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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경제 ‘장밋빛 청사진’ 봇물

    나라경제 ‘장밋빛 청사진’ 봇물

    새해 벽두부터 정부발 ‘장밋빛 전망’이 국민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청와대가 한국경제의 경쟁력과 ‘희망’을 강조한 주요 해외 경제기관들의 전망을 설파한 데 이어 정부와 관련기관들이 연달아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19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산업의 발전비전 2020’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앞으로 15년간 우리 경제는 연평균 4.6%씩 성장해 오는 2020년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만 5000달러에 달하고 GDP 규모는 세계 11위(2004년)에서 8∼10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역액(상품교역액)은 1조 4000억달러로 세계 7위로 부상하고 일자리는 2020년까지 약 360만개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2020년까지 실제 GDP 성장률을 4.6%(2005∼2010년 연평균 5.3%,2011∼2020년 4.1%)로 추정했지만 고성장시에는 연평균 5.1%도 가능해 1인당 GDP가 5만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득수준 향상으로 내수도 확대돼 내수·수출 양극화가 해소되고 고용률도 2004년 60%에서 2020년엔 67%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업의 세계수출시장 점유율은 2004년 3.5%(8위)에서 2020년에 4%로 높아져 7위로 올라서고 고성장시에는 영국, 이탈리아를 제치고 6위로 부상할 것으로 봤다. 이에 앞서 산업자원부도 최근 전경련,AT커니와 공동으로 펴낸 ‘2015년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에서 2015년 GDP 세계 10위권,1인당 국민소득 3만 5000달러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청와대도 지난 17일자 ‘청와대브리핑’에서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를 인용,1인당 GDP가 2025년 5만 1923달러,2050년에는 8만 1462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예상대로 됐으면 얼마나 좋겠나.”는 쪽에 가깝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죽기 전날 유서 5장 보여줬다”

    “죽기 전날 유서 5장 보여줬다”

    2003년 투신 자살한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이 자살이 아니라 타의에 의해 자살로 몰려갔을 가능성이 크다는 검찰 관계자의 진술이 나왔다고 18일 발매된 월간조선 2월호가 보도했다. 월간조선은 정 전 회장이 사망 전날인 2003년 8월3일 오후 2시쯤 하얏트 호텔 커피숍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검찰 관계자를 만나 유서 5장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월간조선은 이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공개되지 않은 한 장의 유서엔 김대중 정권의 핵심 실세에게 보내는 항의성 내용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 전 회장이 종이 뭉치를 건네면서 “나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몇몇 측근과 대책회의를 했다. 두 가지 안이 나왔는데 하나는 송곳 등으로 조사 중 자해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치사량 미달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 소동을 벌이는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유서는 미리 써놨는데….”라고 말했다고 월간조선은 밝혔다. 월간조선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또 “당시 유서 말고 (한글)워드로 작성된 글이 있었는데 이상한 것은 워드 글과 자필 유서의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이라면서 “누군가 미리 작성해 놓은 문서를 보고 성의없이 베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대측 관계자는 “정 전 회장의 자살과 관련해 경찰의 조사처럼 자살했다는 것 말고 아는 게 없다.”면서 “자살 전에 검찰 관계자를 만났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GM대우 중형 ‘토스카’ 출시

    GM대우는 18일 매그너스 후속 토스카(TOSCA·TOmorrow Standard CAr)를 발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토스카는 2000㏄,2500㏄ 두 종류로 출시되며,2000㏄에도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 중형세단 중 유일하게 직렬 6기통 엔진을 얹었다. 성능은 2000㏄ 기준으로 최고출력 144마력(6300rpm), 최대토크 19.2㎏·m(4600rpm) 등이며, 특히 매그너스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낮은 연비(9.5㎞/ℓ)를 개선했다.2000㏄ 자동변속기의 경우 10.8㎞/ℓ다. 가격은 ▲L6 2.0 기본형(수동) 1640만원 ▲SE 모델(수동) 1694만원 ▲SX 모델(자동) 1998만원 ▲CDX 모델(자동) 2189만원 ▲L6 2.5(자동) 2479만원이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중소기업 41% “설 자금난”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부족 현상이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490개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자금난 실태와 설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41.5%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고 ‘원활하다.’는 업체는 12.4%에 불과했다. 다만 지난해보다는 원활한 업체가 늘고(7.2%포인트) 곤란한 업체가 줄어(-16.8%포인트) 자금사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中企에 환변동보험 무제한 공급”

    선물환변동보험이 무제한 공급되고 수출보험 공급 규모도 지난해보다 18조원 이상 늘어난다. 산업자원부는 1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조환익 제1차관 주재로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점검회의를 갖고 이 같은 대응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조 4000억원가량 공급했던 수출보험공사의 선물환변동보험을 올해는 무제한 공급하고 선물환변동보험을 제외한 수출보험 공급 규모도 지난해보다 18조 3000억원 늘어난 84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석영 부회장은 환율하락으로 수출채산성이 2004년 4·4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악화되고 있고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의욕을 나타내는 수출활동률(수출실적 있는 업체수/전체 무역업체 수)도 지난해 30.8%로 전년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기업들 세무조사 ‘속앓이’

    기업들 세무조사 ‘속앓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대한투자신탁빌딩에서 열린 포스코 경영설명회. 포스코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말미에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세무조사끝에 약 1700억원의 추징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이를 회계장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00년 민영화 이후 처음 실시된 포스코의 세무조사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세무조사 기간이 6개월에 달했고 추징세액도 적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법인세 비용이 1조 4707억원에 달했고 올해도 3·4분기까지 1조 2958억원이 법인세로 책정돼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본격화된 국세청의 주요기업 정기 세무조사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 법인세 추징이 결정된 주요 기업의 추징세액은 48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세수 부족액 4조 6000억원의 10% 이상을 추징세액으로 채운 셈이다. 현대자동차도 지난해 12월 16일 국세청으로부터 1961억원의 법인세 추징을 통보받아 전액 납부했다. 대우조선해양도 2000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졸업한 뒤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140억 1300만원을 추가로 부과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4분기 누적 146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경영이 썩 좋지 않은 상태다. 현대그룹의 지주회사로 세무조사 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아 온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9월1일부터 10월7일까지 세무조사 결과 27억 4315만원을 추징받아 이를 납부했다. 세무조사 ‘단골’인 건설업체도 추징이 대거 결정됐다. 재건축 비리가 적발된 대림산업이 314억 673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금호산업 191억 2611만원, 풍림산업 163억 995만원 등이다. 추징이 결정된 기업들은 이미 추징액을 납부했거나 별다른 이의없이 납부할 계획이지만 세무조사 결과를 완전히 ‘승복’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투자세액 공제 항목 등에서 해석이 서로 달랐다는 주장도 있고 자체 회계담당이나 회계법인에서는 손비로 처리할 수 있다고 판단한 항목들도 세무조사 단계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기업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나오면서 이미 ‘목표액’을 설정한 것처럼 비춰졌다.”면서 “추징액을 적절한 선에서 조정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304억원을 추징받은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측은 2000년 해당분 34억원은 일단 납부한 뒤 국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할 계획이고, 나머지 270억원은 국세청에 과세전 적부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세무조사에 문제가 있다면 해당 직원이 책임을 져야 하는 등 엄격한 과세를 하고 있어 미리 추징액을 결정했다는 식의 반발은 말도 안된다.”고 밝혔다. 김성수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세계 자동차 업계 주주수익률 현대차 79.5% 1위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업체 중 주주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세계적 회계법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 공동으로 전 세계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2005 주주가치상’을 심사한 결과 현대차의 2005년 주주수익률이 79.5%로 최고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도요타(29.6%), 스즈키(29%), 폴크스바겐(20.1%) 등을 큰 폭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업계 평균치는 9.4%였다. 매년 초 발표되는 주주가치상은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주가 상승률과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업체를 가린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혁신형 중기 3만개 육성

    벤처기업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으로 대표되는 혁신형 중소기업이 정부의 창업촉진, 투자, 융자 등을 통해 현재 1만개에서 2008년 3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17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관계기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8대 정책과제를 보고했다. 혁신형 중기에 대한 자금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기술보증기금의 총 보증공급액 10조원 중 6조 7000억원을 혁신형 중기의 보증으로 우선 지원하고 혁신형 중기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혁신형 중기 육성펀드’ 1조원을 올해 신규로 설정한다.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투자를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2009년까지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또 올해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자금’에서 지원되는 구조개선사업 예산 1조 800억원의 절반인 5400억원을 혁신형 중기에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올해 혁신형 중기에 대한 자금공급 규모를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2조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혁신형 중기의 창업 촉진을 위해 사업 초기단계에 출자를 하는 기업사업화전문투자펀드를 2009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산업은행은 초기기술사업화기업 투자제도(올해 300억원)를 신설했다. 혁신형 중기는 별도의 정의없이 벤처기업과 이노비즈를 통칭한 말이다. 벤처기업은 연구개발 비율 5% 이상, 벤처캐피털 투자비율 10% 이상 등이 등록조건이고, 이노비즈는 기술혁신시스템평가에서 700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기아차 유럽 車판매 성장률 ‘쑥쑥’

    기아차는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2005 유럽시장 승용차 판매동향’ 조사에서 기아자동차가 유럽연합(EU) 15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개국에서 23만 743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판매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기아차는 2003년에 전년 대비 48.4%,2004년에는 전년 대비 54.9%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장점유율도 2004년 1.1%에서 지난해 1.6%로 높아졌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반도체 日꺾고 디지털 세계3위로

    2015년 한국이 국내총생산(GDP) 세계 10위권,1인당 국민소득 3만 5000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섞인’ 전망이 나왔다. 산업자원부는 17일 발간한 보고서 ‘2015년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을 통해 한국경제의 역할 모델을 ‘세계 분업구조의 보완자(Global Industry Integrator)’로 설정하고 2015년 GDP 세계 10위권,1인당 국민소득 3만 5000달러, 일자리 2660만개 창출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2005∼2014년 잠재성장률을 4.6%로 추정했는데 4%대 성장으로는 GDP순위가 2015년 12위(2004년 11위)로 추락한다.”면서 “역발상을 통한 혁신과 창의성으로 경제성장률을 추가로 1%포인트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산업별로 보면 2015년에 반도체는 현재 세계 3위에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강 종합반도체 국가(시장점유율 20%)로 성장하고, 디지털전자 세계 3위(점유율 14%),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60조원, 전자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5.7%, 항공 세계 8강(생산규모 9조 5000억원)의 비전이 그려졌다. 자동차는 현재 세계 6위에서 2015년 국내 520만대, 해외 240만대로 세계 4강(점유율 11%)으로 도약하고, 조선은 세계시장 점유율 40%, 고부가 선박 1위를 고수하고 철강도 세계 5위 생산국의 위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석유화학과 기계·로봇도 세계 5위의 위상이 점쳐졌다. 서비스산업의 경우 유통은 국내 5개 업체의 세계 100대 소매업체 진입과 영세소매업체 비중을 현재 95%에서 85%로 줄이는 목표가 설정됐고, 물류는 기업물류비 7%로 절감, 환경은 에코글로벌 100대 기업에 10개 진입 등이 목표다. 보고서는 또 FTA 등을 통한 글로벌화,IT·BT 등 신기술의 발달과 융합 및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 고령화, 에너지·자원 이슈의 심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각을 주목해야 할 글로벌 5대 환경변화로 제시했다. 산자부는 “우리경제에 대한 근거없는 불안감, 부정적 측면을 부각하는 사회분위기를 쇄신하고 경제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비전 제시로 국민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200대기업 올 설비투자 50兆

    올해 200대 기업의 설비투자가 작년보다 16.1% 증가한 50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산업자원부가 주요 업종별 매출액 기준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설비투자 실적 및 2006년 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제조업 투자는 자동차, 석유화학,IT 업종의 호조에 힘입어 12.7% 늘어나고 에너지, 유통 등 비제조업 투자도 2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설비투자 증가율 14.2%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5대 기업(삼성전자 반도체·LCD,LG필립스LCD, 한전, 포스코)의 투자가 전체의 50.4%를 차지하는 등 상위 30대 기업이 전체 투자의 86.4%인 43조 3000억원(16% 증가)을 투자해 주요 대기업이 설비투자를 주도하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투자양극화’는 뾰족한 대안이 없지만 대·중소기업 상생경영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업종별로는 전자부품(84.5%), 석유화학(53.1%), 정밀화학(51.3%), 자동차(49.6%), 정보통신(48.5%) 등이 투자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9조원, 반도체는 2.9%가 감소한 8조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지(-43.2%), 섬유(-24.4%), 신발(-16.9%), 가전(-14.6%), 비철금속(-8.6%) 등의 투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투자 목적별로는 연구개발 설비투자가 3조 595억원으로 52%나 늘어났고 생산투자 증가율은 10.4%로 다소 둔화됐다. 투자재원 조달은 내부 유보자금에 의한 조달 비중이 지난해의 75.1%에서 69.8%로 낮아지는 대신 주식이나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조달 비중은 10.2%에서 14.8%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조환익 차관은 “우리 기업들이 IMF때 고생을 해서 그런지 무차입 경영을 선호하는데 이는 가장 안이한 경영방식”이라고 꼬집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현대 ‘철강그룹 꿈’ 영근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시절부터 현대가의 숙원이었던 고로(高爐) 건립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16일 현대INI스틸에 따르면 충남도는 이날 현대INI스틸이 일관 제철소 건립을 위해 지난해 5월 요청한 당진 송산산업단지(조감도) 96만평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현대INI스틸은 사업승인이 남에 따라 약 5조원을 투자,2011년까지 송산면 일대에 연산 700만t 규모의 고로 2기(기당 350만t)를 건설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1호기 건설에 착공해 2010년 완공하고,2호기는 2008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준공할 예정이다. 일관 제철소가 완공되면 현대INI스틸 1700만t, 현대하이스코 450만t,BNG스틸 30만t 등 현대차그룹의 철강 생산량이 2180만t으로, 세계 6위(2005년 생산량 기준)의 철강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사업승인에 맞춰 원료공급 체제도 구축했다. 정몽구 회장과 현대INI스틸 이용도 부회장 등이 최근 호주 BHP빌리턴 앤드루 오픈 사장과 원료조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다.BHP필리턴은 2010년부터 10년간 매년 당진 제철소 원료 소요물량의 40% 정도인 철광석 400만∼500만t과 제철용 유연탄 250만∼300만t을 현대INI스틸에 공급하고, 원료 사용에 대한 상호 기술도 협력키로 합의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특소세 폐지땐 쏘나타값 322만원 내려

    특소세 폐지땐 쏘나타값 322만원 내려

    새해부터 자동차 특별소비세가 2000㏄ 이하는 공장도가의 4%에서 5%로(경차는 면제),2000㏄ 이상은 8%에서 10%로 환원되면서 3000만원 차량을 기준으로 60만원이나 추가 부담이 발생했다. 특소세 환원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다. 지난해 승용차 내수 91만대 가운데 2000㏄ 이상이 72%를 차지했다.2000㏄ 이상이라고 해서 ‘사치품’으로 볼 근거가 없는 것이다. 때문에 자동차 특소세를 폐지하거나 최소한 과세 취지에 맞게 세율을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자동차 특소세는 얼핏 많아 보이지 않지만 특소세에 따라 교육세, 부가세, 취득·등록세 등 자동차 구입시 내야 하는 세금들이 줄줄이 오른다. 교육세는 특소세의 30%, 부가세는 공급가(공장도가+특소세+교육세)의 10%, 등록세는 공급가의 5%, 취득세는 공급가의 2%다. 또 보유단계에서 자동차세(㏄당 80∼220원), 자동차세교육세(자동차세의 30%)가 추가로 붙는다. 이후에도 주유소에 들를 때마다 유류특소세, 교육세, 주행세, 부가세를 내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특소세가 폐지될 경우 나머지 세금도 인하돼 세전가격 대비 2000㏄ 미만 차량은 약 8%,2000㏄ 초과 차는 16%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차종인 현대차 쏘나타 F24의 경우 특소세가 폐지될 경우 차값(출고가)이 294만원 내리고 전체 세 부담은 무려 322만원이나 줄어든다. ●2049만원짜리 등록까지 세 부담 751만원 쏘나타 F24 프리미어 기본형의 경우 공장도가는 2049만원이지만 특소세·교육세·부가세가 496만원이나 된다. 등록세(5%) 115만원도 너무 많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의 경우 개인간 거래에 한해 올해부터 등록세가 1.5%에서 1.0%로 내린다. 여기에 배기량에 따라 공급가의 4∼20%에 달하는 공채매입 부담까지 져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공채는 만기까지 보유시 원금과 함께 이자가 지급되는 금융상품”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지역 도시철도 채권의 경우 7년 만기 이자율이 2.5%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5.08%, 회사채 5.55%에 비해 턱없이 이율이 낮아 대부분 소비자들이 채권금액의 15∼20%에 달하는 손해를 감수하고도 공채 구입후 곧바로 매각하는 실정이다. ●요트, 골프채는 괜찮고 자동차는 안된다? 특별소비세법은 사치성 소비품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1977년 제정됐다.2004년 에어컨, 프로젝션TV,PDP TV, 골프용품, 모터보트, 요트, 수상스키 등이 제외돼 현재 승용차, 유류, 보석·귀금속, 녹용·로열젤리, 슬롯머신 등 카지노 기구, 총포류, 고급 시계·모피·가구·융단기, 방향용 화장품(향수) 등 14개 물품과 유흥음식점, 골프장, 경마장, 경륜장, 카지노 등만 남았다. 보급대수가 특소세법 제정 당시 12만 5613대에서 현재 1535만대로 늘어나 가구당 1대꼴로 가지고 있는 자동차가 룸살롱, 골프장과 같은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소세가 폐지된 PDP TV는 현재 보급대수가 25만대에 불과하다. 재경부는 “자동차 특소세는 88년 40%에서 2003년 10%로 점차 인하돼 왔으며 현재 개정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특소세와 교육세는 2004년 7800억원이었다.‘특소세’라는 이름이 굳이 문제라면 다른 항목으로 바꿔서라도 세수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김성익 이사는 “이미 과세 취지가 퇴색한 자동차 특소세를 세수 확보용으로 묶어두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자동차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재정수입체계(자동차 관련 세금이 전체 세수의 16%)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시장 위축시 국가재정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외국인 투자환경 한국이 中보다 낫다”

    한국이 외국인 직접투자의 ‘블랙홀’로 불리는 중국보다 투자환경이 낫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인건비 등 생산비용과 시장규모에서는 뒤지지만 경영 및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는 중국보다 앞선다는 것이다. 코트라(KOTRA)의 외국인투자유치 전담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중부권(충남, 충북, 대전) 및 영남권(경남, 경북, 부산, 대구)과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의 인력 및 노무, 금융, 조세, 물류, 산업입지 및 공공요금, 지적재산권, 기술 및 R&D 등 7개 경영환경 항목과 교육, 교통, 의료, 주거, 비자 및 출입국, 통신 등 6개의 생활환경 항목을 비교 조사한 결과 한국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인력환경에서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81%로 세계적 수준인 반면, 중국의 대학 진학률은 5% 수준에 그쳤다.중간 관리자의 국제 경험도에서도 한국은 18위를 차지한 반면 중국은 59위에 그쳤다. 금융환경에서 중국은 비현금 거래시 대금회수 지연 및 불능 문제가 심각하며 온라인 전산망 등 금융 인프라도 미비한 수준이이지만 한국은 현금결제 비중이 확산되고 있고 인터넷 뱅킹, 폰뱅킹 등 금융인프라가 뛰어났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도약 2006-우리는 이렇게 뛴다] (5) 포스코 이구택 회장

    [도약 2006-우리는 이렇게 뛴다] (5) 포스코 이구택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요즘 기회 있을 때마다 올해 닥쳐올 철강업계의 ‘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주문하고 있다. 신년사에서는 “중국이 예상보다 빨리 피할 수 없는 위협으로 다가오는 등 기로에 서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고 지난 6일 철강업계 신년 모임에서는 “과잉 생산되는 중국 철강재의 상당량이 일본보다 한국 시장으로 들어오는 이유는 우리가 중국과 확실히 차별화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화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포스코는 글로벌 포스코로 가는 초석을 놓았다. 포스코 인디아를 설립해 인도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고, 국내기업 최초로 일본 도쿄 증시에도 상장했다. 매출(21조 6950억원)과 순이익(4조 130억원)도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하지만 올해는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불황의 골짜기로 들어가고 있다.”는 이 회장의 말처럼 사정이 다르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5조 9120억원에 달했던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올해 3조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단순한 경기순환이 아니라 세계 철강업의 경쟁 패러다임이 바뀌는 과정에서 찾아온 구조적인 변화로 인한 불황이어서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철강 원료를 보유한 나라들의 자원민족주의 경향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고, 특히 중국은 최근 설비 확장을 거듭해 올해 철강 공급량이 4억 3400만t으로 3100만t의 공급 과잉이 발생할 전망이다. ●파이넥스(FINEX)공법 상용화 등 철강 신기원 포스코는 올해 차별화된 전략 제품을 만드는 기술 리더십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 투자액을 지난해보다 5.4% 많은 3조 90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2008년까지 모두 11조 7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우선 2008년까지 고급 자동차강판 등 전략제품 생산을 2400만t으로 늘리는 작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48%였던 전략제품 비중을 올해 52%로 끌어올리고 2008년 80%,2010년 85%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새로운 철강주조기술인 스트립 캐스팅(Strip Casting) 공정 개발도 가속화한다. 포스코는 오는 6월 경북 포항에 연산 60만t 규모의 데모 플랜트를 완공해 2007년까지 스트립 캐스팅 상용화 기술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트립 캐스팅 기술은 기존의 두꺼운 슬래브를 얇은 강판으로 제조하는 데 필요한 가열공정과 열간압연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에너지 및 공해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제조공정과 납기도 단축할 수 있다. 2004년 8월 개발에 성공한 파이넥스 공법도 연말쯤 상용화된다. 연산 150만t 규모의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가 준공되면 세계 철강사가 새로 씌어질 전망이다. 파이넥스 공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일반 유연탄을 사전에 가공하지 않고 직접 사용해 쇳물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원료의 사전 가공을 위한 설비 투자가 필요없고 제조 원가도 83%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포스코는 2007년 착공하는 인도 제철소에도 파이넥스 공법을 우선 적용,2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2기를 설치키로 했다. ●영일만 신화, 벵골만으로 지난해 말 이 회장이 2주간 현지에 머물며 진두지휘한 인도 프로젝트가 올해 경영의 핵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회장은 “다른 경쟁사에 비해 인도측 분위기가 우호적이어서 3월이면 광권 탐사권을 획득하고 9월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포스코는 2010년까지 37억달러를 들여 인도 오리사주에 슬래브 150만t과 열연 코일 250만t 등 400만t을 생산하는 1단계 제철소를 준공할 계획이다.1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0년까지 120억달러를 투자해 연산 1200만t 규모의 대형 제철소로 거듭난다. “창업 세대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되살린다면 영일만·광양만에서 일군 신화를 인도 벵골만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이 회장의 자신감이 실현되면 포스코는 현재 세계 5위 철강업체에서 ‘톱3’로 도약할 수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잘 팔리는 디젤차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경유(디젤) 승용차의 판매가 소형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지난해 5월 국산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소형 프라이드 디젤모델이 지난해 말까지 총 7114대가 팔려, 같은 기간 프라이드 전체 판매대수(1만 4291대)의 절반가량인 49.8%를 차지했다. 특히 프라이드 디젤모델의 판매 비율은 지난해 ▲5월 37.3% ▲6월 50.8% ▲7월 50.8% ▲8월 45.8% ▲9월 54.7% ▲10월 49.2% ▲11월 50.2% 등으로 50% 안팎을 유지하다 12월엔 62.2%로 가솔린 모델을 크게 앞질렀다. 현대차가 지난해 9월 내놓은 소형 베르나 디젤모델도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9월 0.3%,10월 11.8%에서 11월 30.8%,12월 39.8%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준중형 디젤 승용차의 판매비율도 소형차엔 미치지 못하지만 기아 쎄라토의 경우 지난해 ▲7월 9.4% ▲8월 12.6% ▲9월 13.1% ▲10월 17.9% ▲11월 22.9% ▲12월 20.3%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 아반떼XD 디젤모델도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월별 판매대수가 최고 700대, 최저 300대 수준으로 10% 이내의 판매비율을 보이다가 12월엔 1190대가 팔리면서 판매비율이 13.5%로 껑충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차의 경우 연비 등 경제성을 감안해 디젤차 선택 비율이 높다.”며 “준중형 이상도 경제성과 실용성 등의 측면에서 판매 비율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휘발유값 가장 싼 도시 카라카스 1 ℓ 40원

    ‘출장비가 가장 비싼 곳은, 휘발유값이 가장 싼 도시는?’ 전세계 도시 가운데 하루 출장비용이 가장 비싼 도시에는 이탈리아 밀라노가 꼽혔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불고기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1인분에 34.60달러로 서울보다 3.6배 비쌌다. 또 세계적인 고유가속에서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선 ℓ당 휘발유값이 0.04달러로 한국보다 35배나 쌌다. 코트라(KOTRA)는 최근 세계 주요도시의 생활여건과 가격 정보를 수록해 펴낸 ‘2006년 세계 주요도시의 생활여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책자는 전세계 77개 주요 도시에 주재하는 코트라 해외무역관 직원들의 현지 실사를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의식주 가격부터 임금, 노동여건, 사업여건 등 기업이 해외진출 여부를 결정할 때 꼭 필요한 1178개 항목의 가격정보를 수록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곳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ℓ당 휘발유값이 고작 0.04달러로 한국 돈 40원 남짓에 불과하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내년 車모델별 보험료 달라진다

    내년 車모델별 보험료 달라진다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차량 모델에 따라 차등화될 전망이다. 같은 배기량이라도 차량 모델별로 보험료가 달라지고 비싼 수리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험료를 적게 낸 외제차의 보험료도 올라가게 된다. 1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와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는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의 도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모델별 차등화는 교통사고 때 차량의 파손 정도와 수리의 용이성, 수리비를 보험료에 반영하는 것으로 2003년말 도입을 추진했다가 자동차업계의 반대로 보류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차량 충돌 시험을 통해 관련 자료를 집적하고 있다.”며 “내년 중에 모델별 차등화가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도 “모델별 차등화 도입에 대해 감독당국과 보험개발원, 손해보험사들의 의견이 모아졌다.”며 “올 상반기에 도입 방안을 확정해 공표하고 빠르면 내년 1월이나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4월부터 모델별 차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배기량에 따라 소형A(1000cc 이하), 소형B(1000cc 초과∼1500cc 이하), 중형(1500cc 초과∼2000cc 이하), 대형(2000cc 초과)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보험료를 산정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는 배기량을 좀 더 세분화해 보험료를 산정하고 있지만 모델별로는 차등을 두지 않고 있다. 그러나 모델별로 차등화하면 같은 배기량이라도 보험료에 차이가 생기게 된다. 특히 국산차에 비해 부품 값과 수리비가 비싸면서도 배기량 분류에 따른 기본 보험료가 국산차와 같은 외제차의 경우엔 보험료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자동차기술연구소의 최근 조사에선 수입차의 평균 수리비는 국산차에 비해 2.7배 많이 들고, 손해율(수입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2004년 10월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모델별로 보험료를 차등화할 경우 보험료(자기차량 피해보상 보험 기준) 격차가 ±25%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지역별 보험료 차등화의 경우 지역별로 교통과 도로 여건이 다르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일단 뒤로 미루고 먼저 차량 모델별 차등화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외제차 신차 ‘봇물’ 올해 80여종 ‘大戰’

    외제차 신차 ‘봇물’ 올해 80여종 ‘大戰’

    지난해 사상 최대인 3만 901대를 판매하며 기세를 올린 수입차업체들의 ‘병술대전’이 뜨겁다. 지난해 60종에 이어 올해는 무려 80종의 신차를 쏟아낼 계획이다. 가격 인하 공세도 거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수입차 판매가 3만 4500대로 지난해보다 1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2일부터 중형세단 몬데오의 2006년형 새 모델을 266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재규어코리아는 8일 엔트리 모델인 X-타입의 새 모델 ‘X-타입 2.1’ 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BMW코리아는 지난 10일 고성능 스포츠 세단 M5,BMW 650i 컨버터블과 550i를 한꺼번에 내놓았다.M5는 경주용 엔진인 507마력의 V10 엔진을 얹었다. 푸조 수입대행사인 한불모터스는 12일 대형세단에 신형 직분사디젤엔진(모델명 V6 2.7HDi)을 장착한 ‘뉴 607’을 발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5기통 디젤 엔진(D5)이 탑재된 스포츠세단 S60 D5 및 S60 2.4D, 크로스컨트리 XC70 D5,SUV모델 XC90 D5 등 3개 모델 4개 차종을 15일 출시했다.‘2000㏄급 중형차와 3000만원대’로 대표되는 수입차들의 한국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볼보는 이번에 출시한 디젤차의 가격을 가솔린모델보다 낮게 책정했다. 푸조도 2006년형 407 HDi 가격을 500만원 인하하고 가솔린 모델도 기존 4300만원에서 3900만원으로 내렸다. 폴크스바겐은 골프2.0FSI의 2006년형 딜럭스를 3180만원에서 2990만원으로, 프리미엄은 3730만원에서 3640만원으로 인하했다. 한국도요타도 지난해 수입차 1위 등극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1월 한달간 렉서스 LS430,GS430/300,SC430을 특소세 인상전 가격으로 판매한다.ES330과 RX330은 특소세 인상분 할인과 함께 취·등록세도 추가로 지원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올 경제성장률 4.9% 전망”

    ‘발전량을 보면 한국경제가 보인다?’ 전력수요를 바탕으로 분석한 올해 경제성장률이 4.9%로 전망됐다. 13일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수요를 이용한 2006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발전량 등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상반기 5.3%, 하반기 4.6%로 연평균 4.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5%에 근접한 것이다. 올해 발전량 증가율은 상반기 8.1%, 하반기 5.8%로 연평균 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기온효과, 근무일수 차이 등 계절성 요인을 제거하고 발전량 추세를 보면 지난해 3·4분기에 정점을 형성한 뒤 올해도 안정적인 추세 상승이 예상돼 GDP도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의 성장세가 소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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