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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혹시 안에 사람이?…무섭게 진화한 아틀라스 로봇

    [나우뉴스] 혹시 안에 사람이?…무섭게 진화한 아틀라스 로봇

    현존하는 휴머노이드 중 가장 진보된 로봇으로 평가받는 ‘아틀라스’(Atlas)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현대차가 인수한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한층 더 진보한 장애물 극복 기술을 선보이는 아틀라스의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틀라스는 장애물 코스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뒤로 공중제비까지 도는 체조 기술까지 자연스럽게 수행한다. 기울어진 경사면이나 평균대 위에서 사람처럼 균형을 잡는 아틀라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놀라움을 넘어 섬뜩한 느낌마저 줄 정도.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아틀라스의 움직임을 유튜브에 공개한 바 있는데,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통나무를 뛰어넘고 상자 위를 올라서거나 뒤로 공중제비까지 도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에 해외 매체들은 아틀라스에 ‘파쿠르(parkour· 장비없이 다양한 장애물을 이동하는 훈련법) 마스터’라는 수식어까지 붙일 정도였다. 지난 2013년 7월 처음 공개됐던 아틀라스는 키 150㎝, 무게 75㎏의 휴머노이드다. 이 로봇은 높은 기동성을 지녀 험준한 야외 지형도 빠르게 돌파하도록 설계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보스턴 타이내믹스는 아틀라스 외에도 스팟이라는 이름의 4족 보행 로봇 개를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두 로봇은 얼마 전 현대차의 TV 광고에서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출연해 멋진 칼군무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티브 잡스 10주기 ‘STEAL THE APPLE’ 전시

    스티브 잡스 10주기 ‘STEAL THE APPLE’ 전시

    스티브잡스 10주기를 맞아 ‘애플박물관을 훔치다展’ 세 번째 이야기인 ‘STEAL THE APPLE’ 전시가 서울 강남 가로수길 가로골목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가로골목 5층 메인 전시장에서는 1984년 매킨토시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다양한 애플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보고 만질 수 있으며, 2~4층에는 무료 전시존과 애플을 주제로한 VR(가상현실)체험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인디&포크공연, 서울뮤직위크, 국악주간 등 스티브 잡스의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공연과 국내 유일 브로드웨이 초청 마술팀인 ‘그루잠’ 공연, 서커스 창작그룹 SOUL 등의 퍼포먼스 공연, 디자인 컨퍼런스 및 강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곳곳에 숨겨진 스티브 잡스의 17가지 어록과 11가지 AR(증강현실)+Burglar Symbol(도둑들의 비밀암호)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재밋거리이다. 에이투지라운지 한준희 대표는 “스티브 잡스 10주기 전시를 기획하면서 ‘추모’라는 말 대신 그가 남긴 유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삶의 방향과 영감을 전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이슈플릭스] 혹시 안에 사람이?…무섭게 진화한 아틀라스 로봇

    [이슈플릭스] 혹시 안에 사람이?…무섭게 진화한 아틀라스 로봇

    현존하는 휴머노이드 중 가장 진보된 로봇으로 평가받는 ‘아틀라스’(Atlas)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현대차가 인수한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한층 더 진보한 장애물 극복 기술을 선보이는 아틀라스의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틀라스는 장애물 코스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뒤로 공중제비까지 도는 체조 기술까지 자연스럽게 수행한다. 기울어진 경사면이나 평균대 위에서 사람처럼 균형을 잡는 아틀라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놀라움을 넘어 섬뜩한 느낌마저 줄 정도.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아틀라스의 움직임을 유튜브에 공개한 바 있는데,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통나무를 뛰어넘고 상자 위를 올라서거나 뒤로 공중제비까지 도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에 해외 매체들은 아틀라스에 ‘파쿠르(parkour· 장비없이 다양한 장애물을 이동하는 훈련법) 마스터’라는 수식어까지 붙일 정도였다. 지난 2013년 7월 처음 공개됐던 아틀라스는 키 150㎝, 무게 75㎏의 휴머노이드다. 이 로봇은 높은 기동성을 지녀 험준한 야외 지형도 빠르게 돌파하도록 설계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보스턴 타이내믹스는 아틀라스 외에도 스팟이라는 이름의 4족 보행 로봇 개를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두 로봇은 얼마 전 현대차의 TV 광고에서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출연해 멋진 칼군무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 [핵잼 사이언스] ‘괴물 상어’ 메갈로돈, 고대 향유고래도 공격…최초 화석 발견

    [핵잼 사이언스] ‘괴물 상어’ 메갈로돈, 고대 향유고래도 공격…최초 화석 발견

    선사시대 거대 상어인 메갈로돈이 향유고래 조상을 공격했다는 최초의 증거가 화석에서 발견됐다. 미 캘버트 해양박물관 연구진은 화석수집가가 기증한 고대 향유고래 이빨 화석을 분석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이빨 화석의 길이는 11.65㎝로, 연구진은 이를 지닌 향유고래의 몸길이가 적어도 4m 정도 됐다고 추정했다. 또 이 이빨에는 고래가 공격당했을 때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포식자의 이빨 자국 3개가 남아 있다. 그중 눈에 띤 것은 길이가 각각 1.15㎝와 2.35㎝인 두 개의 이빨 자국이었다. 연구진은 이들 두 자국의 간격을 분석해 고래를 공격한 상어가 백상아리나 칠성상어와 같이 거칠고 불규칙한 톱니형 이빨을 가진 신제3기 상어가 아니라 미세하고 규칙적인 톱니형 이빨을 지닌 오토두스에 속하는 상어라고 추정했다. 여기에는 거대 상어인 오토두스 추부텐시스와 그 후손으로 역사상 가장 큰 상어인 오토두스 메갈로돈이 있다. 이중 후자가 우리가 흔히 아는 메갈로돈인 것이다. 연구진은 향유고래를 공격한 상어의 크기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 주저자로 박물관 고생물학 큐레이터이기도 한 스티븐 고드프리 박사는 상어가 적어도 향유고래와 같은 크기는 됐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대해 고드프리 박사는 “오늘날 백상아리는 자신보다 더 큰 사냥감을 공격하지 않는다. 만일 메갈로돈도 마찬가지였다면 크기는 적어도 4m 이상은 됐을 것”이라면서 “몸길이가 6m에서 18m에 달하는 상어가 공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6월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메갈로돈의 몸길이는 약 20m로 기존 예측보다 훨씬 더 크다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오늘날 향유고래의 경우 몸길이는 약 16m, 몸무게 약 40t에 이른다고 미국 해양환경단체 오세아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이번 고대 향유고래 이빨 화석은 올해 1월 사망한 화석수집가 노먼 라이커가 과거 노스캐롤라이나주 오로라에 있는 인산염 광산에서 발견한 것이다. 이번 연구논문 공동저자로 이름이 올라가기도 한 라이커는 1970~80년대 다른 수집가들과 함께 개방됐던 이 광산에서 화석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광산 노동자들은 이들 수집가가 화석을 살펴볼 수 있도록 채석 작업 중 남은 돌맹이로 가득찬 양동이를 한데 모아놨는데 그때 암석층이 뒤섞였다. 이에 따라 고대 상어의 공격 시기는 최대 1400만 년 전이거나 500만 년 전일 수도 있다. 고드프리 박사는 또 고대 향유고래가 상어에게 공격당했을 때 살아있었는지 죽어있었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이빨 자국에 강한 힘이 가해졌었다는 점에서 고래가 살아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의심하는 점은 공격당할 당시 고래가 살아있었냐는 것이다 이미 죽어있었다면 상어가 고래 얼굴을 그렇게 세게 물 이유가 없다”면서 “만일 고래가 살아 있었다면 이런 적대적 공격은 치명상을 입힐 의도로 여러 차례 물어뜯던 공격 중에 생긴 일부분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고생물학 저널 ‘폴로니카 고생물 기록’(Acta Palaeontologica Polonica) 최신호에 실렸다.
  • 조국이 불 댕긴 ‘징벌적 손배’… 이중·과잉처벌 위헌소지 높아

    조국이 불 댕긴 ‘징벌적 손배’… 이중·과잉처벌 위헌소지 높아

    지난 6월 21일자 조선일보는 ‘성매매 유인 강도단’ 사건을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기사로 전하면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다른 이미지를 함께 사용해 논란이 됐다. 범죄 기사에 사용된 이미지는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 조민씨 관련 기고문에서 두 사람을 지칭하는 의미로 제작된 것으로, 조선일보는 논란이 일자 조 전 장관 측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조 전 장관은 해당 논란을 언급하면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 국회는 강화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조선일보사를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배해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LA조선일보를 상대로는 미국 법원 제소 방침을 밝히며 언론사 상대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논의에 다시 한번 불을 댕겼다. 조 전 장관을 비롯한 여권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사례를 들며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이 마련한 개정안의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은 ‘과잉·이중처벌로 위헌 소지가 높다’는 게 언론계와 법조계의 중론이다. 조 전 장관이 이미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듯 현행 민형사 소송을 통한 피해 구제 제도가 있음에도 언론계만 특정해 별도의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을 추진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언론·출판의 자유’에도 위배된다는 지적이다. 23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해 강행을 추진하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언론 보도에 따른 피해 배상과 관련해 제30조 ‘손해의 배상’ 규정으로 ‘보도 경위, 보도로 인한 피해정도, 언론사 등의 사회적 영향력과 전년도 매출액을 고려해 손해액을 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어 제30조의 2 ‘허위·조작보도에 대한 특칙’으로 ‘법원은 허위·조작보도에 따라 재산상 손해를 입거나 인격권 침해 또는 정신적 고통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손해액의 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손해배상액을 정할 수 있다’는 규정도 신설된다. 또 보복적이거나 반복적인 허위·조작보도로 피해를 가중시키는 경우 법원이 ‘명백한 고의 또는 중과실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도록 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오픈넷의 손지원 변호사는 “징벌적 손배해상은 형사제도에서 손해배상이나 피해를 억제할 다른 수단이 없을 때 도입되는 제도”라면서 “명예훼손과 모욕죄, 허위사실 공표죄 등의 형사 제도가 있는 만큼, 배상의 몇 배수 문제를 떠나 제도 자체를 도입할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법학계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법학교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언론중재법의 기본 목적에 반하는 개정”이라면서 “징벌적 손해배상의 도입에는 매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 정부에 우호적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의 유례없는 입법 속도전으로 여론수렴이 미흡하다”면서 “법안의 세부 사항을 수정·보완해 ‘언론 피해구제 강화’라는 대의를 함께하는 시민사회와 언론단체 간 접점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 2부 2위 김천, 벤투호 최다 4명 발탁…조규성 박지수 등

    2부 2위 김천, 벤투호 최다 4명 발탁…조규성 박지수 등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 소집 명단에 2부리그 2위 김천 상무가 가장 많은 4명의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3일 비대면 기자화견을 열고 다음달 이라크, 레바논과의 국내 2연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생애 처음 A대표팀에 승선한 조규성을 포함해 김천 상무 소속이 구성윤, 박지수, 정승현까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현대가 이동경, 홍철, 조현우 등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소집 때 대표팀에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던 전북 현대는 베테랑 이용이 재발탁됐고 포항 스틸러스에서 이적한 송민규까지 2명이 이름을 올렸다. 비록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는 못했으나 김학범호에서 오세훈(울산 현대)과 선의 경쟁을 펼쳤던 조규성은 이번이 국가대표 첫 발탁이다. 2019년 안양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해 지난해 전북 현대으로 이적한 뒤 4골 2도움을 올렸던 조규성은 상무 입대 뒤 올해 16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조규성의 발탁에 대해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제공권도 좋다”며 “대표팀에 녹아들 때 어떤 모습을 보일지 확인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벤투호는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이어 9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최종예선 2차전을 펼친다. 한국 축구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조추첨 결과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A조에 묶였다. 한국을 빼곤 모두 중동팀이다. ●9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 26명 명단 ▲GK=조현우(울산)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 ▲DF=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박지수(상무) 권경원(성남) 정승현(김천) 김문환(LA FC) 이용(전북) 강상우(포항) 홍철(울산) 이기제(수원) ▲MF=정우영(알 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샨) 황인범(카잔) 이재성(마인츠) 권창훈(수원) 남태희(알두하일) 이동경(울산) 손흥민(토트넘) 나상호(서울) 황희찬(라이프치히) 송민규(전북) ▲FW=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 드론도 한 방에…美 육군 레이저 무기 탑재한 스트라이커 장갑차 공개

    드론도 한 방에…美 육군 레이저 무기 탑재한 스트라이커 장갑차 공개

    지난 7월 말 미 육군은 오클라호마의 육군 야전 테스트 시설에서 새로운 종류의 대공 방어 무기를 테스트했다. 바로 스트라이커 장갑차 위에 설치된 단거리 레이저 대공 무기인 DE M-SHORAD(Directed Energy-Maneuver Short-Range Air Defense)가 그 주인공이다. 이 무기는 이름처럼 레이저로 단거리에서 적을 무력화시킨다. 사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 육군이지만, 대공 무기 체계만큼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 육군의 가장 강력한 대공 무기는 사실 미 공군이기 때문이다. 항상 제공권을 장악한 상태에서 전쟁을 치르다 보니 미 육군이 적 항공기의 요격할 기회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레이저 대공 무기를 개발한다는 사실보다 개발 주체가 미 육군이라는 사실이 더 놀라운 뉴스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도 미국의 제공권을 위협할 국가는 없지만, 소형 드론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근 나오는 상업용 드론은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테러리스트나 반군 세력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테러 공격이나 정찰은 아직은 흔하지 않지만, 미래에는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다. 또 미국의 가상 적국이나 적대적 세력 역시 다양한 정찰 및 자폭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그런데 대공 미사일이나 대공포는 드론처럼 작은 표적에는 매우 비효율적인 무기다. 소형 상업용 드론은 미사일이나 대공포로 맞추기에는 너무 작을 뿐 아니라 미사일의 경우 가격이 드론보다 훨씬 비싸다. 대공포로 명중시키기에도 너무 작은 표적일 뿐 아니라 낮게 비행하는 드론에 사격할 경우 아군이나 민간인 오인 사격 위험도 있다.미국은 물론 여러 나라에서 최근 레이저 파괴 무기에 큰 관심을 보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레이저는 작고 민첩한 드론이라도 문제없이 명중시킬 수 있으며 1회 발사 비용이 드론보다 훨씬 저렴해 가격대 성능면에서도 합격이다. 대공포나 미사일처럼 실수로 오인 공격을 할 가능성도 낮다. 최신 레이저 대공 무기는 드론 뿐 아니라 다른 대공무기로 요격이 힘든 로켓탄이나 박격포탄도 공격할 수 있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DE M-SHORAD 개발은 미 육군의 RCCTO(Rapid Capabilities and Critical Technologies Office)가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테스트된 프로토타입은 불과 24개월만에 개발되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됐다. 구체적인 제원이나 테스트 환경은 밝히지 않았지만, 성능에 만족한 미 육군은 내년에 DE M-SHORAD 스트라이커 장갑차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지 검증할 계획이다. 현재 미 해군 역시 비슷한 목적의 단거리 레이저 대공 무기인 AN/SEQ-3 레이저 무기 시스템(Laser Weapon System)을 도입하고 있고 미 공군도 레이저 무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레이저 무기가 점점 공상과학(SF)에서 현실의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레이저 무기 탑재 장갑차 역시 점점 현실의 영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외야 지워버린 ‘체인지업 괴물’의 12승

    외야 지워버린 ‘체인지업 괴물’의 12승

    7회까지 21개의 아웃 중 외야에서 잡힌 아웃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년 만에 다시 만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선을 지독한 내야의 늪에 가두며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승(6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3.54로 낮췄다. 류현진은 디트로이트와 LA다저스 시절인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만난 적이 있다. 2014년에는 2와3분의1이닝 7실점으로 졌고, 2017년에는 5이닝 무실점했지만 승리가 없었다. 팀을 옮겨 세 번째 만난 디트로이트 타선은 류현진의 투구에 고전하며 그야말로 내야만 맴돌았다. 6회초 조나단 스쿱의 타구가 좌익수 직선타로 잡힌 것 말고는 모든 아웃이 내야에서 만들어졌다. 삼진이 5개였고 내야 뜬공이 1개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땅볼이었다. 병살타도 3개나 유도했다. 최고 시속 93.5마일(약 150.5㎞), 평균 91.1마일(146.6㎞)로 평소보다 빨랐던 직구에 더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열쇠였다”고 표현한 체인지업의 위력이 되살아난 덕분이다. 류현진은 6월 이후 체인지업이 흔들리며 들쭉날쭉한 성적을 보였지만 이날은 11개의 땅볼 중 6개를 체인지업으로 잡아냈을 정도로 빛을 발했다. 포심 36구, 체인지업 29구, 커터 26구, 커브 14구를 던졌는데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판정은 없었지만 가장 많은 22번의 스윙(헛스윙 10번)을 이끌어냈을 정도로 타자들의 방망이를 유혹했다. 류현진도 경기 후 “모든 구종이 잘 통했고 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특히 체인지업이 굉장히 만족하게 가면서 범타를 이끌어냈고 삼진도 잡아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에서 5위로 밀린 토론토는 에이스의 호투로 다시 희망을 품게 됐다. 류현진도 “전체적으로 살짝 다운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빨리 이기는 방향으로 전환된 것 같다”면서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선수들은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현대·발레… 춤 ‘종합선물세트’

    한국·현대·발레… 춤 ‘종합선물세트’

    여러 장르의 무용을 좀더 쉽고 가깝게 볼 수 있는 무대가 다채롭게 열린다.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다음달 1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무용인 한마음축제’를 갖는다. 2013년부터 매년 이어 온 무대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를 통틀어 독무부터 군무까지 다양한 갈라 공연을 풍성하게 만날 수 있다. ●7개 작품 한 무대서 선보여 올해는 부산시립무용단 ‘운무’①, 김용걸 댄스시어터 ‘망각’(②·Obliviate), LDP무용단 ‘MOB’,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중 백조 파드되③, 김설진 ‘낙서’, 국립발레단 ‘탈리스만’ 파드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피버’(FEVER) 등 7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해설·터치투어도 이 가운데 부산시립무용단, LDP무용단, 국립발레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작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무용음성해설로 이뤄진다. 지우영 댄스시어터 샤하르 대표, 이경구 고블린파티 안무가 겸 무용수, 김길용 와이즈발레단 단장, 양은혜 스튜디오그레이스 대표 등 전문가들이 해설가로 참여했다. 공연 전 시각장애인 관객을 초청해 실제 공연에 사용되는 의상과 소품, 토슈즈 등을 만져 보고 설명을 들으며 무용 작품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터치투어’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리뷰 시간도 있다. 오는 27일에는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과 부산시립무용단, 댄스컴퍼니 더붓, 모던테이블, 김선희발레단, 김설진이 참여하는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제주’가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발레단은 단원들이 직접 창작한 안무작들을 28~29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차례로 올린다. 단원들의 안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KNB 무브먼트 시리즈’로 올해는 박슬기, 강효형, 배민순, 박나리, 김나연, 신승원, 김경림, 이영철 등 8명이 새롭게 꾸민 작품들이 첫선을 보인다. 화려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었던 무용수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면서 새로운 시도를 덧댄 발레를 만날 수 있다. ●이영철 ‘죽음과 소녀’ 은퇴 무대 대신해 올해부터 국립발레단 발레마스터로 활동하는 이영철은 안무작 ‘죽음과 소녀’를 통해 지난해 갖지 못한 은퇴 무대를 대신한다. 다음달 4~5일에는 갈라 이브닝을 통해 ‘포가튼 랜드’(Forgotten Land)와 ‘교향곡 7번’ 등 모던 발레의 색다른 멋도 내보인다. 국립무용단은 손인영 예술감독의 첫 안무작 ‘다섯, 오’를 다음달 2~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안무가의 시선을 동양의 음양오행과 접목한 움직임으로 꾸몄다. 특히 호흡과 무게중심 등 한국무용의 기본 원리에 현대무용 움직임을 결합했다. 환경이 파괴된 현재와 음양오행의 에너지, 공존에 대한 깨달음으로 3막을 구성하고, 곳곳에 오방처용무, 승무, 씻김굿, 택견 등에서 차용한 여러 몸짓을 담아 모든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듯한 무대를 펼친다.
  • 외야 지워버린 ‘체인지업 괴물’의 12승

    외야 지워버린 ‘체인지업 괴물’의 12승

    7회까지 21개의 아웃 중 외야에서 잡힌 아웃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년 만에 다시 만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선을 지독한 내야의 늪에 가두며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승(6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애슬레틱스)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3.54로 낮췄다. 류현진은 디트로이트와 LA다저스 시절인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만난 적이 있다. 2014년에는 2와3분의1이닝 7실점으로 졌고, 2017년에는 5이닝 무실점했지만 승리가 없었다. 팀을 옮겨 세 번째 만난 디트로이트 타선은 류현진의 투구에 고전하며 그야말로 내야만 맴돌았다. 6회초 조나단 스쿱의 타구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힌 것 말고는 모든 아웃이 내야에서 만들어졌다. 삼진이 5개였고 내야 뜬공이 1개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땅볼이었다. 병살타도 3개나 유도했다. 최고 시속 93.5마일(약 150.5㎞), 평균 91.1마일(146.6㎞)로 평소보다 빨랐던 직구에 더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열쇠였다”고 표현한 체인지업의 위력이 되살아난 덕분이다. 류현진은 6월 이후 체인지업이 흔들리며 들쭉날쭉한 성적을 보였지만 이날은 11개의 땅볼 중 6개를 체인지업으로 잡아냈을 정도로 빛을 발했다. 포심 36구, 체인지업 29구, 커터 26구, 커브 14구를 던졌는데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판정은 없었지만 가장 많은 22번의 스윙(헛스윙 10번)을 이끌어냈을 정도로 타자들의 방망이를 유혹했다. 류현진도 경기 후 “모든 구종이 잘 통했고 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특히 체인지업이 굉장히 만족하게 가면서 범타를 이끌어냈고 삼진도 잡아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3연패에 빠지며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에서 5위로 밀린 토론토는 에이스의 호투로 다시 희망을 품게 됐다. 류현진도 “전체적으로 살짝 다운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빨리 이기는 방향으로 전환된 것 같다”면서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하기는 이르다.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선수들은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동생 필을 따라 형 돈도, 에벌리 브라더스 하늘에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동생 필을 따라 형 돈도, 에벌리 브라더스 하늘에

    천상의 하모니를 이뤘던 에벌리 브라더스의 형이 동생의 뒤를 따라가는 데는 7년 7개월이 걸렸다. 미국의 초기 로큰롤을 이끌었던 스타 듀오의 형 돈이 22일 내슈빌 자택에서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유족 대변인은 고인의 죽음을 일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에 알리면서도 사인을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돈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들에 의존해 살았다. 꿈처럼 살아올 수 있었던 능력이 주어진 것과 영혼의 단짝인 아내 아델라와 함께 하고 에벌리 브라더로 만든 음악을 공유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동생 필이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것이 2014년 1월 3일이었으니 7년 7개월 만에 이제 천상에서 재회해 하모니를 들려주게 됐다. 1950년대 말과 1960년대 초에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듀오는 ‘바이 바이 러브’와 ‘올 아이 해브 투 두 이즈 드림’ 등의 히트 곡을 남겼다. 찰진 하모니로 유명해졌고 비틀스 같은 밴드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들었다. 더 넓게는 밥 딜런, 더 버즈 등의 탄생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사이먼 앤드 가펑클, 비치 보이스 등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 1973년 무대 위에서 갑자기 결별 선언을 했던 형제는 10년 넘게 소원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나중에 필이 시사주간 타임 인터뷰를 통해 형제의 우애를 회복했다고 털어놓았다. 듀오가 빌보드 차트 40위 안에 올린 노래는 26곡, 100위 안에는 35곡을 남겼다. 1986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이 설립된 첫 해에 헌정된 10개 팀 가운데 하나였다. 음악 잡지 롤링스톤은 엘비스 프레슬리보다 더 영향력이 강력했을지도 모른다며 ‘에벌리는 50년대의 로큰롤을 녹여 전국으로 떠오르게 한 장본인’이라고 추앙했다. 잡지가 조사한 ‘위대한 100인 아티스트’ 중 에벌리 브러더스는 33위에 자리했다. 1997년 그래미상 평생 공로상을 수여했다. 2001년 컨트리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미국 중서부의 컨트리 음악 스타였던 이케 에벌리와 마거릿 에벌리 부부의 아들로 형제는 태어났다. 돈은 켄터키주에서 태어났지만 필은 2년 뒤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1945년 부모와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면서 음악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954년 에벌리 브라더스를 결성했다. 이들을 발탁한 이가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쳇 앳킨스였다. 1960년대 중반 영국 가수들의 미국 진출이 활발하던 시기에 몇몇 곡을 통해 비틀스 풍의 노래들을 선보였지만 과거의 명성에 못 미쳤다. 1968년 자신들의 음악적 뿌리인 컨트리 록을 강조한 ‘룻츠’가 평단의 호평을 들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필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의 병원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별세했을 때 이들의 ‘웬 윌 아이 비 러브드’를 1975년에 녹음한 린다 론스태트와 낸시 시나트라가 애도했다. 당시 돈은 “동생이 만든 노래를 듣던 중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동생이 특별한 영혼의 메시지를 통해 작별 인사를 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는데 이제 천상에서 재회하게 됐다.
  • [여기는 베트남] “산 지렁이 먹으면 코로나19 낫는다”…유명 여배우 민간요법 논란

    [여기는 베트남] “산 지렁이 먹으면 코로나19 낫는다”…유명 여배우 민간요법 논란

    최근 베트남에서는 "지렁이가 코로나19 감염 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민간요법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유명 여배우 안젤라 프엉 찐(Angela Phuong Trinh)이 최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지렁이 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젤라의 계정은 팔러워가 200만 명에 달한다. 징뉴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배우 안젤라는 본인의 SNS 계정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TNN이라는 여성이 살아있는 지렁이와 마른 지렁이를 5일간 먹고 치유가 됐다"는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한 "호찌민 보건부의 코로나19 가정 치료법 지침에는 일종의 전통적인 민간요법인 지렁이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렁이에서 추출한 점액은 상당 수준의 항균 및 항산화 물질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감염성 병원체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면서 "과거 말라리아에 걸린 혁명군 병사들이 숲속에서 지렁이를 소금물로 씻은 다음 삼켜서 질병을 치유했다"고 전했다. 이 게시글의 댓글 창에는 "기적의 치료법을 알려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말들이 올라왔고, 일부 네티즌은 산 지렁이를 먹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그녀가 제공한 정보의 신빙성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쳤다. 호찌민 보건부의 도 반 융 의료과장 역시 "지렁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면서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통의학 중앙병원의 기획 부서장인 짠 타이 하 박사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렁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면서 "베트남 보건부가 지렁이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한 바 없다"고 밝혔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8월 셋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8월 셋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8월 셋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만한 미술전시를 추천한다.이번 주말에 종료되는 전시로는 종로구 갤러리조선의 ‘이호진 개인전:변곡섬’, 김종영미술관의 ‘2021창작지원작가전: 김은숙, 육효진, 장해림’, 롯데 에비뉴엘 아트홀의 ‘Flex Art’전이 있다. 플렉스 아트전에는 배준성, 최은정, 최윤정, 한상윤, 잭슨심, 강호성, 이한정, 유나무, 지비지, 이슬로 작가 등이 참여했다. 이달 중 종료되는 전시도 있다. 김지희, 김지혜, 곽수영 등 12인 작가들이 참여한 ‘작가의 외출’전은 강남구 갤러리나우에서 30일까지, ‘한유람 개인전:돌아가는 다리’전은 영등포구 쇼앤텔에서 31까지 열린다. 충청남도 부여군 신동엽 문학관에서는 구본주, 나규환, 박영균, 진미영 작가의 ‘발자국이 쌓여 길이 되었다’ 전이, 보령시 모산조형미술관에서는 ‘강태현 개인전: La Memoria’전이 열리고 있다. 둘다 31일까지 전시한다.민율, 김현주, 이예림 작가의 단체전 ‘을삼의조: 을지로3가에서 만난 의외의 조합’전이 갤러리 마롱에서 9월 6일까지 개최된다. 갤러리 바톤에서는 일본인 유이치 히라코 개인전 ‘마리아나 산’전이 9월16일까지 열리는데 유이치 히라코는 하이브리드 형상을 가진 존재를 매개로 인간과 자연, 환경과 공존 등 가볍지 않은 이슈들을 비유와 상징이 가득한 화풍으로 묘사해오며 국제적 인지도를 키워왔다. 또한 독일을 대표하는 차세대 주목 작가인 데이비드 레만의 아시아 첫 개인전 ‘이념 밖의 미로’ 전이 종로구 초이앤라거갤러리, 강남구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라운지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전시는 9월 18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은 제18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으로 ‘박운하: 일상’과 ‘송인: 사람들’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9월 22일까지. 대구미술관은 ‘대구포럼: 시를 위한 놀이터’전을 개최하여 박현기, 백남준, 이강소, 이정, 히와 케이, 비아 레반도프스키, 크베이 삼낭, 오쿠보 에이지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 종로구 표갤러리는 ‘김정선 개인전 : 열린 풍경’전을, 마포구 비트리갤러리는 ‘김은학 개인전: 플래닛-언플래닛’전을, 챕터투는 ‘허우중 개인전: Score over Score’전을 선보이고 있다.눈에 띄는 사진전도 찾아보면 좋을 듯하다. 경기 광주시 닻미술관에서는 사진가 서영석, 시인 케이티 피터슨의 2인전 ‘경계선 위에서’전이 10월 17일까지 열린다. 삶의 경계에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을 사진과 글, 그리고 영상과 책을 매개로 감각적인 스토리라인을 공간 안에 구성하였다. 서초구 흰물결 갤러리에서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우리 산의 맑고 푸른빛을 만나볼 수 있는 ‘임채욱 개인전:블루 마운틴’ 사진전이 9월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기존 인화지가 아닌 작가가 직접 개발한 한지에 프린트되어 그림보다 더 ‘그림’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한다.다음 주에 새로 시작하는 전시를 살펴보면 ‘이팔용 초대개인전 : 푸른 핏줄’이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이팔용 작가는 돌 표면에 가느다란 선들의 조합과 화석처럼 박혀있는 자연의 흔적들을 그려넣어 극사실적 표현을 현대적 감각과 색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김미경 도예전: 옥천유희’전이 강남구 갤러리 세인에서, ‘제18회 사진비평상 수상자전:이승열, 송석우’ 전이 용산구 K.P갤러리에서, ‘에스카페아르 개인전: 우리 멋진 신세계’전이 갤러리 아미디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많은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홍콩 “백신접종증명서 인정국서 한국 제외→취소”

    홍콩 “백신접종증명서 인정국서 한국 제외→취소”

    홍콩 정부가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홍콩이 사용한 예방접종 인정국가 범위는 2015년 당시 목록으로, 우리 정부는 이후 가입된 국가”라고 해명에 나섰다. 20일 식약처는 “홍콩이 19일 발표한 예방접종증명서 인정국가 범위인 세계보건기구(WHO)의 선진 규제기관 국가(SRA)는 2015년 당시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회원국을 요건으로 하여 WHO가 정한 국가목록”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2016년에 ICH 정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나 WHO는 SRA 등재 신청 절차를 운영하지 않고 2015년 목록을 유지해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콩 정부는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인정 기준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WHO가 정한 SRA 국가 36개국을 제외한 국가의 백신 접종 증명서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한국은 홍콩 정부가 백신접종증명서를 인정하기로 한 36개국에서 빠졌다. 식약처는 “WHO는 ICH 회원요건을 기준으로 하는 SRA를 대체해 WHO가 직접 규제기관을 평가하는 제도(WHO Listed Authorities, WLA)를 2016년부터 추진해 왔고, 2022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라며 “식약처는 WLA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UN의 의약품 조달·구매 시 운영하는 WHO 품질인증(PQ)제도에 우리나라 인증국 포함 △세계 다섯번째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 센터 지정 △WHO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 안전성·유효성 심사 과정에 식약처 전문가 공동감시자 참석 등을 들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높은 규제 수준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은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홍콩 정부에서 우리나라 백신접종증명서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정부에서도 확인했다”며 “외교부를 통해 강력히 항의한 결과 해당 조치는 오전 중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 항의로 홍콩 정부는 격리 면제국에 대한민국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홍콩에서 백신 면제가 가능한 국가는 중국, 마카오, WHO 인정 36개국, 대한민국 등이다.
  • 치고 던지고…‘천재’ 오타니 혼자 다하니

    치고 던지고…‘천재’ 오타니 혼자 다하니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주인공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야구 만화의 마지막 편에나 등장할 법한 활약을 펼치며 승리와 홈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레미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MLB 원정 경기에서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신기록을 세운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을 2.79로 낮췄고 시즌 8승(1패)을 채우며 두자릿수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직구는 최고 시속 98.8마일(약 159㎞)을 찍었고 직구(36구), 슬라이더(28구), 스플리터(14구), 커터(9구), 커브(3구)를 고루 던지며 디트로이트 타선을 제압했다. 90구 중 69구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제구력이 뛰어났고 8이닝 동안 90구만 던졌을 정도로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마운드에서만 빛났다면 만화 주인공이라 할 수 없다. 1번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며 시즌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에 올랐다. 에인절스 소속 좌타자 최초의 40홈런이다.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는 5개로 벌어졌다. 오타니의 40홈런은 2019년 53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똑같은 페이스다. 알론소도 그해 8월 19일 40번째 홈런을 때렸다. 산술적으로 따지면 오타니도 남은 경기에서 50홈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타니가 홈런왕에 오른다면 에인절스 소속으로는 2000년 47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른 트로이 글라우스의 기록을 이을 수 있다. 완투에도 도전할 수 있던 오타니는 “최대한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지지 않으면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6회부터 조금 지치기 시작했고 우리 팀에는 훌륭한 마무리 투수 이글레시아가 있었다”고 돌이켰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에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며 타자 오타니 뿐만 아니라 투수 오타니의 가치도 인정받기를 기대했다.
  • 탈레반 입만 열면 ‘샤리아 율법‘, 학자의 입맛대로 될 가능성

    탈레반 입만 열면 ‘샤리아 율법‘, 학자의 입맛대로 될 가능성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향후 통치 방향 등을 알리면서 샤리아 율법(sharia law)을 끊임없이 되뇌고 있어 관심을 끈다. 탈레반 대변인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첫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전향적으로 발표하면서도 샤리아 율법의 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탈레반 고위 인사 와히둘라 하시미도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인터뷰를 통해 아프간은 민주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며 샤리아 율법에 따라 통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계열인 탈레반은 소련군을 몰아내고 1996년부터 2001년 10월 미국 침공 이전까지 샤리아 율법을 앞세워 사회를 엄격하게 통제했다. 음악, TV 등 오락이 금지됐고 도둑의 손을 자르거나 불륜을 저지른 여성을 돌로 쳐죽이는 등 끔찍한 공개 처형을 허용했다. 여성에게 외출, 취업, 교육 등에 제한을 가한 것도 모두 샤리아 율법에 근거한 것이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샤리아는 이슬람의 법률 제도를 말한다. ‘물을 향하는 분명하고 잘 다져진 길’을 뜻한다. 그 율법 체계는 이슬람 경전인 쿠란(Koran), 이슬람의 행동 규범인 순나(Sunnah), 이슬람의 선지자 겸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록인 하디스(Hadith) 등에서 비롯됐다. 목욕, 예배, 순례, 장례 등에 관한 의례적인 규범(이바다트)부터 혼인, 상속, 계약, 소송, 비(非)이슬람교도의 권리와 의무, 범죄, 형벌, 전쟁 등 법적 규범(무아마라트)까지 포함한다. 샤리아 율법은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등 일부 국가에서 헌법으로 규정돼 있다.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일을 규정하는 규범이란 있을 수 없듯 샤리아 율법도 특정 주제 나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주지 않는다. 때문에 성직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할 여지를 남긴다. 하시미 스스로도 율법 학자가 앞으로 아프간 여성의 역할과 여학생의 등교 허용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정책을 결정할 율법 위원회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샤리아 율법은 범죄를 크게 두 종류로 나눈다. 형벌 내용이 규정된 중범죄 하드(hadd)와 재판관이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타지르(tazir)다. 하드에 해당하는 범죄는 손목 절단 등의 중형이 내려진다. 다만, 형이 집행되기 전 엄격한 증거 조사 등이 수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샤리아 율법이 1400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율법 학자들이 극도로 조심하면서 수정과 업데이트 작업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탈레반이 과거처럼 샤리아 율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지난 20년 동안 서양 문화에 익숙해진 국민 대부분은 이를 쉽게 수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아직 탈레반은 통치 체제 등 새 정부의 구체적인 형태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관련 샤리아 율법의 세부 사항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교가 일치된 이슬람 세계에서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적 통치보다 일상의 준거가 되는 샤리아 율법이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상의 여느 법률 체계와 마찬가지로, 샤리아는 복잡하며 그것의 실행은 전문가들이 얼마나 숙련돼 있고 훈련받았는지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이슬람의 판결은 지침과 판결로 이뤄지는데 지침은 파트와로 불리는 공식적인 법률 판단으로 여겨진다. 샤리아 율법은 또 크게 다섯 교리로 나뉘는데 수니 분파 것은 네 가지다. 한발리(Hanbali), 말리키(Maliki), 샤피(Shafi‘i), 하나피(Hanafi)다. 시아 분파는 시아 자파리(Shia Jaafari) 하나다. 다섯 교리는 샤리아 율법을 적용할 때 얼마나 맥락을 이해해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된다. 다시 말하자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된다는 뜻이다.
  • 만화도 이렇게는 못 그릴 듯… 8승에 40홈런 오타니의 원맨쇼

    만화도 이렇게는 못 그릴 듯… 8승에 40홈런 오타니의 원맨쇼

    202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주인공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야구 만화의 마지막 편에나 등장할 법한 활약을 펼치며 승리와 홈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레미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MLB 원정 경기에서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신기록을 세운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을 2.79로 낮췄고 시즌 8승(1패)을 채우며 두자릿수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직구는 최고 시속 98.8마일(약 159㎞)을 찍었고 직구(36구), 슬라이더(28구), 스플리터(14구), 커터(9구), 커브(3구)를 고루 던지며 디트로이트 타선을 제압했다. 90구 중 69구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제구력이 뛰어났고 8이닝 동안 90구만 던졌을 정도로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 마운드에서만 빛났다면 만화 주인공이라 할 수 없다. 1번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며 시즌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에 올랐다. 에인절스 소속 좌타자 최초의 40홈런이다.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는 5개로 벌어졌다. 오타니의 40홈런은 2019년 53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한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똑같은 페이스다. 알론소도 그해 8월 19일 40번째 홈런을 때렸다. 산술적으로 따지면 오타니도 남은 경기에서 50홈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타니가 홈런왕에 오른다면 에인절스 소속으로는 2000년 47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른 트로이 글라우스의 기록을 이을 수 있다. 완투에도 도전할 수 있던 오타니는 “최대한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지지 않으면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6회부터 조금 지치기 시작했고 우리 팀에는 훌륭한 마무리 투수 이글레시아가 있었다”고 돌이켰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에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며 타자 오타니 뿐만 아니라 투수 오타니의 가치도 인정받기를 기대했다.
  • 수백 억원 명품 바이올린 음색 비밀 알고보니 특정 화학물질

    수백 억원 명품 바이올린 음색 비밀 알고보니 특정 화학물질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는 모두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17~18세기에 걸쳐 제작된 바이올린으로, 세계적인 명기로 손꼽힌다. 이들 작품은 보통 보관 상태에 따라 몇억 원에서 몇십억 원을 호가하며 최상품의 경우 각각 경매에서 1590만 달러(약 186억 원)와 1600만 달러(약 187억 원)라는 최고가를 기록한 적도 있다. 최근 과학자들이 명품 바이올린이 독특한 음색을 만들어내는 열쇠가 되는 화학물질 몇 가지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 주저자는 이들 바이올린의 제작에 사용한 화학물질이 명기 특유의 음색을 만들어낸다는 이론을 처음 제창한 바이올린 제작자이자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생화학 및 생물물리학 교수를 지낸 조제프 너지버리 박사다. 너지버리 박사는 40년 넘게 자신의 이론에 대해 연구해 왔다.너지버리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 제작에 쓰이는 가문비나무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성과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들 연구자는 바이올린 현의 진동이 전달되는 앞판(TAVOLA)에서 채취한 표본을 오늘날 가문비나무, 18~19세기 악기에 사용된 가문비나무, 오래된 건축물에 사용된 가문비나무, 오래된 악기에 사용된 메이플나무 등에서 채취한 표본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가문비나무는 세포에 구조적인 열화가 거의 보이지 않지만, 그 외의 목재에서는 비정상적인 산화 패턴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를 화학적으로 처리한 증거를 조사한 결과 붕사와 아연, 구리, 명반 그리고 염화나트륨이 석회수와 함께 목재 처리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인 바이올린은 시간에 따른 균열을 막기 위해 앞판의 두께를 3~3.5㎜ 사이로 제작하지만,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앞판은 그보다 얇은 2.0~2.9㎜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들 바이올린의 앞판은 오늘날 기준으로 봐도 놀랄 만큼 얇은데도 몇백 년 이상 연주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연구진은 일련의 화학 처리가 내구성을 높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너지버리 박사는 “이런 화학물질의 존재는 모두 당시 바이올린 제작자와 지역 약방 및 약사와의 제휴 관계를 보여준다. 당시에는 벌레로 인한 피해가 워낙 컸기에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제작자들은 벌레가 목재를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이올린을 처리하고 싶었을 것”이라면서 “화학적 처리는 목재를 벌레에 의한 침식으로부터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목질을 안정화하고 단단하게 하며 건조에 의한 수축을 막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당시 바이올린 제작자들이 목재에 화학 처리를 시작한 이유가 처음에는 벌레를 막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머지않아 목재의 강도나 음향 특성에 있어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깨달았을지도 모른다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너지버리 박사는 “이런 지식이 다른 악기 제작자들보다 우위를 가졌기에 목재를 처리하는 방법은 비밀에 부쳤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너지버리 박사는 또 “화학물질과 목재가 어떻게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의 음색을 만들어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니에리뿐만이 아니라 크레모나에 있어서의 바이올린 제작 황금기인 1650~1750년에 걸쳐 다른 제조사들이 제조한 바이올린의 표본을 대량으로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최신호에 실렸다.
  • ‘한국공산주의운동’ 현대사 권위자 이정식 교수 별세

    ‘한국공산주의운동’ 현대사 권위자 이정식 교수 별세

    한국 공산주의의 기원 및 발전 과정에 관한 저서 ‘한국공산주의운동사’로 널리 알려진 이정식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근교 시니어타운(요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90세. 1931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6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를 졸업하고 1961년 UC 버클리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콜로라도대, 다트머스대를 거쳐서 1963년부터 펜실베이니아대 정치학과 교수로 일했고 고려대 연구교수, 연세대 용재석좌교수,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석좌교수를 지냈다. 고인이 로버트 스칼라피노 UC 버클리대 교수와 함께 쓴 ‘한국공산주의운동사’는 1973년 미국에서 출간돼 다음해 미국 정치학회가 주는 최고저작상인 우드로 윌슨 재단상을 받았다. 이 책은 한국에서는 1986년 출간됐다. 이후 ‘한국민족주의의 운동사’(1989), ‘이승만의 청년시절’(2002), ‘구한말의 개혁·독립투사 서재필’(2003), ‘대한민국의 기원’(2006), ‘여운형’(2008), ‘21세기에 다시 보는 해방후사’(2012) 등을 펴냈다. 1990년 제1회 위암학술상, 2012년 경암학술상, 2018년 인촌상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우명숙씨와 딸 영란·지나, 사위 로버트 루소, 앤드 곽이 있다. 오는 28일 오전 10시 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 주관의 장례식을 거쳐 필라델피아 인근 조지 워싱턴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 NBA 새 시즌 10월 20일 점프볼

    미국프로농구(NBA)가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1~22시즌을 열어 젖힌다. NBA 사무국은 18일 새 시즌 개막과 크리스마스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전체 일정은 21일 공개 예정이다. NBA가 이날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개막전은 오는 10월 20일(한국시간) 밀워키와 브루클린의 경기로 펼쳐지며 같은 날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맞대결한다. 개막 주간 주요 경기 일정은 10월 21일 보스턴 셀틱스-뉴욕 닉스, 덴버 너기츠-피닉스 선즈의 매치업에 이어 22일에는 댈러스 매버릭스-애틀랜타 호크스, LA 클리퍼스-골든스테이트의 경기가 편성됐다. 23일에는 브루클린-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피닉스-레이커스의 맞대결이 열린다. 전통적인 ‘빅 매치 데이’인 성탄절에는 5개 경기가 팬들을 찾는다. 애틀랜타-뉴욕, 보스턴-밀워키, 골든스테이트-피닉스, 브루클린-레이커스, 댈러스-유타 재즈의 경기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정오부터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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