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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과방위 “이동관 탄핵, KBS·MBC·SBS 방송 중단 우려”

    與 과방위 “이동관 탄핵, KBS·MBC·SBS 방송 중단 우려”

    민주당 ‘이동관 탄핵’ 추진 예고與 과방위 “합의제 의결기구 특성 고려해야”“TV조선 재승인 불법 혐의 한상혁도 탄핵 안해”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송신위원장의 국회 탄핵소추를 예고하자 “합의제 의결기구 위원장의 탄핵 시도는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트리는 것”이라며 “반헌법적인 탄핵 시도를 당장 멈춰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민주당의 민주노총이 장악한 공영방송을 영구히 지키겠다는 것이고, 뉴스타파와 같은 국기문란 행위를 자행한 친(親)민주당 세력들을 위해 국회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탄핵은 명확한 요건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탄핵 사유가 없는 이 위원장에 보복성 탄핵을 하겠다는 거대 야당의 민낯”이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고 기각 처리돼 역풍을 맞은 민주당이 이번에도 기각될 것이 뻔한 ‘이동관 탄핵 카드’를 만드는 것은 오로지 정치적 이득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들은 “방통위는 다른 부처와 다르게 방송·통신 전반을 책임지는 합의제 기구이므로 하루도 멈춰서는 안 되는 고유의 특성이 있다”며 “민주당에 묻는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짜뉴스 범람을 눈감아도 되는 것이냐. 정작 11월 말 진행해야 할 종편과 지상파 방송의 재승인과 재허가 절차가 중단돼 국민 시청권 위협받아도 상관없다는 말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TV조선 재승인 조작 사건 등 법원에서도 인정한 불법 혐의가 있는 한상혁 전 위원장은 몇번이고 탄핵당하고도 남았어야 한다”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합의제 의결기구라는 위원회 특성을 인정해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렸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회견 후 “합의제 행정기구에서 위원장이 탄핵당한다면 앞으로 모든 방통위 권한이 정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종편은 사업권이 있으면 방송을 할 수 있지만, 지상파는 주파수가 허가가 없으면 방송을 못 한다. 잘못되면 KBS, MBC, SBS 지상파가 중지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결혼합니다, 응원 부탁”…김유정 언니 결혼 소식

    “결혼합니다, 응원 부탁”…김유정 언니 결혼 소식

    배우 김유정의 친언니로 알려진 김연정이 11일 결혼한다. 김연정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과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저희 결혼합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연정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들 잘 지내시죠? 11월 11일 저희 결혼합니다”라며 “이렇게 빨리 결혼 소식을 들려드릴 줄이야…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결혼 소식이라 쑥스럽기도 하고 부담이 되시진 않을까 걱정돼 연락을 못 드린 분들이 많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연락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다는 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며 “이번 주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저희 부부의 새로운 출발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연정은 웨딩 화보에서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며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부터 화려한 보라색 드레스, 시크한 블랙 드레스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예비 신랑도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1996년생인 김연정은 동생 김유정과 함께 KBS 2TV ‘해피투게더’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2017년에는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18년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요한(OFA)의 ‘좋겠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 ‘KLPGA 전관왕’ 대관식 꿈꾸는 이예원

    ‘KLPGA 전관왕’ 대관식 꿈꾸는 이예원

    국내 여자골프의 ‘새로운 대세’ 이예원(사진·20·KB금융그룹)이 시즌 최종전에서 개인 타이틀 싹쓸이로 화려한 대관식을 꿈꾼다. 이예원은 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84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주말 상금왕과 대상 수상을 확정한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4승을 거두며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임진희(25·안강건설)를 따돌리고 단독 다승왕에 오른다. 이예원은 평균타수 1위도 사실상 굳힌 터라 다승왕까지 등극하면 KLPGA 투어가 시상하는 개인 타이틀 4개를 모조리 휩쓸게 된다. 자신이 우승하지 않더라도 박지영, 임진희가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면 공동 다승왕으로 전관왕이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전관왕은 다승왕 시상이 시작된 2006년 이후 9번 있었는데 2019년 최혜진(24·롯데) 이후로는 나오지 않았다. 이예원이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노리는 것은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이다. 이예원은 앞서 27개 대회에 출전해 26개 대회에서 상금 14억 1218만원을 쌓았다.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2021년 이룬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 2137만원)에 1억 919만원 모자란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 1500만원이기 때문에 이예원은 톱2에 들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이예원은 “상금왕과 대상 모두 받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지만 마지막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까지 ‘대세’로 군림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가 한 달 가까운 휴식 끝에 복귀해 이예원과 신구 대세 대결을 펼치는 점도 관심을 끈다. 박민지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 1982년 구옥희가 세운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3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또 시즌 3승으로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와 공동 다승왕이 된다.
  • 박동원 역전 투런포…LG, 승부 원점으로

    박동원 역전 투런포…LG, 승부 원점으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박동원(33)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승1패로 한국시리즈(7전4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kt wiz는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다 잡은 경기를 넘겨줬다. 정규 시즌 1위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t에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002년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LG는 지난 7일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LG와 kt는 10일과 11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3, 4차전을 치른다. 지난겨울 KIA 타이거즈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4년 총액 65억원에 LG로 옮긴 포수 박동원은 3-4로 끌려가던 8회말 극적인 역전 투런포를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LG 주장 오지환은 6회말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초반에는 kt의 분위기가 좋았다. LG 선발 최원태가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딱 한 타자를 잡아내고 2피안타 2볼넷 4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초 4득점을 올린 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로 앞서갔다. 올 시즌 중반에 다시 팀에 합류해 12승 무패로 kt를 가을야구로 이끈 ‘무패의 에이스’ 쿠에바스는 사실 이날 경기 전까지 LG를 상대로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2019년 KBO무대에 데뷔한 쿠에바스는 지난 5년 동안 LG를 상대로 8경기 선발로 나서 3패에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했다. 그런데 이날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등에 업고 6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kt는 믿었던 철벽 불펜 손동현과 박영현이 무너지면서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6회말 오지환의 솔로포로 추격의 불씨를 댕긴 LG는 7회말 kt 손동현에게 얻어 낸 박해민의 볼넷, 이어진 김현수의 적시 2루타를 묶어 3-4로 추격했다. 그리고 8회말 LG는 오지환의 볼넷과 희생 번트로 득점권 상황을 만든 뒤 박동원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5-4 역전에 성공했다. kt 불펜의 핵심인 박영현의 초구 시속 124㎞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긴 박동원의 개인 통산 첫 한국시리즈 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5경기 6이닝 무실점을 이어 왔던 박영현의 호투 행진도 이 한 방에 날아갔다. LG는 이날 선발 최원태에 이어 이정용-정우영-김진성-백승현-유영찬-함덕주까지 불펜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초강수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리고 전날 패전의 멍에를 쓴 마무리 고우석을 다시 9회초 마운드에 올렸다. 고우석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경기를 끝냈다.
  • ‘트리플 크라운’ 페디, 역수출 신화 또 쓸까

    ‘트리플 크라운’ 페디, 역수출 신화 또 쓸까

    2023시즌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KBO리그 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 기록을 달성한 투수 에릭 페디(30)가 다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역수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와 MLB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 등은 8일 페디가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들은 페디가 올해 NC에서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80과 3분의1이닝을 던지는 동안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을 남기고 탈삼진 비율 29.5%, 볼넷 허용률 4.9%, 땅볼 생산율 70%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1986년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 이후 37년 만에 역대 다섯 번째 20-200을 기록한 페디가 KBO리그의 사이영상으로 한 해 최고의 선발투수에게 주는 최동원상을 받기에 충분한 성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MLB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 6년 통산 21승33패, 평균자책점 5.41의 평범한 성적을 남겼던 페디는 지난겨울 NC와 100만 달러(약 13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올 시즌 KBO리그에서 변형 구종인 스위퍼를 앞세워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09개) 1위로 투수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이뤘다. 현지 매체들은 KBO리그에서 MLB로 역수출된 대표적 선수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릴 켈리(전 SK 와이번스), 콜로라도 로키스의 크리스 플렉센(전 두산 베어스), 전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시 린드블럼(전 두산·롯데 자이언츠) 등의 사례를 들며 페디 또한 많은 구단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페디가 켈리(2년 550만 달러)와 린드블럼(3년 912만 5000달러), 플렉센(2년 475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으로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특급 대우는 받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NC 구단은 눈부신 활약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페디를 붙잡기 위해 노력은 하겠지만 현재로선 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 재계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국민은행 고객만족도 1위…시중은행 최초 17회 선정

    국민은행 고객만족도 1위…시중은행 최초 17회 선정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최초로 17회에 걸쳐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대면과 비대면 채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옴니 채널’을 만들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아울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여섯시은행’(9To6 뱅크) 등을 도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여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시장 따라 동요 말고, 투자한 자산·투자할 자산 찬찬히 분석해 보세요[강보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투자는 산술평균보다 기하평균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곱셈으로 계산하는 값에서 평균을 계산할 때 기하평균을 사용한다. 펀드수익률, 채권수익률 등을 계산할 때 정확한 평균을 구하기 위해서는 산술평균보다 기하평균을 사용한다. 한번 큰돈을 잃고 나면 다시 원금을 회복하기가 무척 힘들어진다. 대부분의 나라가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지금은 여유자금을 가지고 무리한 레버리지(차입투자)를 쓰지 않는다면 안정적으로 자금을 불리기 좋은 시기다. 하지만 안정적인 채권 이후에 투자할 대상은 과연 어디인가. 아마 지난 몇 년간 최악의 자산 중 하나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차지하지는 않았을까. 필자가 서울신문에 ‘주식시장의 화두 ‘2차전지’… 군중심리 과열에 주의해야’라는 글을 기고한 지 약 7개월이 지난 지금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의 3개월 손실률은 -40%를 넘는다. 그렇다면 지금 가장 저평가돼 있는 자산은 무엇일까. 인플레이션이 잡힌다면, 우리가 모르는 금융위기 또는 경기침체가 다시 우리 삶을 휘감게 된다면 금리는 어떻게 될까. 금리 수준이 쉽게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3년 뒤 5년 뒤를 바라보게 된다면 아마 확률은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시장에는 왜곡과 쏠림, 두려움 때문에 관심을 덜 받는 자산들이 있다. 지난 몇 년간 극심한 하락을 겪은 중국 주식일 수도 있고, 금리가 떨어지면 가치를 드러날 배당주일 수도 있고, 금리 인하 시기에 빛을 볼 수 있는 장기 채권일 수도 있다. 투매가 일어나고 있는 자산이 나중에 회복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한 번의 승률과 높은 수익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최종적인 복리 수익을 만들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손실 빈도와 손실 심도다. 손실이 날 가능성이 극히 작다고 하더라도 손실이 날 경우 원금의 50%가 넘는 큰 손실을 낸다면 다시 원금을 회복하는 데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나는 여러분에게 20개의 슬롯이 있는 티켓을 줌으로써 여러분들의 궁극적인 재정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0개의 슬롯은 여러분이 평생 가질 수 있는 투자 기회를 뜻합니다. 20개의 슬롯을 다 뚫고 나면 여러분은 더이상 투자할 수 없습니다.”(워런 버핏) 시장에 따라 마음이 동요되기보다는 고요한 침묵 속에서 내가 소유하거나 투자한 자산 그리고 앞으로 투자할 자산군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KB국민은행 부산PB센터 팀장
  • 손보사로 번진 상생… 車 보험료 내려간다

    손보사로 번진 상생… 車 보험료 내려간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보험사들이 잡은 인하폭과 당국이 기대하는 폭의 차이가 커 진통이 예상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하는 빅4(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를 비롯한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료를 낮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구체적인 폭은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손보사와 당국 모두 자동차보험료를 내리는 것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인하폭을 두고 상당한 온도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1~2%대 인하 방침을 세웠지만, 당국은 최소 3%는 내려야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한 손보사 관계자는“1.5~2% 인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국에서 ‘너무 낮다. 지난해보다는 더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손보사들은 고물가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겠다면서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다. 빅4가 나란히 2%씩 낮췄고 메리츠화재가 2.5%, 롯데손해보험이 2.9%씩 인하했다. 또 다른 손보사 관계자는 “내부 재논의 끝에 2% 정도 인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면서 “먼저 발표하기가 부담스러워 눈치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손보사들도 2% 내외 인하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인 분위기다. 보험 업계에선 당국의 주문이 과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2017년을 제외한 10년간 누적된 자동차보험 적자가 수조원대라 2021년 이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생각해도 손실분이 훨씬 크다는 것이다. 2021년 이후 흑자분도 지난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대부분 반납했다는 것이 손보사들의 입장이다. 손보사들은 늦어도 이달 안에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이 내년 1월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목표로 손보사들에게 보험료 인하 발표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발표가 빨라진 만큼 소비자가 혜택을 보는 시점도 앞당겨진다. 지난해에는 12월에 발표해 올 2월 자동차보험료부터 인하했다. 이달 중 발표하면 내년 1월부터 차례대로 인하한 자동차보험료를 적용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인하 여력은 충분하다. 대규모 이익 얻은 것을 고려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가시적 수준의 인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들어 9월까지 상위 4개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78.28%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손해액을 보험료로 나눈 비율로 낮을수록 보험사의 이익이 크다. 통상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은 80% 선이다. 상위 4개 보험사의 누적 손해율이 80%를 밑돈 만큼 보험료를 인하할 여력은 있다고 해석된다.
  •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PD포럼’ 파주서 개막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PD포럼’ 파주서 개막

    아시아 콘텐츠의 글로벌 전략을 모색하는 ‘2023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 포럼’이 8일~11일 파주 출판도시 지지향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21회를 맞이하는 ‘한중일PD포럼’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Non-Scripted(예능, 다큐멘터리 등)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프로듀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첫째 날 마스터 클래스는 넷플릭스 ‘데이팅앱 사기 : 당신을 노린다’(2022년)를 만든 팰리시티 모리스(영국) 감독과 그레이스 리(미국) lDA 국제다큐멘터리협회 공동대표가 각각 연사로 나섰다. 둘째 날에는 다큐멘터리 전문가들이 아시아 작품 6편에 직접 조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피드백에는 한국과 일본의 대표작 각 두 편과 중국 대표작 한 편, 말레이시아 한 편이 포함된다. 패널로는 알로크 데비찬드 전 NETFLX 아시아 다큐멘터리 책임자와 함께 조정훈 KBS 책임프로듀서, 자오 치(중국) 프로듀서, 다카히로 하마노(일본) 프로듀서, 그레이스 리(미국) 프로듀서가 토론한다. 알로케 데비찬드 프로듀서는 오후에도 마스터 클래스 연사로 나서 ‘글로벌 OTT다큐 기획 및 제작’을 주제로 강연한다. 셋째 날 오전에는 한중일 삼국의 글로벌 히트 프로그램의 사례 분석을 한다. ‘피지컬 100’의 장호기 프로듀서, ‘다큐멘탈’의 하로키 다케이 프로듀서, 중국 ‘풍미원산지’의 리 지에 프로듀서가 참여한다. 이어 김기주 한국리서치 상무가 ‘한중일 OTT 히트프로그램 글로벌 시청패턴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OTT 글로벌 콘텐츠 성공 전략’을 주제로 전 세계 OTT의 전·현직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유기환 넷플릭스 코라아 콘텐츠팀 디렉터, 민선홍 전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시니어 매니저, 이찬호 스튜디오 웨이브 대표, 나가사와 카즈시 HJ홀딩스(Hulu)COO, 비유시 아이치이(iQIYI) 편성부국장이 세계 OTT 시장의 전망을 짚을 예정이다. 세션사회는 서정문 MBC D.크리에이티브센터 OTT오리지널 팀장이 맡는다. 경콘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콘텐츠 제작자들이 서로의 기술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건강한 박지수의 귀환, 첫 경기부터 30점-21리바운드

    건강한 박지수의 귀환, 첫 경기부터 30점-21리바운드

    건강하게 돌아온 박지수(청주 KB)는 역시 한국 여자농구의 보물이었다. 첫 경기부터 무려 30점 21리바운드를 뽑아냈다. 박지수의 ‘30-20’은 개인 통산 4번째다. KB는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2-57로 눌렀다. 박지수는 30점 21리바운드에 어시스트 5개, 스틸과 블록슛은 3개씩 기록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강이슬이 15점 6리바운드, 김민정이 15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선 지난 시즌 득점 1위 김소니아가 22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국내 선수가 한 경기 30점 20리바운드 이상 기록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정은순(은퇴)이 2000년 1월 가장 먼저 기록했고, 이후 박지수가 데뷔 시즌이던 2017년 2월 정은순 이후 17년 만에 역대 2번째 기록을 세웠다. 3번째, 4번째도 박지수의 몫이었다. 이어 강이슬이 지난 2월 역대 5번째로 이름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스피드를 앞세운 신한은행이 2쿼터 중반까지 앞서갔다. 1쿼터에 6점, 2쿼터 초반 2점을 보태며 시동을 건 박지수는 2쿼터 종반에 들어가며 맹위를 떨쳤다. 2쿼터 종료를 4분가량 앞두고 28-33으로 뒤진 상황에서 4연속 페인트존 득점에 성공하고 자유투까지 1개 보태는 등 9점을 쓸어 담아 37-33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잠시 벤치로 물러났던 박지수는 신한은행의 추격에 37-38로 역전을 허용하자 코트로 돌아와 39-38로 리드를 되찾아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박지수는 2쿼터에만 13점 4리바운드를 집중시켰다. 3쿼터 초반까지 리바운드를 7개 따냈던 신한은행의 3년 차 포워드 변소정(2점)이 무릎을 다쳐 벤치로 물러나며 KB가 완전히 흐름을 탔다. 3쿼터를 60-48로 간격을 벌려 마무리했다. 박지수는 3쿼터에도 9점 9리바운드로 맹위를 떨쳤다. KB는 경기 종료 2분 14초를 남기고 72-54로 20점 가까이 달아나자 박지수, 강이슬, 김민정 등 주전들을 벤치에 앉히고 경기를 정리했다. 2021~22시즌 챔피언인 KB는 지난 시즌 박지수의 공백으로 날개 없이 추락했다. 박지수가 공황 장애를 겪으며 개막부터 시즌 중반까지 결장했다. 박지수가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돌아온 뒤 반등하기도 했으나 시즌 막판 박지수가 손가락 부상으로 또 이탈했고, 결국 KB는 정규리그 5위에 그치며 1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KB는 새 시즌 박지수가 건강하게 돌아오자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의 위력을 뽐냈다.
  • 홍준표 “尹 호가호위 세력 정리해야”…인요한 “명심할 것”

    홍준표 “尹 호가호위 세력 정리해야”…인요한 “명심할 것”

    “윤석열 정부 ‘듣보잡’들 너무 설쳐조리돌림 당한 이준석 안 돌아올 것”인 위원장 거듭 “도와달라” 요청에홍 “전권 줬으면 혁신위 말 들어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찾아 ‘통합’ 행보를 이어갔다. 홍 시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것)이 설치고, 윤 대통령을 호가호위 이용해 먹는 사람들이 문제”라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인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청 접견실에서 홍 시장과 면담했다. 앞서 인 위원장은 유승민 전 의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등을 만났고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으나 회동에는 실패했다. 35분간 면담에서 홍 시장은 시종일관 진지한 얼굴로 당과 지도부를 비판했고, 때로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인 위원장은 웃는 얼굴로 경청했다. 홍 시장은 인 위원장에게 “윤석열 정부 들어 ‘듣보잡’들이 너무 설친다. 대통령 믿고 초선이나 원외들이 나서서 중진들 군기 잡고 설치는 바람에 중진의 역할이 없다”며 “당에 소위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개판이 돼버렸다. 이거 회복하기 어려울 거다”고 했다. 또 “내년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면 식물 정권이 된다. 대통령을 호가호위 이용해 먹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했다. 이어 “혁신위가 그런 세력들을 정리해달라”고 당부했고, 인 위원장은 “명심하겠다”고 답했다. 홍 시장은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얼마나 많은 듣보잡들이 나서서 이 전 대표를 조리돌림했나. 성 상납이라는 터무니없는 주홍글씨를 써가지고 딱지 붙였다”며 “돌아오면 그건 진짜 밸(배알)도 없는 놈이 된다. 그런 사태를 만든 게 당 지도부고, 대통령 믿고 설치는 듣보잡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전 대표가 비례대표 정당만 창당해도 10석 가까이 차지할 수 있는데 목매달 필요가 있겠나”며 “노원에 가도 이 전 대표는 100% 떨어진다. (하지만) 이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들면 김기현 대표는 먹잇감이 된다”고 내다봤다. 인 위원장이 거듭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홍 시장은 “이런 판에 인 박사가 나서서 수습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하는 것은 참 좋게 본다”며 “고생하고 노력하는데, 이 당의 풍토에서 통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혁신위가 당 지도부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전권을 줬으면 혁신위 말을 들어야 한다. 안 그러면 혁신위를 해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시장은 거침 없는 분이다. 너무 많은 말씀을 해줘서 한참 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평가를 미뤘다. 인 위원장은 이날도 이 전 대표를 향해 돌아오라고 거듭 촉구했다. 인 위원장은 KBS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가) 들어와야 한다. 돌아와서 화합하면 (총선에서) 중책을 맡아서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했다.
  • 인요한 “이대남 불쌍해…시험 치면 여자들이 많이 돼”

    인요한 “이대남 불쌍해…시험 치면 여자들이 많이 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대남’(20대 남성들)을 향해 “불쌍하다”고 말했다. 국가 발전을 두고서는 “남자들이 발전시킨 나라가 아니다”라고 했다. 8일 인 위원장은 KBS라디오에 출연해 당 혁신안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사회자가 인 전 위원장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3호 혁신안’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묻자 그는 “미래, 청년, 일자리, 민생, 연구개발(R&D) 사업”이라며 “내일(9일) 오후까지 좋은 것이 나오리라 믿는다. 참신하고 젊고 여성이 과반이 넘는 우리 혁신위원들이 방향을 잘 잡아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어 ‘세 번째 혁신안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많이 대변되는 혁신안을 기대해 봐도 되겠나’는 질문에 “여성만 따로 특별히 대우를 하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젊은 층은 (여자가) 남자를 다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꾸로 20대는 남자들이 불쌍하다”며 “왜냐하면 시험을 치면 여자들이 많이 된다. 똑똑하니까 그렇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여성 지도자가 형편없이 낮다”며 “(우리 사회에) 유교 문화가 남아있는데, 이 나라는 우리 어머님 때문에 발전했다, 남자들이 발전시킨 나라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 말하면 여성표 오를 것이라는 단순한 처방과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한민국이 특정 성별에 의해 발전했다는 주장은 가능하지 않다”며 “당이 선거에 승리하려면 젠더 담론을 (임기응변식) 냉탕·온탕으로 가져가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 정혁 “비혼주의, 시간 지날수록 확고해져”

    정혁 “비혼주의, 시간 지날수록 확고해져”

    모델 정혁이 비혼주의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빽정의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빽가와 정혁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의 연애와 결혼에 관한 고민을 상담해주는 ‘소신 발언’ 시작에 앞서 “정혁 씨 결혼 안 한 거 맞냐?”고 질문을 던졌다. 정혁은 “결혼 안 했고 앞으로도 안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옛날에 비혼주의자라고 얘기했는데 지금도 그렇냐?”고 재차 물었다. 정혁은 “지금도 변함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비혼이 점차 확고해지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우승 후보’ KCC·SK가 5위?…슈퍼팀 경쟁은 최준용·김선형 부상 극복 후에

    ‘우승 후보’ KCC·SK가 5위?…슈퍼팀 경쟁은 최준용·김선형 부상 극복 후에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오른 부산 KCC가 최준용의 부상으로 시즌 초 5할 승률(2승2패)에 겨우 턱걸이하고 있다. 서울 SK도 최우수선수(MVP) 듀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본격적인 순위 경쟁은 주요 선수들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했을 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KC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 72-74로 졌다. 라건아와 허웅(이상 10득점)과 이승현(7득점)이 부진하면서 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승리로 올린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승부는 KCC가 3점 앞선 채 맞이한 후반에 갈렸다. 3쿼터 초반 5분 동안 이근휘와 허웅의 3점 슛이 모두 빗나가며 외국인 알리제 드숀 존슨만이 4득점했다. 허웅이 쉬운 골밑슛을 놓치는 등 집중력에서 밀렸고 결국 역전당했다. 3쿼터 국내 선수가 올린 득점은 이호현의 4점이 전부였다.마지막 쿼터도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 존슨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은 5분 넘게 야투를 넣지 못했다. 이후 이호현이 2점, 정창영이 3점을 올렸으나 상대 에이스 박지훈에게 결승 3점포를 맞고 패배했다. 존슨(37득점), 라건아(20득점)를 앞세워 이긴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토종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KCC는 KBL 컵대회에서 우승했던 전력을 정작 정규시즌엔 펼치지 못하고 있다. 당시 허벅지 근육을 다친 최준용은 4주, 발목 인대가 파열된 슈터 전준범은 8주 진단을 받았다. 이달 중순 상무에서 전역하는 2020~21시즌 MVP 송교창도 무릎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전준범이 식스맨으로 여름 내내 훈련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 아쉬움도, 공백도 크다”며 “최준용의 팀 내 비중은 원래 높다. 송교창도 전역하고 합류할 줄 알았는데 아쉽다. 아직 슈퍼 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오세근이 합류한 SK도 개막과 함께 3연승을 달린 뒤 3연패 했다. 워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고 2패를 당했는데 복귀한 4일 창원 LG전에선 워니(22득점)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한 선수 없이 50-69로 완패했다. 부상 후유증 극복이 시급하다. 오세근과 김선형은 각각 프리시즌에 안고 있던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부상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총 5득점에 그쳤다. 아시아 쿼터로 야심 차게 데려온 필리핀 가드 고메즈 딜 리아노도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상무에서 돌아오는 포워드 안영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김선형이 부상 여파로 3분 정도 뛰니까 힘들어한다. 몸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며 “(휴가를 나온) 안영준이 D리그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다. 큰 틀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패턴만 맞추면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37년 만에 20승-200K 대기록 NC 페디도 ‘역수출’ 대열에

    37년 만에 20승-200K 대기록 NC 페디도 ‘역수출’ 대열에

    2023시즌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KBO리그 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 기록을 달성한 투수 에릭 페디(30)가 다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역수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뉴욕포스트와 MLB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 등은 8일 페디가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들은 페디가 올해 NC에서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80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는 동안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을 남기고, 탈삼진 비율 29.5%, 볼넷 허용률 4.9%, 땅볼 생산율 70%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1986년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 이후 37년 만에 역대 5번째 20-200을 기록한 페디가 KBO리그의 사이영상으로 한 해 최고의 선발 투수에게 주는 최동원상을 받기에 충분한 성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MLB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 6년 통산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로 평범한 성적을 남겼던 페디는 지난 겨울 NC와 100만달러(약 13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올 시즌 KBO리그에서 변형 구종인 스위퍼를 앞세워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09개) 1위로 투수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이뤘다. 현지 매체들은 KBO리그에서 MLB로 역수출된 대표적인 선수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릴 켈리(전 SK 와이번스), 콜로라도 로키스의 크리스 플렉센(전 두산 베어스), 전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시 린드블럼(전 두산·롯데 자이언츠) 등의 사례를 들면서 페디 또한 많은 구단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페디가 켈리(2년 550만달러)와 린드블럼(3년 912만 5000달러), 플렉센(2년 475만달러)보다 높은 금액으로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특급 대우는 받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NC 구단은 눈부신 활약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페디를 붇잡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현재로선 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기에 재계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LG 끝판왕 고우석 압도한 손동현·박영현…한국시리즈 향방은 kt 미래의 어께에

    LG 끝판왕 고우석 압도한 손동현·박영현…한국시리즈 향방은 kt 미래의 어께에

    2-2로 팽팽히 맞선 7회 초, 2001년생 손동현이 어김없이 kt wiz 마운드에 올랐다. 강력한 직구로 파울을 유도한 다음 포크볼을 활용해 박해민을 뜬공 처리했고 직구, 포크볼, 직구를 차례로 던져 ‘타격 기계’ 김현수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LG 트윈스의 4번 타자 오스틴 딘을 멍하니 선 채로 삼진 아웃시키는 데까지 필요한 공은 4개였다. 김현수는 허탈한 표정을 지었고, 오스틴은 심판에게 화풀이했다. kt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에서 LG를 3-2로 꺾었다.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부터 4연승을 내달린 비결은 철벽 불펜 손동현과 박영현이다. 8회에도 등판한 손동현은 오지환, 문보경, 박동원을 범타 처리하며 멀티 이닝을 소화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2003년생 박영현의 투구 역시 압도적이었다. 문성주와 신민재의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고 박영현이 던진 한가운데 직구에 홍창기의 방망이는 헛돌았다. 생애 첫 KS 세이브를 따낸 박영현은 9회 초 문상철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은 LG 고우석과의 마무리 대결에서 완승했다.kt 필승조는 PO에서도 시리즈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 2연패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지난 2일 NC와의 3차전, 손동현과 박영현은 선발 고영표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7회·8회를 틀어막았다. 5일 최종전에선 2이닝을 책임진 손동현이 승리 투수가 됐는데 팀의 KS 진출과 함께 PO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차지했다. PO 내내 불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이강철 kt 감독은 KS 첫 경기를 앞두고 “LG 불펜의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박빙 상황에서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며 “젊은 불펜 투수 손동현, 박영현이 기세가 올랐다. 선발이 5, 6이닝을 버텨주면 충분히 승산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두 선수는 감독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4.4%(1982년 무승부 제외 39번 중 29번)에 달한다. 정규시즌 평균자책점(3.43) 1위 구원진을 보유한 LG는 kt 필승 계투에 일격을 당하면서 29년 만의 통합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앞으로 펼쳐질 경기도 불펜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염경엽 LG 감독은 “고우석의 구위는 좋았는데 실투 하나가 아쉬웠다. 다음 경기에선 잘해줄 것”이라면서 “정우영과 이정용을 중심으로 유영찬, 백승현, 함덕주가 중간에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요한, 끝없는 이준석 끌어안기 “당으로 돌아와 중책 맡아야”

    인요한, 끝없는 이준석 끌어안기 “당으로 돌아와 중책 맡아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8일 “이준석 전 대표가 당으로 돌아와 중책을 맡고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는 이야기가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내가 (이 전 대표에 대한 인사) 권한은 없지만 돌아와서 화합하면 이 전 대표가 중책을, 꼭 그 중책(선대위원장)은 아니더라도 (다른) 중책을 맡아서 우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위원장으로서 이 전 대표의 지나간 일은 다 지워버렸다”며 “본인이 우리한테 응답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인 위원장은 지난 3일 ‘당 지도부·중진 의원·윤석열 대통령 측근 인사의 내년 총선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강력 권고했다. 이에 대해 그는 “어제는 충청권 국회의원과도 통화했다. 50% 이상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불출마 필요성에 대해서도 “김 대표뿐 아니라 여러 명을 간접적으로 지적했는데 시간을 좀 주자, 기다려보자”라고 전했다. 인 위원장은 대통령실 인사의 ‘낙하산 공천’ 우려에 대해 “특정인을 내려보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3호 혁신안에 대해 “미래와 청년, 일자리, 민생, 연구·개발(R&D) 사업”이라며 “여성이 과반이 넘는 혁신위원들이 잘 방향을 잡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을 강조한 것에 대해 “20대는 거꾸로 남자들이 좀 불쌍하다. 시험 같은 걸 치면 여자들이 똑똑하니까 많이 된다”며 “우리 똑똑한 여성, 이 나라가 우리 어머님 때문에 발전했다. 남자들이 발전시킨 나라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소셜미디어(SNS)에 “이렇게 하면 여성표 오를 것이라는 단순한 처방과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한민국이 특정 성별에 의해 발전했다는 주장이 가능하지 않다”며 “당이 선거에 승리하려면 젠더 담론을 냉탕·온탕으로 가져가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 ‘꽃다운 스무살 新 대세’ 이예원, 최종전 화려한 대관식 정조준

    ‘꽃다운 스무살 新 대세’ 이예원, 최종전 화려한 대관식 정조준

    국내 여자 골프의 ‘새로운 대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시즌 최종전에서 개인 타이틀 싹쓸이로 화려한 대관식을 꿈꾼다. 이예원은 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684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주말 상금왕과 대상 수상을 확정한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4승을 거두며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임진희(25·안강건설)를 따돌리고 단독 다승왕에 오른다. 이예원은 평균타수 1위도 사실상 굳힌 터라 다승왕까지 등극하면 KLPGA투어가 시상하는 개인 타이틀 4개를 모조리 휩쓸게 된다. 자신이 우승하지 않더라도 박지영, 임진희가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으면 공동 다승왕으로 전관왕이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전관왕은 다승왕 시상이 시작된 2006년 이후 9번 있었는데 2019년 최혜진(24·롯데) 이후로는 나오지 않았다. 이예원이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노리는 것은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이다. 이예원은 앞서 27개 대회에 출전해 26개 대회에서 상금 14억 1218만원을 쌓았다.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2021년 작성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 2137만원)에 1억 919만원 모자란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2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 1500만원이기 때문에 이예원은 톱2에 들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이예원은 “상금왕과 대상 모두 받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지만, 마지막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까지 ‘대세’로 군림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가 한 달 가까운 휴식 끝에 복귀해 이예원과 신구 대세 대결을 펼치는 점도 관심이다. 박민지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 1982년 구옥희가 세운 시즌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3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또 시즌 3승으로 이예원, 박지영, 임진희와 공동 다승왕이 된다.
  • 비명계, 이준석 신당 ‘합류설’에 “가능성 없어”

    비명계, 이준석 신당 ‘합류설’에 “가능성 없어”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일부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구상하는 신당 참여 가능성을 일축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8일 KBS 라디오 ‘최강시사’에서 “이준석 대표는 나름대로 자기 길이 있다. 적어도 김종민이 생각하는 새로운 정치, 내가 하고 싶은 정치는 아니다. 민주당에 있는 이른바 다른 소신파 의원들 대부분이 같은 생각일 것이다”고 했다. 그는 “이른바 비명계나 혁신파 의원들은 민주당의 정신인 김대중, 노무현이 실현하려고 했던 국민 대연합 정치 또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 도덕적인 정치에 초점이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치, 이재명 정치 등 전체주의 내지는 사당화 문제에 대해 서로 문제의식을 갖고 이준석 정치하고 서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건 가능하겠으나 하나의 당으로 가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같은 당의 이원욱 의원도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신당이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이준석 대표하고 같이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며 “이준석 대표 역시 혐오 정치를 기반으로 해서 정치를 하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대 양당의 혐오 정치를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 그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민 통합의 정치 이런 걸 할 것인가가 목표다. 그런데 그런 면에서 이념적 편향성도 민주당의 지금 혁신계 의원들하고 다르다”고 했다. 반면 비명계인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은 지난 7일 “이른 시일 내에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신당 합류) 가능성은 나쁜 것이 아니면 어느 경우나 열려 있지 않겠나”라며 “(민주당과) 도저히 같이할 수 없고 앞으로도 방향이 같이 할 수 없는 것이 확인되면 더는 안에서 지지고 볶고 하느니 유쾌한 결별을 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했다.
  • 김준호, 25살에 ‘♥5살 연상’ 승무원과 결혼…“누나만 믿으라고”

    김준호, 25살에 ‘♥5살 연상’ 승무원과 결혼…“누나만 믿으라고”

    펜싱 국가대표 선수 김준호가 5세 연상 승무원 출신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펜싱선수 김준호와 그의 아들 은우·정우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두 아들과 함께 아내와 연애 시절 추억이 담긴 을왕리로 떠났다. 이때 김준호의 아내가 깜짝 등장해 장거리 연애의 추억을 회상했다. 김준호는 22세 때 아내를 만나 3년 연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김준호 아내는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제일 기억나는 게 결혼을 언제 생각하냐고 (물어본 것)”이라며 “서른에 하고 싶다고 했더니 여보가 ‘서른이면 나 스물다섯인데 (나는) 스물다섯에 결혼하고 싶다’고 플러팅 했다. 내가 거기 넘어갔다”고 말했다.김준호는 대표팀 선수 생활로 지쳐있을 때 아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김준호의 아내는 “식상한 위로보다 추신수 선수가 아내의 내조 덕에 훌륭한 선수가 됐다는 게 생각났다”며 “‘내가 너를 훌륭한 선수로 만들어 줄게. 누나만 믿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준호는 “누나만 믿으면 잘될 것이라는 말이 멋졌다. 내조 덕에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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