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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반성커녕 한일관계 파탄 내…기약 없는 기다림은 더 큰 아픔”

    “日 반성커녕 한일관계 파탄 내…기약 없는 기다림은 더 큰 아픔”

    “동물 취급한 생각만 하면 이가 갈려 사죄 않으면 눈 감을 수 없다” 눈시울 “할아버지, 자책하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초등생 편지 등 국민 지지에 감사 전해 유엔 인권이사회에 진정… 추가 손배소 “한국 사람을 동물 취급한 생각만 하면 이가 갈려.”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로 강제동원됐던 양금덕(90) 할머니가 울분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1년 전 우리 대법원이 강제징용 손해배상 재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내렸을 때만 해도 양 할머니를 비롯한 징용 피해자들은 “이젠 됐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년 동안 일본 정부와 기업은 사과와 배상의 뜻을 내비치기는커녕 한일 관계 파탄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또 다른 보복을 가했다. 피해자들이 “오히려 우리 때문에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것 같다”며 자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법원 판결 1년을 맞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이 30일 주최한 기자회견에는 양 할머니와 이춘식(95) 할아버지가 직접 참여해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다. 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아픔은 지난 1년 동안 오히려 커졌다. 이 할아버지는 신일철주금(옛 일본제철)을 상대로, 양 할머니는 미쓰비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인당 1억~1억 5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받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받았다. 양 할머니의 목소리에는 또렷한 기억이 묻어 있었다. “44년에 여수에서 배를 타고 138명이 동원돼 나고야로 갔어. ‘학교를 보내준다’는 교장의 회유에 배를 탔는데, 밥알 두 쪽 먹고 동물 취급당했어.” 양 할머니는 “나고야 미쓰비시는 물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우리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면서 “사죄하지 않으면 눈을 감을 수 없다”고 외쳤다. 양 할머니의 증언을 듣던 이 할아버지는 그 시절이 기억나는 듯 눈물을 훔쳤다. 마이크를 쥔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잔뜩 쉬어 있었다. 할아버지는 “할 말이 아주 많은데 목이 막혀 다 못 하겠다”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나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했다. “할아버지, 이제 자책하지 말고 행복하세요”라는 초등학생의 응원 편지에 또 눈시울을 붉혔다. 이 할아버지는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승소한 원고 4명 중 유일한 생존자다. 할아버지는 1943년 신일철주금의 가마이시 제철소로 강제동원돼 석탄을 탄차에 퍼올리고 용광로에 쏟아 넣는 일을 했다. 피해자들은 대법 판결 이후 일본기업의 국내 압류자산을 매각 신청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민변은 유엔 인권이사회에 진정을 넣고, 일본 기업 쿠마가이 구미, 니시마쓰 등을 상대로 추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민주노총과 함께 국제노동기구(ILO)에 일본 정부와 기업을 제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제 배상 책임을 질 가능성이 있는 일본 기업은 10곳이 넘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시민이 제안·평가하는 ‘시흥시 2020 정책톡톡’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이 제안·평가하는 ‘시흥시 2020 정책톡톡’ 아이디어 공모전

    경기 시흥시가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1월 17일까지 ‘2020 정책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시흥시와 연고가 있으면 참가할수 있다. 공모분야는 자동차가 불편한 시흥 만들기와 물 관리 혁신 아이디어 등 시정 주요 현안 5개 과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시흥시 홈페이지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이 새롭게 구축돼 온라인 시민제안과 시민토론 과정을 거치는 온라인 참여 기능이 강화됐다. 자유로운 주제에 대해 시민 정책제안이 이뤄지는 제안 창구가 아닌 시흥시가 시민의 생각을 담고 싶은 정책에 대해 역으로 질문하는 ‘시흥시가 묻습니다’ 페이지를 통해 공모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하려는 공모 주제를 클릭해 주제에 맞는 제안을 홈페이지 서식에 맞게 제출하면 된다. 제안을 등록하고 공감수가 50개가 되면 2단계인 시민토론으로 넘어가는데, 시민토론에서는 해당 제안에 시민들이 직접 찬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찬성 댓글이 200개가 넘어 1차 심사를 통과한 제안은 제안 실시 부서 담당 공무원과 함께 완성도를 보완하는 과정을 거친 뒤 2차 현장발표를 통해 최종 평가를 받는다. 창안 수상작은 시흥시장상과 금상 1건, 은상 1건, 동상 2건, 장려상 3건 등 상금이 지급되며, 입상 외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 5만원 상당 시루를 제공한다. 공모부문은 시흥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제안담당자(031-310-3094)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차별화된 도시재생 거버넌스 운영” 광명시, 도시재생뉴딜 우수 지자체 뽑혀

    “차별화된 도시재생 거버넌스 운영” 광명시, 도시재생뉴딜 우수 지자체 뽑혀

    경기 광명시가 도시재생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뉴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제5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뉴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협치포럼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했다. 시는 2017년 선정된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지난해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광명3동 골목숲 사업, 새터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등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너부대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광명동 776-16일대는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으로 60가구의 무허가 가옥이 밀집한 지역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습침수구역의 노후주택을 정비해 저렴한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생활형SOC 공급으로 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목적에 부합되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은 오는 12월부터 2023년까지 약 4년간 진행된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거주민의 둥지 내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광명시 소유 부지에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2021년까지 순환이주주택으로 공급한다. 시는 이미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을 만들어 한국토지주택연구원 황희연 원장을 도시재생 조정관으로 위촉했다. 지난 7월 19일 광명동굴에서 “도시재생, 협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시재생 협치포럼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와 68개 지방자치단체 및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시재생의 모든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협치기관’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민밀착형 복합 복지문화시설 부천 ‘상동어울마당’ 개관

    시민밀착형 복합 복지문화시설 부천 ‘상동어울마당’ 개관

    경기 부천시에 시민밀착형 복합 복지문화시설인 ‘상동어울마당’이 지난 29일 개관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개관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상동어울마당은 2017년 2월 착공해 지난 6월 30일 완공됐다. 기존 상동종합사회복지관과 상동어린이집 건물 철거부지 1739㎡에 연면적 4967㎡,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져 8개 시설이 입주했다. 국도비 90억원을 포함해 160억원을 들여 복합 복지문화시설로 조성됐다.상동어울마당에 입주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복지사업과 주민 동아리활동, 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학습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경로식당’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운영 카페 ‘느림과 여유’, 화목경로당, 영어특화도서관인 상동어울마당 작은도서관, 100세건강실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국공립 상동어린이집이 입주했다. 이로써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장덕천 시장은 기념사에서 “상동어울마당이 모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시민밀착형 복지문화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지역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복지문화시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 불량도로 정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든다

    광명시, 불량도로 정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든다

    경기 광명시가 도로 시설물을 포함한 불량 도로를 일제 정비해 안전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와 빗물받이·도로시설물을 수시로 확인 정비하고 있다. 겨울을 앞두고 일제 정비를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파손 심한 21곳 도로정비… 안양천 자전거도로 정비 실시 시는 지난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도로 파손이 생길 때마다 사고 예방을 위해 복구에 노력해 왔으며 겨울을 앞두고 상태가 불량한 구간을 일제히 조사해 정비할 계획이다. 도로상 포트홀과 노후화로 파손된 도로면은 차량의 주행성능을 떨어뜨리고 소음과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시기에 맞는 적절한 정비가 매우 중요하다. 시는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주요 도로인 오리로와 광명로, 하안로, 안양천로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일제조사 결과 표면열화와 포트홀이 심한 구간과 시민 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곳을 중심으로 21개소 17㎞ 도로를 오는 11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또 안양천 자전거도로도 정비한다. 시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로 균열이 심한 시흥대교에서 기아대교 구간 자전거도로 1km를 11월까지 정비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소하배수펌프장에서 기아대교 구간 자전거도로도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다. ●빗물받이 일제 점검해 도로 안전관리·청결관리 광명시 도로변에는 총 3220개 빗물받이가 있다. 빗물받이는 도로상의 빗물이 1차적으로 빠져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빗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을 경우 낙엽이나 먼지·쓰레기 등으로 배수관이 막히면 결국 도로 침수로 이어져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빗물받이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는 장마철 전후로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빗물받이 일제 점검 및 청소를 실시해 도로변의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빗물받이 관리를 위해 내년 3억원 예산을 들여 빗물받이 준설 전용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도로 침수 방지에 철저를 다할 계획이다. ●도로시설물 정밀정검 실시 시는 교량·터널·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2억 2800만원을 투입해 광명대교 등 교량 6개소와 제3종 도로시설물, 소규모 도로시설, 급경사지 등 총 75개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30개 시설물에 대해 5억 7000만원 예산을 들여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다가오는 동절기 전에 도로 시설물을 일제정비해 시민들이 도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관내 전 인도구간을 대상으로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공공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잡초를 제거하고 청소 및 친환경제초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으며 11월 초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은 시민안전과 직결돼 미리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내년부터 초기 치매환자도 쉼터 재활프로그램 이용

    주야간 보호기관도 단기서비스 확대 국가 주도 조기진단·치료기술 등 개발 내년부터 9년간 1987억 투입하기로 내년부터 초기 치매환자도 치매쉼터에서 장시간 인지기능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치매 환자 단기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도 늘어나 급한 사정이 생겼을 때 가까운 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9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치매 국가책임제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 시군구 치매안심센터에 설치된 치매쉼터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곳으로, 치매 악화 속도를 늦추는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지만 치매 검사 후 아직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경증 치매환자에게 부여하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않은 사람만 하루 3시간씩 최대 6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이에 정부는 내년부터 인지지원등급자도 치매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시간도 하루 최대 7시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일정기간 치매 환자를 돌봐주는 단기보호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 단기보호는 단기보호기관에서만 제공하고 있는데 기관수가 전국 160개에 불과해 치매 환자의 가족이 잠시 환자를 맡길 만한 시설이 부족했다. 내년부터는 장기요양 등급자(1~5등급) 주야간 보호기관에서도 한 달에 9일간 단기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년부터 9년간 1987억원을 투입해 국가 주도로 치매 조기진단·예방·치료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전 단계를 대상으로 조기진단, 예방·치료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원인 인자 발굴과 예측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치매 발병 이후에는 약물전달, 부작용 개선 등 실용화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중의 치매 치료제는 치매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악화 속도를 늦추는 것만 가능하다. 정부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치매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윤석열,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 법대로 하면 사법처리감이라고 말해”

    “윤석열,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 법대로 하면 사법처리감이라고 말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의 조국 전 장관 내사설’의 증거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비공개 발언을 공개했다. 조 전 장관 지명 직후 윤 총장이 조 전 장관을 ‘사법처리감’, ‘나쁜 놈’ 이라고 발언하며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유 이사장은 검찰의 내사 자료에 문제가 있어 윤 총장이 속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29일 유 이사장은 유튜브 방송인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윤 총장의 비공개 발언을 공개했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이 8월 중순쯤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면 안 된다”면서 “내가 봤는데 몇 가지는 아주 심각하다. 법대로 하면 사법처리감”이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사모펀드 쪽을 아는데 완전 나쁜 놈이다”, “장관이 되어도 날아갈 사안이다” 등의 발언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이 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알리기 위해 면담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에 따르면 윤 총장이 “내가 대통령을 직접 뵙고 보고드리고 싶다”면서 “이것은 대통령을 향한 내 충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정말 걱정되어서 하는 얘기”라며 “이런 것이 알려지면 검사들이 장관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도 발언했다고 전했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의 해당 발언을 문 대통령에게 전할 수 있는 청와대 외부 사람 A씨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해당 발언들이 자신이 주장해 온 ‘검찰의 조 전 장관 내사설’의 근거라고 주장했다. 이 문제의 발언이 조 전 장관이 지명된 8월 9일에서 첫 압수수색이 있던 8월 27일 사이에 이루어진 만큼 검찰이 조 전 장관을 그전부터 내사해 왔다는 취지다. 다만 유 이사장은 “최초의 내사 자료에 문제가 있었고, 윤 총장이 여기에 속고 있다고 말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대검찰청은 “근거 없는 추측성 주장을 반복했을 뿐 기존 주장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근거 없는 추측으로 공직자의 정당한 공무 수행을 비방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22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윤 총장이 조 전 장관 지명 전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개진하고 면담 요청을 했으며, 8월 초부터 조국 일가를 내사했다”고 주장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檢, 조국 동생 구속영장 재청구… 강제집행면탈 혐의 등 추가

    檢, 조국 동생 구속영장 재청구… 강제집행면탈 혐의 등 추가

    내일쯤 영장심사… 조국 동생 출석할 듯 정경심 구속 후 3차 조사… 김경록도 불러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 전 웅동학원 사무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차 영장이 기각된 지 20일 만에 재청구됐다. 검찰은 강제집행면탈과 범인도피 혐의를 추가했다. 검찰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구속 이후 3차 조사하며 남편인 조 전 장관과의 공모 혐의를 규명하는 데 주력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는 29일 조 전 국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강제집행면탈 ▲배임수재·업무방해 ▲증거인멸교사·범인도피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조 전 국장은 2016~2017년 웅동중 교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돈을 받고 시험 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준 혐의를 받는다. 또 수사가 시작되자 채용비리 브로커들에게 해외 도피를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허위소송을 벌여 100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조 전 국장은 2006년 소송에서 승소한 뒤 채권을 부인에게 넘기고 2009년 이혼했는데 웅동학원 이사장인 부친이 주지 못한 공사대금은 기술보증기금이 대신 갚았고 그는 연대 채무를 졌다. 검찰은 조 전 국장이 해당 채권을 인수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위장 이혼한 것으로 보고 강제집행면탈 혐의를 추가했다. 다만 검찰은 최근 새로 포착한 금품수수 혐의는 이번 영장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이 혐의와 관련된 수사는 별도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조 전 국장의 구속 여부는 31일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이번에도 건강 문제가 영장 발부 여부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앞서 1차 영장이 기각될 때 법원은 허리 디스크 등을 호소한 조 전 국장의 건강 상태를 참작했다고 설명했기 때문이다. 영장 기각 후인 지난 21일 조 전 국장은 목에 보호대를 차고 휠체어에 앉은 채 검찰에 출석하기도 했다. 조 전 국장 측은 “팔다리 마비 증상이 있어 지난주 검찰 조사 이후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지만 실질심사를 포기했던 1차 영장 청구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출석한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날 정 교수와 조 전 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인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씨를 불러 조사했다. 정 교수 소환 조사는 지난 24일 구속 이후 세 번째다. 검찰은 한두 차례 정 교수를 더 조사한 뒤 조 전 장관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가 대체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조사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윤석열,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 법대로 하면 사법처리감이라고 말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의 조국 전 장관 내사설’의 증거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비공개 발언을 공개했다. 조 전 장관 지명 직후 윤 총장이 조 전 장관을 ‘사법처리감’, ‘나쁜 놈’ 이라고 발언하며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유 이사장은 검찰의 내사 자료에 문제가 있어 윤 총장이 속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29일 유 이사장은 유튜브 방송인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윤 총장의 비공개 발언을 공개했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이 8월 중순쯤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면 안 된다”면서 “내가 봤는데 몇 가지는 아주 심각하다. 법대로 하면 사법처리감”이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사모펀드 쪽을 아는데 완전 나쁜 놈이다”, “장관이 되어도 날아갈 사안이다” 등의 발언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이 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알리기 위해 면담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에 따르면 윤 총장이 “내가 대통령을 직접 뵙고 보고드리고 싶다”면서 “이것은 대통령을 향한 내 충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정말 걱정되어서 하는 얘기”라며 “이런 것이 알려지면 검사들이 장관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도 발언했다고 전했다. 유 이사장은 윤 총장의 해당 발언을 문 대통령에게 전할 수 있는 청와대 외부 사람 A씨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해당 발언들이 자신이 주장해 온 ‘검찰의 조 전 장관 내사설’의 근거라고 주장했다. 이 문제의 발언이 조 전 장관이 지명된 8월 9일에서 첫 압수수색이 있던 8월 27일 사이에 이루어진 만큼 검찰이 조 전 장관을 그전부터 내사해 왔다는 취지다. 다만 유 이사장은 “최초의 내사 자료에 문제가 있었고, 윤 총장이 여기에 속고 있다고 말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22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윤 총장이 조 전 장관 지명 전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개진하고 면담 요청을 했으며, 8월 초부터 조국 일가를 내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검은 바로 다음날 보도자료를 내 “검찰이 허위사실임을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이런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어떤 근거로 허위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신축오피스텔도 하자보수 보증금 예치 의무화

    신축오피스텔도 하자보수 보증금 예치 의무화

    경기 김포시는 실제 주거시설로 인식됐으나 업무시설로 분류돼 입주민의 불편과 불만사항이 많았던 오피스텔 건축허가와 관련해 공동주택 기준을 일부 적용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선안은 오는 1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공동주택(아파트 등)과 달리 하자이행보증금 예치 의무대상에서 제외돼 사용승인 이후 부실공사 및 하자 등 이유로 건축관계자와 입주민 간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시는 단일규모 30호 이상과 공동주택 복합 30호 이상 오피스텔은 하자이행 보증금 예치를 의무화했다. 공동주택과 이용형태가 유사하나 경로당·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 기준이 없는 100호 이상 오피스텔은 주민공동시설 설치를 권고하기로 했다. 신상원 건축과장은 “이번 오피스텔 건축허가 개선 방안을 통해 법적분쟁과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경협 의원 “친일파 재산 끝까지 쫓는다” 친일재산조사위 부활법 발의

    김경협 의원 “친일파 재산 끝까지 쫓는다” 친일재산조사위 부활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경협(경기 부천시 원미갑) 의원이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친일재산귀속법)을 발의한다. 29일 김경협 의원에 따르면 ‘친일재산귀속법’은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반민족 행위로 축재한 재산을 국가에 귀속시키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법에 따라 2006년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해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 국가귀속을 비롯해 일본인 명의 재산 조사 등 업무를 수행했다. 친일재산조사위원회의 임기는 4년이었는데 대통령 승인 하에 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인수위원회 당시부터 연장불허 방침을 정해 임기 연장 없이 2010년에 종료됐다. 친일재산조사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친일파 168명 토지 1300만㎡, 시가 2000억원 상당을 환수했다. 위원회가 끝난 이후 법무부가 일부 귀속업무를 수행했으나 실적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1건씩, 총 5억 4300만원에 그쳤고 현재 사실상 귀속업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일본인 명의 재산 국가귀속 업무는 조달청에서 수행하고 있다. 과거 친일재산조사위원회와 달리 자료요구 권한이 한정적이고 법조인·사학자 등 전문 인력이 부족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친일재산귀속법 제정안’은 기존 법안을 폐기하고 새롭게 제정한다. 새 제정안은 친일 재산을 제보한 사람에 대한 포상금 규정을 신설했고 위원회 임기는 4년이다. 대통령 승인으로 2년마다 횟수 제한 없이 연장할 수 있다. 김경협 의원은 “이명박 정부 당시 친일재산조사위가 충분히 활동하지 못하고 종료돼 현재 친일재산 귀속업무는 전혀 없고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 조사도 원활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친일재산조사위 부활을 통해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민족 근간을 바로세우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전국 최초 공정무역도시 재인증받아

    부천시, 전국 최초 공정무역도시 재인증받아

    경기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 재인증’ 도시가 됐다. 부천시는 지난 25일 하남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2019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에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전국 최초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공정무역도시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공정무역도시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공정무역 조례 제정과 위원회 구성, 판매처 확보, 상품사용, 교육 및 캠페인 등 인증조건을 갖춰야 한다. 시는 2017년 6월 최초로 인증받았다. 지난 2년간 경기두레생활협동조합과 아이쿱생활협동조합 등 공정무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캠페인과 홍보, 인식확산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개막식에 참석한 조효준 문화경제국장은 “2017년 6월 최초 인증 이후 또다시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천시는 그동안 공정무역육성위원회·공정무역 활동가와 함께 시장·나들가게·교회·대학 등을 중심으로 공정무역제품 공급망 형성에 힘써 왔다. 부천시가 재인증 도시답게 앞으로도 공정무역 도시로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는 앞으로 2주동안 공정무역을 알리고 기념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1997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됐고 경기도에서는 2018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3개권역 나눠 치매안심센터 설치… “시흥형 치매관리정책 운영”

    3개권역 나눠 치매안심센터 설치… “시흥형 치매관리정책 운영”

    박명희 경기 시흥시 보건소장은 29일 언론브리핑에서 “시흥시만의 지역특성과 생활권을 반영한 3개 권역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시흥형 치매관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권역은 대야·신천, 연성, 정왕권역이다. 또 시흥시는 신천·신현·죽율·연성동 등 5개 치매안심마을을 집중 관리·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발맞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각 센터에서는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진행단계에 따른 적절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흥시의 1년 치매관련 예산은 15억원가량으로 내년 1월부터 직영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 소장은 “시흥형 치매관리정책으로 진단에서 치료까지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책임지는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1, 2차 선별 검진을 무료로 시행하고 추가 감별 검사가 필요한 경우 시흥내 4개 전문병원과 연계해 원스톱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 시기를 늦춰주는 각종 인지 훈련과 운동법 등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또 “치매 환자와 돌봄가족 지원 사업으로 ‘환자 쉼터’를 운영하고, 치료관리비와 조호물품 등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권역별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조 모임과, 헤아림 교육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한다. 시민 누구나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반드시 병원을 가지 않아도 초기 선별 검사를 비롯해 고가 진단검사와 사후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해 치매 조기 검진자는 9586명이며, 보건소에서는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통해 2100여명 환자를 센터에서 등록·관리 중이다. 박 소장은 온 마을이 함께 치매를 보듬는 ‘치매안심 환경조성’도 강조했다. 시는 디자인을 적용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파트너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협의체들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둬 치매에 대해 지역공동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주거·시설 환경 개선으로 치매 환자 특성에 따라 인지 디자인을 적용한 손잡이 설치와 출입문 단차 줄이기 등 치매 환자 가정 74가구와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보건소 앞마당에는 인지 디자인을 적용한 어르신 생활건강증진 광장을 조성했다. 1300여명에 달하는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관심 있는 주민과 치매 환자가족, 자원봉사자 등 시민들은 든든한 지원군이다.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치매 서포터즈’도 치매 어르신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인터뷰해 자서전을 발간하는 ‘옛날 옛적에’, 경로당 대상 인지놀이교구를 제작·보급하고 어르신과 함께 놀이 활동을 하는‘얼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주도한다. 박소장은 향후 “치매관리정책을 국가책임제에서 시흥 지역중심형 책임제로 나아가겠다”며, “2020년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센터에서 마을로, 마을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국가책임제에서 한발 더 나아간 ‘지역중심형 책임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혼자 생활하는 고령자 등 조기 발견이 어려운 고위험군을 집중 발굴·관리하고, 동별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만 60세 진입자의 선별 검진과 예방관리를 기존 5%에서 10%로, 만 75세 진입자의 1차 선별 검진은 기존 30%에서 60%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만 60세 진입주민은 총 6200여명에 이른다. 또 검진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인지강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시 치매관리사업은 그동안 노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경기도 치매 추정 인구수는 15만명이며, 10월 현재 시흥시 치매 환자는 41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전국 첫 평생학습도시 선언 20돌… 평생학습 1호도시 명성 잇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전국 첫 평생학습도시 선언 20돌… 평생학습 1호도시 명성 잇겠다”

    “올해는 경기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지 20주년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전국 1호 평생학습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호텔서울 본관에서 열린 ‘2019 국제 평생학습도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위대한 도시와 평생교육의 힘! 액티브 시티즌십’을 주제로 열렸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문석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과 박 시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 평생학습도시 기관장들과 독일시민대학연합회, 외국도시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독일시민대학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세계시민성교육원 주관으로 열렸다. 개회식에 이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독일시민대학연합회와 본 시민대학 관계자 3명이 유럽의 적극적 시민 참여교육과 독일의 적극적 시민 참여교육, 독일의 시민 참여교육과 지역 사회에 시민대학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유시춘 EBS 이사장 진행으로 ‘한국의 발전 방향 논의: 액티브 시티즌‘이 이어졌다. 좌담회 형식의 이 토론에는 패널로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과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문석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유럽 및 독일 주제발표자 등이 참여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해 연계 상호협력하고 교류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됐다. 현재 전국 167개 시·군·구와 75개 교육지원청이 회원으로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 시흥,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대상’

    경기 시흥시가 지난 24일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2019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동정책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KHCP가 97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시흥시는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이버 괴롭힘·차별에… 청소년 ‘죽음 고민’ 급격히 증가

    사이버 괴롭힘·차별에… 청소년 ‘죽음 고민’ 급격히 증가

    자살·자해시도 청소년 매년 2000명 넘어 학교성적·가족 갈등 이유 ‘극단 생각’ 많아 16.6%는 SNS서 욕설·모욕적인 말 들어사이버 괴롭힘과 차별을 경험할 때마다 청소년들이 죽음 등 극단적인 생각을 할 가능성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자살시도자 가운데 이전에도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은 49.9%로, 전체 자살시도자의 과거 시도경험(36.5%)보다 높아 청소년의 외침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가족부가 28일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에서 공개한 각종 지표를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9~24세) 자살률은 2017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7.7명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가운데 비중이 가장 컸다. 지난 3년간 자살·자해를 시도한 청소년은 매년 2000명을 웃돌았다. 2016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조사’에선 학교성적(40.7%), 가족 간 갈등(22.1%), 선후배·또래 갈등(8.3%) 등으로 청소년이 극단적 생각을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중 선후배·또래 갈등은 따돌림이나 사이버 괴롭힘, 차별 등으로 나타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중학생의 자살생각에 대한 사이버 괴롭힘 피해 및 차별 경험의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경험이 잦을수록 ‘죽고 싶은 생각’을 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중학생 3775명을 조사했을 때 사이버 괴롭힘 피해 정도가 1점(‘없음’ 1점, ‘1~2회’ 2점, ‘연 1~2회’ 3점, ‘월 1~2회’ 4점, ‘주 3회 이상’ 5점) 증가할수록 극단적 생각을 할 가능성은 58% 늘었고, 차별 경험은 1점 오를 때마다 164%나 증가했다. 지난 1년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욕설이나 모욕적인 말을 들은 청소년은 16.6%에 달했고, 밝히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 공개된 응답자는 6.0%, 성희롱 피해 3.0%, 따돌림 피해자는 2.5%로 조사됐다. 연구책임자인 최정아 경일대 교수는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사이버 괴롭힘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차별에 대해 보다 민감하고 주의 깊은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포럼에서 이동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청소년은) 다른 연령에 비해 자살 경고 신호가 낮게 관찰되는 반면 사망 비율은 높다”면서 “(자살 시도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빈곤 상태, 자해 경험과 관련성이 있으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과 고등학생 그룹은 관심을 둬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동물용 구충제가 항암 효과?… “절대 복용 마세요”

    동물용 구충제가 항암 효과?… “절대 복용 마세요”

    고용량 장기간 투여 땐 간 등 심각한 손상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루머가 퍼지자 보건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대한암학회와 함께 “최근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라며 “동물용 구충제는 동물에게만 허가된 약이니 복용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항암제를 포함한 모든 의약품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돼야 한다. 펜벤다졸은 암세포의 골격을 만드는 세포 내 기관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와 유사한 원리로 사람에게 항암 효과를 보이는 의약품은 이미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빈크리스틴·빈블라스틴·비노렐빈 등이 이런 항암 효과를 보이며, 파클리탁셀과 도세탁셀 등도 유사한 작용을 한다. 항암제는 개발과정에서 일부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이더라도 최종 임상시험 결과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다. 그러므로 한두 명에게서 효과가 나타난 것을 두고 약효가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 게다가 펜벤다졸은 최근까지도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 등 상반된 보고도 있다. 40년 이상 동물에 사용한 약제이긴 하지만, 사람에게 쓰인 적은 없어 안전성을 절대 보장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 환자에게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하면 독성이 증가해 혈액,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항암제와 구충제를 함께 복용하면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세월호 보도 개입’ 이정현 2심 벌금형… 의원직 유지

    ‘세월호 보도 개입’ 이정현 2심 벌금형… 의원직 유지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를 받은 이정현 의원이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이 의원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었다. 형량이 줄면서 의원직 상실 위기를 일단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부(부장 김병수)는 28일 방송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죄라고 판단하면서도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이 의원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이 의원의 행위는 방송편성 간섭에 해당하고 청와대 홍보수석이라 해도 방송법을 위반하는 것을 정당한 직무집행으로 볼 수 없다”면서도 “해당 지위에서 이러한 행위가 관행처럼 이뤄져 가벌성 인식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2014년 4월 21일 KBS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와 해경의 대처를 비판하는 보도를 이어 가자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해경이 잘못한 것처럼 몰아간다”, “10일 후에 어느 정도 정리된 뒤에 하라”고 항의해 편집에 개입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1심에서는 이 의원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관행이란 이름으로 국가 권력이 언론에 관여하는 행위가 계속되는 것은 시스템의 낙후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면서 “이 의원은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직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거나 선거법 위반 외 범죄를 저질러 금고형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 시흥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대상 수상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 시흥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대상 수상

    경기 시흥시가 지난 24일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2019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동정책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KHCP가 97개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 사업으로 활동하기 좋은 건강도시 환경조성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놀이를 통해 친구를 만나고 삶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놀 친구도 놀 공간도 놀 기회도 턱없이 부족하다. 시는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삶의 활력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고자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놀이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민사회와 함께 놀이정책 수립 및 확산을 주도하는 놀이문화 민간 거버넌스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사회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놀이문화 거점공간인 공공형 실내놀이터 ‘숨쉬는 놀이터’를 조성했다. 건강한 놀이문화를 전파하는 ‘플레이스타트 시흥’ 캠페인 사업도 펼쳤다. 캠페인 사업으로 공원·마을·학교의 단 하루의 특별한 놀이터 팝업놀이터 운영과 시민놀이활동가인 플레이스타트 양성·활동지원, 플레이꾸러미 제작·배포하고 있다. 복지관과 시민단체 등 놀이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우리시의 우수한 놀이문화 조성 사업을 소개하고 공유해 타 건강도시들에게도 건강한 놀이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
  • 걸포4개발사업 공문서 위조보고 “간큰 김포도시공사 임직원”

    걸포4개발사업 공문서 위조보고 “간큰 김포도시공사 임직원”

    경기 김포도시공사 이사회에서 지난 8월 걸포4지구사업에 대해 ‘부결’ 처리된 사안을 A 전 사장과 B 전 팀장이 ‘조건부 보류’로 공문서를 위조해 시에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시는 감사 결과 B팀장을 중징계할 것으로 도시공사에 하달했으나 인사위원회에서는 정직 1개월로 결정했다. 반면 김포시는 B팀장의 양형이 너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시 인사위원회에 재상정한 상태이며 향후 형사고발 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공사가 지난 8월 21일 이사회를 열어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안을 부결했다. 이사회는 당초 걸포4지구 안에 건설계획이던 현 사우동 종합운동장 이전계획이 다른 지역으로 변경되는 등 개발계획을 새로 마련해야 하고 도시공사 사장의 부재 이유를 들었다. 당초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미래에셋대우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한 결과 최종 미래에셋대우가 본 사업계약을 따냈다. 주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태영건설·제일건설·김포발전개발 등 5개사다. 그런데 돌연 현대건설이 자체 투자심사에서 부결됐다는 이유로 태영에 사실상 주간사를 넘겼다. 그러나 도시공사 사업협약서에는 개별법인의 지분율 변경은 불가하다고 규정돼 있다. 당시 도시공사는 법률자문사를 방문해 출자사 변경에 대한 자문을 유도해 미래에셋대우 컨소의 법무법인 화우 법률자문서를 인정했다. 이후 6월 중순부터 출자사변경을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결국 공사의 자유재량에 따라 판단해 ‘변경가능’으로 결론짓고 주간사를 태영으로 바꿨다. 이에 시는 사업협약 체결 후 현대건설이 이탈해 태영으로 주간사를 변경한 건 도시공사를 기망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건설사는 일반적으로 사업협약 체결 전에 투심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주주협약단계에서 투심부결을 이유로 이탈하겠다는 건 상식적으로 기망행위라고 판단했다. 공모지침서 제13조1항 강화규정을 회피하고자 제13조2항으로 도시공사와 협상하겠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비상식적인 도시공사의 출자사 변경 결정이다. 미래에셋대우 컨소의 우선협상 지위를 박탈하고 차순위자인 한국은행컨소에 우선협상자 지위를 부여하거나 재공모를 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공모지침서 제13조3항에 따라 상대평가에서 우선협상자 선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대건설 이탈 승인을 해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반한 행위는 향후 김포시 도시개발사업에 부당한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의 투심부결이 사업협약서 제7조 단서인 파산 등에 해당한다는 미래에셋대우 컨소나 도시공사의 의견이 있지만 파산 등은 제46조 제1항1호 해산·부도·파산·화의·회생절차 등으로 해석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우량건설사의 이탈을 다른 출자사가 동의한 것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도시공사가 이를 동의한 것은 자기 기망행위에 다름아니다. 사업협약서는 공모지침서에 우선하며 사업협약서 제7조에 따라 SPC설립 전에 출자지분 변경이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정하영 시장은 직원 기강해이 방지와 청렴도 관리를 위해 특별감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포시는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 부당행위를 적발하고 법률검토를 통해 관련자들을 주의조치했다. 뿐만 아니라 A 사장은 전임 시장때 동양대학교 유치에 대해 정당한 의사결정 절차없이 합의서에 서명한 적 있는데 이는 사장 권한을 벗어난 월권행위라는 지적이다. B 팀장은 공휴일이나 야간에 사장 법인카드를 여러 번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내부조사 후 견책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다. 이에 대해 B팀장은 “저는 걸포4지구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직접 관련이 없고 이사회의 부결 결정사항을 다시 사장과 함께 의논해 내부결재를 맡아 조건부보류로 공문을 올린 것뿐”이라며, “팀장이 서류위조까지 결정할 권한이 없었고, 사장카드를 사용한 게 아니라 회사에서 쓰는 부서카드를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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