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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역대 최대규모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2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서 배우 정진영과 김정은의 사회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PIFF는 오는 10일까지 9일간 부산을 ‘영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개막식에는 100명에 달하는 국내외 스타급 배우들이 참석해 ‘별들의 향연’을 펼쳤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영화 ‘미션’의 OST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가운데 ‘하바네라’를 열창해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에 참석한 다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허남식 부산시장과 함께 참석한 개막식장은 주홍빛 텅스텐 조명과 라틴음악으로 차분하면서도 격조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PIFF 조직위원장인 허 시장은 개막사에서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열정에 힘 입어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영화제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개막식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 뒤 개막작인 카자흐스탄 루스템 압드라쉐프 감독의 영화 ‘스탈린의 선물(The Gift to Stalin)’이 상영됐다. 올해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60개국, 315편의 영화가 초청돼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7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맞이하고, 폐막작은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가 선정됐다. 또 PIFF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85편, 자국 밖에서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8편, 아시아에서 처음 공개되는 아시아 프리미어 95편이 각각 상영된다. 특히 PIFF의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인 ‘새로운 물결(뉴 커런츠)’에 출품한 작품 14편은 모두 월드 또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여서 PIFF의 높은 위상을 반증했다.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작, 월드프리미어 등을 소개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다. 쉬커(徐克)의 ‘모든 여자가 나쁜 것은 아니다’, 왕자웨이(王家衛)의 ‘동사서독 리덕스’ 등 4편이 상영된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루마니아 영화 12편을 소개하는 ‘루마니아 뉴웨이브’, 서구가 아닌 아시아만의 영웅을 그린 영화 11편을 모은 ‘아시아의 슈퍼히어로’, 이탈리아 거장 타비아니 형제 감독의 회고전, 1950~1960년대 시대상을 드러내는 한형모 감독의 회고전 등 특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영화제작 지원 시장으로 자리 잡은 ‘부산프로모션플랜(PPP)’과 영화 기획자들의 모임인 ‘코리안 프로듀서스 인 포커스(KPIF)’ 등으로 구성된 ‘아시안필름마켓’은 3~6일 부산 씨클라우드호텔과 파라다이스호텔, 프리머스 시네마,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부산영화제의 핸드프린팅 주인공으로는 쉬커 감독과 프랑스 여배우 안나 카리나, 이탈리아 파올로 타비아니 감독이 선정됐다. 예매는 인터넷(www.netmarble.net)과 함께 모바일 예매 시스템을 도입해 관객들이 쉽게 표를 살 수 있게 됐으나 전체 표의 30%는 현장에 판매하기로 했고, 밤을 잊은 영화 마니아들을 위해 남포동에서도 심야상영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PIFF의 전용관으로 사용될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가 2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첫 삽을 떴고, 4~5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37개 도시의 영화.영상정책 책임자들이 참석하는 제1회 ‘아.태영상정책포럼(FPP)’이 개최된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즐겨라! PIFF”…부산영화제 개봉박두

    “즐겨라! PIFF”…부산영화제 개봉박두

    2일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9일간의 영화 여행을 떠난다. 올해로 13돌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개국 315편으로 다양한 영화들이 풍성하게 차려져 있다. 부산영화제 알고 즐기면 백배 더 즐거워진다. # ‘힘내라, 한국영화’ 부산국제영화제가 달라졌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첫번째 목표로 내세운 슬로건은 ‘힘내라, 한국영화’다. 최근 한국영화가 수출 감소와 투자 유치 어려움으로 위기를 맞자 부산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위기를 조금이라도 극복해 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영화 관련 펀드를 한자리에 모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아시아필름펀드 포럼’과 국내 젊은 프로듀서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자를 찾는 ‘KPIF’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세계 영화계에 있어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소외된 영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아시아영화들과 유럽, 북미 지역 영화들의 각개 약진은 물론 카자흐스탄과 필리핀 등 미지의 발견이 눈에 띈다. 지난해 열린 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겉은 화려했지만 내실면에서는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진정한 영화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 ‘눈과 귀가 즐겁다’ ★ 뜨는 부산영화제! 김정은과 정진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세계 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외 수많은 영화인들이 부산을 찾는다.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을 맡은 프랑스의 명배우 안나 카리나를 비롯해 ‘동사서독 리덕스’를 들고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찾는 왕가위 감독, 장위엔, 일본의 이누도 잇신와 우에노 주리, 한국계 미국배우 아론 유, 대만의 임희뢰와 계륜미, 중구의 리 샤오루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영화인들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개막식에는 강수연, 이병헌, 김혜수, 박해일, 신현준, 하지원, 정려원, 한예슬 등 최고의 국내배우들이 참여한다. # ‘즐겨라 부산영화제’ 지금 부산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현재 부산에서는 영화제 준비로 분주하다. 집행사무국뿐 아니라 관청, 자원봉사자, 부산 시민들 모두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개막식이 치뤄질 부산해운대 요트경기장 주변으로 야외 무대의 설치 작업이 진행중이며 부산국제영화제 중심 역할을 해온 ‘PIFF 파빌리온’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단장중이다. 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의 각 숙박업소와 음식점에서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손님을 맞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부산)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氣살리기 나섰다

    한국영화의 부흥, 아시아의 재발견, 관객 서비스 강화. 올해 부산영화제의 경향은 이렇게 세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국내 젊은 프로듀서들의 다양한 영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자를 찾는 ‘KPIF’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영화 관련 펀드를 한자리에 모은 ‘아시아필름펀드 포럼’이 대표적인 한국영화 지원 프로젝트. 아시아 영화 펀딩 및 파이낸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집약적으로 제공한다.총 20편이 소개되는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서도 어느 때 보다 많은 미개봉작들이 선보이며,‘미쓰 홍당무’와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등 여성 감독들의 약진을 통해 국내 영화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윤종찬 감독의 신작 ‘나는 행복합니다’도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안팎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설가 고 이청준의 단편 ‘조만득씨’를 각색한 이 작품은 정신병동의 상처받은 인물들의 삶을 통해 행복에 대한 인간의 소망을 조명한다. 한국영화 회고전에서는 스릴러 ‘운명의 손’과 멜로물 ‘자유부인’ 등으로 195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한형모 감독(1917∼1999)과 올해 칸 영화제에서 영화 ‘하녀’의 복원판이 공개되기도 한 김기영 감독(1919∼1998)의 작품이 상영된다. 아시아 영화의 재발견을 통해 동반 성장을 꾀하고 할리우드에 대응전선을 펴려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개막작에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영화 ‘스탈린의 선물’을 선정했고, 그동안 국내의 우수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에 한정됐던 와이드 앵글의 시상부문도 아시아 전체로 확대했다. 아시아 영화의 흐름을 개괄하는 ‘아시아 영화의 창’에서는 수년 전부터 정부차원에서 지원해온 필리핀의 독립영화들의 성과를 주목하며, 특별기획프로그램에도 ‘아시아의 슈퍼히어로’,‘2008 아시아의 옴니버스영화’,‘아시아 감독들의 뮤직비디오’ 등의 코너를 통해 아시아 영화의 다양성을 집중 조명한다. 비슷비슷한 영화제의 난립 속에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것도 이번 부산의 특징 중 하나.24일부터 시작되는 예매(개·폐막작은 22일)를 미처 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전체 티켓의 30%를 현장 판매분으로 배치했다. 또한 휴대전화로 영화제 관련 정보는 물론 예매도 가능한 ‘모바일 PIFF’를 실시한다. 해운대와 남포동의 일부 호텔과 제휴해 관객용 숙소를 확충하고 순환버스의 운행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관객 편의에도 눈을 돌렸다. 일반 관객들의 영화 비평을 활성화하는 ‘피프 리뷰 공모전’과 관객심사단을 운영하는 등 참여 프로그램도 대폭 확충한다. 전양준 부산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역대 최다 미개봉작들이 부산에서 첫선을 보이는 만큼 수준높은 작품들로 관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부산영화제의 초심으로 돌아가 전세계에 한국영화를 알리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장관 정책보좌관 朴仁圭 통일부 ◇파견 △경기도 기획행정실 이승신◇전입△통일교육원 손경식◇전보△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윤재훈 인구보건복지협회 △교육연수원장 安秉根△부산광역시지회 본부장 宋仁淑△강원도지회 〃 張源喆△광주광역시·전라남도지회 〃 吳春煥△경상남도지회 〃 李斗用△제주도지회 〃 郭昌煥 보험개발원 ◇승진 △상무 崔相泰 세계일보 △부사장 조돈희 월간조선 △편집장 김용삼△편집위원 김연광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임원 임명 △상무보·신성장사업실장 김명섭◇임원 전보△사업총괄·정책협력실장 겸직 최영익△경영기획실장 윤태섭△마케팅본부장 김용호△고객서비스실장 김성현◇팀장 임명 및 전보 (경영기획실)△기획조정팀장 김윤철△경영지원〃 이형진△재무〃 류충기△인사〃 심윤구(마케팅본부)△마케팅전략팀장 권혁진△마케팅지원〃 이석호△기획영업〃 김선우△수도권남부지사장 김선원△수도권북부〃 이상찬△영남〃 박호식△충청호남〃 박병욱△수도권남부지사 영업팀장 하헌상△〃 영업지원〃 장인용△〃 고객관리〃 정헌택△수도권북부지사 영업〃 양춘식△〃 영업지원〃 유승우△〃 고객관리〃 노준배△ 영남지사 영업〃 전현표△〃 고객지원〃 박인헌△충청호남지사 영업〃 유제한△〃 고객지원〃 양춘호(콘텐츠본부)△콘텐츠기획팀장 조이현△콘텐츠사업〃 공희정(고객서비스실)△CS전략팀장 신동익△CS지원〃 손병천△요금관리〃 박석범(신성장사업실)△신사업개발팀장 류신호△쌍방향사업〃 이건영△광고사업〃 김용범(윤리경영팀)△팀장 정영길 불교방송(BBS) △경영기획실장 박원식△BBS저널 팀장 배재수 인하대 △기획처장 조석연 하나은행 △화성남양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 진기석 외환은행 ◇본점팀장 △기업마케팅부 한승욱△재무기획부 박병규△KPI 노충환 ◇개인지점장△북울산지점 길영준△서면남〃 정강모◇기업지점장△마포남〃 전세영△인사동〃 오진환 ◇해외지점장△오사카지점 주재중 ◇개설준비위원장△메트로시티지점 민용기△삼성타운〃 금용일 대우증권 △IB사업추진단장 李建杓△Equity파생본부장 丁泰榮
  • 은행 대출문턱 높아질듯

    지난해 무리한 자산확대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던 은행들이 올 들어 대출 제값받기에 나서고 있다. 일정한 수익이 확보되는 대출만 취급하고, 대출 가산금리 인상도 검토하고 있어 은행 문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앞으로 인사고과에 반영되는 영업점 성과평가지표(KPI)의 대출 부문 점수 60점을 폐지하기로 했다. 영업점 직원들의 무리한 대출 영업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자산대비 수익의 비율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이 1∼2% 수준인 대출 위주로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다만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했던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원상 복귀하는 대신 500만원 미만 소액이나 마이너스 대출의 가산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수신부문 KPI는 작년 상반기보다 세배나 뛰어오른 120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예금유치 실적이 뛰어난 영업점에 더 많은 인사고과 점수를 주겠다는 뜻이다. 국민은행도 가계와 기업부문 대출 KPI를 종전 120점과 125점에서 100점과 80점으로 낮췄다. 대신 종전 70점과 75점이던 기업과 가계부문 수신 KPI는 120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의 심사가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이 무리한 대출 영업을 자제하는 것은 내년에도 펀드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되면서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을 전망이기 때문.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신이 여의치 않으면 대출 우대금리 폐지 등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네티즌 “윤씨 잘못” vs “학력중시 사회탓”

    허위학력을 고백한 연극인 윤석화(51·돌꽃컴퍼니 대표)씨에 대해 네티즌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윤씨는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화여대 다닌 적 없다.”며 학력위조 사실을 털어놨고 16일 오전 홍콩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의 학력위조 고백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밝힌 용기가 가상하다.”,“당당히 밝혔으니 이제 연극좀 하게 해주자.”며 그를 옹호하고 있다.하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윤씨의 거짓말에 대해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기사의 댓글에 “아름다운 사람에서 추악한 사람으로 바뀌는 순간”(sejinself),“학벌덕에 더 인기도 끌고 출연료도 더 받고 했을텐데 전 국민을 속인 것이라 생각한다.”(leesonate),“아무튼 이사람 뻔뻔하다.은근슬쩍 고백한다고 해놓고 잠적하려다보니 사태가 생각보다 커지니까 인터뷰까지 자청하고….”(kpink04w),“은퇴하세요” (windo_me )등 의견을 남기고 있다. 반면 신정아,이창하,김옥랑씨 등 사태가 계속 불거지면서 학력을 중시하는 사회풍조를 문제삼는 지적도 적지 않다.네티즌 sunamooon은 “사회책임에 정말 동감한다.”며 “학력을 위조하게끔 만드는 우리나라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gks2tpt는 “우리사회가 워낙 학력위주로 나가니 아무리 능력을 갖춰도 학력이라는 큰 장벽을 넘어 뜨리지 못해 너나 할것없이 학력조작을 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acea1820는 “지나친 학력중시 풍조는 위태로웠다.”며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역삼각형의 높은 탑과도 같았다.진정한 실력으로 평가 받는 건강한 사회와는 너무 거리가 멀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씨는 그동안 1974년 이화여대 생활미술과에 입학했으나 연극때문에 1년 만에 자퇴했다고 말해왔다.또 그는 ‘뉴욕대 수료도 허위’라는 의혹에 대해 “뉴욕대에서 20학점을 들었고,뉴욕시립대에서 100학점 정도 이수했지만,한 학기를 남겨두고 귀국했다.”며 “수료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국민·신한·우리 ‘은행 빅3’ 카드마케팅 사활 건다

    국민·신한·우리 ‘은행 빅3’ 카드마케팅 사활 건다

    지난 12일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원효성 부행장이 모델 10여명과 함께 서울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으로 들어섰다. 은행과 패션디자이너가 공동으로 신용카드를 디자인한다는 사실에 카드업계는 놀라워했다. 더욱이 그동안 카드 마케팅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던 국민은행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디자인한 ‘더 블랙’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를 바라보는 국민은행의 시각이 바뀐 것 같다.”면서 “국민은행이 특히 마케팅을 강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카드 잡아야 진정한 리딩뱅크 국내 은행업을 ‘과점(寡占)’하고 있는 국민, 신한, 우리은행이 하반기 영업 경쟁의 승부처로 신용카드를 꼽고 있다. 이들은 최대 카드사인 LG카드가 은행권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카드 고객을 확보하지 않고는 진정한 ‘리딩뱅크’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더욱이 신용카드는 고객들의 씀씀이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 은행의 ‘교차판매(크로스셀링)’에서 가장 유용한 수단이다. 매출액 기준 카드시장 점유율 17.3%를 차지하고, 회원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국민은행의 KB카드는 현재 규모만으로도 은행계·전업계를 통틀어 LG카드에 이어 2위를 자랑한다.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은행 고객(2500만명) 덕택에 손쉽게 몸집을 불릴 수 있었다. 하지만 생존의 위기를 느끼고 있는 전업 카드사들이 카드 사태 이후 마케팅을 강화하고, 경쟁 은행들도 카드 사업에 무게중심을 두자 국민은행도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 ‘앙드레 김 카드’ 출시를 신호탄으로 카드 상품을 대대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포인트 적립을 차별화하고,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캐시백’ 서비스도 곧 도입한다. ●지점 평가에서 카드 배점 대폭 확대 신한금융지주는 카드시장 제패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지주사 내 독립회사로 운영되고 있는 신한카드는 전업계와 은행계의 강점을 두루 갖췄다. 조흥은행 카드 부문을 흡수한 데 이어 금융권의 최대 매물인 LG카드의 새 주인으로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한카드와 LG카드가 합쳐지면 카드시장은 신한카드 독주체제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지주는 LG카드 인수 추진과는 별도로 신한은행을 통한 고객 확대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은 옛 조흥은행의 선전을 기대한다. 신한지주는 계열사인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 신한카드의 금융서비스를 통합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실시하기 시작한 ‘신한 탑스클럽’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어느 한 회사의 우수고객으로 선정되면 모든 그룹사에서 우수고객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우리은행의 우리카드는 KB카드나 신한카드에 비해 갈 길이 멀다. 시장점유율이 5.4%에 그쳐 유독 카드 부문에서 제 위상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반대로 LG카드 인수의 꿈을 접은 우리은행은 올해를 ‘메이저카드 도전을 위한 원년’으로 정했다. 카드 고객군을 새롭게 구분하고, 연회비 100만원짜리 인피니트카드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특히 하반기 영업점 평가지표(KPI)에서 신용카드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KPI에선 신용카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할 ‘필수 점수’가 아닌 ‘보너스 점수’였지만 하반기부터 필수 점수로 바뀌었다. 과거에는 신용카드 실적이 없어도 불이익을 받지 않았지만 이젠 반드시 목표 실적을 채워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KPI 배점 변경은 직원들의 영업력을 특정 분야에 집중시키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면서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분야에 KPI 비중을 많이 둬 대출 시장을 석권했듯이 하반기에는 직원들이 카드 영업에 매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유효고객의 38%만이 우리카드를 쓰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카드 신규회원 모집에 ‘올인’하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우리은행의 판단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삼성·현대·롯데 전업계 카드3총사 “위기는 기회”

    삼성·현대·롯데 전업계 카드3총사 “위기는 기회”

    삼성, 현대, 롯데카드 등 전업계 카드 ‘3총사’가 생존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전업계 최대 카드사인 LG카드가 곧 은행권으로 편입될 게 확실하고, 영업 환경도 은행계 위주로 재편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3총사’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끝까지 생존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한국 카드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물게 전업 카드사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외국은 은행이 카드 시장을 주무르지만 한국은 재벌 계열의 카드사가 시장을 선도해 왔고, 이에 따라 은행들도 카드 부문을 분사해 대응했다. 그러나 카드 사태 이후 국민, 외환카드가 은행의 ‘우산’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 현재 신한카드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은행 중심의 금융지주사 내 한 계열사로 은행계에 가깝다. LG카드가 신한, 농협,SC제일은행 중 한 곳으로 팔릴 경우 은행의 ‘후광’을 보지 못하는 카드는 이들 ‘3총사’뿐이다. ●사면초가(四面楚歌) 회원 1000만명을 보유한 LG카드가 은행계로 편입되면 전업계의 전열은 일시에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LG카드를 인수하면 어떤 은행이든 카드업계 1위로 올라 선다. 엄청난 신용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증권, 보험, 주택담보대출, 환전, 인터넷·폰 뱅킹 등 온갖 연계 마케팅을 펼칠 게 뻔하다. 거리모집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은행계 카드사는 창구모집을 통해 신규 회원을 장악하고 있으나 전업계는 뾰족한 회원 유치 수단이 없다. 우리, 신한, 하나 등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카드 영업을 강화하는 것도 예사롭지 않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지점실적(KPI) 평가에서 카드 관련 점수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은행계 카드사는 은행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지만, 전업계는 상대적으로 비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실탄’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 은행과 달리 예금 계좌가 없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체크카드 영업에도 제한적이다. 수수료율이 높은 현금서비스 수요는 갈수록 줄고 있다. 카드 이용액 가운데 현금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0년 64.6%에서 올해 1·4분기에는 25.7%까지 떨어졌다. ●든든한 모기업, 빠른 의사결정으로 승부 전업 카드사 관계자는 “2008년까지 신용카드를 모두 IC칩 카드로 전환하라는 정부의 압박도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은행은 전자통장 등 여러 분야에서 IC칩을 활용할 수 있지만 전업계는 시너지 효과가 별로 없다.IC칩 카드로 바꿀 경우 카드사들은 장당 4000원∼1만원의 교체비용을 들여야 한다. 이에 따라 전업 카드사들은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삼성, 현대, 롯데카드는 다행히 든든한 모기업이 뒤를 받치고 있다. 또 거대 은행의 한 부서에 불과한 은행계 카드와 달리 의사결정이 빨라 다양한 마케팅 전술을 펼칠 수 있다. 삼성그룹의 싱크탱크인 삼성금융연구소를 중심으로 생존 전략을 짜고 있는 삼성카드는 증권, 생명, 화재 등 삼성 금융 계열사를 아우르는 마케팅 전략을 검토하는 동시에 삼성전자와 연계된 상품을 내놓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년 가까이 시장을 리드해온 경험과 브랜드 파워, 장기간 육성해온 핵심 인재들이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도 업계 최고의 적립률을 자랑하는 포인트 마케팅과 우량회원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고, 현대·기아차를 활용하는 영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를 살 때 최고 200만원을 깎아주는 선(先)할인 제도로 돌풍을 일으킨 현대카드는 올해 말부터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스마트카드’를 발급해줘 보험과 주유, 정비 등 신차 판매 이후의 ‘애프터 마켓’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 고객을 대거 확보하고 있는 롯데카드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통합 포인트’로 난관을 뚫겠다는 각오다. 통합 포인트는 백화점, 할인점, 호텔 등 16개 롯데 계열사 2480개 매장 어느 한 곳에서 구매해도 하나의 통합된 포인트가 쌓이는 구조다. 강력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롯데제과, 롯데칠성 등 식품 제조업체까지 포함한 전 계열사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포스코 에너지사업 본격화

    포스코가 국내 최대의 민자발전회사인 포스코 파워의 지분을 전량 보유, 에너지사업을 본격화한다. 포스코는 최근 코리아전력투자(KPIC)가 보유한 한국에너지투자(KEIL)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KEIL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파워의 지분 50%를 추가로 갖게 돼 포스코파워 지분 전량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는 24일 KEIL에 대한 인수대금 지급 및 주식 인수를 거쳐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KPIC는 지난해 7월 한국종합에너지의 지분 50%씩을 한화와 엘 파소로부터 각각 인수했으며 이후 사명을 포스코파워로 변경했다. 포스코는 포스코파워의 지분 전량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지난 1월 산업자원부에 제출한 2000㎿ 규모의 발전소 증설 프로젝트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보유하고 있는 LNG터미널과 자가발전설비 등에 포스코파워의 1800㎿ 상업용 발전기를 연계함으로써 에너지 분야에서 성장 발판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포스코파워는 1800㎿의 복합화력 발전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의 민자발전회사로, 수도권 지역 발전용량의 12%, 전국 발전용량의 3%를 담당하고 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혁신 공기업탐방] ⑦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인터뷰

    [혁신 공기업탐방] ⑦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인터뷰

    “혹시 애프터서비스(AS)를 받다가 불편한 점은 없으셨습니까. 저희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해줬습니까.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국내 가전업체 AS담당 직원이 수리를 해주고 가면 어김없이 업체 본사로부터 AS의 만족도를 묻는 내용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런 풍경은 더 이상 민간기업만의 영역이 아니다.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실시간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민원의 접수·검토·결재·통보·사후관리 등 전 과정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관리하는 것이다. 그는 또 “올 여름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범국민 캠페인을 펼쳐 4500억원의 에너지를 절약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이 고위공직자에서 민간기업 CEO로 변신했다가 다시 공기업 사장으로 컴백한 김 이사장을 만나 경영 및 혁신의 방향을 들어봤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그간 역점을 둔 분야부터 설명해달라.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바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공단의 업무를 잘 알고 있었다. 취임하자마자 유가가 사상 초유로 뛰어 할일이 많았다. 공기업의 특성상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일은 많아져 취임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취임 이후 업무체계부터 바꿨다. 열심히 일하는 체계보다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공단 직원들이 처음에는 두려움을 느낀 것으로 안다. 그러나 공단에 오기 전 대표이사로 있었던 HSD엔진의 성과가 알려지면서 두려움이 점차 줄어들었다. 이미 검증됐던 길을 걷는 것이기 때문에 저항이 없었다.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우선을 두는 느낌이다.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으로 고객만족을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민원처리, 업무처리, 경영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업무의 품질향상은 물론 고객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고 자신한다. 구체적으로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어떻게 바꿨나.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업무를 온라인화하고, 불필요한 업무는 없애거나 단축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열사용기자재를 검사받기 위해서는 본사나 지사에 와서 신청서를 접수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검사시간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검사가 끝나면 그 즉시 해당 업체에 검사를 받을 때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개선할 사항은 없는지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임원진만 볼 수 있도록 했다. 즉 실시간으로 민원처리가 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직원들의 근무태도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을 융자받을 때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공단측이 알아서 다 처리해주고 있다. 공단 조직은 어떻게 개편했나. -공단의 체제를 에너지효율 향상, 이산화탄소 저감,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3가지의 핵심역량사업에 맞춰 개편했다. 이에 따라 경영전략본부, 수요관리본부, 기술개발지원본부, 기후변화대책본부, 신·재생에너지개발보급센터 등 4본부 1센터 체제로 바꿨다. 대팀제도 도입했다. 종전의 12처 32팀의 조직을 14실(대팀)만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30개의 간부 보직이 줄게 됐다. 남는 인력은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 등으로 늘어난 업무에 투입하고 있다. 별도의 인원 충원 없이도 인력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된 것이다. 대팀제가 도입되니까 결재 단계도 직원-실장 2단계로 축소됐다. 공단의 혁신방향을 설명해 달라. -기본적으로 능률과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다. 즉,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일을 잘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그레이드 KEMCO(에너지관리공단의 영문 이니셜)’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4대 과제를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정확한 성과평가를 위해 부서별, 사업별로 핵심성과지표(KPI)를 발굴했다. 또 감(感)에 의존해서 일하는 방식에서 통계와 과학적인 근거에 의거해서 업무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조직문화를 바꿨다. 이른바 6시그마 경영기법이다. 6시그마운동의 진행상황은. -6시그마는 제품 생산업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경영만족을 위한 품질경영 기법으로 적용될 수 있다. 즉, 이는 효율적으로 일해 남은 시간은 자신의 능력 개발에 투자 할 수 있다. 우선 올해부터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제도 마련 등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6시그마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34개 프로젝트를 시범실시하고, 하반기부터는 34개의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을 6시그마의 날로 정해 전사적인 활동도 하고 있다. 경영혁신 차원에서 인사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다면평가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사업이 성과중심으로 진행되고 평가가 실적중심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사는 역량중심으로 단행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난해 5월 학연·지연·혈연·성별·직군에 대해 5대 무차별 인사원칙을 선언했다. 또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를 발탁할 수 있도록 승진 최소연수제도도 없앴다. 다만 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사 다면평가제도, 부서장급 4개 직위에 대한 공모제를 실시했다. 아울러 부서와 개인의 실적을 근거로 성과금을 차등 지급토록 해 역량중심의 근무평정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정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김균섭 이사장은 김균섭 이사장은 다소 별난 사람이다.‘한창 잘 나가는’ 자리에 있을 때 이를 과감히 버리고 변신을 택하곤 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한다. 기술고시 9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공직생활 25년여만인 지난 1999년 6월 산자부 기획관리실장에 전격 발탁됐다. 하지만 6개월만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기획관리실장까지 했으니 이제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됐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김 이사장은 2000년 1월부터 적자기업이었던 HSD엔진(현 두산엔진)의 CEO로 변신했다. 주변에선 공직에만 있던 김 이사장이 곧바로 민간기업 CEO로 성공할까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보란듯이 HSD의 최대 난제였던 조직간 화합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취임 첫해부터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김 이사장은 2002년 1월 다시 3년 임기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김 이사장은 2003년 8월 HSD엔진 사장직에서 물러났다.HSD엔진의 경영이 정상화된 만큼 더 이상 할 일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경남 진주(55) ▲부산고·서울대 항공공학과 ▲기술고시 9회 ▲상공부 수출진흥과장 ▲산자부 산업기술국장·기획관리실장 ▲HSD엔진 사장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선풍기로 여름나기’ 100만명 서명운동 ‘한여름에는 에어컨을 과하게 틀고 긴 옷을 입는다. 반면 한겨울에는 실내온도를 과하게 높여 속옷만 입고 지낸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지적하는 우리나라 냉난방 문화의 현주소다. 공단은 사상 유례 없는 고유가 시대에 맞는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우리 국민들 사이에 에너지 절약의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4월24일부터 6월30일까지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100만명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가두서명과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kemco.or.kr)를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 약속을 한 시민이 8일 현재 12만여명에 달한다. 서명자 중 공개추첨을 통해 경차(3대)와 김치냉장고(30대), 스탠드(300대), 선풍기(3000대) 등 경품도 나눠준다. 공단은 또 한여름인 7∼8월 전기사용량을 전년대비 10% 이상 절약한 가구에 대해서는 3만 5000원을 돌려주는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공단이 이처럼 선풍기 사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그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냉방온도를 3도만 올려 한여름철 적정온도인 26∼28도를 유지하면 연간 45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냉방전력 수요 감소에 따른 발전소 건설 비용까지 감안하면 경제적 효과는 3조원 이상이다. 공단이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을 자신하는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따뜻한 가족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쳤기 때문이다. 내복을 입어 불필요한 난방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전개하자 캠페인 기간동안 전국 지역난방 열 사용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4% 줄어들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81억원의 효과다. 게다가 캠페인 기간동안 내복 제조업체의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해 경제활성화에도 한몫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는 구호에만 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실제로 동참해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은행, 새 성장엔진은…] (중) 겉과속 다 바꿔라

    서울 명동의 조흥은행 지점 1층.창구에는 직원 4명만 덜렁 앉아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종전에 ‘안방마님’역할을 했던 고참 차장이나 지점장의 사무실은 주로 2층으로 옮겼다.고객 확보를 위해 바깥으로 나가는 경우가 잦아 잘 보이지 않는다.조흥은행 관계자는 “지점 창구에 텔러(직원)만 앉히는 ‘전진형 배치’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며 “지점을 영업조직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은행마다 ‘씨티와의 전쟁’을 앞두고 지점의 레이아웃(배치)에서부터 성과평가 및 인사시스템까지 바꾸고 있다.겉(하드웨어)과 속(소프트웨어)이 확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전방위적으로 일고 있는 변화의 핵심은 결국 ‘돈을 많이 버는 것’과 맞닿아 있다. ●은행 지점=만능 세일즈 조직 우리은행은 최근 1000점 만점인 지점 평가 기준(KPI)에서 여·수신 평균잔액(평잔) 지표를 아예 없애버렸다.대신 지점당 손익에 대한 평점을 400점에서 600점으로 대폭 높였다.국민·신한은행도 하반기부터 보험·카드·은행 간의 시너지 상품판매에 대한 점수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이에 따라 지점의 은행원들은 대출·예금 영업이라는 전통적인 업무뿐 아니라 휴대전화·신용카드·보험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일에 치중할 수밖에 없게 됐다.본점에는 핵심인력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점에 내보내는 ‘본점 슬림화 바람’도 두드러지고 있다. ●본점 행원은 ‘한우물 파기’형으로 지점 은행원이 ‘만능 세일즈맨’이라면 본점 은행원은 ‘한우물 파는 전문가’로 양성된다.하나은행은 업무 부문을 가계금융·기업금융·여신심사·리스크관리 4가지로 나눠 다른 부문으로 이동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우리은행도 올해 안에 개인금융·기업금융·투자금융(IB)·매스마케팅(창구 영업)·영업전문·경영지원 등 6개로 개편하고,내년부터 직원들을 특정 직군 내에서만 옮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적 평가는 냉혹하게 실적에 따른 성과시스템도 바뀌고 있다.우리은행은 빠르면 다음달 1일부터 투자금융본부의 채권·외환딜러와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기본급의 30%를 떼어내 풀(pool)을 만들어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를 시행한다.실적이 나쁘면 기본급까지 깎이게 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성과급 제도와 다르다. 하나은행도 프라이빗뱅킹 조직에 대해 기존에 기본급 대 성과급이 8대2였던 것을 7대3이나 6대4로 조정할 계획이다.반면 실적이 나쁜 은행원은 설 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국민은행은 19일 44명의 지점장 인사를 실시하면서 47명을 사실상 퇴출시켰다.조흥은행도 최근 실적이 나쁜 지점장 32명이 후배 영업본부장 밑으로 들어가게 됐다.정년이 6년이나 남은 1952년생이 대부분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공익사업국△공익사업부장 崔炳太△매체사업부장 高永道 ■ 서울시 ◇전보 △시의회사무처 안운길△행정국 국무조정실 이영복 ■ 재정경제부 ◇국장급△대통령비서실 전출 南鎭雄△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尹永善△기획예산처 전출 許京旭 ■ 공정거래위원회 △정책국장 李東揆△독점국장 張恒碩△조사국장 李炳周 ■ 대한법률구조공단 ◇승진△본부 총무부 총무과장 兪炳玲△울산지부 사무과장 金龍植△전주지부 〃 成完錫◇전보△본부 기획부장 金容植△〃 총무부장 韓聖翊 ■ 외환은행 ◇본부장급△강동기업 영업본부 朴南在△강서 〃 姜時求△경기남부 〃 權武京△대기업 영업1본부 尹鍾浩△대기업 영업2본부 安馥珪△동부 영업본부 申勸秀△서남 〃 金榮會△중앙 〃 金舜煥△호남 〃 朴明鎬△여신관리본부 全重圭△외환사업본부 李洛根△재무본부 徐忠錫△카드신용관리본부 崔南國△해외사업본부 盧燦△PB영업본부 朴勇鎭 ◇국내점포장△남가좌동 金天淨△대림역 李京姬△분당 洪晩植 ◇본부부서장△가맹점팀 李光烈△개인마케팅부 朴容德△개인상품부 安昌用△경제연구팀 朴熙哲△금융공학팀 金熙東△금융기관영업부 겸 투자기관영업부 申東勳△글로벌마켓본부 李相勉△급여후생팀 吳台均△기업마케팅개발부 申鉉世△기업상품개발부 朱在仲△노사협력팀 金載旻△대외협력팀 高亨權△동남아지역센터 金聖中△마케팅팀 石承澄△미주지역센터 金鍾顯△방카슈랑스팀 姜泰鍾△법인회원팀 裵一澤△비서팀 柳全茂△사무서비스부 金得河△서비스관리팀 朴炳奎△서비스지원센터 崔善旭△세일즈팀 金起榮△신용관리팀 趙泰福△신용기획부 邊東熙△심사팀 蔡忠基△안전관리부 鄭在祚△업무개선추진부 겸 콜센터 張健植△업무지원팀 崔泰龍△업무협력팀 林永魯△여신감리부 趙辰鎬△여신관리부 朴在旭△여신심사부 金大煥△여신정리부 全鎭△연수부 金洪根△예산팀 具永周△외국기업부 金旺雄△외환운용팀 梁進榮△유럽지역센터 高淵郁△인사운용부 陳泰洪△인사전략부 李載源△자금부 李亨秀△자금운용관리부 全淳翼△재산관리부 李昌奎△전략여신부 朴殷哲△제휴카드팀 金鎭杓△중국지역센터 李光鉉△증권수탁부 李鍾翊△증권웅용팀 겸 CP중개팀 蔡奎成△채권관리팀 金聖恩△채권상담팀 全圭相△카드CRM팀 趙誠淑△커뮤니케이션부 李聖植△투자금융부 文炳成△특수관리팀 權赫升△홍보팀 尹鍾雄△Basel 11 TFT팀 李相喆△DM팀 金民植△IR팀 權一民△KPI팀 郭澈勝△PB지원팀 金熙喆
  • [인사]

    ■ 서울신문 ◇공익사업국△공익사업부장 崔炳太△매체사업부장 高永道 ■ 서울시 ◇전보 △시의회사무처 안운길△행정국 국무조정실 이영복 ■ 재정경제부 ◇국장급△대통령비서실 전출 南鎭雄△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尹永善△기획예산처 전출 許京旭 ■ 공정거래위원회 △정책국장 李東揆△독점국장 張恒碩△조사국장 李炳周 ■ 대한법률구조공단 ◇승진△본부 총무부 총무과장 兪炳玲△울산지부 사무과장 金龍植△전주지부 〃 成完錫◇전보△본부 기획부장 金容植△〃 총무부장 韓聖翊 ■ 외환은행 ◇본부장급△강동기업 영업본부 朴南在△강서 〃 姜時求△경기남부 〃 權武京△대기업 영업1본부 尹鍾浩△대기업 영업2본부 安馥珪△동부 영업본부 申勸秀△서남 〃 金榮會△중앙 〃 金舜煥△호남 〃 朴明鎬△여신관리본부 全重圭△외환사업본부 李洛根△재무본부 徐忠錫△카드신용관리본부 崔南國△해외사업본부 盧燦△PB영업본부 朴勇鎭 ◇국내점포장△남가좌동 金天淨△대림역 李京姬△분당 洪晩植 ◇본부부서장△가맹점팀 李光烈△개인마케팅부 朴容德△개인상품부 安昌用△경제연구팀 朴熙哲△금융공학팀 金熙東△금융기관영업부 겸 투자기관영업부 申東勳△글로벌마켓본부 李相勉△급여후생팀 吳台均△기업마케팅개발부 申鉉世△기업상품개발부 朱在仲△노사협력팀 金載旻△대외협력팀 高亨權△동남아지역센터 金聖中△마케팅팀 石承澄△미주지역센터 金鍾顯△방카슈랑스팀 姜泰鍾△법인회원팀 裵一澤△비서팀 柳全茂△사무서비스부 金得河△서비스관리팀 朴炳奎△서비스지원센터 崔善旭△세일즈팀 金起榮△신용관리팀 趙泰福△신용기획부 邊東熙△심사팀 蔡忠基△안전관리부 鄭在祚△업무개선추진부 겸 콜센터 張健植△업무지원팀 崔泰龍△업무협력팀 林永魯△여신감리부 趙辰鎬△여신관리부 朴在旭△여신심사부 金大煥△여신정리부 全鎭△연수부 金洪根△예산팀 具永周△외국기업부 金旺雄△외환운용팀 梁進榮△유럽지역센터 高淵郁△인사운용부 陳泰洪△인사전략부 李載源△자금부 李亨秀△자금운용관리부 全淳翼△재산관리부 李昌奎△전략여신부 朴殷哲△제휴카드팀 金鎭杓△중국지역센터 李光鉉△증권수탁부 李鍾翊△증권웅용팀 겸 CP중개팀 蔡奎成△채권관리팀 金聖恩△채권상담팀 全圭相△카드CRM팀 趙誠淑△커뮤니케이션부 李聖植△투자금융부 文炳成△특수관리팀 權赫升△홍보팀 尹鍾雄△Basel 11 TFT팀 李相喆△DM팀 金民植△IR팀 權一民△KPI팀 郭澈勝△PB지원팀 金熙喆
  • “젊은 그대 몸값을 높여라”능력 달려서… 경력 쌓으려… 다시 학생된 직장인들

    ‘열심히 일한 당신,공부하라.’ 상시 구조조정의 기업문화 속에서 직장인들은 항상 공부와 경력관리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직장인 5373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3.1%인 3930명의 직장인이 경력관리를 한다고 대답했다.직종별로는 정보통신직 종사자의 자기계발 비율이 79.3%로 가장 높았다.외국계 및 벤처기업의 2∼3년차 직장인들이 대기업 직장인들보다 자기계발에 적극적이었다. ●공부 시작한 직장인의 조언 항공사에서 마케팅을 하던 안모(28)씨는 올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생이 됐다.2년간의 학업에 1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집을 전세로 돌렸다.미국에서 MBA를 하려면 1억∼4억원이 든다. 안씨가 학생으로 되돌아간 이유는 경력을 완전히 바꾸고 싶었기 때문이다.아직 마케팅·파이낸싱·정보통신 MBA 등의 세부전공을 택하지는 않았다. 요즘 그의 하루는 굉장히 짧다.밤 12시가 돼도 학교에서 귀가하는 학생이 별로 없다.직장생활을 하다 공부를 다시 시작한 것이 도움이 많이된다고 만족하고 있다.안씨는 “인생을 바꾸기보다 좀더 전문적인 직업을 얻기 위해서라면 국내 MBA도 괜찮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것을 걸고 학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3년째 지리정보시스템(GIS)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황성순(29·여)씨는 2년간 관련 업종의 벤처기업에 다닌 적이 있다.유학올 때 사장이 추천서도 써줬다. 유학을 결심한 동기는 직장생활만으로 어디까지 경력을 쌓을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기 때문이다.게다가 “직장에서 잘 나갔으면 거기에 도취돼 공부할 생각을 안했을 텐데,막상 일하다 보니 능력이 달리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황씨는 현재 대학의 연구 보조원으로 일하며 학비를 번다.과거 한국의 벤처기업에서는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한 적이 많았다.직장생활로 학비 조달이 어려웠던 것이다.다만 직장에 다니면서 익혔던 컴퓨터 기술이 미국에 와서 조교직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또 개념을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어 직장 경험이 공부하는 데도 유익하게 작용하고 있다. 그는 “유학했다고 해서 출세하는 것도,떼돈 버는 것도 아니다.”며 “유학생활이 보상심리에서 벗어나 고행이 되지 않으려면 연구주제에 흥미를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집이 부자이거나 장학금을 받든지,아니면 본인처럼 일을 하든지 해서 재정문제는 꼭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직장생활이 극도로 불행해서 유학을 생각중이라면 공부한다고 해서 과연 더 나아질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직장인 경력관리 어디서 하나 국내에도 실속있게 경력관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노동부로부터 교육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기관도 많다.KMA한국능률협회·한국생산성본부·KPI한국인사관리협회가 대표적이다.80∼90%의 교육비를 직업훈련 촉진법 및 고용보험령에 따라 회사 관할 지방노동사무소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도 비서실무,노동법실무,신입사원 기본과정,매장서비스관리자과정·IT컨설턴트·부동산 리모델링 등 기관별로 수십개씩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마련돼 있다.원하는 교육과정이 대부분 준비돼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들 기관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교육기관도 고용보험 환급이 되는 과정이 많다.크레듀·e캠퍼스·사이버엠비에이·캠퍼스21·윈글리쉬·ybm시사 등이 대표적인 곳으로 특히 영어 등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이 폭넓고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윤창수기자 geo@
  • ‘IT전략’ 강연 요지/한국기업 IT조직 과감한 개혁을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사 매킨지의 서울사무소 파트너 앤드루 몰레(42)는 21일 “한국기업이 정보기술(IT)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의 가치관과 조직의 구조에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몰레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 월례조찬회에서 강연한 ‘성공적 기업의 IT전략 수립 방안’을 간추린다. 현재 한국기업 경영진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는 IT투자에서 어떻게 최대의 가치와 효과를 도출하느냐에 달려 있다.결론은 비즈니스와 IT전략을 연계해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은 IT인프라 수준이 우수하고 소비자들의 기술 수용도가 상대적으로 앞서 있는데도 기업들은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 대부분 한국 정보관리최고책임자(CIO)는 IT를 전략의 일부라기보다 후순위의 업무 지원 기능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IT의 전략적 역할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게다가 한국기업들은 IT비용의 전체 지출 상한선만 정해 놓고 있다.핵심성과 지표(KPI)나 벤치마킹에 따른 성과개선보다 예산을 삭감하는 차원에서 성과개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제안들은 많은 한국 기업들에 매우 비현실적으로 비칠 수 있다.하지만 IT인력의 역량 개발과 변화에 대한 공감대는 이런 권고안들을 점진적으로 받아 들일 때 실행이 가능하다. 가장 핵심적이고 우선적인 조치는 사내에 IT조정위원회를 두는 것이다.또 현업 부서와 IT조직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가치를 도출해 내는 데 주력할 때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책임의식도 키울 수 있다. 일단 하나의 조직이 비즈니스 케이스 모델에 익숙해지면 프로젝트 가치 분석들이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CIO는 진정한 경영진의 일원으로 IT조정위원회에 참여,기술 이슈를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렇게 CIO가 IT조정위원회에 참여해 쌓은 비즈니스 경험은 전략 개발에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CIO가 비즈니스와 기술 마인드를 겸한 관리자가 되면 회사는 CIO를 다른 비즈니스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경영진과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다. CIO는 다른 비즈니스 부문의 경영진과 마찬가지로 벤치마킹 성과 기준과 핵심성과 지표를 기준삼아 투자수익과 운영효율을 달성해야 한다.
  • 증권사 ‘소리없는 전쟁’

    어느 증권사 사이버트레이딩 시스템이 좋을까. 대우·삼성·LG 등 대형증권사들이 최근 사이버트레이딩시스템을 대폭 개편,전체 주식거래자의 60%를 넘어선 온라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4일 기존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개선한 ‘뉴베스트이지닷컴’을 선보였다.별도의 전용프로그램이 없어도 인터넷 상에서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금융포털이다.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증권도 지난 1일 그래프와 차트를 강화해 전문가와 고객이 함께 쓰는 ‘삼성에프엔프로’를 내놓았다. LG투자증권은 지난 4월말 ‘이프LG트레이딩’시스템을 가동했다.신규 가입회원들에게는 한달간 수수료를 면제해 고객점유율을 크게 신장시켰다. 사이버트레이딩부문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대신증권도조만간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버트레이딩의 장점은=HTS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대신증권측은 “매매수수료가 전화매매에 비해 월등히 싸다”고 강조한다.HTS를 활용할 경우 수수료는 평균전화매매의3분의 1 수준,최저 0.025%이다. 당일 산 주식을 그날 처분하는 데이트레이더의 경우 HTS가 아니면 초단타매매의 수수료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500만원어치를 매매할 경우 삼성증권이 1만8,000원,현대가 9,000원,LG가 8,500원을 각각 수수료로 낸다.반면 미래에셋은 1,450원,키움닷컴은 1,250원에 불과하다. ◇어떤 시스템을 택할까=투자자들은 증권사의 HTS를 평가하는 주요잣대로 매매수수료와 ‘시스템의 안정성과 속도’를 꼽는다. 사이버트레이더들은 “주문을 내려는 순간 끊어지면 1초에 몇천∼몇천만원의 손해가 왔다갔다 한다”고 말한다.하루1∼3%의 수익률을 위해 초단타매매를 하는 데이트레이더에게 주문처리 속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중·단기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정보의 질과 양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누가누가 잘하나=증권사 비교사이트인 스톡피아(www.stockpia.com)가 지난 1·4분기에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종합점수에서 대신증권이 1위, LG투자증권이 2위,굿모닝증권이 3위를 차지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종합물가정보’ 창간 30돌 기념식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회장 盧英鉉)가 발행하는 월간 ‘종합물가정보’창간 30주년 기념식이 1일 오후5시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이와 함께 ‘인터넷 물가정보 데이터 베이스’(www.kpi.or.kr)서비스를 이날 개시했다. 30주년에 맞춰 지난 30년간 주요품목의 물가 변동을 대비한 ‘종합물가총람’도 펴냈다.이에 따르면 시내버스 요금은 10원에서 600원으로60배 오른 데 비해 일반택시 기본요금은 60원에서 1,300원으로 22배,서울∼부산간 항공여객 운임은 12배, 통일호 철도요금은 7.4배 인상됐다.30년전 똑같이 5원이던 우편(통상엽서 2종)요금은 140원으로 28배 오른 반면 공중전화요금은 50원으로 10배 상승에 머물렀다.반면국제전화요금은 미국 3분기준 3,204원에서 2,100원으로 내렸다.또 휘발유는 46배,정부 노임단가는 36배,쇠고기는 31배,쌀은 21배 올랐다.
  • 증권사 사이버고객 잡기 ‘후끈’

    최근 사이버 증권 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전체 투자의 60%를 넘어선 사이버 고객을 붙잡기 위해 증권사들은 저마다 낮은 수수료와 분석서비스 등을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주문이 한 화면에서 이뤄지는 종합주문 시스템은 물론각 종목에 대한 기술적 분석자료 제공,온라인투자상담,기업·경제동향 분석자료,주식방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스템 차별화에나섰다.신생 온라인 증권사들도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시장 공략에나섰다. 전문가들은 “투자 방식이 데이트레이딩 형태의 단기투자 형태로 바뀌고 있는 추세로 편리성과 정보 제공,수수료 등을 고려해 자신의 투자 패턴에 알맞는 증권사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증권사 선택 요령=우선 각 증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서비스 종류 등을 비교해 본 뒤 자신의 투자 패턴에 적합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각 증권사 HTS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를 미리 들어보는 것도 선택에 도움이 된다.인터넷 금융회사 평가·컨설팅 회사인 스톡피아(www.stockpia.co.kr)에서 각 증권사 HTS의 특징과 장·단점,수수료 비교는 물론 사용자들의 소감을 볼 수 있다. 각 증권사의 HTS 전용 브라우저는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는 직접다운받아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다. ◆주요 증권사 HTS의 특징=대신증권의 HTS인 ‘사이보스(CYBOS)2000’은 최근 초고속 주문 프로그램인 ‘퀵 트레이드 서비스’와 함께기업·경제동향 분석자료를 속보로 제공하는 ‘핫 뉴스 시스템’을추가했다. LG투자증권은 초단기 매매자 패턴에 적합한 화면을 제공하는 ‘홈라인 프로(PRO)’를 내놓았다.특히 조사분야 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된 사이버 컨설턴트는 고객들에게 투자 조언과 함께 투자 방향을 제시한다. 현대증권은 리스크 관리에 취약한 개인 투자자들의 잘못된 투자 습관을 진단,처방하고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투자 클리닉 센터’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원증권은 모든 형태의 주문이 한 화면에서 이뤄지는 HTS인 ‘초이스업 트레이드’를 지난 28일 선보였다.또 대우증권도 HTS에 최근 기술적 분석 프로그램을 개선,추가했다. 한편 수수료는 온라인 증권사인 겟모어증권이 0.0135%+500원으로 가장 낮고 E*트레이드증권(0.03%)와 E*미래에셋(0.029%) 등이다.기존증권사 중에는 세종증권이 0.025%로 가장 낮다. 조현석기자 hyun68@
  • [21세기 여성시대] (6)언론인

    ‘여성과 언론’.어느 분야 못지 않게 높았던 언론계 ‘금녀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이대로라면 ‘여기자’,‘여성 언론인’이라는 말은 21세기에는 사어(死語)가 될 것이 분명하다. 언제부터인가 언론분야에 맹렬 여성들의도전이 이어지면서 일기 시작한 변화의 물결은 강인한 프로정신으로 무장한일군의 ‘아마조네스 펜(Pen)그룹’을 형성하고 있다.세계 여성들의 언론 진출 현황과 전망을 살펴본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인 CNN의 ‘간판기자’부터 여기자로 바뀌었다.크리스티안 아만포(40).그녀는 90년대 최고의 종군기자라는 세평을 얻을 정도로 늘상 세계 화약고의 중심에 서서 뉴스를 전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세계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백악관 출입기자중에서 대통령이 가장 두려워 하는 존재도 역시 여기자다.UPI통신의 ‘할머니 기자’인 헬렌 토머스(79)는 39년간을 백악관 출입기자로 활동하고 있다.토머스는 지난해 자신이 취재했던 8명의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취재파일을 자서전 형식으로 출간,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얼마전 미국최대의 일간지 USA투데이는 82년 창간이래 첫 여성편집국장으로 카린 저긴슨(50)을 임명,화제를 뿌렸다.실제 신문 제작의 최고 지휘권을 여성에게 부여한 사례는 미국에서도 흔치 않다.그만큼 언론분야에서 여성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또 미 ABC방송의 바바라 월터스는 ‘인터뷰의 여왕’으로 명실공히 ABC 방송국의 스타 앵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토크쇼의 여왕’인 오프라 윈프리 역시 여성전용 케이블TV인 옥시젠에서 연출가겸 토크쇼 사회자로 명성을날리며 미국 최대의 파워 우먼중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최초의 여성 저널리스트로 모습을 드러낸 이는 누구였을까.미국에서는 1775년 볼티모어에서 최초의 여성 우체국장을 지냈던 마리 캐서린 고다드를 여성 저널리스트 역사의 첫번째 인물로 꼽고 있다. 인쇄업자와 출판업자로 출발한 고다드는 이후 펜실베이니아에서 지역신문인 ‘프로비덴스 가제트’를 발행했다.그러나 고다드는 발행인이었지 소위 직접 글을 쓰는 논객은 아니었다.1800년대 인종주의에 대항하며 노예제도를 반대했던 마리아 스튜어트는 최초의 흑인 여성 저널리스트로 많은 저술과 연설등으로 당대 이름을 남겼다. 링컨 대통령 관련 인물보도로 명성이 높은 아이다 타벨(1857∼1944)은 미저널리스트 가운데서도 가장 존경받는 언론인 가운데 한명.‘아이다 타벨’식 인물 심층보도 저널리즘을 탄생시킬 정도로 그녀가 저널리스트사에 남긴자취는 크다. 여성으로서 맨처음 플리처상을 수상한 이는 앤 오하레 맥코믹(1880∼1954). 32년 동안 뉴욕타임즈에서 근무한 그녀는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을 비롯,세계정상들과의 인터뷰로 자신의 명성을 날렸다. 이외 1,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정부가 최초로 정식 파견했던 첫 여성 종군기자 페기 헐을 비롯,독일 베를린의 시카고 트리뷴지 특파원으로 히틀러를 인터뷰했던 지그리트 슐츠 등이 20세기 이전 맹활약했던 여성 저널리스트로 명단에 올라있다. 이경옥기자 ok@ *CNN·ABC의 한국인 앵커 세계적인 방송사인 미국의 CNN과 ABC를 보다 보면 동양계 여성앵커들이 간혹 눈에 띈다.특히 이 가운데 주요뉴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있는 CNN의메이 리(33)와 ABC의 주주 장(34).그들은 한국인이다. 지난 87년 같은 해 언론계에 입문,30대 초반의 비슷한 나이로 초년병의 티를 채 벗지 못했지만 백인들이 판치는 미국 방송계에서 소수민족의 여성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앵커의 반열에 올라섰다. 매일 저녁 CNN을 통해 아시아 소식을 지구촌 곳곳에 생생히 전하고 있는 메이 리(May Lee).이름에서 풍기는 뉘앙스 때문에 중국인처럼 느껴 질 수 있지만 그녀는 이미현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한국 여성이다. 방송기자를 꿈꾸던 그녀는 지난 87년 미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KPIX-TV라는 한 지역방송에서 입문,이후 성장지인 오하이오주 데이튼 WKEF-TV의 앵커로 잠시 활동했다. 영어외에 일본어에도 능통한 그녀는 92년, 일본 NHK의 영어방송 앵커로 자리를 옮긴다.물론 한국말도 웬만한 수준은 넘어선다. 뛰어난 자질을 인정받은 메이 리는 95년 CNN도쿄지국 특파원으로 발탁돼 정치 문화 경제분야를 주로 담당하며 그해 외국언론 가운데 최초로 독가스 테러사건을보도,주가를 올렸다. 이듬해에는 미 해군의 일본소녀 강간사건을 특종,일약 유명해졌다.현재 주중에는 CNN인터내셔널의 아시아 투나잇과 아시안에디션의 뉴스캐스터를,주말에는 인사이드 아시아를 맡고 있다. 취미는 피아노와 첼로연주. 주주 장(Juju Chang),지난 4월말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월드뉴스 나우와 월드뉴스 디스 모닝의 공동앵커를 맡고 있는 그녀는 이민 2세.4살때 가족과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가 ABC방송 일선 기자를 거쳐 세계적인 앵커가 됐다. 엔지니어가 꿈이었던 그녀는 웅변대회에 나가 상을 탄뒤 중국계 앵커우먼코니 정의 영향을 받아 언론 진출의 꿈을 키웠다.명문 스탠퍼드대학을 우등졸업한 뒤 지난 87년 ABC에 입사했다.재학중에는 에드윈 코트렐 정치학상을수상했다. 앵커가 되기 전까지 기자로서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지난 91년 걸프전 취재를 시작으로 미국 대선,케냐 미대사관 폭탄테러 체르노빌 원전사고 피해등굵직굵직한 사건현장에서 뛰었다. 91∼95년에는 월드뉴스 투나잇 프로의 PD로일하면서 여성 건강관련 시리즈물을 기획, 듀퐁상을 수상하는 등 백인남성들이 중심인 미국 언론계에서 확고한 자리를 굳혀 나갔다.남편 닐 샤피로도 NBC 뉴스쇼 책임PD로 있는 언론인 가족. 김병헌기자 bh123@
  • 차 연료첨가제 “별무효과”/소보원 실태조사 결과

    ◎“연비 20% 향상” 선전제품 시험 결과 1.1%/엔진코팅제 등 모두 과장광고… 소비자 유혹 연료첨가제·엔진코팅제 등 자동차의 대중화와 함께 보급이 늘고 있는 자동차관련제품들은 선전문구만큼 효과가 있는 것일까.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 자동차관련제품회사들이 상품의 효과와 관련,허위·과장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연비나 공해방지에의 효과를 강조한 제품은 과장광고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세계최초 연료절감형 고성능오일필터」이며 「연료비 10%이상 절감,출력증강,매연·소음감소,노킹제거」 등의 효과를 광고한 (주)힘샘의 자동차용 필터는 지난해 소비자보호원 조사때 효과를 입증할만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주)KPI의 수입엔진오일 「캐나디안 골드」는 「엔진수명 80만㎞까지 연장」「연료절감효가 10%이상」 등으로 광고했다가 소보원 조사결과 연비향상이 고작 2.7%이상이고 자매상품의 효과를 도용한 것으로 드러나 역시 공정거래위로부터시정명령을 받았다. 이밖에 유해가스의 대폭감소 및 연료 대폭절감등을 내세운 연료첨가제들도 효과를 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유해배기가스 30%이상 억제」「연료 20%이상 절감」을 광고한 (주)씨앤비 인터내셔날의 연료첨가제 「A­9」는 국립환경연구원 자동차공해연구소의 시험결과 연비향상이 1.1%에 그치고 「20∼40%정도 연비절감」을 광고한 (주)유지에프코리아의 연료첨가제도 시험결과 연비향상이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각각 공정거래위에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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