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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부모급여 최대 100만원·대학생 대출한도 400만원

    내년 부모급여 최대 100만원·대학생 대출한도 400만원

    국민의힘과 정부가 ‘약자 복지, 국민 안전,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올해 세수가 덜 걷혀 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민생 챙기기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신설된 최대 70만원의 부모급여를 계획대로 내년에 최대 1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대학생을 위한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는 3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인천발 KTX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조기 개통을 위한 예산도 충분히 반영할 방침이다. 국민의힘과 기획재정부는 23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4년 예산안을 논의했다. 정부 예산안 편성을 총괄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은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 지출 증가율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국민 안전과 미래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면서 “재정 누수 요인을 제거하고 재원을 꼭 필요한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는 재정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재정건전성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내년 예산은 약자, 국민 안전, 미래 세대, 일자리를 지키는 데 투입돼야 한다”며 정부의 예산안 편성 방향에 동의했다. 당정은 부모급여 지급액을 내년에 최대 월 100만원까지 올리기로 한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만 0세 자녀에 대해 2023년에는 월 70만원씩, 2024년에는 월 1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세 자녀에 대한 부모급여액은 올해 35만원에서 내년 50만원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2022년 이후 출생 아동에 대한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은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에 확대 적용한다. 당정은 의료 사각지대로 지목된 소아응급 필수 분야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직불금 예산은 내년에 3조원 이상 반영할 방침이다. 기초·차상위 가구 자녀의 대학 등록금은 전액 지원한다. 한편 당정은 내년에 군 장병들이 혹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간부들만 입었던 플리스형 스웨터를 전 장병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 ‘사이버위기’ 첫 현장훈련…민관군 뭉쳐 해커 잡았다

    ‘사이버위기’ 첫 현장훈련…민관군 뭉쳐 해커 잡았다

    정부가 23일 을지연습을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실전형 사이버 위기 대응 통합훈련을 했다. 그간 사이버 공간에서만 실시했던 해당 훈련을 처음으로 현장까지 확대했다. 국제적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전쟁이 확대되는 추세에 대응한 것이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국가안보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LG유플러스, KT 등 민간업체까지 참가한 민관군 실전형 사이버 위기 대응 통합훈련이 열렸다고 밝혔다. 훈련은 인천공항 항공관제소 시스템이 적성국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공항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관제소를 가동하고 업무를 정상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 합동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은 신속지원팀을 인천공항 현장에 급파해 로그 기록과 의심 파일을 분석해 공격자의 배후를 확보한 뒤 공항관제소 인근에서 무선 접속을 시도하는 해커를 추적해 체포하는 시나리오를 훈련했다. 지난 1월부터 운영된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은 국정원과 정부·공공·민간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활동하고 국가안보실이 감독한다. 또 군부대에서는 주요 통신망 긴급 복구 훈련을 했고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와 이동통신망 두절 지역에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통신서비스를 복구하는 훈련을 했다. 과기정통부는 전시나 재난 상황에서도 인터넷망이 중단되지 않도록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및 우방국 위성통신망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훈련이 전시 상황을 가정해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하고 민관군 간 훈련을 통합한 “기존 훈련의 업그레이드판”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의 방어 위주 훈련과 달리 공세적 대응도 포함됐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앞으로의 전쟁은 하이브리드전 형태로 전개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대비태세가 갖춰져야 한다”며 “을지연습 기간 중 진행된 민관군 통합훈련이 튼튼한 안보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오세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중단 없이 추진… 대안 노선 검토”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오세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중단 없이 추진… 대안 노선 검토”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주민 “사업 가능성 생각 않고 공약”은평구청장 “잘못된 평가 많아”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숙원이자 서울시가 10년째 추진해 온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서울신문 8월 23일자 1·10면>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안 노선도 검토하는 등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의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타 결과 경제성 분석(BC)은 0.36, 종합평가(AHP)는 0.325로 평가돼 모두 기준점(BC 1점, AHP 0.5점)보다 낮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및 지하철 3호선과 노선이 중복되고, 2조원 넘는 비용이 든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과 오 시장의 공통 교통 공약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결과 발표 직후 “깊이 유감스럽다”면서도 “이는 좌초도 아니고 좌절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새로운 노선으로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만족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안 노선을 제시한다고 해도 다시 예타 절차를 밟으려면 국가철도망 또는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하는데 오랜 기간이 걸린다. 국토교통부는 GTX A를 원래 계획대로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해 서북부 지역의 출퇴근 편의를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또 2025년 착공을 앞둔 은평새길, 평창터널 사업을 통해 교통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0년을 기다려 온 사업이 또다시 예타에 발목을 잡히자 은평과 삼송, 지축 등의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은평구 진관동 주민 김모(43)씨는 “전 정부 때는 이낙연 전 총리가, 이번 정부에선 윤 대통령과 오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내놓는 등 공약을 사골처럼 우려먹는다”며 “사업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고 공약을 내놓은 것인지, 선거가 끝났으니 잊은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총력전을 펼친 은평구도 날 선 목소리를 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경제성 평가가 틀린 사업이 얼마나 많은가”라며 “호남고속철도(KTX)의 경우 예타에서 경제성이 0.31로 나와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지금은 수요가 넘쳐 예약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한국문학관과 서울혁신파크 개발, 일대 정비 사업 등 교통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데 이를 외면한 경제성 평가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 ‘외국인 투타 활약’ 두산, 연승으로 5위 굳히기…키움은 또 실책에 발목

    ‘외국인 투타 활약’ 두산, 연승으로 5위 굳히기…키움은 또 실책에 발목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타 브랜든 와델과 호세 로하스의 활약으로 연승을 달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날에 이어 뼈아픈 실책으로 자멸했다. 두산은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11-4로 꺾으면서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6위 KIA 타이거즈를 1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선발로 나선 브랜든은 115구 역투 끝에 6이닝 7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거두며 지난 17일 kt wiz전에서 4이닝 7실점 부진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터를 골고루 섞어 타자들을 흔들었다. 타선에선 허경민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로하스가 2루타 2개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연패에 빠졌다. 선발 투수 장재영은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102구를 던지면서 5이닝 2피안타 6사사구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송구, 포구 등 실책 3개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돼 두산에 승기를 내줬다.두산은 1회 초부터 장재영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정수빈이 볼넷, 김재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뒤이어 나온 로하스가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뚫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키움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 말 김혜성이 브랜든의 변화구를 매섭게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트렸고, 로니 도슨은 투수의 머리에 맞고 유격수 위를 넘어간 타구로 1루를 밟은 뒤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김휘집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양 팀 모두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가 요동쳤다. 5회 말 키움은 김혜성과 도슨의 연속안타, 김휘집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이후 두산 2루수 강승호가 땅볼을 잡아 던진 공이 손에서 빠지면서 유격수 머리 위를 넘어갔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어 6회 초엔 강승호의 안타를 잡은 우익수 임병욱이 1루 주자를 잡기 위해 3루로 송구했는데 원정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에 3루 주자는 홈으로, 2루 주자는 3루로 추가 진루했고 허경민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두산이 4-3으로 앞섰다. 7회 초 로하스가 담장을 직접 맞추는 장타로 정수빈의 득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키움 공격에선 김휘집이 바뀐 투수 홍건희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아치를 쏘아 올려 5-4로 따라붙었다. 두산은 8회 초 허경민의 적시타와 키움 2루수 김혜성의 포구 실책, 투수 하영민의 견제 실책으로 3점을 추가했다. 이어 9회 초 3점을 더 뽑은 뒤 김명신과 이영하가 키움의 타선을 틀어막고 경기를 끝냈다. 타 구장 4경기는 비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다.
  • 서로 아낌없이 응원하는 우정의 축제…‘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

    서로 아낌없이 응원하는 우정의 축제…‘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

    “일생에 한번은 꼭 서울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맛있는 한국 음식도 먹고 한국 사찰도 궁금해서 가보려고요. 그리고 댄스 아카데미에서 수업도 받고 싶어요.”‘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 우승팀 ‘사랑해’지난 19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 쌈얀 밋타운 쇼핑몰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는 참가자와 관객들 모두가 입을 모아 부르는 K팝 ‘떼창’의 함성이 쇼핑몰 곳곳으로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10·20대가 많이 찾는 공간으로 유명한 이곳은 이날 방콕 시민들과 여러 나라에서 여행 온 관광객 등으로 북적였다. 마련된 객석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이날 행사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가 무대 주변을 둘러싸고 윗층 난간까지 빼곡하게 들어찼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양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문화소통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는 서울신문과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태교류센터 KTCC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오차 없는 ‘칼군무’로 유명한 태국팀들은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올해는 글로벌 톱 K팝 아이돌그룹 ‘에이티즈’의 ‘윈’과 ‘할라지아’를 커버한 7인조 여성팀 ‘사랑해’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랑해’팀은 정확한 각도를 맞추는 퍼포먼스 등 절도 있는 군무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함성을 이끌어냈다.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의 여성들로 구성된 ‘사랑해’팀은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이 함께 어우러져 연습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7년 전 결성 당시에 멤버 각자가 종이에 본인의 꿈을 써서 교환했는데 확인해보니 모두가 ‘한국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을 꿈으로 적어 냈었다. 이들은 “그사이 고민 많은 학창 시절과 바쁜 직장 생활을 보내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꿈을 드디어 이룰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팀의 맏언니 트롱카몬(27)은 “우리 팀은 보이그룹을 커버하고 있기에 평소 연습 외에도 별도로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서울에서 열리는 전세계 파이널을 위해 감정 표현까지도 열심히 준비해서 참여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는 “태국 대표팀으로 한국 무대에 서는 꿈을 이루었다. 이제 파이널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좋은 성과를 위해 큰 도전을 다시 준비하는 다음 꿈이 생겼다”면서 “몇 주 뒤면 서울 도심을 걷고 공연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청각장애인 멤버로 구성된 태국의 ‘더 스타즈’팀이 이날 축하공연에 나서 행사를 더욱 빛냈다. 관객들은 K팝을 사랑하고 희망을 나누는 이들의 열정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조재일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콕 팀이 아닌 타 지역팀이 우승을 차지해 한국으로 가게 됐다”며 “K팝과 커버댄스 문화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더 스타즈’ 팀의 공연을 보며 응원을 보내는 관객들을 보니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의 힘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인지 새삼 느꼈다”고 강조했다. 한태교류센터 KTCC 이유현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치앙마이에서 개최했던 태국 내 지역본선 사례를 보듯 꾸준한 진행을 통해 이제는 지역 곳곳에서도 개최 희망을 밝히는 등 저변 확대의 효과가 확산하는 분위기를 쉽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양홍석 합류한 AG 대표팀…추일승 감독 “전성현 막힐 때 내외곽 공격 지원”

    양홍석 합류한 AG 대표팀…추일승 감독 “전성현 막힐 때 내외곽 공격 지원”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이 문성곤(수원 KT)의 대체 선수로 양홍석(창원 LG)을 선택했다. 추일승 감독은 과감한 공격 농구로 문성곤의 수비 공백을 메우겠다고 밝혔다. 23일 대한농구협회에 따르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발목 부상으로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빠진 문성곤의 자리에 양홍석을 포함했다. 양홍석은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강화훈련을 수행한다. 이번 명단 교체는 지난 주말 결정됐다. 대표팀을 이끄는 추일승 감독은 문성곤이 지난 7월 22일 일본과의 첫 번째 평가전에 출전한 뒤 발목 통증을 호소하자 다음 날 2차전엔 벤치에 대기시켰다. 이후 경과를 지켜봤지만, 회복되지 않아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추일승 감독은 문성곤을 대신할 카드로 양홍석을 선택했다. 아시안게임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부분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추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테스트가 필요해서 지난 일본전에선 명단 제외했지만, 양홍석은 계속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지난해 같이 손발을 맞춰 봤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대표팀은 양홍석의 득점력과 운동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양홍석은 지난 시즌 KT에서 하윤기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득점(한 경기 평균 12.62점)을 책임졌고, 5.8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국내 선수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22시즌엔 6.23리바운드로 국내 선수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추 감독은 주득점원인 ‘불꽃 슈터’ 전성현(고양 소노)이 막혔을 때 양홍석을 공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한일전을 보면 전성현이 3점 슛 4개 포함 14득점으로 맹활약한 1차전은 승리했고, 상대 압박 수비에 막혀 3득점에 머문 두 번째 경기는 졌다. 병역 문제가 걸려있어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양홍석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3대3 대회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배했다. 이에 다가오는 새 시즌이 끝나고 입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대표팀에겐 약해진 수비력을 보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KBL 최초로 4회 연속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은 문성곤은 대표팀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쳤지만, 20분 넘게 소화하며 압박 수비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추 감독은 “수비는 한순간에 좋아지지 않는다”며 “외곽과 골 밑 모두 공격적으로 상대를 제압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 내년부터 0세 부모급여지원금 70만→100만원…GTX-A 조기 개통 ‘속도’

    내년부터 0세 부모급여지원금 70만→100만원…GTX-A 조기 개통 ‘속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민생 행보를 강조하는 가운데, 당정은 부모급여 지원금을 0세 기준으로 현행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인천발 KTX와 수도권 GTX-A 조기 개통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아이돌봄 예산 확대 ▲장애인 가정 지원 강화 ▲고금리·고에너지·고보험료 등 소상공인 3대 부담 경감 ▲농업직불금·전략작물직불면적 확대 ▲의료 공백 인프라 확충 등의 당 관심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돌봄과 관련해 부모급여 지원금 확대에 더해 2022년 이후 출생 아동당 주어지는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을 다자녀 가정의 경우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중증 발달장애 가정을 위한 ‘주간 일대일 케어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되고 24시간 통합보육 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넓힌다. 장애인 가정 지원을 위해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활동 보조인의 이용 시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3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확대하고, 전기요금과 보험료를 위한 예산을 마련한다. 농업직불금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에 3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고,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면적과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직불금도 늘린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아 응급 필수 분야에 대한 예산을 확대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 적응을 위한 방문 상담을 확대한다. 가족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통합 지원책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학생들을 위한 예산도 늘어날 예정이다. 기초 차상위가구의 자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소득분위 1~6구간은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키운다. 대학생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도 현행보다 50만원 늘려 400만원으로 책정하고, 한미 대학생 연수 취업 프로그램인 WEST의 참여 인원을 확대하며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정부지원금을 적용한다. 국군 장병 전원에게 플리스형 스웨터를 보급하고 1만 5000대의 얼음정수기를 보급하자는데도 당정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소년 마약 문제에 있어서는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중독재활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한다. 이를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들에 대한 지원 예산도 마련된다. 어선 감축 예산과 근해 어선들의 전자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통신망 개선, 단말기 업데이트를 위한 예산이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와 상이유공자들의 재활 예산도 신설한다. 국가유공자들이 선호하는 재활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상이유공자가 전문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예산을 확대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지난 6~7월 각 지역을 돌며 실시했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나왔던 지역사업 관련 요청 사항들도 예산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예산안 반영을 요청한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일부 사업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숙원사업인 인천발 KTX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 노선 조기개통 예산이 각각 인천시와 경기도의 요청으로 예산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서울은 안전 노후시설 보호대책을 마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기로 했고,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 대구의 경우 도시철도 ‘엑스포선’ 건설 등의 요청 사항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엔 철도노조 준법투쟁…24일부터 일부 열차 운행 차질

    이번엔 철도노조 준법투쟁…24일부터 일부 열차 운행 차질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SRT 노선 확대에 반발해 24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우려된다. 코레일은 23일 철도노조 태업으로 24일 첫 열차부터 운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장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일반열차는 선제적으로 운행 중지한다고 밝혔다. 운행이 중지되는 무궁화 열차는 4편이다. 경부선은 오전 9시 53분 서울발 제1209호와 오후 6시 19분 부산발 제1224호가 운행하지 않는다. 또 장항선 오전 10시 32분 용산에서 출발하는 제1557호와 익산에서 오후 4시 54분 출발하는 제1564호 열차도 운행 중지된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안내키로 했다. KTX는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없지만 지연 가능성이 있어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도권전철·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될 수 있다. 태업기간 승차권 환불(취소)·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고 지연증명서를 코레일 지하철톡 앱과 홈페이지, 역 등에서 발급한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태업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는 한편 사규·법령에 위배되는 헹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장마와 폭염 등으로 열차 운행 차질이 심각한 상황에서 태업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철도노조에 태업 철회를 촉구했다. 국토부가 내달 1일부터 부산~수서 SRT를 축소하고 전라선·동해선·경전선에 신규 투입에 대해 철도노조는 사회적 논의나 공론화없는 철도 쪼개기를 ‘민영화’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날부터 입환작업시 뛰지 않고, 규정속도 준수, 작업계획서없는 작업 거부, 휴일에 일하지 않기, 초과근로 거부 등에 나서는 한편 9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kt(수원) 롯데-LG(잠실) NC-SSG(인천) 두산-키움(고척) 삼성-한화(대전·이상 오후 6시 30분) ●양궁=2023 아시아챌린지대회(오전 9시·원주양궁장) ●골프=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대회(대구CC) ●소프트테니스=전국남녀 중고추계연맹전(오전 9시·순창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 ●바둑=기업은행배 결승2국 최정-김은지(오후 7시·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
  • ‘롤러코스터’ KIA 선발진, 추락하는 가을 꿈

    시즌 내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선발투수들의 기복으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희망이 사그라들고 있다. KIA는 지난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6으로 패해 주말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했다. 18일 삼성과의 첫 경기에선 윤영철이 4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뒤이어 나온 김유신이 5회말에만 7점을 내줘 2-12 완패했다. 다음날엔 마리오 산체스가 6이닝 5실점으로 물러나 패색이 짙었지만 타선이 7회초 5득점을 몰아치며 6-5 역전승을 일궜다. 그러나 살아나는 듯했던 팀 분위기는 그동안 10승6패, 평균자책점 3.84로 KIA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던 이의리가 22일 kt wiz 원정에 선발 등판한 뒤 어깨 통증으로 5회말 교체 후 병원으로 실려 가면서 다시 먹구름에 휩싸였다. 올해 KIA 선발진은 롤러코스터 행보를 하고 있다. 4·5월 두 달 동안 안정적인 모습(평균자책점 3.59)으로 팀의 5할 승률(22승22패)을 이끌었다. 그러나 6월 들어 평균자책점이 6.19로 치솟았고, 이 기간 KIA는 7승15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까지 처졌다. 이에 KIA는 외국인 투수 2명을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산체스가 데뷔 경기인 7월 9일 kt전 호투 이후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6.97로 부진하면서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팀의 기둥 양현종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지난 8일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8실점 6자책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2회말 강한 빗줄기에 경기가 무효 선언돼 한숨을 돌렸다. 이어 일주일 만에 등판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선 5와3분의2이닝 7실점으로 시즌 7패를 떠안았고 1군 명단에서 빠졌다. 양현종은 오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잔여 경기가 가장 많은 KIA가 순위 싸움을 하기 위해선 연승을 달려야 하는데 이의리와 토마스 파노니 선발 2명으로는 쉽지 않다. 힘든 레이스가 예상된다”며 “핵심은 대체 불가한 양현종의 부활이다. 구속 저하로 대량 실점한 경기가 많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 선발로 돌아온 문승원·이태양, 위기의 SSG·한화 구해낼까

    선발로 돌아온 문승원·이태양, 위기의 SSG·한화 구해낼까

    선발 마운드에 복귀한 문승원(SSG 랜더스)과 이태양(한화 이글스)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문승원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5월 2일 kt wiz전에서 3과 3분의1이닝 7실점으로 패전을 떠안고 나서 112일 만에 1회부터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내내 불펜 필승조로 활약한 문승원은 팀 순위를 지키라는 특명을 받았다. SSG는 지난 19일 LG 트윈스전에서 5연패를 당하면서 kt wiz에 2위 자리를 내줬다. 4위 NC와의 주중 3연전에 따라 3위 자리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선발진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까지 이어졌다. 박종훈은 1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4실점 했고, 다음날 오원석도 3과 3분의1이닝 동안 5점을 내줬다. 에이스 김광현마저 19일 LG를 상대로 한 이닝에 5실점 빅이닝을 허용하면서 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에 김원형 SSG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문승원이다. 2017년부터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4시즌 동안 매년 140이닝 이상 소화한 문승원은 2021년 6월 팔꿈치 수술받고 지난 시즌 후반기 팀에 복귀했다. 올해 초 선발 투수로 나와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4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승원은 전반기 23경기 1승1패 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으로 마당쇠 역할을 자처했다. 후반기엔 15경기 1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6.43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선발 투수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한화의 이태양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팀 내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60과 3분의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7로 맹활약한 이태양은 지난 16일 NC전부터 보직을 변경했다. 선발 투수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한승혁과 장민재를 대신해 투입된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하면서 한화 소속으로 2017년 6월 이후 6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이달 5승 10패로 기세가 꺾이며 5위 두산 베어스와 6경기 차까지 멀어진 한화는 이태양의 활약 여부에 따라 5강권 진입을 다시 한번 노려볼 수 있다. 이태양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기회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만족스럽다”며 “보직에 연연하지 않고 어느 자리에서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발로 다시 출전한다면 열심히 던지겠다”고 말했다.
  • 정진욱, 이재명 민주당대표 정무특보 임명

    정진욱, 이재명 민주당대표 정무특보 임명

    정진욱(58) 이재명 대선후보 전 대변인이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에 임명됐다. 정 정무특보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경선과 본선에서 이재명후보를 현장에서 보좌하는 수행대변인으로 일했다. 또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는 유일한 현장 대변인으로 활약한데 이어 당대표 선거 때도 현장 대변인을 맡는 등 이재명 후보의 수행대변인만 4번을 역임했다. 정 정무특보는 당대표 선거가 끝나자마자 광주로 내려와 ‘정진욱광주미래연구소’를 열고 지난 1년동안 ‘광주 동남갑’ 지역구를 누비면서 주민들과 소통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로는 정 정무특보가 유일하다. 정무특보는 당대표의 정무적 판단과 정치적 결정을 돕기 위해 민심파악과 정무적 조언을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 정무특보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 금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 기자와 한국경제TV 객원 앵커로 일했다. 벤처 창업 1세대로 활동하면서 인터넷서점 모닝365를 창업, 2위권으로 성장시켜 SKT에 매각했으며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담당 본부장(상무)으로도 일하는 등 경제와 경영에 밝은 경제전문가로 꼽힌다. 이와 함께 폭넓은 정치적 네트워크를 보유, 중앙 정치무대에서 광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롤러코스터 기복’ KIA 선발, 사그라드는 가을야구 희망

    ‘롤러코스터 기복’ KIA 선발, 사그라드는 가을야구 희망

    시즌 내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선발투수진 기복으로 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희망이 사그라들고 있다. KIA는 지난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지면서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1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황동하가 4와 3분의2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구원 투수들이 연속 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선발 투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KIA는 3경기에서 23실점 하면서 시리즈 내내 끌려다녔다. 18일 삼성과의 첫 경기에선 윤영철이 4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 됐고, 뒤이어 나온 김유신이 5회 말에만 7점을 내줘 2-12 완패했다. 다음 날엔 마리오 산체스가 6이닝 5실점으로 물러나 패색이 짙었지만, 7회 초 타선이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6-5 역전승을 일궜다. 올해 KIA의 선발진은 롤러코스터 행보다. 4·5월 두 달 동안 평균자책점 3.59의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의 5할 승률(22승22패)을 이끌었다. 그러나 6월 들어 평균자책점이 6.19로 치솟았고, 이 기간 KIA는 7승 15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까지 쳐졌다. 지난달엔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워 선발 투수들이 평균자책점 2.87로 맹활약하는 반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산체스가 데뷔 경기인 7월 9일 kt wiz전 호투 이후 6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97로 헤매고 있고, 신인 윤영철도 이달 3경기 14와 3분의2이닝 10자책점으로 부진했다.가장 큰 문제는 팀의 기둥 양현종이 연이은 대량실점으로 무너졌다는 것이다. 지난 8일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8실점 6자책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2회 말 KIA의 공격 상황에서 강한 빗줄기에 경기가 무효 선언돼 한숨 돌렸다. 이어 일주일 만에 등판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선 5와 3분의2이닝 7실점으로 시즌 7패를 떠안았고 결국 1군 명단에서 말소됐다. 우천 취소로 10개 구단 중 잔여 경기가 가장 많은 KIA가 5강에 들기 위해선 선발진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제구력 안정으로 에이스 역할을 하는 이의리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 참가를 위해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양현종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KIA의 가을야구 꿈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순위 싸움을 하기 위해선 연승을 달려야 하는데 이의리, 토마스 파노니 2명으로는 쉽지 않다. 앞으로 힘든 레이스가 예상된다”며 “핵심은 대체 불가한 양현종의 부활이다. 다만, 올해 구속 저하로 대량실점 경기가 많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IA-kt(수원) 롯데-LG(잠실) NC-SSG(인천) 두산-키움(고척) 삼성-한화(대전·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인천-하이퐁(오후 7시 30분·인천전용구장) ●여자축구=인천 현대제철-세종 스포츠토토(인천남동경기장) 수원FC-서울시청(수원종합운동장) 창녕WFC-문경상무(창녕스포츠파크) 화천KSPO-경주 한수원(화천생활체육공원·이상 오후 7시) ●바둑=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승1국 최정-김은지(오후 1시·경기 성남 K바둑스튜디오)
  • ‘2위에 3승, 꼴찌에 3패’ 롯데는 의적?…원인은 실책과 불펜 방화

    ‘2위에 3승, 꼴찌에 3패’ 롯데는 의적?…원인은 실책과 불펜 방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주중 3연전에서 리그 2위 SSG 랜더스에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고, 주말 시리즈에선 실책과 불펜 부진이 겹치며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 3연패를 당하는 혼란스러운 한 주를 보냈다. 롯데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6-7로 패하며 주말 3연전을 모두 패했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6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실점은 실책에서 시작됐다. 4회 말 롯데 2루수 박승욱이 김휘집의 평범한 땅볼을 한 번에 잡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했고, 이어 임병욱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4-3으로 추격당했다. 박승욱은 7회 말에도 김태진이 친 공을 놓쳤고, 이 이닝에만 3실점 하면서 승기를 넘겨줬다. 불펜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김상수는 야수 실책으로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임병욱과 김준완에게 안타를 맞아 강판당했다. 구승민도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8회 말 1사 만루에 올라온 김원중은 몸에 맞는 공으로 결승점을 내줬다.지난 18일 키움전도 8회 말 등판한 한현희가 부진했다. 4-2로 앞선 상황에서 송성문을 안타로, 주성원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주형에게 3점 홈런을 맞아 역전당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 찰리 반즈의 6이닝 1자책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4연승이 끊겼다. 롯데는 15일부터 17일까지 3경기 32득점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면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 박종훈, 오원석을 차례로 무너뜨려 5위와 간격을 반 경기 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연패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4위 두산 베어스, 5위 KIA 타이거즈와 1경기 반차로 멀어졌다. 이번 주가 롯데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다. 22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5일부턴 부산 사직구장에서 kt wiz와 경기를 갖는다. 이에 롯데는 돌아온 한동희에 희망을 걸고 있다. 서튼 롯데 감독은 20일 키움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니코 구드럼은 햄스트링이 좋지 않고 노진혁도 피로도가 쌓였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한동희를 1군에 올렸다”며 “당겨치는 타구뿐 아니라 전 방향으로 골고루 공을 보내고 있다고 들었다. 2군에서 타율이 높다는 것은 조정을 잘 거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 가을야구 진출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두산·KIA·롯데 누가 막차탈까

    가을야구 진출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두산·KIA·롯데 누가 막차탈까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중위권 팀들이 총력전을 펼친다. 계속되는 무더위로 선수들 체력 관리가 최대 변수로 떠오른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티켓을 차지하려는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중 어느 팀이 웃을 지 주목된다. 5위 두산은 주전포수 양의지를 앞세워 굳히기에 돌입한다. 지난 8일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양의지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예상보다 빨리 돌아왔다. 두산은 22일부터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 뒤 주말 안방에서 SSG 랜더스와 겨룬다. 올 시즌 SSG와의 성적은 2승 6패로 부진하지만 공수 핵심인 양의지 합류는 반격에 나서는 두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6위 KIA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kt wiz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5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KIA는 올 시즌 kt에 6승 1패로 매우 강했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0.335에 달하는 KIA가 뜨거운 타선의 도움을 받아 kt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KIA 내야수 박찬호와 포수 김태군은 최근 5경기에서 5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매서운 방망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7위 롯데는 1· 2위 팀과 연이어 만나는 일정으로 ‘가을 잔치’를 앞두고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 롯데는 22일부터 24일까지 LG 트윈스와 서울 잠실구장에서 3연전을 치르고, 2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kt와 승부를 펼친다. 두 팀 모두 롯데에 버거운 상대다. 롯데는 올 시즌 LG에 5승 6패, kt에 3승 9패로 밀리고 있다. 롯데는 최근 키움과의 3연전에서 모두 3점 차 이하로 석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4위 NC 다이노스의 기세도 무섭다. 22일부터 3위 SSG와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는 NC는 SSG와 3경기 차로 NC가 세 경기를 모두 잡으면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까지 바라볼 수 있다. NC는 왼발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재학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 염경엽 감독이 밝힌 LG의 1위 비결…“소심 아닌 당당한 야구”

    염경엽 감독이 밝힌 LG의 1위 비결…“소심 아닌 당당한 야구”

    “포스트 시즌에도 소심한 야구가 아닌 당당한 야구를 하겠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첫 번째 목표가 ‘공격적인 야구’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해설하면서 LG 선수들이 소극적이라고 느꼈다”며 “팀이 변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는 어쩔 수 없다. 지적하면 선수들이 위축되기 때문에 감독이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SSG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이끈 원동력이다. 19일 SSG 에이스 김광현에게 5득점을 뽑은 3회 초 무사 1, 2루 상황. 염 감독은 신민재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했는데 2루 주자 박해민이 이와 무관하게 도루를 시도했고, 더블 스틸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큰 용기가 없으면 시도하기 힘든 도루였다. 작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라면서 “선수들이 직접 풀어야 감독도 편하다. 실패는 감독이 책임지면 된다”고 말했다. 올 시즌 LG의 도루는 125개로 공동 2위 NC다이노스·두산 베어스(84개)보다 40개 이상 많다. 염경엽 감독은 “5, 6월엔 열심히 뛰었다. 7, 8월은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들을 자제시켰는데 팀 성적이 안 나온다”며 “선수들의 실패를 탓하지 않고 무리한 상황에 참으라는 사인을 미리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타격도 마찬가지다. 19일 3회 초 상황을 다시 보면 선두 타자 박해민의 스트레이트 볼넷 이후 홍창기는 타석에서 김광현의 초구, 신민재는 번트 실패 제외 3구, 김현수·문성주도 2구를 안타로 연결했고 5득점 빅이닝으로 상대 선발 투수를 무너트렸다. 염 감독은 “타격은 투수 상관없이 빠른 공에 초점을 맞춰서 무조건 초구부터 공격”이라면서 “2스트라이크 전까지 자기 스윙하라고 강조한다. 공 한 개 한 개 기다리면 타격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LG 트윈스는 타율(0.285)부터 출루율(0.369), 장타율(0.400), 득점(578개), 타점(539개)까지 공격 전 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 SSG에 비해 타율은 높았지만, 득점·타점 순위에선 밀렸던 부분을 개선하고 이번 시즌 2위 kt wiz와 7경기 차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2위와 차이가 벌어져도 다음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하고 있다”며 “순위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는 게 중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엘리아스 철벽투… 5연패 ‘쓱~’ 탈출

    SSG 랜더스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8이닝 1실점 맹활약으로 올 시즌 최다인 팀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SSG는 20일 오후 5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홈경기에서 LG 트윈스를 2-1로 이기면서 한화 이글스를 꺾은 2위 kt wiz와 1경기 차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엘리아스는 데뷔 이후 최다인 8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꽂아넣는 직구를 중심으로 경기 초반엔 슬라이더, 중반 이후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땅볼과 뜬공을 유도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엘리아스가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며 “연패 상황에서 부담스러웠을 텐데 공격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선 박성한이 1점 홈런으로 팀 내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강진성은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8회말 상대 투수 폭투 때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도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터로 SSG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8회말 2사에 올라온 마무리 고우석이 폭투로 결승점을 내줘 아쉬움을 삼켰다. 포수 허도환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홍창기와 문보경, 문성주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선취점은 SSG가 뽑았다. 4회말 박성한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진 5회말 1사 만루 뜬공 상황에선 홈으로 쇄도하던 3루 주자가 LG 우익수 홍창기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당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LG에선 허도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엘리아스의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동점 아치를 쏘아올렸다. 그러나 8회말 SSG가 LG의 폭투를 틈타 1점 달아났다. 강진성과 한유섬의 연속 안타, 전의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포수 허도환이 고우석의 시속 154㎞ 직구를 놓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kt는 대전에서 한화를 3-0으로 제압했다. 잠실에선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12-5로 이겼다.
  • [단독] “강원도, KH에 국제학교 협의서 이메일” 등 추가 사업까지 사전 논의

    [단독] “강원도, KH에 국제학교 협의서 이메일” 등 추가 사업까지 사전 논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원도가 리조트 최종 입찰이 끝나기 전 KH그룹에 국제학교와 관련한 각종 협의 사항이 담긴 협약서를 보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검찰은 강원도가 리조트 입찰을 위해 다른 이권 사업까지 논의하며 KH에 특혜를 제공하려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최근 배상윤 KH 회장의 측근인 김모 자금 총괄부사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원도 프로젝트 투자 유치 태스크포스(TF) 담당자가 2021년 6월 14일 KH에 국제학교 관련 행정협의 사항 등이 포함된 알펜시아 수익사업 지원 이메일을 보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강원도가 이메일을 보낸 시점은 ‘알펜시아 리조트의 5차 공개 매각’ 절차 참여기업이 발표된 시점보다 일주일가량 앞선다. 검찰은 이 진술 등을 토대로 KH가 리조트를 입찰할 경우 강원도가 다른 사업 등에 추가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리조트 입찰과 직접 관련이 없는 추가 개발 계획까지 양측이 사전에 논의했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매각 당시 도정 총괄자인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향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조사에서 언급된 국제학교는 강원도가 추진해 온 국제평화도시에 들어설 사업 중 하나로 리조트 부지 내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최종 불발됐다. 최 전 지사는 KH의 리조트 인수가 확정된 직후 입찰 결과 발표 및 양도 협약 체결식에서 “KH가 알펜시아 내부와 그 주변을 국제평화도시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알펜시아 주변의 유휴부지 약 35만평을 KH가 추가로 매입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 전 지사는 강원개발공사가 리조트를 매각할 당시 KH에 특혜를 주는 등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리조트는 5차 입찰에서 KH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7115억원의 매매가로 넘어갔다. 최종 입찰에 참여한 2개 기업이 모두 KH 산하 KH강원개발과 KH리츠(현 KH농어촌산업)였던 것이 드러나면서 입찰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입찰 담합 결과 9600억원대로 평가받던 알펜시아 리조트가 ‘헐값’에 매각됐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최 전 지사를 소환해 13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 전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 전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워낙 부채가 심하고 운영할수록 빚이 늘어나는 구조라 매각하기 위해 120개 기업과 접촉했다”며 도정 활동의 하나로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KH 계열사 대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강원도에서 속초 KTX 역세권 개발사업이나 춘천 삼천동에 대한 개발을 포함해 리조트 매각을 제안했다”는 진술<서울신문 3월 14일자 10면>도 확보했다. 검찰은 이 역시 강원도가 리조트 입찰을 위해 또다른 특혜를 제공하려던 사전 논의 정황으로 보고 있다.
  • SSG 연패 끊는 ‘승리 요정’ 강진성…4출루에 결승 득점까지

    SSG 연패 끊는 ‘승리 요정’ 강진성…4출루에 결승 득점까지

    3안타 포함 4출루에 결승 득점까지 올린 강진성이 SSG 랜더스의 연패를 끊는 승리 요정으로 거듭났다. 강진성은 20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 맹활약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SSG도 시즌 팀 최다인 5연패에서 탈출하면서 2위 kt wiz와 1경기 차를 유지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강진성을 좌익수에, 전의산을 1루수에 배치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17타수 7안타 타율 0.412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강진성과 장타력을 지닌 전의산을 동시에 기용해 답답한 공격에 혈을 뚫겠다는 의도다. 김 감독은 경기 전에 “강신성의 타격감이 좋아서 타선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싶었다”며 “전의산도 원래 주전으로 나가야 할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의 의도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에이스 아담 플럿코의 직구를 당겨쳐 안타를 기록한 강진성은 4회 말엔 배트에 빗맞은 공이 유격수 앞으로 천천히 흘러가 내야 안타로 연결되는 행운도 따랐다. 다음 타석엔 볼넷, 8회 말엔 바뀐 투수 박명근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치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강진성의 출루는 결승 득점까지 이어졌다. 8회 말 강진성과 한유섬의 연속 안타, 전의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포수 허도환이 고우석의 시속 154㎞ 직구를 놓쳐 3루 주자 강진성이 홈을 밟아 2점째를 올렸다. 이어 마무리 서진용의 호투와 3루수 최정의 결정적인 호수비를 묶어 경기를 마무리했다.지난 5월 25일 트레이드를 통해 SSG에 합류한 강진성은 시즌 초 두산 베어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NC 다이노스와 계약한 박건우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올해엔 송승환, 양찬열 등에 밀려 1군 명단에 들지 못했다. SSG로 이적한 뒤 반전을 만들고 있다. 지난 6월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하다가 7월 들어 출장 기회를 보장받았고, 팀이 부진한 이달엔 물오른 타격감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다. 강진성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항상 훈련에 매진했다”며 “타격 타이밍에 신경 쓰면서 연구하고 연습했던 과정이 최근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어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강진성은 “팀의 분위기가 가라앉아 연패를 빨리 끊고 싶었다”며 “남은 시즌도 오늘처럼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기회가 온다면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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