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T
    2026-04-03
    검색기록 지우기
  • 도발
    2026-04-03
    검색기록 지우기
  • 역도
    2026-04-03
    검색기록 지우기
  • 산후도우미
    2026-04-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932
  • “영하 1도 넘으면 나쁨, 7도일 땐 매우 나쁨” KT, 미세먼지 정보 앱 ‘에어맵 코리아’ 출시

    “영하 1도 넘으면 나쁨, 7도일 땐 매우 나쁨” KT, 미세먼지 정보 앱 ‘에어맵 코리아’ 출시

    도로에서 차를 멈추고 있을 때 기어를 주행(D) 모드에 놓고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보다는 주차(P) 혹은 중립(N) 모드로 바꾸는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20% 감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미세먼지는 대체로 기온이 영하 1도 이상으로 올라갈 때 ‘나쁨’ 수준이 됐고, 7도 이상일 경우 ‘매우 나쁨’으로 악화됐다. 기차역사 등 공공시설에서 공조기 가동을 연동하면 에너지를 약 14% 저감하고도 같은 공기질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인 날에도 서울 탑골공원의 65세 이상 보행 인구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KT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에어맵 코리아’의 하나로 미세먼지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해 18일 발표했다. 에어맵 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미세먼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추진한 프로젝트다. 이날 KT는 이 프로젝트를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으로 출시했다. 에어맵 코리아는 전국 2000곳에 측정소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391곳)보다 촘촘한 측정망으로 측정소 간격이 약 1㎢에 불과하다. KT는 앞으로 측정소 500개, 이동형 측정센서 7000여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에어맵 코리아는 촘촘한 측정망으로 검출한 자료를 빅데이터 분석해 실생활과 정부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세먼지 관련 생활 가이드 제작, 등산로·공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이 계획의 일부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은 “앞으로 유엔환경계획(UNEP)과 손잡고 에어맵 코리아를 세계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번엔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 움직임

    1위 업체 KT, 딜라이브 인수 논의 진행 유료방송 ‘빅3’ 재편… 점유율 규제 촉각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결정 이후 인터넷(IP)TV와 지역 케이블TV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태광그룹의 티브로드, KT와 딜라이브(옛 씨앤앰) 간 인수합병(M&A)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 중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의 인수만 실현되더라도 유료방송 시장은 ‘IPTV 빅3 업체’ 체계로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케이블 업체 지분 확보를 시도 중이다. 유료방송 시장 개편 서막을 연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CJ헬로 지분 53.92%(4175만 6000주)를 보유한 CJENM으로부터 CJ헬로 전체 지분의 ‘50%+1주’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주식 맞교환 형식으로 새 법인을 출범시켜 SK텔레콤이 1대 주주, 태광이 2대 주주가 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사업 기득권을 놓는 쪽인 태광이 M&A 방식 등을 숙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 동대문·영등포와 충남권 케이블 CMB를 인수하는 방안도 고민하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가 IPTV 점유율 3위 업체와 케이블 1위 업체의 결합이었다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결합은 2위끼리의 결합이다. IPTV 2·3위의 점유율 덩치가 1위인 KT를 위협할 정도로 급격하게 확대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KT도 딜라이브를 인수, 2·3위와의 점유율 격차를 벌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IPTV와 케이블 간 짝짓기 결과 유료방송 시장이 전국망을 갖춘 IPTV 업체 위주로 재편될 것이란 예상이 나옴에 따라 관련 규제가 어떤 방향으로 설계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수 실행 단계에 돌입한 LG유플러스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여론 독과점 우려 때문에 1개 사업자가 유료방송의 3분의1을 점유하지 못하게 한 ‘유료방송 합산규제’를 국회가 재도입 하면 30% 이상 점유율을 보유한 KT는 인수전에 뛰어들기 어렵게 된다. 2015년 도입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지난해 일몰돼 현재는 관련 규제 공백 상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민주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지원”… PK 사수 총력전

    민주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지원”… PK 사수 총력전

    “국비 5조여원 경남 목표 달성 전폭 지원” 이해찬, 金 불구속 운동본부 대표단 면담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8일 경남 창원에 총집결해 부산·경남(PK) 민심 달래기를 이어 갔다. 김경수 경남지사 구속과 맞물린 PK 지지율 하락에 촉각을 기울이는 민주당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새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숙원 사업의 예산·정책 지원 약속을 쏟아냈다. 특히 이해찬 대표는 이번 일정을 직접 챙기고자 의원외교 방미 중 일행보다 먼저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김 지사가 도정 공백을 굉장히 우려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예산정책협의회 첫 회의를 경남에서 해서 당이 행정을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해 줘야겠다고 해서 여기에 오늘 왔다”고 설명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남부내륙철도 사업과 관련해선 “기본 설계를 빨리해서 조기 착공하도록 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국비 5조 4090억원이 (경남의) 목표인데 잘 달성될 수 있도록 당에서 전폭 지원하겠다”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연장, 창원 스마트 산단, 남부내륙철도 착공, 진해 항만사업 등 4개 큰 프로젝트와 내년도 예산 등에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공개 협의 때 민주당 지도부는 경남도의 노후공단 재정비 사업,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양산도시철도 건설, 남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주요 국비 사업 협조 현황을 논의했다. 예산협의에 이어 이 대표는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대표단’을 면담했다. 이 대표는 “여기 오면서 마음이 참 무거웠다”며 “민주당에서 김 지사가 모처럼 도지사에 당선돼 업무를 본 지 채 1년도 되기 전에 갑자기 구속이 돼 저희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직 도지사를 전격적으로 구속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0일쯤 김 지사가 보석을 신청할 것이란 소식을 전하면서 “정상적인 법원 판단이라면 도정에 차질이 없도록 결정하는 게 상식인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하지만 김 지사 측 오영중 변호사는 “보석 청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19일에는 민주당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청산 대책위원회가 1심 판결문 분석 기자간담회를 열고 판결의 부당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최고위는 창원성산, 통영고성 등 경남 지역 2곳에서 치러지는 4·3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해 본격적인 재보선 준비에 착수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독자기술로 만든 국산 기본훈련기 KT-1 ‘웅비’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독자기술로 만든 국산 기본훈련기 KT-1 ‘웅비’

    웅비(雄飛) 라는 별칭을 가진 KT-1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로서, 지난 1988년 국방과학연구소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약 1000억 원을 들여 10여 년간 개발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항공기 가운데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공군에서 운용 중에 있으며,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페루, 터키, 세네갈에도 수출된 자랑스러운 국산 항공기이다.1980년대 우리나라는 경제적인 호황을 맞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었다. 그러나 국산 항공기 개발은 1953년 공군기술학교에서 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기인 부활호 이후 그 명맥이 끊어지다시피 했다. 뒤이어 1972년 경비행기 새매호가 제작되어 시제기를 포함해 총 4대가 만들어졌지만 생산은 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범 정부 차원에서 항공산업을 육성시킬 대안을 찾고 있었고, 비교적 기술 난이도가 낮은 저속 초중등 훈련기 즉 기본훈련기를 개발대상으로 확정한다. 1986년부터 개념 연구가 시작되었고, 연구 결과 복좌의 터보프롭 항공기를 개발하기로 결정한다. 이렇게 개발된 항공기가 오늘날 KT-1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KTX-1이다. KTX-1은 550급 마력 엔진을 탑재한 중등 훈련기로, 1991년 12월 12일 첫 비행에 성공한다.KTX-1은 시험 비행 도중 사출 좌석 오작동으로 시제기가 추락하고, 빠른 전력화를 원했던 공군이 국내개발이 아닌 해외 도입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한때 사업이 중단될 위기도 겪었다. 이후 KTX-1은 엔진을 950 마력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명칭도 KT-1으로 변경되었다. KT-1은 1999년 양산 1호기를 생산 개시해 2000년 8월 공군에 첫 납품되어 실전 배치되기에 이른다. 2000년 11월 3일 김대중 대통령 내외와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KT-1 기본훈련기 1호기 출하기념식이 개최됐고, 2002년 국산 항공기 최초로 싱가포로 에어쇼에 출품되어 해외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2004년 KT-1 85호기가 비행시험에 성공하고 공군에 최종 인도됨으로써 사업이 완료됐다. KT-1은 엔진 출력 950마력의 터보프롭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시속 648km, 항속거리 1,700km의 성능을 갖고 있다.중등 훈련기인 KT-1을 기본 형상으로, 전장에서 전술 통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 KA-1 저속 통제기도 개발되었다. KA-1은 KT-1과 달리 기체 외부에 무장 및 증가연료탱크를 장착 할 수 있으며, 공대지 임무를 위해 무장 제어 장치와 개량된 항공전자장비를 탑재한다. 특히 조종석에는 전방시현장비와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조종사의 업무 부담 감소 및 전투 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야시 계기를 장착해 조종사가 야시 장비를 착용하고도, 각종 계기판을 볼 수 있게 되었다. KA-1은 주익 아래에 파일론 4개를 장착해, 12.7mm 기관포 포드와 로켓탄 등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이들 무장은 국내에서 개발된 임무 컴퓨터로 제어 된다. 2005년 7월 양산 1호기가 출고 되었고, 2006년 12월까지 20여기가 생산되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이통 3사 CEO, ‘MWC 2019’서 5G 주도권 확보 잰걸음

    이통 3사 CEO, ‘MWC 2019’서 5G 주도권 확보 잰걸음

    박정호, 통신산업의 ‘유엔총회’에 참석 황창규, 3번째 기조연설… 신사업 구상 하현회, 5G 특화서비스 발굴에 총력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의 개막을 1주일 앞두고 국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5G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선다. 전 세계 통신·방송업계 리더들이 모이는 MWC에서 글로벌 우군을 확보한 뒤 5세대 이동통신(5G)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고, 우리나라 통신 기술을 세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이 MWC 2019 개막 전날인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미팅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GSMA는 220여개국 750여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의제를 정한다. 박 사장은 통신 산업의 유엔총회로 불리는 보드미팅에서 지난해 12월 1일 개시된 5G 상용화 성공 스토리와 세계 최초 ‘5G 스마트오피스’ 등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황창규 KT 회장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이번 MWC에서 세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황 회장은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의 전시관을 방문해 ICT 트렌드를 확인하고 5G 신사업 아이템을 구상한다. KT는 이번 MWC에서 ‘5G 현실로 다가오다’를 주제로 5G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GSMA의 공동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구글, 라쿠텐, 화웨이, 투르크셀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글로벌 통신사·장비 제조사와 잇따라 접촉하며 5G 특화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최근 CJ헬로비전 인수를 발표한 LG유플러스는 방송과 5G를 연계한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한다. 하 부회장은 “최근 통신·방송 서비스 융합 추세에 따라 전통적인 사업 영역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시장 선도 사업자들과 5G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25일 개막 바르셀로나 MWC에 설치할 SKT·KT 부스

    25일 개막 바르셀로나 MWC에 설치할 SKT·KT 부스

    SK텔레콤이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 박람회장에 설치할 부스 구상도(왼쪽). 오른쪽은 KT가 ‘MWC 2019’ 박람회장에 설치할 부스의 모습. 각 사 제공
  • “가상화폐는 사기”라던 JP모건, 월가 최초로 가상화폐 발행 왜?

    “가상화폐는 사기”라던 JP모건, 월가 최초로 가상화폐 발행 왜?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월가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체 가상화폐(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은행인 JP모건이 나선 만큼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을 따라잡을지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JP모건이 발행할 자체 가상화폐 ‘JPM 코인’은 미국 달러화와 가치가 1:1로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 형태다. JPM 코인 한 개가 1달러 가치와 맞먹으며 JP모건의 기업 고객간 거래 및 실시간 결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JP모건은 성명에서 “JPM코인을 수개월 내 출시할 것”이라며 “소수 고객에게만 먼저 서비스를 제공해 시범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일반 투자자는 아직 JPM코인을 사용할 수 없다. JP모건의 기업 고객들은 매일 6조 달러(약 6777조원) 규모 거래를 주고받는다. JP모건은 기업 고객들 결제 처리에 드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JPM 코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 은행 전산망보다 가상화폐를 이용하면 시스템 유지비용을 비롯해 거래 소요시간·비용 면에서 효율적인 덕분이다. 비트코인 등 기존 가상화폐와 달리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다는 장점도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 “가상화폐는 사기”라고 말한 적 있다. 그는 그러나 지난해 그 발언을 후회한다면서 “블록체인은 현실이며 암호화된 가상 달러화도 가능하다”고 180도 달라진 발언을 내놓았다. 이때 언급한 ‘암호화된 가상 달러화’가 1년 만에 JPM 코인 발행으로 실현된 셈이다. JP모건 이외에도 미 제도권 금융기관들도 가상화폐 결제에 대비하고 있다. HSBC는 자체적으로 가상화블록체인 플랫폼 ‘FX Everywhere’를 개발, 사용하면서 외환거래 비용이 25% 줄였다. 앞서 지난해 바클레이스와 크레디트스위스(CS), 캐나다임페리얼상업은행, HSBC,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MUFG), 스테이트스트리트 등 6개 은행이 스위스 UBS가 제안한 가상화폐 ‘유틸리티 세틀먼트 코인(USC)’ 개발에 동참했지만 아직 발행되지는 않았다. 기술주 중심으로 운영되는 나스닥은 오는 25일부터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지수를 도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염두에 둔 것으로 관측된다. 운용자산 규모 8000조원이 넘는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기관투자자를 위한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를 다음달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는 스타벅스·마이크로소프트 등과 손잡고 디지털 자산거래소 ‘백트(Bakkt)’를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상속 문제로 다툰 친형 살해한 20대 구속영장

    부산 사상경찰서는 친형을 살해한 A(21)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쯤 친형인 B(31)씨가 운영하던 부산 사상구 한 공장 건물 1층에서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이날 오후 10시 18분에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모 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 공익요원인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5시쯤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해 B씨를 찾아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장을 운영하던 모친이 지난해 8월 숨진 이후 형제간에 상속문제로 시비가 있었고, 이날도 형제가 금전 문제로 다퉜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LGU+, 케이블TV 1위 CJ헬로 인수… 유료방송 2위로

    “방송통신 융합 시너지로 새 성장 도약” KT·SK브로드밴드도 각각 M&A 검토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업계 1위 CJ헬로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 CJ헬로 지분 53.92%를 보유하고 있는 CJENM로부터 CJ헬로 전체 지분의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한다.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도 체결됐다.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허가를 받으면 CJ헬로의 최대 주주가 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CJ헬로는 유료방송 가입자 413만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8만여명, 알뜰폰 가입자 79만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기존 유료방송 가입자가 376만명임을 감안하면 인수 뒤 가입자는 789만명이 되며 점유율은 현재 11.7%에서 24.5%로 올라간다. 그렇게 되면 현재 유료방송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는 KT그룹(가입자 997만명, 31%)에 이어 2위로 단숨에 뛰어오른다. KT와 2위 SK브로드밴드(454만명, 14.1%) 역시 각각 인수합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가입자 206만명을 보유한 6위 사업자 딜라이브를, SK브로드밴드는 313만명을 보유한 5위 티브로드를 인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관리자(CFO·부사장)는 “이번 지분 인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방송통신 융합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손목에 찬 심전도장치로 의사가 환자상태 실시간 확인

    손목에 찬 심전도장치로 의사가 환자상태 실시간 확인

    무선의료기기를 통해 측정한 환자 정보를 의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서비스가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유예) 사업으로 확정됐다. 원격진료 활성화의 단초가 될지, 논란의 불씨가 될지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웨어러블(몸에 부착 또는 착용)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 관리 서비스’ 등 3건에 실증특례 또는 임시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사업은 1차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과기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1호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 포함됐다. 헬스케어 업체인 ‘휴이노’와 고려대 안암병원이 실증특례를 신청한 이 사업은 환자의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에서 얻은 데이터를 병원이 원거리에서 체크한 뒤 의사가 병원 방문을 안내하는 게 핵심이다. 현행 의료법에는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측정한 환자 상태를 보고 의사가 내원을 요구할 근거가 없어 유사 서비스가 자리잡지 못했다. 이로써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이상 징후를 확인할 수 있고 진료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 비용은 35만원 수준이지만, 기존 유선 기기를 활용할 때에도 소비자는 회당 10만~20만원을 써야 했다. 휴이노는 우선 환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한 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휴이노는 애플의 애플워치4보다 이른 2015년에 관련 기술을 개발했으나 법규의 불명확성으로 출시가 지연됐다”면서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 환자를 최대한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특례 허가를 놓고 정부는 원격 모니터링만 허용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원격진료의 초기 단계로 해석될 수도 있어 향후 추가 규제 완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상담, 진단, 처방 행위가 있어야만 원격진료라는 말을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규제 샌드박스와 원격의료가 아예 선을 긋는 것은 아니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또 KT와 카카오페이가 신청한 ‘공공기관 고지서 모바일 서비스’도 임시허가를 받았다. 이르면 이달부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개인정보가 담긴 중요 문서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주요 전자 고시 대상은 병무청 입영통지서, 경찰청 범칙금, 국세청 납입고지서, 외교부 여권 만료 안내 등이다. 정부는 등기우편을 모바일 고지로 대체하면 향후 2년 동안 약 9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고 공공기관 고지서의 국민 도달률도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리브헬스케어가 신청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임상시험 참가자 온라인 중개 서비스’도 허용됐다. 그동안 임상시험 광고는 지하철 등 오프라인과 실시 기관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해 참여 희망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우즈베크 출신 알카에다 조직원…안보리 “터키 거쳐 한국행 시도”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계열 극단주의 무장단체 소속 우즈베키스탄인들이 한국행을 모색하고 있다고 유엔이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리아 내 알카에다 계열 무장조직의 우즈베키스탄인 다수가 터키를 경유한 한국행을 요청한 사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담겼다. 이들 조직은 우즈베크인으로 구성된 ‘카티바 이맘 알부카리’와 ‘카티바 알티우히드 왈지하드’(KTJ)로, 전투원 규모가 각각 200~3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우즈베크 출신 알카에다 계열 조직원이 한국행을 원하는 배경으로 한국에 2만~3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우즈베크 출신 노동자들이 체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특히 한국 내 체류 노동자들 가운데에도 극단주의 추종자들이 있어 이들이 시리아에 합류하는 조직원들의 경비를 지원한다는 회원국 보고도 있었다고 전했다. 보고서가 공개된 뒤 한국 법무부는 테러 대응 차원에서 제3국에서 한국 비자를 신청하는 우즈베크인의 체류자격 심사 강화를 재외공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오]리온 2쿼터 5점, 전날 kt의 1쿼터에 이어 KBL 저득점 한파

    오]리온 2쿼터 5점, 전날 kt의 1쿼터에 이어 KBL 저득점 한파

    큰일이다. 이틀 연속 한국농구연맹(KBL) 코트에 저득점 한파가 몰아쳤다. 오리온은 14일 전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KCC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 2쿼터에 5점만 올리는 데 그쳤다.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이다. 전날 kt가 DB와의 1쿼터에 작성했던 점수를 쿼터만 달리해 이어 받았다. 오리온은 1쿼터 13점과 합쳐 전반 18점으로 시즌 전반 최저 점수 기록을 경신했다. 오리온은 전반을 마쳤을 때 KCC에 18-53으로 뒤져 35점 차로 역대 전반 최대 점수 차 2위에 해당하는 수모를 안았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오리온이 후반 각성해 72-93으로 패한 것이었다. 전날 kt는 53점에 그쳐 지난해 11월 2일 오리온, 다음날 삼성이 작성한 57점을 제치고 시즌 한 팀 최소 득점을 고쳐 썼는데 오리온은 그 수모를 되풀이하지는 않았다. 전날 kt는 1쿼터 DB의 10점과 함께 두 팀 합쳐 15점을 작성해 올 시즌 최소, 2013~14시즌 KCC(6점)-LG(8점)에 이어 역대 1쿼터 최소 2위의 기록이며 2003~04시즌 SBS(6점)-KCC(7점)에 이어 역대 한 쿼터 최소 득점 공동 4위 기록을 내놓았다. 전자랜드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를 96-89로 제압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홈 14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30승14패)는 팀 자체 최다 홈 연승 기록을 이어갔고, 10개 구단을 통틀어 시즌 최다 홈 연승 기록이다. 전자랜드는 3위 LG(23승21패)와의 간격을 7경기로 벌렸고, LG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3승2패로 앞섰다. 더욱이 찰스 로드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 거둔 승리라 더욱 뜻 깊었다. 리바운드 개수가 23-38로 밀릴 정도로 골밑에서 절대 열세를 보였지만 16개나 터진 3점슛으로 골밑 열세를 극복했다. 기디 팟츠가 1쿼터에만 3점슛 네 방을 모두 림에 꽂는 등 3점슛 여섯 방 등 34득점으로 앞장섰다. 이제 대표팀에 합류하는 정효근과 박찬희도 3점슛을 각각 4개, 3개씩 넣고 22점과 11점을 책임졌다. KCC는 오리온을 누르며 5연패에서 탈출하며 22승22패, 5할 승률을 회복하며 오리온과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정현과 브랜든 브라운이 20점씩 책임지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오리온에선 조쉬 에코이언(15점)과 최진수(10점)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하승진에게 묶인 대릴 먼로는 8점에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의결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업계 1위 CJ헬로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 CJ헬로 지분 53.92%를 보유하고 있는 CJENM로부터 CJ헬로 전체 지분의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한다.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도 체결됐다.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허가를 받으면 CJ헬로의 최대 주주가 된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CJ헬로는 유료방송 가입자 413만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8만여명, 알뜰폰 가입자 79만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기존 유료방송 가입자가 376만명임을 감안하면 인수 뒤 가입자는 789만명이 되며 점유율은 현재 11.7%에서 24.5%로 올라간다. 그렇게 되면 현재 유료방송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는 KT그룹(가입자 997만명, 31%)에 이어 2위로 단숨에 뛰어오른다. KT와 2위 SK브로드밴드(454만명, 14.1%) 역시 각각 인수합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가입자 206만명을 보유한 6위 사업자 딜라이브를, SK브로드밴드는 313만명을 보유한 5위 티브로드를 인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관리자(CFO·부사장)는 “이번 지분 인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방송통신 융합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시리아 알카에다 계열 우즈벡 출신 조직원, 대거 한국행 시도”

    “시리아 알카에다 계열 우즈벡 출신 조직원, 대거 한국행 시도”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알카에다 계열의 극단 조직 소속 우즈베키스탄인들이 한국행을 시도하고 있다고 유엔이 보고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달 초 공개한 ‘이슬람국가·알카에다 관련 안보리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 내 알카에다 계열 무장조직의 우즈베키스탄인 중 ‘다수’가 터키를 거쳐 한국으로 가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보고서가 거론한 시리아의 알카에다 계열 조직은 주로 우즈베키스탄인으로 구성된 ‘카티바 이맘 알부카리’와 ‘카티바 알타우히드 왈지하드’(KTJ)다. 두 조직의 전투원 규모는 각각 200~3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 중 KTJ는 옛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 ‘자바트 알누스라’의 전투부대다. 누스라는 현재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시리아 북서부 반군 지역 70% 이상을 통제한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알카에다 계열 조직원이 한국행을 원하는 배경은 한국에 2만∼3만명에 이르는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체류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특히 한국 내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중 일부는 극단주의 추종자들로, 시리아에 합류하는 극단주의자들의 경비를 대는 역할을 한다는 회원국의 보고도 있었다고 안보리 보고서는 덧붙였다.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우즈베키스탄인 극단주의자들이 한국행을 요청한 창구가 어느 세력인지는 이번 보고서에 언급되지 않았다. 알카에다 연계 조직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 일대 반군 지역은 터키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터키의 지원도 받고 있다. 유엔 안보리 보고서도 이들이 ‘터키에서 한국으로 이동’을 요청한 것으로 나와 있다. 1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 공개 후 한국 법무부는 ‘테러 대응 차원’으로, 제3국에서 한국 비자를 신청하는 우즈베키스탄인의 체류자격 심사를 철저히 하라고 재외 공관에 주문했다. 법무부는 특히 시리아 등 여행금지지역 체류 사실이 확인되는 우즈베키스탄인에게는 원칙적으로 사증을 발급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포시 지역화폐, 전국 최초 1개 플랫폼서 카드·모바일 동시사용 가능

    김포시 지역화폐, 전국 최초 1개 플랫폼서 카드·모바일 동시사용 가능

    경기 김포시는 카드형·모바일형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대행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케이티(KT)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K-Token)이 적용돼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기술인력과 신인도 등 편의성을 중점 평가해 뽑았다. 시는 골목상권 등 자영업자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10억원 규모로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한다. 암호화 토큰기술은 사용 지역과 업체·권한·기간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해 발행할 수 있다. 김포내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고,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KT 지역화폐 플랫폼은 모바일 앱 기반의 QR결제시스템을 제공한다. 타 사업자와 달리 소비자가 QR코드를 제시하는 CPM결제방식과 가맹점주가 QR코드를 제시하는 MPM 결제 방식 모두 제공돼 이른 시일내 가맹점 확산이 가능하다. 가맹점주는 결제 후 자신 은행계좌로 현금환전을 즉시 신청할 수 있고 수수료는 없다. 다음달 김포시와 KT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후 4월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김포시 지역화폐는 시민 개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포함해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도 포함된다. 심상연 일자리경제과장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카드와 모바일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는 김포시가 전국 최초”라며 “KT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화폐 사업이 제대로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명칭 공모에는 460여건이 접수됐으며, 심사후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김포시 지역화폐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설] 유해 사이트 차단, 사생활 침해 우려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불법음란물과 불법도박 등 불법정보를 유통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완전 차단하기로 하면서 표현의 자유, 통신비밀 침해 등 국민의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그제 정부에서 접속을 금지한 895개 불법음란물이나 도박 사이트 접속 시 화면이 아예 나오지 않고 블랙아웃 상태가 되는 SNI(Server Name Indication) 차단 방식을 취했다고 밝혔다. SNI는 사용자들이 주고받는 데이터의 일종이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특정 인터넷주소(URL)를 차단하는 방식에서는 사용자가 http로 시작하는 불법 유해 사이트 접속 시도 시 경고창(warinng)이 나왔다. 하지만 통신 내용을 암호화해 보안이 대폭 강화된 https라는 통신 규약 방식이 나와 불법정보 유통을 기술적으로 차단하기 어렵게 되자 통신 내용을 암호화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데이터 신호 전송인 ‘패킷’을 확인해 불법 사이트 접속을 원천 차단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암호화 통신 단계까지 검열을 확장하는 것으로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감청, 검열 등 통신의 자유침해가 아니며, 차단 주체 또한 정부가 아닌 KT 같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라고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누가 언제 어디로 접속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차단 정책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3일 만에 12만여명이 동참했을 정도로 이 같은 우려가 상당하다. 정부가 불법 유해 사이트를 차단하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과잉행정 조치다. 더불어 인터넷 검열 등 사생활 침해가 농후한 방식 이용이 정당화될 수도 없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불법 사이트 단속이라는 명분 아래 국민 사생활 침해와 감청, 검열의 소지가 다분한 행정편의주의적 조치라는 비판을 가볍게 여겨선 안 될 것이다.
  • 1㎜ 크게… 1g 무겁게… 디테일의 악마 보았다

    1㎜ 크게… 1g 무겁게… 디테일의 악마 보았다

    실밥 높이 낮아지고 폭은 넓어져 반발계수 0.01↓… 튀는 정도 낮아 투수 “공 커진 느낌… 변화구에 유리” 타자 “변화 체감 미미… 연습 더 필요” KBO, 타구 비거리 약 3m 감소 예측 타고투저 완화·국제 규격 통일성 기대“공이 커졌다. 커브를 던지는 마지막 순간 잘 감길 수 있게 적응하고 있다.”(한승혁 KIA 타이거즈 투수)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처럼 손이 크거나 변화구를 잘 던지는 선수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본다.”(이강철 KT 위즈 감독) 올 시즌 KBO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공인구 채택이다. 옛 공인구와 비교하면 평균값들이 모두 달라졌다. 둘레는 최대 1㎜ 커졌고 중량은 최대 1g 무거워졌으며 실밥(솔기) 높이는 낮아진 대신 폭이 최대 1㎜까지 넓어졌다. 공이 튀는 정도를 의미하는 반발계수도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보다 0.01 정도 하향했다. KBO는 새 공인구의 제조 기준이 평균값에서 좀더 높은 수치에 가깝도록 조정됐다고 밝혔다. 둘레만 놓고 보면 미 메이저리그 공인구에 가깝고, 실밥 폭을 따지면 일본 프로야구 리그 공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로야구 각 구단 스프링캠프도 새 공인구에 대한 투타 적응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13일 각 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투수들은 대체로 공이 커진 느낌이 분명하고 쥘 때의 손맛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구승민은 “새로운 공으로 불펜피칭을 해 보니 공을 쥘 때 큰 느낌이 강해 그립을 좀더 신경쓰게 된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상수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공을 손으로 감싸 쥐는 그립감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실밥 폭이 커진 건 변화구를 잘 구사하는 투수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은 “실밥이 두꺼워져 변화구를 던질 때 손끝에 잘 걸려 제구력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미 메이저리그 경력자인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공이 조금 커지긴 했지만 피칭 느낌도 좋았고 적응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이 커지고 실밥 폭이 넓어지면서 속구 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현재 타자들은 공인구가 제한적으로 제공돼 경험치가 투수들보다는 현저히 낮다. 오는 19일부터 평가전을 시작하는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지난 1일 홍백전에 이어 7일 첫 라이브 배팅만으로 타자들이 새 공을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키움 박병호도 “반발계수가 낮아졌다고 하지만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다.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오는 21일부터 KT, NC 등과 연습 경기를 치르는 장정석 키움 감독은 “모든 팀에 동일한 조건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반발계수의 하향 조정은 타고투저 현상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있다. KBO는 새 공인구의 타구 비거리가 3m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지난해 리그의 평균 타율은 2할8푼6리였고, 규정타석 3할 타자가 34명이나 쏟아졌다. 총 720경기에서 역대 최다 기록인 1756개의 홈런이 터져 투수들에게는 악몽의 리그였다. KBO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국제 규격과 통일성을 갖게 돼 앞으로 국제대회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과잉 규제” “당연한 일”… 양성갈등 불붙인 ‘야동 사이트’ 차단

    “과잉 규제” “당연한 일”… 양성갈등 불붙인 ‘야동 사이트’ 차단

    남초 커뮤니티 “합법도 막나” “검열” 靑 반대 청원 하루 사이 15만명 넘어 정치권 “워마드 초강력 제재” 가세 여성단체 “해외 불법영상물 피해 보호” 방심위 “알권리와 관련 없는 불법 차단”불법 음란 동영상 등을 보기 위해 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해외 사이트에 접속하는 일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강력한 차단 기술을 내놓자 또 양성 갈등이 불붙었다. 남성 이용자가 몰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과잉 규제”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반면 여성계에서는 “매우 당연한 일”이라는 반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11일부터 정부 요청에 따라 ‘SNI 필드차단 방식’을 이용해 자사망을 통해 해외 불법 유해 웹사이트 895개에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했다. 이 방식은 PC 등 기기 사이를 오가는 패킷(데이터 전송 단위)을 확인해 유해 사이트로 유입되는 패킷을 자동 차단한다. 기존에는 ‘URL’ 또는 ‘DNS’ 차단 방식을 썼는데 변칙적으로 차단을 피하는 방법이 공유되자 더 강력한 차단법을 도입한 것이다. 11일 차단한 사이트 중 불법 음란 사이트는 총 96개다. 나머지는 도박이나 불법식의약품 정보 등을 다루는 사이트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KT, LG유플러스, SK 브로드밴드 등 7개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와 함께 차단 기술을 협의해 왔다. 사이트 차단이 시행되자 온라인에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명백한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는 단속해야 하지만 합법 성인 사이트까지 막는 게 말이 되느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사실상 이용자 패킷 정보에 접근해 중간에서 송·수신을 방해하는 방식”이라며 검열과 사찰 아니냐는 주장도 내놨다.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 글에는 하루 새 15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정치권도 가세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의원은 “19금(禁) 사이트는 19세 이하에게만 금지하면 된다”면서 “단순 성인사이트까지 막는 것은 성인의 자유 제약”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19금 사이트가 아닌 (급진 페미니즘 사이트인) 워마드를 초강력 제재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반면 여성단체들은 불법 사이트에 적극적인 조치가 취해진 것에 대해 환영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실제 서버를 해외에 둔 사이트 운영자에게 불법 촬영 영상 삭제를 요청해도 거부하면 방법이 없어 곤란했다”고 말했다. 서승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는 “불법 영상물 소비자가 볼 권리를 주장하는 건 여성에 대한 심각한 폭력을 방조하는 일이 아닌지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합법적 사이트가 아니라 국내법을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 사이트에 대한 차단”이라면서 “성인의 알권리와 관련 없다”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워마드·일베 사이트 차단에 대해선 “친목·정보 공유를 주목적으로 운영하는 사이트라 문제가 되는 개별 게시글 단위로 심의·관리한다”고 밝혔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22점 vs 5점 싱겁게 형 허웅 승리, kt 3연패하며 부끄러운 기록들

    22점 vs 5점 싱겁게 형 허웅 승리, kt 3연패하며 부끄러운 기록들

     형제 대결은 너무도 일방적인 형의 승리로 끝났다.  허웅(26·DB)이 13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허훈(24·kt)과의 생애 첫 맞대결에서 3점슛 네 방 등 24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아 80-53 대승에 앞장섰다. 허훈은 5득점 3리바운드 3스틸에 그치며 머리를 숙였다.  kt는 3연패로 주저앉으며 22승21패를 기록, 오리온에게 공동 4위를 허락했다. DB는 22승22패 승률 5할을 맞추며 KCC를 밀어내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승차는 반 경기로 좁혀졌다.  kt에게는 악몽의 밤이었다. 1쿼터 5점으로 시즌 한 팀 한 쿼터 최소 점수, 1쿼터 DB의 10점과 함께 두 팀 15점으로 올 시즌 최소, 2013~14시즌 KCC(6점)-LG(8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 2003~04시즌 SBS(6점)-KCC(7점)에 이어 역대 한 쿼터 최소 득점 공동 4위가 됐다. 또 53점은 지난해 11월 2일 오리온, 다음날 삼성이 작성한 57점을 제치고 시즌 한 팀 최소 득점으로 기록됐다.  2년 터울로 삼광초~용산중~용산고~연세대를 거쳐 맞붙을 기회가 없었던 형제는 프로와 대학 팀들이 참가하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도 만난 적이 없고, 동생 허훈이 프로에 데뷔한 2017~18시즌에 허웅은 군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이날이 생애 첫 맞대결이었다.  허웅은 지난달 29일 전역 후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지난 10일 SK전에서 26점으로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상승세를 타 최근 세 경기 평균 21.5점으로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담을 확인시켰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잠실 원정에서 삼성을 102-76으로 침몰시켰다. 34승10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적어도 정규리그 2위를 확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이제 남은 10경기 가운데 6승만 더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라건아가 28득점 12리바운드로 앞장섰다. 유진 펠프스가 아킬레스건을 다쳐 결장한 삼성은 9연패 늪에서 허우적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T, 주요 도시 백본망 연결 ‘5G 속도전’

    KT, 주요 도시 백본망 연결 ‘5G 속도전’

    KT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연 없는 서비스를 위해 기간망을 개선하고 5G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는 국내 최초로 ‘백본망’에 전국 주요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메시’ 구조를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백본망은 이동통신, 인터넷, 전화, DMB, 케이블TV 등 모든 네트워크가 붙어 있는 최상위 망을 말한다. LTE를 포함한 기존 유무선 통신망의 백본망은 예를 들어 부산~광주처럼 지역 간 트래픽을 처리할 때 수도권 센터를 거쳐야 해서 전달 거리가 늘어나고 전송 지연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KT는 이번에 소프트웨어와 전송 기기를 교체해 모든 지역 네트워크를 그물과 같이 연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 간 직접 처리가 가능해져 기존 백본망에서 16ms(밀리초, 0.001초) 발생하던 전송 지연을 6ms로 줄일 수 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한편 이날 KT는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세계 최초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랜드와 체결했다고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KT는 서울랜드에 5G 네트워크, 지능형 CCTV, KT 에어맵 코리아,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놀이기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서울랜드가 야외 테마파크인 점을 고려해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을 적용, 이용 고객에게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놀이기구엔 싱크뷰(무선통신 모듈이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 등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적용해 탑승 이전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