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CC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 KBS
    2026-04-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37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CC-SK(오후 7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한국전력-삼성화재(수원체육관) 정관장-페퍼저축은행(대전충무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SK-경남개발공사(오후 6시) 인천시청-부산시설공단(오후 8시·이상 광명시민체육관)
  • 전반기 마지막 ‘최준용 더비’ KCC-SK…핵심은 워니, 승부처는 1·3쿼터

    전반기 마지막 ‘최준용 더비’ KCC-SK…핵심은 워니, 승부처는 1·3쿼터

    패배를 잊은 프로농구 서울 SK가 연승 길목에서 ‘슈퍼팀’ 부산 KCC를 만난다. KCC는 친정팀만 만나면 맹활약하는 최준용을 필두로 상대 에이스 자밀 워니, 상승세의 안영준을 잠재우고 후반기 대반격을 노린다. KCC와 SK는 11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12연승 중인 2위 SK는 원주 DB와의 격차를 2경기로 줄이면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5위 KCC는 3연승으로 창원 LG를 1경기 반 차로 쫓은 뒤 4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기대한다. 승부처는 1, 3쿼터다. KCC는 첫 번째 쿼터에 고전하는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74-77로 패배한 지난 3일 SK와의 경기에서도 최준용, 송교창 등이 실책을 남발하며 첫 5분 동안 2득점에 그쳤고 1쿼터를 14-21로 밀렸다. 전창진 KCC 감독은 7일 고양 소노전에서 승리한 뒤에도 “1쿼터 경기력과 실책은 풀어야 할 과제다. 해결하지 못하면 강팀이 되지 못한다”며 “이번 경기부터 이어지는 부산 3연전을 잘 치러야 잔여 라운드에서 기세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SK의 고민은 전희철 감독이 시즌 내내 “부진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답답한 속내를 토로한 3쿼터다. 3일 KCC 상대로 12점을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으나 4분 40초 만에 역전당했다. 전 감독은 작전 시간을 통해 선수들에게 속수무책으로 속공을 허용하는 부분을 지적하며 “정신 차려야 한다”고 일갈했다. 하지만 SK는 워니를 무기로 KCC를 제압했다. 워니는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스핀무브에 이은 훅슛으로 결승 득점을 올렸고, 공격리바운드와 골밑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6점 9리바운드 맹활약한 워니는 상대 라건아(7점 4리바운드), 알리제 드숀 존슨(16점 13리바운드)를 압도했다. KCC가 이번에도 워니를 막지 못한다면 패배의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최준용과 안영준의 매치 업도 승패를 가를 핵심 요소다. 최준용은 SK와의 2경기에서 각각 14점 15리바운드, 14점 10리바운드로 경기당 시즌 평균 12.82점, 6.45리바운드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한 안영준은 지난 3일 KCC 최준용에게 밀려 3점에 그친 아쉬움을 풀기 위한 설욕전에 나선다. 2라운드까지 1승1패를 주고받은 두 팀의 경기가 끝나면 프로농구는 5일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다. 이에 SK와 KCC 모두 온 전력을 쏟아붓는 빅매치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수비 왕’ SK, LG를 57점 묶으며 시즌 최다 12연승 질주

    ‘수비 왕’ SK, LG를 57점 묶으며 시즌 최다 12연승 질주

    서울 SK는 최준용이 부산 KCC로 이탈했으나 안양 정관장의 간판이었던 오세근을 영입하며 자밀 워니-김선형과 함께 MVP 트리오를 결성한데 더해 병역 의무를 마친 안영준의 복귀가 예정되는 등 올시즌 양강 중 하나로 손꼽혔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중위권을 오르내렸다. 워니가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폼이 더디게 올라오며 폭발력이 예전 같지 않았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를 병행하며 해외를 오가느라 체력적 부담도 있었다. 수비 또한 흔들렸다. 하지만 수비를 닦고 조이고 기름치며 한 경기 평균 실점을 무려 10점 이상 줄이며 패배를 잊고 있다. SK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를 64-57로 물리쳤다. 워니가 19점, 안영준이 16점을 넣어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12연승으로 늘렸다. SK 다음으로 원주 DB와 부산 KCC가 7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원정 8연승도 이어간 SK는 22승8패를 이루며 선두 DB(25승6패)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SK가 이번 시즌 상대팀을 50점대로 묶은 것은 처음이다. SK는 지난달 23일에도 LG를 64-62로 잡은 바 있다. 연승 모드 전까지 SK는 18경기에서 평균 80.3점(팀 득점 6위)을 넣고 81.1점(최소 실점 5위)을 잃으며 10승8패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12연승을 달리는 동안 득점은 80.1점(6위)으로 엇비슷했으나 실점은 69.2점(1위)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최소 실점 2위인 LG(79.0점)와는 무려 10점가까이 차이가 난다. 전반을 27-35로 뒤진 SK는 3쿼터 들어 전반 4점에 그쳤던 워니가 살아나며 추격에 나서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SK는 4쿼터 중반 LG의 아셈 마레이가 무릎 통증으로 벤치에 앉은 사이 안영준과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55-52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레이가 다시 코트로 복귀했으나 SK는 오재현이 경기 종료 2분 1초 전 3점슛을 꽂은 데 이어 워니가 2점을 보태 62-52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LG는 류키 유기상은 종료 14초를 남기고 3점 슛을 터뜨려 5점 차로 간격을 좁혔지만 거기까지였다. KCC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라건아(17점), 최준용(16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울산 현대모비스를 91-86으로 물리쳤다. KCC는 15승12패로 5위를 지켰고, 현대모비스는 14승16패로 6위에 머물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LG-SK(창원체육관) KCC-현대모비스(부산사직체육관·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KB손해보험-대한항공(의정부체육관),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화성종합체육관·이상 오후 7시)
  • 워니 밀어낸 ‘3라운드 MVP’ 배스…팀 연승보단 강한 인상에 점수

    워니 밀어낸 ‘3라운드 MVP’ 배스…팀 연승보단 강한 인상에 점수

    주인공은 박힌 돌 자밀 워니(서울 SK)가 아닌 굴러온 돌 패리스 배스(수원 kt)였다. 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유효 86표 중 45표를 받은 배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이스 허훈이 지난달 12일 서울 삼성전에서 코뼈가 골절돼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 사실상 공격을 혼자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스는 3라운드 9경기 평균 30.11점, 9.67리바운드로 득점력만 보면 워니를 앞섰다. 지난달 24일 안양 정관장전에선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더블(33점 12리바운드 10도움)을 달성하기도 했다. kt는 배스의 활약을 앞세워 3라운드 6승3패를 기록했다. 배스는 지난 1일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팀 득점의 53%인 44점을 몰아치고 “내가 KBL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겸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료들을 비롯해 감독, 코치까지 믿어주고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실력과 겸손을 겸비해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3라운드 전승으로 SK를 2위에 올려놓은 워니는 아쉽게 트로피를 놓쳤다. 워니는 김선형, 안영준 등이 주춤한 가운데 9경기 평균 26.33점 10.44리바운드 맹활약했다. 이에 SK도 연승을 11경기까지 이어가면서 리그 선두 원주 DB를 2경기 반까지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스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 ‘명불허전’ 워니, ‘아성 도전’ 배스

    ‘명불허전’ 워니, ‘아성 도전’ 배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왼쪽)가 4쿼터 막판 73-73 동점 상황에서 어김없이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종료 1분 전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잡은 워니는 몸으로 알리제 드숀 존슨(부산 KCC)을 가볍게 밀어낸 뒤 한 바퀴 돌며 훅슛으로 결승 득점을 터트렸다. ●SK 워니, 팀 9연승의 주역 ‘맹활약’ 3라운드 일정이 모두 끝난 4일 지난 라운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은 명불허전 워니였다. SK는 전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규시즌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36득점(9리바운드) 맹활약한 워니를 앞세워 77-74로 이겼다. 현재 진행 중인 9연승의 주역도 단연 워니다. 워니는 김선형, 안영준 등이 주춤한 가운데 지난 9경기 평균 26.33점 10.44리바운드로 공수 중심을 잡았다. 이번 시즌 리그 전체 평균 득점 1위(26.08점), 리바운드 3위(11.48개), 블록 3위(1.20)에 오르면서 지난 2시즌 연속 외국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위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워니는 KCC전을 마치고 “상대 수비수 2명, 3명이 붙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며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연습량을 줄여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배스, 4연승 견인… 팀 득점 절반 수원 kt의 주포 패리스 배스(오른쪽)가 워니의 아성에 도전한다. 배스는 지난 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정규시즌 KCC전에서 44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에 kt는 83-80으로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는데 배스가 팀 득점의 53%를 책임졌다. 배스는 에이스 허훈이 지난달 12일 서울 삼성전에서 코뼈가 골절돼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 사실상 공격을 혼자 이끌며 9경기 평균 30.11점 9.67리바운드로 워니를 뛰어넘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 순위도 워니에 이어 2위(25.30점)에 올랐다. 배스는 지난 1일 KCC와의 경기 후 “내가 KBL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겸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료들을 비롯해 감독, 코치까지 나를 믿어 줘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실력과 겸손을 겸비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연승 신바람 SK, 사상 첫 300만 누적 관중 돌파 초읽기

    연승 신바람 SK, 사상 첫 300만 누적 관중 돌파 초읽기

    프로농구 인기 구단 서울 SK가 KBL 사상 처음 통산 관중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4일 KBL에 따르면 SK는 이날 현재 통산 관중 297만 9091명을 기록 중이다. 2022~23시즌까지 294만 1639명을 동원한 데 더해 이번 2023~24시즌 3라운드까지 8차례 홈 경기에서 3만 7452명을 끌어모아 역대 관중 1위를 달리고 있다. KBL 사상 첫 통산 관중 300만명 돌파까지 2만 909명 남았다. 이번 시즌 평균 4682명을 동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5차례 홈 경기를 더 치를 경우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산술적으로 오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이 높다. 역대 통산 관중을 보면 SK에 이어 창원 LG(277만 462명), 서울 삼성(233만 9889명), 인천 전자랜드(233만 8247명), 부산 KCC(230만 4334명)가 뒤를 잇고 있다. 수원 kt(199만 7727명)의 경우 KBL 역대 6번째로 통산 관중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관중과 입장 수입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3라운드까지 전체 관중은 총 35만 5351명으로 평균 263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전반기 28만 6629명(평균 2123명)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입장 수입 또한 지난 시즌 32억 5000만원에서 37% 증가한 44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모두 평균 수입도 지난 시즌 대비 크게 늘었고, 평균 관중은 삼성을 제외한 9개 구단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LG는 평균 관중이 74%(2002명→3493명) 늘고, 평균 수입도 64% 증가했다. SK는 평균 관중이 지난 시즌 대비 30% 증가했다. 또 KCC(3894명·27% 증가), 원주 DB(3107명· 43% 증가) 등 모두 4개 구단이 평균 관중 3000명을 넘겼다.
  • 3라운드 최고의 선수는 명불허전 SK 워니?…아성에 도전하는 kt 배스

    3라운드 최고의 선수는 명불허전 SK 워니?…아성에 도전하는 kt 배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가 4쿼터 막판 73-73 동점에서 어김없이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종료 1분 전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잡은 위니는 몸으로 알리제 드숀 존슨(부산 KCC)을 가볍게 밀어낸 뒤 한 바퀴 돌며 훅슛으로 결승 득점을 터트렸다. 3라운드 일정이 모두 끝난 4일, 지난 라운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은 명불허전 워니였다. SK는 전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규시즌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36득점(9리바운드) 맹활약한 워니를 앞세워 77-74로 이겼다. 14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에 역전당했으나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워니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신승했다. 현재 진행 중인 9연승의 주역도 단연 워니다. 워니는 김선형, 안영준 등이 주춤한 가운데 지난 9경기 평균 26.33점 10.44리바운드 맹활약으로 공수 중심을 잡았다. 이번 시즌 전체로 보면 리그 평균 득점 1위(26.08점), 리바운드 3위(11.48개), 블록 3위(1.20)에 오르면서 지난 2시즌 연속 외국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위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워니는 KCC전을 마치고 “상대 수비수 2명, 3명이 붙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며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연습량을 줄여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t의 주포 패리스 배스가 워니의 아성에 도전한다. 배스는 지난 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정규시즌 KCC전에서 44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에 kt는 83-80으로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는데 배스가 팀 득점의 53%를 책임졌다. 배스는 에이스 허훈이 지난달 12일 서울 삼성전에서 코뼈가 골절돼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 사실상 공격을 혼자 이끌면서 9경기 평균 30.11점 9.67리바운드, 워니를 뛰어넘는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 순위도 워니에 이어 2위(25.30점)에 올랐다. 다만 kt는 3라운드에서 6승3패를 기록하면서 SK에 2위 자리를 내줬다. 배스는 지난 1일 KCC와의 경기를 끝내고 “내가 KBL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겸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료들을 비롯해 감독, 코치까지 나를 믿어주고 있어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실력과 겸손을 겸비해서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막판 1분 워니 날자, SK 9연승 훨훨

    막판 1분 워니 날자, SK 9연승 훨훨

    슛이 거푸 빗나갔지만 경기는 오히려 쫄깃했다. 경기 종료 3분 39초를 남기고 부산 KCC 최준용이 서울 SK의 림에 자유투 2개를 꽂아 73-7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분 가까이 SK는 5번, KCC는 4번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관중들의 탄식이 연신 터져 나왔다. 이때 SK 자밀 워니가 날았다. 자유투 라인에서 플로터를 던져 기어코 림을 갈랐다. 경기 종료 58초 전이었다. 승리를 확신하기는 일렀다. 경기 종료 37초 전 최준용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꽂아 1점 차로 쫓아왔다. 다시 워니가 날았다. 김선형의 플로터가 빗나가자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풋백 득점을 올리며 3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남은 시간은 16.1초. 작전 시간을 가진 KCC는 송교창이 3점 슛을 던졌으나 짧았다. 가로채기에 성공한 송교창이 다시 3점 슛을 쏘았으나 또 림이 외면했다. SK는 승리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SK가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KCC를 77-74로 제쳤다. 이번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9연승으로 늘린 SK는 19승8패를 기록, 1위 원주 DB(23승 6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앞서 KCC에 두 번 졌던 SK는 이날 승리로 DB와 4위 창원 LG(18승10패)에 이어 시즌 3번째 전 구단 승리를 달성했다. 원정 7연승도 이어갔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양강’으로 꼽힌 두 팀의 맞대결은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전반은 워니가 17점을 넣은 활약에 더해 1쿼터에 최부경이 8점, 2쿼터에 오세근 9점으로 힘을 보탠 SK가 47-35로 앞섰다. 그러나 KCC가 3쿼터 들어 5분가량 SK의 득점을 2점으로 묶는 한편, 알리제 드숀 존슨과 허웅, 송교창 등이 연속 16점을 올리며 쿼터 중반 51-49로 역전,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막판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워니의 활약에 승부가 갈렸다. SK는 워니가 36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주도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오세근이 11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KCC에서는 허웅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점을 넣었고 최준용(14점·10리바운드)과 존슨(16점·13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합창했지만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7연승을 달리며 슈퍼 팀 면모를 찾아가던 KCC는 최근 3연패로 돌아섰다. 홈 4연승도 끊겼다. 13승12패로 5위를 유지했으나 LG와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CC-SK(오후 7시·부산사직체육관)
  • ‘배스 44점’ 폭발… kt, 이틀 만에 또 KCC 잡고 4연승

    ‘배스 44점’ 폭발… kt, 이틀 만에 또 KCC 잡고 4연승

    프로농구 수원 kt의 패리스 배스가 경기 내내 라건아(부산 KCC)와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44점을 몰아넣는 괴력을 선보였다. 4쿼터 막판 나온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는 배스 활약상의 화룡점정이었다. kt는 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KCC를 83-8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KCC와의 홈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면서 창원 LG(18승9패)와 승률을 맞췄다. 반면 5위 KCC(13승11패)는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연패에 빠졌고 kt와 3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kt의 공격은 배스에서 시작해 배스로 끝났다. 배스는 44득점 9리바운드 5도움 맹활약했는데 특히 접전 양상으로 흐르던 4쿼터에 15득점을 집중시켰다. 센터 하윤기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면서 13득점 4리바운드, 1순위 신인 문정현도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낚아채며 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코 부상 여파로 마스크를 끼고 출전한 허훈은 6득점에 그쳤다. KCC는 라건아가 팀 내 최다 23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이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최준용과 허웅(이상 7득점), 송교창(5득점), 이승현(3득점)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이호현이 11득점, 전준범이 3점슛 2개 포함 9득점을 올렸지만 kt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kt 하윤기가 골밑슛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돌파를 성공시켰으나 배스의 내외곽 공격을 막지 못했다. 문성곤의 정면 3점, 한희원의 가로채기로 분위기를 휘어잡은 kt는 속공으로 차이를 벌렸다. KCC는 2쿼터 초반에도 최준용과 송교창이 야투를 놓쳐 고전했다. 반면 배스와 문정현은 골밑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고 허훈도 가로채기에 이은 단독 속공으로 기세를 높였다. 그러나 최준용과 허웅이 외곽슛으로 반전의 발판을 놨다. 이호현, 전준범까지 3점 행진에 합류한 KCC가 3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전에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하윤기의 미들슛으로 추격에 나선 kt는 허훈이 송교창의 공을 뺏어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라건아가 골밑에서 힘으로 배스를 압도하며 점수를 쌓은 다음 송교창, 전준범이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터트렸다. 배스의 송곳 패스와 문정현의 골밑슛으로 4쿼터 균형을 맞춘 kt는 다시 문정현, 배스가 슛을 넣어 달아났다. 라건아와 최준용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득점했으나 문정현이 공격 리바운드, 배스가 결정적인 더블 클러치로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 더블 클러치로 화룡점정…‘배스 44득점 폭발’ kt, KCC 2연전 쓸어 담고 4연승

    더블 클러치로 화룡점정…‘배스 44득점 폭발’ kt, KCC 2연전 쓸어 담고 4연승

    프로농구 수원 kt의 패리스 배스가 경기 내내 라건아(부산 KCC)와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44점을 몰아넣는 괴력을 선보였다. 4쿼터 막판 나온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는 배스 활약상의 화룡점정이었다. kt는 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KCC를 83-8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KCC와의 홈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면서 창원 LG(18승9패)와 승률을 맞췄다. 반면 5위 KCC(13승11패)는 화력 대결에서 밀리면서 연패에 빠졌고 kt와 3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kt의 공격은 배스에서 시작해 배스로 끝났다. 배스는 44득점 9리바운드 5도움 맹활약했는데 특히 접전 양상으로 흐르던 4쿼터에 15득점을 집중시켰다. 센터 하윤기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면서 13득점 4리바운드, 1순위 신인 문정현도 결정적인 공격리바운드를 낚아채며 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코 부상 여파로 마스크를 끼고 출전한 허훈은 6득점에 그쳤다.KCC는 라건아가 팀 내 최다 23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이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최준용과 허웅(이상 7득점), 송교창(5득점), 이승현(3득점)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이호현이 11득점, 전준범이 3점슛 2개 포함 9득점을 올렸지만 kt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kt 하윤기가 드리블로 수비 두 명을 끌어들인 배스의 패스를 받아 골밑슛을 넣었다.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돌파를 성공시켰으나 배스의 내외곽 공격을 막지 못했다. 문성곤의 정면 3점, 한희원의 가로채기로 기세를 높인 kt는 속공으로 차이를 벌렸다. 송교창이 돌파로 상대 진영을 휘저은 다음 정창영이 외곽포를 꽂았으나 다른 선수들이 침묵하면서 KCC가 1쿼터를 14-19로 밀렸다. KCC는 2쿼터 초반 최준용과 송교창이 야투를 놓쳐 고전했다. 반면 kt는 2쿼터 배스와 문정현이 골밑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고, 허훈이 가로채기에 이은 단독 속공으로 기세를 높였다. 하지만 최준용과 허웅이 외곽슛으로 반전의 발판을 놓았다. 이어 이호현, 전준범이 3점 행진에 합류하면서 KCC가 승부를 뒤집어 3점을 앞섰다.후반전은 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졌다. 하윤기의 미들슛으로 추격에 나선 kt는 허훈이 송교창의 공을 뺏어 재역전했다. 그러나 라건아가 골밑에서 힘으로 배스를 압도하며 점수를 쌓은 다음 송교창, 전준범이 3점 라인 밖에서 슛을 터트렸다. kt가 배스의 개인 기량을 앞세워 따라붙었으나 이승현에게 외곽포를 맞아 4점 차로 뒤졌다. 배스의 송곳 패스와 문정현의 골밑슛으로 4쿼터 균형을 맞춘 kt는 다시 문정현, 배스의 정확한 슈팅으로 달아났다. 허훈도 송교창의 전담 수비를 뚫고 속임수 동작을 가미한 레이업을 올렸다. 라건아와 최준용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득점했으나 문정현이 공격리바운드, 배스가 결정적인 더블 클러치로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 ‘이우석 활약’ 현대모비스, ‘대구 첫 매진’ 농구영신 승리…가스공사는 벨란겔·김낙현 부상

    ‘이우석 활약’ 현대모비스, ‘대구 첫 매진’ 농구영신 승리…가스공사는 벨란겔·김낙현 부상

    2023년 12월 31일 오후 10시 ‘농구영신’ 경기, 울산 현대모비스가 게이지 프림과 이우석, 박무빈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1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대구체육관을 가득 메운 3533명 홈 관중 앞에서 쓰린 패배를 당했다. 현대모비스(13승14패)는 3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90-83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1라운드부터 이어진 가스공사전 연승 행진을 9경기까지 늘리면서 5위 부산 KCC(13승10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9위 가스공사(7승20패)는 샘조세프 벨란겔의 부상, 김낙현의 야투 난조로 3연패에 빠졌다. 프림이 26득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김지완이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이우석과 김무빈도 나란히 10득점을 올렸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준비한 대로 잘 풀었는데 3쿼터에 밀린 부분이 아쉬웠다”며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해달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그것 말고는 만족하는 경기”라고 강조했다.가스공사는 니콜슨이 37득점 11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야투 성공률 20%(15개 중 3개)에 머문 김낙현의 부진이 아쉬웠다. 벨란겔은 1쿼터 5분만 소화하고 발목을 다쳤고 김낙현도 4쿼터 막판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전반엔 준비했던 수비와 리바운드 단속이 안 돼 많은 실점을 했다. 후반엔 역전에 대한 마음가짐으로 추격할 수 있었다”면서 “모비스전 연패를 끊고 싶어서 선수들을 무리시켰다. 교체 타이밍을 제대로 가져가지 못한 게 아쉽다”고 설명했다. 장재석의 골밑 득점으로 전반 포문을 연 현대모비스는 최진수가 박무빈의 패스를 받아 코너 3점을 터트렸다.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정면에서 외곽포를 꽂았으나 박무빈, 알루마에게 3점슛을 맞았다. 이어 신승민이 상대 속공을 끊다가 비신사적인 파울을 범해 흐름을 내줬다. 현대모비스가 김지완의 외곽 득점으로 상대 추격을 따돌리면서 1쿼터를 4점 앞섰다. 미구엘 옥존이 왼쪽 돌파를 성공시켜 한국 무대 데뷔를 알렸다. 가스공사는 벨란겔이 1쿼터 교체 이후 코트를 밟지 못하는 가운데 김낙현도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김지완이 외곽에서 공격을 주도한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함지훈이 골밑으로 침투해 차이를 벌렸다. 니콜슨에게 3점슛 2개를 맞았지만 골밑을 폭격한 프림이 2쿼터 16득점을 집중시켜 56-45로 달아났다.니콜슨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내외곽 연속 8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우석이 김준일의 스크린을 받아, 박무빈은 스핀 무브로 수비를 따돌리고 레이업을 올렸는데 자유투로 슛감을 회복한 김낙현이 곧바로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어 신승민이 속공 득점으로 역전, 가스공사가 2점 리드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는 접전 양상이었다. 프림과 니콜슨이 점수를 주고받은 다음 현대모비스 이우석이 외곽포 2방으로 기세를 높였다. 가스공사는 상대 반칙을 유도한 니콜슨이 자유투로 점수를 쌓았으나 프림의 훅슛을 막지 못했다. 차바위가 스텝 백 3점으로 따라붙어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김낙현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프림이 결정적인 자유투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 “우리 문제는 수비”…7연승 끊긴 KCC, 대량실점 빌미는 ‘스위치 수비’ 허점

    “우리 문제는 수비”…7연승 끊긴 KCC, 대량실점 빌미는 ‘스위치 수비’ 허점

    “우리의 문제는 여전히 수비다. 수비력까지 뛰어났다면 지금보다 높은 순위였을 것” 전창진 부산 KCC 감독은 30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수원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7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지난 2경기에서 창원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90점 이상 실점한 부분을 지적하며 분발을 촉구한 것이다. 전 감독의 예상처럼 승부는 수비에서 갈렸다. KCC는 문성곤에게 코너 3점슛, 한희원에게 레이업을 허용해 13점 차까지 뒤진 3쿼터 중반에 알리제 드숀 존슨의 돌파와 이승현의 미들슛을 따라붙었다. 이어 벤치에서 나온 이근휘가 연속 외곽포를 터트려 3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스위치 수비(대인 방어 시 스크린에 걸렸을 때 담당 공격수를 바꿔 맡는 수비 법)의 빈틈을 노린 kt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kt 정성우의 돌파에 허웅과 존슨이 몰려 문성곤에게 3점슛을 내줬고, 패리스 배스에게 연속 실점해 다시 11점 차로 밀렸다. 전 감독은 작전시간을 통해 “스위치를 너무 쉽게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허웅이 스텝 백 3점슛으로 반격했으나 수비 호흡이 어긋나면서 허훈에게 골밑 돌파를 내줬다. 이어 수비를 바꾸는 과정에서 송교창과 이근휘 사이에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배스에게 외곽슛을 얻어맞았다. 배스는 이근휘를 앞에 두고 자신 있게 공을 던졌는데 3쿼터 막판에도 이근휘가 자신을 맡자 드리블 돌파로 완전히 따돌린 뒤 외곽으로 패스해 정성우의 3점슛을 도왔다. 15점 차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흐름을 바꾸지 못한 KCC는 3쿼터 차이가 그대로 후반 끝까지 이어지며 83-98로 졌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종료 5분 19초를 남기고 진행한 작전시간에도 “수비를 바꾸지 말고 스크린을 빠져나와 공격자를 맡아라. 3점슛을 맞아도 스위치하지 말라”고 강조했으나 기세가 이미 넘어간 뒤였다. KCC는 경기당 팀 득점(85.1점) 리그 전체 3위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실점(85.2점)은 7위에 머물고 있다. 속도가 빠르고 신장이 큰 송교창(200㎝)이 에이스를 전담 수비하며 7연승 기간 평균 82실점으로 다소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준용, 송교창 등 가드부터 빅맨까지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수를 바꿔 맡는 과정에서 빈틈을 보여 최근 3경기에선 평균 93점을 내줬다. 전 감독은 지난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6-90으로 이긴 다음에도 보완 과제로 수비를 꼽았다. 그는 “존슨이 상대 슛을 3개 정도 놓쳤다. 한국프로농구는 3점슛이 많아 스위치 디펜스를 많이 한다”며 “쉽게 생각하고 멍하니 바라보다가 당했다.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음~ 맥스웰!

    음~ 맥스웰!

    정관장, 놓친 뒤 1승9패 ‘내리막’가스공사, 활약 힘입어 ‘탈꼴찌’ 듀반 맥스웰을 사이에 두고 줄다리기를 했던 프로농구 두 구단의 운명이 엇갈렸다. 오마리 스펠맨을 선택한 안양 정관장은 내리막길을 타며 나락에 빠졌고 맥스웰을 영입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반등했다. 정관장은 지난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5-94로 완패했다. 로버트 카터가 24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햄스트링을 다친 대릴 먼로, 십자인대가 파열된 김경원 등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해 4연패에 빠졌다.추락은 스펠맨의 복귀와 함께 시작됐다. 정관장은 지난달 21일 정강이 피로골절에서 회복한 스펠맨을 합류시켰다. 다부진 수비력과 높은 에너지가 강점인 맥스웰을 대신해 화려한 공격력을 갖춘 스펠맨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부상 여파에 파괴력을 잃어버린 스펠맨은 5경기 평균 8득점에 그쳤다. 악재는 계속됐다. 훈련에 무단 불참한 스펠맨이 김상식 정관장 감독의 교체 투입 지시까지 거부하면서 지난 12일 퇴출당했다. 3년 동안 주득점원으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팀의 통합우승까지 일군 에이스 외국인 선수의 쓸쓸한 퇴장이었다. 스펠맨의 대체 선수로 카터가 합류했으나 먼로마저 부상을 당해 22일 부산 KCC전부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정관장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 최악의 성적을 거둬 7위(10승15패)로 추락했다. 설상가상 카터도 LG전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반면 9위 가스공사(7승18패)는 맥스웰을 데려온 뒤 꼴찌에서 탈출했다. 이번 시즌 첫 15경기에서 2승만 거뒀었는데 최근 10경기에선 5승5패로 승률을 끌어올렸다. 공격은 앤드류 니콜슨, 수비는 맥스웰이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반전을 이뤄 8연패 중인 8위 고양 소노(8승16패)와의 차이를 1경기 반까지 좁혔다. 가스공사는 25일 KCC와의 경기에서 90-96으로 졌지만 니콜슨이 23득점, 맥스웰이 19득점으로 활약하며 희망을 보여 줬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초반 슛을 많이 놓친 니콜슨을 대신해 맥스웰이 공수 중심을 잡아 줬다”고 강조했다.
  • ‘홍해 운임난’ 유럽 노선 15% 급등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세 차례 경고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상업용 선박 ‘MSC 유나이티드호’를 겨냥해 미사일을 쐈다고 밝히면서 중동발 물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촉발한 지정학적 긴장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국제 유가는 최근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국제 해운운임은 급등 조짐이 뚜렷하다. 후티의 공격으로 홍해 위기가 재발됐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는 지난달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73%(2.01달러) 오른 배럴당 75.5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종가는 지난달 30일 이후 최고치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장중 3.4%까지 치솟았다가 2.5%(2달러) 오른 81.07달러에 마감됐다. 브렌트유가 80달러 선을 넘은 것은 역시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홍해 위기가 고조된 뒤 부산을 출발해 미 서부나 동부, 유럽으로 가는 노선의 한국형컨테이너운임지수(KCCI)도 오름세다. 지난 18일 기준 미 서부로 가는 1TEU(1TEU는 6m 정도 길이 컨테이너 1개)당 운임은 1800달러로 전주(1700달러) 대비 5.88% 상승했다. 미 동부의 경우 2744달러로 무려 11.18%나 올랐다. 유럽 노선도 1606달러로 전주(1394달러) 대비 15.21%나 늘었다. 앞서 상하이를 출발해 각국으로 가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유럽과 지중해, 중동 노선의 운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상하이에서 유럽으로 가는 운임은 전주(15일)보다 무려 468달러 상승한 1497달러를 기록했다. 이렇듯 컨테이너 운임비가 상승하는 이유는 계속되는 후티의 공격으로 글로벌 해운사와 에너지업체 등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인 ‘홍해~수에즈운하~지중해’ 루트를 포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사인 HMM은 아프리카 최남단인 희망봉을 지나는 우회로를 운영 중이다. 우회로는 뱃길이 5000㎞ 이상 길고 화물 도착일도 7~10일 늦어져 운송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국이 지난 18일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발표해 홍해 인근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지만 업계는 당분간은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
  • ‘스펠맨’ 정관장은 1승9패, ‘맥스웰’ 가스공사는 탈꼴찌…대체 외인에 엇갈린 운명

    ‘스펠맨’ 정관장은 1승9패, ‘맥스웰’ 가스공사는 탈꼴찌…대체 외인에 엇갈린 운명

    듀반 맥스웰을 사이에 두고 줄다리기했던 프로농구 두 구단의 운명이 엇갈렸다. 오마리 스펠맨을 선택한 안양 정관장은 내리막길을 타고 나락에 빠졌고 맥스웰을 영입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반등했다. 정관장은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5-94로 완패했다. 로버트 카터가 24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햄스트링을 다친 대릴 먼로, 십자인대가 파열된 김경원 등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해 4연패에 빠졌다. 추락은 스펠맨의 복귀와 함께 시작됐다. 정관장은 지난달 21일 정강이 피로골절에서 회복한 스펠맨을 합류시켰다. 다부진 수비력과 높은 에너지가 강점인 맥스웰을 대신해 화려한 공격력을 갖춘 스펠맨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부상 여파에 파괴력을 잃어버린 스펠맨은 5경기 평균 8득점에 그쳤다. 악재는 계속됐다. 훈련에 무단 불참한 스펠맨이 김상식 정관장 감독의 교체 투입 지시까지 거부하면서 지난 12일 퇴출당했다. 3년 동안 주득점원으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팀의 통합우승까지 일군 에이스 외국인 선수의 쓸쓸한 퇴장이었다. 스펠맨의 대체 선수로 카터가 합류했으나 먼로마저 부상을 당해 22일 부산 KCC전부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시즌 초 돌풍을 일으켜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정관장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 최악의 성적을 거둬 7위(10승15패)로 추락했다. 설상가상 카터도 LG전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카터가 더 뛰고 싶다고 했지만 다음 경기를 위해 투입하지 않았다. 부상자가 많아 선수 관리가 중요하다”며 “체력이 떨어져 후반전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힘든 상황이 지속될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9위 가스공사(7승18패)는 맥스웰을 데려온 뒤 꼴찌에서 탈출했다. 이번 시즌 첫 15경기에서 2승만 거뒀었는데 최근 10경기에선 5승5패로 승률을 끌어올렸다. 공격은 앤드류 니콜슨, 수비는 맥스웰이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반전을 이뤄 8연패 중인 8위 고양 소노(8승16패)와 1경기 반까지 차이를 좁혔다. 가스공사는 25일 KCC와의 경기에서 90-96으로 졌지만 니콜슨이 23득점, 맥스웰이 19득점으로 활약하며 희망을 보여줬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대행은 “경기 초반 슛을 많이 놓친 니콜슨을 대신해 맥스웰이 공수 중심을 잡아줬다”면서 “맥스웰이 15분 넘게 출전하면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 두 선수의 뛰는 구간을 나눠서 국내 선수와 적절히 조합한다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라이언킹’ ‘두목 호랑이’ 몸 풀리자… SK·KCC 거침없이 ‘어흥’

    ‘라이언킹’ ‘두목 호랑이’ 몸 풀리자… SK·KCC 거침없이 ‘어흥’

    우승 후보의 위용을 되찾은 서울 SK와 부산 KCC가 가파른 상승세로 프로농구 정규시즌 판도를 뒤집었다. SK는 ‘라이언킹’ 오세근(왼쪽), KCC는 ‘두목 호랑이’ 이승현(오른쪽)이 제 기량을 회복한 다음 외국인 선수와 트윈타워를 구축하면서 끝없는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SK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9-74로 이겼다.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6경기 연속 승리, 이달 10경기 8승2패의 맹렬한 기세로 창원 LG와 공동 2위(16승8패)까지 뛰어올랐다. 상수인 자밀 워니(28득점 13리바운드 9도움)의 활약에 오세근(13득점 4리바운드)이 가세해 위력을 더했다. 오세근은 1쿼터 중반 벤치에서 나오자마자 미들슛을 터트린 뒤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던져 연속 득점했다. 후반엔 워니와 손발을 맞췄다. 워니가 외곽으로 빠져 패스했고 오세근은 상대 수비 2명을 뚫고 레이업을 올렸다. 2011년부터 안양 정관장에서만 줄곧 선수 생활을 해 온 오세근은 SK로 처음 팀을 옮긴 뒤 부침을 겪었다. 에이스 워니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격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설상가상 중앙대 시절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김선형이 종아리 부상으로 신음해 적응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오세근은 삼성과의 경기를 마치고 “SK의 농구 색깔에 맞춰야 한다. 당장 장점을 100% 보여 주긴 어렵지만 차근차근 팀에 녹아들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에게 가장 많은 견제를 받은 ‘슈퍼팀’ KCC도 같은 날 대구체육관에서 가스공사를 96-90으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8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어느새 5위로 끌어올렸다. 4위 수원 kt와의 격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팀 내 최다 17득점을 올린 이승현이다. 골밑에서 상대 포워드 이대헌과 신승민을 힘으로 압도한 이승현은 고감도 슛감을 선보이며 2점 야투 7개를 모두 넣었다. 이승현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 10월 22일 개막전(18득점) 이후 21경기 만이다. 2014년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겪고 있는 이승현이 부활 신호를 보내면서 KCC도 기세를 드높였다. 이승현은 “(부진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했다. 한 경기 잘했다고 컨디션이 돌아온다고 믿지 않는다. 마음을 다잡겠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허웅과 최준용은 방에 찾아와 위로를 건넸고 훈련할 땐 라건아가 자신감을 심어 줬다”고 강조했다.
  • 홍해발 위기고조에 해운운임 급등 조짐…부산발 운임 15%오르기도

    홍해발 위기고조에 해운운임 급등 조짐…부산발 운임 15%오르기도

    예멘 후티 반군의 잇따른 선박 공격 위협으로 전 세계 해운시장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자칫 물류대란이 불거질 수 있어 미국 주도의 다국적 해군함대가 홍해 항로 운항 재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렇지만 해운운임은 이미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을 출발해 미 서부나 동부, 유럽으로 가는 노선의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미 서부로 가는 1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당의 운임은 1800달러로 전주(1700달러) 대비 5.88%상승했다. 미 동부의 경우 2744달러로 무려 11.18%나 올랐다. 유럽노선도 1606달러로 전주(1394달러) 대비 15.21%나 늘었다. 앞서 상하이를 출발해 각국으로 가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유럽과 지중해, 중동 노선의 운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상하이에서 유럽으로 가는 운임은 전주(15일)보다 468달러 상승한 1497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 운임은 485달러 오른 2054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노선 운임도 전주 대비 302달러 상승한 1477달러를 기록했다. 이렇듯 컨테이너 운임비가 상승한 건 국내외 주요 해운사의 홍해 항로가 막히면서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달 초부터 홍해를 지나가는 이스라엘 선박은 물론 이스라엘과 관계없는 민간 선박까지 공격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1일 HMM을 비롯한 국내 선사 및 한국해운협회 등 해운단체와 만나 홍해 대신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맞춰 국내 최대 컨테이너사인 HMM은 아프리카 최남단인 희망봉을 지나는 우회로를 운영중이다. 우회로는 뱃길이 5000㎞ 이상 길고 화물 도착일도 7~10일 늦어져 운송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다른 해운업체인 SM상선은 그나마 유럽 노선이 없고 미국 노선 위주라 홍해 갈등의 영향을 덜 받고 있다. 해수부 등에 따르면 국내 해운사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모두 36척의 국적선이 홍해를 통과할 계획이다. 히루평균 1~2척으로 26일에는 2척이 홍해를 통과했다. 다만 HMM과 같은 정기노선을 운행하는 해운회사와 달리 일부는 부정기선을 운영해 화주의 요구에 맞춰 운항을 하는데 마음대로 노선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부정기선은 ‘콜택시’처럼 화주의 요구에 맞춰 운항을 해주는 구조”라며 “자칫 우회하다가 운송일정을 맞추지 못하면 손해를 입기 때문에 마음대로 스케줄을 바꿀수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이 지난 18일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발표해 홍해 인근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지만 업계는 당분간은 어렵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여기에 파나마 운하 가뭄 사태까지 맞물리면서 해상 운임이 향후 더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상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선과 중동 걸프만에서 나온 원유를 나르는 유조선은 유럽, 미국을 갈 때 수에즈 운하를 지난다. 홍해와 지중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물동량의 약 12%,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 ‘2강’ 면모 되찾은 SK·KCC, 오세근·이승현 부활에 끝 모를 연승행진

    ‘2강’ 면모 되찾은 SK·KCC, 오세근·이승현 부활에 끝 모를 연승행진

    우승 후보의 위용을 되찾은 서울 SK와 부산 KCC가 가파른 상승세로 프로농구 정규시즌 판도를 뒤집었다. SK는 ‘라이언킹’ 오세근, KCC는 ‘두목 호랑이’ 이승현이 제 기량을 회복한 다음 외국인 선수와 트윈타워를 구축하면서 끝없는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9-74로 이겼다. 지난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6경기 연속 승리, 이달 10경기 8승2패 맹렬한 기세로 창원 LG와 공동 2위(16승8패)까지 뛰어올랐다. 상수인 자밀 워니(28득점 13리바운드 9도움) 활약에 오세근(13득점 4리바운드)이 가세해 위력을 더했다. 오세근은 1쿼터 중반 벤치에서 나오자마자 미들슛을 터트렸고,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던져 연속 득점했다. 후반엔 워니와 손발을 맞췄다. 워니가 외곽으로 빠져 패스했고 오세근은 상대 수비 2명을 뚫고 레이업을 올렸다.2011년부터 안양 정관장에서만 줄곧 선수 생활을 이어온 오세근은 SK로 처음 팀을 옮긴 뒤 부침을 겪었다. 에이스 워니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공격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설상가상 중앙대 시절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김선형이 종아리 부상에 신음해 적응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3라운드에 돌입하면서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 23일 LG전에선 시즌 두 번째 더블더블(11득점 11리바운드)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오세근은 삼성과의 경기를 마치고 “마음 편하게 경기하려고 한다. 시즌 초반보다 확실히 느낌이 좋다”며 “SK의 농구 색깔에 맞춰야 한다. 당장 장점을 100% 보여주긴 어렵지만 차근차근 팀에 녹아들고 있다”고 말했다.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에게 가장 많은 견제를 받은 ‘슈퍼 팀’ KCC도 같은 날 대구체육관에서 가스공사를 96-90으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8위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어느새 5위로 끌어올렸다. 4위 수원 kt와의 격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승리의 1등 공신은 팀 내 최다 17득점을 올린 이승현이다. 골밑에서 상대 포워드 이대헌과 신승민을 힘으로 압도한 이승현은 고감도 슛감을 선보이며 2점 야투 7개를 모두 넣었다. 이승현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 10월 22일 개막전(18득점) 이후 21경기 만이다. 2014년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승현이 부활 신호를 보내면서 KCC도 기세를 드높였다. 이승현은 “(부진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했다. 한 경기 잘했다고 컨디션이 돌아온다고 믿지 않는다. 마음을 다잡겠다”며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허웅과 최준용은 방에 찾아와 위로를 건넸고 훈련할 땐 라건아가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