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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청문’ 열띤 공방

    교육청 “취소 방침 문제없고 변함없어”  “6점 부당 감점!” VS “취소 방침 불변!”  8일 전북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주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취소 청문에서 ‘6점 이상 부당한 감점’을 받았으므로 지정 취소는 위법이라는 주장이 처음 나왔다.  상산고는 전북교육청을 상대로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재지정 점수 상향, 감사 시점 등 3가지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으며 이 과정에서 6점이 부당 감점됐다며 평가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상산고 측은 전북교육청이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자료를 임의로 의무사항으로 바꿔 2.4점을 감점했고 평가 대상 기간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도 평가에 포함시켜 2점을 감점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학전형 운영의 적정성’ 지표 평가에서 관련 없는 ‘입학전형 영향평가 자료’를 활용해 또다시 1.6점을 깎는 등 총 6점이 부당 감점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북교육청 측은 “1기 자사고를 표방하는 상산고는 일반고도 쉽게 받을 수 있는 점수보다 높은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하고, 교육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취지로 평가 항목에 사회통합전형 선발 지표를 넣었다”고 맞받았다. “자사고 취소 방침은 문제없고 변함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날 청문에 상산고 측에서는 교장·교감·행정실장, 변호사 2명, 법학교수 등 6명이, 전북교육청에서는 학교교육과장 등 5명이 나왔다. 자사고 폐지에 반대 혹은 찬성하는 학부모의 집회는 없었다,  도교육감이 지정한 청문 주재자가 의견서를 전북교육청에 제출하면, 도 교육청은 20일 이내에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하게 된다. 청문 주재는 전북교육청의 고봉찬(변호사) 법무 담당 사무관이 맡았다.  한편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을 받은 안산동산고 청문도 이날 오후 개최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초보 버스기사 교통사고 급증...주 52시간 기사수요 폭증 탓?

    초보 버스기사 교통사고 급증...주 52시간 기사수요 폭증 탓?

    주 52시간제 시행을 위해 경기도 버스업계가 대규모 기사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신규 기사에 대한 교육준비 미비로 안전운전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노조 측은 인력충원 이전에 기사들의 처우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양질의 기사 확보가 불가능하다며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6일 경기도와 버스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 지역 21개 300인 이상 버스사업장이 주 52시간 단축 근로 시행으로 확보해야 하는 인력은 1000명 안팎이다. 도는 주 52시간제 처벌 유예기간인 3개월 동안 필요한 인력의 충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신규 기사를 채용해 교육한 뒤 노선에 투입해야 하는 버스업계의 시각은 다르다. 채용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버스운전 경력이 없는 초보 기사의 유입은 늘어난 반면, 이를 교육할 시간과 강사의 수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도내 버스업체들 대다수는 신규 기사를 채용할 경우 1개월간의 견습 기간을 둔 뒤 실제 운행에 투입하고 있다. 시내버스를 운행하기 위해선 운전 기술과는 별개로 노선별 코스와 시간별 교통상황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견습 교육은 신규 기사 1명에 숙련 기사 1명을 배치하는 도제식으로 이뤄지는데, 채용 규모가 갑자기 늘 경우 일대일 교육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 도내 A 버스회사 관계자는 “과거엔 최소 1년 이상의 마을버스 경력이 있어야 시내버스 기사로 뽑혔는데 최근엔 초심자들이 많아 견습 교육에 걸리는 시간도 늘었다”며 “그런데 교육 대상이 한꺼번에 늘면서 형식상 교육이 이뤄지거나 견습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교육을 담당해야 할 숙련 기사들이 계속해서 이탈하는 것도 문제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지난 3월 도내 300인 이상 버스사업장 전체의 입사자와 퇴사자를 집계한 결과 신규 입사자가 350여 명인 데 반해 퇴사자는 280여 명으로 조사됐다. 단순 숫자만 비교하면 기사 수가 70여명 늘어난 셈이지만 숙련된 기사가 빠진 자리를 신규 기사가 채우는 상황이라 승객 안전이나 서비스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노조는 지적했다. 실제로 올해 기사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한 B 버스업체의 경우 올해 상반기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20%가량 늘어난 200여 건의 사고를 냈다. 대부분 경미한 사고였지만 주차된 차량과 부딪히거나 급정거로 승객이 넘어지는 등 기사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B 업체 관계자는 “신규 기사는 숙련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고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기사 인력난 때문에 채용공고에 ‘초보자 환영’ 문구까지 내건 상황에서 누구도 문제를 제기할 형편은 못 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노조는 현재 경기도 버스업계의 임금수준과 노동강도가 열악해 양질의 기사들을 끌어올 수 없다며 인력충원 이전에 기사 처우개선을 선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조 관계자는 “사실 인력충원 노력은 1년 전부터 계속 시행하고 있던 것이지만 이쪽 근로조건 자체가 변하지 않으니 입사자 못지않게 퇴사가 많은 실정”이라며 “버스 요금 인상안이 시행되기 전에 수익 증가 폭을 선반영해 기사 처우개선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마른 장마에 경기도 저수율 45%…평년 대비 14%p 낮아

    마른 장마에 경기도 저수율 45%…평년 대비 14%p 낮아

    서둘러 찾아온 더위와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경기도 내 저수지가 말라가고 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3월 93%에 달했던 도내 지자체 및 농어촌공사 관리 33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이날 현재 45%까지 떨어졌다. 이는 평년의 평균 저수율 57%보다 14%포인트 낮은 것이다.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린 지난해의 경우 같은 시기 도내 평균 저수율은 83%였다.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보면 도내에서 가장 큰 용인시 이동저수지 저수율은 37%로 평년의 평균 저수율 59%보다 22%포인트 떨어졌다. 안성시 고삼저수지는 31%, 인근 금광저수지는 27%로 각각 평년 평균 저수율 53%, 42%보다 15∼22%포인트 낮아진 상태다. 도는 이 같은 저수율에 대해 올해 도내 강우량이 평년보다 많지 않았고 지난달 시작된 장마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만 많은 비를 뿌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경기지역 평균 강우량은 232㎜로, 평년 같은 기간 438㎜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저수율이 전국 하위권 수준이지만 마른장마가 물러가고 중부지역에도 비가 잦아지면 저수율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최채흥씨 부친상, 박주욱씨 모친상

    ●최채흥(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 씨 부친상, 4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장례식장 1층 특실 101호, 발인 6일 오전 8시. 054-744-0288 ●박주욱(전 광주 북구청 안전도시국장)·찬미(KBC플러스 대표이사) 씨 모친상, 이영문(이영건축사사무소 건축사) 씨 장모상, 5일 오전 8시 45분, 광주 구호전장례식장(구 무등장례식장) 3층 301호실, 발인 7일 오전 7시. 062-960-4444
  • 용인 난개발조사특위...난개발 실태 담은 백서 발간

    용인 난개발조사특위...난개발 실태 담은 백서 발간

    “처인구의 한 물류센터는 건축허가를 수차례 나눠 받는 방법으로 보전이 필요한 녹지축을 훼손했다” , “기흥구의 한 단독주택단지는 쪼개기 연접개발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높이 13m나 되는 옹벽으로 인해 재난에 노출돼 있다” 용인시는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가 지난 4일 시내 전역의 난개발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이같은 내용의 활동백서를 발간, 백군기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라는 민선7기 시정목표에 따라 지난해 8월6일 발족된 특위는 10개월여에 걸쳐 시 전역의 난개발 실태를 조사해왔다. 특위는 대학교수와 주민대표, 시민단체 활동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이기간 동안 수십 차례의 회의와 현장조사, 실무부서 간담회 등을 통해 시내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개발의 문제점과 제도적 개선방안 등을 도출해 백서를 만들었다. 이 백서에는 도시계획 및 개발행위허가, 산업단지 및 물류창고, 골프장 문제와 도시 숲 보존, 각종 위원회 심의 및 운영 등 4개 부문별 문제점과 대안이 담겨 있다. 특히 13m나 되는 보강토 옹벽 위에 지은 단독주택, 잇단 쪼개기 개발로 능선과 등산로까지 심각하게 훼손한 단독주택단지, 기존주택 주위를 10m이상 높이로 깎아내린 곳 등을 백서에 담았다. 특위는 각 부문별 대안도 제시했는데 개발행위허가와 관련해선 산지개발의 경우 해당 산의 6부 이상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능선부를 보호하는 제어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옹벽 및 법면 높이제한 규정을 마련해 위험을 초래할 정도의 과도한 옹벽이나 비탈면 설치를 제한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나 교통영향평가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위는 백서에서 “완화된 경사도 기준에 의하면 용인시 관내 산지에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은 겨우 2%에 불과하다”며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경사도 기준 강화와 표고기준 설정 및 주변 환경을 고려한 난개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시는 백서에 담긴 대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난개발 대책 수립에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정부에 관련 규정 개정도 건의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난개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것만으로도 난개발조사특위는 대성공이었다”며 “위원들이 혼신을 다해 만든 백서를 참조해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오는 8월5일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폭염 땐 양산 쓰세요”…안산시, 양산쓰기 캠페인

    “폭염 땐 양산 쓰세요”…안산시, 양산쓰기 캠페인

    “비가 올 땐 우산, 폭염 땐 꼭 양산을 쓰세요.” 경기도 안산시는 폭염 대책의 하나로 ‘양산쓰기 일상화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안산시 지역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120여명과 함께 양산쓰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생생 솔개그늘’이라는 이름을 붙인 양산 1270개를 제작해 폭염 재난 도우미 530여명과 지역 자율방재단 등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솔개그늘은 ‘아주 작게 진 구름의 그늘’이라는 순우리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내 전역 173곳에 배치돼 시민들에게 그늘막을 제공하는 ‘생생 그늘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과 연계해 양산쓰기 일상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개인이 쓰는 양산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폭염 시 체감온도는 10℃, 주변 온도는 7℃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지난 5월 20일부터 폭염대응 TF를 운영 중인 가운데 시 전역을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행하고, 시민이 많이 찾는 화랑유원지 등 공원에 수경시설도 가동했다. 아울러 폭염대응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반 TF를 운영하는 한편 무더위 쉼터, 행정복지센터 등에 폭염대응 행동요령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때 시민이 누구나 양산을 쓰도록 ‘솔개그늘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양산쓰기 일상화를 통해 온열 질환 예방·불쾌지수 저감 등 폭염 피해를 줄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 전국 첫 軍 민주시민교육…5년차 미만 간부 1300명 대상

    경기도는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군 장병 대상 민주시민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병영문화를 조성해 제복을 입은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를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추진한다. 교육대상은 도내 지상작전사령부 소속 2개 군단, 11개 사단의 5년 차 미만 초급간부(부사관 중 하사·중사, 장교 중 소위·중위·대위) 1300여명이다. 이를 위해 이날 제30기계화보병사단을 시작으로 모두 13회에 걸쳐 3시간 과정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다양성을 인정하는 부대문화 만들기,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통한 자존감 향상 등 리더십, 인성, 팀워크를 주제로 이뤄지며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토크콘서트,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공연 등 소통·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 외에도 ‘장병 인성 바로 세우기’ 캠페인, 민주시민교육 도민 공모, 경기도형 시민공동체교육(온 프로젝트)과 민주주의 체험(역사 속 민주로의 초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전문강사 파견 및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 청소년 노동인권 박람회 등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사업 등을 추진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현금복지 출혈 막는다...‘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 출범

    현금복지 출혈 막는다...‘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 출범

    지방정부의 현금복지 정책을 분석해 중앙정부와 역할분담을 하게될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가 4일 공식 출범했다 복지대타협특위는 이날 정오 충남 아산시 KTX 아산역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염태영 수원시장을 위원장으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간사로 각각 선출했다. 전국시장군구구청장협의회 산하 기구로 출범한 복지대타협특위에는 지방정부 현금복지 실태를 조사하고, 성과를 분석해 ‘현금성 복지정책 조정 권고안’을 정할 예정이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74.7%인 169곳이 특위에 참여하기로 했다. 특위는 출범 선언문에서 “기초단체장들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복지 재정·사무의 합리적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힘을 모아 ‘국가복지대타협’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는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별로 ‘차이는 있되 차별은 없는’ 복지서비스 발굴·제공에 매진해 선진적인 복지국가를 만들어가겠다”라면서 “중앙-광역-기초 정부 간 복지 재정·사무를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초대 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염태영 시장은 “기초지자체의 현금성 복지가 늘어나면 지자체 재정을 열악하게 할 수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현금성 복지를 조사하고, 효과를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복지대타협 특위 활동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국가복지대타협은 중앙정부와 전국 지방정부가 함께 협의하고 이행해야만 성공할 수 있으니, 중앙과 지방의 모든 관련 주체가 책임감을 느끼고, 국가복지대타협의 대의에 동참해 달라”라고 촉구했다.특위는 위원, 상임위원,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특위 참여 동의서를 제출한 기초단체장이 특위 위원이 되고, 상임위원은 수도권(8명)·중부권(4명)·호남권(3명)·영남권(5명) 등 광역별 기초단체장 20명이 맡는다. 상임위원은 주요 사안을 심의하고, 공동회장단 위임에 따른 의결권을 행사한다. 자문위원단은 복지·재정·갈등 분야 전문가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자문위원단과 시민 대표가 특위에 참가해 사회적 합의를 할 예정이다. 복지대타협특위는 전국 다수의 기초단체장이 “지방정부가 제각각 시행하는 현금성 복지로 인해 지방정부 재정이 악화하고 있다”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출범하게 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난 4월 총회에서 복지대타협특위 설치를 의결했고, 지난 5월 27일 염태영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복지대타협특위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특위 출범을 준비해왔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6월 12일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어 특별위원회 출범안을 승인한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관광공사, 업무 효율성 높인다... ‘업무 다이어트’ 추진

    경기관광공사, 업무 효율성 높인다... ‘업무 다이어트’ 추진

    경기관광공사가 작지만 강한 효율적 혁신 공기업으로 탈바꿈한다. 공사는 4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열린 혁신 워크숍’을 열어 불필요한 일을 줄이는 ‘업무 다이어트’(Work Diet), ‘혁신데이터랩’, ‘주민참여예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업무다이어트의 일환으로 회의 소요시간을 사전에 정하는 ‘스마트 타이머’ 도입, 불필요한 업무 목록을 작성하는 ‘업무 휴지통’ 만들기, 복잡한 결재라인을 줄이는 ‘원스톱 결재’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주민들이 관광 예산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는 한편 관광 관련 빅데이터 정보를 대중에 공개하는 혁신데이터랩(LAB) 도입을 준비 중이다. 또 관광 데이터와 함께 주민참여 소통의 장 등을 한군데에 모아 누구나 쉽게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7월 중 공사 포털사이트(www.ggtour.or.kr)에 오픈할 예정이다.공사는 이같은 경영 혁신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고객을 울리는 진심(眞心), 관광을 이끄는 혁심(革心)’을 혁신 슬로건으로 정했다. 공사 혁신 담당자는 “이번 슬로건은 직접 주민들의 손으로 뽑는 과정을 거쳤다. 경기도를 찾는 고객에 대한 진심, 경기도 관광의 미래를 위한 혁신 마인드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된 76건의 슬로건 가운데 심사를 통해 6건을 선정한 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최종안을 결정했다. 슬로건 공모전은 투표 댓글 수가 1000여 건이 넘는 등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유동규 사장은 “공사는 실사구시(實事求是)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다이어트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혁신은 공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치이다. 주민참여형, 주민주도형 관광혁신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혁신경영을 펼쳐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신보, 149억원 규모 채권소각…1200여명 소상공인 혜택

    경기신보, 149억원 규모 채권소각…1200여명 소상공인 혜택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사업 실패 등으로 채무에 시달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총 149억원의 채권소각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채권소각은 대위변제 후 5년 이상 지난 추심불능채권 중 관리종결 채권을 선정 및 확정하는 절차이다. 경기신보는 “채권소각은 민선 7기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고, 채무부활 및 추심 재발생 우려를 원천적으로 방지해 채무자의 부담을 완전하게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연체채무로 인한 금융거래 제한사항을 개선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의 신용도를 제고하고 금용소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소각이 확정되면 대내외 기관에 등록된 채무관계자 규제사항을 해제함으로써 채무자에 대한 모든 추심활동이 원천적으로 금지되고, 채권소각 이후 채무자에 대한 상환이 있는 경우 회수금은 채무자에게 반환된다.경기신보는 지난해 11월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560억원의 채권소각을 통해 4679명의 금융소외계층의 빚을 탕감한 바 있다 첫 번째 채권소각이 실시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추가로 149억원의 채권소각을 실시함에 따라 1200여명이 혜택을 받게됐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경기도와 함께 부채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채권소각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채권소각을 실시했다”며 “채권소각을 통해 빚으로 고통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재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권소각 리스트는 경기신보 홈페이지 사이버보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 “일본 독과점은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발굴해 모두 공개하겠다”

    이재명 “일본 독과점은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발굴해 모두 공개하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시행과 관련 “일본 독과점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그동안 감춰진 독과점 폐해까지 모두 발굴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일본의 무역보복은 분명 위기이다. 국내 반도체 수출액의 43%가 경기도에서 나올 정도로 반도체 산업의 비중이 큰 경기도는 이 위기를 더욱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장 성과가 나오진 않겠지만 이번 사태는 우리가 가야할 길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일본이 스스로 열어준 이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이 얼마큼 독과점을 해왔는지 온 국민이 알게 됐다. 소수의 기업이 생산과 시장을 지배하는 독과점 시장에선 완전 경쟁 상태보다 가격이 높다. 독과점 기업의 의도적인 폭리 추구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 일본 독과점기업들이 한국기업을 상대로 폭리를 취해온 것도 통탄할 일인데 일본 정부는 의도적으로 수출규제까지 발표했다”며 “일본의 무역보복은 반도체 부품 국산화 전략이 얼마큼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에대한 대책으로 “일본기업을 대체할 해외기업이 경기도에 투자할 경우 현금지원 및 기업 부지 무상제공 등 파격 지원하고 경기도 자체적인 반도체 기업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경기도 내 기업”이라며 “추가 수출 규제 품목이 1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져 단기와 장기로 나눠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시행에 맞서 일본제품에 대한 독과점 현황을 전수조사를 하고, 조사를 통해 감춰진 일본 독과점 폐해까지 모두 발굴해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도는 단기적 대책으로 정확한 피해 현황 파악과 신속한 지원을 위한 콘트롤타워 격인 ‘일본 반도체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 SOS상담센터’에 설치하기로 했다. 신고센터는 경제기획관이 총괄하며 매일 신고 접수 내용을 분석하고 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신용보증 재단 등 관계기관이 현장 실태 조사 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피해 발생 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융자금의 상환을 유예조치 하는 등 피해규모와 기간을 감안해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재사회화 기회 부여”…두 달 만에 풀려난 ‘마약돌’

    “재사회화 기회 부여”…두 달 만에 풀려난 ‘마약돌’

    국내외 팬들 방청 위해 전날부터 몰리기도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2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는 이날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140만원과 보호관찰 기간 동안 치료받을 것을 명령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범죄 사실을 자백했고, 마약 감정서 등 증거에 미뤄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며 “마약류 범죄는 개인적·사회적 폐해가 심각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초범인 점, 2개월 넘게 구속돼 반성의 기회를 가진 점 등을 고려하면 집행유예를 선고해 재사회화 기회를 부여하는 게 형벌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로써 지난 4월 말 이후 두 달 넘게 구속 상태로 수사와 재판을 받아 온 박씨는 일단 자유의 몸이 됐다. 박씨는 노타이 정장 차림에 다소 수척한 얼굴로 수원구치소를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눈물을 글썽이며 “정말 미안하고 정말 죄송하다. 정직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박씨가 인터뷰하는 동안 한국과 일본의 팬 수십명은 박씨를 응원하는 문구(Always Beside of Park Family)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그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하루 전인 1일부터 재판 방청을 위해 수원지법 인근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올해 2~3월 옛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공모해 3차례 필로폰 1.5g을 산 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오피스텔 등에서 6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지난해 9~10월 황씨와 함께 필로폰을 1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선고형이 구형한 징역 1년 6개월의 2분의1 이상이라 내부 기준에 따라 항소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평택브레인시티 승인...이르면 하반기 분양

    경기도, 평택브레인시티 승인...이르면 하반기 분양

    10여년을 끌어온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이 빠르면 올 하반기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조성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승인해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산단 관리기본계획은 산업집적법과 토지이용규제 기본법에 따라 분양에 앞서 진행하는 절차다. 이에 따라 1단계 사업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는 조성원가 검토, 감정평가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으면 내년 상반기에 산단 부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으로 추진한 브레인시티는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R&D)단지, 국내 일류대학 유치, 친환경적인 산업단지와 고품격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482만여㎡에 산업단지 146만㎡, 주거시설 336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조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1단계는 평택도시공사가 산업시설용지를, 2단계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복합용지 및 지원시설용지를 각각 개발한다. 애초 2010년 3월 경기도가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으나 토지 보상과 재원 조달 지연 등으로 2014년 4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을 받으며 난항을 거듭했다. 이후 2016년 6월 경기도가 단계별 개발방식, 공공 SPC 변경, 재원확보, 사업성 개선 등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산단 지정 해제 처분을 철회하고 이후 이행조건 완료, 소유권 이전 및 보상금 지급 절차를 거쳐 사업개시 10년 만에 올해 5월 기공식을 열어 첫 삽을 떴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내 일반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의 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며, 7879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3364억 원의 생산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근 평택항, 삼성평택고덕산단, 고덕국제도시 등의 각종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정 “자사고 폐지 아닌 일반고 전환 추진”

    이재정 “자사고 폐지 아닌 일반고 전환 추진”

    민사고, 자사고 재지정 통과 5년 연장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나 특수목적고(특목고)와 같이 특권을 부여한 학교는 평가 점수도 중요하지만 성직자와 같은 높은 도덕성과 교육적 의무도 크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 대상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평가 커트라인을 상산고처럼 대폭 높여 탈락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 교육감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자사고는 학생 모집에 우선권을 주고, 여러 지역으로부터 모집할 수 있다. 특혜를 입으면 그만큼 더 높은 기준을 가하는 것이 원칙이다. 자사고에 대해선 폐지가 아닌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자사고 폐지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 그는 실제로 최근 지역 내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재지정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 “(자사고 폐지를) 밀어붙인다는 것은 천만의 말씀이다. 안산동산고는 5년 전 (재지정 점수가 커트라인에) 미달돼 일반고로 전환을 발표했지만 당시 교육부가 기준을 별안간 낮춰 부동의했고, 우리는 교육부 입장을 존중해 수용했다. 밀어붙인다면 당시 소송을 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강원 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이날 재지정 평가에 통과해 향후 5년간 자사고 지위를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민사고 평가점수는 5년 전(90.23점)에 비해 10.46점 낮은 79.77점으로 커트라인(70점)을 무난히 넘겼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용인시 상복 터졌다...1년간 71개 기관표창 등 수상

    용인시 상복 터졌다...1년간 71개 기관표창 등 수상

    경기 용인시가 상복이 터졌다. 지난 1년간 3건의 대통령 표창과 2건의 국무총리 표창을 포함해 대외기관으로부터 모두 71건의 상을 휩쓸며 시정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각종 수상 소식은 용인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제 8회 경기도 청렴 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올들어 25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거나 우수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청렴대상의 경우 청렴시책 개발 노력,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대민 만족도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용인시는 밝혔다. 지난해에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도내 지자체중 가장 높은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용인시 역대 시장 가운데 5명이 이런 저런 비리로 구속된 탓에 청렴대상 수상은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표창과 3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2005년부터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 안전관리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28개 중앙부처, 243개 지방자치단체, 55개 공공기관 등 326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도내 31개 시·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1차 예선을 통과한 뒤 17개 광역별 대표 지자체들과 2차 본선을 겨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근 2년 연속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기관은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통틀어 용인시가 유일하다.용인시는 이밖에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과 지방재정 집행 추진실적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경기도의 지방세정운영종합평가·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등에서도 최우수 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9년도 시·군 기업 SOS’ 대상 수상기관으로도 결정돼 오는 7월 기관표창을 받는다. 용인시는 민선 7기인 지난해 하반기에도 무려 46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해 다른 도시의 부러움을 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모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106만 시민과 2700여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용인시와 시민을 위한 시책을 적극 펼쳐 살기 좋고 행복한 용인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인시, “아이돌봄·청년 지원에 가용자원 총동원”

    용인시, “아이돌봄·청년 지원에 가용자원 총동원”

    경기 용인시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육아·아이돌봄 기반 확충과 청년 지원에 본격 나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열린 민선7기 1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시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층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06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를 청년·신혼부부가 살기좋은 청년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가용자원 총동원을 선언한 것이다. 이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용인시는 이에따라 맞벌이 부부가 마음 놓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에 국한된 아이 돌봄 서비스를 관내 가용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관내 작은 도서관 4곳에서 시범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시작한 용인시는 점차 주민자치센터와 도서관, 마을회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돌봄 프로그램도 중앙정부가 제시하는 프로그램 외에 독서지도, 취미활동, 숙제 도우미 등 시설별 특성이나 아이들 수요에 맞게 다양하게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용인시 관내 초등학생 7만414명 가운데 7%(4900여명)만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용인시는 이달 중 관련 부서 책임자가 참여하는 ‘아이 돌봄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돌봄확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신혼부부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와 월세 일부를 보조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청년들만의 활동공간인 청년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직무 멘토링과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이날 시는 100년 미래를 선도할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고 플랫폼시티를 3기 신도시 계획에 포함시킨 것을 포함해 민선7기 주요성과도 발표했다. 반도체 클러스터나 플랫폼시티는 시의 동서 양측에 경제도심과 산업중심을 구성하며 균형발전은 물론 100년 미래를 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상공인들을 위해선 올해 190억원 어치의 용인와이페이를 발행한 바 있다. 스마트 교통도시 부문에선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 마성IC접속도로 완공 등으로 도심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서울-세종고속도로 모현·원삼IC 유치로 동서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친환경 생태도시를 위해 난개발조사 특위를 가동해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해 체계적인 미래도시를 그릴 수 있게 됐다. 또 1750곳 7204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보다 안전한 도시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여유롭고 활기찬 문화·체육·관광도시를 위해 국제어린이도서관의 시설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상상의숲으로 확대·개편했다. 시민체육공원에선 첫 A매치인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유치했고, 17번째 공공도서관인 남사도서관도 개관했다.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를 위해 교육예산을 962억원으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무상급식 교복구입 지원은 물론이고 학교환경 개선도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 백 시장은 “시의 100년 미래를 결정할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를 차질없이 조성하고, 그 혜택이 용인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버스 대란 피한 경기… 인력·임금은 불씨

    버스 대란 피한 경기… 인력·임금은 불씨

    道 “3개월 유예, 1000명 이하 충원 가능” 인건비 부담 완화… 9월부터 요금 인상 노조 인건비 보전 요구로 파업 가능성다음달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일제히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버스업계에는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해 경기도 ‘버스 대란’은 일단 피하게 됐다. 하지만 단기간에 적지 않은 인력을 확충해야 하는 데다 임금인상을 둘러싼 노사 간 의견 차가 커 해결까지 난관이 많다. 27일 경기도와 경기자동차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 300인 이상 버스사업장은 모두 21개로, 버스 6477대를 운행 중이다. 이는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 584대의 61%에 해당한다. 52시간 근무에 맞추려면 300인 이상 사업장에만 운전기사 1만 4500~1만 6100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 고용된 운전기사는 1만 3000명 수준으로 1500~3100명 정도의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현재 300인 이상 버스 사업장 주 52시간 단축근로 시행에 필요한 인력은 1000명 이하로 3개월 계도기간 내에 충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수원에서 버스기사 채용박람회를 열어 400명가량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버스기사가 충분히 확보되면 우려됐던 폐선이나 감차 등 노선 조정 없이 주 52시간 단축근로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또 버스업계의 인건비 부담에 숨통을 터 주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버스요금도 200~400원을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인력 충원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노조가 요구하는 임금인상 문제가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노조는 당장 기존 격일제 대신 1일 2교대제를 도입하면서 임금을 인상해 달라고 주장한다. 노조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노동시간이 줄어들면 시간외 수당으로 충당하던 임금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면서 “기존에 받던 금액을 유지하는 것에 더해 임금을 추가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임금 수준을 서울·인천만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 버스 운전기사들은 보통 월 400만원 정도 임금을 받는 반면 도내 버스 운전기사들의 임금은 월 320만~350만원으로 격차가 크다. 경기지역 자동차노동조합 이종화 노사대책부장은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근로시간이 줄더라도 기존의 근로일수만큼 임금은 보전돼야 한다”면서 “평균 2일치 임금만 올려줘도 서울 임금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를 비롯한 충남·전북·경북·경남 등 5개 지역 버스노조는 현재 진행 중인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0일 동시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최인철 총무실장은 “버스업계는 지난해 1000억여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면서 “노조와 협의는 하겠지만 요구를 다 들어 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50~299인 버스 사업장도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추가로 시행된다. 경기도는 내년 1월까지 950~1750명 추가 채용해야 주 52시간제 시행에 맞출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 분도론 시기상조… 정치적 요소 줄여 논의”

    “경기 분도론 시기상조… 정치적 요소 줄여 논의”

    “분도, 남북 불균형 따른 소외감서 비롯 기반시설 확보로 자립기반 구축 시급 공정해지면 삶 바뀌고 경제 살아날 것” 이재명 경기지사는 27일 “지금 당장 경기북부를 분할한다면 주민들의 삶이 지금보다 훨씬 나빠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정치적인 요소를 줄이고 북부 주민들의 삶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다시금 불거지고 있는 ‘경기도 분도’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도론이 대두되는 것은 경기도가 너무 넓고 인구가 많은 문제도 있지만 실상은 재정 문제와 각종 규제 등 불균형 발전에 따른 북부 주민들의 소외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현재 남부의 세수로 북부의 재정지출을 상당 부분 커버하고 있는데 분도를 해서 이런 혜택이 없어진다면 북부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그는 “일부에서는 경기북도를 분도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데 이는 불가능하다”면서 “균형발전과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자립기반을 최대한 구축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등 일부 정책을 놓고 중앙정부와 충돌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충돌이라는 표현보다 의견이 다른 것들이 적지 않나 생각된다”면서도 “정책은 경쟁해야 하는 것으로, 기초지방정부가 추진한 정책이 좋다면 광역지방정부도 해 보고, 중앙정부 주도로 전국 단위로 확대해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은 공정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다. 세상이 공정해지면 삶이 바뀌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공정’이었고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는다는 믿음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공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용인시정연구원 27일 개원식...본격 연구 활동 시작

    용인시정연구원 27일 개원식...본격 연구 활동 시작

    용인시정연구원은 2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송하성 용인시정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백 시장은 “용인시정연구원은 106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지식의 본산”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시 당면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발전방향을 명확히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설립을 검토해 올 3월 1실·3부로 조직을 정비하는 등 3년여간 개원을 준비해왔다. 송 원장은 “다양한 정책 대안을 개발하고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며 용인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기초연구’ 등 주요 연구과제 20개를 진행하는 한편 자체 역량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우선 시의 현안을 반영한 기획과제로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와 함께 △용인 플랫폼시티 교통 이용 효율화 방안 연구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과정 연구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인시 산업구조 진단 및 첨단산업 육성방안 연구 등 5개를 선정했다. 또 시의 각 부서 수요를 반영한 정책과제로 △용인시 중장기 시정운영계획 수립 △용인시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연구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 등 15개를 정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에서 미래의 꿈 키우세요”...하반기 교육생 모집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에서 미래의 꿈 키우세요”...하반기 교육생 모집

    경기도 대표 기술인력 양성 요람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하반기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경기도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다. 2008년 3월 개강 이래 지난해까지 11년간 모두 2020명이 수료해, 이중 188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평균 9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해 ‘취업사관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교육과정의 모집정원은 ▲디스플레이 시스템 운용 26명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26명 ▲CAD&3D 프린팅 응용설계 26명 ▲웹콘텐츠디자인 26명 ▲메디컬&스킨케어 26명 등 5개 과정 총 130명이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첨단 기술 중심의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대학교수들이 강사로 나서고 대학 차원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은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모집은 7월 19일까지, 2차 모집은 8월 14일 까지다.신청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를 통해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학력·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메디컬&스킨케어 과정은 여성만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생들은 올해 8월 21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약 6개월 간 이론 및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훈련비와 기숙사비, 식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최대 20만원의 교육수당 및 교통비도 지급한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메디컬&스킨케어 과정 교육생의 경우,피부미용사·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등의 자격증 취득 시 검정 수수료를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200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평균 90% 이상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우수 기술인력 공급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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