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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 프로축구 ●제주-인천(오후 7시·제주월드컵)●전북-울산(전주월드컵)●대구-포항(대구월드컵)●경남-광주(창원종합)●부산-수원(부산아시아드·이상 오후 7시30분)●서울-대전(오후 8시·서울월드컵)■ 프로야구 ●LG-SK(잠실)●현대-KIA(수원)●한화-삼성(대전)● 롯데-두산(마산·이상 오후 6시30분)
  • [프로야구 2007] 장성호 만루포 시위

    최희섭(28)이 들어오면서 붙박이 1루수에서 좌익수로 밀린 장성호(30·KIA)가 그랜드슬램으로 아쉬움을 털어버렸다. 장성호는 15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1년11개월여 만에 좌익수로 선발 출장,3-2로 앞선 6회 초 1사 만루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노환수의 초구 142㎞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장성호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것은 2005년 6월29일 SK전이 마지막이다.2005년 7월29일 한화전에는 대수비로 한 번 좌익수로 나선 적이 있다. 최희섭이 아직 1군에 등록하지 않았지만 일찌감치 좌익수 적응에 들어갔다.1루수는 이재주가 맡았다. ‘꼴찌’ KIA는 홍세완과 김원섭의 1점포 등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로 현대를 두들기며 8-3으로 제압, 지난 4일 대전 한화전 이후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의 마이클 캘레웨이는 2005년 6월17일 이후 KIA전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다.KIA 선발 이상화는 5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3실점했으나 타선 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마산에서는 롯데가 이대호와 정보명의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에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3위에 올라섰다. 롯데의 특급 불펜 최대성은 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고,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는 겨우 7개의 공으로 상대 타자를 삼자 범퇴시키고 5세이브(1승2패)째를 올렸다. SK는 잠실에서 LG를 8-4로 물리치며 2위 한화와의 승차를 3.5경기차로 벌려 지난달 14일 이후 질주 중인 선두 자리를 당분간 고수할 전망이다. 대전에서는 삼성이 제이미 브라운의 5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6-1로 제압했다. 브라운은 올시즌 8경기 등판에서 2패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롯데와 승차 없이 승률만 앞선 불안한 2위를 지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LG-SK(잠실)●현대-KIA(수원)●한화-삼성(대전)●롯데-두산(마산·이상 오후 6시30분)■ 야구 종합선수권 준결승전(오전 11시·동대문구장)■ 핸드볼 코리안리그 실업대회(오후 2시30분·홍천 종합체)
  • 해외에서 개인전 갖는 ‘묘법’의 작가 박서보 화백

    해외에서 개인전 갖는 ‘묘법’의 작가 박서보 화백

    닮았다. 외모도, 흔히 말년이라 부르는 나이에 식지 않는 예술혼도. 서양인들이 “한국의 피카소 같다.”고 하자 “나는 피카소가 아니라 박카소다!”라고 맞장구쳤다는 ‘묘법(描法·ecriture)’의 작가 박서보(76). 그가 지난 11일 개막해 7월8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여는 전시회는 ‘박서보의 오늘, 색을 쓰다’이다. 색이라니. 이제 여든을 바라보는 대가에게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색은 색깔뿐 아니라 ‘색쓰다, 색정적이다, 색마’ 등에도 사용되는 이중적 뜻을 갖고 있지 않은가. ●알츠하이머 초기… 뇌수술까지 거부 박서보는 1950년대부터 이어진 한국 추상미술의 교두보다. 국전에 도전해 전위미술 운동을 이끌었고,70년대부터는 그리는 대신 선을 긁어내고 긋는 ‘묘법’시리즈로 미술계를 풍미한 단색화 경향을 주도했다. 그는 “나는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그림은 나에게 수신(修身)의 도구”라고 말한다.‘묘법’은 한지를 풀어 물감을 섞어 반죽한 뒤 화폭에 올린다. 이어 대자와 연필로 화폭을 긁고 밀어내 밭고랑과 같은 요철을 만드는 작업이다. 하루에 14시간씩 작업해 2개월 만에 100호 작품을 만들어 내는, 그야말로 수도승 같은 일이다. 박서보의 그림은 쳐다보고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기를 느끼고 몸의 감각이 반응해야 하는 것이다. 작가는 안산의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말도 했다. 지난 2002년 알츠하이머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것. 뇌를 잘라내는 수술을 할까도 했지만, 이 나이에 필요없다는 생각에 그만뒀다고 했다. 외국에서도 7∼8시간씩 원고없이 강연했지만, 요즘은 말하는 내용을 자꾸 잊어버려 10분을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엄살 같았다. 건축면적 2000평이 넘는 미술관을 활달하게 돌아다니며 작품과 예술관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변화’이다. ●“노는 게 뭔지 모르지만 놀다 갔으면” “모든 예술가가 요즘 같은 시대에는 10년을 지탱하기 힘듭니다.10년 뒤 10년 전과 같은 영광을 지속하기 바란다면 변해야 합니다. 나는 일평생 변화해서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2000년부터 색을 사용한 ‘묘법’으로 변화를 시도해 뭔가를 이뤄낸 이 시점에 더 살고 싶다고 말했다. “80세에 죽는다면 나는 2년 6개월 뒤 죽어야 합니다.100세까지 건강히 일하고 105세까지 살아야 겠습니다. 노는 게 뭔지 모르는데, 놀다가 갔으면 합니다.” 그가 쓰는 색은 서양에서 흔히 고급스럽다고 말하는 색이 아니다. 오래 쓴 걸레를 빨고 빨면 나오는 연두색처럼 천한 색이다. 그러나 인고의 작업을 거쳐 미술관에 걸린 작품이 발하는 색은 화사하기만 하다. 13일 막을 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샘터화랑측이 출품한 그의 작품 가운데 10호짜리 소품(1800만원)은 11점이나 팔렸다. 이번 KIAF에는 관람인원 6만 4000명에 거래금액이 175억원에 달해 한국 미술계의 호황을 반영했다. 올해는 ‘한국 미술계의 큰손’인 아라리오가 베이징과 뉴욕에 연 화랑에서도 그의 전시회를 갖는다. 일복과 욕먹는 복이 많다는 박서보는 죽을래야 죽을 시간도 없이 바쁘다고 했다.(031)481-7042.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프로야구 2007] 김광현 데뷔 7경기만에 마수걸이 승… 신인왕 경쟁 본격 가세

    ‘제2의 괴물’ 김광현(20·SK)이 애태우던 데뷔 첫 승을 챙겼다. SK는 13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의 호투와 정경배의 2점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데뷔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2패)을 낚았다. 최고 146㎞의 직구를 주무기로 타점 높은 커브와 슬라이더 등의 변화구를 섞어 상대를 압도했다. 김광현은 “첫 승을 못해 불안했다. 올시즌 1승을 못하고 끝나는 줄 알았다. 등판할 때마다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는 부담에 조급하게 던졌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SK의 마무리 정대현은 8회 1사후 마운드에 올라 타자 5명을 1안타 무실점으로 제압, 시즌 11세이브(1승)째로 선두를 지켰다. KIA의 윤석민은 9이닝 동안 5안타(1홈런) 3볼넷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또다시 타선 불발로 시즌 6패(1승)째의 쓴맛을 봤다.KIA는 선두 SK와 6.5경기차로 꼴찌. 대전에서는 두산이 4회 집중 4안타로 빼낸 3점을 잘 지켜 한화를 3-1로 제쳤다. 이로써 두산 롯데 현대 LG 등 4개 팀이 승률 5할로 공동 3위에 올라 순위 경쟁은 혼전을 거듭했다. LG는 에이스 박명환의 쾌투를 앞세워 롯데를 5-2로 누르고 잠실 4연패에서 벗어났다. 박명환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으로 5승째를 거두며 2003년 6월14일 이후 롯데전 10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롯데는 0-0이던 3회 말 무사 1루에서 상대의 안타를 중견수 김주찬이 뒤로 빠뜨린 것이 뼈아팠다. 대구에선 삼성이 현대를 4-2로 꺾고 지난달 27일 이후 현대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는 모두 4만 6487명이 찾아 1997년(98경기) 이후 10년 만에 최단인 12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쏘나타 N20 블랙 프리미엄 출시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최고급 모델 F24S의 사양을 2.0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한 ‘쏘나타 N20 블랙 프리미엄’을 최근 출시했다. 블랙 인테리어, 레드 스티치 가죽시트, 스마트키,17인치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자동변속기 기준 2260만원. ●‘추리작가 김성종과 함께… ’ 이벤트 기아자동차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www.kia.co.kr)와 로체 전용 사이트(lotze.kia.co.kr)에서 ‘추리작가 김성종과 함께 하는 두뇌게임 스마트키를 찾아라’ 이벤트를 연다.6단계 추리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42인치 LCD TV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GM대우 31일까지 하계 무상점검 GM대우 오는 31일까지 전국 365개 정비 네트워크에서 ‘참∼서비스 하계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엔진오일을 비롯해 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에어컨 필터 등 각종 필터류 등을 무료로 점검하고 교환이 필요하면 10% 싸게 해 준다. 차종에 관계없이 2만원에 에어컨 가스를 교환해 준다.080-728-7288. ●36개월간 차값의 50% 유예 한국도요타 다음달 30일까지 렉서스 IS250을 사는 사람에게 36개월간 차값의 50%를 유예금으로 설정하는 금융리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테면 차값 4500만원의 30%인 1350만원을 선수금으로 낼 경우 36개월간 매월 44만 9214원만 내고 탈 수 있다.36개월이 지나면 리스기간 연장 또는 유예원금 상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02)3404-8284.
  • 최희섭 15일 현대전 데뷔할 듯

    `빅초이´ 최희섭(28·KIA)의 한국 프로야구 데뷔 무대가 15일 수원에서 열리는 현대와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KIA 홍보팀 윤기두 부장은 13일 “서정환 감독이 15일 현대전에 최희섭을 1루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최희섭은 11일 귀국 즉시 광주로 내려갔고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12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SK전에 앞서 30여분 동안 프리배팅을 했고, 좋은 타구를 많이 날려 주위를 흡족하게 했다. 이번 시즌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 입성에 실패한 뒤 마이너 계약을 하지 않고 약 두 달 동안 개인 훈련을 해 실전 감각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지워버린 것. 윤 부장은 또 “최희섭은 14일 공식 입단식을 치른 뒤 광주구장에서 타격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섭이 1루수를 꿰차면 그동안 붙박이 1루수였던 장성호는 좌익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허벅지 근육통을 앓으며 4번타자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래리 서튼은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야구 ●LG-롯데(잠실)●한화-두산(대전)●KIA-SK(광주)●삼성-현대(대구·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수원-인천(오후 5시·수원월드컵)●서울-전북(서울월드컵)●경남-전남(창원종합·이상 오후 7시)
  • 최희섭 귀국… 14일 KIA 입단식

    “메이저리그에서 세계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할 자신이 있다.” 미국프로야구를 접고 고향팀 KIA에 입단한 최희섭(28)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재공 단장과 함께 입국장을 나선 최희섭은 “과거를 잊고 한국에서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어 복귀를 결심했다.”면서 “3월만 해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 재입성을 자신했는데 점점 기회가 없어지고 3년간 풀타임으로 뛸 때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성장해 자리가 없어졌다.”며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최희섭은 이어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KIA맨이 된 이상 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희섭은 “현재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다. 하루빨리 시차 적응을 마친 뒤 서정환 감독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겠다.”고 일정을 소개하면서 “보직에 관한 한 일단 감독님의 지시를 무조건 따르겠지만 1루수와 지명타자로는 뛰었는데 외야는 솔직히 부담스럽다.”며 희망을 전달했다.KIA는 오는 14일 광주에서 최희섭의 공식 입단식 및 배번 증정식을 갖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6연승 휘파람

    [프로야구] 두산 6연승 휘파람

    두산이 한화의 강타선을 잠재우고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불운에 울던 현대 2년차 장원삼은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는 폭풍타로 8-4 역전승을 거두며 승률을 5할로 높였다.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두산전 4연승을 노렸지만 상대의 불방망이에 눌려 무산됐다. 한화의 제이콥 크루즈는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의 3번째 투수로 나선 ‘루키’ 임태훈은 5회 말 2사2루에서 금민철의 공을 넘겨받아 4이닝 동안 1안타 4탈삼진으로 막아내 올 시즌 신인 투수 가운데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화는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크루즈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1회 1사후 이영우의 3루타와 크루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3회 1사2루에서는 크루즈가 2점포를 폭발,3-0으로 앞섰다. 그러나 두산의 김동주가 4회 말 1사2루에서 2점포로 반격한 뒤 홍성흔의 2루타와 이대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6회 5개의 안타를 집중, 순식간에 7-4로 앞섰다. 현대는 대구에서 장원삼의 호투와 클리프 브룸바의 3점포에 힘입어 삼성을 6-2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는 삼성과 4차례 맞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장원삼은 7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방어율은 1.44로 높아졌지만 부문 1위는 여전히 지켰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2㎞에 그쳤지만 제구력을 바탕으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교묘하게 조합해 삼성의 타선을 요리했다. 반면 삼성 선발 크리스 윌슨은 2와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3실점,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광주에서는 선두 SK가 박재홍의 2점포에 힘입어 KIA를 9-6으로 제압했다.KIA는 6연패에 빠졌다. 롯데와 LG는 잠실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10회 결승 스퀴즈 ‘짜릿’

    롯데가 문학구장 6연패에서 벗어났다.KIA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10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3-3 동점인 10회 초 박기혁의 결승 스퀴즈번트에 힘입어 4-3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올해 기록하고 있는 16승 가운데 10승을 선취점을 올릴 때 낚았던 SK는 2회 말에 박경완, 정경배의 연속 안타와 조동화의 땅볼을 묶어 먼저 점수를 뽑았다. 롯데가 3회 초 펠릭스 호세가 시즌 마수걸이포로 2점 홈런을 뿜어내 2-1로 역전했으나 SK는 3회 박재상의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이재원, 이호준의 연속 안타와 박경완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보태며 3-2로 다시 승부를 뒤집어 ‘선취점=승리’ 공식을 확인하는 듯했다. 그러나 롯데는 4회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롯데는 10회 선두타자 정보영이 2루타로 출루해 무사 2루의 기회를 맞았고, 강민호의 보내기번트로 이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박기혁이 스퀴즈번트를 성공시켰다.광주에만 오면 신바람이 나는 LG는 지난해 9월13일 이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반면 KIA는 지난 4일 한화전 이후 5연패에 빠졌다.LG는 홈런으로만 모두 6점을 뽑아내는 대포쇼를 연출,7-5로 이겼다. KIA는 상대 선발 봉중근을 1회부터 두들겨 2점을 뽑아내고 2회에 3점을 따내 모두 5점을 올리는 무력시위를 펼쳐 2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그러나 LG의 정재복-류택현-김민기-우규민으로 이어지는 중간 계투진의 위력에 눌려 기세는 그때뿐이었다.LG는 2회 최동수의 1점포와 조인성의 3점포 홈런으로 4점을 수확했고,4회에 권용관이 2점포를 작렬,7점 가운데 6점을 홈런으로 만들었다. 수원에서는 한화가 세드릭 바워스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제이콥 크루즈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현대에 6-1 대승을 거뒀다. 크루즈는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 시즌 7호를 쏘아올리며 홈런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잠실에서는 삼성과 두산이 연장 12회까지 장장 4시간42분 동안 접전을 벌였지만 3-3으로 승리를 가리지 못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최희섭 8년 美 생활 접고 KIA서 뛴다

    8년 전 태평양을 건너가 한국인 타자 1호로 아메리칸 드림을 노린 ‘빅초이’ 최희섭(28)이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프로야구 KIA는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 5000만원에 옵션 4억원 등 최대 15억 5000만원에 최희섭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봉중근(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 5000만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나 구체적인 옵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희섭이 미프로야구 탬파베이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것이 확인돼 이적료는 지불하지 않았다. KIA는 3월 말 최희섭을 해외파 우선 지명했고, 지난 1일 정재공 단장 등이 미국으로 가 최희섭과 만났으나 협상에 진척이 없어 국내 복귀가 무산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수차례 면담 끝에 극적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광주일고 출신인 최희섭은 계약을 맺은 뒤 “고향팀으로 가게 돼 기분이 좋고 미국에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한국에서 이루고 싶다.”면서 “KIA의 통산 10번째 우승 달성은 물론 이승엽 선배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56개)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섭은 고려대 2학년 때인 1999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2002년 한국인 타자 최초로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플로리다 말린스와 LA 다저스 등을 거치며 2005년까지 빅리그에서 뛰었다. 하지만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올해 탬파베이로 이적하며 메이저리그 진입 기회를 잡지 못했다. 탬파베이와 2년 동안 195만달러의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 잔류와 마이너리그 강등시 조건이 다른 계약)을 했던 최희섭은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되자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지 않고 일본 진출과 국내 복귀 등을 고심해왔다. 최희섭은 메이저리그 통산 363경기에 나와 타율 .240, 홈런 40개,120타점,130득점을 기록했다. 최희섭은 11일 정 단장 등과 함께 귀국,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붙박이 1루수 장성호, 지명타자 이재주와 최희섭의 포지션이 겹치는 것은 구단이 해결해야 할 문제. 최희섭 개인으로는 힘으로 승부하는 메이저리그와는 달리 변화구 투수가 많은 한국 무대에 어떻게 이른 시일 내에 적응하느냐가 숙제다. ■ 프로필 ▲출생 1979년 3월16일 전남 영암 ▲체격 196㎝,115㎏ ▲학력 송정초-중앙중-광주일고-고려대 ▲별명 빅초이, 히맨 ▲취미 춤, 노래 ▲특기 농구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삼성-현대(대구 오후 6시)●LG-롯데(잠실)●한화-두산(대전)●KIA-SK(광주·이상 오후 6시30분)■ 테니스 김천국제남녀대회(오전 10시·김천코트)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SK-롯데(문학)●현대-한화(수원)●KIA-LG(광주·이상 오후 6시30분)■ 세팍타크로 회장기대회(오전 9시·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
  • [하프타임] 프로야구, 비로 전경기 취소

    9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SK-롯데(문학), 현대-한화(수원),KIA-LG(광주)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됐다.
  • [프로야구 2007] 두산 5연승 콧노래

    시즌 초반 부진했던 두산이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8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역투와 김동주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 3일 SK전 이후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리오스는 최고 148㎞의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김동주는 1회 1사1루에서 상대 선발 임창용에게 비거리 135m짜리 중월 2점포를 뽑아내 시즌 6호를 기록했다. 삼성은 ‘수비의 달인’ 유격수 김재걸이 4개의 실책을 저지를 정도로 경기가 꼬였다.1983년 오대석,1989년 김용국에 이은 한 경기 역대 최다 실책 타이 기록으로 공교롭게 모두 삼성 선수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6연승을 달렸던 한화를 6-5로 제압했다. 광주에서는 LG가 KIA를 6-2로 누르고 꼴찌에서 벗어났다.SK는 문학에서 롯데를 4-2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SK-롯데(문학)●현대-한화(수원)●KIA-LG(광주·이상 오후 6시30분)■ 프로축구 ●포항-전북(포항스틸야드)●광주-수원(광주월드컵·이상 오후 7시)●대구-제주(대구월드컵)●인천-울산(인천월드컵)●대전-부산(대전월드컵·이상 오후 7시30분)●서울-경남(오후 8시·서울월드컵)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SK-롯데(문학)●현대-한화(수원)●KIA-LG(광주·이상 오후 6시30분)■ 양궁 국가대표 1차평가전(오전 9시·태릉)
  • [프로야구 2007] 양준혁 삼성7연패 날렸다

    [프로야구 2007] 양준혁 삼성7연패 날렸다

    ‘원조 괴물’ 양준혁(38·삼성)이 홈런 두 방으로 팀을 지긋지긋한 7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한화는 파죽의 6연승으로 고공비행했다. 삼성은 6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양준혁이 1회와 9회 각 솔로 홈런으로 뽑아낸 2점을 끝까지 지켜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27일 현대전 이후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1회 초 2사에서 나선 양준혁은 상대 선발인 해외파 최향남의 4구째를 통타, 선제 홈런을 쏘아올렸고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9회 2사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포를 터뜨렸다. 양준혁은 시즌 8·9호 홈런으로 이날 2경기 연속 대포를 쏜 김태균(한화)과 홈런 공동 선두. 삼성은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선발 안지만이 4와3분의2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3개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선동열 감독은 안지만의 힘이 다소 떨어지자 곧바로 권혁을 계투시켰다. 권혁은 선 감독의 기대에 부응, 삼진 7개를 낚으며 8회 1사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 선 감독은 8회 1사 1·2루의 위기에 몰리자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긴급 호출,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오승환은 1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7세이브(2승1패)째를 챙겼다. 선두 그룹(4명)과 1세이브차로 이 부문 5위. 부진했던 롯데 선발 최향남은 8이닝 동안 단 3안타로 역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한 데다 1회 양준혁에게 얻어 맞은 홈런이 뼈아팠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백재호의 만루포 등 홈런 4방으로 11점을 뽑는 괴력으로 KIA를 13-5로 대파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홈런 2방을 친 김태균은 이날 8회 다시 3점포를 가동,2경기 연속 대포로 홈런 레이스에 본격 가세했다. 한화의 김민재는 통산 32번째로 600득점을 달성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안경현의 2점포 등 장단 11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리며 8-2로 승리, 서울 맞수 LG에 4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LG(잠실)●현대-SK(수원)●한화-KIA(대전)●롯데-삼성(사직·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인천-부산(인천월드컵)●광주-수원(광주월드컵)●대전-서울(대전월드컵)●전북-성남(전주월드컵·이상 오후 3시)●제주-울산(제주종합운)●경남-대구(마산종합운)●전남-포항(광양전용·이상 오후 3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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