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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KIA-kt(수원) 롯데-NC(마산) 두산-넥센(고척) 삼성-SK(문학 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볼링 협회장배 전국대회(오전 8시 대구 삼우볼링경기장 등) ■사격 봉황기 전국대회(오전 9시 나주 전라남도국제사격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KIA-kt(수원) ●두산-넥센(고척·이상 오후 2시) ●롯데-NC(마산) ●삼성-SK(문학·이상 오후 5시) ■볼링 협회장배 전국대회(오전 8시·대구삼우볼링경기장 등) ■테니스 상주국제남자퓨처스·여자서키트(오전 9시·상주시민코트)
  • [주말의 경기]

    2일(토) ■프로야구 ●한화-롯데(사직) ●kt-SK(문학) ●두산-KIA(광주) ●삼성-NC(마산) ●넥센-LG(잠실·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2부 ●수원FC-아산(오후 6시·수원종합운) ●성남-안양(탄천종합운) ●부천-부산(부천종합운·이상 오후 7시) ■핸드볼 부산컵 국제친선대회(낮 12시 30분·부산사직체) 3일(일) ■프로야구 ●한화-롯데(사직) ●kt-SK(문학) ●두산-KIA(광주) ●삼성-NC(마산) ●넥센-LG(잠실·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2부 ●안산-이랜드(안산와) ●대전-광주(대전월드컵·이상 오후 7시)
  • [프로야구] 넥센, 트레이드로 131억 챙겨…SK 뺀 8개 구단은 ‘공범’

    [프로야구] 넥센, 트레이드로 131억 챙겨…SK 뺀 8개 구단은 ‘공범’

    자진 신고에도 용처는 파악 못해 롯데, 세 차례 41억원 제공 ‘최고’ 두 차례 트레이드 SK만 ‘클린’넥센이 과거 23차례 트레이드에서 챙긴 뒷돈이 131억원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SK를 제외한 8개 구단이 넥센과 공범으로 연루된 것도 충격적이다. 구단들의 자진 신고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뒷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는 말끔히 소명되지 않아 향후 대규모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30일 리그 10개 구단 단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결과 과거 넥센이 행한 23건의 트레이드 가운데 12건(약 52%)에서 발표된 것과 달리 거액의 뒷돈이 오갔다고 밝혔다. 2008년에 창단한 넥센(당시 우리 히어로즈)이 2009년 12월 첫 트레이드부터 올해 초까지 현금이 오갔다고 발표한 사례는 4건, 58억원에 불과했는데 수시로 KBO와 야구팬들을 농락해 온 것이다. 취합 결과에 따르면 8개 구단 중 롯데가 넥센에 건넨 뒷돈이 세 차례로 가장 많았고 LG와 NC는 각 두 차례였다. 삼성·두산·한화·KIA·KT 모두 한 번씩이다. 롯데가 가장 많은 41억원의 뒷돈을 건넸고, LG(28억원)와 두산(20억원)이 뒤를 이었다. SK는 2012년(전유수·최경철)과 지난해(김택형·김성민) 트레이드를 하고도 유일하게 뒷돈을 넘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뒷돈 총액은 131억 5000만원에 이른다. 2009년 12월 30일 구단 역사상 처음 있었던 3건의 대형 트레이드 때부터 뒷돈을 챙겼다. 이택근을 LG로 보내고 강병우와 박영복을 받은 트레이드의 승인 조건은 25억원이었으나 실제 LG에서 넘어간 돈은 13억원 많은 38억원이었다. 장원삼을 보내고 삼성에서 김상수와 박상훈을 받은 트레이드는 20억원의 승인 조건을 내걸었으나 15억원을 더 받았다. 이현승을 두산에 내주고 금민철을 받을 때는 10억원의 승인 조건보다 무려 20억원을 더 챙겼다. 이날 자진 보고는 프로야구 단장 회의에서 도출된 결과다. 최근 뒷돈 트레이드 의혹이 불거지자 넥센이 자체적으로 과거 뒷돈 사례를 조사했고 이에 대해 단장들이 모여 의논을 벌인 것이다.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삼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9개 구단 단장은 대전에서 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상경해 장윤호 KBO 사무총장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법률·수사·회계 전문가로 이뤄진 독립 기구인 KBO 특별조사위원회는 확인 작업을 거쳐 상벌위원회 개최를 비롯한 후속 조치를 검토한다. KBO리그 질서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기만행위는 야구 규약 부칙 제1조 ‘총재에 관한 특례’를 준용해 제재할 수 있다. 지난해 발생한 넥센과 NC·KT 선수 간 이면계약에 관해 해당 금액 6억원을 야구발전기금으로 전액 환수했던 사례에 비춰 보면 이번에도 같은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구단 사정이 녹록지 않은 넥센이 이를 감당할지는 미지수다. 고형욱 넥센 단장은 “과거 트레이드 23건의 뒷돈에 대해 먼지 하나 없이 다 조사해 KBO에 제출했다. 다만 131억원이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131억원이 큰 금액이라 (환수 조치가 내려지면) 어떻게 하겠다고 현재로선 말하기 어렵다. KBO와 의논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야구] 빨간 마법 열손가락

    [프로야구] 빨간 마법 열손가락

    7회초 무사 1·2루 때 타석에 들어선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삼성의 구원투수 우규민의 3구째 시속 137㎞짜리 직구를 힘차게 밀어쳤다. 쭉쭉 뻗은 타구는 좌익수 왼쪽까지 날아갔다.그사이 냅다 뛴 로하스는 2루에 안착하더니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더그아웃에 있던 김진욱 KT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KT 구단 역사상 길이 남을 첫 사이클링히트(한 타자가 한 경기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 모두 기록)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로하스는 29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에 투런 홈런과 3루타, 5회에 단타, 7회에 2루타를 엮어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해 냈다. 2015년 1군 무대에 뛰어든 ‘막내 구단’ KT 역사상 첫 사이클링히트다. 올 시즌 KBO리그 첫 번째이자 통산 25번째 대기록이다. 외국인 타자로만 따질 경우 매니 마르티네스(삼성·2001년 5월), 에릭 테임즈(NC·2015년 4·8월), 로저 버나디나(KIA·2017년 8월)에 이어 사이클링히트를 만든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해 6월 조니 모넬의 대체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로하스는 부침을 이겨내고 대기록을 완성했다. 첫해에 한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타율이 한때 .160까지 떨어졌지만 코치진의 의견을 받아들여 타격폼을 조금씩 수정했다. 그결과 .301이라는 준수한 타율로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2년차를 맞은 올해도 부진을 겪으며 이달 중순엔 8번 순번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타격감을 되찾았다. 이날도 로하스는 1회에만 무려 4타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14-4 대승을 만드는 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다섯 번 타석에 들어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출루했다. 4타수 4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1볼넷의 더할 나위 없는 맹활약이었다. 로하스는 “아직 실감 나지 않지만 KT 창단 첫 기록의 주인공이 돼 너무 기쁘다”며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에 욕심부리지 않고 집중한 게 사이클링히트를 치게 된 비결 같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넥센, 논란 속에도 홈런 4방으로 KIA 제압

    넥센, 논란 속에도 홈런 4방으로 KIA 제압

    각종 논란으로 뒤숭숭한 넥센이 홈런 4방으로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넥센이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2-8로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은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27일 손바닥 부상에서 회복해 1군에 등록된 김하성은 복귀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선발 투수인 에스밀 로저스는 7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넥센이 앞서나갔다. 1회초 2사 1·3루 때 김하성이 상대 선발 팻딘을 상대로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에도 김혜성의 3루타 이후 김재현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3회초에는 박병호와 김하성이 올시즌 넥센의 첫 백투백 홈런을 일궈냈다. KIA가 4회말까지 4점을 올리며 끈질기게 따라왔지만 넥센은 5회초에도 5점을 더하며 달아났다. KIA에서는 팻 딘이 4이닝 11피안타(3홈런) 1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한 데다가 불펜진도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승리의 주역인 김하성은 “부상을 당했지만 그동안 잘쉬고 온 것이 지금 도움이 된 거 같다”며 “쉬는 동안 복귀하면 어떻게 시즌 치를지 생각도 많이 했다. 어떻게 보면 잃은 것보다 얻은 게 더 많았던 시간이었던 거 같다. 몸 관리를 더 잘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쉬는 동안 하체 위주의 웨이트를 꾸준히 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했다. 그래서 복귀 후에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오늘 통증을 느낀 오른쪽 햄스트링은 괜찮은 것 같지만 그래도 트레이너를 통해 계속해서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과 박병호의 홈런이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며 “야수들의 좋은 수비로 이길 수 있었다. 내일도 좋은 기운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삼성(대구) ●LG-롯데(사직) ●NC-한화(대전) ●SK-두산(잠실) ●넥센-KIA(광주·이상 오후 6시 30분) ■요트 화성서해안컵 전국대회(오전 9시·화성시 전곡항마리나) ■조정 제6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오전 9시·충주시 탄금호 국제경기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SK(문학) KIA-NC(마산) LG-kt(수원) 롯데-넥센(고척) 삼성-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30분) ■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라운드(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테니스 창원국제여자챌린저대회(창원시립코트)
  • ‘역대급’ 마무리 수난시대

    ‘역대급’ 마무리 수난시대

    240경기 블론세이브만 69개 임창민 시즌 아웃·김세현 ‘부진’ 정우람 18세이브 ‘나홀로 반짝’ 프로야구 각 구단의 마무리 투수들이 부진하면서 ‘방화(防火)쇼’의 실패가 속출하고 있다. KBO리그 240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23일 기준 10개 구단이 쌓은 블론세이브는 총 69개다. 지금 페이스로 720경기를 모두 마치면 블론세이브는 207개까지 불어날 수 있다. KBO리그에서 블론세이브가 200개를 넘었던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신기록이 탄생할 기세다.‘뒷문’ 불안은 수년째 심화되는 중이다. 블론세이브는 2013~2016년 126개, 145개, 136개, 158개로 조금씩 늘어가더니 2017년에는 역대 최다인 174개를 기록했다. 쓸 만한 투수가 워낙 적은 데다가 그나마 괜찮은 선수들은 ‘혹사 논란’ 끝에 부상을 입곤 했다. KBO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타고투저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KIA와 NC는 특히 충격이 크다. 두 팀의 올시즌 뒷문은 헐겁기 그지없다. KIA와 NC의 블론세이브는 각각 8개로 1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많다. 반면 세이브는 KIA가 7개(9위)에 그쳤고 NC는 6개(10위)로 더 심각하다. 블론세이브가 세이브보다 많은 팀은 KIA와 NC뿐이다. NC는 수년째 마무리를 맡던 임창민(33)의 시즌 아웃(팔꿈치 인대접합수술)으로 흔들렸고, KIA는 마무리를 맡아야 하는 김세현(31)이 평균자책점 10.80에 그치며 2016년 넥센에서 36세이브를 올렸던 위력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상위권에 있는 두산(1위)과 SK(3위)도 고민이 깊다. SK 박정배(36)는 평균자책점이 7.11까지 치솟으며 불안한 모습을 종종 드러내고 있다. 두산은 김강률(30)에게서 마무리를 넘겨받은 함덕주(23)의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 정규시즌을 넘어 가을 야구까지 생각한다면 마무리도 걱정이다. LG에선 정찬헌(28)이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고, KT의 김재윤(28)은 아직 세이브가 3개뿐이다. 삼성은 장필준(30)이라는 카드가 있지만 팀 성적이 9위라 세이브 기회가 적다. 심지어 넥센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24)는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손승락(26)은 8세이브 평균자책점 3.18로 그나마 낫지만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것이 아쉽다. 한화만 나 홀로 활짝 웃고 있다. 정우람(33·한화)은 올시즌 2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82, 18세이브로 맹활약 중이다. 2위인 함덕주·정찬헌(10개)에 무려 8개 차로 ‘구원왕 레이스’ 1위다. 정우람 덕에 한화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3.30으로 1위고 팀 성적은 2위(28승19패)로 선두의 턱밑이다. 뒷문 방화로 짊어진 패배는 단순히 1패 이상의 충격을 안긴다. 확실한 불펜 요원을 지녔는지에 따라 순위 싸움에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KIA(광주) 롯데-삼성(대구) NC-LG(잠실) 두산-한화(대전) 넥센-SK(문학 이상 오후 6시 30분) ■배구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2주차 여자부 한국-이탈리아(오후 7시 수원체) ■사격 회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 대구사격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KIA(광주) 롯데-삼성(대구) NC-LG(잠실) 두산-한화(대전) 넥센-SK(문학 이상 오후 6시 30분) ■야구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오전 9시 30분 목동구장) ■사격 회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 대구사격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T-KIA(광주) 롯데-삼성(대구) NC-LG(잠실) 두산-한화(대전) 넥센-SK(문학 이상 오후 2시) ■배구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주차 여자부 한국-독일(오후 6시 수원체) ■야구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오전 9시 30분 목동구장) ■사격 회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 대구사격장)
  • [주말의 경기]

    19일(토) ■프로야구 한화-LG(잠실) NC-kt(수원) 두산-롯데(사직) SK-KIA(광주) 삼성-넥센(고척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경남-강원(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 전남-대구(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 ■농구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대회(오후 4시 인천도원체육관) 20일(일) ■프로야구 한화-LG(잠실) NC-kt(수원) 두산-롯데(사직) SK-KIA(광주) 삼성-넥센(고척 이상 오후 2시) ■프로축구 인천-울산(인천축구전용경기장) 상주-제주(상주시민운동장 이상 오후 2시) 서울-전북(서울월드컵경기장) 포항-수원(포항스틸야드 이상 오후 4시) ■농구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대회(오후 4시 인천도원체육관)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LG(잠실) NC-kt(수원) 두산-롯데(사직) SK-KIA(광주) 삼성-넥센(고척 이상 오후 6시 30분) ■육상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오후 1시 부산 용두산공원) ■사이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영주 경륜훈련원)
  • [프로야구] 12타자 연속 범타… ‘에이스 본색’ 로저스

    김민성 투런포 등 승리 견인 넥센, KIA 상대 위닝시리즈 김민성(넥센)이 500타점을 자축하는 투런포로 팀의 2연승에 앞장섰다. 롯데는 NC를 제물로 5연승 신바람을 냈다. 넥센이 17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세 방으로 8-2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의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는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4승(2패)째를 신고했다. 기선은 KIA가 잡았다. 2회 선두 타자 최형우의 볼넷과 김주찬의 중전 안타로 차려진 무사 1, 2루 기회에서 로저스의 연속 폭투 둘로 선취점을 가볍게 뽑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점 기회를 놓쳤다. 그나마 4회 나지완이 길었던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비거리 120m의 솔로포(시즌 9호)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KIA 선발 팻딘의 노련한 투구에 말려든 넥센 타선도 4회 2사 후 반격에 나섰다. 장영석이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김민성이 역대 81번째 500타점을 올리는 동점 투런 5호를 연이어 작성했다. 5회엔 로저스의 낮은 공을 네 차례나 놓쳐 선취점을 내준 포수 박동원이 역전 솔로포(4호)를 쏘아 올려 로저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7회엔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김혜성과 박동원, 김규민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뽑은 데 이어 임병욱이 1사 1, 2루에서 팻딘을 강판시키는 싹쓸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6-2로 달아났다. 이택근은 12일 만에 1군에 올라온 KIA 마무리 김세현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바뀐 투수 초구를 노려라’는 야구 격언을 제대로 실천한 투런포였다. 득점 지원에 힘이 난 로저스는 나지완 홈런 이후 12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반면 팻딘은 6과 3의1이닝 동안 호투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롯데는 ‘낙동강 더비’인 NC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4위(21승 20패)를 굳게 지켰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영건’ 김민우의 역투를 앞세워 KT를 5-3으로 눌렀다. 한화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SK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김민우는 6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2015년 9월 6일 두산전 이후 984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KT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9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4패(2승)째를 당했다. 대구에선 LG가 삼성을 8-5로 이겼다. SK와 두산의 잠실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넥센(고척) kt-한화(대전) LG-삼성(포항) 롯데-NC(마산) SK-두산(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하키 아시아 여자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오후 2시 30분 동해 썬라이즈경기장) ■사이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 영주 경륜훈련원)
  • 배윤경, 온 힘 다해 시구하는 ‘하트시그널’ 여신 ‘카리스마 눈빛’

    배윤경, 온 힘 다해 시구하는 ‘하트시그널’ 여신 ‘카리스마 눈빛’

    배우 배윤경이 시구에 나섰다.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배윤경은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윤경은 넥센 유니폼을 입고 온 힘을 다해 시구를 했다. 시구를 마친 뒤 배윤경은 환하게 웃으며 경기장을 나갔다. 한편, 배윤경은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자취, 방’에 출연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현종 ‘V6’… 에이스의 빛난 역투

    양현종 ‘V6’… 에이스의 빛난 역투

    올 시즌 9경기 중 7번째 QS KIA, 넥센에 2-1 승리KIA가 ‘에이스’ 양현종(30)의 역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KIA는 15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넥센과의 방문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챙겼다. 20승(20패)째를 신고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지난해 정규시즌·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최우수선수상(MVP)의 영광을 안았던 양현종은 이날도 에이스다운 투구를 뽐냈다. 8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6피안타(1홈런)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9경기 중 벌써 3경기에서 8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7개째다. 최고 구속 147㎞까지 기록한 직구(55개)를 주로 던지다 슬라이더(28개)와 체인지업(21개), 커브(6개)를 적절히 섞어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1회말 김규민(넥센)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며 1460타자 연속 무사구 행진이 중단된 게 아쉬웠지만 이를 승리로 보상받았다. 시즌 6승(2패)째를 올렸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3.05에서 2.81로 내려갔다. 양현종은 1·2회 연속 병살타를 잡은 뒤 3회에는 삼진 2개를 뽑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이어가던 도중 유일한 실점은 7회에 나왔다. 넥센의 장영석에게 던진 시속 126㎞짜리 체인지업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 1-1 동점이 됐다. 이후 양현종은 8회말까지 책임지며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다. 9회초 2사 1·2루 때는 KIA 정성훈의 적시타로 이명기가 홈을 밟아 승리 투수 요건까지 확보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 있었다. 9회말 등판한 KIA의 마무리 임창용은 후배의 승리를 지켜줬다. 안타와 볼넷으로 연달아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넥센 장영석과 김민성을 각각 7구째에 아웃시키며 경기를 매조졌다. 지난 13일 삼성전에서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세웠던 임창용은 자신의 기록을 41세 11개월 11일로 늘렸다. 공동 1위끼리 맞붙은 잠실에서는 두산이 김재환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SK를 6-4로 이기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처음으로 벌어진 포항전에서는 삼성이 LG를 4-2로 눌렀고, 대전에서는 KT가 금민철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한화를 3-0으로 이겼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넥센(고척) kt-한화(대전) LG-삼성(포항) 롯데-NC(마산) SK-두산(잠실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축구 AFC챔피언스리그 수원-울산(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 ■고교야구 황금사자기 전국고교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오전 9시 목동야구장) ■하키 동해 아시아 여자챔피언스 트로피대회(오후 2시 30분 동해 썬라이즈하키경기장)
  • [스포츠&스토리] 방망이 오해, 선수는 억울합니다

    [스포츠&스토리] 방망이 오해, 선수는 억울합니다

    도료 두꺼우면 부정 식별 어려워 문제 되자 기업 측에 주의 촉구 방망이 나뭇결 논란이 야구판을 할퀴었다. 최근 KBO에서 각 구단 더그아웃을 방문해 방망이를 일일이 조사했는데 선수 6명의 방망이 7자루가 부적격 처분을 받았다. ‘표면에 도포하는 도료는 자연색, 담황색, 다갈색, 검은색에 한하며 반드시 나무의 결이 보여야 한다’고 명시한 KBO 배트 공인규정 4조 2항을 어겼다는 얘기다. 방망이에 도료를 지나치게 많이 칠한 경우 부정한 나무를 사용한 방망이인지 쉽게 구분할 수 없고, 타구 반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 때문에 매년 수시로 조사하지만 이번엔 드물게 5개 구장 일제 점검에 나섰다.●6명 부적격 처분… 타구 반발력 영향 주장도 KBO는 10~11일 문제의 5개 업체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공인 업체인데도 허가를 받을 때와 다른 수준의 방망이를 공급한 이유를 캐물었다. 일부 업체에선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일부 두껍게 칠해지기도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에서는 나뭇결이 확실히 보이는 수준에서 도료 작업을 하라고 경고한 뒤 선수들에게 납품된 각 사 방망이에 대해 재조사를 요청했다. 2군에 있거나 해서 KBO 검사를 받지 못한 경우도 있어서다. 필요한 경우 공급한 배트를 회수해 교체하도록 했다. 이 와중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쪽은 언론 보도를 통해 실명이 공개된 선수 6명이다. KBO 공인 업체의 제품을 구입했을 뿐인데 마치 엄청난 부정행위를 한 것처럼 비쳤기 때문이다. 일부는 인터넷 댓글로 인신공격을 받았다. 프로야구선수협회도 “KBO의 무책임한 행정 처리로 인한 인권 침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터에 클린베이스볼을 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성명을 내놨다. 올해 유독 문제로 삼는 이유는 복잡하다. 일단 김풍기 KBO 심판위원장이 “‘타고투저’를 우려하는 눈길도 있는 만큼 배트를 더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한 게 언론에 보도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불시에 조사한 게 아니라 카메라와 취재진 앞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돼 선수 실명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부적합 방망이가 타고투저를 키운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오해도 퍼졌다.●21년 전 ‘압축 배트’ 논란에 정밀 검사 해프닝 타고투저 논쟁 사례로 1997년 5월 라이벌 삼성과 LG의 ‘압축 배트’ 얘기는 아직도 회자된다. 당시 LG는 삼성과의 3연전에서 17홈런을 포함해 49점을 빼앗겼다. 5월 4일엔 5-27로 졌다. 그러자 천보성 감독과 선수들은 “배트에 맞는 소리가 다르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KBO는 문제로 떠오른 미즈노사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지만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실제 방망이 잘못으로 처벌을 받은 것은 두 차례다. 2013년 이범호(37·KIA)가 비공인 제품으로 제재금 500만원을 물었고 2014년 김재호(33·두산)가 상표 표시 부분을 수정액으로 칠한 방망이를 들고 출전했다가 제재금 2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이번에 지적을 받은 선수들에겐 제재가 없었다. 문제의 방망이도 연습 때 사용할 수 있고 개인 재산이라 회수하지 않았다. ●실제 프로야구 방망이 처벌 사례는 두 번뿐 A업체 대표는 “빛의 밝기나 보는 사람에 따라 나뭇결이 확인되는지 여부가 살짝 다를 수 있는데 기준이 똑떨어지지 않는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렇다고 매번 방망이를 절단해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방망이 촌극’이 다시 일어날지 모를 일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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