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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근석, 한·중·일 3개국을 매료시킨 아시아 프린스의 오리지널!

    장근석, 한·중·일 3개국을 매료시킨 아시아 프린스의 오리지널!

    - 장근석, 9월부터 11월까지! 한-중-일 3개국 4회 공연으로 아시아 팬들 집결! 명실공히 한류의 중심! - 같은 공연 다른 느낌이 가능한 장근석의 진솔한 무대, 한층 더 성장한 아티스트로 직진 또 직진! 장근석이 ‘JANG KEUN SUK LIVE IN 2015’ 공연으로 한,중,일 3개국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지난 9월, 3년 여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로 첫 포문을 열었던 장근석이 중국 상해에 이어 일본 오사카, 도쿄까지 총 4회 공연을 펼쳐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눈 것. ‘콘서트’, ‘공연’이라는 의미는 물론 ‘살다’라는 뜻도 지니고 있는 이번 공연 ‘LIVE’는 제목 그대로 장근석의 살아있는 지금을 볼 수 있어 더욱 남달랐다. 장근석은 콘서트가 진행되는 2시간 여 내내 열광적인 무대와 감성적인 라이브, 그리고 진솔한 토크로 팬들과 친밀한 소통을 이뤄냈다. 무엇보다 기존 투어와 달리 한국 곡 위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을 가득 메운 세계 각국의 팬들은 열띤 호응과 성원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고. 좀처럼 듣기 힘든 곡을 들을 수 있었던 색다른 무대와 장근석표 진솔한 토크가 어우러진 무대는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었다는 평. 특히 장근석은 같은 구성의 공연에도 늘 새로운 느낌을 부여하는 그만의 무대 연출력을 여실히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련미가 엿보이는 장근석표 내공의 힘은 그가 여전한 ‘한류의 중심’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톡톡히 입증했다고. 또한 장근석과 팬들과의 결속력 또한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그는 매번 다른 방식과 화제의 토크들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감동까지 자아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물들였다. 공연을 마친 장근석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고심을 해왔다. 크리쇼 투어와는 색다른 멋과 맛이 있었던 공연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변함없이 함께 해주고 무대를 200% 꾸며주는 팬들의 힘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자신의 ‘LIVE’를 가감없이 팬들과 교감하고 나눈 장근석은 다시 한 번 헤어나올 수 없는 아시아 프린스 늪의 위력을 증명해 향후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남다른 선행과 기부 소식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어왔던 장근석은 국내 최초로 나눔 교수에 위촉, 오는 12월 10일 한양대에서 ‘자선’에 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쏭달쏭+] 비둘기는 어떻게 자신들의 ‘리더’ 를 뽑을까?

    [알쏭달쏭+] 비둘기는 어떻게 자신들의 ‘리더’ 를 뽑을까?

    인간이나 동물이나 모두 그 집단을 이끄는 '리더'가 있기 마련이다. V자 대형을 이끌고 머나먼 길을 이동하는 철새나 한 지역에 머물며 사는 텃새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중 우리에게도 익숙한 비둘기는 어떻게 자신들의 '대장'을 뽑을까?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이같은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들이 주목한 새는 통신용으로 훈련된 비둘기인 전서구. 통제가 용이해 연구용으로 적합한 전서구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리더를 꼭지점으로 한 조직을 만드는지 조사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먼저 전서구 40마리에 GPS를 달아 각 비둘기들의 비행속도와 길찾기 능력 등을 측정했다. 이어 연구팀은 10마리씩 네그룹으로 나눈 뒤 무리지어 날게하고 비둘기들이 어떤 녀석을 리더로 삼아 쫒아가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는 흥미롭다. 비둘기들이 리더로 뽑은 비둘기는 바로 가장 비행속도가 빠른 녀석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인간에게는 매우 중요한 길찾기 능력은 비둘기에게는 리더의 자질로 꼽히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를 '동승자-운전자 효과'(passenger-driver-like effect)로 해석했다. 이는 운전자가 집중하며 길을 익히는 사이 동승자는 옆에 앉아있더라고 그 길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 연구를 이끈 도라 비로 박사는 "빠른 비행속도로 리더가 된 비둘기도 처음에는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 면서 "그러나 결국 리더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길을 찾아 나머지 비둘기를 앞에서 이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국내서 가장 오래된 극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아시나요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국내서 가장 오래된 극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아시나요

    “신중하면서도 유연한 자세로, 때론 강력한 추진력으로 맡은 업무를 완수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10월8일 신임 한국영자료원장에 류재림 전 서울신문 사진부장 출신이 임명됐다. 신임 류 원장은 사진기자협회로부터 “현장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30년가량 언론현장에서 근무한 베테랑이다. 신임 한국영상자료원장으로 임명된 류재림(59) 원장은 앞으로 국내 유일의 영화 아카이브로써 영상자료를 수집·보존해 후대에 물려주는 일을 맡는다. 해외 희귀자료 발굴, 훼손된 영화의 디지털 복원, 영화사 연구, 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영화관·박물관·도서관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의 수장이다. 언론사 사진부장 출신인 류재림 원장을 지난 11월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장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류 원장은 앞으로 “풍부한 취재현장 경험과 전문성, 언론과의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영상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 서울신문사 사진부기자 출신으로서 한국영상자료원장을 맡은 소감은?사진 전문가가 영상자료원장으로 오게 돼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을 거다. 하지만 영화를 포함한 영상은 정지된 사진이 영사기를 통해 연속적으로 보여지는 일종의 착시다. 때문에 오랜 시간 사진을 찍고, 다룬 입장에서 영화와 영상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자부한다. 또한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 필름뿐 아니라 영화와 관계된 방대한 사진자료(포스터, 스틸사진 등)를 함께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의 경력과 노하우를 살려 비필름 자료에 대한 보존관리에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아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고 있다. 그래서 영상매체를 보존하는 영상자료원 역시 변화의 과도기에 있다고 본다. 이런 시대에 한국의 영화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후대에 물려주는 영상자료원의 원장으로 부임하게 돼 부담감도 크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 마지막으로 헌신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3년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한국영상자료원이 뭐하는 곳인지 대중적 인지도가 미약한데 한말씀 해달라. 한마디로 영상자료원은 한국에서 제작되는 모든 영화를 보존하고 관리해 후대에 물려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기록을 보존하는 기관을 흔히 아카이브(archive)라고 부르는데, 우리 영상자료원은 국내 유일의 영화 아카이브다. 영화필름, 포스터, 문헌자료, DVD, 영화음악LP 등을 포함한다. 아카이브의 임무는 단순히 자료를 보존하는 데만 있지 않다. 가지고 있는 자료를 우리 시대 국민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면서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재창조하고 교육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 영상자료원 역시 우리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영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원에는 국내외 우수, 예술, 독립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영화관(시네마테크 KOFA)이 있다. 350석, 150석, 50석규모로 3개관이 있다. 또 한국영화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영화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첨단 멀티미디어 영상도서관과, 인터넷을 통해 한국고전영화를 볼 수 있도록 VOD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이 모든 것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기록원에 일부보관 또 상암본원에 일부 보관 중이다. 여기는 2007년 입주한 상태라 현재 건물일부를 리모델링해 재개관할 예정이다. ⇒ 부임 후 한국영상자료원의 가장 큰 현안이 뭐라고 보나.우선, 영상자료원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가 영화필름을 이원보존할 수 있는 수장고 건립이었다. 현재 일부는 국가기록원에 보존돼 있고 일부는 상암본원에 보관 중이다. 오랜 기간 노력 끝에 지난해 정부로부터 신규 수장고 건립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충원받을 수 있었다. 신축중인 건물은 경기 파주보존센터로 현재 한창 마무리공사가 진행 중이고 12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건물완공이 코앞에 있어 요즘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근데 단순히 건물만 짓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 들어가는 전문 설비를 구축해야 하고, 상암동과 파주로 사무공간이 분리되면서 여러 가지 경영시스템과 근무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 그리고 상암동 본원의 공간도 재구성해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그다음엔 영상자료원, 나아가 한국고전영화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것 역시 시급한 숙제이기도 하다. 원장으로 취임하기 이전부터 영상자료원 사업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직접 와서 세부적인 사업 내용을 보니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훌륭하고 재밌는 공익사업이 많았다. 이런 좋은 사업들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국민들이 한국영상자료원에 대해 모른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내년부터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 영화필름 중 가장 오래된 것들은 어떤 게 있나.가장 오래된 게 “청춘의 십자로”다. 영상만 찍힌 거라 변사가 대화를 대신해주는 식이다. 1934년 작품이다. 현재 이 작품을 제작해서 전국 순회공연 중이다. 근데 제작비가 좀 들어가 두 편 공연에 3300만원가량 들어간다. 전국적으로 지방에서 1년에 4~5번가량 공연한다. 김태형 감독이 제작한 것으로 그시절 그 상태로 필름을 틀어주며 변희봉씨가 변사역을 맡았다. 그때의 영상 입모양을 보면서 시나리오를 만든 거다. ⇒ 한국영상자료원에 시민들이 볼만한 매력있는 작품들은 뭔지. 시민들이 찾을 만한 60년대 대표적 영화로, 한국영화100선 중 의미있는 공동1위 작품이 3개 있다. “오발탄(복원중)” “하녀” “바보들의 행진”이 바로 그것이다. 또 한일수교70주년 개막작으로 자유부인을 상영했는데, 예전 서울신문에 연재했던 작품으로 그당시 수도극장에 관객이 10만명 넘었을 정도로 아주 인기있던 작품이다.그리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모르지만, 한국고전영화를 활용해 다양한 발간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고전과 관련된 대중서적과 연구자들을 위한 자료집을 꾸준히 내고 있다. 한국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봐야하는 귀중한 자료들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자료원 내 사무실벽에 희귀한 사진이 걸려 있는데 그게 바로 변사가 얘기해주는 “청춘의 십자로”라는 1934년 작품이다. 한국고전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마의 휴일”과 같은 해외고전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약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고전영화도 매력적이다. 특히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라고 할 수 있는 “1960년대 작품”들은 지금 다시 봐도 높은 완성도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주옥같은 한국고전영화를 극장과 도서관, 박물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 ⇒ 영상콘텐츠의 디지털화 시대에 장단점이 있다면?영화의 디지털화가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준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감상할 수 있고, 영화 제작과 유통의 측면에서도 디지털 기술은 비용절감과 편리함 등을 가져다 줬다. 다시 말해 영화의 제작과 상영활용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많은 이득을 보았다. 하지만 이 디지털 자료들을 보존하는 영상자료원 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 디지털 기술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구 보존매체로 선택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그리고 보존 측면에서 디지털은 그 기술이 날로 바뀌고 있어 여전히 불안정한 매체다. 때문에 프랑스나 미국 등 선진 아카이브들은 디지털 자료를 다시 필름으로 변환해 보존하기도 한다. 영상자료원의 기본 원칙은 ‘필름보존’이다. 아직은 필름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다. 향후 디지털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보존에 대한 안전성도 높아지고 비용도 낮아질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 보존에 대한 연구 개발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 일본, 독일서 온 아주 희귀자료들이 국내 반입된다는데?하나 뜻깊은 것으로는 “해연”이란 작품이다. 이규환 감독의 1948년 작품이다.이걸 일본서 국내에 들여왔다. 조미령 선생 데뷔작이란다. 해방 후 최초의 문학을 원작으로 한 “문예영화‘라는 의미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일본 고베영화자료관 관장에 의하면 지난 7월 어느 고물상한테 사왔단다. 그걸 고베자료관에서 우리가 가져온 것이다.독일에서 발굴된 것으로, 사진이 아니고 영상물로서 오는 12월말 들어온다. 독일 노르벨트 베버 신부가 영상으로 찍은 것인데 그중 아주 일부가 다른 곳에서 DVD로 낸 게 있다. 근데 이번에 국내로 들여오는 건 전체 400분 분량으로 아주 방대한 양이다. 오리지널로 돼있는 서울의 결혼식모습, 거리풍경 등을 찍은 영상만 들어있는 무성이다.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다음달말 들어오면 전문가들이 정밀분석해서 다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는 기록영상들이 몇 편 있으나 방대한 양으로는 국내 최초다. ⇒ 내년 중점사업이 한국고전영화와 영상자료원의 공익사업을 알리는 일이라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 현재 내년 예산 편성 단계이기 때문에 100% 확정되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대략적인 틀은 짜놓은 상태다. 지금까지는 여기가 좀 외곽지역이라 유동인구가 별로 없는 게 문제다. 우선, 내년 봄쯤 서울시청 앞 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한국고전영화 관련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영화박물관이 마포구 상암동에 자리하고 있어 심리적인 거리가 있을 텐데, 우리가 직접 시민들에게 다가가 한국고전을 전시하는 일을 기획 중이다. 또한 한국고전영화를 활용해 젊은 관객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짧은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도 갖고 있다. 50~60대 중장년층도 중요하지만, 젊은 세대들이 흥미롭게 관심가질 수 있도록 한국고전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 역시 영상자료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에 한국영화전문독립박물관으로 승격됐다. 영화박물관으로서는 우리가 유일하다. 제2보존센터가 완공된 후 재임 중 국민을 위해 할 일이 뭔가 고민하다가 상암동이 규모가 비좁고 외진데 있다 보니 요즘 대세인 한류사업과 연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중국, 일본관광객들이 한국영화를 보고 싶어해 외국관광객들에게 홍보해보려고 한다. 시내 도심근처에 접근성 좋은 곳에 유치할 거다. 영화박물관을 한류관광객들에게 적극 알리고 보게 하려면 상암동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박물관 본원을 이전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사무실 겸 박물용으로 사용할 사무실이 필요하다. 부지확보라도 가능하다면 임기 중 최선을 다해보겠다. ⇒ 최근 언론사 사진부장단들과 간담회가 있었다는데 뭔 얘기를 나눴나.우리가 영화필름뿐 아니라 흘러간 연예인들 사진을 총정리할 필요가 있다. 신문사별로 연예인들 사진자료가 있는 걸 모아서 여기에다 보관하는 작업을 해보려고 한다.창고에 그냥 방치된 자료들을 홈페이지나 DVD같은 곳에 올려놓아 공개하고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다. 여긴 수익 사업하는 곳은 아니다. 필요하면 언론사마다 협의해서 수익이 생기면 서로 나누는 방법도 고려봄직하다. 먼저 얘기된 곳이 한겨레의 “씨네21”이다. 그다음은 서울신문, 그리고 한국일보의 “주간한국” 같은 곳에 자료가 많으니 향후 적극 협의해볼 생각이다. 일부선 무료기증하기도 하고 저작권을 달라는 곳도 있어 사안별로 협의해서 적절하게 진행하면 잘될 듯하다. ⇒ 앞으로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향후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면?여러 가지가 있지만 임기내 독자적인 박물관 건립이 숙원사업이다. 부지자리라도 마련해놓으면 다행일 듯하다. 부지 잡으면 설립계획은 순리대로 진행되지 않을까. 부지 자리는 한류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많이 보러 오고갈 수 있는 자리면 좋겠다. ■ 류재림 한국영상기록원 원장은류재림 원장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 말흘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때 상경, 연극에 관심을 가지면서 당시 예술고교인 서라벌고교에 들어가 연극을 하다 사진을 전공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잘해 사람들 앞에 서는 걸 좋아했고, 성악 전공을 고민했을 정도로 노래를 좋아했다. 고교 시절 연극부에 들어가면서 연기에 관심을 갖게 돼 방송국 연기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던 추억도 있다. 연기자 대신 활력을 찾은 것은 사진이라는 취미였고, 순간포착이라는 사진의 매력을 경험한 후 사진에 몰입했고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1976년 대학 졸업 후 상업스튜디오 연구소, 명성그룹 홍보실 등서 10년간 직장생활을 했다. 1985년 코리아헤럴드(현 헤럴드경제) 사진부에 입사, 언론사 기자로 첫발을 내디뎠고 1988년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에 입사해 25년간 근무했다. 류재림 원장은 앞으로 영화필름보관장소인 경기파주 수장고빌딩 완공, 영상자료원과 한국고전영화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 제고, 한국고전영화와 영상자료원의 공익사업을 알리는 일, 임기내 박물관 건립사업 등 산적한 현안들을 30여년 언론사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 재미있고 오묘한 북극성 이야기 - 나그네의 길잡이 별

    [이광식의 천문학+] 재미있고 오묘한 북극성 이야기 - 나그네의 길잡이 별

    태양 다음으로 인류에게 가장 친숙한 별이 바로 북극성(Pole Star)이 아닐까 싶다. 지구 자전축을 연장했을 때 천구의 북극에서 만나는 별이다. 2등성인 북극성은 지난 2000년 동안 북극에 가장 가까운 휘성으로, 오랜 옛날부터 항해자들에게 친근한 길잡이가 되어주었고, 육로 여행자에게는 방향과 위도를 알려주는 별이었다. 북극성이 가장으로 등록되어 있는 작은곰자리는 북극성을 포함한 7개의 별로 이루어진 별자리로, 북두칠성을 큰 국자로 비유할 때 작은 국자로 비유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큰곰자리와 함께 하늘로 올라간 새끼곰의 하나라고 한다. 이 작은곰자리 알파별로 폴라리스(Polaris)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북극성은 길잡이 별이 되기에 여러 가지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첫째, 천구북극에서 불과 1도 떨어져 작은 반지름을 그리며 일주운동을 하고 있다는 점, 안시등급이 2.5등으로 비교적 밝은 별이라는 점을 들 수 있고, 또 무엇보다 엄청난 하늘의 화살표가 북극성을 가리키고 있어 찾기 쉽다는 점이다. 그것도 둘씩이나! 둘 다 눈에 잘 띄는 유명한 별자리로, 북두칠성은 큰곰자리 꼬리 부분의 일곱 별로서 모두 2등성이 넘는 밝은 별들이고, 카시오페이아는 다섯 개의 별로 이루어진 찌그러진 W자 모양의 별자리다. 북두칠성에서 북극성을 찾는 방법은, 국자 모양의 끝부분 두 별의 선분을 5배 연장하면 바로 북극성에 닿게 된다. 카시오페이아에서 찾는 방법은 W자 바깥 부분 두 선분을 연장하여 만나는 점과 가운데 꼭짓점 별을 잇는 선분을 5배 연장하면 역시 북극성에 가 닿는다. 북극성을 찾을 수만 있다면 지구상 어디에 있든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느꼈던 뿌듯함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북극성을 올려본 각이 바로 그 자리의 위도인 것이다. 예컨대 강화에서 북쪽 하늘의 북극성을 바라본다면 약 38도쯤 된다. 따라서 강화의 위도는 북위 38도이고, 동서남북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수많은 항해자와 조난자들이 이 북극성을 보고서 자신의 활로를 찾아갔다. 북극성이 인류에게 베푼 은덕은 이 뿐이 아니다. 고대인들은 이 북극성으로 인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구가 공처럼 둥글다는 것을 알았다.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북극성의 올려본각이 커지는 것을 보고는, 이 평편하게 보이는 지구가 기실은 공처럼 둥글다는 사실을 깨쳤던 것이다. 북극성의 진면목을 좀 살펴본다면, 놀라지 마시라, 밝기가 태양의 2천 배인 초거성이자 동반별 두 개를 거느리고 있는 세페이드 변광성이다. 그러니까 세 별이 하나처럼 보이는 것이다. 수축과 팽창을 반복해 밝기가 변하는 세페이드 변광성은 지구에서 해당 천체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게 해주는 표준광원이다. 북극성까지의 거리는 약 430광년이다. 오늘밤 당신이 보는 북극성의 별빛은 조선의 임진왜란 때쯤 출발한 빛인 셈이다. 이건 픽션이 아니라 과학이다. 12,000년 후에는 북극성이 바뀐다 북극성이란 사실 일반명사이고, 영어로는 폴라리스(Polaris), 우리 옛이름은 구진대성(句陳大星)이라 한다. 지금부터 5000년 전에는 용자리 알파별인 투반이 북극성이었다. 지구의 세차운동 탓에 지구 자전축이 조금씩 이동한 때문이다. 지구의 자전축은 우주공간에 확실히 고정되어 있지 않고 약 2만 6,000년을 주기로 조그만 원을 그리며 빙빙 돈다. 지금 북극성도 조금씩 천구북극에서 멀어져가고 있어, 약 1만 2천 년 뒤에는 거문고자리 알파별인 직녀성(베가)이 북극성으로 등극할 거라 한다. 2008년 2월 4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비틀즈의 히트곡인 ‘우주를 넘어서'(Across the Universe)를 작은곰자리의 북극성을 향해 쏘아 보냈다. 이 노래는 비틀즈의 존 레논이 작곡한 곡으로, NASA 국제우주탐사망(DSN)의 거대한 안테나 3대를 통해 동시에 발사되었다. ‘현자여, 진정한 깨달음을 주소서’라는 존 레논의 염원을 담은 이 노래는 빛의 속도로 날아가 약 429년 후에 북극성에 도착할 것이다. 7년 전 일이니까, 지금쯤은 총여정의 2%쯤 날아갔겠다. 자, 오늘밤에는 마당에 나가 북녘 밤하늘에서 북극성을 한번 찾아보자. 매연과 잡광으로 뒤덮인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는 북극성 별빛이 당신에게까지 달려오지 않겠지만, 조금만 변두리라면 북천 별밭에서 쉽게 그 얼굴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신이 서 있는 지점의 위도와 방위를 가르쳐줄 것이다. 또 모를 일 아닌가, 그 별이 혹 당신이 사막이나 깊은 산속 그 어디에선가 조난당했을 때 북극성이 당신에게 생명의 빛이 되어줄는지도. 그런 마음으로 북극성을 바라본다면, 이제 그 별은 예전에 보던 별과는 달리 당신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옴을 느낄 것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美로드아일랜드주 ‘춤추는 경찰관’ 해고 논란

    美로드아일랜드주 ‘춤추는 경찰관’ 해고 논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州)의 주도인 프로비던스시(市)에서 '춤추는 경관'(Dancing Cop)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교통경찰이 최근 해고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토니 레포르(68)는 지난 1989년 경찰관 직에서 은퇴했지만, 그는 1984년부터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면서 각종 댄스 동작을 선보여 이른바 '춤추는 경관'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물로 부상했다. 그는 은퇴 후에도 최근까지 추수감사절 등 주로 차량이 많이 붐비는 휴가철에 시 당국에 다시 고용되어 '춤추는 경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시 당국은 레포르가 인종차별 문제에 관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그를 올해에는 고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는 바람에 논란이 일고 있다. 레포르가 최근 한 제과점 직원이 동료 경관의 컵에 흑인 차별에 항의하는 문구인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livesmatter)라는 글씨를 무단으로 쓴 것에 항의해 그를 해고하라는 시위를 조직한 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시 당국은 "공직에 있는 경찰관이 사회 문제에 관해서 과도하게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그를 더 이상 교통경찰로 채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이에 관해 레포르는 "나는 30년 이상을 경찰로 복무한 사람"이라며 "나도 길에서 춤만 추는 꼭두각시가 아니라,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시 당국의 처사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레포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로비던스 시가 아니라도 다른 시에서 나를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도로에서 춤추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느 시가 그를 채용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데스크 시각] 로펌에서 왜 공유경제를 열공할까/안미현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로펌에서 왜 공유경제를 열공할까/안미현 경제부장

    공유경제에 호기심이 생긴 것은 식사 자리에서였다. 로펌에 있는 전직 관료가 요즘 공유경제를 ‘열공’하고 있다고 했다. 아니, 로펌이 왜 공유경제를? ‘무식한’ 의문이 풀리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회의가 열렸다. 한 아파트에 살던 청년 세 명은 외국인들이 호텔 방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 자신들의 에어 베드(Air Bed·공기를 넣어 부풀린 간이 침대)를 펼쳤다. 내친김에 아침밥(Breakfast)도 제공했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듬해 아예 호스트(집주인)와 게스트(손님)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 세계 190개국에 뻗어 있는 ‘에어비앤비’(Airbnb·Air Bed & Breakfast)의 출발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만개 넘는 곳이 에어비앤비에 등록돼 있다. ‘남는 방(집)’의 사진과 특징을 인터넷에 올리면 필요한 사람이 보고 ‘찍는’ 구조다. 굳이 내 것으로 소유하려 들지 말고 남의 것을 빌려 쓰자는 공유경제다. 거꾸로 내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남에게 빌려주자는 공식도 성립된다. 차를 공유하는 집카(Zipcar)나 우버(Uber)도 있다. 멀리 눈 돌릴 것 없이 우리나라의 ‘카풀’도 공유경제 형태다. 미국 타임지는 2011년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로 공유경제를 지목하기도 했다. 그런데 사유를 전제로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유를 들고나왔으니 갈등이 없을 리 없다. 에어비앤비는 숙박업체들이, 우버는 렌터카 업체들이 “밥그릇 침해”라고 들고일어섰다. 올여름 부산지방법원은 관할 구청에 신고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집주인에게 벌금을 매겼다. 그런가 하면 이달 초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숙박공유 서비스를 제한하는 이른바 ‘에어비앤비법’을 도입하려다 무산됐다. 비싼 호텔비 대신에 저렴하면서도 북적대지 않는 숙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법안 부결에 힘을 보탰다. 잣대도 문제다. 새롭되 비슷하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기존 법규와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방을 외국인에게 빌려주면 합법이요, 내국인에게 빌려주면 불법이란다. 우버는 안 되고 카카오택시는 된다. 로펌들이 공유경제에 눈 돌린 것은 바로 이 지점이다. 갈등과 분쟁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새 먹거리에 본능적으로 촉수가 발동한 것이다. 요즘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사업으로 조명받을 만큼 돈벌이도 되는 사업인데 세금을 물리지 않으니 이 또한 갈등의 시발점이다. 뒤늦게나마 정부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얼마 전 세미나에서 “공유경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잣대가 생기면 공유경제 영역이 다채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공유경제 바람을 경계하는 시각도 있다. 참신하기는 하지만 대안까지는 안 된다는 논거다. 그렇더라도 공유경제는 분명 생각해 볼 모델이다. BMW는 비싼 돈 주고 자기네 차를 사기 부담스러우면 차를 쓴 만큼만 돈을 내라며 ‘드라이브 나우’(Drive Now)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 시장의 기득권자들도 공유경제와 싸우기보다는 공존하는 방안을 찾는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당분간은 공유경제가 기존 가치와 충돌하겠지만 새 규범을 이루며 공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리는 빌리면 된다”던 거산(김영삼 전 대통령)도, “해 봤냐”고 몰아붙이던 아산(정주영 현대 창업주)도 없는 아침에 이런저런 생각의 끝자락이 공유경제에 가 닿는다.
  • 해커스, 12월 부산에서 미국대학 입시설명회 열어

    해커스, 12월 부산에서 미국대학 입시설명회 열어

    해커스가 미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입시생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입시설명회에서는 SAT 시험 준비를 통해 미국 최상위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상위권 학생과 내신 등급/수능 점수는 낮지만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시 설명회는 12월 4일(금)과 5일(토) 부산 BEXCO에서 진행되며 이에 따라 수능 등급컷 확인 후 다양한 입시전략을 강구 중인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커스 관계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입시설명회에 참여해 구체적인 설명과 상담을 받으면 더욱 유익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유학 부산설명회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해커스유학 사이트(www.HackersUhak.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부산설명회에 앞서 지난 19일과 21일에는 서울 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신 미국 대입 경향 및 내신/수능 점수없이 미국대학에 진학하는 방법 등의 정보를 전달했으며, 특히 설명회 종료 후 희망자 전원에게 제공된 1:1 무료 심층상담의 호응도가 높았다. 최신 미국 대입경향과 2016 NEW SAT 준비 전략내년 3월부터 NEW SAT 시험이 도입된다. 따라서 2016 미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1월 23일 치러지는 기존 SAT 마지막 시험과 NEW SAT 시험에 맞는 고득점 준비전략이 필요하다. 해커스 미국명문대 입시설명회 1부에서는 기존 SAT와 NEW SAT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은 물론 미국명문대 합격자의 학년별 로드맵/어드미션 에세이 작성팁 등 실제 합격자의 사례를 통해 어드미션 과정에 필요한 합격 전략을 소개한다. 2016 수능 작년보다 어려워…입시전략 중요해져지난해보다 어려워진 수능으로 가채점 후 예상 수능 등급컷을 확인한 수험생들은 당황스러운 기색이다. 수능 가채점 결과가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많이 떨어져 목표대학 진학이 불투명해진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에 맞춰 대학에 입학할 것이냐’ 또는 ‘재수를 할 것이냐’의 기로에 놓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낮은 내신/수능 등급이라는 한계를 뛰어넘고 명문대 진학, 취업에 필요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미국유학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커스 미국명문대 입시설명회 2부에서는 낮은 내신 등급과 수능 결과로 대학입시가 걱정되는 학생들, 재수를 고려하는 학생들도 국내 상위권 10개 대학보다 높은 순위의 해외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해커스 GAC 프로그램, 해외명문대 진학부터 성공적인 유학생활까지 보장해커스 GAC 프로그램은 단순히 해외 명문대 진학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학 후 현지 학습문화에 적응하고 성공적인 졸업까지 가능한 세계 최대 해외대 입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낮은 내신/수능/어학성적에 관계없이 해커스 GAC 과정 10개월 이수 시, 세계랭킹 51위 해외 명문대 진학도 가능하다(University of Glasgow, 2014 QS Ranking기준). 특히 University of Iowa, University of Georgia, University of Oklahoma 등 미국 명문 주립대를 포함한 전 세계 113개 대학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의과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국에서 10개월 간 진행되는 GAC 프로그램은 해외 대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총 720시간의 100% 영어 몰입식 교육을 진행하고 난이도 심화에 따른 레벨별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유학생활을 돕는다. 총 18개의 교양과목을 선행 학습함으로써 미국 대학교 진학 시 최대 39학점을 인정받고 빠른 편입학 또는 조기졸업도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외유학기간 최대 1년 단축과 유학 비용 연간 2,000~3,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해커스 GAC 프로그램은 영국 명문 Oxford 대학교 출신, GAC 매니저 선생님의 ‘All Day Care’로 6시간 정규수업+2시간 관리형 필수 스터디+무제한 자습시간 등의 최소 8시간 학습을 보장한다. 또 미국 명문대 출신, 다년간의 어드미션 경력을 보유한 유학 전문 컨설턴트가 배정돼 대학 지원 준비과정을 도와준다. 이 외에도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 스타강사의 토플/아이엘츠/SAT 강의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 시스템 하에 단기간 어학성적 고득점은 물론 해외 명문대 진학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2~15세 청소년 20%, 인터넷 정보 무조건 신뢰해” (英연구)

    “12~15세 청소년 20%, 인터넷 정보 무조건 신뢰해” (英연구)

    수많은 인터넷 매체에 노출돼있는 12~15세 청소년 5명 중 1명이 인터넷에서 접한 모든 정보를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를 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구 오프콤(Ofcom)이 영국 아동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자료를 인용, 이와 같이 보도했다. 오프콤은 청소년들의 경우 공신력 있는 학술단체가 수행한 연구결과와 개인이 전파하는 정보를 서로 구분할 능력을 결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무비판적 수용 현상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적지 않은 수의 어린이들이 SNS를 맹신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오프콤에 따르면 8~15세 어린이 및 청소년 중 10%는 SNS를 통해 접한 정보를 전혀 의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해 4%에 불과했던 수치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해당 청소년 및 아동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정보들이 ‘전부 사실’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오프콤은 전했다. 이번 결과는 첨단 인터넷 기술의 등장 이후에 태어난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의 경우 온라인 정보의 활용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노련할 것이라는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는 결과다. 오프콤의 연구 담당자 제임스 티켓은 “디지털 네이티브 청소년들은 나름의 인터넷 이용 능력은 갖추고 있지만, 인터넷 상의 정보 중 신뢰할 만한 것들과 그렇지 못한 것들을 서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인터넷은 아동들로 하여금 다양한 관점을 발견·학습할 수 있게 해주며 친구 및 가족들과 항상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라며 “그러나 그 올바른 활용법에 있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대구미문화원, 올 겨울방학 맞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대구미문화원, 올 겨울방학 맞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대구미문화원이 올 겨울방학을 맞아 영어캠프 ‘2016 Winter Interactive Kids English Camp’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미문화원 영어캠프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10년 이상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전통 깊은 영어캠프다. 현재까지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지난 여름방학에는 3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1회째를 맞은 이번 영어캠프의 슬로건은 ‘Discover your DREAM !’으로, 학생들이 영어로 생각하고 대화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 영어 외에 다양한 수업과 체험활동을 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방학캠프는 보다 새롭고 다양한 활동 수업을 추가해 몰입식 영어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대구미문화원은 “100% 영어사용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살아있는 영어, 소통하는 언어로서의 영어를 배우게 되고, 단기 어학연수를 떠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고 전했다. 학생들은 의사소통의 기본인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4대 영역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Science, Arts, Cooking, Theme Activity 등 다양한 액티비티 수업을 통해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학생들을 보다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영어를 사용하며,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인재로 만들기 위함이다. 또한 집단생활을 통해 학생들은 리더십과 사회성을 기르게 되며, 노래, 연극, 뉴스, UCC제작 등을 경험하며 적극적이고 자주적인 학습능력까지 갖출 수 있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국제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의 2담임제를 통한 철저한 수업관리와 교육이 이루어지며, 캠프기간 동안 학생 전원 상해보험 가입 및 스텝들의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안전한 캠프를 보장한다는 것이 대구미문화원 측의 설명이다. 대구미문화원 대구방학캠프는 11월 1일부터 참가자 접수를 받으며, 선착순 마감이므로 서두르는 게 좋다. 참가 대상은 예비초등학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다. 기간 별로 오는 1월 4일(월)에 시작돼 22일(금)까지 3주간 열리는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아이카스어학원, 대구보건대학교 캠프와 15일(금)까지 2주간 실시되는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캠프가 있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6교시(9:00-13:00)로 진행된다. 대구영어캠프 참가에 대해 궁금한 점은 전화(053-651-1318)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차 렌트로 도심 드라이브 즐기자… 벤츠 스마트 카브리오 렌터카 서비스 ‘인기’

    경차 렌트로 도심 드라이브 즐기자… 벤츠 스마트 카브리오 렌터카 서비스 ‘인기’

    자동차 렌탈 서비스가 일반화 되면서 도심 드라이브 및 가벼운 여행 등의 용도로 새로운 차종을 렌탈하거나 마케팅 목적으로 독특한 차량을 대여하는 개인 및 기업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방송인 노홍철의 자가용, 일명 ‘홍카’로 유명한 벤츠의 오픈카 ‘스마트 카브리오’ 차종을 렌탈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출시 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 젊은층 선호도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스마트 카브리오는 2인승의 경차이지만 벤츠에서 생산 된 만큼 특유의 기술력과 단단함이 엿보이는 데다가 트렁크가 넓어 여행용 가방 2개도 너끈히 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동 기반의 자동변속기인 MHD(Micro Hybrid Drive)장착으로 연비가 약 10% 정도 향상되었으며, 최고 출력 84마력에 공인연비가 23km/l로 경차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해 눈길을 끈다. 귀여운 외관에 컨버터블이 가능한 유일한 경차 오픈카로 국내 대표 경차인 기아 모닝이나 레이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어필했던 벤츠 스마트 카브리오는 경차답지 않은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차종이기도 하다. 그러나 벤츠 스마트 카브리오를 이제 렌터카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대 승합렌탈 전문회사인 ㈜티에이렌터카가 2~30대 젊은 층은 물론 4~50대 중장년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벤츠 스마트 카브리오 렌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 ㈜티에이렌터카 관계자는 “드라이브나 단기 여행을 떠나려는 개인 고객들부터 업무용, 이벤트, 광고를 목적으로 렌탈하는 기업 사용자까지 폭 넓은 이용자들이 벤츠 스마트 카브리오 차량을 대여한다”고 설명하면서 “디자인 회사, 광고 회사, 체인점 등 톡톡 튀는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벤츠 스마트를 렌트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모닝 렌트나 레이 렌트 차량 보다 마케팅 피드백이 좋아 장기 렌탈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인과의 데이트나 이벤트를 목적으로 차량을 대여하는 젊은이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본래 포드 승합차 15인승, 포드 9인승 럭셔리밴, 스타렉스 12인승 등 승합차를 전문으로 취급했던 ㈜티에이렌터카는 최근 벤츠 스마트, 벤츠 E-class, 벤츠 S-class 등으로 취급 차종을 확대했으며, 현재 겨울철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벤츠 스마트 렌터카의 렌탈 비용은 당일 12시간 기준 4만 원대 이며 단기, 중기, 장기 렌탈 모두 가능하다. 차량 렌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에이렌터카 홈페이지(www.15rentcar.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2-6673-5500)를 통해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분석] 北의 반기문 카드는 벼랑끝 ‘매력 공세’

    [뉴스 분석] 北의 반기문 카드는 벼랑끝 ‘매력 공세’

    “Charm Offensive (매력 공세).” 정부 고위당국자는 18일 최근 북한의 대외전략을 이렇게 평가했다. 시도 때도 없는 대남 비난과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를 일상화하던 북한이 보다 유연한 자세를 가지고 주변국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이런 북한의 태도 변화에 주목하며 지난 8·25 접촉 이후 중단된 당국 간 대화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을 계속 갖고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의 최근 대외전략을 볼 때 ‘매력 공세’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에 대한 유화적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 관계자를 인용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이 오는 23일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비록 유엔 대변인이 다음주 반 총장의 방북 일정은 없다고 밝혔지만, 반 총장에 대한 북한의 구애를 어느 정도 확인한 셈이다. 북한은 지난 17일에도 불법 입북한 우리 국민 이모씨를 송환하는 등 이전보다 유화적인 대남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 8·25 남북 고위급 합의 이후 ▲남북 이산가족 상봉(금강산) ▲개성 만월대 출토 유물 전시회(개성)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평양) 등 그동안 경색됐던 민간 협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북한의 이런 전향적 자세의 이면에는 미국과 중국 등 한반도 주변 주요국들에 자신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짙다. 북한은 지난 10월 노동당 창당 70돌을 맞아 4차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천명했지만 중국의 강력한 만류와 기술적 문제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북한의 노동당 창당 행사에 국가 서열 5위인 류윈산(劉雲山)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파견하는 등 2013년 3차 핵실험 이후 경색됐던 북·중 관계 복원을 시도하고 있다. 북한 입장에서는 대외정책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중국의 심기를 거스르면서까지 무리해서 핵실험을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김정은 정권이 최근 권력 안정화로 들어서면서 당면 과제인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을 통해 대외적 고립도 풀고 자국의 민생 안정이나 경제를 재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중국 역시 시진핑(習近平) 체제가 들어선 직후 대북 정책의 중요도를 비핵화→지역안정→대화 순으로 정했으나, 최근 비핵화와 지역안정의 순서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시진핑 정권 출범 이후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이뤄지자 시진핑의 대북정책은 ‘비핵화’가 핵심이었으나 최근 ‘지역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과거처럼 북·중 혈맹으로 돌아가지는 않겠지만 북한 입장에서는 결국 북·중, 남북 관계 모두 다 우호적으로 가져가야 할 상황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대한 북한의 구애는 더 뜨겁다. 북한은 리수용 외무상이 지난달 1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7일에는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17일에는 외무성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의 요구에 묵묵부답이고 앞으로도 입장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유엔 수장인 ‘반기문 카드’를 통해 미국의 역할을 대체하려는 의도로 접근한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다만 북한의 ‘매력 공세’가 핵 포기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고자 한다는 점에서 전술적 ‘숨 고르기’로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행성 탄생 순간’ 담은 최초 사진 공개 - 네이처

    ‘행성 탄생 순간’ 담은 최초 사진 공개 - 네이처

    행성 탄생 순간을 촬영한 최초의 선명한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애리조나대(UA)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은 지구로부터 약 450광년 거리에 있는 젊은 별 ‘LkCa15’을 대상으로 한 관측 연구에서 행성 탄생 순간을 담은 실물 사진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항성 ‘LkCa15’에는 행성 형성에 필요한 물질이 중력에 의해 원반 형태로 회전하고 있다. 이 원반은 지구로부터 먼 거리에 있고 가스와 먼지 대기가 끼어 있어 관측에 어려움이 있지만, UA 연구진은 그 모습을 촬영한 첫 사진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우리 인류에게 알려진 항성을 공전하는 외계행성은 약 2000개로, 이중 10개 정도만이 촬영됐으며, 행성 탄생 순간이 포착된 사례는 없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UA 대학원생인 스테프 살룸 연구원은 “이 사진은 아직 형성 중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하나의 행성을 처음으로 촬영한 것”이라고 말한다. 살룸 연구원은 같은 학교 대학원생 출신으로 이 연구를 이끌고 있는 케이트 폴레트 스탠퍼드대 박사후연구원과 공동 연구 중이다. 불과 몇 달 전, 살룸 연구원과 폴레트 박사후연구원은 각각 독립적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은 우연히 같은 별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이 관측하고 있는 항성 ‘LkCa15’은 특별한 유형의 원시행성계원반(protoplanetary disk)에 둘러싸여 있다. 이 원반에는 내부에 간극으로도 불리는 빈 공간이 있었다. 원시행성계원반은 젊은 별이 형성되고 남은 파편으로 형성된다. 그런 원반 안에서 행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간극이라는 공간이 관측된다. 살룸 연구원은 "애리조나대 연구진이 개발한 첨단장비와 기술로 이번 사례처럼 별보다 훨씬 희미한 원반과 같은 천체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이들이 연구에 사용한 관측 장비는 애리조나주(州) 그레이엄산에 있는 ‘거대 쌍안 망원경’(Large Binocular Telescope, LBT)과 칠레에 있는 ‘마젤란 망원경과 적응광학 시스템’(Magellan Telescope and its Adaptive Optics System, MagAO)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먼 거리에 있는 천체를 선명하게 촬영하는 것은 뜨겁고 찬 공기가 섞여 있는 지구의 대기 난류 때문(atmospheric turbulence)에 어려운 일이다. 폴레트 박사후연구원의 조언자 역할을 한 레어드 클로스 UA 천문학 교수는 “당신이 지구의 대기를 통해 볼 때 당신이 보고 있는 별이 반짝이는 것은 이런 대기 난류의 영향 때문”이라면서 “거대 망원경에서 이는 매우 큰 영향”이라고 말했다. 살룸 연구원의 조언자인 조쉬 아이즈너 UA 천문학과 교수 역시 “거대 망원경들은 항상 이런 문제를 겪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즈너 교수와 살룸 연구원은 LBT 적응광학 시스템과 새로운 영상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항성 LkCa15의 선명한 적외선 이미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반면, 클로스 교수와 폴레트 박사후연구원은 앞서 두 사람이 시행한 행성 연구결과를 독립적으로 확증하기 위해 ‘마젤란의 적응광학 시스템’(MagAO)을 사용했고 마침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연구에 참여한 피터 터트힐 호주 시드니대 교수는 “이런 결과는 매우 진보한 많은 신 기술과 별을 촬영하는 사업적 분야에도 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11월 19일자)에 실렸다. 사진=애리조나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문각 종로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영어

    [박문각 종로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영어

    서울신문은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7, 9급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국어·한국사·영어 등 필수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문제)어법상 옳은 것은? ①China’s imports of Russian oil skyrocketed by 36 percent in 2014. ②Sleeping has long been tied to improve memory among humans. ③Last night, she nearly escaped from running over by a car. ④The failure is reminiscent of the problems surrounded the causes of the fatal space shuttle disasters. (해석)①중국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은 2014년에 36% 급등했다. ②잠은 오랫동안 인간의 기억력 향상과 관련돼 왔다. ③지난밤에, 그녀는 자동차에 거의 치일 뻔했다. ④실패는 치명적인 우주왕복선 재난의 원인을 둘러싼 문제들을 연상시켰다. (해설)②전치사 to (~에, ~에게)로 쓰일 때는 뒤에 명사나 동명사가 온다. 따라서 improve가 아닌 improving이 맞는 표현이다. ③그녀는 차에 치이는 것으로부터 피했다는 뜻으로 from running over가 아닌 from being run over가 맞는 표현이다. ④surrounded의 목적어가 the cause를 취하고 있으므로 surrounding을 써야 한다. (정답)① (문제)다음 글에서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Many people have ①heard of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②but not until today ③has the origins of this document been ④so widely understood. (해석)많은 사람들이 세계인권 선언에 대해 들어 왔지만, 오늘날에야 이 문서의 기원이 널리 이해됐다. (해설)②③문장의 주어 자리에 ‘not until’ 구문이 나오면 도치로 접근해야 한다, but 이하에서는 주어 the origins of this document와 동사 has가 도치돼야 한다. 하지만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은 도치가 아니라 수일치 부분이다. 이 경우 주어 origins가 복수이기 때문에 has를 have로 바꿔야 한다. (정답)③ (문제)다음 우리말을 영어로 옮긴 것 중 문법적으로 올바른 것은? ①그는 부주의한 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됐다.→He had his license to suspend for reckless driving. ②그 호텔은 매우 인기가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해라.→Do book ahead as the hotel is very popular. ③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There is no man but does not love his country. ④그녀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다.→She could not understand what that means. (해설)①운전면허는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to suspend를 suspended로 바꿔야 한다. ③but은 유사관계대명사로서 but 속에 이미 부정의 의미인 not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does not을 없애야 한다. ④주절의 동사인 could가 이미 과거로 나왔기 때문에 종속절의 시제는 현재가 될 수 없다. means는 meant로 바꿔야 한다. (정답)②
  • 프렌치 캐쥬얼 삼겹살 브랜드 나이스투미츄, 불황 속 성공 스토리

    프렌치 캐쥬얼 삼겹살 브랜드 나이스투미츄, 불황 속 성공 스토리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때아닌 대박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 있어 이목이 쏠린다. 주인공은 바로 ‘다리미 삼겹살’로 유명한 ‘나이스투미츄(대표 이정규)’. 기존 고깃집에 대한 인식을 180도 바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나 소개팅 장소로까지 활용될 만큼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다. ‘줄 서서 먹는 고깃집’으로 해외까지 입소문이 난 나이스투미츄는 Olive TV ‘테이스티로드’, KBS ‘생생정보통’, SBS ‘슈퍼주니어 M 게스트하우스’, MBC ‘찾아라 맛있는 TV’ 등 국내 방송뿐 아니라 일본 간사이방송 ‘니지이로진(Niji Iro Jean)’에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이처럼 나이스투미츄가 이름을 알리게 된 데에는 뛰어난 맛을 그 첫번째로 들 수 있다. 나이스투미츄 이정규 대표는 최고의 고기 맛을 찾기 위해 3년이라는 시간을 연구에만 매달렸고 결국 250도 불판에서 다리미처럼 생긴 웨이트로 44초간 눌러 굽는 독특한 방식을 개발해냈다. ‘고기의 맛은 온도와 시간이 좌우한다’는 신념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기맛을 완성한 것이다. 여기에 캐주얼한 카페 같은 분위기, 젊은 층의 미각을 사로잡는 다양한 사이드 디쉬도 주효했다. 또 나이스투미츄 본사 측은 가맹점에 합리적인 가맹비를 제안하고 맛의 비결과 가게 운영 노하우를 빠짐없이 전수하여 전국적인 가맹사업에 성공했다. 현재 서울 홍대점, 대학로점, 경북대점, 평택역점, 화성 병점점, 김포 사우점, 부산 서면점, 대구 광장점, 성서계대점, 동성로점, 상인점, 구미 인동점, 부산 부산대점, 부산 광안리점, 경산 영남대점, 여수 학동점, 강릉 교동점 등 전국 각지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한 직접 운영하는 식자재 공장을 통해 질 좋은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여 가맹점의 만족도를 높인다. 주방 인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획기적인 주방 시스템을 도입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띈다. 이 같은 전략에 나이스투미츄의 전국 가맹점에서도 성공 신화가 들려오고 있다. 부산 서면점 점주는 오픈 2개월 만에 밀려드는 손님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추가 가맹점 계약을 맺어 현재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광안리점 점주 또한 오픈 3개월 만에 경성대점을 추가 계약하는 등 대박 고깃집 창업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대구 경북대점 점주 역시 오픈 6개월만에 대구 동성로점을 추가로 오픈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산 영남대점 이순희 점주는 “오픈할 때부터 손님이 끊이지 않더니 점점 더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전하기도 했다. 본사와 가맹점의 신뢰, 독특한 아이디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이 더해져 승승장구하고 있는 나이스투미츄는 오는 19일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마포우리시니어클럽과 유니타스 브랜드,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사업 등 다양한 곳에서 창업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이정규 대표가 직접 창업희망자들을 만나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나이스투미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창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전화(1644-9234) 및 홈페이지(www.nicetwomeatu.co.kr)를 통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정] 방송인 김원희, 박원순시장, 나혜정박사, 이부영대표

    [동정] 방송인 김원희, 박원순시장, 나혜정박사, 이부영대표

    ●방송인 김원희씨가 법무부 인권국 홍보대사가 됐다. 인권옹호 정책의 국민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려는 뜻에서다. 법무부는 김씨가 심장병을 앓는 제3세계 아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인권침해신고센터 홍보 동영상 등에 출연하면서 인권옹호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위촉식은 19일 오후 2시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리는 고(故) 김근태 의원 4주기 추모 기획전시 ‘포스트 트라우마’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낭독한다. 박 시장은 축사에 앞서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사각형 탁자의 빈 한쪽 다리를 이어 받치는 퍼포먼스를 한다. 이 퍼포먼스는 불완전한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나혜정 고려대 경영학과 박사(재무전공, 지도교수 김동철)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LA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s Angeles) 전임 조교수에 임용됐다. 이로써 나혜정 박사는 내년 8월부터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영대학에서 교편을 잡는다. 재무전공 분야 중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동남아시아, 호주, 유럽 등지의 대학에서 조교수로 임용된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미국 대학의 조교수로 임용된 경우는 국내 최초다. 이는 전체 사회과학 분야를 통틀어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이부영 한일협정재협상국민행동 상임대표는 오는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청진동 나인트리컨벤션 테라스홀에서 ‘한일협정 체결 50주년 학술회의’를 연다. 학술회의는 아시아기자협회(이사장 김학준),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함세웅)가 공동주최하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태평양전쟁피해보상추진협의회가 후원한다.
  • EXID, 핫한 컴백 알리는 신곡 ‘핫 핑크(HOT PINK)’

    EXID, 핫한 컴백 알리는 신곡 ‘핫 핑크(HOT PINK)’

    EXID가 18일 0시를 기해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HOT PINK’를 발매하고 ‘아 예(AH YEAH)’ 이후 7개월만에 컴백한다. 걸크러쉬함과 섹시함의 대표주자 EXID의 신곡 ‘HOT PTNK’는 보여지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상대에게 아직 나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않았으니 잘 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앨범의 재킷 커버 아트는 지드래곤의 ‘그XX’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그림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가 킬드런이 제작했으며, 짙은 핑크빛 물결을 배경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는 해골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의 프로듀싱 아래 범이낭이와 EXID의 멤버 LE가 곡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1970~80년도에 생산된 아날로그 악기로 편곡된 사운드로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의 느낌을 표현하여 기존 곡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위아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디지페디와 다시 한 번 손 잡고 유니크함과 위트 있는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다. 한편 지난 9월부터 꾸준히 컴백을 예고했으나 11월 18일로 최종 컴백을 확정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위아래’가 음원 차트에서100위권 밖으로 멀어진 뒤 다시 TOP100 안으로 첫 진입, 역주행의 첫 시작을 알린 날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깊다. EXID는 새 싱글의 발매를 한 시간 앞둔 금일 오후 11시부터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로 ‘EXID의 ‘HOT PINK’ 전야제’를 개최(http://www.vlive.tv/channels/F9BAF)하며 본격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한 佛대사관에도 꽃·글·촛불 추모 물결

    주한 佛대사관에도 꽃·글·촛불 추모 물결

    “Paris is alive.”(파리는 살아 있다) “집에서 촛불을 밝히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15일 아침부터 서울 서소문 주한 프랑스대사관 앞에는 끔찍한 테러로 희생당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꽃과 글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프랑스인 노부부는 자국 국기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두 손을 모았고 보라색 꽃을 들고 온 유학생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프랑스인들뿐 아니라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도 발길을 멈추고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교환학생 자격으로 파리에 1년간 머문 적이 있다는 김지현(26·여)씨는 “테러 소식을 들은 직후에는 프랑스 현지 친구들의 안전을 묻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프랑스가 하루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14일 저녁에도 프랑스인 400여명이 모여 애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많은 프랑스인이 차분하게 조문을 마쳤지만 심정을 묻는 질문에는 분노와 슬픔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날 대사관을 찾은 세바스티앙 푸케(34)는 “무고한 사람들이 테러에 희생돼 화가 나면서도 파리에서 테러가 이어져 두려운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인들이 모여 사는 서래마을에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다. 파리 15구역에 가족들이 살고 있는 마르고 페로숑(25·여)은 “현재 파리는 군인과 경찰만이 거리에 나와 있는 암울한 상황”이라며 “파리에서 옷가게를 하는 어머니도 정부의 명령에 따라 일주일 동안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현지 소식을 전했다. 이어 “내 또래 친구들이 희생된 만큼 월요일 대사관을 찾아 조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래마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페로숑은 이날 프랑스 국기를 문 앞에 내걸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 몸 공유한 쌍둥이’ 태어나 화제

    ‘한 몸 공유한 쌍둥이’ 태어나 화제

    방글라데시에서 ‘한 몸을 공유하는 쌍둥이’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방글라데시 브라만바리아에 있는 병원에서 머리가 두 개 달린 여아가 제왕절개술로 태어났다. 이들은 머리를 제외하고 한 몸에 양팔, 양다리를 완전히 공유한 결합 쌍둥이다. 아이들은 태어난 직후 호흡기에 문제가 있어 수도 다카에 있는 방글라데시 최대 병원의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며 현재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부친인 미아 자말은 자신의 딸들을 봤을 때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딸들은 완전히 발달한 두 머리를 갖고 있었다. 두 입으로 분유를 마시고 두 코로 호흡하고 있다”면서 “아이들과 산모 모두 무사한 것에 알라 신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아기가 태어난 의료기관의 이사장은 초기 검사에서 아기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신체 기관이 오직 1명분밖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머리가 두 개인 것을 제외하고는 그 외 신체 기관과 팔다리는 일반적인 신생아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결합 쌍둥이는 의학용어로 ‘두 머리 옆쪽 결합’(dicephalic parapagus)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몸의 어딘가가 붙어있는 샴쌍둥이와 다르다. 이런 결합 쌍둥이는 태어날 확률이 5만에서 10만 분의 1로 극히 낮다고 국제 학술지 ‘가족과 생식 건강’(Journal of Family and Reproductive Health)에서는 밝히고 있다. 하지만 결합 쌍둥이의 60%는 태어나기 전이나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사망한다. 이번에 머리가 두 개 달린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은 현지에서 급속도로 확산했고 병원으로 수천 명의 사람이 몰려들었다. 예전부터 방글라데시나 인도와 같은 국가에서는 이런 신체 이상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살아있는 신'으로 여겨져 왔다. 병원 관계자인 카우사르는 “도시 전체 사람들이 병원으로 몰려들었다. 그중 일부는 인근 여러 마을에서 온 수천 명의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아기를 다카로 옮긴 것은 좋은 생각이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군중을 통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기의 부친은 낮은 임금으로 겨우 먹고사는 농장 노동자로 추가 병원비가 필요하게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그는 “딸을 생각하면 슬프다. 그들은 가난한 남자에게서 태어났다”면서 “심지어 난 아내의 병원비도 없다”고 말했다. 결합 쌍둥이는 똑같은 신체와 기관을 공유하므로 이들을 샴쌍둥이처럼 분리할 수 없다. 머리가 두 개인 결합 쌍둥이는 수정란 세포가 완전히 분할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달이 이뤄진 것으로 매우 드문 사례이며 대부분 남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인도에서도 머리가 두 개인 아기가 가난한 여성에게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 아기는 20일만에 사망하고 말았다. 방글라데시에서는 2008년 키론이라는 이름의 결합 쌍둥이가 태어났었다. 하지만 그 아이 역시 얼마 뒤 사망했다. 결합 쌍둥이는 서양권에도 사례가 있다. 2009년 영국 포츠머스에서는 리사 체임벌린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한 몸을 공유한 쌍둥이 조슈아와 제이든을 낳았다. 조슈아는 죽은 채 태어났고 그의 형제는 태어난지 32분 만에 리사 품에서 죽고 말았다. 또 미국에서도 결합 쌍둥이가 있는데 아비가일과 브리타니 헨셀라는 자매는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았다. 이들은 오프라 윈프리 쇼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장품 속 파라벤, 소량만으로도 유방암 위험 높여( 연구)

    화장품 속 파라벤, 소량만으로도 유방암 위험 높여( 연구)

    화장품과 세안용품, 자외선 차단제 등 일상에서 쉽게 구매하는 제품에 널리 쓰이고 있는 방부제인 ‘파라벤’(parabens)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이다. 따라서 이를 ‘의사 에스트로젠 물질’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런 물질이 기존 생각보다 적은 양을 사용해도 유방암은 물론 기타 질환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최근 연구로 밝혀져 파장이 예상된다. 국제 학술지 ‘환경보건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최근호(10월 27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에서는 이런 파라벤류가 현재의 안전성 검사 방법으로는 인체 건강에 미치는 진정한 영향을 예측할 수 없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파라벤은 ‘에스트라디올’(estradiol) 등의 천연 호르몬과 똑같이 에스트로젠 수용체를 활성화시켜서 에스트로젠 물질로 여겨지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 이런 에스트라디올과 관련 에스트로젠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연관지어왔다. 결과적으로, 일상에서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에 파라벤을 사용하는 것이 공중보건에 관한 우려감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론 파라벤을 정확히 어느 정도 써야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에서 주저자로 참여한 미국의 분자생물학자 데일 레이트만 박사(UC버클리 겸임 부교수)는 “파라벤이 유방암 세포에 있는 에스트로젠의 성장 효과를 모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을 입힐 정도의 효력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그런데 세포 증식을 조절하는 다른 약물과 파라벤이 조합하는 경우에는 예상을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간 세포에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을 측정하는 기존 화학물질 안전성 검사는 파라벤을 단일 요소로만 보고 이런 파라벤이 세포에서 다른 유형의 신호전달 분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미국의 독물학자 루탄 루델 박사(메사추세츠 침묵의 봄 연구소)는 “과학자들과 감독기관은 이런 검사로 얻은 잠재적 예상 수치를 사용해 그 값이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절하게 나타낸 값으로 가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적절한 검사를 설계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영향을 더 알아내기 위해 ‘에스트로젠 수용체’와 ‘HER2’이라는 두 종류의 수용체를 발현시키는 유방암 세포를 조사했다. 유방암 환자의 약 25%에서는 ‘HER2’(인간상피증식인자수용체2)가 과잉 생산된다. HER2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종양은 다른 유형의 유방암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확산하는 경향이 있다. 유방암 세포를 파라벤에 노출하면서 그 세포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성장인자 ‘헤레굴린’(heregulin)은 유방암 세포에서 HER2 수용체를 활성화했다. 파라벤은 세포 증식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선택해 에스트로젠 수용체를 활성화했을 뿐만 아니라 HER2-활성화 세포에서 파라벤은 헤레굴린을 제외한 세포보다 100배 낮은 농도에서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파라벤이 이전 연구에서 보고된 것보다 낮은 용량에서 더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과학자와 관련 감독기관에 특히 HER2와 에스트로젠 수용체 양성 유방암 세포에서 파라벤의 잠재적인 영향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또 다른 공동저자인 미국의 독물학자인 크리스 불페 박사(플로리다 약대)는 “이번 연구는 파라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현재의 검사 방법은 다른 '의사 에스트로젠 물질'의 효력에 대해서도 과소 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개인 관리 제품을 통해 매일 수많은 화학물질과 접촉한다. 따라서 호르몬과 같은 화학물질과 성장인자의 혼합물이 상호작용해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에게 노출에 의한 잠재적 암의 위험을 더 생각하게 할 것이다. 특히 관심이 커지고 있는 문제로 사춘기와 임신 등 발달이 중요한 기간에 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이후 유방암에 관한 감수성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연구진은 향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장품 속 파라벤, 저용량으로도 유방암 위험 ↑ - 연구

    화장품 속 파라벤, 저용량으로도 유방암 위험 ↑ - 연구

    화장품과 세안용품, 자외선 차단제 등 일상에서 쉽게 구매하는 제품에 널리 쓰이고 있는 방부제인 ‘파라벤’(parabens)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이다. 따라서 이를 ‘의사 에스트로젠 물질’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런 물질이 기존 생각보다 적은 양을 사용해도 유방암은 물론 기타 질환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최근 연구로 밝혀져 파장이 예상된다. 국제 학술지 ‘환경보건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최근호(10월 27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에서는 이런 파라벤류가 현재의 안전성 검사 방법으로는 인체 건강에 미치는 진정한 영향을 예측할 수 없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파라벤은 ‘에스트라디올’(estradiol) 등의 천연 호르몬과 똑같이 에스트로젠 수용체를 활성화시켜서 에스트로젠 물질로 여겨지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 이런 에스트라디올과 관련 에스트로젠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연관지어왔다. 결과적으로, 일상에서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에 파라벤을 사용하는 것이 공중보건에 관한 우려감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론 파라벤을 정확히 어느 정도 써야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에서 주저자로 참여한 미국의 분자생물학자 데일 레이트만 박사(UC버클리 겸임 부교수)는 “파라벤이 유방암 세포에 있는 에스트로젠의 성장 효과를 모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을 입힐 정도의 효력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그런데 세포 증식을 조절하는 다른 약물과 파라벤이 조합하는 경우에는 예상을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간 세포에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을 측정하는 기존 화학물질 안전성 검사는 파라벤을 단일 요소로만 보고 이런 파라벤이 세포에서 다른 유형의 신호전달 분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미국의 독물학자 루탄 루델 박사(메사추세츠 침묵의 봄 연구소)는 “과학자들과 감독기관은 이런 검사로 얻은 잠재적 예상 수치를 사용해 그 값이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적절하게 나타낸 값으로 가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적절한 검사를 설계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영향을 더 알아내기 위해 ‘에스트로젠 수용체’와 ‘HER2’이라는 두 종류의 수용체를 발현시키는 유방암 세포를 조사했다. 유방암 환자의 약 25%에서는 ‘HER2’(인간상피증식인자수용체2)가 과잉 생산된다. HER2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종양은 다른 유형의 유방암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확산하는 경향이 있다. 유방암 세포를 파라벤에 노출하면서 그 세포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성장인자 ‘헤레굴린’(heregulin)은 유방암 세포에서 HER2 수용체를 활성화했다. 파라벤은 세포 증식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선택해 에스트로젠 수용체를 활성화했을 뿐만 아니라 HER2-활성화 세포에서 파라벤은 헤레굴린을 제외한 세포보다 100배 낮은 농도에서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파라벤이 이전 연구에서 보고된 것보다 낮은 용량에서 더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과학자와 관련 감독기관에 특히 HER2와 에스트로젠 수용체 양성 유방암 세포에서 파라벤의 잠재적인 영향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또 다른 공동저자인 미국의 독물학자인 크리스 불페 박사(플로리다 약대)는 “이번 연구는 파라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현재의 검사 방법은 다른 '의사 에스트로젠 물질'의 효력에 대해서도 과소 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개인 관리 제품을 통해 매일 수많은 화학물질과 접촉한다. 따라서 호르몬과 같은 화학물질과 성장인자의 혼합물이 상호작용해 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에게 노출에 의한 잠재적 암의 위험을 더 생각하게 할 것이다. 특히 관심이 커지고 있는 문제로 사춘기와 임신 등 발달이 중요한 기간에 많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이후 유방암에 관한 감수성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연구진은 향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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