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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아마 최강전] ‘노장’ 이한권의 힘

    전자랜드가 오리온스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전자랜드는 3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아마 최강전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이한권의 활약에 힘입어 79-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삼성-KCC전 승자와 5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전자랜드는 지난달 29일 경희대와의 16강전에서 발목을 다친 강혁이 결장했지만 경희대 전에 나오지 않았던 문태종이 출전해 공수의 균형을 잡았다. 문태종은 이날 공격(9득점)보다 어시스트(8개)에 치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19득점을 올린 노장 이한권(34). 정규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무득점을 기록한 이한권은 최강전에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2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 무려 14득점을 올려 점수를 7점차로 벌렸다. 반면 오리온스는 2년차 포워드 김민섭이 14득점 8리바운드, 신예 김승원이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우승 후보 상무는 KT와의 경기에서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83-72로 이겼다. 각 팀의 에이스가 다 모인 상무의 속공이 좋았다. 윤호영은 17득점을 올리며 KT의 골밑을 무력화시켰고 허일영과 박찬희가 각각 21득점과 16득점 등을 합작해 4강에 진출했다. 상무는 준결승전에서 모비스-동부전 승자와 격돌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국민은행과의 여자프로농구에서 68-65로 힘겹게 이기며 선두를 지켰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오늘의 경기]

    ■농구 프로-아마 최강전 8강 ●동부-모비스(오후 5시 MBC스포츠+) ●삼성-KCC(오후 7시 SBS-ESPN 이상 고양체육관) ■프로배구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5시) ●LIG손보-러시앤캐시(오후 7시 이상 구미 박정희체육관 KBSN스포츠)
  • [프로-아마최강전] ‘판타스틱 4’ 모비스 싱겁게 끝냈다

    [프로-아마최강전] ‘판타스틱 4’ 모비스 싱겁게 끝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프로농구 공동 1위 모비스와 SK가 외나무다리에서 맞대결을 펼쳤지만 싱겁게 끝났다. 모비스는 2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아마최강전에서 김동량(25득점)과 문태영(15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85-72로 완파했다. 부전승으로 올라와 첫 경기를 치른 모비스는 8강에 진출했고, 4일 동부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문태영과 함지훈, 양동근, 김시래 등 ‘판타스틱 4’를 모두 내보낸 모비스는 초반부터 SK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양동근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고, 김동량과 문태영의 득점에 힘입어 1쿼터에서만 29-12로 크게 앞서 나갔다. SK도 연세대와의 첫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던 변기훈과 김선형을 내보냈지만, 모비스의 폭풍 같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특히 모비스의 압박 수비에 당황하며 연속 실책을 범한 것이 뼈아팠다. 모비스는 2쿼터 초반 김선형에게 연속 6득점을 허용했지만, 함지훈 등이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전반을 47-32로 15점 앞선 채 마쳤다. 모비스는 후반에도 계속 주도권을 잡았고, 주전들을 번갈아 기용하는 여유까지 부리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초반 수비가 잘됐고 외곽슛도 잘 터졌다. 수비 전술 변화를 연습했는데 잘 통했다.”고 활짝 웃었다. 양동근은 “준비된 것을 하려고 노력하니 강한 수비가 나왔다.”며 “(오늘 뛰지 않은) 외국인 선수들도 우리들의 모습을 보며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는 신인 가드 정성수가 4쿼터에서만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점슛 15개를 던졌지만 4개밖에 성공하지 못하는 등 슛 난조를 보였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KCC는 중앙대를 80-56으로 눌렀다. 이로써 7개 대학팀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쿼터 후반까지 뒤지던 KCC는 최지훈의 역전 3점슛 이후 계속 주도권을 잡았다. 김동우(20득점)와 최지훈(16득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1일(토) ■프로배구 ●대한항공-LIG손해보험(오후 2시)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인천 도원체육관) ■농구 프로-아마최강전 성균관대-오리온스(오후 2시) ●상무-LG(오후 4시 이상 고양체육관) ■여자농구 KDB생명-국민은행(오후 6시 구리시체육관) 2일(일)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 ●도로공사-KGC인삼공사(오후 4시 성남체육관) ■농구 프로-아마최강전 ●모비스-SK(오후 2시) ●KCC-중앙대(오후 4시 이상 고양체육관) ■여자농구 ●신한은행-하나외환(안산 와동체육관) ●KDB생명-삼성생명(구리시 체육관 이상 오후 6시)
  • 고대 ‘트윈타워’ 높다한들 KT 아래

    고대 ‘트윈타워’ 높다한들 KT 아래

    형들의 노련미에 아우들의 패기가 꺾였다. KT가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아마 최강전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관심은 온통 고려대 ‘괴물’ 이승현(20·197㎝)과 경복고의 고교 무대 4관왕을 이끈 대형 센터 이종현(19·206㎝) ‘트윈타워’에 쏠렸다. 모교 후배인 이민형 고려대 감독과 맞붙어 다소 껄끄러웠던 전창진 KT 감독은 경기 전 “고려대와 연습 경기를 한 적이 없어 이승현-이종현 플레이가 더욱 궁금하다.”며 “어떻게 이겨야 될지 모르겠다.”고 엄살을 떨었다. 소문대로 이승현은 몸싸움에서 형들에게 밀리지 않으며 1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 이종현은 14득점 7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인상적인 성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KT의 외곽포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2쿼터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KT는 3쿼터까지 3점슛만 무려 10개를 성공시켜 점수를 11점 차로 벌렸다. 대학팀들은 초반 패기로 형들을 압도하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무너지는 것 같다던 전 감독의 분석이 맞아떨어졌다. 3쿼터부터 10점 차로 벌어진 고려대는 4쿼터에도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김현민은 연거푸 중거리 슛을 뽑아내며 고려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현민은 25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한때 2군행까지 다녀오며 다소 처져 있던 김현중은 마치 아우들 앞에서 분풀이하듯 3점슛(4개)을 펑펑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오는 3일 상무-LG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동국대와 붙은 삼성은 유성호(20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7-56으로 대승을 거둬 중앙대-KCC전 승자와 4일 격돌한다. 한편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는 삼성생명이 가로채기 7개를 성공한 이미선의 활약에 힘입어 하나외환을 60-57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6승8패를 기록해 KDB생명(5승8패)을 5위로 밀어내고 단독 4위에 올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인삼공, 중대에 지고…SK, 연대 꺾고 휴~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인삼공, 중대에 지고…SK, 연대 꺾고 휴~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첫날부터 대학이 프로를 꺾는 파란이 일어났다. 중앙대는 28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이호현(35득점)-전성현(33득점) ‘쌍포’에 힘입어 98-94로 이겼다. 토너먼트 첫 관문을 통과한 중앙대는 새달 2일 부전승으로 진출한 KCC와 맞붙는다. 올해 대학리그 3위를 차지한 중앙대는 5명의 주전이 졸업해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그러나 외곽슛이 뛰어난 포워드 전성현과 안정적인 슈팅 능력을 갖춘 가드 이호현, 198㎝의 장신이면서 스피드도 뛰어난 이재협(13득점)은 선배들 앞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1쿼터를 25-22로 앞선 중앙대는 2쿼터 들어 파워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성현이 2쿼터에서만 14득점을 했고 이호현도 9득점으로 거들었다. 3쿼터까지 73-59로 리드한 중앙대는 4쿼터 들어 인삼공사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버티며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상범 인삼공사 감독은 “특정 선수들에게 30점 이상씩 허용한 것은 나의 패착이다. 준비를 너무 못 했고 안이하게 생각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SK는 연세대와의 개막전에서 77-69로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식스맨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는 김우겸이 24득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김우겸은 “대학팀과 경기를 한다고 해서 자만감은 없었다. 프로인 SK가 동생들에게 졌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SK는 3쿼터까지 53-57로 연세대에 끌려가며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정성수가 4쿼터 중반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넣어 역전에 성공했고 곧바로 3점슛까지 폭발시켜 점수 차를 벌렸다. 22득점을 하며 활약한 연세대 허웅이 경기 종료 4분 30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승부의 추는 SK로 기울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형님들 “정신력 농구” 아우들 “우린 패기로”

    형님들 “정신력 농구” 아우들 “우린 패기로”

    “승부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한번 꺾어 보겠습니다.” “동생에게는 절대로 질 수 없죠.” 프로와 아마추어가 맞붙는다. 많게는 10년 이상 경험 차이가 난다. 그러나 방심할 수는 없다. 골리앗을 쓰러뜨린 건 다윗이었다. 프로농구 10개 구단과 대학 7강, 상무 등 ‘프로-아마 최강전’에 참가하는 18개 팀이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28일 오후 5시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연세대와 개막전을 치르는 문경은 SK 감독은 “모교의 푸른색 유니폼을 상대하게 돼 설렌다. 그러나 후배라고 봐주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 이기고 올라가면 최부경 등 주전도 투입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정재근 연세대 감독은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지만 소극적인 생각을 하기보다는 꼭 이기겠다.”고 맞받았다. 대학농구 챔피언 경희대는 이틀째인 29일 모습을 드러낸다. 상대는 프로농구 3위를 달리는 전자랜드. 센터 기대주 김종규(207㎝)가 이끄는 경희대 전력은 프로도 경계할 정도다. 김종규는 “김주성(동부) 선배와 한번 대결해 보고 싶었는데 성사되지 않았다. 주태수(전자랜드) 선배와 맞붙을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경희대 출신으로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이현민(전자랜드)은 “김종규보다는 내 정신력이 나을 것”이라며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최고의 센터 서장훈이 버티고 있는 KT와 이종현과 이승현 트윈 타워를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이승현은 “우리 팀 포스트진은 프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허재 KCC 감독과 아들 허웅(연세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진표상 KCC와 연세대의 대결은 결승에서나 볼 수 있다. 시즌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허 감독은 “연세대는 결승에 갈 수 있으나 우리는 안 될 것 같다.”고 몸을 낮추면서도 “만약 연세대와 만나면 수비를 강화해 아들에게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웅은 “개인 기량과 경험은 프로에 떨어지지만 근성과 패기만큼은 뒤지지 않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처음 열리는 프로-아마 최강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루 2경기씩 9일 동안 펼쳐지며 결승은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프로 구단의 외국인 선수는 출전하지 않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24일(토) ■프로농구 ●모비스-KGC인삼공사(오후 1시 50분 울산 동천체 MBC) ●전자랜드-삼성(오후 2시 인천 삼산체 OBS·SPOTV) ●KCC-동부(오후 4시 전주체육관 SBS-ESPN·SPOTV)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6시 안산 와동체육관 SBS-ESPN) ■프로배구 ●KEPCO-삼성화재(오후 2시) ●현대건설-KGC인삼공사(오후 4시 이상 수원체육관 KBSN스포츠) ■골프 한양수자인·솔라시도 여자프로골프 왕중왕전(해남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 ※25일도 계속 ■승마 한화그룹배 전국대회(오전 7시 KRA과천승마장) ※25일도 계속 25일(일) ■프로농구 ●SK-LG(잠실학생체 SBS-ESPN) ●삼성-KT(잠실체 KBSN스포츠·SPOTV 이상 오후 2시) ●KGC인삼공사-전자랜드(오후 4시 안양체육관 SBS-ESPN·SPOTV) ■여자농구 ●하나외환-KDB생명(부천체) ●삼성생명-국민은행(용인체육관 SBS-ESPN 이상 오후 6시) ■프로배구 ●러시앤캐시-대한항공(오후 2시 아산 이순신체 MBC스포츠+) ●IBK기업은행-흥국생명(오후 4시 화성체육관 KBSN스포츠)
  • [프로농구] 막히고 뺏겨도… 전자랜드 ‘운수 좋은 날’

    [프로농구] 막히고 뺏겨도… 전자랜드 ‘운수 좋은 날’

    전자랜드가 선두 다툼에 다시 불을 붙였다. 전자랜드는 2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문태종(18득점)과 리카르도 포웰(17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7-64 승리를 거두고 11승(5패)째를 챙겼다. 전자랜드는 3위를 유지하며 선두 모비스와 2위 SK를 각각 1경기 차와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KCC는 15패(2승)째를 당해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디앤젤로 카스토와 문태종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붙였다. 카스토는 1쿼터에서만 덩크슛을 포함해 9득점을 꽂았고 문태종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KCC는 코트니 심스를 제외하고는 활발한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 1쿼터에서만 턴오버(실책) 9개를 범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 포웰까지 가세해 격차를 벌렸고 문태종과 이현호는 3점슛을 꽂아넣으며 거들었다. 반면 KCC의 슛은 잇달아 림을 빗나갔다. 2점슛 13개 중 4개만 들어갔고 3점슛은 6개 모두 실패했다. 전반에만 43-24로 19점이나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3쿼터 중반 KCC의 전면 압박수비에 공격이 막히고 리바운드까지 잇달아 빼앗기며 10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포웰이 ‘바스켓 카운트’를 포함, 연속 7득점하며 다시 도망갔다. 강혁은 3점포를 가동해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KCC는 4쿼터 심스의 활약으로 9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원주에서는 삼성이 대리언 타운스(19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4-68로 이기고 동부를 6연패 수렁에 몰아넣었다. 동부의 6연패는 전신인 TG삼보 시절을 제외하면 구단 사상 최다 연패와 타이 기록이다. 2007년 2월 21일~3월 7일 6연패 이후 5년 8개월 만에 수모를 당했다. 종아리 부상 중인 김주성은 이날 출전을 강행했지만 6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타운스 외에도 이정석(16득점)과 임동섭(13득점)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박병우는 3점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경기 종료 22초 전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삼성(원주 치악체육관 SBS-ESPN·SPOTV) ●전자랜드-KCC(인천 삼산체육관 MBC스포츠+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춘천 호반체육관 SBS-ESPN) ■프로배구 ●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5시)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7시 이상 인천 도원체육관 KBSN스포츠) ■아이스하키 2012 고교리그 왕중왕전 경복고-광성고(오후 8시 목동 아이스링크) ■역도 실업역도연맹회장배 대회 및 제12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오전 10시 양구 용하체육관) ■탁구 하나은행 2012 MBC 최강전 남녀 개인전 단식 16강(오후 1시 20분 안양 호계체육관)
  • [프로농구] 봤지, 형

    [프로농구] 봤지, 형

    문태영(모비스)이 친형 문태종(전자랜드) 앞에서 펄펄 날았다. 모비스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문태영의 29득점 활약에 힘입어 89-85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1승(4패)으로 선두 SK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5패(10승)째를 당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2위 팀들의 맞대결답게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시소게임을 하던 모비스는 2쿼터 후반 공격 리바운드 4개를 잇따라 잡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들어서는 문태영과 양동근의 활약으로 한때 11점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이 3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모비스가 64-62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며 맞은 4쿼터. 전자랜드는 올 시즌 4쿼터에서 유독 강했다. 문태종과 포웰이 위기의 순간마다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4쿼터는 문태영의 무대였다. 그는 4쿼터에만 15득점을 성공시키며 전자랜드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문태종이 경기 종료 1분 1초와 10초를 남기고 날린 3점슛은 모두 빗나간 반면 문태영의 페이더웨이슛과 자유투는 림 안으로 들어갔다. 오리온스는 고양에서 자신의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전태풍(24득점 7어시스트)을 앞세워 삼성을 76-70으로 꺾고 8승(7패)째를 챙겼다. 최근 귀화 의사를 밝힌 리온 윌리엄스는 공격 리바운드 5개를 포함해 16리바운드(13득점)를 잡아내며 지난 10일 인삼공사전 이후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전주에서는 KGC인삼공사가 김태술(25득점)과 후안 파틸로(19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을 엮어 KCC를 85-78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10승(5패)째를 올린 인삼공사는 전자랜드와 공동 3위가 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막오른 동탄2신도시 2차분양… 20일부터 3456가구 청약접수

    막오른 동탄2신도시 2차분양… 20일부터 3456가구 청약접수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2차 동시분양이 시작됐다. 한화건설과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4개 건설사는 화성시 영천리 일대에 견본주택을 열고 20일부터 3456가구의 분양 청약을 받는다. 2차 분양은 1차 때와 달리 85㎡ 이상 중대형이 40%에 육박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중대형 비중이 높은 2차 동시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내년 수도권 분양시장이 어둡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2차 동시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동탄역 도보로 이용 가능… 공원·쇼핑몰 인접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에 나서는 건설업체들이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은 4개 단지가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시범단지는 공원과 쇼핑몰 등 편의시설과 대중교통망이 인접해 다른 단지보다 입지가 우수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1차 동시분양 때도 시범단지에 위치한 2곳의 분양 성적이 좋았다.”면서 “동탄역 KTX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범단지 동시분양에는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3개 업체가 동시분양 방식으로, 한화건설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합동분양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동시분양 때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도 계약률이 낮은 것을 보고 만든 안전장치다. 1차 동시분양 업체 중 GS건설과 호반건설, 우남건설은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지만 KCC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은 아직도 미분양 물량이 많다. 하지만 분양에 대한 불안감도 적지 않다. 먼저 동탄1신도시의 부동산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동탄1신도시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20건도 되지 않는다. 부동산중개업 관계자는 “동탄1신도시에 사는 사람들 상당수가 동탄2신도시로 이주하고 싶어 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집이 팔려야 청약을 넣고 이사를 갈 텐데 거래가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중대형이 많다는 것도 걱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의 39%가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1차 분양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중소형으로 아파트 단지가 구성됐다는 것”이라면서 “동탄이 삼성전자 등 기본적인 주거 수요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중대형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중대형 40% 육박… 건설사 3곳 인지도 낮아 떨어지는 브랜드 파워도 문제다. 계룡건설과 금성백조, 대원 등은 모두 충청권에서는 유명 건설사이지만 수도권에서는 아직 이름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한화건설을 제외하고는 수요자들에게 익숙한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1차 동시분양 때도 100% 계약을 가장 먼저 달성한 곳은 브랜드 파워에서 앞서는 GS건설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인 지역 수요와 시범단지라는 장점이 중대형에 대한 인기 하락과 떨어지는 인지도를 얼마나 메울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은 20일 한화건설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진행되고 당첨자는 28~29일에 발표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주말의 경기]

    17일(토) ■프로농구 ●KT-오리온스(부산 사직체) ●SK-동부(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2시) ●전자랜드-LG(오후 4시 인천 삼산체육관) ■여자농구 국민은행-KDB생명(오후 6시 청주체육관) ■프로배구 ●LIG손해보험-대한항공(오후 2시)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구미 박정희체육관) 18일(일) ■프로농구 ●KCC-인삼공사(전주체) ●오리온스-삼성(고양체 이상 오후 2시) ●모비스인삼공사-전자랜드(오후 4시 울산 동천체육관) ■여자농구 ●하나외환-우리은행(부천체) ●삼성생명-신한은행(용인체육관 이상 오후 6시) ■프로배구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2시) ●KGC인삼공사-도로공사(오후 4시 이상 대전 충무체육관)
  • [프로농구] 고맙다, 1점

    [프로농구] 고맙다, 1점

    인삼공사가 1점 차로 삼성을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 인삼공사는 1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3-82로 힘겹게 승리했다.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삼성전 8연승이다. 1쿼터에는 삼성이 우세했다. 이동준과 대리언 타운스가 골 밑 득점을 한 데 이어 이시준과 이정석의 외곽 3점슛이 살아나면서 28-21로 앞섰다. 삼성은 지난 13일 SK전처럼 외곽투가 터져 인삼공사의 압박수비와 스피드를 무력화시켰다. 그러나 인삼공사엔 이정현과 후안 파틸로가 있었다. 3점슛으로 2쿼터를 1점차로 역전시켰던 이정현은 3쿼터에도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경기흐름을 바꾸었다. 마치 삼성의 외곽투에 질 수 없다는 듯 정면승부를 펼쳐 보였다. 이정현은 이날 무려 3점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을 올렸고, 막판 득점포가 터진 파틸로는 2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날의 백미는 4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이시준이 3점슛으로 2점차로 따라붙었을 때였다.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은 이정현이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더니 속공을 저지하다 파울까지 범해 삼성에 오히려 자유투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유성호의 자유투 1개가 림을 벗어났고, 삼성은 연장으로 갈 절호의 기회를 놓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울산에서는 모비스가 KCC를 불러들여 68-48로 20점 차 대승을 거둬 SK와 함께 공동선두(10승4패)가 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76-57로 제압하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KGC인삼공사(잠실체육관 KBSN스포츠) ●모비스-KCC(울산 동천체육관 SBS-ESPN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안산 와동체육관 SBS-ESPN)
  • [프로농구] ‘4쿼터의 사나이’ 전태풍

    [프로농구] ‘4쿼터의 사나이’ 전태풍

    위기의 순간 전태풍(오리온스)이 빛났다. 오리온스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리온 윌리엄스(22득점 15리바운드)와 4쿼터에서 폭발한 전태풍(1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63-57로 이겼다. 오리온스는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7승(6패)째를 거뒀다. 오리온스는 40-48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3쿼터에서 KCC 신인 최기훈과 최고참 임재현이 나란히 폭발하면서 분위기를 넘겨 준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리온스에는 전태풍이 있었다. 전태풍은 4쿼터 초반 3점슛과 자유투 2개를 잇달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가로채기로 정재홍의 역전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윌리엄스는 경기 막판 자유투 4개 등 7점을 몰아넣으며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반면 지난 11일 KT전에서 8연패 사슬을 끊었던 KCC는 뒷심 부족으로 12패(2승)째를 당했다. 코트니 심스가 더블더블(15득점 16리바운드)을 기록했고 최기훈은 13득점을 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원주에서는 KGC인삼공사가 동부를 89-79로 꺾고 2연승했다. 3쿼터까지 61-72로 뒤지던 인삼공사는 4쿼터에서만 28득점을 집중시키며 역전승을 일궜다. 후안 파틸로가 무려 40점(10리바운드)을 쓸어 담았다. 동부는 빅터 토마스(27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4쿼터에서 단 7득점에 그치며 3연패에 빠졌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KGC인삼공사(원주 치악체육관 KBSN스포츠) ●오리온스-KCC(고양체육관 SBS-ESPN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IBK기업은행-GS칼텍스(오후 5시 화성종합체육관 KBSN스포츠) ●러시앤캐시-LIG손해보험(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 MBC스포츠+) ■실업축구 챔피언결정 1차전 인천코레일-국민은행(오후 7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태권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13 예선대회(오전 9시 30분 김천체육관)
  • [대기업 불황타개 설문] 30대 기업 75% “인력 감축·자산 매각·조직 개편 필요”

    [대기업 불황타개 설문] 30대 기업 75% “인력 감축·자산 매각·조직 개편 필요”

    우리나라 30대 그룹(공기업 제외) 가운데 삼성과 LG,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20곳은 새해 경영 환경이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반영하듯 23개 기업은 앞으로 다가올 경영상 불확실성을 우려해 ▲계열사 합병 및 분리 ▲인력 감축 ▲부동산 등 자산 매각 ▲조직 개편 등 본격적인 체질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개선 작업이 하나도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곳은 한진과 현대, KCC 등 7곳에 불과했다. 실제로 삼성은 애플의 부품 공급선 다변화 전략으로 시스템 반도체 라인 투자 축소를 검토하고 있고, 현대기아차도 실적 악화 우려로 올 연말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 태풍’을 예고했다. 우리나라 30대 대기업집단(그룹) 10곳 가운데 7곳은 새해 경기가 올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고 다양한 대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75%가 넘는 기업들이 앞으로 다가올 경영상 불확실성을 우려해 계열사 조정과 인력 감축, 자산 매각, 조직 개편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11일 30대 그룹(공기업 제외)을 대상으로 현 경영 환경 및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새해 경영 환경에 대한 질문에는 대다수인 67.0%(20곳)가 올해보다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다.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곳은 단 10.0%(3곳)에 불과했다. 유럽 재정 위기로 시작된 글로벌 경기 불안이 미국과 중국 등으로 번지면서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6개월 이내 계열사를 합병하거나 분리하는 등의 기업 구조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46.7%(14곳)가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곳은 36.7%(11곳)에 그쳤다. 특히 20.0%(6곳)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향후 대대적인 기업 계열사 재편이 예고된다. 특히 6개월 이내 인력 감축 등 인적 조정 필요성에 대해서는 43.3%(13곳)가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다만 실제 시행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곳은 6.7%(2곳)에 그쳤다.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아직까진 계획 없다’(8곳), ‘필요해도 시행하지는 않을 것’(3곳) 등이 대다수였다. 대선을 전후한 경제민주화 이슈 등으로 실제 인력 감축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6개월 이내 부동산 등 자산 매각 의사에 대해서는 50.0%(15곳)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23.3%(7곳)는 자산 매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정기 인사 이외의 조직 개편 필요성에 대해서는 66.7%(20곳)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33.3%(10곳)가 기업의 전반적인 체질을 개선해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16.7%(5곳)는 현금을 최대한 확보해 두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외부적 요인이 아닌 회사 자체의 중장기 경영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답한 곳은 16.7%(5곳)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대기업 불황타개 설문] 팔고 합치고 줄이고 늦추며… 대기업 전방위 구조조정 착수

    경기 침체의 골이 내년에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기업들이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수출을 견인하던 환율마저 1000원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필두로 대부분의 기업이 긴축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다. ●LG그룹, 연내 계열사 7곳 청산·합병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이었던 경기 화성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용 17라인 완공의 속도 조절에 나섰다. 애플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칩의 공급처를 타이완의 TSMC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장 준공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SDI는 자동차용 2차 전지업체인 SB리모티브를 내년 1월 합병한다. 현대차그룹도 구조조정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2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최근 아반떼 등 13개 차종의 ‘연비 뻥튀기’와 관련된 거액의 손해배상, 품질 신뢰도 하락 등에 따른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LG그룹은 올해 안에 비주력 계열사 7곳을 청산하거나 합병하기로 했다. 계열사는 64개에서 57개로 줄어들게 된다. LG 관계자는 “핵심 사업에 더 주력하기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비주력 계열사를 청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71개 계열사 중 최대 25개 정리 글로벌 철강 불황으로 고전하고 있는 포스코는 71개의 계열사 중 최대 25개사를 통합, 정리하고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하는 전면적인 기업 구조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또 임원들의 골프도 금지했다. 직원들에게 비상 경영의 경각심을 일으키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SK텔레콤은 사옥 매각과 보유 주식 처분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2000억원대의 서울 남산 그린빌딩과 구로동 사옥, 장안동 사옥 등 3개 사옥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또 지난달 8일 포스코 지분 4400여억원어치를 매각했다. 롯데그룹도 최근 계열사 간 합병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롯데는 오는 18일 주총에서 롯데쇼핑과 롯데미도파를 합병한다. 또 내년 초까지 3~4건의 계열사 합병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100위권 건설사 중 21곳 인력감축 진행 건설 불황의 장기화로 인적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현재 시공 순위 100위권 건설사 중 21곳이 구조조정 중이다.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한 극동건설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종합건축자재업체 KCC도 연말에 직원 희망퇴직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 등 국내 3~4위 자동차업체들은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긴축 경영에 나섰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5500명의 직원 중 800명이 희망퇴직을 했고 임원 40여명 중 10여명이 퇴사했다. 또 서울 남대문 앞 본사를 내년 초 금천구 가산동 구로디지털단지로 이전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고정 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산업부 종합 hihi@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3연승

    [프로농구] 모비스 3연승

    모비스가 리카르도 라틀리프(26득점)와 함지훈(22득점)의 활약으로 홈에서 기분 좋게 3연승을 내달렸다. 프로농구 모비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동부에 88-65 대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9승4패로 3위를 굳건히 지킨 반면 모비스 원정 4연승에 도전했던 동부는 2연패에 빠졌다. 모비스는 전날 잘나가던 SK의 5연승을 저지한 게 큰 힘이 됐다. 전날 활약한 라틀리프가 이날도 진가를 드러냈다. 모비스는 식스맨 박종천이 2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11점이나 벌려 승기를 잡았다. 4쿼터에도 모비스의 속공 플레이와 압박 수비가 계속됐고 23점 차로 여유 있게 동부를 제쳤다. 한편 12경기 1승에 그쳤던 KCC는 코트니 심스의 23득점 활약에 힘입어 LG를 75-69로 제압하며 9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KT는 부산에서 제스퍼 존슨(20득점)과 서장훈(14득점)을 앞세워 선두 전자랜드를 78-73으로 제압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하나외환이 부천 홈 개막전에서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의식한 듯 투지를 불살라 KDB생명을 73-65로 잡고 2승(7패)째를 거뒀다. 박하나(19득점)와 김정은(17득점)이 앞장섰다. 삼성생명은 청주에서 국민은행을 57-5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울산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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