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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병1명 무장탈영/경기 포천시

    1일 하오 8시35분쯤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노곡리 육군 모부대 경비소대 소속 이계웅 일병이 K2소총 1정과 공포탄 15발을 갖고 탈영했다. 군과 경찰은 이일병이 멀리 달아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인근 도로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부대주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일병은 이날 함께 보초근무를 서던 동료사병과 사소한 시비를 벌이다 폭행을 가한후 탈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동차 주요부품 빼내 도주/파업참가자 운행 방해 실태

    ◎열차 목적지까지 몰지않고 도중정차 철도파업중 파업에 동참한 70여명이 열차를 목적지까지 운행하지 않고 중간에서 운행을 중단하거나 차량부속품을 훔쳐 열차운행재개를 방해한 사실이 밝혀졌다. 철도청은 이들이 파업당일인 23일 근무표에 따라 열차에 승무,여객수송및 화물운반등을 하기로 돼 있었음에도 전기협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열차를 선로에 내팽개치고 잠적하거나 차량운행에 필수적인 부품을 빼내간 것에 대해 몹시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파업참가자들과 달리 당시 통일호·무궁화호·비둘기호등 여객열차와 전동차,컨테이너등 화물열차에 승무,운행을 직접 하고 있던 사람들이어서 이들의 행동이 지탄을 받고 있다. 이들의 열차운행방해 유형을보면 ▲열차를 목적역까지 운행하지 않고 도중에 정차하거나 ▲차량부속품을 빼내가 운행재개를 어렵게 한 행위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운행중단사례를 보면 제천발 천안행 2226호 화물열차 승무원들은 23일 상오4시9분쯤 대전부근 소정리역에서 열차운행을 중단한 것을 시발로 천안발 대전행 2115호 화물열차를 몰던 승무원들이 하오3시44분쯤 신탄진역에서 승무를 거부하는등 모두 58건이나 된다. 이들의 운행중단에 따라 수출업체가 수출물량을 제때에 반출하지 못해 경제적 타격을 입었을 뿐아니라 무궁화호·통일호·비둘기호등 여객열차를 예약한 승객들은 허겁지겁 시외버스등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소동을 벌여야만 했다. 망우∼조차장구간을 운행하는 2417호 화물열차 승무원들이 망우역을 출발,상오7시9분 중앙선 구학역에 도착해 구학역장의 출발지시에도 불구하고 차를 선로에 그대로 버렸는데 이 열차는 27일 현재까지도 그대로 방치돼 있는 상태다. 특히 같은 날 성북∼인천구간의 K27호 전동차에 승무할 서울전동차사무소 소속 기관사를 비롯,4명의 기관사들이 전동차 주요부품중 한 세트로 돼 있는 브레이크핸들,방향전환 키,출입문 키를 빼내 가는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기도 했다.
  • 출퇴근길 대혼란/“지하철 오늘은 더 지옥” 시민 걱정

    ◎역마다 항의·차표 환불요구 불새통/귀가길 버스·택시에 몰려 도로 혼잡 전국이 「교통대란」에 몸서리친 하루였다. 예상보다 훨씬 빨리 덮쳐온 철도파업과 지하철 거북이운행의 여파로 출퇴근길 교통지옥에 시달린 시민들의 질타와 분노의 목소리가 메아리졌다. 게다가 서울지하철이 24일 새벽 첫차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당장 다음날부터 더 심해질 교통지옥현상을 걱정했다. 국민들은 『시민의 발을 볼모로 이같은 지경까지 이르게 해서야 되느냐』며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하고 파국에 이르게 한 파업근로자들과 정부를 함께 질책했다. 이날의 출퇴근길은 한마디로 불편과 짜증의 연속이었다. 역마다 오지 않는 열차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렀고 어쩌다 오는 전동차는 꽉 들어찬 승객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평소 50분정도 걸리던 인천∼신도림 29㎞구간이 1시간50분 걸렸고 40분정도 소요되던 부천∼서울시청구간도 1시간30분이상 걸렸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택시·버스정류장으로 한꺼번에 몰려 아수라장을 이뤘으며 승용차·화물차 할것없이 출퇴근수단으로 동원돼 서울외곽의 길목이 한때 마비상태를 빚었다. ▷수도권전철◁ 퇴근시간이 되자 전철과 지하철의 지연운행으로 출근길에 이미 혼쭐이 난 경인·경수지역 시민들이 아예 지상교통으로 몰려들면서 경인로·시흥대로등 이 방면의 주요도로가 전철노선과 함께 엄청난 혼잡을 빚었다. 특히 본격적인 퇴근시간이 시작된 하오7시쯤부터는 인천및 부천방면의 버스가 출발하는 영등포역앞과 지하철2호선 당산전철역앞 시외버스정류장등이 몹시 붐볐고 신도림역앞 광장에는 퇴근시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택시들이 줄지어 몰려들어 합승에 열을 올렸다. 경인전철과 2호선지하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는 하오6시부터 승객들이 몰려 20∼30분 간격으로 불규칙하게 도착하는 열차의 진행위치를 안내방송해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기는 했지만 아침 출근길의 당황하던 모습에 비해서는 차분한 편. 반면에 춘천이나 의정부방면으로 퇴근하는 시민들이 종로5가등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로 몰리는 바람에 버스가 초만원사태를 빚었으며 아예 초저녁부터 대중교통수단이용을 포기한 채 「총알택시」에 합승해 퇴근을 서두르기도. 서울역앞 인천·부평행 직행버스승강장에는 하오7∼8시무렵에 평소보다 두배이상 많은 5백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장사진을 형성했다. ▷철도◁ 기관사들의 갑작스런 파업으로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서울역을 비롯해 각 역은 열차를 타지 못한 시민들로 큰 혼란. 서울역측은 철도청에서 내려보낸 긴급열차운행조절표에 따라 1백22개의 정기열차편 가운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산행 무궁화호등 27개 열차만 긴급편성해 운행. 서울역측은 기관사파업으로 평소 상하행승객 7만여명이 이용했으나 긴급편성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2만여명밖에 안될 것으로 예상. 이에따라 이날 상오 청량리역에는 철도운행중단소식을 미처 알지 못하고 나온 승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역무원들에게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 상오9시40분쯤 신도림역에서는 열차지연운행에 흥분한 승객들이 늦게 도착한 K20열차의 기관실로 몰려들자 기관사가 이를 피해 도망가는바람에 열차가 30분이상 정차했다.구로역에서는 역에 들어오려고 입구에 대기해 있던 K26열차를 승객들이 불법정차차량으로 오인,기관사 서문규씨(47)를 폭행하고 열차에 돌을 던져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다. 이날 상오8시30분쯤 수색역구내에서 출고중이던 부산행 9시15분발 무궁화열차에 시동을 거는 순간 객화차검수원 40여명이 운행중지를 요구하며 열차에 돌을 던져 열차유리창이 깨지고 기관사가 달아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 행군훈련 사병 탈영/자동소총 1정 소지

    【철원】 23일 오후 2시55분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속칭 「여우내골」에서 행군훈련중이던 육군 ○○부대 소속 이승하 이병이 실탄 없는 K2자동소총 1정을 소지한채 대열에서 무단이탈했다. 관할 헌병대는 행군을 하던 이이병이 고된 훈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대열을 이탈한 것으로 보고 이이병을 찾기 위한 검문검색에 들어갔다.
  • 배구선수에 시비걸던 30대 전동차에 매달려가다 숨져(조약돌)

    ○…1일 하오7시쯤 서울 동대문구 지하철1호선 신설동역 구내에서 신원을 알수없는 30대남자가 의정부행 K200전철(기관사 임봉규·30)창문안으로 머리만 들여놓은채 끌려가다 터널 진입구 벽에 부딪혀 숨졌다. 이날 사고는 술에 취해 동대문역에서 승차한 변사자가 승객인 국가대표 배구선수 임모씨(22)와 시비를 벌이다 신설동역에 이르러 『내려서 한판붙자』며 먼저 하차한뒤 출입문이 닫히고 전철이 출발하려하자 창문안으로 머리를 들이밀며 약30여m 끌려가다 발생했다.
  • 「보통사람들 소박한 삶」 시청자에 인기

    ◎MBC 「신 인간시대」/K1TV 「사람과 사람들」/K2TV 「체험 삶의 현장」/SBS 「오늘 이사람」/사실성 바탕둬 높은 시청률 기록/방송사,주력 프로그램으로 육성 송프로그램의 사실주의시대가 열린다. 최근 시청자들이 천편일률적으로 꾸며진 소재와 내용전개 일색인 방송드라마보다는 보통사람들의 실제 이야기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방송3사들이 최근 방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가운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고있는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것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사실성위주의 프로그램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러한 사실성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MBC-TV의 「경찰청 사람들」.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가 아니면서도 현직 경찰들이 직접 출연해 드라마와 같은 사건 추적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모방범죄의 가능성이나 선정성등 비난이 적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이 시청률 10위권에 드는 인기를 얻고있는 것은 시청자들이 사실성을 위주로하는 「진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M-TV는 이외에도 「신 인간시대」·「현장체험 주부탐사」와 「우정의 무대」등 사실성을 위주로한 프로그램들을 내보내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M-TV는 「일터에서」라는 근로자 위주의 현장 프로그램과 의학소재의 드라마 「종합병원」을 봄철 개편부터 선보인다. KBS의 경우도 사실성위주의 프로그램을 집중 평성하고 있다. K-1TV의 「다큐멘터리 극장」·「사람과 사람들」·「현장에 산다」등과 K-2TV의 「인간가족­휘파람을 부세요」·「체험 삶의 현장」·「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도전 내가 최고」등이 모두 이같은 프로그램으로 보통사람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가운데 「인간가족…」과 「체험 삶…」등은 KBS 스스로가 시청자들의 반응이나 작품성등에서 수준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물론 KBS측의 이러한 사실성위주의 프로그램 강화추세는 인기 연기자 확보의 어려움과 제작비인상등 제작 여건의 악화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의 하나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시청자들의 선호도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란 것이 자체 분석이다. 또 SBS가 내세우고 있는 대표적인 사실성 위주의 프로그램은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있는 KBS의 『추적 60분』과 MBC의 『PD수첩』·『시사 매거진 25 80』등 시사를 다룬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S-TV는 이외에도 「달리는 사람들」·「오늘 이사람」·「사랑의 징검다리」등을 방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성위주의 드라마 제작추세는 한때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스위트 홈 시추에이션」드라마나 젊은 남녀의 코믹성 사랑이야기등 감각적 흥미위주의 드라마가 더이상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지못할 것으로 보여 향후 방송사들의 주력프로그램으로 바뀔 전망이다.
  • PKO주둔지 3종경계망 구축/선발대 소말리아발진… 임무와 안전대책

    ◎무장군벌 힘 못미치는 “안전지대”/4백50㎞ 파손 도로보수 주임무/기습적 도발대비 소총 등 개인화기 무장 소말리아 평화유지군(PKO)상록수부대 선발대원 60명이 29일 현지로 「발진」함으로써 PKO장병들의 안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렌트웬에 이르는 4백50㎞의 도로 보수공사에 투입될 상록수부대의 안전을 위협하는 최대요인은 소말리아 파벌간의 암투및 분쟁에서 비롯된 무정부상태의 지속과 무장군벌의 출현,그리고 호전적인 현지주민들의 성향등이다. 그러나 현재로선 주둔지 환경등을 고려해 볼때 그렇게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우리 장병들이 주둔할 발라드는 모가디슈에서 북방으로 30㎞떨어진 곳으로 그런대로 안전한 곳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한동안 소말리아 사태가 혼미하는 바람에 국방부등 관계당국에서는 대책마련을 하느라 비상이 걸리기도 했었다. 소말리아 사태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동안 계속된 미국 주도의 「희망작전」이 성공리에 끝나 다소 안정을 찾았으나 유엔이 소말리아사태 해결의 2단계인 「평화유지활동」에 돌입한 이후 지난달 초 소말리아 최대 군벌세력인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파가 파키스탄 PKO군을 공격, 23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자 유엔군이 아이디드 거점에 대한 보복으로 지상작전에 들어가면서 사태가 한때 악화됐었다.이후 관계당국은 다각적인 정보채널을 총동원,사태를 분석한 결과 우리 장병이 배치될 발라드 지역은 아이디드파등 군벌세력의 힘이 못미치는 곳인 것으로 평가,「발진 이상무」라는 결론을 내렸다. 국방부는 일단 한국군의 PKO활동에는 이렇다할 위험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 병력이 현지에 도착하는대로 체빅 비어 현지유엔군사령관(터키군 중장)과 하우 모가디슈 유엔특사등 PKO관계자들과 한국군 경계지원등 신변안전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우리 PKO부대는 주민들과의 유대강화에 우선 역점을 두기로 하고 숙영지 앞에 「우리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 소말리아를 도우러 왔다」는 대형 입간판을 세워 파병의 의미를 알리는 한편 주민유대강화를 위한각종 사업을 펼 방침이다.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군부파벌의 도발에 대비,부대 주변에 철조망·방벽·마대등으로 3중 경계망을 설치해 부대원들의 안전을 도모키로 했다.장병들에게는 이미 사격·특공훈련등 전투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K2소총·권총등 개인화기를 지급했다. 또한 주민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우발적인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현지 습관에 대해서도 특별교육을 시켰다.소말리아인과 악수를 할때는 왼손을 사용하지 말라,소말리아 여자에게는 어떤 상황에서든 포옹 또는 볼 키스를 하지 말라,약속시간이 늦더라도 이를 지나치게 탓하지 말라는 등의 금기사항도 가르쳤다
  • KBS제정 해외동포상 첫 수상 김성호박사(인터뷰)

    ◎“암발생 막는 연구에 골몰”/요즘은 세포의 신호전달체계 규명 관심/미 의학계,“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발암단백질 「라스」(ras)의 3차원적 입체구조를 지난 87년 세계 최초로 밝혀낸 재미 과학자 김성호박사(55·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화학과교수)가 KBS가 제정한 제1회 해외동포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최근 방한했다. 김박사는 국내 보다 국외에서 더 잘 알려진 세계적 분자생물학자로 한국인으로서는 노벨상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인물로 미국 의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요즘은 세포가 어떻게 정보와 신호를 오해없이 전달하는지를 규명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암이란 것도 결국 잘못된 신호전달체계에서 비롯되지요.따라서 4단계 세포분열과정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CDK2」같은 효소가 이동하는 메커니즘을 알아내야 암퇴치가 가능합니다』 김박사에 따르면 정상세포의 단백질들은 세포를 자라게도 하고 또 단시간내에 성장을 중지시키기도 하는 이른바 「온­오프」의 신호체계를 갖고 있다. 그러나 발암유전자의 신호는 단백질의 배열순서가 약간 틀려지면서 단백질들이 세포분열을 시키기는 하되 정지시키는 신호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암세포의 증식이 이뤄진다는 것. 『제가 87년 입체구조를 밝혀낸 라스단백질도 신호체계에 관여하는 물질로서 세포의 성장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라스단백질은 유방암·폐암·방광암등의 세포를 분열시켜 종양을 만들지만 그전에 콜레스테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인체내에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의 미완성물질인 파나실과 결합해아만 세포막에 붙을수 있기 때문이지요.따라서 파나실의 생성을 막는 약을 이용하면 라스유전자가 있어도 암발생을 막을 수가 있게 됩니다』 김박사는 실제로 개구리알에 인간의 라스단백질만을 주입했을 때는 왕성한 세포분열(발암작용)이 일어났지만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약을 주입하자 개구리알의 세포분열이 중지(발암차단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김박사는 이 실험결과를 토대로 동물실험을 계속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인체내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게되면 잘못된 신호전달체계에서 발생하는 암세포의 무한증식을 막을 수 있게 된다.특히 라스유전자와 관련이 깊은 췌장·유방암·페암·방광암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박사는 이밖에 지난 78년 유전암호번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RNA(전이 리보핵산)의 입체구조와 기적의 감미료로 불리는 토마틴의 단백질구조를 세계 처음으로 규명해내기도 했다. 『세계분자생물학계가 심혈을 바쳐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신경전달체계분야에 국내 과학자의 참여가 저조해 아쉽다』는 김박사는 대구출신으로 64년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고 MIT대학과 듀크대학의 교수를 거쳐 78년부터 버클리 대학에 재직중이다.중국계 부인 로절린여사도 미생물학박사로 미국 국립 로렌스버클리연구소의 연구원으로 몸담고 있다.
  • 스키장비값 하락… “구입적기”/“성수기 지났다” 20%나 떨어져

    ◎일반용,세트당 60만원선 적당/질좋은 국산품 많아… 전문대장서 구입을 스키가 대중화되면서 스키장비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스키시즌이 절정에 들어선 요즘 스키용품의 가격은 시즌전보다 20%가량 떨어져 구입에 적기를 맞고있다. 특히 올해들어 스키를 처음 타는 초보자들은 어느 정도 기초가 갖춰진 이때쯤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스키구입에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수적이나 구입당사자의 기본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는 큰 도움을 받을수 없기 때문.가격면에서도 스키시즌이 연중 3개월남짓에 불과한 우리 실정상 10∼12월의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전문매장이 아닌 곳에서는 무조건 고가품만 권유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스키선수들에게나 필요한 고가품을 구입하면 초보자들은 다루기가 힘들어 오히려 스키의 묘미를 느끼기 어렵게 된다. 주요 스키장비로는 스키화인 부츠와 플레이트(스키판),바인딩을 꼽는다.이 세가지가 가장 필수적인 장비이고 또한 가격도 비싸다. 이들 주요장비는 전량이 수입품.해마다 유럽지역에서 2월경에 열리는 「유럽스키용품전시회」에 국내의 스키수입업자들이 참가,유명 생산업체들과의 계약을 통해 도입된다.현재 세계 스키시장은 이탈리아와 프랑스,오스트리아등 유럽세가 휩쓸고 있다.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가장 큰 수요시장으로 유럽의 유명 생산업체들은 이 시장을 겨냥해 동양인에 적합한 별도의 상품을 생산하기도 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수입도매상들이 각각 자체 수입 브랜드별로 가격을 책정해 일반 산매상들에 공급한다.따라서 백화점과 전문업소등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같은 브랜드의 동일모델에 붙어있는 소비자 권장가격은 똑같다. 그러나 업소마다 할인 판매의 폭과 스키가방등의 무료제공여부에 따라 똑같은 제품의 가격이 10%정도 차이가 나기도 한다. 최근에는 각 업자별로 수입 브랜드가 거의 고정된데다 판매가격이 수입가격의 2.95배를 넘지못하도록 규제를 받고있어 책정 소비자가격의 30%이하로 판매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일반인이 레저용으로 즐길만한 스키세트는 60만∼70만원 정도로 짜맞추는 것이 적당하다.백화점등에서 기획상품으로 내놓는 20만∼30만원대의 스키세트는 실용성과 내구성이 떨어져 성장기의 학생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다. 스키용품 전문업체 「프로 하우스」의 김부기과장은 가격문제가 아니더라도 주요 스키장비는 전문업소에서 구입할것을 권한다.한번 잘 구입하면 최장 10년까지 사용할수 있는 스키장비를 고객들로 붐비는 백화점등에서 별다른 상담없이 구입하는 것은 무모한 행위라는 지적이다. 플레이트는 세계10위권내의 브랜드가 전부 국내에서 판매된다.프랑스제 「로시널」이 역사도 가장 길고 국내에서 제일 잘 팔리는 상품.스키 종주국 오스트리아의 「블리자드」와 「아토믹」「피셔」등도 인기가 있고 「팰클」(독일)「살로몬」(프랑스)「엘란」(유고)「K2」「헤드」(미국)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부츠는 이탈리아제가 강세로 「노르디카」를 제일로 쳐주며 「테크니카」「살로몬」「로시널」「무나리」등이 있다. 플레이트와 부츠의 가격은 거의 비슷하다.성인 초급자용이 16만∼25만원,중급자 25만∼40만원정도이고 상급자용은 제한이 없다. 부츠와 플레이트를 연결시켜주며 넘어지는등의 돌발사고때 안전판 역할을 담당하는 바인딩은 프랑스제 「살로몬」과 독일제 「마커」가 유명하며 가격은 성인남자용 15만∼18만원,성인여자용 11만∼13만원대.이밖에 스키복과 폴,고글,장갑등의 부대용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국산 상품들도 많이 나와있다.
  • 본사 초청 바르샤바필과 대전서 협연 한윤정양(인터뷰)

    ◎“세계적 악단과 고향서 공연 꿈 같아”/모차르트의 바이얼린협주곡 연주 『고향의 후배음악도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을만한 연주를 하고 싶습니다』 서울신문사가 초청한 폴란드의 바르샤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14일 대전 우송회관에서 협연할 바이올리니스트 한윤정양(24)은 『고향에서 그것도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연주한다는 두가지 꿈이 한꺼번에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한양이 연주할 곡을 모차르트의 「바이올린협주곡 5번 K219」.그녀는 이미 지난 9월 코리아신포니에타와 이곡을 협연해 『맑은 톤,깨끗한 구성이 인상적이고 자기노래를 부를 줄 아는 음악성이 있는 연주』라는 평가를 받아놓고 있다. 『처음 교섭이 진행될 때는 부르흐의 협주곡 1번과 생상스의 협주곡 3번도 함께 적어냈는데 이곡으로 결정됐어요.내심으로는 다른곡을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안됐어요.아마 지난번 연주를 기억해 주셨나봅니다』 한양은 대전성모국교 2학년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선화예중을 거쳐 선화예고 1학년때 미국 줄리어드음악학교로 유학을 떠났다.그녀의스승은 국내에서는 김남윤,미국에서는 샐리 토머스와 조셉 푹스. 푹스교수는 『한윤정을 가르치고나면 나는 더이상 남을 가르칠 것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내 모든 것을 그녀에게 넘겨주었으니까』라면서 열정적으로 지도했다고 한다. 『예전에 다 제것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코리아신포니에타와 연주하려고 보니 마치 옛날에 입었던 옷같아 어색했어요.예전에는 모차르트를 맑고 투명하게만 연주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보니 무섭도록 심오하더군요.음악을 보는 눈이 열리고 있는 듯해서 다행스럽습니다』 그녀는 85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심포니의 영아티스트콩쿠르에서 우승,지휘자 게리 쉘더와 협연한 것을 시작으로 86년 링컨센터알리스풀홀에서의 독주회와 89년 링컨센터 모차르트 2백주년연주회 초청협연등의 경력을 쌓았다. 그녀는 현재 보스턴의 뉴잉글랜드음악원 박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학업을 마치면 국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 전철레일 30㎝ 단선… 운행 중단/어제 서울역

    ◎1천여승객 더위속 40분간 고통/청량리역서도 고장… 환불요구 소동 4일 하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선로파손과 전동차 고장으로 전동차 운행이 잇따라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하오8시10분쯤 서울 청량리역에서 의정부로 가던 철도청소속 K210호 전동차(기관사 권성태·29)가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1시간20분동안 터널구간의 선로에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전동차 실내등이 모두 꺼지고 에어컨·선풍기등 냉방기가 작동되지 않아 터널을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전동차안의 승객 1천여명이 더위와 공포속에 유리창문을 통해 빠져나오는 등 큰 소동을 벌였다. 또 지하철역 구내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승객 1천여명도 역사무소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날 사고는 청량리역을 떠난 전동차가 1백50m쯤 가다 10량 가운데 7번째 객차가 지하터널에서 지상으로 나오는 순간 전동차의 전기공급장치가 고장나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철도청은 K112호 전동차를 사고 열차뒤에 연결시켜지상으로 밀어내려 했으나 오르막길인데다 곡선구간이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 사고로 서울역에서 성북역까지의 전동차 운행이 부분적으로 30분에서 2시간정도씩 운행이 중단돼 2만여 시민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지하철역 주변에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몰려나와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에앞서 이날 하오3시10분쯤에는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 구내 용산쪽 10m 지점의 선로가 30㎝쯤 깨져 서울역에서 용산역까지의 전동차 운행이 40분동안 중단됐다. 이 사고로 열차를 기다리던 1천여명이 무더위속에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지하철공사측은 『파손된 선로는 6일 새 선로로 바꿀 예정이었으며 상단부분이 떨어져 나간 점으로 미루어 선로가 낡아 깨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전동차 또 잇단 고장/70여분 불통/출근길 시민들 큰 혼잡

    ◎청량리­의정부 구간 【의정부=김명승기자】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의정부역 구간에서 하루 2차례의 전동차 고장 사고가 발생,무더위속에 승객들이 큰 곤욕을 치렀다. 23일 상오8시40분쯤 의정부행 K28 전동차가 신이문역과 석계역 사이에서 원인모를 고장을 일으켜 40여분간 불통된데 이어 하오3시30분쯤 또 다른 전동차가 회룡역과 의정부역 사이에서 고장을 일으켜 30여분간 불통됐다.
  • 사병,소총·실탄갖고 탈영/파주­서울검문강화

    【파주=김명승기자】 20일 상오8시30분쯤 경기도 파주군 파평면 육군 모부대 소속 이춘호일병(22)이 K2 소총 1자루와 실탄 30발을 휴대한채 탈영했다. 이일병은 이날 야외기동훈련 준비작업을 하다가 무기를 휴대하고 부대밖으로 달아났으며 군과 경찰은 파주에서 서울로 이르는 각 검문소에 검문을 강화했다.
  • 피서지 행락인파 예고방송/24일부터 K2라디오로

    내무부는 오는 24일부터 8월15일까지 1일인파가 5천명이상인 전국 46개 피서지에 대해 행락인파 예고방송을 실시한다. 매일아침 KBS 제2라디오 의「가로수를 누비며」시간에 실시하게 되는 이 예고방송에서는 그날그날의 피서지별 수용능력과 행락인파뿐아니라 숙박및 주차시설,주변교통상황등도 알려주게 된다. 행락인파 예고대상피서지는 다음과 같다. ◇국립공원=지리산 경주 계룡산 한려해상 설악산 속리산 한라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태안해안 다도해해상 북한산 치악산 월출산 소백산 변산반도 월악산 ◇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 송정 경포 낙산 망상 만리포 대천 변산 송호 포항송도 북부 상주 함덕 ◇도·군립공원=인천송도 월미도 무등산 남한산성 화양계곡 송계계곡 경주보문단지 용연사 불영계곡 덕구온천 백암온천 성류굴
  • 무장사병 탈영

    【연천=조덕현기자】 13일 하오4시30분쯤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왕림리 육군 모부대소속 윤길영일병(20)이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하다 K2소총 1정과 공포탄 15발을 가지고 탈영했다. 군부대에 따르면 윤일병은 이날 근무중 소총과 공포탄 15발을 가지고 길거리에 세워져있던 연천 나6023호 오토바이를 훔쳐타고 전곡방향으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 전동차 또 연착 소동/퇴근길 5천명 불편

    ◎구로역서… 전기공급선 단전으로 15일 하오 6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로역 경부선 상행선에서 K207호 전동차가 역구내로 진입하는 순간 이 철로 위에 있던 전기공급선이 단전되면서 30여 분 간 열차운행이 중단돼 귀가길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단전사고는 상행선역 구로신역사 공사장 5층에서 물건이 떨어지며 전선에 닿아 일어났다. 이 때문에 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천여 명과 뒤따라온 전동차의 승객 등 5천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승객들은 역무원들이 있는 사무실로 몰려가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또 경부선 상·하행선의 서울∼수원간 전동차 운행도 큰 지장을 받았다.
  • 오류역 구내 난동/승객 둘 연행

    지난달 28일 전철 1호선 오류역에서 발생한 집단난동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구로경찰서는 1일 이종우씨(34·전과 5범·인천시 남구 도화2동 133의1) 등 2명을 붙잡아 업무방해 혐의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하오11시30분쯤 전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인천행 K279호 전동차를 타고가다 오류역에 이르러 출입문 개폐기 고장으로 출발이 늦어지자 승객 4명과 함께 오류역 역무실에 들어가 책상과 의자 등을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 동의대 참사 화인 1심 결과와 달라/부산고법 검증

    【부산】 5ㆍ3동의대사건 화인부분이 1심결과와는 전혀다른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부산고법 제1ㆍ2형사부(재판장 김신택ㆍ송기방부장판사)는 16일상오 부산고법 앞마당에서 5ㆍ3동의대사건 당시 사용했던 소화기분사압력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결과,이미 소진된 분사기에서는 분사압력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1심때 화재원인으로 재판부가 밝힌 「분사소화기의 압력으로 바닥에 있던 작은 불길이 밀려 화염병 등에 옮겨붙고 시너ㆍ가스 등에 인화됐다」는 내용을 뒤엎었다. 이날 재판부직권으로 실시한 검증에서 사건당시 경찰이 사용했던 삼우금속사제품인 HK2.5㎏짜리 휴대용 소화기를 당시와 같이 20초간 소진시킨뒤 분사했으나 불에 탄 신문지가 화염병 쪽으로 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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