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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화제성 1위… ‘백일의 낭군님’ 2위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화제성 1위… ‘백일의 낭군님’ 2위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방영 시작과 동시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8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1주자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결과에 따르면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tvN ‘백일의 낭군님’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뷰티 인사이드’와 같은 날 첫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이 올라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월화드라마가 차지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뷰티 인사이드’ 주인공 서현진과 이민기는 출연자 화제성 부문 1·2위에, ‘백일의 낭군님’의 도경수와 남지현은 3,4위에 올랐다. 4위부터 10위 까지는 OCN ‘손 더 게스트’,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tvN ‘나인룸’, MBC ‘내 뒤의 테리우스’, JTBC ‘제3의 매력’, MBC ‘배드파파’, SBS ‘미스마: 복수의 여신’ 순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위부터 10위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서인국, ‘나인룸’의 김희선과 김해숙,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정소민, ‘여우각시별’의 이제훈과 채수빈이 차지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본격 설렘 모드 ‘초밀착 백허그’

    ‘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본격 설렘 모드 ‘초밀착 백허그’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이민기가 본격적인 설렘 모드에 돌입한다. 8일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측은 방송을 앞두고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 강사라(이다희 분)와 류은호(안재현 분)의 초밀착 순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세계와 서도재, 강사라와 류은호의 차원이 다른 비주얼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빨래조차도 ‘심쿵’ 모먼트를 선사하는 이들의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서로에게 서서히 다가가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박 수를 급격히 올린다. 가까워질수록 더 짙어지는 시선 교환과 급기야 백허그 1초 전 초밀착 상황은 설렘지수를 높이며 궁금증을 증폭한다. 남다른 인연을 쌓아가게 될 강사라와 류은호의 케미도 설명이 필요 없다. 부서지는 햇살을 받으며 선 강사라와 류은호의 비주얼은 한 폭의 그림 같이 펼쳐진다. 새빨간 슈트로 시선을 강탈하는 강사라와 청량한 매력이 넘치는 류은호의 극과 극 비주얼은 더 강렬한 시너지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갑자기 밀착한 두 사람의 ‘심멎’ 눈 맞춤은 예상치 못한 전개로 더욱 설렘을 자극한다.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는 서로의 비밀에 한층 더 가까워진 한세계와 서도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였던 두 사람은 뜻밖에 터진 스캔들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세계와 서도재의 특별한 작전이 펼쳐질 예정. 여기에 예기치 못한 만남을 시작한 강사라와 류은호의 케미까지 더해져 마법 같은 설렘 파티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정석·거미 5년 열애 끝 결혼

    조정석·거미 5년 열애 끝 결혼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37)가 부부가 됐다. 이들은 8일 각자의 소속사인 JS컴퍼니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고 최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며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며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거미는 지난 7일 밤 방송된 ‘히든싱어5’(JTBC)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MC 전현무가 “가을에 좋은 소식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연말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과 함께 “시집을 갑니다”라고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히든싱어5’ 거미, ♥ 조정석과 결혼 언급 “시집갑니다”

    ‘히든싱어5’ 거미, ♥ 조정석과 결혼 언급 “시집갑니다”

    ‘히든싱어5’ 가수 거미가 연인 조정석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는 도플싱어 가요제 2부가 공개됐다. 이날 MC 전현무는 가수 거미에게 “가을에 좋은 소식이 있지 않냐”며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방청객들 또한 “축하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거미는 “그것도 너무 좋지만 제가 10월 6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리고 시집을 간다”고 수줍게 덧붙여 말했다. 이에 바다는 “항상 거미 씨 거미줄에 누가 걸릴까 궁금했는데 아름다운 걸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히든싱어5’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는 형님’ 박주미 서장훈, 남편으로 이어진 친분 “20년 전 첫만남”

    ‘아는 형님’ 박주미 서장훈, 남편으로 이어진 친분 “20년 전 첫만남”

    배우 박주미와 서장훈의 깊은 인연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박주미와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박주미의 등장에 “나랑 제일 친한 형의 아내다. 주미 누나를 안 지 20년 됐다. 그 형이랑 주미 누나랑 처음 만난 소개 자리에 같이 앉아있었다”고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박주미는 “장훈이를 처음 봤을 때 ‘진짜 크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첫인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또 박주미가 ‘내가 둘째 아들이 어렸을 때 많이 했던 말’이라는 문제를 내자 “‘너는 아빠 닮지 말아라’다”고 말해 박주미 남편과 친밀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강호동이 박주미의 남편에 대해 “지금까지 사회생활 하며 만난 사람 중 제일 멋진 신사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아니다. 잘못 보셨다”고 친한 사람만 할 수 있는 멘트를 했다. 이에 박주미는 서장훈에 대해 “진짜 좋은 동생은 아니다. 장훈이가 진짜 유하고 착했는데 방송을 하고 많이 변한 것 같다. 내가 알던 동생이 아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 씨는 한국외대 경영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모 피혁회사 이장택 회장의 외아들이다.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박주미-박성광 ‘꿀잼’ 에피소드 힘입어 2049 시청률 1위

    ‘아는 형님’ 박주미-박성광 ‘꿀잼’ 에피소드 힘입어 2049 시청률 1위

    JTBC ‘아는 형님’이 동시간대 타겟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토)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148회의 타겟 시청률이 3.7%를 기록하며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친 동시간대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겟 시청률은 2049 세대를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다. 해당 회차의 평균 시청률은 5.6%까지 올랐다(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주미와 개그맨 박성광이 일일 전학생으로 참여해 입담을 뽐냈다. 박주미는 과거 모델로 출연했던 항공사 광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당시 승객들에게 진짜 승무원으로 오해 받았던 이야기, 항공사에서 받았던 항공권 혜택 등 흥미로운 일화를 전해 관심을 끌었다. 박성광 역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 중인 ‘송이 매니저’와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2049 타겟의 토요일 밤 웃음을 담당하는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3의 매력’ 서강준, 남다른 눈빛 사용법 ‘설렘 폭탄’

    ‘제3의 매력’ 서강준, 남다른 눈빛 사용법 ‘설렘 폭탄’

    배우 서강준이 심쿵 눈빛으로 설렘 폭탄을 터뜨리며 ‘로코 남신’으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에서는 온준영(서강준)이 이영재(이솜)와 7년 만의 재회 후 본격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겉모습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연애에 조심스러운 준영의 모습은 그대로였다. 영재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 주던 요섹남이다가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방귀를 뀌는 것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자아내기도.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영재를 향한 거침없는 사랑을 선보이는 직진남 준영의 모습은 브라운관을 핑크빛 가득한 로맨스로 물들였다. 어두운 한강에서 나누는 로맨틱한 키스, 100일을 기념하며 준비한 손수 만든 도시락과 커플 신발까지. 박력과 세심함을 모두 갖춘 준영은 여심을 흔들었다. 헤어져 있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사랑에 푹 빠진 서강준의 모습은 가을밤 설렘 지수를 높였다. 스무 살의 너드미를 벗어던진 자신감이 넘치고 적극적인 스물일곱 살의 온준영을 연기하는 서강준은 로맨틱함으로 중무장하여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중. 특히, ‘눈빛 장인’ 서강준의 감성 깊은 멜로 눈빛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현실 남친같은 행동은 드라마의 로맨틱 지수를 끌어올리며 대리 설렘을 선사, 서강준이 선보이는 로맨스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눈빛 장인’ 서강준의 감성 로맨스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 형님’ 박주미, 법접불가 여신의 친근美 “등장부터 숨멎”

    ‘아는 형님’ 박주미, 법접불가 여신의 친근美 “등장부터 숨멎”

    배우 박주미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박주미가 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원조 첫사랑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데 이어, 폭풍 토크와 쾌활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물론 멤버들과의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발군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오늘 방송에서 박주미는 개그맨 박성광과 가을밤 추억을 함께할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등장부터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멤버들의 환호성을 한몸에 받았다.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 ‘소나기’ 에서 강호동과 호흡을 맞췄던 일화을 전하며 수다본능을 해제시켰다. 이어, 동안의 비법으로 털 관리를 언급하며 모발 건강에 좋은 약콩을 직접 달여와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 특별히 아는형님을 위해 ‘Moon River’를 청아한 목소리가 더해진 우쿠렐레 연주로 선보이며 힐링을 전했다. 또한, 폭풍토크와 깔끌한 진행 실력으로 엄마 박주미와 예쁜 연기가 힘들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주미, 역대급 동안 미모에 친근한 매력까지 완전 호감!“, “박주미, 나이를 잊은 미모다! 볼 때마다 아름다워지는 듯!“, “박주미, 우쿨렐레 연주할 때 진짜 우아하다!”, “박주미, 첫사랑 이미지의 정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주미는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 형님’ 서장훈 “박주미 남편, 제일 친한 형..소개팅도 함께 나가”

    ‘아는 형님’ 서장훈 “박주미 남편, 제일 친한 형..소개팅도 함께 나가”

    ‘아는 형님’ 서장훈이 배우 박주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6일 오후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전학생으로 배우 박주미와 개그맨 박성광이 함께 했다. 이날 서장훈은 박주미에 “나랑 제일 친한 형의 아내다. 주미 누나를 안 지 20년 됐다. 그 형이랑 주미 누나랑 처음 만난 소개 자리에 같이 앉아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주미는 서장훈의 첫인상에 대해 “진짜 크구나. 아 정말 크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 씨는 한국외대 경영학을 전공한 엘리트로, 모 피혁회사 이장택 회장의 외아들이다.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7년 만에 풀린 오해 ‘애틋’ 키스 엔딩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7년 만에 풀린 오해 ‘애틋’ 키스 엔딩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서강준과 이솜이 7년 만에 두 번째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에 두 사람이 보여줄 두 번째 ‘진짜 연애’에 기대감을 높아지면서, 시청률은 상승했다. 지난 5일 방영된 3화가 전국 2.9%, 수도권 3.1%를 기록한 것.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7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게 된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무엇보다 7년 전 ‘그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준영은 한걸음에 영재에게 달려갔고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함과 동시에 7년 만에 ‘2일째’ 연애를 예고했다. “답답하고 눈치도 없는, 너 같은 애 싫다고!”라는 말 한마디를 끝으로 7년 만에 다시 만난 준영과 영재. 영재는 태연하게 “어떻게 이렇게 만나냐. 진짜 반갑다”고 안부를 묻는데, 준영은 아무렇지 않은 영재 때문에 분통이 터졌다. 우연히 마주친 영재 때문에 심란했던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통에 경찰서로 간 준영. 그 곳엔 “저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 때문에 휠체어 타신 분이 다칠 뻔 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경찰서에 오게 된 영재가 있었다. 경찰서에서 영재를 데리고 나오며 “넌 진짜 안 변했다. 오지랖 넓은 거랑 성질 드러운 거”라던 준영은 결국 “내가 고마워서 한 잔 사는 건데”라는 영재와 술잔을 앞에 두고 마주 앉았다. 어느새 혼자 취해버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사람을 그렇게 차 버리고!”라며 쌓였던 이야기를 모두 쏟아낸 준영은 철없고 유치했던 딱 스무 살 같았다. 그리고 “내가 사실은 너 때문에 경찰 되고 공무원 된 건데. 나쁜 년 이영재. 내가 너 때문에 여자들을 못 믿어”라는 취중진담까지 털어놓았다. 그렇게 만취해버린 준영을 보며 영재 역시 ‘나도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었어. 나도 너 생각 가끔씩 났었거든’이라는 속마음을 보이고 싶었지만, 끝내 말은 못했다. 애써 미소지으며 “너 잘못 한 거 없어. 그냥 어쩔 수 없었어”라고 할 뿐이었다. 다음 날, 결국 영재의 집에서 눈을 뜬 준영을 반긴 건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이 강렬했던 수재(양동근)였다. 그렇게 준영의 “7년 만에 두 번째 외박”, 또 영재 때문이었다. 준영을 만난 영재는 ‘하루 종일 먹구름 속을 걷는 것 같았다’고 했다. 준영으로 인해 7년 전 그때가 떠올랐기 때문. “조실부모하고 할머니가 키우는 불쌍한 애. 할머니까지 돌아가시고, 오빠랑 단둘이 남은 불쌍한 애. 그래도 난 상관없었다. 나한텐 오빠가 있었으니까”라며 그렇게 수재와 애틋한 남매였던 영재에게 7년 전 벌어진 악몽 같은 사건. 수재가 4층 높이에서 추락했고 이로 인해 하반신불구가 되었던 것.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영재의 속사정이었다. 준영은 온종일 “놈이 체포됐던 날, 그 날이 떠오르는군. 그날, 나와 이영재의 인생도 바뀌었지”라고 했던 수재의 말이 걸렸고, 그를 찾아가 7년 전 ‘그날’에 관해 물었다. 그리고 “온 국민의 눈과 귀가 희대의 살인마에게 집중 되었던 그날. 내가 어린애 같은 투정이나 부리고 있었던 날. 스물일곱의 청년은 다리를 잃었고, 겨우 스무 살의 영재는 그 작은 집의 가장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숨이 턱에 차고,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도 엉망으로 헝클어져도 상관없이, 영재가 있는 곳으로 달렸다. 영재를 보자마자 “미안해. 아무것도 몰라서 미안해”라고 사과한 준영. 울 것 같은 그의 얼굴에 영재 역시 금세 눈물이 차올랐지만 애써 참았다. “차라리 모두 내 잘못이었으면. 영재가 너무 가여워서, 울음을 참고 있는 영재가 너무 예뻐서 심장이 터져 버릴 것 같았다”는 준영은 망설임 없이 영재에게 입을 맞췄다. 서로를 위로하듯이, 서로를 원망하듯이, 서로를 다독이듯이 말이다. ‘제3의 매력’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는 형님’ 박성광 “나보다 매니저가 더 바쁜 세상!”

    ‘아는 형님’ 박성광 “나보다 매니저가 더 바쁜 세상!”

    개그맨 박성광이 인기가 많은 매니저와의 일화를 전했다. 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박주미가 찾아온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신입 매니저 임송 씨와의 에피소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성광이 유쾌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형님들은 박성광이 등장하자 “송이 매니저는 어디 있나”고 물었다. 박성광은 “매니저가 휴가 중이라 녹화 현장에 함께 오지 못했다”고 밝혔고 형님들이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박성광은 “요즘 매니저가 나보다 바쁜 것 같다. 회사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나보다 매니저를 키우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다고 말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님들 역시 “송이 매니저가 자신의 매니저를 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며 박성광을 놀렸다. 박성광과 함께 하는 ‘해피 스마일’ 가득한 JTBC ‘아는 형님’은 6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설렘+애틋 키스 포착...두번째 연애 시작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설렘+애틋 키스 포착...두번째 연애 시작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의 애틋한 키스 장면이 공개됐다. 5일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는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의 키스 장면이 그려진다. 지난 2화 방송에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영재를 보며 “다시 만나지 말았어야 할 여자”라고 했던 준영. 하지만 방송 후 공개된 3화 예고 영상에선 “미안해. 아무것도 몰라서 내가 너무 미안해”라며 한치 망설임도 없이 영재에게 입을 맞췄다. 서로에게 상처로 남았던 7년 전 그날. 분명 그날 영재는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라고 했고, 함께 최강 댄스 커플을 뽑는 자리에 당당히 나가 1등도 거머쥔 완벽한 하루였다. 그런데 “너 고졸이잖아”라는 소희의 목소리에 모든 시선은 영재에게 쏠리고 두 사람의 다툼은 결국 준영과 영재의 이별로 이어졌다. 영재는 “주제도 모르고 똑같이 놀아 보려고 했던 내가 한심해 미치겠고, 나 그딴 데 데려가서 거지같은 꼴로 만든 너도 싫어. 답답하고 눈치도 없는, 너 같은 애 싫다고!”라는 잔인한 말로 준영에게 이별을 고했기 때문. 영재에게도 그날은 상처로 남았다. 대학생도 아닌 자신이 준영을 만나 잠시나마 평범한 또래들처럼 설레고 행복했지만 결국 자신은 준영과, 또 그 날 일일호프에서 함께 어울리던 사람들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된 순간이었을 것. 그렇게 스물의 서툰 감정들을 주고받았던 준영과 영재가 7년 뒤 우연히 재회하게 됐다. 이날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눈물에 젖은 입맞춤을 하고 있다. 3화 예고 영상에서 숨 가쁘게 어디론가 뛰어가던 준영이 도착한 곳은 영재가 일하고 있는 헤어샵. 영재를 보자마자 “미안해. 아무것도 몰라서 내가 너무 미안해”라는 준영의 눈시울은 붉어져 있었고 영재 역시 애써 밝게 “너 머리 어디서 했냐”라며 미소 지었다. 눈물을 참고 있는 영재를 보던 준영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영재에게 입을 맞췄다. 이와 관련 ‘제3의 매력’ 제작진은 “오늘(5일) 준영과 영재의 ‘진짜 연애’가 시작된다. 두 사람이 어떻게 7년 만에 2일째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어 “준영과 영재의 키스신은 두 번째 연애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다. 무엇보다 7년 전 두 사람의 첫 키스 장소 역시 영재가 일하던 미용실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눈을 떼지 못할 만큼 설레고, 애틋한 키스신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준영과 영재의 두 번째 연애가 시작되는 ‘제3의 매력’ 3화는 이날(5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박주미 “강호동 프로그램 섭외? 1분도 고민 안 하고 OK”

    ‘아는 형님’ 박주미 “강호동 프로그램 섭외? 1분도 고민 안 하고 OK”

    강호동이 인정한 ‘원조 입간판 스타’ 배우 박주미가 ‘아는 형님’을 찾아온다. 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배우 박주미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국민 배려남’으로 등극한 박성광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박주미는 과거 강호동과 한 코미디 프로그램의 ‘소나기’ 코너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강호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섭외 제안이 오면 1분도 고민하지 않는다. ‘아는 형님’ 출연 제안이 왔을 때도 금세 결정했다”고 전하며 여전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날 두 사람은 2018년 버전 ‘소나기’를 선보였는데, 박주미는 과거와 거의 달라지지 않은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 역시 ‘소나기’ 시절부터 박주미의 오랜 팬임을 고백했다. 특히 “어린 시절 잡지에 나온 박주미의 사진을 찢어 간직했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 역시 “박주미는 ‘원조 설현’이다. 당시 박주미가 출연했던 항공사 광고의 입간판을 훔쳐 가는 사람이 많았다”며 당시 박주미의 인기를 증언했다. 박주미는 해당 광고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주미와 강호동이 20년 만에 선보이는 2018년 버전 ‘소나기’는 오는 6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나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그레천 칼슨 지음, 박다솜 옮김, 문학수첩 펴냄) ‘미투 운동’을 촉발했다는 평가를 듣는 ‘로저 에일스 스캔들’의 주인공인 전 폭스뉴스 앵커 그레천 칼슨의 책. 자신이 몸담았던 폭스뉴스의 창립자인 에일스 회장을 성희롱 혐의로 고발한 칼슨은 성추문의 피해자로서 어떻게 자존감을 잃지 않고 꼿꼿이 살아갈 수 있었는지,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한다. 378쪽. 1만 3000원.에어비앤비의 청소부(박생강 지음, 은행나무 펴냄) 제13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를 펴낸 작가 박생강의 장편소설. 이태원의 에어비앤비에서 하룻밤 묵게 된 주인공 ‘나’가 전직 해커 출신 청소부 ‘운’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생판 모르던 타인의 삶으로 스며드는 과정을 그렸다. 176쪽. 1만 1500원.대한민국 독서사(천정환·정종현 지음, 서해문집 펴냄) 해방 이후 지난 70년간의 한국 독서문화사다. 방방곡곡의 학교와 도서관·서점, 대학과 교회에서 열렸던 독서회들, 버스와 지하철 등에서 펼쳐진 독서 풍경을 되돌아본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부터 ‘자본론’까지 우리가 사랑한 책도 톺아본다. 336쪽. 1만 7000원.삶의 진정성(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 지음, 김현정·김문주 옮김, 더블북 펴냄) 기업 교육 현장에서 널리 읽히고 있는 ‘리더는 어떻게 성장하는가’의 저자가 쓴 리더의 성, 돈, 행복, 죽음에 관한 인생 탐구. 전 세계 40개국의 리더·경영자들이 털어놓은 이야기를 통해 일과 인생의 균형을 꾀하는 리더십을 소개한다. 435쪽. 1만 9800원.법원을 법정에 세우다(신평 지음, 새움 펴냄) 판사 재임용 탈락 1호, 돈키호테 등의 별칭으로 불리는 ‘영원한 내부 고발자의 고백’. 저자는 동료 교수의 공무 출장 중 성매매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로 기소당한다. 절절한 재판 투쟁 기록이 사법 피해자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 376쪽. 1만 5000원.클래식과 함께하는 사회 탐구(권재원 지음, 다른 펴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쉬운 접근을 돕는 사회과학서.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을 왜 ‘고전’이라 부르는지, 카를 마르크스와 막스 베버 같은 이들은 클래식 음악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사회학자 아빠’의 목소리로 쉽게 풀이해 준다. 204쪽. 1만 3500원.
  • “친구 인생이 박살났습니다”…음주차량에 치여 사경 헤매는 22살 청년

    “친구 인생이 박살났습니다”…음주차량에 치여 사경 헤매는 22살 청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친구 인생이 박살났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위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제 친구들은 만취해 운전대를 잡은 인간 하나 때문에 한 명은 죽음의 문 앞에, 한 명은 끔찍한 고통 속에 있다”면서 “여러분들께서 힘을 보태 주셔서 더 이상은 이렇게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이 말한 사고는 지난달 25일 부산에서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그날 새벽 2시 25분쯤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 교차로에서 박모(26)씨가 운전한 BMW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인도에 서 있던 윤창호(22·카투사)·배모(22)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윤씨는 인도에서 15m가량 날아 주유소 담을 넘어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부터 추락했고, 배씨도 같은 장소에서 담벼락 아래로 떨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34%였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현장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지난 3일 JTBC ‘뉴스룸’에서는 윤씨 가족들의 인터뷰 내용이 보도됐다. 윤씨는 현재 일주일 넘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윤씨 어머니는 병실에 있는 아들의 손을 잡으며 “빨리 일어나야지. 엄마가 매일 기도하고 있어”라고 말을 건넸다. 하지만 의료진은 앞으로 길어야 보름이라는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 가족들은 힘든 결정을 내렸다. 윤씨 아버지는 “새로운 생명을 주고 가는 게 제 아들 몫이고, 더 이상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운전자 박씨는 사고 때 무릎과 다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사고 당일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주점에서 지인들과 보드카 2병과 위스키 등을 나눠 마시고 차를 몰았다. 박씨는 지금도 당시 사고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친구들에 따르면 윤씨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진학해 검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청원인은 “제 친구 윤씨는 평소 우리나라 법의 형량이 너무 약한 탓에 많은 범법행위가 발생한다면서 검사가 되어 모순을 바로 잡으려 했다”고 밝혔다. 청원인을 포함한 윤씨 친구들은 “가해자 측과 동승자 모두 아직 사과조차 하러 오지 않고 그 어떤 연락도 취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한 가정을 무너뜨리고도 반성의 기미조차 없는 반인륜적인 가해자 태도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분노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두 차례 조사를 벌였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끼줍쇼’ 김동현 “아내 처음 본 순간, 연예인 보는 느낌”

    ‘한끼줍쇼’ 김동현 “아내 처음 본 순간, 연예인 보는 느낌”

    ‘한끼줍쇼’ 김동현이 아내를 처음 본 느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배우 김보성과 UFC 선수 김동현이 밥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규동형제와 함께 은평구 갈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김동현은 “의리!”를 외치며 힘이 넘치는 김보성과 달리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으로 첫 벨을 눌렀다. 집 주인이 응답하자, 김동현은 “저기.. 그.. 저는..”이라고 말을 더듬으며 그 자리에 얼어 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 김동현은 아내와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일본에서 아마추어 선수 준비 시절 길거리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전하며 “처음 봤을 때 연예인을 실제로 보는 느낌이었다. 사람한테 빛이 나는 걸 처음 느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첫 눈에 반한 아내를 쟁취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차은우, 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 2관왕 “기쁘면서도 무게감 느껴져”

    차은우, 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 2관왕 “기쁘면서도 무게감 느껴져”

    아스트로 차은우가 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남자신인상과 한류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8 코리아드라마어워즈(2018 KDA)가 진행됐다. 이날 차은우는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남자신인상과 한류스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차은우는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좋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 만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여름 정말 뜨겁게 달린 만큼 제 기억 속에도 오래오래 뜨겁게 기억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인상이라는 것은 일생에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인 만큼 기쁘면서도 그 만큼 무게감도 느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정말 노력하는 배우, 발전하는 배우 또 멋진 배우 차은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우리 팬분들께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속사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은우가 두 개의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뷰티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에 “내 눈엔 계속 당신” 설렘 폭격

    ‘뷰티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에 “내 눈엔 계속 당신” 설렘 폭격

    ‘뷰티인사이드’가 예열을 끝내고 본격 설렘 폭격을 시작했다. 지나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서로의 비밀에 조금씩 가까워진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의 모습이 짜릿한 로맨틱 훈풍을 일으켰다. 이날 비행기 안에서 갑작스레 중년의 얼굴로 변한 한세계(김성령 분)는 서도재의 도움으로 공항을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비밀을 들켰다는 생각에 불안했다. 심지어 두고 온 캐리어를 찾으러 간 자리에서 서도재는 단번에 한세계를 알아봤다. 상황이 납득가지 않는 것은 서도재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을 한세계의 가사도우미라고 소개한 그녀 역시 서도재의 눈에는 한세계로 보였던 것. 커피 영수증에 남아있는 사인 역시 한세계의 것이 분명했다. 의심스러운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서도재는 한세계의 집을 찾았다. 변한 한세계를 주인처럼 따르는 강아지, 지나치게 고급스런 옷차림을 단서로 한세계의 비밀을 추론하던 서도재 앞에 원래의 얼굴로 돌아온 한세계가 나타났다. 옷차림과 술 냄새, 목걸이까지 그대로였다. 낯선 얼굴은 단번에 알아보더니 본 모습으로 돌아온 한세계에게 누구냐고 묻는 서도재도 이상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한세계는 서도재가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티로드 항공 본사로 찾아간 한세계는 직원 이름표를 달고 서도재를 시험했다. 포커페이스로 한세계를 못 알아본 척하던 서도재는 “자꾸 나를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텐션과 달리 ‘핑크빛 밀월여행’이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스캔들이 터졌다. 서도재의 약점에 대한 확신을 얻지 못하고 홀로 돌아가려던 한세계는 몰리는 인파와 쏠리는 관심에 진땀을 빼고 있었다. 곤혹스러워하는 한세계 앞에 다시 나타난 서도재는 재킷을 씌워 그를 철벽 보호했다. 서도재에게 이끌려 묵묵히 걸어가던 한세계는 “믿을 자신 있냐고 물었죠? 안 믿을 자신이 없는데 난. 내 눈에 당신, 계속 당신이었으니까”라는 말에 놀랐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 맞춤은 그 어떤 순간보다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예기치 못한 만남으로 시작해 서로의 비밀에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은 운명적인 설렘으로 이어졌다. “이런 나를 보고도 ‘세계야’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한 명쯤 더 있으면 어떨까” 하고 바라던 한세계에게 서도재가 나타났다. 얼굴이 바뀌어도 한세계만을 알아보는 서도재의 행동 하나하나는 ‘심쿵’을 유발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서현진 특유의 섬세한 연기는 모두가 알아보는 톱스타지만 정작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한세계의 외로움에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JTBC ‘뷰티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 8%… 도경수·남지현 로맨스 통했다

    ‘백일의 낭군님’ 시청률 8%… 도경수·남지현 로맨스 통했다

    tvN 로맨스 사극 ‘백일의 낭군님’이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에서 순항하고 있다. 최근 끝난 ‘미스터 션샤인’(tvN)을 대신해 드라마 화제성 정상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지난 1일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 7회는 전국 평균 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월화극 강자로 이날 ‘여우각시별’(SBS), ‘배드파파’(MBC), ‘뷰티 인사이드’(JTBC) 등 새로 시작한 월화드라마를 제쳤고,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도 기록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백일의 낭군님’은 그간 부진했던 tvN 월화드라마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서 같은 시간대에 방영됐던 ‘식샤를 합시다3 : 비긴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 등은 모두 1~2% 시청률에 그쳤다.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상위권 랭크 화제성은 더 눈에 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지난달 10일 첫 방송 때부터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근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주연 배우 도경수와 남지현이 3위와 6위에 올랐다. 1·2위는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와 이병헌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인 배우 도경수(원득 역)가 처음 도전하는 사극에서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10~30대 여성 시청자를 중심으로 지지를 얻고 있다. 무결점 왕세자에서 기억을 잃고 ‘무쓸모남’이 된 원득과 시골 노처녀 홍심(남지현)의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로맨스가 시청자를 끌어당긴다. 또 방영 전 촬영을 모두 끝낸 사전 제작 드라마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차이나는 클라스’ 최민용 출연 “평소 고고학에 관심 많아”

    ‘차이나는 클라스’ 최민용 출연 “평소 고고학에 관심 많아”

    ‘근황의 아이콘’ 배우 최민용이 명불허전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경희대 사학과 강인욱 교수가 ‘고고학자와 떠나는 고대 유라시아 여행’을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 나와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최민용이 게스트로 참여해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최민용은 조금 독특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학생들은 텅 빈 강의실에서 곰 탈을 쓰고 앉아 쑥을 뜯어 먹고 있는 최민용에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최민용은 탈을 벗은 후 “탈과 관련 있는 나의 별명이 오늘 강연 주제를 유추할 수 있는 힌트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최민용은 “평소 고고학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강의에 남다른 기대감을 표출했다. 특히 녹화 내내 특유의 말투와 분위기로 뜬금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강인욱 교수가 신라시기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진 특이한 양식의 신라 고분 미스터리를 소개하자, 최민용은 진지하게 “UFO를 타고 온 외계인의 소행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 교수는 “고고학계의 미스터리였던 이 무덤과 똑 닮은 쌍둥이 무덤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초원 지대에서 발견되면서 조금씩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고 소개하며 흥미진진한 문답을 이어갔다. 최민용의 호기심을 자극한 흥미진진 고고학 강연은 10월 3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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