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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찢어질 듯한 가슴 볼륨감 뽐내는 아리아 런던… “실핏줄까지 보여”

    찢어질 듯한 가슴 볼륨감 뽐내는 아리아 런던… “실핏줄까지 보여”

    할리우드 여배우 아리아 런던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의 아크라이트 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백스트리트 보이즈: 쇼 뎀 왓 유어 메이드 오브”(Backstreet Boys: Show ‘Em What You’re Made of)의 LA시사회에 참석했다. 아리아 런던은 가슴 옆부분이 훤히 보이는 밀착 원피스를 입고 섹시한 몸매를 뽐내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사진 = TOPIC / Splash New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거대 가스 행성이 ‘생명체 서식 행성’이 될 수 있나?

    [아하! 우주] 거대 가스 행성이 ‘생명체 서식 행성’이 될 수 있나?

    우주에 존재하는 행성들은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지구 같은 암석형 행성과 해왕성 같은 가스형 행성이 그것이다. 생명이 서식할 수 있는 행성은 물론 지구 같은 암석형 행성이다. 그런데 가스형 행성이 암석형 행성으로 바뀔 수도 있으며, 생명이 서식할 수 있는 세계가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초로 나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로 증명된다면 생명 서식 행성에 대한 이론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는 뜻이며. 우주에는 생명이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연구를 진행하는 있는 사람은 미국 워싱턴 대학 박사과정 로드리고 루거이며, 지도교수는 로리 번스 박사다. 그들은 미니 해왕성으로 알려진 특이한 형태의 가스 행성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는데, 지구 질량의 약 10배가 되는 거대 가스 행성으로, 태양보다 작고 어두운 M 왜성의 둘레를 돌고 있다. 그것을 연구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M 왜성이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생명가능 지대)으로 불리는 서식 가능 영역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천문학자들은 이러한 별들 주위의 골디락스 존에서 지구와 같은 행성이나 '슈퍼 지구'를 많이 발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한 행성에서 생명이 살 수 있는가를 알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성계에 미니 해왕성은 대개 모성에서 멀리 떨어진 궤도에 자리잡게 된다. 따라서 많은 수소와 헬륨 가스가 얼음 분자와 결합하여 얼음과 암석으로 된 핵을 만들며, 행성 주위에는 두터운 대기층을 형성하게 된다. "그런 행성들은 일반적으로 춥고 얼어붙은 세계로 생명이 살 수가 없지만, 행성의 궤도가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라고 루거는 설명한다. 모항성의 중력으로 인해 행성 위치가 중심 지역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게 해서 미니 해왕성이 모성의 골디락스 존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더욱 많은 X선과 자외선 복사에 노출되게 된다. 이는 곧 대기층의 가스가 우주공간으로 탈출하는 사태를 가져오며, 그 결과 수소가 없는 암석형 행성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행성은 중심에 많은 양의 얼음이 있기 때문에 표면에 많은 물을 가질 수가 있다고 설명하는 루거는 "행성이 서식 가능 영역에 들어가면 얼음은 녹아 바다를 이루게 된다"라고 밝혔다. 바다는 생명 탄생의 전제 조건이다. 반스 박사와 루거는 생명 서식 가능 행성이 되기 위해서는 그밖에도 많은 조건이 구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중 하나가 생명체 유지에 필수적인 대기가 충분히 행성을 둘러싸고 형성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또 하나의 조건은 단순한 시기의 문제다. 만약 행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수소와 헬륨의 너무 늦게 증발되면 가스가 행성을 둘러싸서 암석형 행성이 만들어지지 않게 된다. 그와 반대로 수소가 너무 빨리 발산되어버리면 온실효과를 상실하게 되어 모든 물 분자는 우주로 달아나고 만다. "행성이 대기를 가질 수 있는 최저선이 바로 미니 해왕성이 지구형 행성으로 진화하는 과정으로, M 왜성 주위에서 이러한 생명 서식 가능 행성이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루거는 설명한다. 정말 그러한 행성에서 생명이 나타날 수 있을까? 앞으로의 연구가 그에 대한 답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부고]

    ●최병철(전 부산국세청장)씨 부친상 28일 서울 개포동성당, 발인 30일 오전 10시 (02)574-4744 ●김영진(필립스전자 부사장)씨 모친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1 ●한규선(한국증권금융 상근감사위원)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1 ●윤종화(경기방송 기자)씨 모친상 28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31)249-8463 ●안재문(KSM 직원)재록(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재형(델코 직원)소정(대곡초 직원)씨 모친상 김영기(한국자산관리공사 원주사무소장)씨 장모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3 ●김광현(전 코스콤 사장)씨 모친상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다우니 가주장의사, 발인 30일 오후 6시 1-562-622-9393 ●최홍범(코스콤 경영지원부 팀장)장남욱(OCI 상사 영업부장)씨 장인상 28일 보라매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02)841-7652 ●박용섭(동부엔지니어링 수자원부 부사장)상공(국민일보 편집부 부장)창섭(알토컨설턴트 전무)씨 부친상 28일 건국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030-7903
  • ‘인구수’로 세계지도 제작…대한민국 영토 확 넓어졌다

    ‘인구수’로 세계지도 제작…대한민국 영토 확 넓어졌다

    일반적인 세계지도에서는 너무 작아 눈에 잘 띄지않는 대한민국이지만 이 지도에서 만큼은 다른 것 같다.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인구를 기반으로 하는 '카토그램'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티드랭크스'(TeaDranks)라는 사용자가 제작한 이 카토그램에서 우리나라는 한 번에 쉽게 찾을 수 있을만큼 '땅'을 넓혔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카토그램(cartogram)은 일종의 통계지도다. 각종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도를 만드는 것으로 예를들어 군사비로 세계지도를 만들면 미국은 지금보다 땅덩어리가 커지며 인터넷 혹은 스마트폰 사용자를 바탕으로 하면 우리나라도 '덩치'를 확 키울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카토그램을 보면 13억명 이상의 세계 최대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의 위상이 한 눈에 드러난다. 또한 세계 2위 인구수를 가진 12억 명의 인도 역시 실제 영토보다 땅 크기를 넓혔다. 이에반해 영토에 비해 적은 인구수를 가진 호주(2200만명), 캐나다(3400만명), 러시아(1억 4000만명) 등은 어디에 붙어있는지 찾아야 할 만큼 확 줄어들었다. 티드랭크스는 "인구수가 급격히 늘고있는 인도의 상대적인 약진이 눈에 띈다" 면서 "미국(3억 1800만명)과 영국(6300만명)은 영토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지도와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지로 유명한 피지(85만명), 아이슬란드(32만명), 몰타(41만명)는 이 지도에서 거의 찾기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커는 추억이다] EPL서 기립박수 받은 ‘중국의 박지성’

    [사커는 추억이다] EPL서 기립박수 받은 ‘중국의 박지성’

    현재 중국의 C리그는 ‘엄청난 투자자본 유치’와 더불어 ‘유명 외국 선수’들의 유입으로 날로 규모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前 수원 삼성 선수였던 리웨이펑(李瑋鋒 ‧ 은퇴)도 작년 11월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예전보다 K리그와 C리그의 격차가 좁혀진 것 같다. 내가 뛰었던 시절처럼 K리그가 중국 슈퍼리그를 압도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근래 한국 구단에 투자가 적은 것과 슈퍼리그에 자국의 레전드와 해외 레전드가 은퇴하기 전에 1년이라도 뛰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것이 가장 큰 까닭이 아닌가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자국리그의 발전은 고스란히 국가대표팀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중국도 언제까지나 ‘공한증’을 겪으며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란 법이 없지요. 이번 아시안 컵 경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그들이 예선에서 거둔 3승은 단순히 운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성과임에 분명합니다. 대표팀의 성과로 이어진 자국리그의 성장도 그 핵심에 해외리그에서 뛰고 돌아온 자국의 레전드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2010년부터 중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정쯔(Zhèng Zhì)’도 2007년부터 2년 간 잉글랜드의 찰튼 애슬레틱에서 뛴 해외파 출신입니다. 그는 찰튼 시절 55경기 9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찰튼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 후 슈퍼리그로 복귀했다가 2009년 9월 셀틱으로 이적한 그는 레인저스와의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2-1승리의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백업으로 활동하면서 16경기만을 출전하는데 그쳤습니다. 2010년부터 다시 자국리그의 광저우 헝다로 복귀하며 전천후 미드필더로서 핵심 맴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정쯔와 함께 중국 축구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로 중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EPL에서 기립박수(Standing Ovation)를 받은 ‘순 지하이(Sūn Jìhǎi)’입니다. 1995년 다렌 왕다에서 데뷔한 그는 데뷔 초부터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정교한 크로스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폭넓은 활동량을 가진 그는 1999년 국가대표팀 동료인 판즈이(Fan zhiyi ‧ 現 상하이 둥야 감독)가 있는 EPL의 크리스털 펠리스로 이적하면서 해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선수는 유니폼 팔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부수기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결국 그는 중도에 다시 슈퍼리그로 돌아와야만 했고, 자신의 실력을 더 갈고 닦으면서 언젠간 다시 찾아올 기회를 위해 칼을 갈았습니다. 2002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다시 EPL에 복귀한 순지하이는 자신의 실력을 세계에 뽐낼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유니폼 판매를 위한 마케팅 술수”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만의 활동량과 투지를 보이며 묵묵히 연습에만 임했습니다. 그런 그의 성실한 모습을 본 스튜어트 피어스(Stuart Pearce ‧ 現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는 그를 “화려한 스킬은 없지만 다부진 수비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중용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02/03 시즌 중반부터 팀의 주전 윙백으로 낙점 받은 순 지하이는 팀을 강등권 싸움에서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그의 헌신 덕에 맨 시티는 17위로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13억 중국인들은 물론이고 맨 시티 팬들의 마음속에 ‘SUN’이라는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킨 시즌이었습니다. 그가 맨 시티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맨 시티에는 수많은 중국인 팬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은 ‘더 차이니즈 시티즌'(The Chinese Citizen)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지요. 2004년, 끔찍한 부상이 그의 주전 자리를 빼앗아 갔습니다. 그가 재활을 하는 동안 팀은 많은 투자의 효과를 보며 예전의 강등권 팀에서 중위권으로 서서히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그의 수비능력과 근면성실함은 새로 부임한 에릭손(Sven Goran Eriksson ‧ 現 상하이 SIPG FC감독)감독에게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에릭손은 MCTV인터뷰에서 “솔직히 중국 선수는 한 명도 모른다. 그런데 이제는 한 명은 알아둬야 할 것 같다. 그는 전술에서 활용할 가치가 많다”라고 말하며 순 지하이를 치켜세웠습니다. 에릭손 감독 하에서 순 지하이는 주전과 교체를 넘나들며 자신의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기복 없는 꾸준함으로 EPL을 보는 모든 팬들에게 “SUN”이라는 이름을 각인 시킨 순 지하이. 2008년 탁신 총리가 맨체스터 시티를 이수하기까지 7년간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130경기 출장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구단주의 부임 후, 현재와 같은 강력한 맨 시티를 이루고 싶었던 팀의 입장에서는 그는 다소 부족한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그는 2009년 자국리그의 청두 블레이즈(Chengdu Blades ‧ 청두 티옌청으로도 불림)로 돌아왔습니다. 2008년 5월 22일 사우스 차이나(China Athletic Association ‧ 홍콩의 1부리그 팀으로 마테야 케즈만과 니키 버트가 이곳에서 뛰고 은퇴했다)와 마지막 친선경기를 가진 것이 그가 마지막으로 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가 되었습니다. 그때 에릭손은 처음으로 이 노장 충신을 주장으로 임명해 주면서 그의 공로를 치하했습니다. 순 지하이가 슈퍼리그에 돌아오자 중국 팬들은 그가 맨 시티에서 뛸 때보다 더 열광했습니다. EPL의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가 자국리그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매일 매일 축구장을 찾았습니다. 비교해보자면 기성용 선수가 스완지에서 오랫동안 뛰고 난 후 EPL에서 돌아와 K리그 구단에서 뛰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고마울까요? 2012년 1월, 그는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 옛 명칭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방문을 초대받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행사에 초대된 것입니다. 맨 시티 구단에서는 그의 공헌을 기억하고 있었고, 보답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어준 것입니다. 그는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제가 맨 시티에 있었을 때 이 팀은 제게 최고였습니다. 지금은 EPL에서, 세계에서 최고의 팀이 되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기억해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그의 헌신을 잊지 않았던 맨 시티의 팬들은 그에게 기립박수와 환호성으로 레전드 대우를 해주었구요. ‘기립박수’는 순 지하이가 중국의 레전드를 넘어 세계적인 클래스의 선수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는 2009년 청두 블레이즈 입단식을 가지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리가 부러질 때까지 뛰겠습니다. 중국 축구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그는 아직까지도 슈퍼리그 흥행의 선두에서 팬들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이저우 런허 FC 소속) 단순히 천문학적인 투자로 슈퍼리그가 많은 성장을 거두었다고 생각한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이 특히 그렇지요. 팬심이 떠난 리그는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자국리그에서 뛰는 것을 맨 시티에서 뛰는 것과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뛰었고, 지금도 뛰고 있는 순 지하이가 그 중심에서 팬들과 소통했기 때문에 슈퍼리그가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 보기 http://youtu.be/lk82VmYYub0 김용표 인턴기자 nownews@seoul.co.kr
  • 보트 건드리며 낚시꾼들 위협하는 거대 상어 포착

    보트 건드리며 낚시꾼들 위협하는 거대 상어 포착

    바다에서 낚시 중인 보트를 향해 거대 상어가 다가온다면? 최근 영국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에 게재된 1분 30초 가량의 영상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뉴캐슬의 블랙스미스 해변(Blacksmiths beach)에서 30분 떨어진 해상에서 낚시 중인 작은 보트에 접근한 거대 상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낚시를 하는 배로 상어 한 마리가 근접해 다가온다. 보트 주위를 빙빙 돌던 상어가 가볍게(?) 보트를 들이박기 시작하자 낚시를 하던 남자들이 당황하며 겁을 먹는다. 약간 화가 난 듯한 상어. 배 위 낚싯밥으로 쓰인 물고기의 피 냄새 때문인지 흥분한 상어가 입을 크게 벌리며 보트를 공격하자 작은 보트가 심하게 흔들린다. 배 위 남성 중 한 명이 “어서 출발하라!”고 소리친다. 한편 최근 호주 동부 해안에 5m나 되는 대형 백상아리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뉴캐슬 인근 해변이 일주일째 폐쇄된 바 있다. 사진·영상= Live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페이스북 ‘좋아요’ 를 통해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 ‘좋아요’ 를 통해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에 있는 '좋아요'(Like)를 누른 분석 만으로도 친구 심지어 가족보다도 그 사용자의 심리를 더 잘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섬뜩한 미래사회를 그린 SF 영화를 보는듯한 이번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사이코메트릭스 센터가 총 8만 6,22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루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이들에게 각자의 성격을 묻는 총 100가지 설문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요인인 소위 빅 파이브(Big Five)를 추려냈다.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빅 파이브는 개방성(open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증(neuroticism)을 일컫는다. 이후 연구팀은 설문을 통해 얻어진 각 페이스북 사용자의 성격과 '좋아요'(Like)를 비교 분석해 온라인 테스트 모델을 만들어 냈다. 쉽게 예로 들면 이렇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명상, 테드 토크(TED talks), 화가 살바도르 달리에 '좋아요'를 누른 경우 이들은 '개방성'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반해 연예인이나 댄싱, 파티 등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의 경우 '외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같은 '좋아요'의 특징들을 모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특히 연구팀은 이 온라인 테스트를 통하면 단 10번의 '좋아요' 만으로도 직장 동료보다 그 사람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70번이면 친구나 룸메이트, 150번이면 부모, 심지어 300번 정도면 배우자 보다도 그 사람의 성격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우 요우요우 박사는 "컴퓨터 OS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영화 '허'(Her)를 통해 이같은 연구를 착안했다" 면서 "각 개인의 '좋아요'만 가지고도 그 사람의 캐릭터와 감정의 변화같은 것을 측정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연구가 발전하면 향후 일종의 '디지털 지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컴퓨터가 인간의 성격을 5가지 기준에 따라 획일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며 우려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페이스북 ‘좋아요’ 만 봐도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 ‘좋아요’ 만 봐도 그 사람 성격 알 수 있다”

    페이스북에 있는 '좋아요'(Like)를 누른 분석 만으로도 친구 심지어 가족보다도 그 사용자의 심리를 더 잘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섬뜩한 미래사회를 그린 SF 영화를 보는듯한 이번 연구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사이코메트릭스 센터가 총 8만 6,22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를 종합해 이루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이들에게 각자의 성격을 묻는 총 100가지 설문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요인인 소위 빅 파이브(Big Five)를 추려냈다.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빅 파이브는 개방성(openness), 성실성(conscientiousness), 외향성(extraversion), 친화성(agreeableness), 신경증(neuroticism)을 일컫는다. 이후 연구팀은 설문을 통해 얻어진 각 페이스북 사용자의 성격과 '좋아요'(Like)를 비교 분석해 온라인 테스트 모델을 만들어 냈다. 쉽게 예로 들면 이렇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명상, 테드 토크(TED talks), 화가 살바도르 달리에 '좋아요'를 누른 경우 이들은 '개방성'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반해 연예인이나 댄싱, 파티 등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의 경우 '외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같은 '좋아요'의 특징들을 모아 분석하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특히 연구팀은 이 온라인 테스트를 통하면 단 10번의 '좋아요' 만으로도 직장 동료보다 그 사람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70번이면 친구나 룸메이트, 150번이면 부모, 심지어 300번 정도면 배우자 보다도 그 사람의 성격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우 요우요우 박사는 "컴퓨터 OS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영화 '허'(Her)를 통해 이같은 연구를 착안했다" 면서 "각 개인의 '좋아요'만 가지고도 그 사람의 캐릭터와 감정의 변화같은 것을 측정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연구가 발전하면 향후 일종의 '디지털 지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컴퓨터가 인간의 성격을 5가지 기준에 따라 획일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며 우려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검은 두건 쓴 괴한 2명 “알라는 위대하다” 난사

    검은 두건 쓴 괴한 2명 “알라는 위대하다” 난사

    평일 한낮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서 무차별 테러 공격이 벌어져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7일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조롱하는 만평으로 유명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이날 오전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편집장 스테파니 샤보니에와 만화가 3명, 경찰관 2명 등이 포함됐다. 외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복면을 쓴 괴한 2명이 칼리슈니코프(자동 소총)와 로켓 발사기로 무장한 채 파리 중심부에 있는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다. 한 목격자는 TV방송에 “오전 11시 30분쯤 두 명의 검은 두건을 쓴 남자가 자동 소총을 들고 건물로 들어갔으며, 몇 분 후 많은 총성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괴한들은 사무실 2층으로 올라가 보도국에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당시 편집 회의로 사무실에 많은 수의 기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약 30발의 총알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샤를리 엡도의 한 직원은 TV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학살이 일어났다”고 끔찍한 현장을 전했다. 누구의 소행인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괴한들이 현장에서 “우리는 무함마드의 복수를 했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근처 건물 지붕에서 한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는 경찰과 교전 중인 가운데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는 괴한의 외침이 담겨 있다고 AFP가 보도했다. 범인들은 건물 밖에서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도주 중이다. 샤를리 엡도는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으로 줄곧 논란을 일으켰다. 2006년 덴마크 신문에 실렸던 무함마드 풍자만화를 전재해 처음 무슬림의 표적이 됐다. 2011년 11월호 표지에 무함마드의 이미지를 넣은 이후 폭탄 공격을 받았으며, 2012년엔 무슬림 모독 논란을 빚은 미국 저예산 영화 ‘순진한 무슬림’(Innocence of Muslim)과 관련해 무함마드 누드 만평을 게재해 무슬림의 공분을 샀다.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 알 바그다디를 조롱하는 만화를 올렸다. IS는 샤를리 엡도가 풍자 트위터를 게재하기 전 “샤를리 엡도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고, 이에 맞서 샤를리 엡도는 ‘프랑스에 아직 테러가 없다’(Still No Attacks in France)는 제목의 트윗에서 바그다디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또한 샤를리 엡도의 최신호 첫 지면을 장식한 기사는 최근 화제가 된 프랑스 작가 미셸 우엘베크의 새 소설 ‘복종’(Soumission)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래에 프랑스에서 이슬람 정권이 탄생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소설은 이슬람에 대한 반감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현재 경찰이 괴한들을 쫓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파리 지역의 경계 단계를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렸다. 이번 총격은 1995년 130여명의 사상자를 낸 파리 통근 열차 폭탄 테러 이후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됐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총격 소식에 곧바로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비상 각료 회의를 소집하고 대국민 연설을 준비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국제사회는 즉각 비난을 쏟아내고 프랑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끔직한 총격 사건”이라고 비난하고 테러범 추적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은 모든 형태의 테러에 맞서 프랑스와 함께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신문사에서 야만적인 공격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경악한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책을 읽자” 마크 저커버그 추천책, 벌써 품절

    “책을 읽자” 마크 저커버그 추천책, 벌써 품절

    “저커버그 효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가 출판계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저커버그는 매년 한 가지 목표를 공표하고 실천해 왔는데, 2015년은 ‘책의 해’(A Year of Books)로 선언하고 2주일에 1권씩 책을 읽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 목표를 책읽기로 정했다. 책을 읽으면 지적으로 충만해지며, 오늘날의 미디어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도전을 함께 할 페이스북 유저들을 위한 북클럽 ‘A Year of Books'를 열고 함께 책을 읽고 이를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 페이지는 오픈한지 이틀 만에 1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좋아요'를 받았다. 저커버그의 신년 목표는 출판계 전체를 흔들었다. 그가 올해 처음으로 고른 책 ‘권력의 종말’(The End of Power)은 북클럽에 올라오자마자 아마존에서 품절을 기록했다. 이 책은 베네수엘라 무역장관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외교안보전문지 ‘포린 폴리시’의 편집장을 지낸 모이세스 나임의 저작이며, 저커버그는 이에 대해 “전통적으로 거대한 정부와 군사 조직, 기관이 쥐고 있는 권력이 개개인에게 어떻게 작용되는지를 다룬 책”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출판계 내 ‘저커버그 효과’를 목격한 뒤 ‘제2의 오프라 윈프리’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과거 ‘오프라 북클럽’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전역에 책 읽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국인의 1인당 월 평균 독서량은 0.8권인데 반해 미국인은 6.6권으로 OECD회원국 중 가장 많다. ‘저커버그 효과’가 올 한해 출판계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셰퍼드에게 공격받는 동생 구한 10살 소년 ‘화제’

    셰퍼드에게 공격받는 동생 구한 10살 소년 ‘화제’

    인도에서 15개월 된 여자아이가 커다란 개에게 공격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구자라트주 아흐메다바드에서 지난 12월 23일 오전에 발생한 사고다. 집 앞 공원에서 10살 난 오빠 카시스 다나니(Kashish Dhanani)와 놀고 있던 15개월 된 칸치(Kanchi)가 이웃집 개에게 느닷없이 공격을 당한 것. 당시 사고는 인근 건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영상을 보면 두 남매가 공원에서 놀고 있고, 이웃집 노인 아룬 파시(Arun Pasi)가 자신의 애완견 독일산 셰퍼드와 함께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평온도 잠시, 셰퍼드가 갑자기 칸치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에 놀란 오빠 카시스가 황급히 개에게서 동생을 떼어낸 후 번쩍 들어올린다. 그럼에도 셰퍼드의 공격은 멈추지 않는다. 덩치 큰 개의 거친 공격에 카시스는 이내 균형을 잃고 동생을 안은 채 넘어진다. 동생을 구하고자 온 힘을 다하는 카시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옷을 물고 있는 개와 줄다리기를 하게 되는 끔찍한 상황으로 치닫는다. 잠시 후 힘겹게 동생을 지켜내고 있는 카시스를 본 몇몇 어른들이 현장으로 달려와 개에게서 아이를 떼어놓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한 언론(ndtv.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들의 엄마인 카미니 다나니(Kamini Dhanani)는 “개의 이빨에 의해 아기의 옷이 뚫렸다. 그럼에도 다행히 칸치는 다치지 않았다. 오빠 카시스는 가벼운 상처와 멍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동생을 구한 카시스는 “난 그저 내 동생을 구하는 것만 생각했다. 동생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기쁘다. 또한 내 동생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고 해도 나는 똑같이 대처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영상=Daily Pick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절대 해킹할 수 없다…양자 신용카드 개발중 (네덜란드 연구)

    절대 해킹할 수 없다…양자 신용카드 개발중 (네덜란드 연구)

    신용카드 위조, 변조, 명의도용 등은 소비자와 카드업계에 심각한 문제이다. 업체 측과 소비자의 보안 대책에도 개인 정보의 도난을 막기 위한 대책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양자이론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 미국 광학회(OSA)가 발행하는 ‘광학저널’(journal Optica)에 따르면, 네덜란드 연구팀이 양자 역학을 이용해 실제 키(Key) 인증에 관한 보안 대책을 고안해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양자적 안전 인증’(Quantum-Secure Authentification, QSA)이라는 것으로, 투웬테대학의 페핀 핑스(Pepijn W.H. Pinkse) 박사팀이 개발했다. 이를 사용하면,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등의 중요한 정보가 도난당한 경우에도 개인 혹은 대상물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마그네틱카드는 비교적 손쉽게 이용할 수 있지만, 복사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최근 적용이 확산하고 있는 ‘스마트카드’는 집적회로(IC) 칩을 탑재해 IC칩 카드로도 불리는 데 복잡한 암호코드와 보안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장치로 보안 향상이 기대된다. 하지만 이 역시 복제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개발한 QSA 기술은 광자가 동시에 여러 장소에 존재할 수 있다는 ‘이상한’ 양자의 성질을 이용해 인증을 위한 ‘질문’을 교환함으로써 이런 위험성에서 완전히 벗어나도록 한 것이다. 이런 과정은 특정한 소수의 광자를 신용카드 특수 표면에 전송하고 그것이 만들어내는 패턴을 확인함으로써 이뤄진다. 양자 세계에서는 광자가 동시에 여러 위치에 존재하므로 소수의 광자에서도 매우 복잡한 패턴이 구성된다고 한다. 또 빛의 양자적 성질에 따라, 이 패턴을 해커가 들여다보려고 하면 이는 붕괴하며 전송된 정보는 파괴된다. 이는 해킹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뚫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에는 보안 확보를 위해 수백만의 나노 입자를 포함하는 백색 도료가 얇은 층처럼 뿌려져 있다. 여기에 레이저를 사용하면 각 광자는 백색 도료 층에 투영돼 핀볼의 구슬처럼 나노 입자 사이를 뛰어다닌다. 이렇게 형성된 패턴을 해커가 카드 인증에 사용하는 것이다. ‘보통’의 빛이 이 부분에 투영된다면, 해커는 입력 패턴을 측정하고 올바른 반응 패턴을 반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은행은 진짜 카드와 해커에 의한 위조 신호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은행이 양자 신용카드를 적용하면 투영된 패턴은 실제보다 훨씬 더 많은 것처럼 보여 정확한 패턴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질문’을 도청하려는 해커는 빛의 양자적 성질을 파괴해 결국 거래 인증에 필요한 일부 정보밖에 손에 넣을 수 없어 해킹할 수 없게 된다. 페핀 핑스 박사는 “이는 10개의 볼링공을 바닥에 떨어뜨려 200개의 서로 다른 충격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이는 해커가 레이저를 쏴 패턴을 분석해야 하지만 이 레이저는 볼링공처럼 튀어 방대한 패턴을 만들어 정확히 알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신용카드 외에도 현금카드, 신분증은 물론 정부시설과 같은 공공기관, 자동차의 보안까지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핑스 박사는 “양자 신용카드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비밀이 필요없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개인 정보를 훔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해킹을 위해 물리적 키를 타격하는 레이저 빔. 연투팀이 제시한 QSA 기술을 적용하면 레이저 빔을 무작위 산란시켜 해킹할 수 없게 만든다.(페핀 핑스 박사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금감원 부원장 모두 지방대 출신

    금감원 부원장 모두 지방대 출신

    금융 검찰로 불리는 금융감독원의 ‘핵심 수뇌부’가 전원 지방대 출신으로 채워져 눈길을 끈다. ‘KS’(경기고, 서울대) 아니면 명함을 내밀기 어렵다는 경제 부처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서태종(50)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은행·비은행 담당 부원장으로는 은행·비은행 검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박세춘(56) 부원장보가,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에는 이동엽(55) 금융투자검사·검사 담당 부원장보가 각각 승진했다. 서 수석부원장은 광주대동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은행, 증권 등의 금융영역을 대부분 거친 몇 안 되는 간부다. 열정적인 성격으로 업무 욕심도 남다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박 부원장은 중앙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검사 분야에서 ‘최고’를 다툰다. 실무 지식이 풍부하고 조직 내 신망도 두텁다. 이 부원장은 서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공시와 자산운용 부문에서 잔뼈가 굵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원장 세 명이 모두 지방대 출신인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면서 “학벌보다 능력을 본 것 아니겠느냐”고 촌평했다. 첫 테이프는 ‘상고’ 간판을 달고 금융 당국 수장이 된 진웅섭 금감원장이 끊었다. 동지상고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건국대에 진학한 진 원장은 지난달 취임한 뒤 고심 끝에 전임 부원장 세 명을 모두 퇴진시켰다. 조만간 후속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한편 진 원장은 지난 29일 저녁 금감원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경기 하방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시장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사전에 정해진) 계기비행뿐 아니라 시계비행 방식으로도 하겠다”고 말했다. 시계비행은 조종사가 눈으로 주변 장애물을 인식해 비행하는 것이다. ‘매뉴얼’에 따른 감독 외에도 필요하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리스크 관리’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안양·평촌 금정민병철어학원 끝장토익 10년연속 전타임 마감 임박

    안양·평촌 금정민병철어학원 끝장토익 10년연속 전타임 마감 임박

    민병철어학원은 1982년부터 33년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영어전문학원이다. 전국에 21개 분원을 가지고 있으며, 본사직영 주안점과 금정점이 우수한 강사와 체계적 교육을 받은 우수직원들로 구성되어 민병철 우수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금정민병철은 고3수험생뿐만 아니라, 대학생·직장인에 맞는 프로그램이 잘 편성되어있고 평촌·안양·군포지역에서 10년이상 최다수강생을 배출한 대표 민병철어학원이다. 금정 민병철어학원 끝장토익 대표강사 김형진씨에게 요즘 토익 시험 유형과 준비 방법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기본기 없어도 급하게 강사 몇 마디로 토익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수강생이 많았으나, 이제는 그런 요령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보장 받을 수 없다. 김형진 강사는 “파트7의 독해 지문은 점점 길어지고, 어휘를 모르면 문제를 풀 수 없는데도, 자꾸 요령만을 찾는 수강생을 가끔 볼 때가 있는데 참 안타깝다”며, “기본기 없는 고득점은 완전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최근 흐름은 LC 파트가 쉽게 느껴지면 RC 파트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LC가 까다로우면 RC는 쉽게 느껴질 수 있다. 시험 시간이 부족한 것은 누구나 마찬 가지이다. 800점 대 정도만 점수가 나오면 된다고 생각된다면 한 두 지문을 포기하고, 나머지 지문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00문항을 다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파트 5,6 부분은 거의 정형화되어 있어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보기 힘들므로, 기본서에 충실해서 준비를 하는 것이 좋고 무작정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 파트 7은 시중에 파트 7만 따로 된 문제집을 사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본인 실력에 맞지 않는 무작정 어려운 문제, 무작정 많이 풀기는 가장 독이 되는 공부 방법이라고 김형진 강사는 조언했다. 이런 바탕 위에 금정민병철 김형진 강사는 묵직하게 기본기를 충실히 지도하고 있고, 많은 수강생들도 민병철 김형진 토익대표강사의 초급 토익 과정 만으로도 800점 대 이상 점수를 받는 수강생이 많다고 한다. 특히 본사직영 금정민병철어학원은 2000년 6월 개원 이래 2만명 이상의 토익수강생을 배출한 평촌·안양·범계·안산·금정지역의 전문토익학원이다. 특히 금정·평촌·안양·시흥지역에서 매번 방학 때면 입소문으로 개강 전에 전타임 마감이 되는 영어학원이다. 개원이래 14년째 토익강의를 하고 있는 기준토익550+ 김형진, 준스토스 김현준강사를 포함하여 절대토익700+ 이수영·김희은강사 모두 10년 이상의 배테랑 강사들이다. 금정민병철어학원은(http://bcm21.spworks.co.kr)은 1월에도 수능응시생 전원에게 토익무료동영상서비스를 제공하며 겨울방학특강으로 영어회화·토익·준스토스·토플·오픽·중국어·일본어 등의 특별강좌가 오픈된다. 더 자세한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형 왈라비 ‘통째로’ 삼키는 비단뱀 포착

    대형 왈라비 ‘통째로’ 삼키는 비단뱀 포착

    비단뱀이 커다란 왈라비 한 마리를 통째로 집어 삼키는 모습이 호주 노던 테리토리의 한 숲에서 포착됐다. 야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이 사진은 비단뱀이 캥거루과의 왈라비의 몸 전체를 강하게 조인 뒤 서서히 통째로 삼키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를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니트미룩 국립공원(Nitmiluk National Parks)의 관리자인 폴 오네일이라는 남성이었으며, 이 남성은 곧장 공원 관계자 및 야생 동물 전문가들에게 알려 현장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비단뱀은 왈라비의 머리 부분을 먼저 공략했으며, 동시에 몸 전체를 휘감아 옴짝달싹 할 수 없게 했다. 얼마 뒤 왈라비의 다리 부분만 비단뱀의 몸 밖으로 나와 있었으며, 비단뱀의 몸은 통째로 삼킨 왈라비에 의해 불룩해졌다. 비단뱀은 몸길이가 최소 3m으로 추정되며, 왈라비는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비단뱀의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야생동물 전문가인 그레그 스미스는 ABC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왈라비가 비단뱀의 몸 안에서 완전히 소화되려면 최소 5일에서 일주일은 걸릴 것”이라면서 “일부 뱀은 커다란 먹잇감을 통째로 먹어 배가 불룩해진 상태에서 바로 사냥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3개월 정도 소화 기간을 거친 뒤 다시 먹잇감을 찾아 나선다”고 설명했다. 국립공원 관리자인 풀 오네일은 “마치 큰 소동이 일어난 듯 새들이 매우 동요하고 시끄럽게 우는 것을 발견하고 조사를 나갔다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왈라비를 통째로 삼키는 거대한 비단뱀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헬륨 풍선 90개로 고도 2km 올라 스카이다이빙

    헬륨 풍선 90개로 고도 2km 올라 스카이다이빙

    수 천 개의 풍선을 집에 매달아 모험을 떠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업(Up)’의 한 장면이 실제로 재현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스카이다이버 에릭 로너(Erik Roner)라는 남성이 헬륨 풍선 90개를 매단 의자를 타고 비행에 도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에릭 로너는 오직 풍선 90개의 힘으로만 8000피트(2.4킬로미터) 상공까지 도달 후 스카이다이빙으로 지상에 내려오며 풍선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상을 보면, 커다란 풍선에 하나씩 헬륨가스가 주입되고 이 풍선들은 접이용 의자에 고정된다. 형형색색의 헬륨 풍선 90개가 고정된 의자에 에릭 로너가 탑승하자 사람들은 다 함께 카운트다운을 센다. 잠시 후 의자에 고정된 줄은 끊어지고 에릭로너가 탑승한 의자는 하늘로 솟구치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에릭 로너는 발아래 까마득한 풍경에 소리를 지른다. 애니메이션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풍선 비행이 성공하는 순간이다. 고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풍선들은 하나씩 터지기 시작하고 에릭 로너는 약 8000 피트 상공까지 도달한다. 에릭 로너는 그제야 미리 준비한 산탄총으로 풍선을 터뜨리더니 아래로 몸을 던져 스카이다이빙을 즐긴다. 하늘을 가르며 끝없이 떨어지던 에릭 로너는 낙하산을 무사히 펼치며 지상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 지난 18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33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멋진 도전이다” “풍선비행이 실제로 가능하다니 놀랍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Rockstar/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뉴욕경찰들, ‘하늘 현수막’ 동원해 뉴욕시장 비난

    뉴욕경찰들, ‘하늘 현수막’ 동원해 뉴욕시장 비난

    최근 순찰 중이던 뉴욕경찰(NYPD) 소속 경찰관 2명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의 미지근한 대응에 관해 뉴욕경찰협회(Police Union) 등이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장을 비난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단 경비행기가 26일(현지 시간) 오전 맨해튼 허드슨강 상공을 수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경비행기는 “더블라지오, 우리는 이제 당신에게 등을 돌렸다(DE BLASIO, OUR BACKS HAVE TURNED TO YOU)"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달고 오전 9시경 맨해튼 인근 허드슨 강 주변을 비행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이 현수막 광고를 주관한 업체는 “누가 이 광고를 했는지는 익명으로 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며 광고 주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은퇴한 전직 NYPD 경관 출신인 존 카딜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많은 경관들이 자신에게 이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면서 이 비난 현수막이 전∙현직 NYPD 경찰관들에 의해서 게재되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시장이 선동적인 수사를 통해 NYPD에 시민들이 반감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에 우리는 분노한다” 며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을 비난했다. 특히 이들 경찰관협회 등 단체들은 최근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목을 졸라 사망케 한 NYPD 경찰관이 불기소된 데 대해 시민들의 시위가 확산하게끔 시장이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일 순찰 중이던 2명의 NYPD 경관이 갱단 소속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NYPD 경찰관들은 노골적으로 시장을 비난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일부 경찰관들은 더블라지오 시장이 이들 경찰관들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찾자 고개를 돌리는 등 명령권자인 시장과 경찰관들 사이에서 찬바람이 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적으로 시장을 비난하는 광고 현수막이 뉴욕 상공을 수놓는 사태가 벌어져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 측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두 경관의 장례식은 조 바이든 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엄중한 경호 아래 수천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사진=뉴욕 상공을 수놓은 ‘시장 비난 현수막 구호’ (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헬륨 풍선 90개 묶어 고도 2km 상공 비행

    헬륨 풍선 90개 묶어 고도 2km 상공 비행

    수 천 개의 풍선을 집에 매달아 모험을 떠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업(Up)’의 한 장면이 실제로 재현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스카이다이버 에릭 로너(Erik Roner)라는 남성이 헬륨 풍선 90개를 매단 의자를 타고 비행에 도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에릭 로너는 오직 풍선 90개의 힘으로만 8000피트(2.4킬로미터) 상공까지 도달 후 스카이다이빙으로 지상에 내려오며 풍선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상을 보면, 커다란 풍선에 하나씩 헬륨가스가 주입되고 이 풍선들은 접이용 의자에 고정된다. 형형색색의 헬륨 풍선 90개가 고정된 의자에 에릭 로너가 탑승하자 사람들은 다 함께 카운트다운을 센다. 잠시 후 의자에 고정된 줄은 끊어지고 에릭로너가 탑승한 의자는 하늘로 솟구치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에릭 로너는 발아래 까마득한 풍경에 소리를 지른다. 애니메이션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풍선 비행이 성공하는 순간이다. 고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풍선들은 하나씩 터지기 시작하고 에릭 로너는 약 8000 피트 상공까지 도달한다. 에릭 로너는 그제야 미리 준비한 산탄총으로 풍선을 터뜨리더니 아래로 몸을 던져 스카이다이빙을 즐긴다. 하늘을 가르며 끝없이 떨어지던 에릭 로너는 낙하산을 무사히 펼치며 지상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 지난 18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33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멋진 도전이다” “풍선비행이 실제로 가능하다니 놀랍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Rockstar/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우리 은하 이웃 늘어…희귀 왜소타원은하 발견

    우리 은하 이웃 늘어…희귀 왜소타원은하 발견

    우리 은하는 크고 작은 50여 개의 은하가 모인 ‘국부 은하군’에 속한다. 잘 알려진 안드로메다 은하 역시 마찬가지다. 러시아와 미국의 천문학자들이 이제 우리 ‘이웃’에 새로운 ‘식구’를 하나 더 추가했다고 영국 왕립천문학협회(RAS)가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러시아과학원(RAS) 산하 특별천체물리학관측소(SAO) 소속 이고르 카라체셰프 교수가 이끈 러시아와 미국의 공동 연구팀이 국부 은하군에 속한 새로운 은하를 허블 우주망원경의 첨단관측카메라(ACS)를 사용해 지난 8월 발견했다. 이 은하는 ‘KKs 3’으로 명명된 왜소타원은하로 지구에서 물뱀자리 방향으로 약 700만 광년 거리에 있으며 그 질량은 우리 은하의 1만분의 1 정도 된다. 왜소타원은하는 가스나 먼지 등의 별 형성 재료가 없으므로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둡고 늙은 별들로만 이뤄져 있다. 그 대부분은 큰 은하 옆에 있어 가스와 먼지 등을 빼앗기고 있지만, 이 은하(KKs 3)는 드물게 고립된 상태로 국부 은하군에서는 1999년 연구팀이 발견한 ‘KKR 25’에 이어 두 번째 목격된 것이다. 이런 소수의 은하는 폭발적으로 별을 만들어 생성 물질을 다 써버렸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이 연구에 참여한 SAO 소속 드미트리 마카로프 교수는 “이런 천체를 찾는 것은 허블 우주망원경과 같은 것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힘든 일이지만, 인내심을 갖고 찾아가면서 조금씩 은하계 주변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의외로 많은 천체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왜소타원은하가 무수히 존재할 수도 있고 만약 그렇다면 우주의 진화에 관한 기존의 이해를 크게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앞으로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과 유럽 초대형 망원경 등 고성능 망원경의 개발이 완료되면 왜소타원은하 탐사가 수월해져 더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MNRAS)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썰렁한 지방대, 우수 유학생 3만명 유치”

    위기의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첫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자는 방안이었다. 교육부는 이날 “대학 특성화(CK)사업,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의 지방대학 트랙 신설, 아시아지역(ASEAN) 우수 이공계 대학생 지방대학 초청 및 연수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향후 5년간 3만명 이상 유치하겠다”며 “유학생의 질을 높이고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1년 8만 9537명이던 외국인 유학생 수는 올해 8만 4891명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유학생의 80%를 차지하는 중국 학생들이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유학생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대학별 국내 외국인 유학생 통계를 보면 1위부터 10위는 모두 서울에 위치한 대학이었다. 11위부터 20위 가운데 지방대는 5곳이었고, 이 중 사립대는 우송대와 계명대 2곳에 불과했다. 게다가 유학생의 질적 측면도 떨어지는 실정이다. 지방의 경우 유학생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정도만 되면 대부분 받아 주고 있는데,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은 유학생들이 수업에 따라오지 못하다 보니 결국 학업 부진과 교육 부실화로 이어지고 있다. 또 일부 외국 학생이 지방대에 들어온 뒤 불법 체류자로 전락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지방 사립대 관계자는 “지방 사립대는 국공립대보다 높은 등록금으로 학생 모집이 어렵고 유학생들도 지방보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대부분 수도권 대학을 선호한다”며 “지방대를 위한 차별화된 제도적 장치나 재정 지원을 하지 않는 한 지방 사립대는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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