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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인도] 고속철도에 탑승한 ‘시바신(神)’… “지나친 숭배” 비난

    [여기는 인도] 고속철도에 탑승한 ‘시바신(神)’… “지나친 숭배” 비난

    인도에서 새로 개통된 고속철도에 신(神)이 탑승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인도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새로 개통한 고속철도에 탄 낯선 ‘승객’의 정체는 비슈누, 브라흐마와 함께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시바신이다. 시바신은 파괴의 신이자 동시에 창조의 신이다. 시바신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2등칸 침대 구역의 2층 침대는 신을 기리기 위한 각종 장식품과 붉은 비닐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해당 구역은 에어컨이 완비된 객실로 알려졌다. 인공 조명 대신 실제 초와 향로로 침대를 꾸몄고, 이는 순례자들이 실제 시바신을 기리는 사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고속철도는 승객들이 실제 사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기 위해 미리 녹음된 종교적 찬가를 재생하기도 했다. 언론에 따르면 해당 고속철도는 우타르프라데시주의 바라나시를 출발해 마디아프라데시주 인도르까지 운행하며, 노선 안에는 시바신을 기리는 사원이 포함돼 있다. 사람들은 해당 기차칸과 좌석을 찾아 기도를 드리는 등 관심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인디아 투데이는 신이 탑승한 고속철도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것을 성전으로 취급해야 하는지, 철도로 취급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통 성전 안에서는 신발을 신을 수 없다. 그렇다면 해당 고속철도를 타는 통근자들도 맨발로 돌아다녀야 하는 것인가. 이것은 매우 중요한 청결 문제“라며 ”객실 내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향로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현지의 일부 네티즌은 ”다른 나라는 고속철도를 개통할 때 얼마나 뛰어난 기술이 적용됐는지를 자랑하는데, 인도 철도공사는 시바를 태워 서비스 향상을 약속한다“고 비꼬았다. 인도의 고속철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이며, 모디 총리가 속한 인도 국민당(BJP)은 힌두교 민족주의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바신을 새 고속철도에 ‘태운 것’ 역시 이러한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인도 철도공사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고속철도가 성공적으로 운행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것이며, 오는 20일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남도, ‘코로나19’ 피해 음식 숙박업 긴급자금 투입

    전남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 숙박업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과 지역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5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전남도가 금융기관 대출금리 중 이자 2%를 지원해 실제 이자부담률을 1% 초반까지 낮춰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긴급 자금은 최대 2억원 이내, 2년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 숙박업, 여행업, 전통시장 상인 등 신청일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된 소상공인이다. 지원 신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2020년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계획’을 확인한 후 전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통해 하면 된다. 안상현 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금융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피해가 많은 음식점, 숙박업, 전통시장 상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피해 확산 대응 방안으로 전남중소기업진흥원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중소기업 소상공인 애로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가 지난 18일 별량면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와 합동으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가졌다. 직원들은 불법 소각되거나, 누적 방치돼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폐비닐·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날 모은 폐기물은 1t이상이어서 참가자들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실감했다는 후문이다.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별량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영농폐기물이 나오지 않도록 더 열심히 관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병선 지사장은 “농촌 환경오염은 농촌 주민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공사와 지자체, 주민자치위원회가 협력해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한 것처럼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영농기 전·후로 영농폐기물 및 부산물 집중수거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가꾸겠다”고 덧붙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 지자체 첫 출산장려휴가 운영

    전남 순천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출산장려휴가’를 운영한다. 순천시는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순천형 출산장려휴가’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8일자로 조례개정안을 공포하고 본격 시행한다. 순천형 출산장려휴가제가 실시되면 시 공무원 중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경우 출산 후 1년 이내에 30일의 출산장려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현행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는 여성은 출산 전후 90일, 남자는 10일의 출산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 조례개정안이 공포되면 남녀 공무원 모두 30일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시청 여직원은 최대 120일, 남성은 40일로 출산 휴가가 늘어난다. 한길성 시 총무팀장은 “순천형 출산장려휴가는 베이비붐 세대 퇴직 이후 신규 직원들이 대거 임용됨에 따라 이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면서 “남녀 공무원 모두 사용 가능해 직원들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직원이 2000명인 순천시는 최근 3년 사이 한 해 100여명의 신규 직원이 들어오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지방자치단체 최초 ‘출산 장려휴가’ 신설

    전남 순천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출산장려휴가’를 운영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시청 공무원들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순천형 출산장려휴가’를 신설, 오는 28일자로 조례개정안을 공포하고 본격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순천시청 공무원중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경우 출산 후 1년 이내에 30일의 출산장려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현행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는 여성은 출산 전과 후를 통해 90일, 남자는 10일의 출산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신설 조항으로 남녀 공무원 모두 30일을 추가로 사용할수 있게 했다. 앞으로 시청 여직원은 최대 120일, 남성은 40일 출산 휴가가 가능하다. 한길성 시 총무팀장은 “순천형 출산장려휴가는 베이비붐 세대 퇴직 이후 신규 직원들이 대거 임용됨에 따라 이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남녀 공무원 모두 사용 가능해 직원들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직원이 2000명인 순천시는 최근 3년 사이 한해 100여명의 신규 직원들이 증원되고 있다. 지난해 시청 직원들의 출산 수는 60여명이었다. 2017년과 2018년은 70여명이었지만 차츰 감소 추세에 있다. 한 팀장은 “젊은 층들이 유입되면서 이들이 마음 놓고 결혼과 출산, 육아 휴가 등의 복지 혜택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외에도 직원들에게 올해부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난해부터는 출산 축하기념품과 둘째 출산시 100만원· 셋째자녀 이상은 50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2017년 7월부터는 순천아이꿈 통장(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 산불신고 시민 표창자, 포상금을 기부로 환원

    순천 산불신고 시민 표창자, 포상금을 기부로 환원

    산불 신고로 표창장을 받은 시민이 포상금을 다시 순천시에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새벽에 산불 신고로 표창을 받은 배동현(34)씨가 포상금 20만원과 사비를 들여 100만원 상당의 물품(재래 김 180봉)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배동현(풀무원 푸드머스 전남동부키즈 대표) 씨는 “예전부터 생각했던 기부를 표창 수상의 기쁨과 함께 나누고 싶어 마련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일종 시민복지국장은 “뜻깊은 나눔과 산불신고는 순천시민의 자랑거리다”면서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의식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배 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4시 30분쯤 식자재를 배달하던 중 상사면 용계리 산불 현장을 발견하고 재빨리 신고했다. 큰 화재로 번져 산림피해를 막은 유공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온라인·병원·약국만 카드매출 늘었다… ‘코로나19 직격탄’ 1분기 역성장 우려

    온라인·병원·약국만 카드매출 늘었다… ‘코로나19 직격탄’ 1분기 역성장 우려

    항공사·여행사 ‘반토막’ 가장 큰 타격 마스크·손소독제로 의료업 매출 증가 현대경제硏 성장률 0.2~0.3%P 하향 하나경영硏 “사스 충격 뛰어넘을 것”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과 의료 등 일부 업종을 뺀 대부분의 산업에서 카드 결제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관광·레저·여가 분야가 큰 타격을 받았고, 대형마트와 영화관도 기피 대상 1순위가 됐다. 16일 서울신문이 전업카드사인 A사로부터 받은 설 연휴 직후 일주일(1월 28일~2월 3일) 동안의 업종별 카드 사용액을 보면 지난해 설 연휴 직후(2019년 2월 7일~13일)와 비교해 여행(-56.7%)과 항공(-57.5%)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설 연휴 직후 사람들로 붐비던 놀이공원(-47.6%)과 영화관(-39.6%), 백화점(-30.5%)에서도 카드 사용액이 급감했다. 반면 온라인에서의 카드 사용액은 지난해보다 17.1% 급증했다. 평소엔 마트에 가서 장을 보던 소비자들이 밖으로 나가기를 꺼려해서다. 평소 마트에서 장을 자주 보는 직장인 박모(34·여)씨는 “식재료와 생필품을 주로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32.3%)과 병원(2.1%)에서의 카드 사용액도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B카드사의 업종별 매출 증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온라인·홈쇼핑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뛰었고, 병원·약국 등 의료 분야에서도 19.1% 증가했다. 반면 레저·여가(2.1%)와 음식업(4.2%)의 매출 증가율은 낮았다. 소비 위축 현상은 전체 카드사의 온오프라인 사용액에서도 드러난다. 설 연휴 직후 주말인 지난 1~2일의 국내 7개 카드사의 카드 이용실적은 1조 8284억원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 주말인 지난달 18~19일(2조 358억원)보다 10.2% 떨어졌다. 특히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이용액은 16.7%(2705억 2000만원)나 급감했다. 반면 온라인 이용액은 15.3%(631억 7000만원) 급증했다. 이러한 악재가 반영되면서 올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온다. JP모건은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경제가 올 1분기에 전기 대비 -0.3%로 역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올 1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을 0.2~0.3% 포인트 끌어내릴 것으로 봤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 기업의 조업 중단이 장기화되면 공급망 타격으로 인한 충격이 정보기술(IT)과 자동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내 제조업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코로나19의 경제적 파장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충격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서갑원 예비후보, “신대지구, 전국 최초 ‘돌봄특구’ 만들겠다”

    서갑원 예비후보, “신대지구, 전국 최초 ‘돌봄특구’ 만들겠다”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3호 공약으로 ‘신대지구 돌봄특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 출산율 제고 위해 ‘돌봄특구’ 지정 필요 서 예비후보는 순천 신대지구를 전국 최초 ‘돌봄특구’로 지정해 과감한 출산·보육 정책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24시간 아동병원, 아이맘 놀이터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표적인 ‘출산·보육 특화지역’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서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에는 경제특구로 경제자유구역청이 있고, 관광특구가 전국 13개 시·도에 32개소 운영되고 있다”며 “대전 대덕단지가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지만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에 대비한 ‘돌봄특구’는 없다”며 공약 추진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영·유아가 많은 신대지구에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아동 전문병원을 유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 난임 및 미숙아 지원센터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통해 출산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환경조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이의 마음(mom) 행복한 ‘돌봄특별시’ 순천 조성 서 예비후보는 “아동친화도시를 넘어 국가가 아이의 출산·육아·보육을 책임지는 ‘아이의 마음(Mom)이 행복한 돌봄특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출산지원금 확대, 다자녀가구에 대한 양육비·교육비 절감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줄임으로써 일과 육아의 양립이 가능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긴급 돌보미 사회적 기업 확충’, ‘돌봄 마일리지제도’ 등을 통해 출·퇴근 시간 전후로 아이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 그는 “아이가 태어나 노인이 될 때까지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천시를 구현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해남에서 결혼하세요” 행복이 더해집니다.

    전남 해남군이 전입자와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인구늘리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결혼 및 전입 장려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64세대에 3억 64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했다. 전입 인구 355세대에 대해서는 장려금 7100만원이 지원됐다. 결혼장려 지원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군민들이 혼인하거나, 관외 거주자와 혼인한 뒤 부부 모두 해남군에 주소를 두는 경우 100만원을 지급한다. 결혼 후 1년 이상 주소를 유지할 경우 추가로 100만원을 준다. 해남군 전입을 축하하기 위해 2인 이상이 단독세대를 구성할 경우 20만원 상당의 해남사랑상품권과 우슬국민체육센터 등 공공 시설사용료를 1년간 50% 감면한다. 이외에도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보금자리를 위한 대출 이자 지원과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결혼과 해남 거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화성의 돌을 기체로 만드는 NASA ‘마스 2020’ 장비 공개

    화성의 돌을 기체로 만드는 NASA ‘마스 2020’ 장비 공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F)가 개발한 화성 탐사 로버인 ‘마스 2020 로버’가 오는 7월 화성으로 향할 예정인 가운데, 로버에 장착된 각종 첨단 장비가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마스 2020은 화성의 토양 자체를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화성 표면을 덮은 단단한 돌을 제거하거나 성분을 분석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NASA가 공개한 장비는 일명 ‘슈퍼캠’(SuperCam)이라고 불리며, 마스 2020의 안테나 기둥에 장착될 예정이다. 작은 카메라 형태의 슈퍼캠은 레이저 형태의 기기로, 최대 6m 떨어진 지점에 있는 돌에 빔을 발사해 완전히 기화시킬 수 있다. 이 레이저 빔의 목표는 대체로 화성 표면을 덮은 크고 작은 돌이며, 최대 9990℃에 달하는 레이저가 발사돼 단단한 돌을 플라즈마(기체가 초고온 상태로 가열돼 이온으로 분리된 상태)로 변환한다. 마스 2020에 장착되는 이 기술이 우주 탐사에 활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NASA의 화성 탐사 로봇인 큐리오시티에도 암석 등에 레이저를 발사해 일부를 증발시키고 이를 분석하는 장비인 켄캠(Chemcam)이 장착돼 있다. 다만 마스 2020에 장착될 슈퍼캠에는 레이저 장치와 망원경, 적외선 분광계, 카메라 뿐만 아니라 레이저가 발사돼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때 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마이크가 포함돼 있다. NASA 측은 “이 기술이 화성의 광물을 분석하고 구성성분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마스 2020 로버는 화성에서 하루 평균 약 200m를 운행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제 블로그] 코로나發 경제 몸살 앓는데… 재탕 처방만 계속 내놓는 정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우리 경제를 덮치면서 경기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실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기관들은 이번 코로나19가 한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옥스퍼드대 산하 연구기관인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0%로 낮췄고, JP모건도 2.3%에서 2.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지난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와 지난 7일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지 않는다면 경기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충격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관광·숙박·도소매·음식점 등 내수 위축이 발생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문제는 ‘걱정’이 말 그대로 ‘걱정’으로 끝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12일 정부가 경제활력대책회의를 갖고 내놓은 대책은 민간·투자·공공 분야 100조원 투자 발굴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15조원 규모의 신규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다음달 말까지 최대한 만들어 내겠다는 것입니다. 참 좋은 이야기인데, 지난해 말 ‘2020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황이 달라졌는데 처방은 그대로인 겁니다. 심지어 진척된 사업도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경제 당국과 관료들도 할 말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라와 국민이 관료를 키우고, 그들에게 경제 정책을 맡긴 것은 해결책을 찾으라는 뜻이지 변명을 듣고 싶어서는 아닐 것입니다. 경제 수장인 홍 부총리가 이달 중에 코로나19 관련 경기 대응책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에는 ‘재탕’ 느낌이 아닌 ‘신상’ 느낌의 대책이 나오길 바랍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순신이 쓴 ‘약무호남 시무국가’ 편지는 진짜일까 가짜일까?

    이순신이 쓴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었다면 국가도 없었다)’ 편지는 진짜일까 가짜일까? 국보 제76호 서간첩 내용에 있는 충무공 친필 ‘약무호남 시무국가’ 가 쓰여진 편지가 진위여부에 휩싸였다. 충무공이 현덕승에게 보낸 1593년 7월 16일자 편지가 400여년 전 임진왜란 당시의 종이인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어서다. 전남도의회는 12일 제337회 임시회를 열어 임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대표 발의한 ‘국보 제76호 서간첩 충무공 친필 확인 관련 감사청구안’을 채택했다. 국보 제76호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친필로 작성한 난중일기와 서간첩, 임진장초로서 총 9권으로 구성돼 있다. 임 의원은 “국보 제76호는 지정일부터 명확하지 않다”며 “문화공보부 장관 명의로 된 국보지정서에는 1959년 1월 23일로 기재돼 있지만 문화재정보에는 1962년 12월 20일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간첩에 실린 편지 또한 현충사 진열대에는 6편이라고 돼 있지만 현충사 리플렛에는 8편으로 돼 있다”며 “서간첩 중 1593년 7월 16일자 편지 수신인인 정5품 지평 현덕승의 관직은 선조실록에 의하면 정5품 지평이 아닌 정8품 승문원 저작에 불과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약무호남 시무국가’ 다음에 시이(是以)란 접속사를 사용한 뒤 문단으로 이어졌지만 충민사기에는 ‘약무호남 시무국가야(也)’로 문단이 끝나고 뒤 문단은 새롭게 시작한다”고 했다. 임 의원은 ‘약무호남 시무국가‘ 문구가 쓰여진 1593년 7월 16일자 충무공 편지가 400여년 전 종이인지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문화재청장에게 보냈으나 “관계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조사 후 회신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는 문화재청장 회신만 받았다고 했다. 이후 6개월이 지나도록 답변이 없어 재요청을 하자 “정확한 제작연대를 밝히는데 한계가 있사오니 이점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대답만 돌아왔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그후로도 세 차례에 걸쳐 서간첩에 대한 의문사항 40개를 구체적으로 적어 순차적으로 회신 요청했으나 답이 없어 전남도 이순신리더십 캠프 운영과 문화재 지정 및 해제사무와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신안군 선도,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 무더기 흔적 발견돼

    신안군 선도,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 무더기 흔적 발견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에서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의 흔적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선도의 북측에 드러난 중생대 지층에서 대형 부가화산력(첨가화산력)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가화산력은 화산이 분출할 때 형성되는 야구공 형태의 구형에 가까운 암석이다. 수중에서 화산폭발 시 많은 습기를 포함해 끈끈해진 화산재가 뭉쳐서 만들어진다. 크기는 보통 10㎜ 이내로 알려져 있다.발견 장소는 선도 북쪽의 범덕산 인근으로 100㎜ 이상의 대형 크기도 있었다. 이는 신안군에 대형 수중화산폭발이 있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10㎜ 이내 크기로 알려진 부가화산력이 이처럼 대형·대규모로 나타난 모습은 특이한 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다. 부가화산력이 발견된 선도는 중생대 백악기의 응회암과 화산암으로 이뤄져 있다. 신안군에 속한 대부분의 섬들 역시 중생대의 화산분출에 의한 용암이 굳어져 생긴 암석(화산암, 화성암)과 화산재가 뭉쳐서 생긴 암석(응회암)으로 구성돼 있다.지질시대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군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해안퇴적지형과 해안침식지형,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된 ‘한국의 갯벌’과 연계해 관광요소로도 높은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도읍 선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된 ‘한국의 갯벌’ 중 신안갯벌에 속해있는 섬이다. 지난해 10월 5일 세계자연보전연맹(ICUN)의 현지실사를 받은바 있다. 신안갯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조간대 펄퇴적층의 형성과 해수면 상승에 따른 홀로세 시기의 퇴적진화과정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숙한 다도해형 섬갯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국의 갯벌’의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7월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청암대 사무처장에 前 이사장 사위 채용…교수협 “대학 사유화”

    전남 순천청암대학이 대학 교육 행정을 관리하는 사무처장에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채용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청암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일반직 5급 상당의 별정직 직원을 특별 채용했다. 지원 자격은 대학 교육·행정 경력자로 박사학위 소지자는 우대한다는 내용이었다. 응시자는 6명이지만 김모(50)씨만 단독 면접을 본 후 사무처장으로 합격했다. 박사 학위 소지자 2명 등 나머지 5명은 면접조차 보지 못했다. 김 사무처장은 학교 법인 전 이사장 K씨의 사위다. 게다가 김 처장은 지난해 8월 학교법인 청암학원의 사무국장으로 채용된 후 2개월 후 사무처장까지 됐다. 김 처장은 치위생학 박사 자격증을 가져 전공 분야와도 무관한데도 대학 행정의 최고 책임자로 뽑혔다. 기존 사무처장은 특별한 사유 없이 강병헌(37) 이사장이 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해 5월부터 파행 운영으로 번번이 이사회가 무산되는 청암학원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김씨를 부정 채용했다는 주장들이 제기된다. 당시 청암학원은 지난해 3월 6억 5000만원 배임죄로 1년 6개월을 복역하고 나온 설립자 아들 강명운(73) 전 총장이 자신의 아들 강병헌을 이사장으로 세운 후 총장을 불법 면직시킨 시기였다. 학교 측은 이후 이사회 운영에 필요한 이사 5명 중 지난해 1월 이미 퇴임한 K 전 이사장을 계속해 이사로 인정하고 회의에 참석시키려다 충돌을 빚었다. 이 때문에 대학교수들과 교직원들은 학교 측이 K 전 이사장을 회유하기 위해 그의 사위를 불법으로 선임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소행 청암대학교수협의회 의장은 “2주 전 학교 측에 사무처장 채용 관련 정보공개 청구를 했지만 아직 아무런 답이 없다”며 “대학을 사유화하는 이사장의 임원 승인 취소 요구와 함께 강명운 전 총장의 학사개입 문제도 교육부에 정식 제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이강두 총장 권한 대행이 김 처장을 적임자로 판단하고, 한 명만 면접을 보도록 지시했다”며 “특별 채용은 채용권한이 있는 사람이 선정하면 된다는 노무사의 자문을 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정 채용 문제와 관련, 김 처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접촉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코로나 불똥 튄 외식업… 전남 대파값 폭락 쇼크

    코로나 불똥 튄 외식업… 전남 대파값 폭락 쇼크

    가격 절반 이하로 뚝… “인건비도 안돼” 道, 일부 물량 산지 폐기로 수급 조절“‘코로나 블랙홀’에 전남 대파까지 작살이 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10시 진도군 고군면에 위치한 9만 9000㎡ 규모의 대파 농장은 찬 바람이 부는 데도 인부 45여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44년째 대파 농장을 운영 중인 손일종(76)씨는 “가격 폭락으로 인건비도 건지지 못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작업을 해야 한다”며 “그냥 가져가라고 해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어 밖에 내다버리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전남 대파 재배면적은 전국의 97%를 차지한다. 경기 침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까지 확산돼 시내 식당이 파리를 날리면서 전남 대파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겨울 대파는 식당 등 요식업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코로나 공포로 외식업이 죽을 쑤면서 대파 소비에도 불똥이 튀고 있는 것이다. 손씨는 “서울 가락시장에 1㎏ 상자를 1200원대에 팔았지만 지금은 400~500원대에 거래하고 있어 산지 폐기가 차라리 나은 상황이다”며 “물류비 등을 포함하면 300% 이상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순천 역전시장에서 10년째 중소도매업을 하는 전해일(44)씨도 “공공장소와 음식점 등이 기피장소가 되면서 채소와 관련된 먹거리가 거의 팔리지 않고 있다”면서 “겨울 대파 값은 설 이후 반 토막 났다”고 한숨을 쉬었다. 전씨는 “보름 정도의 짧은 기간에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경우는 처음 본다”고 했다. 겨울 대파는 온도가 높아지면 새 순이 나와서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겨울에 축적된 양분이 웃자라 뻣뻣해지면서 본연의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쪽파·양파는 산지 작업이 가능한 데 비해 겨울 대파는 창고에서 작업을 해 그만큼 인건비도 비싸다. 밭에서 뽑은 후 작업장까지 가져가는 운반 비용 등이 추가로 들어서다. 결국 전남도는 겨울 대파 수급 안정을 위해 겨울 대파 계약물량 690헥타르(㏊) 중 일부 물량을 산지 폐기해 수급을 조절한다. 김경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다음달 14일까지 지역농협과 합동으로 산지 폐기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가격하락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들에 어떤 식으로든 보탬이 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KDI “코로나로 불확실성 커져”… 韓성장률 전망치 줄줄이 하향

    KDI “코로나로 불확실성 커져”… 韓성장률 전망치 줄줄이 하향

    관광·서비스업 직격탄… 제조업도 타격 KDI “내수 등 실물경제 악영향 불가피” 현대경제硏 “사스 때보다 세계경제 위축” 해외기관들, 中의존 높은 韓 성장률 낮춰 정부 ‘경기둔화 대응’ 추경 편성할지 주목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신종 코로나가 관광·숙박·음식업을 비롯한 서비스업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으며 중국산 부품 공급 차질로 자동차를 비롯해 제조업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KDI는 9일 발표한 ‘2월 경제동향’에서 “신종 코로나로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고 어느 정도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KDI는 신종 코로나가 금융시장을 넘어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KDI는 “이달 이후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내국인 외부 활동 위축이 서비스업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소비 활동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중국산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광공업 생산도 위축될 수 있다. 해외 수요 위축이 수출 회복을 제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가 이미 실물경제를 덮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산 부품이 떨어진 현대차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공장별로 순차 휴업에 들어갔다. 쌍용차도 4∼12일에 휴업한다. 관광객 감소로 내수 둔화도 뚜렷하다. 지난달 24~31일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2300명 줄었다. 하루 평균 1544명(11%) 감소한 수치다. 여행업과 호텔업은 물론 백화점과 면세점을 비롯한 유통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중국 제조업의 글로벌 위상 변화’라는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제활동 위축 정도가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보다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 내 제조업 가동에 차질이 생기면 세계 제조업 전체가 악영향을 받아서다. 중국이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4.3%에서 지난해 16.3%로 4배 가까이 커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 수입과 수출 의존도가 높아 다른 나라보다 타격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해외 경제연구기관과 주요 투자은행(IB)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내린 이유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1.5%로 대폭 낮췄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2%에서 2.0%, JP모건은 2.3%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2.3%)과 정부(2.4%) 전망치보다 한참 낮다. 정부가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 박자 빠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부는 이달 내 수출 지원과 피해 업종별 대책을 발표하고 3조 4000억원가량의 예비비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인건비와 재난 대응 등에만 쓸 수 있는 예비비만으로는 경기를 살리는 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제조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로 올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추경을 한다면 빨리 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서울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순천시,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에 최대 250만원 지원

    순천시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됨에 따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에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에는 사료 등 소모품을 제외한 반려동물 침대, 배변판, 캣타워 등 물품구입비나 반려동물 놀이터, 수영장 등 소규모 시설 설치비가 지원된다. 지원받은 모든 업소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함’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간판 등에 표시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순천시 소재 숙박업소중 희망 업체다. 지원 희망 업소는 오는 21일까지 순천시 동물자원과 방문 혹은 우편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숙박업소를 찾지 못해 여행을 포기하거나, 동물을 유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박업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시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업소는 ‘순천숙박’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전에 해당 업소에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 문의 후 객실을 예약하면 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직무 성과가 탁월한 공무원에 ‘특별승진’

    순천시, 직무 성과가 탁월한 공무원에 ‘특별승진’

    전남 순천시가 탁월한 직무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특별승진 시키는 파격적인 인사특전을 부여한다. 시는 생태경제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3E 프로젝트 연관사업 발굴과 대규모 투자유치, 정책공모 사업 선정 등에 성과를 창출한 6급 이하 3명을 선발해 특별승진과 인사가점 등을 줄 계획이다. 지난달 기본 계획안을 마련해 인사부서 심의 절차를 완료했다. 오는 12월 초 각 부서장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접수받는다. 추천분야는 ‘역점과제 분야(시 현안과제 해결 및 대단위 민간 투자유치)’, ‘공모예산 분야(중앙부처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정책 분야(창의적 정책제안으로 탁월한 성과 거양)’, ‘적극행정 분야(규제개혁, 주민갈등 해소 등)’등 4개 분야다.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1차 예비 심사를 거쳐 2차 평가단 심사와 순천시인사위원회 심의·의결 등 3단계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3명을 선발하게 된다. 이중 최우수 1명은 ‘순천 공무원상’ 수여와 함께 내년 1월 정기인사에 특별승진한다. 2명은 ‘우수 공무원상’ 수여 및 성과상여급 최고등급, 실적 가산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허석 시장은 “파격적인 특별승진을 통해 열심히 일한만큼 제대로 보상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나가도록 하겠다”며 “시의 해묵은 현안과제 해결과 새로운 생태경제도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교원소청심사위, “서형원 청암대학 총장 면직 처분 취소한다” 결정

    교원소청심사위, “서형원 청암대학 총장 면직 처분 취소한다” 결정

    교육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서형원 청암대학 총장의 면직 처분을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7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따르면 강병헌 이사장이 지난 5월 서 총장에게 내린 면직 처분은 부당징계인 만큼 이를 취소하라고 학교법인 청암학원에 통보했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전날 징계 부당성 여부에 대한 심사를 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광주고등법원도 서 총장이 청암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학교법인의 부당한 처분이 인정된다”며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총장 지위가 유지되는게 맞다”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청암학원이 서 총장에 대해 처리한 의원면직 처분은 무효인 만큼 총장으로서 직무를 집행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서 총장의 지위를 인정하는 판결이 내렸지만 학교법인이 거부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서 총장은 학교법인의 반대에 부딪쳐 정상 업무를 보지 못하고 있다. 총장실 명패를 떼고, 번호키도 바꿔 총장실 앞 회의실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다. 서 총장은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강병헌 이사장과 김정재 사무처장을 ‘업무 방해죄’로 고소한 상태다. 청암대학 교수협의회와 교수노조도 학교측의 부당한 민원을 교육부에 제기한데 이어 조만간 업무방해 혐의로 이사장 등을 고발할 방침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목포시내버스 파업 하루 만에 임금협상 타결

    목포시내버스가 파업 하루 만인 7일 임금협상을 완료하고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오늘 0시 30분쯤 노사가 임금 월 20만원 인상에 합의하고 오전 5시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신 사측은 인상분 13억 3000만원을 목포시에 지원받아 소급 지원하기로 했다. 목포시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노조는 임금인상분을 요구할 수 없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시 관계자는 “임금인상 소요액 전액을 목포시가 지원키로 했는데도 지원확약서 등을 요구하며 기습적으로 파업을 강행해 불편을 초래했다”며 노조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시는 노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임금 지급 관련 세부적 사항을 이유로 기습적으로 파업에 들어간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시민들도 “매년 수십억 원의 혈세를 지원받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출퇴근길 큰 불편을 겪었다”고 비난하고 있다. 목포시내버스 회사 측은 지난해 재정지원금 33억원, 유가보조금 3억원을 받았다. 공공성 강화 재정지원, 교통카드 결제 수수료 등 목포시와 전남도 등으로부터 총 60억여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일 광양시 시내버스 노조도 파업을 몇시간 앞두고 임금 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다. 하루 16시간 근무하는 만근일(기본 근무 일수)을 13일에서 12일로 하루 줄이는 데 합의했다. 임금은 1호봉 기준 290만 5074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근무 일수가 줄어드는 대신 초과근무를 하면 수당을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양교통은 29개 노선에 57대의 시내버스가 운행 중이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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