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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포커스] 종로구 의원들 장애체험 행사

    [의정 포커스] 종로구 의원들 장애체험 행사

    “휠체어를 타고 골목길로 다니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군요.” “지팡이를 아무리 짚어도 어느 길로 가야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지난 12일 오후 광화문 주변에는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낀 채 지팡이를 짚은 사람들이 웅성대며 나타났다. 이들은 다름 아닌 ‘종로구의회 장애체험’에 나선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나재암) 의원들. 이들은 장애인이 겪는 고충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각자 장애인과 같은 모습을 한 채 거리에 나섰다. 행사에는 나 의장과 오필근 부의장을 비롯, 모두 8명의 의원이 참가했다. 종로구 장애인협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구의회 사무국 직원 등 50여명도 동참했다. ●휠체어·시각장애인 지팡이 불편 직접 겪어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김영기 종로구 장애인협회장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에티켓’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시작됐다. 강연에서 김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을 깨기 위해서는 장애인을 배려하는 실천이 가장 필요하다.”면서 “이것이 생활화되면 장애인에 대한 의식변화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뒤 의원들은 절반씩 나눠 휠체어에 오르거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잡았다. 체험은 구청을 출발해 정보통신부·교보빌딩을 지난 뒤 횡단보도를 건너 세종문화회관·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이르는 약 2㎞ 거리 구간에서 진행됐다. ●인도 턱 높고 보행신호 짧은 편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평소 휠체어와 점자블록, 지팡이 등을 사용한 경험이 없는 의원들은 출발 때부터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하거나 진행을 하지 못해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맹인 체험에 먼저 도전한 심재환(평창동) 재무건설위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요철로 된 점자 블록을 자세히 설명해줬지만 안대로 눈을 가린 채 한 걸음 내딛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휠체어를 타고 교보빌딩 앞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차도와 인도가 맞닿는 부분의 턱이 너무 높아 자칫하면 뒤로 넘어갈 뻔했다.”고 덧붙였다. 휠체어에 오른 나 의장(종로 1∼4가동)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는 인도가 좁거나 아예 없어 휠체어를 탄 채 지나다니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골목길과 이면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겠다.”고 말했다. 교보빌딩 앞 건널목을 건널 때는 “횡단보도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보행 신호의 길이가 다소 짧다고 느꼈다.”며 느낌을 설명했다. 김복동(종로 5·6가동) 의원은 지하철 역사 내에서의 불편을 지적했다. 그는 “규정에 따라 편의시설을 잘 구비했지만 단 1∼2㎝ 높이의 장애물만 있어도 휠체어를 타고 앞으로 나아가기가 어려웠다.”면서 “규정에 따라 시설물을 설치했더라도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불편도를 조사, 시설물 관리를 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려 미흡한 부분 지속적 개선 노력 장애 체험을 마친 의원들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법규에 맞춰 설치된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했지만 다소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나 의장은 “종로 지역은 세계적 도시인 서울의 얼굴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만큼 장애인 시설에 대해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종로구의회가 나서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전국적 실태를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한국, 亞국가중 언론자유 최고”

    한국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언론자유가 가장 잘 보장되고 있는 국가로 평가됐다. 반면 북한은 4년 연속 세계 최악의 언론탄압국으로 선정됐다. 국제언론감시단체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20일 발표한 ‘2005년 언론자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48위에서 14계단 뛰어오른 34위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37위), 홍콩(39위) 순이었으며 중국은 159위였다.보고서는 “한국은 점점 유럽식의 민주주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도 “권위주의의 그림자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집권당은 보수적 신문들을 겨냥,‘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법을 통과시켰다.”고 비판했다. 북한은 167개 조사국 가운데 167위로 RSF가 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계속 최하위 자리를 지켰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통계로 본 서울] (2) 면적

    [통계로 본 서울] (2) 면적

    서울의 전체 면적은 605.39㎢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작다. 우리나라 전체 면적 중 서울이 차지하는 범위는 고작 0.6%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체 인구의 약 4분의1이 몰릴 정도로 집중도가 높다. 한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강북 지역이 297.95㎢(49.2%), 강남지역이 307.44㎢(50.8%)로 강남이 조금 더 넓다. 자치구 당 평균 면적은 24.2㎢. 평균보다 넓은 구는 10개, 이보다 좁은 구는 15개나 된다. 각 행정동 당 평균 면적은 1.16㎢이다. 가장 면적이 넓은 자치구는 서초구로 서울 전체의 7.8%인 47.04㎢를 차지한다. 뒤이어 41.4㎢(6.8%)를 차지하는 강서구,39.54㎢(6.5%)인 강남구,35.42㎢(5.9%)인 노원구,33.88㎢(5.6%)인 송파구 순이다. 면적 상위 5개구가 차지하는 비율만도 서울 전체의 약 33%다. 나머지 20개구는 면적이 30㎢를 밑돈다. 면적이 가장 작은 중구는 서울 전체의 1.6%에 불과한 9.96㎢다. 가장 넓은 서초구 면적의 20%에 그치고 있다. 이어 13.01㎢(2.1%)인 금천구,14.22㎢(2.3%)인 동대문구,16.36㎢(2.7%)인 동작구,16.85㎢(2.8%)인 성동구 등이 면적 하위 5개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면적 별로는 10㎢ 미만인 구가 1개,10∼20㎢ 8개,20∼30㎢ 11개,30∼40㎢ 3개,40㎢ 이상인 구가 2개이다. 특히 강동(24.58㎢) 성북(24.57㎢) 영등포구(24.56㎢) 등 3개구의 면적은 차이가 없을 정도다. 서울은 인구밀도도 높다.㎢당 인구 수를 뜻하는 인구밀도는 서울 평균이 1만 6994명에 이른다. 아파트가 많은 양천구(2만 8600명)가 가장 높다. 동대문(2만 6997명)·동작구(2만 5318명)가 뒤를 잇고 있으며, 도심인 종로구(7469명)·면적이 넓은 서초구(8647명), 단독 주택이 많은 용산구(1만 931명) 등은 낮은 편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이란, 한국제품 수입 금지

    이란 정부가 지난 17일 이후 한국산 제품의 수입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간 외교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지난 9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이란 핵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 결의안에 찬성한데 따른 보복성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외교통상부와 코트라, 무역업계, 산업계에 따르면 이란 상무부는 17일부터 한국산 제품의 수입 견적송장(PI) 승인을 거부하고 있다. 이날 기아자동차와 LG전자의 이란 수출 물량은 통관이 전면 보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뒤늦게 사실 확인 및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이란 상무부가 최근 한국산 PI에 대해 승인을 거부하고 있다.´는 코트라의 보고를 받고, 주 이란 한국대사관에 구체적인 사실 확인과 함께 이란 정부의 입장을 청취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임홍재 주 이란대사는 이자디 이란 외교부 아주국장과 가진 면담에서 “한국 상품 통관 거부사례 2건을 제시하고 즉각 시정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자디 국장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으면서 이란은 한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는 20일 주한 이란 대사를 청사로 불러 상황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란 정부가 자국의 핵 문제와 관련해 지난 번 IAEA 이사회에서 우리 정부가 취한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보복조치를 천명했다는 점을 들어, 외교부가 그동안 너무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하지만 “이란 핵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한·이란간 경제통상증진 문제는 상호 무관한 것으로 본다.”고 부인했다.김상연 김경두기자 ksp@seoul.co.kr
  •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 English] 웃기는 영어(16)

    Taxi Drivers’ Favorite Jokes Three men are stranded on a desert island:an Englishman,a Frenchman,and a Pole.They have been on the island for a year when they come across a lamp lying in the sand.They rub it and,of course,a genie appears. The genie says to them,“Well,gentlemen,traditionally I give the person who finds the lamp three wishes.but,in this case,since there are three of you,I will give you each one wish.” The Englishman speaks right up.“I know what I want.I wish to be back in Piccadilly circus in my favorite pub having a pint with all of my friends.”POOH! He disappears. Next the Frenchman says,“I wish to be back in Paris in a nice little restaurant with a bottle of good wine and a beautiful woman by my side.”POOH! He disappears. The Polish guy is sitting there thinking and thinking.“And what would you like,my friend?” asks the genie. “Gee,I don’t know,” says the Polish guy.“It´s so hard to make up my mind.Boy,I sure wish those other guys were here to help me decide.” (Words and Phrases) strand:(보통 수동형으로)좌초하다 desert island:무인도 Pole:폴란드 사람 come across∼:∼을 발견하다 rub:문지르다 genie:마신 appear:나타나다 traditionally:전통적으로 in this case:이번 경우에 favorite pub:단골 선술집 have a pint:맥주 한 잔을 하다(1 pint는 1/8 gallon에 해당하는 양임) disappear:사라지다 by one’s side:아무개의 옆에 Polish:폴란드의, 폴란드 사람 gee:(간투사)제기랄 make up one’s mind: 결정하다 boy:(간투사)얘 너 (해석) 영국인, 불란서인, 폴란드인, 이렇게 세 남자가 무인도에 좌초되어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일년 동안 섬에서 지냈는데, 모래에 묻혀 있는 램프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램프를 비비자, 물론 지니(마신)가 나타났습니다. 지니가 이들에게 “자, 신사 분들, 전통적으로 난 램프를 발견하는 자에게 세 가지 소망을 주었지만, 이 번 경우에는 여러 분 세 명이 있기 때문에 각자에게 소망 한 가지만 주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인이 곧장 말했습니다.“난 원하는 걸 알고 있지. 난 돌아가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내가 자주 들르는 선술집에서 내 친구 모두와 맥주를 한 잔 하고 싶어.”푸우! 영국인이 사라졌습니다. 다음에 불란서인이 말했습니다.“난 돌아가 파리에서 멋진 조그만 식당에서 아름다운 여자 한 명을 옆에 두고 좋은 포도주 한 병을 마시고 싶어.” 푸우! 불란서인이 사라졌습니다. 폴란드인이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그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 뭘 하고 싶은가, 친구여?”라고 지니가 물었습니다. “제기랄, 모르겠어.”라고 폴란드인이 말했습니다.“결정을 내리기가 너무 어렵네. 야, 다른 두 사람이 여기서 내가 결정내리길 도와주었으면 좋겠네.” (해설) 무인도에 1년 동안 고립되어 있던 영국인, 불란서인, 폴란드인이 마술의 램프를 발견하여, 소망을 한 가지씩 빌게 되었습니다. 영국인과 불란서인은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 친구들과 또는 여자와 술을 멋지게 마시고 싶다고 소원을 말해 지니가 들어주었습니다. 폴란드인은 자기의 소원을 골똘히 생각해보았지만, 결정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소원을 말하고 떠나버린 두 사람이 다시 돌아와 자길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 어떤 일이 생겼겠습니까? 마술 램프를 발견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갔겠지요. 셋 다 모두 무인도를 헤매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 Life Essay for Wrighting 직업이란 영어 교육자로서 자부심을 조금씩 갖게 되던 어느 날, 자녀에게는 보여주지 말고 자신에게 교재에 대해 설명해보라는 한 아버지를 만났다. “어디 한 번 선생이 가져온 교재를 보여 주시오.” “그 교재로 공부하면 정말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거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학생의 아버지는 모 지검의 차장검사로 일하는 분이어서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배인 습관대로 선생을 심문하듯 다루었다. 학생 아버지의 태도에 속이 상했지만 김 회장은 성의껏 교재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의 설명을 들은 아버지는 “설명은 잘 알아들었고 교재가 괜찮은 것 같으니 1년치 교재를 두고 가시오.”라며 김 회장을 떠밀었다. 어찌 보면 짧은 설명으로 1년 치의 교재를 한번에 팔았으니,“봉 잡았다(I´ve made a sucker of him)” 싶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교재를 구입한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교재를 먼지 받이로 사용하는 것을 아는 김 회장은 “안 됩니다. 저는 1달치씩 교재를 넣고 1주일에 한 번씩 아이를 관리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는 그냥 돌아가겠습니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아니 우리 아이가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고 아니면 나라도 가르칠 수 있다는데…왜 안된다는 거요?” 옥신각신하는 사이 학생 아버지가 당시 차장검사라는 것을 알게 된 김 회장은 더욱 더 강한 어조로 말했다.“선생님은 저입니다. 아이의 영어 학습과정을 잘 살피고 아이가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데는 제가 전문가입니다.” 학생의 아버지는 김 회장의 뚝심에 밀려 1주일에 한 번씩 학생을 김 회장에게 맡기게 됐다. 시간이 저만큼 흘러 알게 사실. 직업이란 정말 자신을 믿고 최소한의 소신과 철학이 있어야지만 직업이 직업으로서 자신과 주변을 지켜 줄 수 있다(As is the fact we understand only after a considerable amount of time has passed,your career can help protect your life and life around you only when you really trust yourself with belief in yourself and your own philosophy. 당시 6개월 아니면 1년 치의 교재를 팔아서 쉽게 돈을 벌며 주변의 부러움을 샀던 잔재주꾼들은 조용히 업계를 떠났다. ■ 절대문법 (9) 자리매김 학습 의사소통 기능을 익히고 이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으려면 문법에 대한 지식이 꼭 필요하다. 절대문법은 영어 사용에 따른 규칙들을 복잡한 용어를 사용해 설명하고 암기시키지 않는다. 영어 문법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의 자리를 정확하게 이해시키고 각각의 자리에 맞는 특성과 역할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도록 한다. 한국어와 다른 영어 문장 구성의 특성을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연습시키고 있다. Look at me. 이 문장은 ‘look’이라는 동사를 중심으로 동사 뒤에 ‘at me’라는 전치사+명사 구조가 있는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두 단어가 모여 하나의 숙어로 취급되는 ‘look at’은 ‘∼을 보다’라는 의미로 이해된다. 하지만 이처럼 단어나 숙어의 의미를 단순하게 암기하게 되면 영어의 정확한 쓰임과 활용 능력은 제한적이 될 수밖에 없다. 절대문법에서는 동사를 중심으로 앞뒤의 자리 개념을 인식하면서 의미를 확장시켜 나감으로써 상황에 따른 문장 활용 능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위의 문장에서 동사 ‘look’을 중심으로 의미를 확장시키게 되면 사실 ‘나를 보라’는 의미 보다는 ‘내 쪽을 보라’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이 문장은 나를 보고 있지 않는 사람들에게 내 쪽을 봐달라고 말할 때 쓸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적절한 쓰임새를 모르게 되면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을 할 수 없게 된다. I kicked at the ball. 나는 찼습니다.(어디) 공쪽으로 이 문장은 ‘kick’ 다음에 at the ball 이라는 형태가 와서 동사의 직접적인 대상을 받는 말이 없는 형태다. 따라서 이 문장의 의미는 공을 차려고 했는데 헛발질을 해서 공이 그대로 있는 상황의 의미가 강하다. I kicked the ball to the playground. 나는 찼습니다.(무엇을) 공을 (어디) 운동장으로. 이 문장은 찼다는 동사 ‘kick’의 직접적인 대상이 되는 목적어가 the ball이 곧바로 이어지고 있는 형태다. 따라서 이 문장은 공을 차서 그 공이 운동장으로 갔다는 의미를 갖게 된다. 이처럼 같은 동사라도 동사 뒤에 위치한 단어 형태에 따라 역할과 특성이 달라진다.
  • 예술에 ‘1기업-1종목’시대 메세나협 짝짓기 나서

    예술분야에도 ‘1기업-1종목’ 시대가 열린다.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직무대행 김용원)는 기업과 예술단체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업과 문화예술의 만남’ 사업을 추진한다. 특정 행사 협찬 수준에 머물고 있는 기존의 기업 메세나 활동에서 벗어나 기업과 예술단체의 짝짓기를 통해 예술단체는 안정적 지원을, 기업은 수준높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업은 과거 문화예술 후원금을 여러 단체·행사에 쪼개줌으로써 돈을 쓰고도 별다른 홍보 효과를 보지 못했던 점을 보완,‘후원금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세계적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문화예술과 연계하는 것을 최고의 전략으로 삼고 있다. 또 월마트와 유니레버는 직원교육에 예술가들을 초빙, 예술교육을 응용한 ‘카탈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기업과 결연을 희망하는 예술단체는 24일부터 온라인 매칭시스템(www.mecena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원하는 기업은 11월 중순부터 신청할 수 있다.박건승기자 ksp@seoul.co.kr
  • [프로야구 2005] 삼성 3연승 “19일밤 축배를”

    ‘사자군단’이 화끈한 홈런파티를 벌이며 파죽의 3연승, 통산 3번째 우승에 한 걸음만을 남겨놓았다. 삼성은 18일 ‘적지’인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양준혁과 진갑용의 홈런포를 앞세워 6-0으로 승리, 남은 4경기 가운데 1승만 보태도 지난 2002년 이후 3년 만에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추게 됐다. 반면 원정 2연패 뒤 대반격을 다짐했던 두산은 벼랑 끝에 몰렸다. 승리의 원동력은 꼭 필요할 때 터진 ‘베테랑’들의 한 방이었다.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초 2사 1·2루에서 양준혁(36)은 이재우의 싱커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진갑용(31)도 가만있지 않았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금민철의 직구를 좌측펜스로 넘겨 두산 더그아웃과 팬들을 패닉 상태로 몰고 갔다. 마운드에선 권오준을 중심으로 한 철벽계투가 빛났다.6회 오상민이 1사 2루의 위기를 맞이하자 선동열 감독은 주저없이 사이드암 권오준을 올렸다. 권오준은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홍성흔과 안경현을 연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뒤이어 등판한 전병호와 안지만, 박석진도 아웃카운트 2개씩을 책임지며 ‘영봉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1∼6회 매회 출루하고도 후속타 불발에 울었다. 특히 2회 2사 2루,4회 무사 2루,5회 1사 1·2루,6회 2사 2·3루,8회 2사 1·3루 등 스코어링 포지션에 진루시키고도 무기력한 방망이로 일관, 홈구장을 메운 팬들의 가슴을 꽉 막히게 만들었다.4차전은 19일 잠실에서 열린다. 임일영 이재훈기자 argus@seoul.co.kr ■ 감독 한마디 ●승장 선동열 삼성 감독 4차전 선발은 하리칼라다.2회 박진만이 사인없이 뛰었는데 상대 폭투까지 나와 선취점을 내는 등 운이 따랐다. 바르가스가 기대만큼 잘 던졌다. 양준혁은 열심히 한 만큼 결국 제 역할을 해줬다. 홈런이 안 나왔으면 오승환을 투입하려 했다. ●패장 김경문 두산 감독 4차전 선발은 리오스다. 홈에서 이겼어야 했는데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선수들이 부담이 많았던 것 같다.4차전서도 기다려봐야 하지 않겠는가.1-0 점수차를 계속 유지하지 못해 아쉽다.4연패할 수는 없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반창고 투혼’ 3점포로 결실 ‘역시 위풍당당.’ ‘위풍당당’ 양준혁(36·삼성)이 ‘반창고 투혼’을 불살랐던 효과를 톡톡히 보며 결정적인 한방으로 팀의 맏형 역할을 오롯이 해냈다. 양준혁은 삼성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93년 프로에 데뷔한 뒤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은 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인정받았지만 한국시리즈(KS)만 오면 방망이를 헛돌려 큰 경기에 약하다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93년과 02년, 지난해까지 21경기에 나와 타율 .212 2홈런 8타점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를 악물었다. 강도높은 타격훈련으로 오른손에 물집이 생겨 반창고를 감을 정도로 입에 단내를 풍겨댔다. 선동열 감독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준혁이만큼 열심히 훈련한 선수는 없다.”고 칭찬했다. 이를 바탕으로 1·2차전에서 6타수 2안타(.333)로 타격감을 조율했던 그는 이날 8회초 2사 1·2루에서 시리즈 전체의 흐름을 휘어잡는 스리런 홈런으로 벤치와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양준혁은 경기가 끝난 뒤 “올시즌 내내 부진해 한 번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평생 가장 기억에 남는 홈런이다.”고 말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윤리논쟁 마침표 찍을까

    배아를 파괴하지 않고 배아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개발됐다고 과학 전문지 네이처 인터넷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쥐 대상 실험에서 성공한 수준이지만 인간에게서도 같은 결과를 얻는다면 배아 줄기세포 윤리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먼저 미국 생명공학기업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의 로버트 랜저 박사팀은 시험관 수정을 할 때 배아를 자궁에 착상시키기 전 유전질환 검사를 위해 실시하는 착상전 유전진단(PGD)에 사용되는 초기 단계 배아를 이용한다. 연구팀은 배아의 8개 세포 가운데 1개를 떼어내 배양시킨 결과 배아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었다. 세포가 7개만 남은 나머지 배아는 자궁에 이식돼 정상적으로 성장, 새끼가 태어났다. 다음으로 매사추세츠공대(MIT) 화이트헤드 생의학연구소 루돌프 제니시 박사 등은 체세포 복제와 비슷한 변형 핵이식(ANT)이라 불리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쥐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뒤 체세포 핵을 이식했는데, 이 핵에는 배아의 착상을 가능케 하는 유전자의 활동이 차단돼 있어 이렇게 만들어진 ‘불구 배아’는 착상되지는 않지만 배아 줄기세포는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윤리 논쟁의 핵심은 배아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새끼로 성장할 수 있는 배아’를 파괴해야 한다는 것인데 새 방법들은 이런 논란을 비켜갈 수 있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PGD방법에 대해 호주 모나시 대학의 알랜 트러운손 교수는 “배아 파괴라는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환영한 반면 미 생식유전학연구소의 유리 베를린스키 소장은 “배아에서 떼어낸 세포 1개도 생명으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ANT방법은 보수 진영으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데 미 대통령 산하 생명윤리위원회의 윌리엄 헐버트 박사는 “이 방법으로 만들어진 배아는 성장 능력을 갖지 못한 다른 개체”라고 옹호했지만 생명운동가인 리처드 도어플링거는 “배아를 만든 뒤 파괴한다는 측면에서 비윤리적”이라고 반대했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타미플루’ 내성 조류독감 발견

    ‘타미플루’ 내성 조류독감 발견

    조류독감 치료제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변종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국립 바이러스 예방·전염병학연구소와 15개 국제조사단은 공동으로 지난 2월 조류독감에 감염된 14세 베트남 소녀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소녀에게서 3가지 종류의 H5N1 바이러스가 발견됐는데 이 가운데 하나가 타미플루에 내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녀는 조류독감에 걸린 21세 오빠를 간호하다 감염됐다. 타미플루는 미국 등 10여개 국가에서 조류독감 창궐에 대비, 비축을 서두르고 있는 대표적인 독감 치료제다. 이 소녀에게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다른 독감 치료제인 ‘리렌자’로는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아직 지나치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만약 내성이 있는 변종 H5N1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사람들 사이에 쉽게 전염된다면 타미플루의 효용성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변이되기 시작하면 기존의 치료약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우려해 왔다. 연구결과는 다음 주 발간되는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 마르코스 퀴프리아누 유럽연합(EU) 보건담당 집행위원은 지난 7일 루마니아에서 발견된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인간 전염 가능성이 있는 H5N1형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말했다. 루마니아에서는 앞서 14일 두 번째 조류독감 사례가 발생,H5N1형인지를 검사하고 있다. 조류독감 발생이 확인된 터키에서는 아크리 주에서 닭 1000여마리가 폐사, 확산이 우려되고 있으며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주민 9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실시됐다. 이처럼 ‘나쁜 소식’이 잇따르자 세계 각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 EU는 14일 수의학 담당 관료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가금류를 철새와 분리하고, 철새 이동경로에 위치한 습지와 농장 등 위험지역에 조류독감 조기 발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방역 강화 조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EU 외무장관들은 18일 룩셈부르크에서 회의를 갖고 조류독감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직 조류독감 사례가 발견되지 않은 남미의 브라질에서도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15일 처음 조류독감 확산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함에 따라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태국은 겨울철을 앞두고 조류독감이 재발할 것에 대비, 다음 주부터 21개 주에 대해 집중 감시를 시작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프로야구 2005] KS 1차전 용병으로 승부

    ‘최후의 가을 드라마’ 2005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둔 14일 삼성 선동열(42) 감독과 두산 김경문(47) 감독은 대구야구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 반드시 우승해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시리즈에 나가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1차전 선발 투수로 삼성은 하리칼라를, 두산은 리오스를 내세워 용병 맞대결을 예고했다. 정규리그 종료 이후 20일 가까이 경기를 갖지 못한 삼성은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청백전 5경기를 치렀고, 이를 통해 당초 예상과 달리 1차전 선발에 배영수가 아닌 하리칼라를 내세웠다. 선 감독은 “하리칼라가 허벅지 통증도 없어졌고 현재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그는 “7차전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준비했다.”면서 “최근 방망이 감각이 좋아지고 있어 경기 감각 회복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선 감독은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김 감독의 리더십 때문이라고 본다.”고 치켜세운 뒤 “최후의 승자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있는 우리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가다듬은 실전 감각과 물오른 공격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플레이오프 이후 4일간의 휴식이 있었기에 삼성보다 실전 감각에서는 훨씬 낫다고 본다.”면서 “줄 점수는 주더라도 열심히 공격해 4∼5점차 이상 승부를 내겠다.”고 화끈한 공격야구를 약속했다. 김 감독은 “고참들이 큰 경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대구구장이 작은 만큼 심정수, 양준혁 등 한 방이 있는 타자들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통계로 본 서울] (1) 서울의 하루

    [통계로 본 서울] (1) 서울의 하루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어깨를 스치며 숨가쁘게 살아가는 서울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보는 시각에 따라 서울의 모습은 각기 다르지만 통계를 이용하면 이러한 시각차를 일정 정도 줄일 수 있다. 서울에는 현재 371만 4697가구에 1027만 6968명이 살고 있다. 서울시 인구는 1992년 1096만 9862명을 정점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인천 등 서울 외곽 신도시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핵가족화·싱글족 등으로 단독 가구가 증가해 가구수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에 하루 공급되는 쇠고기는 990마리, 돼지고기는 1만 917마리로 무게로 따지면 약 72t에 이른다. 한 사람당 평균 356ℓ의 물이 공급되며 1.09㎏의 쓰레기를 배출한다. 유류 소비량은 1인당 2.22ℓ이다. 하루평균 274명이 태어나지만 103명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또 매일 199쌍이 결혼에 이르지만 89쌍은 이혼으로 갈라서고 있다.119 구급차는 하루평균 841회 출동하며 헌혈은 하루 평균 2237명이 참여하고 있다. 616만 2000명이 지하철을 이용한다. 또 296명이 새로 운전면허를 발급받으며 233대의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하루 평균 1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3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범죄는 하루 평균 1049건, 화재는 15건이 발생한다. 또한 하루평균 49동의 건축물이 건축허가를 받는다. ▶다음주에는 ‘서울의 면적’을 소개합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프로야구 2005] “KS 뒷문 내가 책임”

    ‘마무리가 KS반지의 주인을 결정한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삼성-두산의 한국시리즈(KS)는 마운드의 뒷심 대결로도 관심이다.KS가 7전4선승제의 단기전인 만큼 두 팀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마무리투수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따라서 ‘태양의 아들’ 오승환(23·삼성)과 ‘세이브왕’ 정재훈(25·두산)의 맞대결은 챔피언 반지의 향배를 가르기에 충분하다. 오승환과 정재훈은 다른 듯 하면서도 같다. 올시즌 처음으로 마무리 보직을 맡았다는 점과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위,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두둑한 배짱, 빼어난 성적은 닮은 꼴이다. 정규리그 승률왕(.909) 오승환은 올시즌 후반기 마무리로 돌아선 이후 완벽에 가까운 투구내용을 선보였다.10승11홀드16세이브로 투수 사상 첫 ‘트리플 더블’이라는 진기록도 수립했다. 방어율 역시 1.18로 신인답지 않은 놀라운 기록이다. 정재훈도 올 30세이브로 생애 첫 구원왕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도 1과 3분의1이닝동안 퍼펙트 피칭으로 1세이브를 챙겼다. 기록만 놓고 보면 둘은 섣불리 우열을 가릴 수 없다. 하지만 상대 전적으로 보면 오승환의 다소 우세가 점쳐진다. 오승환은 두산전 8경기,14와 3분의1이닝 동안 1승2세이브를 따내며 방어율 ‘0’을 찍었다. 상대적으로 선발진이 불안함에도 선동열 감독은 “8회부터 오승환이 버텨 우리는 매경기 7회까지 한다는 마음”이라며 강한 신뢰를 보낸다. 정재훈은 삼성을 상대로 1승2패4세이브, 방어율 2.25로 다소 뒤지지만 역시 최강의 뒷문지기다. 무엇보다도 두산은 리오스-랜들이라는 ‘원투펀치’를 보유해 정재훈의 어깨가 상대적으로 가볍다는 게 자랑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빗물 활용 세계 각국서 박수·탄성

    빗물 활용 세계 각국서 박수·탄성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시행하고 있는 빗물활용방안이 국제 학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7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서 열린 제5회 빗물모으기 국제워크숍에서 김희철 관악구청장과 유정희 관악구의원이 관악구 빗물활용방안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학회는 대한상하수도학회·서울대·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 등이 함께 마련했다. 또 미국·독일·일본 등에서 초청된 관련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해 빗물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구청장,“도림천을 ‘제2의 청계천’으로 김희철 구청장은 6일 ‘빗물을 이용한 도림천의 자연형 하천복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건천화된 도림천을 빗물을 활용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현재 도림천은 대부분의 구간이 복개된 데다 건천화로 생태계 단절이 발생한 상태”라면서 “청계천을 모델로 삼아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관악산 입구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울대∼삼성고 사이 527m구간을 완전 철거해 도림천 상류와 하류를 연결할 계획이다. 관악산·삼성산 중턱과 관악산 입구 진입로 부분 등의 지하공간을 이용, 빗물을 모을 수 있는 소규모 저장조를 여러 곳에 설치한다. 특히 관악산에는 돌을 이용해 도림천 상류 곳곳에 댐을 만들어 빗물을 모은다. 서울대 대운동장에는 서울대 쪽에서 도림천으로 유출되는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저류시설을 설치한다. ●통합 신청사 빗물활용 시스템 공공청사로는 전국 최초로 설치되고 있는 관악구 통합신청사 빗물활용 시스템도 소개됐다. 내리는 빗물을 지붕으로 모아 전용관으로 지하 1층 저류조에 저장한다. 여과과정을 거친 뒤 빗물은 화장실 용수와 조경용수로 활용하게 돼 연간 35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김 구청장은 “녹지 공간 대신 들어선 콘크리트 구조물 때문에 스며들지 못하는 빗물을 모아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면 자연도 보호하고 수해도 방지하게 된다.”면서 “도림천 복원사업과 관련한 예산·기술적 문제를 시와 적극 협의해 추후 일정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유정희 의원 사례발표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을 이끄는 구의회 유정희 의원은 일반가정에 설치한 빗물 활용 시설에 대한 사례 발표를 했다. 유정희 의원은 사례발표에서 “봉천동·신림동 일반 가정 두 곳에 빗물 활용시설을 설치해보니 상수도 사용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었다.”면서 “환경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이같은 시설이 더욱 많이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관악산과 도림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대측의 관심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지금까지 미온적으로 대처했던 서울대가 더욱 지역의 자연생태 복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도림천 일부 구간을 돌아보며 생태복원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금리인상 도미노?

    금리인상 도미노?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고개를 들면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저금리정책을 포기하고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후쿠이 도시히코 총재는 전날 통화정책결정회의를 가진 뒤 “(금리정책의) 틀을 바꾸는 것은 너무 늦어서도, 빨라서도 안된다. 우리는 결정을 해야만 하는 시기로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부터 지속돼온 ‘제로 금리’ 정책을 끝낼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현재 0.1%인 기준금리를 내년 4월부터 올리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도 금리 인상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지난 6일 “물가 불안 움직임을 특별한 관심 속에 지켜보고 있다.”면서 “우리가 가진 모든 지표가 물가상승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미 지난해 6월 1.0%에 불과했던 기준금리를 11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상,3.75%로 올렸으며 다음달 또 한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권 역시 금리 인상에 가세했다. 이달들어 한국이 0.25%포인트, 인도네시아 1.0%포인트, 태국 0.5%포인트 기준금리를 올렸고 타이완과 필리핀은 지난달 각각 0.125%포인트,0.25%포인트씩 인상했다. JP모건체이스의 분석가 브루스 카스만은 “일본과 유럽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지난 1988∼89년 이후 처음으로 전세계적인 금리인상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려 하는 주된 이유는 유가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이다. 세계적인 부동산 붐도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분석가 라구탐 라잔은 “70년대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각 중앙은행들은 한번 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이를 막기 위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저금리정책의 목표가 이미 실현됐다는 점도 금리 인상의 배경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일본은 90년대 초 부동산 버블 붕괴 이후 주가가 폭락하고 경제가 후퇴하면서 저금리정책을 펼쳐왔는데, 이제 악성부채가 거의 해소됐고 경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본과 유럽이 실제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일본은 저금리를 기반으로 이뤄진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고, 유럽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독일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까 걱정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도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관악구-서울대 도시발전 협약

    관악구와 서울대의 협조가 더욱더 긴밀해진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12일 오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발전을 위한 연구·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김 구청장과 황기원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관악구와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관악구 도시환경 발전에 대한 장기비전을 수립, 긴밀한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약서에는 ▲지속가능한 도시 관악구를 위한 비전플랜 ▲도시 환경정책에 대한 자문·행정자료 제공 ▲연 2회 정례모임 개최 ▲관악구 정책개발에 대학의 연구성과 제공 ▲도시환경 분야의 학술 용역시 대학원과 우선적 협의 ▲관악구 직원 실무능력제고를 위한 교육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 구청장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이 보유한 연구능력과 관악구의 행정경험이 결합돼 지역발전 방안을 찾는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美 통상 압력 줄어들듯

    지난달 중국의 무역흑자가 급감, 미국의 통상 압력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보도했다. 중국 세관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75억 7000만달러(약 7조 9000억원)의 무역흑자를 기록,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달 106억달러에 비해서는 28% 줄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의 전체 무역흑자 규모는 638억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상무부 산하 무역경제협력연구소(CAITEC)의 리위스 연구원은 올해 남은 기간 무역흑자 규모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리위스는 그동안 중국정부가 투자 과열 방지에 나서면서 수입이 감소해 무역흑자가 늘어났는데, 올 하반기에 투자가 다시 늘면서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무역흑자 규모 전망치를 790억달러로 낮췄다.이달 초 상무부는 8월까지의 추이를 근거로 올해 무역흑자를 최대 1000억달러로 예상했었다. 위원회는 이어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9.2%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존 스노 미 재무장관이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촉구하는 미국 정부의 메시지를 가지고 중국을 방문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로서는 무역흑자 감소가 반가운 소식”이라고 분석했다. 스노 장관은 15,16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G20(주요경제 20개국) 회의 참석차 11일 중국에 도착했다.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도 이 회의에 참석한다. 또 중·미는 별도로 양자간 통상회담을 갖는데, 위안화 추가 절상과 섬유분쟁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7월 중국 정부는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가치를 2.1% 절상하고 고정환율제를 폐지했지만 미국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7월 이후 위안화는 0.3% 절상되는 데 그쳤다. 미국 제조업계는 여전히 위안화 가치가 40% 평가절하돼 있다고 주장한다. 미 의회는 추가 절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국산 수입품에 27.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중국이 당장 위안화 추가 절상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쿵취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미국은 환율개혁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200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S 해결사는 나”

    ‘한국시리즈 해결사는 바로 나.’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오른손 거포 심정수(사진 왼쪽·30·삼성)와 김동주(오른쪽·29·두산)가 2005년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무대 한국시리즈(KS)에서 팀의 운명을 걸머쥐지고 맞대결을 펼친다. 둘은 인연이 깊다. 김동주가 두산에 입단한 지난 98년부터 3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클린업으로 평가받는 ‘우-동-수(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 트리오로 막강 화력을 뽐냈다. 지난 2000년 김동주가 31홈런 106타점, 심정수가 29홈런 91타점을 터뜨리며 우즈의 39홈런 111타점과 함께 셋이 99홈런 308타점을 생산해내는 가공할 만한 폭발력이었다. 하지만 2001년 심정수가 현대 유니폼을 입으면서 헤어졌다. 둘은 KS에선 처음 맞붙는다. 김동주는 홀로서기에 나선 2001년 당시 홈런왕 이승엽(39홈런)과 새로 영입한 김응용 감독을 앞세워 첫 우승을 노리던 삼성과 맞붙어 6경기에서 타율 .385(26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으로 극적인 우승을 이끌었다. 심정수 역시 두산 시절이던 지난 95년과 2000년, 현대 시절이던 2003년과 지난해 모두 4차례 KS 무대에 올라 타율은 .214(112타수 24안타)에 그쳤지만 홈런 5개와 18타점으로 장타력을 뽐냈다. 단기전에선 분위기를 잡아끌 수 있는 한방이 중요하다고 볼 때 둘의 홈런포가 시리즈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다. 올해 정규리그 성적은 심정수가 124경기에서 .275 28홈런 87타점, 김동주가 94경기 .302 10홈런 50타점으로 장타력에선 심정수가, 정확도에선 김동주가 앞선다. 단 심정수가 두산과의 18경기에서 .210 3홈런 9타점에 그친 반면 김동주는 삼성과의 13경기에서 .364 2홈런 1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는 점이 비교되는 대목. 몸값 합계 10억 7000만원(심정수 7억 5000만원, 김동주 3억 2000만원)에 달하는 간판타자들의 방망이 대결에 야구팬들의 눈길이 쏠린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빌딩옥상이 활~짝 하늘공원 花~알짝

    서울시내 249곳 2만 900여평의 건축물 옥상이 녹지로 조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 7∼9월 실시한 옥상녹화 현황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의하면 서울시에는 모두 249곳 2만 900여평(6만 9184㎡)의 건축물 옥상이 녹지로 가꿔졌다. 조성 면적의 82%인 201곳,5만 6636㎡는 서울시가 옥상녹화 지원사업을 시작한 2002년 이후 조성됐다. 옥상녹화 조성을 처음 한 곳은 1974년 조성된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옥상이었고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양천구 현대 하이페리온(3742㎡)과 구로구 안성상가(1860㎡) 등이었다. 조성 방법별로는 시의 옥상녹화 지원사업에 따른 조성지가 31곳 1만 1743㎡(17%), 공공건물 자체 조성지가 49곳 1만 3464㎡(19%), 민간 건축물 자체 조성지가 169곳 4만 3977㎡(64%)였다. 녹화면적이 1000㎡ 이상인 곳이 17곳으로 총 조성면적의 34%를 차지했지만 200㎡ 이하인 소형은 143곳이나 되면서도 면적의 16%에 그쳐 생활권 녹지면적 확충 효과는 크지 않았다. 자치구 별로는 양천(11.9%) 광진(8.8%) 중구(6.9%) 순으로 옥상녹화 비율이 높았고, 강북(0.2%) 금천(0.8%) 동작(1.3%) 등은 낮게 조사됐다. 시는 올해 홍익대학교 신관 등 민간 건축물 6곳,3785㎡에 대해 옥상 녹화를 지원하며 내년부터는 예산을 확보, 공공건물에 대해서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옥상 녹화는 별도의 토지보상비 없이 도심에 푸른 휴게공간을 확보해 도심 열섬현상·홍수피해 등을 완화시키며 징검다리 생물 서식공간으로도 기능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옥상 녹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기아·전염병등 2차재앙 이재민 “눈물도 말랐다”

    파키스탄 지진 나흘째를 맞은 11일 수백만명으로 추산되는 이재민들은 굶주림과 추위, 전염병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사망자 2만 3000명, 부상자는 5만 1000명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헬리콥터 30여대와 트럭을 동원해 구호물자 수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 피해지역에는 여전히 구호팀의 접근이 어려워 음식과 식수, 의료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행정수도 무자파라바드의 한 시민은 “사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배고픔보다 갈증이 더 심각하다.”고 호소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길거리에 나앉은 이재민들은 무너진 건물에서 목재를 뜯어내 불을 피우며 추위를 견디고 있다.의사들은 건물 잔해에 깔린 채 부패되고 있는 시체와 하수처리 시스템 붕괴, 식수 오염으로 인한 전염병 창궐을 우려하고 있다. 매몰자들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붕괴된 아파트 건물 잔해에 62시간 동안 매몰돼 있던 아이와 어머니가 무사히 구출됐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2개의 학교가 붕괴돼 수백명의 어린이들이 희생된 발라코트에서는 2명의 소녀가 구조됐고, 한 파키스탄 민영방송은 프랑스 구호팀이 이 곳에서 40명의 어린이들을 구조했다고 보도했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한편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연합이 각각 1억달러의 구호자금을 보내기로 하는 등 ‘오일달러’ 지원이 쇄도하는 가운데 파키스탄은 숙적인 인도의 구호지원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혀 양국관계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인도는 파키스탄에 식량과 텐트, 의약품 등 25t 분량의 구호품을 보낼 예정이다. 하지만 파키스탄은 헬기와 군병력은 지원받지 않겠다고 밝혔다.장택동기자 외신종합 taecks@seoul.co.kr
  • “조류독감 피해 사스보다 클것”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조류독감은 사스보다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태국 보건장관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방콕에서 열린 국제 조류독감 대처 파트너십(IPAPI) 회의에서 이 총장은 “모든 국가는 조류독감을 자신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 변이를 막기 위한 총체적인 감시, 조기경보 및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회의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조류독감 창궐을 막기 위해 공동 네트워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콜롬비아 농무부는 이날 서부 톨리마 주의 양계장 3곳에서 조류독감 의심 사례가 보고돼 즉각 예방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AP·AFP통신은 안드레아 펠리페 아리아스 농무장관의 발언을 인용, 콜롬비아에서 발견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H5N1과는 다른 것으로 인체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조류독감 의심 환자 1명이 11일 사망했다. 병든 닭을 도살한 뒤 이웃과 나눠 먹고 사망한 21세 남성은 인도네시아에서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세 번째 사람이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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