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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파 vs 해외파, 별들의 ‘우정샷’

    국내파 vs 해외파, 별들의 ‘우정샷’

    LPGA 2승 김세영·KLPGA 퀸 고진영 ‘파이널 잔치’ 선봉 오는 25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장에 ‘세계 최강’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별들이 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순수 한국 국적 선수 13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13명이 이곳에서 사흘 동안 샷 대결을 펼친다. 올해 대회 명칭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다. 각 정규시즌을 마치고 언니, 동생들이 어울려 펼치는 ‘우정의 무대’에 가깝지만 우승컵과 상금이 있는 엄연한 대회다. ●포볼 6경기·포섬 6경기·12명씩 싱글매치 플레이 방식 10월 9일 기준으로 LPGA 투어와 KLPGA 투어 상금랭킹 상위 10명에 추천선수 3명씩을 보태 두 팀 선수단이 꾸려졌다. 25일 포볼 6경기, 26일 포섬 6경기, 그리고 27일 12명씩 나서는 싱글매치플레이의 경기 방식으로 펼쳐진다. 시즌을 모두 마무리하는 파이널 잔치지만 국내외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3명의 불참이 못내 아쉽다. 대회 호스트이자 LPGA 투어 선수단의 맏언니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 후유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 출전 선수 명단에는 들어 있지만 실제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이 대회 주최 측의 설명이다. ●KLPGA 최강자 박성현·LPGA 신인왕 전인지 등 불참 KLPGA 투어 최강자 박성현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미국 무대 연착륙에 대비하기 위해 정규투어 시즌 최종전마저 포기한 박성현은 이미 올해는 어떤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갔다. LPGA 투어 38년 만에 신인왕과 평균타수 1위를 동시에 석권한 전인지도 빠졌다. 지난해에도 불참한 전인지는 다음주 열리는 한국, 일본, 호주, 유럽의 4개 투어 대항전에 더 좋은 컨디션으로 나서기 위해서라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올해 LPGA 투어 3승을 올린 장하나도 출전을 사양했다. LPGA 투어에서는 시즌 2승을 따낸 김세영(23)이 선봉장이다. 이 밖에 양희영, 유소연, 김효주, 이미림, 허미정, 신지은, 지은희, 최운정, 박희영, 이미향, 백규정이 LPGA팀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는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 고진영이다. 이승현, 장수연, 김해림, 조정민 등 2승 이상의 위너스 클럽 멤버들과 김민선, 오지현, 정희원, 이정민에다 신인왕 이정은(20)도 출사표를 냈다. 동갑내기 동명이인 김지현이 둘 다 출전하는 것도 눈에 띈다. 총상금 10억원 가운데 우승팀은 6억 5000만원, 진 팀도 3억 5000만원을 받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노련한 장타로 “again 2002”

    노련한 장타로 “again 2002”

    김경태(왼쪽·30·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오른쪽·25·CJ그룹)이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골프대회에 출격한다. 남자 국가대항전인 이 대회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명씩 한 팀을 이뤄 출전한 28개국 선수들은 나흘 동안 포볼, 포섬 경기를 번갈아 치른다. 1·3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2·4라운드는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 방식으로 열린다. 총상금은 800만 달러다. 1953년 시작된 이 대회는 2009년까지는 매년 열리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일정에 맞추기 위해 이후로는 2년에 한 번씩 홀수 해에 열렸다. 선수 선발은 리우올림픽 방식과 같다. 세계랭킹 60위까지 각 나라 2명까지, 랭킹 15위 안에 포함되면 최대 4명까지다. 한국은 2002년 이 대회에 최경주와 허석호가 출전, 공동 3위의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맹활약하는 김경태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2015년 신인왕 안병훈이 호흡을 맞춘다. 두 선수가 나흘 내내 호흡을 맞춰야 하는 경기 방식인 만큼 노련한 김경태와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가 일품인 안병훈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2013년 멜버른에서 열렸던 이전 대회에서는 제이슨 데이와 애덤 스콧이 짝을 맞춘 호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데이가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스콧이 마크 레시먼과 짝을 이뤄 2연패를 노린다. 미국은 리키 파울러와 지미 워커가 출전, 우승을 다툰다. 특히 일본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 최근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를 제패한 마쓰야마 히데키와 이시카와 료의 ‘원투펀치’도 지켜볼 만하다. 유럽의 강호로 부상한 알렉스 노렌과 다비드 링메르트로 팀을 이룬 스웨덴도 우승 후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024년 올림픽까지 골프 정식종목 남을 것”

    골프가 2024년 하계올림픽까지 정식종목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만일 골프가 2024년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된다면 이는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프는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1904년 세인트루이스대회 이후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열렸다. 그러나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의 지위를 확보한 대회는 올해 리우대회와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다. 2024년 대회 정식종목 채택 여부는 2017년 9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제130회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1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지만 골프는 올해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정상급 남자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올림픽 퇴출론’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올림픽 골프 대회장에 연일 많은 갤러리가 몰리고, TV 시청률도 높게 나온 것으로 집계되는 등 성공적인 올림픽 복귀였다는 평을 들었다. 피터 도슨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은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 “골프가 이번 대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남녀부 메달리스트 6명이 모두 다른 나라에서 배출된 것도 아주 잘된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도슨 회장은 또 “앞으로 올림픽 패밀리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골프가 2020년 대회 이후로도 계속 올림픽 무대에 서기를 희망하며, 또 그렇게 확신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강렬한 피니시, 화려한 피날레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신인왕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3m짜리 버디 한 방으로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2016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 7위가 된 전인지는 올해 18홀 평균 타수 69.583타를 기록해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를 받았다. 신인왕에 이어 2관왕이다. 대회 전까지 최저타수 1위를 달리던 리디아 고는 이 대회를 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0위로 마치면서 평균 타수가 69.596타로 떨어져 간발의 차로 최저타수상을 전인지에게 내줬다. 전인지에게 평균 2타 정도 앞섰던 리디아 고는 전반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크게 흔들렸지만 10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더니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보태 최저타수상을 확정하는 듯했다. 더욱이 전인지는 14번홀까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타를 잃고 있었다. 그러나 17번홀(파5) 대반전이 일어났다. 지난 사흘 내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았던 리디아 고가 갑작스러운 샷 난조로 보기를 적어낸 반면 전인지는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둘의 평균타수 차이는 이제 전인지가 1타 앞서는 상황으로 바뀌었고 최저타수상 가능성도 덩달아 살아났다. 마지막 18번홀(파5) 전인지는 회심의 두 번째 샷을 홀 3m 붙이고는 리디아 고가 파를 적어내고 먼저 홀아웃하는 것을 지켜본 뒤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기어코 홀에 떨궜다. ‘땡그랑’ 소리가 나는 순간 최저타수상의 주인도 뒤바뀌었다. 둘의 평균 타수 차는 0.013타. 전인지는 경기 뒤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 퍼트가 베어트로피를 결정하는지는 몰랐다. 알고 보니 정말 대단한 퍼트였다”고 놀라워했다. 마지막 홀에서 베어트로피를 놓친 리디아 고도 “전인지의 피니시는 정말 대단했다”며 2관왕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최종합계 14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다. 간발의 차이로 뒤를 쫓던 지난해 같은 부문 2관왕 리디아 고는 11언더파 공동 10위로 최종전을 끝내면서 쭈타누깐을 따라잡지 못했고, 최저타수까지 전인지에게 밀려나 결국 올해에는 주요 부문 타이틀 하나 없이 빈손으로 돌아섰다. 이 대회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은 19언더파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유소연이 17언더파 단독 2위로 시즌 마지막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젠 머리 시대

    이젠 머리 시대

    조코비치 꺾고 세계 왕좌 수성영국인 최초 시즌 1위로 마감 앤디 머리(영국)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2016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를 확정했다. 머리는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투어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2-0(6-3 6-4)으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24연승을 거둔 머리는 이로써 시즌 마지막 대회 트로컵까지 들어올리면서 최근 출전한 5개 대회를 휩쓸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39만 1000달러(약 28억원)다. ATP 파이널스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영국 선수로 이름을 남긴 머리는 이날 결승에서 패하면 2주 만에 다시 조코비치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줄 상황이었지만, 왕좌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머리는 밀로시 라오니치(4위·캐나다)를 2-1(5-7 7-6<5> 7-6<9>)로 꺾을 당시 3세트 경기였지만 무려 3시간 38분이 소요됐을 정도로 치열했다. 반면, 준결승에서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를 만난 조코비치는 2-0(6-1 6-1)으로 완승하며 체력을 아꼈다. 체력은 조코비치가 앞섰지만, 만년 2위 설움을 딛고 정상에 오른 머리의 집념이 더 강했다. 1세트 4-3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조코비치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한 것이 사실상의 승부처였다. 이후 머리는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착실하게 지켜 1세트를 가져온 뒤 공방이 펼쳐진 2세트마저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인王정훈…EPGA 최종전 공동 17위 마감

    신인王정훈…EPGA 최종전 공동 17위 마감

    왕정훈(21)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2016시즌 신인상 수상을 사실상 확정했다. 왕정훈은 2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장(파72·7675야드)에서 끝난 EPGA 투어 최종전 DP 월드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가 된 왕정훈은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전까지 신인 가운데 15위였던 왕정훈은 경쟁자 리하오퉁(중국)이 합계 6언더파 282타, 공동 30위에 머물면서 올해 신인 가운데 상금 순위 최고를 유지했다. EPGA 투어 신인상은 투어 사무국과 영국왕실골프협회(R&A), 골프기자협회 투표로 선정되지만 통상 상금 랭킹인 두바이 레이스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받는 게 관례다. 이에 따라 왕정훈은 지난 시즌 안병훈(25·CJ)에 이어 2년 연속 유럽 투어 신인상을 받는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상금왕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12언더파 276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른 스텐손은 시즌 상금 414만 8402유로(약 51억원)를 벌어 373만 유로의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릿(잉글랜드)을 따돌렸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이기도 한 스텐손이 상금왕을 거머쥔 것은 2013년 이후 두 번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강원의 힘… 4년 만에 1부 복귀

    [프로축구] 강원의 힘… 4년 만에 1부 복귀

    2년차 최윤겸 감독 지도력 결실 K리그 최다 우승 성남 첫 강등 세 시즌 동안 챌린지(2부 리그)에서 와신상담을 거듭하던 프로축구 강원FC가 마침내 클래식(1부 리그)에 복귀한다. 강원은 20일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16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서 K리그 클래식 12위의 성남을 따돌렸다.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0-0 무승부에 이어 원정 ‘끝장 승부’에 나선 강원은 전반 42분 한석종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32분 성남 황진성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1-1 무승부를 끝까지 지켜내 기어코 꿈에 그리던 클래식 복귀를 확정했다. 2008년 12월 창단해 이듬해 K리그에 첫선을 보인 강원은 승강제가 시작된 2013년 첫 희생양이 됐다. 리그 12위에 그친 뒤 이전 시즌 자동 탈락됐던 챌린지 1위 상주 상무와의 승강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2-4로 패했다. 2014 시즌에도 강원은 클래식의 문을 두드리다 광주F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0-1로 패해 챌린지에 잔류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7위에 그치는 바람에 클래식 복귀의 꿈은 더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리그 4위로 챌린지 플레이오프에 출전, 부산과 부천FC를 잇달아 격파하고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성남까지 제친 강원은 네 시즌 만에 당당히 클래식 그라운드를 다시 밟게 됐다. 특히 구단 대표이사의 퇴진 등 최근 구단 안팎으로 뒤숭숭했던 강원의 승격에는 최윤겸 감독의 지도력이 한몫했다. 2007년 6월까지 대전 사령탑을 지냈던 그로서도 10년 만의 클래식 무대 귀환이다. 최 감독은 “영광스러운 복귀 길을 열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1부 복귀와 함께 제 이름 석 자도 다시 클래식에 남게 됐다”면서 “내년 클래식 스플릿 상위를 목표로 다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K리그에서 통산 7차례나 정상에 섰던 K리그 최다 우승팀(전 성남 시절 포함)인 성남은 후반 동점골을 넣으며 안간힘을 썼지만 처음으로 당한 2부 리그 강등에 눈물을 쏟았다. 성적 부진에 따른 김학범 감독 및 전 코팅 스태프의 퇴진, 플레이오프를 코앞에 둔 구상범 감독대행의 무책임한 사퇴 등 구심점을 잃은 축구팀의 당연한 결과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다음 판에 1부 간다

    성남-강원FC 득점 없이 비겨 20일 탄천 2차전 승격팀 결정 프로축구 강원FC와 성남FC가 K리그 승강 여부를 2차전으로 넘겼다. 성남과 강원은 1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PO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경기는 구상범 감독대행으로부터 지휘봉을 물려받은 성남 변성환 코치와 끈질긴 노크 끝에 클래식 진출에 한 발만 남겨 놓은 강원 최윤겸 감독의 말싸움으로 시작됐다. 변 코치는 “K리그 클래식 팀의 수준을 알려주겠다. 점유율을 높이며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최 감독은 “A매치 덕에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전력을 끌어올렸다”고 자신했다. 과연 승부는 팽팽한 줄다리기 양상으로 전개됐다. 전반전은 강원이 흐름을 틀어쥐었다. 최전방 공격수 루이스와 마테우스가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성남의 미드필드를 흔들었다. 전반 12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마테우스의 날카로운 슈팅을 성남 골키퍼 김동준이 간신히 막아냈고 전반 40분에는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가는 서보민의 프리킥으로 성남을 밀어붙이는 등 강원은 전반 45분 동안 성남에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허락하지 않을 정도로 우위를 드러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 다소 과격하게 부딪쳤다. 후반 10분 강원 허범산과 성남 박용지가 몸을 부딪친 뒤 선수들이 몰려와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 2분 뒤에는 강원 이한샘이, 19분에는 역시 강원 오승범이 깊은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근래 보기 드물게 인저리타임이 7분 이상 이어질 정도로 과열된 경기는 예민해진 두 팀 선수 간 충돌로 인해 중간중간 끊겼다.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도 골을 얻어내지 못하자 강원과 성남은 후반 중반 나란히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성남은 김두현과 피투, 박용지를 빼고 안상현, 김현, 김동희를 투입했다. 강원도 마테우스, 허범산을 빼고 마라냥, 장혁진을 투입했다. 그러나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고 두 팀 수비의 벽은 더 높아져만 갔다. 막판 한 차례씩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강원은 후반 39분 한석종이 페널티 지역 중앙을 돌파해 벼락같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고, 성남도 후반 44분 황진성의 왼쪽 크로스를 임채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강원 골키퍼 함석민이 막아 냈다. 2차전은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디아 고 뒤집을까… 쭈타누깐 지켜낼까

    리디아 고 뒤집을까… 쭈타누깐 지켜낼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17일 개막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이 대회는 2016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 기록 3개 부문의 1위를 결정짓는 시즌 마지막 경기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상위 72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4라운드로 펼쳐진다. 15일 현재 상금 순위에서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47만 5218달러로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45만 7913달러로 뒤를 쫓고 있다. 총상금 2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이 50만 달러나 되기 때문에 쭈타누깐과 리디아 고의 1만 7305달러 차이는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상금 3위의 브룩 헨더슨(캐나다·170만 8173달러)은 우승을 하더라도 상금왕을 차지할 수 없다. ●‘신인상’전인지, 최저타수상 도전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쭈타누깐이 261점을 받아 247점의 리디아 고를 앞서 있다. 우승자는 30점, 준우승자는 12점을 받기 때문에 둘 중의 하나가 우승하면 상대 결과와는 관계없이 올해의 선수 수상자가 된다. 지난해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을 모두 차지했던 리디아 고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7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고, 특히 최근 5개 대회에서는 한 차례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하는 등 내림세가 확연하다. 반면 쭈타누깐은 올림픽에서는 중도 기권했으나 이후 8개 대회에서 우승 1차례를 비롯해 6개 대회에서 10위 안에 드는 꾸준함을 보였다.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된 전인지는 최저타수상에 도전한다. 15일 현재 69.632타로 이 부문 2위이며 69.611타인 1위 리디아 고를 0.021타 차로 쫓고 있다. 타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인지가 리디아 고보다 3~4타는 덜 쳐야 역전할 수 있다. ●태극낭자 4인, 100만 달러 보너스 노려 남자대회 PGA 투어 페덱스컵과 유사한 시스템인 CME 글로브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선수에게는 상금 외에 보너스 100만 달러를 준다. 현재 CME 글로브 포인트는 상금랭킹과 같이 쭈타누깐, 리디아 고, 헨더슨이 1~3위다. CME 글로브 포인트는 반전에 따른 흥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종전을 앞두고 재조정됐다. 1위인 쭈타누깐이 5000점, 2위 리디아 고 4500점, 3위 헨더슨 4000점 등으로 점수가 배정됐고, 이번 대회 우승자는 CME 글로브 포인트 3500점을 받게 된다. 따라서 CME 글로브 포인트 9위 노무라 하루(일본)까지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선수로는 4위 장하나, 5위 김세영, 8위 전인지가 1위로 올라설 수 있고 호주 교포 이민지도 8위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KLPGA ‘장외 상금왕’은 김효주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박성현의 상금왕 등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국외 투어 선수들의 이른바 ‘장외 상금’ 순위도 눈길을 끈다. 초청료를 제외한, 대회 성적에 따른 순수한 상금랭킹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가 단 한 차례 출전으로 장외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말 2016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출전해 박성현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준우승 상금 6만 3250달러를 받았다. 당시 환율로 약 7447만원이다. 이 금액을 올해 상금랭킹에 대입하면 71위에 해당한다. 장외 상금랭킹 2위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무대인 김하늘이다. 국내 대회에 두 번 나와 6820만원을 챙겼다.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위로 받은 6400만원이 특히 컸다. LPGA의 전인지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4위 상금 3238만원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위 상금 3333만원을 보태 총 6571만원을 손에 넣었다. 김세영도 미래에셋 대우 클래식에 딱 한 번 출전해 3위 상금 3400만원을 받았다. 반면 백규정은 가장 많은 7개 국내 대회에 출전했지만 2080만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 2차례 컷오프를 당한 데다 나머지 5차례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공동 33위였던 탓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하나가 무려 3억 9389만원을, 김효주가 2억 7122만원, 유소연이 1억 6000만원을 각각 국내 대회에서 챙겨 갔다. 2014년 장외 상금왕은 유소연(9148만원), 2013년에는 최나연(1억 7000만원)이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왕정훈, 유럽골프 신인왕 노린다

    왕정훈, 유럽골프 신인왕 노린다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2016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파이널 시리즈) 최종전 DP월드 투어챔피언십이 1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막을 올린다. 나흘 동안 주메이라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파이널 시리즈 3차전인 이 대회에는 지난 1, 2차 대회를 통해 추려진 상금 상위 랭커 60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800만 달러지만 대회 성적에 따라 환산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상위 10위 이내의 선수에게는 대회 상금 외에 500만 달러의 보너스가 차등 지급된다. 1위가 125만 달러이고, 10위도 25만 달러를 받는다. 현재 랭킹에서 우승이 유력한 선수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대니 윌릿(잉글랜드), 알렉스 노렌(스웨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까지 4명이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스텐손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윌릿이 뒤쫓고 있다. 이들이 최종전에서 우승하면 자력으로 레이스 투 두바이의 최강자가 된다. 파이널 시리즈 2차전 네드뱅크 챌린지 우승을 포함, EPGA 투어 4승을 올린 노렌도 주목해야 한다. 노렌은 지난 13일 끝난 네드뱅크 챌린지 마지막날 무려 9타를 줄이며 왕정훈(21)을 6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파이널 시리즈 1, 2차전에 모두 불참했던 매킬로이가 경쟁에 가세한다. 지난해 최후의 승자였던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에 이어 유럽 제패까지 노리고 있다. 최종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왕정훈과 안병훈(25·CJ그룹), 이수민(23·CJ오쇼핑)까지 3명이다. 특히 왕정훈의 신인상 수상이 잔뜩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 E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왕정훈은 파이널 시리즈 2차전 준우승으로 상금랭킹을 15위까지 끌어올리며 신인왕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상금랭킹 19위인 중국의 리하오퉁이다. 지난해 파이널 시리즈에서 7위에 오른 안병훈이 신인상을 받은 전례로 볼 때 왕정훈이 리하오퉁보다 높은 순위에 오를 경우 2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배출도 가능하다. 신인왕은 EP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 골프기자협회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통상 상금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수상한다. 왕정훈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2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변방 인도 출신 ‘아쇼크’ 유럽女골프서 첫 우승 쾌거

    골프 변방 인도 출신 ‘아쇼크’ 유럽女골프서 첫 우승 쾌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에 가장 어린 나이로 출전했던 아디티 아쇼크(18)가 인도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쇼크는 14일 인도 구르가온의 DLF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258야드)에서 열린 LET 히어로 인디언 오픈(총상금 35만 2948유로)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우승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브리트니 린시컴(미국), 벨렌 모소(스페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받은 상금은 5만 4988유로(약 7000만원)다.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에 최연소로 출전해 2라운드 깜짝 8위에 올라 화제가 됐던 아쇼크는 이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LET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한 아쇼크는 “홈 팬들 앞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올해 톱10에 네 차례 진입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자평했다. 아쇼크는 올해 LET에서 라운드당 퍼트 수 7위에 오르는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시즌 상금 10만 6104유로(약 1억 3000만원)를 벌었다. 인도의 골프 인구는 12억 5000만명 중 8만명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골프장은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6개에 불과하다. 특히 여자골프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에서 뛰는 지브 밀키 싱 등 남자에 견줘 아직 변방이나 다름없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올림픽 금메달 딴 박인비 ‘골프인의 밤’ 포상금 3억 받아

    리우올림픽 금메달 딴 박인비 ‘골프인의 밤’ 포상금 3억 받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포상금 3억원을 받았다. 대한골프협회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골프인의 밤’ 행사를 열고 박인비에게 포상금 3억원 증서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인비는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땄다. 대표팀을 이끌었던 박세리 감독도 이날 행사에서 포상금 5000만원 증서를 받았다.협회는 지난 9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위를 역대 최다 타수 차로 밀어내고 우승한 최혜진, 박민지, 박현경 등 여자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체코, 女테니스 국가대항전 페드컵 3연패

    체코가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페드컵에서 3연패를 일궈냈다. 체코는 14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결승전 이틀째 경기 마지막 복식에서 바르보라 스트리코바-카롤리나 플리스코바 조가 프랑스의 캬롤린 가르시아-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 조를 2-0(7-5 7-5)으로 물리쳤다. 4단1복식으로 펼쳐진 결승에서 체코는 이로써 프랑스를 3-2로 꺾고 최근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지켰다. 페드컵은 둘째날 복식 1경기만 열리고 4, 5단식은 마지막 날 열리는 남자 대항전 데이비스컵과는 달리 첫날 단식 2경기에 이어 둘째날에는 단식 2경기, 복식 1경기를 잇달아 열어 승부를 가린다. 체코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다섯 차례나 우승해 페드컵 최강국의 명성을 떨쳤다. 3년 연속 우승은 1995년 스페인 이후 올해 체코가 21년 만이다. 또 통산 10번째 우승으로 미국(17회)에 이어 10회 이상 우승한 두 번째 나라가 됐다. 한편 25~27일 열리는 데이비스컵 결승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자국 수도 자그레브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05년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26언더파 이형준, 국내 최저타 우승

    26언더파 이형준, 국내 최저타 우승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이 시즌 최종전에서 국내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우며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이형준은 13일 전남 보성컨트리클럽(파72·696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적어내 2위 이창우(23·CJ오쇼핑)를 5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4년 KYJ 투어챔피언십, 2015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에 이은 통산 3번째 우승이다. 특히 우승 스코어인 26언더파는 국내 남자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262타는 72홀 최저타수 신기록이다. 종전 72홀 최다 언더파는 2015년(KPGA 선수권대회) 장동규가 세운 24언더파, 최저타수 기록은 2009년(삼성 베네스트오픈) 이승호의 263타였다. 이창우는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000점을 얻었더라면 이번 대회에 불참한 1위 최진호(32·현대제철)를 넘어 2016시즌 대상 수상자(최우수선수)가 될 수 있었지만 최종일을 선두에 6타 뒤진 채 시작한 것이 힘에 부쳤다. 최진호는 상금왕까지 2관왕에 올랐다. 조윤지(25·NH투자증권)는 이날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50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 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7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의 통산 3승째다. 루키 포인트에서 이소영(19·롯데)에 34점 앞선 채 대회에 나선 이정은(20·토니몰리)은 공동 51위(2오버파 218타)에 그쳤지만 이소영이 공동 44위(1오버파 219타)에 머문 덕에 1위를 지켜 신인왕에 올랐다. 한편 이보미(28)는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6639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이토원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연장전 끝에 류 리쓰코(일본)을 제치고 우승, 시즌 5승째를 올리며 2년 연속 상금왕을 눈앞에 뒀다. 상금 1800만엔을 보탠 이보미의 시즌 상금은 1억 7300만엔을 넘어섰다. 또 JLPGA 투어 통산 20승째로 KLPGA 투어 영구 시드도 확보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펄펄 난 ‘바르사 듀오’ 잉글랜드 잡았다

    펄펄 난 ‘바르사 듀오’ 잉글랜드 잡았다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활약을 앞세워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2연승을 올렸다. 정정용 임시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U-19 수원컨티넨탈컵 2차전 잉글랜드 U-19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바르사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바르셀로나B)를 벤치에 남겨 두고 조영욱을 원톱으로 내세워 잉글랜드와 맞섰다. 한국은 매서운 공격을 펼친 잉글랜드에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다. 잉글랜드는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어 문전까지 패스를 연결했고 오비 에자리아가 넘어지며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공이 수비수 정태욱에게 맞고 튀어오른 뒤 골키퍼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27분 이상헌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승우는 전반 33분 페널티 아크에서 상대 수비 숲을 뚫고 들어가다 상대에게 걸려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유현은 수비벽을 넘기는 슈팅을 올렸고, 공은 오른쪽 골대 구석에 꽂혔다. 이승우는 후반 휘슬이 울리자마자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낚아채 문전까지 드리블 돌파,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기도 했다.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을 빼고 백승호를 투입해 고삐를 죄었고, 후반 22분 강지훈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페널티 지역 앞에서 오른발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란과의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나이지리아와 3차전을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자신감과 경쟁… 본선행 키워드

    자신감과 경쟁… 본선행 키워드

    슈틸리케 “팀 분위기 회복 급선무 캐나다전서 좋아진 모습 보여야” 좌우 풀백·원톱 내부 경쟁 통해 15일 월드컵예선 정예 멤버 추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우즈베키스탄전 승리 비책을 짠다. 15일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 대비한 ‘모의고사’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벼르는 슈틸리케호에는 이란전 패배 뒤 쪼그라진 분위기를 추스릴 수 있는 기회다. 그러나 세계랭킹 110위로 처지지만 역대 전적 2승1무1패로 우위에 있는 캐나다를 상대로 자칫 이 공식이 틀어지기라도 한다면 슈틸리케호는 남은 임기를 보장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25명의 선수를 불러 모은 뒤 “이란전 패배로 떨어진 선수들의 자신감과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면서 “우즈베키스탄전은 그다음이다. 우선, 캐나다전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에 대한 촉구이자 자신에게 거는 최면인 셈이다. 캐나다전에는 ‘경쟁’이라는 ‘시제’를 내걸었다. 아무래도 풀리지 않는 골칫덩어리인 좌우 풀백을 리빌딩하기 위해 슈틸리케 감독은 예전 자신이 점검했던 이들을 대표팀에 다시 불러들였다. 이 중에는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뛰는 선수’라는 대표팀 선발 원칙을 깨면서까지 불러들인 박주호(도르트문트)와 윤석영(브뢴뷔)이 있다. 오른쪽 풀백에 장현수(광저우)를 기용하는 편법을 썼던 그는 “캐나다전에서 원래 자리인 중앙수비로 돌려보내겠다”면서 “왼쪽에는 박주호와 윤석영을 전·후반 45분씩 번갈아 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전북의 K리그 준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제 몫을 해낸 최철순·김창수(전북)도 오른쪽에서 뛴다. 좌우 풀백 경쟁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25명 가운데 2명은 이번 캐나다전 뒤 대표팀에서 제외된다”고 예고했다. 타깃은 포지션 가운데 가장 많은 자원이 몰려 있는 이들 수비수에서 나올 공산이 크다. 슈틸리케 감독은 원톱 후보에도 이정협(울산),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다시 불렀다. “공을 지배하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든다는 내 축구철학에 부합하는 선수들”이라는 게 이유였다. 둘 역시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이정협은 ‘황태자’로 불리며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았지만 올 시즌 소속팀에서 4골에 그쳤다. 그는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훈련에 앞서 “그동안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팀이 이기는 축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유로파리그 등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A매치 경험 부족이 흠이다. 그는 “단 1분이 되더라도 대표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손흥민(토트넘)은 발목 통증 탓에 오른발 등을 다친 기성용(스완지시티), 허벅지 부상 중인 홍철(수원) 등과 함께 훈련에서 제외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男골프 대상·다승왕 막판 우승에 달렸다

    어느덧 최종전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6시즌 대상(MVP)의 주인공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가려진다. 시즌 2승을 올린 최진호(32·현대제철)가 일찌감치 상금왕을 확정했지만 주요 타이틀인 대상과 다승왕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대상 부문은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진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웹닷컴(2부)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하면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이에 따라 이 부문 2위인 이창우(23·CJ오쇼핑)가 대상의 주인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창우는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했지만 정작 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그러나 올 시즌 대회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창우는 대상 포인트 3162점을 쌓아 최진호(4009점)의 뒤를 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0점, 2위에게는 600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우승 한 방이면 넉넉히 역전이 가능하다. 공식 타이틀은 아니지만 다승 부문 1위를 노리는 이는 주흥철이다. 최진호와 함께 유일하게 시즌 2승씩을 올렸다. 우승이면 단독 다승왕이냐가 역시 이번 대회에서 결정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47세 노장투혼’ 팸플링, 10년 8개월 만에 정상

    ‘47세 노장투혼’ 팸플링, 10년 8개월 만에 정상

    47세의 베테랑 로드 팸플링(호주)이 128개월 만에 통산 3승을 수확했다. 팸플링은 7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8번홀(파4) 10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내 브룩스 켑카(미국·18언더파 266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2006년 3월 베이힐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10년 8개월 만에 수확한 투어 통산 3승째다. 팸플링은 10년 전 우승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지난 시즌 2부 투어에서 뛰었다. 세계랭킹도 451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꿈의 타수’로 불리는 50대 타수에 한 타 모자란 60타를 적어내는 등 우승을 예감했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에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날 2위에 올랐던 재미교포 존 허(26)는 14언더파 270타를 쳐 공동 10위로 마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랭킹 1위 머리 우승컵 들고 자축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영국의 자존심’ 앤디 머리가 이틀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머리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BNP 파리바 마스터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존 이스너(27위·미국)를 2시간 18분 혈투 끝에 2-1(6-3 6<4>-7 6-4)로 꺾고 우승했다. 시즌 8승째, 통산 43번째이자 첫 BNP 파리바 마스터스 우승이다. 특히 하루 전 열린 준결승에서 밀로시 라오니치(캐나다)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하면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밀어내고 오른 세계 1위 등극을 우승으로 자축했다. ‘만년 2위’에 머물던 머리는 8일 새벽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영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1위의 자리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탄탄한 수비로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경기를 전개한 머리는 1세트를 손쉽게 따낸 데 이어 2세트 이스너의 강서브에 고전하다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내줘 1-1이 됐지만 마지막 3세트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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