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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승 사냥 감 좋은 이태희

    이태희(27·OK저축은행)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역대 18홀 최소타에 1타 모자란 10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태희는 3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6796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매일유업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역대 18홀 최소타 기록은 2001년 매경오픈 중친신(대만),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에서 마크 레시먼(호주) 등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세운 61타다. 한국 선수로는 이날 이태희의 62타가 18홀 최소타와 타이 기록이다. 지난달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KPGA 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62타를 기록하는 등 이날까지 18홀 62타가 모두 13차례 나왔다. 2006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태희는 내내 우승이 없다가 올해 6월 넵스헤리티지에서 9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냈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처음으로 2승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한편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1라운드에서는 ‘루키’ 김예진(20·요진건설)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배선우(21·삼천리)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제니 신(23·신지은)과 김인경(27·이상 한화)은 각각 공동 3위(4언더파)와 공동 6위(2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은 누구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은 누구

    정현(19)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 테니스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아버지 정석진(50)씨가 삼일공고 테니스부 감독, 형 정홍(22)이 건국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테니스 가족’의 막내다. 정현은 2008년 세계적 권위의 국제주니어 대회인 오렌지볼과 에디 허 인터내셔널 12세부 우승에 이어 2011년에는 오렌지볼 16세부 정상에 올랐다.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한 정현은 그해 6월 성인 무대 입문으로 여겨지는 김천 국제 퓨처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지난해 8월 퓨처스보다 한 등급 높은 대회인 챌린저대회에서 국내 최연소 우승 기록(18세)을 세웠고,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임용규와 한 조로 출전해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 4월 미국에서 열린 서배너 챌린저 우승으로 세계 랭킹 100위권 벽을 허물면서 본격적인 투어 선수로 발돋움한 정현은 메이저 첫승을 발판으로 ‘한국 테니스의 전설’로 통하는 이형택(39)의 발자취를 뛰어넘을 차비를 갖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인자 또 바뀔 수도… PGA 빅3 ‘PO 혈전’

    1인자 또 바뀔 수도… PGA 빅3 ‘PO 혈전’

    세계 남자 프로골프의 1인자 자리를 놓고 로리 매킬로이(왼쪽·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가운데·미국), 제이슨 데이(오른쪽·호주) 등 ‘빅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4일 밤(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개막하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매킬로이다. 그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 나오지 않아 페덱스컵 랭킹이 15위로 밀렸다. 하지만 우승 한 번이면 언제든지 선두권에 복귀할 수 있다. 더욱이 스피스가 바클레이스에서 컷 탈락하면서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은 매킬로이는 이번 주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인자 자리도 확고히 다질 수 있다. 스피스는 비록 2주 만에 세계 랭킹 2위로 내려앉았지만 매킬로이와의 점수 격차가 크지 않아 1위 탈환이 가능하다. 문제는 데이의 상승세다. 데이는 1차전인 바클레이스 우승으로 올 시즌 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둬 다승 부문에서 스피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계 랭킹 3위인 데이가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또 우승할 경우 매킬로이와 스피스의 성적에 따라 생애 첫 랭킹 1위도 넘볼 수 있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상문(29)은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으로 가기 위한 순위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1차전 공동 6위의 성적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23위까지 끌어올린 배상문은 이번 대회와 3차전 BMW챔피언십까지 줄곧 30위 안에 들어야 최종전 진출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가 특히 주목받는 건 성적을 기준으로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나갈 선수들의 윤곽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 각 10명의 선수가 자력 진출을 확정한다. 나머지 각팀 2명은 단장 추천으로 결정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韓선수 7년 만에 메이저 승리…19세 정현이 해냈다

    韓선수 7년 만에 메이저 승리…19세 정현이 해냈다

    한국 남자테니스의 대들보 정현(19)이 한국 선수로는 7년 만에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일궈 냈다. 세계랭킹 69위인 정현은 2일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230만 달러) 남자단식 1회전에서 제임스 덕워스(95위·호주)를 3-0(6-3 6-1 6-2)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랭킹 포인트 45점과 함께 상금 6만 8600달러(약 8000만원)를 확보했다. 한국 선수가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에서 이긴 것은 2008년 5월 이형택(39)이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요나스 비요크만(스웨덴)을 3-0(6-4 6-4 6-3)으로 꺾은 이후 7년 3개월 만이다. 당시 이형택은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52위였고 상대인 비요크만은 62위였다. 지난 6월 윔블던을 통해 첫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데뷔한 정현은 그러나 당시 세계랭킹 151위였던 피에르 위그 에베르(프랑스)에게 2-3으로 아깝게 져 메이저 첫 승의 기회를 미뤘다. 3개월 만에 기어코 메어저 첫 승을 신고한 정현은 2회전에서 세계랭킹 5위의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스위스)와 3일 맞붙는다. 지난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과 올해 프랑스오픈 등 두 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 타이틀을 제패한 바브링카는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스페인)를 3-0(7-5 6-4 7-6<6>)으로 물리치고 1회전을 통과했다. 정현은 1세트 초반부터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6-3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2세트도 불과 22분 만에 6-1로 가볍게 마무리, 덕워스를 벼랑으로 몰고 간 뒤 상대의 서브게임으로 시작된 3세트도 큰 고비 없이 낙승을 거뒀다. 힘과 기술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정현의 각종 기록이 돋보였다. 정현은 이날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실책은 단 1개에 불과할 정도로 경기 운영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강한 서비스가 특기인 덕워스가 에이스 10개를 기록했지만 정현 역시 10개로 뒤지지 않았고 상대가 서브를 넣었을 때 득점 확률도 52%에 이르렀다. 첫 서브 성공 시 득점 확률에서도 78%를 기록해 61%에 그친 덕워스를 앞섰다. 3일 열리는 바브링카와의 2회전은 상대가 ‘톱 랭커’라는 점에서 아서 애시 스타디움이나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 등 메인 코트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19세에 불과한 정현은 이날 덕워스와의 1회전을 15번 코트에서 치렀지만 이번에는 내로라하는 테니스 스타들이 뛰는 메인 코트에 서게 되는 것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20) 라이각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20) 라이각

    주말 골퍼 A씨가 흔쾌히 사내의 골프 라이벌 B씨가 제안한 라운딩을 수락한 것은 순전히 자신의 아이언샷 때문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아이언만큼은 나무젓가락처럼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A씨는 10년 손때가 묻은 아이언을 교체했다.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샤프트까지 주문해 장착했다. 결전의 날이 왔다. 그런데 아이언이 영 말을 듣지 않았다. 그렇게도 고분고분하던 5번 아이언이 첫 홀 ‘푸시’성 타구를 낸 것을 시작으로 웨지샷은 마치 ‘섕크’(공이 클럽 페이스가 아니라 샤프트와의 이음새인 호젤에 맞아 오른쪽으로 튀어 나가는 것) 난 것처럼 달아나 버렸다. A씨는 결국 8번째 홀 만에 B씨에게 백기를 들고 말았다. 라이각(Lie Angle)은 골프채를 놓았을 때 지면과 샤프트의 중심선이 이루는 각도다. 로프트각은 제작 당시부터 골프채의 헤드가 갖고 있는 고유의 각도지만 라이각은 골퍼의 스윙 습관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조정도 가능하다. 로프트각은 거리와 스핀의 양을 좌우하지만 라이각은 타구의 방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라이각은 긴 골프채일수록 작고 짧은 골프채일수록 크다. 바꿔 말하면 로프트각이 큰 골프채일수록 라이각 변화에 따른 공의 방향 편차도 커지게 된다. 체공 거리가 130m인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라이각 1도의 변화에 좌우 3m의 편차가 생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헤드의 끝 부분(토)이 세워져(업라이트) 라이각이 커지면 타구는 왼쪽으로, 반대로 힐 부분이 들려 라이각이 작아지면(플랫) 타구는 오른쪽으로 날아가게 된다. 신장 185㎝의 A씨는 아이언을 교체하고 피팅까지 했지만 정작 자신의 몸에 맞는 라이각 조정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낭패를 본 것이다. 적절한 라이각은 골퍼 자신의 신체 조건, 스윙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어드레스를 했을 때 토 부분이 세워진다고 해서 무조건 라이각이 잘못됐다고 할 필요는 없다. 골프채의 바닥 면인 ‘솔’에 테이프를 붙이고 스윙을 했을 때 지면에 쓸린 흔적이 중앙에 있을 때가 자신에게 맞는 라이각이다. cbk91065@seoul.co.kr
  • [골프 프리즘] 통계로 본 스크린골프

    [골프 프리즘] 통계로 본 스크린골프

    우리나라 스크린골프는 40대 남성이 주도하고 평균 스코어는 94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뮬레이션 골프업체 골프존(대표 장성원)은 170만여명에 이르는 자사 회원들의 스크린골프 통계를 1일 발표했다. 골프존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같은 기간까지 1년간 골프존의 시스템을 통해 스크린골프 플레이를 즐긴 골퍼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에 따르면 스크린골프를 가장 많이 즐긴 층은 40대 남성이며 이용객 10명 중 8명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남녀 비율을 보면 40대 남성이 전체의 3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50대 남성이 21.5%, 30대 남성이 18.9%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여성이 6.3%를 차지해 남성 및 여성 모두 40대가 가장 많이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대 여성은 5.5%, 20대 이하의 남성 등 나머지 성별, 연령층은 2%대 이하에 머물렀다. 특히 20대 이하 여성의 비율은 전체 대비 0.6%로 가장 낮았다. 전체 성별로는 남성이 84.5%, 여성이 15.5%였지만 매년 여성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2014년 같은 기간 여성의 비율이 약 14%였던 데 견줘 1.5%씩 증가한 것이다.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골퍼 전체의 평균 타수는 94타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92.6타로 여성(94.7타)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골프존 관계자는 “보통 남성이 여성에 비해 평균 골프 실력이 더 높은 것으로 인식돼 왔지만 여성의 경우 골프를 이미 접했거나 일정 수준의 실력이 된 이후에 스크린골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 스크린골프를 경험하는 ‘최초 타수’에서는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타수를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평균 99.4타, 30대가 98.6타였으나 40대 평균 타수는 92.4타, 50대 이상은 평균 89.4타로 구력이 더 긴 중·장년층의 실력이 좋았다. 또 평균 타수 100타 이상이 2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나 10명 중 2~3명은 스크린골프 기준 타수로도 100타를 넘기는 초보급 골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스크린골프에서의 평균 비거리는 얼마나 될까. 국내 남성 골퍼들의 실제 골프장 드라이버 티샷 비거리는 평균 200m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스크린에서는 골프존 회원 중 80~90타 사이 골퍼들의 평균 비거리가 197.5m로 집계됐으며 90~100타 중에서는 186.8m가 평균 비거리였다. 평균 스코어가 100타 이상인 초보 골퍼들의 경우 평균 비거리는 약 150.6m에 불과했다. 그러나 골프존 평균 타수 기준 80타 이하인 싱글급 골퍼들은 평균 207.6m를 날려 드라이버 비거리가 타수와 정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191.5m의 비거리를 나타냈고 여성은 140.5m로 남성보다 약 50m가 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가을에 뜬 MOON’ 배상문 PGA 바클레이즈 6위… PO 최종전 진출 기대

    ‘가을에 뜬 MOON’ 배상문 PGA 바클레이즈 6위… PO 최종전 진출 기대

    군 입대를 앞둔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진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배상문은 31일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1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O 1차전인 바클레이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타를 잃은 최종합계 9언더파 217타로 공동 6위에 그쳤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걸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제이슨 데이(미국)와 챔피언 조에서 우승을 다툰 배상문은 2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갑작스러운 샷 난조에 빠져 3~10번홀에서 5타를 잃고 12번(파5), 13번홀(파4)에서 1타씩 만회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배상문은 페덱스컵 랭킹을 종전 34위에서 23위로 끌어올려 오는 4일 개막하는 PO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무난히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차전은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의 선수들만 출전한다. 더욱이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유일하게 PO에 진출한 배상문의 현재 랭킹을 유지할 경우 24일 열리는 최종 4차전인 투어챔피언십에도 나설 수 있다. 최경주(42·SK텔레콤)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다. PO 최종전은 3차전까지의 랭킹 포인트를 재조정해 상위권과의 점수 차가 좁혀진다. 따라서 중·하위권의 선수라도 투어챔피언십 진출은 전세를 뒤집어 ‘1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는 대박의 기회다. 물론 2차전부터는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출전하는 등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 데이는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19언더파 261타로 배상문 등을 따돌리고 PO 첫 우승컵을 챙겼다. 최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PGA 챔피언십)을 들어 올렸던 데이는 시즌 4승과 함께 상금 148만 5000달러(약 17억 5000 만원)를 받았다. 페덱스 포인트가 4459점이 돼 컷 탈락한 조던 스피스(미국·4169점)를 끌어내리고 랭킹 1위가 됐다. 한편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평생 한 번도 하기 힘든 홀인원을 한 라운드에서 두 차례나 기록해 화제를 낳았다. 3번홀(183야드)과 14번홀(218야드·이상 파3)에서 각각 7번과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홀에 빨려 들어갔다. 하먼은 1955년 인슈어런스 시티오픈에서 빌 웨든(미국), 2006년 리노타호 오픈에서 미야자토 유사쿠(일본)에 이어 PGA 투어 역대 한 라운드 두 차례 홀인원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A매치, 유럽 이적 기간 피했으면”

    “A매치, 유럽 이적 기간 피했으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A매치 일정을 잡을 때 유럽 이적시장 기간은 피해 줬으면 한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마침내 불만을 털어놨다. 잇따른 유럽파 선수들의 이적으로 3일과 8일 경기 화성과 레바논 원정 등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전을 사흘 앞둔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첫 훈련을 치르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FIFA가 A매치 일정을 잡을 때에는 유럽리그 이적시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연전을 코앞에 두고 손흥민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박주호가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로 적을 옮겼다.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이 확정된 구자철도 이날 피지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귀국 하루 만에 독일행 비행기를 탔다. 이들 모두는 슈틸리케호의 핵심 전력이다.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는 이들의 두 경기 모두, 혹은 일부 불참으로 골머리를 앓게 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는 “이 즈음에는 이적시장 막바지 기간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이동이 잦고, 따라서 대표팀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구자철의 거취에 대해서는 “일단 그의 이적 절차를 지켜본 뒤에 레바논전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트라이커 이정협(상주)이 안면 골절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던 터. 슈틸리케 감독은 “그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면서 “석현준(비토리아FC)과 황의조(성남FC) 등 최전방 자원과 손흥민 등 2선 공격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의 빈 자리를 미드필더 김민우(사간 도스)가 메울 것이라고 말햇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계 억만장자의 딸 제시카 페굴라 US오픈 첫 승

    한국계 억만장자의 딸 제시카 페굴라 US오픈 첫 승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미국프로풋볼(NFL) 버팔로 빌스 공동구단주에 오른 킴 페굴라의 맏딸 제시카 페굴라(사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본선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페굴라는 1일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반 위트반크(55위·벨기에)를 2-0(7-5 6-3)으로 제쳤다. 2년 전 무릎 부상의 고비를 맞았던 페굴라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예선에 출전, 3연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페굴라가 관심을 끄는 건 성적도 성적이지만 집안의 재력과 한국인의 피가 섞인 어머니의 사연 때문이다. 아기 때 서울의 길가에 버려졌던 페굴라의 어머니 킴 페굴라는 미국으로 입양됐고 블룸버그가 선정한 미국 302번째 부자인 테리 페굴라와 결혼했다. 페굴라 부부는 최근 천연가스 회사를 52억달러에 매각하고 버팔로 빌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팔로 세이버스를 매입, 스포츠 분야에 진출했다. 페굴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성취가 자랑스럽지만 내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페굴라는 아나 이바노비치(7위·세르비아)를 꺾고 올라온 도미니카 시불코바(50위·슬로바키아)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국내 무대 첫 승 쐈다

    국내 무대 첫 승 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여자골프 세계 랭킹 4위이며 2011년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3년 만에 국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소연은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6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동반플레이를 펼친 LPGA 멤버 장하나(23·비씨카드), 서연정(20·요진건설)을 각각 3타와 6타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유소연은 2012년 한화금융클래식 우승 이후 3년 만에 국내 9번째 정상을 밟았다. 유소연은 서연정과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는데 서연정은 2012년 당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홀인원을 작성했지만 상품인 2억 7000만원짜리 고급 승용차 ‘벤틀리’의 수령 여부를 놓고 논란의 중심이 됐던 선수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와 함께 9언더파 공동선두로 출발한 유소연은 전반홀 초반 3개의 버디를 솎아내 리드를 잡은 뒤 9~10번홀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2개의 버디로 타수를 만회해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제자리 타수에 머문 장하나를 여유 있게 2위로 따돌렸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7059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는 장동규(27)가 투어 데뷔 7년 만에 투어 역대 최다 언더파(24언더파 264타)의 기록으로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다. 종전 기록은 2002년 한국오픈 당시 초청선수로 출전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서울 한양컨트리클럽(파71)에서 작성한 23언더파(261타)다. KLPGA 투어에서는 김하늘(27·하이트진로)이 2013년 4라운드로 치러진 MBN 여자오픈에서 작성한 23언더파가 지금까지 남아 있는 최다 언더파 기록이다. 정선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명장의 배려

    명장의 배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신입생 손흥민(23·토트넘)이 오는 3일 라오스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만 출전한다. 도르트문트 이적생 박주호(28)는 라오스전을 건너뛰고 오는 8일 레바논전에만 출전한다. 새 소속팀 적응을 염두에 둔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배려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4일 둘을 포함해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지만 지난 29일 긴급회의를 열어 손흥민을 레바논전에서 제외하는 한편 박주호는 라오스전에서 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라오스전 수비라인의 정비와 아울러 레바논 원정에서는 손흥민의 빈자리를 대신할 공격수 등 엔트리 손질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이 취업비자 준비를 위한 서류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라오스전만 뛰고 한국에 남아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배려했다. 박주호에 대해선 이사 등 이적에 따른 독일 현지의 정리를 마친 뒤 곧바로 레바논으로 합류하도록 했다. 대표팀 소집을 위해 유럽파들의 귀국 발걸음이 시작됐다.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구자철, 프리미어리그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손흥민은 31일 오전 7시 30분 입국한다. 구자철은 이날 귀국 인터뷰에서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적당한 긴장감과 준비된 마음으로 귀국했다”면서 “둘 모두 매우 좋은 이적이 성사돼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새 팀에서도 활약을 이어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석현준(비토리아FC)은 귀국 하루 전날인 이날 리우 아베와의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3호골을 성공시켜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17일 정규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1도움)를 기록, 손흥민을 대신할 대표팀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亞 첫 PO우승 쏜다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유일하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상문(28·캘러웨이)이 ‘1000만 달러’로 향하는 길을 매끈하게 닦았다. 배상문은 30일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12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즈 3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9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7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사흘 동안 11언더파 199타의 타수를 신고한 배상문은 올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마쳐 플레이오프 첫 대회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배상문이 우승할 경우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지난해 10월 2014~15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의 3승째는 물론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무엇보다 배상문이 우승하면 정규리그 페덱스컵 랭킹 34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7위로 대폭 뛰어오르면서 4개 대회 최종 승자가 받는 1000만 달러의 ‘고지’로 가는 길을 활짝 열게 된다. 또 새달 8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에도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장타자 버바 왓슨과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잭 존슨이 각각 10언더파 3위, 9언더파 공동 4위로 배상문의 뒤를 쫓고 있는 가운데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전날 2라운드에서 7오버파 147타로 부진해 컷 탈락했다. 2주 동안 앉았던 세계 랭킹 1위의 자리도 다음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내주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朴대통령, 역대 최대 한·미 통합화력 격멸훈련 참관

    朴대통령, 역대 최대 한·미 통합화력 격멸훈련 참관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우리 군과 미군이 합동으로 실시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참관했다. 통합화력 격멸훈련은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비해 실시하는 대규모 화력시범 훈련으로, 1977년 6월 이후 여덟 번째다. 특히 최근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상황과 겹쳐 남북 대화를 추진하면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통해 유사시 도발을 응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카키색 상의 차림의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애국심으로 뭉친 강한 군대”라고 쓴 뒤 훈련을 참관했고, 전역 연기를 신청했던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서 국민 모두가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치하한 뒤 장병대표 12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또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와 벙커버스터(지하요새 파괴용 폭탄)의 성능을 보고받은 뒤 “지하에 숨어도 소용이 없어요. 적이 갈 데가 없겠네요”라고 말했다.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안 우리 군의 경계초소(GP)에 포격 도발하는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한·미 47개부대 장병 2000여명과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전투기 등 장비 319대가 동원됐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에 선보인 무기들을 유사시 북한군 응징 작전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휴전선 일대에서 포격 도발을 벌이는 가상 뉴스가 시작되자 K4·K6 기관총, 106㎜ 무반동포, K9·K55 자주포를 선보였다. 북한군 도발에 대한 응징에 포병 화력을 전면으로 내세운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최근 북한의 준전시 상태 선포 때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 87명 가운데 86명도 초청됐다. 김요환 육군참모총장도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 이들을 초청해 점심을 겸한 격려 행사를 열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대니 리, 1000만달러 잔치 돌풍 일으킬까

    대니 리, 1000만달러 잔치 돌풍 일으킬까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대회 첫날 ‘톱5’ 안에 드는 성적으로 돌풍을 예고했다. 대니 리는 28일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페텍스컵 랭킹 3위 버바 왓슨(미국)을 포함, 4명이 5언더파 65타로 선두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1타 뒤진 공동 5위다. 대니 리는 지난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하며 페덱스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125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수 있섰다. 페이웨이 안착률 78%의 안정된 드라이버 샷과 그린 적중률 72%의 정확한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10번홀에서 출발, 세 번째 홀인 12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 이글은 놓쳤지만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18번홀(파3) 1.5m 퍼트를 홀에 떨궈 버디를 보탠 대니 리는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추가해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세계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나 쏟아내 4오버파 74타, 공동 95위로 밀렸다. 스피스는 이 대회 최종 성적 14위 밖이면 지난 2주 동안 유지했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넘겨 줘야 한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 코스를 그리 좋아 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타수를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국적을 가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상문(29)은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 홀서 2명 ‘홀인원 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가 두 달만에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국내 8승째를 올릴 기회를 잡았다. 장하나는 27일 강원 정선군 고한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6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뽑아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른 아침 짙은 안개로 경기가 중단되는 파행을 겪은 탓에 선수들이 리듬을 잃은 데다 까다로운 핀 포지션 때문에 예상보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 장하나는 앞선 타수의 경쟁자들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사이 군더더기 없는 샷으로 리더보드 맨 꼭대기를 점령했다.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한 장하나는 7번(파4), 8번홀(파3) 연속버디를 뽑아내고 직후 9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3개홀 버디를 솎아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첫날이라 우승을 점치긴 이르다”면서도 “개막 이틀 전 한국에 돌아온 것치곤 출발이 좋다.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상금·다승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3단으로 이뤄진 2번홀 그린에서 오르막 내리막을 거듭한 끝에 5차례 퍼트 만에 홀아웃, 6오버파 78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박서영(30·삼우건설)과 이은주(22)는 6번홀(파3)에서 앞뒤로 나란히 홀인원을 기록했다. 한편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705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LPGA)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는 ‘루키’ 김학형(23·핑골프)이 보기 없이 8언더파 64타의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현, US오픈이 주목할 선수”

    “정현, US오픈이 주목할 선수”

    한국 남자테니스의 대들보 정현(71위)이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7일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를 전망하는 기사에서 ‘깜짝 활약’이 기대되는 남녀 선수 각 5명을 거론하면서 정현을 다섯 번째로 명단에 올렸다. SI는 “아직 만 20세도 되지 않은 선수지만 이미 세계랭킹 75위 안에 들었다”며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정현 외에 보르나 코리치(35위·크로아티아), 잭 소크(28위·미국), 브누아 페어(41위·프랑스), 이보 카를로비치(21위·크로아티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페어는 정현이 지난 25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ATP 투어 윈스턴세일럼오픈 단식 2회전에서 2-0으로 물리치고 16강행의 발판으로 삼았던 선수다. 또 코리치는 재작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맞붙어 이긴 적이 있다. 첫 출전 메이저대회였던 올해 윔블던 1회전에서 쓴잔을 들었던 정현의 올해 US오픈 1회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페어를 물리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대회 3회전에 올랐던 정현은 이날 16강전에서 2시간 36분의 접전 끝에 루옌쉰(106위·대만)에게 1-2로 져 탈락했다. 2008년 4월 BMW오픈 이형택(39) 이후 한국 남자 선수로는 7년 4개월 만에 투어 대회 단식 8강 진출을 노렸지만 3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타이틀 방어 나선 챔피언

    타이틀 방어 나선 챔피언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장하나(23·비씨카드)가 두 달 만에 다시 찾은 국내 무대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2승째를 거세게 노크한다. 27일부터 강원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6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다. 장하나의 KLPGA 투어 출전은 지난 6월 말~7월 초 열린 비씨카드 레이디스컵과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이후 8주 만이다. 비씨카드 대회에서는 우승하며 미국 진출 이후 KL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금호타이어 오픈에서는 공동 4위에 올랐다. 관전 포인트는 지난주 보그너 MBN 여자오픈 우승자 하민송(19·롯데)과의 리턴매치다. 장하나는 비씨카드 대회 당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하민송에게 4타 뒤져 있었지만 최종일 하민송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했다. 장하나는 두 달 전 패배 설욕을 준비하고 있는 하민송과 첫날 12시 20분 샷 대결을 시작한다. 지난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KLPGA 투어 2승을 달성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도 자신의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노린다. 이 밖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시즌 5승째를 다시 저울질하고, MBN 대회에서 모처럼 공동 2위의 성적을 낸 ‘엄마 골퍼’ 홍진주(32·대방건설)도 9년 만의 국내 정상에 재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다관왕 도전하는 새내기

    다관왕 도전하는 새내기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새내기’ 이수민(22·CJ오쇼핑)이 2015시즌 첫 다관왕에 도전한다.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7059야드)에서 열리는 제58회 KPGA선수권대회는 한국오픈과 함께 국내 남자 골프대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대회다. 국가대표를 거쳐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수민은 대상(최우수선수상) 포인트(1645점)와 평균타수(70.25타), 신인왕(574점)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군산CC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 순위에서도 1위 최진호(31·현대제철·2억 4000만원)에 이어 2위(2억2600만원)에 올라 있다. 만약 이수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1억 6000만원을 받으면 역전도 가능하다. 따라서 이수민은 2007년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루키’로서 유일하게 세웠던 4관왕 기록을 갈아치울 수도 있다. 당시 김경태는 그 해 3승을 거두며 대상과 상금왕, 신인왕, 최저타수상 타이틀을 움켜쥐었다. 이수민은 올해 1승에 그쳤지만 SK텔레콤오픈 2위 등 상반기 5개 대회에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 꾸준한 성적이 돋보인다. 대회에는 지난해 상금왕 김승혁(29)을 비롯해 동갑내기 라이벌 이창우(22·CJ오쇼핑), 디펜딩 챔피언 매슈 그리핀(호주) 등이 빠짐없이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바이벌 게임’ 페덱스컵 1000만 달러 보너스 누가 움켜쥘까

    ‘서바이벌 게임’ 페덱스컵 1000만 달러 보너스 누가 움켜쥘까

    1000만 달러(약 119억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개 플레이오프(PO) 최종 우승자가 각 대회 상금 외에 추가로 가져가는 보너스다. 글로벌 운송업체 페덱스의 후원을 받은 PGA가 2007년부터 시행해 벌써 9년째에 접어든 PO의 우승컵인 페덱스컵을 들어 올린 첫 주인공은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2009년에도 우승을 차지해 유일하게 페덱스컵을 두 차례 제패한 우즈가 PO에서 벌어들인 돈은 2008년 무릎 수술로 불참한 것을 포함해 2013년 마지막 출전 때까지 무려 2527만 5000달러(약 302억원)였다. 그러나 우즈는 올 시즌 정규대회에서 고작 5억원의 상금을 받는 데 그치는 등 극심한 성적 부진으로 2년째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해도 우즈는 없다. 그러면 올해 1000만 달러 ‘뭉칫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7일(현지시간)부터 4개 대회를 매주마다 치르는 PO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1차전 125명으로 시작해 100명을 추린 2차전에서 다시 70명으로, 3차전에서는 30명만 상위 성적으로 선발해 최종 4차전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4개 대회 총상금은 각 825만 달러로 같다. 1차전 출전 자격은 지난주 윈덤챔피언십으로 끝난 2014~2015시즌 정규대회 페덱스 포인트 랭킹 125위 이내다. 1위는 4169점을 쌓은 조던 스피스(미국)다. 2위 제이슨 데이(호주·2459점)에 비하면 압도적인 점수다. 그러나 주최 측은 경기의 박진감을 위해 125명이 받은 포인트를 ‘0’으로 리셋한 뒤 1위 스피스에게는 2000점, 2위 데이에게는 1800점을 새로 부여했다. 1~2위 간 점수 차는 200점에 불과하다. 따라서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난해에는 69위로 PO에 나선 빌리 호셸(미국)이 3·4차전 연속 우승으로 1000만 달러의 주인이 되기도 했다. 스피스의 라이벌이자 페덱스컵 랭킹 9위(320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차전을 쉬고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부터 나서기로 한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29)이 랭킹 34위로 유일하게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레지던츠컵 경기 규정 인터내셔널팀에 유리하게 손질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경기 방식이 변경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지난 대회 34경기로 치러지던 총 경기수를 30경기로 축소하고, 포볼·포섬 경기 순서도 개최지팀(인터내셔널팀) 단장이 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10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인터내셔널팀은 역대전적에서 1승1무8패로 미국팀에 절대 열세였다. 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미국-유럽 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견줘 흥행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따랐고, PGA 투어가 고심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 코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바뀐 규정에 따라 홈팀인 인터내셔널팀에 다소 유리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출전 선수 12명은 그대로 두고 경기 수가 30경기로 줄어들면서 인터내셔널팀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를 빼고 최상의 멤버로 팀을 꾸릴 수 있다. 다만, 모든 선수는 목~토요일 경기 중 2경기에는 반드시 참가해야 하고, 일요일 싱글매치에는 모두 출전해야 한다.  목요일과 금요일 첫 이틀에는 인터내셔널팀의 단장 닉 프라이스(남아공)가 포섬과 포볼 중 어떤 방식의 경기를 먼저 치를 지 결정권을 가진다. 지금까지는 첫 날에는 포섬 방식의 매치플레이가 펼쳐졌다. 또 싱글 매치에는 연장전이 없어진다. 이전에는 18번홀까지 무승부일 경우 승자가 가려질 때까지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전을 치렀다. 그러나 포볼·포섬 매치플레이에서는 무승부가 날 경우 종전대로 0.5점을 두 팀이 나눠 갖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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