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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축구는 ‘北 응원함성’ 예방주사

    北영상 적응… 심리 위축 최소화 여자축구대표팀이 남북대결에 대비한 소음 적응훈련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3~11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B조 예선에서 북한과 마주할 여자 대표팀이 오는 20일 목포축구센터에 집결해 훈련하는 동안 북한의 단체응원과 비슷한 상황의 소음 환경을 만들어 훈련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구협회는 비디오 분석관을 통해 북한의 단체응원 동영상을 확보했고, 이 음원을 대형 스피커를 통해 주로 미니게임 때 틀어주기로 했다. 이는 여자 선수들이 다음달 7일 수용 규모 7만명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과 아시안컵 2차전 때 경기장을 가득 메울 북한 관중의 단체응원 함성에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걸 최소화하려는 대응책이다. 협회는 또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때 멘틀 코치였던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를 초청, 심리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목포 전지훈련 기간 두 차례 정도 남자 고교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실전 경기력을 높인다. 간판 공격수인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친 후 27일 또는 28일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 대표팀은 3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막바지 담금질 뒤 다음달 2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5일 인도,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예선을 치른다. 본선 개최지는 요르단 암만이다. 아울러 상위 5개 팀에게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태용호, 예방주사 세게 맞는다

    신태용호, 예방주사 세게 맞는다

    25일~30일 4개국 초청대회 에콰도르·온두라스·잠비아 “강팀과 붙어 적응력 높일 것”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최악의 대진표를 받아든 ‘신태용호’가 스스로 ‘예방주사’ 맞기에 나선다. 동급 세계 최강의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잉글랜드는 물론, 처음 상대할 기니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기 위해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주말인 19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한다. 오는 25~30일 국내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대회에 대비해서다. 또 U20 월드컵 개최국인 한국의 대회조직위원회가 본 대회에 앞서 진행 등을 점검해 보기 위해 마련한 ’테스트 이벤트’ 대회이기도 하다. 신 감독은 이번 소집에 선수 27명을 불러들였다. 포르투갈 전지훈련의 골격을 유지하되 팀내 경쟁을 유도하고 숨겨진 ‘옥석’을 찾기 위해 일부 변화를 줬다. 스페인 프로축구 ‘삼총사’ 가운데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이름을 올렸고, 조영욱과 송범근(이상 고려대), 한찬희(전남), 정태욱(아주대) 등 기존 주축도 고스란히 포함됐다. 이상민(숭실대), 김승우, 신찬우(이상 연세대)를 비롯한 8명은 처음으로 합류했다. 4개국 초청대회 참가 팀도 우여곡절 끝에 가려졌다. 참가하기로 거의 결정됐던 북중미의 멕시코와 아프리카 기니는 철회한 대신 에콰도르와 온두라스, 잠비아가 자리를 메웠다. 신 감독은 “이번 4개국 초청대회에서 강팀과 맞붙어 적응력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던 터라 이들 세 나라가 신태용호의 ‘면역력’을 얼마나 높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포르투갈, 코스타리카와 C조에 묶인 잠비아는 U20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우승한 강호다. 성인대표팀은 4차례 맞붙어 2회씩 승패를 주고받았지만 U20 대표팀은 한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 프랑스와 E조에 속한 온두라스는 북중미의 ‘복병’이다. 예선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하며 U20 월드컵 본선에 7번째 발걸음을 내디뎠다. F조의 에콰도르는 U20 월드컵 출전이 세 차례뿐이지만 남미 특유의 개인기와 예선에서 18골을 몰아친 득점력으로 아르헨티나의 ‘판박이’로 점쳐진다. 한편 대표팀은 4개국 초청대회 참가팀을 뺀 본선 진출국과 1∼2차례 평가전도 계획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북중미 또는 남미 팀과 5월 초순 6개 개최 도시 중 1~2곳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는 것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U20 월드컵] 신태용호 16강 가시밭길… 아르헨·잉글랜드와 ‘지옥의 조’

    [U20 월드컵] 신태용호 16강 가시밭길… 아르헨·잉글랜드와 ‘지옥의 조’

    아르헨 역대 최다 6회 우승 강호… 한국, 잉글랜드엔 2승1무 우위 5월20일 전주서 기니와 개막전… 신 감독 “팬 실망시키지 않을 것” 신태용 감독의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 복병 기니를 상대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한국은 15일 경기 수원 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각각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이고, 기니도 아프리카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이어서 신태용호의 16강 진출에 ‘자갈밭’ 여정이 예상된다.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을 4위로 통과할 만큼 썩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지만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등을 배출한 전통 강호다. 1979년 일본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1995년(카타르)과 1997년(말레이시아) 2연패, 자국에서 열린 2001년에 이어 다시 2005년(네덜란드)과 2007년(캔나다) 잇달아 정상에 서는 등 역대 가장 많은 6차례 챔피언을 차지한 최강자다. 25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거둔 통산 전적은 52승8무15패. U20 대표팀 전적에서는 우리나라가 3승3무1패로 근소하게 앞섰다.잉글랜드는 유럽 예선을 3위로 통과했고,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1무로 우위를 지켰다. 처음 출전한 1981년(호주) 대회에서 4위의 성적을 내며 이전까지 중남미 팀이 득세하던 당시 FIFA 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의 판도를 바꾼 팀이다. 이전까지 모두 7차례 출전해 8승14무16패를 기록했다. 최고 성적은 역시 호주에서 열린 1993년 대회 3위다. 이날 추첨에서 마지막 상대국으로 뽑힌 기니는 아프리카 예선을 3위로 통과했고 한국과는 한 번도 맞붙지 않았다. 성인 대표팀 FIFA 랭킹은 70위. 한국은 오는 5월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전에서 기니를 상대로 4강 신화의 재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떼게 된다. ‘신태용호’는 뉴질랜드나 바누아투, 코스타리카, 남아공 등 비교적 약체와 한 조에 묶이길 기대했으나 역대 최악의 조 편성표를 받아 들었다. 신 감독은 조 추첨 직후 “진짜 ‘지옥의 조’에 들었다”며 충격적인 결과에 놀라면서도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안방에서 우리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네 번째로 열린 1983년 멕시코 대회 때 세계적인 강호들을 잇달아 물리치고 4강까지 밟으며 해발 2240m 고지의 경기장 이름을 본뜬 ‘아즈텍 신화’라는 말을 낳았다. 그러나 34년 만에 개최국으로 출전하는 이번 대회를 맞아 ‘기적 재현’을 꿈꾸기는 힘들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세영 “올해도”…LPGA 바하마클래식 2연패 도전

    ‘국외 시리즈’ 4개 대회를 마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미국 본토에 상륙, 본격적인 시즌에 들어간다. 바하마를 시작으로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에서 차례로 대회를 치른 LPG A투어는 오는 1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첫 본토 대회인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을 연다. 이 대회를 가장 기다려 온 선수는 김세영(24)이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27언더파를 쳐 LPGA 투어 최다 언더파 타이 기록을 쓰며 우승했다. 마지막 날에는 무려 10언더파를 적어내기도 했다. 김세영은 올해를 대비해 드라이버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14일 현재 LPGA 투어 장타 부문 2위(271.08야드)에 올랐는데, 지난해 109위(66.43%)에 그쳤던 드라이버샷의 페어웨이 안착률까지 64위(81.55%)로 확 높였다. 그립을 약간 바꾼 덕이다. 티샷을 멀리, 똑바로 치니 그린 적중률도 덩달아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70.45%(30위)였지만 올해는 무려 81.02%(6위)까지 치솟았다. 퍼트 감각만 돌아온다면 시즌 첫 우승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박인비(29)와 ‘슈퍼루키’ 박성현(24)이 관건이다. 최근 싱가포르 HSBC 대회 우승으로 ‘여제’ 자리를 되찾은 박인비는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박성현은 낯설지 않은 코스라 데뷔 첫 승을 겨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정민 “올해도”…KLPGA 개막전 타이틀 방어 노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중국 하이난섬에서 2017년 첫 기지개를 켠다. 첫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하이난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2)에서 열리는 SGF67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KLPGA 투어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도 우승 경쟁은 한국 선수끼리 벌일 게 뻔하다. 지난해 첫 대회 1∼5위를 포함해 30위 이내에 무려 21명이나 포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무대를 평정한 박성현(24)이 미국으로 떠난 뒤 2017년 국내 여자골프의 판도를 어느 정도 눈치챌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상금랭킹 4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이번에 나서지 않는 선수는 4명뿐이다. 더욱이 국내 1인자 자리를 노리는 고진영(22)을 비롯해 장수연(23)과 이승현(26), 배선우(23), 김해림(28) 등 강호가 총출동한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25)은 타이틀 방어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지난해 초반 순항하는 듯했던 그는 5월 슬럼프에 빠지더니 결국 상금랭킹 21위로 시즌을 마쳤다. 스윙 코치를 바꾸고 겨우내 체력 훈련에 매진한 이정민은 ‘넘버원’ 경쟁에 다시 뛰어들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지난해 신인왕을 놓고 뜨겁게 다퉜던 2년차 이정은(21), 이소영(20), 김지영(21)도 나란히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측면 공격수’ 허용준 깜짝 발탁…슈틸리케 새 황태자 탄생하나

    ‘측면 공격수’ 허용준 깜짝 발탁…슈틸리케 새 황태자 탄생하나

    “지난해부터 눈여겨본 선수다.”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13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 7차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 24명에 허용준(24·전남)을 부르며 이렇게 말했다. 허용준은 2011~13년 20세 이하(U-20) 대표팀 12경기에서 3골을 뽑아 유망주로 꼽혔지만, 이후론 각급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프로리그 전남 유스팀인 광양제철고를 나온 그는 2012시즌 전남에 우선 지명됐지만 고려대에 진학해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2015년 가을철대학연맹전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지난해 전남 유니폼을 입은 허용준은 데뷔 시즌 28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일찌감치 주전을 꿰찼다. 슈틸리케 감독이 주목한 것도 지난해부터다. 이재성(전북)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하고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도 잉글랜드에서 벤치만 달구자 허용준을 떠올렸고, 지난 12일 K리그 상주전을 보려고 전남 광양으로 내려갔다. 축구협회에도 알리지 않았다. 허용준은 상주전에 선발 출전, 전반 27분 빠른 왼쪽 측면 돌파로 페체신의 슈팅을 끌어냈고, 후반 26분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그의 전천후 포지션 소화와 골 결정 능력을 확인한 뒤 ‘첫 A대표팀 발탁’이란 결정을 내렸다. 명단엔 ‘원조 황태자’ 이정협(부산)과 ‘장신 골잡이’ 김신욱(전북)도 투톱으로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중국 창사로 이동, 23일 예선 6차전을 치른 뒤 귀국한다. 시리아와의 7차전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특급 신병’ 김호남 멀티 골… 상주, 첫 승 신고

    [프로축구] ‘특급 신병’ 김호남 멀티 골… 상주, 첫 승 신고

    포항, 양동현 2골 폭발 ‘원맨쇼’‘신병’ 김호남의 멀티 골을 앞세운 상주가 전남을 2연패에 빠뜨리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상주는 12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에서 2골을 터트린 김호남의 활약을 앞세워 전남을 3-1로 물리쳤다. 1라운드 강원FC에 덜미를 잡혔던 상주는 귀중한 승점 3을 얻었다. 상주의 득점포는 모두 지난해 12월 입대한 ‘신병’ 김호남(2골)과 주민규(1골)에게서 터졌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은 김태환이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수에게 맞고 나왔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호남이 재빨리 오른발로 차 넣었다. 시즌 2경기 연속골.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얻은 전남의 페체신에게 골을 내줬지만 전반 41분 주민규의 결승골로 다시 리드를 움켜쥔 상주는 골키퍼 오승훈까지 ‘슈퍼세이브’를 펼치던 후반 42분 김호남의 골로 승부를 매조졌다. 포항스틸야드에서는 포항이 광주FC에 2-0으로 이기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양동현은 혼자 2골을 책임지는 원맨쇼를 펼쳤다. 전반 43분 이광혁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골로 연결한 양동현은 후반 33분 상대 수비수 이민기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까지 넣어 2-0 승리를 갈무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5번째 환호… 맏언니 전미정, JLPGA 휩쓸다

    25번째 환호… 맏언니 전미정, JLPGA 휩쓸다

    5개월 만에 정상… 최다승 신기록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코리안 시스터스 가운데 ‘맏언니’ 전미정(35)이 최다승 기록을 한 개 더 늘렸다. 전미정은 12일 일본 고치현 토사컨트리클럽(파72·6228야드)에서 끝난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미정은 이날 가진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뽑아내며 68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선두에 오른 뒤 연장전에서 후지사키 리호(일본)를 따돌려 지난해 10월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25승째를 맛봤다. JLPGA 투어 한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다. 전미정은 2013년 이 대회에서도 연장전을 치른 끝에 정상을 차지했다. 전미정은 2004년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JLPGA에 진출한 뒤 올해로 13시즌째다. 2012년 상금왕에 올랐고, 2014~2015년 우승을 즐기지 못하다 지난해 2승을 신고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한국 여자골프는 J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안선주(30)가 우승한 뒤 두 번째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에도 강세를 예고했다. 김하늘(29)과 강수연(41)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해 상금왕 이보미(29)는 1오버파 216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제네시스 G80 판매 3만대 돌파

    제네시스 G80 판매 3만대 돌파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이 국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G80은 지난 8일까지 총 3만 628대 팔렸다. G80은 2013년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DH)의 내외관을 고급스럽게 바꾸고,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등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 대거 장착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서’를 적용한 차량이다. G80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동안 월평균 3829대 판매됐다. 경쟁 차종의 판매량을 압도하는 기록이다. 기아차 K9, 쌍용차 체어맨W는 같은 기간 각각 1365대, 395대가 팔렸다. 지난해 수입차 인기 모델인 BMW 520d(7910대)와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6169대) 판매 대수도 훌쩍 뛰어넘었다. 이와 함께 G80의 상위 차급인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EQ900도 지난 한 해 동안 2만 3328대 팔렸다. 올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1836대가 팔리며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 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주도 아래 야심차게 준비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1년여 만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를 중형 럭세리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총 6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G80 연식 변경 모델과 G70 출시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미다스의 손’ 잡은 탁구…김택수·안재형 대표팀 지휘

    ‘미다스의 손’ 잡은 탁구…김택수·안재형 대표팀 지휘

    올해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를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김택수(47) 미래에셋대우 감독과 안재형(52) 대한탁구협회 이사가 9일 각각 선임됐다.선수 시절이던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단체전)과 1998년 방콕대회(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 감독은 대표팀 코치였던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남자단식 금메달을 이끌었다. 이후 2007년 대우증권 탁구단 초대 감독을 맡아 정영식을 남자대표팀 에이스로 키워 냈고, 최근 대표선발전 1위에 오른 장우진을 길러 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7년 만에 다시 중책을 맡았다. 안 감독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대표팀 감독에 이어 이번에 여자팀까지 지휘하게 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 직후 중국의 자오즈민과 결혼한 그는 2006년엔 당시 여자 실업팀 최강인 대한항공 사령탑을 지냈다. 대한탁구협회는 또 여자팀 코치에 처음으로 중국인을 앉히기로 했다. 여자팀이 늘 중국의 벽에 막혀 고전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고육지책이다. ‘중국통’인 안 감독이 중국 대표팀 출신의 적격자를 직접 찾고 있으며, 협회는 다음달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이전에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자대표팀 코치에는 채윤석 삼성생명 코치가 발탁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0-4 뒤 6-1… 이것이 바르사

    0-4 뒤 6-1… 이것이 바르사

    로베르토, 추가 시간에 ‘극장골’ PSG 상대로 기적 같은 역전승 0-4 참패 뒤집고 8강 드라마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경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전광판이 멈춘 뒤 잇달아 터진 ‘극장골’을 지켜본 홈팀 FC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47)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9일 FC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은 이처럼 ‘기적 중 기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대회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6-1 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0-4로 져 패색이 짙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과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 네이마르의 2골 1도움에 이어 8강행에 종지부를 찍은 수비수 세르지 로베르토의 쐐기골까지 줄줄이 묶어 1, 2차전 합계 6-5 승을 만들었다. 대회 역사상 1차전을 0-4로 내주고 뒤집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6분 동안의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두 골은 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리그의 역사를 바꾸기에 충분했다. 1차전 참패로 대승을 거둬야 했던 만큼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무섭게 몰아붙여 전반 3분 수아레스의 헤딩으로 먼저 골을 뽑아냈다. 전반 40분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상대 문전 중앙으로 공을 넘겼는데 PSG 레뱅 퀴르자와의 발을 맞고 골대로 들어가 두 번째 득점을 손쉽게 얻었다. 후반 5분엔 네이마르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메시가 가볍게 차 넣었지만 20여분 뒤 PSG 에딘손 카바디에게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을 내주는 바람에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 가능성은 종잇장처럼 얇아졌다. 남은 시간 세 골을 넣어야 8강을 가름할 수 있었던 바르셀로나는 더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엔리케 감독의 속을 태웠다. 그러나 시계가 멈추기 2분 전 네이마르는 상대 코너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감아 차 네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이어 후반 45분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켰다. 그래도 부족했다. 1, 2차전 합쳐 동점을 만들었지만 그것으로도 8강행 기차를 놓칠 수 있었다. 합계 동점이면 원정 득점에 승리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달아나던 기차를 로베르토가 추가시간 6분 만에 붙들었다. 네이마르가 올려 준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보다 먼저 파고들면서 오른발로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극장골’로 9만 관중을 환호와 경악으로 몰아넣었다. 로베르토의 시즌 첫 골이었다.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10시즌 연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도르트문트(독일)도 벤피카(포르투갈)와 벌인 16강 2차전에서 4-0 승리를 거둬 1차전 0-1 패배를 딛고 역전 8강을 일궜다. 오바메양이 선제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으로 8강행을 이끌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상 스페인) 등 4팀을 가린 8강 대진 추첨은 17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플레이오프 직행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플레이오프 직행

    현대건설·인삼공사 PO 다퉈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현대캐피탈은 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했다. 승점 68(23승12패)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했다. 또 이번 시즌 다섯 차례 만나 모두 졌던 한국전력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한국전력도 3위가 확정됐지만 준PO에 끌려들어가지 않기 위해 계속 ‘가자미눈’을 뜨게 됐다. 남자부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PO를 치르는데, 승점 59(21승14패)가 된 한국전력은 승점 55의 삼성화재(17승18패), 승점 51의 우리카드(16승18패)와 격차를 유지해야 PO에 직행할 수 있다. 한국전력은 정규리그 최종전인 10일 KB손해보험전에서 승점 3을 보태면 준PO행을 막을 수 있지만 패배하면 다음날 삼성화재-현대캐피탈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여자부에서는 2위로 PO 진출을 확정한 IBK기업은행이 갈길 급한 현대건설의 발목을 잡아채며 3-0 승리를 거뒀다. 4위 KGC인삼공사(14승15패·승점 41)와 승점, 승패까지 똑같은 현대건설은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간신히 3위를 지켰다. 인삼공사는 11일 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은 12일 GS칼텍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인삼공사가 기업은행에 고개를 숙이면 현대건설의 PO 진출이 확정된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이기면 PO행 막차에 오르기 위해 최종전에서 누가 더 많은 승점을 올렸는지 따져봐야 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태환 국가대표 발탁’ 김봉조 前 감독 별세

    ‘박태환 국가대표 발탁’ 김봉조 前 감독 별세

    박태환(28·인천시청)의 중학생 국가대표 선발에 디딤돌을 놓았던 김봉조 전 수영대표팀 감독이 8일 별세했다. 70세.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과 대표팀 감독 등을 지내고 남강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온 고인은 폐암 등의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02-3010-2000) 22호, 발인은 10일이다. 김 전 감독은 ‘아시아의 물개’로 불린 고 조오련씨 이전에 한국 수영을 대표한 이였다. 경기 오산고 1학년이던 1962년 자카르타아시안게임에 이어 한국 수영의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1964년 도쿄대회에서도 ‘태극 물살’을 갈랐다. 국내 고교생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출전한 것은 김 전 감독이 처음이었다. 수영 국가대표팀 감독이던 2003년에는 당시 서울 대청중 2학년 박태환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태릉선수촌에 불러들여 조련한 뒤 이듬해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하기도 했다.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나이가 어렸던 박태환의 선발을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박태환이 세계급 선수로 성장하면서 김 전 감독은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6년 만에 날았다… 흥국생명 9년 만에 흥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6년 만에 날았다… 흥국생명 9년 만에 흥했다

    대한항공이 ‘만년 우승 후보’의 꼬리표를 떼고 6시즌 만에 통산 두 번째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3-2(25-17 23-25 25-20 20-25 15-13)로 누르고 우승했다. 25승10패(승점 72)가 된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과 격차를 7점으로 벌리고 남은 한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대한항공을 우승으로 이끈 건 구단의 꾸준한 투자 덕이었다. 대한항공은 매 시즌 우승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0~11시즌 우승 뒤 좀처럼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우승 청부사’ 박기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은 밋차 가스파리니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가스파리니의 합류는 박 감독의 ‘공격 배구’에 더욱 힘을 실었다. ‘공격의 시작은 강력한 서브’라는 박 감독의 지론대로 대한항공은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가스파리니가 적격이었다. 그는 이날 현재 세트당 서브 0.606개로 부문 1위다. 가스파리니가 안정적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토종 주포 김학민도 부담을 덜었다. 가스파리니-김학민 쌍포는 연일 위력을 발휘했다.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의 존재감도 빛났다. 그는 고비 때마다 놀라운 공격 배분으로 상대 수비의 힘을 뺐다. 박 감독은 “각 팀 전력이 평준화된 올 시즌 장단점이 다른 선수들을 적절히 기용한 게 이번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앞서 여자부의 흥국생명도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하고 9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신고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한동안 하위권에 머물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긴 흥국생명이었다. 그러나 박미희 감독이 부임한 2014~15시즌부터 체질 개선에 나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로 5년 만에 ‘봄 배구’에 나섰고, 마침내 올 시즌 리그 정상에 다시 섰다. 강팀의 기본 조건 가운데 하나는 연패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흥국생명은 올 시즌 단 한 차례 연패를 겪었다. 이처럼 탄탄한 전력에다 무엇보다 평균 나이 23세의 젊은 선수 18명이 초보 지도자 박 감독의 따뜻한 ‘엄마 리더십’ 속에서 한 덩어리로 뭉친 게 우승의 요인이었다. 박 감독은 국내 4대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여자 사령탑으로는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어 국내 스포츠 역사에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다. 보란 듯 ‘유리천장’을 깬 그는 “여성 감독이라도 똑같은 지도자로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며 “물론 약간의 소외감을 느끼지만 지도자로 선수들을 이끄는 데 방해가 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등 감독을 만들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올 상금왕은 나” 열도 달구는 세 자매

    “올 상금왕은 나” 열도 달구는 세 자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7시즌에도 ‘한류 바람’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오키나와 개막전에서 안선주(30)가 우승하면서 이보미, 신지애(이상 29) 등 ‘88년생’들과의 상금왕 경쟁도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안선주는 지난 5일 오키나와 류큐컨트리클럽에서 끝난 J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2010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뒤 첫 승을 신고한 대회에서 다시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JLPGA 투어 통산 23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안선주는 이로써 네 번째 상금왕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안선주는 일본 진출 첫해인 2010년과 이듬해인 2011년 등 2년 연속에 이어 2014년에도 가장 많은 상금을 수확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개막전 우승 상금 2160만엔(약 2억 1800만원)을 획득한 안선주는 “아직 37개 경기가 남았다. 상금왕을 거론하기엔 이르다”며 말을 아꼈지만 개막전 우승에 이어 상금왕에 오른 2010년의 좋은 기억은 고스란히 남았다. 이보미는 JLPGA 투어 최초로 3년 연속 상금왕을 겨냥한다. 개막전을 공동 3위로 마친 이보미는 상금 780만엔(약 7850만원)을 챙겨 올 시즌 네 번째 상금왕의 ‘종잣돈’으로 삼았다. 이보미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을 염두에 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기웃거리는 등 잠시 한눈을 팔았지만 올 시즌에는 일본 무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지애는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 상금왕 석권에 재도전한다. 신지애는 2006~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년 연속 상금왕을 꿰찼다. 2009년 진출한 LPGA 투어 상금왕도 휩쓸었다. 2014년 JLPGA 투어로 행보를 틀었지만 아직까지 일본 상금왕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첫해 4위, 이듬해인 2015년 3위, 그리고 지난해 상금 2위에 오르는 등 뚜렷하고도 꾸준한 상승세다. 신지애는 이번 개막전엔 나서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장하나 ‘장애아 재활’ 1억 기부

    장하나 ‘장애아 재활’ 1억 기부

    프로골퍼 장하나(24·비씨카드)가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장애인 재활 전문단체인 푸르메재단에 1억원을 내놓았다. 장하나는 7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회의실에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푸르메재단에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내 납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더 미라클스’ 13호 회원에 올랐다. 장하나는 “골프 팬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에 장애 어린이를 위한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면서 “조그마한 정성이나마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한 걸음씩 앞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리그 타이틀 스폰서 2020년까지 하나은행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KEB하나은행과 2020년까지 연간 35억원, 4년 총액 140억원 규모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2020시즌까지 K리그의 공식 타이틀은 ‘KEB하나은행 K리그’로 정해졌다. 겨우내 타이틀 스폰서를 찾지 못해 애태운 연맹은 개막전을 치르고서야 시름을 덜게 됐다. 4년 계약은 프로야구·농구·배구를 포함한 국내 4대 스포츠를 통틀어 최장 기간이다. 통상 이들의 계약 기간은 1년 혹은 한 시즌 단위로 이뤄진다. KEB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축구 대표팀을 후원하고 18년 동안 프로와 아마추어를 합쳐 최강을 가리는 축구협회(FA)컵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K리그 올스타전을 후원했다. 이번 계약과 함께 K리그는 1995년 주류업체인 하이트(현 하이트진로)와 2년 후원을 끝낸 뒤 22년 만에 처음으로 연맹 내 특정 인사의 연고와 무관한 순수 외부 타이틀 스폰서를 유치했다. 지난해까지 6년 잇따라 권오갑 총재가 사장을 지낸 현대오일뱅크 등 회원사 관련 기업에서 K리그를 후원해 왔다. 현대오일뱅크도 시즌 단위로 5차례 후원을 연장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백전노장 ‘펄펄’… 중고신인 ‘훨훨’

    백전노장 ‘펄펄’… 중고신인 ‘훨훨’

    이적생들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017시즌을 활짝 열어젖혔다. 강원FC 이근호(32)는 개막전부터 릴레이 골을 즐기며 ‘거물 이적생’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고 7년간의 J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김민우(27·수원)와 김진수(25·전북)도 펄펄 날았다.올 시즌 K리그 클래식 ‘태풍의 눈’ 강원은 1부 리그로 승격하면서 지난해 최우수선수(MVP)이자 득점왕 정조국(33)을 비롯해 제법 이름난 스타급들을 대거 영입했다. 하지만 대부분이 30대를 넘긴 노장들인 탓에 주변에선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달랐다. 지난 4일 상주와의 개막전에서는 이들이 화끈한 공격포인트 행진을 주도하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 제주에서 5골에 그친 이근호는 강원 유니폼을 입고 나서 후반 14분과 42분 연속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어 가장 눈부셨다. ‘베테랑’들도 그의 득점을 묵묵히 도왔다. 정조국은 첫 골 당시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이근호에게 정확하게 공을 배달해 자신의 시즌 1호 도움을 신고했다. 앞서 그는 실축하긴 했지만 전반 21분 페널티킥을 따내기도 했다. 이근호의 부평고 동창생 김승용도 4년 만에 복귀한 K리그 그라운드에서 ‘절친’의 결승골을 도우며 ‘노장의 힘’을 과시했다. 국내 이적생뿐만이 아니었다. 수원 김민우는 지난 5일 FC서울과 치른 개막전 ‘슈퍼매치’에서 전반 9분 아름다운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이자 K리그 데뷔골을 뽑아냈다. 2010년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민우는 지난해까지 7시즌 동안 238경기에서 30득점-39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이날이 K리그 데뷔전이었다. 전북의 왼쪽 풀백 김진수에게도 5일 전남과의 개막전이 K리그 클래식 데뷔 무대였다. 2012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 유럽 무대에서 뛰다가 올해 1월 전북과 계약했다. 수비수인 그는 전남전 전반 39분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꽂아 수원 김민우와 함께 ‘데뷔전-데뷔골’의 기쁨을 맛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강철멘탈’ 박인비 톱10 재진입…박성현 LPGA 데뷔전 후 11위

    ‘강철멘탈’ 박인비 톱10 재진입…박성현 LPGA 데뷔전 후 11위

    ‘골프 여제’ 자리를 되찾은 박인비(왼쪽·29)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을 거머쥔 박인비는 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2위에서 3계단 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10월까지 세계 1위를 지켰던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우승 이후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한 탓에 12월 5일자 순위에서 10위까지 밀렸고 2주 뒤 11위로 떨어졌다가 이번 우승으로 약 3개월 만에 한 자릿수 랭킹으로 복귀했다. ‘강철 멘탈’이 동력이었다. 승부처였던 4라운드 17번홀(파3) 박인비는 10m 남짓의 먼 버디 퍼트를 남겨놨고, 2타 차로 쫓던 쭈타누깐은 티샷을 핀에 바짝 붙여 버디를 예약했다. 먼저 퍼트한 박인비는 먼 거리에도 버디를 뽑아내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박인비가 실패하고 상대가 버디를 넣었다면 결과는 180도 달라질 수 있었다. 그러나 박인비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되뇌었다”면서 “2타 앞서 있었고 만약의 경우 1타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홀로 갈 수 있었다. 나쁜 상황이 아니라고 봤다”고 말했다. 또 “골프에 보장된 상황이란 건 없다. 내가 퍼팅을 놓친다거나 반대로 쭈타누깐이 퍼트에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데뷔전 3위의 성적표를 받은 ‘남달라’ 박성현(오른쪽·24)은 목표였던 랭킹 15위를 뛰어넘어 11위를 지켰다. 4라운드에서는 랭킹 1위 리디아 고(20·뉴질랜드), 미셸 위(28·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면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LPGA 투어 무대였지만 국내와 다르지 않았다. 철저한 적응 노력, 박성현만이 데뷔전부터 남달랐다는 말을 들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인비, HSBC 위민스 우승…돌아온 여제 왕좌 되찾다

    박인비, HSBC 위민스 우승…돌아온 여제 왕좌 되찾다

    박인비(29)가 16개월간의 긴 침묵을 깨고 ‘골프 여제’의 자리에 다시 우뚝 섰다.박인비는 5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19언더파 269타를 최종합계로 적어낸 박인비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1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투어 통산 18승째,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4000만원)다. 2015년 이 대회를 제패했던 박인비는 2년 만에 타이틀을 탈환했고, 그해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 이후 15개월 만이자 두 개 대회 만의 올 시즌 첫 승을 함께 신고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 이후 깊은 부상의 수렁에 빠졌다가 이를 말끔하게 털어내고 다시 투어 정상에 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인비는 손가락과 허리 부상에 시달리다 지난해 6월 KPMG 위민스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LPGA 투어에 나서지 못했지만 8개월 만의 복귀전인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공동 25위로 샷 감각을 다듬은 뒤 복귀 2주 만에 마침내 정상을 밟았다.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은 장하나(호주여자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에 이어 3주 연속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인비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솎아낸 데 이어 10번홀(파4)~12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경쟁자들을 밀어냈다. 14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 단독선두 자리를 다졌고, 17번홀(파3)에서도 장거리 버디를 떨궈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홀(파4)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지만, 우승에는 지장 없었다. ‘슈퍼루키’ 박성현(24)은 4타를 줄인 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준수한 성적으로 데뷔전 3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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