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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사 모녀’ 갑질 피해 양주 고깃집 결국 휴업

    ‘목사 모녀’ 갑질 피해 양주 고깃집 결국 휴업

    한 목사 모녀의 갑질 행패로 피해를 입은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의 고깃집이 잠정 휴업을 결정했다. 31일 현재 고깃집 앞에는 당분간 문을 열지 않는다는 안내문과 함께 가게 문이 잠겨 있다. 피해 업주는 “멀리서 오신 분들 헛걸음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라며 당분간 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전국 각지에서 관심과 격려, 위로를 보내줘 감사하지만 사람이 많이 몰려 혹여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 안 될 것 같아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연이 알려지고 공론화가 시작된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사장 부부를 응원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 시민은 “돈쭐을 내드려야 하는데 아쉽다.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얼른 회복하시기를 빈다”고 적었다.음식 다 먹고 “기분 더러워…환불해라” 사건은 지난 26일 이 고깃집에 한 모녀가 손녀를 데리고 와 식사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3만원대 소고기 메뉴를 주문해 식사를 마친 후 계산을 하면서 돌연 카운터에 “기분이 불쾌했다”며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계속 욕을 하고 큰소리로 항의하다 나가는 모습이 가게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피해를 입은 사장 부부는 29일 ‘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하는 목사 황당합니다’라며 그간의 일을 알렸다. 가게 모든 자리에는 칸막이가 설치됐지만 갑질 손님은 “돈 내놔. 서비스도 못 받고. 기분 더러워. 옆에 늙은 것들이 와서 밥먹었다. 이걸 단순하게 생각해? 1만원이라도 깎아줬어야지”라며 전화를 걸어 환불을 요구했다. 왜 욕을 하냐고 항변하자 “내가 언제 욕했냐. 말을 했지. 야, 너 서방 바꿔. 너 과부야? 너 사장 맞아? 바꿔. 너 죄송하다고 이게이게 세상 일이 끝나는 게 아냐. 고깃값 다시 부쳐”라며 또 폭언을 퍼부었다. 어긴 적 없는 방역수칙을 언급하며 협박도 했다. “끝까지 이 여자가 잘못했다는 말을 안 하네. 방역수칙 어겼다고 찌르면 (과태료) 300만원인 거 몰라? 내가 협박하면 어때! 네까짓 게 뭐라고! ×가지 없는 ×!. 방역수칙 어긴 것은 거기 다녀온 손님들이 신고하면 끝나는 거야. 뭘 알고나 장사해”라는 갑질 손님의 폭언은 녹취록에 고스란히 담겼다. 같이 왔던 딸도 전화를 걸어 “리뷰를 써야겠다. 영수증을 안 받아왔으니 (리뷰를 남기기 위해) 영수증을 재출력해 그 이미지를 보내달라”면서 “먹고 토할 뻔했다. 속이 부글부글한다. 그리고 계산할 때 마스크도 안 쓰셨더라. 폐쇄회로(CC)TV 카메라 확인해보면 나올 거다. 양주시 보건소에 신고하겠다.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라며 재차 환불 요청을 했다. 식당 측과 나눈 문자 대화에서도 “너희같이 가난한 년놈들을 협박하면 대체 얼마 줄 건데?”, “난 (마스크 미착용으로) 10만원 내면 되니까 너희 업소는 300만원 내고 끝내”, “장난질 그만해, 쳐먹고 살려면”, “다시 문자질해라. 싸움의 끝은 항상 비극이란 걸 명심해”라며 폭언을 이어갔다.‘별점·예약 테러’…목사 모녀의 만행 모녀는 양주시보건소와 위생부서에 전화를 걸어 해당 식당에 대해 ‘불법이다, 방역수칙을 어기지 않는다’면서 허위 신고를 했고,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여긴 단골장사만 하나봐’, ‘예약 받으시죠^^’라며 반복적으로 ‘예약 테러’를 가했다. 사연이 알려진 뒤 해당 식당에는 ‘돈쭐을 내주겠다’(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 주겠다)며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게에는 입주민이 보낸 죽, 도너츠, 멀리서 온 화환이 도착했고, 선물과 함께 대신 사과를 하고 간 목사님도 있었다. 피해 업주는 “계산하고 나가실 때마다 힘을 내라는 말을 해주신다. 두 모녀가 엎어버린다는 글을 보고 112 상황실에 신고를 하신 분도 있었고, 확인차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깃집에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는 사장님은 “돈쭐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 이러다 확진자라도 나오면 큰 일이다”고 덧붙였다. 식당 측은 “다시는 선량한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두 모녀가 행패 부리지 못하게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연을 알렸다.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29일 해당 식당을 방문해 모녀로부터 추가적인 위협과 협박이 있었는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나우뉴스] 8년 전 “로또 살 돈으로 코인 사라”했던 남자 현재는..

    [나우뉴스] 8년 전 “로또 살 돈으로 코인 사라”했던 남자 현재는..

    급등락을 거듭하며 출렁이는 가상화폐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큰 수익을 거둔 남성이 이른바 ‘존버’(수익이 날 때까지 버틴다)를 강조했다. 23일 LAD바이블은 비트코인 투자로 큰돈을 번 칠레 사업가 다빈치 제레미의 호화생활과 지속된 하락세에 대한 그의 조언을 전했다. 제레미는 가상화폐 초창기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해 큰돈을 벌었다. 정확한 수익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평범한 개발자였던 그는 현재 전용기를 타고 본인 소유 해변으로 날아가 전용 요트를 타며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 현지언론은 제레미가 4~5년 전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추정한다.제레미는 8년 전 비트코인 투자를 강조했다가 웃음거리로 전락한 바 있다. 그는 “로또 살 돈으로 제발 비트코인을 사라. 단돈 1달러라도 투자하라. 그거 잃는다고 누가 신경이나 쓰겠느냐. 그래도 일단 투자하면 10년 뒤 당신은 백만장자가 되어 있을 거다. 나중에 나한테 감사 인사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장담했었다. 하지만 모두 코웃음을 쳤다. 제레미는 “2013년 가상화폐 투자 조언에 대해 사람들은 나를 비웃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신은 지금 백만장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등락 반복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는 열흘 전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발언으로 시장이 흔들렸을 때도 절대 동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제레미는 “그렇게 해서는 절대 일론 머스크와 같은 부를 쌓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비트코인 가격은 3만202달러로 밀려나 한 달 만에 53% 폭락했다.최근의 하락세에 대해서도 걱정할 것 없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24일에는 “일시적인 하락이다. 우리는 잃은 돈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를 운영하는 레이 달리오 역시 자신도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리오는 “현금은 쓰레기”라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달리오는 24일 한 행사 인터뷰에서 “채권보다는 비트코인을 더 선호한다”면서 “인플레이션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이 매력적인 저축 장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달리오의 이 같은 발언이 나온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또 한 번 요동을 쳤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속보] “백신 맞고 사망” 대부분 접종 인과성 낮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를 추가로 분석한 결과, 대부분은 접종과의 관련성이 낮다는 판단이 나왔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지난 28일 제14차 회의를 열고 사망 26건, 중증 의심 사례 33건 등 총 59건의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를 심의했다. 분석 결과, 사망자 26명은 최소 49세에서 최고 95세로 다양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80.5세였다. 이들 가운데 생전에 기저질환(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된 사례는 24명(92.3%)이었다. 사망자가 접종한 백신은 화이자가 22명이었고, 아스트라제네카(AZ)가 4명이다. 피해조사반은 기저질환 및 예방접종의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망자 26명 가운데 24명은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했다. 피해조사반은 “추정 사인을 보면 심근경색이 7명이었고, 뇌졸중이나 패혈증이 각 3명 등이었다”며 “역학조사, 의무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7만원짜리 웨딩드레스”…英 총리 결혼 비하인드

    “7만원짜리 웨딩드레스”…英 총리 결혼 비하인드

    지난 2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대성당에서 기습적으로 결혼식을 올린 보리스 존슨(56) 영국 총리와 23세 연하 약혼녀 캐리 시먼즈(33). 결혼식 하루 뒤 총리실은 푸른색 넥타이를 맨 존슨 총리와 자수가 해겨진 흰색 드레스에 화관을 쓴 시먼즈가 총리실 정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존슨 총리 부부는 내년 여름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다시 한 번 결혼식을 열 예정이며 신혼 여행도 그때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알렸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 결혼은 매우 은밀하게 추진됐고, 기습적으로 이뤄졌다. 총리실 고위직조차 결혼 계획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을 정도였다. 대학에서 역사학과 연극학을 전공하고, 보수당 공보담당자로 일한 시먼즈는 현재 환경보호단체 ‘오세아나’ 선임고문으로 있다. 그의 아버지는 인디펜던트를 창립한 언론인이다. 시먼즈는 이날 결혼식을 위해 2800파운드(약 450만원) 짜리 드레스를 45파운드, 한국 돈으로 약 7만원에 빌려 입고, 결혼식 후 반납했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방역 지침에 따라 결혼식에는 친지 30명만 초대됐고, 하객들은 총리실 정원에서 애프터눈티를 마시며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결혼식을 축하했다. 존슨은 이번이 세 번째 결혼으로, 그는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이혼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인 2019년 말부터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의 총리 관저에서 시먼즈와 동거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약혼했고, 2020년 아들을 낳았다. 존슨 총리는 1987년 첫번째 결혼을 했다가 불륜 사실이 드러나 이혼했고, 불륜 상대였던 여성과 두번째 결혼을 하고 네 명의 자녀를 뒀지만 25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혼외관계에서 둔 딸도 있다.존슨은 2019년 총선을 앞두고 라디오에 출연해 ‘자녀가 몇 명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내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지만 이번 선거와 상관이 없으니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여섯 자녀 외에 또 다른 자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존슨 총리에 대한 전기를 쓴 소니아 퍼넬은 그를 ‘짠돌이’라고 표현했다. 총리가 저널리스트로 일할 때부터 같이 했던 퍼넬은 그가 술 한 잔 사는 것도 아까워했으며, 돈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핑계도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헝클어진 머리로 유명한 존슨 총리의 외양도 실은 옷에 돈을 쓰기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측근들은 폭로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했는데,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당시 상태가 매우 악화돼 의료진이 사망 발표를 준비했을 정도였다. 그는 스스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고 인터뷰했고, 백신 예방접종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악수를 피하라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무시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그는 태어난 아이의 중간이름을 자신을 살린 의사의 이름에서 따 니콜라스라고 짓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0대 男기자 외장하드에서 나온 ‘박사방 모음집’

    20대 男기자 외장하드에서 나온 ‘박사방 모음집’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공유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1144개를 돈을 주고 다운로드받아 보관한 20대 기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이진용)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소지)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모 인터넷매체 남성 기자 A(29)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1144개가 담긴 속칭 ‘박사방 모음집’을 다운받아 자신의 외장하드에 5개월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한 뒤 3만원을 주고 해당 영상을 다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을 제작·반포하는 성범죄에 대한 유인을 제공하고, 촬영물의 대상이 된 여성들의 인격권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초범인 점과 범행 후 스스로 성범죄 예방 교육을 받으면서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비바람 뚫은 류현진처럼… ‘광현종’ 연패 뚫어라

    비바람 뚫은 류현진처럼… ‘광현종’ 연패 뚫어라

    김광현(왼쪽·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양현종(오른쪽·이상 33·텍사스 레인저스)이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즌 5승 기운을 받아 선발승을 합창할지 주목된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31일(한국시간) 각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경기 시작 시간도 오전 5시 10분으로 같다. 둘은 최근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해 반등이 절실하다. 소속팀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30승22패의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2위 시카고 컵스(29승22패)와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텍사스(22승32패)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4위 LA에인절스(23승29패)와 2경기 차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최근 실투와 볼넷이 부쩍 많아지는 등 한 순간 고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은 지난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잘 막다가 6회 말 2사 후 역전 투런 홈런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양현종은 26일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빅리그 데뷔 이후 최악의 투구를 보이며 7실점, 4회에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같은 날 등판은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 지난 6일 동반 출격 때 승리를 신고하지는 못했지만 준수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 악천후를 이겨낸 류현진의 호투가 후배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을지도 기대된다. 류현진은 지난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5이닝 4피안타 2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해 시즌 5승을 신고했다. 토론토가 11-2로 앞선 7회말 경기가 중단돼 결국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5월 5경기에서 4승무패를 거둔 류현진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야구를 하면서 이런 날씨에서 던진 적은 없었다”며 “메이저리그 시즌 초에 날이 추운 중부 지역 원정을 치른 기억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용구, 6개월 만에 경찰 출석… 외압 여부 집중 추궁

    이용구, 6개월 만에 경찰 출석… 외압 여부 집중 추궁

    지난해 11월 변호사 신분으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 만이다. 경찰은 이 차관이 본인 사건 처리 과정에 외압을 가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관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경찰청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이 차관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인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지난 1월 이 차관이 택시 내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등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이 차관이 택시기사와 합의를 시도하면서 블랙박스를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는지 확인하는 한편, 그가 서울 서초경찰서와 서울경찰청 등 경찰 수사라인에 사건 무마를 청탁했는지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관은 차관으로 내정되기 3주 전인 지난해 11월 6월 술에 취해 택시를 탔다가 자택 앞에서 자신을 깨우는 택시기사의 뒷목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초서는 이 차관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지 않고 단순 폭행사건으로 판단했다. 또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이 차관을 입건하지 않은 채 내사 종결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런 과정이 보통의 사건 처리와 달랐다고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서초서장과 서초서 형사과장 등 경찰서 간부들이 가해자가 당시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는 유력 인사임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사건을 접수한 지구대에서는 특가법이 의심된다고 보고했음에도 형사과장 등이 모여 유사한 판례 경향을 살펴보고 법리검토를 거쳐 내사 종결한 점 등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서울청과 서초서 등 사건 관계자 52명의 통화내역 7000여건을 분석하고 20여대의 전자기기를 포렌식했지만 이 차관과 경찰이 직접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차관이 제3의 인물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건 관련 청탁을 했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관련자 진술과의 대조 등을 통해 이 차관을 상대로 외압 의혹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폭행 논란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동시에 받던 이 차관은 취임 6개월 만인 지난 28일 사의를 표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고3 때려 숨지게 한 사촌 형 ‘징역 1년’…이유는

    고3 때려 숨지게 한 사촌 형 ‘징역 1년’…이유는

    지난해 경북 포항에서 폐 손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됐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사촌 형의 폭행과 아버지의 방임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방역당국은 C군이 폐손상 때문에 코로나19를 의심해 관련 검사를 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이 나왔고 신체에 폐 손상 뿐 아니라 멍 자국 등이 발견된 점을 바탕으로 수사당국의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부장 권순향)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상해죄를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 B씨(46)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20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사촌동생을 훈계한다며 위험한 물건을 사용해 상해를 입히는 등 죄질이 나쁘고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 된 점에 비춰 결과도 매우 중요하다”며 “다만 자수한 점, 자신의 행위로 사촌동생이 숨졌다는 후회와 자책을 안고 평상 살아야 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후 5시쯤 포항시 북구 자신의 집에서 고종사촌 동생인 C(17) 군에게서 “중고나라 사기를 쳤고, 선배들에게 돈을 빌렸다. 이자가 엄청 많이 불었다. 돈을 갚아달라”는 말을 들었다. 화가 난 A씨는 C군의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확인하던 중 여성의 은밀한 신체부위가 불법 촬영된 동영상을 발견하고 격분해 나무 빗자루로 다리 부위 등을 수차례 때렸다. C군이 학교 교사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소년부에 송치돼 재판 중임에도 유사 범행을 계속 저지르고 있다는 것도 폭행 이유였다. 아버지 B씨는 조카로부터 체벌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C군의 몸에 난 상처도 확인했지만 아이가 “괜찮다”고 하자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C군은 심한 멍으로 학교에 앉아 있기도 힘들어했고, 조퇴하고 집안 곳곳에 설사를 했다. 제대로 치료받지 않은 C군은 볼기 등 다리 부위 손상으로 인한 패혈증과 배 안 출혈 등으로 22일 숨졌다. 재판부는 아버지 B씨에 대해 “방임행위가 피해 확대의 원인이 됐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음에도 아들이 치료를 거부했다고 변명한다”면서도 “과거 C군이 B씨의 지도에 순응하지 않고 수차례 비행을 저지른 점 등 사정을 고려하면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 하나뿐인 자녀를 잃게 됐고 자기 행동이 사망에 원인이 됐다는 후회와 자책 속에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모기의 20배, 흉터만 1년” 최악의 흡혈곤충 샌드플라이

    “모기의 20배, 흉터만 1년” 최악의 흡혈곤충 샌드플라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과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분명 모기에 물린 것 같았는데 가려움이 평소와 달리 매우 심하고, 흉터가 잘 아물지 않는다면 ‘최악의 흡혈곤충’ 샌드플라이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샌드플라이는 습한 해안가나 낚시터에 많다. 국내에서도 보통 풀이 많고 습한곳, 산속, 숲속, 캠핑장에서도 볼 수 있다. 등에모깃과에 속하는 샌드플라이는 생김새는 파리와 비슷하지만 모기처럼 피를 흡혈한다. 매우 작아 잘 보이지 않고 굉장히 빠르게 여러 곳을 문다. 모기는 침을 꽂는 방식이지만 샌드플라이는 피부를 물어뜯는 방식으로 흡혈한다. 모기처럼 암컷만이 산란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문다. 갓 성충이 된 암컷은 주로 새벽과 낮 사이, 나이 좀 먹은 놈들은 땅거미 질 때 많이 문다. 한 번 물리면 상처가 감염돼 덧나기 쉽고, 심하게 가렵다.처음엔 물린 곳이 별로 가렵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벌한테 쏘인 것 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미칠듯한 가려움을 동반한다. 휴가철 피서객이나 낚시인들이 모기 몇 마리인줄 알고 방치하다가 최악의 상황을 겪었다는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모기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수포처럼 부어오르고 가렵다. 긁게 되면 진물이 나면서 곪고, 흉터도 1년 이상 갈 수 있다. 샌드플라이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은 뜨거운 물수건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다. 독성이 단백질이라 45도 이상으로 마사지 하면 붓기가 가라앉는다. 한번 물리면 최대 5가지 질병을 옮길 확률이 있고, 무척 괴롭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물리지 않는 것이다. 예방법으로는 긴 바지와 양말을 착용해 최대한 맨다리를 내놓지 않고, 모기기피제나 벌레기피제를 최대한 많이 바르고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두운 계통의 옷보다는 밝은 계열을 입는 것이 좋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계획적이고 잔인” 美 총기 난사로 20명 사상

    “계획적이고 잔인” 美 총기 난사로 20명 사상

    “계획적이고 잔인한 총기 범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총기 난사로 2명이 죽고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알프레도 라미레즈는 “냉혈 살인마들이 군중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우리는 반드시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 마이애미 북서쪽 인근 상업시설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행사장 외부에는 콘서트 준비를 위해 몇몇 후원자들이 외부에 대기중이었다. 경찰은 닛산 흰색 패스파인더가 현장에 접근한 뒤 무장 괴한 3명이 차에서 내렸고, 모여있던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2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20명이 넘는 부상자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부상자 가운데 최소 1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미국의 총기 범죄에 대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국제적 망신”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미국에서 자살을 포함해 총기로 인한 사망은 지난해에만 4만3000건에 달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美 플로리다서 총기난사…20여명 사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총기 난사로 2명이 죽고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이애미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이른 아침 마이애미 북서쪽 인근 상업시설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콘서트 준비를 위해 행사장 외부에 몇몇 후원자들이 외부에 대기중이었다. 경찰은 성명에서 닛산 흰색 패스파인더가 사건 현장에 접근한 뒤 무장 괴한 3명이 차에서 내렸고, 모여있던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 도착 당시 2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20명 넘는 부상자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부상자 가운데 최소 1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하늘에서는 아프지않길” 유튜버 새벽 사망에 애도 물결

    “하늘에서는 아프지않길” 유튜버 새벽 사망에 애도 물결

    뷰티 유튜버 ‘새벽’(본명 이정주·30)이 혈액암으로 30일 세상을 떠났다. 새벽의 소속사인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며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7년 전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이라며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63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새벽은 2019년 2월 림프종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새벽은 지난달 15일 마지막으로 올린 영상에서 “병원에서 안좋은 소식을 들어서 멘붕이 왔지만, 벌써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너무 걱정하지 말자고 마음을 바꿨다”며 “그동안 병원만 믿고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투병 의지를 밝혔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사망 비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마지막 동영상과 인스타그램에 “하늘에서는 아프지 않길 바란다. 천사같은 사람을 하늘이 무심히도 빨리 데려갔다”며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다음은 김은하 대표 인스타그램 전문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습니다.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7년 전,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 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습니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요.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합니다.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을게요,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영상] 화산 분화구로 정확히 내리꽂힌 유성…초록색 섬광 ‘번쩍’

    [영상] 화산 분화구로 정확히 내리꽂힌 유성…초록색 섬광 ‘번쩍’

    인도네시아 자바의 족자카르타에 있는 므라피 화산 정상에 별똥별이 떨어지는 보기 드문 장면이 포착됐다. 29일 현지매체 콤파스에 따르면 현지 사진작가는 27일 밤 정확히 므라피 화산 분화구로 추락한 유성을 포착했다. 화산 분화 장면과 화산을 배경으로 한 해와 달의 움직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2월부터 므라피 화산 근처에서 지내고 있는 사진작가 구나르토 송은 27일 화산 분화구로 떨어진 유성을 맨눈으로 확인했다. 작가는 “순식간에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매우 밝은 빛을 보았다. 매우 밝고 빨랐다. 4초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런 사진을 찍으리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공개된 사진에는 초록색 섬광과 함께 므라피 화산 분화구로 추락하는 유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외계인이 침공한 듯한 착각이 들 만큼 기이한 장면이다. 사진 공개 후 유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자 인도네시아 지질재난기술연구개발연구소(BPPTKG)는 관련 CCTV를 추가로 공개했다. 므라피산 동쪽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에도 27일 밤 11시 8분경 분화구로 떨어지는 반짝이는 물체가 포착된 것이다.지질재난기술연구개발연구소 관계자는 “감시초소에서는 그 어떤 소리나 반짝임도 듣거나 보지는 못했다고 한다. 다만 영상에는 관련 장면이 찍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산 관찰이 주된 업무이며, 천체 관측은 우리 소관이 아니라 영상 속 물체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국립항공우주연구원(LAPAN) 에마뉘엘 성빙은 유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구에는 하루 44t의 운석 파편과 60t 가량의 우주 먼지가 유입되는데, 운석 대부분은 대기와의 마찰열에 의해 기체로 변해 없어진다. 흔히 별똥별이라 말하는 유성은 이런 운석 파편 등이 지구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는 현상을 말한다. 지구 전체에 떨어지는 유성 가운데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수없이 많으며, 유성이 빛을 내는 시간은 수십초 분의 1에서 수초 사이다.한편 해발 2968m의 므라피산은 불의 고리 인도네시아 중심에 서 있는 활화산이다. 1548년 이래로 68차례 분화했다. 1930년 분화 때는 1300명이 사망했으며 1994년과 폭발로 69이 희생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화산 활동은 2006년 5월부터 다시 활발해졌으며, 2010년 10월 대규모 분화로 450명이 사망했다. 지난달에는 화산 정상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산기슭 3개 마을에 연결된 상수도관을 파괴시켜 주민 피해가 발생했다. 므라피 화산은 현재 수시로 화산재와 뜨거운 연기를 분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질재난기술연구개발소도 므라피 화산 경보 단계를 전체 4단계 중 2번째로 높은 심각(SIAGA) 수준을 유지 중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2분간 적나라한 신음소리…여기자 인터뷰에 덴마크 발칵

    2분간 적나라한 신음소리…여기자 인터뷰에 덴마크 발칵

    라디오 방송을 위해 인터뷰를 한 덴마크 여기자의 녹음본에 과도한 신음소리가 담겨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은 덴마크 기자 루이스 피셔(26)가 라디오 방송을 위해 한 클럽을 찾아 인터뷰를 하며 성관계를 가졌고, 그의 신음소리가 담긴 인터뷰 녹음클립이 미디어에 공유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피셔는 “인터뷰를 하며 성관계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방송을 통해 퍼진 오디오에는 2분 동안 가파르게 숨을 쉬는 피셔의 소리가 적나라하게 담겼다. 흥분한 상태로 취재 대상에게 질문을 던지는 피셔의 오디오는 3만여회가 넘게 재생됐다. 피셔는 인터뷰를 위해 오랜 시간 클럽에 머물렀고, 술을 마시다 한 남성이 접근해 대화를 나누면서 그러한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관계가) 긴장을 풀어줬다”며 이번 일이 부끄럽지 않다고 인터뷰했다. 이를 두고 당당하다며 응원하는 댓글과 충격적이라며 직업의식이 없다는 비난 댓글이 공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1개월 숨진 ‘공포의 낮잠시간’…대전 어린이집 사건 그 후

    21개월 숨진 ‘공포의 낮잠시간’…대전 어린이집 사건 그 후

    2021년 3월 30일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21개월 원아가 숨졌다. 사망 당일 CCTV를 확인하던 부모는 충격적인 장면에 넋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어린이집 CCTV에는 아이가 숨지기 전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어린이집의 낮잠시간. 원장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재우기를 시도했고,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뒤로 눕히더니 옆으로 세운 책상에 걸쳐놓았다. 그 상태로 이불을 덮어주려고 하자 아이는 연신 발버둥 쳤고 원장은 아이를 바닥으로 옮겼다. 이때 원장은 아이를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이불과 함께 다리로 감싸 안았다. 아이가 고개를 들거나 다리를 움직이면 팔과 다리를 이용해 더 눌렀고, 10분이 넘도록 자세를 바꾸지 않았다. 아이는 그렇게 영영 깨어나지 못했다. 원장이 아이가 숨진 사실을 확인한 건 자리를 떠나고 한 시간이 지난 뒤였다. 부검에서는 ‘질식사’ 소견이 나왔다. 사건 발생 20일 전에도 원장이 숨진 아이를 같은 방식으로 재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숨진 아이를 재운 뒤 다른 아이의 몸에 올라타 온몸으로 누르기까지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원생 14명 가운데 대부분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 만 4살이 채 안 된 어린아이들이었으며, 원장은 2021년 2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19차례에 걸쳐 9명의 아이를 학대한 혐의로 구속됐다.원장 “정서발달 위한 스킨십이다” 유족 “아동학대살해죄 적용해야” 원장 측은 아동학대를 저지르지 않았다면서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아이를 숨지게 할 의도가 없었고, 해당 행동들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위한 ‘스킨십’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에서 함께 교사로 일했다는 원장 동생은 원장의 행동이 학대가 아니라 아이를 위한 행동이었고 아이의 죽음에도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동학대살해죄는 이른바 ‘정인이 사건’ 이후 신설됐다. 아동을 학대하고 살해한 자에게 아동학대치사와 살인죄보다 무거운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이 사건의 원장은 증거 불충분으로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되지 않았다. 유족 측은 “낮잠 시간에 질식시켜 기절시키는 게 아동의 정서적 발달을 증진시키기 위한 스킨십이라는 말을 한다는 게 전문적인 보육교사 및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생각인가 싶다”면서 원장의 강력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동의해달라고 부탁했다. 유족 측은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질식시켜 재워왔던 점, 강제로 몸을 부여잡고 숨을 쉬지 못하게 하여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한 점, 사망 이후로도 버젓이 영업하다가 항의를 받은 후에야 폐업을 한 점으로 미루어볼 때 해당 원장의 죄질은 무척이나 나쁘다”고 호소했다. “정빈아, 다시 딸로 와줘” 아빠의 편지 정빈이의 아버지는 너무 일찍 하늘로 간 딸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는 “입관 당일 수의를 입은 정빈이가 너무 예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정빈이가 없는 집이 매순간 힘들다. 억울한 죽음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게 청원에 도움을 달라”고 했다. 정빈아.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겠지만 다시 한번만 더 하늘이 허락해주신다면 엄마 아빠의 셋째딸로 다시 오자. 그러면 아빠가 더 맛있고 좋은 것만 사주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주고 키워줄게 사랑한다. 기다릴게.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이용구 前차관 경찰 소환…증거인멸교사 혐의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30일 이 차관을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이 차관을 소환해 사건 이후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폭행 사건 발생 이후 피해자인 택시 기사에게 연락해 합의를 시도하며 영상 삭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관은 차관으로 내정되기 약 3주 전인 지난해 11월 6일 술에 취해 택시를 탔다가 서초구 자택 앞에 도착해 자신을 깨우는 택시 기사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들어 이 차관을 입건하지 않고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33세 부인과 3번째 결혼…존슨 ‘공식’ 자녀만 6명

    33세 부인과 3번째 결혼…존슨 ‘공식’ 자녀만 6명

    지난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6)가 2018년부터 동거한 캐리 시먼즈(33)와 결혼했다. 존슨 총리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으로 알려진 자녀 수만 6명에 달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은 이날 오후 런던 웨스트민스터대성당에서 존슨 총리와 시먼즈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2시쯤 흰색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시먼즈는 존슨과 함께 리무진을 타고 성당에 나타났다. 결혼식에는 초대된 30명만 입장했다. 총리 관저에서 함께 살고 있는 두 사람은 2019년 약혼했고, 2020년 아들을 낳았다. 존슨 총리는 1822년 이후 처음으로 재임 중 결혼하는 영국 총리가 됐다. 존슨 총리는 1987년 첫번째 결혼을 했다가 불륜 사실이 드러나 이혼했고, 불륜 상대였던 여성과 두번째 결혼을 하고 네 명의 자녀를 뒀지만 25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혼외관계에서 둔 딸도 있다. 존슨은 2019년 총선을 앞두고 라디오에 출연해 ‘자녀가 몇 명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내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지만 이번 선거와 상관이 없으니 대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여섯 자녀 외에 또 다른 자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존슨 총리에 대한 전기를 쓴 소니아 퍼넬은 그를 ‘짠돌이’라고 표현했다. 총리가 저널리스트로 일할 때부터 같이 했던 퍼넬은 그가 술 한 잔 사는 것도 아까워했으며, 돈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핑계도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헝클어진 머리로 유명한 존슨 총리의 외양도 실은 옷에 돈을 쓰기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측근들은 폭로했다. 존슨 총리와 결혼하는 시먼즈는 보수당 당직자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인디펜던트를 창립한 언론인이다. 존슨 총리는 지난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했는데,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당시 상태가 매우 악화돼 의료진이 사망 발표를 준비했을 정도였다. 그는 스스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고 인터뷰했고, 백신 예방접종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악수를 피하라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무시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그는 태어난 아이의 중간이름을 자신을 살린 의사의 이름에서 따 니콜라스라고 짓기도 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스위티~” 81세와 결혼한 36세 남편…놀라운 근황

    “스위티~” 81세와 결혼한 36세 남편…놀라운 근황

    81세 여성과 결혼한 36세 남편. 두 사람은 2년 전 페이스북을 만나 45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다. 두 아들과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한 여성은 자신이 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행복감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국적의 81세 아이리스 존스와 이집트 국적의 36세 남성 무함마드 아흐메드 이브라힘 커플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들의 근황을 알렸다. 존스는 “그의 모든 면을 사랑한다”며 자신이 느낀 ‘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존스는 “사랑이란 리프트가 고장 났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안고 계단을 올라가 주는 것,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의 발톱을 잘라 주는 것.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이 택시에 놓고 내린 전화를 몇 시간이고 찾아주는 것, 또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이 아플 때 병원에서 깨어날 때까지 함께 있으며 떠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에 남편 이브라힘은 “스위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두 사람은 현재 비자 문제로 떨어져 살고 있다. 존스가 이집트까지 날아가 이브라힘을 만나고 온다고. 존스는 전 남편에게서 낳은 스티븐(54), 대런(53) 두 아들과 한때 사이가 멀어졌으나 지난 성탄절을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며 관계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존스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45세 연하 남편과 여느 부부처럼 관계를 가진다며 “온몸에 뻐근함을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 존스는 “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부자가 아니다. 이브라힘에게 나는 돈이 없으니 무임승차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직접 말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실종 전날까지 화상전화…日코치 2주째 행방불명

    실종 전날까지 화상전화…日코치 2주째 행방불명

    KBO리그에서도 뛰었던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47) 전 주니치 드래건스 2군 투수코치가 실종됐다. 신고 2주째인 현재까지 그의 행방을 아는 이는 없는 상태다. 카도쿠라는 지난 15일부터 주니치 2군 선수단 훈련에 무단 결근하면서 사라졌다. 16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2주가 되도록 행방을 알 수 없다. 카도쿠라가 쓴 문서가 지난 20일 전달됐고, 편지에는 ‘개인 사정으로 팀 코치직을 그만두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가족이 친필임을 확인한 뒤 주니치 구단은 퇴단을 결정했다. 지난 2009~2011년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 2013~2015년 삼성 코치로 활약해 친숙한 이미지였던 카도쿠라를 국내 팬들도 걱정하고 있다. 그의 아내는 실종 전날인 14일 밤까지 화상전화로 평소처럼 이야기를 나눴던 남편이 하루아침에 사라져 충격이 큰 상태다. 그는 일본 후지TV ‘바이킹 MORE’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정신이 없다. 이유도, 원인도 모르겠다. 설마 하는 느낌도 든다. 무슨 일이든 빨리 연락 왔으면 좋겠다. 혹시 근처에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빨리 연락해주길 바란다. 가족과 친구들 모두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이도 정말 좋다. 언제나 함께였다. 꼭 옆에 있어줬으면 하는 사람이다. 소중한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울먹였다. ‘석간후지’ 등 일본 일부 매체는 카도쿠라의 실종 사유로 금전과 여자 문제를 추측하고 있다. 2019년 주니치 코치 부임 전부터 수년간 빚 독촉에 시달렸고, 올해부터 구단에도 전화가 걸려왔다는 내용이다. 석간 후지는 “여러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실종 이전에) 많은 조짐이 보였다고 한다. 선수와 코치로 한미일을 경험한 카도쿠라는 2018 오프시즌에 친정 팀 주니치 지도자로 복귀했다. 당시 계약 과정에서 구단은 그의 금전 문제를 파악했다고 한다. 하지만 요다 쓰요시(56) 현 주니치 감독의 강한 영입 의지에 따라 빚을 청산한 상태로 사인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카도쿠라 코치가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 그와 친분이 있는 한 여성과 갈등을 비롯해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는 것 같다”고 밝힌 뒤 “실제로 그는 금전적으로 늘 어려움을 겪었다. 3억엔(한화 약 30억원) 짜리 대저택으로 소개된 그의 자택은 2008년 준공 이후 두 차례 압류를 거쳐 최근에는 한국계 은행에 약 8000만(약 8억 2000만원)엔 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현역 코치가 시즌 중에 행방불명되는 전대미문의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과연 진실이 밝혀질 것인가”라고 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 번 엎어?” 갑질 모녀 공분…고깃집에 쏟아진 온정

    “한 번 엎어?” 갑질 모녀 공분…고깃집에 쏟아진 온정

    경기 양주시의 한 고깃집에서 “옆 자리에 다른 손님이 붙어 앉아 불쾌했다”면서 업주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환불을 요구한 모녀 사연. 이 사건이 알려지고 피해 고깃집에는 “힘내세요”라는 응원과 선물이 쏟아졌다. 피해 업주는 30일 오전 사건이 처음 알려진 보배드림 게시판에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면서 그동안의 근황을 알렸다. 이렇게 큰 파급력을 가져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사장님은 쏟아지는 취재 요청에 부담감을 느낀다면서도 “다른 곳에서 또 똑같은 갑질을 할까봐, 얼마나 많은 자영업자들이 저렇게 당했을까 하는 생각에 고소접수를 했다”고 말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가게에는 입주민이 보낸 죽, 도너츠, 멀리서 온 화환, 본인도 직업이 목사라며 선물과 함께 대신 사과를 하고 간 목사님이 있었다고 했다. 사장님은 “계산하고 나가실 때마다 힘을 내라는 말을 해주신다. 두 모녀가 엎어버린다는 글을 보고 112 상황실에 신고를 하신 분도 있었고, 확인차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깃집에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는 사장님은 “돈쭐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 이러다 확진자라도 나오면 큰 일이다”고 덧붙였다.음식 다 먹고 환불해달라고 협박 앞서 보배드림에는 “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하는 목사 황당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식당 업주라고 밝힌 글쓴이는 “가게에는 총 20개의 테이블이 있고, 그 중 1~7번은 붙박이 의자로 돼 있으며, 자리도 떨어져 있다”면서 “모든 자리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며 테이블 구조를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나중에 항의를 하는 손님은 3번에 앉았고, 그 이후에 온 다른 손님이 2번에 앉았다. 식당에서는 손님들이 오면 1, 3, 5, 7번 순서대로 띄어 앉힌 다음 2, 4, 6번 등에 앉힌다고 했다. 물론 이때도 각 자리는 방역수칙에 따른 거리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문제의 3번 손님이 식사를 다 마친 뒤 나갈 때 “기분이 불쾌했다”라며 항의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 어떠한 요청이나 항의도 없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업주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 속 대화에서도 확인됐다. 글쓴이가 일단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상황 설명을 했지만, 3번 손님은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계속 욕을 하고 큰소리로 항의하다 나갔다고 한다. 5분 뒤 3번 손님이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왔고, 글쓴이 부부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3번 손님이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나서 안 되겠으니까 고기 값을 도로 환불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이에 글쓴이 아내는 통화에서 3번 손님에게 “2번 손님이 단골 손님이신데, 허리가 아프셔서 등받이 의자가 있는 자리에만 앉으신다. 그래서 그때 (3번 손님)옆에 앉으신 것 같다고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느냐”면서 “(옮겨달라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자리를 옮겨드렸다”고 재차 설명했다. 그런데도 3번 손님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 기분이 나빴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기분 나빠서 그냥 다 토해내고 싶다. 우리도 서비스를 못 받았으니까 당연히 뭘 해줘야지. (나중에 온 손님을) 왜 거기(2번 테이블)에 앉혔냐”고 계속 항의했다. 이어 “끝까지 이 여자가 잘못했다는 말을 안 하네. 고기 값 빨리 환불해달라”면서 “방역수칙 어겼다고 찌르면 (과태료) 300만원인 거 몰라? 내가 협박하면 어때! 네까짓 게 뭐라고! ×가지 없는 ×!”이라고 반말로 폭언과 욕설을 이어갔다.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 이에 글쓴이 아내는 “그 자리도 이미 (방역수칙대로) 거리두기 한 거다. 시청에서도 이미 다녀간 적 있지만 문제 없었다. 방역수칙 어긴 적 없다”며 반박했다. 그러자 3번 손님은 “방역수칙 어긴 것은 거기 다녀온 손님들이 신고하면 끝나는 거야. 뭘 알고나 장사해”라며 협박성 발언을 이어갔다. 또 “너희 식당에서 먹은 고기 때문에 설사 나면 너희 걸리는 거다. 12시간 안 지났으니 설사가 나는지 안 나는지 봐야겠지”라고도 했다. 글쓴이는 “우리는 방역수칙을 어기지도 않았고, 상시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매일 자체 방역 소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3번 손님과 같이 왔던 딸이 전화해 “리뷰를 써야겠다. 영수증을 안 받아왔으니 (리뷰를 남기기 위해) 영수증을 재출력해 그 이미지를 보내달라”면서 “먹고 토할 뻔했다. 속이 부글부글한다. 그리고 계산할 때 마스크도 안 쓰셨더라. 폐쇄회로(CC)TV 카메라 확인해보면 나올 거다. 양주시 보건소에 신고하겠다. 주말에 (가게) 한번 엎어볼까”라며 재차 환불 요청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과 달리 글쓴이가 공개한 CCTV 화면을 보면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는 직원은 마스크를 쓴 반면, 3번 손님은 마스크를 목에 건 채로 쓰지 않고 있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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