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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한국,활성화 적극 앞장서야”/대응방향과 참가국입장 분석

    ◎무역·투자 자유화… 경제이익 기대/미/교역 자유화 지지/일/주도적역할 자제/중/경제교류에 관심/아세안/결속약화 우려 오는 19∼2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지도자 회의를 계기로 세계 경제에서 아태지역이 차지하는 막중한 비중과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이번 회의에는 그동안 내치에 주력해 온 김영삼대통령도 참석한다.김대통령의 APEC 참석은 취임후 첫 「외교나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태지역 12개 정상들이 참가하는 회의에서 김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의 연쇄 접촉은 물론 오는 19일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이어 23일에는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우리나라의 「김영삼개혁」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노재봉 연구위원은 5일 설악산 대명콘도에서 이경식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APEC의 전개과정과 한국의 정책대응」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APEC은 현재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유일한 지역협력체인 만큼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APEC은 전 세계적인 지역주의 심화경향에 공동대처하고 다자간 교역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는 공동목표를 갖고 있다.시애틀 회의에서는 「아태 무역투자 기본협정에 관한 선언문」이 채택되고 이를 계기로 역내 무역자유화 및 투자자유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그러나 APEC의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많다.APEC의 전반적인 발전속도,특히 역내 무역자유화의 추진 속도의 경우 선진국들은 대체로 빠른 진전을 지지한다.반면 개도국들은 역내 경제간의 상호 격차 및 자국의 산업구조 조정의 필요성 등을 이유로 속도를 늦추기를 희망한다.무역자유화가 새로운 개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APEC의 성패는 이러한 입장차이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달려있다.미국은 APEC이 UR(우루과이 라운드) 이후의 주요 대외 정책수단이 되고 미국 무역적자의 대부분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APEC의 역내 무역자유화를 강력히 지지한다. 반면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의 거부감과 미국의 견제로 주도적 역할에 소극적이다.ASEAN(동남아 국가연합)은 APEC의 무역자유화가 촉진될 경우 ASEAN의 결속성이 약화될 것을 우려한다.중국은 아직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가입이 안 된 상태여서 APEC을 통한 경제교류의 유용성을 기대하는 입장이다. 앞으로 APEC의 발전방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UR협상이다.UR협상이 실패하면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의 시장을 개방하기 위해 종전의 슈퍼 301조보다 더 강력한 법안을 만들어 쌍무적인 무역압력을 가할 것이 뻔하고 APEC은 UR의 과제를 역내에서 달성해야 하는 강박관념에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위원은 『우리나라는 개방압력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APEC의 역내 무역 및 투자자유화를 적극 지지해야 한다』며 『특히 APEC의 투자활성화를 활용,산업구조 조정에 필요한 자본을 유치하고 역내 무역자유화를 통해 수출증대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일 적자폭 확대/엔화 강세 등 영향

    엔화강세에 따른 일본제품의 경쟁력약화로 우리나라의 수출확대가 기대되나 선진국의 경기침체로 80년대 후반과 같은 큰 폭의 증가세는 어려울 것 같다.또 엔화의 강세가 당분간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올해 대일무역적자폭은 확대될 전망이다. 2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내놓은 「최근 엔고와 우리의 대응방향」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엔화강세로 대일수출보다는 대일수입이 더 크게 늘어 올해 대일무역적자는 작년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산업용전자전기·석유화학제품·자동차·일반기계 등 우리나라가 일본과 직접경쟁하는 분야의 수출은 엔화강세에 따른 일본제품의 가격인상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엔고를 타라”/20% 절상때 무역수지 10억불 개선

    ◎조선·철강 등 대호황 예고/경제 재도약의 발판 기대/일 기술도입 적극 나서야 「신 엔고」시대가 열리고 있다.엔고 행진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엔화의 대달러 환율이 지난 17일 달러당 1백1.25엔을 기록함으로써 1백엔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이다.예컨대 달러당 99엔…하는 「두 자리」 환율마저 점쳐지고 있다. 엔 강세로 원화의 대엔 환율도 지난해말 1백엔당 6백33원에서 19일 7백96원으로 25.7%가 급등했다. 일본의 거대한 무역흑자로 빚어지는 엔 강세는 미국 등 선진국의 엔고 압력으로 더욱 행보가 빨라지리란 예측도 있다.때문에 실명한파 속에서도 엔고 바람은 우리 경제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게 아니냐는 성급한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 환율의 메커니즘으로 보면 상대국의 통화가치가 오르면 수출은 유리하지만 수입은 불리하다.따라서 엔 강세는 대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 대일 수입확대라는 반갑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그러나 전체적으론 엔고가 우리경제에 플러스로 작용하며 활용여하에 따라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시각이 많다.관변,민간 연구소의 분석이 그렇고 무협 등 민간단체의 의견들도 비슷하다. 기술이나 품질혁신없이 80년대처럼 엔고로 인한 상대적인 가격경쟁력만 향유할 경우 오히려 경제에 주름을 줄 수 있다.특히 전체 수입의 24%가 일본산 기계류·부품·소재이라 대일적자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대외경제연구원(KIEP)은 엔이 달러에 대해 20% 절상되면 우리 수출은 40억달러가 늘고 수입은 30억달러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무협도 엔이 10% 절상되면 대일수출은 4억2천만달러가,전체 수출은 8억2천만원이 늘 것으로 보았다.편차는 있지만 엔강세가 무역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고 볼 수 있다. 전체 수입의 4분의 1이 대일수입이고,수입품의 대종이 기계류와 부품이어서 일본 수출업체가 엔고의 부담을 가격으로 전가하면 대일역조는 상대적으로 커질 게 분명하다.반면 개도국이나 선진국 시장에서는 일본제품에 대한 우리 상품의 경쟁력이 살아나 수출증대를 기대해 볼 만 하다.업계는 신발 섬유 등 개도국에 시장을 뺏긴 경공업 제품은 엔고가 별다른 실익이 없겠지만 자동차나 조선,철강,반도체 등 중화학 부문은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만 해도 지난해 이후 지속된 엔고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조선수주는 6백65만6천t으로 전년 동기보다 10배가,금액은 50억4천만달러로 7배가 늘었다.조선 1위국인 일본(2백90만t,42억달러)의 수주실적을 넘은 것이다.국내 조선업체들이 확보한 일감은 2년6개월 치이다. 자동차 역시 노사분규에도 불구,엔고 덕에 연초이후 수출증가세가 이어져 7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38.5%가 는 31만3천대가 수출됐다.미국 시장에서 같은 급의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값의 차이는 91년 7백20달러에서 최근 2천1백달러로 벌어졌다.철강은 중국과 동남아 등 신흥 소비시장에서,반도체와 전자 등은 선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엔강세­수출증대라는 단순 도식보다 엔강세를 우리 경제의 구조조정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최홍건 상공자원부 상역국장은 『80년대 일본기업이엔고를 피하기 위해 자국 산업의 해외이전을 촉진했으나 우리는 노사분규 등으로 이를 제대로 유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결국 동남아국가와 일본 현지법인들이 우리의 경공업시장을 잠식,우리의 수출에 타격을 주었다』며 「신 엔고」를 활용,일본의 중급기술을 적극 유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 “한·일 경제관계 조정국면”/기획원,「일정국 전망」 보고서

    ◎당분간은 약간의 마찰 불가피 「7·18총선」등 일본의 정국 변화에 따른 신세대의 출현으로 일본은 대외관계에서 자기 주장이 강해지겠으나 우리나라와는 과거 청산이 쉬워져 양국의 경제관계는 논리를 바탕으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기획원은 19일 「최근 일본 정국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38년 동안 정국을 주도한 자민당 1당 체제가 무너지고 다당제가 태동함에 따라 한일관계는 약간의 마찰과 조정국면을 거칠 것이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획원은 일본의 새 내각은 미야자와 내각보다는 쌀 수입개방 문제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며 국제지향적 정파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미국의 관리무역적 요구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히 반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일·북한관계도 핵문제와 연계된 이상 급진전의 가능성은 없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일본 정치지도자의 결정권이 약화돼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의 조기타결을 촉진할 수 있는 일본의 양보안 제시가어려워질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중·장기적으로 국제 지향적인 정파의 입지가 강화될 경우 새 정권의 발족과 함께 UR협상 등 다자간 무역협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막바지에 들어서면 쌀 문제에 더 쉽게 양보하는 자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무역불균형 문제가 최대 현안인 미일 관계에서 무역적자의 축소와 시장의 개방을 요구하는 미국에 대해 일본이 경상수지 흑자 감축을 위한 목표설정 및 건설·컴퓨터·자동차 부품 등에 대한 시장개방 목표설정등 주요 문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데는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 재외주재관제 대폭 개선/정보·공보위주서 경제외교체제로 전환

    ◎농산물의 「최소시장 접근」 원칙 점진 도입/신경제 통상·국제화부문 게획 확정 냉전체제 아래서 군,안기부,경찰,공보 등 비경제 분야 주재관들이 과반수를 차지해 온 재외공관 주재관 제도가 경제외교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오는 95년부터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정기선 취항을 허용하는등 일본과의 실질적인 관계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한중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중 목포와 중국의 연운항사이에 해운항 노선의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입이 금지돼 있던 농수산 품목에 대해 최소 3% 정도를 수입하는 「최소 시장접근」 방식의 농산물 개방원칙을 세워 나가되 쌀등 기초식량의 관세화 예외등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 분야의 협상에서 우리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협상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31일 과천청사에서 신경제 5개년 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외통상 및 국제화 부문을 통과시켰다.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또 퇴직공무원,기업인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연구기관 전문가,국제기구 근무자 등을 대외 교섭인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외교안보연구원이나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전문가 풀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외국인 투자 및 기술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2백74개 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개방 예시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개별법 및 외국인 투자법령상의 지분규제등을 완화하기로 했다.
  • “한국 등 동아시아국 7.3% 성장”/세은국제경젝강 90년대 전망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은 앞으로 10여년동안 연평균 4.7%에 이르러 과거 10년동안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2.7%를 훨씬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은행의 마수드 아메드 국제경제국장은 26일 대한상의에서 세계 경제전망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폭넓은 경제정책 개혁 추진,무역자유화 추진,과대평가된 환율의 조정 등이 이루어진데 힘입어 앞으로 10여년동안 개도국들의 경제성장이 연평균 4.7%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메드 국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연구원 및 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회견에서 지난 80년대에 경제적 지위가 급부상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90년대에도 개도국 전체의 예상성장률 4.7%보다 훨씬 높은 7.3%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구소경협 전면 재검토/러 등 3공화국에 역점”/KIEP 보고서

    우리 정부는 구소련에 대한 경협차관 정책을 재검토,차관 규모를 줄이되 새로운 차관의 제공은 이미 집행된 차관의 상환문제와 연계,단기적으로 구소련의 15개 독립국가운데 시장규모와 잠재력이 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등 3개국과 쌍무적인 경협관계의 틀 안에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경협자금의 내용도 일관성에 그치는 소비재차관 위주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서로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한·러시아 기술협력기금」(가칭)을 설치,구소련의 기초·첨단기술이 우리의 생산기술과 합쳐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발표한 「우리의 대구소련 경제협력 기본전략」이란 연구보고서(이창재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의 구소련 경제협력의 목표는 시장확보 및 자원과 기술의 공급원 확보 차원에서 추진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시급/한국자동차업계 문제점 분석

    ◎「핵심」 거의 일서 수입… 제조원가 큰 부담/부품업체 조세감면·자금지원 등 긴요 세계의 자동차시장을 사실상 석권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산업의 발전은 국내 부품업체의 뛰어난 경쟁력과 완성차 메이커와 부품업체 사이의 알찬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수출선 개도국으로 반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기술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지는데다 핵심부품을 주로 일본등지로부터 수입하고 있다.따라서 우리의 자동차 산업이 크게 발전하려면 하청분업 생산의 활성화등을 통한 자동차 부품산업의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제까지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핵심부품을 수입에 의존해야했던 것은 경쟁이 치열한 미국시장에서 한국차의 품질과 성능유지를 위해서였다.수출용 자동차의 경우 엔진의 자동변속기를 비롯,유리와 타이어까지도 외제품을 들여다 조립한 뒤 미국등지에 팔아왔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미국에 대한 수출비중을 줄이고 주요 수출선을 품질과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수준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개도국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해외시장에서의 과도한 경쟁압력을 줄여 국산부품의 사용비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내 부품산업의 기술축적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타이어까지 외제 일본이 자동차 수출비중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단계적으로 높여온데 반해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시장규모가 크고 경쟁이 치열한 미국시장에 크게 의존했다.그 결과 완성차의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수입부품 비중은 30∼40%나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투자 허용해야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은 주요 경쟁국에 비해 영세하고 기술수준이 크게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우리 부품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완성차 메이커와 부품업체와의 협력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하기 위해서는 완성차 메이커의 부품업체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통해 자금·기술및 인력면에서 상호협력을 유도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이와 관련,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5일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부품메이커의 기업규모 확대를 위해 조세감면,자금지원 등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선물거래 대상품/생가·육계 등 적합

    중요상품의 가격변동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고 가격안정을 위해 국내에 선물거래소가 설립되면 1차적인 선물거래 대상품목으로는 생돈 육계 고추 마늘 주가지수등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P)이 발표한 「선물거래 상장품목 선정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조정구연구원)에 따르면 선물거래 대상품목은 상품의 등급 및 규격의 표준화가 쉽고 소수의 시장지배나 정부의 개입에 의한 왜곡이 없는것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따라 농수산물 축산물 귀금속 및 광물 금융상품 등 28개 품목가운데 ▲실물상품은 생돈 육계 고추 마늘 ▲금융상품은 주가지수가 1차적으로 상장될 수 있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 엔환율 1% 절상때 수출 0.27% 증대/대외경제연 전망

    미달러화에 대한 일본엔화 환율이 1% 떨어질(평가 절상)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금액은 0·.7%,수입금액은 0.19%가 각각 늘어난다.이에 따라 지난 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5천2백만달러가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일본기업들은 엔화의 평가절상에 대비,이미 동남아 여러나라에 우회수출을 위한 공장을 많이 건설해 놓아 앞으로 엔화강세에 따른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효과는 과거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1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발표한 「일본 환율정책의 방향과 우리나라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이 1% 떨어질 경우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물량이 0.13% 늘어나고 가격이 0.14% 높아져 수출금액이 0.27%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 중국붐 편승 부실안내책 범람/학계·무역업계 피해 속출

    ◎정보체계 미흡… 해적판책 나돌아/정부기관 자료도 2∼3년전것 수록 중국에 대한 정보가 부실하거나 잘못된 것이 많아 업계·학계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중수교 이후 대중국교류는 크게 늘고 있으나 변변한 정보가 없어 업계와 학계가 시행착오를 겪는가 하면 심할 때는 상당한 물질적 손실도 입고 있다. 중국에 관한 정보를 담은 책자일지라도 정치·군사적인것 일변도여서 업계로서는 이용할래도 이용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중국정보를 취급하는 곳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등 정부기관과 한국무역협회,대륙연구소,중·소문제연구소,국제관계연구소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들 기관들이 관리하는 정보체계도 미흡하고 정보의 질도 크게 떨어져 급변하는 중국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KIEP에서 지난해 9월 펴낸 「중국편람1992」에는 중국의 지하철요금이 3각(각)으로 돼있으나 이는 91년의 요금이며 현재는 5각(한화70원)이다. 택시요금도 현지 상황과는 달리 「인민폐(인민폐)는 받지 않는다」고 돼 있는등 2∼3년 전의 케케묵은 정보를 담고 있다. 서울강남구 역삼동 D실업사장 이모씨(57)는 『최근 중국 심양의 한 백화점을 합작운영하기로 중국측과 계약을 맺었으나 현지 실정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상품의 관세와 운송비등을 일방적으로 부담하는 불리한 계약을 맺어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시중에서는 중국정보에 관한 해적판도 나돌아 이같은 폐해를 부채질하고 있다.최근 모유학원에서는 일본의 한 출판사에서 지난해 3월 펴낸 「신중국류학」책자를 사진이나 글자하나 바꾸지않고 그대로 베껴 자기 유학원명의로 고가의 「중국유학가이드」를 발간했으며 지난해 4월 중국의 「민족문화출판사」와 북한의 「사회과학원」이 합작,발간한 「조·중대사전」을 국내 D출판사등 일부 출판사에서 무단 복제해 고가로 팔고 있다. 일본의 경우 중국연구소,중국자료연구소,중국종합연구소등 크고 작은 독립연구기관이 수십여곳이나 되고 노무라(야촌)증권사가 매주 「중국경제자료집」을 펴내 일반에 공개하고 있어 중소업체등이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대륙연구소의 김대광연구부장(38)은 『현재 국내에는 중소기업이나 학계에서 중국을 바르게 이해하고 접근하는데 필요한 정보체계나 현실적인 노하우가 극히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이제부터라도 정부차원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국정보체계를 뒷받침을 해주어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고려대 중문과 백영길교수(38)는 『대학단위의 연구소도 자금과 인식부족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고 2∼3개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 중문학과 커리큘럼이 최신정보 수요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중수교이후 학생들의 중국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이를 만족시킬만한 체계적인 정보나 제도적인 여건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 올 국제경제 변화와 대응/대외경제연구원 보고서

    ◎개방화추세 능동 대처 긴요/UR타결로 미중심 새 무역질서 출현/권역주의 심화… 국내산업 체질 바꿔야 올해 국제경제가 좋아질 전망임에 따라 호기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국내 산업제도와 관행을 빠른시일안에 개방형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5일 발표한 「93년도 국제경제 환경변화 전망과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새해 국제경제는 UR타결로 새로운 무역질서가 형성되는 가운데 미국경제를 중심으로 지난 2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KIEP는 이같은 국제경제환경의 변화를 우리경제가 잘 활용,구조조정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무역수지를 개선하는 호기로 삼아야한다고 지적했다. 국제무역은 지난해 4%수준의 성장에서 올해는 5∼6%의 신장세를 보일전망이다.미국경제는 3%대의 성장으로 상승세를 타고 일본경제도 하반기 이후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서유럽은 대단히 미미하겠지만 성장세를 보이고 개도국들이 활발한 성장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국제경제가 활기를 띨것이란 분석이다. 올해에는 또 UR이 타결되고,동시에 유럽통합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서 나타나듯이 권역주의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른바 무역질서의 2중구조가 심화되는 것이다. KIEP는 이같은 국제경제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개방화와 동시에 지역경제협력모색,주요 교역대상국과의 경제협력강화를 제시했다. UR타결은 우리상품의 대외진출여건이 개선됨을 의미한다.동시에 내수시장에서의 내외국 기업간 경쟁심화를 뜻한다.내수시장은 더이상 국내기업간의 대결장이 아니다.수출시장에서와 똑같은 국제경쟁이 일어난다. KIEP는 국내산업제도와 관행을 빨리 개방화시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국내 무역정책및 제도와 관행을 국제규범에 일치하도록 개정,보완하고 국내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정부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개선할 것을 제기했다.공정거래질서의 확립과 모든 제도의 보다 공개적·객관적 운용도 같은 맥락에서 제기됐다. EC통합과 NAFTA의 결성에 대처키 위해서는 미국과 EC,일본과의 쌍무적 협력체제 강화의 필요성을 대두시킨다.무역과 투자관련 주요정책 모두가 그 대상이다.이들 권역이나 국가를 대상으로 「경제정책협의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며 주요 선진국간 경제정책협의기구인 OECD와의 협력확대도 모색되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아태경제협의회(APEC)가 개방적인 지역경제협력체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또 다른 형태의 동북아 국가간 협력체제의 구축가능성 타진도 권역주의 대처방안의 하나로 제시되고 있다. KIEP는 국내제도를 국제규범에 일치시켜 나가는 일은 외부로부터의 압력때문이라는 소극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우리경제의 체질을 개선,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한다는 관점에서 능동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 대중투자 급증/상반기 백8건

    최근들어 중국이 국내기업들의 최대 투자대상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의 대부분이 영세하고 지역도 발해만 연안과 요령·길림·흑룡강성 등 동북3성에 편중돼고 있어 앞으로는 중국의 내수시장을 겨냥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대단위 권역별로 진출거점을 늘려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제시한 「중국 외국인직접투자유치 정책의 변화와 한국의 대중투자」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지난 89년 9건,90년 37건,91년 1백10건에서 올 상반기중에는 1백8건으로 투자건수 기준으로는 국내기업들의 최대 투자지역으로 떠올랐다.
  • 성남에 「국제연구교류단지」 조성/외무부,마스터플랜 확정

    오는 98년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 세종연구소부지에 들어설 국제연구교류단지의 마스터플랜이 23일 확정됐다. 외무부가 지난 10월초 조달청을 통해 공모한 10개 작품가운데 최우수당선작으로 선정된 (주)선진엔지니어링의 작품을 토대로 건설에 들어가는 국제연구교류단지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한국국제협력단(KOICA),한국국제교류재단(KF),산업연구원(KIET),한국형사정책연구원,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국농촌경제연구원등 8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이 부지는 구일해재단 소유였으나 세종연구소로 넘어간뒤 연구소측이 다시 18만8천여평을 국가에 헌납,단지로 책정됐다. 입주기관들이 총공사비 1천5백억원을 입주면적 비율에 따라 분담,2단계로 진행되는 단지조성사업은 내년 2월 기공식을 가진뒤 9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연구기관간의 활발한 정보교환,첨단장비의 효율적 이용으로 연구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기관들이 사용할 건물들은 4∼6층 규모로 단지의 남쪽 건물에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북쪽 건물에는 한국개발연구원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입주한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산업연구원,유네스코한국위원회,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단지 동쪽 건물에 일괄 수용된다. 또 단지의 북쪽 끝에는 연구원 및 연구생을 위한 기숙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2단계공사때 건설될 대회의장은 단지 중심에,게스트하우스는 금잔디광장의 북쪽에 배치할 계획이다. 각 건물은 외관에 있어 일정한 형식과 패턴을 유지하도록 계획돼 있어 국제연구교류단지라는 통일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 “「NAFTA피해」 당장엔 없다”/대외경제정책연

    ◎“장기적으론 준회원국 가입 필요”/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도 촉구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되더라도 우리상품의 대미수출차질등 부정적인 영향은 단기적으로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NAFTA발효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도 NAFTA의 준회원국으로 가입을 시도하고 한미간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을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8일 「NAFTA의 영향과 대응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이미 90년초부터 NAFTA발효에 대비,우리나라 가전·섬유업체들이 멕시코등 중남미지역의 진출을 늘려온데다 NAFTA발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품목의 관세는 1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하될 예정이어서 즉각적인 악영향을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NAFTA발효이후 우리수출상품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멕시코의 경우 이미 미국으로부터 특혜관세(GSP)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고 있으며 반도체 VTR 전자레인지등 주요 경합품목도 가격보다 품질경쟁력이 중요한 품목이어서 NAFTA발효로인한 관세철폐가 멕시코상품의 경쟁력을 크게 높혀주지는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최근 우리상품의 전반적인 경쟁력약화현상과 대미수출감소추세등을 감안할 때 NAFTA충격을 최소화하기위한 적극적 통상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강화된 원산지규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조립공장위주의 단독투자보다는 대기업과 부품생산중소기업의 동반진출과 합작투자를 추진해야 하며 북미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통상외교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동북아 임해공단­개방특구 연결/“「선형자유무역지대」 추진 필요”

    ◎대외경제정책연/「국지적 경제통합」 바람직/일부지역서 제한된 자유교역/남북한,「생산요소이동형」 유리/국내 거점도시론 군산·포항·동해·제주 꼽아 NAFTA(북미자유무역지대)결성과 EC(유럽공동체)통합등 세계경제의 블록화추세에 대처하기위해 동북아지역에서 한·일의 임해공업도시와 북한 중국 러시아의 개방특구를 연결하는 「선형자유무역지대」의 창설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이같은 동북아경협에 발맞추어 남북한은 노동 기술 자본의 생산요소를 서로 활용해가며 공동시장을 구축하는 「생산요소이동형 자유무역형태」를 지향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7일 「동북아경제협력권 형성을 위한 선형자유무역지대구상」이란 보고서(손병해초청연구위원)를 통해 『동북아지역은 경제체제의 이질성과 시장발전단계의 차이로 유럽이나 북미처럼 평면적 경제통합이나 시장통합형 경제권을 구축하기는 어렵다』고 지적,이질적 경제체제를 접목할 수 있는 국지적 경제통합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선형자유무역지대란 동북아각국이 개방도시나 자유무역항등 특정지역을 선정,이들지역에서 제조·가공된 제품과 중간재를 역내 다른 국가의 개방도시로 무관세 혹은 특혜관세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무역권을 뜻하는 것으로 역내국가간의 생산요소와 중간재이동의 자유화는 역내 후진지역의 공업발전과 자원개발,역내 중진국의 산업고도화등 호혜적 이익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수 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뿐아니라 북한 러시아까지도 개방형 경제특구설치구상을 내놓고 있어 이러한 협력모형의 실현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역내국가간 발전격차에 따른 시장종속화를 줄일 수 있도록 자유무역의 대상품목을 개발사업과 관련된 투입재나 공동프로젝트의 생산물,중간재및 자본재로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한 국내 거점개발대상도시로 서해안의 군산,동해안의 포항 동해,제주등을 꼽았다.
  • “UR 타결돼야 우리에 유리”/대외경제정책연 세미나

    ◎실패땐 개별국 쌍무협상 곤란/NAFTA 등 대처에도 도움/쌀시장개방 예외인정 등 기본입장 고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체결과 EC통합등 세계경제의 블록화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자간협상인 우루과이라운드(UR)에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인 타결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지난해말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둔켈사무총장이 제시한 협상초안을 놓고 오는 11월부터 UR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쌀시장개방 예외인정등 우리측 관심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시장개방예시제를 통해 개방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으로 촉구됐다. 유장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원장은 26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UR총점검­분야별 평가와 우리의 대응」이란 정책세미나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등 세계경제의 블록화는 역외국가들을 차별할 수 있어 GATT중심의 현행 다자간교역체제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나라로서는 UR협상의 성공적 타결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원장은 『만약 UR협상이 실패하면 우리나라는 UR협상에서 다뤄졌던 모든 문제들에 대해 미국·EC등 선진국과 쌍무협상의 험난한 고비를 넘어야 하며 더욱이 EC가 92년에 경제통합을 이루고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최종 타결되면 이들 경제권과의 협상은 UR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R협상이 실패하면 우리나라는 득보다 실이 많아 매우 불리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윤재 경제기획원대외경제정책조정실 제2협력관은 「UR협상과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앞으로 UR협상은 미대통령선거와 불국민투표등을 고려할 때 11월이후에나 진전을 이룰것이며 현재로서는 내년 초로 끝나는 미행정부의 신속처리권한의 시한에 맞추어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말 둔켈총장이 제시한 최종안은 농산물및 보조금,긴급수입제한조치등 일부분야에서 우리의 입장반영이 미흡하다』면서 『앞으로 쌀등 기초식량의 시장개방 예외인정이라는 기존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옥박사(농촌경제연구원)는 『향후 농산물협상의 관건은 둔켈최종안과 EC의 농업사정,한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등의 시장개방 예외주장이 얼마나 반영되고 용이하게 타협되는가에 있다』면서 『쌀의 관세화 예외인정과 함께 농업의 국제화·개방화과정에서 우리 농업이 세계시장에서 외국 농산물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전환기적인 소득보상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근본적인 경쟁력강화를 위한 작목조정과 농업구조 조정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시장개방과 관련,박태호박사(KIEP)는 『UR서비스협상은 다른 분야에 비해 훨씬 진전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UR서비스협상이 타결될 경우 이미 세계 20대 서비스교역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는 금융 증권 보험분야등의 폭넓은 서비스자유화로 커다란 영향을 받게 되므로 국내서비스시장의 개방에 대한 점진적 자유화계획을 수립하고 구조 조정과 산업피해구제,불공정무역행위,독과점에 대한 대응책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조달시장개방 지방정부까지 확대/보완책 강구 서둘러야”

    ◎대외경제정책연 보고서 지적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진전으로 조달시장의 개방범위가 지방정부 조달사업에까지 확대될 것이 확실시돼 이에 따른 보완책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2일 「정부조달관련 무역장벽」이란 보고서(최인범연구위원)에서 『우리나라가 정부조달협정에 가입하면 미·일·EC등 선진국 조달시장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나 국내조달시장 개방에 따른 파급효과 또한 상당히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진행중인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정부조달협정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쪽으로 협상이 타결될 경우 GATT 정부조달협정은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조달사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고 통신·에너지·운송부문과 일부 서비스 부문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 비디오카메라·체중계·냉장고 개방땐 값70% 폭락/대외경제연 분석

    국내유통시장이 완전개방되면 비디오카메라와 체중계·냉장고등 3개품목은 값이 70%이상 떨어지고 다리미·TV·시계도 50%이상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시장완전개방시 냉장고·TV·세탁기등 가전제품의 국내시장규모는 개방전보다 2배이상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신세돈교수(숙명여대)에 연구의뢰해 4일 발표한 「유통산업의 개방효과와 대응전략」이라는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공산품가운데 국내가격이 국제가격보다 높아 유통시장개방때 파급효과가 큰 전자레인지등 11개품목의 시장개방효과를 실증분석한 결과 비디오카메라의 가격하락율이 77%로 가장 높았다.체중계(73.7%) 냉장고(71%) 다리미(69.8%) TV(52.4%) 시계(51.9%)등도 50%이상의 높은 가격하락률을 보였다. 특히 시장개방이 서서히 진행되더라도 비디오카메라와 냉장고는 개방초기에 가격변화가 두드러지고 전자레인지나 세탁기·진공청소기·체중계·TV등은 점진적으로 값이 떨어지며 헤어드라이어나 전기다리미·시계·카메라등은 개방후기로 갈수록가격변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됐다. 또 완전개방때 국내시장규모는 비디오카메라가 현재보다 2.39∼3.54배까지 확대되고 체중계·냉장고등 나머지 품목도 최저 2.03배에서 최고 3.47배까지 시장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그러나 개방에 따른 사회적 잉여증대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생산업체의 고용감소등 부정적 효과도 있다고 지적하고 『유통시장 개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와 유통산업의 기능강화등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외경제연,유통구조 분석/유통망 확보해야 일시장 뚫는다

    ◎「원도매」·「직거래」등 도매방식만 수십가지/제조·유통업자간엔 강력한 계열화 형성/수입품은 종합상사가 장악… 거래관행도 신경써야 일본의 유통구조와 거래관행은 복잡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또 이러한 유통구조와 거래관행은 일본에 진출하려는 외국기업들에게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진입장벽으로도 작용해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로부터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소규모점포가 특징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0일 「일본의 수입품유통과 유통장벽」이라는 정책보고서를 통해 『대일무역적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유통구조와 거래관행에 관한 실상과 특징을 정확히 파악해 일본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본내 유통채널확보등 시장 진출을위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유통구조는 복잡하고 다단계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도매업만해도 생산자로부터 직접 사들여 소비자에게 파는 「직거래도매」,생산자에게 사서 도매업자에게 다시 파는 「원도매」,직거래 도매업자로부터 구매해 최종도매업자에게 파는 「중간도매」,직거래도매업자로부터 사들여 산매업자에게 파는 「최종도매」,생산자로부터 사들여 동일그룹내 도·산매업자에게 판매하는 「기타도매」등이 있다. 또 유통구조의 복잡성과 함께 유통업체가 많고 소규모라는 점도 특색이다.88년말 현재 일본의 산매점포수는 1백62만개로 인구 1천명당 13.2개 꼴인데 이는 미국(1천명당 6.1개)이나 영국(〃 6.2개)등 선진국 보다 많은 것이며 이로인해 산매 점포당 연간 매출액도 34만2천달러로 미국(99만3천달러)에 비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품의 유통과 관련,수입상사와 종합상사가 수입총대리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종합상사는 거대한 자금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수입 유망 상품의 개척과 일본내 판매망 확보등을 통해 국내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종합상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일본시장 진출이 불가능할 만큼 이들이 일본시장유통의 열쇠를 쥐고있다. 일본 유통구조의 또다른 특징은 제조업자와 유통업자 사이에 강력한 계열화가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자동차타이어·가전기기 등의 판매와 같이 생산자가 자사제품만 취급하는 판매업자를 통해 유통시키는 「전매점제」가 있고,생산자가 판매업자의 영업구역을 제한하는 「지역제한제」,산매점에 대한 납품을 특정도매업자로 한정하는 「일점일장합제」,위탁판매제 등이 있다. ○인간관계 중시경향 일본기업의 거래관행도 이같은 유통계열화의 영향으로 제조업자와 도매업자간에 위험분산형 또는 상호의존형의 모습을 띠고 있다. 구미제국의 기업들이 제조업자·판매업자·산매업자간의 거래에 있어 독자적 의사결정에 따라 상거래 위험을 스스로 지는 반면 일본 산매업자의 판매손해를 제조업자나 도매업자가 분담하는 위험분산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생선중심의 식생활패턴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행동이 「소량·고빈도」성향을 띰에 따라 일본기업들도 이에 맞는 구매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상거래에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계약서에 의존하지 않는 상거래가 빈번하다는 점 등도 일본 상거래관행의 특징이다.이밖에 상품납품에 있어 자본재의 경우 80.4%,소비재의 경우 60.7%가 연속적 거래로 나타날 만큼 지속적·장기적인 거래관계를 중시하고 반품제도와 판매업자와 구매업자간에 일정률 또는 일정액의 리베이트(사례금의 한 형태)지급이 보편화 돼있다. 이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이 이같은 일본의 유통구조와 상거래 관행을 정확히 파악,제품의 질적인 향상과 함께 일본시장내에 유통채널을 확보해 나가야하며 장기적인 차원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일본기업과의 거래관계를 정립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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