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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만의 폭염잡기 에어컨 전쟁

    ‘10년만의 특수를 잡아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에어컨 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에어컨 제조업체는 폭주하는 주문에 맞추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고,에어컨 설치팀도 낮 시간동안 작업만으로는 주문을 소화하기 어려워 야간에도 강행군을 하고 있다.일부 업체에서는 에어컨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파업에 들어간 노조에 임단협을 일정정도 ‘양보’하는 등 고육책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국내 에어컨 시장은 2000년 94만대에서 2001년 110만∼115만대로 늘어난 뒤 2002년 ‘월드컵 특수’ 등에 힘입어 150만대까지 늘었다.하지만 지난해 110만∼140만대로 역성장한 뒤 올해도 연초 예약판매율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시장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었다.“에어컨 장사는 끝났다.”는 푸념이 나올 때쯤 폭염이 에어컨업계를 ‘기사회생’시킨 것이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에어컨 국내 판매는 1∼5월까지는 지난해 대비 15%나 줄었지만 6월 들어 10∼15% 매출이 늘기 시작하더니 7월은 현재 약 40∼50%이상 매출이 늘어났다.8월중순까지는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열대야까지 계속돼 올해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보다 30∼4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0평대 아파트용인 12∼15평형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인기가 좋아 주문뒤 1주일 이상 기다려야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또 동남아,일본,중국,중동 지역에도 불볕 더위가 지속되는 바람에 이 지역에 에어컨 품귀현상마저 일어나자 현지법인들이 가장 큰 창원공장과 중국 톈진공장에 ‘SOS’를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6월말부터 창원공장 에어컨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으며,특정라인의 경우 7월부터는 1일 3교대 24시간 생산체제로 전환했다. 지난주부터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던 위니아만도는 22일 사측이 임금인상안을 ‘양보’하는 선에서 임단협을 마무리짓고 정상적인 에어컨 생산에 들어갔다.위니아만도는 파업기간동안 비노조원인 관리직·기능직 직원들을 1개조당 300∼400명씩 3교대로 총동원했지만 라인 가동률이 50∼60%에 머물러 속을 태웠다.위니아만도는 7월 에어컨 판매가 6월보다는 160∼170%,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35∼5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주 들어 4000∼5000대로 폭증한 에어컨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노사협상을 빨리 마무리지어야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7월 한달간 판매량을 넘어섰고 최근 하루 판매량이 이달초보다 2∼3배 늘어나자 비교적 한가하던 수원사업장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이달 들어 에어컨 판매량이 매주 10% 이상 증가하기 시작해 장마가 끝난 뒤에는 50% 이상 급증,전달대비 35% 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와대 ‘빽’으로도 에어컨을 사기 어려웠다는 1994년 여름에 이어 10년만에 에어컨이 특수를 맞았다.”면서 “에어컨은 ‘한철’ 장사이기 때문에 생산,판매,마케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SKT ‘시장의 힘’에 백기

    SK텔레콤이 논란이 된 와이더덴닷컴㈜ 주식 인수계획을 보류했다.인수계획에 대해 투자자들이 우려를 표명하면서 주가가 폭락한데 대한 무마책이다.한편으로는 대주주의 ‘이해’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경영’을 외부에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23일 “와이더덴닷컴의 주식 인수에 대해 SK네트웍스 채권단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사업전략 및 판단에 대해 주주 및 투자자의 충분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임을 감안,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분야 해외사업 추진 및 콘텐츠 사업강화를 통한 향후 성장 전략 추진 등의 관점에서 와이더덴닷컴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의 채권단은 22일 최태원 회장이 SK네트웍스 경영정상화를 위해 맡긴 담보를 와이더덴닷컴 주식에서 SK㈜ 주식으로 교체하기로 했었다. 이대로 일이 진행됐으면 최 회장이 최대주주(49%)인 와이더덴닷컴은 SK텔레콤의 자회사로 편입되고 채권단이 매입한 SK㈜ 지분(0.5%)만큼 최 회장의 SK㈜ 지분이 늘어날 수 있었다.채권단으로서는 비상장사 주식 대신 상장사 주식을 담보로 가지게 되고,소버린과의 경영권 분쟁이 끝나지 않은 최 회장은 지분을 늘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묘안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결정이 알려지자 23일 SK텔레콤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골드만삭스 등 각 증권사들은 “그룹 총수의 경영권 방어에 계열사 자금이 동원되는 등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이같은 ‘시장의 반발’에 직면한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등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은 이번 일로 선진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한 투명경영 기조가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주식 인수를 보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최 회장 등 대주주 일가가 경영에서 전면 퇴진하는 ‘승부수’를 띄우는 등 그동안 투명·독립경영을 강조해왔다. 모바일 콘텐츠 전문업체인 와이더덴닷컴은 지난해 매출 777억원,영업이익 111억원,경상이익 113억원,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수익의 90%이상을 SK텔레콤에 의존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삼성 브랜드가치 세계 21위 4단계상승 소니 추월 임박

    삼성의 브랜드가치가 세계에서 21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BW)와 브랜드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세계 100대 브랜드가치 기업을 선정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브랜드가치가 108억 4600만달러로 25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125억 5300만달러(약 14조 5965억원)로 15.7% 증가,순위가 4계단 수직상승했다. 삼성은 2000년부터 브랜드 가치가 꾸준히 증가해 답보상태인 일본 소니(20위·127억 5900만달러)와의 격차를 약 2억달러까지 줄여 소니 추월을 눈앞에 두게 됐다.삼성은 또 브랜드 가치 상승률 15.7%로 100대 브랜드 중 애플(23.7%),아마존닷컴(22.1%),야후(16.7%)에 이어 세계 4위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한편 코카콜라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마이크로소프트와 IBM·GE·인텔 등도 전년과 순위변동 없이 2∼5위에 올랐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10년만의 폭염잡기 에어컨 전쟁

    10년만의 폭염잡기 에어컨 전쟁

    ‘10년만의 특수를 잡아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에어컨 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에어컨 제조업체는 폭주하는 주문에 맞추기 위해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고,에어컨 설치팀도 낮 시간동안 작업만으로는 주문을 소화하기 어려워 야간에도 강행군을 하고 있다.일부 업체에서는 에어컨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파업에 들어간 노조에 임단협을 일정정도 ‘양보’하는 등 고육책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국내 에어컨 시장은 2000년 94만대에서 2001년 110만∼115만대로 늘어난 뒤 2002년 ‘월드컵 특수’ 등에 힘입어 150만대까지 늘었다.하지만 지난해 110만∼140만대로 역성장한 뒤 올해도 연초 예약판매율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시장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었다.“에어컨 장사는 끝났다.”는 푸념이 나올 때쯤 폭염이 에어컨업계를 ‘기사회생’시킨 것이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에어컨 국내 판매는 1∼5월까지는 지난해 대비 15%나 줄었지만 6월 들어 10∼15% 매출이 늘기 시작하더니 7월은 현재 약 40∼50%이상 매출이 늘어났다.8월중순까지는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열대야까지 계속돼 올해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보다 30∼4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0평대 아파트용인 12∼15평형 스탠드 에어컨의 경우 인기가 좋아 주문뒤 1주일 이상 기다려야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또 동남아,일본,중국,중동 지역에도 불볕 더위가 지속되는 바람에 이 지역에 에어컨 품귀현상마저 일어나자 현지법인들이 가장 큰 창원공장과 중국 톈진공장에 ‘SOS’를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6월말부터 창원공장 에어컨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으며,특정라인의 경우 7월부터는 1일 3교대 24시간 생산체제로 전환했다. 지난주부터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던 위니아만도는 22일 사측이 임금인상안을 ‘양보’하는 선에서 임단협을 마무리짓고 정상적인 에어컨 생산에 들어갔다.위니아만도는 파업기간동안 비노조원인 관리직·기능직 직원들을 1개조당 300∼400명씩 3교대로 총동원했지만 라인 가동률이 50∼60%에 머물러 속을 태웠다.위니아만도는 7월 에어컨 판매가 6월보다는 160∼170%,지난해 7월에 비해서는 35∼5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주 들어 4000∼5000대로 폭증한 에어컨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노사협상을 빨리 마무리지어야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7월 한달간 판매량을 넘어섰고 최근 하루 판매량이 이달초보다 2∼3배 늘어나자 비교적 한가하던 수원사업장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이달 들어 에어컨 판매량이 매주 10% 이상 증가하기 시작해 장마가 끝난 뒤에는 50% 이상 급증,전달대비 35% 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와대 ‘빽’으로도 에어컨을 사기 어려웠다는 1994년 여름에 이어 10년만에 에어컨이 특수를 맞았다.”면서 “에어컨은 ‘한철’ 장사이기 때문에 생산,판매,마케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세포분열’ 이후…엇갈리는 LG 3家의 희비

    급격한 ‘세포 분열’을 통해 거듭난 LG그룹 3가(家)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LG그룹과 LG전선그룹은 희색이 만면한 반면 신생 ‘GS그룹’은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LG그룹은 23일 LG필립스LCD가 거래소에 상장되면 시가총액에서 SK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을 따돌리고 삼성을 뒤쫓는 확고한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LG필립스LCD가 공모가(3만 4500원)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은 11조 1642억원으로 삼성전자,POSCO,SK텔레콤,한국전력에 이어 5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20조원대의 시가총액이 31조원대로 뛰어 25조원대의 SK그룹이나 20조원대의 현대자동차그룹과 5조∼10조원 이상 차이를 벌리게 된다.내년에 GS그룹이 완전분리되면 자산기준으로 4위까지 처질지 모르는 그룹의 위상이 매출에 이어 시가총액에서도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다.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완전한 독립그룹으로 지정된 LG전선그룹은 최근 계열사들의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비상하고 있다. LG산전이 올 상반기 매출 5004억원,영업이익 800억원,순이익 46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희성전선 역시 올 상반기 매출 2118억원,영업이익 99억원,순이익 63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28.2%,99.1%,229.1%나 증가했다.LG전선,E1 등도 지난해보다 좋은 실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선그룹은 또 지난달 LG산전 천안공장에서 구자홍 회장과 각 계열사 사장단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연구개발(R&D)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근 계열사 홍보담당 정기모임도 갖는 등 본격적인 그룹행보를 시작했다. 이에 반해 지난 2일 창립 이사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 GS홀딩스는 자회사인 LG칼텍스정유의 파업이라는 예상치 못한 장벽을 만났다.지금까지 LG정유는 ㈜LG의 자회사였지만 7일 GS홀딩스의 분할등기 이후 GS홀딩스의 자회사로 소속이 바뀌었다.GS홀딩스는 LG정유를 비롯,LG홈쇼핑,LG유통을 자회사로,LG건설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또 GS홀딩스 허창수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LG건설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매출은 17% 증가했음에도 불구,영업이익과 신규수주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5%,9% 줄어드는 등 썩 좋지 않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美서 표준규격으로 채택

    LG전자가 또 한번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TV 기술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21일 자사와 미국내 자회사인 제니스,ATI가 함께 제안한 차세대 DTV 전송기술인 EVSB(Enhanced VSB·차세대 잔류측파대변조방식)가 미 ATSC(차세대TV표준위원회)의 표준규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97년 1세대 DTV 수신 칩세트를 개발한데 이어 올초 DTV 수신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5세대 DTV 수신칩(VSB) 개발에도 성공했었다. EVSB는 실내 수신과 같이 전파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도 수신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고화질 HD방송 서비스는 물론,보다 원활한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이다. ATSC는 2000년 이후 차세대 DTV 전송기술 개발을 위한 규격 논의를 시작했고 필립스,ATI,브로드컴,커넥선트 등 칩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LG전자는 내년말까지 EVSB칩을 개발할 예정이며 2006년부터는 관련 서비스 및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VSB방식이 상용화되면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 VSB방식 원천 특허 사용료 수입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가열

    하반기 MP3플레이어 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삼성전자,LG전자의 시장 참여로 가열된 시장에 애플컴퓨터와 레이콤이 가세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애플컴퓨터가 4GB(기가바이트)짜리 하드디스크형 MP3플레이어 ‘아이팟 미니’를 한국 시장에 내놓으면서 고용량 MP3플레이어 경쟁에 불을 댕겼다. 이어 레인콤이 가격인하 정책을 발표하자,애플도 하드디스크 타입 제품의 가격을 낮추기로 하는 등 ‘가격파괴’도 뒤따르고 있다. 아이팟미니는 지난 1월 발표된 뒤 미국에서만 두 달만에 80만개가 팔린 히트상품.24일을 기점으로 전 세계 판매를 시작하며 16일부터 애플온라인 스토어(www.applestore.co.kr) 및 CJ몰을 통해 예약 주문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아이팟미니는 세로 9.1㎝,가로 5㎝,두께 1.3㎝에 무게도 104g에 불과하지만 약 1000곡을 저장할 수 있다.34만 1000원. 레이콤은 지난달 20·40GB 하드디스크 타입 제품에 컬러 LCD창을 단 신제품을 내놓았다.20기가는 49만 9000원,40기가는 62만 9000원. 삼성전자도 이달 중으로 하드디스크 타입 제품을 내놓기로 해 하반기 MP3 시장은 플래시메모리에서 하드디스크 타입으로 급속히 쏠릴 전망이다. 플래시메모리형은 가볍고 충격에 강하며 전력 소모가 적은 반면,하드디스크형은 많은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하드디스크 타입의 거센 도전에 맞서기 위해 레인콤은 지난 19일 플래시메모리 타입 제품 3종 10개 모델에 대해 최대 31%까지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1GB는 58만 3000원에서 39만 9000원으로,512MB는 가격은 39만 6000원에서 31만 9000원으로 내렸다. 여기에 뒤질세라 애플도 다음달 중순부터 종전 399달러였던 20GB 제품을 299달러로,499달러였던 40GB 제품을 399달러로 인하키로 하는 등 하드디스크 제품의 가격인하 공세도 만만치 않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한국기업 살벌한 인사정책 대수술을”

    1997년 IMF사태 이후 한국기업들은 종래의 인사 패러다임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확 바꿨다. 공평주의·무사안일주의를 타파한다는 명목으로 개인별 단기 성과 중심의 보상제도를 마련했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과도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다 보니 과거 3∼4명이 할 일을 한 명이 담당할 정도로 노동강도는 세졌다.하지만 우리가 이처럼 뒤늦게 살벌한 인사정책으로 지쳐가고 있을때 글로벌 기업들의 인사 트렌드는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1일 내놓은 보고서 ‘격동기,사람이 경쟁력이다.-글로벌 인사 7대 트렌드’는 환란 이후 한국기업들이 바꾼 인사의 기본 방향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보고서는 IMF이후 한국기업들의 인사 특성은 ▲단기·개인 성과 중시 ▲핵심인력 확보 위주 ▲전략·생산성·품질 우선주의 ▲비용 효율화로 요약되는 반면 글로벌 인사 트렌드는 이와 상반되는 ▲장기·조직 성과 중시 ▲핵심인력 유지와 리더 육성 ▲투명·윤리·가치경영 추구 ▲일과 삶의 균형 추구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개인별 차이를 벌리는 것만이 성과주의라는 오해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가 올해 임금을 동결시키는 대신 회사 영업이익의 5.5%를 성과급으로 지급키로 하고 상반기 성과급으로 350%를 지급한 것은 조직 성과를 중시한 대표적인 예다.이익배분제(Profit Sharing·기업전체의 성과에 따라 성과급 지급)를 운영중인 미국 철강업체 누코(Nucor)는 기본급은 업계평균보다 25%나 낮지만 집단 인센티브를 통해 직원들이 실제 받는 보수는 업계 평균보다 훨씬 높다.덕분에 수익성·생산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또 핵심인재를 유치해 놓고도 조직내 견제와 파격적 대우에 대한 시기 등 관리에 소홀해 인재를 떠나 보낸 경우가 적지 않았다. 보고서는 핵심인재가 회사에 기여하려면 최소 6.2개월이 걸리지만 이들중 40%는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18개월내에 퇴사하며 퇴사에 따른 비용부담은 관리자 평균 월급의 24배에 이른다고 밝혔다.핵심인재를 잡으려면 금전적 보상보다 CEO의 관심,도전적인 직무,의사결정 자율권,승진·경력개발 기회 등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보고서는 또 ‘베이비붐 세대(1945∼1964년생)’가 일에 빠져 최고가 되는 것을 중요시하는 반면 1977년 이후 세대들은 승진을 위해 개인의 삶을 희생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므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끝없는 리더십 강조,다민족·다언어·다문화 인력에 대한 다양성 관리의 확대,인사의 전략적 역할 강화가 세계적인 추세로 꼽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디지털TV로 쿨하게 볼까”

    디지털방송 전송 방식이 미국식(ATSC)으로 결정되면서 디지털TV(D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게다가 다음달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가전업계는 저마다 DTV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가격이 만만찮은데다 향후 제품가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소비자들은 선뜻 지갑을 열지 않는다. DTV는 표준화질(SD)과 고화질(HD)로 나뉘는데 SD급은 아날로그보다 2배가량,HD급은 5배가량 선명하다.화면비율 역시 16대9로 기존 아날로그 TV의 4대3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셋톱박스 내장 여부에 따라 일체형과 분리형 제품으로 분류되는데,전송방식이 확정됨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일체형 제품 생산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일체형이 분리형보다 20만원가량 비싼데 비해 셋톱박스 가격이 30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일체형이 유리하다. DTV를 구입하는 데 있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가격.브라운관이 가장 저렴하고,프로젝션,PDP,TFT LCD로 갈수록 가격이 높다. 브라운관 방식은 HD급 기준으로 29인치 70만원대부터 32인치 130만원대까지 있다.대신 32인치 제품의 경우 두께가 60㎝에 달하는 등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이다.하지만 브라운관 제조업체인 삼성SDI와 LG필립스디스플레이가 두께를 30㎝대로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을 연말쯤 내놓을 예정이어서 내년이면 PDP·LCD TV와 큰 차이가 없는 브라운관TV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션 TV는 작은 LCD판이나 미세거울을 이용해 화면을 키우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40인치대부터 60인치대까지가 주종이다.가격은 LCD나 PDP의 절반 값 정도로 대화면을 즐길 수 있어 좋지만 브라운관에 비해 밝기가 다소 떨어진다.또 수년마다 램프를 갈아줘야 한다. 일반 프로젝션은 40인치대 제품이 170만∼28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지만 화면 아래쪽 덮개가 답답한 느낌을 준다.LCD프로젝션과 DLP프로젝션은 이보다 훨씬 덮개의 폭이 좁지만 가격이 비싸다. DTV의 대명사격인 PDP와 LCD TV는 본체 기준으로 두께가 10㎝ 안팎에 불과한데다 반사장치를 가리기 위해 화면 아래쪽에 덮개를 단 프로젝션 TV와 달리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벽걸이TV’란 이름처럼 벽에 걸어두면 집의 품격을 높여주지만 인테리어 비용이 만만찮다. PDP TV는 일체형 기준 42인치가 700만원대에 팔린다.아테네 올림픽 판촉으로 LG전자는 42인치 일체형 500만원,50인치는 700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삼성전자도 비슷한 가격대로 행사를 진행 중이다. LCD TV는 PDP에 비해 열 발생이 적고 전력소모가 적은 등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더 높은데다 밝기와 명암비 등도 떨어진다.삼성전자 46인치 제품은 1200만원대를 호가한다.32인치는 360만원선. 테크노마트,하이마트,전자랜드21 등 주요 유통점들은 아테네 특수를 잡기 위해 이달 말까지 특별할인전을 열고 있다.삼성전자가 PDP TV를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고,LG전자는 1200만원 수준의 42인치 LCD TV를 990만원에 판매키로 하는 등 제조업체들도 동참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슬림형 브라운관TV 나온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거의 잊혀졌던 브라운관이 치명적인 약점인 두께를 대폭 줄이면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삼성SDI는 19일 기존 제품보다 두께를 15㎝나 줄인 32인치 디지털TV(DTV)용 브라운관인 ‘빅슬림(Vixlim)’을 발표했다.이 제품은 대형(Big),승리(Victory),슬림(Slim)을 합쳐 붙인 이름이다. 이 제품은 두께 35㎝로 기존 제품보다 15㎝나 얇다.이를 채용한 32인치 브라운관 TV의 두께 역시 기존 60㎝에서 38㎝로 LCD TV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32인치 LCD TV의 본체 두께는 10∼15㎝이지만 DVD 플레이어,셋톱박스,홈 시어터를 함께 사용하면 최소 30㎝ 이상이 필요하다. 빅슬림은 수직 해상도 1080 라인의 HD급 해상도를 갖추고 800 칸델라(㏅/㎡)의 휘도와 5000대 1의 명암비,180도의 실시야각을 구현,LCD TV보다 화질 특성에서 앞서는 데다 응답 속도도 LCD보다 훨씬 빠르다. 브라운관과 LCD는 현재 32인치 TV제품에서 800달러대 3000달러(미 베스트바이 소매가격)로 3.8배나 가격 차이가 난다.빅슬림은 브라운관의 약점을 보완하고도 가격 상승은 거의 없기 때문에 TV용 LCD에 수십조원을 쏟아붓고 있는 LCD업계로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정몽구·이건희 주식재산 차이 좁혔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재산 차이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올 들어 63만원까지 치솟았던 삼성전자 주가가 40만원 초반대로 ‘폭락’하는 등 삼성그룹 주가가 현대차그룹 주가에 비해 낙폭이 컸기 때문이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1조 2323억원으로 지난 4월23일의 1조 8445억원에 비해 33.2%인 6122억원이나 감소했다.삼성전자 주식이 1조 7961억원에서 1조 1927억원으로 33.6%인 6034억원이나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이 회장은 또 삼성물산에서 49억원,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32억원,삼성증권에서 7억원의 평가손실을 각각 봤다. 반면 정 회장의 주식재산은 9422억원으로 고점당시의 1조 839억원에 비해 13.1%인 1417억원 줄어드는 데 그쳤다.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752억원,INI스틸에서 448억원,현대모비스에서 183억원의 평가손실을 각각 냈다. 이에 따라 이 회장 대비 정 회장의 주식재산은 76.5%로 2개월여 전의 58.8%에 비해 17.7%포인트나 껑충 뛰어올라 두 회장간의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대신 이 회장은 삼성전자가 최근 기존 중간배당의 10배인 5000원을 배당키로 결의함에 따라 8월16일자로 140억원의 ‘추가수익’을 기대하게 됐다.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의 1.91%인 281만 9659주를 보유중이다. 주식재산 3위인 LG 구본무 회장은 2481억원으로 175억원이 줄었고 4위인 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도 2512억원에서 2069억원으로 443억원이 감소했다.반면 5위인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재산은 1998억원으로 오히려 137억원 늘었다.한편 그룹 총수는 아니지만 삼성전자 주식 96만 1573주를 보유중인 이재용 상무는 삼성전자 주가가 20만원 이상 빠진 상황에서도 3884억원을 유지,구 회장보다 오히려 주식 재산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인텔·IBM·노키아 실적 훨씬 앞질러

    인텔·IBM·노키아 실적 훨씬 앞질러

    16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1·4분기보다 약간 줄긴 했지만 매출이 분기별 최대인 15조원에 육박하고,영업이익률 역시 24.9%로 여전히 전 세계 제조업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이같은 삼성전자 실적의 이면에는 한국경제에 짙게 드리워진 삼성전자 ‘착시현상’과 비슷한 반도체 착시현상이 도사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게다가 하반기 들어서도 휴대전화의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고 LCD(액정표시장치)의 공급 과잉이 우려돼 수익성은 더 나빠질 수 있다.우리 경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하반기 경제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것을 암시한다. ●디지털미디어·생활가전 적자 2·4분기 삼성전자는 지난해 2·4분기 영업이익 1조 1600억원의 3.2배에 달하는 3조 7330억원의 이익을 남겼다.매일 414억원,시간당 17억 2500만원을 번 셈이다. 이같은 수익구조는 반도체 부문이 2·4분기 난드플래시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D램 가격 상승으로 1·4분기에 비해 매출은 11%,영업이익은 무려 21% 증가한데서 비롯됐다.LCD는 당초 LCD TV시장의 성장 속도가 느려 실적 하락이 예상됐지만 예상밖으로 선전했다.정보통신도 이익이 줄긴 했지만 8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실적에 도움이 됐다. 반면 1·4분기 각각 1400억원,600억원의 이익을 냈던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은 각각 70억원,1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은 달러로 환산하면 매출 129억달러,영업이익 32억달러,순이익 27억달러에 달한다. 반도체의 영원한 경쟁사인 인텔은 2·4분기 80억 5000만달러의 매출에 순이익은 17억 6000만달러에 그쳤다.IBM에 비해서는 매출(232억 달러)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지만 순이익(19억 9000만 달러)은 크게 앞섰다. 세계 휴대전화 업계의 최강자인 노키아의 실적도 곤두박질쳤다.노키아는 2·4분기에 매출 82억 3000만달러(1유로=1.24달러 적용),영업이익 11억 2400만달러를 기록했다.휴대전화의 영업이익률은 19.1%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전분기 25.6%보다 크게 악화됐다.삼성전자 등과 경쟁하느라 가격을 내린데다 북미시장에서 삼성전자,LG전자 등에 시장을 내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착시현상’인가 2·4분기 실적에서 반도체 부문의 매출 비중은 30.5%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은 전체의 57.5%를 차지했다.정보통신에서 1조 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1·4분기에는 반도체 영업이익이 전체의 44%에 불과했었다. 때문에 반도체 부문을 제외하면 삼성전자는 매출 10조 3995억원,영업이익 1조 583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에 불과한 ‘평범한’ 기업으로 전락한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반도체의 영업이 ‘지나치게’ 좋아 비중이 높아진 것이지 다른 부문의 수익이 나빠진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실제 정보통신,LCD의 영업이익은 1·4분기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각각 2500억원,6900억원이나 늘어났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인텔·IBM·노키아 실적 훨씬 앞질러

    16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1·4분기보다 약간 줄긴 했지만 매출이 분기별 최대인 15조원에 육박하고,영업이익률 역시 24.9%로 여전히 전 세계 제조업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이같은 삼성전자 실적의 이면에는 한국경제에 짙게 드리워진 삼성전자 ‘착시현상’과 비슷한 반도체 착시현상이 도사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게다가 하반기 들어서도 휴대전화의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고 LCD(액정표시장치)의 공급 과잉이 우려돼 수익성은 더 나빠질 수 있다.우리 경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하반기 경제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것을 암시한다. ●디지털미디어·생활가전 적자 2·4분기 삼성전자는 지난해 2·4분기 영업이익 1조 1600억원의 3.2배에 달하는 3조 7330억원의 이익을 남겼다.매일 414억원,시간당 17억 2500만원을 번 셈이다. 이같은 수익구조는 반도체 부문이 2·4분기 난드플래시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D램 가격 상승으로 1·4분기에 비해 매출은 11%,영업이익은 무려 21% 증가한데서 비롯됐다.LCD는 당초 LCD TV시장의 성장 속도가 느려 실적 하락이 예상됐지만 예상밖으로 선전했다.정보통신도 이익이 줄긴 했지만 8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실적에 도움이 됐다. 반면 1·4분기 각각 1400억원,600억원의 이익을 냈던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은 각각 70억원,1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은 달러로 환산하면 매출 129억달러,영업이익 32억달러,순이익 27억달러에 달한다. 반도체의 영원한 경쟁사인 인텔은 2·4분기 80억 5000만달러의 매출에 순이익은 17억 6000만달러에 그쳤다.IBM에 비해서는 매출(232억 달러)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지만 순이익(19억 9000만 달러)은 크게 앞섰다. 세계 휴대전화 업계의 최강자인 노키아의 실적도 곤두박질쳤다.노키아는 2·4분기에 매출 82억 3000만달러(1유로=1.24달러 적용),영업이익 11억 2400만달러를 기록했다.휴대전화의 영업이익률은 19.1%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전분기 25.6%보다 크게 악화됐다.삼성전자 등과 경쟁하느라 가격을 내린데다 북미시장에서 삼성전자,LG전자 등에 시장을 내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착시현상’인가 2·4분기 실적에서 반도체 부문의 매출 비중은 30.5%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은 전체의 57.5%를 차지했다.정보통신에서 1조 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1·4분기에는 반도체 영업이익이 전체의 44%에 불과했었다. 때문에 반도체 부문을 제외하면 삼성전자는 매출 10조 3995억원,영업이익 1조 583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에 불과한 ‘평범한’ 기업으로 전락한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반도체의 영업이 ‘지나치게’ 좋아 비중이 높아진 것이지 다른 부문의 수익이 나빠진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실제 정보통신,LCD의 영업이익은 1·4분기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각각 2500억원,6900억원이나 늘어났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삼성전자, 2분기 하루 400억 이상 벌었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지난해 거둔 이익보다 많은 이익을 남겼다.삼성전자는 지난 2·4분기 14조 979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영업이익은 3조 7330억원으로 1·4분기 4조 100억원보다 6.9% 줄었다.순이익은 3조 1331억원으로 1·4분기 3조 1400억원과 비슷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이 52.3%,영업이익 221.6%,순이익은 177.2%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29조 3931억원,영업이익 7조 7419억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실적(7조 1927억원)을 뛰어 넘었다. 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약 32억달러로 미국 GE(39억달러)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률도 1·4분기 27.8%에 비해서는 약간 줄었지만 24.9%로 전 세계 제조업체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매출 4조 5800억원,영업이익 2조 1500억원(영업이익률 47%)으로 ‘영원한 효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LCD(액정표시장치) 부문은 1·4분기보다 4% 늘어난 2조 4700억원의 매출과 8200억원의 영업이익,33%대의 영업이익률을 올려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1·4분기에 놀라운 실적을 보였던 정보통신 부문은 4조 9400억원으로 1·4분기보다 매출은 1.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000억원으로 38% 줄어 들었다.1·4분기에 나란히 흑자를 기록했던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 부문은 디지털TV 등의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 침체로 각각 70억원과 1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세종증권 최시연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을 주도한 반도체 D램 판매단가의 상승 완화 추세로 3·4분기에 큰 폭의 이익 증가를 점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이어 “2·4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휴대전화 사업환경 역시 3·4분기에 별로 좋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 만큼 이익 규모의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상반기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데 이어 중간배당으로 지난해의 10배인 주당 5000원을 책정했다.또 올해 설비투자를 당초 계획했던 7조 9200억원보다 늘어난 8조 940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이미 상반기에만 4조 4200억원을 집행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삼성전자, 2분기 하루 400억 이상 벌었다

    삼성전자, 2분기 하루 400억 이상 벌었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지난해 거둔 이익보다 많은 이익을 남겼다.삼성전자는 지난 2·4분기 14조 979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영업이익은 3조 7330억원으로 1·4분기 4조 100억원보다 6.9% 줄었다.순이익은 3조 1331억원으로 1·4분기 3조 1400억원과 비슷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이 52.3%,영업이익 221.6%,순이익은 177.2%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 29조 3931억원,영업이익 7조 7419억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실적(7조 1927억원)을 뛰어 넘었다. 삼성전자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약 32억달러로 미국 GE(39억달러)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률도 1·4분기 27.8%에 비해서는 약간 줄었지만 24.9%로 전 세계 제조업체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매출 4조 5800억원,영업이익 2조 1500억원(영업이익률 47%)으로 ‘영원한 효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LCD(액정표시장치) 부문은 1·4분기보다 4% 늘어난 2조 4700억원의 매출과 8200억원의 영업이익,33%대의 영업이익률을 올려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1·4분기에 놀라운 실적을 보였던 정보통신 부문은 4조 9400억원으로 1·4분기보다 매출은 1.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000억원으로 38% 줄어 들었다.1·4분기에 나란히 흑자를 기록했던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 부문은 디지털TV 등의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 침체로 각각 70억원과 1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세종증권 최시연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을 주도한 반도체 D램 판매단가의 상승 완화 추세로 3·4분기에 큰 폭의 이익 증가를 점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이어 “2·4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휴대전화 사업환경 역시 3·4분기에 별로 좋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 만큼 이익 규모의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상반기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데 이어 중간배당으로 지난해의 10배인 주당 5000원을 책정했다.또 올해 설비투자를 당초 계획했던 7조 9200억원보다 늘어난 8조 940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이미 상반기에만 4조 4200억원을 집행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창간 100주년-세계시장 누비는 한국기업] 삼성 DLP프로젝션TV 소니 제치고 ‘세계 명품’

    최근 국내시장 공략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일본 소니사의 광고는 과거의 자신감에 기반을 두고 있다. “베가 앞에 서는 순간 멈칫했다.소니 스타일”식으로 소니의 TV화질 개선 엔진인 ‘베가 엔진’과 아날로그 시절 소니의 명성을 구가한 소니만의 디자인을 강조한다.하지만 소니의 ‘자신만만해 보이는’ 이 광고는 사실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DLP프로젝션 TV를 의식한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올해 초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쇼(CES)에 참가한 한국 기자단은 대형 가전점인 ‘베스트바이’에서 삼성전자의 50인치 DLP프로젝션TV는 3798달러이지만 소니는 3123달러,파나소닉은 3133달러에 불과한 사실을 목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3000달러 이상 고급TV 시장에서 소니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내친김에 내년에는 디지털TV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로 끌어올려 세계 1위로 도약하고 2007년에는 이를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에서는 LG전자의 맹활약이 돋보인다.LG전자의 ‘휘센’ 에어컨은 2000년 410만대 14억달러로 세계시장 1위에 오른 뒤 2001년 490만대,2002년 670만대,지난해 800만대로 4년 연속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2002년 25%의 시장 점유율로 1위에 오른 뒤 지난해에도 23.3%로 1위를 지켰다.LG전자는 일반형 청소기에서도 2위 업체를 100만대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창간 100주년-세계시장 누비는 한국기업] “IT강국 이끈 한국 CEO들” 타임·뉴스위크 집중 조명

    한국 IT업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세계 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기사에 인색하기로 소문난 미국 타임지는 최근 LG전자와 김쌍수 부회장을 6개 페이지에 걸쳐 소개해 화제가 됐다. 타임은 김 부회장을 ‘현장의 사나이(A Man of the People)’로,LG전자를 ‘차세대 리더(Next Big Player)’라고 표현하며 LG전자의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과 경영혁신 사례 및 김 부회장의 경영철학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이에 앞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의해 ‘무선통신분야의 선구자 (Unplugged Guru)’로 선정됐다.뉴스위크는 “이 사장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대표적인 통신부문의 개척자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최지성 사장도 세계적인 칼럼리스트 월트 모스버그가 디지털 혁명의 리더들을 초청,자유로운 분위기에서 1대1 인터뷰를 진행하는 ‘D-콘퍼런스’에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게이츠,애플사 대표 스티브 잡스,휼렛패커드 대표 칼리 피오리나,오라클 대표 래리 엘리슨 등과 나란히 초청받아 위상을 인정받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창간 100주년-LCD단지 현장을 가다] 삼성전자·LG필립스

    ●삼성전자 ‘포도밭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액정표시장치(LCD) 단지로.’ 포도산지로 유명한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의 삼성전자 탕정 LCD 사업장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지난달 14일 사무동 입주식을 갖고 이상완 LCD총괄 사장을 비롯,기흥과 천안사업장에서 일하던 1000명이 탕정으로 옮겨왔지만 아직 7세대 라인 건물이 완공되지 않아 외부에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최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사장단이 탕정사업장을 찾은 것이 유일한 공식 방문이다.군데군데 눈에 띄는 일본인 기술자와 타워 크레인 등 건설장비,곳곳에 배치된 보안요원의 날카로운 눈빛이 어우러져 팽팽한 긴장감마저 주었다.방문객들은 물론 직원들도 출입증으로 1차 관문을 통과한 뒤 소지품 검사를 위해 엑스레이 투시기를 지나야 정문을 지날 수 있다. 공장 내부는 물론 건물 외부,전경 사진촬영이 엄격히 금지된다.행사 준비로 단지에 들어가 본 한 주민은 “청와대 들어가기보다 더 까다로운 곳”이라며 놀라워했다.탕정사업장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건물의 외형만 잘 분석해도 라인 구조,설비 시스템까지 파악할 수 있다.”면서 “1870×2200㎜ 크기인 7세대 LCD공장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짓다 보니 제조 노하우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그는 타이완,일본 등 경쟁국들이 탕정 공장에 쏟는 관심이 무서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탕정 1단지 61만평에는 현재 90% 준공을 마친 7라인 건물과 함께 8,9,10라인이 추가로 들어선다.‘T-7(탕정 7라인)프로젝트’로 명명된 7라인은 최근 관련 설비가 속속 반입되고 있다. 7라인은 연면적 9만 7350평인 공장동과 4만 6000평인 모듈동(후공정 라인)으로 구성된다.공장동은 축구경기장(그라운드 기준) 5.5개가 들어갈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라인 하나에 3조∼3조 5000억원이 투자되는 ‘대역사’다.삼성전자는 2010년까지 1단지에만 20조원을 쏟아붓는다. 터를 닦는 작업이 한창인 8,9,10라인으로 갈수록 공장 규모는 더 커지기 때문에 1단지 인근에 64만평 규모의 LCD 2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2단지까지 더하면 125만평으로 윤중로 안쪽의 여의도 면적(약 88만평)의 1.4배나 된다. 이처럼 거대한 공장들이 들어설 단지이다 보니 한국전력,아산시 폐수처리장 등 각종 인프라 관리 기관들이 먼저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다. 7세대용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일찌감치 라인을 준공해 7세대 라인이 가동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삼성코닝의 면광원 공장도 준공을 서두르고 있다.탕정 사업장은 LCD의 핵심 부품인 유리기판,램프,컬러 필터,LDI(구동칩)를 10분 이내 거리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유리기판과 램프는 단지내에 있는 삼성코닝정밀유리와 삼성코닝에서,컬러필터는 7라인에서 자체 생산한다.LDI 역시 탕정에서 10분 이내 거리인 온양사업장에서 생산한다. LCD총괄 조용덕 상무는 “내년 상반기안에 7세대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라인 하나가 새로 들어설 때마다 LCD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탕정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LG.PHILIPS LCD 세계적인 액정표시장치(LCD) 단지가 조성 중인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탄현면 금승리 일대는 온통 LG로 물결치고 있었다.동네 초입부터 ‘LG필립스 공인중개사’,‘LG부동산컨설팅’ 등 공인중개소가 발빠르게 자리잡아 조만간 이곳이 LG타운으로 거듭날 것임을 짐작케 했다. 휴전선에서 불과 10㎞ 남쪽인 파주공장은 서울 여의도 LG본사에서 자유로를 타면 60여㎞,한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 2월부터 공장 부지에 속한 야산의 나무를 베어 내고 땅을 돋우는 작업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이곳이 어떤 용도로 바뀔지는 예상하기 어려웠다.길이만 2㎞에 달하고 폭도 넓은 곳은 1㎞나 돼 걸어서는 둘러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야산과 논이었던 땅에 배수시설을 갖추고 산을 깎아 공장 부지로 만들다 보니 땅이 시뻘건 속살을 드러내 거대한 사막을 연상케 했다. 아직 공장의 윤곽도 드러나지 않은 상태지만 보안은 그 어느 첨단시설보다 엄격했다.공사현장 진입로를 제외하고는 3m 높이의 가림막이 설치돼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었다.현장 경비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LCD단지답게 공사 현장을 찍어가려는 의심쩍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면서 “지난주에도 현장 인부 복장을 하고 들어와 사진을 찍던 ‘스파이’를 적발해 카메라를 빼앗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기지방공사와 파주시는 2007년까지 5700억원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단지내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변전소가 설치되고 폐수종말처리장,폐기물처리소 등 각종 기반시설 등도 속속 들어선다.LCD공장은 수만톤의 용수가 필요해 공업용수는 서울에서 직접 끌어올 계획이다.내년 6월까지는 전력·용수·가스·도로 등 기반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LG필립스LCD는 7세대 LCD 규격으로 유리 기판의 사이즈를 가로 세로 2m 이상으로 검토 중이다.2006년 상반기부터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인 파주 LCD 7공장에서는 42인치 이상의 대형 LCD TV용 제품을 주력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10년간 LG필립스LCD와 협력업체들이 20조원을 투자하며 2만 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2006년에 클러스터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하고 향후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 기관 및 대학 연구소를 유치할 방침이다.경기도는 2006년 LG필립스LCD사의 1단계 공장(P7)이 정상 가동되면 연간 3조원 이상의 매출과 매출의 95%가 수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LCD단지 공사현장에서 7㎞ 정도 떨어진 파주시 문산읍 당동3리,하양리 일대 50여만평에도 조만간 협력업체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이 일대는 아직 논과 과수원 천지였지만 조만간 덕은리처럼 불도저와 타워 크레인,덤프트럭에 점령당할 것이다.주민 최모(65·여)씨는 “한국업체는 물론 영국,일본에서 공장이 들어온다고 벌써부터 동네가 난리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협력업체 단지에 일본의 LCD부품업체 등 40∼50개의 업체를 유치해 파주 일대를 세계적인 ‘LCD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총 4000여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 착공돼 2007년말 완공된다. 파주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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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100주년-세계시장 누비는 한국기업] 삼성·LG ‘IT진화’ 주도 쌍두마차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 빌딩에서 작은 소동이 일었다.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LG전자를 세계 100대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LG전자는 총매출(12위·299억달러),매출 증가율(12위·66%),자기자본 수익률(ROE·36위),주주가치 상승률(34위·65.1%) 등 평가 항목 모두에서 상위권에 올라 종합1위를 기록했다.같은 달 25일에는 삼성전자가 디자인부문에서 거둔,작지만 의미있는 성과가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을 잠시 들뜨게 했다.삼성전자가 ‘디자인 왕국’ 애플을 제치고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최하는 국제디자인 공모전 ‘IDEA 2004’에서 5개 제품이 상을 받아 디자인기업부문 1위에 오른 것.필립스,HP, IBM 등 세계적인 IT기업도 삼성제품만큼 많은 상을 받지 못했다.비즈니스위크는 “아시아의 삼성전자가 공모전 역사 24년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의 회사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상을 받는 놀라운 사건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바닥권을 맴돌든,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좀처럼 커지지 않든 세계인들은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에 열광하고 있다.단순히 가격이 싸고 쓸 만하다는 수준을 뛰어넘고 있다.‘산업의 쌀’이라는 반도체는 10년 넘게 독보적인 지위를 굳히고 있고 액정표시장치(LCD),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등도 세계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며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메모리 신화 비메모리로 옮겨가나 ‘반도체 신화’의 현장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입구 부지에는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콘크리트 기둥들이 박혀 있다.삼성전자가 1조 2691억원을 들여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비메모리(시스템LSI) 전용 라인 건설현장이다. D램과 플래시를 앞세워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석권한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사업을 키우기 위해 최근 미 IBM과 300㎜ 웨이퍼용 첨단 65ㆍ45나노미터 로직기술 등을 공동개발키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지난 5월에는 ‘시스템LSI 전용 연구동’ 입주식을 갖고 모바일 플랫폼·DDI(Display Drive IC)·미디어 등 차세대 시스템LSI 제품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현재 3000명 규모인 시스템LSI 연구개발 인력을 내년까지 3500명으로 늘리고 2007년에는 시스템LSI 분야에서만 5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통신제품군,디스플레이 제품군,디지털미디어 제품군,광통신 제품군 등 20개 제품군에 2만여가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이들 제품군은 대체적으로 100억∼수백억달러의 시장규모를 가졌다.인텔 CPU(중앙처리장치)만 400억달러 규모다. 비메모리에서 삼성전자의 세계 점유율은 10위권 밖이지만 휴대전화 액정 디스플레이구동 IC(DDI)분야만큼은 2002년부터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올 1·4분기 세계시장 점유율이 34%에 이른다.삼성전자는 LCD 구동IC(LDI)에서 지난해에만 9억 2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메모리 반도체 뛰고 디스플레이 날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주축인 메모리 반도체는 올 상반기 80억 2000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전체 무역 수출액의 6.55%를 차지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신화는 1992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4메가비트 D램을 개발,미·일 경쟁사와의 격차를 6개월 이상 벌리면서 시작됐다.이후 12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올해도 쾌속 순항중이다.삼성전자는 D램뿐만 아니라 플래시메모리 분야에서도 지난해부터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플래시메모리에서 22억 5000만달러로 19.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특히 디지털카메라,MP3,USB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난드플래시에서 세계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LCD는 최근 설비투자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품목이다.삼성전자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2010년까지 20조원을,LG필립스LCD는 경기도 파주에 향후 10년간 25조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LG필립스LCD는 지난해 10인치 이상 대형 LCD시장에서 21.1%의 시장 점유율로 삼성전자 19.6%를 따돌렸다.반면 지난 6월 현재는 삼성전자가 23.3%로 19.9%인 LG필립스LCD에 앞서있다. ●세계인을 연결하는 휴대전화 지난 1·4분기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노키아(4470만대),모토로라(2530만대)에 이어 2010만대가 팔려나갔다.LG전자도 880만대를 팔아 6위에 올랐다.매출면에서는 삼성이 모토로라를 누르고 2위를 기록했다. 앞으로가 더욱 볼거리다.LG전자는 최근 2007년 휴대전화 1억대를 팔아 세계 ‘톱3’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팬택계열도 내년 세계 6위권 진입을 천명했고 SK텔레텍도 세계 10위권 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휴대전화 업체들의 세계시장 석권 의욕이 보이는 대목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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