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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사과셩명 전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교부 대변인은 위임에 의하여 막심한 인명피해를 초래한 1996년 9월 남조선 강릉해상에서의 잠수함 사건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그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며 조선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유관측들과 함께 힘쓸 것이다. The spokesman of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the DPRK is authorized to express deep regret for the submarine incident in the coastal waters of Kangnung,South Korea,in September,1996 that caused the tragic loss of humanlife.The DPRK will make efforts to ensure that such an incident will not recur and will work with others for durable peace and stability on the Korean Peninsula.
  • 연세대 「Y­KEST」(동아리탐방)

    ◎“「외국인 공포증」 맡겨만 주세요”/해외거주 경험 특레입학생 모여 취업·유학준비생에 실용영어 가르쳐/중·고생 즐거운 영어회화캠프 열고/새달 한달 미서 6번째 해외캠프도 연세대 실용영어 동아리 「Y­KEST」회원들에게는 「선생이자 학생」이라는 별칭이 따라 다닌다.「Yonsei­Korean English Speaking Teachers(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라는 다소 거창하게 들리는 이 동아리 회원들의 영어실력은 본토박이 못지않다.발음만 들어서는 외국인과 혼동하기 십상이다. 이들의 뛰어난 실력은 오랜 외국생활에서 비롯됐다.대부분 외교관이나 해외주재 상사원이던 부모님을 따라 짧게는 5년,길게는 10년넘게 바다 건너 여러 곳에서 살았기 때문이다.이해원양(23·영문과 4년)은 태어난 뒤부터 18년동안 줄곧 미국에서 살아 시민권까지 갖고 있다. Y­KEST는 지난 93년초 정원외로 입학한 15명이 모여 익숙하지 않은 한국 대학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한 친목단체로 출발했다.그러다 한 학생이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봉사할 수 있는 좋은기회로 여기고 일주일에 2차례 취업 및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쳐오고 있다. 지난 93년에는 국내의 한 리조트에서 중·고생 1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어회화 캠프」를 개설,한국인으로서 자신들이 느꼈던 어려움 등을 바탕으로 쉽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반응이 좋아 이제는 캠프를 해외로 옮겨 올해로 6번째 미국연수를 준비중이다.이번에는 「내일의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다음달 27일부터 24일 동안 미국 남가주대학에서 중·고생 35명을 대상으로 영어강습을 진행한다. 제1기 회장인 하승복씨(30·경영학과 졸업)는 『참가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연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말할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주미 대사관/한국홍보 인터넷 개설

    ◎역사·문화·정경·사회정보 바로 알리기/국위 높이고 비자발급 등 업무 안내도 미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정보화 시대를 맞아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Korean Embassy(한국대사관)를 1일 개설했다. 대사관 공보원은 한국의 국가위상을 높이고 한국에 대한 미국내의 정보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인터넷 사이트에 한국에 관한 각종 자료와 최신뉴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Korean Embassy」홈페이지는 한국의 정치·외교·경제·사회에 관한 뉴스,한국의 역사와 문화,한국학,관광정보 등 한국에 관한 기초자료와 비자발급 등 대사관 업무안내 등을 수록한 9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공보원은 특히 한국내 주요뉴스와 미국언론의 한국관련 보도,공보원이 제작하는 보도자료와 배경설명 자료,주요 연설문과 발표문,각종 행사안내 등은 매일 새로운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 웨브사이트는 미국내 한국관련 기관·단체와 주요 미 언론사 홈페이지는 물론 한국내 공공기관이나 언론사의 사이트도 연결,보다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orean Embassy」 홈페이지는 지난 수개월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개설됐는데 그동안 하루 약100건으 조회실적을 기록해 왔다. 사이트 주소는 「http://korea.emb.washington.dc.us­」.
  • 컴퓨터 자판·한글코드 용어 남북통일안 마련

    현재 남북에서 각각 다르게 쓰이는 컴퓨터자판과 한글코드 컴퓨터용어에 대한 남북통일안이 마련됐다. 국어정보학회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등 남북대표단은 중국 연변과학기술협회주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연길에서 제3회 「KOREAN 컴퓨터처리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한글 컴퓨터용어 ▲컴퓨터자판배치 ▲우리글자배열순서 ▲컴퓨터한글처리 부호 등 한극컴퓨터관련 4개 항의 남북통일안을 확정했다. 납북대표단이 14일 폐막직후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우선 컴퓨터용어와 관련,ISO 2382(국제표준기구 컴퓨터용어규격)를 기본으로한 2천1백개의 용어를 대상용어로 선정해 합의된 용어는 정보처리용어표준사전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5월까지 공동출판,보급키로 했다.자판배치에 대해서는 2벌식을 기준으로 삼아 26개의 우리글 자모를 배치하되 24개 홀글자와 2개의 겹글자로 하며 5개의 쌍자음 입력은 사용자 선택으로 하되 대응되는 단자음위치에 배치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 컴퓨터자판 남북단일안 마련/오늘 개막 연변학술대회서 협의

    남북이 각각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자판과 한글코드 컴퓨터용어에 대한 남북 통일안이 민간단체차원에서 처음 마련된다. 남북대표단은 12일 중국 연변에서 개막되는 「제3회 KOREAN 컴퓨터처리 국제학술대회」(조직위원장 서정수 한양대 교수)에서 ▲한글 컴퓨터용어 ▲컴퓨터자판 배치 ▲컴퓨터 한글자모순 ▲컴퓨터한글처리 부호등 한글컴퓨터에 관한 4개항의 남북통일안을 확정한다. 국어정보학회에 따르면 남북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통일이후에 쓰일 우리말 컴퓨터자판배열을 일원화하기 위해 자판에 배당하는 자소수는 30개 이내로 하고 특수키의 하나인 시프트키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합의할 예정이다.또 자모배열은 가·나·다순으로 하기로 했다. 컴퓨터용어의 경우 남한의 전산기용어사전,북한 전자계산기용어 표준화사전,연변의 순화자료를 기준으로 상용어부터 통일대상용어를 선정하되 용어별 해설 및 공통안 등을 작성해 공동 출판하게 된다. 남북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진용옥 국어정보학회 부회장(경희대교수)과 최기룡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서기장 등 양측단장이 공동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국어정보학회와 조선과학기술총연맹,연변과학기술협회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 인터넷 홈페이지 재경원 10월 개설/한국경제 세계에 홍보

    인터넷에 재정경제원 홈페이지가 10월중 개설된다. 4일 재경원에 따르면 정보화시대에 부응,우리경제를 소개하고 재경원의 역할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정보통신망인 인터넷에 재경원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이미 시스템을 도입,프로그램 개발 및 기초자료 구축을 추진중이다. 「KOREAN MOFE(재경원 영문약칭) NET」란 명칭으로 사용될 홈페이지를 통해 재경원은 재경원 및 한국경제개발의 역사 뿐 아니라 주요경제·사회지표와 보도자료를 비롯한 경제소식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국·영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여론마당을 상시 개설,경제정책 수립이나 경제문제 해결에 유용한 제안,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고객과 대화의 장도 마련,열린 정부를 지향할 계획이다.
  • “와!한국명산이 여기 다모였네”(인터넷으로 떠나는 세계여행:8)

    ◎과학기술원 산악회 홈페이지­산행계획 세우는데 큰 도움/부산여대 김광미양 홈페이지­직접 안가봐도 「절경」 만끽/부산대 컴퓨터학과 홈페이지­지리산 교통·숙박지 한눈에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울 것이라지만 인터넷을 타고 떠나는 여행을 계획한 여러분에게는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다.이번 주부터 몇주동안은 산으로,들로,바다로 여러분을 안내하고자 한다.그 첫주로 한국의 명산으로 안내하겠다. 먼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산악회(http://161.122.45.11/mountain/korean.html) 홈페이지를 소개한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명산이 거의 모두 실려있다.명산의 사계절 사진까지 수록돼 있어 산행을 계획할 때 이 홈페이지를 검색하길 권한다. 다음으로 부산여대의 김광미양이 운영하는 「그 산에 가고 싶다」 홈페이지(http://lotus.pwu.ac.kr/∼kmkim/mt/mt.html)를 소개한다. 우리나라 명산 사진만 1백여장.직접 산행의 신선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망중한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역시 우리산은 절경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산 하면지리산이라는 등식은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지리산에 관한 정보도 인터넷으로 제공한다.부산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그래픽스 연구실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http://pearl.cs.pusan.ac.kr/jirisan.html)는 지리산의 풍경사진 30여장을 비롯해 ▲산행 가이드 ▲가볼만한 곳 ▲교통편 및 숙박편에 관해 자세히 안내한다. 알찬 휴가를 위해서는 여행지와 교통편을 선정하고 숙박편을 예약하면서 경비를 미리 계산해 과소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을 권한다.
  • “공동개최 아쉽지만 잘된일”/월드컵 결정되던 날

    ◎시민들 축구화제로 밤샘토론/공식 명칭·결승전 장소 등 큰 관심/“한·일 묵은 감정해소 계기” 바램도 「아쉽지만 개최의 의미는 크다.이제는 실익을 챙겨야 할 때다」 31일 하오 11시 국제축구연맹(FIFA)아벨란제회장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2002년 개최지를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발표하자 단독개최를 염원했던 국민들은 아쉬워하면서도 우리 땅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린다는 사실에 박수를 보냈다. 공동개최가 결정된만큼 개회식과 결승전 등 경기배분 및 대회명칭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초미의 관심사는 월드컵 역사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공동개최인만큼 대회의 공식 명칭과 결승전유치 여부에 모아졌다.「월드컵 KOREA and JAPAN」「월드컵 EAST­ASIA」「월드컵 KO­PAN」「Pacific 월드컵」등 나름대로 생각한 명칭을 제시하기도 했다. 우리 몫의 경기가운데 일부를 북한과 나눠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이날 밤 전국민의 눈과 귀는 TV를 통해 생중계된 스위스 취리히로 일제히 솔렸다.직장인 대부분이 귀가를 서둘러 술집 등 유흥 업소와 도심거리는 한산했다.고속버스 터미널·서울역 등에 삼삼오오 모여 앉은 시민들은 앞으로 진행될 경기운영 협상 전망을 놓고 토론에 열중했다. 단독개최를 위해 외국인과 일본인 손님들에게 술과 안주를 무료로 서비스해 왔다는 서울 종로의 B소주방 주인 이종인씨(30)는 『노력이 허사로 돌아갔지만 외국인들에게 해오던 서비스는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태평양전쟁 침략행위에 대해 민족소송을 제기했던 지익표 변호사(71)는 『전부를 잃는 것 보다는 낫다.공동개최로 한·일 관계가 얼마나 개선될지는 의문이지만 스포츠를 통해 오랜 역사의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다만 앞으로 협상에서 챙기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집 청소년연맹 총재겸 축구사랑 시민모임 공동대표도 『공동개최에 이르기까지 일본이 우세한 경제력으로 밀어붙였고 FIFA회장이 일본을 두둔했던 점을 감안하면사실상 우리가 승리한 것』이라며 정몽준축구협회장 등의 유치 노력을 평가했다. 이용필 교수(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는 『단독개최를 성사시켰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공동개최에도 나름대로 의미는 있다.일본과의 선린우호 관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시즈카 신지(석총신사) 도쿄신문 서울 특파원은 『한국이 느끼는 아쉬움은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그러나 한·일 공동개최가 확정된 만큼 서로 힘을 합쳐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축구 유치위원회 김승규씨(39)는 『결과에 승복한다.공동개최를 계기로 응어리진 감정을 풀고 한·일 관계개선의 실마리를 찾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박영실씨(23·한양대 신방과 4년)는 『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 회장의 「일본 편들기」가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다.이렇게 된 바에는 경기에서 승리해 일본의 콧대를 꺾을 수밖에 없다』고 아쉬워했다. 서울 경신고 축구부 박종화군(17)은 『공동개최이지만 훌륭한 외국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고 배울수 있다는 점에서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부처님 오신날/국제적 행사로 치른다

    ◎불교 소개 영문책자 발간… 외국인 참여 유도/휘장·심벌도 확정… 5월 한달간 봉축 행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부처님오신날 봉축기획단(단장 겁타조계종총무부장)은 부처님 오신날(5월 24일)을 맞아 5월 한달간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사용될 휘장과 심벌을 확정했다. 휘장은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6바라밀에 맞춰 다섯개의 꽃잎과 한개의 꽃받침으로 구성,시각적 이미지를 강조했다.꽃잎의 오색은 불교기의 상징색인 청·황·적·백·주를 사용함으로써 수행과 청정의 뜻을 담았다.꽃잎위로 내려오는 네줄의 점선은 시각적으로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는 꽃비를 상징한다. 캐릭터는 갓 태어난 아기 부처의 느낌을 귀여운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형상화했으며 부처님의 상징인 복발과 미간백호,가사를 그렸다. 봉축위원회(위원장 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는 봉축행사를 국내 불교도들만의 잔치가 되지않고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도,국제적인 행사로 치르기위해 최근 부처님의 생애와,한국불교 전래과정,불교 현황등을 담은 영문 리프레트 「부처님 오신날」(Buddahs Birthday)2만부를 발간했다. 영문 리프레트는 연동국제불교회관의 무진스님(여·캐나다) 등 외국 스님들이 직접 작성했으며,전국의 관광사찰과 공항,시 관광안내센터,여행사 등 외국인들이 찾을만한 곳에 배포됐다.봉축위원회는 또 5월 19일 벌어질 연등축제를 소개하는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진 지도(Map of Buddha「s Birthday Parade)」와 불교를 간략히 소개하는 「행복한 불탄(Happy Birthday)」 등도 영문·일문으로 발간했다.조계종은 오는 4월말경 불교의 역사와 사찰,스님의 일상생활 등을 담은 영문책자 「한국불교(Korean Buddhism)」를,5월초에는 「한국의 절(Korean Temple)」을 발간한다.5천부씩 발간되는 이들 책자는 외국의 대사관과 주요대학,관광관련 단체에 배포,관광객 유치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계종 총무부장 법타 스님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부처님 오신날을 국내 불자들의 잔치로만 하지 않고 전국민과 외국인들까지 동참할 수 있도록 각종 영문책자를 발간했다』면서 『앞으로 한국불교의 해외 소개와 국제 포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원홍 기자〉
  • 해외 한국학 진흥에 기업도참여를/김경동 서울대교수·사회학(기고)

    이번 겨울방학은 뜻밖에도 퍽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실은 작년 봄에 초청을 받고 연구·협의 끝에 동계휴가 기간인 1∼2월동안에만 방문하기로 하고 미국의 듀크대학에서 한국학 특강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듀크대학은 우리나라에서만 많이 알지 못하지만 미국내에서는 대학 평가 10위권(작년 6위)에 드는 명문대학이다.이런 대학에서 특별히 한국학 강좌를 개설하고 한국에서 교수를 초빙하였다는 사실은 눈여겨 볼만한 일이며,장차 해외 한국학 진흥을 위해 참고할 일인지라 차제에 금번 미국여행중 관찰한 해외 한국학의 현주소를 단편적으로나마 점검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듀크대학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활용함에 있어,특수 지역 연구분야가 아니라,사회학과 정치학 등 사회과학 분과의 정규 과목으로 한국학 강좌를 개설하였다.사회학과에서는 「한국사회론」(Korean Society)을,정치학과에서는 한국의 정치와 경제발전에 관한 교과목을 정식으로 개설하였다.아울러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파견한 한국인교수가 한국문학 강의를 하였다.특기 할 것은 내가 가르친 「한국사회론」세미나에는 수강생을 15명으로 제한하였는데도 20명 정도가 등록신청을 하였고,교실 사정으로 17명만을 수용한 중에 40%인 7명이 여지껏 한국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백인 학생이었다는 점이다. 둘째,이 대학에서는 제한된 재원으로 한국 교수를 초빙하기 위하여,봄학기에 해당하는 1월과 2월중 매주 두배의 시간으로 7주동안에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축약 강좌를 마련하였다. 셋째,한국어 교육을 위해 학술진흥재단에서 파견한 교수는 현지에서 채용하여 한국말을 가르치는 한국인 어학 교사들에게 한국어 교육방법을 교육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넷째,국제교류재단의 지원금 일부를 할애하여 듀크대학의 아시아·태평양연구소에서는 미국을 방문하는 인문사회 분야 한국 교수들과 미국내의 유수한 한국계 교수들을 초청하여 강연회나 세미나를 거의 매주 혹은 그이상 개최하고 있었다.이번에 다른 대학 몇군데도 방문하면서 보았지만 워싱턴이나 LA 같은 큰 도시에서나 한국학관계 강연회등을 매달 한번쯤 갖기는해도 매주 행사가 있는 대학은 없었다. 이처럼 구체적인 대학의 한국학 프로그램을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하는 까닭은 앞으로의 한국학 진흥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재단이나 기업에서 상당한 거액의 기금을 제공한 미국과 유럽의 유명대학들 어디에서도 제한된 자금으로 이토록 열성적으로 활발하게 한국학 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곳을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이를 거울 삼아 앞날의 한국학 지원 사업에 대한 소견을 제시한다. 먼저,거액의 기금은 반드시 그 대학이 상응한 부담을 한다는 약속을 지킬 때만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 기금은 우선적으로 한국학 교수 초빙에 쓰되,이제는 아시아지역 연구의 테두리에서 전문가를 찾을 것이 아니라,정통 학문 분과에서 인정받는 학자로서 한국인이거나 한국 연구를 곁들여 하는 전문가를 채용하도록 해야 한다.현재의 인력 사정이,일부 유명대학에서 고집하듯이,백인중에서 자격있는 한국학 전문가를 찾기는 무망할뿐 아니라 당분간은그런 학자가 나오기를 기대하기도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이다. 다음,이번에 우정 몇 곳을 골라 강연 여행을 다녔는데,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들이 한국학에 대한 열의와 관심을 가지고 한국측의 인적·물적 지원을 애타게 기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이런데는 한국 교수들의 방문 강연,세미나,공동연구,국제회의와 같은 사업을 위해 약간의 지원만 해주어도 의미있는 한국학 진흥을 도와주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한국관계 도서와 자료가 너무 부실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하였다. 현재로서는 해외 현지의 한국학 전문가가 태부족인 만큼,국내의 전문가들이 방문하여 강좌를 개설하고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국내의 파견 지원제도를 확충·보완하는 것도 시급하다.무엇보다도,해외 한국학 진흥에는 사람이 핵심이며,한국학을 키워 보겠다는 의지가 있는 인물이 항시 있어야 하는데,장차는 백인 전문가도 양성해야겠지만 지금으로서는 한국계 교수가 이 일을 주도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끝으로,현재 국제교류재단이나학술진흥재단이 나라의 재정이나 공공기금으로 이런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기에는 수요가 과다하게 팽창하고 있으므로,이제는 기업들이 국가적 안목에서 적극 동참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기업과 재단이 협력하여 기금 조성과 프로그램운영을 한다면 세계무대에서 한국학의 장래는 환하게 밝을 것으로 확신한다.
  • 독도경비대에 위문편지 “밀물”/「공개협」,1천여통 모아 전달

    ◎“독도 지키기 힘 모으자” 의지·격려 담아/초등·대학생에 주부까지… 영인도 참가 「먼바다 외로운 곳에서 애쓰시는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34명의 독도 경비대원들은 설날을 앞두고 1천여통의 위문편지를 한꺼번에 받아본다. 경찰청은 17일 「공동체 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공개협·공동의장 김지길 목사)로부터 독도경비대에 보내는 감사 편지와 위문엽서를 받아 현지로 보냈다.일본의 망언 이후 공개협이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로부터 모았다. 「독도가 갖는 묘한 매력이 넓은 바다에 홀로 떠있는 섬을 항상 생각하게 만듭니다」 흡사 아름다운 시처럼 써내려간 황하영씨의 편지는 『우리 민족의 가슴에 항상 남아있는 우리의 섬 독도를 지키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라는 말로 끝맺는다. 『제가 지금 에너지를 보냈으니 힘이 나실 거여요.독도를 빼앗기지 않도록 저 대신 단단히 지키고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국군 아저씨께,저도 커서 아저씨같은 사람이 되겠어요』 만화영화와 전자오락에 푹 빠졌거나 경찰과 군을혼동할만큼 어린 초등학생들의 편지는 경비대원들의 웃음을 자아낼 것 같다. 「Keep Tokto Korean」(독도를 한국 영토로 지키라)는 영문 편지는 영국인 리처드 아식튼씨가 보낸 것이다.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어요.이제 곧 봄이 올겁니다」 연인이 보낸 편지처럼 느껴진다. 편지를 부친 사람들은 초등학교생부터 대학생,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독도를 지키자는 의지와 경비대원에 대한 사랑만은 한결같다.
  • 한·미 재단 창설자 초크씨 타계

    【뉴욕 연합】 미국의 저명한 실업가이자 한·미재단 창설자인 오 로이 초크(O Roy Chalk)씨가 1일 뉴욕시내 뉴욕병원에서 암으로 타계했다고 그의 가족들이 밝혔다.향년 88세. 신문사와 항공사,버스 및 철도회사 등 다양한 기업과 중미에서 바나나농장 등을 소유했던 그는 한·미재단(The American­Korean Foundation)을 설립,한·미간의 관계발전 및 협력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정부로부터 훈장과 명예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 뉴욕 한국 거리(외언내언)

    뉴욕에 가는 한국사람들이 꼭 들르는 곳이 있다.맨해튼 허리께에 자리잡은 32번가다. 하루만 한국음식을 먹지 않으면 속이 메슥거리는 한국사람들에게 이곳은 맛의 향수를 달래주는 거리다.곰탕 설렁탕 자장면 명동칼국수까지 없는 게 없다.오랫동안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은 물론이지만 불과 한나절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서 뉴욕에 온 사람도 여기서 칼칼한 우리 음식으로 속을 달랜 후에야 관광도 되고 일도 시작되는 것이 한국사람 특유의 입맛이다.32번가엔 음식점만 있는게 아니다.한국사람들이 경영하는 책방 여행사 은행 선물가게 골프숍 호텔 할것없이 한국사람들이 흔히 필요로 하는 모든 게 몰려있는 한국인 거리다. 이 32번가를 뉴욕시가 지난 23일 「코리아 웨이」(Korea Way·한국의 거리)로 명명했다.코리아 웨이로 명명되면 영문과 한글로 거리명이 거리표지판에 정식으로 표기된다.한국인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장사를 하는 한국인거리는 실은 32번가뿐이 아니다.28번가 쯤에서부터 36번가 께까지 폭넓게 자리잡고 있다. 이 일대는 7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상업적 가치가 거의 없어져 창고 등으로 쓰이던 어둡고 지저분하기 이를데 없는 낡은 건물들만 줄지어 늘어서 있던 곳이다.이런 폐허화했던 곳이 오늘의 번창한 거리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한국인들이 가발을 갖고 들어가 장사를 시작하면서부터. 뉴욕시는 슬럼화했던 이 일대를 다시 일으켜세운 한국사람들을 늘 고맙게 생각해왔다.코리아 웨이는 코리안들이 코리안 웨이(Korean Way·한국방식)로 만들어놓은 기적의 거리다.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 타운과 함께 한국인의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뉴욕의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한국실이 새로 설치된다는 보도도 뒤따랐다.50평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한다.메트로폴리탄에선 작지않은 문화공간이다.세계의 심장 맨해튼에 한국인이,한국의 얼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한국의 문화유산」영문판 발간/한글·김치 등 20개 주제로 나눠

    ◎재외 공관등에 5천세트 배포/해외공보관 공보처 해외공보관(관장 이찬용)은 5일 우리생활 속에 살아 숨쉬는 전통과 문화·예술의 특징을 담은 「Korean Heritage Series(한국의 문화유산)」라는 제목의 15페이지 안팎의 영문판 소책자 시리즈 20권을 펴냈다. 이 책들은 ▲한글 ▲인쇄문화 ▲도자기 ▲단청 ▲문양 ▲장신구 ▲자수 ▲지공예 ▲보자기 ▲민화 ▲전통악기 ▲탈과 탈춤 ▲정원 ▲세시풍속 ▲무속 ▲관혼상제 ▲씨름 ▲태권도 ▲인삼 ▲김치 등 20개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주제로 선정,주제별로 핵심적인 내용을 화보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해외공보관은 모두 5천 세트를 만들어 재외공관과 해외의 문화계 주요 인사 및 주한 외국공관·대학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전문인력 확보… 공직경쟁력 강화/세추위 정보화촉진 등 보고서 내용

    ◎고위직 PC·외국어 자격취득 의무화/5급법무직에 변호사 충원… 전문성 제고 세계화추진위원회는 30일 사회 각 부문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고급공무원 임용 및 육성제도의 개편,공공부문 정보화촉진,문화산업 지원육성 및 국가이미지개선 등을 도모하는 내용의 세부추진방안을 발표했다.분야별 추진방안 요지를 소개한다. ▷고급공무원 임용 및 육성의 세계화방안◁ ▲경쟁체계 도입 및 전문인력 확충=정부내·외 우수인력을 경쟁을 통해 풀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채·계약·겸임·파견 등 개방형 임용제도를 활성화.우선 총무처가 중앙부처 2∼4급 직위중 외부충원이 가능한 직위를 선정,올해말까지 대외통상·법률·환경·과학기술분야 등을 중심으로 부처별로 직급당 1∼2개 직위를 시범으로 지정하되 2000년까지 결원의 20%내외를 외부채용.해당직위별로 경력·자격증·전공학위 등 임용요건을 정하고 채용공고에 의해 공개채용을 의무화.법제처·각부처 법무담당관실·공정거래위 등 법률전문가 수요가 많은 기관에 변호사 임용문화를 확대.법조개혁에따라 매년 1천∼2천명의 변호사가 배출되는 2000년부터 5급 법무행정직류는 전원 변호사로 충원토록 추진.유능한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채용을 위해 전문과학기술지식을 필요로 하는 행정·기술 복수직위를 기술직으로 단수직화하고 계약·파견·겸임에 의한 채용을 확대. ▲고시제도개편=해외에서 공부한 인력을 대상으로 현행 고시선발인원의 일정비율(10∼20%)을 「국제관계 특별고시제도」로 선발.외국어로 문제를 출제하고 답하게 하되 국내 업무수행을 위해 한국어시험을 실시.외교·통상·기술분야에서 실시하며 현행 「국제관계 전문공무원 특채제도」를 앞으로 이 고시제도에 통합.기존 고시의 영어시험제도를 개선,1차시험에 듣기를 추가하고 3차 면접시 영어로 진행하는 부분을 삽입해 응시자의 회화능력을 측정함.한국사·세계사·한국및 세계지리·시사문제 등에 대한 이해정도와 논리력 등을 종합측정하는 종합시험과목을 도입.다양한 전공자가 응시할 수 있도록 2차시험과목의 선택폭을 확대하며 암기위주에서 이론의 현실적용능력·문제해결능력을 평가.사전준비를 거쳐 98년 고시부터 적용.장기간 수험준비에 따른 고급인력 유휴화방지를 위해 행정고시·기술고시의 응시상한연령을 점차 외무고시처럼 만32세로 조정하고 기술고시 선발인원을 확대. ▲고급공무원 훈련체제개편=임용전 교육의 경우 공통과목과 직류별 전공필수 및 선택과목을 개설하는 등 대학식 교육방식 원용.교육성과 등을 평가해 석사학위 수여방안도 검토.컴퓨터와 외국어는 일정수준이상 자격취득을 의무화.임용전 교육훈련은 교육원 자체교육 11개월,지방실무수습 2개월,중앙부처 실무수습 3개월,해외연수 4주,민간부문연수 4주(이중 사회봉사연수 3주)등 현재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중앙공무원교육원을 가칭 「국가행정교육원」으로 개편.교수중심 운영이 가능하도록 원장·교수부장 등의 직위를 교수로도 임명할 수 있도록 하고 전임교수요원을 단계적으로 20명까지 확대. ▷공공부문 정보화 추진계획◁ 내무부 주관으로 2000년까지 국가안전관리시스템 구축.각종 천재 및 인재에 대한 예방·상황관리·복구 등 재해관련 전분야를 전산화하고 부처별로 분산된 대응체계를 효율적으로 조정.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보건의료정보망을 내년중 시범적으로 서비스해 국민 개개인의 보건의료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의료기관 종합외래진료 예약시스템·원격의료시스템·의료보험 종합전산망을 구축.건설교통부 주관으로 내년까지 육상·해상·항공운송분야를 연계한 종합물류정보망을 완료.철도·도로·항만 등 기간시설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화물위치추적,화물알선 등 물류유통지원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통상산업부 주관으로 산업정보전산망 구축을 98년이후 완료,통상·무역·산업·공업기술 특허관련 각종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과학기술처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유통체제를 구축,2000년까지 선진국수준의 과학기술정보를 수집하고 연구소·대학·기업체 등에서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함.총무처 주관으로 내년까지 부처별 구내정보통신망(LAN)을,97년까지 중앙∼지방간 정보통신망을 연계한 행정정보유통센터를 구축하는 등 행정종합정보망을 설치.내무부 주관으로 97년부터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의료보험증을 통합한 전자주민등록카드를 발행,인적사항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종합관리.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주민등록법·건축법·자동차관리법·의사법·의료보험법·교육법·건축법 등 관련법령을 정비하는 한편 공공부문에서의 컴퓨터범죄에 대한 가중처벌조항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문화산업발전방향◁ 서울종합촬영소를 종합영상센터로 전환해 영상자료관 및 박물관 등 문화공간까지 겸한 복합관광단지로 조성.영화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대학내 영화동아리를 육성하고 아마추어 영화활동을 활성화.영화진흥공사내 우리영화의 해외유통을 전담하는 국제부를 신설하거나 별도 법인 설립방안을 검토.출판의 경우 오는 99년까지 경기 파주에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를 조성.문화산업의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영상진흥기본법 및 영화진흥법의 제정,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을 개정. ▷국가이미지 개선방안◁ 공보처장관이 위원장인 「대외홍보협의회」를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가칭 「대외홍보위원회」로 격상하고 국가이미지종합관리를 위한 최고정책협의 및 조정기구로 운영.홍보전문회사에 의뢰,한국이미지 홍보의 개선전략과 장·단기 실행프로그램을 마련.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한 전략적 홍보소재를 발굴하고 우리의 실상을 자연스럽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프로그램을 개발.해외홍보활동쇄신책으로 국제정보통신망(Internet)에 한국종합정보를 수록한 코리아넷(Koreanet)을 설치하고 한국상품 및 기업을 소개하는 장도 구축.외국의 한국학 진흥을 위해 이를 전공하는 외국학자와 학생을 지원.한국을 대표하는 상품 및 패스트푸드의 개발과 보급을 지원.
  • 과학·정보·환경프로 대폭 신설/EBS 후반기 개편

    교육방송(EBS)이 오는 28일부터 올 후반기 방송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개편은 교육개혁안에 따른 특별개편으로 TV는 13편,라디오는 2편의 과학·정보·교육개혁·환경관련 프로그램이 대폭 신설된다. 대표적 프로그램은 카이스트(KAIST)와 공동으로 제작한 「이것이 첨단과학이다」(금 하오7시5분).국내외 첨단과학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첨단과학발전에 따르는 미래세계의 변화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EBS로는 파격적으로 편당 7백만원을 들여 올해말까지 18편을 방영할 계획이다. 난치병과 싸우는 의료현장의 모습과 의료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세계의 첨단의학」은 매주 월·화요일 하오9시20분에 방송된다.최첨단과학과 기술이 흥미로운 개념과 이론을 제시하는 「미래탐험」도 수요일 하오7시35분에,최신정보를 제공하는 「지금은 정보시대」는 토요일 하오8시에 각각 신설된다. 평생교육을 위한 「EBS 문화센터」는 수·목요일 하오7시5분,애국심과 사랑을 전달하는 명작만화 「만화극장­사랑의 학교」는 토요일 하오4시50분,세계화추세에 대비한 외국인 교포 2·3세대상 어학프로그램 「Let,s Learn Korean 안녕하십니까」는 일요일 상오9시20분에 편성된다. 금요일 하오4시50분에 신설되는 「만화로 보는 발견이야기」는 재방송시 원어로 방송된다. 이밖에 환경다큐멘터리 「올리비아 뉴튼 존의 자연과 인간」을 비롯,「인형극­어린이 논리극장」 「문학기행」 「악기의 역사」 「육아일기」등이 새로 마련됐다. 라디오에서는 「책나라 여행」 「팝스 & 잉글리시」가 신설된다.
  • 미 뉴저지주 남북관통 도로/「한국전쟁 기념고속도」 명명

    ◎한국전 참전용사회 제안… 25일 명명식 한국전쟁 발발 45주년을 맞아 미 뉴욕시 인근 뉴저지주의 한 고속도로가 「한국전쟁 기념 고속도로」(Korean War Memorial Highway)로 명명된다.오는 25일 명명식을 갖게될 이 고속도로는 뉴저지주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왕복 8차선의 287번 도로로 총연장은 2백40㎞.이 도로는 뉴저지주의 산업도로인 동시에 뉴욕시의 외곽 순환로여서 항상 차량들로 붐빈다. 이 고속도로가 「한국전쟁 기념 고속도로」로 공식 호칭되고 도로표지판이 내걸리면 이 길을 오가는 수많은 미국사람들에게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을 되새기고 두나라의 혈맹관계를 재확인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쟁 기념 고속도로」는 뉴저지주의 한국전 참전용사회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뜻을 추모하기 위해 제안한 것이었다.주의회 상하원에서도 이례적으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지난 4월 휘트먼 주지사가 법안에 정식서명했다. 뉴저지주의 5개 카운티(군)를 통과하는 이 고속도로는 카운티 구간마다 한국전에서 가장 무공을 세운 해당지역출신 용사의 이름으로 호칭될 예정이다.미국에서 주를 통과하는 고속도로에 한국관련 명칭이 붙여지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뉴저지주 한국전 참전용사회의 토머스 제프리 회장은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지만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면서 『한국전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한국전 기념 고속도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참전용사회의 부회장직을 맡아 고속도로 명명식 준비과정에서 헌신적으로 참여해온 교민 이중재씨(46)는 『한국에도 없는 한국전쟁 기념도로가 미국에 생겨나 감명깊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국전 기념공원과 기념관 건립사업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 “「동해」명칭 삼국사기 첫 등장”/국제세미나서 이상태 연구관 주장

    ◎“고구려 동명왕 동해변 가섭원서 건국”/일본해는 18세기말 「막부」때부터 표기 「동해(East Sea)」표기분위기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국제학술세미나가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동해연구회」(회장 김진현서울시립대총장)가 국제교류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일본·중국·러시아·몽골 등 주변4개국 지리·역사학자 12명이 참가,논문발표와 함께 토론을 벌였다. 관심을 끈 것은 국사편찬위원회 이상태 교육연구관의 발표논문.이씨는 우리나라 문헌상 「동해」명칭이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삼국사기」의 「고구려본기 동명왕가사」라는 것이다.동명왕가사는 『북부여국 재상이 왕께 이르기를,…나의 자손(동명성왕)이 나라를 세울 곳이니 이곳을 피하여 동해변의 가섭원이라는 곳으로 옮기라』고 돼 있다.북부여가 동해변으로 가 동부여를 세운 시기가 BC 59년쯤되므로 「동해」라는 명칭은 삼국이 건국되기 이전부터 사용돼왔다는 것이 이씨의 주장이다. 블르디미르 쿠소프 모스크바대교수도 「17∼19세기 러시아 지도상의 한국」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한국이 러시아 지도상에 처음 등장한 것은 1673년』이라면서 『18세기 러시아 지도상에 동해는 대부분 「Korean Sea」로 표기돼 있다』고 한국측의 입장을 대변했다. 「일본해」명칭의 최초등장과 관련,아오야마 히루(청산광부)일본 니가타대 교수와 중국 과학원의 시궈진(해국금) 교수는 각각 마테오 리치의 곤여만국전도를 근거로 16세기말부터 17세기초에 「일본해」명칭이 성립됐다고 주장한다.아오야마교수는 『문헌을 볼 때 「일본해」명칭의 정착시기가 서양에서는 18세기말경,일본에서는 막부말기부터 메이지시대 초기』라고 밝혔다.
  • 한국성장모델의 개도국 이전(최택만 경제평론)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경제를 「개도국 성장의 모델」로 평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IMF는 지난 23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이례적으로 한국경제와 브라질경제를 비교한 특집을 통해 『한국은 국민들의 높은 저축률과 정부의 정책선택의 성공으로 가장 모범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다』고 격찬했다. IMF 보고서는 전망의 정확도가 높고 세계각국이 정책수립에 중요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평가는 평가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또 이 보고서는 최근 몇년동안 우리경제에 대한 외국언론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완전히 뒤집고 있어 각별한 관심을 갖게한다.더구나 IMF는 한국과 브라질 경제를 연대별로 비교분석하고 있어 신뢰도를 더해 주고 있다.이 보고서는 60년대와 70년대까지 두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거의 비슷했고 70년대 중반까지 수출신장률도 동일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80년대 들어 한국경제가 브라질경제를 크게 앞서기 시작,10여년이 지난 지금은 한국 경제성장률이 브라질보다 두배가량 높다고 밝혔다.IMF는 한국경제의 성공은 70년대말의 제2차 오일쇼크 때 강력한 안정화정책을 추진하면서 과감한 산업구조조정과 개방화를 추구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반면에 브라질은 팽창정책을 추진,살인적인 인플레를 초래했고 마침내는 인플레와 경기침체가 병진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겪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비단 이번만이 아니다.지난 77년 미국의 뉴스위크지가 『한국사람들이 달려 온다』(The Koreans are coming)는 특집기사를 통해서 『이 세상에서 제일 부지런한 사람은 일본인인데 이들을 오히려 게으르게 보이게끔 할 수 있는 국민은 한국인』이라면서 우리국민의 근면성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지난 86년에는 영국의 이코너미스트지가 『오는 2032년에는 한국인의 1인당 국민소득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87년이후 노사분규가 격렬해지자 89년 워싱턴 포스트지는 『한국인들이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린 것 같다』고 보도한 것을 비롯해서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프랑스의 피가로,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세계 유수신문들이 한국경제가 선진국병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다행하게도 지난 92년 세계은행(IBRD)은 한국경제가 선진국경제권으로 이행과정에서 과소비와 경기과열 등 성장통(성장통·Growing Pains)을 앓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IBRD가 우리경제가 선진국 병에 걸린 것이 아니고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분석한 데 이어 IMF가 한국경제를 개도국 성장의 모델로 평가함으로써 외국언론의 보도는 사시적 시각임이 확인된 것이다.이들 국제기구의 평가를 계기로 국내 경제연구기관이나 학계가 스스로 「한국형성장모델」을 정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국제기구의 평가에는 유교문화권의 교육열,국민들의 근면성,가정 및 직장에 대한 충실성,자기계발에 대한 높은 가치 부여 등 경제주체들에 대한 분석이 결여되기 쉽다. 따라서 한국 경제를 오늘의 위치에 올려 놓은 경제주체인 정부·기업·가계 등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서 「한국형성장모델」을 개발하여 개도국에 전수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서두를 때가 되었다고 본다.우리는 일본이 부머랭효과를 경계하고 있기 때문에 그 나라로 부터 경제개발모델과 주요기술을 제대로 전수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개도국에 성장모델을 이전하는 데 인색해서는 안된다.IMF가 한국경제를 「개도국 성장의 모델」로 평가한 뒤 개도국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한국이 검증을 거친 경제개발플랜은 물론 기술 등을 개도국에 이전한다면 전수 받은 국가는 경제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다.개도국은 이른바 후발효과를 얻을 수 있다.개도국에 대한 지원은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높여 우리의 당면과제인 선진국경제권으로의 진입을 앞당기고 개도국의 성장과 발전에도 결정적인 전기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본다.
  • “미국에 한인매춘조직 있다”/미지 폭로/한국폭력단 여러곳서 운영

    미국내에 광범위한 한국인 매춘조직이 형성돼 있으며 이곳에 일하는 윤락녀들은 주로 주한미군과의 위장결혼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고 9일자 미 유에스에이 투데이지(국제판)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이같은 미국내 매춘조직이 이른바 「KK」(Korean Killers)로 불리는 한국 조직폭력단에 의해 사실상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인 윤락녀들은 1인당 5천∼2만달러를 주고 주한미군과 위장결혼해 미국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이민귀화국 보고서등을 인용한 이 보도는 한국인 윤락녀 신모양의 경우지난 89년 14살의 어린 나이로 폭력배들에 의해 납치돼 동두천과 서울에서 윤락생활을 하다 주한미군과 결혼,미국으로 건너온뒤 포트브래그·시카고·휴스턴·뉴욕·댈러스 등지로 옮겨다니며 윤락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들 한국내 조직폭력단들이 주한미군들의 신상자료까지 입수하는 등 주한미군의 보안에도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는데 따라 미당국에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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