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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日 방송사 ‘광주 첨단산업’ 방영

    일본의 유력 방송사가 ‘광주의 첨단산업’을 집중 조명하는 ‘타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의 대표적 민영 방송사인 ‘TVQ규슈’는 최근 광주 광(光)산업 단지와 문화콘텐츠 산업을 취재, 방영했다. 이 방송사는 간판 경제 프로그램인 ‘규슈경제 나우’의 미니특집(규슈·아시아 신시대)을 통해 최근 무안공항 직항로 개설로 가까워진 광주와 규슈간 비즈니스 교류 가능성을 탐색하는 특집방송을 내 보냈다. 우류 세이야 기자 등 취재단 일행은한국 광기술원과 광산업 업체인 LED라이텍, 영상센터와 문화전당, 충장로와 국립5·18민주묘지 등 광주 전반을 취재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강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강원도는 올해부터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풍력·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역 여건과 접목, 본격화하기로 했다. 전국 최고 수준을 목표로 정했다.30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지역의 땅이 국토의 17%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미래의 주력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지난해 7%에서 연내에 0.4% 더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국 평균의 2.2%보다 크게 앞선 수치다.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10%까지 높인다. 도는 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태양광·태양열·지열·풍력·소수력 등 시설보조사업 8개 분야에 36억 4700만원의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태백 매봉산과 횡성 태기산, 강릉, 양구 등 6개 지역에 188㎿ 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인제에는 소수력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춘천 붕어섬(10㎿)과 영월지역(50㎿)에는 민·외자로 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된다. 또 56억원을 들여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입주한 10개 여성전용기업에 태양열·지열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5년간 연차 사업으로 382억원을 들여 저소득층 2018가구에 태양열 급탕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14억 5000만원을 들여 발광다이오드(LED) 교통신호등을 보급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 김상표 강원도 산업경제국장은 “이 사업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내 최초로 설립된 지열에너지기술지원센터와 연관된 산업기술 축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광장에 ‘디지털 宮’

    서울광장에 ‘디지털 宮’

    서울시민의 축제 ‘하이서울 페스티벌’에 맞춰 서울광장에 가상의 ‘디지털 궁(宮)’이 설치된다. 서울문화재단은 24일 올해부터 연간 4회에 걸쳐 진행될 하이서울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광장에 1만 4000㎡에 달하는 크기의 가상의 디지털 궁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궁은 시청과 주변건물에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가상의 천장과 벽을 만드는 방식이다. ‘5월의 궁’이라고 불릴 이 성의 벽으론 워터스크린이, 천장으론 LED를 촘촘히 박은 그물막이 이용된다. 벽과 천장에선 각종 영상이 상영되며 한가운데에 무대를 설치해 각종 음악공연과 춤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성안에 들어선 시민들이 사방이 빛으로 둘러싸인 성에 들어간 느낌을 받게 한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밤에는 팔색무도회가, 낮에는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단독]서미갤러리 ‘수상한 거래’

    [단독]서미갤러리 ‘수상한 거래’

    삼성가(家)의 해외미술품 구매를 중개해온 것으로 알려진 서미갤러리측이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행복한 눈물’ 등을 사기 직전에도 600여만달러 어치의 고가 미술품들을 구입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김용철 변호사가 ‘행복한 눈물’ 등을 비자금 용처로 지목한 것은 서미갤러리가 2002년 11월13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구매한 작품 목록에 근거한 것이다. 하지만 서울신문 확인결과 당시 뉴욕에서는 한 주 내내 대규모 현대미술품 경매가 열렸으며, 서미갤러리는 같은 달 11일 열린 ‘필립스’의 경매에도 입찰, 고가의 미술품들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필립스’는 ‘크리스티’와 ‘소더비’ 다음으로 규모가 큰 세계 3대 경매회사 중 한 곳이다. 당시 뉴욕타임스 보도와 미국의 경매전문사이트 ‘아트넷’ 등에 따르면 이날 경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입찰가를 기록한 작품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트로이스도르프(Troisdorf·1985)’로 319만 9500달러에 낙찰됐다.3위 입찰가는 사이 텀블리의 ‘무제(Untitled,Bolsena·1969)’로 286만 950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 등은 “한국의 서미갤러리에서 왔다고 알려진 맨 앞줄에 앉아 있던 여성이 두 작품을 모두 구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미갤러리는 사이 텀블리의 작품을 불과 6개월 만인 2003년 5월 영국 첼시에서 열린 필립스 경매에 다시 내놨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전화입찰자가 190만달러에 낙찰받았다. 이는 구입가보다 96만달러, 최저 추정가인 250만달러보다 60만달러나 모자라는 ‘헐값’이었다. 그 이후 자취를 감췄던 이 작품은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전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움 관계자는 “구입경위나 소장 시점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필립스’ 경매에서 서미갤러리측이 구매한 작품들에 대해 “같은 옥션시즌에 이틀 간격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샀다는 점으로 볼 때 이 작품들 역시 거의 똑같은 방식, 즉 비자금으로 구매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제출한 크리스티 목록도 반으로 접혀 있던 것을 우연히 찾아내 공개한 것뿐이지 유일한 미술품 구매목록은 아닐 것”이라면서 비자금으로 구입한 미술품들이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시 서미갤러리의 설립신고서에 따르면 자본금 3억원에, 신용등급 C등급으로 대출을 받거나 자력으로 구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이란 지적이다. 삼성의 비자금으로 구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서미갤러리가 같은 시기에 구매한 고가 미술품에 대한 조준웅 특검팀의 계좌추적과 압수수색 등 추가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검팀은 조만간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불러 고가 미술품 구매자금의 출처 등을 물을 계획이다. 특검팀은 또 에버랜드 창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미술품의 진위를 가리는 등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지혜 장형우기자 wisepen@seoul.co.kr
  • 구본무 LG회장 ‘세마리 토끼몰이’

    구본무 LG회장 ‘세마리 토끼몰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야심’이 심상찮다. 구 회장은 올해 투자 10조원대, 매출 100조원대 돌파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룹 역사를 통틀어 최고 수치다. 자가용 비행기도 구입한다. 삼성에 이어 두번째다. 8년 전 빅딜로 반도체 사업을 빼앗기면서 울분을 삭여야 했던 구 회장의 요즘 언행에는 자신감이 가득하다. 실적이 크게 호전된 주력 3총사(LG전자,LG필립스LCD,LG화학)가 뒤를 받친다. 운도 따라 이렇다 할 커다란 악재도 없다. ●투자·매출·수출 목표, 창사이래 최고치 LG그룹이 23일 발표한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투자 10조 7000억원, 매출 101조원, 수출 526억달러다. 세 가지 목표 모두 GS그룹과 LS그룹이 분가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역대 최고치다.“단순한 목표치가 아니라 달성 가능한 수치”라는 게 LG측의 장담이다. 투자를 대폭 늘린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해(7조 7000억원)보다 3조원(39%)이나 더 책정했다.LG가 한 해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은 2005년(10조 2000억원) 이후 3년만이다. 특히 시설투자가 공격적이다. 지난해(5조 1000억원)보다 57% 늘어난 8조원을 쓴다.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인 LG필립스LCD의 8세대 생산라인,LG전자의 휴대전화 및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이동통신 부문의 무선 네트워크 확장 등이 주된 투자처다. 휴대전화, 평판TV,2차전지 등 지금의 핵심사업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 카인포테인먼트, 홈네트워크,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등 ‘미래 먹거리’ 투자에도 비중을 뒀다. 자원개발 투자도 계속한다. 한마디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차원의 투자전략이다. 연구개발(R&D) 투자에 2조 7000억원을 배정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올해 매출 100조원 시대의 원년을 열지도 주목된다. 목표치만 놓고 보면 현대·기아차(118조원)보다는 뒤처지지만 SK그룹(82조원)보다는 훨씬 많다. ●비즈니스 제트기 구입… 삼성 이어 두번째 지난해부터 무성하던 소문이 현실이 됐다.LG측은 “미국 걸프스트림사와 비즈니스 제트기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르면 상반기 중에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기종은 14인승 G550이다.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최고급 자가용 비행기다.‘하늘을 나는 리무진’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구 회장 등 최고경영자(CEO)들이 해외출장 때 사용하게 된다. 가격은 200억∼300억원설이 나돌지만 LG측은 “전혀 정해진 게 없다.”며 부인했다. 현재 자가용 비행기가 있는 국내 그룹은 삼성이 유일하다.‘글로벌 익스프레스’(좌석수 14석) 2대와 보잉 비즈니스젯(BBJ,18석) 1대다.CEO는 물론 더러 임원들도 이용한다. 지난해에만 100회 이상 운항했다. 항공사(대한항공)가 있는 한진그룹도 비즈니스 제트기가 있으나 임대 등 사업용이다. 삼성그룹측은 “그동안 우리에게만 집중됐던 시선이 분산되게 됐다.”며 LG의 자가용 비행기 구매 움직임을 반겼다. 자가용 비행기를 구매하는 그룹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은 비즈니스 제트기를 빌려써 왔다. 이들 그룹은 “아직은 구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구청장 현장브리핑] 정송학 광진구청장 ‘뉴광진’ 구상

    [구청장 현장브리핑] 정송학 광진구청장 ‘뉴광진’ 구상

    “이제 과거의 광진은 잊고, 테마와 디자인이 꿈틀대는 ‘뉴 광진’으로 기억해 주세요.” 취임 3년차를 맞은 정송학 구청장이 낡은 거리를 새롭게 꾸미고, 후미진 동네에 ‘재개발의 삽’을 드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아차산에 고구려 역사문화관을 조성하는 사업도 올해 성과를 내야 할 과업이다. 정 구청장의 야심찬 계획이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이 보이는 거리 정 구청장은 21일 오후 지하철2호선 강변역에서 열린 ‘2008 공공디자인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 뉴 광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부터 거리와 공공시설물에 특색있는 테마와 세련된 디자인을 덧대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이는 공약 사항인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광진구는 60∼70년대 단독주택 중심지로 개발돼 도로가 좁고, 불량주택도 많다.”면서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도시재개발을 통해 중점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디자인 개선, 도시재개발 사업과 함께 고구려 역사문화관 건립 사업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면 광진구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디자인전의 오프닝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공공디자인 사업을 하나하나 소개했다. 고구려 벽화로 장식되는 강변역 승강장과 천호대로 생태터널도 영상으로 그려졌다. 세종 챔버앙상블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뉴광진 업그레이드 내년 착공 연말까지 강변역 2층 대합실(2140㎡)과 3층 승강장(1668㎡)에 고구려 테마 공간이 생긴다. 고구려 고분벽화를 주제로 모자이크 타일 작품을 만들고, 미술 조각품도 전시한다. 역 청사를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멋진 옥외 장식물도 등장한다. 또 오는 11월 말까지 능동로(어린이대공원∼동림빌딩·550m)를 ‘디자인 서울거리’로 조성한다. 시설물과 광고물을 산뜻하게 정비하고 세종대의 정문을 허물어 수변공원과 젊음의 광장을 조성한다.‘어린이’를 테마로 한 조형물 등도 곳곳에 만든다. ‘뉴광진 업그레이드’사업은 내년 1월 공사착수를 목표로 이달 안에 종합계획을 만들어 차근차근 추진한다. 오는 9월쯤 공사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사업의 골격은 중곡동, 화양동, 구의동 등의 낡은 주변부를 중점으로 재개발하는 방향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등이 집중될 예정이다. 아차산 중턱에 고구려와 관련된 전시관, 수장고, 체험관, 뮤지엄숍 등을 만드는 역사문화관건립사업(3만 7444㎡)은 서울시 예산의 추가 확보가 관건이다. 시가 약속한 140억원 가운데 50억원은 이미 받았고, 구 자체적으로 20억∼75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전봇대 파문’… 31개 산업단지 긴급점검

    국가산단을 지정·개발·운영하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 때문에 지자체·입주기업들의 불만이 높다.20일 전국 31개 국가산단관련 지자체와 입주기업 등에 따르면 ‘대불산단 전봇대’ 파문과 비슷한 사례는 어느 산단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그동안 수차례 관계기관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쇠귀에 경읽기’였다.”고 불만을 털어 놓는다. 도로개설·배후단지 조성·에너지 공급 등 공장을 돌리는데 필수적인 사항에서부터 정책적인 부문까지 다양하다. 실제로 지나친 규제와 부처간 ‘책임 떠넘기기’ 등이 중·소업체들의 비용 부담과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 광산구 첨단산단의 ‘발광다이오드(LED)밸리’에 입주한 업체들은 ‘전기설비 비용 분담 문제’로 불만이 팽배해 있다. 지난해 입주한 업체들은 “전선 지중화 사업비 50%를 공장용지 분양 당시 부담했는데, 공장가동을 위한 신청 때 또다시 ㎾당 3만 6000원의 추가비용을 물어야 했다.”고 말했다. ●“도로개설, 배후단지, 에너지 공급… 쉬운 게 없다” D업체 관계자는 “우리회사는 1000㎾의 전력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3000만원이 넘는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며 “한국전력측에 항의했으나 ‘한전전기공급 약관’에 따른 것이란 답변만 들었다.”고 불만을 털어 놨다.G업체 관계자는 “가스관 매설을 요청했으나 수요자가 적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며 “어쩔 수 없이 적잖은 비용을 들여 자체 가스탱크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분양한 여수산단내 중·소기업 임대단지 50만㎡ 중 3분의 1인 17만㎡가 일반 분양단지로 전환됐다. 여수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지사 등은 입주 희망 업체들의 요구에 따라 일반분양단지의 임대단지 전환을 건교부 등에 요구했으나 묵묵부답이다. 창원·울산·온산 국가산단 역시 공장용지가 모자라 기업의 다른 지역 이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지자체 등은 그린벨트나 농업진흥지역을 공업용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관련 정책을 손질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수도권과 지방 산단간 인식차도 풀어야 할 숙제다. 지방산단은 수도권 규제 강화를 바라고 있고, 수도권은 그 반대여서 ‘갈등 조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다. 시화공단 관계자는 “공단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는데 장애가 되는 공장총량제는 시급히 폐지되어야 한다.”면서 “쓰레기를 태우다 적발돼도 경찰이 회사 대표를 소환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고 말했다. ●산자부 “이번 기회에 산단문제 재점검” 산단관계자들은 중앙에 집중된 국가산업단지의 지정(면적변경 등) 권한과 문화재 규제, 개발제한구역(GB) 조정가능지역 해제권한 등을 지자체에 위임해 줄 것을 차기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국가산단을 지정하거나 개발할 때 건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각급 부처가 ‘개입’하면서 적기에 용지공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산자부는 “이번 기회에 전체 산단의 수립체계와 관리문제를 재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신설 부처 영문이름 확정… “해외사례 벤치마킹”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부처의 영문 이름을 확정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18일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등이 각 부처의 기능을 고려하고 해외사례를 벤치마킹해 영문 표기를 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영문 이름은 대체로 통폐합되는 부처의 영문 이름에서 핵심적인 단어를 따와 조합됐다. 다음은 주요 부처의 영문명. ▲인재과학부=Ministry of Human Resources and Science ▲지식경제부=Ministry of Knowledge-based Economy ▲행정안전부=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 ▲보건복지여성부=Ministry of Health,Welfare,Gender Equality and Family ▲국토해양부=Ministry of Homeland and Maritime Affairs ▲기획재정부=Ministry of Strategic Planning and Finance ▲특임장관실=Office of Ministers for Special Affairs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노트북 두께 1.93㎝…애플, 가장 슬림한 ‘맥북 에어’ 출시

    애플이 두께 0.41∼1.93㎝로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노트북 ‘맥북 에어(MacBook Air)’를 출시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맥월드 엑스포에서 직접 공개한 이 노트북은 기존 제품의 2.03∼3.05㎝에 비해 절반가량 얇다. 대당 가격은 1799달러(약 169만원)이다. 용량 80GB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13.3인치짜리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케이스를 쓰며 무게는 1.36㎏이다. 애플은 이날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해 2주 후에는 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잡스 CEO는 또 터치스톤, 미라맥스, 폭스 등 할리우드 대형 영화제작사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다음달 말부터 아이튠스를 통해 영화를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약 1000개의 영화를 고속 인터넷에 접속해 다운받은 뒤 30일간 매킨토시 컴퓨터나 아이팟, 아이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대여료는 한 편당 2.99∼3.99달러로 책정됐다. 고화질 영화는 1달러가 추가되고 DVD 출시일부터 30일 후 공급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올 가전의 이유있는 변신 코드는 빛 & 색

    올 가전의 이유있는 변신 코드는 빛 & 색

    ‘색(色), 전(電)’ 가전제품이 빛의 색과 만났다. 올해 나오는 가전 신제품의 주된 특징 중 하나는 ‘빛’(光)이다. 그것도 색이 들어간 빛이다. 때로는 화사하게, 때로는 은은하게, 거실의 ‘분위기 메이커’로 변신한다. 업체들이 약속이나 한 듯 거의 동시에 비슷한 개념을 선보인 것도 흥미롭다.‘사운’(社運)을 걸고 경쟁업체의 동향을 탐색하는 물밑 정보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온도따라 기분따라 변하는 조명 에어컨 당장 시장에서 확연한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은 에어컨이다.LG전자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무드 라이팅’(Mood Lighting) 개념을 도입한 2008년형 신제품을 내놓았다. 에어컨 표면 안쪽에 특정 모양의 조명판(LED 백라이트)을 부착, 빛을 쏴 조명이 들어오게 하는 원리다.LG전자는 커다란 물방울, 삼성전자는 꽃과 나비 모양을 채택했다. 에어컨을 켜면 이들 문양에 불이 들어온다.LG전자는 빨강·초록·노랑 등 고객이 자신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직접 설정해놓은 색상에 따라, 삼성전자는 온도가 1℃씩 바뀔 때마다 색상이 바뀐다. ●삼성·LG,‘빛 나는 TV’ 다음달 출시 TV 신제품도 색과 빛의 채용이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올해 디자인 컨셉트를 ‘터치 오브 컬러’(Touch of Color)로 정했을 정도다. 액정화면(LCD) TV의 테두리를 투명 아크릴로 처리, 그 안에 붉은 빛(레드)과 푸른 빛(블루)을 넣었다. LG전자는 블랙 테두리 뒤쪽에 주홍색 테두리를 하나 더 붙였다. 정면에서 보면 TV 주변의 붉은 기운이 느껴진다. 삼성전자가 두 가지 색상 선택권을 부여했다면,LG전자는 화면 아래 기기조작 버튼에 동그라미 조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TV의 테두리 색상에 맞춰 동그라미 내부가 흰 빛에서 점점 진한 주홍 빛으로 변해간다.TV를 켜고 끌 때도 이 동그라미에서 빛이 난다. 이르면 다음달 말쯤 두 회사의 ‘빛나는 TV’를 국내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일본 소니의 신제품도 전원을 켜면 ‘소니’(SONY) 로고에 빛이 먼저 들어온다. ●유리 느낌 강세…노트북PC도 LED 조명 이렇듯 빛이 강세를 보이면서 덩달아 유행 아이콘으로 떠오른 소재가 있다. 바로 유리다. 유리는 아니지만 유리 느낌의 투명 아크릴도 강세다. 빛을 전달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신형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PG60)가 대표적이다. 한 장의 매끈한 통유리를 써 테두리와 화면의 경계를 없앴다. 물론 화면을 켰을 때는 그 경계가 나타난다. 얼마전 막을 내린 미국 소비자가전쇼(CES)에서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에어컨에도 유리공예 개념을 적용, 겉면의 물방울 무늬를 양각 형태로 도드라지게 디자인해 편편한 삼성전자 문양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위니아만도의 신형 에어컨도 강화유리에 꽃 문양을 가미했다. 컴퓨터도 빛을 만나기는 마찬가지다. 예고편은 소니가 먼저 띄웠다. 지난해 7월 ‘바이오’(노트북컴퓨터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신제품의 실린더(모니터와 자판을 연결하는 축) 끝에 녹색 전원 버튼을 배치해 조명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을 줬다. 석달 뒤에 나온 휼렛패커드의 신제품(HDX 9000시리즈)은 자판에 은은한 블루 LED 조명을 넣었다.2008년형 신제품인 LG전자의 ‘블랙 피카소’와 삼성전자의 ‘매직 스테이션’ 6종은 푸른 빛 LED 전원버튼을 채용했다. 델코리아는 8가지 색상과 디자인을 골라 선택할 수 있는 신제품 노트북(인스피론)을 내놓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단체장 새해설계] 박광태 광주시장

    [단체장 새해설계] 박광태 광주시장

    광주시는 올해 역시 ‘경제 살리기’에 ‘올인’한다. 박광태 시장은 민선 3기부터 지역 살림살이를 챙기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았다. 그런 성과가 요즘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각종 경제 지표는 ‘생산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파란불을 켜고 있다. 수출 100억달러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수출 및 생산 증가율도 광역시 중 4년째 1위를 기록했다.5인 이상 사업체 증가율도 1위를 차지했다. 박 시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 벽두부터 각종 현안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줄곧 서울에서 살다시피 한다. 지역 일은 행정부시장이 도맡도록 했다.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준비가 당장 ‘발등의 불’이다. 그는 차기 정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해 ‘이명박 사람들’과도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간접시설 확충 계기 박 시장은 U대회를 통해 광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세계속의 ‘광주’는 비엔날레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알려졌다. 하지만 체육계 등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게 사실이다. 3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들이 현지 방문실사를 편다. 숙박·교통·경기장 시설 등 모든 분야가 망라된다.5월31일 예정된 개최도시 결정을 위해 러시아·캐나다·스페인·폴란드 등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그는 최근부터 지역 금호그룹 박삼구 회장을 수차례 찾아가 U대회 지원을 요청했다. 박 회장도 “U대회가 반드시 광주서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이 대회가 광주로 유치되면 국비 등을 지원받아 각종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생산 유발 9500억원, 부가가치 4500억원, 고용 3만명을 창출할 수 있다. 그는 “그동안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어 국제대회 유치가 버거웠지만 최근 200실 규모의 특급 호텔을 착공했다.”며 “U대회를 반드시 유치해 도시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올 가을 예정된 2008광주비엔날레와 정율성음악제 등 굵직한 국제대회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중이다. ●금융·유가·환율 파장 최소화 새정부가 출범하고 총선이 예정된 만큼 변화와 정치적 격랑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시장 불안, 고유가, 환율하락 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둔다. 박 시장은 “미래 성장에 중심을 둔 첨단산업 지원과 투자유치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3대 주력 산업인 자동차·디지털 가전·광산업 등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대 목표이다. 문화콘텐츠·첨단부품소재·디자인·신에너지 등 4대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 가정내 초고속 광통신망(FTTH), 발광 다이오드(LED), 나노기술 등 5대 신기술 응용산업의 육성기반도 다진다. 투자유치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인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에 집중한다. ●문화로 먹고 사는 도시 조성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도 순항할 전망이다. 박 시장은 “문화로 밥먹고 사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이 사업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해 제정된 ‘특별법’과 관련 조례를 토대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지역실정에 맞게 보완한다. 전문가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 자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 뒤 중앙정부와 협의에 나선다. 랜드마크 기능보완을 위한 상징 조형물을 설치한다. 음악·공예·디자인·게임·영상 등 문화콘텐츠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 사업은 2004∼2023년 5조 2900여억원이 투입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도심내 7대 문화권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일자리·건강 등 노인복지 강화 광주시내 노인은 현재 11만 3000여명으로 해마다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박 시장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주고 건강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래야 이들의 노후 생활이 안정된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09년까지 남구 노대동 일대 41만여㎡에 ‘빛고을 실버타운’을 건립한다. 이곳엔 1855억원이 투입돼 노인복지회관, 문화센터, 종합체육센터, 노인요양원 등이 들어선다. 단계적으로 골프장과 퇴행성 전문병원, 치매병원, 재활전문병원 등도 건립된다. 시설과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이다. 북구 효령동에도 2009년까지 11만여㎡ 부지에 ‘북부 노인복지타운’이 건립된다. 일자리 지원시설과 여가문화·평생학습·체육시설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1000만그루 나무심기, 제3순환도로 착공,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도 추진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아~따뜻해”…난로쬐는 원숭이 日서 화제

    유난히 추위에 약한 열대지방 원숭이들은 어떻게 겨울을 보낼까? 최근 일본에서 장시간 전기스토브를 쬐며 추위를 견디는 원숭이들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얼마전부터 아이치(愛知)현 이누야마(犬山)시에 있는 멍키센터에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기스토브 앞에서 두 팔을 벌리고 추위를 녹이는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ring-tailed lemur·알락꼬리여우원숭이)를 구경하기 위해서다.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는 아프리카 남동쪽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출신으로 33마리나 되는 원숭이들이 전기스토브를 돌아가면서 쬐는 모습이 가관이다. 평소 다른 동물보다 애교가 많아 사람들의 귀여움을 듬뿍받고 있지만 간혹 스토브 앞에 바짝 다가가 꼬리털을 태워먹어 사육사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 멍키센터의 카노 아키라(加藤章)원장은 “스토브는 한 직원이 작업중에 쓰려고 갖다 놓은 것”이라며 “1년전 만해도 모이지 않았는데 지난해 12월부터 원숭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한 TV프로그램 실험에서 ‘모닥불을 쬐는 원숭이’로 유명해진 일본원숭이를 스토브 앞에 놔뒀을때는 무서워 했다.”며 “스토브를 유일하게 무서워하지 않는 동물은 이 원숭이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 3C 강화로 TV 3연패 LG, PDP 사업 흑자전환

    삼성전자가 3년 연속 평판TV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LG전자는 적자인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사업의 흑자전환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DM)총괄 박종우 사장은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쇼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콘텐츠(Contents)와 연결성(Connectivity), 창의성(Creativity) 등 3C를 강화해 3년 연속 TV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평판 액정표시장치(LCD)·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TV 판매목표를 2100만대로 정했다. 그는 “디지털 기기의 기능과 사용 방법이 갈수록 복잡해져 많은 소비자들이 ‘디지털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면서 “보다 간편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전자 남용 부회장도 이날 CES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PDP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익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LG전자의 PDP사업은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 부회장은 또 “휴대전화와 가전사업은 LG전자의 주요 기둥”이라며 “디지털미디어쪽은 신규 사업을 몇 가지 하고 있고, 디지털디스플레이(DD)는 궤도에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 부회장은 또 삼성전자의 부스를 방문, 삼성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LG전자 최고기술경영자(CTO) 백우현 사장도 이날 같은 곳에서 간담회를 갖고 “태양광 전지와 헬스케어 사업을 LG전자의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49) 인사동 ‘일획을 긋다’

    [거리 미술관 속으로] (49) 인사동 ‘일획을 긋다’

    거대한 붓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의 중심지 서울 인사동에 곁점을 찍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인사동으로 진입하는 북인사마당에 설치된 인사동의 새로운 조형물 ‘일획(一劃)을 긋다’는 마치 보이지 않는 커다란 조물주의 손이 일필휘지로 원형을 그리고 있는 형상이다. 서울시의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이 조형물은 설치미술가 윤영석 경원대 교수의 작품이다. 서울대 미대 조소과를 나와 설치·비디오 작품 등을 주로 다룬 그는 국립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만큼 입지가 확고한 중견 작가이다. 높이 7m의 붓대는 검은색을 띠도록 특수처리한 청동 주조물. 파란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유려하게 휜 붓끝은 털 하나하나의 결이 섬세하다. 붓이 그리는 지름 7m의 원형은 먹물이 화선지에 배어드는 듯 수묵농담이 살아 있다. 바닥 원형에는 물이 흘러 이제 막 써내려간 듯 생생함이 묻어난다. “전통적이고 품격있는 소재를 찾기 위해 고민하다가 붓을 선택했다.”는 윤 교수의 설명처럼 붓의 형상은 그 자체로 인사동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의 모습을 상징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높이 솟은 모습은 마을의 입구를 지키고 서있던 장승, 바닥 원형은 터의 개념을 갖는다. 인사동을 오가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앉을 수 있도록 바닥면을 경사지게 만들어 공공미술 작품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한달여의 설치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14일 모습을 드러낸 뒤 벌써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인사동의 명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대중문화, 라디오에 빠지다

    대중문화, 라디오에 빠지다

    라디오스타의 종말을 노래한 팝송 ‘Video Killed The Radio Star’는 적어도 요즘 한국 대중문화계엔 들어맞지 않는 것 같다. 올드미디어의 대표격으로 여겨지던 라디오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뮤지컬의 주요 소재로 쓰일 뿐 아니라 TV프로그램에서 차용되기도 한다. 라디오가 대중문화에서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이준익 감독의 영화 ‘라디오스타’때부터. 한물 간 록가수 최곤(박중훈)이 강원도 영월에 내려와 라디오 DJ를 맡으면서 시작된 이 영화는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페이소스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이 영화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 역시 오는 26일 무대에 오른다. 여성 라디오 PD의 역할을 확대하고 노래 선곡도 달리하는 등 뮤지컬만의 특성을 살릴 예정.31일에는 한국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인 경성방송국을 소재로 한 영화 ‘라듸오 데이즈’도 개봉한다. 한편,TV에서는 DJ들이 라디오 방송을 하는 형식을 본뜬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코너 ‘라디오 스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라디오적 감수성과 휴머니티 ‘접목’ 인터넷 등 속도를 중시하는 디지털 광풍이 휩쓸고 있는 21세기에 아날로그 감성을 중시하는 라디오가 대중문화의 소재로 각광받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관계자들은 라디오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FM음악도시’,‘유희열의 올 댓 뮤직’ 등의 라디오 DJ로 유명한 가수 유희열은 “영상매체가 판을 치고 온라인에선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나는 요즘 라디오는 유일하게 듣기만 하는 매체”라면서 “단기간에 반응을 하는 것은 상상력을 빼앗아가기 마련인데,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청취자들과의 교류는 라디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최근 TV 예능프로그램에서 ‘휴머니티’가 주요 코드로 떠오른 것도 또다른 이유다. 요즘은 ‘무한도전’이나 ‘1박2일’ 등 출연자들의 가공되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을 내세운 프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동운 SBS 라디오국장은 “IT문명의 혜택으로 생활방식은 빠르고 편해졌지만,‘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는 이들은 더 많아졌다.”면서 “라디오라는 매체가 주는 인간적인 따뜻함과 정서적인 안정감이 대중문화의 주요 소재로 재각광받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솔직함 앞세운 ‘리얼리티쇼’ 인기 반영 가식보다 솔직함이 최고의 미덕으로 각광받고 있는 최근의 세태도 한몫 하고 있다. 비교적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때문에 일부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은 라디오를 통해 평소엔 하기 힘든 미묘한 얘기들을 털어 놓는 경우가 많다. 최근 라디오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프로그램을 생중계하는 ‘보이는 라디오’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한다. 정찬형 MBC 라디오본부장은 “라디오의 가장 큰 미덕으로 여겨지는 솔직함과 자유로움이 대중문화의 주요 코드가 되면서 TV에서도 이를 극대화해 활용하는 것 같다.”면서 “‘보이는 라디오’는 대중들의 엿보기 심리를 이용한 것으로 듣는 재미를 배가시키기 위한 것이지 장기적으로 가져가야 될 시스템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 DJ들의 애드립에 의존하는 형태는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와도 연관됐다는 의견도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리얼리티 쇼´가 인기를 끌면서 즉흥적이고 마음껏 의견을 교환하는 라디오의 형태를 차용한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금기시되던 부분을 솔직한 담론으로 얘기하는 것은 좋지만 사적인 가십성 발언이 늘어나는 것은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최대 가전쇼 ‘CES’ 개막

    최대 가전쇼 ‘CES’ 개막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쇼가 7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된다.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또는 CE쇼라 불린다. 삼성·LG전자 등 2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14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대축제다. 올 한 해의 가전·정보기술(IT) 트렌드를 짐작할 수 있는 데다, 조만간 일반매장에 등장할 각종 첨단 신제품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소비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된다. 이번 CE쇼의 최대 격전장은 TV 전시관이다. 베이징 올림픽 등의 호재로 올해 전 세계 TV 판매량이 사상 처음 2억대를 돌파(디스플레이서치 추산 2억 600만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올해 화두는 크게 네 가지. 디자인, 울트라 슬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무선(無線)이다. 종전 화두였던 크기 경쟁과 화질(120㎐) 싸움은 평준화되는 양상이다. 디자인 싸움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획기적 TV’가 단연 주도한다. 두 업체는 개막 전부터 “깜짝 놀랄 만한 신제품을 내놓겠다.”고 호언장담해 비상한 관심을 야기했다. 삼성전자의 새 TV는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보르도’의 와인잔 V라인을 과감히 지웠다. 대신 유리를 이용해 투명한 느낌을 강조하고 피아노 블랙 색상에 모델별로 파란색이나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누구도 따라하지 못할 오묘하고 은은한 느낌이 키포인트”라고 삼성측은 자부한다. LG전자도 파격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맞섰다.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는 스피커를 안에 감추는 대신, 전면에 통유리를 써 TV화면과 테두리(프레임)의 경계를 없앴다. 액정화면(LCD) TV는 옆면에 붉은 조명을 써 실루엣 효과를 냈다. 대우일렉은 광택나는 빨강(샤이닝 레드)과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TV로 시선을 끌었다. 꿈의 TV라 불리는 OLED TV도 이번 CE쇼를 통해 본격 데뷔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79㎝(31인치) OLED를, 일본 소니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한 27.9㎝(11인치) OLED 등을 각각 내놓았다. 평판(LCD·PDP) TV가 배불뚝이(브라운관) TV를 대체했듯이, 머지않아 OLED TV가 평판TV를 밀어낼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관악산 낡은 로프 교체를”

    “관악산 낡은 로프 교체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에는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모두 68건의 의견이 쏟아졌다. 이들 의견은 2차례의 심사를 거쳐 13건의 우수의견으로 압축됐다. 장애인용 휠체어 뒷부분에 형광처리를 하자는 의견 등 장애우나 노약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한편 2007년 한해 동안 모두 963건의 의견이 접수돼 이 가운데 206건이 우수의견으로 뽑혔다. ●낡은 로프 때문에 인명사고 우려 김진숙(44·노원구 상계5동)씨는 관악산 정상에서 사당동 방면으로 가다보면 로프에 의지해야 하는데 이 로프가 너무 낡아서 자칫 인명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수관로에 그물망을 씌우자 김기선(53·동대문구 답십리4동)씨는 도로변 우수관로에 낙엽이 쌓여 하수의 원활한 배수를 가로막는다며 우수관로에 그물망을 씌우자고 주장했다. ●초교 주변 횡단보도에 LED 신호등을 박경주(37·양천구 신정6동)씨는 초등학교 주변의 횡단보도 바닥과 인도 사이에 LED(발광다이오드) 신호등을 설치해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의 등하교시 교통안전을 확보하자고 제안했다. ●장애인용 휠체어 뒷면 형광처리 황순덕(51·강북구 수요2동)씨는 장애우 전동휠체어는 밤에 잘 분간이 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뒷면을 형광처리해 장애우들이 도로를 주행할 때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냈다. ●‘고령운전’ 표시 도입을 곽재희(66·서대문구 홍제3동)씨는 고령의 운전자에게 ‘고령운전’이라는 표지를 부착해 경로운전자를 우대하고, 사고도 줄이자고 주장했다. ●교통표지 글씨를 확대하자 김희정(40·서대문구 홍제1동)씨는 남산터널 등의 교통표시가 너무 작아 식별이 어렵다면서 이 교통표지의 글씨를 크게 해 야간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개선과 자원절약을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지하철 역사 출입구 번호가 헷갈려요 하중호(59·서초구 반포동)씨는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의 출구 표시가 제멋대로여서 승객들이 헛걸음을 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새로 생긴 지하철 역사 출입구 번호를 정비해 승객들이 상식적인 예측이 가능하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무료신문 통합 배포 및 수거대 설치 강한충(27·강동구 둔촌동)씨는 무료신문 통합 배포·수거대의 설치를 제안했다. 이들 수거대를 지하철 역사 주변에 설치하면 도로통행을 원활히 하고, 환경개선과 자원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멕시코서 800년된 피라미드 발견됐다

    멕시코서 800년된 피라미드 발견됐다

    멕시코에서 고대 피라미드가 새로 발견돼 고고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달 27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800년 된 고대 피라미드가 발견됐다.”면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아스텍(Aztec)부족의 유적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아스텍 부족은 ‘멕시카 족’이라고도 불리는데 ‘아스텍 문명’이라는 독자적 문명을 키우며 멕시코 고원에 강대한 국가를 이루었던 고대 부족이다. 높이 11m가량의 이 피라미드는 멕시코시티 북쪽의 틀라텔로코(Tlatelolco) 광장에서 발견되었으며 이곳은 아스텍족의 종교와 정치활동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고고학자 페트리샤 레데스마( Patricia Ledesma)는 “이번에 발견된 피라미드는 1100년~1200년 사이에 건축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기존에 알려진 시기보다 약 한 세기 정도 앞선 것으로 역사서를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라미드의 정확한 나이와 크기를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발견된 조각품들은 아스텍 족을 연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news.sk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SDI, 세계최대 31인치 ‘AM OLED’ 개발

    삼성SDI, 세계최대 31인치 ‘AM OLED’ 개발

    27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빌딩 18층. 발표회장에 모인 참석자들 사이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79㎝(31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실물이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7일 세계 무대(미국 CE쇼)에 선보이는 31인치 OLED TV는 삼성SDI가 개발한 바로 이 패널이 적용된 것이다. 삼성SDI는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35.5㎝(14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한다고 밝혀 또 한번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14인치 OLED TV의 양산을 의미한다. 일본 소니의 27.9㎝(11인치) OLED TV에 맞불을 놓는 제품이다. 소니는 물론 한 집안 식구인 삼성전자와의 본격 경쟁에 진입한 셈이다. 삼성SDI가 공개한 31인치 OLED는 지금까지 대형화가 어렵다고 인식돼온 공정(LTPS:저온에서 일일이 실리콘의 모양을 잡아주는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LTPS는 삼성전자가 주로 쓰는 흩뿌리는 방식(a-SI:비정질 실리콘)에 비해 품질이 뛰어난 반면 대형화의 어려움이 있었다. 삼성SDI가 이번에 이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품질과 크기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물론 ‘수율’(불량없이 정상제품 취득 비율)이라는 마지막 난관이 남아있긴 하다. 이 OLED의 두께는 4.3㎜로, 라이벌 액정화면(LCD)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완제품 TV의 두께도 1㎝ 남짓이다. 전력 소모량도 LCD의 절반이다. 수명은 3만 5000시간이다. 밝은 대낮에도 화면이 선명하고 사각(死角)없이 어느 각도에서나 잘 보인다. 아직은 비싼 것이 흠이다. 소니의 11인치 TV가 20만엔인 점을 감안하면 14인치 TV는 3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의진 OLED 사업총괄 상무는 “삼성전자와는 방식이 다른 만큼 세계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면서 “40인치 이상 풀고화질(HD) OLED도 2010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연말연시 어떤 선물이 좋을까

    연말연시 어떤 선물이 좋을까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이런 전자제품 어떠세요.’받고 싶은 전자제품 가운데 ‘선물용’으로 알맞은 제품들을 골라봤다. 살 때 요모조모 따져봐야 할 점도 살펴봤다. ●휴대용 노트북 비싸지만 인기 최고 노트북 컴퓨터는 고가(高價)지만 갈수록 인기가 치솟는 선물 품목이다. 소비자들의 선택은 큰 화면이냐, 휴대성이냐로 갈린다. 영화·TV를 시청하거나 데스크톱 컴퓨터를 대신하는 노트북은 19인치 이상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가 달려 있다.HP의 데스크톱 대용 노트북 ‘HDX9110TX’는 20.1인치의 대(大)화면을 자랑한다.LG전자의 ‘S900-GP73K’도 19인치 LCD를 장착했다. 삼성전자의 ‘NT-G25A/Y170’은 아예 배터리가 없는 데스크톱 대용 노트북이다.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은 무게나 배터리 사용가능시간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소니의 ‘VGN-G218LN/T’는 12.1인치 화면의 초소형 제품이다.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 배터리 사용시간이 비교적 길지만 고가(190만원)라는 점이 흠이다. ●PMP는 화면 커야 시력보호 도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도 멋진 선물이 될 수 있다. 영화나 음악 감상은 물론 인터넷 동영상 강의까지 시청할 수 있어 ‘손안의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자녀들에게 선물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작은 화면의 PMP를 장시간 시청하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가급적 큰 화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배터리 사용시간도 확인해야 한다. 교육용 PMP로 인기를 얻고 있는 PMP 전문회사 맥시안의 ‘E900’, 코원의 ‘COWON A3’, 샤프의 ‘PMP dic’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MP3플레이어도 괜찮다. 애플의 ‘아이팟 시리즈’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제품 뒷면에 메시지나 이름을 레이저로 새겨 준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MP3플레이어를 만들 수 있다. 또 내년이 쥐띠 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키마우스 모양인 레인콤의 ‘M플레이어’도 좋다.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깜찍한 색상으로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25만대가 팔린 ‘히트’ 상품이다. 전자제품 선물은 구입만이 능사는 아니다. 경품찬스를 노려볼 만하다. 운이 좋으면 반값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손에 쥘 수 있다. 초고속 인터넷 업체의 경품 경쟁이 뜨겁다. 어차피 초고속 인터넷 등을 쓴다면 한번쯤 생각해 볼일이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땐 경품·할인 혜택 우선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이나 X박스360 등을 싸게 살 수 있다. 이달까지 KT의 메가패스와 메가TV에 1년 이상 신규 가입하면 PS3 40기가바이트(GB)를 절반 가격인 17만 8000원에 살 수 있다. 게다가 5만원 상당의 게임타이틀도 공짜로 받는다. LG파워콤은 이달 28일까지 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는 고객 중 150명에게 28만원인 X박스360 아케이드를 8만 9000원에 준다. 이밖에 아이팟,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후지 파인픽스, 음식물처리기 루펜, 닌텐도 DS라이트, 캐논 팩스 복합기, 엠씨스퀘어 프로 등 하나를 선택해서 품목별로 선착순 15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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