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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산실무자 여론조사 “리눅스체계 선호”

    지방자치단체 46%가 새로운 컴퓨터운영체계인 ‘리눅스’ 도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전국 231개 기초 자치단체 전산실무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리눅스 도입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조사대상중 리눅스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리눅스에 대한 이해 여부에 대해 46%가 ‘조금 알고 있다’,36%가 ‘이름만알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용도에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웹서버,메일 서버용으로 이용하겠다’가 82%로 가장 많았다.7%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용,3%가 수리 통계용,3%가 일반 문서용,3%가 행정업무용 등이라고 답했다. 리눅스는 컴퓨터 운영체계의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우와는 달리 운영체계와 관련,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무료로 배포되는 것이 특징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남산 서울타워 고급 관광명소로 새단장

    서울타워가 확 바뀐다. 서울 남산 서울타워의 새 주인이 된 YTN은 올 연말까지 총 130여억원을 투입,낡은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완전히 달라진 모습의서울타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YTN은 그동안 서울타워를 정부 산하단체인 체신공제조합에서 운영해와 설비시설에 대한 투자와 관광자원화 작업이 부진했다고 보고 한국을 세계에 알릴수 있는 고급스런 관광명소로 새단장하기로 했다. 서울타워 1층 광장에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된다.또 2층에는 현대,삼성,LG 등 국내 대표기업들의 첨단기술제품을전시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YTN은 천혜의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질낮은 서비스 등으로 외면받고 있는 전망대 5층의 회전전망식당을 고급식당으로 바꿔 예약제로 운영하는 한편 불편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셔틀버스나 리프트카를 설치,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도쿄타워에 비해 약 50분의 1 수준인 KBS,MBC,SBS 등 각 방송사의전파탑사용료도 대폭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서울타워에 대한 개보수 작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약 15만명 정도인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대폭 늘어나 현재 연간 23억원 정도인 관광 및 임대수입도 100억원까지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정보화 근로사업 1조원대 경제적 가치 창출

    정부의 정보화 근로사업이 단기적인 실업문제 완화는 물론 국가정보화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8년과 99년에 1,349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23개부처 50개 정보화 근로사업이 국가 주요 정보의 디지털화를 평균 4.9년 앞당긴 것으로 평가받았다.이를 편익으로 환산하면 약 1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 근로사업 평가자문위원회에서 지난 1∼3월간 정보화 근로사업 2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평가 결과 특히 한국사 정보화사업과 한국학 전자도서관 구축,건설기술정보DB 구축사업의 경우 디지털화를 13∼14년 앞당긴 것으로 조사됐다. 건축물대장 전산화 사업으로 시·도지역 어디서나 건축물대장 발급이 가능해져 대민서비스 측면에서 연간 1,465억원의 편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자도서관사업 역시 행정효율 측면에서 연간 837억원의 편익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측면에서는 하루 평균 1만6,838명을 고용해 당시 심각했던 실업문제를완화하는 데 기여했고 고용인력의 88%가 전문대졸 이상,여성인력이 57.4%로나타나 고학력 실업문제와 여성실업난 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정보화 근로사업을 정보화에 대한 현장교육 효과와 함께 정보통신인력층을 두껍게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밖에 외부위탁사업 등으로 많은 중소 SI업체들의 도산방지와 중소기업 육성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고 자문위는 평가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인터넷 매거진 軍 정보화 교재로

    민간업체가 만든 인터넷 매거진이 군장병의 정보화 교재로 활용된다. 인터넷 포털서비스 업체인 ㈜심마니는 육군 ○군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자사의 인터넷매거진 심마니라이프(life.simmani.com)를 사령부 산하 각급 부대에 무료 배포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창간된 심마니라이프는 전문 서퍼들이 발굴해낸 우수사이트 소개와 인터넷 관련분야에 대한 심층보도를 하는 이달의 특집,네티즌 성향 진단,네티즌이 뽑은 화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무료 지원은 적절한 인터넷 교육자료를 물색하던 육군당국이 심마니라이프에 요청해 이뤄졌다고 심마니측은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 전역할 예정인 27만여명을 대상으로 2급 정보검색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교육할 계획이며,오는 6월 첫 시험이 실시된다. 하지만 교재가 너무 비싸 모든 장병들에게 필요한 만큼의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데다 교관들도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겪고 있는 실정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공공정보 상용화 대상 내년까지 全기관 확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가 민간에 개방된다. 정보통신부는 공공정보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53개 기초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보중 상업적으로 제공할 수있는 정보자원을 조사하고 내년에는 모든 공공기관으로 조사범위를 넓히기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정보를 민간업체에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공공정보자원 목록 서비스(PIRLS.www.dpc.or.kr/pirls)는 이미 지난해 정보자원조사를 마친41개 중앙행정기관의 자료를 기초로 현재 400여 공공정보를 정보 자료명과용도,보유근거,출처,주제분야,형태 및 분량,발생 및 갱신주기,문의처별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정보조사가 끝나면 공공정보자원 목록서비스에서 제공할 정보목록은 2,000여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정보통신 고급인력 양성 해외유학·연수 대폭확대

    정보통신부는 11일 소프트웨어(SW)와 인터넷보안,주문형반도체(ASIC) 개발등 첨단 정보통신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해외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올해부터 2004년까지 모두 172억원을 들여 학생과 벤처사업가,교수와 공무원 등 725명을 미국 유수대학에 보내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미국 스탠포드대와 MIT대 등을 대상으로지원하는 인력수를 지난해 27명에서 올해부터는 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벤처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4년까지 모두 200명을 선발,스탠포드대연수프로그램에 참여시켜 벤처경영 수업을 받도록 한다. 정통부는 고급 SW개발인력 양성을 위해 미국 카네기멜론대에 2004년까지 45억원을 지원해 매년 30명씩 국내 산업체와 대학 전문가를 보내 10주간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화장품업계 “기능성에 승부건다”

    전 세계적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가장 발달한 나라가 우리나라다.화장품업계가 최근 ‘기능’에 다시 승부를 걸고 나섰다.오는 7월1일부터 새 화장품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이 ‘법적 지위’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기능성 화장품이란 주름제거,미백,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약사법의 적용을 받는 현재는,업체들이 편의상 ‘기능성’으로 분류할 뿐,법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제품군이다. 화장품 연구개발업체인 한국콜마는 최근 기능성 화장품의 핵심성분인 레티놀 비타민C 알부민 등을 빛이나 온도 등의 외부환경 속에서도 안정되게 분자구조를 유지하게 하는 특허기술(Alive-DDS)을 따냈다. 로제화장품은 동충하초 추출물을 이용해 항암·면역·주름제거 등의 기능을 강화한 ‘마자린 셀 리뉴얼 링클 2종’을 출시했으며,코리아나화장품은 미백에 좋다는 상지(백년초) 추출물로 신제품 ‘오르시아’를 내놨다.‘레티놀2500’으로 기능성 시장을 개척한 태평양은 발모 제품을 개발중이다. 기능성 화장품의 시장규모는 약 2,500억원.그러나 기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너도나도 내놨다가 시민단체의 철퇴를 맞고 한동안 시장이 죽었던 과거교훈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
  • 공공부문개혁 소식지 창간

    기획예산처는 공공부문 개혁 소식을 담은 ‘공공부문 개혁 뉴스레터’를 월간으로 발간키로 하고 4월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진념(陳稔) 기획예산처 장관은 발간사에서 “국민들에게 공공부문 개혁 추진동향을 매월 요약 정리해 전달하는 한편 주요 개혁정책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레터’는 각계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전자우편(E-메일)으로 배포되며 원하는 국민에게는 우편으로도 보내진다. 주요내용은 추진할 예정이거나 추진중인 개혁과제들의 핵심을 소개하는 첫호에는 ‘관청이 아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철도청이 우수 혁신기관으로 소개됐다. 조명환기자 river@
  • [밀레니엄 비즈니스 CEO에 듣는다] 이용경 한통프리텔사장

    “지금까지 이동전화가 우리의 생활을 바꿔왔다면 앞으로는 인터넷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기 때문에 무선인터넷 시장의 선점이 대단히 중요합니다”24대 1의 치열한 공개경쟁을 뚫고 선임된 신임 이용경(李容璟·57)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은 3일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세계적인 무선인터넷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경영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2001년 말 상용화를 목표로 초고속 데이터전송이 가능한,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HDR(High Data Rate)기술을 채용할 예정이다.HDR는시설투자비가 적게 들면서도 데이터전송 효율이 매우 높은 신기술로,상용화전단계에 있다.인터넷의 예에서 볼수 있듯이 선발사업자가 표준화를 주도하기 때문에 HDR도 서비스를 시작하면 단기간에 무선인터넷 데이터서비스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사장은 “현재는 2위 사업자이지만 최단기간에 이동전화가입자를 가장많이 확보해 기네스북에 오른 저력을 바탕으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한다면 골리앗과 같은 1위 사업자(SK텔레콤을 지칭)와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며공격경영을 강조했다. 다행히 무선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5개 이동전화사업자가 동일한 출발선에 서 있어 게임도 이제부터라고 강조했다.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사업권의 획득도 반드시 이뤄내야 할 목표입니다.모기업인 한국통신과 함께 유무선 인프라는 물론 2,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어 최대한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입니다” 30년간 광(光)통신을 연구해온 전문가답게 고객만족 경영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외부에서 봤을 때 이동전화의 통화품질을 더욱 개선해야 한다고 느꼈다”면서 “인터넷과 엔지니어링쪽의 인력을 대폭 보강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약 5억달러의 해외 DR(주식예탁증서)발행과 함께 나스닥 상장을 통해 IMT-2000사업과 통화품질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통프리텔은 또 올해 가입자 535만명과 매출액 2조5,435억원을 달성하고내년에는 580만명,2002년에는 6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올 연말첫 흑자와 함께 매출액도 내년에 2조8,148억원,2002년 3조86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업계에 나돌고 있는 PCS(개인휴대통신)업체간의 인수·합병(M&A)설과 관련,“기지국 등 같은 장비를 사용해 2조원 가량의 중복투자를 줄였고 가입자 통화품질면에서의 효율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한솔엠닷컴 인수에 자신감을 비쳤다. 이 사장은 경기 안양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미오클라호마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전자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 최대의 통신업체인 AT&T사의 벨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91년 귀국,줄곧 한국통신에만 일해왔다.개인휴대통신(PCS) 기술개발과 초고속 인터넷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분야를 주도하며 최근까지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았다. 조명환기자 river@
  • 도메인 선점 부작용 개선 신청 즉시 수수료 받기로

    앞으로 도메인(인터넷주소)을 신청할 때 신청수수료를 바로 내야 한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도메인 신청시 신청일로부터 7일이내 수수료를 내도록 한 현행 규정이 도메인 선점행위를 부추기고 수수료를 내지 않는 부작용이 나타남에 따라 4월부터 신청 즉시 수수료를 내도록 규정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도메인을 신청할 경우 바로 신용카드로 수수료를 결제해야 도메인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조명환기자 river@
  • 행정부처 전자결재율 ‘들쭉날쭉’

    중앙부처 가운데 전자결재 이용률이 가장 높은 부서는 특허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전산원이 발간한 ‘2000년 인터넷백서’에 따르면 지난 99년 말기준 중앙부처의 전자결재 이용률은 특허청이 96%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정보통신부 87.1%,농림부 77.7%,행정자치부 73.2%의 순이었다. 문화관광부(10.0%) 통계청(10.2%) 외교통상부(11.3%) 법무부(12.0%) 등은 10%대에 머물러 10건 가운데 1건 정도를 전자결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경찰청과 법제처는 각각 1.6%와 2.0%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중앙부처 직원들의 전자우편(E메일)ID 보급률은 기회예산처 법제처 통일부 교육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노동부 건설교통부 조달청 기상청 특허청 등 14개 부처가 100%였다. 반면 국방부(3.0%) 철도청(5.0%) 법무부(9.0%) 등은 E메일 보유 직원이 10명에 1명꼴에도 못미쳤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강원도가 74.5%로 1위를 차지했다. 홈페이지 보유율도 입법·사법·행정 등 중앙행정기관은 약 62%인 반면지방자치단체는 84%로 인터넷 행정에서 지방정부가 앞서가고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전자결재율을 50% 수준으로 확대,공무원 37만명에 대한 E메일ID를 보급키로 하는 내용의 중앙 및 지방정부 전자행정 구축 방안을 보고했다. 조명환기자 river@
  • 동양시멘트 대대적 벤처 투자

    동양시멘트가 회사 이름을 바꾸고 대대적인 벤처투자에 나선다. 현재현(玄在賢) 동양시멘트 회장은 29일 “인터넷 분야의 신규사업 추진을위해 모기업인 동양시멘트의 사명을 바꾸고 벤처 및 인터넷 지주회사로 탈바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새 이름은 사내공모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동양시멘트는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e-비즈니스) 분야에서 외국 굴지의 인터넷 전문회사와 제휴하거나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내외 주요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별도의 투자사업본부를 신설해 나눔기술,파인셀,이노스텍,이노세라 등기존 벤처투자 외에 유망 벤처기업을 추가 발굴해 대대적인 투자를 전담케할 계획이다. 동양시멘트는 현재 50% 수준인 시멘트 등 건축자재 부문의 매출 비중은 40%이하로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양은 지난해 흑자를 낸 동양매직과 동양시스템즈도 올해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21세기 과학 대탐험](10)인공종자시대

    황금빛 들녘에는 옥수수만큼 키가 큰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최근 개발된 이 신품종 벼는 쌀이 옥수수 알처럼 가지런히 모여 있기 때문에 특별히도정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수확량은 기존의 벼보다 10배쯤 늘어났고 맛의 변형이 자유로워 인삼맛,더덕맛,사과맛 등으로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멀리 야산에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만들 유채가 화려함을 자랑하며 만개해있고 그 아래 밭에서는 여인네들이 청바지를 짜는데 사용할 파란색 목화솜을따고 있다. 집앞 텃밭에는 당뇨병 치료용 감자가 수확을 기다린다.비닐하우스에서는 설탕보다 단 토마토가 탐스럽게 열려 있다. 2020년경의 농촌 풍경이다.지구상에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는 이제 존재하지않고 화학농약으로 인한 환경문제도 사라진지 오래다. 생명체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유전체 연구는 인간의 것 뿐 아니라 식물의 것에 대해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생명의 기본설계도를 완성하고,그 설계도면에 따라 각 생명을 구성하고 있는 수천,수만 혹은 십수만개의 유전자의 기능을 밝히게 되면 인간은이제까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종류의 유용한 신품종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생명공학의 발달과 함께 인류가 이룰 21세기의녹색혁명이다. 얼마 전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20세기 최대 생물학적인 연구성과 중의 하나인 ‘인간게놈 프로젝트’(30억쌍에 달하는 인간 유전체의 전 염기서열 규명작업)를 올해 6월에 완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인간질병의 원인을밝히고 그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본 설계도면이 될 이러한 성과는 앞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을 100세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의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식물의 유전체에 대한 연구도 인간유전체 연구 못지않게 선진국에서 활발히진행되고 있다.그 결과 앞으로 10년쯤 지나면 벼가 옥수수 키만큼 크고 쌀이 옥수수 알처럼 가지런히 모여서 여무는 신품종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반대로 잔디처럼 지표면에 맞닿아서 크는 신품종 옥수수도 선보일 것이다.벼,옥수수,잔디는 모두 화본과에 속하는 인척간의 식물이다.이들 식물의 외형을지배하는 유전자가 발견되면 이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옥수수같은 벼,잔디같은 옥수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요즘 유전자 조작식품으로 배격받고 있는 제초제 내성 혹은 내충성 콩이나 옥수수는 실상 실험실에서는 10년 전에 개발된 ‘낡은’ 품종이다. 선진국에서는 올해 말까지 애기장대라고 하는 잡초의 유전체 전 염기서열을밝히게 되며,벼에 대한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도 1∼3년 내에 완성될 것으로전망된다.애기장대와 벼는 각각 지구상의 모든 쌍떡잎과 외떡잎 식물의 모델이 된다. 향후 우리는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성분을 만드는 유전자가 도입된 콩과옥수수를 먹게 될 것이다.또한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유기용매로 가공하지않더라도 유전자 조작으로 카페인을 만드는 유전자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자연적으로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당도가사과만큼이나 높은 토마토와 감자를 개발하는 것이 이 분야 연구자들에게는이미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 됐다. 자연적으로 청색을 띠는 면화가 개발되어 이 청색면화에서 뽑은 실로 짠 바지는 염색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푸른빛을 띤 블루진이 될 것이다.노랗거나 빨간 면화를 만들 수도 있다. 우리 생활에서 플라스틱은 필수 불가결한 소재이며,현대는 석기와 철기시대를 잇는 플라스틱 시대라고 말할 수도 있다.그러나 난분해성의 석유화학계열의 플라스틱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공해의 주범이 되고 있다.그 실질적 대체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인데 현재는 값이 비싸서 의료용 등 한정된 범위에서만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조만간 유채나 콩에 미생물의 유전자를 도입함으로써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값싸게 생산하여 우리 주변의 난분해성 플라스틱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일본에서는 철성분이 과도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농사짓기가 어려운 토지에 철을 효과적으로 흡착하는 콩 단백질의 유전자를 도입한벼를 재배하였더니 일반 작물과는 달리 생장에 어려움이 없었으며 생산된 쌀에는 빈혈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로운 철성분을 보통 쌀보다 훨씬 포함하게됐다는 보고도 있다. 그 뿐이 아니다.금을 흡착하는 단백질의 유전자를 도입한 작물을 광산지역에서 재배하여 수확한 후 이를 태우면열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그 재로부터 금을 얻는 아주 경제적인 제련법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미생물로부터 도입된 유전자로 인해 고분자 공해물질을 흡수하여 분해하는 식물이 오염된 토양을 복구하며,일반 작물들도 보리처럼 혹한에 견딜 있도록개량할 수 있을 것이며,선인장같이 건조한 토지에서 자랄 수 있으며,갯벌을마다하지 않는 신품종 작물이 선보일 것이다.바야흐로 인공종자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인공종자는 생명공학(Biotechnology)의 최종 산출물이다.생명공학은 어떤설계도면보다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디자인된 유전자의 배열에 따라 최소한의 자재를 사용,어떤 기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정교한 세포라는 공장을 만들 수 있다. 이 세포공장은 매우 적은 에너지를 써서 효율적으로 생산품을 만들며 일반공장에서 쏟아 내는 공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적고 안전한 부산물을 배출한다.생명공학은 유전자를 이용,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기존의기술들과 다를 바 없지만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가능케한다는 점에서 인류 최후의 산업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생명공학의 발전은 얼마나 많은 유용 유전자를 확보할 수 있는가에따라 결정된다.선진 각국이 생물자원 확보와 유전체 연구에 국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바로 21세기를 지배할 생명공학 산업에서 주도권을확보하기 위해서다. ●생명공학시대 대책. 인류는 산업혁명과 유전학 및 유기화학의 발달에 힘입어 20세기의 녹색혁명을 달성했지만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이라는 엄청난 대가를 치뤄야 했다.따라서 21세기의 녹색혁명은 환경을 지키면서도 농산물의 수확량을 획기적으로늘릴 수 있는 과학기술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그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분야가 생명공학이다. 생명공학이 이처럼 21세기를 주도할 핵심기술로 떠오르면서 유용 유전자원의 확보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생명공학 기술의 기본 자원인 유전자원의 확보와 직결되는 것이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의 보존이다.생물다양성은 생태계에 있어서 종 구성의 다양성을 의미하며 생물종에 따라 식물다양성,동물다양성,미생물 다양성 등으로 나뉜다.이 가운데 식물은 산소,식량,위약품 및 산업소재를 생산공급하는 지구상의 가장 뛰어난 공장이다.식물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이용기술을개발하는 것은 환경보존 뿐 아니라 국가경쟁력 확보와 생물자원의 무기화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식물 유전자원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수집 및 활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자생생물다양성을 산업적으로 이용하는 작업에 들어갔다.야생도라지,가시오갈피,주목나무 등 국내에 자생하는 다양한 야생 및 특용식물자원 등을 수집·보존·활용해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식물육종과 유용물질의 생산에 필요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야생도라지의 색소유전자를 도입한 푸른장미,토착희귀식물인 가시오갈피나무와 울릉도와 제주지역의 주목나무 및 자생 은행나무를 활용한 의약품 등이이 연구의 최종산물이다. 2010년 생명공학산업의 세계시장규모가 약 1,000억달러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식물관련이 30∼4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생물다양성의 생명공학적 활용은 인류가 당면한 식량,환경,및 보건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연구결과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劉長烈 ▲48세 ▲서울대 문리대 식물학과 ▲미 미시간주립대 농학박사 ▲플로리다대 연구원 ▲생명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주요연구 성과=수박,인삼 등의 형질전환 시스템 개발,고구마 세포 배양에 의한 효소(POD)생산(jrliu@mail.kri)
  • 인터넷 PC ‘업그레이드’

    인터넷 PC의 성능이 대폭 향상된다. 정보통신부와 인터넷PC협회는 오는 30일 출시분부터 펜티엄Ⅲ PC의 경우 CPU,메모리,하드디스크,그래픽카드 등의 규격을 상향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은 종전과 같다. CPU의 경우 11개 업체가 모두 533㎒에서 600㎒로 높였고 메모리는 컴마을과 성일컴퓨텍,세지전자,용산조합,엘렉스컴퓨터,PC뱅크 등 6개 업체가 기존 64MB에서 128MB로 상향 조정했다. CD롬의 경우 세지전자가 50배속을,나머지 업체는 모두 48배속을 각각 채택했다.그래픽카드는 11개 업체가 모두 32MB를 채택했다. 셀러론 모델은 CPU 성능을 컴마을과 세지전자,현대멀티캡,엑스정보산업,용산조합,엘렉스가 기존 466㎒에서 500㎒로 올렸다. 한편 30일부터 출시되는 인터넷 노트북PC의 경우 셀러론 모델은 업체별로 169만∼169만9,000원,펜티엄Ⅲ는 9개 업체 제품 모두 249만원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정통부 업무보고 요약

    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읍단위 지역에도 초고속통신망을 공급해 전국민이인터넷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경제 구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선진국 수준의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정통부는 올해 931억원을 투자,전국광케이블 기간망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울릉도·진도·완도·정선 등 도서·산간지역 중소도시 등 37개 지역이 연내에 광케이블로 연결된다.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등 초고속인터넷 장비공급을 대폭 늘려 현재 80만 가구수준에 불과한 초고속인터넷 이용 가구수를 200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한다. 농림부와 협의해 도별로 한곳씩 농어촌 지역을 선정해 ADSL서비스 시범사업도 벌이고 2001년부터 면단위 지역에도 ADSL을 공급한다.공단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방 주요 도시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도 확대 구축한다. 전국 50개 대학에 노인정보화 교실을 개설,내년 말까지 55세 이상 노인 10만명에 대해 무료교육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실버넷운동추진본부(www.silvernet.ne.kr)를 5월초 발족한다. ◆정보통신 산업의 경쟁력 강화 우수 대학에 정보통신연구센터를 설치하고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창업인프라 확충과 함께 차세대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4월중 실리콘밸리에 ‘해외벤처종합지원센터(iPark)’를 구축,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차세대이동통신(IMT-2000),뉴미디어 방송서비스 등 정보통신서비스 산업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2005년까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국산위성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무료 ‘국제 공중전화’ 나온다

    무료로 국제전화를 걸수 있는 공중전화가 나온다. 벤처기업인 디맥스코리아(www.dmaxkorea.co.kr 대표 李泰勳)는 폰투폰(전화↔전화) 방식의 무료 웹공중전화기 ‘인티폰2000’을 개발,오는 4월부터 공공장소 위주로 설치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화기는 자체 내장된 무료전화 사이트 자동접속프로그램을 이용해 일반공중전화처럼 간단히 버튼만 누르면 시내외는 물론 국제전화까지 무료통화가 가능하다.기존의 웹투폰(PC→전화) 방식인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로 접속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미국으로만 국제전화가 가능하지만 통화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통화품질도 양호하다고 회사관계자는 밝혔다. 인티폰2000은 웹기반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LAN(근거리통신망)·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ISDN 등의 접속환경만 갖추면 무제한 무료사용이 가능하다.전화료는 공중전화기 위에 부착된 액정표시 장치를 이용한 광고수익으로 충당한다. 디맥스는 이 전화기를 무료대여 방식과 직접판매 방식으로 은행·증권사·관공서·지하철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조명환기자 river@
  • 보이스텍, 음성 게시판 기술 83억에 이전

    음성인식 벤처기업인 보이스텍(사장 康秀雄)은 23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에오싸이버사와 83억원 규모의 인터넷 음성게시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에오싸이버사는 이에 따라 보이스텍으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텍스트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음성게시판 기술을 이전받아 5년동안 판매독점권을 갖게 된다. 이 기술은 모든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게시판 내용을 음성을 통해 들을 수있고 자신에게 도착한 전자우편(E메일)을 음성으로 들으면서 다른 작업도 할수 있다. 강수웅 보이스텍 사장은 “앞으로 음성인식과 인터넷,멀티미디어,유·무선전화를 결합한 응용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오는 9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우리 말을 바로 받아적는 한국어 딕테이션 소프트웨어를개발,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명환기자 river@
  • “한국의 100여 콘텐츠업체와 제휴 추진”

    *국내진출 네오포인트 윌리엄 손 사장. “콘텐츠를 무한정 늘리고 국내 소비자의 구미에 맞도록 서비스할 생각입니다” 휴대폰으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첨단 전용단말기를 개발해 미국에서 크게성공한 교포청년 벤처사업가가 국내 진출을 선언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인터넷 기업인 네오포인트(www.neopoint.com)의 윌리엄 손(37·한국명 孫宇永) 사장은 22일 “오는 4월 5개 이동전화회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하반기에 상용서비를 제공하겠다”고밝혔다. 손 사장은 지난 97년 네오포인트를 설립,자체 기술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 폰’을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스마트폰은 미 스프린트와 보다폰 에어터치,캐나다의 벨 모빌리티 등에 납품되고 있다.그는 AOL 등과 제휴해 ‘마이알라딘닷컴’(www.myAladdin.com)이라는 무선인터넷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상장절차를 밟고 있는 네오포인트사는 현재 미국에서 기존 인터넷 사이트를 무선인터넷 언어로 자동전환해 어떤 사이트라도 ‘스마트폰’으로 그대로 볼수있도록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사장은 “한국의 100여 콘텐츠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이며 5개 이동전화사와도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사의 한국지사장을 지내 국내 통신업계에도 널리 알려진 그는 경기고 2학년때 도미,캘리포니아주립 샌디에이고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다.국내에서 지체부자유자를 위한 후원사업과 장학사업도 하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이동전화 요금‘내려 내려’경쟁

    이동전화 시장에 요금 인하경쟁이 불붙을 조짐이다. SK텔레콤(011)에 이어 SK텔레콤이 인수하려는 신세기통신(017)도 21일 내달부터 요금을 내리기로 했다.반면 개인휴대통신(PCS)3사는 아직 어정쩡한 입장이지만 결국 4월부터 요금인하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관측이다. ●신세기도 인하대열에. 신세기통신은 4월부터 표준요금을 평균 11.7% 내린다.표준요금의 기본료를 월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11.1%,통화료는 10초당 24원에서 21원으로 12.4% 각각 인하한다.패밀리·로얄·비즈니스 요금등 16종류의 요금상품도 평균 5.1% 내린다. SK텔레콤(011)은 이에 앞서 4월부터 표준요금 기준 기본료를 월 1만8,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통화료는 10초당 26원에서 22원으로 각각 내리기로 했었다.인하폭은 평균 16.1%다. 이로써 연간 011가입자가 7,500억원,017가입자가 850억원 등 8,350억원의비용절감 혜택을 보게 된다.게다가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요금도 4월부터 분당 155.1원에서 117원으로 내리고 분기별로 3,000원씩 내던 전파사용료도 없어져 실제 요금부담 경감효과는 더 커진다. ●PCS3사 공조 깨지나. 한국통신프리텔(016)과 LG텔레콤(019),한솔엠닷컴(018) 등 PCS 3사는 요금 인하 여부를 놓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못한채 눈치만보고 있다.정통부 주변에서는 평균 5%안팎의 인하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업계 2위 사업자인 한통프리텔은 표준요금을 평균 5% 정도 내릴 경우 1,000억원의 매출축소가 예상돼 올해 흑자달성을 위해서는 요금인하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표준요금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은 1만6,500원으로 017과 비교해 500원 높지만10초당 통화료(19원)는 2원 낮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LG텔레콤은 내달부터 5% 안팎의 요금인하를 검토하고 있다.한솔엠닷컴은 현행 요금체계가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업자들이 단말기보조금경쟁을 멈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이동전화 가입자의 상당수가 의무가입기간이 만료돼 이동전화선택권이 자유로와지면 가입자 이탈이 늘고,결과적으로 PCS3사의 요금인하에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국가채무‘국부유출의 진상]

    *국가채무 집계방법‘규모. 국가채무는 진정 얼마인가. 4·13 총선을 앞두고 야당인 한나라당이 국가채무가 최대 428조원에 이른다며 정치공세를 펴고 있어 국민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야당의 주장은 정부가 밝힌 108조1,000억원과 무려 319조9,000억원이나 엄청난 차이가 난다.어느 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정부는 한나라당의 주장이 진실을 왜곡하는 것임은 물론 국가신인도에까지영향을 미치는 악의에 찬 행위라고 경고하고 있다. 진념(陳捻)기획예산처 장관은 20일 “국가경제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야당의 주장에)전율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부와 야당의 주장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국가채무에 관한 범위를 서로다르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채무를 국가채무로 보는데는 이견이 없다.문제는 국가보증채무와 국민연금 등 잠재적인 채무를 어떻게 볼 것이냐다. 정부는 국가채무의 범위를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즉 국가채무는 정부가 상환해야 할 의무가 있는 ‘직접적인’ 채무로 ‘확정된 것’으로 본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보증채무마저 국가채무로 본다면 선진국도 국내총생산(GDP)의 2∼3배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런 점에서 야당이 주장하는 국가보증채무 80조원 또는 90조 2,000억원은정부가 빌린 돈이 아니라는 점을 든다.자산관리공사나 예금보험공사가 채무자이다. 정부가 대신 물어줄 성질의 빚이 아님에도 마치 국가가 떼인 것인양 선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확정되지도 않은 국민연금 186조원을 국가채무로 어림잡은 것도 비판한다. 한나라당은 가입자가 낼 연금보험료의 현재가치에서 연금급여총액을 뺀 수치를 단순계산해 국가채무로 잡고 있다고 반박한다.지난 98년 말 정부는 국민연금법을 개정해 연금지급 연령을 높이고 지급액은 낮추는 내용으로 법을 개정했기 때문에 변동이 있다는 것이다.채무자는 국민연금공단이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가 검토하고 있지 않은 20조∼40조원의 공적자금투입까지 계산에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세입증대가 기대되는 등 균형재정시기가2004년으로 당초예상보다 2년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명환기자 river@. * 각국 국가채무 비교.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실업자 및 저소득층 지원,중소기업 지원 등으로 국가채무가 늘기는 했다.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그래도 괜찮은 편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지난해 말 국가채무 잔액은 약 108조원이다.국내총생산(GDP)의 22.3%가 국가채무다.선진국의 경우 GDP 중 국가채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체로 50%를웃도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GDP 중 국가채무의 비중은 일본이 97.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가장 높다. 프랑스(66.5%),독일(63.1%),미국(56.7%)도 만만치 않다.OECD 국가의 평균은 69.5%다. 우리나라는 국가채무가 108조원이지만 그래도 국가채권이 더 많다.대부분의나라와는 달리 순(純)국가채권 국가에 해당한다.OECD의 29개국 중 국가채권이 국가채무보다 많은 순채권국가는 노르웨이 핀란드까지 합해 3개국에 불과하다. 그 밖의 나라들은 국가채권보다 국가채무가 많은 순국가채무 국가다.GDP 중순국가채무의 비중은 주요 선진국 중에서 프랑스가 43.6%가 가장 높다. 영국(42.1%),미국(41.1%),일본(29.9%)도 높다.우리나라의 순국가채권은 GDP의 10.4%다. 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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