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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청내 모든 지상주차장 민원인 전용으로 쓰인다

    김포시청내 모든 지상주차장 민원인 전용으로 쓰인다

    경기 김포시 청사 내 있는 모든 지상 주차장 192개면이 민원인 전용으로 사용된다. 시는 이를 위해 청사 인근 부지를 임차해 차량 2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직원전용 주차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올 상반기까지 최우선적으로 주차 공간를 추가로 마련하고 전산센터를 건립하는 등 새해 청사 민원 서비스와 시설물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1987년 준공된 김포시 청사는 직원과 민원인 등 하루 이용객이 수천 명에 달하지만 주차장 면수가 366대에 불과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임시 주차장은 대규모 주차공간이 포함되는 사우광장 도시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더불어 시는 정보관 건물과 수평으로 연면적 572㎡, 3층 규모 전산센터도 증축해 안전한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한다. 별관동 옥상에 카페테리아 정원을 만들어 직원과 방문자들의 쉼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사 냉난방 시스템도 온실가스 배출이 저감되는 전기식으로 교체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청사내 두세 번을 돌아도 주차하기 어려운 현 주차장 상태로는 시민편의 최우선 행정을 말할 수 없다”면서 “시설 개선은 물론 방문객을 맞이하는 자세는 서비스 마인드와 친절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진조크루, 2020년 세계서 가장 영향력있고 성적 좋은 브레이킹팀”

    “진조크루, 2020년 세계서 가장 영향력있고 성적 좋은 브레이킹팀”

    한국을 대표하는 브레이킹팀 진조크루가 지난해 세계 브레이킹 종목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좋은 성적을 거둔 최고의 팀으로 뽑혔다. 진조크루는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주에서 세계 브레이킹 시상식인 ‘2020 브레이크 프리월드와이드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 한 해에 걸쳐 브레이킹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성적을 거둔 댄서를 가리기 위해 마련됐다. 러시아의 프레데터즈를 비롯해 네덜란드 러기즈, 일본 플로리오즈, 미국 스쿼드론, 한국의 진조크루 등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쟁쟁한 댄서들이 후보에 올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전 세계 댄서 및 마니아들의 최종 투표수를 집계한 결과 진조크루가 2020년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진조크루는 세계 온라인 대회인 ‘2020 디지 메가즈 쓰레드 챌린지’대회를 비롯해 2020 아틱잼 온라인 배틀, 2020 그루브 이 세션 온라인 배틀, 2020 언더 더 라이온스 락 1대1 온라인 배틀대회에서 연거푸 우승했다. 또 세계 오프라인 대회로 2020 힙옵세션 3대3 배틀과 2020 배틀 식스티원 10주년 2대2 배틀대회에서도 챔피언에 올랐다. 국내 온라인 대회에서는 2020 비온탑과 2020 유비에프 2대2 배틀, 2020 울산 썸머워즈 온라인 배틀 비보이 퍼포먼스 부문 등 국내외 대회를 통틀어 총 9차례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소감에서 김헌준 진조크루 대표는 ‘올해 말 팀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 팀이 2020년 최고의 팀으로 선정돼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브레이킹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돼 브레이킹춤의 노하우를 새로 시작하는 어린 새싹들과 공유해 한국 비보이 대중화 및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현재 브레이킹 올림픽 KFD 브레이킹 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포 고촌 전호리 일대 36만㎡ 3년간 개발행위 못한다

    김포 고촌 전호리 일대 36만㎡ 3년간 개발행위 못한다

    아파트 45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경기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502-1번지 일대 36만㎡ 부지에서 3년간 개발행위가 금지된다. 김포시는 고촌 전호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발행위 허가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며 오는 20일까지 14일간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열람기간 중 의견이 있는 주민은 김포시청 도시개발과 및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개발행위 허가제한 대상 지역은 고촌읍 전호리 일대 개발제한구역으로, 향후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른 용도지역·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 변경이 예상되고 그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기준 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이 지역은 민간임대특별법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고 택지촉진지구 지정에 이어 그린벨트해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는 아파트 4500여 가구가 분양될 계획으로 이 중 60%가 임대아파트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착공예정 시기는 2023년 이후다. 이번에 개발행위 허가제한이 되는 대상은 건축물의 건축이나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죽목을 베거나 심는 행위 등이다.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경미한 행위 등은 허가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3분기까지 ‘우선 접종’ 완료… ‘65세 미만’ 순위 싸고 논란 클 듯

    3분기까지 ‘우선 접종’ 완료… ‘65세 미만’ 순위 싸고 논란 클 듯

    내일 출범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마련‘만성질환’ 범주·판단 기준 갈등 부를 수도12개 질환 1880만명… 형평성 문제 가능성 1순위 의료인 중 고위험군 명단 작성해야감염에 취약한 수감자 우선 주장할 수도65세 미만 순위 논란 각오하고 선택해야2월 말 의료진과 요양병원·시설 노인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받고 나면 다음에는 누가 맞게 될까.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세부 접종계획은 8일 출범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마련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관계부처에서 파견자를 받아 예방접종관리반, 상황총괄반, 자원관리반 등 4개반 9개팀으로 추진단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 질환자(19∼64세, 중등도 이상 위험),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등을 우선접종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올해 4분기 이전 우선접종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최대한 마무리하고, 이후 건강한 일반 성인을 상대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접종 계획은 윤곽이 나왔지만 문제는 이제부터다. 각론으로 들어가면 복잡해진다. 한국의료윤리학회는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백신 접종 우선순위와 관련해 갈등이 생길 수 있는 사례를 들었다. 4순위로 거론되는 성인 만성질환자를 예로 들면 ‘만성질환’의 범주, ‘중등도 이상’을 판단할 기준이 애매하다. ‘2019 건강보험통계연보’에 수록된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외에도 심장질환, 간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신경계 질환 등 12개에 달하며 환자 규모는 1880만명이나 된다. 이들 가운데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만성질환을 가려내고 중등도 기준을 세운다 하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1순위인 의료인 중에서도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 몇 명인지 추려 최우선순위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이 최우선 접종 대상이며, 그 규모는 100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만 밝힌 상태다. 명단은 현재 취합 중이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을 경험한 터라 감염에 취약한 수감자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도 있다. 미국도 우선 접종 대상에 수감자를 포함하느냐를 두고 논쟁 중이다. 이 밖에 사회 유지를 위한 필수직업군에게 우선순위를 줄 경우 필수직업군의 범주를 정하는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 수도 있다. 우선순위 접종이 종료되고 65세 미만 일반 국민이 맞을 차례가 오면 영국처럼 ‘60세 이상→55세 이상→50세 이상’ 순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부터 맞게 할지, 아니면 활동이 왕성하고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 20대부터 맞게 할지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 나이순으로 맞으면 치명률을 줄일 수 있고, 20대부터 맞으면 지역사회의 ‘숨은 전파’를 줄일 수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지 논란은 각오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민의힘 본경선 100% 여론조사… 안철수에 손짓

    국민의힘 본경선 100% 여론조사… 안철수에 손짓

    국민의힘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치르기로 했다. 야권 유력 후보로 떠오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등 외부에 문을 열되, 국민의힘을 플랫폼으로 범야권 통합경선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안 대표가 대세론을 앞세워 입당을 하지 않은 채 ‘꽃가마’를 타려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한 만큼,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를 둘러싼 ‘밀당’은 이어질 전망이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예비경선에서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비율은 다음 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선준비위원회는 예비경선에서 100% 여론조사로 본경선에 나갈 후보를 추린 뒤 본경선에서 당원 투표 20%, 시민 여론조사 80%로 최종 후보를 뽑을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공관위가 경선룰을 바꿔 인지도가 높은 당외 인사들에게 유인책을 내놓은 셈이다. 정 위원장은 “결선투표에서 당원 비율을 주면 우리당에 한정된 후보 뽑기가 되기 때문에 통합적인 경선을 해보자는 측면에서 진정성 있는 자세 전환을 한 것”이라면서 “(안 대표나 금 전 의원 등) 외부 인물들이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공관위원은 “보수 대통합 등을 위해 문을 열어 놓는 차원”이라면서 “외부 인사들이 들어와 경선해 주기를 바란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에서는 여전히 외부 인물보다 당내 주자가 후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단일화를 둘러싼 난관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가 100% 경선을 한다고 할지라도 외부인이 참여하려면 당원이 되어야 한다. 입당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같이 경선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국민의힘 본경선 100% 여론조사… 안철수에 손짓

    국민의힘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치르기로 했다. 야권 유력 후보로 떠오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등 외부에 문을 열되, 국민의힘을 플랫폼으로 범야권 통합경선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안 대표가 대세론을 앞세워 입당을 하지 않은 채 ‘꽃가마’를 타려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한 만큼,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를 둘러싼 ‘밀당’은 이어질 전망이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예비경선에서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비율은 다음 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선준비위원회는 예비경선에서 100% 여론조사로 본경선에 나갈 후보를 추린 뒤 본경선에서 당원 투표 20%, 시민 여론조사 80%로 최종 후보를 뽑을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공관위가 경선룰을 바꿔 인지도가 높은 당외 인사들에게 유인책을 내놓은 셈이다. 정 위원장은 “결선투표에서 당원 비율을 주면 우리당에 한정된 후보 뽑기가 되기 때문에 통합적인 경선을 해보자는 측면에서 진정성 있는 자세 전환을 한 것”이라면서 “(안 대표나 금 전 의원 등) 외부 인물들이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공관위원은 “보수 대통합 등을 위해 문을 열어 놓는 차원”이라면서 “외부 인사들이 들어와 경선해 주기를 바란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에서는 여전히 외부 인물보다 당내 주자가 후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단일화를 둘러싼 난관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가 100% 경선을 한다고 할지라도 외부인이 참여하려면 당원이 되어야 한다. 입당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같이 경선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부천 성도교회서 32명 무더기 확진… 일부는 BTJ열방센터 방문도

    부천 성도교회서 32명 무더기 확진… 일부는 BTJ열방센터 방문도

    경기 부천시 심곡동 성도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동안에 32명이 발생해 부천시와 방역 당국이 비상이다. 부천시는 심곡동에 있는 성도교회에서 지난 2∼5일 신도 등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일 오후 7시30분 현재 16명이 추가로 나와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이 교회 신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에는 300여명 신도들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들 중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조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주문했다. 부천시는 감염 확산을 우려해 전날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해당 기간 이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체 검사를 받으라고 호소했다. 이 교회에는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려졌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은 10대미만 1명, 10대 1명, 20대 2명, 30대 2명, 40대 6명, 50대 2명, 60대 1명, 80대가 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이달 3일 사이 이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여했으며, 방역 당국은 이들 중 일부가 선교단체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부천시는 지역내 다른 교회 3곳도 BTJ 열방센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신도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 교회는 매주 세차례 예배를 진행해 왔다. 이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온라인 영상으로 ‘비대면 예배’를 진행했으나 영상 송출자 등 인력 20명은 교회에 함께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11명에 달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방역수칙 보완해 제한적 운영하는 게 현실적”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방역수칙 보완해 제한적 운영하는 게 현실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갑) 의원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내체육시설 현장 종사자들과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임 의원은 “방역조치를 철처히 준수하고 국민들의 우려가 없도록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조치를 형평에 맞게 합리적으로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그는 “사전예약제와 1대1 수업,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시, 샤워장 폐쇄, 시설면적 비례한 운동인원 유지, 마스크 및 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을 보완해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게 현실적으로 적절할 것 같다”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또 “정세균 총리도 중수본에 보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지시한 만큼 국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시대의 변화 흐름에 맞는 체육시설법 개정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 기준이 공정하지 않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헬스장(체력단련장)을 중심으로 긴급 현안들을 살펴보고 보완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광위 간사인 박정(경기 파주을) 의원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 피트니스 경영자협회(헬관모) 김성우 회장과 아마추어코리아오픈 김선우 대회장 등 실내체육시설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당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수도권에서 2.5단계 거리두기 기준이 적용되면서 헬스장 등과 같은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면서, “반면 태권도와 유도 등 체육도장업으로 등록된 실내체육시설은 교습인원의 연령 및 인원수 제한을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하고 있는 게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즉시 개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임 의원은 김태년 원내 대표를 예방해 실내체육시설 금지조치와 관련해 현안을 공유하고 방역 기준 보완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국민의힘 100% 시민경선 도입 가닥…안철수에 손짓

    국민의힘 100% 시민경선 도입 가닥…안철수에 손짓

    국민의힘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치르기로 했다. 야권 유력 후보로 떠오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등 외부에 문을 열되, 국민의힘을 플랫폼으로 범야권 통합경선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안 대표가 대세론을 앞세워 입당을 하지 않은 채 ‘꽃가마’를 타려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한 만큼,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를 둘러싼 ‘밀당’은 이어질 전망이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예비경선에서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비율은 다음 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선준비위원회는 예비경선에서 100% 여론조사로 본경선에 나갈 후보를 추린 뒤 본경선에서 당원 투표 20%, 시민 여론조사 80%로 최종 후보를 뽑을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공관위가 경선룰을 바꿔 인지도가 높은 당외 인사들에게 유인책을 내놓은 셈이다. 정 위원장은 “결선투표에서 당원 비율을 주면 우리당에 한정된 후보 뽑기가 되기 때문에 통합적인 경선을 해보자는 측면에서 진정성 있는 자세 전환을 한 것”이라면서 “(안 대표나 금 전 의원 등) 외부 인물들이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공관위원은 “보수 대통합 등을 위해 문을 열어 놓는 차원”이라면서 “외부 인사들이 들어와 경선해 주기를 바란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에서는 여전히 외부 인물보다 당내 주자가 후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단일화를 둘러싼 난관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100% 경선을 한다고 할지라도 외부인이 참여하려면 당원이 되어야 한다. 입당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같이 경선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비 보조금지원 신청하세요”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비 보조금지원 신청하세요”

    경기 부천시가 낡은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유지보수비를 확대 지원한다. 부천시는 ‘2021년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주택법상 사용검사를 거친 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이다. 건축법상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한 150가구가 넘는 주상복합 공동주택도 포함된다. 현재 부천시에는 주택법에 따른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이 400가구에 이른다. 옹벽·담장이나 단지내 도로, 옥상 및 방수 공사, CCTV 등 유지·보수 사업이 지원 대상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50%, 소규모 공동주택은 80%까지 가구별 상한액 내에서 지원된다. 특히,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15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에는 도비를 보조해 지원이 확대된다. 시는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최종 지원대상 단지와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선정기준으로 노후도·사업시급성·소규모공사·세대수·소유자 실거주율 등 순으로 배점기준에 따른 심사결과 배점이 높은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한다. 동점단지 발생시 노후도를 우선해 뽑는다. 보조금은 선지급되지 않으며, 공사가 완료되고 사업완료 서류가 접수된 후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보수비 지원을 원하는 단지는 사업별로 오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부천시 공동주택과로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절차와 기준은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홈페이지(http://apt.bucheon.go.kr)의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 임시선별검사소서 확진자 총 28명 나와… 17일까지 연장 검사

    광명시 임시선별검사소서 확진자 총 28명 나와… 17일까지 연장 검사

    경기 광명시가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2차 감염을 예방하고자 지난해 12월 14일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 이후 3주동안에 모두 28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7782건, KTX광명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5670명 검사를 진행한 결과 25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소하동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179명을 검사해 3명이 확진돼 총 28명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지난 3일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17일까지 2주간 더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광명시민운동장과 충현역사공원 2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오다 충현역사공원의 임시선별검사소를 KTX광명역으로 옮겨 운영했으며 광명동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6일부터 다시 광명초등학교로 이전해 운영중이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시민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드시 자가 격리해야 한다. 무증상자 코로나19 검사 및 임시선별진료소 이용 문의는 광명시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02-2680-257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추운 날씨에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협조해 준 직원과 군인·경찰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도 코로나19가 의심되면 반드시 검사받길 바라며,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 연쇄 감염 고리를 끊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입양아 키운 김미애 “정인이 사건 본질은 아동학대…국가·경찰이 공범”

    입양아 키운 김미애 “정인이 사건 본질은 아동학대…국가·경찰이 공범”

    양부모의 학대로 16개월 만에 숨진 이른바 ‘정인이 사건’에 대한 전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해당 사건의 본질은 입양이 아닌 아동학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보건복지부에서는 (이 사건에서) 입양 과정 및 절차상 문제는 없었고, 근본적 문제는 입양 사후관리에서 공적시스템, 특히 경찰이 허술했으며 작동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 사건의 공범은 국가, 그리고 경찰”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입양한 아이들을 혼자 키우며, 가정·아동폭력 사건을 주로 변호해온 경력이 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정인이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 아동을 사후에 관리하는 데 만전을 가해 달라. 입양 절차 전반의 공적 관리·감독뿐 아니라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님은 모든 입양부모가 범죄인이라는 무서운 편견을 가지신 것 같다”면서 “입양규제가 학대규제, 학대예방인 것 같은 착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보건복지부 발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아동학대행위자 유형 중 친생부모 비율이 72.3%이고, 양부모(민법상 입양 포함) 비율은 0.3%다. 이어 김 의원은 “정인이의 비극적인 죽음의 근본 원인은 아동학대를 예방하지 못하고 학대신고 후에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 국가시스템의 문제”라면서 “경찰은 3번의 학대 신고에도 손을 놓고 있었고 정인이를 악마의 소굴인 집으로 돌려 보냈다”고 비판했다. 앞으로 모든 아동에 대한 학대 근절을 위한 구체적 노력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분리, 엄벌이 만능이 아니고 법과 제도가 없어 아동학대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면서 “시설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손을 내밀 때”라고 강조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볼펜·연필로 예비 마킹하면 중복 답안으로 처리될 수 있어요

    볼펜·연필로 예비 마킹하면 중복 답안으로 처리될 수 있어요

    올해 국가공무원 채용 인원은 6450명이다. 5급 공채는 348명(외교관 후보자 40명 포함), 7급 공채는 780명, 9급 공채는 5322명을 선발한다.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3월부터 치러진다. 5급 1차 시험이 3월 6일, 9급 시험은 4월 17일에 예정돼 있다. 다년간 실력을 쌓아 ‘결전’을 치를 만반의 준비를 갖췄더라도, 필기시험 때 답안지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실수를 했다가는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국가공무원시험 응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문답으로 풀었다.Q. 답안지 표기 방법은. A. 이미지 스캐너로 답안지를 판독하기 때문에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으로 답란을 전부 채워 표기해야 한다. ‘●’ 표기를 하지 않고 점만 찍거나 선을 그어 표기하면 설령 맞는 답을 골랐더라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 귀책사유가 수험생에게 있어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Q. 선택형 답안지에 적색 볼펜이나 연필로 예비 마킹을 하고서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으로 답안을 작성해도 되나. A. 연필, 형광펜, 적색 볼펜 등 펜의 종류와 색에 상관없이 모두 이미지 스캐너에 판독될 가능성이 있다. 중복 답안으로 판독되면 해당 문항이 무효 처리된다. 예비 마킹은 하지 않는 게 좋다. Q.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이라면 어떤 제품이라도 괜찮은 건가. A. 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불량 수성 사인펜을 사용했다면 이미지 스캐너가 답안지를 판독하지 못해 전 과목이 ‘0점’ 처리될 수도 있다. 다른 필기구를 사용해도 마찬가지다. 시험 전에는 자신이 사용할 필기구가 지정된 필기구인지, 믿을 만한 제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일부 값싸게 만든 중국산 컴퓨터용 사인펜은 정상적으로 판독되지 않을 수 있다. 시험 당일 공무원 학원 관계자가 나눠 준 사인펜을 사용한 경우, 기존에 합격한 선배나 친구의 수성 사인펜을 물려받아 사용한 경우 농도와 발광물질 등에 문제가 생겨 답안지가 제대로 판독되지 않는 일도 있다. 이렇게 불합격한 수험생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Q. 답안을 수정할 때 수정액이나 수정스티커도 사용할 수 있나. A. 수정액과 수정스티커는 절대 사용할 수 없다. 수정액이 마르지 않은 채로 답안지를 제출하면 답안지를 걷을 때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에 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내 답안지에 붙인 수정스티커가 떨어져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에 붙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 스캐너 판독 과정에서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 수정액과 수정스티커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대신 수정테이프는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수정테이프 사용 후 꼭 손으로 눌러 완전히 부착해야 한다. Q. 시험 당일 수정테이프는 본인이 가져와야 하나. 시험본부에서 제공해 주나. A. 수험생이 정품 수정테이프를 구입해 가져와야 한다. 시험장 시험본부나 시험감독관이 개별적으로 수정테이프를 제공하진 않는다. 시험시간 중 옆 좌석 수험생에게 수정테이프를 빌려 사용하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 Q. 필기시험 볼 때 스펀지로 된 귀마개는 사용할 수 있나. A. 시험감독관이 귀마개에 통신기능 등이 장착되진 않았는지 확인해 이상이 없다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귀마개를 착용해 시험감독관의 종료시간 예고, 종료 알람벨 등을 듣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는 수험생의 귀책사유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Q. 응시표를 분실했다. 시험을 볼 수 있나. A. 응시표를 분실했더라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응시표가 없으면 자신의 시험장, 시험실 좌석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되도록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응시표를 재출력해 시험장에 오는 게 좋다. 응시표는 최종시험 종료 시까지 언제든지 다시 출력할 수 있다. Q. 시험감독관이 답안지를 앞에서부터 회수하는데, 그동안 뒷자리 수험생은 답안을 계속 작성하기도 한다. 형평성에 어긋나는 게 아닌가. A. 시험 종료 후에는 답안 작성을 일절 할 수 없다. 종료 후 답안을 작성하면 다른 수험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해당 답안지를 무효 처리하는 게 원칙이다. 시험 종료 후 수험생은 필기구를 내려놓고 답안지를 뒤집은 다음 두 손을 책상 아래로 내려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시험감독관 교육 시 이를 안내하고 신속히 답안지를 회수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Q. 필기시험 도중에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나. A.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과 7급 공무원 시험 응시자는 시험 중에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9급 공채는 시험 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다. 배탈이 나 화장실을 갈 수밖에 없다면 퇴실할 수 있으나, 다시 시험실에 들어갈 순 없다. 퇴실 전까지 작성한 답안지는 유효 답안지로 처리된다. Q. 기한이 만료된 여권을 제외하고는 신분증이 없다. 기한 만료 여권으로도 응시할 수 있나. A.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하는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등 4가지다. 기한이 만료된 여권은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시험일 전까지 다른 신분증을 재발급받지 못해도 시험에 응시할 수는 있으나, 시험시간 중에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Q. 시험 중 물을 마시거나 초콜릿 등 간식을 먹을 수는 있나. A. 원칙적으로 시험감독관에게 부정행위 소지가 없는지 사전에 확인받은 후 물을 마시거나 간식을 먹을 순 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시험실에서 무언가를 먹는 행위는 방역상 좋지 않고, 시험 중에 먹는 소리,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면 다른 수험생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Q. 필기시험 이틀 전에 개명했는데, 시험장에서 어떻게 본인 확인을 받나. A. 먼저 개명 전 신분증으로 신분 확인을 받고 시험에 응시하는 방법이 있다. 이후 인사혁신처 공개채용과로 연락해 개명 전후 성명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만약 개명 전 신분증이 없다면 주민등록초본이나 개명에 관한 법원 판결문을 지참해 시험장에 와서 시험시작 전에 시험감독관에게 확인받으면 된다. Q. 시험 종료 후 답안을 작성하는 바람에 해당 시험 무효 통보를 받았다. 앞으로 5년간은 공무원시험을 볼 수 없는 건가. A. 당해 시험에 한해 무효일 뿐 향후 5년간 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자격을 제한하는 처분이 아니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5년간 공무원시험을 볼 수 없도록 하는 부정행위는 대리응시, 통신기기를 활용한 의사소통행위, 부정한 자료를 가지고 있거나 이용하는 행위 등으로 공무원임용시험령에 규정돼 있다. Q. 긴장한 나머지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고 시험을 보다 감독관에게 적발됐다. 이 경우도 부정행위자로 처리되나. A. 통신기기를 소지한 것만으로도 공무원임용시험령에 의해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만약 스마트폰으로 다른 사람과 문자메시지 등을 주고받은 행위가 적발됐다면 5년간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시험 시작 전에는 시험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통신기기 전원을 차단하고 시험실 앞에 내놔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포 환경미화원 임금 삭감… 갑질행정 논란

    경기 김포시가 올해 청소용역비를 24억원(약 15%) 줄이면서 청소노동자의 임금이 삭감될 위기에 처하자 ‘갑질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다한 용역비를 줄인 ‘예산 절감’의 모범사례라는 주장도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있다.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청와대 민원홈페이지에 올라 온 ‘김포시 갑질행정·탁상행정을 바로잡아 주십시오’라는 글에는 모두 1870명이 동의했다. 김포시 청소 용역업체에 근무 중인 청원인은 “김포시가 2020년에는 예산절감이라는 이유로 청소용역 사업비를 37억여원을 줄여 1인당 1500만~2000만원의 임금을 삭감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019년 공개경쟁입찰에서는 용역평가만이 정확한 기준이라는 잣대를 내세워 1구역에서 60여명이 일을 하던 지역을 31명만 지정해 노동력을 착취당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포시는 지난해 용역평가 결과, 미화원의 적정 인원은 98명으로 지금의 141명은 너무 많다”고 임금 삭감 이유를 들었다. 김포시가 지난해 계약한 청소용역비는 168억원이었으나 올해는 144억원으로 24억원이 줄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청소사업비 원가산정 결과 1인당 연 275만원 줄었는데, 사업주가 저가로 낙찰받다 보니 650만원으로 늘어났다”면서 “1500만원 넘게 삭감됐다는 건 사실이 아니며, 우리 맘대로 임금을 올려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포시의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은 평균 60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노동 전문가들은 “김포시와 환경미화원들 간 임금조정을 둘러싼 갈등은 최저가 낙찰제에 따른 부작용”이라며, “청소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용역의 경우 집행기관에서 표준 원가를 산정하고 이에 못미치는 업체를 걸러내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소프트웨어 프리랜서’도 7월부터 산재보험 적용

    장시간 노동에 시달려 재해 위험이 큰 데도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프트웨어 프리랜서에게 오는 7월부터 산재보험이 적용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산재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산재보험 적용 대상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이지만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인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사, 화물차주 등 14개 직종은 산재보험 적용 대상이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프리랜서를 추가한 것이다. 소프트웨어 프리랜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작, 생산, 유통, 운영, 유지·관리 등 분야의 노무를 제공하는 기술자를 가리킨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정보기술(IT) 프로젝트 매니저, IT 컨설턴트, IT 아키텍트 등이다. 지난해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소프트웨어 프리랜서 근로환경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1032명 중 33.5%만 사업장에서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받고 있었다. 응답자 2명 중 1명이 저녁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휴일 근무는 3명 중 1명이, 밤 근무는 5명 중 1명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시간 노동으로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뇌심혈관질환, 손목터널증후군, 경추·요추디스크, 스트레스성 정신장애 등에 걸릴 위험이 높은 직종으로 꼽힌다. 실태조사에서 소프트웨어 프리랜서의 73.9%는 산재보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고용부는 “소프트웨어 업계 실태조사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소프트웨어 프리랜서도 산재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야간작업 근로자들이 어느 지역에서 일하든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도록 일반검진기관을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를 2023년까지 2년 연장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됐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백신 접종 앞두고… 보관·유통·집단면역 ‘산 넘어 산’

    백신 접종 앞두고… 보관·유통·집단면역 ‘산 넘어 산’

    2월 말부터 한국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만 국민 60~70%가 접종받아 집단면역을 형성하기까지는 산 넘어 산이다. 백신 접종을 먼저 시작한 미국도 접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영국 정부도 ‘백신 혼용 지침’을 내렸다가 해명에 나서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접종 단계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백신 보관·유통 체계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과 교수는 5일 “내달 말이면 얼마 남지 않았다. 백신마다 취급 방법이 다르고 콜드체인도 달라 신속하고도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전령리보핵산(mRNA) 방식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의사들도 익숙하지 않아 교육을 받은 숙련된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영상 2~8도에서 보관하면 충분해 큰 문제가 없지만,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충분한 준비 없이 백신을 들여왔다가 자칫 지난해 독감 백신 상온 노출 사태처럼 어렵게 확보한 백신을 전량 폐기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 보관에 필요한 초저온 냉동고 250여대를 1분기에 들여온다는 목표로 조달 절차를 밟고 있으며, 유통·보관 관리체계를 구축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등 4개 제약사 백신을 접종하다 보면 가령 1회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 접종 때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현재로선 혼용 접종을 했을 때 어떤 문제가 불거질지 예측 자체도 어렵다. 세부 접종 계획은 오는 8일 출범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마련한다. 중국에 이어 인도까지 자체 백신을 개발한 가운데 한국은 언제쯤 백신 개발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국산 백신은 올해 연말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제약사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승인 여부는 이달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임상 2상 결과는 오는 13일 공개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종인의 빛 바랜 ‘李·朴 대국민사과’

    김종인의 빛 바랜 ‘李·朴 대국민사과’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조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사과를 전제로 제시하자 국민의힘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 일각을 중심으로 ‘억울한 옥살이’ 등 국민 다수의 상식과 어긋나는 적반하장식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두 전직 대통령의 잘못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둘러싼 진정성마저 의심받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대국민사과를 통해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김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세력과 친이·친박 세력 간 의견 차가 당내 여전히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쏘아 올린 사면론이 형 확정 후 사과·반성을 전제로 한 사면으로 정리되자, 친이·친박 인사들은 즉각 반응했다. 친이계 좌장 격인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은 지난 4일 CBS 라디오에서 “당사자들은 2~3년에 걸쳐 감옥에 산 것도 억울한데, 억울한 정치보복으로 잡혀 갔는데 내보내 주려면 곱게 내보내 주는 것이지 무슨 소리냐”고 했다. 김기현 의원 역시 “그분(이 대표)이 말할 때 사과와 반성을 전제하지 않고 건의하겠다고 했는데 사과, 반성이라는 것도 웃기는 것”이라면서 “이 사건은 정치보복 재판”이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역공에 나섰다. 정청래 의원은 5일 tbs 라디오에서 “두 전직 대통령은 국민에 의해 탄핵됐다. 국회, 헌재, 대법원까지 확정 지었는데 죄가 없다고 주장하느냐”고 비판했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친이·친박계의 주장은 당 전체의 의견과는 거리가 있다며 선을 긋는 분위기다. 이 대표가 제안해 놓고도 당내 반발로 ‘해프닝’이 돼 버린 이번 논란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두 전직 대통령 측근들의 이야기가 원내와 함께 간다고 보기는 힘들다”면서 “이낙연 대표가 국면전환용으로 꺼낸 이야기에 민주당에서 자중지란을 한 모양새일 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사면론이 나오기 전에 김 위원장이 사과를 잘했다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시립광명푸드마켓에 오면 먹거리 그냥 다드립니다”

    “시립광명푸드마켓에 오면 먹거리 그냥 다드립니다”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운영 중인 광명시 시립광명푸드마켓에 지난 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방문했다. 이날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긴급 생계 위기에 처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3동 시립광명푸드마켓에서 운영 현황을 듣고 이용 과정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임오경 국회의원, 김영준 도의원,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박영순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장도 함께했다. 이 지사는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요즘 먹을 게 없어서 훔치다 잡히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를 경찰쪽에서 듣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올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지 의견을 물어봤더니 그냥 오는 사람 다 주는 게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을 이용해야 할 정도면 지원대상으로, 악용이 되더라도 오시는 분들에게 그냥 일단 다 지급하고, 또 다시 올 경우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지사는 “형식상 대상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지원해 줘야 될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발굴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예산이 부족할 수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도에서 다 책임질 테니까 오시면 그냥 다 드리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지사를 맞이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코로나19 때문에 생활고로 결식 위기에 놓인 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인 광명핀셋지원사업과 경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29일부터 운영 중인 시립광명푸드마켓의 그냥드림 코너는 광역푸드뱅크에서 즉석밥과 라면·참치캔 등 모두 15개종류 음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2명이 이용했다. 도는 광명을 비롯해 성남·평택시에 있는 푸드마켓 3곳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푸드마켓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아 결식 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긴급하게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도민이 푸드마켓 사업장을 방문하면 즉석빵과 음료수·마스크·위생용품 등 사업장 내 기부 물품 5개종을 한 차례 우선 제공하고 있다. 이후 방문자가 동의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명단을 통보해 추가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예산절감 VS 갑질행정”… 김포시의 청소용역비 삭감 논란

    “예산절감 VS 갑질행정”… 김포시의 청소용역비 삭감 논란

    경기 김포시의 갑질·탁상행정으로 환경미화원들이 강제퇴직과 임금삭감에 이어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다며 바로잡아 달라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 온 ‘김포시 갑질행정·탁상행정을 바로잡아 주십시오’라는 글에는 5일 오전 9시 현재 모두 1870명이 참여했다. 김포시 청소 용역업체에 근무 중인 청원인은 “2018년 청소용역업체 선정 공개경쟁입찰에서 환경미화원 14명이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퇴사로 실직했다”며, “김포시는 낙찰된 업체에 고용승계는 권고할 수 있지만 강요는 할 수 없다는 얘기로 더 이상 이 일을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공개경쟁입찰에서는 용역평가만이 정확한 기준이라는 잣대를 내세워 1구역에서 60여명이 일하던 지역을 31명만 일하게 해 노동력을 착취당했다”고 덧붙였다. 또 “2020년에는 예산절감이라는 이유로 청소용역 사업비를 37억가량 줄여 1인당 1500만~2000만원의 임금을 삭감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는 예산감축뿐 아니라 지난해 용역평가 결과 전체 미화원이 141명인데 98명이 적절한 인원이라고 임금 삭감 이유를 들었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한 청소용역비는 168억원이었으나 올해는 144억원으로 24억원이 감소했다. 이 중 운영비가 15억원, 인건비가 9억원으로, 청원인이 말하는 37억원 감소는 원가에 대한 산정액이라 의미가 없다고 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청소사업비 원가산정 결과 1인당 연 275만원가량 임금이 감소했는데 사업주가 사업입찰 과정에서 낮은 가격에 들어오다 보니 650만원으로 늘어났다”며, “1500만원 넘게 삭감된 건 아니다. 용역결과 나온 임금수준을 우리 맘대로 올려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김포시와 환경미화원들 간 임금조정을 둘러싼 갈등은 최저가 낙찰제에 따른 부작용”이라며, “청소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용역의 경우 집행기관에서 표준 원가를 산정하고 이에 못미치는 업체를 걸러내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용역계약에 대해 청원인은 “김포시가 1년단위로 계약을 실시해 환경미화원들이 해마다 타업체로 옮겨다니다 보니 연말만 되면 정신적으로 큰 혼란이 일고, 노예처럼 이리저리 팔려다니는 느낌”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김포시는 “계약법상 수도나 가스·대형토목공사 등은 연속 계약할 수 있으나 청소용역은 연속으로 계약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며, “2022년부터 2년계약으로 규정을 바꿔 추진할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1개업체가 여러 사업소에 선정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한 사람이 전부 선정된 게 아니라 가족관계로 각각 1개씩 맡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시 쓰레기 처리지역은 총 8개구역으로 세일·제일·우림·상인·부일·선경 등 기존 6개업체 외에 신규로 신도시·새얼 업체가 추가돼 8개 업체에서 141명의 미화원이 쓰레기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나경원 “내 선거 중심지는 늘 서울… 국민에 위로 줘야”

    나경원 “내 선거 중심지는 늘 서울… 국민에 위로 줘야”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유력 야권 후보로 꼽히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내 선거 중심지는 늘 서울이었다”며 “(이번 선거에) 제가 생각한 키워드는 위로”라고 밝혔다. 또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의 피해자나 대리인을 만나 보고 싶다”고도 말했다. 사실상 보궐선거 출마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동작구 지역사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나는 서울을 지켜 온 사람으로 서울에 대해 가장 잘 안다고 자신할 수 있다”며 서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나 전 의원은 2004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후 서울 중구에서 재선, 동작을에서 3·4선을 했다. 그는 당의 요청에 따라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등에 나섰던 것을 언급하며 “정치에 입문한 후 당이 어려워 희생하라고 할 때 마다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나 전 의원은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명분”이라며 “승리와 (시장직을) 잘할 수 있느냐 두 가지 부분에 대해 깊이 고심하고 있다. 곧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번 4·7 재보궐선거에 대해 “이번 선거에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를 통틀어 뚜렷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 것은 정치권이 지친 국민에게 ‘위로’를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 전 의원은 “미투 사건으로 시작된 선거인데 본질이 많이 흐려졌다”면서 “박원순 성추문 사건 수사 결과를 보면 본말이 전도되고 진실을 밝히는 노력은 없는 것 같다”고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박 전 시장 사건의 피해자나 대리인을 만나 보고 싶은데 너무 정치적 행위로 보일까 봐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문제의 억울한 부분, 재발 방지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해 보고 싶은 마음”이라고도 덧붙였다. 최근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선전에는 “아직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싫지만, 아직 국민의힘은 못 찍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지지가 안 대표 지지율로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방정부의 수장 자리는 중앙정부나 중앙 국회와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어 공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서울시장 선거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3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만나 보선 출마 등 정치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야권 전체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회동은 안 대표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한 물밑 탐색전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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