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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중국, 책임 있는 역할 할때 우리와 가까워질 수 있어”

    박진 “중국, 책임 있는 역할 할때 우리와 가까워질 수 있어”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중국이 책임있는 역할로 행동했을 때 우리와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중국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날 방송된 KTV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 출연해 미국,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이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민주주의, 자유, 법치, 인권을 중요시하는 나라기 때문에 70년 동안 동맹이 유지됐다”고 언급한 뒤 “중국은 그동안 많은 경제적 발전을 했지만 정치 체제나 이념이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협력 관계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 규칙과 규범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박 장관은 외교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다 같이 서로 잘 사는 공정한 경제질서를 만들자고 하는데 누구를 배제하는 것이 되겠느냐”라고 특정 국가를 배제하거나 겨냥하지 않는 ‘포용적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와 협력을 추구하지만 중국이 국제 규범에 부합하는 책임있는 역할을 하도록 요구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그는 전임 정부가 아세안을 대상으로 추진한 ‘신남방정책’과 인태 전략의 관계에 대해서는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계승하고 한 단계 격상, 발전 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재무부에서 만들고 있는 하위 규정을 바꿔서 한국 기업들이 차별당하지 않도록 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배터리의) 핵심 광물은 우리가 인도네시아나 아르헨티나에서 가져오는데 그런 나라들도 (보조금 지급 요건)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며 “그것도 저희가 계속 미국에 입장을 제안하고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디지털로 인문학-역사학 연구에 날개단다

    디지털로 인문학-역사학 연구에 날개단다

    최근 언어학, 역사학, 문학 등 인문학 분야에 인공지능이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들이 늘고 있다. 그렇지만 과학기술에 익숙치 않은 인문학자들이 첨단 기술을 연구에 활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카이스트가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알려주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카이스트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카이스트-KT 공동연구센터에서 ‘2023 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는 인문학 연구자들이 역사나 문학 등 연구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관점으로 인문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디지털과 인문학 융합연구를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방법론을 나흘 동안 종일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9일 시작되는 교육은 역사와 문학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역사 분야에는 허수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가 ‘토픽 연결망 분석으로 ‘개벽’의 논조 변화를 다시 보기’를 교육하고 김광림 고대문명연구소 문명연구팀 연구원이 ‘헤드 퍼스트 디지털 역사학’을 교육한다. 문학 분야에서는 최운호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거리재기와 정렬로 고전문헌 분석하기’, 정서현 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와 김병준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 연구교수가 ‘데이터로서의 문학: 텍스트 정량분석의 잠재력’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한다. 공통 과정으로는 디지털 인문학과 관련된 ‘공공데이터 활용’, ‘메타데이터’, ‘리뷰 논문 작성하기’ 등 과목도 개설된다. 겨울학교가 끝난 다음날인 13일에는 ‘디지털인문학: 포스트 AI 시대를 위한 융합전략’을 주제로 서울시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심포지엄도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겨울학교에서 수행된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역사학, 문학 연구를 위한 디지털 기술 융합사례를 공유한다. 또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발제와 강창우 서울대 인문대학장, 정병호 고려대 문과대학장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 대담회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인문학의 사례 및 새로운 관점을 짚어 보기 위해 ‘아이-스쿨’의 세계 컨소시엄 의장을 역임한 성균관대 오삼균 명예교수가 ‘아이-스쿨의 융합 전략과 디지털인문학 전략’을 강의할 계획이다. 13일 열리는 심포지엄은 디지털인문학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등록하고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카이스트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 누리집(https://dhcss.kai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절실했던 5연패 탈출… 캐롯·삼성 ‘희비’

    절실했던 5연패 탈출… 캐롯·삼성 ‘희비’

    5연패 탈출을 갈구하던 고양 캐롯과 서울 삼성의 희비가 엇갈렸다. 캐롯은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전성현(22점·3점슛 4개)과 이정현(18점)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80-77로 제압하며 새해 첫 승을 신고했다. 5연패에서 벗어난 캐롯은 14승15패를 기록, 6위를 유지하며 5위 전주 KCC(14승14패)와 간격을 반 경기로 좁혔다. 디드릭 로슨(15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승리를 거들었고, 전성현은 70경기 연속 3점포를 터뜨려 신기록을 이어 갔다. 16승12패가 된 모비스는 이날 서울 삼성을 79-68로 제압한 창원 LG(16승11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서울 SK와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캐롯은 전반에 전성현과 이정현 등이 3점포 7개를 가동한 것에 더해 현대모비스가 턴오버를 10개나 저질러 손쉽게 경기를 풀어 갔다. 3쿼터 초반 18점 차까지 앞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장재석(15점)과 헨리 심스(7점 9리바운드)의 골밑 활약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0점)의 패스, 김영현(15점·3점슛 5개)의 3점포를 징검다리 삼아 추격을 거듭했다. 캐롯은 4쿼터 중반 서명진(8점)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68-66으로 쫓겼다. 이때 전성현이 불꽃을 내뿜었다.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한 데 이어 점퍼를 림에 꽂으며 추가 자유투를 얻는 등 연속 6득점했고, 이정현이 속공 레이업을 보태 순식간에 10점 차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 다시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4쿼터 종료 3.6초 전 결정적인 턴오버가 나와 주저앉았다. 쌍둥이 동생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아쉬움을 삼켰지만 형 조상현 LG 감독은 웃었다. 잠실 원정에서 이재도(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이관희(17점)가 쌍끌이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6연패에 허덕인 삼성은 10승19패로 10위에서 뒹굴었다. LG는 1쿼터 4분이 넘어서야 첫 득점을 신고하는 등 0-13까지 밀려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이후 속공, 외곽, 수비 삼박자가 두루 살아나며 경기를 뒤집어 완승했다.
  • 노련한 37세, 힘 넘치는 21세… WBC 우승 공식은 ‘신구 조화’

    노련한 37세, 힘 넘치는 21세… WBC 우승 공식은 ‘신구 조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첫 우승을 노리는 ‘이강철호’의 가장 큰 특징은 ‘신구 조화’다.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지난 10년 동안 한국 야구를 이끌어 온 베테랑과 2020년대 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샛별들을 골고루 배치했다. 최고령인 박병호(kt wiz), 이지영(키움 히어로즈·이상 37)과 최연소 이의리(21·KIA 타이거즈)의 나이 차는 무려 16살이다.●박병호·이지영 ‘맏형’… 이의리 ‘막내’ 대표팀을 이끄는 이강철 감독과 조범현 KBO 기술위원장은 지난 4일 발표한 30명 엔트리에 신구 조화로 2023 WBC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세대교체를 이뤄 내겠다는 뜻을 담았다. 대표팀은 포지션별로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꾸려졌다. 투수진은 김광현(35· SSG 랜더스), 양현종(35·KIA), 이용찬(34·NC 다이노스), 고영표(32·kt), 김원중(30), 박세웅(28·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이 고참급에 속한다. 구창모(26·NC), 고우석(25), 정우영(24), 김윤식(23·이상 LG 트윈스), 정철원(24), 곽빈(24·이상 두산 베어스), 원태인(23·삼성 라이온즈), 소형준(22·kt), 이의리 등은 2020년대 이후 두각을 나타낸 ‘영건’들이다. ●20대·30대 균형… 젊은 포수는 부족 내야도 비슷하다. 박병호와 최정(36·SSG),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 오지환(33·LG) 등 30대 4명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현수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강백호(24·kt), 김혜성(24·키움) 등 20대 4명이 균형을 이룬다. 외야는 김현수(35), 박해민(33·이상 LG), 나성범(34·KIA), 박건우(33·NC) 등 30대 베테랑이 주를 이루지만 여기에 KBO 리그 최우수선수 이정후(25·키움)가 추가됐다. 유일하게 ‘신구 조화’가 이뤄지지 않은 포지션은 포수다. 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36·두산)와 이지영이 뽑혔다. 투수와의 호흡과 수비 전반에 대한 조율 등 포수 포지션의 특성상 안정감에 무게를 둔 선택이다. 하지만 국제무대에서 믿고 안방을 맡길 젊은 포수가 없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日 매체 “안우진, 반대 여론에 배제” 한편 한국과 같은 B조에 편성된 일본의 ‘더 다이제스트’와 ‘베이스볼 킹’ 등의 매체들은 대표팀 구성에 대해 “KBO 최고 투수로 평가받는 안우진(24·키움)이 여론의 반대로 뽑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야구 매체 ‘풀카운트’는 “최지만, 김하성, 한국 대표팀 최초의 미국인 에드먼 등 현역 메이저리거 3명을 뽑았고 김현수와 김광현, 양현종, 박병호 등 MLB 출신 선수들의 이름도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CC-SK(군산월명체육관) KGC인삼공사-kt(안양체육관·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한국도로공사-인삼공사(김천체육관) KB손해보험-우리카드(의정부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코리아리그 경남개발공사-광주도시공사(오후 4시) 부산시설공단-대구시청(오후 6시·이상 광명시민체육관) ●피겨=제77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오후 1시·의정부실내빙상장) ●바둑=여자최고기사 결승(오후 1시)
  • 하반기부터 전라선에도 SRT 운행한다

    올 하반기부터 전라선에도 수서행고속철도(SRT)가 운행돼 전남·북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SRT 운행은 전라선이 지나는 지역의 숙원이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신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전라선과 경전선, 동해선에도 SRT 투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RT 운행에 필요한 면허 취득과 역 사용 협의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선에 SRT가 운행되면 호남 동부권에서 열차로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도 동남부 쪽으로 갈 때 KTX로 광명이나 용산에 간 다음 다시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고속열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현상이 해소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전라선 등에 SRT를 투입하려면 경부선과 호남선의 열차를 줄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전라선 SRT 운행 등에 대비해 전주역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 기존 역을 보존하고 뒤편에 지상 3층·지하 1층 전체 면적 4754㎡를 증축해 대합실과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 푸틴 또 건강 이상설…우크라 군사정보 책임자 “암 걸린 거 확신”

    푸틴 또 건강 이상설…우크라 군사정보 책임자 “암 걸린 거 확신”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다시 불거졌다. 그가 암에 걸렸다는 주장이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 책임자의 입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이날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오랫동안 아팠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부다노프 국장은 “그가 암에 걸렸다고 확신한다. 그는 매우 빨리 죽을 것”이라면서 “조만간(very soon)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정보는 푸틴 대통령과 매우 가까운 소식통들에게서 나왔다고 했다. 부다노프 국장은 또 푸틴 대통령은 곧 죽을 것이지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푸틴이 죽기 전에 끝나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확산했다. 러시아의 한 안보 기관 내부자가 러시아의 절대 강자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있다는 이메일 내용을 유출하고 “나는 푸틴이 파킨슨병 초기 진단을 받고 이 병이 이미 진행 중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부터다. 최근 덴마크 군사 기관도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을 감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덴마크 일간 베를링스케는 지난해 12월 30일 덴마크 군사정보국(FE) 러시아 분석팀장인 요아킴과의 대면 인터뷰를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매체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카스텔레 요새에 있는 자국 군사 시설까지 직접 찾아가 만난 요아킴은 보안상 이유로 자신의 얼굴이나 성을 공개하지는 않았다.그러나 요아킴은 푸틴 대통령이 과거 여러 차례 낙상 사고에 휘말려 심각한 만성 통증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푸틴 대통령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을 만날 때 탁자를 움켜쥐고 손을 떠는 모습을 증거의 하나로 제시했다. 그는 “만성 통증 환자들은 고통을 덜고자 물건을 꽉 잡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요아킴은 또 푸틴 대통령이 이미 전쟁 시작 전부터 갑상샘암 치료를 받고 있었고, 이 암에 대한 호르몬 치료제의 부작용인 과대망상증이 그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초 푸틴 대통령의 달처럼 부었던 얼굴은 과대망상증과 함께 호르몬 치료로 인한 전형적인 부작용이라고도 했다. 다만 이 암이 그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러시아 정치 전문가인 발레리 솔로베이도 푸틴 대통령이 암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러시아의 첩보원과 외교관 양성을 위한 훈련 학교인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MGIMO)의 교수 출신이다. 솔로베이는 지난해 12월 초 한 우크라이나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은 암 투병 중임에도 비밀리에 서방에서 공수한 항암제를 투약받으며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방의 치료제가 없었다면 푸틴은 분명 러시아에서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러시아 체제에서는 할 수 없는 전문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치료가 너무 성공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솔로베이는 어떤 항암 치료도 끝없이 성공할 수는 없다면서 “이 치료제를 쓰는 의사들은 이미 끝이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 4월 러시아 독립 매체 프로엑트(Proekt)는 푸틴 대통령이 갑상샘 관련 질환을 앓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소치의 한 별장으로 의료진을 동행해 치료를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푸틴 대통령과 자주 동행한 의료진 중에는 러시아의 저명한 종양학자이자 외과의사인 에브게니 셀리바노프 박사가 포함됐다. 갑상샘암을 전문으로 다루는 셀리바노프 박사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35차례 푸틴 대통령의 전용기에 탑승했고, 총 166일을 푸틴 대통령 옆에서 보냈다. 한편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어떤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어떤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최근 반(反)푸틴 성향의 인터넷 언론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이 관저 계단에서 넘어져 대변을 실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크렘린궁은 한 외신의 사실 확인 요청에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 ‘신구조화+세대교체=WBC우승’ 이뤄낼까

    ‘신구조화+세대교체=WBC우승’ 이뤄낼까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첫 우승을 노리는 ‘이강철호’의 가장 큰 특징은 ‘신구조화’다.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지난 10년 동안 한국야구를 이끌어 온 베테랑과 2020년대 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샛별들을 골고루 배치했다. 최고령인 박병호(kt wiz), 이지영(키움 히어로즈·이상 37)과 최연소 이의리(21·KIA 타이거즈)의 나이차는 무려 16살이다.대표팀을 이끄는 이강철 감독과 조범현 KBO 기술위원장은 지난 4일 발표한 30명 엔트리에 신구조화로 2023 WBC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세대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뜻을 담았다. 대표팀은 포지션별로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꾸려졌다. 투수진은 김광현(35·SSG 랜더스), 양현종(35·KIA), 이용찬(34·NC 다이노스), 고영표(32·kt), 김원중(30), 박세웅(28·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이 고참급에 속한다. 구창모(26·NC), 고우석(25), 정우영(24), 김윤식(23·이상 LG 트윈스), 정철원(24), 곽빈(24·이상 두산 베어스), 원태인(23·삼성 라이온즈), 소형준(22·kt), 이의리 등은 2020년대 이후 두각을 나타낸 ‘영건’들이다.내야도 비슷하다. 박병호와 최정(36·SSG),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오지환(33·LG) 등 30대 4명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현수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강백호(24·kt), 김혜성(24·키움) 등 20대 4명이 균형을 이룬다. 외야는 김현수(35·LG), 나성범(34·KIA), 박건우(33·NC), 박해민(33·LG) 등 30대 베테랑이 주를 이루지만 여기에 KBO리그 최우수선수 이정후(25·키움)가 추가 됐다. 유일하게 ‘신구조화’가 이뤄지지 않은 포지션은 포수다. 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36·두산)와 이지영이 뽑혔다. 투수와의 호흡과 수비 전반에 대한 조율 등 포수 포지션의 특성상 안정감에 무게를 둔 선택이다. 하지만 국제무대에서 믿고 안방을 맡길 젊은 포수가 없다는 방증이기도 하다.한편 한국과 같은 B조에 편성된 일본의 ‘더 다이제스트’와 ‘베이스볼 킹’ 등의 매체들은 대표팀 구성에 대해 “KBO 최고 투수로 평가받는 안우진(24·키움)이 여론의 반대로 뽑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야구 매체 ‘풀카운트’는 “최지만, 김하성, 한국 대표팀 최초의 미국인 에드먼 등 현역 메이저리거 3명을 뽑았고, 김현수와 김광현, 양현종, 박병호 등 MLB 출신의 선수들의 이름도 있다”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 전라선에도 수서발 SRT 운행된다

    전라선에도 수서발 SRT 운행된다

    올 하반기부터 전라선에도 수서발 SRT가 운행돼 전남·북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SRT 운행은 전라선이 지나는 지역의 숙원이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가 최근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에서 전라선과 경전선, 동해선에도 수서발 고속열차 투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SRT 운행에 필요한 면허 취득과 역 사용 협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라선에 SRT가 운행되면 호남 동부권에서 열차로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도 동남부 쪽으로 가려면 KTX로 광명이나 용산에 간 다음 다시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고속열차 운행이 늘어나면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현상이 해소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철도노조가 전라선 등에 SRT를 투입하려면 경부선과 호남선 열차를 줄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변수로 등장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전라선 SRT 운행 등에 대비해 전주역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 기존 역을 보존하고 뒤편에 지상 3층·지하 1층 전체면적 4754㎡를 증축, 대합실과 고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 에이치투, 23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성공

    에이치투, 23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성공

    국내 흐름전지 ESS 전문기업인 에이치투는 지난해 연말까지 진행한 시리즈C 투자유치를 통해 총 23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에이치투의 현재까지 총 누적투자유치액은 562억원으로, 국내 기후기술 관련 2차전지 벤처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2021년 172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 성공에 이어 지난해 230억원을 추가로 투자유치 함으로써 최근 2년 동안에만 402억원을 투자 받은 셈이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기존 투자기관인 더터닝포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SKS PE가 후속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기관으로 KT&G, 신한자산운용, 하나증권 그리고 한국성장금융이 운영 중인 ‘포스코신성장1호펀드’가 참여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앙급전 ES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치투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신규 생산사업장을 충남 계룡시에 건설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준공 예정인 신규 생산사업장은 연간 330MWh의 생산능력을 갖는 국내최초의 흐름전지 전용 생산사업장이며, 이는 흐름전지 업계에서는 세계 3대 생산능력에 해당한다고 에이치투는 밝혔다. 에이치투는 미국 최대규모인 20MWh의 흐름전지 ESS 프로젝트를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가 에이치투의 신규 생산사업장에서 생산돼 수출하는 첫번째 주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흐름전지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진에 따라 기존의 화석연료 발전소 대체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대용량 2차전지 기술이다. 리튬이온전지와는 달리 흐름전지는 수계 전해액 사용으로 인해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전혀 없고, 대용량화가 용이하며, 20년 이상의 장수명 특징을 갖고 있다. 한신 에이치투 대표는 “2022년은 벤처투자가 급격히 경색되었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치투가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흐름전지 ESS를 통한 화석연료 발전소 대체가 탄소중립 및 ESG 측면에서 높은 가치와 성장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광현 던지고, 정후 때리고… 내야수 ‘빅리거 철벽’ 친다

    광현 던지고, 정후 때리고… 내야수 ‘빅리거 철벽’ 친다

    김하성·최지만·에드먼 수비 편성양의지·이지영 ‘안방마님’ 낙점김광현 투수 앞장… 안우진 낙마3월 日 도쿄돔서 호주와 첫 대결한국 야구 대표팀이 6년 만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바람의 손자’를 공격 선봉에 내세우고, 빅리그 최정상급 ‘키스톤 콤비’를 꾸려 역대 최고 성적인 우승에 도전한다. 이강철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주전 2루수인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 등이 포함된 WBC 대표팀 3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인 다음달 8일까지 부상 등 변수 발생 시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감독과 조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명단이 사실상 최종 명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빅리거로 구성된 내야 라인이다. 2022시즌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유격수 최종 후보에 오를 만큼 수비력을 인정받은 김하성과 2021시즌 골드글러브 NL 2루수 수상자 에드먼 그리고 1루수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내야 수비를 책임진다. 다만 최근 팀을 옮긴 최지만은 피츠버그 구단과 상의한 뒤 WBC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WBC 참가 선수는 부모 혹은 조부모 혈통에 따라 출전국을 결정할 수 있는데, 에드먼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WBC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내야수에는 에드먼, 김하성, 최지만과 함께 최정(SSG 랜더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오지환(LG 트윈스), 박병호, 강백호(이상 kt wiz)가 승선했다. 마운드에선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두 좌완 김광현(SSG),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앞장선다. 구창모, 이용찬(이상 NC 다이노스), 이의리(KIA), 김윤식, 정우영, 고우석(이상 LG),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김원중, 박세웅(이상 롯데 자이언츠),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베어스) 등이 함께 뽑혔다. 여전히 학교폭력 전력에 대한 논란이 있는 키움의 안우진은 예비명단에서 빠졌다. 포수로는 양의지(두산)와 이지영(키움)이 나선다. 외야수는 KBO 리그 2022시즌 타격 5관왕 이정후(키움)를 비롯해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나성범(KIA), 박건우(NC)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WBC 대비 훈련을 한 뒤 본선 1라운드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이동한다. 한국은 오는 3월 9일 도쿄돔에서 호주와 1라운드 첫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5개국 가운데 조 2위 안에 진입하면 A조 상위 2개 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8강전을 한다. 4강전과 결승전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은 2006년 WBC에서 4강, 2009년 준우승의 성적을 냈으나 2013년과 2017년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1년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기돼 올해 열린다.
  • 연초 한전채 봇물… 자금경색 재현될까 불안

    연초 한전채 봇물… 자금경색 재현될까 불안

    채권시장 자금을 빨아들여 지난해 자금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던 한국전력 채권(한전채)이 새해 초부터 발행 물량을 늘리고 있다. 최근 결정한 전기요금 인상폭으로는 한국전력의 적자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른 기업들도 올해 경기침체에 대비해 유동성 확보를 서두르는 상황이라 자칫 자금경색 상황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전은 50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해 말 주요 시중 은행들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차입 금융기관 선정 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6일 진행되는 입찰에서 은행들이 제시한 금리 수준을 확인한 후 최종 차입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해 한전채와 기업어음(CP), 은행권 대출 등을 합쳐 총 40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조달했는데 은행권 차입 비중은 3조원 정도에 불과해 여력이 있는 편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한전채 발행 한도를 6배까지 늘리겠다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한전채가 올해 또다시 전체 채권시장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전채는 전날에도 2년 만기로 발행금리 4.4%에 2000억원을, 3년 만기로 금리 4.5%에 3200억원 등 총 5200억원이 발행됐다. 자금시장 상황이 크게 악화됐던 지난해 11월 초 2년 만기 발행금리가 5.99%까지 치솟았던과 비교해서는 크게 하락했지만, 금융당국의 자금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4.15%까지 내려갔던 것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채권의 가치가 떨어지면 가격은 하락하고 채권 금리는 올라간다. 만성적인 적자 상태인 한전은 지난해 적자 해소를 위해 한전채 발행을 늘리면서 자금시장 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우량채인 한전채가 채권시장 투자자금을 쓸어 담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해 자금시장 경색으로 채권 발행을 미뤄 왔던 기업들도 최근 적극적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어 회사채 시장 공급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이마트와 KT·포스코·LG화학 등 상당수 기업이 이달 중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초에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질뿐더러 올해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발행을 자제했던 시중은행들도 지난달부터 은행채 발행을 재개한 상태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일반 회사채 59조 1000억원 중 14조 7000억원이 1분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공문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은 유동성 경색이 완전히 편안해졌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 AI 로봇·VR 장비까지… 여기 경로당 맞습니다

    울산 울주 이달 100곳 시범운영제주·경북·강원 등 구축 잇따라 전국 경로당이 재미와 편의, 건강관리,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마트 복지관으로 변신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이달부터 지역 경로당 100곳에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1일 군수실에서 울주군 시설관리공단,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 KT 울산지사와 ‘스마트경로당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울주군은 이달부터 기존 경로당에 IPTV·와이파이 등 스마트 인프라와 경로당 전용채널을 구축하고 오는 4월부터 다양한 여가 복지·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거리가 멀어 복지관 등 문화시설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위해 작은 복지관을 조성하고, 경로당의 디지털 편의성을 높여 노령층의 디지털 문화 소외현상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 서귀포시도 지역 내 72곳의 경로당에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설치하는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했다. 스마트경로당에는 AI 로봇, 보조 로봇, 가상현실(VR) 장비 등이 설치됐다. AI 로봇을 활용한 화상회의와 얼굴 인식을 통한 경로당 출입·안부 확인 등이 가능해졌다. 시는 또 사물인터넷(IoT) 건강관리장비를 이용해 혈압, 혈당, 심박수 등을 측정하고 경로당 내 안전, 감시, 안전정보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경북 성주군도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성주군 스마트경로당은 노인들의 혈압·체온·체형인식 운동정보를 비롯해 날씨·버스정보 등 생활정보도 제공한다. 노화로 글을 읽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문자인식 글읽기 서비스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강원 춘천시는 6일 후평동 우미린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 최초로 노인 맞춤형 스마트경로당을 시범 운영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이 지역 어르신의 여가활동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포항~수서 SRT 하반기 달린다

    올 하반기부터 경북 포항과 서울 강남을 잇는 수서행 고속철도(SRT)가 운행된다. 경남 창원과 전남 여수에도 SRT 노선이 신설된다. 4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2023년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교통망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SRT 노선 신설은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기존 노선을 이용할 경우 강남으로 가려면 KTX로 신경주역이나 동대구역 등의 환승역에서 SRT로 갈아타든지, 서울역에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 환승에 따른 시간 지체와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포항시와 시민단체, 철도노조 등은 꾸준히 포항~수서 고속철도 운행을 촉구해 왔고, 2021년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현재 SRT는 2016년 개통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되고 있다. 정부는 수서발 고속열차 노선 확대를 위해 상반기 평택~오송 구간 선로 용량을 늘리기 위한 2복선화 사업에 착공한다. 지난달 29일 어명소 국토부 차관과 고속철도 노선 신설에 대해 협의한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동해선 KTX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주말 118%에 이르는 등 포화 상태를 넘어 경북 지역민의 불편이 극심한 상태”라며 “이번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확정이 교통 불평등 해소는 물론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SRT 노선 신설에 대비해 포항역 주차장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다.
  • 포항서 서울 강남행 빨라진다… 하반기 SRT 신설

    포항서 서울 강남행 빨라진다… 하반기 SRT 신설

    올 하반기부터 포항과 서울 강남을 잇는 포항~수서 SRT 열차가 운행된다. 경남 창원, 전남 여수에도 수서행 SRT 노선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2023년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지역교통망 확충계획을 발표했다. 수서행 SRT 노선 신설은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기존 노선을 이용할 경우 KTX로 신경주역이나 동대구역에서 내려 SRT로 갈아타든지, 서울역에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해 환승에 따른 시간 지체와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포항시와 시민단체, 철도노조 등은 꾸준히 포항~수서 고속철도 운행을 촉구해 왔고, 2021년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현재 수서행 SRT는 2016년 개통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되고 있다. 정부는 수서발 고속열차 노선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을 늘리기 위한 2복선화 사업에 착공한다. 지난달 29일 어명소 국토부 차관과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에 대해 협의한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은 “현재 동해선 KTX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주말 118%에 이르는 등 포화상태를 넘어 경북 지역민의 불편이 극심한 상태”라며 “이번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확정으로 교통불평등 해소는 물론 포항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도 SRT 노선 신설에 대비해 포항역 주차장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다.
  • “아빠, 잘 봤죠”… KCC 아들들 웃었다

    “아빠, 잘 봤죠”… KCC 아들들 웃었다

    아들들이 뛰는 전주 KCC가 아버지들이 있는 고양 캐롯과의 공동 5위 맞대결에서 웃었다. KCC는 3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캐롯을 79-72로 눌렀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승현(14점 14리바운드)을 비롯해 라건아(15점 7리바운드)와 허웅(왼쪽·13점 6어시스트 4스틸), 생일을 맞은 론데 홀리스 제퍼슨(13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홈 4연승을 달리며 14승14패가 된 KCC는 단독 5위에 자리했다. 5연패에 빠진 캐롯(13승15패)은 6위로 미끄러지며 7위 수원 KT(12승15패)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전성현(20점·3점슛 4개)은 69경기 연속 3점포를 가동하며 신기록을 이어 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KCC에는 ‘아들’ 허웅과 김동현(오른쪽), 캐롯에는 ‘아버지’ 허재 대표와 김승기 감독이 있어 이날 경기는 ‘부자 대결’로 특히 관심을 모았다. 1쿼터에 캐롯은 전성현과 이정현(17점·3점슛 4개)이 각각 3점포 두 방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KCC는 잦은 실수로 턴오버를 6개나 저질렀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캐롯이 2쿼터 초반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이후 KCC는 허웅-이승현-라건아 사이에서 오가는 패스가 살아났다. 높이에서 우위를 회복하며 리바운드 숫자도 늘려 갔다. 이근휘(9점·3점슛 3개)가 3점포 두 방을 곁들였다. 이렇게 흐름을 빼앗은 KCC가 42-40으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KCC는 후반 들어 밀착 수비로 캐롯의 공격 기회를 차단하고 정창영(9점), 제퍼슨, 이승현 등이 번갈아 가며 연속 득점해 4쿼터 종료 2분 47초를 앞두고는 77-64, 13점 차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동현도 경기 막판 코트에 투입돼 아버지 앞에서 팀 승리를 만끽했다.
  • 일본 “한국 야구, 약한 척”… WBC 대결 앞두고 견제구

    “약한 척하면서 최강 멤버를 꾸리려 하고 있다.” 일본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지지만 정작 밖에서는 만만찮은 전력을 꾸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특히 일본은 한국이 일종의 위장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본다. 도쿄스포츠는 오는 3월 열리는 W BC 관련 기사에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등 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지만 한국 야구 대표팀은 아직도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팀 구성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내부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준비 부족 등 비관론이 일지만 사무라이 재팬에서는 ‘부정적인 정보를 흘리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일본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 국내 언론이 절망감을 부추기는 척하고 있을 뿐 대표팀은 실제 물밑에서 최강 멤버를 데려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2013년과 2017년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를 한국 야구의 부상을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선수들의 합류에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도쿄스포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을 비롯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최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미 ‘현수’ 에드먼이 한국 대표팀으로 합류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들이 한국팀의 전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는 에드먼은 2021년 유격수 부문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도쿄스포츠는 “‘거물 중의 거물’이 한국 대표팀에 포함됐다”고 경계했다. 또 “KT 위즈의 강백호,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등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들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 황재균, ‘♥지연’ 내조 자랑 “여보 잘 먹을게”

    황재균, ‘♥지연’ 내조 자랑 “여보 잘 먹을게”

    야구선수 황재균이 아내 지연이 차려준 밥상을 자랑했다. 황재균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식 사진과 함께 지연의 계정을 태그했다. 이와 함께 “여보 잘 먹을게”라고 덧붙이며 지연이 만들어준 음식임을 드러냈다. 사진에는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고기와 야채, 감자 등이 한 접시에 담겨 있다. 몸 관리를 하는 남편 황재균을 위해 탄수화물을 최대한 배제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연은 프로야구 선수 KT위즈 황재균과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마운틴TV,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 8년 연속 우수방송사 선정

    마운틴TV,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 8년 연속 우수방송사 선정

    마운틴TV가 지난달 2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방송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결과는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위원회’가 98개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사 168개 채널의 2021년 실적에 대해 평가한 내용이다. PP의 방송프로그램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매출규모 등에 따른 2개 그룹, 3개 공급 분야로 구분해 자원·과정·성과 경쟁력 등을 평가했다. 먼저 ‘가’ 그룹에는 방송법상 승인·허가 방송사업자 및 계열사, 직전 3년간 방송사업 매출이 평균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PP가 속했다. 마운틴TV가 속한 ‘나’ 그룹은 중소PP들로 구성됐다. MTN(머니투데이방송), 바둑TV, 서울경제TV, 이데일리TV, GOLF&PBA, 빌리어즈TV, 쿠키건강TV, 복지TV 등 29개 채널이 나 그룹에 포함됐다. 마운틴TV 관계자는 “우수방송사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질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운틴TV는 올해 방송 예정인 KCA 제작지원 기후위기 특별기획 UHD 다큐 ‘대멸종의 시대, 숲’ 3부작과 KT스카이라이프 중소PP 제작지원 ‘한국의 강’ 3부작을 제작 중에 있다. 마운틴TV는 KT지니TV 128번, SK Btv 22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 日 “한국 약한 척하면서 최강 멤버 꾸려”

    日 “한국 약한 척하면서 최강 멤버 꾸려”

    “약한 척하면서 최강 멤버를 꾸리려고 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 월드베이스볼대표팀(WBC) 대표팀에 대한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밖에서는 만만찮은 전력을 꾸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특히 일본은 한국이 일종의 위장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본다. 도쿄스포츠는 3월 열리는 WBC 관련 기사에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 등 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지만, 한국 야구대표팀은 아직도 전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팀 구성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내부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준비 부족 등 비관론이 일고 있지만, 사무라이 재팬에서는 ‘부정적인 정보를 흘리고 있는 것이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일본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 국내 언론이 절망감을 부추기는 척 하고 있을 뿐, 대표팀은 실제 물밑에서 최강 멤버를 데려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2013년과 2017년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부상을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합류에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도쿄스포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을 비롯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최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미 ‘현수’ 에드먼이 한국 대표팀으로 합류 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들이 한국팀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는 에드먼은 2021년 유격수 부문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도쿄스포츠는 “거물 중의 거물‘이 한국대표팀에 포함됐다”고 경계했다. 또 “KT 위즈의 강백호,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등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들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이라고 전망하면서,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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