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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카드 사용액 90조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4분기에 카드 이용 금액이 90조원대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사용된 신용카드 금액은 89조9,438억원이었다.카드의 본래 기능이 아닌 현금서비스와 카드대출 등 부대서비스가 전체사용금액의 68.4%를 차지했다. 현금 서비스가 전체 사용금액의 62.6%인 56조3,87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증가한것이다.카드 대출 규모는 5조1,464억원으로 5.7%를 차지했다. 관계자는 “카드 대출을 선호하는 서민들이 많은데다 카드회사들도 현금대출 비중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금서비스 등 잔액이 결제서비스 여신 잔액을 초과할 수 없도록 감독 규정을 바꿀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상속때 ‘보증빚’도 조회 가능

    오는 7월부터 부모 등 피상속인이 실종되거나 금치산자 판정을 받더라도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예금·대출금뿐 아니라보증채무까지 조회할 수 있다. 현재는 부모가 사망했을 때에 한해 부모 명의로 된 예금이나 대출거래 계좌를 조회해주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제도 개선방안을 마련,오는 7월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개선안은 피상속인의 예금,대출거래 계좌 보유 유무, 보증채무까지 조회 범위에 추가해 예상치 못한 재산상 피해를 예방할수 있도록 했다. 사망자에 한정됐던 상속 조회 대상에 법원 판결과 호적등본에 따라 사실관계가 확인된 식물인간,정신질환 등 심신상실자,실종자도 포함됐다.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기준시점도 조회신청서 접수시점뿐 아니라 피상속인 사망일 이후 해지된 계좌가 있는지여부도 추가 통보토록 했다. 상속인 조회를 할 수 있는 금융회사는 외국계를 포함한 은행,증권회사,보험사,상호신용금고,종금 등이다.우체국과 새마을금고는 조회가 안된다.상속인 조회제도는 예금,대출금,보증채무의 유무만 조회할 수 있고 조회에는 6∼15일이 걸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국 ‘히트상품’이 없다

    세계시장에서 1위인 우리나라 제품이 76개로 중국의 6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수출경쟁국인 홍콩, 대만보다도 적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朴勝祿 연구위원)이 무역분류 기준 HS품목(관세통계통합품목) 4,200개를 대상으로 시장점유율 기준 수출경쟁력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따르면 99년 한국의 1위 제품은 76개였다. 미국이 924개로가장 많았고 독일 694개,프랑스 203개,영국 121개였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이 460개로 가장 많고 일본 326개,홍콩 206개,대만 122개다. 우리나라의 1위 제품 중 고부가가치 제품은 액정표시장치(LCD) 및 발광다이오드(LED) 등 일부에불과하고 직물이나 낚시대,헤어핀 등 경공업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수출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세계시장 1∼5위까지 품목도 한국은 482개인데 비해 일본1,459개,중국 1,428개,홍콩 929개,대만 708개 등이었다. 임태순기자 stslim@
  • 정부·MH, 현대증권 처리 신경전

    현대투자신탁증권의 미국 AIG 외자유치에 최대걸림돌로 부상한 현대증권 처리문제로 정부와 현대가 미묘한 신경전을펴고 있다. 정부는 24일 현대증권이 부실금융기관이 아닌 만큼 “왈가왈부 할 수 없다”면서도 정몽헌(鄭夢憲)회장측이 미국 AIG컨소시엄에 증권의 지분 및 경영권을 함께 넘기기를 내심바라고 있다. 반면 현대측은 이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현대투신증권의부실화에 대한 책임이 있어 드러내놓고 반발은 하지 않으나못마땅해 하는 눈치다. ■현대는 손떼야 금융감독위원회는 현대측이 금융계열사에서 손을 떼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이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현대증권은 현대투신증권 부실화에 대한 책임도 져야한다고 말한다.금감위 관계자는 이로 인해 현대그룹측이‘미국 AIG측과의 최종협상때 참여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말이 안된다”며 펄쩍 뛴다. ■손해보고는 못 넘겨 현대증권의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측은지분매각이나 경영권 이양을 반대하는 분위기다. 현대측은 정부의 부실책임 추궁과 관련,97년 4월에 3,400억원을 현대투신증권에 출자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모두 1조900억원을 현대투신증권에 쏟아부었다며 “할 만큼 다했다”고 반발하는 형국이다. 그러나 지분매각 뿐만 아니라 경영권 이양을 돌이킬 수 없는 대세로 받아들이는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직원들은 AIG측에 지분매각 및 경영권을 넘기는 것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도 있다”라고 귀띔했다.한발 더나아가 “지분을 팔더라도 손해보고는 팔 수 없다”며 지분매각을 기정사실화하는 움직임도 있다. 한편 계열분리를 눈앞에 둔 현대중공업은 3.2%의 증권지분을 평균단가 9,600원에 매입했기 때문에 시가매각에 대해크게 반발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스팟펀드 조기상환 잇따라

    간접투자상품인 투신권의 스팟(Spot)펀드 인기가 치솟고 있다.주식시장의 호조로 목표수익률을 예정보다 빨리 달성,투자자들이 만기 이전에 원금과 이익금을 손에 쥐게 하는 펀드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은 23일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뉴풋 스팟펀드2호를 지난 18일 조기 상환한데 이어 지난 2월22일 설정한뉴풋 스팟1호펀드도 8.3%의 수익률을 달성,조기상환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투는 이에따라 ‘뉴풋 스팟펀드3호’ 모집을 시작했다.뉴풋 스팟펀드는 3개월안에 11%,6개월안에 8%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상환되는 펀드다. 현대투신운용도 22일 목표수익률 10%를 달성한 BK뉴스파트혼합 NH2호 펀드를 상환했다.이 펀드는 지난 1월26일 종합주가지수 591.73에서 설정돼 상환하기까지 종합지수상승률 4.4%보다 5.6%포인트가 높은 수익률를 기록했다. 이에앞서 대한투자신탁증권의 ‘인베스트 스파트H-1호’도설정 75일만인 지난 19일 12.17%의 수익률을 달성해 조기상환됐다. ●스팟펀드=운용사가 미리 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만기에 상관없이곧바로 원금과 이익금을 투자자에게 주는 펀드. 3∼6개월의 단기로 운용되며,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알맞다. 펀드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공격적인 주식형상품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재벌 ‘문어발 확장’ 여전

    정부의 출자총액제한 제도에도 불구하고 재벌들의 문어발식 경영확장 추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23일 지난해와 올해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집단으로서 상위 그룹에 속하는 삼성,LG,롯데 등의 결합대상계열사 현황을 파악한 결과,이들 재벌들이 적게는 3곳에서많게는 최고 17곳까지 계열사를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 17곳으로 가장 많아=삼성의 경우,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계열사수가 지난해 3월말 현재 156개에서 지난 3월말에는 183개로 무려 17개사가 늘었다.전자상거래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금융포털 서비스업체인 가치네트,솔루션업체인 이누카 등 주로 정보통신부문의 신설법인이 많았다. LG도 127곳에서 139곳으로 12곳이 증가했다.지난해 설립한 서라벌 도시가스에다 인수한 해양도시가스,데이콤에서 출자한 한국인터넷 데이터센터 등이 있었다. 롯데는 27곳에서 30곳으로 3개가 증가했다.롯데닷컴,롯데로지스틱스,롯데후레쉬델리카 등이었다. 한진은 24곳으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현대는 정몽구(鄭夢九)회장의 현대자동차 계열이 분리되면서 당초 108곳에서 정몽헌(鄭夢憲)회장계열의 현대상선 등 72곳으로 줄었다. ◇출자총액한도 제한 무용지물=이같은 추세는 최근 전경련을 중심으로 제기된 60대 그룹의 출자총액한도 제한완화 요구가 사실은 앞으로도 재벌들이 ‘문어발 확장’을 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나 다름없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재벌들이 이 제도를 폐지하라고 하는 것은 구조조정을 제대로 하지않고 부실계열사를 유지하거나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는데 활용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본금 증가로 늘었을뿐 결합재무제표 작성기업집단은 금융감독원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에 따라 선정하고 있다.즉,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규모 기업집단으로서 하나의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된 결합대상 계열사(국내법인) 자산총액이 전체 결합대상 계열사 자산총액의 80%이상인 기업집단을 제외하고는 이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해야한다.계열회사는 국내·외 법인 구분없이 자산총액이 70억원이상인 회사만 포함된다. 해외현지법인도 60대 주채무계열 금융기관이 같은 조건으로 정한다. 올해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할 그룹관계자들은 “자산총액이 바뀌어(계열사가)늘었을 뿐”(삼성전자),“데이콤이 편입된데다 해외법인이 신설되면서 조금씩 늘었다”(LGCI)고 해명했다. 다른 재벌사 관계자는 “모재벌의 경우,앞으로도 e비지니스 관계사를 몇십개 더 만든다고 들었다”면서 “문어발식경영확장은 곤란하지만 핵심사업 역량강화를 억제하는 것은안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증시 호전… 다시 관심끄는 펀드

    증시상황이 호전되면서 주식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각 투신사에서는 다양한 주식형 펀드상품을 개발,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있다.현재 투신사들이 내놓은 상품으로는 엄브렐러 펀드와 인덱스펀드,공모주 펀드 등 다양하다. ◇인덱스펀드 급부상=인덱스펀드란 주가지수 등락에 영향을 주는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업종 대표주나 대형 우량종목을 집중 편입,주가지수(인덱스,index) 등락률과 비슷한투자실적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대한투신운용 송권표(宋權標)과장은 22일 “일반형 펀드에 비해 주가가 오를 때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과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이 배제되어 일반형 펀드가 가질 수 있는 저점매도,고점매수의 우를 범하지 않은 상품”이라고 말했다.이런 상품으로는 대투운용의 인베스트 인덱스펀드,동양투신운용의 뉴포세이돈 인덱스펀드 등이 있다. ◇펀드간 전환이 자유로운 퍼펙트 엄브렐러펀드= 현대투신의 퍼펙트 엄브렐러펀드는 판매수수료가 없다.MMF(머니마켓펀드),채권형펀드 등 안정형 상품과 혼합형,성장형,인덱스형,코스닥펀드 등 주식형 4개 펀드를 합해 모두 6개의펀드로 구성됐다.따라서 투자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횟수에 제한없이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수수료도 없다. 특히 펀드간 자동전환 기능이 있어 시스템투자를 할 수있는 장점도 있다. ◇시스템트레이딩 펀드도 판매=제일투자신탁증권은 지난 14일부터 시스템 매매기법을 활용,펀드를 운용하는 ‘예스트레이더 혼합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기본적인 분석에 의한 운용에 시스템매매의 장점을 접목시켜 적극적인 매매를 함으로써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한다. 제일투신운용 조철희(趙哲熙)마케팅팀 차장은 “주식시장의 침체기나 조정기에 효과적으로 투자해 상승기에 준비하는 상품으로 12∼15%정도의 예상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분리과세에 공모주도 배정받아=한국투자신탁증권의 ‘고수익 공모주 뉴하이일드 D형’펀드는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1,000억원어치가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최근 공모주 청약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자금이 몰리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보철강 매각 ‘급물살’

    지지부진하던 한보철강의 매각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재룡(鄭在龍)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22일 “분할매각이든일괄매각이든 매각대금을 많이 받는 쪽으로 동시 추진할 것”이라며 “매각자문사 선정을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대상자 확정을 위한 입찰과 초기협상이 곧 진행될 전망이다. ■공적자금 조기회수가 관건 캠코측은 공적자금 조기회수를위해 매각작업을 빨리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매각시한을 못박지는 않는다. ■분할,일괄매각 수용 채권단은 한보철강 당진공장 A·B지구를 분리매각한다는 방침이었다.컨설팅사인 부즈알렌 앤해미른사의 권고에 따른 것. 그러나 캠코측은 “A지구,B지구별 분할매각이나 A·B지구일괄매각이든 기업가치를 가장 높게 인정하는 곳에 매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RV 투자대상 확대 캠코는 6월말까지 3개의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를 만들 계획.2개는 이미 계약이 끝난 상태고나머지는 제안서를 받기로 한 상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GM, 대우차 수익모델 검토중”

    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총재는 21일 “미 GM이 대우자동차 실사를 지난달말 끝내고 인수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한 수익성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GM이나 우리나 (대우자동차 인수 및 매각협상을)빨리 하자는 데 생각이 같다”며 이같이밝혔다.인수제안서 제출시기가 23일이거나 매각대금이 20억달러라는 설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총재는 “그동안 산업은행이 추진해온 지주회사 설립방안도 계속 검토중”이라며 “대우증권의 경우는 지주회사 설립과 별개로 인수자금만 많이 제시하면 언제든지 매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생보사, 보험료 10월께 또 올릴듯

    지난달에 이어 하반기에 생명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추가로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생보사 금리 역마진 현상이 심화됨에따라 표준이율의 탄력적 운용,저축성보험의 판매축소 등을골자로 하는 역마진 해소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역마진 해소를 위해 보장성보험의 판매를 확대하고,금리연동형 상품 비중확대,변액보험 등 자산운용이율에 연계한 실세금리형 보험상품 개발확대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도록 했다. 현재 확정금리형과 금리연동형의 비율은 64:36 정도이며 저축성과 보장형은 75:25 정도이다.금감원은 금리 역마진이 갈수록 심화되면 오는 10월쯤 표준이율의 인하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표준이율을 인하하면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진다. 관계자는 “지난달 표준이율 1%를 인하했더니 10%정도 보험료를 올리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각종대책을 마련중이나6개월 뒤에도 역마진이 해소되지 않으면 표준이율 추가인하도 검토하는 등 표준이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현대투신 인수 협상

    정부와 미국 AIG간의 현대투신 인수협상이 오는 28일쯤본격 시작된다.미국 AIG측은 현대증권도 인수하기를 원하고 있다. 18일부터 현대증권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특별검사가 10일간 진행된다. 인수협상이 성사되면 현대그룹의 모기업인 현대건설에 이어 금융계열사도 계열에서 분리하게 돼 현대그룹의 해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직접금융 자금조달 ‘양극화’

    지난 1∼4월 국내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배나 증가했다.특히 2년이상의 장기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발행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은 지난해보다 62%나 줄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18일 “4월까지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을보면 기업들이 주식,회사채 발행을 통해 각각 4조7,891억원,23조2,832억원씩 모두 28조723억원을 조달,지난해보다16.6%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일반회사채 발행규모는 9조8,777억원으로 3조7,601억원에 지나지 않았던 지난해보다 262.7%나 증가했다.특히 만기가 2년이상인 회사채의 발행규모가 전체의 78.3%인 7조7,362억원으로 비중이 7.1%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실적은 8,018억원에 그쳐 지난해보다 61.5% 감소한데다,회사채 발행실적도 1,310억원으로 4.8% 증가하는데 그쳐 전반적인 자금시장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현대투신 외자유치 쟁점

    정부가 미국 AIG측과 벌일 현대투신증권에 대한 외자유치 협상은 공적자금 투입규모와 현대증권 경영권 인수여부가 핵심쟁점이다. ◇남은 것은 금액=양측의 협상은 잠재부실규모와 이에 따른 투자규모만 남겨둔 상태.정부는 지난 4월21일까지 실사를 벌여 파악한 부실규모는 자본잠식액 1조2,000억원보다7,000억∼8,000억원 많은 2조원선.AIG측의 영화회계법인도 지난 4월23일부터 잠재부실 규모에 대해 실사하고 있다. 양측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부실규모를 확정짓게 된다.정부는 정확한 규모가 나오면 투자규모와 투자방법을 정하게 된다. 정부의 생각하는 투자액은 AIG가 제시한 10억달러(1조3,000억원)와 하이닉스반도체·현대상선·현대엘리베이터 등3개사가 현물출자한 2,373억원을 제외한 5,000억∼6,000억원선이 될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공적자금 투입이나 정부투자기관이보유한 현물주식을 출자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대증권 검사는 압박용=금감위 이우철(李佑喆) 감독정책2국장은 “AIG측이 현대증권에 대해서도 투자를 희망하고있다”고 밝혔다.금감원이 이날부터 현대증권에 대한부분검사에 착수한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다. 금감위는 외자유치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면서도 AIG측의 현대증권 인수에 대비,펀드판매 손실에 대한 보장각서작성 여부 등 잠재부실 규모를 파악해 두자는 뜻이 담겨있다.또한 현대증권 경영에 미련을 갖는 정몽헌(鄭夢憲)회장을 압박,계열분리를 촉구하는 전략이라는 지적도 있다. ◇소액주주 감자여부=실사가 끝나 정부와 AIG가 현대투신을 인수하게 될 전망이다.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면 지난해 2,300억원의 증자에 참여한 2만4,000여명의 소액주주들에 대한 감자여부를 놓고 또 한차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잇단 ‘길조’ 불황터널 벗어나나

    *실업·부도 급감 배경과 전망. 두 달 내리 100만명을 돌파했던 실업자수가 4월에는 80만명대로 크게 줄며 안정세를 찾았다.실업률도 정부의 당초 목표치인 3%를 유지해 ‘실업대란’의 우려는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농림·어업,건설 등 계절적 산업에서 취업자가 크게 는데다 정부가 추진해온 실업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풀이된다.밑바닥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높아지고 있고,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1·4분기 성장률을 당초 전망보다 높여 잡은 점 등도우리 경제가 불황의 터널에서 빠져나오고 있음을 보여주는조짐들이다. ■실업자수 급감은 복합적 요인 계절적인 요인,정부의 실업대책,경기부양책 등 3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우선 계절적으로 4월에는 농림·어업,건설업의 취업자가 크게 느는 시기다. 정부의 실업대책이 효과를 나타냈다.4월들어 공공근로사업,개인 및 서비스업의 취업자가 크게 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 공공근로사업에는 약 17만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적인 요인도 빼놓을 수 없다.4월들어 BSI가 호전되는데서 보이듯 경기부양책의 효과와 맞물려 자금경색이 완화되면서 도·소매업,음식·숙박업 등의 취업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노동연구원 강순희(康淳熙) 동향분석실장은 “실업자수감소는 47%가 계절적 요인,나머지 53%가 경기 및 실업대책의 효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경기 회복,기대 높아져 실업률이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경기가 이미 저점을통과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설법인이 늘어나는 등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난 3월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9. 7배로 지난해 3월(24.3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의 질,개선이 과제 실업률은 9∼10월까지는 감소 내지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그러나 4월들어 실업자가 줄었지만,임시·일용직 근로자가 3월보다 증가한 것은 부정적인 측면이다.엄격한 의미에서 경기가 좋아져 생긴 안정적인 직장이 아니라 정부의실업대책 등 인위적인 요인으로만들어진 불안정한 일자리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KDI 유경준(兪京濬) 연구위원은 ““앞으로 정부의 실업대책도 실업률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쪽이 아니라 고용의 질을높이는 쪽에 맞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 **경기열쇠 4대변수. 우리 경제를 짓눌러온 악재들이 하나 둘씩 가벼워지고 있다. 최대 변수였던 미국의 경제도 금리인하와 1·4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 등으로 삭풍에서 훈풍으로 바뀌는 듯하다. 국내 소비심리도 꿈틀거리고 있다. 게다가 대우자동차 매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하이닉스반도체의 외자 수혈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현대건설은 18일 임시주총을 갖고 채권단의 출자전환을 위한 감자(減資)를 의결하면서 새로운 출발을다짐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내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미국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국내 수출 및 투자도 촉진돼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우차매각 GM 일괄 인수 여부 주목. 현재 산업은행이 중심이 되어 미국의 GM·피아트 컨소시엄측과 매각협상을 진행 중이다.협상쟁점은 인수방식·인수대상·인수가격·세금문제 등이다. 우선 인수방식과 대상의 경우,GM은 이달 중순쯤 제출할 것으로 보이는 대우차 인수제안서에서 대우차의 수익성 있는자산만 선별인수하는 자산인수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6년 완공된 소형차 생산라인을 갖춘 군산공장이나 대우자판은 인수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트랜스미션을 생산하는 대우통신 보령공장도 GM의 기술을 토대로 설립돼 인수 가능성이 높다. 반면 부평공장이나 채무구조가 복잡한 해외 현지법인은 인수대상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다.부평공장은 연간 50만대생산능력을 갖췄으나 시설이 낡아 대대적인 설비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정부와 채권단은 그러나 일괄인수를 바라고있다. 인수가격은 지난해 포드가 제시한 7조7,000억원선에 훨씬못미칠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GM측이 2조6,000억원선을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협상주도권을 쥔 GM이 대우차를 인수할 신규법인 설립에 따른 세금감면을 요구할 경우,정부가 이를 어떤 식으로 처리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수출과 물가 불안 여전… 회복기 큰 부담. 국내 경제의 양대 현안이다.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洪淳瑛) 동향분석실장은 “국내 경기가 더이상 떨어지지는 않겠지만,반등할지 여부는 수출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회복되는 소비심리와 기업의 체감경기가 설비투자 등으로이어지려면 수출이 잘 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 경기와 정보통신(IT)분야 성장 둔화로 국내 수출업계,특히 벤처기업의 수출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5월들어 무역수지는 5억4,800만달러적자를 기록했다.1·4분기 벤처기업의 수출실적은 11억6,900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9.2% 성장에 그쳤다.지난해 1·4분기 수출증가율 52.9%와 연평균 증가율 41.8%에 비하면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LG경제연구소 오문석(吳文碩) 연구위원은 “2·4분기에는수출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수출이 부진한데다 수출단가도 떨어져 있는 상태다.64MD램 반도체 값은 5월들어 개당 2.1달러로 지난해 5월의 6.8달러에 비하면 3분의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4월에 5.3%나 치솟았던 소비자물가는 5월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3월의 환율상승이 시차를 두고 이달부터제품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물가오름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8일 열리는 물가대책 장관회의에서는 대책이 논의될예정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현대문제, 반도체·건설 회생 기로에. 채권단이 1조원의 회사채 신규발행 및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 등을 통한 5조원대의 ‘하이닉스 지원안’을 확정한데 이어 최근 ‘해외주식예탁증서(GDR) 2억달러 인수처 잠정 결정’이란 첫단추를 뀄다. 하지만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GDR 10억달러,하이일드본드 3억7,000만달러 발행을 통한 1조8,000억원의 외자유치.그리고 현대계열사가 가진 19.2%의 하이닉스 지분 매각을 통한 계열분리 완료 여부가 관건이다. 특히 ‘6월말 계열분리’라는 대국민 약속을 위해 현재 시가(4,115원)로 당장 지분을 팔면 대주주인 상선(9.25%),중공업(7.01%) 등이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입는다.채권단은 경영권에관심있는 해외 반도체기업이 하이닉스의 주당 순자산을 10만원으로 보고 있어 ‘선(先)주식 인도,후(後)가격 정산’방안이 가능하다고 말한다.그러나 비싸게 주고 사려는 사람이 있겠냐며 매각성사 여부가 희박하다는 시각도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말 2조9,800억원 적자라는 부실 내역이 발표됐다.4월부터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를 갚지 못하고 물품대금 등만을 겨우 결제하고 있다.자산매각 등으로 버틸 수있는 시한은 오는 6월말.채권단이 약속한 1조4,000억원의출자전환과 1조5,000억원의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발행이 이때까지 이뤄져야 부도 위기를 넘긴다.채권단의 지원을 기반으로 얼마나 빨리 영업기반을 재구축할지가 회생의 관건이다. 주현진기자 jhj@. *美·日 경제 위기감 줄었지만 불투명. 우리 경제의 하반기 회복과 맞물려 있는 미국과 일본 경제등 대외변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다만 최근 미국 경제의 각종 거시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고 있는 점은 긍정적요인이 되고 있다. 우선 1·4분기 성장률이 0∼1%에 그치리라던 당초예상을뒤엎고 2%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2·4분기에는성장률이 다소 떨어지다가 하반기 이후 점차 나아질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은 크게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실업률이 오르고 비제조업분야는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우리 수출의 회복과직결돼 있는 정보통신(IT)분야는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金聖植) 연구위원은 “미국 경제가 경쟁력이 저하되거나 근본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과속성장에따른 조정기로 볼 수 있다”면서 “조정기를 지나면 경기가회복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고 지적했다. 일본 경제는 장기적인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올성장률이 1%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고이즈미 내각이 새로 출범하면서 변화가 예상되지만 현재까지는생산이 수요를 초과한 상태이며,투자의욕도 급격히 저하돼있다.다만 워낙 실물경제가 튼튼해 일각에서 우려하는 대로급격한 붕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금융센터 이희두(李熙斗) 연구위원은 “일본 경제가 급속히 회복세를 나타내지는 않겠지만,한국경제가 하반기 회복하는 데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 한진해운등 10여개사 ‘부채비율 200%’ 적용 안받아

    한진해운,현대상선,삼성물산,SK상사,LG상사 등 10여개 기업이 부채비율 200%요건을 충족시키지 않아도 되는 대상기업으로 파악됐다.이들 업체는 지난해말 현재 이자보상배율이 1 이상으로,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우량기업들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건설,해운,항공,종합상사 등 4개 업종의 경우,60대 계열소속 기업이라도 이자보상배율이1이상이고 주채권은행이 미래채무상환 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부채비율 200% 적용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4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나 금융비융이 5,105억원이나 돼 이자보상배율이 0.01에도 못미치고 있다. 항공업종의 경우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이자보상배율이 1이하로 드러나 부채비율 200%를 지켜야 한다. 한편 금감원은 신용공여 규모 산정 때,수출환어음(D/A)을제외해 달라는 전경련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한 관계자는 “결합재무제표 대신 연결재무제표를 적용하자는 등 금융정책의 기본틀을 바꾸라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그러나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위험직종 종사 고지의무 위반해도 사고와 인과관계 없으면 전액보상

    보험에 가입하면서 위험직종 종사 고지의무를 위반해도그 직종이 보험사고와 인과관계가 없으면 보험금을 전액지급받을 수 있다.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15일 하모씨(59)가 모생명보험을상대로 신청한 금융분쟁조정 사건에서 하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해당보험사에 보험금 8,100만원을 추가 지급할 것을결정했다. 분쟁조정위는 “보험사가 분류한 위험등급 2급의 건설현장 잡부인 하씨는 보험가입시 3급의 벽돌공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으나 그후 3급 장해를 일으킨 화재사고는하씨의 직업과 별다른 인과관계가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관계자는 “사고발생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시 보험사가 고지의무제도를 남용하는 것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며 “위험직종 고지의무 위반과 보험사고간 인과관계가 없을때 보험금을 감액해 지급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무분별한 단타매매 제동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주식거래 수수료 체계가 현행 정율제에서 정액제와 정율제를 병행해 적용하는 체제로 바뀐다.무분별한 데이트레이딩(단타매매)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또 지금처럼 개별 주식에 대한 매도·매수의 전체적인 수량은 공개되지 않는다.대신 개별호가 공개범위가 현행 5단계에서 10단계로 확대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금융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시장건전성 제고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대책을 추진 중”이라면서 “증권거래소 및 증권업협회 규정을 개정하는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위는 정액제와 정률제를 병행해 적용하기 위해 주문건당 일정금액을 수수료를 내게 할 방침이다.현재 주식거래 수수료는 체결된 대금의 0.4∼0.45%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총호가 수량을 공개함으로써 실제로 매도·매수주문할 의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도·매수세가강하게 있음을 보여주는 등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이강해 앞으로 이를 공개하지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60대 대기업 금융사 빚 111兆

    금융회사로부터 빌려쓴 빚(대출금 지급보증 회사채 등 포함)이 많은 60대 주채무계열에 현대자동차,포항제철,대우건설,대우인터내셔널,대우통신,오리온전기,현대산업개발,두루넷,하나로통신,대한해운,대우기계,대우조선,현대백화점,일진,고려제강 등 15개 계열이 신규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15개 계열은 주채권 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해야 한다.이 약정에는 주채무계열의 차입금 상환계획을 포함한 부채비율 감축계획,주채무계열 전체의 구조조정,기업 지배구조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지난해 말 현재 금융회사로부터 받은신용공여 규모가 큰 60대 계열을 선정한 결과,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계열은 지난 해 별도 계열을 형성했고,포항제철 계열은 공정위에 의해 정부투자기관 지정에서 제외돼 신규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또 대우인터내셔널 등 대우 관련6개사는 해외 현지법인과 계열을 형성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반면 법정관리를 신청한 동아,우방,해태와 단일법인만 존속한 대우,에쓰-오일,소규모 신용공여 업체인 아남,대우자동차판매,신원,세풍,화성산업,일동제약,대한펄프,농심,조양상선,동방 등 15개사는 제외됐다. 5대 계열 중 삼성은 순위가 2위에서 3위로 떨어진 반면,LG는 4위에서 2위로 껑충 올랐다.또 현대자동차가 새로 5위로진입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30대 대규모기업집단 중 신세계 계열,태광산업 계열은 신용공여규모가 60위에 미달해 이번 주채무 계열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60대 그룹이 금융권에서 빌려쓴 빚이 99년 124조989억원에서 지난 해 111조8,349억원으로 12조2,640억원 줄었다.정부의 대기업 부채비율 감축유도에 따른 결과다. 5대 계열의 신용공여 금액은 99년 62조843억원에서 지난해 53조3,409억원으로,30대 계열은 99년 109조4,026억원에서 지난 해 96조9,976억원으로 각각 줄어 들었다.LG의 경우,데이콤계열 인수로 데이콤의 기존 신용공여7,000억원을 추가로 산입하는 등 인수 및 합병 등으로 인해 99년에 비해 2조3,553억원이 증가했다. 5대 계열 빚이 금융권 총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4%로 지난 99년의 14.5%보다 2.1%포인트 낮아졌다.30대 계열도 99년의 25.5%에서 22.5%로,60대 계열은 28.9%에소 26.0%로 각각 줄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돈 투신권으로 ‘U턴’

    투신권을 빠져 나갔던 자금이 증시상황이 호전되면서 다시투신권으로 유입되고 있다. 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환매사태를 겪으며 한때 설정잔고가 20조원대로 떨어졌던 MMF(머니마켓펀드)자금이 지난 4일29조5,936억원에서 10일에는 30조2,707억원으로 6일동안 6,771억원이 증가했다. 이어 11일에는 하룻만에 4,940억원이 들어와 30조7,650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추세는 기관들이 다시 MMF를 찾고 있어 다음주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주식형펀드 수탁고도 지난 10일현재 4조6,590억원으로 지난 연말의 4조615억원에 비해 5,975억원 늘었다. 특히 이달 들어 10일만에 수탁고가 746억원이나 늘어나는 등 자금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주식형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대한투신운용의 주순극 투신영업추진팀 차장은 “최근 주식형펀드 가입과 상품내용을 문의하는 투자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인규 한국투신운용 마케팅팀장은 “직접 주식투자를 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은 주식형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투신권 전체 설정잔고도 지난 4일 145조1,720억원에서 11일 146조130억원으로 8,410억원이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지난 11일 현재 삼성투신 17조5,172억원,현대투신운용 15조9,850억원,대한투신 15조6,861억원,한국투신운용 15조3,398억원 등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증권사 기업금융 규제 해제 검토”

    앞으로 증권사들의 기업인수·합병(M&A) 등 기업금융 업무관련 규제가 대폭 풀릴 전망이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11일 서울 수유리 동양화재 연수원에서 열린 자본시장 발전방향 워크숍에 참석,“증권사의 투자은행화에 가장 큰 제약인 기업금융 업무관련 제한과 규제를 보다 과감히 푸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증권업계에 선도회사가 출현하기 위해서는외국증권사에 비춰 가장 취약한 분야인 투자은행 업무에대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며 “현재 국내 증권사는유가증권 인수 등 단발적 금융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은행은 종합증권회사로 기업 자금조달 지원,구조조정 컨설팅,다양한 상품설계 등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실질적조정역할을 수행하는 금융회사라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또 “선도자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증권사의 대형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업계 스스로 합병,유상증자 등 방안을 놓고 전략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현안이되고 있는 증권거래소,코스닥,선물거래소 등 3개 시장 통합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적으로증권시장의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거래소간 업무제휴,연계상품개발 등 환경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데도 국내 시장은 결제기능의 분리,전산 중복투자 등 비효율적 요소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 인프라의 국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현재 정부는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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