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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KBS N 스포츠·MBC 스포츠+) ●롯데-넥센(목동 SBS ESPN) ●삼성-KIA(광주 XTM·SPOTV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추계연맹전(오전 10시 화천종합운동장 등) ■핸드볼 SK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 ●인천체육회-SK(오후 6시) ●충남체육회-웰컴론코로사(오후 7시 30분 이상 SK핸드볼경기장) ■농구 제42회 추계전국남녀중고연맹전(낮 12시 김천체육관)
  • [프로야구] 강민호 빠진 롯데 울었다

    [프로야구] 강민호 빠진 롯데 울었다

    19일 사직구장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2위 롯데와 0.5경기차인 3위 SK의 맞대결이 펼쳐지면서다. 이날 승패로 순위가 바뀔 수도 있었다. 정규리그 2위가 한국시리즈로 가는 급행열차라면 3위는 완행열차다. 양팀 모두 놓칠 수 없는 승부였다. 불리한 건 롯데 쪽이었다. 주전포수이자 중심타자인 강민호가 전날 김강민(SK)과 홈플레이트 위에서 정면충돌하며 충격을 받는 바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악재를 만났다. 목과 허리의 근육이 경직돼 일주일가량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강민호의 부재는 공수 양면에서 큰 손실이었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선발 송승준까지 좋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4일 광주 KIA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부진이 그대로 이어졌다. 2회초 1사 2·3루에서 정상호가 땅볼을 굴려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먼저 실점을 했다. 타선도 도와주지 않았다.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박종윤과 조성환이 각각 인필드플라이와 투수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따라잡는 득점을 낼 절호의 찬스를 흘려보낸 것은 특히 치명적이었다. 놓친 찬스 뒤에 위기가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 7회초 송승준은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정근우(SK)가 바뀐 투수 김성배의 체인지업을 밀어친 것이 1루수 박종윤의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며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SK는 9회 정근우의 1타점 적시타에 최정의 3점홈런까지 보태 롯데를 7-0으로 꺾었다. 지난달 25일 이후 25일 만에 롯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앉는 천금 같은 승리였다. SK 선발 윤희상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배영수(삼성), 나이트(넥센)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도 맛봤다. 롯데는 4연패 늪에 빠지며 4위 두산에도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광주에서는 두산이 KIA를 6-0으로 꺾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윤석민과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잠실에서는 넥센이 LG를 8-2로 누르고 김성갑 감독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달렸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15승(3패)째를 거두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병호 역시 올 시즌 29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3연패. 대전에서는 한화가 삼성을 8-6으로 이기며 홈 5연승 가도를 달렸다. 삼성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0’에서 줄이지 못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LG(잠실 KBS N 스포츠) ●두산-KIA(광주 SBS ESPN) ●삼성-한화(대전 MBC 스포츠+·SPOTV2) ●SK-롯데(사직 XTM·SPOTV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추계연맹전(오전 10시 화천종합운동장 등) ■근대5종 전국선수권대회(오전 9시 국군체육부대) ■대학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한양-중앙(오후 3시 서울 한양대체육관) ●동국-연세(오후 5시 서울 동국대체육관) ■펜싱 국가대표선발전(강원 양구문화체육관)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하이원-오지 이글스(오후 7시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
  • [스포츠 돋보기] 넥센 감독 경질로 본 사령탑 잔혹사

    프로야구의 ‘사령탑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대화(52) 전 한화 감독에 이어 김시진(54) 넥센 감독마저 정규시즌 마감을 15경기 남겨두고 전격 경질됐다. 단기간에 성적을 내야 한다는 조급증과 프런트의 입김이 강해지는 요즘의 추세 탓이다. 그러나 이런 잔혹스러운 처사가 약보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야구계 안팎의 우려를 낳고 있다. ●2년새 8구단 감독 다 교체 불상사 17일 오후 구단주로부터 직접 경질 통보를 받은 김 감독은 “성적에 대해 책임을 물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감독이 잘 마무리하지 못해 팬들과 프런트,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이어 “전반기를 단독 3위로 마쳤지만 후반기 들어 성적이 급전직하하면서 지난달부터 경질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의 경질로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이 최근 2년 새 모두 바뀌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조범현(현 KBO 육성위원장) KIA 감독, 박종훈 LG 감독이 물러난 것을 비롯해 지난 시즌 중에는 김경문(현 NC 감독) 두산 감독, 김성근(현 고양 원더스 감독) SK 감독이 사퇴했다. 지난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는 양승호 롯데 감독이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 대신, 류중일 삼성 감독이 선동열(현 KIA 감독) 전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았다. 해태를 1983년부터 18년간 맡았던 김응용 전 삼성 사장, 1996년부터 11년 동안 현대를 이끌었던 김재박 KBO 경기운영위원, 1995년부터 9년 동안 두산을 지휘한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 등의 사례는 이제 옛 얘기가 됐다. 문제는 감독의 단명이 팀에 독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팀의 리빌딩을 이루려면 감독이 적어도 5년 정도는 비전을 갖고 선수 구성을 해야 한다. 프런트는 인내심을 갖고 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미덕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감독은 자리보전에 연연해 당장의 성적에 집착하게 되고, 지휘체계에 영이 서지 않으면 팀내 계파가 생기는 등 갈등의 요소도 생긴다. 국내는 물론이고 메이저리그 등에서도 하위권을 전전하는 팀들은 그런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적어도 5년은 감독해야 팀 리빌딩 정민태 투수코치도 사의를 밝히는 등 넥센에는 후폭풍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정 코치는 “감독님이 투수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순식간에 두 자리나 비어 버린 감독직을 놓고 프로야구판도 들썩이고 있다. 넥센이 김 감독의 경질을 급히 결정한 것이 조범현 전 감독을 잡기 위해서란 얘기가 나돌면서 조 전 감독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넥센은 “지금부터 천천히 감독 후보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야구] 장성호, 최연소 2000안타… 역대 3번째

    [프로야구] 장성호, 최연소 2000안타… 역대 3번째

    장성호(한화)가 최연소로 2000안타 고지에 우뚝 섰다. 강정호(넥센)는 3년 만에 ‘20홈런-20도루’를 일궈냈다. 장성호는 18일 포항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고든과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전날까지 17시즌 통산 1999안타를 기록했던 장성호는 양준혁(삼성)과 전준호(우리)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통산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또 34세 11개월인 장성호는 2007년 양준혁(38세14일·전 삼성)의 최연소 2000안타 기록을 3년 1개월 14일이나 앞당겼다. 장성호의 2000안타는 1915경기 만이며 양준혁은 1803경기, 전준호는 2052경기 만에 작성했다. 1996년 해태에 입단한 장성호는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는 등 간판 타자로 활약해 왔다. 장성호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1999년에 기록한 166개이며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06년 4월 14일 수원 현대전에서 뽑은 6안타다. 그러나 한화는 2-3으로 역전패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달 31일 광주 KIA전부터 이어온 무실점 행진도 이날 5회까지 27이닝에서 멈췄다. 삼성은 0-2로 뒤진 6회 말 강봉규의 2타점 2루타 등 3안타 1볼넷을 묶어 단숨에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다. 선발 고든은 6이닝 2실점으로 8연승(11승)을 질주했고 마무리 오승환은 33세이브째로 김사율(롯데)과 구원 공동 선두를 이뤘다. 잠실에서는 강정호가 도루 2개를 보태 20-20클럽에 가입했다. 시즌 20홈런-18도루를 기록 중이던 강정호는 6회 1사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2루와 3루를 거푸 훔치며 20도루를 채웠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은 2009년 신명철·강봉규(이상 삼성), 더 클락(히어로즈)에 이어 3년 만이며 통산 34번째다. 또 이종범이 해태(현 KIA) 시절이던 1996시즌(25홈런-57도루)과 1997시즌(30홈런-64도루) 2년 연속 달성한 이후 유격수로는 사상 두 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넥센은 LG를 1-0으로 눌렀다. 선발 밴헤켄은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6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0고지를 밟았다. 3위 SK는 사직에서 송은범의 호투로 2위 롯데를 3-1로 꺾고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5위 KIA-4위 두산의 광주 경기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트라이아웃 현장을 가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트라이아웃 현장을 가다

    억대의 계약금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프로에 입단하지는 못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얼룩만 남긴 야구 인생, 그러나 그라운드에서의 희열을 잊지 못하고 멀리 미국과 일본에서도 달려왔다.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의 우리인재원 야구장.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입은 건장한 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냈다. ●투수·야수 등 90여명 도전장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려는 이들. 고교나 대학 시절 야구를 했다가 꿈을 이루지 못한 선수들이 ‘야신’ 김성근 감독 밑에서 다시 도전하겠다고 모인 것이다. 미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이시몬(29)씨는 오전 5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이곳에 왔다고 했다. 미국 LA에서 태평양을 건너온 것. 시차 적응도 제대로 되지 않았을 텐데 이씨는 50m 주력 테스트를 6초67에 끊었고, 캐치볼로 던지는 공에는 묵직함이 느껴졌다. “미국에서 트라이아웃 소식을 듣고 급히 짐을 꾸렸습니다. 야구가 좋아서, 야구가 뭔지 알고 싶어서 김성근 감독께 배우러 왔습니다. 최고의 선수를 꿈꾸기보다는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고 싶습니다.” 인천고를 졸업한 이씨는 LG가 2차 3번으로 지명할 정도로 유망했던 투수. 그러나 계약에 실패하고 인하대에 진학했다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야구 인생이 뒤엉켰다. LG가 지명을 포기해 갈 곳이 없어진 이씨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2007년 시카고와의 계약에 성공했다. 루키리그에서 구원으로 활약하며 1점대 평균자책점의 좋은 성적을 냈지만, 구단은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듬해 스프링캠프에서 구속(球速)이 나오지 않자 가차없이 방출됐다. 시카고 구단으로부터 편도 항공권을 건네받고 고국에 돌아온 이씨는 김성근 당시 SK 감독의 제안으로 공개 테스트를 받았다. 그러나 ‘마지막 기회’란 부담감에 제구력이 엉망이었다. “야구가 날 버렸다.”고 절망한 이씨는 독립리그에서라도 뛰겠다며 미국으로 돌아가 지금은 LA 거주 교민들의 사회인야구에서 뛰고 있다. 일본 조사이대 투수로 교포인 안휘권(21)씨도 지난 16일 입국,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아버지의 나라에서 뛰고 싶어서다. 포크볼이 주특기라는 안씨는 중학 시절 전국대회에 나간 경험도 있다고 했다. “제가 한국인이란 걸 잊은 적이 없습니다. 한국 야구를 배우고 싶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사람은 투수와 야수를 합쳐 90명가량. 저마다 절절한 사연을 가슴에 묻은 채 마지막 도전을 꿈꾸고 있다. 2006년 삼성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2년간 뛴 나지원(25)씨는 “야구를 못해서 지금 이 자리에 있다. 프로에 다시 가겠다는 생각보다는 야구가 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중앙고와 동국대에서 뛰었던 이문광(27)씨는 프로에 갈 만큼의 실력은 되지 않았지만, 그라운드에서의 행복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청원중 코치로 재직 중인 이씨는 못다 한 선수의 꿈을 다시 한번 펴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 ●합격자수는 미정 19일까지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뒤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몇 명을 뽑을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은 올해 내야수 홍재용(두산), 투수 이희성과 내야수 김영관(이상 LG), 외야수 강하승(KIA), 안태영(넥센) 등 5명을 프로에 진출시켰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삼성(포항 MBC 스포츠+·SPOTV2) ●넥센-LG(잠실 KBS N 스포츠) ●두산-KIA(광주 SBS ESPN) ●SK-롯데(사직 XTM·SPOTV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추계연맹전(오전 10시 화천종합운동장 등)
  • [부고]

    ●윤여덕(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KGIT설립자)씨 별세 경용(회계사)일관(〃)씨 부친상 15일 일산 백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31)910-7444 ●임일택(넥스트리밍 대표이사)씨 부친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258-5940 ●신동철(전 외환은행 이사)씨 별세 용주(동덕여대 교수)씨 부친상 고철(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김영준(화성보일러 대표)손창섭(전 홍콩 환은아세아재무유한공사 대표)씨 장인상 손재우(현대자동차 연구원)씨 외조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03 ●하일식(연세대 교수)씨 부친상 선우대롱(신한은행 광교지점장)씨 장인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 (02)2227-7572 ●배대일(파주소방서 통인센터 소방장)씨 부친상 박정태(국민일보 문화생활부장)이곤형(세종기업 차장)류인권(오라이 대표)씨 장인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072-2016 ●김영한(부산일보 기자)씨 부친상 15일 부산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607-2652 ●공원보(KBS 진주방송국장)씨 모친상 15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6시 (02)2019-4003 ●허석(목포대 교수)헌(광주여대 재단사무국)용(대구 가톨릭대 교수)권(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홍보팀 차장)씨 모친상 양미선(전남여상고 교사)김형아(서울 가톨릭의대 교수)김진(나주금천농협 과장)씨 시모상 1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9시 (062)670-0034~36 ●하상우(예성T&B 팀장)상일(오리온 상무)씨 모친상 16일 대구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3)560-9572
  • [프로야구] 서른넷 나이도, 만성간염도 펜스 뒤로 날렸다

    [프로야구] 서른넷 나이도, 만성간염도 펜스 뒤로 날렸다

    프로 12년차, 나이는 34살. 전성기라 하기엔 이미 늦었다. 게다가 만성 간염에 시달리는 통에 체력도 신통치 않다. 프로야구 KIA의 김원섭(34) 얘기다. 그런데 이상하다. 타율 .302로 규정타석을 채운 팀내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타점(58개)도 팀내 1위다. 올 시즌엔 자신의 기록도 줄줄이 새로 쓰고 있다. 이미 자신의 역대 최다 타점(2009년 43개)을 넘어섰고 최다 안타(143개), 최다 볼넷(64개)도 올해 새로 썼다. 시즌 후 맞이하는 자유계약(FA) 신분 때문일까. ‘LCK포’가 빠진 KIA의 타선에서 김원섭은 홀로 빛나고 있다. 16일 문학 SK전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1회말 터진 최정의 홈런으로 0-1로 뒤지고 있던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원섭은 상대 선발 부시의 4구째 136㎞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3호. 순식간에 2-1로 전세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 홈런이었다. 5회 추가득점한 뒤 8회말 위기가 찾아왔지만 KIA는 실점 없이 리드를 잘 지켰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이호준의 초구 타구가 파울이냐 내야 땅볼이냐를 두고 선동열 KIA 감독과 박종철 주심 사이에 논란이 일었고, 선 감독은 항의의 의미로 유격수 김선빈을 제외한 선수 전원을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였다. 15분가량 경기가 중단됐고 선 감독은 퇴장 조치를 당했다. 한대화 전 한화, 김시진 넥센 감독에 이어 시즌 세 번째 감독 퇴장이었다. 이호준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KIA는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정권을 3루수 직선타로 잡은 뒤 김강민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결국 KIA의 3-2 승리. 선발 앤서니는 6과3분의1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으로 선방하며 11승째를 거뒀다. 반면 SK는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목동에서는 한화가 넥센을 8-2로 눌렀다. 이날 한화의 선발 바티스타는 6과3분의2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을 13개나 잡으며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역대 외국인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를 기록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LG를 6-5로 꺾었다. 두산 마무리 프록터는 32세이브째를 챙기며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08년 한화의 외국인 브래드 토마스가 올린 31세이브다. 한편 대구 삼성-롯데전은 비 때문에 순연돼 예비일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브리티시여자오픈] 지존답게 끝내다오

    ‘돌아온 지존’ 신지애(24·미래에셋)가 4년 만의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신지애는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로열리버풀링크스(파72·6657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강풍으로 전날 2라운드가 순연되는 바람에 이날 하루 3, 4라운드가 한꺼번에 열렸는데 신지애는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3위에 머물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9타가 되면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린 캐리 웹(호주)보다 3타 적은 타수다.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친 신지애가 단독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2라운드 신기의 맹타를 휘둘러 한꺼번에 줄인 8타 덕분이었다. 이날 새벽 끝난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아 무려 8타나 줄인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의 스코어카드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8언더파는 미프로여자골프(LPGA) 진출 이후 두 번째로 기록한 한 라운드 최저타. 그는 지난해 3월 KIA클래식 2라운드에서 9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적이 있다. 당시 대회 코스의 파 밸류가 ‘73’이었던 까닭에 타수는 이번과 같은 4타였다.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 정규라운드와 연장을 포함, 81번째 홀 만에 폴라 크리머(미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2년 가까이 이어온 우승 가뭄을 해소한 신지애는 이로써 2008년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할 가능성이 짙어졌다. 2개 라운드 거푸 신지애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동갑내기 박인비는 전반홀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웹의 2위 진입을 저지했지만 1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저질렀다. 여태껏 벌어놓은 타수를 고스란히 까먹은 박인비는 이븐파로 제자리를 걸으며 웹과 2, 3위 자리를 맞바꿨다. 4언더파 212타. 2라운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선전, 공동 6위까지 올랐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고보경)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는 6개나 쏟아내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4위까지 밀려났다. 1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다가 이튿날 2타를 까먹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유소연(22·한화)은 1타를 만회, 합계 1언더파 215타로 다시 공동 6위로 돌아왔다. 3연패를 벼르던 청야니(타이완)는 4오버파 220타, 공동 18위에 그쳐 사실상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한편, 신지애는 이날 밤 9시 40분 박인비, 미야자토 미카(일본)와 함께 마지막 4라운드를 출발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KIA, 롯데와의 더블헤더 판정승

    [프로야구] KIA, 롯데와의 더블헤더 판정승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0년 9월 22일 잠실 두산-SK전 이후 2년 만에 재개한 더블헤더. 올 시즌 첫 연속경기가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롯데전이었다. 각 팀이 보자면 마지막으로 더블헤더를 치른 건 지난 2009년 5월 17일. KIA는 SK와, 롯데는 한화와 각각 맞붙었다. 두 팀 모두 무려 1216일만에 치른 이날 더블헤더에서 KIA가 1승 1무를 거두며 롯데에 판정승을 거뒀다. 1차전은 집중력이 관건이었다. 오후 3시 경기는 아무래도 어색했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리는 바람에 선수들은 집중력을 끌어올리느라 애를 먹었다. 먼저 위기를 맞은 것은 롯데였다. 4회말 롯데 선발 송승준은 선두 타자 나지완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안치홍이 3구째 커브를 잘 받아쳐 좌중간을 갈랐다. 좌익수와 중견수가 잇따라 공을 더듬으면서 1루에 있던 나지완이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김상훈의 희생번트, 박기남의 안타와 김주형의 볼넷을 잇따라 허용하면서 1점을 추가로 내주고 맞은 1사 1·2루 상황. 송승준은 폭투와 몸에 맞는 볼까지 던졌다. 김선빈의 싹쓸이 우중간 2루타로 롯데는 순식간에 0-5로 내몰렸다. 5회 1점을 만회하는 듯했지만 롯데는 6회 또 대형 위기에 직면했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수완이 4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4실점했다. 올 시즌 롯데에 4승10패로 철저히 밀리던 KIA가 10-1 대승을 거두며 4연패를 벗었다. 이어 열린 2차전에서는 경기 시한인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전 끝에 8-8로 비겼다. 롯데는 7-7 동점이던 12회초 1사 뒤에 용덕한의 볼넷, 대타 손용석과 황재균의 우전안타로 만루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대타 정훈이 진해수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결승점을 뽑는 듯 했다. 그러나 KIA는 12회말 2사에서 신인 좌타자 황정립이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강영식을 상대로 우중월 동점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목동에서는 한화가 넥센을 8-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주말의 경기]

    15일(토) ■프로야구 ●LG-두산(잠실 KBS N 스포츠) ●한화-넥센(목동 XTM·SPOTV) ●KIA-SK(문학 MBC 스포츠+·OBS·SPOTV2) ●롯데-삼성(대구 SBS ESPN 이상 오후 5시) ※16일도 계속 ■실업축구 ●용인-안산(오후 3시 용인축구센터) ●강릉-대전(강릉종합운동장) ●충주-천안(충주종합운동장) ●수원-인천(수원종합운동장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KDB코리아오픈(올림픽공원 테니스장) ※16일도 계속 ■승마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대회(오전 7시 상주국제승마장) ■근대5종 전국선수권대회(오전 7시 30분 무안스포츠파크) ※16일도 계속 ■펜싱 제17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양구문화체육관) ※16일도 계속 16일(일) ■롤러 전주월드인라인컵(오전 7시 30분 전주종합경기장 일대)
  • [프로야구] 나이트 나이스…시즌 14승 다승 공동선두로

    나이트(넥센)가 14승째를 거두며 장원삼·탈보트(이상 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나이트는 13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4연패에서 탈출했고, 두산은 3연승을 마감했다. 올 시즌 홈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65로 강했던 나이트는 1회 때 약간 흔들렸다. 무사 2·3루에서 김현수에게 희생타, 이원석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부터는 산발 3안타로 틀어막았다. 박성훈과 김병현, 손승락이 8회부터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나이트의 승리를 지켰다. 전날 영봉패를 당했던 타선도 나이트를 도왔다. 0-2로 뒤진 1회 말 서건창의 3루타와 강정호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3회에는 3루주자 서건창이 더블스틸에 성공하며 역전했다. 4회에는 김민성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8패째를 당했다. 한편 SK-LG(잠실), 삼성-한화(대전), 롯데-KIA(광주)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대전 경기는 19일 열리며, 광주 경기는 14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연속 경기(더블 헤더)로 열린다. 연속 경기는 2010년 9월 22일 SK-두산전 이후 1년 11개월 17일 만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KIA(오후 3시 더블헤더 광주 MBC 스포츠+·SBS ESPN) ●한화-넥센(오후 6시 30분 목동 KBS N 스포츠·XTM)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서울시청-경남개발공사(오후 6시) ●인천체육회-SK(오후 7시 30분 이상 SK핸드볼경기장) ■실업축구 ●창원-울산(창원축구센터) ●목포-김해(목포축구센터) ●고양-부산(고양종합운동장 이상 오후 7시) ■볼링 삼호코리아컵오픈(안양 호계체육관) ■유도 전국 실업선수권대회(오전 9시 대구과학대학교 체육관)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SK-LG(잠실 KBS N 스포츠) ●두산-넥센(목동 XTM·SPOTV) ●삼성-한화(대전 MBC 스포츠+·XTM·SPOTV2) ●롯데-KIA(광주 SBS ESPN 이상 오후 6시 30분)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부산시설관리공단-대구시청(오후 2시) ●상무-충남체육회(오후 3시 30분) ●광주도시공사-삼척시청(오후 5시 이상 SK핸드볼경기장)
  • [프로야구] 8승 챙긴 괴물… 22이닝 연속 무실점

    [프로야구] 8승 챙긴 괴물… 22이닝 연속 무실점

    류현진(한화)이 22이닝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롯데는 9회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썼다. 류현진은 12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광주 KIA전에서 8이닝 무실점, 6일 대전 롯데전에서 8이닝 무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최근 3연승으로 시즌 8승째를 챙긴 류현진은 2006년 데뷔 이후 7년 연속 10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꼴찌 한화는 3-2로 이겨 2경기 연속 선두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2번 타자로 나선 장성호는 2안타를 보태 통산 1997안타를 기록, 양준혁·전준호에 이어 역대 3번째 통산 2000안타에 단 3개만을 남겼다. 또 역대 9번째인 통산 1000타점에도 4개 차다. 롯데는 광주에서 9회 터진 황성용의 2타점 역전타로 KIA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2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5위 KIA는 어이없이 4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0-1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상대 마무리 최향남을 두들겼다. 2사 1루에서 조성환의 안타로 이어진 1·2루에서 황재균이 적시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고 다음 황성용이 천금같은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 등판한 김사율은 33세이브째로 오승환(삼성)·프록터(두산)에 2세이브 차로 앞서 구원 선두를 질주했다. KIA 선발 서재응은 7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믿었던 최향남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두산은 목동에서 노경은의 호투로 넥센을 3-0으로 꺾고 3연승했다. 지난 6일 넥센전에서 9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따낸 노경은은 이날도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2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9승째를 올렸다. 두산은 0-0이던 6회 1사 2루에서 이원석의 1타점 2루타와 윤석민의 2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SK는 잠실에서 윤희상의 역투로 3연승을 달리던 LG를 3-0으로 완파, 3연승했다. 3위 SK는 2위 롯데에 2.5경기 차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싸움을 이어갔다. 선발 윤희상은 7과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8승째를 쌓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SK-LG(잠실 KBS N 스포츠) ●두산-넥센(목동 XTM·SPOTV) ●삼성-한화(대전 MBC 스포츠+·XTM·SPOTV2) ●롯데-KIA(광주 SBS ESPN 이상 오후 6시 30분) ■승마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대회(오전 7시 상주국제승마장)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웰컴론코로사(오후 2시) ●서울시청-SK(오후 3시 30분 이상 SK핸드볼경기장) ■볼링 삼호코리아컵오픈(안양 호계체육관) ■유도 추계 전국 중고연맹전(오전 9시 김천체육관)
  • [프로야구] 피곤해도 다쳐도 울지않는 강민호

    [프로야구] 피곤해도 다쳐도 울지않는 강민호

    잔부상도, 피곤함도 그의 공격 본능을 막을 수는 없었다. 프로야구 롯데의 ‘안방마님’ 강민호(27)가 데뷔 9년 만에 첫 대타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10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한화전. 강민호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었다. 지난 4일 사직 KIA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왼손을 다친 이후 줄곧 그랬다. 주전 포수에 4번타자까지 맡으며 쉬지 않고 달려온 탓에 강민호의 체력 부담은 극에 달했지만 타격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8월에만 홈런 3개를 포함해 타율 .321을 자랑했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강민호를 중요할 때 대타로 쓰겠다.”고 했고 공언한 대로 강민호를 5회 ‘대타 카드’로 뽑아들었다. 앞서 터진 홍성흔의 솔로포를 더해 2-1로 앞서던 5회 1사 3루에서 강민호는 상대 유창식의 4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18호 홈런이자 2004년 데뷔 이후 자신의 첫 대타 홈런. 강민호는 “주자가 나가면 대타로 뛴다고 감독님이 말해 준비하고 있었다. 어떻게든 한 점을 내기 위해 외야로 멀리 친다는 생각을 했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강민호의 쐐기포로 롯데는 한화를 7-1로 꺾고 3연승,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지난해 6월 12일 이후 사직에서 14연패라는 참담한 기록을 새로 썼다. 잠실에서는 LG가 KIA를 7-1로 누르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LG 선발 신재웅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3연패를 당한 KIA는 이날도 잇단 수비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4위 두산과의 승차도 4.5경기로 벌어졌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넥센을 9-4로 꺾었다. 이승엽(삼성)은 6회 이정훈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지난달 11일 대구 LG전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다. 넥센은 3연패.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LG(잠실 MBC 스포츠+·SPOTV2) ●넥센-삼성(대구 KBS N 스포츠) ●한화-롯데(사직 SBS ESPN·XTM·SPOTV 이상 오후 6시 30분) ■여자축구 ●부산상무-전북KSPO(화천종합운) ●충북스포츠토토-현대제철(고양종합운) ●수원시설-충남일화(보은종합운동장) ●고양대교-서울시청(정선종합운 이상 오후 7시)
  • [프로야구] KIA, 4강 가물가물

    [프로야구] KIA, 4강 가물가물

    KIA가 2경기 연속 뼈아픈 연장 패배로 4강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KIA는 9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이대형에게 통한의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3-4 역전패를 당했다. 2경기 연속 연장전에서 쓴맛을 본 KIA는 4위 두산에 4경기 차로 밀려 4강 전선에 한발 더 멀어졌다. KIA 선발 소사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10안타 3실점(2자책)으로 분투했으나 승수를 보태지 못했고 LG 선발 주키치도 7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3실점(1자책)했지만 역시 승패없이 물러났다. KIA는 0-0이던 2회 1사 1·2루에서 이준호의 통렬한 3루타로 2-0으로 앞서갔다. 이어 홍재호의 적시타가 터지며 3-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3회 박용택·김용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3루의 위기에 몰렸고 최영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1루수 조영훈이 정의윤의 평범한 땅볼을 급히 처리하다 실책으로 이어져 3-2로 쫓겼다. 앞선 이병규의 1루 내야 안타도 사실 그의 실책이나 다름없었다. 7회 동점을 내준 KIA는 9회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믿었던 나지완이 땅볼로 물러났다. SK는 문학에서 송은범의 호투와 홈런 2방으로 넥센을 4-1로 꺾고 2연승했다. 3위 SK는 2위 롯데에 2.5경기 차로 다가섰다. 송은범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최근 3연승으로 6승째를 챙겼다. 넥센 선발 강윤구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았지만 홈런 2방 등 3안타 4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강윤구는 SK전 통산 14경기에 등판해 단 1승도 없이 3패째를 당했다. 3회 유재신의 희생플라이에 선취점을 내준 SK는 3회 말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박진만이 왼쪽 담장을 넘겨 1-1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정근우의 2루타로 계속된 1사 3루에서 최정이 2점포를 쏘아올려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이틀 만에 21호 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갈아치운 최정은 이승엽(삼성)을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3위에 오르며 선두 박병호(넥센)에 6개 차로 따라붙었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한화-롯데(사직), 두산-삼성(대구) 경기는 비로 취소돼 앞 경기는 10일 열리며, 뒤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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