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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달 남극 크레이터에 숨어있는 이산화탄소…인류의 미래 자원될까?

    [와우! 과학] 달 남극 크레이터에 숨어있는 이산화탄소…인류의 미래 자원될까?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이끄는 다국적 파트너들이 힘을 모아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임무를 추진하고 있다. 아르테미스 임무가 과거 아폴로 프로그램과 가장 다른 점은 한 번 갔다 오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인 달 기지 건설 및 화성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첫 유인 달 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3의 목표도 아폴로 시절에는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달의 남극이다. 이곳에 물의 얼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은 그 자체로도 매우 귀중한 자원이지만,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면 로켓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인류의 우주 진출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자원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달의 남극에 잠자고 있는 귀중한 자원은 물의 얼음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 행성과학연구소(Planetary Science Institute)의 노르베르트 쇠고퍼가 이끄는 연구팀은 달 남극의 영구 음영 지대에 상당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고체 형태로 매장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연구결과를 지구물리학 연구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발표했다. 이산화탄소는 우주에 흔한 분자로 혜성에도 풍부하기 때문에 달에 충돌했을 때 물의 얼음과 함께 크레이터 내부에 매장될 수 있다. 이산화탄소의 얼음인 드라이아이스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도 기체 상태로 승화되지만, 남극 크레이터 내부의 콜드 트랩(cold trap)은 영하 213도로 드라이아이스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극저온 환경이다. 따라서 수십 억 년 전 갇힌 이산화탄소가 지금도 존재할 수 있다.연구팀은 달 남극에 204㎢ 면적의 콜드 트랩이 존재한다고 추정했다. 따라서 물의 얼음은 물론 드라이아이스도 상당량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다만 정확한 매장량과 분포를 알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추정으로는 부족하며 실제 탐사선과 우주 비행사를 보내 이 지역을 탐사해야 한다. 현재 NASA는 우주 비행사를 보내기에 앞서 이 지역에 로버를 보내 탐사할 계획이기 때문에 조만간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에서는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줄이려고 노력하는 이산화탄소도 달에서는 귀중한 자원이다. 지구와 달리 달에서는 탄소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에서 추출한 산소와 탄소는 다른 복잡한 유기 화합물의 원료가 될 수 있으며 수소와 반응시키면 메탄이나 다른 로켓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로 상당량의 이산화탄소를 달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다면 인류의 우주 개척 역시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아하! 우주] 제2의 지구는 어디에?…주경 15m 거대 우주망원경 ‘루부아’

    [아하! 우주] 제2의 지구는 어디에?…주경 15m 거대 우주망원경 ‘루부아’

    허블우주망원경은 30년 넘게 천문학의 최전선에 서서 우주를 관측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수명이 다해가고 있을 뿐 아니라 과학자들 역시 더 강력한 망원경을 원하기 때문에 차세대 우주 망원경에 임무를 넘겨줄 예정이다. 올해 발사될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JWST)은 허블우주망원경보다 훨씬 큰 거울을 지니고 있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먼 우주를 관측하거나 외계 행성처럼 허블우주망원경으로도 보기 힘들었던 천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임무에 들어가기도 전에 다음 우주 망원경을 계획하고 있다. 루브아(LUVOIR·Large Ultraviolet Optical Infrared Surveyo)가 그것으로 주경(천체 망원경에서 처음 빛을 모으는 가장 큰 거울)의 지름이 15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우주 망원경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의 주경이 2.4m,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주경이 6.5m인 점을 생각하면 강력한 성능을 대략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렇게 거대한 우주 망원경이 있다면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 최근 루브아 계획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한 레스터 대학 마틴 바스토우 교수에 따르면 이 차차세대 우주 망원경은 지구와 유사한 암석 행성을 적어도 100개 이상 직접 관측할 수 있다.연구팀은 루브아가 40광년 떨어진 장소에서 태양계를 관측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예측했다.(사진) 흐릿한 점처럼 보이지만, 루브아는 40광년 밖에서도 금성, 지구, 목성의 모습이 포착할 수 있다. 이 정도 빛만 있어도 과학자들은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대기의 구성 성분, 물의 존재, 표면 온도 같은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 이 행성이 진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인지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100여 개의 지구형 암석 행성을 분석한다면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지닌 행성이 우주에 얼마나 많은 지 역시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물론 루브아는 아직 초기 계획 및 개념 연구 단계로 아직 구체적인 개발 및 발사 일정이 잡힌 상태는 아니다. 현재 과학계의 초미의 관심사는 오랜 세월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역사상 가장 비싼 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발사다. 우선 여기에 성공해야 더 비싼 망원경인 루브아 계획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임무를 마칠 때쯤 그 다음 망원경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본격적으로 관측을 시작하면 르부아에 대한 논의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고든 정의 TECH+] GPU도 서로 합쳤다…AMD 인스팅트 MI200 시리즈 공개

    [고든 정의 TECH+] GPU도 서로 합쳤다…AMD 인스팅트 MI200 시리즈 공개

    최근 CPU 업계의 한 가지 트랜드는 한 번에 큰 칩을 만드는 대신 여러 개의 작은 다이(Die, 집적회로 칩)를 서로 연결해 하나의 큰 칩처럼 만드는 것입니다. 제조사들은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점점 더 복잡한 구조를 지닌 CPU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GPU나 각종 컨트롤러 및 인터페이스를 통합한 결과 프로세서의 크기는 최신 미세 공정으로도 감당하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최신 미세 공정을 사용할수록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점 역시 제조사들에게 부담입니다. AMD는 7nm 공정 CPU부터 아예 CPU 코어 부분을 별도의 작은 칩렛(Chiplet)으로 분리시키고 여기에 14nm 공정으로 만든 I/O 다이를 붙여 CPU를 제조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패키징 방식이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꼭 최신 미세 공정을 적용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에 저렴한 공정을 사용하고 칩렛을 여러 개 붙이는 방식으로 코어 숫자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텔 역시 AMD의 칩렛 방식에 대응해 타일 방식의 멀티 다이 패키징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인텔은 고성능 GPU에서 이 방식을 먼저 적용한 후 소비자용 CPU인 메테오 레이크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사실 여러 개의 작은 다이를 하나로 합쳐 큰 프로세서를 만드는 방식은 CPU보다 거대한 GPU에 더 적합한 방식입니다. AMD는 최근 발표한 인스팅트 (Instinct) IM200 시리즈에서 두 개의 다이를 고속 인터페이스로 연결해 하나의 GPU처럼 만드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CPU와 마찬가지로 여러 개의 GPU를 사용해서 성능을 높이는 방식은 사실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엔비디아의 SLI, AMD 크로스파이어 기술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두 개 이상의 GPU가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상당한 성능 손실이 발생합니다. 두 개의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면 성능이 두 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1.7배가 되는 식입니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그래픽 카드가 아니라 여러 개의 GPU 다이 사이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 필요했습니다. AMD의 인스팅트 IM200 가속기는 29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GCD 다이 두 개를 고속 인터페이스로 연결해 58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지닌 하나의 거대한 GPU처럼 작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제조 공정은 TSMC의 N6) 덕분에 47.9TFLOPS의 FP32/64 벡터 역산 성능과 95.7TFLOPS의 FP32/64 메트릭스 연산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 연산 능력에 있어서는 542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하나의 거대한 다이에 집적한 엔비디아의 A100 가속기를 최대 4.9배 넘어선 것입니다. AMD는 인공지능 연산에 중요한 INT8 메트릭스 연산능력도 383TOPS로 경쟁사보다 좀 더 빠르다고 주장했습니다.IM200 시리즈는 8개의 HBM2E 메모리를 128GB를 탑재했으며 최대 3.2TB/s의 엄청난 대역폭을 자랑합니다. AMD는 OAM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를 도입해 4개에서 8개의 IM200 GPU를 1개 혹은 2개의 에픽 CPU와 조합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각각의 GPU는 560W의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큰 벽돌 같은 대형 쿨러가 필요합니다. IM200 시리즈는 주로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일반적인 GPU가 아니라 2022년 공개할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에 들어갈 고성능 연산용 GPU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개발한 멀티 다이 패키징 기술은 앞으로 차세대 GPU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이 사이를 연결하는 기술의 발전으로 여러 개를 연결해도 하나처럼 사용할 수 있다면 큰 다이를 만들 이유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큰 칩을 제조할 경우 실패할 가능성도 높아져 수율은 떨어지고 가격은 올라갑니다. 앞으로 여러 개의 다이를 연결한 CPU나 GPU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AMD 인스팅트 IM 200 시리즈 자체는 일반 소비자가 사용할 일이 없는 서버, 슈퍼컴퓨터, 인공지능 연산 GPU이지만, 앞으로 소비자용 GPU의 발전 방향을 가늠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인텔과 AMD가 고성능 GPU에서 여러 개의 다이를 연결하는 방식을 이미 선보인 만큼 엔비디아의 대응 역시 주목됩니다. 
  • 정희시 경기도의원 ‘Let‘s DMZ 사업’ 특위 구성 통해 발전방향 논의 제의

    정희시 경기도의원 ‘Let‘s DMZ 사업’ 특위 구성 통해 발전방향 논의 제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 의원(더민주·군포2)은 12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Let‘s DMZ 사업을 위한 특위 구성과 도 발전을 위한 기획재정위원회와 집행기관, 경기연구원과의 정책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정 도의원은 Let’s DMZ사업을 주요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노력해온 데 대해 평화협력국의 노고에 높이 평가를 하면서도 렛츠DMZ사업의 확산과 한 단계 더 발전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특위 구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Let‘s DMZ라는 사업에 위원회 내 특위를 구성해 의회와 집행기관, 문화재단, 전문가가 함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자”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도 발전을 위한 기획재정위원회와 집행기관, 경기연구원과의 정책개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 정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의 산하에는 도를 이끌어 갈 핵심 부서들이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기획재정위원회와 기획조정실, 경기연구원과의 회의를 통해 정책개발, 예산, 조직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필근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수원 행사에 참석

    이필근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수원 행사에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필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지난 28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Let’s DMZ’ 행사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Let’s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하나로 평화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통해 수원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공유하는 행사이며, 남북평화교류와 자연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강연 및 전시관 관람 등 현장체험형으로 진행됐다. 이 도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지역 민주평통과 논의하고 추진하던 찾아가는 Let’s DMZ 행사가 김포 애기봉에서 개최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지역 주민들과 함께 평화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도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평화예술제 행사가 경기도 지역 곳곳으로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신덕 경기도의원, 조철상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회장, 국제평화센터 노주희 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 심규순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안양 행사에 참석

    심규순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안양 행사에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지난 28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Let’s DMZ’ 행사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Let’s DMZ 평화예술제 사업 중 하나로 평화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통해 안양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공감하는 행사이며 남북평화교류와 자연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강연 및 전시관 관람 등 현장체험형으로 진행됐다. 심 위원장은 “행사가 새롭게 개관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돼 매우 뜻깊다”면서 “북한을 최단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이곳에서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주민들과 다시금 평화의 가치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또한 심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와 평화협력에 대한 대화의 장이 계속해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신덕 경기도의원,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안대종 회장, 노주희 경기국제평화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 KTX 마일리지 적립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한국철도(코레일)가 11월부터 KTX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승차권 결제자가 아니라 실제 열차 이용객이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실제 승객 대신 출장 업무 담당자나 여행사 등 대리 구매자가 적립 혜택을 받는 문제에 대한 지적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7일부터 ‘동행자 구분 적립’ 제도를 시행한다. 여럿이 함께 KTX를 타는 경우 승차권별로 각각 마일리지를 나눠 지급한다. 결제한 사람에게는 총 마일리지의 1/N(본인 승차권)만큼 자동으로 쌓이고 나머지 승차권의 마일리지는 실제로 열차를 이용한 동행자가 신청할 때 별도로 적립된다. 예를 들어 승차권 4매에 1천 점을 적립할 때 현재는 1명에게 모두 적립되지만 앞으로는 4인에게 각각 250점이 적립된다. 중복 신청 등 부당 적립을 막기 위해 회원 한 사람의 하루 적립 횟수는 최대 4회로 제한한다. 동행자 마일리지 적립은 열차 운행 다음 날부터 1년 안에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역 창구,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동행자 마일리지 제도 시행으로 연간 300만 명 가량이 추가로 적립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사람처럼 생각하는 법 배운다?…日서 ‘인공 뉴런’ 로봇 개발

    사람처럼 생각하는 법 배운다?…日서 ‘인공 뉴런’ 로봇 개발

    사람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인공 뉴런’을 가진 로봇이 만들어졌다. 일본 도쿄대 연구진은 인공 뉴런을 지닌 로봇을 만들어 미로 실험에서 빠져나오는 법을 배우게 했다. 로봇이 벽과 같은 장애물로 향하면 전기적 자극이 가해 방향을 바꾸도록 해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로봇이 지능을 갖게 하기 위한 노력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살아있는 뇌 신경세포인 뉴런을 실험실에서 키운 인공 뉴런을 이용해 로봇에게 사람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한 최초의 사례가 된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우리는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인공 뉴런으로부터 일관된 신호를 생성하기 위해 폐쇄루프(closed-loop) 시스템을 개발했고 그 뉴런으로 로봇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 “로봇이 장애물에 부딪치거나 목표가 전방 90도 이내에 없으면 인공 뉴런에 전기 자극을 가했다”면서 “로봇은 서로 다른 네 개의 미로에서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인공 뉴런은 로봇이 결정을 내리는 물리적 저장고 역할을 했다.미로 실험 동안 로봇은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배우기 위해 항상성 신호를 받았다. 하지만 로봇이 장애물에 부딪히면 이 신호는 방해 신호로 인해 중단돼 로봇이 다시 제어하게 했다. 실험 내내 로봇은 미로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때까지 방해 신호로 중단되는 항상성 신호를 계속해서 공급받았다. 로봇은 환경을 보거나 다른 감각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시행 착오의 전기적 자극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과제 해결을 위한 지적 능력은 뇌 신호를 이해하는 기술인 ‘물리적 축적 컴퓨팅’(physical reservoir computing)에 의해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다카하시 히로카즈 도쿄대 대학원 준교수(지능기계정보학)는 “난 우리 실험에서 영감을 받아 살아있는 시스템의 지능은 비조직화된 상태나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일관성 있는 결과를 추출하는 메커니즘으로부터 나온다는 가설을 세웠다”면서 “물리적 축적 컴퓨팅의 발전은 우리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AI) 기계를 만든는 데 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하시 교수는 또 “초등학생의 뇌는 대학 입시에서 수학 문제를 풀 수 없는데 이는 뇌 역학이나 물리적 축적 컴퓨팅 능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과제 해결 능력은 네트워크가 얼마나 풍부한 시공간 패턴을 만들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런 맥락에서 물리적 축적 컴퓨팅을 사용하는 것이 뇌의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는 데 관여할 것이며 뇌를 본딴 신경모방 컴퓨터(neuromorphic computer)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물리학협회(AIP)가 발행하는 응용물리학회보(Applied Physics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 역대 가장 깊은 지진, 6년 전 日서 일어났다 (美 연구)

    역대 가장 깊은 지진, 6년 전 日서 일어났다 (美 연구)

    지금까지 가장 깊은 곳에서 일어난 지진은 6년 전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애리조나대 등 연구진은 2015년 5월 30일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일본 지진계 네트워크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진원의 깊이가 약 751㎞에 달했다고 밝혔다. 당시 지진의 규모는 최대 7.9(미국 기준)로, 진앙지는 오가사와라 제도 서쪽 앞바다였다. 과학자들은 이와 같은 심발지진이 지표로부터 약 300~700㎞ 깊이 범위에서 발생해 이보다 깊은 곳에서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여겼다. 하지만 오가사와라 지진이 일어났을 때 깊이는 751㎞에 달하고 그 부근에서 여진이 계속 일어났다는 것이다.대부분의 지진은 지표부터 몇십 ㎞ 이내인 지각과 상부 맨틀 사이에서 일어나지만, 당시 지진은 온도와 압력이 너무 강해 암석층이 휠 만큼 하부 맨틀에도 영향을 줬다. 보도에서는 진원의 깊이가 약 678㎞에 이른다고 전해졌지만, 이번 연구로 그 깊이는 최대 73㎞ 더 깊어졌다. 미 지진학자 더글러스 윈스 워싱턴 세인트루이스대 교수는 “이번 결과는 하부 맨틀에서 지진이 일어났다는 점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증거”라고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말했다. 윈스 교수는 이 연구에 참여하지는 않았다.하부 맨틀은 지구 맨틀의 아래쪽 액체 부분으로 그 밑에는 핵이 있다. 그리고 하부 맨틀의 윗부분은 상부 맨틀로 이는 지각과 맨틀 일부로 이뤄진 암석권과 부분 용융 상태의 연약권, 그리고 암석 상태로 지진파의 속도가 변하는 전이대로 이뤄져 있다. 하부 맨틀과 맨틀 전이대의 경계선에 관한 정확한 깊이는 세계적으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660㎞인 것으로 알려졌다.2015년 오가사와라 지진과 같은 심발지진은 매우 드물게 일어나며 그 흔들림은 진앙 위의 지표 부근보다 먼 곳에서 잘 느낄 수 있다. ‘글로벌 센트로이드 모멘트 텐서’(GCMT)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1976년부터 2020년까지 기록된 중간 규모의 지진 5만6832회 중 70㎞(상부 맨틀)보다 깊었던 지진은 18%에 불과했다. 300㎞ 이하 깊이의 지진은 이보다 더 적은 4%도 안 되는데 이 깊이는 일반적으로 심발지진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경계선으로 사용된다. 심발지진은 깊은 곳에 원인이 있어도 지각과 상부 맨틀에서 일어난 지진만큼 큰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2015년 하부 맨틀에서 일어난 지진의 원인은 여전히 수수께끼에 쌓여 있다. 지진은 해양판과 대륙판이 충돌할 때 상대적으로 무거운 해양판이 가벼운 대륙판 밑으로 밀려 들어가는 섭입대에서 일어난다는 점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진은 보통 지각판이 만나는 단층선상에서 강하게 일어나지만, 관측 기기에 등록된 작은 진동은 판의 중앙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심발지진은 근현대나 고대의 섭입대 근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맨틀 전이대의 지진은 암석을 형성하는 광물인 감람석의 변화로 일어날 수 있다. 맨틀 전이대에서는 감람석의 결정 구조가 더는 안정되지 않아 암석에 균열이 생겨 빠르게 변형돼 심발지진을 일으킨다. 하지만 더 아래 맨틀에서는 또 다른 광물인 브리지머나이트(bridgmanite)가 조성을 지배하기 시작하는 데 이는 지진 유발에 관한 다른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뜻한다. 연구진은 한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규모 7.9의 지진으로 인한 작은 여진이 하부 맨틀의 윗부분을 관통한 태평양 해저의 갈라진 바닥 부근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당시 큰 지진으로 부서진 슬랩(섭입하는 해양판)의 일부가 아주 약간 침하돼 하부 맨틀에 응력이 집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지구 내 약 60㎞ 깊이 이하의 지진 원인은 거의 한 세기 동안 논의돼 왔다. 이 연구는 하부 맨틀의 지진을 최초로 감지한 것”이라면서 “이런 관측은 지구 깊은 곳에서 지진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 지구물리학회(AGU)가 발간하는 학술지 ‘지구물리학연구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 최근호에 실렸다.
  • ‘가을빛 발라드’…찬바람 불면 감성 촉촉하게 발라 드세요

    ‘가을빛 발라드’…찬바람 불면 감성 촉촉하게 발라 드세요

    찬바람이 불면 더욱 그리워지는 장르는 단연 감성의 발라드다. 오래 사랑받은 ‘음색의 신’부터 신세대 보컬리스트들까지 발라드 신곡을 내며 플레이리스트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정통 발라드를 선보여 온 가수들이 잇따라 컴백한다. 2008년 데뷔한 ‘명품 발라드 그룹’ 2am은 오는 11월 1일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2014년 10월 발표한 정규 3집 ‘렛츠 톡’(Let’s Talk) 이후 각자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오다 이번 앨범으로 뭉쳤다. 새 미니앨범 이름은 ‘Ballad 21 F/W’(발라드 21 가을/겨울). 소속사는 “웰메이드 발라드로 한 시대를 풍미한 2am이 다시 한번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발라드로 하반기 가요계를 석권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2am과 인연이 깊은 하이브의 수장 방시혁과 ‘JYP’ 박진영이 각각 더블 타이틀곡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가수 겸 배우 임창정도 같은 날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한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일부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황정민, 하지원, 고경표, 경수진이 참여해 시선을 끈다. ‘소주 한 잔’을 잇는 명품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는 각오다.여성 보컬들도 대거 돌아온다. 발랄하고 경쾌한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볼빨간사춘기는 26일 신보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에 발라드 트랙 ‘너는 내 세상이었어’를 담았다. 티저 영상에는 애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담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발라드와 댄스를 오가며 ‘디바’의 모습을 보여 준 가수 에일리도 27일 정규 3집 ‘에이미’(AMY)로 돌아온다.인디신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은 지난 24일 14개 트랙을 담은 미니앨범 ‘소로 小路’를 내고 특유의 잔잔하고 서정적인 곡들을 선보였다. 심규선은 “이번 앨범에는 깊은 숲과 밤의 정원을 거닐며 발견한 것들에 대해 담았다”고 소개했다. ‘음원 강자’ 듀오 다비치도 지난 18일 신곡 ‘나의 첫사랑’으로 가을처럼 짧았던 첫사랑의 기억을 풀어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차세대 발라더들도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곡들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7일 새 싱글 ‘찬란한 계절’로 돌아온 폴킴은 타이틀곡 ‘찬란한 계절’로 지니 등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를 거머쥐었다. 신흥 발라드 강자 박혜원(HYNN)은 1년 6개월 만에 미니 3집 ‘투 유’(To You)를, ‘열애중’ 등 발라드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주목받은 벤도 지난 21일 신곡 ‘지금 뭐해’로 가을 감성을 더했다.
  • 원미정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안산’ 참석

    원미정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안산’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8)은 지난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보노마루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Let’s DMZ 안산’ 행사에 참석했다.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평화에 대한 강연과 공연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는 행사였다. 원미정 의원은 “이번 행사가 지속된 남북 관계 경색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우리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며 “평화협력에 대한 강연과 공연이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안산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우리의 일상에서 평화협력에 대한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중식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용인‘ 참석

    김중식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용인‘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중식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7)은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Let’s DMZ 용인’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강연과 공연을 매개로 용인지역 주민들과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공유하는 행사다. 김중식 의원은 “행사가 평화와 화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소망을 한층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 용인민주평통이 함께 마련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의정부’ 행사 참석

    이영봉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의정부’ 행사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9일 의정부 살판마을극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Let’s DMZ 의정부’ 행사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Let’s DMZ 노나메기 평화 한마당’이라는 이름하에 시군 및 지역예술단체가 협업하여 지역별 특색을 살린 평화예술제 행사이다. 이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찾아가는 Let’s DMZ 평화예술제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노나메기라는 뜻처럼 지역의 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해 모두가 우리나라의 고유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중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공연을 평화통일의 의미를 담아서 기획한 행사가 경기도 지역 곳곳으로 퍼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DMZ평화통일장승굿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단체들이 공연했으며 의정부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 정희시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군포 행사 참석

    정희시 경기도의원, 찾아가는 Let‘s DMZ 군포 행사 참석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희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Let’s DMZ 군포’ 행사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행사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시군과 협업하여 지역별 특색을 살린 평화예술제 행사이다. 지난해 ‘일회성 행사에 불과했던 Let’s DMZ행사가 경기도 시군주민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면 좋겠다’는 기재위 회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반영해 올해는 한층 확대한 지역공감형 문화예술 행사로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 군포민주평통이 함께 마련했다. 정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분단의 상징인 DMZ를 평화와 화해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Let’s DMZ 행사’가 마련됏다”면서 “앞으로 평화와 화합을 위한 행사가 좀더 지역에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소망하고 염원하는 평화의 가치가 모여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충북 자치단체 “외국인 감염을 막아라”

    충북 자치단체 “외국인 감염을 막아라”

    충북 자치단체들이 확산세가 심상치않은 외국인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청주시는 외국인 백신접종 독려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Hurry Up and Let’s Get To Immunity”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1분가량으로 청주에 거주중인 5개국 외국인 근로자들이 출연해 “백신접종은 필수”라고 말하는 장면 등으로 구성됐다. 예방접종 절차 안내와 미등록 외국인도 단속·추방 없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청주시청 유튜브(https://youtu.be/wwH3fTpuZX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18살 이상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특별예방접종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사업장이 많은 진천군은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사업장이 많은 읍면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행정명령은 외국인 근로자를 1명이상 고용한 관내 사업주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외국인 근로자는 지체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게 골자다. 군은 외국인 감염 추이를 지켜본 뒤 행정명령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보은군은 15일까지 외국인 다수이용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방역수칙 특별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출입자명부 관리, 영업시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백신 접종 및 확산차단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도내 지자체들이 외국인 방역에 집중하는 것은 외국인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서다. 7월 충북 전체 확진자 557명 가운데 113명(20.3%)였던 외국인 비율이 9월에는 1182명 중 467명(39.5%)로 늘었다. 10월 현재는 567명 가운데 289명(51.0%)이 외국인이다. 도 관계자는 “불법체류자 신분 때문에 백신접종을 꺼리는 외국인들이 아직도 있는데, 방역당국이 파악한 개인정보는 단속 등에 활용되지 않는다”며 “안심하고 적극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국인 코로나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하니 다른 지역으로 옮겨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전국이 동시에 행정명령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이순녀의 문화발견] 비무장지대에 꽃 피운 예술/문화부 선임기자

    [이순녀의 문화발견] 비무장지대에 꽃 피운 예술/문화부 선임기자

    독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꼭 1년 전인 1988년 11월. 미국 뉴욕의 한국 예술가들이 한반도의 베를린 장벽인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프로젝트 DMZ’전을 열었다. 비디오 아트 창시자인 백남준(1932~2006)은 ‘DMZ는 호랑이 농장이어야 한다’라는 대담한 주장을 펼쳤다. 인쇄된 TV 화면 프레임 위에 색색의 크레용으로 적은 세 가지 이유는 이랬다.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생태낙원을 유지하기 위해, 침입자를 먹어치우기 위해.” 새 천년 시작을 알리는 2000년 1월 1일. 백남준은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된 ‘DMZ 2000’에서 호랑이를 다시 호출했다. ‘청산에 살어리랏다’를 부르는 백남준의 모습, 한국 호랑이가 아프리카 사자를 이기는 장면 등을 편집한 14분 길이의 비디오 아트 ‘호랑이는 살아 있다’가 세계 73개국 방송국에서 실시간으로 방영돼 평화와 생태에 대한 거장의 메시지를 지구촌에 전파했다. 백남준의 ‘DMZ 호랑이’가 뉴욕, 임진각을 거쳐 진짜 DMZ로 들어왔다. 파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유니(Uni)마루’에 ‘호랑이는 살아 있다’와 ‘코끼리 수레’(2001)가 전시됐다. DMZ 안에 설립된 첫 문화예술공간인 유니마루는 2007년까지 개성공단 출입을 위한 임시 출입사무소로 사용되다 남북출입사무소 완공 후 방치됐던 출경동 건물을 통일부가 리모델링했다. 유니마루 개관을 계기로 파주 철거 감시초소(GP), 경의선 도라산역, 강원 고성 제진역, 서울 국립통일교육원 등 5곳에서 다음달 15일까지 국제예술 전시 ‘2021 DMZ 아트 & 피스 플랫폼’이 열린다. 백남준, 양혜규, 임흥순, 최재은, 프란시스 알리스 등 국내외 작가 32명의 작품을 모았다. 작가들이 평소 접근이 어려운 DMZ를 직접 방문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반영한 신작이 대다수다. 임흥순은 남북 접경지역인 파주 장단면 거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야(古夜)’를, 양혜규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 때 두 정상의 도보다리 회담에서 들리던 새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비대칭 렌즈 위의 DMZ 철새-키욧 키욧 주형기(흰배지빠귀)’를 선보였다. 예술감독을 맡은 정연심 홍익대 교수는 “예술의 포용력과 상상력으로 분단과 전쟁의 상징인 DMZ를 평화와 생태 지대로 구축하고, 과거의 아픈 기억을 추모하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DMZ가 예술의 영역으로 들어온 건 냉전 체제가 붕괴된 1980년대 후반부터다. 통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 DMZ 관련 전시가 봇물을 이뤘다. 하지만 롤러코스터 같은 남북관계의 부침으로 한동안 소강상태였다가 2012년 김선정 기획자가 주도한 ‘리얼 DMZ 프로젝트’를 필두로 DMZ 전시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 3년간 공공이 주최하는 DMZ 예술행사가 대폭 늘었다. 지난 5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경기도 주최로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가 열렸고, 지난 7일부터 경기도미술관에서 같은 내용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선 DMZ ‘자유의 마을’을 배경으로 한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신작 ‘미지에서 온 소식, 자유의 마을’이 관객을 맞고 있다. 앞서 정연두 작가의 ‘DMZ 극장’ 전시도 선보였다. 일각에선 경색된 한반도 상황을 거론하며 이런 움직임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정체 국면에서 더 빛을 발하는 게 예술의 본질일지 모른다. 세계적 거장 이우환은 유니마루 개관 기념 작가와의 대화에서 “예술은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문제를 다뤄야 한다”면서 “남북이 생태계를 위해 평화롭게 나아가도록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예술감독도 “정치와 무관하게 평화의 메시지는 계속돼야 한다”고 보탰다. 자연에 경계가 없듯 평화와 생태에도 경계가 없다. 그래서 이번 전시 주제는 ‘경계 없는 DMZ’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선 엄연한 경계가 있다. 사전 예약을 받아 유니마루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려던 일정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다. 그래도 온라인 공간에선 경계 없이 모든 전시를 볼 수 있으니 다행이다.
  • 러 스카이다이버들 태운 비행기 추락, 16명 죽고 6명 다쳤지만…

    러 스카이다이버들 태운 비행기 추락, 16명 죽고 6명 다쳤지만…

    스카이다이버 20명에 조종사 둘을 태운 러시아 비행기가 10일 이륙 직후 지상 70m 높이에서 추락해 16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 하지만 추락 동체에서 가까스로 구조돼 목숨을 구한 부상자들이 위중한 상태라 희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우리에게는 스포츠 도시로 잘 알려진 카잔이 속한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서쪽 지역이다. Let L-410 터볼렛 기종의 사고 여객기가 멘젤린스크 시 근처를 지상 70m 높이로 날다 조종사가 왼쪽 엔진이 멈췄다고 보고한 뒤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하지만 비행기는 지상의 차량 같은 것에 부딪쳐 뒤집히고 말았다. 그나마 생존자가 있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경과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비행기는 멘젤린스크의 한 동호인 클럽 소유였다. 라빌 누르무카메토프 클럽 사무국장은 과거 유럽 선수권을 개최할 정도로 유서깊은 클럽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항공조사 위원회가 즉각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최근 이 나라 항공 당국이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오지들에서 끊임없이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옛 소련 시절에 제작된 AN-26 기종 비행기가 캄차카 반도에서 추락해 탑승 28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관리들은 산악 지역의 낮은 시정에도 운항을 강행한 것이 사고를 불렀다고 결론을 내렸다.
  • 탁현민 “BTS, ‘유엔 연설 한국어로 하고 싶다’ 먼저 제안”

    탁현민 “BTS, ‘유엔 연설 한국어로 하고 싶다’ 먼저 제안”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달 방탄소년단(BTS)의 유엔 연설과 관련해 “한국어로 하자는 의견이 BTS 쪽에서 먼저 나왔다”고 밝혔다. 탁 비서관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영어 연설과 한국어 연설 중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탁 비서관은 “물론 영어 연설이 전 세계분들에게 좀 더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 가지 취지나 또 당일 대한민국 대통령의 기조연설, 그리고 대한민국 청년들의 대표인 BTS가 전 세계 청년들을 대표하는 자리이니만큼 한국어 의견이 나왔다”면서 “저희도 거기에 쉽게 동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탁 비서관은 “유엔에서는 아무 불만이 없었다”며 “자막으로 하는 것까지도 저희 제안을 받아줘서 한국어 연설에 영문 자막으로 결정이 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BTS는 지난달 20일 개최된 유엔총회 특별행사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과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자로 나섰다.이날 연설에서 BTS의 리더 RM은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다. 저희는 오늘 미래세대 이야기를 전하고자 이 자리에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멤버 전원이 한국어로 연설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이 유엔총회에서 연설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들은 2018년 9월 제73차 유엔총회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발표 행사에 참석해 리더 RM이 대표로 개인 경험을 담아 젊은 세대를 향해 “스스로를 사랑하고(Lovemyself) 목소리를 내자”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75차 유엔총회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특별 연사로 나서 팬데믹 상황에 힘겨워하는 미래세대를 향해 “삶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 함께 살아내자(Life goes on. Let‘s live on)”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 세계 7위 꺾은 매서운 루키, 송가은이어라~

    세계 7위 꺾은 매서운 루키, 송가은이어라~

    KLPGA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이민지와 3번째 연장 끝 극적 첫 승“손에 땀 나도록 긴장… 신인왕 도전”‘루키’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3차례 연장 끝에 이민지(하나금융그룹)를 누르고 생애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송가은은 3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린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 상금 2억7000만원)에서 4라운드까지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호주 교포 이민지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세계랭킹 161위에 불과한 송가은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민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승에 세계랭킹 7위에 빛나는 톱랭커였다. 우승상금 2억 7000만원을 획득한 송가은은 올 시즌 첫 ‘루키’ 우승자라는 기록도 세웠다. 상금랭킹도 8위로 올랐으며 신인상포인트 부문에서도 홍정민(CJ온스타일)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신인인 송가은은 지난해 조건부 출전권으로 정규 투어 대회에 8차례 출전한 적이 있고 올해는 23개 대회에 나선 끝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선두 이민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챔피언조에서 플레이 한 송가은은 한때 공동선두로 나섰다가 다시 3타 차로 처져 우승과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18번홀에서 정교한 샷으로 1m 버디 퍼트를 넣어 파에 그친 이민지와 기어코 동타를 이뤄 연장까지 끌고 갔다. 송가은은 18번홀(파5)에서 열린 두 차례 연장을 파 세이브로 비긴 뒤 홀을 그린 가운데로 옮겨 치른 3번째 연장전에서 3번째샷을 핀 50㎝ 옆에 떨궈 버디를 예약했다. 이민지도 3번째 샷을 2.5m 거리에 붙였으나 버디 퍼트를 실패했고 송가은이 침착하게 버디를 잡으며 기나긴 승부를 끝냈다. 송가은은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 루키 시즌에 첫 승을 올려 기쁘다. 오늘 아침까지 손에 땀이 나도록 긴장했었는데 그럼에도 이번 시합을 후회 없이 하자고 했더니 떨지 않게 경기에 임하게 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남은 시즌 잘 치러서 신인왕이 되고 싶다”고 했다. LPGA 투어 통산 6승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2승을 달성한 이민지는 국내 대회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 세계 7위 꺾은 매서운 루키, 송가은이어라~

    세계 7위 꺾은 매서운 루키, 송가은이어라~

    KLPGA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이민지와 3번째 연장 끝 극적 첫 승“손에 땀 나도록 긴장… 신인왕 도전”‘루키’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3차례 연장 끝에 이민지(하나금융그룹)를 누르고 생애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송가은은 3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480야드)에서 열린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 상금 2억7000만원)에서 4라운드까지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호주 교포 이민지(25)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세계랭킹 161위에 불과한 송가은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민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승에 세계랭킹 7위에 빛나는 톱랭커였다. 우승상금 2억 7000만원을 획득한 송가은은 올 시즌 첫 ‘루키’ 우승자라는 기록도 세웠다. 상금랭킹도 8위로 올랐으며 신인상포인트 부문에서도 홍정민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신인인 송가은은 지난해 조건부 출전권으로 정규 투어 대회에 8차례 출전한 적이 있고 올해는 23개 대회에 나선 끝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선두 이민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챔피언조에서 플레이 한 송가은은 한때 공동선두로 나섰다가 다시 3타 차로 처져 우승과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18번홀에서 정교한 샷으로 1m 버디 퍼트를 넣어 파에 그친 이민지와 기어코 동타를 이뤄 연장까지 끌고 갔다. 송가은은 18번홀(파5)에서 열린 두 차례 연장을 파 세이브로 비긴 뒤 홀을 그린 가운데로 옮겨 치른 3번째 연장전에서 3번째샷을 핀 50㎝ 옆에 떨궈 버디를 예약했다. 이민지도 3번째 샷을 2.5m 거리에 붙였으나 버디 퍼트를 실패했고 송가은이 침착하게 버디를 잡으며 기나긴 승부를 끝냈다. 송가은은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 루키 시즌에 첫 승을 올려 기쁘다. 오늘 아침까지 손에 땀이 나도록 긴장했었는데 그럼에도 이번 시합을 후회 없이 하자고 했더니 떨지 않게 경기에 임하게 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남은 시즌 잘 치러서 신인왕이 되고 싶다”고 했다. LPGA 투어 통산 6승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2승을 달성한 이민지는 국내 대회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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