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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 16만6236명 수시2학기 모집

    전문대 16만6236명 수시2학기 모집

    전국 149개 전문대가 다음달 8일부터 2007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으로 16만 6236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정원은 줄고, 처음으로 협약학과가 개설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2007학년도 수시2학기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모집 인원은 일반전형 7만 1985명, 정원내 특별전형 9만 4251명 등이다. 이는 2007학년도 전문대 전체 모집 정원의 67.2%로, 전년도에 비해 2208명 줄었다. 2007학년도부터는 진학과 취업을 연계시키는 협약학과 제도를 통해 44개 대학에서 모두 1616명을 뽑는다. 협약학과는 실업계고와 전문대,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 공동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책임지는 제도다. 정원 내 특별전형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대학별 독자기준에 의한 전형은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뽑는다. 전문 직업교육과 관련된 사항을 전형기준으로 제시하는 대학이 대표적이다. 강릉영동대 등 12곳은 기능대회 및 각종 경연대회 입상자를, 문경대 등 28곳은 군필자 중 지원학과와 관련있는 병과 출신자를 선발한다. 양산대 등 79곳은 직업교육기관 재교육 이수자를 뽑는다. 사회봉사와 관련된 전형이나 이색 전형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상지영서대 등 68곳은 봉사활동 실적자를, 충청대 등 38곳은 헌혈참여자 및 장기기증자를 뽑는다. 대덕대 등 4곳은 대안학교 출신자를 선발하며, 전주기전대는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를 뽑는다. 정원내 특별전형 가운데 고교와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 대상자 전형으로는 1만 5853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전문대와 대학 졸업자 1만 6759명, 농어촌 학생 4157명, 재외국민·외국인 2671명, 특수교육 대상자 420명 등 2만 4007명을 뽑는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주간에서는 120개, 야간에서는 77개 대학이 학생부만 반영한다. 특별전형에서는 주간 118개, 야간 78개 대학이 학생부만 반영한다. 광주보건대와 기독간호대, 대구보건대 등 8곳은 일부 학과에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이 가운데 기독간호대와 조선간호대는 수능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북전문대와 김천과학대 등 12곳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전형은 4년제 대학과 같은 시기에 실시한다. 다음달 8일부터 12월17일까지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를 하며, 등록은 12월18∼19일이다. 전문대 수시2학기 기간 동안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곳이라도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WBC]잠실에 별이 쏟아진다

    [WBC]잠실에 별이 쏟아진다

    ‘잠실벌에 별들이 쏟아진다.’ 질풍 같은 드리블로 수비를 따돌린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가 비하인드백패스로 살짝 공을 건네주면 따라 들어가던 르브런 제임스(클리블랜드)가 원핸드 덩크슛으로 마무리 짓는다. 농구팬들이 상상 속에 그리던 장면을 눈앞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11일부터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비타500월드바스켓볼챌린지(WBC)’에 출전하기 위해 미프로농구(NBA) 스타들로 구성된 드림팀이 사상 처음 한국땅을 밟는 것. 한·미농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19일∼9월3일)에 참가하는 미국(세계 1위)과 리투아니아(4위), 이탈리아(6위), 터키(18위)가 출전하며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한 한국대표팀(23위)이 첫 선을 보인다. ●드림팀의 자존심 되찾는다 미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마이클 조던과 찰스 바클리 등 NBA 스타플레이어를 출전시켜 몸 풀듯(?) 금메달을 따냈다. 지금은 보통명사처럼 쓰이는 ‘드림팀’의 원조인 셈. 하지만 ‘불패 행진’을 이어가던 미국은 2002년 자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6위, 아테네올림픽 4위에 머물며 거푸 망신을 당했다. 드림팀이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친 것은 이때가 처음. 일부 선수들의 차출 거부와 모래알 같은 팀워크,NBA룰과 다른 국제농구연맹(FIBA)룰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악재들이 겹친 탓이었다. 반면 유럽의 강호들은 탁월한 신체조건과 끈끈한 조직력으로 맞섰다. 절치부심한 미국농구협회는 명예회복을 별렀고 이름값보다 조직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대학농구(NCAA) 최고 명장인 마이크 슈셉스키 듀크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단 3일 동안 손발을 맞추고 나선 아테네올림픽과 달리 이번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2주간 라스베이거스에 캠프를 차린 데 이어 중국과 한국을 방문, 실전경험을 쌓는 것도 같은 맥락. 또 35세에도 불구하고 브루스 보웬(샌안토니오)을 발탁한 것은 드림팀이 수비조직력을 중시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대대적인 세대교체도 단행했다.2003년 신인드래프트 1·3·5번으로 지명돼 NBA 최고스타로 우뚝 선 ‘삼총사’ 제임스와 카멜로 앤소니(덴버·이상 포워드), 웨이드(가드)가 전력의 핵을 이루고 있다. 가드와 포워드 라인의 화력은 역대 드림팀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삼총사는 7일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도 54점을 합작,119-73 대승을 일궈냈다. 드림팀의 아킬레스건은 브래드 밀러(새크라멘토·213㎝)와 드와이트 하워드(올랜도·210㎝)가 지키는 골밑. 결코 특급센터로 볼 수 없는 이들이 유럽 장대들과의 대결에서 얼마나 버텨낼지는 미지수. 또 세대교체로 인한 경험 부족도 우려된다. 무릎부상으로 빠진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같은 베테랑이 드림팀에는 없다. ●첫 출항하는 ‘최부영호’ 한국농구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 4위에 머문 이른바 ‘도하의 비극’을 겪은 탓에 이번 세계선수권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이후 머리를 맞댄 농구계가 끌어낸 해법은 역시 세대교체였다. 이상민(KCC)과 문경은(SK)으로 대표되는 ‘농구대잔치 세대’를 배제하고 베이징올림픽을 겨냥, 역대 최연소인 김진수(17·사우스켄트고)와 김민수(24·경희대) 양희종(22) 김태술(22·이상 연세대) 등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해 한층 빠르고 높아진 라인업을 구축했다. 당초 첫 시험무대였던 스탄코비치컵대회가 중동의 정세불안으로 취소된 탓에 이번 WBC가 ‘최부영호’의 데뷔무대가 됐다. 최부영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가 엉망이라 제대로 훈련을 못했다. 어차피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는 만큼 이번에는 한국 농구의 현주소를 냉정하게 짚어 보며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예상 베스트5로는 김승현과 방성윤(양희종)이 앞선을 맡고 포워드에 김민수(송영진)와 김주성, 센터로는 하승진이 나설 전망이다.18명 엔트리 가운데 서장훈(삼성)과 오용준(오리온스)은 재활이 시급해 제외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北 “현대와 경협사업 변함없다”

    北 “현대와 경협사업 변함없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남북경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이 금강산관광 등 현대그룹과의 남북경협 사업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혀 주목된다. 북한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는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3주기를 맞아 지난 1일 현대그룹에 보낸 조문을 통해 “6·15 공동선언의 이념에 따라 정몽헌 선생이 심혈을 기울여 온 금강산관광 사업을 비롯한 남북 경제협력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명승지종합개발회사도 전문을 보내 “앞으로도 온 겨레의 지향과 고인의 염원에 따라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귀사의 사업에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후 남측이 쌀과 비료 등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자 북측은 이산가족상봉 및 금강산 면회소 건설 중지 등으로 맞섰다. 이에 따라 남북경협이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하지만 이번에 북측이 ‘남북 경협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라는 표현을 쓰면서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 현대그룹측은 1년 가까이 표류 중인 개성관광 등이 곧 본 궤도에 오를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정은 회장은 5일 금강산 외금강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 관계가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금강산관광 등 남북 경협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현대건설 인수에도 주력하고 개성관광과 백두산관광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현대건설은 원래 현대그룹에 속해 있었고, 정몽헌 회장도 어려워진 현대건설을 살리기 위해 많은 애를 썼었다.”면서 “내부 유보 등 인수자금은 충분하며 인수파트너를 확보하는 등 현대건설 인수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회장은 KCC와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汎) 현대가와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수 및 합병(M&A)은 당연한 것이고 약육강식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그러나 같은 집안 식구가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경제논리보다 사람 사는 관계에서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부고]

    ●조원기(전 대우그룹 사장)씨 별세 형석(카이스트 교수)경석(애니베스트 대표)씨 부친상 김시열(전 외환은행 심사부장)이의신(남원건설 감리단장)이영호(수학사 대표)이석원(서울대 교수)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10●이영구(전 상공부 국장)씨 상배 선우(전 한국전력 부장)정우(동아리 대표)씨 모친상 전영모(광진기계 대표)김택중(굿모닝신한증권 부장)씨 빙모상 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92-0299●윤성도(미국 AT&T연구소 책임연구원)성수(대한전기협회 기술실장)성문(자영업)씨 부친상 곽호동(전북 김제시 교육청)씨 빙부상 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921-0099●장하정(한국스파이렉스사코 과장)보윤(서울영창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강용탁(한국야쿠르트 유통서부지점차장)임주응(LG전자단말연구소 부장)신경균(KBS 글로벌전략팀)씨 빙부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030-7903●전형화(머니투데이 연예부 기자)씨 부친상 2일 보라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836-6900●정용식(여리인터내셔널 회장)씨 빙부상 홍종덕(슈프림이앤씨 대표)씨 조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03●정인철(KBS 진주방송국 방송부장)씨 빙부상 2일 부산 좋은삼선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51)322-0900●유재훈(전 DHL코리아 부사장)씨 별세 태석(DHL코리아)씨 부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40분 (02)3010-2631●안문기(KCC 홍보이사·농구단장)승기(한성건축사사무소 이사)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5
  • 현정은 현대회장 ‘思夫曲’으로 경협의지 다져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남북경협이 큰 위기를 맞은 가운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편인 고(故) 정몽헌 회장에게 보내는 사부곡(思夫曲)을 통해 흔들림없는 경협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 회장은 31일 정몽헌 회장 3주기를 즈음해 언론에 공개한 고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이 제창한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현대그룹의 개척정신을 환기시키며 위기 극복에 대한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편지에서 “당신이 첫 삽을 뜬 개성공단은 하루가 다르게 제 모습을 갖춰 가고 있고, 하나로 뻗은 경의선과 동해선이 이제 철마의 뜨거운 몸짓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현대의 꿈과 희망도 시련 위에서 더욱 아름다운 꽃들을 피워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몇 해가, 아니 몇 십 년이 더 지나가도 더 선명해지기만 할 당신의 발자취들이지만 그 길을 좇아가는 저는 걸음이 느린지 자꾸 넘어지기만 한다.”면서도 “그래도, 아무 일 없었던 듯 일어서려 한다.”고 굳은 다짐을 보였다. 현 회장은 “어떻게 이뤄낸 현대인데, 어떻게 이뤄놓은 남북교류인데, 작은 바람이 홀로 남은 저를 흔들 때마다 당신 생각에 다시 한번 입술을 깨물어 본다.”면서 “아내로서 남겨진 일보다는 현대그룹 회장으로서 남겨주신 일들이 더 많은 걸 알기에 오늘의 이 자리가 더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하늘이 맺어준 북측과의 인연을 민족화해의 필연으로 만들어가야 하며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현대그룹의 불굴의 개척정신을 다시 활활 타오르게 만들겠다.”면서 “그 무엇도 현대가 가야 할 이 숙명의 길을 막아서지 못할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 회장은 KCC와 현대중공업그룹과의 경영권 분쟁, 김윤규 전 부회장 사퇴 파문 등 온갖 풍랑을 헤쳐 오면서 중대 고비마다 국민이나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대가 ‘泳’자 돌림 2명만 남아

    고 정주영 명예회장 형제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근대화의 산증인이고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던 ‘왕회장’ 형제들이 하나둘 유명을 달리하고 있다.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별세로 6남1녀 ‘영(泳)’자 돌림 가운데 생존 인물은 정상영 KCC명예회장과 왕회장 여동생 희영(한국 프랜지 명예회장)씨뿐이다. 6형제는 현대건설을 모체로 그룹을 키우면서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던 인물로 현대건설이 커지면서 업종을 나누어 분가,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분가 당시만 해도 현대건설과 관련된 영역에 손을 댔으나 자동차, 중공업 등으로 덩치를 키웠다.2세 들어서는 유통·금융·해상·건설자재 등에도 손을 뻗치는 등 거의 모든 분야로 사업을 확대, 모름지기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이 됐다. 근대화 초기에는 경제개발의 주역으로 정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유신정권 이후에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왕회장 형제들은 곤욕을 치렀다. 왕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2세들의 형제간 다툼도 세간의 화제가 됐다. 이제 남은 형제는 정상영(70) KCC명예회장. 아직 건강을 유지하면서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역시 경영권을 2세에 물려줘 현대가 ‘1세 경영’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김영만(라이나생명보험 부사장)씨 별세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5●유흥진(전 대한의학협회 부회장)씨 별세 태영(이화여대 명예교수)태준(미국 테네시 의대 교수)태건(산부인과 의사)씨 부친상 20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779-2194●박창주(교보증권 서부지역본부장)씨 부친상 20일 전남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382번지 자택, 발인 22일 오전 9시 (061)553-7061●김윤성(동부화재 마케팅 팀장)범성(KCC 이사)호성(대원STS 대표)씨 부친상 권중섭(태진개발 대표)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3●김성문(경성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씨 별세 20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51)852-5201●정동기(전 보진재 고문)씨 별세 문섭(국토연구원 연구위원)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16●윤명열(새론세무법인 대표)씨 모친상 김병문(GHC 대표)씨 빙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8●고정운(전 프로축구 FC서울 코치)씨 부친상 19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상삼례성당,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63)291-0832●염태호(경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씨 모친상 19일 경희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958-9545●이상욱(가톨릭의대 명예교수·전 여의도성모병원 안과과장)씨 별세 승은(폴리곤비쥬얼웍스 팀장)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25
  • [부고]

    ●조현오(경찰청 감사관)씨 빙모상 1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2001-1096●문희창(전 조흥은행 상무)씨 별세 홍기(재미 사업)씨 부친상 김도훈(한림의대 교수)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5●김경환(김경환한의원 원장)기환(아이바이오팜 대표)재환(젠리코 〃)씨 부친상 정민화(세명약국 대표)박유선(아이스카이닷컴)씨 빙부상 김은주(연세대 대학원 교수)씨 시부상 1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30분 (02)590-2540●김성현(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코치)씨 부친상 14일 부산 부민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051)364-0497●권영필(숭실대 공과대학장)씨 빙모상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후 2시 (02)2227-8401●김성호(사업)성진(사업)씨 부친상 강석오(한국금융정보기술 대표)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63●유범진(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부회장)씨 빙부상 13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3779-2195●지선주(전 경북 구미시공단 부녀복지관장)씨 별세 하지운(하지운성형외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410-6914●황인관(전 조양양조 대표)씨 별세 재수(재미 사업)선회(동주대 교수)씨 부친상 나명철(약사)정익준(동아대 교수)이준수(사업)이해준(쓰리아이씨 부사장)씨 빙부상 14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17일 오전 9시 (051)628-0141●이창배(전 정신여고 교장)상배(전 농협)흥배(전 KCC)석배(신용보증기금 이사)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2
  • [하프타임] ‘캥거루 슈터’ 조성원 은퇴

    프로농구 KCC는 30일 ‘캥거루 슈터’ 조성원(35)이 고질적인 왼무릎 부상 때문에 은퇴한다고 밝혔다. 조성원은 구단의 지원을 받아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 현대엘리베이터·KCC 현대상선 유상증자 참여

    현대그룹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아군으로 분류되는 KCC가 현대상선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KCC는 1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현대상선 유상증자에 참여,455만 1775주(637억원),148만 3682주(207억 7000만원)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이 유상증자에 동참, 경영권 분쟁은 또한번 전기를 맞게 됐다.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가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위해 당연히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유상 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실권주 처리 과정에서 우호 지분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KCC측은 “유상 증자에 참여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 할 말이 없다.”면서 극도로 말을 아꼈다. 현대그룹은 유상 증자 참여로 우리사주 지분율이 8.22%로 높아져 우호지분율이 38.62%로 확대됐고, 현대중공업그룹과 KCC는 지분율이 각각 25.47%와 5.90%로 감소해 모두 31.37%로 축소됐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바람 잘 날 없는 현정은號

    2003년 10월 출범한 ‘현정은호’에 바람 잘 날이 없다. 경영권 분쟁에 대북사업도 곳곳이 ‘지뢰밭’이다. 현정은호는 출범 직후 불거진 KCC와의 경영권 분쟁을 무사히 마무리지은 뒤 때마침 불어준 ‘해운경기 호황’을 타고 순항했지만 경영 외적인 분야에서는 늘 ‘아슬아슬’하다는 평이다. 현정은 회장은 지난해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 해임을 계기로 대를 이어온 대북사업에서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 개성·백두산관광 사업은 물론이고 순항하던 금강산관광마저 두 달 넘게 제한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치달았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현대그룹은 지난해 전 계열사 흑자경영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현대그룹의 매출액은 6조 9700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28%나 증가했다. 수익성도 2003년 2600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7800억원의 흑자를 냈다. 김 전 부회장 사태도 현 회장 특유의 ‘강단’으로 버티며 북측의 이해를 얻는 데 성공했다. 경영에 자신감을 가진 현 회장은 올초 현대건설 인수를 공식 선언하며 공격경영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하지만 ‘호시절’도 잠시, 이번에는 시동생인 정몽준 의원의 공격이 시작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그룹의 주력인 현대상선 지분 26.68%를 인수하며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것이다. 현 회장은 현대중공업의 지분인수를 ‘경영권 침탈 의도’로 규정, 이의 부당함을 여론에 호소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지만 현대중공업측은 ‘투자목적’이라며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버티고 있다. 경영권 분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터져나온 개성공단 입주업체의 ‘비리의혹’도 반갑지 않은 사건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업체 선정은 한국토지공사가 하고 남북협력기금은 통일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이번 사건과 우리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서도 “개성공단 ‘1호업체’가 비리에 연루돼 자칫 개성공단 사업 전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시범관광을 마치고도 1년 가까이 진전이 없는 개성관광이나 아스팔트피치 지원 문제로 시간을 지체한 백두산관광도 이른 시일내에 진전되지 않으면 또 해를 넘길 형편이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현대重 “현대상선 유상증자 참여”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상선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결정함에 따라 현대그룹과의 지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공모가 1만 4000원으로 확정된 현대상선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상선 지분은 기존 26.68%에서 25.48%로 소폭 줄어든다.KCC 역시 유상증자에 참여하더라도 지분이 6.26%에서 5.98%로 줄어들어 범현대가의 지분은 32.94%에서 31.46%로 감소한다. 반면 현대그룹은 유상증자 물량 3000만주 가운데 20%(600만주)를 우리사주에 우선 배정하면서 우호지분이 35.46%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부모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현대상선 지분을 추가(0.71%) 인수한 것도 현대그룹에 힘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예정대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양측의 세 대결은 역시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한 현대건설이 누구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현대건설은 유상증자후 현대상선 지분 8.3%를 보유하게 된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여성단체 또 ‘현정은 구하기’

    여성단체 또 ‘현정은 구하기’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에 일부 여성단체들까지 가세했다. 현대상선의 지분을 둘러싼 경제영역의 갈등이 ‘힘센 남성(정몽준) 대 약한 여성(현정은)’ 구도로 확전되는 분위기다. 지난 2004년 KCC와의 경영권 분쟁때도 일부 여성계 인사들이 ‘현정은을 지키는 여성들의 모임(현지모)’을 결성해 여성계 내부에서 논란이 일었었다. 11일 현대그룹과 여성단체 등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는 지난 9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2003년 고 정몽헌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 후 현정은 회장이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대북 사업에서도 합리적이고 의연한 대처를 해 모든 여성들이 박수를 보냈다.”면서 “협회는 경제계의 여성 지도자로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 현 회장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었으며 이번 사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정몽준 의원이 현대그룹에 대한 적대적 M&A를 추진하면서 ‘돈있고 힘있는 사람의 그릇된 행태’를 보여준데 대해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면서 M&A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강기원 여성경영자총협회 전 회장과 김순진 21세기 여성CEO연합회장, 박덕희 IT기업인협회 회장, 송혜자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전·현직 여성 경제단체 대표들도 공동성명서를 내고 “최근 시동생인 정 의원의 현대그룹에 대한 M&A 시도는 남성 위주의 한국 기업문화 속에서 소수자인 여성경제인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경제인인 현 회장이 정씨가의 정통성을 운운하고 있는 정 의원의 적대적 M&A 시도에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여성들의 힘을 모아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정 의원이 현대그룹에 대한 적대적 M&A시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현 회장을 돕기 위해 ‘현대상선 주식 갖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이 여성단체 모임에 초청을 받으면 가급적 참석하지만 여성단체의 직함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현대건설, 이젠 M&A 격랑 속으로

    현대건설이 지난 25일 채권단 공동관리체계에서 벗어나면서 기업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워크아웃에서 벗어나 심플해졌지만 하반기부터 인수합병(M&A) 회오리바람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간의 현대건설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몸집을 부풀리려는 다른 기업들도 인수전에 적극 뛰어들면서 복잡한 구도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도장’ 되찾아와 홀로서기 성공 현대건설의 일단 경영은 자유로워졌다. 채권단 공동관리체계에서 벗어나 독자경영의 길을 걷게 됐다는 것은 자유로운 경영을 뜻한다. 외환 위기와 현대가의 ‘왕자의 난’을 겪으면서 공동관리체계로 들어간지 5년2개월만에 독립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현대그룹의 모태인 동시에 우리 나라 경제사를 대표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워크아웃 졸업의 의미는 크다. 그동안 전문경영인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됐다고는 하지만 중요한 사업과 인사, 자금 집행은 채권단의 결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피를 깎는 노력 끝에 독자경영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채권단 공동관리 이후 부실을 털어내고 사업 투명성이 높아져 다른 건설사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M&A 과정에서 훌륭한 ‘먹잇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우리나라 경제의 한 획을 긋고 있는 회사라는 점에서 상징성도 크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현대건설을 인수해야 하는 나름대로 이유가 충분하다.●M&A, 명분 싸움+몸집 불리기 경쟁 현대건설을 인수 경쟁은 크게 2개 부류로 갈라진다. 범 현대가와 건설 몸집 부풀리기를 노리는 기업이다. 채권단은 현대건설 지분 50% 이상을 매각, 출자금을 회수할 방침이라서 인수대금은 적어도 2조 5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가에서는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KCC 등이 거론된다. 현대그룹은 당연히 M&A 적격 업체라고 주장한다. 정몽헌 전 현대 회장으로 이어진 그룹의 적통성을 이어받기 위해 현대건설 인수합병은 당연한 것이라는 주장을 편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건설 인수 적통성을 지닌 기업은 현대그룹뿐”이라면서 “현대건설의 자금 흐름과 조직, 경영 전반에 걸쳐 나름대로 조사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과 KCC는 현재로서 현대건설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손사래를 친다. 그러나 최근 현대중공업의 현대상선 지분확보 경쟁을 보면 현대건설 인수 구도가 잡힌다. 인수합병 일정·절차가 눈에 드러나면 본격적인 인수 경쟁이 벌어질 것을 점쳐진다. 범 현대가뿐 아니라 회사 덩치를 키우려는 기업들도 M&A에 적극 달려들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M&A에 참여했던 기업들이 다시 한번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호·두산·한화그룹 등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가족 지켜줄것 같아 美 선택”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지난 5일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망명한 탈북자 6명은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에어포트 힐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을 탈출한 계기와 중국과 북한 수용소에서 겪었던 처절한 경험과 참상을 상세하게 증언했다. 남자 2명, 여자 4명인 탈북자들은 얼굴을 노출시키지 않으려 짙은 선글라스와 야구 모자를 착용했다.탈북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찬미(가명·20·여)씨가 먼저 증언에 나섰다.4년 전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탈북한 찬미씨는 2003년 베이징에서 붙잡혀 북송됐다고 한다. 그녀는 미성년자여서 풀려나자 다시 탈출했으나 중국에서 2만위안에 팔려가 강제로 결혼을 하게 됐다. 이후 한국으로 가려다가 붙잡혀 다시 북한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찬미씨는 북한 수용소에서 형기를 마치기 전에 사망하는 죄수들에 대해 이중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관절을 꺾어 묻는 형벌을 목격했으며, 길가 옥수수를 따먹었다며 빗속에서 옥수수로 재갈을 물리는 등 처절한 고문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두번째로 증언한 한나(가명·여)씨는 예술체조 지도교원이었다. 그녀는 군 복무 중이던 남편이 사고를 당해 집안이 갑자기 어려워졌다고 한다. 당시 12살짜리 딸아이의 옷을 사겠다는 생각으로 국경을 넘는 물건을 배달하던 한나는 중국의 인신매매단에 끌려갔다. 한나씨 역시 2만위안에 팔려 선양의 50대 중국인 집에서 지옥 같은 삶을 견뎠으며, 구타 당했지만 한마디도 대꾸하지 못한 채 치료조차 받지 못했다. 이곳에서 딸을 낳았지만 공안에 붙들리며 또다시 헤어지고 말았다면서 “이런 기자회견을 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지만 이런 증언이 민족을 구하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1998년 탈북해 한 차례 송환됐다가 재탈출한 나오미(가명·여)씨는 “중국인에게 팔려가 3년간 갖은 멸시를 받았고 출산 6개월 만에 북한에 다시 끌려가야 했다.”면서 북한 수용소에 있을 때 출산을 앞둔 한 여성이 강제로 낙태수술을 받은 뒤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병들어가던 참상을 증언했다. 나오미씨는 워싱턴에 갔을 때 “왜 왔느냐?북한에서 죄짓고 온 것이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하며 “정말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북한의 실상, 중국에서 겪는 탈북자의 실상을 모르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요한(가명)씨는 왜 미국을 택했느냐는 질문에 “미국에서는 가족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고 한국은 탈북자들이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채 나쁜 이미지를 남겨 취직하기도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며 “우리는 여전히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지만 단지 정치 체제가 잘못되고 경제난 때문에 살기 어려워 탈북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탈북자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죽기를 원하며 그러면 피맺힌 원한이 풀릴 것”이라면서 “남북이 통일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 탈북자의 미국 망명을 이끌어낸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목사는 현재 선양의 미 총영사관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 문제와 관련,“미 당국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천 목사는 “한국 대사관을 거쳐 미국 총영사관으로 넘어온 까닭에 이들의 망명을 허용하면 현재 한국내 탈북자도 똑같이 처리해야 하는 것이 미국의 고민”이라며 “구체적인 결론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천 목사는 이어 “이들 탈북자가 어디 정착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한인교회연합(KCC) 측이 탈북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어서 조만간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dawn@seoul.co.kr
  • 현대重, 현대건설 부사장 영입

    현대重, 현대건설 부사장 영입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간 만남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긴장도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현대건설의 핵심 경영진이 최근 현대중공업으로 영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플랜트건설 전문가로 현대건설 기전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지난 4월 말 인사에서 고문으로 물러난 한동진 부사장이 최근 현대중공업 부사장으로 스카우트됐다. 한 부사장은 현대석유공사, 현대엔지니어링 근무를 거쳐 97년부터 현대건설 해외플랜트사업본부 임원으로 일하며 현대건설의 굵직한 해외 플랜트사업을 진두지휘했다. 한 부사장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출신 임직원이 추가로 현대중공업에 새 둥지를 틀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미묘한’ 시점에 건설 출신 인사를 영입하면서 일각에서는 현대중공업이 결국 현대건설 인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현대상선 지분 26.68%를 인수하면서 단순투자라고 밝혔지만 현대그룹측이 명백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의도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대부분 조선업체와 마찬가지로 국내건설·해외건설·주택건설 등을 사업목적으로 두고 있다. 사업 성격이 건설과 흡사한 플랜트부문 매출이 지난해 619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0%였고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장비부문 매출도 1조 514억원으로 10.2%를 차지할 정도여서 현대건설을 인수하면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또 현대상선 지분 8.7%를 갖고 있어 34.74%(현대그룹) 대 32.94%(현대중공업·KCC)로 팽팽한 지분구도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한 부사장의 영입은 늘어나는 해외플랜트 수주를 소화하기 위한 것일 뿐 현대건설 인수와는 무관하다.”고 부인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정몽구회장 곧 뵐것”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가의 경영권 분쟁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1일 인천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씨 결혼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화해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해결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현 회장은 “현대차 정몽구 회장을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곧 찾아 뵙겠다.”고 답해 조만간 정 회장을 만날 뜻을 밝혔다.그는 ‘집안 어른’인 정 회장을 면회하겠다는 뜻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실제로 정 회장은 2년전 현대그룹과 KCC와의 경영권 분쟁에서도 철저히 중립을 지킨데다 최근 영어의 몸이 된 상황을 감안할 때 분쟁 개입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 회장은 이어 “전날 정 의원을 만났으나 별 얘기가 없었다.”며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상선 지분 매입은 명백히 현대그룹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가 맞다.”고 다시 강조했다. 정 의원과 현 회장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은 20일 오후 9시 서울 성북동 고인의 자택에서 열린 제사에 경영권 분쟁 이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거의 한달 만의 만남이어서 이목을 끌었다.그러나 이날 만남은 현 회장과 정 의원이 처음 만났다는 사실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 회장도 “제사에서 현대상선 문제는 화제가 되지 못했다.”고 밝혀 두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경영권 문제와 관련한 대화는 나누지 못했음을 시사했다.제사에는 고인의 아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김영주 한국프랜지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 현대가(家) 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정몽준·현정은회장 ‘만남 불발’

    ‘포니 정’ 정세영 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제가 19일 경기 양평군 양수리 선영과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렸다. 추모제는 당초 가족 행사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현대가(家)’뿐 아니라 평소 고인과 친분이 있는 정·관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수리 선영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정몽진 KCC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씨,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노신영 전 국무총리,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추도사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한국경제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것은 아버님이 다져놓은 든든한 토양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면서 “더 크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정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청동으로 된 흉상은 높이 70㎝로 120㎝ 높이의 받침대 위에 올려져 있으며 조각가 박충흠(60)씨가 지난해 12월 제작에 들어가 6개월만에 완성했다. 한편 이날 추모행사에서는 불편한 관계에 놓인 정몽준 의원과 현정은 회장의 만남이 이뤄질 수도 있어 관심을 모았으나 정 의원이 개인 일정 때문에 두 행사에 모두 참석하지 못해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다.현 회장은 추모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흉상 제막식에도 참석했다. 현 회장은 20일 서울 성북동 정몽규 회장의 자택에서 열리는 제사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혀 정 의원이 참석할 경우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 제2라운드’ 카운트다운

    ‘판교 제2라운드’ 카운트다운

    8월에 공급되는 판교 신도시 중대형 아파트를 잡아라. 지난 3월 분양된 판교 중소형 아파트 청약열기가 식을 겨를도 없이 8월에 중대형 아파트 7164가구가 쏟아진다. 주공이 공급하는 공영개발이지만 시공에 참여하는 민간 업체가 자체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중소형 아파트와 달리 채권입찰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만만찮은데다, 아파트값 버블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어 청약 결과는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청약 예금·저축 가입자 대상 접수 8월에 나오는 판교 중대형 아파트는 모두 7164가구. 이 중 민간 분양물량은 4993가구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전용면적 25.7평 규모 이상이라서 예치금액이 큰 통장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전체 물량의 30%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지만 판교 중소형 분양 때처럼 무주택자 우선공급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예치금액은 서울 기준으로 ▲전용면적 30.8평 이하(분양평형 38∼39평형)가 600만원▲30.8평 초과,40.8평 이하 1000만원▲40.8평 초과는 1500만원이다. 경기지역은 300만∼500만원 가입자가 대상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33,34평형)규모 아파트 1774가구가 공급되지만 공공분양 물량이어서 청약저축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청약에서 탈락한 청약저축 가입자도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서울 기준 300만원(인천 250만원·경기 200만원)짜리 청약예금 가입자도 중·소형 물량에 신청할 수 없다. ●50평형 채권 포함하면 9억원 넘을 듯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90% 선에 맞추기 위해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인근 분당 45평형 시세가 8억원이라고 가정하면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90%선에서 맞춰져야 하기 때문에 7억 2000만원이 된다. 평당 분양가가 1300만원으로 책정된다면 45평형은 분양가 6억원과 채권손실액 1억 200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판교 40평대 계약자는 계약금 20%에 채권입찰액까지 포함, 최소 2억 5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청약할 수 있다.50평형 기준으로 9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전에 예금액을 낮추면 38∼39평형에 도전할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정부가 가구주 소득·무주택 기간·부양 가족수 등을 감안해 당첨자를 결정하는 청약제도 개편안을 마련 중이어서 청약 대기자들은 다음달 개편안을 살펴본 뒤 세부 전략을 짜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첨단 아파트 전시장 방불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 지명도 높은 브랜드를 붙인 아파트가 많다. 주변 자연환경을 살린 친환경설계, 미적 감각을 높인 타워형구조, 생활편의성을 높인 평면과 단지설계 등이 선뵌다. 사업시행자는 주택공사지만 설계부터 시공까지 민간 업체 턴키방식으로 지어진다. 금호건설·삼환기업·명지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1공구는 ‘친환경 고품격 커뮤니티’를 내세운다.38∼70평형 850가구를 공급한다. 하천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38·45평형의 경우 방 1개를 개조하기 쉽게 만들어 입주자가 취향에 맞춰 방이나 주방 등을 보다 넓게 쓸 수 있도록 하는 ‘스토리 룸’으로 제공된다.69평형 최상층은 복층형으로 꾸며지며 포켓 발코니도 적용된다. 대림산업·우림건설 컨소시엄은 2공구에서 38평∼68평형 688가구를 짓는다. 인접한 단독주택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단독주택형 아파트’를 주제로 잡았다. 유리온실과 단지내 폭포 등이 들어서고 전망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지하 주차장은 채광을 위해 유리 온실로 꾸며진다.69평형은 드레스룸을 포함해 방 5개에 발코니 6개가 설치된다. 최상층을 복층형 구조로 설계하고 전용 테라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3공구에서는 현대건설·한신공영·반도 컨소시엄이 38평∼67평형 1281가구를 선보인다. 연못, 생태수로 등 수변 공간을 만들고 녹지율을 40% 이상 높일 계획이다. 금토산 조망이 가능하며 연립 부지는 습지를 조성하는 등 생태체험 단지로 지어진다. 가변형 벽체로 공간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대우건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짓는 4공구에는 33평∼69평형 1348가구가 지어진다. 판교 최고층인 35층 아파트도 짓는다. 조망권 및 바람길을 고려한 고층 타워형과 판상형 아파트가 고루 배치되며, 골프연습장과 주민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운중천을 따라 조성해 개방감을 살린다.30평형대는 가변형 벽체를 이용, 가족중심형(방 4개)과 여가중심형(방 3개)으로 바꿔 쓸 수 있게 했으며, 고층단지에서는 운중천과 남서울골프장을 바라볼 수 있는 더블 조망권 프리미엄도 염두하고 있다.40평대에는 거실과 식당을 앞발코니쪽으로 뺀 독특한 평면을 선보인다. 태영·KCC건설·우미건설이 5공구에서 32평∼69평형 1396가구를 공급한다.‘초고층 전원형 단지’가 테마다.34평형 587가구는 분양 아파트이고 38∼69평형은 임대 아파트다. 임대는 8월 분양에서 제외된다. 온실 및 정원을 꾸며 친환경적인 내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기업·서희건설 컨소시엄은 신도시 서쪽지역인 6공구에서 고품격 생태를 주제로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특히 도롱뇽 서식지가 가까워 생태학습장 및 생태마을 홍보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할 계획이다. 단지 설계도 중대형과 친환경을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잡았다. 3개층 마다 온실 및 정원을 구성해 친환경적인 내부 공간을 마련했다.39평형에는 190도 전망이 가능한 원형거실을 만든다. 단지 옆으로 양재~영덕 고속화도로가 지나 서울을 오가기 쉽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고]

    ●김정섭(전북경찰청 익산경찰서장)씨 부친상 16일 강원도 철원군 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33)450-3242●이재한(사업)재권(엘지전자 에어컨연구소 부장)재현(한국방송광고공사 영업2국4부 차장)씨 부친상 15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51)790-5063●황선출(메리놀병원 수련부장)윤종섭(AIP법률특허사무소 변리사)김승필(SBS 기자)씨 빙부상 15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18일 오전 10시30분 (051)628-0141●이창환(매일신문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16일 포항 동국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54)288-2097●한윤수(전 한강여중 교장)씨 별세 상혁(미국 거주)상철(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교수)상룡(원일 한상룡내과 원장)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03●최기혁(특허청 사무관)씨 부친상 김정숙(금정한의원 원장)씨 시부상 김태영(SK 투자회사관리실 부장)길병주(I am creative 이사)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36●안찬영(사업)택영(법무사안택영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30분 (02)3010-2252●우대식(자영업)씨 부친상 홍성영(신용보증기금 익산지점장)씨 빙부상 16일 전북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63)250-2441●정광일(사업)광호(삼성전자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권오주(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이사)정백규(로드법률사무소)씨 빙부상 16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10시 (02)909-2899●한정우(사업)씨 부친상 이윤주(KCC 이사)씨 빙부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265●홍순상(기업인)순욱(자영업)씨 모친상 김택수 이대웅(상명대 소프트웨어대학장)이교출(재미교포)씨 빙모상 16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32)508-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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