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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시각] 모금운동, 신뢰회복이 급선무/유진상 공공정책부 차장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과 모금액의 분배를 주도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깊은 수렁에서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건물을 매입해 새둥지를 틀었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사상 최대 성금모금을 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던 분위기와는 사뭇 딴판이다. 모금회 관계자는 예년 같으면 각종 행사에 후원 기업들도 많았지만 요즘은 기업 지원이 뚝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모금회에서 협찬요청을 해도 ‘소 닭보듯’ 냉랭하다는 것. 이런 분위기는 모금회측의 성금전용 및 직원의 잇단 비리 의혹과 무관치 않은 듯하다. 모금회측은 나눔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올해 초 중구 정동의 6층 건물인 한양빌딩을 260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에는 나눔문화체험관과 복지정보 자료실 등을 갖춰 민간복지 전초기지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3월 입주를 완료했다. 건물 매입비는 공동모금회 기본재산 220억원과 삼성과 현대·기아차로부터 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지정기탁 받아 충당했다. 하지만 기본재산 역시 이웃돕기 모금으로 조성된 만큼 성금을 유용한 것이고, 기업체의 지정기탁금도 자발적으로 낸 것이겠느냐는 의혹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모금회측은 나눔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건물매입이 필요했다고 강변한다. 또 2년 전 회관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이사회에서 결정을 내린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이 단체는 1998년 출범됐다. 이전까지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했었다. 성금모금을 정부가 주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모금법을 제정하고 독립적인 사회복지법인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들어졌다. 당시 복지부는 법인설립 때 갖춰야 하는 기본자금 331억원을 공동모금회측에 넘겨줬다. 복지부는 지난해 초 이 가운데 220억원을 자체 사용비용으로 승인해줬다. 현재 전국 16개 지부가 결성돼 있고 비상근 무보수직으로 회장과 부회장, 이사, 감사 등 23명이 있다. 또 정규직과 계약직을 포함,12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국내 최대 자선단체로 자리매김됐다. 그러나 이 단체가 성금을 적재적소에 투명하게 집행했는지를 놓고 지탄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법에 따르면 규정상 모금액의 10% 이내 범위에서 운영비와 관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올해 모금회는 발족 7년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인 1756억원을 모금했다. 모금법상 전체 모금액 가운데 175억원은 자체비용으로 집행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법정 가용액은 투명하게 집행됐겠지만 빌딩매입을 계기로 이 부분까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부 직원의 성금 유용사건이 불거지자 좀처럼 회생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갑자기 불거진 문제로 따가운 시선이 집중되자, 자체적으로 계획했던 각종 행사들도 취소한 채 몸조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모금회 홍보담당자는 그동안 쌓아올린 공적은 사라지고 비난만 쏟아지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건물매입이 합당한 절차에 의해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미리 국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수습과정에서 이 단체의 책임자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정부에 떠넘기기식으로 발뺌하는 행동도 볼썽사나웠다. 이런저런 계기로 나눔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사회에 기여한 모금회의 좋은 이미지마저 퇴색돼버렸다. 현재 복지부의 감사가 진행중인 모금회는 곧 투명운영 방침을 마련해 보고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먼저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투명한 성금집행을 위한 감시기능 등이 강화돼야 한다. 성금에 대한 투명한 사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예전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의 기쁨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미담의 주인공들을 만나고 싶다. 모금회가 하루속히 신뢰를 되찾아 사회의 ‘행복지킴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유진상 공공정책부 차장 jsr@seoul.co.kr
  • 與 “DJ는 도청 중단시킨 대통령”

    열린우리당이 김대중(DJ) 전 대통령측 달래기에 나섰다. 도청문제를 놓고 ‘여권­DJ’의 대결구도로 비화되면 호남민심의 이반 등 당으로선 이로울 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삐걱거리던 양측의 관계는 지난 5일 국정원이 DJ정부 시절에도 도청이 있었다는 발표 이후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DJ측이 불쾌한 감정을 공공연하게 드러내자 열린우리당은 적극적인 화해 제스처를 보내고 있다. 9일 정세균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DJ를 감싸고 나섰다. 정 대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김 전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것은 국가체면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면서 “김 전 대통령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살아오신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도청은 박정희 시대부터의 악습으로 이를 중단시킨 게 김대중 정권”이라면서 “이를 이상한 방법으로 얘기해서 김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악용해서 정치적으로 이익보려고 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여당은 배기선 사무총장이나 다른 인사를 동교동에 ‘특사’로 보내 상황설명과 함께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의 유화 제스처에도 불구하고 DJ측은 감정을 누그러뜨리지 않는다.DJ의 최경환 비서관은 정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에 대해 “당에서 나온 말에 대해 일일이 코멘트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최근 심기가 아주 좋지 않다.”고 전했다.DJ의 불쾌감이 짐작보다 크다는 얘기인 듯하다. 배 사무총장의 방문설과 관련해서도 “언론을 통해서만 들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미림팀 도청은 흐지부지되고 국민의 정부에 하지도 않은 일을 뒤집어 씌우고 있다.”면서 “본질이 뒤집혔다.”고 답답해했다. 또 국민의 정부 시절 함께 일한 전 국정원장 4명에 대한 검찰의 조사방침에 대해서도 그들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은 도청을 하지 말라는 지시대로 역대 네 분의 국정원장들이 불법 도청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확실히 믿고 있다.”며 “그분들의 깨끗한 경력과 투명한 일처리로 볼 때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도 열린우리당의 화해 제스처를 ‘강·온 양면작전’으로 규정하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유종필 대변인은 “최 비서관의 말은 김 전 대통령의 말이 아니겠느냐.”면서 “정 원내대표의 말은 병 주고 약 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열차 잇단 낙뢰, 연착·대피소동

    KTX와 무궁화열차가 잇따른 낙뢰사고로 지연돼 요금을 환불하는 소동을 빚었다. 6일 오후 8시32분쯤 경기도 평택시 평택역 4번 플랫폼에 정차해 있던 서울발 대구행 무궁화열차 지붕에 낙뢰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4호 열차 지붕에 불꽃이 일어 승객 600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열차 운행이 1시간20분 동안 중단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부산과 목포에서 서울로 가던 열차 7대가 20분∼1시간가량 잇달아 연착해 승객들이 보상금 지급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이날 오후 9시50분쯤에는 경기도 화성역 KTX(고속철) 무인신호 기계실에 벼락이 떨어져 약 한 시간 동안 서울행 KTX 7대와 부산행 3대의 도착이 20∼50분간 지연됐다.철도공사는 이날 연착에 항의하는 승객 3790명에게 연착 시간에 따라 운임의 25∼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 또는 할인권으로 지급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지연운행에는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열차가 밤 늦은 시간에 도착해 연계 교통편이 마땅치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진상 김병철기자 jsr@seoul.co.kr
  • [종전60년 수교40년 韓日여론조사] 韓 66.4% “한류 지속”…日 49.8% “곧 식을것”

    [종전60년 수교40년 韓日여론조사] 韓 66.4% “한류 지속”…日 49.8% “곧 식을것”

    ■ 한류 시각차 우리 국민 다수는 일본에서 한류붐이 지속될 것이라는 희망적 견해를 갖고 있었다. 반면, 일본인들은 열기가 곧 식을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에 더 기울어 있었다. 한류가 일본에서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지 모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인, 한국인보다 19.8%포인트나 더 부정적 한국인들은 66.4%가 긍정적 견해를 갖고 있었다.‘한류가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느냐.’는 설문에 ‘오래 지속될 것’(12%)과 ‘당분간 계속될 것’(54.4%)이라고 응답한 것을 합친 수치다.‘곧 식을 것’이라고 보는 이는 20%,‘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1.8%였다. 그러나 같은 질문에 대한 일본인들의 응답은 46.6%에 그쳐 한국인들보다 19.8%포인트나 더 부정적인 태도였다.‘오래 지속될 것’(5%),‘당분간 계속될 것’(41.6%)이란 응답을 합친 것이다. 이에 비해 ‘곧 식을 것’이란 응답자는 49.8%로 한국인(20%)의 곱절을 넘었다.‘모르겠다.’는 답변은 3.6%였다. ●한류에 호의적인 일본의 40대 일본인의 연령대별 답변 상황을 살펴보면 40대(42.2%)가 70대 이상(50.6%)과 60대(45.2%)에 이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의견에 동조했다.20대는 39.8%,30대는 34.9%로 낮은 편이었다. ‘곧 식을 것’이란 견해에는 30대(60.2%),50대(57.7%),20대(55.4%)순이었다.40대는 50%가 그렇다고 답하는 등 40대가 한류에 가장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일본 남성은 여성보다 더 비관적인 태도 성별로는 일본 남성(59.9%)들이 여성(39.7%)보다 ‘곧 식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평가에 더 기울고 있었다. 거꾸로 일본 남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에 31.3%가 동조한 반면 일본 여성은 51.9%가 동감을 표시했다. 이같은 설문 결과 최근 한류는 일본의 40대 여성을 중심으로 지속되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시에 이같은 연령별, 성별 치우침 현상을 극복해야 한류 지속에 유리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한류에 긍정적인 일본인이 한·일 관계에도 긍정적 일본인의 답변 내용을 교차 확인한 결과를 보면 한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일본인은 양국 관계의 전망을 낙관하고 있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같은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한국민을 이해할 수 있다는 태도를 갖고 있었다. 즉 ‘한류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답한 일본인 중 ‘양국 관계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이는 48%,‘조금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이는 32%를 차지했다.‘한류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한 일본인 중에선 ‘조금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이는 38.5%,‘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이는 21.9%였다. 그러나 ‘한류가 곧 식을 것’이라고 응답한 일본인 가운데 ‘양국 관계가 변함없을 것’이라고 답한 이는 35.5%로 가장 많았고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이는 14.1%에 그쳤다. ‘한류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 가운데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이해할 수 있다.’고 답한 이는 59.4%인 반면,‘이해할 수 없다.’는 38.2%를 차지했다. 한국인들은 40대 이하 연령에서 ‘곧 식을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나 눈에 띄었다.20대 23.5%,30대 22.8%,40대 19.7%인 반면,50대 15.4%,60대 5.7%,70대 이상 15.5%로 나타나 오히려 젊은 층에서 한류 지속에 대해 비관적인 판단을 갖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모르겠다.’는 판단 유보층은 50대 20.6%,60대 23.5%,70대 이상 35.2%로 연령이 높을수록 전국 평균(11.8%)보다 높게 나타났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양국민 친밀도는 ‘그래도 일본은 싫은데….’(한국인) ‘한국은 세계 여러나라 중 하나일 뿐이다’(일본인) 우리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일본에 친근감을 갖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 대해 친근감을 갖고 있지 못한 일본인은 28%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 그러나 ‘상대국의 필요성’에 있어서는 양국 모두 절반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일본에 대한 친근감 조사에서 우리국민 66.1%가 친근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그다지 느끼지 않는다’ 44.1%,‘전혀 느끼지 않는다’ 22.0%). 그러나 일본인을 상대로 한 한국 이미지를 묻는 질문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28.0%(‘그다지 느끼지 않는다’ 18.1%,‘전혀 느끼지 않는다’ 9.9%)로 비교적 중립적인 태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의 한·일 관계와 무관하지 않다. 올해들어 발생한 독도문제, 역사왜곡문제 등으로 반일감정이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기에는 과거 식민지배의 기억이 깔려 있다. 연령대에서도 양국은 차이를 보였다. 우리는 조사대상의 최저연령층인 20대에서 친근감이 가장 높게(36.4%) 나왔다. 이는 젊은층이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일본문화를 많이 접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반면 일본은 40대에서 가장 높은 친근감(65.7%)을 보였다. 특히 40대 여성은 71.1%가 호감을 나타내 ‘욘사마’등 한류열풍에 대한 일본 아줌마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우리는 30대에서 거부감(73.1%)이 가장 높았다. 일본인은 70대 이상이 35.7%로 가장 높게 나왔다.70대 이상의 일본인이 한국에 가장 높은 거부감을 보인 것과 관련, 이정용 전 일본 게이오대 객원교수는 “보수세력이 많고, 이들은 한국의 과거 식민지배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반감을 많이 갖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반면 일본 젊은이들은 한국을 일본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나라로 보기보단 세계 여러나라 가운데 하나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한국(일본)이 일본(한국)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유용성’을 묻는 질문엔 양국 모두 절반 이상이 ‘필요하다’(한국 53.5%, 일본 54.1%)는 답변을 해 느끼는 감정과는 상관없이 필요성에는 공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필요없다고 답한 비율은 우리국민이 22.9%로 일본인(9.5%)보다 훨씬 높았다. 이 전 교수는 “한국이 경제발전을 하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을 다시보기 시작해 필요성이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는 우리는 20·30·40대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평균(53.5%)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낸 반면 50대 이상은 평균 이하였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차이 뚜렷한 관심분야 한국인들은 일본의 첨단기술에, 일본인들은 한국의 요리에 가장 흥미가 있었다. 한국 응답자의 26.1%는 일본의 첨단기술에,12.8%는 가전제품에 흥미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15.2%는 관광,10.8%는 만화·애니메이션,5.3%는 예능·예술에 흥미를 느꼈다. 반면 일본인들이 가장 큰 흥미를 보인 요리에는 단지 5.0%만이 흥미있다고 답했다. 일본 국민들은 29.5%가 한국의 요리에 흥미있어 했다. 이어 21.7%가 한국 전통·역사에,14.8%는 관광,11.2%는 예능·예술,6.3%는 첨단기술에 흥미를 느꼈다. 연령별로도 차이가 심한데 한국인 20대는 일본의 만화·애니메이션(21.7%)에 가장 큰 흥미를 보였다.30대와 40대는 각각 31.3%와 35.1%가 첨단기술이 흥미있다고 밝혔다.50·60대도 첨단기술에 흥미를 보인 반면 70대 이상은 관광(15.5%)에 흥미를 느꼈다.70대 이상은 44.1%가 일본에 흥미를 느끼는 영역이 없다고 반응했다. 반면,50대는 22.8%,40대는 19.3%,30대는 15.4%,20대는 9.2%순으로 젊을수록 ‘무응답’ 비율이 줄었다. 일본 국민의 경우 20대(40.9%)부터 50대(26.1%)까지는 요리에 가장 흥미를 보였다. 반면,60대(30.7%)와 70대(28.9%)는 전통·역사에 흥미를 보였다.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수록 한국에 흥미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비율이 늘었으나 그 숫자는 남성 70대 이상이 20.1%로 한국에 비해 적었다. 한국 관광에는 남성(48.6%)보다 여성(51.4%)이 흥미를 보였다. 남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한국 관광에 관심있어 했고(20대 6.1%,70대 이상 9.5%), 여성은 연령이 높을수록 한국관광에 흥미를 잃어 20대 여성(10.8%)이 가장 큰 흥미를 보였다. 한국요리에는 20대 남성(11.2%)과 30대 여성(12.2%)이 가장 흥미가 높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한·일 공동 국민여론조사 원본 자료 보기 ■ 도움 주신 분들 ●이남영 교수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현).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 소장. 미국 아이오와대학 정치학 박사 ●김형준 교수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현).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 부소장. 미국 아이오와대학 정치학 박사 ●이이범 박사 일본학 연구소 연구원. 일본 오사카대학 국제공공정책연구과 박사 ●김재호 박사 일본 게이오대학 일본정치학 박사
  • [씨줄날줄] 인구감소시대/염주영 수석논설위원

    인구학자들은 21세기 인류가 직면할 최대 위기로 인구감소를 꼽는다. 현재 지구촌에서 인구감소 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 나라는 유럽연합(EU)과 일본. 하지만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의 남성 인구는 전후 처음으로 지난 1년 동안 1만 680명(0.02%)이 감소했다. 다행히 여성 인구가 좀 늘어 아직은 전체적으로 증가세(0.04%)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오는 2007년부터는 총인구마저 감소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일본 근로자들의 높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가 활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은 어떤가? 우리나라 여성들의 합계출산율(가임여성 한명당 평균 출산횟수)은 1970년 4.53명에서 2003년 1.19명으로 떨어졌다.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그것이 낮아지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인구감소가 가져올 재앙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문명의 충돌을 예견한 사무엘 헌팅턴 교수는 오는 2025년쯤이면 세계의 이슬람교도가 기독교 인구수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래서 기독교를 상징하는 서구와 충돌하고, 종교 갈등이 심화되며, 극심한 지역 분쟁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로마제국의 멸망 원인을 인구감소에서 찾는 학자들도 있다. 제정 말기 로마 인구는 약 100만명 정도로 격감했다. 로마 여성들이 출산의 고통과 육아의 수고를 감수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로마제국의 국경선은 지중해를 둘러싼 도너츠 형태로 길게 이어진다.2400㎞에 달하는 방대한 국경선을 용병들에만 의지해 지키기는 구조적으로 무리였다는 설명이다. 인구학자들은 중장기적으로 현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출산율이 2.1명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 한국이 현재의 출산율(1.19명) 수준을 지속한다고 가정할 때 한국의 인구는 2015년 4904만명을 정점으로 이후 계속 줄어 2300년쯤에는 30만명 정도만 남게 된다. 비현실적인 가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소름끼치는 얘기다. 인구감소가 안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지나친 불감증 속에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염주영 수석논설위원 yeomjs@seoul.co.kr
  • 무소속 정진석 “대연정 공론화”

    무소속 정진석(충남 공주·연기) 의원은 29일 노무현 대통령의 ‘한나라당 주도 대연정’ 제안과 관련해 공론화를 주장했다. 정 의원은 “여야 정치권은 대통령의 제안을 일축하지 말고, 공론의 장에서 진지하게 논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이 나오자마자 야 3당이 즉각 거부한 것은 신중치 못한 행동”이라며 야당측을 겨냥했다. 특히 야당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발언의 진정성’ 부분에 대해서도 공론의 장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공론화 발언은 정 의원이 창당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중부권 신당의 핵심 멤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러나 이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무소속 류근찬 의원은 “정 의원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일축했다.류 의원은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적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다른 목소리를 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유엔PKO 상설부대 편성”

    윤광웅 국방장관은 29일 “상설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부대를 편성해 사전에 국회 동의를 받고 대통령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특별법을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여의도 민주노동당사에서 민노당 김혜경 대표를 만나 이라크 주둔 자이툰부대의 활동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유엔이 (한국에 대해) PKO의 범위를 넓혀 달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배곤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 장관의 발언은 국방부가 검토 중인 유엔평화유지활동을 위한 ‘해외파병 상설부대’의 편성계획을 정치권에 공식 전달한 것으로 주목된다. 현재 한국군은 현재 평상시에는 해외 파병군을 따로 운용하지 않고, 사안이 발생할 경우에만 해외 파병부대를 구성하는 체제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살신성인’ 전우애 영원히…

    ‘살신성인’ 전우애 영원히…

    임진강에서 전술훈련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장병 4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29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사단장(葬)으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윤광웅 국방장관, 이상희 합참의장, 김장수 육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와 손학규 경기지사, 김명자ㆍ황진하·고조흥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 동료를 구하려다 순직한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고인들의 유해는 영결식 이후 성남시립 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황중선(육사 32기) 사단장은 추도사에서 “수마와의 사투에서 전우를 살려내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희생정신은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려 1계급 진급을 각각 추서했다. 한편 앞서 지난 26일 오전 10시50분쯤 경기도 파주시 전진교 인근 장깨 도하훈련장에서 전술훈련 중이던 JSA 경비대대 소속 안학동 병장이 발을 헛디디며 임진강 급류에 휩쓸리자, 소대장 박승규 중위와 강지원 병장, 김희철 상병 등 동료 3명이 그를 구하기 위해 강물에 잇따라 뛰어들었다가 함께 변을 당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박찬욱 감독 ‘친절한 금자씨’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제작 모호필름)가 8월31일부터 9월10일까지 열리는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박 감독이 세계 3대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되기는 ‘공동경비구역 JSA’(베를린·2001년),‘올드보이’(칸·2004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 與 지도부 ‘공감’ 소장파 ‘반발’ 두갈래 목소리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28일 노무현 대통령의 ‘동거정부’제안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나섰다. 그러나 소장파를 중심으로 강한 거부감이 표출돼 여권 내부에서도 ‘극과 극’의 반응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문희상 의장은 “(대통령 제안은) 노림수가 있거나 꾀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면서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 (야당에) 제의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 의장을 총책임자로 하는 정치개혁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그러나 초·재선을 중심으로 한 소장파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송영길 의원은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정공법이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우원식 의원은 “한나라당과 연정을 하려면 우리가 무엇하러 정권교체를 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車번호판 새모델 확정

    내년부터 교체될 새 자동차 번호판 모델이 사실상 확정됐다. 건설교통부는 내년 11월1일부터 보급예정인 긴 가로형 새 자동차 번호판에 색을 넣어 세련된 디자인으로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경찰차에 부착해 시범운행하던 자동차 번호판에 대해서는 84%가 긴 규격으로의 변경을 찬성했으나, 색상과 글씨체는 66%가 보완을 요구했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흰색 바탕에 옅은 분홍을 가미하고, 검정글자도 보라색 빛이 나도록 하는 새로운 번호판을 제시했다. 새 자동차 번호판에 대해 7월말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9월말 최종 확정할 방침이며 범퍼와 무인카메라 개발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내년 11월1일부터 새 번호판을 보급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JSA장병 시신 4구 인양

    26일 오전 전술훈련도중 임진강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소속 장병 4명이 하루 만에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군은 27일 오전 9시40분쯤 사고지점 하류 50m 임진강 중간지점에서 강지원(21) 병장의 시신을 인양한 데 이어 오후 3시25분쯤 인근에서 박승규(26) 중위의 시신을 발견했다. 또 오후 3시35분쯤에는 안학동(23) 병장의 시신을 인양했고 오후 6시25분쯤 김희철(20) 일병의 시신도 찾아냈다. 장병 4명의 시신은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JSA장병 살신성인 전우애

    JSA장병 살신성인 전우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소속 장병들이 급류에 휩쓸린 동료 병사를 구하려고 강물에 뛰어들었으나, 구조에 실패한 채 4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50분쯤 경기도 파주시 전진교 옆 장깨 도하훈련장 부근에서 전술훈련 중이던 JSA 경비대대 민정중대 2소대 소대장 박승규(육사 59기) 중위와 안학동(23)·강지원(21) 병장, 김희철 (20) 일병 등 4명이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 소대원 등 28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전진교 부근에서 강변을 따라 적 포탄 투하 등의 상황을 가정한 소대 전술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안 병장이 발을 헛딛는 바람에 급류에 떠내려가기 시작했다. 1차로 사고를 목격한 중대장 변국도(육사 55기) 대위와 김 일병을 비롯한 병사 2명이 차례로 강에 뛰어들었다. 이들이 안 병장 구조에 실패하자 부근에 있던 소대장 박 중위와 강 병장 등이 다시 구조대열에 합류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수심이 4∼6m로 깊은 데다 최근 내린 비로 유속마저 빨라 이들 4명은 결국 실종됐다. 육군 관계자는 “JSA 대대 장병들은 선발된 최우수 자원들로 단결력과 전투력이 매우 뛰어나 한국군을 대표할 만하다.”며 “위기에 처한 동료 부대원을 구하려고 살신성인의 투혼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사고 직후 공병여단 도하단의 구명정 2척과 특전사 스쿠버다이버 요원 6개 팀과 항작사 소속 CH-47 헬기 1대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 실종 장병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X파일’ 파문] 언론사들 보도 ‘입맛대로’

    97년 대선 당시 삼성과 중앙일보 고위층간의 대선자금 지원문제를 화제로 한 도청 내용을 담은 ‘X파일’ 사건이 언론사간 힘겨루기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X파일’ 테이프를 제작한 전 안기부 비밀도청팀으로 알려진 미림팀장 공모씨가 지난 24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일보·동아일보·SBS 다 똑같아.MBC는 다른가,KBS도 다 똑같지.”라는 발언을 한 뒤 해당 언론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건이 불거진 후 X파일에 관한 한 상대적으로 적은 지면을 할애하던 중앙일보는 25일자에서 다른 언론사주들도 도청대상이었음을 상기시키면서 은근히 타 언론사에 대해 ‘견제’ 메시지를 던지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중앙일보는 1면에 ‘다시 한번 뼈를 깎는 자기반성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내보내면서 본격적으로 입을 열었다.1면 톱기사에서는 전 안기부 공씨의 말을 인용해 “입 열면 안 다칠 언론사 없다.”는 제목과 함께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3면엔 “조선·동아 지금 제정신 아니야… 역겨워”라는 기사를 내보내 조선·동아일보를 직접 겨냥했다. 조선일보는 중앙일보가 중점보도했던 타 언론사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어 사설을 통해서 중앙일보 홍석현 전 사장의 부도덕성을 강하게 질타했다.‘X파일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란 제목으로 “국민들 앞에선 깨끗한 정치를 다짐해놓고, 무대 뒤 자금 전달 창구역을 하면서 정보까지 넘겨준 언론사주의 모습을 지켜보며 우리 사회 지도층의 겉과 속이 이렇게 다를 수 있는가 하는 생각에 허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홍석현 주미대사의 거취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1면 기사에서 여권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홍 대사의 사퇴쪽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내보냈다. 또 홍 대사가 주미대사에 기용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간접적으로 삼성과 현 정부간의 보이지 않는 의혹까지 제기하는 분위기다. 이런 와중에서 언론비평 주간신문 ‘미디어오늘’은 25일 외부기고를 통해 ‘이상호 X파일’에 담긴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는 발언의 진위 등을 거론하면서 조선일보가 먼저 고해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내보냈다.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이날 전 안기부 간부의 말을 인용,“홍 전 중앙일보 회장뿐만 아니라 K 전 명예회장,B 명예회장 등 유력 언론사주들이 모두 안기부의 도청 활동 대상이었다.”고 밝혀 여타 언론사들로 파문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불러일으켰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CJ·쇼박스 ‘8월 전쟁’

    가뜩이나 찜통더위인 요 며칠, 충무로는 거대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의 신경전으로 수은주가 확 치솟았다. CJ엔터테인먼트는 박찬욱·이영애의 빅카드를 앞세운 ‘친절한 금자씨’(29일 개봉)로, 쇼박스는 총제작비 88억원을 밀어넣은 블록버스터 휴먼드라마 ‘웰컴 투 동막골’(8월4일 개봉)로 관객몰이 작전에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상반기 국산 대작들이 줄줄이 참패해온 터에 모처럼 충무로의 숨통을 틔운 역할자로 조명을 받겠다는 속내들이다. 최근 두 작품을 둘러싸고 빚어지는 경쟁상황은 CJ와 오리온그룹의 자존심 대결로 비쳐지기에도 충분하다. 그도 그럴 것이 ‘친절한 금자씨’의 크레디트에는 CJ그룹의 이미경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총괄 부회장이 투자자 자격으로 이름을 걸었다. 그가 CJ의 영화사업을 진두지휘하는 막후 실력자란 건 공공연한 사실. 하지만 투자자로 실명거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CJ엔터테인먼트측은 “이 부회장은 ‘공동경비구역 JSA’때부터 박찬욱 감독과는 이해관계가 돈독했고, 또 이번 작품이 해외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이 확실해 해외마케팅 전략상 이름을 노출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15세 관람등급을 기대했으나 18세 등급을 받은 영화를 CJ측은 단 한번의 일반시사도 없이 끝까지 신비주의 마케팅 전략으로 밀어붙이겠다는 복안이다. 쇼박스의 ‘…동막골’은 이와는 딴판이다.88억원의 제작비 회수 전략의 포인트는 대대적 입소문 전법. 국내 영화사상 유례없는 ‘10만명 일반시사’ 작전에 들어갔다. 감독과 배우로는 ‘…금자씨’의 티켓파워를 당할 수 없는 만큼 ‘융단폭격식’ 입소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산이다. 쇼박스측은 “‘영화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8월 극장가의 기선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10만명 시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CJ의 후발주자로 영화계에 뛰어든 쇼박스는 올들어 눈에 띄게 커진 보폭을 자랑한다.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 ‘말아톤’을 배출한 자신감을 밑천삼아 ‘…동막골’에도 과감히 ‘베팅’해 보겠다는 기세. 기자시사회 전날인 지난 18일 이화경 사장(오리온그룹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 CEO)을 위시한 그룹 임직원이 단체로 영화를 관람할 정도였다. 금자씨를 만날까? 동막골로 갈까? 어느 쪽 손을 들어줄지는 관객들 몫이다.“어느 쪽 성적표가 좋든, 두 영화가 소강상태에 빠진 충무로를 기사회생시키는 전기가 돼야 한다.”는 기대만큼은 한결같다.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영화속 휴양지 Best10

    영화·드라마 촬영지는 뭔가 특별함이 있다. 화면속에서 보았던 세트장은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세트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변에 펼쳐진 풍광이 아름답다. 전국에서 가볼 만한 영화·드라마 촬영지 10곳을 소개한다. (1) 국내 최초 드라마 기념관…올인의 제주 섭지코지 넓고 푸른 바다에 웅장한 성산 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제주 섭지코지의 올인하우스는 국내 최초의 드라마 기념관이다. 이병헌·송혜교 주연으로 지난 2003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올인 세트장이 당시 태풍 매미로 철거되자 지난 6월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복원했다. 지하 2층, 지상 1층의 연건평 270평 규모의 올인하우스는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성당과 야외공원은 물론 촬영당시의 소품, 카지노를 재현해 관광객들이 직접 드라마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 ‘수연(이병헌) 이야기’,‘인하(송혜교) 이야기’ 등 주인공과 관련된 전시장도 있다. 주변에 있는 신양해수욕장은 적당한 수심과 수온, 바람, 안전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남제주군 관광진흥과(064-730-1720). (2) 예배당과 김민준 나무… 폭풍속으로의 아름다운 울진 앞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에 정성스럽게 지어진 현준(김석훈)과 현태(김민준)의 집. 돛대에 샌드백을 걸어놓고, 그 옆에 있는 한 그루의 나무는 벌써부터 김민준 나무라 불리고 있다. 멀리 보이는 빨간색 지붕이 매력적인 그림 같은 예배당도 세트장이다 죽변항 주변에는 덕천리 백사장, 봉평해수욕장 등 동해의 푸른 물과 깨끗한 모래는 해수욕장으로 즐기기에 좋은 곳들이 많다. 주변 명소로는 덕구온천, 유황온천, 성류굴, 민물고기 전시관 등이 있다. 울진군 문화관광과(054-782-1501). (3) 끝없는 백사장… 파이란의 강원 고성군 화진포해수욕장 화진포 해수욕장은 영화에서 파이란(장백지 역)이 백사장에서 자전거를 끌고 서 있었던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화진포해수욕장은 주변에 울창한 소나무숲, 맑은 호수, 기암괴석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자연풍광이 수려하다. 화진포에 매료된 남북의 최고 권력자들은 앞다투어 전용 별장을 세우기도 했다. 김일성 별장과 이승만, 이기붕 별장 등이 각기 들어서 있다. 주변에는 백도해수욕장, 삼포해수욕장, 송지호해수욕장, 건봉사, 세계잼버리수련장, 고성왕곡마을, 울산바위, 통일전망대, 간성향교, 청간정, 청학정, 화암사 등이 있다. 고성군 문화관광과 (033-680-3352). (4) 竹 펼쳐졌네… 청풍명월의 전남 담양 대나무골 테마공원 인조반정을 소재로 한 무협영화의 무대인 전남 담양군 금성면 봉서리 대나무골 테마공원(061-383-9291·www.bamboopark.co.kr)은 청정호수 담양호를 중심으로 고지산 골짜기에 부채살처럼 펼쳐진 분지에 자리잡았다. 때문에 청량한 대숲 바람속에서 시원한 죽림욕을 즐길 수 있다. 영화 포스터의 배경으로 등장할 정도로 경관이 아름답다. 드라마 ‘다모’와 영화 ‘흑수선’, 전설의 고향 ‘죽귀’를 비롯해 수많은 CF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 주변 관광지로는 금성산성과 추월산, 담양호, 소쇄원, 가사문학관 등이 있다. 담양군청 문화레저관광과 (061-380-3150). (5) 나 다시갈래…박하사탕의 충북 제천 진소마을 ‘나, 다시 돌아갈래!’ 영화 첫 장면에서 영호(설경구)가 양팔을 벌리며 철교위에서 절규하며 기적의 기차소리에 묻힌 그 장소.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진소마을은 고즈넉한 산자락 등 자연상태 그대로 남아 있는 곳으로 여름철 피서지로도 좋은 곳이다. 특히 영호가 20년전 첫사랑과 함께 소풍갔던 충북의 동강인 제천천(영화속 진소천)은 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충분하다. 주변에는 월악산과 청풍문화재 단지, 배론성지, 청풍호반 수경분수와 번지점프장 등이 있다. 제천시 문화관광과(043-640-5681). (6) 바다세트의 제왕…해신의 전남 완도군 위대한 해상제국을 꿈꿔왔던 장보고의 파란만장한 인생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해신’은 완도군 볼목리 세트장(신라방)과 소세포세트장(청해포구) 등 두곳에서 주로 촬영됐다. 볼목리 세트장은 중국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으로 붉게 칠한 외벽과 건물, 도로 등이 벽돌로 만들어져 마치 중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소세트세트장(청해포구)은 1만 6000여평의 부지에는 부두와 선박, 저잣거리, 군영 막사, 망루 등 42동의 건물이 완공되어 있다. 앞 바다 풍경은 1200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마치 장보고의 시대로 돌아와 있는 듯하다. 바다 멀리에는 보길도 등 섬이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 주변에는 장도 청해진 유적지와 난대수목원, 예송리해수욕장, 금일해수욕장, 중리해수욕장 등이 있다. 완도군 문화관광과(061-550-5224). (7) 끝없는 갈대밭 사이…JSA의 충남 서천군 신성리 영화의 첫머리에 남한 이수혁 병장(이병헌)이 비무장지대를 수색하던 중 한치 앞도 안보이는 우거진 갈대밭에서 오줌을 누려고 대열을 이탈했다가 지뢰를 밟고, 이를 북한 오경필 중사(송강호)가 구해주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 바로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이다.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금강 하구둑에서 29번 국도를 타고 부여 방면으로 14㎞가량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다. 금강하구둑 주변에는 놀이시설인 리버사이드 파크랜드와 자동차 야외극장 등 즐길거리와 마량리 동백나무숲, 비인관광농원, 춘장대해수욕장이 있다. 서천군 문화관광과(041-950-4224). (8) 슬프도록 아름다운…엽기적인 그녀의 강원 정선 백운농장 ‘엽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이 영화에서 견우(차태현)와 그녀(전지현)가 헤어지면서 큰 나무아래에 타임캡슐을 묻는 장면을 촬영했던 곳은 강원도 정선군 함백면 세비재의 백운농장. 고랭지 채소밭 사이로 서 있는 ‘엽기 소나무’는 젊은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파란 하늘과 맞닿는 고랭지채소밭 풍경을 찬찬히 살펴 본다면 그 목가적인 아름다움에 눈을 지그시 감게 된다. 주변에는 화암동굴과 몰운대, 용마소, 화암약수, 소금강, 광대곡의 12용추폭포, 정암사, 가리왕산, 아우라지, 민둥산 등이 있다. 정선군 문화관광과(033-560-2365). (9) 조용한 산사…달마야 놀자의 경남 김해 은하사 스님과 조폭(조직폭력배)의 유쾌한 소동을 담은 이 영화가 촬영된 무대는 경남 김해시 삼방동 은하사(055-337-0101·www.eunhasa.net)다. 신어산 기슭에 위치한 이 곳의 높은 계단을 올라 가면 영화속 조폭 재규(박신양)와 청명 스님(정진영)이 기와 많이 깨기·깨진 물독 채우기 등 서로 기싸움을 벌이던 대웅전 등을 만날 수 있다. 가락국 수로왕때 장유화상이 중건한 이 절은 가야불교의 성지로 도유형문화재 238호로 지정된 사찰이다. 주변 명소로 신어산 산림욕장, 동림사, 가야랜드, 장척계곡 등이 있다. 김해시 문화체육과 (055-330-3251). (10) 웅장한에 압도되다…태조왕건의 경북 문경새재문경새재의 제 1관문인 주흘관을 지나면 나타나는 ‘태조 왕건’ 드라마 촬영지는 2만평에 왕궁 2동과 기와집 41동, 초가집 40동을 지어 그 규모가 마치 민속촌을 방불케 한다. 고증을 통해 고려왕궁과 백제왕궁, 고려의 서민가옥과 양반가옥 등 후삼국 시대와 고려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아이들과 배우는 여행을 하고 싶은 가족에게 인기가 특히 많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054-571-0709). 인근에 문경온천과 문경도자기전시관, 석탄박물관 등도 둘러보면 좋다. 문경시 문화관광과 (054-550-6393).
  • 화물차주 25만명도 전과말소 추진

    열린우리당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은 17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650만명 규모의 대사면 대상과 관련,“화물과다 적재 전과를 가진 화물차주 25만명의 전과말소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이같은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건설교통부와 협의해 과적요구 화주를 처벌하는 도로교통법 개정과 일정 규모 이상 건설현장에 화물차 무게측정 의무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사면대상은 모두 675만명으로 늘게 됐다. 노동쟁의 및 분규와 관련해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받은 노동조합원 1200명의 사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구속 중인 실형 수형자 46명, 벌금형 618명, 집행유예자 447명의 사면을 요청했고, 이를 원칙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노조비리 연루자 등 반사회적인 범죄는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남북 화해·협력 인식] 盧대통령 지지도 호남·진보층 이탈 심화

    [남북 화해·협력 인식] 盧대통령 지지도 호남·진보층 이탈 심화

    ‘추락의 끝은 없는가.’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도를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특히 여권은 대통령 지지도뿐 아니라 여당과 여권 대선후보 지지도가 동반 하락하는 이른바 ‘트리플 하락’이라는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취임 직후 7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이번 조사에서 긍정적 평가는 두자리 숫자에 겨우 턱걸이(10.8%)를 했다. 부정적 평가는 43.1%로 긍정적 평가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청와대와 대통령 측근이 개입된 유전개발 의혹과 행담도개발 의혹으로 정권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보태졌다. 또한 지난 4·30 재·보선에서의 여당 참패는 이런 기류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요즘 노 대통령의 ‘연정’ 발언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배경에는 여권의 지지도 트리플 하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총체적 위기 상황에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나온 고육책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이런 위기 상황이 여권 수뇌부로 하여금 대통령제보다는 내각 책임제로의 개헌을 고민하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지지계층을 분석해 보면 대재 이상 고학력층(12.1%), 농림어업층(24.6%), 학생(12.9%), 호남(18.0%), 진보계층(15.3%), 열린우리당 지지층(24.5%)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52.4%), 서울(50.3%), 자영업(57.2%), 한나라당 지지층(65.0%)과 민노당 지지층(50.9%)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2004년 12월 조사와 비교할 때 20대, 화이트칼라, 학생, 강원, 호남, 진보계층,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정리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용틀임 시작했다 ‘단기필마’ 4인방

    연정 파문, 부동산파문 등 정치·경제적으로 혼란한 틈을 타 정치권에선 ‘제3세력’이 용틀임을 시도하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라는 ‘빅2’의 차기 대권 주자들에 가려 있던 인사들이 조심스럽게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의 행보가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지, 대권 구도를 재편성하는 ‘허리케인’으로 변할지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건 전 국무총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의욕적인 동선(動線)을 그리고 있다. 공식적인 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있지만 비공식 만남은 활발하다. 최측근으로 통하는 민주당 최인기 의원은 “대선까지 2년 반이 남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비정치적인 발언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주변에는 옛 내무부 관료출신 후배, 경기고와 서울대 동문들이 늘어났다.20여년동안 모임을 가져온 ‘동숭포럼’도 있고, 다산연구소도 측면 지원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9일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 국회의원들을 만난 데 이어 자신의 홈페이지 방문객과 호프미팅을 갖기도 했다. 이달 초엔 중국을 방문, 안중근 의사 공원이나 동상을 건립하는 문제를 적극 협의했다. 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2년 반의 침묵을 깨고 최근 입을 열었다. 지난 대선 때 자신이 주도했던 ‘국민통합21’ 담당기자들과 오찬에서 “시간도 지났으니까 이제 좀 (정치를) 해봐야죠.”라며 의욕을 내보였다. 차기대선 구도가 현 상태로 굳어지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 그 속으로 진입해 보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정 의원측은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정 의원측은 “작심하고 한 말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없어져서 기자들과 만남이 여의치 않았다.”면서 “그동안에도 언론 기고 등을 통해 활동을 했다.”고 발을 뺐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기회가 되면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해 ‘대권 재도전’ 의사를 부인하지 않았다. 간접적으로는 법안제출 등을 통해서 현안과 관련한 이야기를 계속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자민련 이인제 의원은 겉으론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대선 자금 수수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은 이후 가속도가 붙었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차기 대선에서 어떤 식으로든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그는 자민련과 신당의 통합을 강조하면서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라는 점을 스스로도 시인했다. 이 의원측은 “필요하다면 향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다음 정권이 들어서는 데 밀알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자민련에서는 탐탁지 않은 반응이다. 이규양 대변인은 “개인적인 희망이 아니겠느냐.”면서 의미를 깎아내렸다. 심대평 충남지사는 창당을 추진 중인 ‘중부권 신당’을 발판으로 ‘제2의 JP(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꿈꾸고 있다. 열린우리당이든, 한나라당이든, 민주당이든 일단 ‘제1연합 대상‘’을 특정하지 않는 합종연횡 구도를 그리고 있다. 차기 대권의 향배를 가름하는 ‘α’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혼다 오토바이 SCR100 336대 리콜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11월10일부터 올해 1월19일까지 생산돼 수입된 오토바이 SCR100 336대에 제작결함이 발생,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간다고 건설교통부가 14일 밝혔다. 리콜 이유는 엔진워밍업시 자동으로 엔진회전수를 조정해 주는 장치인 바이 스타터(By-Starter)의 제작불량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해당 오토바이는 14일부터 1년 6개월 동안, 혼다코리아㈜ 직영서비스센터나 협력정비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 080-322-3300.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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