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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취향 따라 맞춤환경 구성 ‘래미안 IoT 플랫폼’ 적용

    삼성물산, 취향 따라 맞춤환경 구성 ‘래미안 IoT 플랫폼’ 적용

    삼성물산은 사물인터넷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개발, 올해 분양하는 단지부터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무선기기와 내부 시스템들을 연동하고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해 입주자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삼성물산은 입주민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주거 관련 IoT 기술 체험관인 ‘IoT 홈랩’을 운영해왔으며 방문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IoT 플랫폼 개발을 진행했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IoT 상품이 입주자의 생활패턴에 맞춰 유기적으로 제어되고 이를 통해 입주민에게 최적의 생활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큰 특징이다. 또한 국내 유수의 IT 기업과 협업해 단지 내 주거시스템과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의 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플랫폼을 지난 6월 분양을 시작한 래미안 어반파크(부산연지2재개발)에 최초로 적용했으며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에도 해당 기술을 도입한다. 래미안 어반파크에는 IoT 홈패드,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 TV폰,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이 적용되며 스마트 미러와 IoT 커튼 등의 옵션 상품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 래미안 IoT 플랫폼이 적용된 단지는 입주민이 플랫폼과 연계된 IoT 제품을 취향에 따라 구매해 맞춤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방문자 영상통화, 임시출입키 발급 등 외출 시에도 출입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IT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도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민간감시단 상시 운영

    ‘경기도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민간감시단 상시 운영

    경기도는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경기도형 안심·체감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정부의 계절관리제 정책에 도의 자체 추진사업을 더한 것으로 ▲미세먼지 배출원 저감 총력 대응 ▲도민 건강 보호 및 이행체계 구축 ▲정부 대책과 연계 추진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미세먼지 배출원 저감을 위한 도 자체 사업으로 계절관리 민간감시단을 통한 불법행위 상시감시,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집중관리, 경기도형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관리대책 추진,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로 조성 등을 추진한다.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환경감시원 124명으로 ‘계절관리 민간감시단’을 꾸려 상시 운영한다. 감시 인력을 늘려 공사장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소각, 차량공회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135명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270곳을 전담 관리하도록 하고 미세먼지 고농도 때는 도내 공공소각장 26곳의 소각량을 30% 감축 운영한다. 또 100억원 미만 관급공사장의 노후 굴삭기·지게차 사용을 제한하고 비산먼지 관리 매뉴얼을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배포한다. 도로 청소차 587대를 미세먼지 취약지역에 집중해서 투입하고 내년 3월 말까지 친환경 보일러 13만3천675대를 확대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이행체계도 갖춘다. 민간부문 차량의 2부제 참여 확대를 위해 현행 15∼40%로 시·군별로 제각각인 교통유발부담금 감면율을 일률적으로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공립어린이집 등 실내공기 질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내공기 질 상시측정 및 관제사업을 확대, 70곳을 더 확충해 1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평택과 포천에 2곳뿐인 경기도 미세먼지 성분분석측정소를 김포와 이천 2곳에 더 설치해 내년부터 권역별로 모두 4곳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연계해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 굴뚝 자동측정기 실시간 농도 공개, 영세사업장 저감시설 지원확대,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등을 시행한다. 현재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과태료 부과의 근거 법령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도는 법안 통과 시 시행할 수 있도록 조례를 준비 중이다. 도는 지난 7월부터 경기도형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 필요성과 대책 등을 검토해왔다. 8월에는 경기연구원을 통해 도민 1천명 대상으로 계절관리제 도입에 관한 의견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6%가 계절관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재훈 도 환경국장은 “5등급 차량 저공해화, 친환경 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 등의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미세먼지 감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도민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잘 생겼다, 더강남” 호평…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모바일 플랫폼 ‘더강남’은 강남을 넘어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더강남 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 방문과 자료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정식 출시 기념행사 땐 강동·중랑구 등 지자체 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참석했고 지난달에는 경기 과천시에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강남구를 찾았다. 서울시와 동대문구뿐 아니라 경북 영주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자료 요청과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엔 행정안전부 요청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더강남 우수사례 발표도 했다. 앱 구축 과정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공공앱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행안부와 강남구 간 실무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 더강남 앱 우수사례를 지자체에 전파하고 지자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 8월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9년도 굿콘텐츠서비스인증’에서 모바일 앱 분야 ‘굿콘텐츠’ 인증도 획득했다. 구 관계자는 “이제까지 없던 공공앱”이라며 “공공앱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관광·환경·교통·민원 정보 ‘더강남’에 쏙… 세계에 스마트강남 심다

    관광·환경·교통·민원 정보 ‘더강남’에 쏙… 세계에 스마트강남 심다

    미국인 스티븐 존슨(47)은 매년 아내와 두 딸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 한국의 유적지와 문화재 탐방을 위해서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커 한국어도 배웠다. 올해는 지난 18일 방한, 사흘간 경주 유적지를 둘러본 뒤 서울 강남을 찾았다. 서울의 ‘핫플레이스’에서 쇼핑하고 싶어서다. 쇼핑을 끝내고 가족이 함께 갈 식당을 찾아야 했다. 스마트폰을 꺼내 ‘더강남’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했다. 관광정보를 누르자 명소·지역시장·스토리매장·숙소·맛집·축제정보 메뉴가 떴다. 맛집을 누르고 검색창에 한우를 입력했다. 아내와 아이들이 소고기를 먹고 싶다고 했기 때문. H식당을 클릭했다. 영업시간, 메뉴, 주소, 연락처가 나왔다. 다녀간 사람들도 표시됐다. 남성 28%, 여성 72%. 20대 14%, 40대 42%, 50대 44%. 아내와 아이들이 좋다고 했다. 지도보기를 통해 위치를 파악, 헤매지 않고 곧장 찾아갔다. 존슨은 “한국인 친구가 추천해 앱을 깔았는데 정말 편리하다. 연령대별 이용자도 나와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된다. 외국인에게 필요한 획기적인 앱”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더강남이 강남구민은 물론 강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민들에겐 생활 편의를, 관광객들에겐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강남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통합 모바일 플랫폼으로, 지난 9월 17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행정서비스와 접목한 것으로,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민선 7기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강남 구축’ 공약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IoT와 블루투스 비콘(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센서를 기반으로 환경·교통·관광·편의시설·민원서비스 등 강남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동별로 측정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온·습도, 소음 등 환경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도를 통해 공영·민영주차장과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위치, 주차장 운영시간, 주차요금 등 주차정보도 파악할 수 있고 길 찾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축제·맛집·숙소·명소뿐 아니라 공공와이파이·개방화장실 등 관광 필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전입신고, 대형생활폐기물배출·라돈측정기대여·자전거교실 신청 등 민원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환경정보 제공을 위해선 자치단체 처음으로 대기환경측정 통합센서 100개를 설치했고 관광정보는 강남 곳곳에 설치된 350개 비콘 센서를 활용한다”며 “위치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 주변 정보들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도록 설정해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구는 숙박·맛집·민영주차장 정보 제공을 위해 국내 최다 콘텐츠를 보유한 ‘부킹닷컴’(숙박), ‘다이닝코드’(맛집), ‘모두의 주차장’(주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더강남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 패러다임도 확 바꿨다. 공급자·수요자가 함께하는 소통 공간을 마련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든 ‘우리가게’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우리가게는 비용과 시간이 없어 홍보를 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채널이다. 소상공인이 직접 가게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등록한다. 앱 사용자들은 가게를 이용한 후 별점 평가와 이용 후기를 남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비콘 센서를 통해 쿠폰 서비스도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물품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 쓰고 나눠 쓰는’ 요즘 소비 경향도 반영됐다. ‘공유경제’ 콘텐츠를 통해 강당·회의실 같은 공간을 비롯해 유아장난감·도서·공구 같은 물품, 영어학습지도·운동강습 같은 지식·재능나눔 콘텐츠를 등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내년엔 공유경제 콘텐츠를 확대해 관내 ‘셰어하우스’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직장, 학교 등의 이유로 강남에 홀로 살 수밖에 없는 젊은 세대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 15일엔 블록체인 기반 기부금 사용현황 시스템도 구축했다. 기부금 모금부터 전달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다국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영어·중국어·일본어를 시작으로, 내년엔 러시아어·아랍어 서비스를 출시한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국내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라이크어로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축제·맛집·숙소·명소·시티투어버스 등 관광정보뿐 아니라 강남 특화 콘텐츠인 의료관광 서비스 등을 다국어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며 “더강남이 명실상부한 세계 속 강남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구는 본격 서비스에 앞서 지난 2월부터 8개월여간 시범 운영을 했다. 주민, 소상공인, 학생 등 240여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실시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으며 앱 디자인과 콘텐츠 등을 꾸준히 보완했다. 사용자 중심으로 메뉴 구성을 바꿨고 도서관·문화센터 이용신청 등 공공콘텐츠도 대폭 확충했다. 전입신고, 생활불편신고, 24시간 민원신청 등 주민 편의 서비스도 신설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서비스에 반영한 결과 정식 출시 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2.9%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공공앱으론 드물게 단기간에 앱 다운로드 수가 2만건을 넘었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더강남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며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강남의 새 시대를 열어 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더강남이 지자체 최고의 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하겠다”고도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브랜드 가치 높은 컨소시엄 브랜드 대단지 ‘전성시대’

    브랜드 가치 높은 컨소시엄 브랜드 대단지 ‘전성시대’

    ‘뭉치면 산다’라는 말이 부동산시장에서도 통용되고 있다. 최근 두 개 이상의 건설사들이 시공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단지가 분양시장 및 매매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다. 특히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단지는 사업규모가 큰 만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우수한 상품성 또한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12월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합작품으로 브랜드 파워를 갖췄으며 대단지로 이루어져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지하 3층~지상 40층 22개동, 전용면적 39~93㎡ 총 2,95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915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브랜드 대단지답게 우수한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고 판상형과 탑상형 등 다양한 구조가 적용되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40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이 돋보이는 화려한 외관디자인까지 적용돼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우뚝 솟을 전망이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 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현관 안심카메라, 200만 화소 CCTV, Push-Pull 디지털도어록,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통로구역),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소등지연스위치, 무인경비 시스템, 누출점검용 가스안전계량기 등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된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마련돼 있다. 모델하우스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12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UV SUD Korea, 전자부품연구원 및 국가기술표준원 공동으로 국내 최초 OPC UA 상호운용성 플러그페스트 선보여

    TUV SUD Korea, 전자부품연구원 및 국가기술표준원 공동으로 국내 최초 OPC UA 상호운용성 플러그페스트 선보여

    지난 22일 TUV SUD Korea가 전자부품연구원(KETI) 및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안산에 위치한 스마트 팩토리 이노베이션 센터(SMIC, 데모공장)에서 ‘Smart Factory Plugfest: 표준 기반 스마트공장 상호운용성 시험’ 행사를 개최했다. OPC UA 장치 호환성 시험을 실제로 해볼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는 LS산전, 싸이몬, 미쯔비시오토메이션, 한컴MDS, 한국훼스토, 위즈코어, 미라콤 등 20개사의 공급기업들이 참여했다. 스마트 팩토리 시대에는 개별 공장의 설비와 공정 뿐만 아니라 공장들이 지능화되고 서로 연결된다. 공장 내 발생되는 모든 정보들 또한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활용된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것이 바로 표준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이다. 상호운용성이란 각종 장비 및 애플리케이션, 심지어 서로 다른 클라우드가 상호 간에 통신이 가능하고 정확한 정보 교환 및 처리가 가능한 성질을 말한다. 스마트공장의 상호운용성을 위해서는 공통된 표준이 필요한데 특히, OPC UA는 독일, 미국, 중국 등에서 매우 강력한 표준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OPC UA(Open Platform Communications Unified Architecture)란 IEC62541로 불리는 산업용 표준 프로토콜이다. 산업 현장에서 기계나 장비, 통신 신호간 호환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IoT 구현에 있어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인텔이나 ARM과 같이 H/W와 윈도우, 리눅스 등 운영체제 S/W 환경에 독립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도 다양하다. TUV SUD, KETI는 OPC Foundation에 가입해 OPC UA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플러그페스트를 준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프로젝트 책임자 아라냐 사카 매니저는 “국내에서 OPC UA 공급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객관적으로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 TUV SUD 가 KETI 및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 최초로 플러그페스트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TUV SUD Korea는 이번 행사에서 PLC/MES/SCADA 시스템의 OPC UA 클라이언트 및 서버 시험을 선보였다. 시험에 참여한 PLC 제조업체 싸이몬의 박성현 대리는 “OPC UA 상호연동성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스마트 공장에서 장비간 상호연동을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토콜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다. OPC UA 통합통신을 선택함으로써 차후 유저 편의성이나 데이터 전송에서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TUV SUD Korea 아라냐 사카는 ”솔루션 공급자 및 제조사가 자사 솔루션을 테스트하면 시스템 인테그레이터 및 오퍼레이터의 업무가 간소화될 수 있다. 앞으로도 플러그페스트를 통해 솔루션 제공업체 및 제조사가 그들의 솔루션을 직접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매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TUV SUD Korea는 KETI와 함께 산업 시나리오에서 상호운용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산업 상호운용성 테스트 랩 (IITL: Industrial Interoperability Testing Laboratory)’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본 테스트 랩를 통해 산업 시나리오에서 상호운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개방형 산업 통신 표준(예: OPC UA, TSN, DDS, MT-Connect 등)을 시험하고 검증하며, 제품 및 프로세스에 대해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을 인증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교육, 세미나, 워크샵, 기술지원 등 필요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전체 개발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S건설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자이 AI 플랫폼’ 개발

    GS건설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자이 AI 플랫폼’ 개발

    GS건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내 온·습도, 공기청정, 보안, 차량공유 등 아파트 입주자의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이 차기 주택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스마트홈’ 사업 강화에 팔을 걷어붙인 셈이다. GS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자이’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홈 사업으로 주택시장 성장 정체를 돌파하겠다는 승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이 AI플랫폼’은 GS건설과 자이S&D가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형 플랫폼 서비스다. 기존의 홈네트워크와 비교하면,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쌓아 다양한 파트너들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차별성이 있다. 일례로 어안렌즈가 탑제된 CCTV통합형 주차유도 시스템은 CCTV와 주차유도 시스템이 결합하여 영상 인식 주차유도가 가능하며 또, 기존 단방향 CCTV의 단점인 사각지대까지 해소해 주차장의 안전을 강화했다. 이번 한남 3구역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GS건설의 자이(Xi)는 ‘스마트 아파트’를 슬로건으로 신개념 주거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집 밖에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가스밸브,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방식으로 건설사로는 처음 도입한 시스템이다. 또한 24시간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와 청정이 가능한 자이S&D와 공동으로 신개념 공기청정기 시스클라인(Sys Clein)을 개발해 홈네트워크와 연동시켰다.‘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는 커뮤니티 전구역이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을 갖춘 시스클라인존으로 완성된다. 통합 빌트인 시스템으로 구성해 세대 내 환기 및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공간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이 가능한 옥외공간 식재 및 시설 계획을 통해 청정환경을 조성하고, AR, 센서미스트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최첨단으로 연출된 조경을 선보인다. 한편 한남3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6395.5㎡에 지하6층~지상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초대형 사업이다. 공사 예정가격만 약 1조8900억원, 총 사업비는 7조원에 달하며, 시공사는 12월 15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GS건설은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에 혁신 설계를 얹어 100년 문화유산이 될 아파트를 짓겠다는 각오로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를 제안했다. 아파트만 밀집된 단조로운 모습에서 벗어나 테라스하우스, 단독형 주택,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주거문화 콘셉트가 공존하는 미래형 주거단지로 구성한다. 상업시설은 두바이의 명소 ‘알시프’, 2018년 세계 최고의 컨벤션센터로 선정된 중국 주하이국제컨벤션센터 상가 등을 만든 10DEGIGN(텐디자인)의 설계에 메세나폴리스, 그랑서울 등 국내 최고 상권을 활성화시킨 GS건설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 보안등·소방안전 지원 서비스… 양천 공무원 제안 국무총리상·장관상

    스마트 보안등·소방안전 지원 서비스… 양천 공무원 제안 국무총리상·장관상

    서울 양천구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구 소속 공무원 2명의 제안이 각각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는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과 공공서비스에 반영하는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돼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1년간 접수된 약 10만건의 제안 중 각급 행정기관에서 추천받은 264건에 대해 국민 온라인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국민제안 18건과 공무원제안 30건 등 48건이 출품됐다. 양천구는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미세먼지 신호등’으로 국무총리상을, ‘소방안전지원 모바일 서비스’로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스마트보안등 관리시스템은 보안등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원격 관리하는 것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이 생기면 즉시 보완·수리할 수 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이 바뀌며 미세먼지 정보를 알려 주는 것으로, 스마트보안등을 활용하면 별도의 공사 없이 기존 미세먼지 신호등의 4분의1 가격으로 설치할 수 있다. 소방안전지원 모바일 서비스는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장비 위치와 경로를 안내해 주는 것으로, 양천구에서 전국 최초로 올해 초 구축했다. 양천소방서와 함께 소화기·비상소화장치·취약도로 현황 등을 온라인 지도에 담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도전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양천구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中 화웨이 저격한 EU… 5G 공급자 선정 ‘강경노선’ 합의

    美와 5G 패권경쟁 속 EU도 안보위협 견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5세대 이동통신(5G) 공급자 선정 과정에서 ‘강경한’ 접근법에 합의했다. 화웨이(華爲)·중싱통신(中興通訊·ZTE)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 주재 각 회원국 대사들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5G 공급자 선정 때 해당 업체 본국의 법적 체계도 검토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EU 순회 의장국 핀란드의 대변인이 밝혔다. 합의안 초안에는 EU 각국은 공급자가 제3국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본국의 법적·정책적 체계 등 비기술적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특정 국가나 기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EU 각국은 또 공급자를 한 개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U 장관들은 오는 12월 회의 때 이 방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미국은 EU에 화웨이 장비가 중국의 스파이 행위에 이용될 수 있다며 이를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해 왔다. 미국은 화웨이가 민간 기업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공산당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스파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 정부가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업체들의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그러면서 기밀 정보를 공유하는 안보 동맹국들에도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EU도 지난달 국가기관에 의한 사이버공격 증가 위험을 경고하는 등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5G를 주도하는 화웨이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데다 5G 기술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떠오르면서 미국의 집중 견제를 받는 것이다. 5G는 미래 세상을 이끌어 갈 사물인터넷(IoT)의 토대가 되는 고부가가치의 산업 먹을거리다. 때문에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의 미국 판매를 제한한 것은 5G를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으로 해석된다. EU 역시 5G 네트워크를 경제 성장을 촉진할 핵심 영역으로 판단하고 있다. 화웨이는 스웨덴 에릭슨과 핀란드 노키아의 경쟁사이기도 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4차산업혁명, 여성인재가 만든다”

    “4차산업혁명, 여성인재가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사)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전현경),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11회 IT여성 일자리 컨퍼런스’가 21일 서울 엘타워(양재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IT여성기업인, 이공계 청년여성, 여성 예비창업자, 경력단절 여성, IT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고 4차산업혁명시대 여성의 참여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ICT/SW 첨단기술분야 여성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참여하는 소규모 채용관을 운영,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된 여성과 기업 간 근로계약 서명식을 가졌고, AI,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 주요기술분야의 여성에 특화된 플랫폼(witbiz.org) 개발결과와 향후 발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미취업 청년여성, 여성 스타트업 CEO와 성장기 IT여성기업 CEO 간 사회 멘토-멘티 협약식을 가져 여성간 연대를 통해 상생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현경 협회장은 “빠른 인구고령화 추세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급감에 대응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 우위 선점을 위해서는 이공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지금보다 더 요구된다”며, “이공계 여성 간 연대와 협업을 촉진시켜 창의적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청년창업 활성화와 기존 여성기업의 Scale-up에 연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플랫폼의 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경 허무는 ‘아이디어의 힘’… 글로벌 기업 꿈꾸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국경 허무는 ‘아이디어의 힘’… 글로벌 기업 꿈꾸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판교 등에서 열려… 10개국 40개사 참여 나라별 투자환경·창업정책·규제 등 소개 B2B·B2C 영역 빠르게 디지털·모바일화 유망 스타트업 18곳 기업공개 데모대회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40개국에서 28개 온라인 배달 브랜드를 운영한다. 스웨덴 왕립기술원 공대 출신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니클라스 외스트버그가 ‘피자 좀 쉽게 주문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앱을 2011년 유럽에서 구현했고, 그 서비스가 이듬해 6월 ‘배달음식 천국’인 한국에서 꽃을 피웠다. 창업 몇 달 만에 이 회사는 다국적 기업이 된 것이다. 온라인 앱에서만 글로벌화가 손쉬운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랩에서 출발해 2016년 독립한 스타트업 스케치온이 제조한 세계 최초 스킨 프린터인 프링커의 유튜브 동영상은 100여개국, 수천만명의 주목을 끈다. 스케치온은 전 세계에서 오는 프링커 온라인 주문 대부분을 우체국택배로 응대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북한과 이란이 아니라면 세계 어느 곳에나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의 힘이 국경의 힘보다 강해진 시대, 한국 너머 아세안 지역에 있는 사업·판매 기회를 타진하기 위해 열리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와 ‘컴업 2019’를 소개한다.‘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부대 행사의 일환으로 29일까지 경기도 판교, 부산, 서울 등지에서 진행된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참가국 10개국 정부 관계자와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진흥기관 및 아세안 스타트업 40개사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아세안 ICT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세미나’에선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 피터 김이 ‘최신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동향’을 발표한 데 이어 아세안 10개국의 투자환경, 창업정책, 규제와 시장 제도 등이 소개됐다. 특히 아세안 10개국별로 설치된 스타트업 육성 공공기관이 발표에 나서며, 스타트업 육성정책이 북미·유럽·동아시아 국가들뿐 아니라 지구적 차원에서 시도되는 중임을 확인시켰다.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의 기획투자부, 미얀마의 상업부, 라오스·캄보디아의 우편통신부, 필리핀의 무역산업부처럼 중앙부처 차원에서 창업진흥정책을 펴는 곳이 있는가 하면 태국의 디지털경제촉진에이전시,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투자개발당국, 인도네시아의 투자협력보드, 브루나이의 다루살람 엔터프라이즈처럼 창업에 좀더 특화된 기구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 이곳들은 한국의 벤처·중소기업 관련 부처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같은 기관이 수행하는 기업 지원 역할을 아세안 각국에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유선망과 같은 인프라 환경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했던 아세안 일부 국가는 무선인터넷, 모바일 환경 등의 디지털화를 본격 시도할 적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21일 경기혁신센터에선 아세안 유망 스타트업 18개사의 기업소개(IR) 데모대회가 열렸다. 아세안에서 활발하게 창업이 이뤄지는 분야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창업 유망 분야와 크게 다르지 않다. 브루나이의 알리페이(전자결제 플랫폼 기업) 격인 ‘빕’과 기계학습·인공지능(AI) 기업인 ‘싱크 악시스 솔루션’, 인도네시아의 가정 방문 간호사 연결 서비스인 ‘페라와추’, 라오스의 도서 매매·대여 플랫폼 ‘북메이트’와 프리랜서 구직 플랫폼인 ‘아이학 솔루션’, 말레이시아의 호텔·식당·상점 키오스크 서비스인 ‘소니붐 솔루션’, 필리핀의 건설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인 ‘센티 테크랩’, 싱가포르의 여행정보 앱인 ‘푸요’, 태국의 여행 짐 보관·운송 플랫폼인 ‘벨러그’, 베트남의 사물인터넷(IoT) 관련 솔루션인 ‘그라티오트 IOT’ 등이 소개됐다. 아세안 지역에서도 B2B(기업 대 기업), B2C(기업 대 소비자) 영역 양쪽에서 빠르게 디지털화, 모바일화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콘퍼런스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 번 더 열린다. 부산 행사에선 아세안 스타트업뿐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의 IR이 진행된다. 지역사회 눈 건강증진 플랫폼인 ‘랩에스디’, 융합단백질을 이용한 항암 약물전달체 개발사인 ‘퓨전바이오텍’과 같은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부터 인스턴트 타투 기업인 ‘시티스푸너스’, 중고차 비디오 커머스 모바일 앱인 ‘CID 오토’, 베트남 대상 한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인 ‘트이다’ 등 생활 밀착형 스타트업이 참석한다. 이어 27~29일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19’가 열린다. 푸드, 교육과 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프런티어(AI,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핀테크 등 8개 세션에 미국, 영국, 핀란드 등 20여개국이 참여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출근할게” 말하면 집이 청소하고 불 끈다

    “나 출근할게.” 집주인이 말하고 밖으로 나가자 집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엘리베이터를 불러 바로 탈 수 있게 준비하고 집안 기계들의 전원도 꺼진다. 깨끗한 환경을 좋아하는 집주인의 취향에 맞춰 로봇청소기는 청소를 시작하고 공기청정기가 돌아간다. 추위를 많이 타는 집주인이라면 퇴근 무렵엔 보일러를 돌려 실내 온도를 높여 둔다. GS건설이 자회사 자이S&D와 함께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내년부터 구현할 주거 문화 모습이다. GS건설은 국내 모든 통신사의 음성 엔진과 연동 가능한 ‘자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이 고객이면 통신사와 상관없이 사물인터넷(IoT) 가전과 연동해 자이 AI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아파트가 입주민의 주거환경 빅데이터를 스스로 수집해 생활 패턴을 분석한 뒤 고객의 주택을 관리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입주자가 조명을 밝히는 정도나 시간, 날씨와 계절에 따라 설정하는 온도 등이 수집 대상이다. 이렇게 모인 정보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내 온도를 사용자가 선호하는 수준으로 맞추거나 시간대에 맞춰 조명 밝기를 조절하는 식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아파트에 접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2021년까지 10만여 가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수원시-삼성전자, ‘빅스비 기반 시민교감형 스마트서비스‘ 개발

    수원시-삼성전자, ‘빅스비 기반 시민교감형 스마트서비스‘ 개발

    경기 수원시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빅스비’를 통해 공공데이터와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교감형 스마트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빅스비 기반의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는 교통·환경·복지·에너지·관광 등 수원지역의 공공데이터를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예컨대 동네를 산책하다 카페를 검색해 미리 메뉴를 주문하고, 가까운 곳에 있는 공유자전거를 찾거나, 남는 시간을 활용할 문화 정보를 원할 경우 빅스비에게 물어보면 공공데이터를 통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사고나 위급상황 발생 시 도시안전센터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신고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돼 안전도 한층 강화된다. 수원시가 가진 공공데이터뿐 아니라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에 선정된 뒤 행궁동에서 진행하는 실증 사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현재 행궁동 등에 유동인구 파악 센서, 교통안전 센서, 대기 질 파악 센서 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센서들이 취합한 데이터는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솔류션이 취합해 빅스비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삼성SDS, 삼성전자, 단국대 및 이노뎁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으로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빅스비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라며 “ 도시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발굴과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수원시가 지향하는 스마트 시티가 한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창의기술 인재 양성…‘2019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

    창의기술 인재 양성…‘2019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시상식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지난 19일 킨텍스에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신산업 R&D 분야 경진대회인 ‘2019년 청소년 기술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와 전국 5개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인하대, 충남대, 전북대, 안동대, 부산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학 연구실 및 권역 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계형 R&DE(연구개발교육) 형태로 이뤄졌다. 대회에 참가한 전국 중∙고등학생 300여 명으로 구성된 40개팀은 신산업 분야인 ▲자율주행차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고기능무인기 ▲지능형로봇 ▲첨단소재 ▲초연결지능화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서 전시했다. 시제품 제작에는 R&D 분야 핵심기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기술 전문 멘토가 참여했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이 도출해낸 아이디어가 시제품 제작화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우며 기술 친화적 마인드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시상식에서는 시상과 더불어 2019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40팀의 시제품 전시와 5개 센터별 체험 부스, 각종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해당하는 ‘2019년 청소년 기술경진대회’ 대상은 전주온빛중학교 ‘션쓰’, 예봉중학교 ‘디플레이’, 점촌고등학교 ‘곰팡이’, 충북과학고등학교 ‘LOGOS’, 부산동성고등학교 ‘STATIC’이 차지했다. 또한 특허청장상(금상 5개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은상 10개팀), 한국발명진흥회장상(동상 10개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장상(우수상 10개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권장우 인하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본 경진대회를 통해 신산업 분야의 기술 친화적 마인드를 정립할 수 있었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창의기술 인재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걱정 뚝… 도로변에 안전지대 만든 강남

    미세먼지 걱정 뚝… 도로변에 안전지대 만든 강남

    압구정 갤러리아 앞 승강장서 시범운영 온열의자·생활정보 무인단말기 등 마련서울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앞 버스승강장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맑게 하고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 셸터 입구엔 3단 슬라이드 문을 설치,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했다. 내부엔 온열의자, 냉·난방기,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 태양광 시설, 미세먼지 측정자료 안내판 등을 마련했다. ‘더강남’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되는 생활정보 ‘키오스크’(무인단말기)도 비치, 주민 편의를 늘릴 예정이다. 더강남은 사물인터넷(IoT)과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 센서를 기반으로 환경, 교통, 관광, 편의시설, 민원서비스 등 강남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모바일 서비스다. 신연순 환경과장은 “강남세무서 승강장에 ‘라미나플로’(균일기류발생기) 방식 셸터를 연말까지 추가 조성한 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서, 직원 스마트도시 역량 강화 교육

    서울 강서구는 오는 26일 구청 본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역량 강화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서구는 “스마트도시 전문가의 노하우를 듣고 구정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유인상 LG CNS 스마트도시 사업담당이 연사로 나서 ‘스마트도시의 이해 및 국내외 스마트도시 서비스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천공항 안내서비스로봇(에어스타),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T-Money) 등 그동안 스마트도시 구축 사업을 총괄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피부에 와닿는 특강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각종 사업을 진행할 때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 직원을 반드시 참석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구는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스마트도시 테스트베드인 마곡을 비롯해 강서구 전역이 스마트도시가 되기 위해선 적극적으로 미래기술을 사업에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4차산업혁명 속으로… 초등생 ‘스마트팜’ 교육 눈길

    모바일 앱·홈페이지 연동 운영 작물 성장 상태 확인·생장 관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울 금천구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도시농업을 연계한 과학 융합기술 체험교육을 선보인다. 도시에서 자라 농촌 생활을 접해 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혀 주는 동시에 미래 산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팜은 농·축·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단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업 시스템을 말한다. 금천구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텃밭 다람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금천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내에 전교생이 볼 수 있도록 원격 카메라와 급수장치, 생장 발광다이오드(LED), 온도측정장치, 환풍기 등을 갖춘 스마트팜 텃밭을 설치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연동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텃밭 내 토양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기온,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작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 생장에 필요한 급수, 온도조절, 환풍기와 창문 제어 등을 작동해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관리한다. 스마트팜 교육 커리큘럼도 이뤄진다. 2개 학급 40여명을 대상으로 회당 45분씩 모두 8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IoT에 대한 전반적 이해부터 텃밭 데이터 분석, 친환경 농법, 작물별 수확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금천구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분석해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특성화고 10곳, AI·빅데이터高로 바뀐다

    특성화고 10곳, AI·빅데이터高로 바뀐다

    내년 교사 80명 460시간 안팎 연수 계획 “전문성 갖추기 어려울 것” 일부 회의론 2024년까지 서울의 특성화고등학교 10곳이 ‘인공지능(AI)고등학교’나 ‘빅데이터고등학교’로 바뀐다. 2021년도 신입생부터는 AI 관련 수업을 필수로 듣는다. 서울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관내 특성화고에서 AI·빅데이터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성화고 미래교육 발전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 2021년부터 2024년까지 ‘AI고’ 또는 ‘빅데이터고’로 전환 개교한다. 관내 특성화고 70개교 중 14.3%다. 교육부는 이들 고교에 시설과 설비 등을 구축하도록 3억원씩 지원한다. 또 2021년도 특성화고 신입생부터 AI 관련 과목을 3단위(51시간) 이상 필수로 이수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과서를 내년 8월까지 개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교과서를 내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2종씩 개발할 계획이다. 또 교사들이 AI 등을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사물인터넷(IoT) 등 4개 분야에서 총 80명이 내년부터 연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AI 등의 분야에서 ‘초급 기술자’ 수준의 역량을 갖출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안은 특성화고의 취업난이 충원율 하락과 같은 특성화고 기피 현상으로 악순환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특성화고가 발 빠르게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산업계가 고졸 인력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사범대에 AI나 소프트웨어(SW) 등의 교사를 양성하는 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6개월간 460시간 안팎의 연수만으로 교사가 AI 등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긴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도 나온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의 수준이 다양해 특성화고가 자기 영역을 찾아가며 취업률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내년 반도체 경기 회복 예상…ICT·기계·조선업 반등할 것”

    “내년 반도체 경기 회복 예상…ICT·기계·조선업 반등할 것”

    건설·자동차는 침체 못 벗어날 듯 “대외 불확실성, 국내 전이 차단을”올해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반도체 경기가 내년에 회복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계와 조선 등도 바닥을 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건설이나 자동차 등은 여전히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2020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내년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ICT 산업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ICT 생산은 전년 대비 올해 12.0% 감소하지만 내년에는 2.0% 증가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9.2% 감소한 수출 역시 내년에는 5.1% 증가할 것으로 현대연은 내다봤다. 현대연은 내년 ICT 산업 경기 반등의 근거로 기저효과,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5세대 이동통신(5G) 본격 도입 등을 꼽았다. 품목별로는 내년 반도체의 경우 낸드플래시 중심으로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5G·클라우드 컴퓨팅·사물인터넷(IoT) 투자 증대 등에 따른 결과다. 스마트폰도 중저가 제품 확대, 폴더블·프리미엄폰 카메라 경쟁 등의 요인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연은 기계산업의 경우 수주가 올해 6.5% 감소했지만 내년에는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수주량 기준으로 올해 50.4% 감소를 기록한 조선업도 내년 37.5% 증가로 반등할 전망이다. 나머지 산업은 내년에도 회복에 다다르지 못할 것으로 현대연은 내다봤다. 올해 전년보다 6%(건설수주액 기준) 줄어든 건설업은 내년에도 2% 감소하며 침체를 이어 갈 것으로 봤다. 공공·토목 수주는 증가하지만 민간·건축 수주는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생산 기준으로 올해 1.7% 감소한 데 이어 내년에도 2.3%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연은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고 국내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이 요구된다”면서 “수출경기 회복과 통상마찰 방지에 주력하고,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중장기 산업 전략도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폭발위험 없는 체질개선된 리튬금속전지 나왔다

    폭발위험 없는 체질개선된 리튬금속전지 나왔다

    올해 노벨화학상은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이끈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원자번호 3번인 리튬은 최상급의 에너지 밀도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볍고 용량이 큰 2차전지에 최적화된 소재이다. 문제는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실험해서 알 수 있듯이 리튬과 나트륨 같은 금속은 물과 닿는 순간 엄청나게 폭발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전지로 만들었을 때도 자칫 폭발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폭발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흑연을 음극에 사용한 리튬이온전지가 먼저 상용화된 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리튬이온전지보다 이론상 에너지 밀도가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진 ‘리튬금속전지’의 폭발위험성을 획기적으로 낮춘 연구결과를 내놨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저장연구단 연구진은 리튬금속전지의 상용화를 막는 가장 큰 문제인 물리화학적 불안정성을 없앨 수 있는 리튬-알루미늄 합금 기반 음극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실렸다. 리튬이온전지는 상용화 후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무게당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데 한계에 다다른 상태이다. 전기자동차,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고용량 전지가 요구되는 만큼 리튬이온전지를 넘어선 2차전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연구팀은 리튬금속전지에 주목하고 폭발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알루미늄을 리튬과 합금으로 만들어 불안정성을 잡은 것이다. 또 음극으로 사용되는 리튬-알루미늄 합금 표면에 이황화몰리브덴 기반의 초박막 인조보호막을 만들어 전지용랑과 수명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덴트라이트라는 현상을 억제했다. 한편 연구팀은 리튬-알루미늄 합금 음극재 개발 뿐만 아니라 전해질 시스템을 최적화시켜 리튬이온전지의 수명을 2배 이상 늘리는데도 성공했다. 조원일 KIST 박사는 “이번 연구로 기존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하는 2차전지를 만들어 드론, 자율주행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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