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TX
    2026-02-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2-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48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기후환경국과 산림자원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고, ‘경북도 물 분쟁 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도시 미세먼지 안심공간은 설치 후 시군에서 장비 점검과 필터 교체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도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는 유익한 사업이므로 확대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저출생·초고령·산림재난맞춤형산림치유프로그램 예산은 저출생극복본부에 편성하여, 산림치유 관련 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하며,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폐현수막에 의한 폐기물 증가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내년도 사업량이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폐현수막 수거·재활용량을 늘리고, 처리 절차와 관리 체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피해지 탄소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지원에 대해 작년 용역의 취지와 달리 올해 산불피해 대상 지역인 5개 시군으로 사업이 한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기후위기시계 설치 지원사업에 대해 2회 추경에 편성된 사업임에도 청송군의 군비 미확보로 인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어린이숲사랑 올림피아드가 아이들이 숲을 사랑하고 자연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는 점을 고려해 전체 시군으로 확대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맑은누리파크 전망대 운영과 관련하여 연간 방문객이 2000여명 수준인 시설에 5억 원을 투입해 개보수하는 것은 효율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입해 예산 투입에 상응하는 효과와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연휴양림을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위탁한 이후 운영수익은 정체되고 운영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과 평가를 통해 다양한 주체가 공모를 통해 위탁에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국가지질공원 홍보와 관련해 현재 이용객이 많은 KTX 역사 전광판과 열차 내 영상 표출 등 홍보가 이루어지는 점은 효과적이라 생각하며, 지질유산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재선충 피해 벌채목을 운반하는 차량의 이동 경로에 대한 관리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운반 차량을 지정된 경로를 이탈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대해 현재 도내 무장애 숲길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노약자,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이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영양 자작나무숲 이색체험 공간 조성에 대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영양군의 여건을 고려해 영양 자작나무숲이 국가 차원의 치유·휴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극한 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하수도 맨홀 뚜껑 관리가 중요성하다고 강조하며, 도시 침수 우려지역부터 신속한 청소 및 정비를 통해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내 33개 마을 중 13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을에는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가 부재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적절한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진화헬기 임차 시 대형 산불 진화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형 기종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적극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지자체 자연휴양림 전환사업에 대해 시군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재정 여력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하여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이 선제적으로 새로운 산림정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배수 개선 사업의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군 모두 예산 부족으로 정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도 차원의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과 경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국유림이지만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예찰과 방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후와 환경, 산림재난 대응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도민 삶의 핵심 과제”라며 “각 사업의 실효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한정된 재원이 현장에서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앙선 군위역에도 ‘KTX 이음’ 정차해야”

    “중앙선 군위역에도 ‘KTX 이음’ 정차해야”

    “국토부, 정차역 추가 때 반영을잠재 수요 감안해서 선정 필요균형발전 위해 적극 고려해야” “중앙선 역사 가운데 KTX가 서지 않는 기초단체는 군위군(군위역사)이 유일합니다.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합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토부 등은 빠르면 다음달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준고속열차 ‘KTX 이음’의 추가 정차역을 확정해 발표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군위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소멸 위험 전국 1위, 고령화 지수 전국 1위로 지역 존립 기반이 송두채 흔들리고 있다”면서 “국토부 등이 KTX 이음 추가 정차역 선정 기준을 경제성으로만 따질 게 아니라 낙후지역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균형 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생존을 위한 마지막 탈출구이자 필수전략·생존전략’이라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했다. 그는 KTX 이음 추가 정차역 선정 과정에서 잠재 수요도 십분 감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위는 인구가 2만 2000여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4분기 기준 생활인구는 2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는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 비율이 9배를 웃도는 수치”라고 했다. 김 군수는 내년 군위에 준공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인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을 고려하면 중앙선 군위역 KTX 잠재 이용 수요도 상당히 높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6월부터 ▲철도 운임 중 30%를 군위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군위역과 연계한 시티투어 운영 ▲공직자·민간단체 이용 캠페인 등 ‘군위역 이용 활성화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역사 개통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2만명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지방 균형발전의 최우선 선결 과제는 교통망 확보”라며 “국토부 등에 이미 수차례 전달한 KTX 이음 군위역 정차를 위한 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정책에 기필코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시설, 1순위는 나주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시설, 1순위는 나주

    전남 나주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기술의 핵심 연구기지가 될 중대한 분수령을 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1조 2000억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핵융합시설 핵심기술 개발·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평가에서 나주가 1순위 최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통보받았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2027년 착공해 2036년 혹은 2037년 완공이 목표다. 민관 협력을 통해 핵융합 상용화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첨단 연구 및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후보지 공모전에는 나주·전북 군산·경북 경주가 참여했다. 나주는 왕곡면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지질적 안정성이라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 지역은 견고한 화강암 지반으로 지난 50년간 지진·침수 등 자연재해 이력이 한 차례도 없다. 핵융합 시설은 초정밀·고출력 장비 특성상 ‘지반 안정성’이 최우선 조건이다. 공모 기준인 50만㎡의 두 배를 넘는 100만㎡ 이상의 부지 확보 능력도 높은 점수를 끌어냈다. 빛가람혁신도시가 보유한 세계적 에너지 집적도도 강점이다.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한전KDN·전력거래소 등 전력 공기업, 600~670여개에 달하는 전력 기자재 기업이 모여 있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초전도체 시험설비를 구축한다. 주변에 3개 변전소가 인접해 안정적 전력망을 확보했으며, KTX·국도 3축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지난해부터 20차례 이상 주민 설명회와 서명운동을 통해 주민 수용성(동의)을 높게 형성한 점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윤 시장은 “에너지밸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주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핵융합 기술은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상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다. 연구시설이 확정되면 300여개의 기업 유치와 최대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지역 경제에 10조원이 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한 뒤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어려움에 빠진 민영 시외버스터미널 지원 근거 마련한다

    김동영 경기도의원, 어려움에 빠진 민영 시외버스터미널 지원 근거 마련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월)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상임위 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김 부위원장은 2024년부터 ‘경기도 교통서비스 이용 활성화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도내 여객터미널의 경영 실태와 정책 지원 방향을 연구했다. 실태조사 결과, 도내 시외버스터미널의 약 70%가 민영으로 운영되고 있고, 최근 노선 및 이용객 감소로 고양 화정·평택 송탄 등 터미널이 폐업하는 등 도민의 광역 이동권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고속철도(KTX) 또는 준고속철도(SRT 등)가 정차하지 않는 지역에 한해, 경기도가 시외버스터미널 경영난 해소를 위해 재정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시외버스가 유일한 광역 교통수단인 터미널부터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터미널 사업자의 ▲수익성 개선 노력 ▲재정 지원의 필요성 및 적정성 등 재무 상태를 상세히 검토한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무분별한 지원을 방지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터미널에만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고속철도 확대로 시외버스터미널의 경영 환경이 어려워졌음에도, 철도가 없는 시·군의 경우 시외버스가 사라지면 광역 이동이 가능한 대중교통이 사실상 전멸할 수 있다”며, “시외버스터미널에 대한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터미널의 권역별 재편 ▲노선 효율화 ▲필수노선 지원 등 종합적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7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것으로 전망돼 올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 1조2천억대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나주 선정

    1조2천억대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나주 선정

    전남 나주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기술의 핵심 연구기지가 될 중대한 분수령을 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1조2000억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핵융합시설 핵심기술 개발·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평가에서 나주가 1순위 최적지로 공식 통보받으면서다. 한국 에너지 산업의 지형을 뒤흔들 초대형 국책사업이 전남권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후보지 공모전에는 나주·전북 군산·경북 경주가 참여했으며, 정부는 기본 요건·입지 조건·정책 부합성 등 3대 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 중에서도 기술·안전·산학연 생태계가 결합된 ‘장기 운영 가능성’이 결정적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사업비 1조 2,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연구시설은 2027년 착공하여 2036년 혹은 203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핵융합 상용화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첨단 연구 및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주가 가장 강력하게 내세운 경쟁력은 왕곡면 에너지 국가산단의 지질적 안정성이다. 해당 지역은 견고한 화강암 지반을 기반으로 하며, 지난 50년간 지진·침수 등 자연재해 이력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핵융합 시설은 초정밀·고출력 장비가 장기간 가동되는 특성상 ‘지반 안정성’은 사실상 최우선 조건으로 꼽힌다. 또한 공모 기준인 50만㎡의 두 배를 넘는 100만㎡ 이상의 평탄한 부지 확보 능력도 높은 점수를 끌어냈다. 이는 향후 연구동·시험동·지원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대비한 필수 요건이다. 빛가람혁신도시가 보유한 세계적 에너지 집적도는 타 지역과 비교 불가능한 강점이다.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한전KDN·전력거래소 등 전력 공기업, 그리고 600~670여 개에 달하는 전력 기자재 기업이 모여 있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구축하며, 이는 인공태양 기술의 ‘8대 핵심기술’ 중 한 축을 담당하는 국가급 연구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전력 공급 측면에서도 주변에 3개 변전소가 인접해 안정적 전력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KTX·국도 3축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평가에서 시너지를 더했다. 더불어, 주변에 3개의 변전소가 위치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KTX와 국도 3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도 입지 조건의 우수성을 더했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지난해부터 20차례 이상 주민 설명회와 서명운동을 통해 주민 수용성(동의)을 높게 형성한 점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윤 시장은 “에너지밸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나주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핵융합 기술은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상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시설이 최종 확정되면 해당 지역에는 300여 개의 기업 유치와 최대 1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지역 경제에 10조 원이 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다음 달 3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한 뒤 최종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 울산시, 도심 ‘태화강역’ 정차 KTX 유치 ‘총력’

    울산시, 도심 ‘태화강역’ 정차 KTX 유치 ‘총력’

    울산시가 태화강역 등 도심을 거치는 고속철도 KTX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 대상은 내년 준고속철 KTX-이음 증편과 고속철 KTX-산천 신규 노선 유치다. 울산시는 현재 하루 왕복 3회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구간(울산 태화강역 정차)을 운행하는 KTX-이음을 내년부터 하루 왕복 9회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KTX-이음이 울산에 추가로 정차할 역은 북울산역과 남창역이다. 울산시는 KTX-이음의 추가 정차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국토교통부 등에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도 울산 추가 정차역 지정을 국토부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쯤 KTX-이음 증편과 울산지역 추가 정차역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오는 2027년부터 고속열차 KTX-산천의 태화강역 정차를 국토부 등에 건의했다. 현재 하루 왕복 3회 정차를 놓고 협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KTX-산천의 태화강역 정차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시는 올해 초 KTX-산천의 태화강역에 정차를 위한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이 용역은 KTX-산천의 태화강역에 정차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강릉행 동해선에 투입될 KTX-이음의 울산역 정차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KTX-이음이 부산 부전역~울산역~경북 영덕역·울진역~강원 삼척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구간에 투입되면 기존 4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울산 태화강역에는 옛 새마을호·무궁화호에 해당하는 ITX-마음이 강릉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KTX-이음이 울산에 추가로 정차하면 서울 수도권 이동이 훨씬 편해질 전망”이라며 “울산국제정원 박람회를 앞두고 KTX-산천 노선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금 회복 조급해진 40대 가장, ‘이성조 교수’에 재기 자금 마련 애원 [파멸의 기획자들 #42]

    원금 회복 조급해진 40대 가장, ‘이성조 교수’에 재기 자금 마련 애원 [파멸의 기획자들 #42]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지금 내가 그 꼰대 비위 맞추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나와 가족의 인생이 걸려 있단 말이야!’ 민준은 입술을 깨물며 수화기 너머 김승대 대표의 선처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뒤 김 대표가 입을 열었다. “휴… 알겠습니다. 민준 님 사정이 정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일단은 지금 있는 자금으로 진행해 봅시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시드가 작으면 수익도 작고, 회복 속도 역시 느릴 수밖에 없어요.” “네! 네!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리에 힘이 풀린 민준이 실외기 위에 주저앉았다. 셔츠 등판이 식은땀으로 축축했다. 작업복 점퍼를 벗고 안정을 되찾은 뒤에야 회사의 대형 거래가 자신 때문에 ‘파투’ 직전 상황에 몰려 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공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날 저녁, 지옥 같은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민준이 이성조 교수의 온라인 강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김 대표의 텔레그램 알림이 울렸다. “[긴급] 지금 차트 흐름 아주 좋습니다. TOXIC 선물, 롱 포지션 100X로 진입하세요. 비중은 20%.” 민준은 씻지도 못한 채 덜덜 떨리는 손으로 IEKAF 거래소 앱을 켰다. 현물 계좌의 3만 6000 USDT(5000만원)을 선물 계좌로 옮기고, 김 대표가 시키는 대로 레버리지를 설정해 매수 버튼을 눌렀다. 곧바로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붉은 양봉이 로켓처럼 치솟기 시작했다. 또다시 청산당할까 봐 숨도 못 쉬고 지켜본 지 10여 분. “지금입니다. 바로 익절하세요.” 김 대표의 문자를 보자마자 매도 버튼을 터치했다. 결과는 40% 수익. 10여분 만에 400만원 가까운 돈이 들어왔다. 민준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래, 이거야! 이렇게만 하면 원금 회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기쁨도 잠시, 김 대표의 메시지가 찬물을 끼얹었다. “수익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참 아쉽네요.” “네? 수익이 났는데 뭐가 아쉬우신지…” “오늘처럼 좋은 장에서 시드머니가 10만 달러만 됐어도… 방금 거래 한 번으로 1000만원 넘게 벌었을 겁니다. 민준 님이 방금 가져가신 수익의 거의 3배죠. 시드의 차이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눈앞에서 600만원을 놓친 셈이니까요.” 민준의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400만원을 벌었다는 기쁨보다 600만원을 ‘손해 봤다’는 박탈감이 더 크게 밀려왔다. ‘돈이 돈을 번다는 게 이런 거구나.’ 당장 10만 달러를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다가올 기회도 다 놓칠 것 같았다. 조바심이 극에 달했다. 결국 민준은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이성조 교수에게 매달려 보기로 했다. 다음 날 부산 출장길, KTX 안에서 민준은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김 대표를 만난 이야기부터 코인 선물 리딩 거래 강제청산의 아픔, 그리고 자금이 부족해서 원금 회복 기회를 놓치고 있는 현 상황까지 구구절절히 적었다. “교수님, 김승대 대표의 능력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재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자금이 너무도 부족합니다. 제가 추가로 융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교수님의 혜안이 절실합니다.” 점심이 가까워올 무렵 이 교수의 답장이 도착했다. “김민준 학우님, 절박한 사연 잘 보았습니다. 자금 문제라… 학우님의 재기 의지가 워낙 강하시니 제가 가만 있을 수가 없군요. 나서서 돕겠습니다. 김가영 비서에게 일러둘 테니 안내를 받아보시지요.” 역시 이 교수였다. 권위적인 태도 없이 제자의 아픔을 감싸 안아주는 참된 스승. 민준은 울컥하는 마음을 추스르며 김가영 비서의 연락을 기다렸다.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그녀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학우님, 교수님께 말씀 들었어요. 그동안 마음고생 심하셨죠? ㅠㅠ 저희가 특별한 회원님들께만 연결해 드리는 대출 업체가 있거든요. ‘빠른캐피탈’이라고… 이름이 좀 촌스럽죠? ㅎㅎ 여기 대표님이 워낙 직관적인 걸 좋아하셔서요.” 김 비서가 친근한 말투로, 그러나 핵심을 찌르는 제안을 했다. “여긴 정식 허가 업체여서 이자가 좀 세요. 하지만 이성조 교수님 소개라고 하면 ‘특별 우대’를 해주기로 얘기가 됐어요. 한도도 잘 나오고 금리도 저렴합니다. 명함을 보내드릴 테니 지금 전화해 보세요.” 민준의 눈이 번쩍 뜨였다. 이 교수의 이름값으로 ‘특별 우대’를 받을 수 있다니! 그는 절박한 상황에서 한 줄기 빛을 본 듯한 기분이었다. 빠른캐피탈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촌스러움도, 대부업체의 높은 이자율도 문제 되지 않았다. 오직 원금 회복이라는 목표만이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43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가 최적지 피력

    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가 최적지 피력

    김영록 전남지사가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공모 발표 평가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세계를 밝히는 인공태양, 전남이 꿈꾸고, 나주에 품다’는 슬로건으로 약 1시간 동안 열정적 프리젠테이션을 펼쳤다. 특히 “나주는 부지 안전성, 확장성, 산학연 역량, 정주 여건, 주민 수용성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남도가 제안한 나주 후보지는 화강암 기반의 평탄하고 안정적 부지로서 지난 50년간 지진,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 이력이 전무해 국가 대형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정부가 요구한 기본 부지 50만㎡의 2배가 넘는 100만㎡ 이상 제공이 가능하고 연접한 에너지 국가산단 등 주변의 추가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인근 실거주자의 100% 동의를 얻었고 12만 나주시민 전체 지지 서명을 확보하는 등 전국 최고의 주민수용성을 갖춰 국가 대형 연구시설의 조기 건설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는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구축 중으로, 향후 핵융합 실증·핵심소재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며 한전 등 700여 에너지 기업이 집적화된 연구·산업 생태계도 타 지자체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 KTX 나주역 7분, 무안국제공항 30분 등 접근성이 뛰어나며, 나주혁신도시와 광주권의 우수한 의료·교육·문화 인프라를 갖춰 접근성과 정주 여건도 뛰어나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이 진정한 AI·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은 핵융합”이라며 “정부가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시작으로 핵융합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만큼, 전남 나주에 유치되면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2020년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공모 당시, 정부가 전남의 유치 노력과 진정성에 큰 감명을 받았고, 이 때문에 후속 국가 대형연구시설의 전남 지원을 약속했었다”며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선정 결과는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평가단 심사를 거쳐 11월 말께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청량리~왕십리 단선 신설, 동대문구 숙원… 서울시가 나서야”

    이종배 서울시의원 “청량리~왕십리 단선 신설, 동대문구 숙원… 서울시가 나서야”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2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수인분당선 청량리행 열차 증편을 위해 청량리~왕십리 구간 단선(單線) 신설 사업에 서울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교통실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언론보도를 소개하며 “왕십리와 청량리~왕십리 단선 신설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크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정질문 이후 이 의원은 동대문구 주민이 겪는 교통난에 대해 “수인분당선이 청량리까지 연장되었지만 정작 청량리역에는 하루 9번만 정차하고, 출근 첫차는 오전 7시 48분 이후 무려 2시간 공백이 생긴다”며 “시민들은 멀쩡한 수인선을 두고 청량리에서 왕십리까지 다시 경의중앙선을 타고 이동한 뒤 갈아타는 비효율을 감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량리역은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ITX 등 각종 노선이 몰려 선로가 이미 포화 상태이며, 이 구조에서는 수인분당선 증편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량리~왕십리 구간 단선 신설이야말로 출근난 해소와 환승 불편 해결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동대문구 주민들에게 이 사업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숙원’”이라며 “서울시가 국토부·코레일과 적극 협의해 조속한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 동북권 교통의 핵심 관문인 청량리역 기능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라도, 단선 신설과 수인선 증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서울시가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울산 대중교통 2029년 혁신 개편… 울산시, 대중교통 5대 정책 발표

    울산 대중교통 2029년 혁신 개편… 울산시, 대중교통 5대 정책 발표

    울산 도심 대중교통이 오는 2029년 도시철도 1호선(트램) 개통을 기점으로 혁신적으로 바뀐다. 또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통합환승 할인 시스템도 도입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교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우선 어르신 교통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이 75세에서 70세로 낮춰 11만 5000명이 새로 혜택을 받는다. 기존 6만 5000명의 두 배 규모다. 오는 2026년에는 바우처 택시 대상도 85세에서 80세로 확대된다. 3만 4000명의 어르신이 병원 진료 이동을 지원받는다. 무엇보다 내년 7월에는 트램 1호선을 착공한다. 오는 2029년 개통되는 수소 트램은 친환경·저소음 교통의 시작점이다. 동시에 2~4호선과 신규 3개 노선을 포함한 도시철도망도 구축된다. 2호선은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 3호선은 동구로, 4호선은 원도심 구간에 도입해 도시 활성화를 꾀한다. 또 내년 9월에는 동해선 광역전철 북울산역 연장이 된다. 오는 2031년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부·울·경 30분 생활권’이 현실이 된다. 울산역에서 출발해 양산~김해~창원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도 내년 상반기 예타 결과를 앞두고 있다. 태화강역이 동남권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 연말부터 청량리행 KTX-이음이 하루 6회에서 18회로 3배 증편된다. 강릉까지 이동시간도 4시간에서 2시간대로 단축된다.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겨냥해 KTX-산천과 SRT의 태화강역 정차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29년 부·울·경 통합환승할인 시스템이다. 교통카드 하나로 울산·부산·양산·김해의 모든 대중교통과 광역전철을 이용한다. 40분 내 환승 2회까지 기본요금만 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을 통해 ‘시간은 줄이고, 기회는 늘리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아산에 ‘야구+K팝 돔구장’ 추진

    천안아산에 ‘야구+K팝 돔구장’ 추진

    김태흠 지사 “문화 등 복합 여가 플랫폼”KTX천안아산역서 도보 10∼20분 구상스포츠·공연·전시·축제 등 새 성장동력“민간투자 등 실현가능 재정구조 마련” 충남도가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2031년까지 1조원을 들여 프로야구 경기와 K(케이)-팝 공연, 축구 등을 연중 개최할 수 있는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5만석 규모 돔구장에는 야구경기에 이어 호텔·쇼핑·문화시설 등 부가 사업도 추진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아산역 일원에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문화체육공간인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밝힌 천안아산 돔구장은 KTX천안아산역에서 도보로 10~20분 거리 20만㎡ 부지에 1조원을 투입해 5만 석 이상의 규모다. 김 지사는 “천안아산 돔구장은 비·눈·무더위·추위 등 상관없이 365일 열린 시민 문화 공간”이라며 “KTX천안아산역을 통한 빠른 접근성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중심의 복합 여가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도가 계획한 돔구장은 1년에 30경기 이상 프로야구와 축구·아이스링크 경기를 비롯해 150~200일 K-팝 공연, 전시·기업행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호텔·쇼핑·문화시설 등 다양한 부가 사업도 추진해 돔구장을 충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민간 투자 유치, 국비 확보 등으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12월부터 돔구장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현가능한 재정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공론화 과정을 병행하는 등 책임있는 행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사막의 작은 도시에서 글로벌 관광·금융·항공·부동산 허브로 발전한 두바이를 거론하며 “우리도 미래 한국을 선도할 새로운 힘이 필요하다”며 문화의 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세계인이 찾는 K팝과 한국 문화의 구심점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화·경제 중심 허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국내 돔구장은 1만 6000석 규모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유일하다.
  • “청년 꿈이 현실이 되는 경남”…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이번엔 서울로 간다”

    “청년 꿈이 현실이 되는 경남”…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이번엔 서울로 간다”

    경남도가 수도권에 있는 청년들에게 손짓한다. 도는 오는 19~20일 서울시립대 자작마루에서 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2025년 상반기 채용시장 분석’을 보면 수도권에 사는 신규 구직자 63.4%는 ‘좋은 일자리가 전제된다면 비수도권에서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러한 분석 결과에 힘을 싣고자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성공의 무대는 수도권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경남에서 기회를 찾은 청년 8명이 자기 경험 등을 공유하며 경남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안길 예정이다. 1일 차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경남의 주력산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경남의 젊은 힘’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경남 대표 대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지역에서도 세계 시장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을 전한다. 김명록 한화오션 인재확보팀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조선의 중심이 바로 경남임을 알리며 마스가(MASGA,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등 글로벌 호재와 경남지역 조선업계 취업 정보를 공유한다. 박태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HR팀 수석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대한민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계열사·협력사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원전 이슈와 관련한 오해도 설명한다. 김성훈 LG전자 건조기 개발팀 연구원은 글로벌 가전기업 LG전자의 연구 현장을 소개한다. 창원의 LG전자가 글로벌 스테디셀러를 만들 수 있었던 입지적 이유를 들려주며 서울이 아닌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강연한다. 최재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M&S개발 2팀 연구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분야 전문기업인 KAI의 위상을 이야기한다. 서울대를 졸업한 이후 수도권 대기업이 아닌 경남 사천의 KAI를 선택한 이유와 지역의 정주 여건, KAI의 복지혜택을 공유한다. 2일 차 콘서트는 ‘기술은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와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다’를 주제로 삼았다. 지역에서 창업·귀촌으로 성공한 청년 최고경영자(CEO)들이 강연한다. 박제홍 코드오브네이처 대표는 친환경 토양 복원 기술 ‘모스비’를 개발해 미국·캐나다·싱가포르 등 7개국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남도가 발굴 육성한 스타트업 지원과정으로 성공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해용 그로운 농장 대표는 수도권 공대 출신 부부가 귀촌해 상추를 재배하는 이야기를 공유한다. 스마트팜을 하게 된 계기와 경남 농업 비전을 알리고 경남의 각종 스마트팜, 귀촌 지원사업과 관련된 정보도 전달한다. 유창만 오션브리즈 대표는 요트 관광 상품으로 해양수산부 최우수 해양관광상품상을 수상한 경험과 경남 남해안 관광산업 비전, 수도권 청년들이 도전해볼 만한 남해안 관광산업 아이템을 알려준다. 박준환 송원테크놀로지 대표는 국내 최초 항공복합체 3D 직조 기술을 개발했던 일, 올해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350억원 투자협약을 맺은 일, 경남과 사천이 지닌 우주항공산업 인프라 이점을 강연한다. 경남도는 수도권 청년 대상 정주 인식을 전환하고자 온라인을 통해서도 청년들과 만난다. 주력산업인 우주항공, 방산, 원전과 남해안 관광, 스마트팜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성공한 청년 사례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KTX·지하철 영상 등으로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콘텐츠는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과, 유튜브 채널 ‘경남청년 스토리’(youtube.com/@GNstory-w8e)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콘서트가 수도권 청년들의 고정관념을 바꾸고 지역에서 성공하는 길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는 경남, 꿈이 현실이 되는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라선 철도 ‘저속철’ 오명 씻을까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전북 전주를 직선화하는 한반도 KTX 노선 신설사업이 제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경제성과 정책성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라선 고속철은 전북 익산~전남 여수 간 177.2㎞ 철도의 굴곡 구간 직선화다. 총사업비 1조 93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 노선의 선형 개량과 일부 신설 선로 구축이다. 최고 속도를 현재 시속 150㎞에서 250㎞로 높이는 게 목표다. 이 사업과 별도로 최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여수을)이 지난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라선 KTX 시간 단축을 위한 해법으로 ‘한반도 KTX’ 신설을 제안했다. 기존 철도 개량으로는 속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어 새로운 노선을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다. 조 의원은 “익산에서 여수까지의 구간이 구불구불한 일반 철도라 평균 속도 150㎞를 넘길 수 없는 저속철”이라며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는 신규 노선을 제시했다. 한반도 KTX는 남서울에서 용인, 안성을 거쳐 청주-세종( 대전)-전주(동전주)-남원-구례-동순천-여수로 이어지는 약 325㎞ 노선이다. 이 노선이 신설될 경우 서울-여수 간 소요 시간은 기존 3시간 30분에서 2시간대로 단축된다. 총사업비는 20조~25조로 추정된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굉장히 흥미롭게 생각한다”며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KTX 주무 부처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상당히 획기적 안이다”며 “구체적인 예산 타당성 등을 치밀하게 정리해서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 우수 학군·교통 갖춘 분상제 아파트

    우수 학군·교통 갖춘 분상제 아파트

    경기 서남부 서해안 주거벨트를 이끄는 남양뉴타운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5년 만에 나온다. 우미건설이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에서 분양하는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556가구로 조성된다. 화성시청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등 주요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는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교육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새동초∙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화성시립남양도서관, 남양뉴타운 학원가 등도 가깝다. 편리한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지난해 말 서화성~홍성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 화성시청역이 가까이 있다. 내년 12월 개통하는 서해선 원시~서화성 구간과 노선을 공유하는 신안산선 신설(2028년 12월 개통 예정)로 향후 대곡, 김포공항, 시흥시청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면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45분 만에 오갈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넉넉한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피트니스클럽, 주민카페(카페 Lynn), 맘스라운지, 스크린골프장을 포함해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에 있다.
  • KTX역세권에 주거·산업·상업 결합

    KTX역세권에 주거·산업·상업 결합

    한화 건설부문이 울산 남구 무거동에 공급한 ‘한화포레나 울산무거’가 지난 9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한화 건설부문이 단지 조성공사를 맡은 KTX 울산역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뉴온시티’ 사업 추진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뉴온시티는 울산광역시 울주군(16%), 울산도시공사(39%), 한화솔루션(45%)이 손잡고 울산 울주군 삼남읍 일대 약 153만㎡(약 46만평) 규모 부지에 주거·산업·연구·상업 기능을 결합한 자족형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1만 1000여가구 공급 등 신도시급 정주권 확장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울산 서부권을 중심으로 생활권 확장은 물론 인구 유입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을 비롯해 생활 편의시설도 확대해 도시 단위의 생활권을 갖춘다. 중심 광장·공원형 거리 조성, 보행 네트워크 확보 등 정주 환경 개선 계획도 추진한다.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광역철도,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우수해 부울경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입지에 민관 협력 사업 구조, 브랜드 시공이 동시에 갖춰진 만큼 울산 서부 생활권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시대] 수도권만 달리는 고속철, 멈춰 선 지역균형발전

    [지방시대] 수도권만 달리는 고속철, 멈춰 선 지역균형발전

    대한민국은 철저한 ‘수도권 중심’ 국가다.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있고 기업 본사·대학·의료·문화 인프라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 인천에 몰려 있다. 정부가 수십년째 균형발전을 외쳤지만 수도권 쏠림은 멈출 기미가 없다.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교통망 불균형이 언급된다. 특히 철도 인프라 격차를 말하는 목소리가 크다. 비수도권의 철도 접근성은 취약하다. 고속철도(KTX·SRT)는 ‘국가 철도망’이라기보다 ‘수도권 중심 노선’에 가깝다. 비수도권 중소 도시와 주변 지역은 철도망의 그림자로 남아 있다. 경남 서부권이나 전북 내륙, 강원 동해안처럼 산업과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은 철도망 부족으로 발전 기회를 놓치고 있다. 사람과 자본, 정보가 흐르는 균형발전의 혈관, 철도망이 막히면서 지역 소멸은 빨라지고 국가 경쟁력은 악화한다. 비수도권 철도 확충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히 보여 주는 지역이 경남 창원이다. 현재 창원에서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한창이다. 핵심은 동대구에서 밀양, 김해 진영, 창원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 고속화(설계속도 시속 250㎞급) 사업이다. 총길이는 84.52㎞, 사업비는 2조 9841억원으로 추산된다. 추후 가덕신공항 개항과 맞물려 가덕도 연결도 염두에 뒀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정부가 확정·고시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창원은 철도 교통 불모지로 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비수도권 유일 인구 100만 특례시이자 방위·원자력·첨단기계 산업이 발달한 창원은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다. 다만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교통망만큼은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산 등 주요 대도시들은 고속철도망을 통해 수도권과 2시간 안팎으로 연결되지만 창원은 여전히 서울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를 그저 ‘이동시간의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 된다. 창원은 한때 수출 최전선이었던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지역이다. 지금도 방위산업·원전·기계 분야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허리를 맡고 있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 낙후로 지역 산업 발전은 제자리걸음이다. 물류비와 이동시간에서 수도권 혹은 비수도권 다른 지역과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업은 경쟁력을 잃고 청년은 일자리와 삶의 기회를 찾아 떠나고 있다. 최근 10년간 창원에서 빠져나간 청년층(19~39세)이 4만 5854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다였다는 건 수많은 위기 지표 중 하나에 불과하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혜택은 창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노선은 국가 성장축을 수도권에서 영남권으로 확장하는 균형발전 핵심 인프라이자 대구국가산단, 창원국가산단과 부산·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을 하나로 잇는 산업·물류 트라이포트를 완성하는 연결축이다. 영남권 주요 산업 거점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남부 경제권은 대한민국 새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다. 영남권 물류비 절감과 기업 유치·산업 인력 화보 효과는 물론 창원과 부산·대구를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묶어 남부 경제권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을 수도 있다. 이재명 정부는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을 국정의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균형발전은 선언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창원을 비롯한 남부권이 수도권과 같은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될 때 지역균형발전은 구호가 아닌 현실이 된다. 이창언 전국부 기자
  • 작은 가게, 세계 무대로 간다… ‘백년소상공인’의 도전

    작은 가게, 세계 무대로 간다… ‘백년소상공인’의 도전

    삼송빵집, 베트남 현지 메뉴 개발 육거리소문난만두, 4개국에 수출지역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오랜 세월 변함없는 품질과 신뢰로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백년소상공인’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8년(2018~2025년) 동안 총 2388개 업체가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됐다. 제조업은 업력 15년 이상, 그 외 업종은 30년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인증서와 현판,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받으며 정부 지원 사업 신청 때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1957년 대구 남문시장에서 출발해 3대를 이어온 ‘삼송빵집’이 대표적이다. 2023년 백년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삼송빵집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관광 명소로도 꼽혔다. 최근에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진출에 나섰으며 베트남 MESA 그룹과 협약을 맺고 현지 입맛에 맞춘 메뉴를 개발 중이다. 박성욱 삼송비앤씨 대표는 “본점에 백년가게 현판이 걸리면서 단골들이 ‘내가 다니는 빵집이 백년가게가 됐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브랜드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어 가맹사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의 ‘육거리소문난만두’도 눈길을 끈다. 50년 넘게 이어온 이 가게는 2020년 이지은 대표가 인수한 뒤 메뉴를 3가지에서 16가지로 늘리며 브랜드를 재정비했다. 2023년 백년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이후 청주국제공항과 KTX 대전역에 입점했다. 미국, 태국, 싱가포르,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매출이 4년 만에 3000만원에서 1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대표는 “정부 인증 브랜드란 점이 해외에서 신뢰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정부 지원 사업과 KTX, 공항 등 각종 입찰에서 가점받아 판로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비 지원·디지털관광주민증·관광택시… “어서 와 동해로”

    경비 지원·디지털관광주민증·관광택시… “어서 와 동해로”

    강원 동해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 경비를 지원하며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각종 공모전을 통해 동해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동해시는 연말까지 단체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20명 이상 관광객을 태운 버스 1대당 최대 50만원이다. 당일치기는 20만원, 1일 숙박은 40만원, 2일 숙박은 50만원으로 지원 금액이 나뉜다. 국제항로 여객선이나 울릉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에게도 20만원을 준다. 지원 신청서는 동해시 관광과에 여행 5일 전 제출하고 청구서는 여행 뒤 30일 이내에 내야 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동해시 산하기관인 동해문화관광재단이 동해시 외 지역 시민들에게 음식점·카페 등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주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도입했다. 현재 할인받을 수 있는 가맹점은 10곳이다. 동해시는 내년부터 공공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하고 가맹점도 최대 10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8월에는 관광택시 이용 대상을 KTX 승객에서 모든 관광객으로 확대했다. 관광택시 이용 요금은 4시간 8만원, 6시간 12만원, 10시간 20만원이며 이 중 절반은 동해시가 부담한다. 관광택시 이용 예약은 동해문화관광재단과 제휴를 맺은 현진여행사와 올레투어에서 받는다. 공후식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광진흥팀장은 “디지털관광주민증 도입 초기여서 가맹점 모집에 집중하고 있다”며 “관광택시는 내년부터 전용 운전기사를 배치하면서 보다 전문화, 체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시는 관광을 테마로 한 공모전과 관광설명회도 연이어 열고 있다. 동해 지역에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한 ‘나의 동해여행 답사기 공모전’을 지난 7월 개최했고, 7~9월에는 MZ세대를 겨냥한 ‘숏폼 공모전’을 전 국민 대상으로 열어 호응을 얻었다. 동해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설명회는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경기, 광주, 경북, 전북 등에서 개최했다. 단체 여행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 행사도 코레일, 경기권 여행사, 러시아 여행사, 한국여행작가협회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동해시는 연초 동해 지역 여행 정보를 담은 관광안내 책자와 리플릿을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공모전, 설명회 등을 통해 동해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알리며 관광 산업을 성장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예산은 있는데, 삽은 안 뜨는 철도사업...” 철도사업 실집행률 저조 및 균형발전 외면 지적

    안명규 경기도의원 “예산은 있는데, 삽은 안 뜨는 철도사업...” 철도사업 실집행률 저조 및 균형발전 외면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11월 10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 예산 집행률 저조, 경기북부 철도망 소외, 화물자동차 주차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안명규 의원은 “GTX-C 노선은 2024년 1월 착공식을 가졌지만, 2025년 5월 기준 예산 집행률이 0.4%에 불과하다”며 “예산이 확보돼도 공정률이 따라가지 못하면 사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고, 도민 신뢰도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도사업의 특성상 행정절차와 설계 과정이 길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이미 사업 기간의 절반이 지난 주요 사업 다수가 공정률 50%를 넘지 못하는 것은 명백한 관리 미흡”이라고 꼬집었다. 또 “지방채를 발행하고 제때 쓰지 않는다면 이는 행정의 무책임”이라며 사업 추진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안명규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연말 발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과 관련해서도 “현재 수도권 철도망의 대부분이 서울을 중심으로 한 방사형 구조로 되어 있고, 파주·양주·연천 등 북부지역은 수도권 평균 대비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성(B/C)이 낮다는 이유로 국가계획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큰 통일로선(삼송~금촌)은 수도권 서북부를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경제성뿐 아니라 국가안보와 균형발전 가치까지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1월 6일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6)의 도정질문에 대한 김동연 지사의 답변도 언급하며, “지사가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대해서는 워낙에 많은 지자체가 관련이 돼 있기 때문에 그 40개 중에도 가장 우선순위 높게 국토부에 촉구하고 협의하고 있다’라고 한 발언은 북부 균형발전의 철학과 맞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했다. “경기도 전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답변 대신 특정 지역을 우선시하는 태도는 북부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화물자동차 주차장 부족 문제를 거론하며 “경기도 전체 화물차 등록 대수는 약 17만 대에 달하지만, 주차장은 고작 7개소 1,467면으로 전체의 1%도 안 된다”며 현실을 짚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집행부의 답변 중 ‘검토하겠다’는 말은 사실상 실행 의지가 없다는 뜻으로 들린다”면서 “2025년 상반기 안에 민간 참여 또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보 시범사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어 “「스마트도시법」에 이미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으며, 필요한 경우 조례 제·개정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실질적 제도화에 대해 강조했다. 끝으로 안명규 의원은 “경기북부의 철도망 확충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안보정책의 핵심 과제”라면서 “통일로선(금촌~삼송)과 KTX 파주 연장, 북부권 화물자동차 주차장 확충 등은 북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철도항만물류국이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기북부 노선이 반영되도록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천안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 “GTX-C 천안 연장 차질없이 추진”

    천안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 “GTX-C 천안 연장 차질없이 추진”

    민선8기 마지막 시군 방문 ‘천안’ 찾아“국가산단으로 ‘100만 천안’ 뒷받침”‘치의학연 유치·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충남 수부도시’ 천안 발전을 제시했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과 소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천안 발전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 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숙원 사업이다. 천안 국가산단은 2023년 신규 후보지 최종 선정 이후, 지난해 11월 총 사업비 조정 완료에 따라 지난 9월부터 실시설계 중이다. 김 지사는 “산단 조성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14조 2000억 원, 고용 유발 5만 8000명 등”이라며 “인구 100만 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을 케이(K)-반도체 벨트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도는 2023년 KTX 천안아산역 융복합 연구개발(R&D)지구 내 1만 94㎡ 부지를 확보하고, 보건의료기술진흥원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연구원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천안 수신지구는 미래모빌리티 융복합사업과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정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km 구간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GTX-C 연장 노선이 국가계획 반영 등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