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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판 롯데’ 한신 타이거스 38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

    ‘일본판 롯데’ 한신 타이거스 38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

    일본 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은 열성팬을 거느린 한신 타이거스가 38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한신은 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끝난 일본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같은 간사이 연고 팀이자 퍼시픽리그 우승팀 오릭스 버펄로스를 7-1로 완파했다. 오릭스를 4승 3패로 따돌린 한신은 1985년 이래 38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일본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일본 간사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한신은 구단 역사 87년 동안 센트럴리그(6회) 및 일본야구연맹리그(4회) 우승은 10번을 했지만, 일본시리즈에서는 한 번 밖에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많은 열정팬을 거느리고 있지만 32년 동안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비교되곤 했다. 올해 두 번째로 한신의 사령탑에 오른 오카다 이키노부 감독은 18년 만의 센트럴리그 우승과 38년 만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례로 이뤘다. 4회 초 외국인 타자 셀던 노이지의 스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간 한신은 6회 초 석 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고, 9회 1점을 더 보탰다. 오카다 한신 감독은 선발 아오야기 고요에 이어 시마모토 히로야(구원), 이토 마사시(선발), 기리시키 다쿠마(구원), 이와자키 스구루(구원)까지 투수 총력전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우승 뒤 한신 선수들은 등번호 24번이 박힌 요코타 신타로의 유니폼을 들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요코타는 올해 7월 뇌종양으로 28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전 한신 선수다. 3년 연속 일본시리즈에 나선 오릭스는 지난해에는 우승 축배를 들었지만, 2021년에는 야쿠르트 스왈로스, 올해에는 한신에 패했다.
  • 패패승승승… kt ‘마법사 본색’

    패패승승승… kt ‘마법사 본색’

    프로야구 kt wiz가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2023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패 뒤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에 진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PO까지 6연승을 달리며 ‘업셋’의 기적을 꿈꿨던 정규시즌 4위 NC 다이노스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kt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PO 5차전에서 3-2로 승리, 2패 뒤 3연승을 거둔 ‘리버스 스윕’으로 2년 만에 KS 티켓을 거머쥐었다. 역대 PO에서 2패 뒤 3연승으로 KS에 진출한 팀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이어 kt가 세 번째다. kt는 7일부터 정규시즌 1위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 트윈스와 KS 정상 다툼을 벌인다. 초반 분위기는 NC가 좋았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4회까지 완벽한 투구로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1회 말 김상수, 황재균, 알포드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낸 신민혁은 2회도 박병호를 삼진, 장성우를 뜬공, 문상철을 땅볼로 잡아냈다. 2회까지 kt 선발 벤자민의 구위에 눌려 있던 NC는 3회 초 기회를 잡았다. kt 유격수 김상수의 연속 실책과 손아섭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은 NC는 서호철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한 점 리드를 안고 등판한 신민혁은 3회 말 오윤석을 땅볼, 배정대를 뜬공, 조용호를 땅볼로 돌려세웠다. 신민혁은 4회 말에도 김상수와 황재균을 연속 뜬공으로 잡아냈고, 알포드를 3루수 서호철의 호수비 도움으로 돌려세웠다. NC는 5회 초 김형준의 2루타와 손아섭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kt도 철옹성 같던 신민혁 공략에 성공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kt는 5회 말 장성우의 2루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고, 문상철이 또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강철 감독이 대타로 내세운 김민혁이 신민혁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6회 말 공격에서 NC의 세 번째 투수 류진욱을 상대로 김상수와 황재균의 연속 안타와 알포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4번 타자 박병호의 병살타로 1점을 내는 데 그쳤지만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kt는 5이닝 2실점으로 물러난 벤자민 이후 손동현, 박영현, 김재윤으로 이어진 필승조 계투진이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내면서 마법 같은 리버스 스윕을 완성했다.
  • ‘턱수염 장타왕’ 정찬민, 마지막 날 대역전 2승

    ‘턱수염 장타왕’ 정찬민, 마지막 날 대역전 2승

    ‘장타왕’ 정찬민(CJ)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2승이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정찬민은 경북 구미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39야드)에서 열린 2023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일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으며 파에 그친 강경남(대선주조)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투어에 데뷔한 정찬민은 올해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6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고군택(대보건설·3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350야드를 넘나드는 무시무시한 장타를 뽐내던 정찬민은 어깨 부상으로 두 달간 쉬다가 9월 복귀한 뒤 이번 우승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정찬민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치며 6타를 줄인 강경남과 나란히 최종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5) 1.8m 버디 퍼트와 1차 연장 2m 버디 퍼트를 거푸 놓친 강경남은 통산 12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7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는 최종 4라운드가 폭우로 두 차례 중단됐다가 끝내 취소되며 3라운드 선두 성유진(한화큐셀)이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유진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12언더파 204타를 치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성유진은 전반에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 버디 1개로 5타를 잃으며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경기 시작부터 내리던 비가 폭우로 바뀌며 4라운드가 취소되는 바람에 우승 상금 1억 6200만원을 챙겼다. 이날 전반까지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 데뷔 첫 승을 꿈꿨던 김재희(메디힐)는 이예원(KB금융그룹)과 공동 2위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상금 2위(9억 7247만 9385원)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2라운드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우승 상금 2억원) 결과에 관계없이 상금왕을 조기 확정했던 이예원(14억 1218만 4197원)은 이날 대상 포인트 42점을 더하며 651점을 쌓아 2위 임진희(안강건설·558점)와의 간격을 70점 이상 벌리며 대상 수상도 확정했다.
  • 尹 “이자장사” 질타에…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2’ 보따리 푼다

    尹 “이자장사” 질타에… 은행권 ‘상생금융 시즌2’ 보따리 푼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서민 이자장사’를 겨냥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은행권이 상생금융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초 금융권이 내놓은 각종 상생금융안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만큼 보다 피부에 와닿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윤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은행 독과점’ 발언이 나온 이후 은행권은 상반기에 이어 ‘상생금융 시즌2’를 마련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가장 먼저 나선 건 하나은행으로 지난 3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30만명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약 11만명이 낸 이자를 ‘캐시백’ 형태로 665억원까지 돌려주는 게 핵심이다. 금융 취약 자영업자에겐 1인당 최대 20만원,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 지원안도 포함됐다. 우리금융은 지난 3일 임종룡 회장과 모든 계열사 대표가 회의를 열어 상생금융 추진 현황을 점검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대상의 상생금융안 마련을 논의했다. 5일엔 상생금융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해 기존 상생금융부에 힘을 더하기로 했으며, 임원과 부서장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로부터 고충을 청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융당국이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오는 16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나머지 KB·신한·NH농협금융도 이르면 6일 상생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중 일정 금리 이상의 고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자의 이자를 깎아 주는 방안을, 신한금융은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기간 연장과 금리 인하, 연체이자 감면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은행권 내부에선 금융지원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정부가 만족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월 윤 대통령의 ‘돈잔치’ 발언에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을 내놨지만 불과 반년 만에 다시 대통령이 은행의 이자장사 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이다. 은행권 고위 관계자는 “신속한 대안 마련과 규모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기대하는 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라면서 “금융 지원 같은 예상 가능한 카드로는 ‘은행=기득권’이라는 프레임을 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상생금융이 자칫 최근 증가 추세인 가계부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 2분기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덜어 주면서 가계부채 급등을 막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 이준석 “변화 없으면 탈당” 신당 시사… 인요한 “끝까지 안고 갈 것”

    이준석 “변화 없으면 탈당” 신당 시사… 인요한 “끝까지 안고 갈 것”

    부산을 찾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문전박대했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국민의힘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을 경우 12월 후반 탈당하겠다”며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는 그간 탈당 후 신당 창당 가능성을 시사해 왔지만 구체적인 시점까지 밝힌 건 처음이다. 반면 인 위원장은 끝까지 이 전 대표를 끌어안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신당을 창당한다면 핵심적 가치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는 진보까지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본체가 바뀌지 않았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에 홍범도 장군 흉상이라도 제자리에 복귀됐느냐”고 비판했다. 또 지난 1일 거대 양당의 접점으로 평가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와도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인 위원장에 대해서는 “진정성이 의심된다. 유승민 전 대표를 만나고 와서도 ‘코리안 젠틀맨’이라고만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만나는 행위에만 의미를 뒀다는 뜻이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12월 27일’에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은 그가 2011년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한 날이다. 이 전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겨냥한 ‘위성정당’을 만들 가능성도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부산 경성대에서 연 토크콘서트에 인 위원장이 깜짝 방문해 첫 줄에 앉아 자신의 얘기를 경청했음에도 인 위원장을 영어 이름인 ‘미스터 린턴’으로 부르며 영어로 응대했다. 이 전 대표는 “여기서 내가 환자인가. 진짜 환자는 서울에 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하다”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반면 인 위원장은 이날 MBN 인터뷰에서 “신당 발표하는 날까지 안으려고 노력하겠다. 내가 이번에는 실패했는데 또 만나서 풀어야겠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또 KBS에 출연해 “본인을 위한 일도 아니고 국민의힘을 위한 일도 아니고 분열”이라며 “만나서 이야기를 다 들어 주고, 위로도 할 거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에 쓴소리를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엔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혁신은 민생”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윤 대통령을 환자에 빗댄 것에 대해선 “제가 의사인데 마음 아픈 사람이 부산에 있고, 마음 아픈 사람이 환자인 것 같다”고 반박했다.
  •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서 개막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서 개막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세계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막했다.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는 디엠지를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클래식 공연이다. 총 기획은 임미정 예술감독이 맡았다. 4일 개막공연에는 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가 출연,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위촉곡인 ‘치유하는 빛’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위촉곡은 2022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1위(작곡부문)를 수상한 김신이 작곡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올해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호로비츠 콩쿠르’ 1위 수상자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로만 페데리코가 평화를 상징하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5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콘서트’로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바이올린)가 출연한다. 또한 6일에는 민간인통제구역 안 캠프그리브스에서 탄약고 음악회 ‘뮤직 인 더 쉐도우 오브 워(Music In the Shadow of War)’가 열린다. 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 김은채(바이올린), 임희영(첼로), 임미정(피아노)이 출연한다. 러-우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디엠지 방문은 처음이다. 6일에는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음악과 평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된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CEO 자크 마퀴(Jacques Marquis)와 국제콩쿠르연맹 사무총장 플로리안 리임(Florian Riem)이 ‘비 평화의 시대, 음악의 특별한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9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수상자인 바리톤 김태한과 베이스 정인호가 갈라콘서트로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며 10일 공연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들인 드미트리 초니(Dmytro Choni, 피아노), 안나 게뉴시네(Anna Geniushene, 피아노)가 최초로 내한공연을 펼친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지난해 임윤찬(피아노)이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유명세를 탔다. 11일 폐막공연에서는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우승자 한재민(첼로)이 김태한, KBS 교향악단(지휘 정명훈)과 피날레를 장식한다. 음악제를 주관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캠프그리브스 안에 있는 탄약고는 남북 분단의 아픔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DMZ가 한 걸음 더 여러분께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5월부터 진행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폐막행사인 국제음악제는 인터파크와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 어깨 부상 복귀 ‘장타자’ 정찬민, 연장 대역전극으로 시즌 2승…우승 퍼트 2번 놓친 강경남 통한의 준우승

    어깨 부상 복귀 ‘장타자’ 정찬민, 연장 대역전극으로 시즌 2승…우승 퍼트 2번 놓친 강경남 통한의 준우승

    ‘장타왕’ 정찬민(CJ)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2승이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정찬민은 경북 구미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7139야드)에서 열린 2023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일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으며 파에 그친 강경남(대선주조)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투어에 데뷔한 정찬민은 올해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6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밟으며 고군택(대보건설·3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됐다. 350야드를 넘나드는 무시무시한 장타를 뽐내던 정찬민은 어깨 부상으로 두 달간 쉬다가 9월 복귀한 뒤 이번 우승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정찬민은 이글 1개, 바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치며 6타를 줄인 강경남과 나란히 최종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연장전을 벌였다. 정찬민은 “한타 한타 집중하먄 선두를 잡을 수도 있겠다고 캐디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정말 우승하게 될지는 몰랐다”면서 “다음주 최종전에서도 우승하고 싶다. 적어도 톱10에는 들고 싶다”고 말했다. 18번 홀(파5) 1.8m 버디 퍼트와 1차 연장 2m 버디 퍼트를 거푸 놓친 강경남은 통산 12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7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는 최종 4라운드가 폭우로 두 차례 중단됐다가 끝내 취소되며 3라운드 선두 성유진(한화큐셀)이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유진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12언더파 204타를 치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성유진은 전반에만 보기 4개와 더블 보기 1개, 버디 1개로 5타를 잃으며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경기 시작부터 내리던 비가 폭우로 바뀌며 4라운드가 취소되는 바람에 우승 상금 1억 6200만원을 챙겼다. 이날 전반까지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 데뷔 첫 승을 꿈꿨던 김재희(메디힐)는 이예원(KB금융그룹)과 공동 2위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상금 2위(9억 7247만 9385원)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2라운드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우승 상금 2억원) 결과에 관계없이 상금왕을 조기 확정했던 이예원(14억 1218만 4197원)은 이날 대상 포인트 42점을 더하며 651점을 쌓아 2위 임진희(안강건설·558점)와의 간격을 70점 이상 벌리며 대상 수상도 확정했다.
  • ‘귀인’ 로슨 만난 김주성의 DB, 19점차 극복하고 12년 만에 개막 6연승 질주

    ‘귀인’ 로슨 만난 김주성의 DB, 19점차 극복하고 12년 만에 개막 6연승 질주

    김주성 감독이 지휘하는 원주 DB가 12시즌 만에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DB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90-79로 역전승을 거뒀다. 디드릭 로슨이 승부처에 집중적으로 점수를 올리는 등 3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선 알바노와 김종규, 강상재가 각각 14점, 13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개막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부산 KCC(2승1패)와의 간격은 2.5경기다. DB의 개막 6연승은 2011~12시즌 개막 8연승을 달린 이후 처음이다. 개막 8연승은 KBL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14~15시즌 고양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도 기록한 바 있다. 이우석(19점)과 게이지 프림(18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주전 가드 서명진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4승3패)는 창원 LG와 함께 공동 3위로 밀렸다. DB는 이날 전반에 속공으로만 17점을 내주며 스피드에서 밀렸다. 2쿼터 초반에는 19-38로 19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40-54로 간격을 좁혀 후반에 돌입한 DB는 전반 12점에 그친 로슨이 3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으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또 수비 강도를 높이며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묶어 67-67 동점을 만드는 등 역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4쿼터 중반 70-75로 뒤진 상황에서 DB는 김종규의 자유투 2개, 로슨의 3점포와 2점슛 2개를 묶어 연속 9득점 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4분 전 79-77로 앞선 상황에서는 박인웅(3점)이 3점포를 쏘아 올리고 강상재가 자유투 2개를 림에 꽂아 84-77로 간격을 벌렸다. 현대모비스 함지훈(11점)이 2점으로 반격하자 알바노가 다시 3점포, 최승욱(7점)이 덩크를 터뜨리며 88-79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프림이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골밑에서 힘을 잃어 주저 앉았다. 안양 정관장은 원정에서 최성원(20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1-80으로 제쳤다. 3승3패가 된 정관장은 공동 5위, 3연패에 빠진 가스공사(1승5패)는 10위.
  • ‘트리플더블 단비’ 내린 우리은행, 개막전 연장 끝 BNK 가까스로 격파

    ‘트리플더블 단비’ 내린 우리은행, 개막전 연장 끝 BNK 가까스로 격파

    여자프로농구 ‘통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으로 가볍게 눌렀던 부산 BNK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따돌리고 새 시즌을 첫걸음을 내디뎠다. 우리은행은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 홈 경기에서 김단비(32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BNK를 연장전 끝에 74-70으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 합류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김단비는 개인 통산 8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또 블록슛 3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501블록슛을 기록했다. WKBL에서 500블록슛을 돌파한 건 은퇴한 이종애(862개)에 이어 WKBL역대 2번째다. 박지현이 14점 14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1승(5패)을 거둔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내리 3연패했던 BNK는 또다시 우리은행을 극복하지 못했다. BNK에서는 진안이 22점 15리바운드, 안혜지가 15점 11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며 11번째 챔프전 우승과 10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한 우리은행이었으나 BNK와의 ‘리턴 매치’가 마냥 쉽지는 않았다. 우리은행은 박지현과 김단비의 활약으로 3쿼터까지 근소하게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그러나, 46-44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에서 야투율이 떨어지며 BNK에 흐름을 내줘 역전당하기도 했다. 시소 게임을 이어가다 4쿼터 중반 신인 김정은(6점)의 3점포를 시작으로 진안과 김한별(9점)에게 페인트존 득점을 거푸 허용하며 연속 9실점, 4쿼터 종료 2분 50초를 남겨 놓고는 56-61로 뒤처졌다. 이때 김단비가 페인트존을 파고들어 혼자 8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쳐 다시 접전을 만들었다. 64-6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시즌 첫 경기부터 5분 연장전이 벌어진 가운데 김한별이 5반칙으로 물러나며 승부의 추가 조금씩 우리은행으로 기울었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54.3초 전 김단비가 트리플더블을 완성하는 10번째 어시스트를 고아라에게 건넸고, 고아라는 3점포를 림에 꽂았다. 우리은행은 73-68로 달아나 승기를 움켜쥐었다.
  • 제시 “성형·흡연 숨기는 게 더 웃겨… 걸리면 더 욕먹더라”

    제시 “성형·흡연 숨기는 게 더 웃겨… 걸리면 더 욕먹더라”

    가수 제시가 성형, 흡연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의 웹 예능 ‘동네스타K3’ 코너에는 제시가 내빈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조나단은 제시의 인스타그램 속 노출 의상을 입은 사진들을 꺼냈다. 제시는 “워터밤 때다”라고 설명하며 “남자들은 웃통 다 벗는데 왜 남자는 되고 여자는 이런 식으로 못 입냐?”라고 소신을 밝혔다. 제시는 “우리가 항상 관능적이냐, 아니다. 이건 무대의상일 뿐”이라며 “제 내면은 항상 매력적이다. 매력적인 건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흡연, 성형 등 다 오픈하신다. 왜 끝까지 솔직한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연예인들이 성형 후 이를 부인하거나 흡연 사실을 숨기는 것과 달리 제시는 여러 방송에서 얼굴 성형 사실은 물론 여성이 고백하기 어려운 가슴 성형과 흡연 등을 밝혀 당당한 모습으로 화제가 돼왔다. 이에 제시는 “오히려 숨기는 게 더 웃긴 거 같다. 얼굴이 변했는데 ‘메이크업으로 커버한 거다’라고 하면 오글거린다”라며 “아이돌은 담배 안 피운다고 한다. 근데 걸린다. 그게 더 욕먹지 않나. 물론 담배는 좋지 않다”라고 자신이 숨기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2016년 제시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 가슴 성형을 밝혔다. 당시 제시는 자신의 파격 발언이 지나쳤다고 생각해 녹화 후 PD에게 해당 발언 장면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제시는 “PD님이 내 발언에 ‘너무 좋다’라면서 ‘제시가 이 길을 열어줘서 여자들이 당당해질 것’이라고 했다. 말 하고 다니라는 게 아니라 자신감 있게”라고 설명했다.
  • 하남시, 원도심 ‘거미줄 전선’ 2.8㎞ 구간 2027년까지 지중화

    하남시, 원도심 ‘거미줄 전선’ 2.8㎞ 구간 2027년까지 지중화

    경기 하남시는 2027년까지 신장동과 덕풍동 등 원도심 일대 2.8㎞ 구간에 있는 전신주를 철거하고 지중화한다고 4일 밝혔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 구간에 있는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땅속으로 묻거나 옮겨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구간은 8곳으로 ▲ 신장로·신평로 GS더프레시~바른병원 앞(410m) ▲ 신평로 신장사거리~동부중학교(370m) ▲ 하남대로 신장초교~장지마을(450m) ▲ 신장로 무학프라자~대동피렌체(300m) ▲ 하남대로 모자이크 아동센터~덕풍주유소(270m) ▲ 신평로 GS더프레시~신장초교사거리(300m) ▲ 신장로 KB국민은행~신장사거리(290m) ▲ 신장로 라인아파트~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입구(450m) 등이다. 시와 한국전력공사는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지중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와 정부,한전·통신사업자 등이 협의해 분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체사업 구간 중 내년에 공사가 시작되는 신장로·신평로 410m 구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9억원을 우선 확보했다”라며 “전전 지중화 사업을 통해 더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원빈 아내 이나영이 날 짝사랑” 유튜버 고백…‘진짜’였다

    “원빈 아내 이나영이 날 짝사랑” 유튜버 고백…‘진짜’였다

    유튜브 채널 ‘모트라인’의 출연진인 또치 감독이 초등학교 당시 자신을 따라다닌 첫사랑이 배우 이나영이라고 말했다. 또치 감독은 ‘모두의 리뷰’를 통해 치과의사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문도윤의 차량을 리뷰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10년 차 배우로 활동 중인 문도윤은 어느 게 더 행복하냐는 말에 “저라는 사람의 성격에는 배우가 더 잘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다만 경제활동에 압도적으로 도움을 주는 건 치과 일이라고 설명했다. 어렸을 때부터 배우의 꿈이 있었다는 문도윤은 “20대 때는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만 연극영화과를 가는 줄 알고 꿈을 포기했다가 30대 때부터 다시 연극 연기를 시작해서 지금은 여러 영화나 드라마에 단역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또치 감독은 “나 초등학교 때 따라다녔던 유명한 여자애 있는데 걔한테 얘기해 줄까요?”라며 하나의 제안을 했다. 문도윤이 “어떤 분이시냐?”고 묻자 또치 감독은 “있어요, 뭐 이나영이라고”라며 시크하게 답해 놀라게 했다. 영상 이후에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의 한 장면이 담겼다. 실제로 또치 감독은 1999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이나영 편에 이나영을 찾는 첫사랑으로 모습을 비춘 바 있다. 당시 이나영은 또치 감독과 스튜디오에서 만난 뒤 “너 내가 찾는다고 했을 때 어땠어?”라고 물었는데, 또치 감독은 “너 (연예인으로) 나왔을 때 친구들한테 ‘얘가 나 찾을 거라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안다는 이유였다”면서 “친구들이 아무도 안 믿었다. 그런데 이제 방송 보면 알겠지”라고 답했다. 한편 이나영은 1990년대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잡지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카이스트’ ‘네 멋대로 해라’ ‘로맨스는 별책부록’ 영화 ‘아는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뷰티풀데이즈’ 등에 출연했으며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돌아온 ‘쿠동원’ 완벽투에 끝까지 간다…살아난 kt 14안타 3홈런 맹폭, 지친 NC 5안타 2득점

    돌아온 ‘쿠동원’ 완벽투에 끝까지 간다…살아난 kt 14안타 3홈런 맹폭, 지친 NC 5안타 2득점

    ‘무패 승률왕’ 윌리엄 쿠에바스가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 7실점(4자책) 부진을 말끔히 씻고 시리즈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살아난 kt wiz의 타선은 대량 득점으로 기세를 높였고, 지친 NC는 투타 모두 완전히 밀려 홈 2경기를 모두 내줬다. kt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4차전에서 NC를 11-2로 꺾었다. 홈에서 2연패를 당하고 원정 2연전 설욕에 성공하면서 5일 수원에서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지난달 30일 PO 1차전을 소화하고 3일 휴식 후 출격한 쿠에바스가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예리한 커터와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로 NC 타선을 압도하면서 5회 2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타격감을 회복한 kt 타자들은 4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뽑아내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황재균과 장성우가 각각 1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허벅지 근육을 다친 박경수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오윤석이 5타수 3안타 3득점 깜짝 활약했다.NC 선발 송명기는 볼 카운트 싸움에서 밀려 난타당하면서 1과 3분의1이닝(4자책)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출격한 이재학도 직구와 체인지업 제구가 흔들려 2와 3분의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다만 2023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신인 우완 이준호가 4타자 연속 삼진으로 희망의 투구를 펼쳤다. kt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왼 다리에 공을 맞은 선두타자 김상수가 도루로 NC 내야를 흔들면서 실책을 유도해 3루까지 밟았고, 앤서니 알포드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오른쪽 담장을 직접 맞추는 박병호의 적시타,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2회엔 연속 안타를 친 오윤석, 배정대가 조용호의 희생 번트로 득점권에 안착했다. 송명기를 강판시킨 다음 바뀐 투수 이재학의 체인지업이 포수 뒤로 빠지면서 1점, 황재균이 원바운드로 담장을 맞추는 장타를 쳐 다시 1점을 추가했다. 다음 이닝 안타로 출루한 장성우와 오윤석을 배정대가 적시타로 불러들여 6-0을 만들었다.kt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4회 초 황재균과 장성우가 각각 이재학의 체인지업, 직구를 받아쳐 솔로 아치를 그렸다. 7회 초엔 볼넷 2개, 안타 1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조용호가 희생플라이로, 김상수가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알포드도 다음 이닝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으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NC도 반격했다. 8회 말 오영수, 서호철, 박세혁이 주권에게 연속 안타로 1타점을 올린 뒤 손아섭의 적시타가 나왔다. 그러나 kt 불펜 이상동, 엄상백에 막혀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 [시끌시끌 이 단지]“이제는 계약률이다”…‘이문 아이파크자이’에 쏠린 눈

    [시끌시끌 이 단지]“이제는 계약률이다”…‘이문 아이파크자이’에 쏠린 눈

    올해 하반기 서울 강북 ‘최대어’로 꼽혔던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자이’의 1~2순위 청약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분양가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다. 2021년부터 여러 차례 분양을 미뤄왔고 4000세대가 넘는 메가톤급 단지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상당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에서 총 787가구 모집에 1만 3280명이 접수해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같은 이문·휘경 뉴타운에서 지난 8월 공급했던 ‘래미안 라그란데’가 79.1대 1, 4월 공급했던 휘경자이 디센시아(51.7대1)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전용 20㎡·59㎡·84㎡의 등 일부 타입은 1순위에서 모집 가구의 5배를 채우지 못해 2순위 청약을 받아야만 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 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 동 594실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은 제외됐다. 앞선 분양 단지들에 비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이유는 훌쩍 높아진 분양가 때문이다. 이 단지의 평당 분양가는 3550만원으로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면적 84㎡가(테라스 세대 제외)가 11억 13만원~13억 229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4월 공급된 휘경자이디센시아(휘경 3구역)의 전용 84㎡ 최고가가 9억 7600만원이었고 8월 래미안라그란데(이문 1구역)의 전용 84㎡ 최고가가 10억 99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월보다는 2억원, 4월보다는 3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물론 해당 단지는 이문·휘경 뉴타운의 분양 단지 가운데서 가장 좋은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인데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여기에 인근에 이문로, 망우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도심 및 강남권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 사업(노원구 월릉교~강남구 대치동)을 추진하고 있어 강남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메가톤급 단지인 만큼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탁구장, 사우나, 코인세탁실, 공유오피스, 독서실, 개인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맘카페, 돌보미룸, 어린이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럼에도 저조한 경쟁률의 원인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예비 청약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1~2순위 청약이 마감됐지만, 계약률을 꼼꼼하게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동작구 상도동의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최초 분양 때 평균 경쟁률 14.1대 1로 모든 타입이 1순위 마감됐지만, 당첨자 상당수가 계약을 포기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해당 단지는 비규제지역 청약이라 단기 전매 차익을 노리는 수요가 많이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눈치를 안 보지만, 전매 차익을 노리는 수요는 분양권에 웃돈이 안 붙을 것 같으면 아예 계약을 포기해 버리기 때문에 완판까지는 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역시 “1순위에서 마감되지 않은 데다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계약을 고민하는 당첨자가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문 아이파크자이의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계약기간은 20~24일이다. 입주는 1단지와 2단지가 2025년 11월, 3단지가 2026년 5월 예정이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뮤직인논현’ 지역 주민 초청 음악회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뮤직인논현’ 지역 주민 초청 음악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달 27일 강남구 논현동 영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제2회 뮤직인논현’ 음악회에 참석해 지역주민과 문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논현영동제일교회(강석훈 목사) 주최로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주민 초청공연으로 진행됐다.약 200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정, 고인화, 지나, 김민지, 장수영, 이시현, 앙상블Heal, 공주와아재들, 영동앙상블 등 총 10팀의 재능기부로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강남논현남성합창단은 ‘하숙생’, ‘넉넉히 이기느니라’ 곡으로 만연한 가을을 낭만적으로 장식했다.논현노인종합복지관 소속 강남논현남성합창단은 지난 2010년 창단 이래 전문 지휘자, 반주자와 함께 교육을 진행하고 2017년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2022년 KBS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 출연 등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으로 구성된 강남논현남성합창단의 낭만적인 가을 무대 등 지역주민의 멋진 공연에 함께해 영광”이라며 “재능기부를 통해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고 계신 주민께 감사드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욕망티비’ 유튜브·SNS 댓글창 폐쇄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욕망티비’ 유튜브·SNS 댓글창 폐쇄

    최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이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했다. 박지윤은 최근 새 유튜브 채널 ‘박재즈’를 개설하고 새롭게 구독자 모으기에 나섰다. 3일 현재 박재즈 계정에는 ‘내가 사랑한 떡볶이 1편+2편(2019)’, ‘도쿄 6시 6끼(2018)’ 등 몇 년 전 제작한 영상 3개만 공개로 올라와 있다. 박재즈 채널은 지난달 15일 처음 생성된 계정으로, 박지윤의 파경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유튜브 계정 이사를 준비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계정에 올라와 있는 영상들 역시 오래 전 제작된 것으로 이전 계정에서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은 ‘박지윤의 욕망티비’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었다. 구독자 수는 약 6만명 가량이었다. 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불금이 허전하신 분들이라면 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박재즈’ 한번 들여다봐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채널 이름이 ‘박재즈’인 이유에 대해 “저에게는 욕망 아줌마, 두목, 지젤 등 부캐가 많지만, 제 인생 프로그램인 ‘크라임씬’의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제가 아끼는 노래 못하는 재즈 가수 박재즈의 이름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당당하고 웃기게 살아내겠다는 저의 작은 다짐이 담긴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 채널을 개설한 것과 관련, “6만이 넘는 채널에서 이사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업로드를 멈춘 지 2년이 지나도 기다려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이밖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 달기 기능을 차단했다. 최동석과의 이혼을 둘러싸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가 퍼지며 악플이 이어지자 이에 대응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달 31일 입장을 내고 “저는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지난 2009년 결혼한 바 있다.
  • 尹 ‘종노릇’ 발언 후... 금융당국, 4대 지주 회장과 회동

    尹 ‘종노릇’ 발언 후... 금융당국, 4대 지주 회장과 회동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회장과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갑질’ 등 은행을 겨냥한 강도 높은 발언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 수장들은 11월 셋째 주 윤종규 KB금융, 진옥동 신한금융, 함영주 하나금융, 임종룡 우리금융회장과 만난다. 날짜는 16일이 유력하다. 지주 회장들은 이날 회동에서 소상공인, 청년, 사회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날 선 비판을 의식한 금융지주들이 전례 없는 대규모 상생안을 낼 가능성이 높다. 이날 하나은행은 4대 은행 중 가장 먼저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내놨다. 전체 규모는 1000억원이다. 다음 달부터 하나은행 고객 중 소상공인 11만명을 선정해 665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일정 기간 전월에 납부한 이자를 매달 돌려주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대상은 코로나19 원금·이자 상환 유예 고객 2500명, 제조업 자영업자 고객 2만 1000명 , 희망플러스 대출 고객 3만 2000명, 지역신보 보증 신규대출 고객 6만명 등이다.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고금리 취약 차주 등 은행이 선정한 금융 취약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원,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신규 가맹점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약 20억원)의 통신비 지원, 개인사업자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중 일부에게 컨설팅 비용 1인당 50만원(약 15억원) 등 지원방안도 실시한다.
  • 보험사 실적 거품 빠지니 매물 몸값 빠지나... “내년이 진짜”

    보험사 실적 거품 빠지니 매물 몸값 빠지나... “내년이 진짜”

    보험사들의 실적 거품이 빠짐에 따라 시장에 매물로 나온 보험사들의 몸값 조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내년 실적이 나와야 정확한 몸값 책정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3분기 순이익은 급감했거나, 급감할 전망이다. 새 회계기준(IFRS17)의 계리적 가정(손해율, 해지율 등)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이 3분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보험사들이 새 회계기준으로 실적을 부풀리는 것을 막는 장치다. KB손해보험의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42.9% 떨어진 1551억원이다. KB라이프생명 순이익도 988억원에서 604억원으로 38.9% 감소했다. 신한라이프는 115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4.8% 감소했으며 신한EZ손해보험은 39억원 순손실을 냈다. 하나생명 순이익은 3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4.4% 급락했다. 아직 실적 발표를 안 한 대형 보험사들의 전망도 어둡다. SK증권은 삼성화재의 3분기 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30.3% 감소한 4210억원 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또 DB손해보험은 37.3%, 현대해상은 11.9% 줄어들 것으로 봤다. 보험사들의 순익 하향은 시장에 매물로 나온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KDB생명보험 등의 몸값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과 사모펀드가 보험사 인수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손보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는 매각 희망 가격을 3조원대로 제시한 것으로 투자은행(IB)업계에 알려졌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적정가가 1조 2000억원 수준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손보 부문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우리금융, 신한금융 등이 인수 후보자로 거론된다. 지주사들은 보험사의 몸값 거품 논란이 꺼진 뒤에야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하나금융은 KDB생명 인수를 실사 단계에서 포기한 것도 몸값 부담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하나금융은 KDB생명을 인수해 하나생명과 합병할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나금융 측은 “KDB생명 인수는 보험업 강화 전략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인수를 중단하게 됐다”며 발을 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분기까지 실적은 신뢰할 수가 없다. 3분기도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 4분기부터 어느 정도 안정될 것”이라면서 “실제로 의미 있는 것은 내년 실적이다. 매물로 나온 보험사들의 몸값도 그때야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위디, ‘돌풍의 핵’ 로슨과 재회…대체 선수로 DB 산성 합류

    위디, ‘돌풍의 핵’ 로슨과 재회…대체 선수로 DB 산성 합류

    프로농구 원주 DB가 4연승 돌풍의 주역 디드릭 로슨을 보좌할 외국인 빅맨으로 제프 위디를 선택했다. DB는 2일 무릎 연골 부상으로 2주 진단을 받은 게리슨 브룩스의 교체를 결정하고 위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캔자스대를 졸업한 위디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뒤 2020~21시즌 KBL 고양 오리온 소속으로 정규리그 32경기 평균 8.8점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당시 위디는 213㎝의 높이를 활용해 골 밑 장악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느린 발과 약한 공격력으로 KBL 적응에 애를 먹었다. 결국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한 위디는 데빈 윌리엄스로 교체됐다. DB는 컵 대회부터 브룩스의 부진한 경기력에 골머리를 앓았다. 외곽 슛과 정확한 패스를 무기로 코트를 휘젓는 로슨의 파트너로 정통 센터 브룩스를 데려왔으나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고 설상가상 무릎까지 다쳐 로슨의 출전 시간이 길어졌다. 김주성 DB 감독은 지난달 30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주전은 30분 이상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로슨은 그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괜찮다고 하는데 상대 선수 구성을 보며 쉬는 시간을 줄 예정”이라며 “브룩스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완전 교체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고 위디를 선택했다. 로슨과 위디는 오리온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위디가 외국인 1옵션으로 활약했고, 로슨이 2옵션으로 뒤를 받쳤다. 3년이 지나 두 선수의 처지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로슨은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주목받고 있고 위디는 대체 선수로 DB에 합류해 로슨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 배정대 선제포·박영현 철벽투, 역전은 없다?…가을야구 승리 공식, 기선을 제압하라

    배정대 선제포·박영현 철벽투, 역전은 없다?…가을야구 승리 공식, 기선을 제압하라

    기선을 제압하는 팀이 경기를 지배한다. kt wiz와 NC 다이노스가 가을야구 무대에서 강력한 구원진을 바탕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승리하는 공식을 만들고 있다. kt wiz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0으로 이겼다. 2연패 뒤 첫 승으로 한국시리즈(KS·5전3승제)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kt 타선은 이번 가을야구 3경기 만에 처음으로 NC보다 먼저 득점했다. 2회 초 조용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8번 타자 배정대가 상대 선발 태너 털리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30일 PO 1차전 9회 만루포 이후 시리즈 2번째 홈런이다.리드를 지킨 kt 불펜의 구위도 강력했다. 7회 손동현-8회 박영현-9회 김재윤 필승조는 NC 타자들을 압도하며 득점권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6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구해낸 선발 고영표의 뒤를 든든히 지켰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중간 투수들의 기량이 좋아서 타자들이 초반 득점만 하면 상대가 뒤집기 어렵다”며 “선발이 버텨주길 바란다. 고영표는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니까 믿어보겠다”고 말했는데 2회부터 이 감독의 계산대로 경기가 풀려 시리즈 첫 승을 가져왔다. 포스트시즌 6연승을 내달렸던 NC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31일 kt와의 PO 2차전에선 3번 타자 박건우가 1회 초 벼락같은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날 1차전에선 1회 초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 2회 초 오영수의 솔로포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구원 투수 김영규-류진욱이 철벽 투를 펼친 뒤 마무리 이용찬이 뒷문을 막았다.이 감독은 “점수를 먼저 주고 따라가다 보니 급했다. NC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선발 투수를 빨리 내리고 구위가 좋은 손동현과 박영현을 붙여서 추격했는데 마지막 득점을 못 해서 아쉽다”고 설명했다. NC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이 공식으로 3승을 쓸어 담았다. SSG 랜더스와의 1차전은 8회 선제 홈런으로, 2차전은 1회 연속 안타 3득점으로 앞서갔고 3차전은 1회·2회 7점을 몰아쳐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영규(1승 2홀드)와 류진욱(3홀드), 이용찬(2세이브)은 나란히 3경기 모두 출격해 연승을 지켰다. 다만 문제는 포스트시즌에서 7경기를 소화한 NC의 체력 부담이다. 이용찬은 등판할 때마다 실점하고 있고, 김영규도 구속이 떨어졌다. 타선의 침묵도 고민거리다. 강인권 NC 감독은 “큰 경기를 계속 치르다 보니 체력과 함께 정신적인 부분도 힘들다. 집중력도 한계가 있다”며 “마무리는 이용찬 말고 확실한 카드가 없다. 타격감도 떨어지는 타이밍이라 마틴과 서호철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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