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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얀, 이동국 넘었다

    데얀, 이동국 넘었다

    홍콩 프로축구 킷치에서 뛰는 데얀 다미아노비치(40)가 이동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깼다.데얀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ACL 조별리그 J조 2차전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어 대회 통산 38골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데얀은 AC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로 K리그에 발을 들인 그는 이번 대회 개막 전까지 K리그1 FC서울, 수원 삼성, 대구FC에서 뛰며 ACL 통산 36골을 기록, 지난 시즌 은퇴한 이동국의 최다 득점 기록(37골)에 1골 뒤져 있었다. 12시즌을 K리그에서 보낸 그가 정규리그와 컵대회 총 380경기에서 넣은 골은 198골에 달한다. 데얀은 ACL 최다 득점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으며 ACL 출전 자격을 얻은 킷치로 이적했다. 그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포트FC(태국)를 상대로 37호골을 넣어 이동국과 타이를 이룬 뒤 2차전인 이날 기어이 38호골을 기록했다.데얀은 최근 인터뷰에서 “ACL 최다 득점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나와 홍콩 리그를 무시한 사람들에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킷치는 J조 강호 오사카를 상대로 먼저 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24분과 26분 상대에게 연속골을 내줘 1-2로 역전패했다. 킷치는 1승1패(승점 3)로 J조 2위, 세레소는 2승(승점 6)으로 선두다.
  • “승리를 명 받았습니다”

    “승리를 명 받았습니다”

    도쿄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오세훈(왼쪽·22)이 전역하자마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최전방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오세훈은 27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레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1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힌터제어의 결승골을 거들며 팀이 비엣텔(베트남)을 1-0으로 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팀내 최다 득점자 이동준을 비롯해 이동경, 원두재, 설영우 등 ‘젊은 기둥’ 4명이 김학범호로 대거 빠져나간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김학범호 2차 소집 명단에서 제외돼 도쿄행이 불발된 오세훈이 승리의 열쇠가 됐다. 김천 상무 소속으로 뛰다가 23일 전역한 오세훈은 곧장 태국 현지로 날아가 팀에 합류했다. 또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가 후반 29분 투입돼 복귀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오세훈은 후반 46분 홍철의 코너킥을 머리로 문전에 떨궈줬고 골문을 등지고 있던 힌터제어가 발뒷꿈치로 슬쩍 밀어 넣었다. 2018년 울산을 통해 프로 데뷔했으나 임대와 입대로 장기간 팀을 떠나있던 193㎝ 장신 공격수 오세훈이 2% 부족함을 보이던 울산의 최전방에 고공 옵션으로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셈이다. 전역자가 반가운 것은 울산뿐만이 아니다. 울산과 K리그1 우승 경쟁 중인 전북 현대는 측면 공격수 문선민(오른쪽·29)의 복귀가 천군만마다. 전북은 최근 K리그1에서 3연패 포함 8경기 연속 무승으로 크게 흔들리다가 9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2019년 전북으로 이적해 10골 10도움을 올리며 우승에 힘을 보탰던 문선민은 다음 달 6일 전역한다.
  • ACL K리그 첫 주자 포항, 상쾌한 출발

    ACL K리그 첫 주자 포항, 상쾌한 출발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1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치른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포항은 2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G조 1차전에서 타쉬와 임상협의 연속골로 랏차부리(태국)를 2-0으로 눌렀다. 장쑤 쑤닝(중국)의 불참으로 원래 예정 됐던 플레이오프(PO)를 건너 뛰고 G조 조별리그로 직행한 포항은 랏차부리,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다툰다. 포항이 ACL 조별리그에 나선 건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또 2009년 우승 이후 12년 만에 정상을 꿈꾸고 있다. 올림픽팀에 차출된 ‘송스타’ 송민규의 공백이 있던 포항은 타쉬, 임상협, 크베시치, 팔라시오스로 공격진을 꾸려 상대를 공략했다. 포항은 전반 11분 팔라시오스의 크로스를 타쉬가 헤더 선제골로 연결해 기세를 올렸다. 올시즌 일류첸코(전북 현대)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포항에 합류한 그는 K리그1 15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던 터라 이날 득점이 터닝포인트가 될지 주목된다. 랏차부리의 헤더가 크로스바 윗 부분을 때리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던 포항은 좀처럼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다가 후반 36분 임상협의 오른발 감아차기가 골망을 갈라 한숨을 돌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수원시 ‘스포츠 메카 부상’... 축구·야구·배구 이어 농구 프로팀까지 유치

    수원시 ‘스포츠 메카 부상’... 축구·야구·배구 이어 농구 프로팀까지 유치

    경기 수원시가 프로농구단을 유치하며 스포츠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이 연고지를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수원 KT로 출발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수원시는 축국, 야구, 배구에 이어 농구까지 4대 프로스포츠를 보유한 유일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됐다. 덕분에 올가을부터는 수원시민들이 이들 4대 프로스포츠 모두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삼성블루윙즈는 가장 오랫동안 수원을 연고지로 한 프로구단이다. 1995년 창단과 동시에 수원에 둥지를 틀고 26년간 수원시민들과 사랑을 주고받았다. K리그1에 소속된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은 2019년 5번째 FA컵 우승을 거머쥐며 FA컵 최다 우승팀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창단 당시 수원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다가 2001년부터는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건립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이용 중이다. 지붕이 큰 날개 모양이어서 ‘빅버드’라는 애칭을 가진 경기장에는 축구를 향한 수원시민들의 애정이 가득하다. 건립 당시 ‘1시민 1좌석 갖기 모금운동’으로 39억여 원을 모아 4만여 석의 좌석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민의 힘으로 완성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매년 15만~20만 명의 관중이 모였다. 또 굵직한 국제대회는 물론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때마다 수원시민에게 기쁨을 주고, 수원지역 경제를 활기차게 했다. ◇수원FC 수원시민구단인 수원FC도 올해 K리그1에서 뛰고 있다. 2003년 수원시청축구단으로 창단한 뒤 실업리그에서 승승장구하다가 2013년 프로축구 2부 리그에 참가하며 수원FC로 이름을 변경했다. 프로리그를 시작한 지 3년만인 2016년 1부 리그로 승격해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한 연고지의 두 팀이 경쟁하는 ‘더비’ 경기로 수원시민은 물론 축구계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그러나 아쉽게 강등됐던 수원FC는 지난 2020년 말 김도균 감독 지도로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펼치며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뒤 재승격되는 경사를 일궈냈다. 수원FC의 홈구장은 수원종합운동장이다. ‘캐슬파크’라는 별칭의 경기장은 창단 이래부터 현재까지 수원FC의 보금자리다. 2018년 18번의 홈경기를 치러내며 4만5000여 명, 2019년 5만3000여 명의 관중을 모았다. 수원시 조례를 근거로 운영되는 만큼 지역 및 국내 축구발전에 기여하고, 유소년 선수 발굴과 축구 인프라 형성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소외계층을 위한 축구클리닉 운영과 사랑의 밥차 제공, 등굣길 안전지킴이 활동, 지역 행사 참가 등 구단주이자 든든한 팬인 수원시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수원을 연고지로 선택한 세 번째 프로구단은 프로배구 구단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1977년 창단해 2005년 프로로 출범했다. 2006년 마산에서 수원으로 옮겨와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정규시즌마다 시민들에게 시원한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수원에 둥지를 튼 이후 역대 두 번의 정규시즌 우승과 세 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여자 프로배구 명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지난 2019-20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며 수원시민의 사랑에 보답했다. 수원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수원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데, 지난 5년간 2만5000~3만3000여 명의 관중을 동원할 정도로 인기도 높다.◇한국전력 빅스톰 프로배구 남자팀인 한국전력 빅스톰도 프로팀으로 출범한 2008년부터 수원을 연고지로 운영되고 있다. 1945년 남선전기 배구부로 창단한 뒤 1961년 한국전력공사 배구단으로 구단명을 변경해 역사가 깊은 배구팀이다. 홈구장은 수원체육관을 사용하고 있다. 연간 홈경기 관중 수가 4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티켓파워도 높은 편이다. 정규시즌 우승 경험은 없지만, 2016년과 2017년, 2020년 KOVO컵 우승을 기록했다. 팀의 전력을 평가하는 성격의 대회에서 최근 3회 우승함으로써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수원시 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구교실을 진행하고, 관내 중학교 배구연합을 대상으로 배구 클리닉을 시행해 프로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주기도 했다. 여기에 산의초교 등 지역 내 20여 개 학교의 경기관람을 지원해 학생들이 생생한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2019년에는 입장 수익을 환원하기 위해 쌀(10kg) 400포를 기부했으며, 사회복지관, 청소년 쉼터, 아동복지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kt wiz 프로야구 열 번째 구단인 kt wiz는 수원의 자랑이다. 2012년 10구단 승인을 앞두고 격렬했던 연고지 경쟁에서 수원시와 kt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013년 1월, 30만 명 서명운동, 시민연대, 시민서포터즈 창단 등 뜨거운 수원시민의 열망에 KBO는 만장일치로 수원을 연고지로 한 kt wiz의 창단을 승인했다. 홈구장은 수원야구장을 사용한다. 수원 kt 위즈파크는 야구단을 위해 총 4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증축 및 리모델링한 전용 구장이다. 내외부 시설을 보수하고, 편의시설을 갖춰 2만여 석 규모의 어엿한 야구장을 만들었다. 홈구장에는 매년 60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모여들었다. 2015시즌부터 정규리그에 참가해 3년 연속 10위에 머물렀던 kt는 지속적으로 시즌 순위를 올리더니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2위 및 최종 3위를 기록하는 ‘마법’을 부렸다. 수원시민의 사랑에 kt wiz도 화답한다. 매년 정규시즌 회원 티켓 구매금액의 3%를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한 뒤 이를 다양한 공헌 활동에 활용한다.◇KT 소닉붐 올겨울, 수원에서 농구 경기도 직관할 수 있다. 부산의 프로구단 KT 소닉붐이 이전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수원에 프로농구 구단이 생기는 것은 20년 만이다. 프로농구 원년에 수원 삼성 썬더스가 수원을 연고로 창단됐으나 2001년 연고지를 이전한 뒤로 프로농구 경기를 만날 수는 없었다. KT 소닉붐은 1997년 광주 나산 플라망스로 창단돼 여수와 부산 등을 거쳐 수원으로 오게 됐다. 구단의 연고지는 부산이지만 훈련장은 수원에 있어 KBL의 연고지 내 훈련장 이전 방침에 따라 이전이 진행됐다. 홈구장은 2016년 준공된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사용한다. 서수원권에 프로구단이 유치되면서 북수원과 동수원 중심의 프로구단 경기장도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민들이 활기차고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실 수 있게 됐다”며 “프로농구 구단 유치가 지역경제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돌아온 ‘김학범호 핵심’ 원두재·이동경, 오늘 가나전 출격

    돌아온 ‘김학범호 핵심’ 원두재·이동경, 오늘 가나전 출격

    김학범호가 벤투호 일정을 마무리한 원두재(왼쪽)와 이동경(오른쪽·이상 울산 현대)을 즉시 합류시켜 99%로 완전체로 15일 가나와 2차 평가전에 나선다.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18명(와일드카드 포함)을 향한 최종 모의고사다. 14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전날 2022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최종전 레바논과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A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 이동경과 원두재는 곧바로 제주로 향해 올림픽팀에 합류했다. 둘은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올림픽 축구 사상 첫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뤄내며 김학범호를 정상으로 이끈 핵심 멤버다. 원두재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이번에 A대표팀과 올림픽팀 소집이 겹치며 이들을 놓고 신경전이 일기도 했다. A대표팀 경기를 원격으로 지켜본 김학범 감독은 출전 시간과 컨디션을 고려해 원두재와 이동경의 합류를 전격 결정했다. 둘은 9일 스리랑카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13일 레바논전에선 이동경은 벤치에 머물렀고 원두재는 23분가량 뛰었다. K리그1 활약을 디딤돌 삼아 지난해 말부터 김학범호에 승선한 송민규(포항 스틸러스)는 스리랑카전 풀타임에 이어 레바논전 선발 83분 등 경기를 많이 뛰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김 감독이 소집된 인원 전체를 쓰겠다고 공언한 만큼 2차전은 1차전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1차전은 교체 7명까지 18명이 뛰었다. 기존 28명에 2명이 추가 합류했으니 12명에 대한 모의고사가 남은 셈이다. 1차전을 쉰 오세훈(김천 상무)과 이동준(울산), 이동경에 올림픽팀에 처음 합류한 이강인(발렌시아)이 공격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백승호(전북 현대), 김동현(강원FC), 원두재 등이 유력하다. 김 감독은 자신이 성에 차지 않는다고 지적했던 수비 라인을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1차전에서 퇴장 변수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일단 1차전에 나서지 않은 정태욱(대구FC)과 강성윤(제주 유나이티드), 김태환(수원 삼성)의 선발 가능성이 높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 사직에 최대 1만명, 울산 문수에 최대 2만명 입장 가능

    부산 사직에 최대 1만명, 울산 문수에 최대 2만명 입장 가능

    부산 사직야구장에 최대 1만여명,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최대 2만여명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를 준비하기 위해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 규모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거리두기 2단계 지역(서울·경기·인천·대구)은 경기장 수용 관중 비율을 현행 10%에서 30%로, 1.5단계 지역(부산·대전·광주·경남)은 30%에서 50%로 각각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백신 접종 증가와 그동안 철저한 방역 조치로 경기장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이 고려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지 않으면 해당 조치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프로야구는 준비 과정을 거쳐 15일 잠실, 창원, 광주, 고척, 대전에서 열리는 경기부터 입장 관중을 늘리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은 실내인 점을 고려해 입장 비율이 10%에서 20%로 올라간다. 잠실 경기장의 경우 최대 7500명 가량, 18일부터 경기가 있는 사직야구장은 최대 12000명가량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다. 현재 A매치 및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일부 코로나19 순연 경기를 제외하고 휴식기에 들어간 프로축구 K리그1와 리그가 정상 진행되고 있는 K리그2도 관중 입장이 확대된다. K리그1의 경우 19일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FC-FC서울, 20일 울산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성남FC 경기는 새 방침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은 최대 5000명,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경우 최대 2만 2000명가량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프로축구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지난해부터 관중 수용 규모에 몇 차례 변동이 있었기에 좌석 배치 등은 시뮬레이션으로 대비한 상황”이라며 “다음 주말 경기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구단들과 협의해 혼란이 없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의 한 수… 19세 정상빈을 깨웠다

    ‘손’의 한 수… 19세 정상빈을 깨웠다

    A매치 첫 그라운드를 밟고 첫 골을 넣기까지 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매탄소년단’ 돌풍을 일으키는 19세 공격수 정상빈(수원 삼성)이 A매치에서도 일을 저질렀다. 9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정상빈과 송민규, 강상우(이상 포항 스틸러스), 김영빈(강원 FC)까지 무려 4명이 A매치 신고식을 치렀다. 송민규가 선발로 나와 이동경(울산 현대)의 골을 거들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날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정상빈에게 쏠렸다. 정상빈은 한국이 4-0으로 앞선 후반 26분 김신욱(상하이 선화)과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5분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김태환(울산)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이동경이 슈팅을 날리자 문전에 있던 정상빈이 오른발로 방향을 살짝 틀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동경의 슈팅 각도상 정상빈이 아니었다면 골대를 빗나갈 수도 있었다. 정상빈은 3분 뒤에는 당돌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려 골문을 위협하는 등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19세 75일이었던 정상빈은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연소 득점 순위에서 8위가 됐다. 또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것은 역대 34번째로 2018년 5월 문선민(29·김천 상무) 이후 약 3년 만이다. 볼이 없을 적 움직임과 슈팅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정상빈은 올해 K리그1에서도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14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경기 뒤 “대표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는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정상빈은 “데뷔전을 뛴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라 골까지는 생각 안했다”며 “동경이 형의 슈팅이 내게로 와 돌려놓는다는 생각이었는데 운 좋게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을 때 ‘실망하지 마라.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뛰고 골도 넣을 기회가 올 거다’라던 손흥민(토트넘)의 격려를 받았다는 정상빈은 “월드컵에 따라가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시·LH, 부산 주요 사업 추진 힘모은다

    부산시·LH, 부산 주요 사업 추진 힘모은다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김윤일 경제부시장이 9일 LH 본사를 방문,김현준 LH 사장과 만나 부산시와 LH가 함께 추진하는 현안사업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부산시는 명지 국제업무도시 개발,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 도심융합특구 지정 등 토지·공영개발사업과 공공토지 비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LH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LH 혁신안 발표 등으로 부산시와 LH와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따라 시는 경제부시장이 LH를 방문해 이같은 우려를 전달하고 변함없는 사업추진을 확인했다. 또 기존 연계사업들의 원활한 추진 뿐 아니라 강서 e커머스 벤처창업 클러스트 조성, 명지글로벌캠퍼스(k-12) 건립, 부산진해경자구역 송정지구 개발,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우암동 외대부지 공영개발 등 최근 LH 관련 지역 핵심현안 해결 등을 위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LH가 개발중인 강서구 강동동 옛 부산원예시험장 부지에 e커머스 벤처창업 클러스터 등 혁신성장 공간 조성 등을 건의했다.또 명지 국제업무도시 내 글로벌캠퍼스(k-12)의 조속한 건립 및 부산시의 복합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송정지구 개발사업 참여를 부탁했다.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최근 민간업체에 낙찰 된 우암동 부산외대 부지가 당초 계획대로 공영개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시는 “LH측이 부산시와의 주요 연계사업들이 중단없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LH부산시의 주요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 추진해 부산시와의 상생발전 및 지역균형발전을 돕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벤투, 신형 엔진 실험?… 19세 정상빈·22세 송민규 부릉부릉

    벤투, 신형 엔진 실험?… 19세 정상빈·22세 송민규 부릉부릉

    프로축구 K리그1 무대를 휘젓는 ‘젊은 피’ 정상빈(19·수원 삼성)과 송민규(22·포항 스틸러스)가 A매치 신고식을 치를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5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새로 수혈한 선수들을 가동해 실험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번에 소집된 27명 중에는 정상빈, 송민규 외에 강상우(28·포항)와 이기제(수원), 김영빈(이상 30·강원FC)까지 모두 5명이 A매치 경험이 없었다. 정상빈과 강상우, 김영빈은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 명단(23명)에서 아예 빠졌고 송민규는 이름을 올렸으나 수비 자원 중심으로 교체가 이뤄지며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기제만 후반 27분 교체 출전해 늦깎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간 벤투 감독은 새 자원 활용에 인색해 ‘쓰는 선수만 쓴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 얼굴을 소집해놓고도 실제 경기에 내보내지 않고 소속팀으로 돌려보낸 경우도 종종 있어 빈축을 산적도 있다. 그때마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 방향과 철학을 이해하고 훈련 방식을 알게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런데 H조 최약체 스리랑카전은 조금 다른 분위기다. 이번 2차 예선의 가장 큰 고비는 조 1위를 다투는 레바논과의 13일 최종전이다. 때문에 벤투 감독은 레바논전에 초점을 맞춰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출전하지 않았거나 출장 시간이 적었던 선수를 적극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K리그1 영플레이어 수상의 여세를 몰아 올해도 현재 7골을 넣으며 득점 ‘톱5’를 달리는 송민규와 ‘매탄소년단’의 중심으로 수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는 정상빈의 A매치 데뷔 여부는 그래서 더욱 관심이다. 스리랑카는 2차 예선에서 5전 전패를 당하며 2골을 넣고 18골을 잃었다. 벤투 감독은 8일 기자회견에서 “스리랑카전 출전 선수에는 일부 변화가 있겠지만 우리의 기본 스타일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상빈, 송민규 등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출전 기회를 줄 수 있는지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반기만 같아라… 5년 만에 K리그1 토종 득점왕 노리는 주민규

    전반기만 같아라… 5년 만에 K리그1 토종 득점왕 노리는 주민규

    10골로 단독 선두… 4경기 연속골 ‘펄펄’2016년 정조국 잇는 국내 선수 1위 도전7골로 4위 달리는 ‘영건’ 송민규도 후보2021 프로축구 K리그1이 반환점을 돌며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2016년 정조국(20골) 이후 5년 만에 토종 득점왕 탄생에 대한 기대가 부풀고 있다. 전체 38라운드 중 19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에서 득점 선두는 10골을 터트린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다. 일류첸코(전북 현대·9골), 라스(수원FC·8골), 뮬리치(성남FC), 송민규(포항 스틸러스·이상 7골), 한교원(전북), 김건희(수원 삼성), 이동준(울산 현대), 임상협(포항·이상 6골), 김진혁(대구FC·5골)이 뒤따르며 ‘톱10’을 형성하고 있다. 득점 10위 내 7명이 토종 공격수이고 나머지 3명이 외국인 공격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집계에 따르면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된 뒤 국내 선수가 전반기 득점 1위를 기록한 건 올해까지 모두 네 번으로 2019년 김신욱(9골)에 이어 2년 만이다. 또 역대 정규리그 전반기 득점 10위 내에 국내 선수가 7명 이상 이름을 올린 것은 2014년 7명 이후 7년 만이다. 지난해 5명, 2019년 4명, 2018년 2명 등으로 최근엔 대개 절반을 밑돌았다. 국내 골잡이의 약진을 상징하는 선수는 주민규다. 2013년 데뷔 이후 K리그1과 K리그2를 오르내렸던 주민규는 지난해 제주 유니폼을 입고 팀의 1부 승격에 힘을 보태더니 1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4경기 연속골(5골)을 비롯해 2차례 연속 경기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골 결정력이 절정이다. 현재 기세를 이어간다면 2017년 상주 상무 시절 작성한 자신의 1부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17골)을 넘어 득점왕까지 노려볼 만하다. 지난해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영건’ 송민규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전북의 버팀목이 되는 한교원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83년 출범한 K리그는 2001년부터 외국인 공격수의 활약이 거세졌다. 2000년까지 토종 득점왕이16번, 외국인 득점왕이 2번 나왔는데 이후 토종 득점왕은 6번, 외국인 득점왕은 14번 탄생했다. 올해 토종 골잡이들이 오랜만에 자존심을 세울지 결과가 주목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르투갈 매체 “김민재, 다음 시즌 유벤투스서 뛴다”

    포르투갈 매체 “김민재, 다음 시즌 유벤투스서 뛴다”

    유럽 진출을 모색해오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25·베이징 궈안)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포르투갈발 보도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끈다. 포르투갈 매체 ‘SIC 노티시아스’는 1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다음 시즌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다”며 “2025년 6월까지 계약에 합의했고 바이아웃은 4500만 유로(약 608억원)”라고 보도했다. 김민재와 베이징 궈안의 계약 기간이 오는 12월까지 남아있는 것과 관련, 매체는 “유벤투스가 베이징 궈안과 합의해 김민재를 사수올로로 임대 보낸 뒤 내년 1월 영입하거나 김민재가 계약기간을 모두 마친 뒤 합류하는 방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축구전문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도 해당 보도를 인용하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새로 영입한 유벤투스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 선수 영입에 근접했다”고 부연했다. 중국 매체들도 앞다퉈 인용 보도했다. 2017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1에 데뷔한 김민재는 탁월한 피지컬을 앞세워 시즌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한국 축구 간판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1월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한 뒤에는 꾸준히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9경기 무패 행진’ 대구, 전북 제치고 3위 도약

    프로축구 대구FC가 2연승 포함 9경기 연속 무패 행진하며 3위가 됐다. 대구는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1 K리그1 강원FC와의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김수범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달 10일 강원전 0-3 패배 뒤 8승1무를 거두며 승점 32점(9승5무4패)을 쌓아 전날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전북 현대(30점·8승6무3패)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가 됐다. 1위 울산 현대(10승6무2패)와 4점, 2위 수원 삼성(9승6무4패)과 1점차다. 지난 26일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 승리까지 포함하면 대구는 최근 공식전 10경기 연속 무패의 가파른 상승세다. 이병근 대구 감독은 이날 새벽 부친상을 당했으나 선수들에게 알리지 않고 경기를 지휘한 뒤에야 빈소로 향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이날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송민규가 시즌 7호골을 터뜨려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 7승6무5패(27점)를 기록한 포항은 전북을 3점차로 추격했다. 포항은 또 광주전 20경기 연속 무패(14승6무)를 이어갔다. 전북은 전날 쿠니모토의 동점골로 간신히 3연패를 끊어냈으나 20년 만의 정규리그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허덕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노쇠한 ‘닥공’… ‘상식’도 안 통했다

    노쇠한 ‘닥공’… ‘상식’도 안 통했다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 및 통산 최다 8회 우승에 빛나는 ‘절대 강자’ 전북 현대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손준호(29)가 중국 리그로 이적했지만 일류첸코(31) 등을 영입하며 화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던 전북은 10라운드까지 8승2무를 달리며 역시 ‘전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당 득점은 2.3골에 실점은 0.7골로 경기당 2골을 넣겠다는 김상식 신임 감독의 호언장담이 어느 정도 들어맞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6경기에서 경기력이 바닥을 치고 있다. 11라운드부터 3번을 연달아 비기다가 또 내리 3번을 졌다. 순위가 3위로 떨어지는 사이 5골을 넣고 10골을 내줬다. 경기당 0.83득점에 1.67실점이다. 급기야 26일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는 K3리그(3부)에서도 하위권인 양주 시민축구단과 무득점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전북의 경기력 저하는 근본적으로 선수들의 고령화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북은 지난 25일 기준 선수 전체 평균 나이가 27세 8개월 8일로 광주FC(27세 10개월 7일) 다음으로 높다. 출장 시간이 많은 상위 14명만 따지면 29세 7개월 16일로 제주 유나이티드(29세 7개월 17일)와 함께 주전 평균 연령이 30세에 가까운 유이한 팀이다. 주전 골키퍼 송범근(24)이 그나마 평균 연령을 떨어뜨리고 있지만 이용(35), 최철순(34), 이승기, 최보경(이상 33), 김보경, 홍정호(32), 일류첸코, 한교원(이상 31) 등 주축 대부분이 나이가 많다. 올해 팀 평균 연령을 크게 낮추며 젊은 선수를 중용하고 있는 울산 현대(27세 6개월 18일)와 수원 삼성(27세 2개월 23일)이 1, 2위를 달리는 것에 견주면 전북의 고령화는 더 도드라져 보인다. 선수 면면을 따지면 워낙 탄탄한 전력이라 시즌 초반은 순항했으나 월드컵 예선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휴식기 등을 감안해 거의 매주 주중 경기가 있을 정도로 빡빡했던 일정이 경기력 저하를 부채질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27일 “전북은 선수 고령화에다 부상 이슈까지 있어 선발 라인업이 자주 바뀌고 갑작스런 전술 변화가 시도되는 등 최근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워낙 좋은 스쿼드이기 때문에 팀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리더십이 확립되면 곧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리그 최강 전북이 졌다… 그것도 3부 팀에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에 빛나는 최강팀 전북 현대가 3부 팀에 져 컵 대회 16강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역대 최대 이변이다. 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대한축구협회(KFA) 컵 16강전 양주 시민축구단(K3)과의 홈 경기에서 전후반 및 연장전까지 120분을 무득점으로 비겼다가 승부차기에서 9-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K리그1 정규리그에서도 3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던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이날 상당수 주전을 벤치에 앉히며 1.5군을 가동했다가 체면을 구길 대로 구겼다. 거세게 공세를 거듭했으나 양주 골문을 열지 못한 데 이어 한 명씩 실축하며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차기에서 골키퍼가 키커로 나선 11번째 순서에서 눈물을 뿌렸다. 양주 골키퍼 박청효의 슛은 골망을 갈랐지만 전북 수문장 이범영의 슛이 박청효의 손에 걸렸다. 한편 K리그1 수원 삼성도 8년 만에 열린 FC안양(K리그2)과의 ‘지지대 더비’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겼다가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8강에 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북 잡은 대구 세징야, 통산 6번째 K리그1 라운드 MVP 포효

    전북 잡은 대구 세징야, 통산 6번째 K리그1 라운드 MVP 포효

    프로축구 대구FC의 전북 현대전 5연패를 끊어내는 한편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 행진을 이끈 골잡이 세징야가 개인 통산 6번째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지난 주말 열린 K리그1 18라운드 MVP로 세징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23일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대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역습 상황에서 세징야는 에드가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반대편 골포스트를 보고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2016년 임대 형식으로 대구에 합류해 당시 2부에 있던 팀을 1부로 끌어올리며 완전 이적한 세징야는 개인 통산 6번째로 K리그1 라운드 MVP를 품었다.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를 기준으로 로페즈(12회), 이동국(8회), 데얀, 김신욱(이상 7회)에 이어 역대 공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이 터진 광주FC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선정됐다. 수원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50분 광주 김종우의 페널티킥 득점이 터지며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2분 뒤 이기제의 그림 같은 프리킥골로 다시 뒤집어져 수원의 4-3 승리로 끝났다. 올 시즌 처음 한 경기 4골을 몰아친 수원이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K리그2 13라운드 MVP에는 부천FC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대전 하나시티즌의 4-1 승리를 이끈 박인혁이 선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원조 매탄소년단 권창훈, 수원 더비 통해 K리그 복귀하나

    원조 매탄소년단 권창훈, 수원 더비 통해 K리그 복귀하나

    ‘원조 매탄소년단’ 권창훈(27)이 4년 4개월 만에 친정인 프로축구 수원 삼성으로 돌아왔다. 수원 구단은 26일 권창훈이 하반기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를 누빈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그가 원래 달던 22번으로 확정됐다. 벤투호에 발탁된 권창훈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마친 뒤 6월 중순 수원에 합류할 예정이다. K리그는 6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추가 선수 등록 기간이 예정되어 있는데 K리그1은 코로나19로 순연된 일부 경기를 제외하고 A매치 및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기간 동안 휴식기에 들어갔다가 7월 20일 수원 삼성-수원FC 전 등 20라운드를 통해 리그를 본격 재개한다. 권창훈이 ‘수원 더비’를 통해 K리그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권창훈은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 졸업 직후인 2013년 K리그에 데뷔해 4년간 90경기 18골 7도움을 포함 공식전 109경기 22골 9도움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원조 매탄소년단에 다름 아니다. 이 학교 출신으로는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또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6~17시즌 중반인 2017년 1월 프랑스 리그1 디종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던 권창훈은 2017~18시즌 11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2019~20시즌 프라이부르크 이적 이후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특히 2020~21시즌 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치며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병역 미필인 권창훈은 올 시즌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면 병역 특례 대상이 된다. 권창훈은 “고향 같은 수원으로 돌아오게 되어 마음이 편하다”며 “매탄고 후배들이 정말 잘하고 있는데 선배로서 솔선수범하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l.kr
  • “기성용 측, 추악한 여론전”…성폭행 의혹 재공방

    “기성용 측, 추악한 여론전”…성폭행 의혹 재공방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의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 의혹’을 둘러싼 공방전이 재점화 됐다. 과거 기성용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와 D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현 박지훈 변호사는 26일 기성용 측을 향해 “비루하고 추악한 여론전을 멈추라”라고 경고했다. 지난 25일 기성용 측 법무법인 서평 송상엽 변호사는 C와 D를 향해 “하루빨리 수사기관에 나와 진실을 밝히라”면서 “기성용은 정정당당하게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그러나 C와 D는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기성용 측 입장문은 허위사실로 가득해 하나하나 반박하는 게 무의미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2달 넘게 수사기관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서초경찰서가 지정한 날짜에 맞춰 출석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기성용 측은 곧 들통날 거짓말을 하면서 비열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얕은 꼼수를 부리지 말고 수시가관의 조사에나 성실히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C와 D는 지난 2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기성용 등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기성용 측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결백을 주장하면서 지난 3월 이들을 경찰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기성용은 지난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자격으로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2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C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사건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절묘한 나눠갖기?… 벤투는 송민규, 김학범은 이강인 콜!

    이강인(발렌시아)은 김학범호로, 송민규(포항 스틸러스)는 벤투호로 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이 24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경기와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28명의 명단을 각각 발표했다. 두 대표팀에 겹치는 전력이 어떻게 나뉠지 큰 관심을 끌었다. 대한축구협회의 중재를 거친 결과, 벤투 감독은 김학범호의 주력인 원두재와 이동경(이상 울산 현대), 송민규를 호출했다. 벤투 감독은 또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을 중심으로 최근 K리그1에서 급부상한 ‘황금 왼발’ 이기제와 ‘매탄소년단’의 19세 공격수 정상빈(이상 수원 삼성), 강상우(포항)를 처음 A대표팀에 승선시켰다. 김신욱(상하이 선화)도 오랜만에 발탁했다. 김 감독은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이후 줄곧 A대표팀에서 뛰던 이강인을 처음 합류시킨 것을 비롯해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오간 이승우(포르티모넨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백승호(전북 현대), 이동준(울산) 등을 지켜냈다. 31일 파주에서 소집되는 벤투호는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모두 고양에서 경기를 치른다. 같은 날 제주에서 모이는 김학범호는 12일과 15일 가나전을 통해 7월 도쿄 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한 뒤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1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한편 이미 귀국해 소집 이전 자가 격리가 끝나는 남태희, 정우영(이상 알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샨)를 제외한 나머지 해외파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격리가 면제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금 왼발’ 이기제 극장골… 수원, 7경기 연속 무패행진

    ‘황금 왼발’ 이기제 극장골… 수원, 7경기 연속 무패행진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대구FC가 각각 7경기,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 가며 울산 현대, 전북 현대의 양강 구도에 균열을 일으켰다. 수원은 2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광주FC와의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52분 터진 ‘황금 왼발’ 이기제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한 달 사이 4승3무를 거둔 수원은 승점 30점(8승6무4패)을 쌓아 이날 대구에 0-1로 무릎 꿇으며 3연패에 빠진 전북(8승5무3패)을 1점차로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1-0으로 이긴 1위 울산(9승6무2패)과는 3점차다. 후반 초반까지 두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던 경기는 막판에 요동쳤다. 후반 38분 김태환의 롱 스로인을 김건희가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수원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까지 수원에서 뛰었던 광주 김종우가 후반 50분 헨리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수원은 2분 뒤 이기제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그림 같은 프리킥이 골문에 꽂히며 극적으로 승리를 되찾았다. 이기제의 시즌 4호 골.앞선 2경기에서 7실점하며 수비가 무너졌던 전북은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환해 대구 원정에 임했으나 후반 27분 세징야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2013년 11월 이후 7년 6개월 만에 3연패를 곱씹었다. 또 시즌 첫 무득점 패배에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에 허덕였다. 다른 팀보다 1~2경기 덜 치렀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7승1무의 상승세를 탄 대구(8승5무4패)는 전북과 승점차 없이 다득점에서 뒤져 4위를 달렸다. 대구는 2019년 9월 승리 이후 전북전 5연패에서 벗어나는 기쁨도 만끽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권창훈, 군 복무 위해 국내 복귀

    권창훈, 군 복무 위해 국내 복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27)이 군 복무를 위해 국내로 돌아온다.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권창훈은 우리를 떠난다.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의 놀라운 성실성과 태도를 존경해왔다”고 했다. 2013년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권창훈은 4시즌 동안 90경기(18득점 7도움)를 소화한 뒤 2017년 프랑스 리그1 디종 유니폼을 입었다. 디종에서 3시즌을 보낸 뒤 2019-2020시즌을 앞두고는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고, 올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11경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경기에 나서 포칼에서만 한 골을 넣었다. 권창훈은 친정 팀 수원 복귀가 유력하다. K리그서 뛰다 올 연말 김천상무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권창훈은 국가대표로는 A매치 23경기에 나와 5골을 기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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