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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광명도시공사,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창업지원주택사업’ 뽑혀

    광명시·광명도시공사,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창업지원주택사업’ 뽑혀

    경기 광명도시공사가 광명시와 협업을 통해 응모한 국토부 공모사업에서 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해 주거공간과 업무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창업지원주택’ 사업으로 행복주택 140가구와 부족한 주차시설을 확충(58면→120면 규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비 27억원과 기금 36억원 등 총 63억원 지원받는 등 총사업비 138억원이 투입되는 청년들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이다. 광명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광명도시공사가 사업을 시행해 ‘행복주택 및 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주택 건설비 중 30%인 90억원은 국비로 지원받고 40%는 기금융자를 받을 수 있어 공사로서는 사업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종석 사장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방침 결정과 광명시 관계부서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원순 성추행 고소 유출 다섯가지 가능성…검경, 청와대, 남인순 의원, 고소인 지인까지

    박원순 성추행 고소 유출 다섯가지 가능성…검경, 청와대, 남인순 의원, 고소인 지인까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고소 유출 경로 확대경찰·청와대 의심받았지만, 검찰에서 남인순 의원까지고소인 지인이 1차 진술서 주변에 유포…경찰 수사박 전 시장 휴대전화 비밀해제 성공한 경찰다른 성추행 의혹 수사 등에 활용하기엔 한계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박 전 시장의 귀에 들어가게 된 경로를 놓고 경우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사건 초기만 해도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과 청와대가 유출했을 것으로 의심받았으나 사전에 피해자 측 변호인을 접촉한 검찰을 비롯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피해자의 지인까지 의심의 범위가 확대됐다. 23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남 의원은 박 전 시장이 실종된 9일 박 전 시장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남 의원을 직접 부르는 대신, 통화 등의 방법으로 남 의원이 박 전 시장과 연락하게 된 경위와 통화 내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박 전 시장이 사망하기 전날인 8일과 사망한 9일까지 업무용 휴대전화로 통화한 인물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박 전 실장과 남 의원의 통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성노동 운동가 출신인 남 의원이 대표적인 박원순계 정치인으로 분류될 만큼 두 사람이 각별한 사이였던 점,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해 보고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남 의원의 전 보좌관이었던 점 등으로 볼 때 성추행 피소 사실에 관련한 얘기를 나누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남 의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을 먼저 알고 임 특보에게 전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남 의원은 박 전 시장 의혹과 관련해 함구하고 있다.피해자의 지인들을 통해서 고소 사실이 유포됐을 가능성도 있다. 피해자는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확산된 ‘고소장 문건’ 찌라시가 자신의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교회 목사를 통해 유출된 것 같다며 지난 13일 그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이 문건은 피해자가 경찰에 고소장을 내기 전 작성한 첫 진술서로 지난 5월 김재련 변호사를 만난 이후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에는 피해자 주변인이라면 작성자가 누군지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1차 진술서에는 피해자의 비서실 근무 기간이 오타가 나 실제와 다르게 적혀 있었는데, 찌라시에도 오타 난 기록이 그대로 적혀 있어 유출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 이 목사는 문건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성추행 의혹이 알음알음 전해졌을 수 있다. 검찰도 유출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김 변호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내기 하루 전인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에게 면담을 요청하면서 피고소인이 박 시장임을 알렸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즉각 “고소 사실을 상급 기관에 보고하거나 외부에 알린 사실이 일체 없다”고 밝혔지만, 고소사실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부자 조사를 피할 수는 없어 보인다. 전날 피해자 측 제보를 통해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푼 경찰은 휴대전화 속 정보가 손상되지 않도록 통째로 옮기는 ‘이미징’ 작업을 먼저 수행했다. 다만 휴대전화 속 모든 데이터를 수사 자료로 사용할 수는 없다. ‘서울시의 성추행 방조 혐의’나 고소사실 유출 의혹 등에 활용하려면 추가 영장이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영장을 다시 신청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도시개발사업 반려된 김포고촌 전호지구 고층 아파트 “절대불가”

    도시개발사업 반려된 김포고촌 전호지구 고층 아파트 “절대불가”

    “경기 김포시 고촌전호지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투자유혹에 현혹되지 마세요.” 김포시는 2019년 10월 29일 반려 처리된 고촌읍 전호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집요하게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해당 시행사에 공문을 발송해 아파트(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5개 층 이상인 주택) 건설이 불가능한 지역임을 재차 안내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포시는 사업 시행사인 (가칭)전호리지역주택조합, (가칭)전호지구도시개발추진위원회, ㈜김포산업개발의 소재지 및 아파트 분양사무소에 발송한 공문에서 “해당 지역은 용도지역변경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아파트 건설은 불가하다”며, “법령 및 규정, 조례 지침을 명확히 숙지해 조합원 모집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더라도 현재 용도지역인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가능한 건축계획(주택 4층이하)에 대해서만 도시개발사업 검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김포시는 일부 매체에서 이러한 법적요건을 간과한 채 ‘도시개발사업의 추진은 가능하다’는 국토교통부의 일반적인 질의사항을 가지고 종상향 및 아파트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잘못 홍보 또는 보도하고 있는 등 마치 김포시에서 전호리 지역주택조합을 행정지원해 향후 아파트 건설이 가능할 것처럼 홍보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포시는 여러 차례 이러한 매체에 현혹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협업 전국우수사례 ‘눈길’

    부천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협업 전국우수사례 ‘눈길’

    경기 부천시가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으로 보여준 협업의 태도가 전국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1일 권오철 재개발과 마을주차혁신팀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협업인재’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국민 생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협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근무자를 ‘협업인재’로 선정·발표했다. 협업인재는 올해 처음으로 각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광화문 1번가를 통해 1700명이 참여해 심사했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건립사업은 원도심 지역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부천시 제7대 핵심정책사업이다. 부천시는 정비사업조합이 추진하는 정비사업과 부천시 공영주차장을 복합시설물로 건립하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불법 주정차와 주차난을 해소하려고 했다. 부천시는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건립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사업 초기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지 확보와 규제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민·관·공과 협업하며 사업에 매진한 결과 협업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공직자를 비롯한 부천시 구성원이 소통과 시민 중심이라는 부천시 핵심가치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해온 덕분이라고 부천시는 설명했다. 사업의 담당 팀장인 권 팀장은 밤낮없이 조합원 설명회에 참석해 긍정적 요인을 설명하며 주민을 설득해 조합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법령 개정과 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도비를 확보했다. 정비사업지 내 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도 협력하며 속도감 있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소통과 시민중심이라는 부천시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 덕분에 전국적 모범 사례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협업 자세로 시민이 누리는 새로운 부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재직 노동자 체불임금도 국가가 대신 지급

    임금 선지급 후 사업주에게 구상 청구내년 저소득 근로자 적용 후 단계 확대수령 소요기간도 7개월→2개월 단축 정부가 재직 노동자도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체당금 제도를 적용하는 입법 절차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재직자 체당금을 신설하고 소액 체당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한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체당금은 사업장 도산으로 임금을 못 받은 노동자에게 국가가 사업주 대신 지급하는 돈이다. 최종 3개월분의 임금 또는 휴업수당, 최종 3년간의 퇴직급여 중 미지급액(상한액 있음)을 국가가 지급하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업주에게 구상하는 방식으로 돌려받는다. 이 제도는 그동안 퇴직 노동자에게만 적용됐는데 이번에 가동 사업장의 재직 노동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을 손질했다. 고용부는 “임금채권보장기금 여건 등을 고려해 저소득 근로자부터 우선 적용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한다면 내년에 ‘최저임금 120% 미만, 중위소득(전체 가구를 소득 순위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 50% 미만’ 기준을 모두 충족한 재직 노동자부터 체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최저임금 120% 미만, 중위소득 100% 미만’ 조건을 충족한 노동자, 2023년에는 최저임금 120% 미만 노동자에게 체당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소액 체당금의 경우 지난 1~6월 모두 2300억원이 지급됐다. 고용부는 임금을 떼여 생계가 어려운 노동자들에게 체당금이 빨리 지급되도록 수령 소요기간을 5개월가량 단축하기로 했다. 지금은 법원의 확정 판결이 있어야 소액 체당금을 받을 수 있어 신청 이후 실제 지급까지 약 7개월이 걸린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4년간 20명에 성추행 알려… 공무원생활 편하게 해주겠다며 무마”

    “4년간 20명에 성추행 알려… 공무원생활 편하게 해주겠다며 무마”

    “서울시는 진상규명 주체가 될 수 없어인권위에 내주쯤 진정조사 요청할 것”피해자 참석 안 해… “진실에 집중” 부탁檢 상부 보고 때 유출 여부 수사 불가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씨 측이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시울시 비서관 20명에게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무마하기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배경에서 서울시는 진상 규명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국가인권위원회에 다음주쯤 진정을 넣어 진정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A씨 측은 22일 서울시 모처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피해 사실을 알고도 묵살한 서울시 관계자들을 비판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박 전 시장이 보낸 사진이나 텔레그램 등을 보여 주면서 인사담당자에게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A씨가) 성 고충을 인사담당자에게도 말했지만, 오히려 ‘남은 30년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하게 해줄 테니 다시 비서로 와 달라’ 등으로 응답했다”면서 “성적 괴롭힘을 막기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책임을 회피한 점 등이 인정된다면 추행방조 혐의 인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씨 측은 서울시는 책임을 져야 할 대상이지 진상 조사의 주체가 될 수는 없고, 대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인권위의) 조사 범위는 발생한 상황, 업무환경, 문제제기 및 묵살 과정, 전현직 서울시 관계자를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씨는 1차 회견 때와 마찬가지로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대신 주최 측이 대독한 글로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어떠한 편견도 없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밝혀지는 과정을 기다리겠다”면서 “본질이 아닌 문제에 대해 논점을 흐리지 않고 밝혀진 진실에 집중해 주기를 부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건의 또 다른 축인 박 전 시장 피소 사전 유출 의혹은 더 커질 전망이다. 피해자 측이 경찰 고소에 앞서 검찰에 면담을 요청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면서다. 김 변호사는 “검찰에 피고소인에 대해 말했고, 면담 약속을 잡았으나 일정을 이유로 면담이 어렵겠다는 답을 받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시키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하에 경찰로 갔다”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장 접수도 안 된 상태에서 피해자 측과 검사가 사전 면담을 하는 것은 피고소인 입장에서는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다”면서 “절차에 따라 고소장 접수를 하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피소 사실의 외부 유출 의혹도 불거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은 “피소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상부 보고 여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통상적인 검찰의 보고 체계상 주요 사건은 상부로 보고해 검토를 거친다. 피소 관련 내용이 김 변호사가 통화한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을 거쳐 김욱준 4차장검사,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 한편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인권위 진정을 통해 조사를 의뢰할 경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관련 수사에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규명을 하겠다고 나서는 게 오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진상위원회를 꾸리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박원순 피해자측 “고소 전 檢에 먼저 연락”

    박원순 피해자측 “고소 전 檢에 먼저 연락”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경찰에 고소하기 직전에 검찰과 먼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 청와대와 경찰에 이어 검찰이 박 전 시장 피소 사실 유출의 경로일 수 있다는 의혹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에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기 하루 전인 7일 피해자와 상의 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에게 연락해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튿날인 8일 오후 3시에 부장검사와 피해자가 면담하도록 약속했지만 7일 저녁 돌연 ‘본인의 일정 때문에 면담이 어렵다’고 알려 왔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상급기관에 보고하거나 외부에 알린 사실은 일절 없다”고 해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연 9만㎾ 전력 생산” 광명도서관옥상 햇빛발전소 1호 가동

    “연 9만㎾ 전력 생산” 광명도서관옥상 햇빛발전소 1호 가동

    경기 광명시 광명도서관 옥상에 시민이 함께 만든 햇빛발전소 1호기가 가동됐다. 광명시는 22일 광명도서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으로, 시가 공공 부지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해 운영한다. 광명도서관 햇빛발전소는 연간 9만㎾ 전력을 20~25년간 생산하게 된다. 이는 화력발전소 등 기존 발전시설 대비 연간 42t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1만 4300그루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어 기후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발전소 구조물이 지붕 태양열을 차단해 무더운 여름에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올해 4월 광명시와 햇빛발전소 건립 협약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생산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이익을 공유하고 각종 민원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수익 중 일부는 시민의식 전환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광명도서관 햇빛발전소에 이어 하안도서관 옥상에도 81.9㎾규모 햇빛발전소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체육관 주차장을 비롯해 모든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내 위기가 아주 심각해 우리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후위기에 잘 대응해야 한다”면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넷제로를 목표로 광명시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수열에너지 도입과 도시재생지역 그린리모델링뿐 아니라, 시 행정 모든 영역에 광명형 그린뉴딜 사업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발전도시, 기후위기 극복의 선도 도시로 한국형 그린뉴딜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찰,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에 구속영장 신청…“도망 염려 있다”

    경찰,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에 구속영장 신청…“도망 염려 있다”

    경찰이 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비난을 받는 택시기사에 대해 특수폭행(고의 사고)과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택시기사 최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블랙박스 영상에 대해 도로교통공단에 분석을 의뢰하고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과실치사 등 기타 혐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해 왔다”면서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의 염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8일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구급차와 접촉사고 이후 “사고 처리부터 해라”며 구급차를 막아섰다. 당시 구급차에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폐암 4기 환자가 타고 있었다. 환자는 다른 구급차로 옮겨 타 병원에 도착했지만, 그날 오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숨진 환자의 유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널리 알려졌다. 여론이 일자 경찰은 강동서 교통과에 더해 형사과 강력팀을 동원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지난 5일 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기도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송내역~KTX광명역 연계 버스노선 개선 추진

    김명원 경기도의원, 송내역~KTX광명역 연계 버스노선 개선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명원(부천6)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송내역에서 광명역(KTX) 버스노선 연계개선 추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부천시 대중교통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송내남부역에서 시흥 톨게이트 정류장을 거쳐 광명역(KTX)까지 가는 버스노선이 최근에 개통됐는데 도심을 통과하는 버스노선이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버스 4대가 30분 간격으로 도심을 통과하게 되면 최소 1시간 이상 걸려 이용자 불편이 가중돼 마을버스나 시내버스로 연계해 시흥 톨게이트 정류장까지 가는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지난 15일 부천시병 당·정협의회에서 광역버스 노선 확충과 관련해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대책마련을 요구한 사항이다. 김명원 의원은“부천시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빠른 시일 내 연계운행버스를 개선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도민의 편리한 생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원순 피해자측 “서울시는 조사 주체일 수 없다…인권위 진정 넣을 것”

    박원순 피해자측 “서울시는 조사 주체일 수 없다…인권위 진정 넣을 것”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이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A씨 측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조사를 요청할 계획을 밝히며 서울시는 이 사건 조사의 주체가 될 수 없음을 명확히 했다. 또 A씨가 피해를 겪은 지난 4년간 성고충 전보 요청을 20명 가까이 되는 전·현직 비서관에게 말해왔다고 밝히며, 서울시 내 위력적 구조를 고발했다. 피해자 측은 다음주쯤 인권위에 진상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A씨는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어떤 편견도 없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기를, 본질이 아닌 문제에 대해 논점을 흐리지 않고 밝혀진 진실에 함께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해자 측 “서울시에 조사 못 맡겨” 이날 오전 A씨를 돕는 지원단체인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서울의 모처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A씨 측은 “인권위 진정조사를 위한 준비를 거쳐 다음 주 인권위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 측은 서울시가 꾸리겠다고 발표한 ‘서울시 직원 성희롱·성추행 진상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단’에 이 문제의 조사를 맡길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서울시에서는 (진상조사단과 관련해) 4차례 공문을 보내고 직접 찾아와 요청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피해자가 4년간 20명 가까이 되는 전·현직 비서관에게 말해왔지만 시장을 정점으로 한 업무체계는 침묵을 유지하게 만드는 위력적 구조였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구조가 바뀔지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진실된 응답을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A씨의 전보 요청이 여러차례 거절된 것과 관련해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온세상의 김재련 변호사 역시 “피해자가 기억하고 있는 범위 내에서 정리한 것에 따르면 부서 이동을 하기 전 17명, 부서 이동을 한 후에 3명에게 말했다”면서 “이 사람들 중에는 당연히 피해자보다 직급이 높은 분들도, 또 이 문제에 더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는 인사담당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고소장 접수 전 검찰에 면담 요청” A씨 측이 경찰에 사건을 고소하기 전 검찰에 면담을 요청한 사실도 밝혔다. 이날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온세상의 김재련 변호사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사건 접수를 하기 하루 전인 7일 고소장 작성이 완료된 상태였다”며 “제가 피해자와 상의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에게 연락하고 면담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어 “접수 전 면담은 어렵다는 원론적 입장을 말해 피고소인에 대해 말했고, 다음날(8일) 오후 3시 피해자와 부장검사 면담을 하기로 했으나 7일 저녁 부장검사가 ‘일정 때문에 면담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와의 논의 끝에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하에 서울지방경찰청에 연락했다는 게 김 변호사의 입장이다. 이후 A씨와 김 변호사는 고소장을 접수한 뒤 다음날 새벽까지 조사에 임했다. “국가는 2차 피해 최소화할 대책 마련해야” 이 자리에서는 A씨와 지원단체, 법률대리인 등을 향한 2차 피해와 고소 사실이 미리 유출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은 “권력을 가진 정치인의 사건에서 피해자들은 신고나 고소가 제대로 접수될 수 있을지, 외압 없이 진행될지 의문과 불안함을 느낀다”면서 “(이 사건에서도) 경찰과 청와대는 고소 사실 유출을 부인했지만, 경찰청장 후보 청문회에서 경찰은 피해자 조사 당일 국정상황실에 보고했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피해자가 추가로 진행하고 있는 진술, 자료제출 등에 대한 내용도 청와대에 보고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은 “2차 피해와 싸우는 것은 곧 성폭력과 싸우는 일임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2차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2차 피해를 최소화할 구체적 계획을 제출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A씨 “편견 없이 합리적 절차로 밝혀지길 기다리겠다” 이날 A씨는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이미경 소장이 대독한 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수치스러워서 숨기고 싶고,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아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낯설었지만 오랜 시간 고민하고 선택한 나의 길을 응원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행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 인식까지도 오래 걸렸고, 문제 제기까지는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린 사건”이라며 “피해자로서 보호되고 싶었고, 수사 과정에서 법정에서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편견도 없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과정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겠다”며 “본질이 아닌 문제에 대해 논점을 흐리지 않고 밝혀진 진실에 함께 집중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소형 수거용기로 교체하고 주소 표시”…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잡는다

    “소형 수거용기로 교체하고 주소 표시”…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잡는다

    경기 부천시가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로 음식물 무단투기 근절과 음식물종량제봉투 사용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대형 음식물 수거용기 배치로 발생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용기를 120ℓ에서 25ℓ로 교체하고 용기에 세대별 주소와 빌라명 등을 표시하도록 했다. 무단 투기 행위를 줄이고 음식물 종량제 봉투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0개 통의 다가구와 빌라 등 일반주택 상습무단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를 시범 배치했다. 분리배출 홍보와 무단 투기 단속을 병행한 결과 음식물종량제봉투 사용률이 44%에서 60%로 1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규모 공동주택 원도심 빌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음식물 수거 용기가 소형으로 바뀌어서 수거하는 시간이 2배 이상 빨라지고 냄새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고 말하면서 “특히 무단투기 행위 근절이 주민 간 불신의 벽을 없애고 빌라 단지의 작은 주민공동체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에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저감과 무단투기 근절, 종량제 봉투 사용률 향상 등 1석 3조 효과를 보이는 음식물수거 용기 교체사업을 시 전역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거환경개선과 소규모 공동체 단위의 소통·화합 여건을 만들어나갈 소형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교체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90만 생명수 광명노온정수장 안전점검하고 깨끗한 물 공급해달라”

    “90만 생명수 광명노온정수장 안전점검하고 깨끗한 물 공급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정대운(광명2)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은 최근 수도권에서 잇따르고 있는 수돗물 유충발견과 관련해 21일 광명시 노온정수장을 찾아 관리현황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관리현황 점검은 정 의원을 비롯해 권정선(더민주·부천5)·장대석(더민주·시흥2) 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회 이일규·한주원 의원,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수관리팀장,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등이 함께했다. 노온정수장은 1988년 세워져 인천시에서 운영해 오다 지난 2009년 1월 1일자로 관리 운영권이 광명시로 이관돼 광명시 전역과 부천·시흥·인천시 일부 등 90만명에게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는 이번 수돗물 유충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관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정수장 운영현황 청취를 시작으로 질의 답변, 현장 점검 순서로 진행됐다. 박승원 시장은 “수돗물에 유충이 발생한 것은 유사이래 처음으로 처리과정 중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깔따구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이동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대석 의원은 “목재와 톱밥·야자껍질·석탄 등 원료를 고온에 태워 흡착력을 증대시키는 활성화를 거쳐 생산된 흑색 다공질 탄소 물질인 활성탄지에 외부 이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권정선 의원은 “노온정수장은 광명시뿐만 아니라 부천·시흥· 인천시 일부까지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는 중요 시설로서 앞으로 타 지자체와 협력해 도민들에게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최근 일부 지자체 상수도에서 유충이 검출됨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도민 불안이 크다”며 “문제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므로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철환 도의원, “경기도형 뉴딜정책 농업분야가 핵심돼야”

    김철환 도의원, “경기도형 뉴딜정책 농업분야가 핵심돼야”

    더불어민주당 김철환(김포3)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형 뉴딜정책에 농업분야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농업·농촌의 회생과 발전을 위해 농업 구조 개선과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적극 발굴해달라”고 집행부서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농업·농촌 분야와 관련된 과제를 사례로 들었다. 먼저 1·2·3차 전 산업 5G·AI 융합 확산분야를 비롯해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농어촌·취약계층 디지털 접근성 강화 분야에서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 확대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직접적인 경기도형 뉴딜정책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연계·발굴해 현재 코로나 위기 극복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농업분야는 식량안보 면에서 검토해야 하며, 경기도형 뉴딜정책에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친환경 농업 확대 등을 위한 구체적 지원방향 및 도 지원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농업이 경기도 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확보와 함께 정책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인천부평구·서울영등포구와 ‘문화1호선’ 만든다

    부천시, 인천부평구·서울영등포구와 ‘문화1호선’ 만든다

    제1호 법정문화도시 경기 부천이 인천 부평·서울 영등포와 함께 문화1호선을 만든다. 부천문화재단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서울 영등포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인선(1호선)을 ‘문화1호선’으로 조성하는 도시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 구성원의 문화권리 증진 협력사업을 비롯해 문화도시 공동 이슈 발굴 및 담론 강화, 공동프로젝트 기획 운영, 문화자원 공유 및 활용 협력, 상호 교류 협력 기반 마련 등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1호선 협약을 계기로 도시 간 협력 노선을 확장해 나가고 문화적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첫 번째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부평구는 현재 문화도시 전 단계인 예비문화도시이며, 영등포는 예비문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포의 잔다르크 ‘이경덕’ 기리는 명예도로명 생겼다

    김포의 잔다르크 ‘이경덕’ 기리는 명예도로명 생겼다

    경기 김포시가 월곶면 군하리 ‘이경덕만세로’를 명예 도로명으로 부여하고 명예 도로명판을 세웠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명예 도로명 부여는 1919년 33세 나이로 당시 성서학교에 재학 중 학생신분으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이경덕(1886~1948·이살눔)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경덕만세로’는 월곶면 행정복지센터 앞 군하로 일부구간으로 월곶면 군하리 168-4번지에서 월곶면 군하리 25-18번지까지 총 길이 404m에 이른다. 주민의견 수렴과 김포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명예 도로명 사용기간은 5년이며 연장할 수 있다. 이경덕은 김포출신으로 성서학교 학생이었다. 이살눔은 이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만세운동을 한 유일한 여성으로 김포의 ‘잔다르크’라 불린다. 월곶면 고양리에서 성태영·백일환 등과 함께 독립만세시위운동을 계획하고 3월22일 군하리장터에 모인 수백명의 군중에게 태극기를 배부해주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행진 중 일경에 체포됐다. 그해 7월 1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언도받고 공소했으나 경성복심에서 기각당하고 옥고를 치렀다. 이살눔은 옥고를 치르던 중 병을 얻어 10월27일 가출옥으로 서대문감옥에서 석방됐다. 이후 군하리에서 목회자의 삶을 살다가 알 수 없는 병으로 사망했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을 기리어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2003년 8월15일 이살눔이 전도사 몸으로 실천한 뜻을 기리기 위해 현 월곶면 푸른언덕교회 내 ‘이경덕전도사 3·1운동기념비’를 세웠다. 현재 김포시에는 기존에 부여한 ‘이회택로’와 ‘한하운시인길’, ‘양곡3·1만세로’와 함께 이번 ‘이경덕만세로’로 총 4개의 명예 도로명이 있다. 임동호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명예 도로명 부여로 당시 김포에서 일어난 항일투쟁에 희생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시민들이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저학력 여성, 아이 더 낳는다’는 것은 옛말… 더 악화된 저출산

    ‘여성의 학력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낮다’는 통념이 깨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았던 저학력·비전문직 여성의 출산율도 빠르게 하락하면서 학력 간 격차가 무의미한 수준으로 좁혀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력의 높고 낮음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보금자리와 일터를 갖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여성의 고학력화가 결혼이나 출산 행태를 좌우하는 변수로 더는 작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신윤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21일 발표한 ‘사회계층별 합계출산율의 격차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는 고학력 혹은 전문직 여성의 출산율이 낮지만 좀더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학력 수준이 낮거나 비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의 출산율이 더 빨리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7~2017년 기간 합계출산율은 모든 학력 집단에서 하락했으나 고졸 이하 여성의 출산율이 1.75명에서 1.08명으로, 대학 이상 여성 출산율(1.34명→1.07명)보다 더 급속히 하락해 2017년에는 두 집단의 출산율이 거의 유사해졌다. 신 연구위원은 1956~1960년생 여성 집단과 1971~1975년생 여성 집단의 학력 수준을 중졸 이하,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2년제 포함), 대학원 졸업 등 4개 집단으로 구분하고 통계청 인구동향조사를 활용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원을 졸업한 여성의 합계출산율은 1.59명(1956~1960년생)에서 1.35명(1971~1975년생)으로, 중졸 이하는 2.10명에서 1.63명으로 하락했다. 두 집단 사이의 격차가 0.51명에서 0.28명으로 좁혀졌다. 학력 수준을 고졸 이하와 대졸 이상 두 유형으로 구분했을 땐 대졸 이상은 1.77명에서 1.54명으로, 고졸 이하는 1.99명에서 1.71명으로 하락해 역시 격차가 0.22명에서 0.17명으로 줄었다. 신 연구위원은 “고학력에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소득 수준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최근 들어선 자녀 출산에 (경력 관리 등에 따른) 기회비용 효과보다 소득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공식 부문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안정적인 근로 환경에서 가정생활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 요구도 ‘2차 가해’입니다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 요구도 ‘2차 가해’입니다

    심신 후유증 외 사회적 불이익 포함김재련 변호사 과거 이력 공격도 해당어디까지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인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씨 측이 피해를 호소하면서 2차 가해의 정의와 범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해자 측의 피해 폭로 의도를 의심하거나 ‘피해자다움’을 요구하고, 가해자에 대해 ‘그 사람은 그럴 리 없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2차 가해라고 강조한다. 22일 여성학계 등에 따르면 여성인권단체는 2차 피해에 대해 ‘성폭력 피해로 발생하는 직접적인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이외에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에 의해 피해 생존자가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거나,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여성폭력방지법 3조에는 수사·재판 등 과정에서 입는 사후 피해, 집단 따돌림, 폭언 등 정신적·신체적 손상을 가져오는 행위로부터 받는 피해 등이 2차 피해로 적시돼 있다. 해당 조항은 처벌을 위한 것은 아니다. 다만 법적으로 2차 가해 양상에 따라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신진희 변호사는 “2차 가해는 다양한 형태로 예상치 못하게 피해자에게 가해지는데, A씨의 경우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피해자 의사에 반해 온라인상 가해지는 발언들이 명예훼손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난과 욕설에서 더 나아가 피해 폭로의 배경을 의심하거나 ‘그 정도는 성추행이 아닌 관행’이라는 식의 반응도 그 자체로 2차 가해다. 피해 사실을 부정하거나 축소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김수경 민주노총 여성국장은 “‘왜 진작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냐’ 등의 말들은 질문을 가장한 채 피해자에 대한 무지와 조롱 등을 표현하는 것”이라면서 “원래 가해 행위보다 조직적인 2차 가해에 의해 피해자가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사례가 훨씬 많다”고 꼬집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의 과거 이력을 들춰 공격하는 것도 2차 가해 중 하나다.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A씨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김 변호사에게로 비난의 화살이 향한 것”이라며 “고소의 배경에 정치적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 역시 ‘성폭력은 본질이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것이므로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박 전 시장의 극단적 선택 자체가 2차 가해’라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윤김 교수는 “2차 가해의 범위를 그렇게까지 넓히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의 죽음 이후 피해자의 피해 폭로가 쉽게 묻히거나 오히려 ‘피해자가 가해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식의 인식에 대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지역 전파 주춤… 돌발감염·휴가변수·해외유입 차단이 관건

    지역 전파 주춤… 돌발감염·휴가변수·해외유입 차단이 관건

    요양병원 등 예측 못한 감염 가능성 상존7말8초 휴가 집중… 분산 강제할 수 없어방역수칙 준수… 자발적 ‘홈캉스’가 대안 최근 2주간 확진 판정 59%가 해외유입격리장소 이동·격리 중 주변 전파 막아야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날이 많아지는 등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돌발감염’, ‘휴가철’, ‘해외유입’ 등 세 가지 위험 요소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첫 번째 큰 파고였던 신천지 이후 코로나19가 잠잠하다고 생각했던 4월 말~5월 초 두 번째 파고가 발생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일선의 역학조사관들도 ‘언제든 그 당시 겪었던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역감염은 예기치 않은 곳에서 돌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은 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위기감이 높다. 방대본은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노인 보호시설인 서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의 이용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5월 말 이후 노인 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10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13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했다. 권 부본부장은 “(강서구의 경우) 아직까지 다른 감염과의 연관성은 찾지 못한 상태”라면서 “노인 복지시설 등은 고령층이 많아 사망자나 중증 환자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시설”이라고 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관악구 사무실발 집단감염은 광주와 제주 등 곳곳으로 퍼진 상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구 이동이 많아진 것도 방역 당국으로선 걱정거리다. 7월 말 8월 초라는 전통적인 여름휴가철에 더해 이날 국무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면서 국민들은 사흘간의 ‘황금연휴’도 누리게 됐다.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기 시작한 것도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이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7월 말 8월 초에 휴가가 몰려 분산해서 가도록 해야 하는데, 정부도 권고만 했지 민간기업에 휴가 분산을 강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제 새로운 휴가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방역 당국의 권고대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은 최근 갈수록 늘어나면서 새로운 위험 요소로 급부상했다. 최근 2주간(8~21일)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이 전체 확진자 635명의 59.5%(378명)로 60%에 육박한다. 그동안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감염자를 검역에서 한 번 거르고, 2주간 자가격리도 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거의 없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항에서 자가격리 장소까지 이동하는 도중, 혹은 격리 중에 가족 등 주변에 전파한 사례가 지난 18일 0시 기준으로 7건 확인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발해 한국에 들어온 입국자 중 현재까지 8명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지만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격리 중에도 가장 많은 시간을 밀접 접촉하는 이들이 가족이니 가족 전파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가족이 감염되고, 그 가족이 다른 곳에 가서 전파를 일으키고 이렇게 가족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어디까지 2차 가해인가···“김재련 변호사 향한 공격도 해당”

    어디까지 2차 가해인가···“김재련 변호사 향한 공격도 해당”

    어디까지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인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씨 측이 피해를 호소하면서 2차 가해의 정의와 범위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해자 측의 피해 폭로 의도를 의심하거나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하고, 가해자에 대해 ‘그 사람은 그럴 리 없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것 자체가 2차 가해라고 강조한다.22일 여성학계 등에 따르면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인권단체는 2차 피해에 대해 ‘성폭력 피해로 발생하는 직접적인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이외에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에 의해 피해 생존자가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하거나,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여성폭력방지법 3조에는 수사·재판 등 과정에서 입는 사후 피해, 집단 따돌림, 폭언 등 정신적·신체적 손상을 가져오는 행위로부터 받는 피해 등이 2차 피해로 적시돼 있다. 해당 조항은 처벌을 위한 것은 아니다. 다만 법적으로 2차 가해 양상에 따라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등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신진희 변호사는 “2차 가해는 다양한 형태로 예상치 못하게 피해자에게 가해지는데, A씨의 경우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피해자 의사에 반해 온라인상 가해지는 발언들이 명예훼손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해 사실 부정·축소 의도 있는 발언들은 2차 가해” 비난과 욕설에서 더 나아가 피해 폭로의 배경을 의심하거나 ‘그 정도는 성추행이 아닌 관행’이라는 식의 반응도 그 자체로 2차 가해다. 피해 사실을 부정하거나 축소하려는 의도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김수경 민주노총 여성국장은 “‘왜 진작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냐’ 등의 말들은 질문을 가장한 채 피해자에 대한 무지와 조롱 등을 표현하는 것”이라면서 “원래 가해 행위보다 조직적인 2차 가해에 의해 피해자가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사례가 훨씬 많다”고 꼬집었다.피해자 신상 공개 안되자 법률대리인에게 향한 비난도 ‘2차 가해’ 지적 A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의 과거 이력을 들춰 공격하는 것도 2차 가해 중 하나다.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A씨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김 변호사에게로 비난의 화살이 향한 것”이라며 “고소의 배경에 정치적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 역시 ‘성폭력은 본질이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것이므로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박 전 시장의 극단적 선택 자체가 2차 가해’라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윤김 교수는 “2차 가해의 범위를 그렇게까지 넓히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의 죽음 이후 피해자의 피해 폭로가 쉽게 묻히거나 오히려 ‘피해자가 가해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식의 인식에 대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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