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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범’ 못밝혀 의혹 여전

    경기 포천 영북농협 총기강도 사건은 지난달 11일 발생한지 24일 만인 4일군·경 합동수사본부가 현장검증을 마침에 따라 단독범행으로 사실상 수사가 종결됐다. 범인 전모(31) 상사의 현장검증은 이날 오후 범행장소인 영북면 운천리 운천농협 등지에서 실시됐다. 전 상사는 현장검증에서 철원군 동송읍 청송회관내 개인 캐비닛 사물함에서 K1소총을 꺼내 산정호수 부근 낭유리 고개로 이동해 공포탄 1발을 시험발사하고,농협을 턴 후 유류품을 대회산리 헬기장에 버리고 귀대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순순히 재연했다. 한편 합수부는 이날 전 상사에 대한 국방과학연구소의 7차례에 걸친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 공범 주장은 음성으로,범행 모의는 일부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합수부는 이에 대해 “공범 가담여부를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지만 광범위한 목격자·용의자 수사와 유류품 분석,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한 수사에서도 나타나지 않은 공범의 존재를 확인할 증인이나 물증이 추가로 나오기는 어려운 상태다. 군 당국은 ‘전 상사 단독소행’으로결론나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사건 자체는 수많은 의혹을 남긴 채 잊혀질 가능성이 커졌다. 첫번째 의혹은 세밀한 몽타주까지 작성할 만큼 확실해 보이는 범행현장의 공범 목격자 4∼5명의 진술이 결국 무시됐다는 점이다. 또 은행강도라는 사건의 특성상 대낮에 공범도 없이 실탄을 난사하고 연막탄을 터뜨리는 전 상사의 ‘람보식’ 범행이 단독으로 가능했겠느냐는 의문이다. 군은 수사 초기부터 경찰이 범행 하루 전으로 확인한 총기반출 시점을 범행당일로 발표하고,전 상사에 대한 확실한 혐의점을 제기한 경찰의 제보를 무시해 범인 조기 검거 시기를 스스로 놓쳤다. 이와 함께 범행 후 전 상사 동료 부사관의 알리바이 조작 가담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가 7시간 만에 뒤집는 등 ‘감추기·줄이기식’ 태도로 일관,공범을 밝히기 위한 수사의지를 의심케 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독자의 소리/ 군·경 공조수사체제 갖추길

    군과 경찰의 공조수사 미비로 인해 포천농협 강도사건의 범인을 사건발생 보름이 지나서야 검거했다는 기사를 읽고,일선 경찰관으로서 느낀 점을 말하고자 한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 4일만에 경찰은 용의자인 범인을 지목하여 군에 수사의뢰 했으나 ‘혐의없다.’‘K1소총은 경찰에도 있고,스포츠머리를 한 사람이 모두 군인은 아니다.’라는 말로 불쾌감을 나타냈다는 언론보도를 보면서 기분이 씁쓸했다.만일 그때 적극적인 군의 수사가 이루어졌다면 군·경·국민 모두 이렇듯 수사 장기화로 인한 피로는 없었을 것이다. 또한 뒤늦게 밝혀진 군의 안일한 태도는 국민들에게 자칫 ‘제식구 감싸기’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4일만에 수사가 종결될 수 있었던 사건이 보름이상 장기화되면서 군·경의 대규모 수사인력이 동원되었다.이로 인해 생기는 국민들의 불신과 언론의 비난을 군·경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번 일을 계기로 추후 군범죄에 대해서 경찰이 군과 대등한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해야 한다. 강대웅[경기경찰청 기동5중대 경장]
  • [사설] 카드빚에 軍 상사가 강도라니

    경기도 포천 영북농협에 K1소총을 들고 침입해 거액을 강탈했던 강도가 현역 육군 상사로 밝혀졌다.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군 장병이 적과 싸워야 할 총을 빼내 은행을 털었다는 것이다.현역이라는 처지를 범죄에 활용한 치밀함은 할 말을 잃게 한다.손질을 해야 한다며 무기고에서 소총을 인계받아 부하 병사들이 손질하는 사이 은행을 털어 알리바이를 만들었다.또 범행을 8주 일정의 보병학교 교육에 맞췄다가 범행 후 자연스럽게 입교함으로써 경찰의 추적을 교묘히 따돌리려 하기도 했다. 군 부대의 허술한 총기 관리와 함께 카드 빚이 문제였다.5개 카드사에서 빌린 3000만원이 31세의 육군 상사를 극단적인 범죄로 내몰았다.군의 총기 관리만 제대로 됐어도 범행은 막을 수 있었다.이미 예전에 근무하던 부대에서 실탄을 20발이나 빼돌려 보관해 왔다고 한다.지난 3월 400발의 실탄을 도난당하고도 모르고 있었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범인의 추적 과정에서 보여준 군 수사 당국의 비협조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경찰이 범인을 두 번이나 지목했지만알리바이가 있다거나 혐의점이 없다며 풀어 주었다는 것이다.포천 부근 부대의 모든 총기를 대상으로 탄피흔적실험 등 총기 검사를 실시했다고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문제의 K1소총은 빠졌다고 한다.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을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지금부터라도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우선 단독 범행 주장도 미심쩍다.현장에선 범인 이외에 다른 3명이 목격됐다.범행 유류품에선 3건의 다른 유전자가 검출됐다.제대로 된 총기 관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소총을 들고 부대를 멋대로 드나들었다니 말이 되는가.일과적인 검열이나 감찰이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는 것이다.군 당국은 이번 사건을 군의 명예를 다지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軍 총기관리 또 ‘구멍’

    경기도 포천 영북농협 총기 강도사건을 계기로 군의 허술한 총기 및 탄약관리가 다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진 육군 모부대 소속 복지회관 관리관 전모(31) 상사는 범행 하루 전인 지난 10일 오후 2시50분쯤 본부대 내무반 총기보관함에 있던 K-1소총 6정을 ‘수리’를 이유로 반출했다.이중 5정은 부하들에게 나눠줘 닦게 하고,자신의 소총은 렌터카에 싣고 나가 다음날인 11일 오후 범행에 사용했다. 범행 직후 총기를 닦아 이날 오후 8시쯤 간부식당 부식차량에 총을 숨겨들어가 부대에 반납했다. 결국 문제의 소총은 30시간 가까이 무단으로 영외로 유출된 셈이다. 하지만 매일같이 아침 저녁으로 점호를 통해 총기를 파악하는 군 당국은 이를 전혀 확인하지 못했다.총기를 영외로 반출할 경우 관련 서류에 서명하고 상관에게 보고해야 하는 관련 규정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사고 직후 군 당국이 총기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각급 부대에 특별확인을 지시했는데도 부대측은 전 상사에게 ‘빨리총기를 반납하라.’고 지시했을 뿐 아무런 문제점도 찾아내지 못했다. 전 상사는 범행에 사용한 녹색연막수류탄의 경우 지난 1999년 말 모 공수여단에 근무하면서 훔쳐 보관해 왔으며,신병교육대 사격장에서 버려진 탄피와 실탄을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실탄 25발을 마련해 집안에 보관해 온 것으로 밝혀져 군의 탄약관리에도 많은 허점을 드러냈다. 한편 군은 1996년 17사단에서 K-1소총 한 정을 분실했고,탄약의 경우 95년 140발을 분실했으나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지난 2월엔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초병의 총기를 빼앗은 대학생들이 이후 해병부대에서 실탄 400발을 훔쳐 은행강도 사건에 사용하기도 해 물의를 빚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포천 영북농협 총기 강도범 현역 육군상사 검거

    포천 영북농협 총기강도사건은 카드 빚과 이혼 위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현역 육군 상사가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군과 경찰은 27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모부대 소속 전모(31·복지회관 관리관) 상사를 이 사건 범인으로 검거,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또 범행 때 사용한 강원 53허 1027호 2003년식 흰색 뉴EF쏘나타 승용차와 K1소총 1정,실탄 1발,쓰다 남은 현금 800만원을 증거물로 확보하고 지난 17일 영북면 대회산리에서 발견된 유류품 가운데 운동복 바지와 운동화도 전 상사의 것으로 확인했다. 전 상사는 사건 전날인 지난 10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모 렌터카에서 쏘나타승용차를 빌린 후 사건 당일 근무중인 부대 회관에서 자신의 K1소총을 손질하겠다며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전 상사는 군 조사에서 강취한 현금·수표 2450만원 중 1000만원은 카드빚을 갚고 580만원은 생활비 등으로 썼으며 10만원권 수표 7장은 불태웠다고 진술했다.군과 경찰은 전 상사가 단독범임을 주장하고 있으나 범행 때 사용한 복면과 T셔츠,운동화의 땀에 섞여 나온 미세한 피부조직에서 세사람의 유전자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공범 여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최광식 경기경찰청 2차장은 “정황으로 보아 나머지 공범은 2명이고 군인일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공범 검거는 군부대 주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총기강도 범인은 군인/ 사건 5일만에 경찰 “”유력 용의자 “”통보 軍 “”혐의 없다”” 묵살

    포천 영북농협 총기강도사건의 범인이 사건 발생 16일만인 27일 현역 군인으로 밝혀지고 K1소총을 버젓이 범행에 사용한 뒤 부대 내에 원위치,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돼 군 기강 해이와 허술한 군 총기 관리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특히 군 수사대는 경찰의 용의자 수사 요구에 대해 혐의없다고 무성의하게 답해 범인 검거를 지연시켰다는 비난마저 사고 있다.카드 빚으로 인한 범죄가 군 내부까지 침투한 점도 심각한 문제다. ◆검거 경위 범행에 사용된 차량이 범인 검거의 결정적 단서가 됐다.경찰과 군은 소총이 범행에 사용된 점 등으로 미뤄 범인은 군인이고 목격자들의 진술로 공범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범행차량이 2003년식 흰색 뉴EF 쏘나타라는 목격자들의 제보에 따라 포천과 강원도 철원 등 인근지역의 동종 차량 소유자,렌터카 업체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수사를 폈다.이과정에서 사건 전날 철원군 동송읍의 한 렌터카 회사에서 차를 빌린 전 상사의 사건 당일 오후 2시간여의 알리바이가 불분명하며 전상사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 결과 사건 당일 영북농협 부근에서 2시간여를 머물며 통화한 사실을 밝혀냈다.혈액형도 유류품 감식에서 드러난 A형인 사실을 확인,용의자로 보고 군 수사대에 통보했다.군수사대는 전남 장성에서 14일부터 교육받던 전 상사를 26일 소환,밤샘조사한 끝에 27일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군·경 수사공조 안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5일만인 지난 16일 전 상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군부대에 통보했으나 군은 간단히 혐의없다고 알려왔다.군은 당시 “사건발생 후 곧바로 군내 모든 K1소총에 대한 약실조사와 실탄·연막탄에 대한 재고조사를 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이 없었다.”고 밝혔었다.이후에도 1차례 더 같은 과정이 반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배 포천경찰서장은 “군이 전 상사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한 사실을 알고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들이대며 군 수사기관에 강력히 어필해 재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범행동기 및 범행 후 행적 전 상사는 5개 신용카드 연체대금 1200만원을 비롯한 각종 빚 3000여만원을 독촉받는 데다 최근 부인으로부터 이혼과 위자료(3000만원) 요구에 시달려 범행을 결심하게 됐다.그는 지난 10일 렌터카를 빌렸다.K1소총 반출 시점에 대해서는 경찰은 10일,군은 11일이라고 주장한다.다음날인 11일 영북농협에서 범행을 저지른 직후 43번 국도를 이용,산정호수 부근 야산에서 번호판을 가렸던 종이판을 떼냈다.이어 영북면 대회산리 육군 모부대 간이 헬기장으로 이동,범행에 쓰인 물품을 버리고 오후 6시 철원 근무부대로 복귀 K1소총을 반납하고 집에 들렀다가 다음날 부대로 출근했다. ◆군 반응 국방부는 이날 범인이 현역 군인으로 드러나자 “국민들 앞에 얼굴을 들 수 없게 됐다.”고 침통해 했다. 포천 한만교·조승진기자 ■포천 총기강도사건 일지 ◆10월11일 오후 3시55분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운천리 소재 영북농협에 K1소총으로 무장한 복면 강도 1명 침입,현금 등 2450만원을 챙긴 후 농협직원 등 2명에게 실탄을 쏴 부상을 입히고 도주. ◆12일 경찰 스포츠형 머리 모양의 30대 초반 용의자 몽타주 작성 배포. ◆13일 범행에 사용된 연막 수류탄 발견. ◆15일 경찰,용의자 7∼8명으로 압축,범행 사용 차량 2003년형 뉴EF쏘나타로 잠정 결론. ◆16일 농협 폐쇄회로(CC)TV 재분석,몽타주와 비슷한 인물 범행 10일 전인지난 1일 농협에 나타난 사실 확인. ◆18일 사건현장에서 4.3㎞ 떨어진 육군 헬기장 산기슭에서 범행에 사용된 복면,가방,장갑 등 발견. ◆27일 전모 상사 범행 일체 자백,경찰 및 군 수사결과 발표.
  • 흰색쏘나타 소유 군인 추적

    포천 영북농협 총기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4일 범행 수시간 전부터 현장주변에 범행에 사용된 것이 확실해 보이는 승용차가 주차해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소유자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통해 지난 11일 오전 11시 농협에서 150m 떨어진 도로와 낮 12시40분 농협 인근 축협 앞에서 각각 번호판을 흰색 종이로 가린 EF쏘나타를 보았다는 동네 슈퍼마켓 주인과 주민 등 7명의 목격자를 찾아냈다. 신정배 포천경찰서장은 이날 범인들이 군용 연막탄·소총 등을 범행에 사용한 것과 군 작전 때처럼 번호판을 흰색 종이로 가린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범인은 직업군인이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보를 통해 7∼8명의 용의자를 수사선상에 올려 수사중이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고 13일 조사한 1명의 용의자에게서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군에서 흰색 쏘나타 승용차를 소유하고 몽타주가 닮은 군인 2∼3명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으나 군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에서 용의자를 파악,조사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1991년과 95년,96년에 경기도 광주·부천·남양주 등지 군부대에서 K-1 소총과 실탄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범인들이 98년 제조된 연막탄을 사용한 점으로 보아 당시 분실된 소총이 범행에 사용됐을 개연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농협 총기강도 2명 부상

    11일 오후 3시55분쯤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운천리 영북농협에 K1소총을 들고 군용 스키마스크를 한 강도가 침입,현금 2500여만원을 강탈하고 마을 주민과 농협직원 등 2명에게 실탄을 쏴 부상을 입혔다. 범인은 농협 밖에 대기하고 있던 공범 1명과 함께 뉴EF쏘나타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다. ◆발생 후문으로 침입한 범인은 공과금 납부창구 직원 조모(35·여)씨에게 녹색 가방을 건네며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 범인은 조씨가 머뭇거리자 창구 안으로 들어와 앉아 있던 직원들에게 돈을 담을 것을 요구했고 직원들이 현금을 담아 건네자 받아든 뒤 천장에 실탄 1발을 쏘고 후문으로 빠져나갔다. 범인은 후문 앞에서 주민 조모(42)씨와 마주쳐 몸싸움을 벌이다 조씨에게 실탄 1발을 발사했고 뒤따라 나오던 농협과장 이모(45)씨에게도 실탄 1발을 발사했다.이들은 이어 도로에 연막수류탄을 던진 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2대를 향해 실탄을 쏴 파손시킨 후 달아났다.조씨와 이씨는 하복부와 오른쪽 어깨에 각각 총상을 입고 의정부성모병원과 운천리 성심외과에서 치료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이 사용한 실탄 1발과 탄피 6개를 수거하는 한편,농협폐쇄회로(CC)TV를 분석,범인의 인상착의와 정확한 사건 당시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총기를 휴대하고 군용 스키마스크를 착용한 점,연막수류탄을 사용한 점,뉴EF쏘나타에 타고 있던 공범 1명이 군복을 입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증언 등으로 미뤄 군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군 헌병대와 함께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170∼175㎝의 키에 검정색 바지와 노란색티셔츠를 입고 흰색운동화를 신은 군인 타입의 강도범 2명을 쫓는 한편 이들이 타고 달아난 차량을 전국에 수배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아시안게임/ 카누 - “진짜 카누 처음 타봤어요”

    “제2의 ‘무삼바니’가 나왔어?” 카누경기가 열린 서낙동강카누경기장에는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수영의 ‘꼴찌 스타’ 에릭 무삼바니(적도기니)를 연상케하는 닮은꼴 선수가 출전해 관중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자 카약1인승 500m(K-1)에 출전한 몽골의 아륭게렐 삼부(31)가 주인공.아륭게렐은 이날 2분47초51로 1위(1분55초67)와 무려 1분 가까이 차이가 나는 대기록(?)을 세웠다.당연히 예선 첫경기에서 탈락했지만 관중들의 뜨거운 성원을 한몸에 받았다. 아륭게렐이 눈길을 끌기 시작한 것은 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5명이 결승점에 들어온 직후.경기가 끝난줄 알았던 관중들은 그녀가 결승점을 200m나 남겨두고 ‘역주’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어,아직도 안들어온 선수가 있네.”라면서 박수를 보내기 시작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은 가죽배와 씨름하며 힘겨운 경기를 펼치는 아륭게렐을 향해 “힘내라”“몽골 파이팅” 등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그녀가 결승점을 통과할 때는 1위를 차지한 선수가 부러워할 만큼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아륭게렐은 명색이 국가대표 선수지만 이날 경기전까지 카누 대회에 출전해보지 못한 것은 물론 ‘진짜 카누’를 타본 적이 전혀 없는 ‘생초보’다. 공장 근로자인 그녀는 지난해 초 수상레포츠 동호인과 산악인들이 모여 만든 몽골카누협회에 우연히 들렀다가 대표팀에 선발됐다.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울란바토르와 가까운 강에서 10일 동안 훈련을 한 것이 전부다.정식 카누도 구할 수 없어 몽골의 전통배인 ‘바이닥’으로 연습했다. 아륭게렐은 경기운영본부에서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 뒤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기를 했고,내 공식 기록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부산 조현석기자 hyun68@
  • [시론] 軍기강 해이 바로 잡아야

    지난 수개월간 군과 관련되어 발생한 일련의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우려를 금치 못하게 한다.올 2월에는 수도방위사령부 K2 소총 탈취 사건이 있었다.그것은 민간인이 군 부대에 침입해 발생한 사건인데,그 때 많은 사람들은 서울을 방어하는 군부대의 근무기강이 그토록 해이해진 것에 대해 놀랐다.그 6개월 후 태풍 루사가 한국을 강타했을 때에는 강릉의 K-18 비행장에서 전투기가 침수되었다.그것 역시 우리들에게 전투기를 사전에 이동시키지 않은 지휘관의 판단 능력과 준비태세의 이완에 대해 의구심을 자아내게 했다. 최근 서해 교전과 관련하여 전개되는 군 내부의 논란은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커다란 상처를 입히고 있다.통신 감청 부대장이 북한의 의도적 서해도발 가능성을 보고한 것에 대해 당시 국방부장관이 남북 관계를 감안하여 묵살하고 그로 인해 십수명의 한국 해군 사상자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개연성에 관한 논란은 과연 우리 군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며 군 수뇌부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 군은 원래 국민의 신뢰를 받는 사회의 중추 조직이었다.냉전시대의 우리 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본연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다.세계적 차원에서 공산주의와의 대치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본격적 무력 분쟁이었던 한국 전쟁에서 우리 군은 북한과 공산권의 기습 침략을 전력을 다해 막아냈다.그 이후 오늘날까지도 우리 군은 대북 억지의 어려운 임무를 성실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그렇기 때문에 지난 수개월간 우리가 목격한 군의 사고와 실수,그리고 믿기지 않는 행동들이 우리를 우려케 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 군도 과거에 불가피한 여건상 크고 작은 과실을 어쩔 수 없이 경험해야 했고,우리 사회의 다른 분야가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것도 아니다.오히려 오늘날 국민들이 정치권에 대해 갖는 불신,그리고 사회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상상을 초월하는 온갖 부조리는 군의 몇몇 과실보다 아마도 더 심각한 문제일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가 최근 군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에 대해 각별한 국민적 주의를 기울이는 이유는 그 조직의 특수성과 중요성 때문일 것이다.자유민주사회에서 군의 역할은 사회 위기시의 중립적이고 공정한 대내적 임무와 외부로부터의 체제 전복을 의도하는 물리적 도전을 막아내는 대외적인 책임으로 요약되는데,최근 우리 군의 몇몇 행동은막중한 과제의 철저한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능력의 저하를 암시한다. 1991년 냉전이 종식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정신적 해이가 있었다.보스니아,코소보,걸프사태,그리고 북한 핵 개발을 포함하는 몇몇 지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세계 평화는 쉽게 얻어질 것으로 보였고,민주적 평화(democratic peace)가 미국 대외 정책의 대세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미 알 카에다의 국제 테러리즘은 오늘의 세계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입증했고,앞으로의 국제질서 역시 예측하기 어려움을 예고했다. 동북아의 역내 질서도 불확실성과 불투명성으로 가득 차 있다.갑작스러운 북·일 정상회담의 개최와 양측 수교 협상,켈리 미 특사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할 것으로 보이는 워싱턴-평양 관계,북한의 예측 불가능한 전략,그리고 한국에서의차기 행정부의 대북 정책 모두가 역내 관계의 변수이다. 낙관할 수 없는 안보관계와 아슬아슬한 세력균형 속에서 우리 군은 불필요한 실수와 정쟁에 연계된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을 되풀이할 여유가 없을 것이다. 유찬열 덕성여대 교수 명예논설위원
  • 아시안게임/ 카누 - 금보다 값진 은

    “카누 솜씨보다 밥짓는 솜씨가 더 나을걸요?” 한국 카누팀의 한 선수는 메달을 확정지은 뒤 “정말 잘했다.”는 주위의 격려에 이렇게 농담을 했다.미사리 조정경기장이나 부산 서낙동강경기장과 이웃한 여관에서 직접 밥을 해먹으며 훈련을 해야할 만큼 어려웠던 여건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대목이었다. 카누 대표팀은 이렇듯 비인기종목의 설움속에서도 10일 한국신기록 2개를 갈아치우며 값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열악한 지원 탓에 변변한 국제대회조차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낸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이었다. 하지만 90년 북경아시안게임 이후 12년만에 ‘노골드’의 수모에서 벗어나 자존심을 회복하려던 선수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첫 경기인 카약1인승 1000m(K-1)에 출전한 남성호(대구동구청)가 중국의 리우하이타오에게 막판 역전을 허용해 은메달에 머문 데 이어 카약 2인승에서도 남성호·정광수(부여군청)가 은메달에 머물자 경무현 감독은 아쉬운 듯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경감독은 국제대회 경험을 쌓지 못한 게 한이 되는 듯 “역시 우물안 개구리 꼴이었어….”라는 신음을 토해냈다. 실제 카누대표팀은 지난 5월 이란에서 열린 아시아카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것이 올해 국제경험의 전부.그나마 이 대회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중국 등 카누 강국들이 다른 세계대회 참가를 위해 1진을 파견하지 않은 2류 대회였다.수준 높은 세계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높여온 다른 나라선수들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카누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집중육성종목으로 선정되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재정지원이 대폭 줄어들면서 90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딴 것을 끝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경 감독은 “열악한 재정은 극복할 수 있다고 해도 갈수록 엷어져 가는 선수층이 더 걱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카누팀은 12일 남자 카나디안 2인승500m(C-2)에서 전광락·박창규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부산 조현석기자 hyun68@
  • 새 영화/ K-19/결함투성이 핵 잠수함 운명은…

    ‘K-19’(10월3일 개봉)는 냉전으로 동서가 갈라졌던 60년대초 옛 소련의 핵잠수함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액션스릴러 ‘폭풍 속으로’에서 역동적인 화면 연출로 호평받았던 여성감독 캐슬린 비글로가 메가폰을 잡았다.‘폭풍속으로’의 패트릭 스웨이지,키아누 리브스처럼 해리슨 포드와 리암 니슨이라는 거물급 스타를 대비시켰지만 결과는 감독이나 배우 이름값에 못미치는 범작. 액션은 평이하고 중반 이후부터 긴장감 없이 늘어지는 갈등구조는 하품이 나온다.소품·의상 등 디테일한 고증은 철저하지만(러시아 악센트가 섞인 영어를 쓰는 러시아인들이라니!) 단지 그뿐.해리슨 포드의 연기는 탄탄하지만 평면적인 캐릭터 탓에 밋밋하게 느껴지고,리암 니슨의 기품있는 연기와 어우러져 이야기구조의 주된 추진력 중 하나인 두 사람의 갈등관계를 지루하게 만든다.러시아 키로프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배경음악은 수준급이지만,내내 신파조로 징징거려 나중에는 짜증이 날 지경이다. 옛 소련 최초의 핵잠수함 K-19는 급조된 터라 결함투성이다.당은 계속 잠수함의 미흡한 준비상태를 문제삼는 함장 미하일(리암 리슨)을 부함장으로 강등시키고 알렉세이(해리슨 포드)를 새 함장으로 영입한다.당의 명령을 최우선시하는 알렉세이와 승무원들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하일.둘 사이에 미묘한 알력과 긴장은 계속 커지기만 하는데…. K-19는 미국 연안에서 핵 시위를 벌이기 위해 순항하지만 원자로 냉각기에 누출사고가 생긴다.함내 승무원들이 위험해진 것은 물론 핵전쟁 촉발의 위험마저 떠안게 되었다.이제 알렉세이와 미하일의 대립은 표면으로 드러난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는 지난 7월 미국 개봉 당시 “옛 소련인의 애국심에 관한 영화를 왜 미국이 만들었냐.”는 등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상영시간 2시간15분. 채수범기자 lokavid@
  • 남북軍 DMZ 지뢰제거/ ‘대결’ 銃놓고 ‘화합’ 길닦기

    비무장지대(DMZ)가 19일 열렸다.경의선 및 동해선 철길을 내기 위한 첫 작업이긴 하지만 휴전 이후 50년 만에 남북 군대가 적대관계를 털고 힘을 모아 새 길을 뚫는 정지작업에 착수한 것은 의미가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지뢰제거작업은 한반도의 심장에 박힌 파편을 제거,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남북한 군대간 역사를 새로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감한 제거작업-군은 이날 남방한계선 철책문을 열고,공사구역에 굴착기와 공압기 등 장비 60여대와 파괴병과 탐색병 등 공병부대 400여명을 투입했다. 군사보장합의서에 따라 남측은 남방한계선에서부터 북쪽으로,북측은 북방한계선에서부터 남쪽으로 군사분계선을 향해 지뢰를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그러나 양측 작업부대의 거리가 400m 이하로 좁혀지면,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월·수·금은 북측이,화·목·토는 남측이 작업하도록 했다.작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작업부대는 작업시간이 지나기 전에 작전을 끝내고 DMZ에서 나와야 한다. 지뢰제거구역의면적은 경의선 부근 22만 5800㎡,동해선 부근 2만 5800㎡로 미확인지뢰가 각각 1500여발,400여발이 묻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군은 이들 지역을 수목지대,옛 주거지역,습지 등 3가지로 나눠 지형특성에 따라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구체적 방법은-비무장지대의 60%를 차지하는 수목지대에서는 간이파괴통을 던져 대량폭발을 유도하는 6단계 재래식 방식으로 지뢰를 제거하기로 했다.파괴병이 미확인구역에 간이파괴통을 던져 지뢰를 대량 폭발시킨 뒤 탐색병이 들어가 공압기로 분진을 치워 불발된 지뢰를 탐색하는 것이다.군은 지뢰가 수십년 동안 땅속에 묻혀 나무 뿌리와 뒤엉켜 있을 것이라고 보고,불발지뢰도 수작업을 통해 폭발시키기로 했다. 비수목지대 가운데 옛 주거지역에서는 지난 2000년 43억원을 들여 구입한 독일과 영국제 지뢰제거장비인 마인 브레이커,리노,MK-4 등 장비 3대를 동원하기로 했다. 이들 장비는 시속 1.2㎞로 전진하며,앞에 달린 도리깨로 30∼50㎝ 깊이로 땅을 뒤엎어 아래에 묻힌 지뢰를 폭파시킨다.지뢰폭발시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중량이 무거우며,탑승자 보호를 위해 앞유리에 방탄코팅이 돼 있다.군은 이날 장비 3대를 모두 경의선 공사구역에 투입했으며,동해선 공사구역을위해 MK-4를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작업에 투입된 1공병여단 김혜환(金혜煥·육사36기) 중령은 “장병들이 무사히 지뢰를 제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면서 “연휴중에도 추석당일 하루만 쉬고 작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오석영기자 palbati@ ■이모저모/ 첫날 장병 500여명 투입 사상 처음으로 비무장지대(DMZ) 지뢰 제거작업이 시작된 19일 아침부터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 부근 철책선 앞에는 독일제 지뢰제거 장비인 리노와 마인 브레커,굴착기,구급차 등 각종 장비와 군 병력이 대기했다. 철책선 부근 철로에는 서울 56㎞,평양 205㎞가 표시된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작업부대가 들어갈 수색로는 두세 사람이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았다. 오전 9시 남방한계선 철책선 제2통문이 열리자 특공부대 경계병력 100명이 K-1 소총으로 경계총 자세를 취한 채 DMZ 안으로 들어갔으며,곧 수풀에 가려져 시야에서 사라졌다.1공병여단 김혜환(金혜煥) 중령은 “남북군사보장 합의에 따라 경계병력은 100명을 넘지 못하고,실탄은 개인당 30발씩 장전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뢰제거작업을 벌일 파괴병과 탐색병 등 1공병여단 장병 400여명이 군복 위에 주황색 방호복을 입은 채 DMZ 안으로 투입됐고 그뒤를 이어 지뢰 탐지를 위한 군견과 통신병이 들어갔다. 각종 장비중에서는 지뢰제거 장비 마인 브레커가 선두로 투입됐다.마인 브레커가 굉음을 내며 철로를 따라 통문을 지나자 굴착기,크레인,덤프트럭,구급차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공사 현장에는 국내 취재진은 물론 AP통신,일본 아사히신문 등 외신취재진 10여명도 나와 취재경쟁을 벌였다. 한편 북한측도 이날 비무장지대에서 분주하게 공사를 벌이는 모습이 목격됐다.우리측 관측소에서 망원경을 통해 북한군 30여명이 북쪽 비무장지대에 있는 부서진 사천강 철교의 교각 주변을 오르내리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오석영기자 ■남북4㎞·동서155마일 무력충돌방지 지대로 ◆비무장지대(DMZ·demilitarized zone)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간 비무장지대로서 국제사회가 한반도 정세를 설명할 때 반드시 예로 꼽히는 긴장의 상징이다.지난 53년 7월27일 설정됐다.유엔사와 북한군이 ‘한국 군사정전협정’을 체결하면서 군사분계선(MDL) 남북 양쪽 지역 2㎞를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만들었다.군사분계선은 강화도 서해 끝섬 말도에서 강원도 고성 명호리에 이르는 155마일. 비무장지대 내에서 남북을 오갈 수 있는 구역은 판문점 주변의 공동경비구역(JSA).JSA내 유엔사군과 북한군은 군사분계선을 오가기도 했으나 76년 8월 북한군의 도끼 만행사건으로 통행이 중단됐다. 비무장지대 내엔 또 ‘민간인 비무장지대 출입에 관한 협의’에 근거,남측 ‘자유의 마을’과 북측 ‘평화의 마을’이 있다. 김수정기자
  • 골프 소식

    ●한국골프시스템㈜이 ‘DAKS K-10’ 아이언세트(사진)를일본에서 수입 판매한다.자주 쓰지 않는 3·4번(여자는 4·5번) 아이언을 유틸리티로 대치한 K-10 아이언 세트는비거리와 방향성을 최대한 향상시켜 일본에서도 호평받고있다.남성용(9아이언)165만원,여성용(8아이언) 155만원. (02)765-8320. ●한국올리마가 클럽 번호에 따라 설계를 달리한 중공(中空)구조의 ‘뉴 플러스 아이언’을 출시했다.10아이언(3∼9번)으로 구성돼 있고 최적의 무게 중심을 유지해 볼을 목표지점으로 정확히 보낼 수 있는 이점이 있다.230만원.(02)3665-8567.
  • 러 전차 ‘T-80U’도입 교훈/ 최고 성능 국산무기 개발에 한몫

    공군의 차기 전투기(F-X)사업과 관련,최종 기종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온갖 의혹과 억측이 가시지 않고 있다.어느기종을 선택하는 게 진정으로 국익을 위한 것인지도 확실치않다.96년 9월 경제협력 자금을 일부 상환받는 조건으로 뜻밖에 도입된 러시아 T-80U 전차의 운영 실태와 성능 등에 대한 평가,분석을 통해 무기도입선 다변화에 따른 장단점을 알아본다. ■육군기계화학교 전차 훈련장 르포. T-80U 전차들이 굉음을 내며 숲길을 뚫고 나오자 붉은 흙먼지가 키를 넘어 원을 그렸다. 4일 오후 전남 장성군 육군기계화학교 전차 기동훈련장에서는 러시아제 T-80U 전차 5대가 고속 기동훈련을 시작했다.‘홍길동’의 생가가 있었다고 하는 이 지역 특유의 붉은 흙이 전차가 빠르게 구를 때마다 한 무더기씩 솟구쳤다.전차는높이 1m 이상의 구릉지를 손쉽게 타고 넘었다.이어 순간 멈칫하더니 포탑을 빠르게 회전하며 사격 자세를 취했다. T-80U는 동급의 다른 전차에 비해 차체가 작고 높은 출력을 자랑해 고속 기동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반면엔진이 가스터빈식이라 소음이 크고 연료소모가 많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육군 기계화학교 80대대가 보유한 31대의 러시아제 전차는 96년 9월 당시 러시아에서 사용하던 무기 및 부품,차제 등을 그대로 들여왔다.공산권의 신예 전차를 철저하게 연구하기 위해서다. 포탑의 해치가 열리더니 부사관인 전차장이 상체를 드러냈다.전차모를 쓴 모습이 영락없이 북한군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전차모에 연결된 통신체계도 러시아제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대대의 K-1A1전차와 소통이 안되는 치명적인맹점을 지녔다.이 때문에 실전에서는 단독 작전에만 투입될수밖에 없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포탑 전면에는 공산권 전차 특유의 서류가방 크기의 복합폭발반발장갑(ERA)용 화약통이 수없이 붙어있다.상대편 포탄이 장갑에 부딪히는 순간 이 화약도 함께 폭발,장갑의 피해를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전차장과 포수,조종수가 각각 앉은 자리는 몸을 옆으로 돌리기도 불편할 정도로 매우 좁다.온통 러시아말로 적힌 내부 기기들도 K-1A1 국산 전차와 비교해 구형이라는 느낌을 준다.하지만 T-80U 전차를 모는 전차병들의 사기는 어느 부대보다 높다. 전차장 신남석(辛南錫·28)중사는 “특이한 전차모를 착용하고 날렵한 전차를 모는 것이 너무도 신난다.”면서 “국산 전차는 그것대로,T-80U는 이것대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제80전차 대대장 김기동(金基東·학군22기) 중령은 “K-1A1이 좋으냐,T-80U가 좋으냐고 묻는 게 가장 난처한 질문”이라면서 “러시아제 전차를 운영·관리하면서 장·단점을파악해 최고 성능의 국산 전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80대대의 임무”라고 말했다. 장성 김경운기자 kkwoon@ ■도입배경과 운영실태. [러시아제 무기 도입배경] 노태우(盧泰愚) 대통령 시절 러시아에 빌려준 14억 7000만달러(1조 9110억원 상당)의 경제협력 차관 가운데 일부를 현물로 상환받는 형식으로 김영삼(金泳三) 대통령 때 2억 1000만달러(2730억원) 정도의 신예 무기들을 들여왔다.이에 따라 96년 9월 T-80U 전차 31대,BMP보병 장갑차 33대,휴대용 대공미사일 ‘이글라(IGLA)’ 50기,대전차 유도탄 ‘메티스(METIS)’ 50기가 도입됐다.탄약은5년치를 한꺼번에 확보했으나,부품은 필요할 때마다 사오고있다.제80대대의 한 장교는 “아직 부품이 제때 조달되지 않은 일은 없었지만 한번 주문하면 몇달씩 걸려 운영에 애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산 전차와 장단점 비교] T-80U는 국산 전차(62.6t,1200마력)에 비해 중량이 작고 고출력 엔진을 갖춰 기동성이 뛰어나다.하지만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기동성보다는안정성과 간편한 사격통제장치 등이 더 절실하다는 게 군 관계자들의 주장이다.5000m에 이르는 사거리도 우리 현실에서는 K-1A1과 같이 1500m면 충분하다는 지적이다.T-80U는 포탄 장전방식이 자동장전식(자동 28발,수동 18발)이라 탄약 병이 별도로 필요없다.따라서 승무원이 국산 전차보다 1명 적은 3명이면 된다.포탄은 작약과 탄두가 분리돼 있으나 자동식이라 연속 장전할 경우 수동식보다 속도가 빠르다. 실전에서 고장 등을 우려해 미국산 전차는 철저하게 수동식을 고집하고 있으나 차세대 국산 전차는아예 무인식이다.연료소모가 많고 탑승자들의 안전·편리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내부설계가 단점이지만 제작비가 서방 전차의 절반인 15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외국산 방산무기의 도입목적] T-80U는 비록 경협차관을 일부 상환하는 목적으로 들여왔으나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국산 전차의 성능을 높이는 데 큰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사시에는 전남지역을 방위하며 독자적인 작전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제80전차 한 장교는 “도입 초기 연구요원들이 전차를 분해에 가깝게 뜯어보고 살펴보면서 성능뿐 아니라 전술,교리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차세대 국산전차는 무적의 성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종 이상의 외국산 무기를 들여올 때 단순히 성능을 비교해 우열을 가리거나 또는 정치적인 판단으로 기종을 선택하는 것은 모두 잘못”이라면서 “T-80U 전차처럼 여러 가지 기종을 운영하며 터득한 경험을 토대로 가장 우수한 국산무기를 조속한 시일내에 만드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육군기계화학교장 윤천득 소장 “성능보다 기여도 높여야”. “외국산 방산무기를 도입하는 것은 국산무기를 전력화하기 위한 전초단계의 작업으로,이것이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이다.” 육군 기계화학교장 윤천득(57·갑종 200기) 소장은 4일 차기 전투기(F-X)사업을 놓고 여러 논란과 의혹이 제기되고있는 데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국산 무기 개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윤 소장은 “러시아제 T-80U 전차는 K-1A1전차와는 통신·부품 등 상호운영체계가 달라 운영 비용이 터무니 없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산무기 전력화를 위한 막중한 역할을 하고있는 데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T-80U를 ‘다른 외국산 전차와 비교할 때 최고인가.’라고 묻는 것은 호랑이와 사자 중에서 누가 세냐고묻는 것과 같은 우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우수한 성능의 전차를 갖고 있는가보다는 ▲한반도의 지형 등 환경 조건에 적합한 것인지 ▲전차병들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지 ▲조작 능력이 제옷을 입는 것처럼 숙달됐는지 등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윤 소장은 “전차전에서는 먼저 보고,먼저 쏘는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라면서 “이는 공중에서 혼자 싸우는 전투기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여 운용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 점에서 K-1A1 전차는 우리의 모든 조건과 능력에 맞게 잘 만들어진 전차로서 이를 운영하고 있는 전차 부대원들의 전투력과 사기는 어느 나라보다 높은 편”이라면서“T-80U는 그런 최고 국산 전차를 만들기 위해 제몫을 다하고 있는 우수한 성능의 전차”라고 말해 기술수준 및 성능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김경운기자. ■'T-80U' 제원-중량 46t…최고시속 85㎞. T-80U는 지난 85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했으나 베일에 싸여있다가 서방세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90년 대독일전 승리 45주년 기념 퍼레이드에서였다. 이 신예 전차가 러시아 밖으로 수출된 것은 96년 9월 우리나라가 처음이었다. 현재 T-80U를 보유한 국가는 중국(200대),키프로스(41대),파키스탄(300대)등에 불과하며,북한은 이보다 2단계나 구형인 T-64와 개량형인 ‘천마호’를 보유하고 있다.같은 3세대급인 국산 K-1A1 전차와 비교할 때 전반전인 성능은 떨어진다는 평가이다. 육군기계화학교 제80대대는 러시아 신예전차인 T-80U 31대가 도입되던 96년 11월 전남 장성지역에서 창설됐다.부대원들은 160여명이며 사병은 8주간 기본 기갑교육을 받은 뒤 2주간 전문교육을 받고 배치된다.부대 운영과 훈련이 다른 부대와 달라 특수부대로서의 자긍심이 크다.
  • 최흥철 컨티넨탈컵 스키점프 정상에

    한국 스키점프의 간판스타 최흥철(21·한체대)이 컨티넨탈컵 독일 숀발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20m(K-120) 단체전에서 한국이 8위에 오르는데 한몫한 최흥철은 4일 독일 숀발트에서 열린 대회 K-84경기에서 1차 128.5m,2차 122.5m를 각각 날며 251점을 얻어 야케 한스로그(248.5점·독일)와 페테 매뉴얼(247점·오스트리아)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고 알려왔다. 최고권위의 FIS(국제스키연맹) 월드컵시리즈 아래 수준에 해당하는 컨티넨탈컵에서 한국선수로는 첫 우승한 최흥철은 이로써 지난해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준우승한데이어 다시 한번 세계의 벽을 넘을 재목임을 확인시켰다.
  • ‘美 안방올림픽’ 오명속 막내려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25일 라이스-에클스 올림픽스타디움에서폐막식을 갖고 오는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의 재회를 약속했다.종합 14위에 그친 한국(금2·은2)의 4회연속 ‘톱10’ 실패와 독일(금12·은16·동7)의 2연패 속에 마감된 이번 대회는 개최국 미국의 오만과 추악한 편파판정으로 점철돼 ‘역대 최악’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흔들리는 올림픽=자크 로게 위원장 취임후 처음으로 열린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초반 피겨스케이팅 페어에서의 판정시비로 곤욕을 치른데 이어 한국과 러시아가 한때 폐회식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막판까지 시련을 겪었다.폐회식날까지 파문은 그치지 않아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남자 크로스컨트리 3관왕 요한 무에레그(스페인)와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라리사 라주티나(러시아) 등이 금메달을 박탈당하는 추문을 남겼다. ◆안방 올림픽=개회식부터 미국인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행사로 일관한 미국은 지나친 자국 이기주의로 올림픽의본질을 흐려놓았다.피겨 스케이팅 페어의 공동 금메달,남자 쇼트트랙에서의 안톤 오노 ‘금 만들어주기’ 등은 주관방송사인 NBC 등 미국 언론이 힘으로 몰아붙인 결과로관련국들의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풍성한 신기록=세계신기록 13개와 올림픽신기록 10개가작성된데서 보듯 공기저항이 적은 1425m 고지의 유타 올림픽오벌은 세계 최고속 링크의 명성을 입증했다.나가노올림픽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합쳐 세계신기록 7개와 올림픽신기록 20개가 세워졌다. ◆뜬별과 진별=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세계신기록과 함께 3연패를 달성한 클라우디아 페흐슈타인(독일),스키 여자 알파인 3관왕의 야니차 코스텔리치(코로아티아),‘피겨 여왕’으로 떠오른 사라 휴스(미국),중국의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스트인 여자 쇼트트랙의 양양A 등이 슈퍼스타로 발돋움했다.동·하계를 통틀어 공동 최다인 4회연속 금메달을 놓친 루지의 게오르그 해클(독일),동메달에그친 ‘피겨 여왕’ 미셸 콴(미국) 등은 안타까움 속에 스러졌다.사상 첫 흑인 금메달리스트인 봅슬레이 여자2인승의 보네타 플라워스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 쇼트트랙의 성공적 세대교체=한국은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오심으로 빼앗긴 금메달을빼고도 금·은 2개씩을 거둬들인 것은 성과다.노쇠한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경쟁국과는 달리 고기현(목일중) 최은경(세화여고) 안현수(신목고) 등 어린 재목을 발굴한 한국은 4년 뒤에도 기대를 걸만하다. ◆의미 있는 도전=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한국은 사상 최다 규모인 4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첫 출전한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과 아이스댄싱,여자 알파인스키,스켈리턴 등은 비록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메달종목 다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스키점프 120m(K-120)단체전에서 설상종목 사상 첫 10위권(8위)에 진입한 것은가능성을 확인시키기에 충분했다. ehk@sportsseoul.com
  • 한국 스키점프 ‘金같은 8위’

    프랑스의 마리나 아니시나-그웬달 페제라 커플이 아이스댄싱에서 러시아의 5연패를 저지했다.한국은 스키점프 120m(K-120) 단체전에서 8위에 올라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사상 첫 ‘톱10’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대회 3위인 아니시나-페제라 조는 19일 열린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 프리댄스에서 ‘리베르타’라는 곡에 맞춰 독특한 안무를 연출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이들은 88년 캘거리대회부터 이 종목을제패해 온 러시아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이리나 로바체바-일리아 아베르부츠가 짝을 이룬 러시아는 2위에 만족해야 했고 동메달은 바바라 푸자르 폴리-모리지오 마르가글리오(이탈리아)조가 차지했다. 사상 최초로 이 종목에 출전한 한국의 이천군-양태화조는끝내 최하위인 24위에 머물렀다. 스키 점프에서는 한국이 성장 가능성을 뽐냈다.최흥철 최용직 김현기(이상 한체대) 강칠구(설천고) 등이 팀을 이룬한국은 단체전에서 총 801.6점을 얻어 미국 노르웨이 등을제치고 13개국 가운데 8위에 올랐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독일이합계 974.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 프리스타일 에어리얼에서는 앨리사 캠플린이 ‘깜짝우승’을 차지하며 호주에 동계올림픽 사상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김은희특파원 ehk@sportsseoul.com
  • 골프 소식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지난해 말부터 사용한 독특한 모양의 퍼터가 내달부터 국내에서 시판된다.한국캘러웨이골프는 퍼터 헤드 윗부분에 골프볼 크기의 원형 무늬 2개를 넣은 반달형 ‘화이트핫 2볼 퍼터’를 내달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얼라인먼트 디스크’로 불리는 원형 무늬는 에드레스때 퍼터와 볼,타겟을 일직선으로 정렬하는 것을 손쉽게 해주며 헤드 뒤쪽으로 길게 뻗은 ‘웨이트윙’이 무게중심을낮춰 정확한 임팩트를 보장한다. 33·34·35인치 3종류가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35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롯데 마그넷골프는 올해 첫 기획행사로 고품격 브랜드인‘닥스(DAKS)기획전’을 연다.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분당·일산 등 전국 마그넷 8개매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닥스의 주력상품인 ‘닥스 EST-1894’풀세트가 선보인다.클럽 구입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고급 닥스 K-10 캐디 백과 옷가방,닥스헤드커버 외 롯데상품권(10만원권)과 고어텍스 골프화,실내 스윙연습기,골프 교습 비디오,골프 연습용 상의 (바람막이),모자,장갑에 제공된다.(02)566-8932. 곽영완기자
  • 월드컵개최 10개도시에 화생방 특별기동대 신설

    행정자치부는 월드컵축구대회가 열리는 전국 10개 도시에 ‘화생방 특별기동대’를 신설하는 등 ‘월드컵 테러대비 민방위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달중 서울·부산·광주·제주·수원 등 월드컵이 열리는 10개 도시마다 군 화학병과나 대학 관련학과 출신 공무원 24명씩을 선발,화생방 특별기동대로 배치한다. 10개 특별기동대는 3월중 지역 군부대 위탁교육과 자체사태수습 교육 등 두 차례 교육을 받은 뒤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 매달 민방위 날에 테러대비 집중훈련을 네 차례 이상 실시하게 된다.이 기동대에는 군부대에서 사용되는K1방독면과 탐지장비,기동차량,제독면 등이 보급된다. 행자부는 또 화생방 테러에 대비,월드컵 경기장에 방독면 1만개,경기장 주변 동단위 마을에 방독면 10만개 등 총 11만개를 보급하고 3월부터 매달 민방위 훈련시 지하철과백화점,원자력발전소 등지에서 테러대비 집중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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