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VE
    2026-02-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82
  • [씨줄날줄] 성 소피아 성당/이동구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성 소피아 성당/이동구 수석논설위원

    스페인 그라나다 지역에 위치한 알람브라궁전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라나다의 술탄 무함마드 1세가 1238년에 시작해 거의 100년에 걸쳐 완성된 화려한 궁궐이다. 궁궐 내 주요 부속 건축물에는 이슬람의 흔적이 가득하다. 아라베스크 무늬와 종유석 모양의 세밀하고 방대한 장식을 아치와 기둥, 돔, 담담한 느낌을 주는 궁궐 벽 등은 수백 년이 흐른 지금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느낌을 준다. 스페인이라는 강력한 가톨릭 문화권에서 접하는 이슬람식 궁궐이란 점 때문일 것이다. 밤이 되면 건물 외벽에 불이 켜져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한 음악가가 이 궁전을 보고 작곡한 기타 연주곡 ‘알람브라궁전의 추억’을 듣는다면 이슬람 왕조의 흥망성쇠와 세월의 무상함을 일깨워 주는 최적의 장소가 된다. 유네스코는 알람브라궁전을 1984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알람브라궁전에 대비되는 건축물이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성 소피아 성당’이다. 이슬람 국가에 세워진 동방정교회의 성당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비잔틴 건축물이다. 성당 중앙의 대형 돔은 비잔틴 양식의 전형으로 꼽힌다. 동로마제국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에 건립해 1453년 오스만제국에 함락될 때까지 916년간 정교회의 총본산 역할을 했던 성당이다. 오스만제국은 이를 황실의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개조했고, 1935년엔 성 소피아 박물관으로 지정했다. 유네스코는 성 소피아 박물관이 속한 이스탄불 역사지구를 세계유산으로 지정, 한 해 약 400만명의 내외국인이 찾는 터키 최대의 관광 명소가 됐다. 터키 최고행정법원이 최근 “성 소피아 성당을 박물관으로 규정한 1934년의 내각 결정은 법률에 어긋난다”며 박물관 지위를 박탈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곧바로 “성 소피아를 모스크로 개조”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리스와 미국 등 상당수 기독교계 국가와 러시아 정교회 측은 터키 정부의 결정에 반대하며 박물관 지위 유지를 촉구했다. 유네스코는 “성 소피아가 세계유산에 이스탄불 역사지구의 박물관으로 등재돼 있다”면서 모스크 전환 반대의 뜻과 함께 세계유산 지정 취소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세속주의에서 이슬람주의로의 회귀를 바라는 터키의 상당수 국민은 “신은 위대하다”며 성 소피아의 모스크 전환을 환영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은 ‘인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인정돼야 한다. 성 소피아 성당이 세계문화유산으로 계속 인정받으려면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터키 국민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yidonggu@seoul.co.kr
  • UAE 화성 탐사선 ‘아말’ 발사, 날씨 때문에 15일 새벽-→17일 새벽

    UAE 화성 탐사선 ‘아말’ 발사, 날씨 때문에 15일 새벽-→17일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무함마드 빈라시드 우주센터(MBRSC)가 15일 오전 5시 51분 일본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일본 발사체 ‘MHI H2A’ 로켓에 실어 발사하려던 화성 탐사선 ‘아말(아랍어로 희망)’의 발사를 이틀 연기하기로 했다.  MBRSC는 14일 “발사체를 담당하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협의한 끝에 아말의 발사를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새로운 발사 시점은 오는 17일 오전 5시 43분”이라고 발표했다.  아랍권에서 첫 번째 행성간 탐사 프로젝트인 에미리트 화성 탐사(EMM) 프로젝트가 17일 예정대로 발사에 성공하면 UAE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 인도에 이어 화성 근처로 우주선을 쏘아올려 탐사를 하는 다섯 번째 나라가 된다.발사 순간은 프로젝트의 웹사이트(http://www.emm.ae/live)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발사체는 일차로 시속 3만 4000㎞의 속도로 지구 궤도에 진입한 후 시속 12만 1000㎞의 속도로 화성까지 7개월 동안 4억 9350만㎞를 날아가 내년 2월에 화성궤도권(Mars Orbital Insertion)에 진입하게 된다. 화성의 일년을 내내 관찰해 첫 화성 기후 사진을 개발하는 것이 임무다.  이를 위해 아말 탐사선에는 화성의 대기층을 측정하는 세 가지 과학기기를 탑재했다. 소형 SUV 차량에 해당하는 무게 1350㎏의 우주선은 MBRSC 엔지니어들이 콜로라도대학 볼더 캠퍼스 대기우주물리학연구소(LASP), 애리조나주립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등 여러 학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설계하고 제작했다.  에미리트 화성 탐사 프로젝트는 상층부와 하층부의 관계 등 화성 대기층을 연구한다. 세계 최초로 다양한 계절에 걸쳐 매일 다양한 시간대에 화성 대기층의 모습을 확보해 전 세계 200개 이상의 대학과 연구 기관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옴란 샤라프 EMM 총괄은 “아말 화성 탐사선은 MBRSC가 6년이란 충분치 않았던 기간 개발에 매진해 발사하기에 이르렀다”며 “프로젝트 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예상치 못했던 크고 작은 과제들을 극복해왔고, 이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MM 프로젝트 팀은 지난 2006년부터 세계 곳곳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UAE 우주선 설계, 엔지니어링, 제작 역량을 쌓으며 일궈 온 지식 이전과 개발의 결실이다. UAE는 우주과학, 연구 및 탐험 분야의 리더십을 통해 경제 기회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장기적으로 광범위하게 노력하고 있다.  샤라프 총괄은 “현재까지 인류가 시도한 화성 탐사 프로젝트의 약 50%가 실패한 상황에 겨우 건국 50주년을 맞는 젊은 국가가 이런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탐사선을 발사하기 전임에도 이미 여러 도전속에서 많은 지식을 얻고, 셀 수 없이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 덕분에 우주선 엔지니어링, 과학 및 연구 분야에서 에미리트의 역량이 완전히 변모했고, 국가적으로는 과학계 전반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UAE의 아말을 시작으로 몇몇 나라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가 줄을 잇는다. 먼저 중국은 오는 25일부터 30일 사이에 발사할 계획인 ‘톈원(天問)-1호’의 몸체를 화성 궤도선과 착륙선, 지상탐사용 로버로 가득 채웠다. 미국이 수십 년 공들여 이룬 성과를 한꺼번에 따라잡겠다는 야망이다. 모든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중국은 미국을 이어 화성 땅에서 로버를 굴리는 국가란 위상을 갖는다. 유럽과 러시아는 현재 화성 궤도선만 운영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화성 탐사선 발사가 로켓과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로 계속 연기돼 속을 태우고 있다. 오는 17일 예정됐던 발사일이 20일, 22일로 연기되더니 이젠 30일 이후로 잡혔다. 지구와 화성의 공전 궤도와 주기에 맞춰 최상의 비행 궤도에 도달할 수 있는 ‘발사의 창’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발사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26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적어도 5억 달러(약 6000억원)의 비용이 추가되는 것은 물론 우주 탐사를 선도한다는 위상에도 타격이 가해진다. 미국은 화성에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라는 이름의 지상탐사용 로버를 보내 현재 화성 지상에서 운영 중인 비슷한 모습의 로버 ‘큐리오시티’와 협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직접 화상을 향해 날아가지 않고 금성에 먼저 도착해 그곳의 중력 도움(flyby) 비행을 하는 것이 여러 모로 더 도움이 된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비행 거리는 늘어나지만 지구 귀환도 금방 할 수 있고 일석이조의 탐사 성과도 올린다는 분석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메트로시티, 엘롯데 100LIVE(라이브) 모바일 방송 출격

    메트로시티, 엘롯데 100LIVE(라이브) 모바일 방송 출격

    외출이 힘들어 언택트 마케팅이나 V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플랫폼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가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트로시티는 오는 14일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채널의 ‘100LIVE’를 통해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패션 인플루언서 챌미가 직접 메트로시티 매장을 방문해 스토어 매니저와 함께 생방송으로 제품을 구석구석 소개하고,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방송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은 세 가지로, 네오 클래식을 바탕으로 메트로시티의 시그니처 퀼팅인 ‘모노M’을 재해석한 ‘세븐스티치 백(MQ3031)’이 대표적이다. 해당 제품은 193번의 공정 과정과 2만 4000개의 퀼팅 바느질로 완성한 숄더 겸 크로스백이며, 일곱 번의 반복 퀼팅과 퀼팅 조각 내 일곱 개의 스티치가 완벽한 균형을 이뤄 크래프트맨십을 느낄 수 있다. 가벼운 무게감과 팝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스넬로 백(MT3437)’은 경쾌한 컬러감과 감각적인 소재 레이어링으로 트렌디함으로 캐주얼부터 포멀한 착장까지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구멍을 내어 표현하는 퍼포레이팅 기법을 통해 우주선을 형상화한 스파지오 패턴을 접목한 ‘펀칭 백(MF3293)’은 핸드크래프트적인 느낌을 살린 슬림한 사이즈의 클러치백이다. 메트로시티의 엘롯데 100라이브 방송에서는 위 세 가지 아이템 외에도 메트로시티의 베스트 및 시즌오프 상품 18가지를 최대 68% 할인된 단독 특가로 선보이고, 쿠폰 20% 할인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프로모션은 13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며, 방송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라 로사 비앙카 향수(50ml, 10명)’를 증정한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마음껏 외출이나 쇼핑을 하기 힘든 요즘,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메트로시티의 베스트셀러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잇 아이템으로 기분 전환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종차별 반대시위 ‘화약고’ 된 트럼프 타워…손가락 욕설·충돌 이어져

    인종차별 반대시위 ‘화약고’ 된 트럼프 타워…손가락 욕설·충돌 이어져

    미국 곳곳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를 뜻하는 거대한 ‘Black Lives Matter’(이하 BLM)가 새겨진 맨해튼 트럼프 타워 앞은 시위자와 반대파의 ‘화약고’가 되어가고 있다. 해당 문구가 등장한 것은 지난 9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뉴욕 맨해튼 5번가 트럼프타워 건물 앞 길바닥에 새겨진 이 문구는 야당 민주당 소속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과 흑인 인권운동가 얄 샤프턴 목사 등이 시민들과 함께 만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초대형 'BLM' 문구가 등장한 이후, 인종차별 반대 시위의 반대편에 서 '안티 BLM' 시위대뿐만 아니라 트럼프 지지자들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며 연일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현장을 찾은 트럼프 지지자들은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게 손가락 욕설을 날리며 이들을 비난했다.‘트럼프’ 및 ‘미국을 안전하게 지켜달라’ 등의 문구가 쓰인 커다란 깃발을 흔들고,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의 기념촬영에 난입해 욕설을 뱉거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묘사하는 과장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의 몸짓으로 현장에 모인 이들을 비꼬았다. 종국에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와 트럼프 지지자 및 시위 반대자들 사이에 손가락 욕설과 폭언이 난무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타워 앞 도로가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와 트럼프 지지자 사이의 ‘화약고’가 됐다면서, 향후 해당 장소에서의 충돌이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초대형 BLM 구호가 트럼프타워 앞에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강하게 반발하며 “증오의 상징이다. 경찰이 막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 오랫동안 이곳에서 거주했으며, 2016년 6월 당시 대선 출사표를 던졌을 당시 거주지도 트럼프 타워였다. 그러나 백악관 입성 후에는 이곳을 자주 찾지 않았으며, 지난해에는 자신의 공식 주소지를 이곳에서 플로리다주로 옮겼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예대 박상원 교수, 세 번째 사진전 ‘A Scene’ 개최

    서울예대 박상원 교수, 세 번째 사진전 ‘A Scene’ 개최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서울예대 동문이자 교수로 재직 중인 배우 박상원의 세 번째 사진전 ‘어 신(A Scene)’이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진전은 배우가 아닌 사진작가 박상원으로서 뷰파인더를 통해 본 일상 풍경 중 모든 감각의 표현이 절제되고 일시적으로 정지된 순간의 한 장면들을 담아냈다는 게 서울예대 측의 설명이다. 박상원 교수는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 자신의 사진 속에 담아내던 ‘결정적인 순간(A Decisive Moment)’처럼 작가 박상원의 ‘결정적인 장면(A Decisive Scene)’을 담아냈다”면서 “사진전의 모든 수익은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18일에는 작가의 삶과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검둥아 골 넣지 마” 축구선수 자하에 차별 메시지 보낸 12세

    “검둥아 골 넣지 마” 축구선수 자하에 차별 메시지 보낸 12세

    영국 경찰이 프로축구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28, 코트디부아르)에게 인종차별적인 메시지를 보낸 소년을 조사하기 위해 체포했는데 열두 살 밖에 안된 아이였다. 자하는 아스턴 빌라와의 12일(이하 현지시간) 버밍엄의 빌라 파크를 찾아 경기를 갖기 전 여러 통의 공격적인 메시지를 받았다고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웨스트미들랜드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인종차별의 여지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글을 올린 뒤 몇 시간 안돼 소년을 체포한 사실을 확인하는 글을 올렸다고 BBC가 전했다. 경찰은 “솔리헐의 열두 살 소년이 구금 상태에 있다. 제보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인종차별은 참아선 안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소년의 메시지는 “내일 득점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검둥이 XXX”라며 “귀신 복장으로 너희 집에 찾아갈 테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 빌라 팬으로 추정되는 이 소년은 백인우월주의 단체 ‘큐 클럭스 클랜’(KKK) 등 인종차별적 상징물을 담은 사진들도 함께 올려 충격을 안긴다. 로이 호지슨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에 이런 공격은 “비겁하고 야비한 짓”이라고 비판한 뒤 “흑인목숨도소중해(Black Lives Matter) 운동이 벌어지고 모든 사람이 이런 행동을 끝장내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국면에 이런 일이 알려졌다. 아주 슬픈 일이지만 윌프리드가 경기날 이런 비겁하고 야비한 인권유린을 당한 사실을 알아내고 대중에게 알리고 침묵해선 안된다고 주지시킨 것은 잘한 일이다. 그 소년은 우리 최고의 선수들이 오늘 잘 경기할 수 없도록 하려 했지만 그가 선택한 일은 결코 둘러댈 수 없는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도 “절대 납득하지 못할 일”이라며 “리그도 이 일과 어떤 형태의 차별에도 반대하는 윌프레드 자하와 함께 할 것이다. 또 이런 심각한 차별적인 유린을 온라인에서 당하는 선수, 감독, 코치, 그들의 가족을 계속 성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지난달 시즌을 재개하면서 모든 경기를 앞두고 BLM 운동을 지지하는 의미로 무릎 꿇기를 하고 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지엠홀딩스 ‘셀라피’, 유엔난민기구에 손소독제 4만 개 지원과 지속적인 파트너십 약속

    지엠홀딩스 ‘셀라피’, 유엔난민기구에 손소독제 4만 개 지원과 지속적인 파트너십 약속

    지엠홀딩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Cellapy)’가 위생과 의료시설이 열악한 난민캠프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소독제를 기부하기로 나섰다고 밝혔다. 지엠홀딩스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방역과 구호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엔난민기구(UNHCR)에 지난 3월 손소독제 기부 의사를 전달하였고, 유엔난민기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방글라데시에 있는 난민촌에 4만 개의 손소독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금번 손소독제 기부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내 기업으로부터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지원받은 첫 번째 사례이다. 손소독제가 지원될 난민캠프는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Cox’s Bazar) 지역에 위치한 로힝야(Rohingya) 난민캠프로 약 85만 명 이상의 미얀마 출신 소수민족 난민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난민촌이다. 인구 밀도가 매우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렵고, 의료 보건 시스템이 열악한 난민촌의 상황은 코로나19 예방에 큰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5월 슈퍼 사이클론 암판(Amphan)이 방글라데시를 강타하여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하며 로힝야 난민들은 기본적인 생활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구별 비누 보급률이 76% 밖에 안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금번 지엠홀딩스의 손소독제 기부를 통해 난민캠프에서의 개인 위생을 강화하고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난민기구 제임스 린치 한국 대표는 “유례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내 기업 중 처음으로 가장 취약한 난민들을 위한 기부 결정을 해주신 지엠홀딩스 정형록 대표와 임직원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번에 지원받은 손소독제가 난민촌 내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엔난민기구와 지엠홀딩스가 향후 다양한 계기를 통해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지엠홀딩스 정형록 대표는 “우리 손소독제가 난민캠프 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금번 지엠홀딩스의 지원은 유엔 난민기구와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및 캠페인에 있어 첫 스텝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셀라피는 지난 2월 국내 주요 공항에 손 소독제를 지원한 바 있으며, 위생 관리에 취약한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사랑의 열매를 통해 손 소독제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대 ‘논문 인용율’ 거점 국립대 1위

    전북대가 논문 인용율에서 국내 거점 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는 세계 대학의 논문 수준을 평가하는 ‘2020 라이덴랭킹’ 인용 횟수 상위 10% 논문 비율에서 국내 거점 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종합대학 전체로는 14위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발표하는 대학 평가로, 2015∼2018년 8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세계 1176개 대학의 과학기술 영향력을 분석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순위가 높을수록 대학이 발표한 논문의 질이 우수하고 세계 학계에서 많이 인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북대는 학문 분야별 상위 10% 논문에 승진 가점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연구 지원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지속가능한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우양미술관, 스누피 탄생 70주년 한국특별전 열어

    우양미술관, 스누피 탄생 70주년 한국특별전 열어

    우양미술관에서 스누피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To the Moon with Snoopy” 한국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 7월 10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총 18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추석 당일과 신정 당일은 휴무이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학생 10,000원, 미취학아동 8,0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과 경주시민, 만 65세 이상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입장료가 할인된다. 스누피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피너츠’는 “찰스 슐츠”의 4컷 연재만화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찰리 브라운과 반려견 스누피 등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피너츠는 1950년부터 약 50년간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신문매체에 연재돼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두 주인공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는 1969년 달 착륙의 순간을 함께한 바 있다. 미국과 구 소련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너무나도 차갑게 대립하던 냉전시기 아폴로 10호의 콜 사인은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였다. 이는 스누피 안의 따뜻함과 자유로움을 함께 보여주고자 했던 인류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우양미술관 스누피 전시회는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누피를 주제로 한 것으로, 홍경택, 이동기, 강강훈, 노상호, 홍승혜, 권오상, 이수경, 박승모, 그라플렉스, 스티키몬스터랩, 샘바이팬, 신모래 등 한국 현대미술 작가가 대거 참여해 스프레이 페인팅, 일러스트 등 상업미술과 순수미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대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전시 외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피너츠 친구들은 어느 우주행성으로 가서 여행을 하고 싶을까? Planets of Peanuts!>, <너의 생각을 보여줘! Show me what you think!>, <Q&A 퀴즈>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4시에 10명 이하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슨트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전시 해설은 사전에 예약해야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예약 확정된다.한편, 우양미술관에서는 스누피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래피티 작가 제이플로우의 라이브 페인팅(Live graffiti)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7월 10일~11일)를 비롯해 스누피 친구들의 인형탈과 함께하는 포토타임(7월 10일 ~ 8월 31일, 매주 토, 일), 스페셜 기프트 음료 증정(7월 10일부터 7월 17일, 소진 시 종료)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각각 진행 날짜, 시간이 다르므로 미리 우양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참여하는 게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중국서 제조업 시설 미 회귀 행정명령 준비

    미국, 중국서 제조업 시설 미 회귀 행정명령 준비

    미국 정부가 중국 등 해외에 나가 있는 제조업 시설을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reshoring)에 관한 행정명령을 내놓을 예정이다. 마크 메도스 미 백악관 비서실장은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4주 동안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난 40년 동안 한 것보다 많은 일을 할 것”이라며 “이번 주부터 행정명령들이 줄줄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명령은 미 헌법 제2조 ‘행정 권한의 허용(grant of executive power)’에 근거를 둔 대통령 고유 권한이다. 별도 입법 절차가 없어도 대통령이 명령을 내리면 바로 입법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이후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탈퇴, 오바마 케어 개정,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이민법 개정 같은 굵직한 결정을 행정명령을 통해 내렸다. 다만 행정명령은 후임 대통령에 의해 언제든지 폐지될 수 있고 법원이 기존 다른 법률을 침해한다고 판단하면 정지시킬 수 있다. 항소법원과 연방대법원은 판결을 통해 대통령 행정명령을 무력화할 수도 있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구체적인 행정명령의 내용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중국을 다루는 방법, 미국인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제조업을 해외에서 다시 돌아오게 할 방법 등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민과 처방약 가격에 대한 여러 의제도 살필 것”이라며 “의회에서 그 일들을 처리하지 못하는 동안 우리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도스는 이후 기자들과 가진 별도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 발동 최우선 순위로 “제조업 부문이 살아날 수 있도록 코로나19 관련 원조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초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바이러스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에 대해 공세를 퍼부어왔다. 특히 지난 5월엔 중국과의 절연을 거론하며 제조업 공급망의 ‘탈중국화’를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미국과 세계 나머지 부분에 엄청난 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강남순의 낮꿈꾸기] ‘차별금지법’은 ‘이웃 사랑법’이다

    [강남순의 낮꿈꾸기] ‘차별금지법’은 ‘이웃 사랑법’이다

    예수가 2020년 한국에 있다면 ‘차별금지법‘을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 지난 6월 29일 정의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 2006년 국가 인권위원회가 정부에 입법을 권고한 이후 7차례나 추진됐지만, 지금까지 매번 법안 통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는 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돼 온 것은 기독교인들이다. 또한 이 법안을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표를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전염병처럼 ‘동성애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 소수자 혐오를 수용하는 사람들이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다. 이번에도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자마자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한국교회수호결사대’ 등과 같은 기독교 단체 회원들이 대대적인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490여개 집단이 모여 ‘진평연’(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이라는 기이한 이름의 단체 발족을 위한 창립준비위원회까지 모였다.이들이 이렇게 ‘차별금지법’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차별금지법’ 안에 포함된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의 항목이다. 사랑을 가장 중요한 메시지로 삼고 있는 예수를 ‘따른다’는 종교적 정체성을 내세우는 기독교 단체들이 성 소수자들을 ‘차별’하는 것이 ‘진정한 평등’이라고 내세우는 것은 지독한 모순이다. 도대체 예수는 이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다른 인간을 그들의 ‘성적 지향이나 정체성에 근거해서 ‘차별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예수’는 누구인가. 예수는 유대 문화 한가운데에서 등장했다. 예수의 등장은 유대교 안에 있던 선민의식에 근거한 종족우월주의와 종족중심주의를 넘어서서,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신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유대인만의 신’이 이제 ‘인류의 신’으로 확장된 것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유대교의 ‘종족적 자기중심주의’(particularism)로부터 인류 전체를 위한 ‘보편주의’(universalism)로의 혁명적 전이를 만들게 된다. 종교적·철학적으로 중요한 코즈모폴리턴 정신을 담게 되는 것이다. 코즈모폴리턴 인간 이해에서 인간은 두 종류의 소속성을 가진다. 하나는 자신이 태어난 땅에 소속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 우주 즉 코스모스에 소속된 존재이다. 철학적으로 보자면 타자는 그가 누구인가에 상관없이 나의 ‘동료 인간’이며 기독교적 용어로는 모든 인간이 ‘신의 자녀’라는 이해이다. ‘모든 인간이 신의 형상으로 창조됐다’는 인간의 존재론적 평등성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는, 서구에서 노예제도 폐지 운동이나 여성의 참정권 운동 등 다양한 평등 운동의 인식론적 토대를 놓았다. 따라서 진정한 기독교인들이라면 한 사람의 인종, 나이, 시민권, 성별 정체성, 성적 지향, 장애, 계층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신의 형상을 지닌 평등한 존재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예수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 메시지는 ‘무조건적 사랑과 환대’이다. 그는 유대주의 전통이 강조하던 ‘이웃 사랑’을 ‘원수 사랑’으로까지 확장함으로써 ‘사랑’의 의미를 혁명적으로 급진화한다. 예수는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 사랑하라’(마가 12:31, 마태 5:44)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예수가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과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 것은 추상적이면서도 낭만적인 구호가 아니다. 예수는 이웃 사랑의 요구가 얼마나 구체적이며 치열한 개입을 요청하는 것인지를 그의 메시지에서 분명하게 명시한다. ‘최후의 심판’(마태 25: 31~46)이라고 불리는 예수의 이야기는 ‘신·예수를 따른다’는 것이 구체적인 것이고 복합적인 성찰과 행동 그리고 연대가 필요한 것임을 제시한다. 예수의 화법은 사실적 표현 너머 매우 심오한 은유들을 사용한다. 예수의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 때로는 상충하는 해석들이 공존하는 이유이다. 예수의 ‘최후 심판’ 이야기에 보면 대심판관인 신은 ‘심판의 시간’에 인간을 두 종류로 나눈다. 이 이야기에서 예수는 ‘양’과 ‘염소’라는 메타포를 사용한다. ‘염소’로 분류된 사람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고 ‘양’으로 분류된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매우 특이한 점은 이 최후 심판의 기준이다. 예수가 제시하는 심판 기준은 6종류의 다양한 타자들을 어떻게 대했는가이다. 즉 배고픈 사람들, 목마른 사람들, 낯선 사람들(stranger), 헐벗은 사람들, 아픈 사람들 그리고 감옥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책임을 했는가가 바로 최후 심판의 기준이다. 이러한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이 모두 ‘이웃’이라는 예수의 강력한 메시지이다. 이웃 사랑의 책임을 다한 사람만이 소위 ‘영원한 생명’을 받고, 그 책임을 수행하지 않은 사람은 ‘영원한 징벌’을 받는다. 예수의 ‘최후 심판’이라는 이야기를 세밀하게 보면 몇 가지 놀라운 사실이 있다. 첫째, ‘종교적 소속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어느 종교에 속했는가라는 종교적 소속성이 아니라 어떻게 타자에게 환대와 사랑을 실천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이웃 사랑과 신에 대한 사랑은 분리불가하다는 것이다. 사회의 가장 주변부에 있는 소수자들에게 한 것이 곧 ‘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셋째, 신 사랑과 이웃 사랑이란 엄중한 책임이 요청되는 매우 구체적이고 정치적인 행위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감옥에 갇힌 사람’이란 무엇인가. ‘감옥’이 상징하는 불의한 제도, 편견과 혐오가 인간에 대한 환대와 사랑을 막게 될 때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환대하고, 불의한 것에 대한 저항과 모험을 택하는 정치적 행위가 될 수도 있다. 예수가 말하는 ‘낯선 사람들’이란 미등록 이주자, 난민, 성 소수자 등 다양한 근거로 해서 사회의 중심부가 아닌 주변부에 머물 수밖에 없는 이들로 해석할 수 있다. 그 ‘낯선 사람들’과 연대하고 그들을 환대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하는 것이 예수에게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이 점에서 예수의 이웃 사랑의 메시지는 ‘해답’이 아닌 커다란 책임적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에서 배고픈 사람, 목마른 사람, 낯선 사람, 헐벗은 사람, 아픈 사람 또는 감옥에 갇힌 사람이란 누구이며 이들에 대한 책임적 환대와 사랑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유대교의 전통에서 ‘이웃’이란 유대인들만을 의미했다. 그러나 예수는 그 유대교 전통이 지닌 ‘이웃’의 종족중심성을 훌쩍 넘는다. ‘원수 사랑’까지 이웃의 범주를 확장한 의미이다. ‘나 사랑·이웃 사랑·원수 사랑·신 사랑’이 분리불가하다는 강력한 메시지인 것이다. 즉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비로소 신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신을 알 수가 없다고 한다(요한1서 4:8). 기독교가 ‘예수’를 호명하면서 그 존재 의미를 확보하고자 한다면 예수의 핵심적 가르침인 ‘포괄적 이웃 사랑’을 해야 한다. ‘신·예수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예수의 주된 관심사였던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사랑과 환대’가 아니라, 반대로 혐오와 차별을 한다면 그들은 예수의 가르침의 맥락에서 볼 때 신을 외면하는 이들이다. 성서의 예수는 선언한다. 소수자들에 대한 환대와 연대가 곧 신을 사랑하는 방식이라고. 그래서 성 어거스틴은 묻는다. ‘내가 나의 신을 사랑한다고 할 때,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2020년 예수가 한국에 출현한다면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던질 질문은 무엇일까. 예수는 결코 ‘당신은 교회에 정식으로 등록해서, 헌금하고, 매주 출석했는가’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것이다. 성서에서 드러난 예수의 메시지에 따르면 예수가 지금 여기에서 던질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성별 정체성, 장애, 나이, 학력, 용모, 성적 지향, 종교, 시민권 등 여러 가지 근거에서 차별받고 배제되는 사람들을 당신은 외면하거나 배척하고 혐오했는가. 아니면 그들과 연대하고, 환대와 사랑을 나누었는가.’ 2020년 한국적 맥락에서 예수의 메시지를 적용해 보자면 ‘차별금지법’은 예수적 ‘이웃 사랑법’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포괄적 ‘이웃 사랑법’의 충분조건을 만들어 가기 위한 필요조건 중 지극히 기본적인 시작이다. “정의는 기다리지 않는다.” 자크 데리다의 말이다. 데리다의 말을 다시 쓰자면 ‘정의는 기다려서는 안 된다’. 2020년 ‘차별금지법’ 발의가 예수를 따른다는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저지’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하게 ‘지지’돼 통과되기를 나는 희망한다. 정의는 기다리지 않는다. 아니, 더이상 기다려서는 안 된다. 글 텍사스 크리스천대,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그림 김혜주 서양화가
  • 라·방 ON하면 매출 뜬다

    라·방 ON하면 매출 뜬다

    롯데 “코로나 이후 매출 430% 급증”신세계·현대百도 네이버 채널 손잡아“사과 조금 더 싸게 살 수 없나요?” “앗 고객님… 지금 쿠폰 쏴드립니다. 보이시나요?” 포스트코로나 시대 ‘라이브 커머스’가 유통업계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라이브방송(라방)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익숙해진 구매자가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믿고 살 수 있는 ‘라방 쇼핑’을 점점 선호하고 있어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라방’이 새 시대 쇼핑의 ‘뉴노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이커머스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라이브 커머스’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라이버 커머스는 기존 TV홈쇼핑과 비슷해 보이지만 방송시간이나 심의 준수라는 한계가 있는 홈쇼핑과 달리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실제 스타일과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영상을 통해 상품의 품질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등 진행자가 롯데백화점 매장을 직접 찾아가 숍매니저와 함께 생방송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형식의 ‘100LIVE’를 운영 중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라이브커머스 매출 신장률은 430%, 트래픽 신장률은 300%에 달했다”면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현대백화점도 네이버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잼라이브’와 손잡고 제품 판매를 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염두에 두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자회사 ‘마인드마크’를 최근 설립했다. 라이브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인 ‘그립’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소규모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에서 프리미엄 베이컨 업장을 운영하는 A씨는 “아직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기존 이커머스, 오프라인 시장보다 크지 않아 매출 신장에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친밀감과 신뢰도가 더 생겼다”면서 “코로나를 거치며 라이브커머스가 현실로 다가온 만큼 ‘라방 판매’를 잘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대구시 음성을 양성으로 판정… ‘가짜양성’ 지역사례는 처음

    대구시 음성을 양성으로 판정… ‘가짜양성’ 지역사례는 처음

    대구시가 코로나19 검사를 하면서 음성을 양성 확진자로 판정을 내렸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2건의 ‘위양성(false positive)’ 발생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양성은 본래 음성이어야 할 검사 결과가 잘못돼 양성으로 나온 경우를 말하는데 지역에서 위양성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에 검사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농도를 나타내는 ‘CT 값’이 동일 집단 내 다른 검사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올 경우 다른 검체로 인한 교차오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검사하도록 한 지침을 어겼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지침은 지난달 15일 질병관리본부가 내려보낸 것이다. 이에 따라 재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와야 할 사례 2건이 양성으로 판정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산하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량이 당시 303건으로 다량이어서 이들에 대한 재검사를 간과했다고 설명했다. 위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는 부모와 함께 제주 여행을 다녀온 유가초 3학년 남학생 1명과 경명여고 최초 확진자와 주거지가 같은 아파트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60대 여성 등 2명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재검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해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유가초교 학생의 밀접접촉자를 62명으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했고, 학교 측은 전교생 1천668명을 등교중지한 바 있다. 시의 잘못된 행정으로 학생 등 62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되고, 전교생 지난 3일 하루 동안 등교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위양성 발생 건으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본 두 분과 가족, 접촉자로 분류된 시민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포토] ‘압도적 라인’ 정유나

    [포토] ‘압도적 라인’ 정유나

    ‘리버풀녀’ 정유나가 S라인 몸매를 자랑했다. 정유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 far I don‘t have any hobby. I just like myself more when I work or study. If there is one thing I want, I want to live a busy life forever”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유나는 화려한 프린팅이 가미된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구릿빛 피부와 어우러진 비키니 디자인과 잘록한 개미허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유나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화보로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서울
  • 올해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카트린 데스티벨’

    올해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카트린 데스티벨’

    프랑스 여성 등반가인 ‘카트린 데스티벨’(Catherine Destivelle·60)이 선정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최근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선정위원회를 열어 올해 수상자로 카트린 데스티벨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17년부터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 세계 자연과 환경, 등반, 영화, 문학 등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물을 선정해 상을 준다. 카트린 데스티벨은 릭 리지웨이, 크리스 보닝턴, 쿠르트 딤베르거에 이은 수상자다. 2020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 카트린 데스티벨에게는 늘 따라오는 수식어가 있다. ‘최초’와 ‘여성’이다. 여성 최초로 카라코람의 트랑고 타워 등반, 드류의 남서필라에 단독으로 신루트 ‘데스티벨 루트’ 개척, 17시간 만의 아이거 북벽 동계 단독 등반, 알프스 3대 북벽 여성 단독 초등 등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 카트린 데스티벨은 이처럼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운 여성 클라이머다. 선정위원회는 카트린 데스티벨이 새로운 클라이밍 루트를 개척하고, 여성으로 수많은 첫 시도를 했다는 것은 중요한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녀가 산을 정복하는 대상으로 여겼던 당시의 팽배한 통념에도, 등반은 즐거운 것이라고 몸소 보여줬고 남성 중심 보수적인 인식 속에서 여성의 가능성을 알려줘 산악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한 바가 컸다고 평가했다. 또 산과 자연을 보호하는 환경 운동을 지속해서 벌였다. 이 밖에 등반 기록과 문화유산을 남겨놓기 위해 많은 영화와 활발한 저술 활동도 펼쳐 산악문화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며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매년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 저서를 소개하는 하루재클럽은 올해도 카트린 데스티벨의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을 기념해 관련 책을 번역·출간했다. 2016년 캐나다 밴프산악영화제 도서 부문에서 상을 받은 ‘카트린 데스티벨-세계 최고의 여성 클라이머’다. 그녀의 산과 자연, 그리고 등반에 대한 열정을 이 책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시상식은 올해 10월 23일에서 27일까지 5일간 울산 울주군에서 열리는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는 영화제 기간 특별강연, 기자회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외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10분 만에 전라도→경기도” 중고거래 주의보 [김채현의 EN톡]

    “10분 만에 전라도→경기도” 중고거래 주의보 [김채현의 EN톡]

    판매자 위치 설정 필수 아닌 선택원거리 지역으로 속여 직접 대면 회피비슷한 사이트로 유도 후 결제 적용 경기도 성남에 사는 A씨는 최근 중고나라 장터 사기꾼에게 “10분 만에 전라도에서 경기도로 가는 법 공유합니다”고 사진과 함께 문자를 보냈다. 에어팟을 구매하려 중고장터 시장에 접속한 A씨는 판매자가 ‘광주’라고 올려놓은 위치를 보고 연락을 했다. 하지만 판매자는 전라도 광주였고, 이내 안전거래로 유도했다. 의심이 들었던 A씨는 다른 계정으로 다시 에어팟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판매자는 10분 만에 전라도 광주에서 경기도라고 말을 바꾼다. 서울시 동작구에 사는 B씨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이동식 에어컨을 사려고 중고장터에 접속했다. 중고 시세보다 저렴한 10만 원에 올라온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연락했다. 이 판매자 역시 강원도 강릉에 살기 때문에 직거래는 힘들 것 같다며 안전거래를 유도했다. 친절하게 링크까지 보내 준 판매자. 번개 장터 주소는 ‘bunjang.co.kr’인데 판매자가 보내 준 온라인 링크 주소는 ‘bj.mbunjangkr.com’였다. 이를 클릭하면 네이버 안전결제로 넘어간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B씨는 부모님이 강릉에 사신다며 직거래를 권했지만, 그 뒤로 판매자는 답이 없다. 이처럼 최근 온라인 중고장터 시장에서 직접거래(직거래)가 힘든 원거리 지역을 악용한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해 직접 대면을 할 수 없다거나 구매자의 위치를 물어보고 원거리 지역을 말해 직거래를 어렵게 만들고, 본인들이 만든 사이트 안전결제를 유도한다.번개 장터, 1분기 거래액 전년 대비 43% 성장 번개 장터가 올해 1분기 거래액 역대 최대치를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 장터는 올해 1분기 거래액이 3690억 원으로 전 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또 지난 4월 신규 앱 가입자 수와 월 활성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0%, 39% 증가했으며, 월별 상품 신규 등록 수는 전년 동기 평균 대비 32% 이상, 전년 동월 대비는 6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중고거래는 ‘오래된 것, 남이 쓰던 물건을 거래’한다는 개념에서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이 반영된 실용적 소비’라는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과 니즈의 변화로 전국구 단위의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 환경을 구축해왔다는 점이 번개 장터의 분기 최대 성장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번개 장터에서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 페이’를 운영 중인데, 사기 거래 피해를 막기 위해 구매자가 미리 결제한 금액을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 전달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안심 거래 방식이다. 안심결제가 판매자 및 구매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전국구 단위의 고가 중고거래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안심하라”는 말로 현혹시켜 다른 사이트로 유도하는 일부 사기꾼들에 악용되고 있다. B씨도 “번개 안전거래는 맞는데 사이트 결제 별도입니다. 이 링크에서 진행하면 됩니다”란 말과 함께 링크 주소를 받았다.“알면서 당한다” 중고거래 주의사항은? 전문가들은 모바일 상거래에서 사기 거래를 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물건의 가격을 살펴봐야 한다고 권고한다. 일단 시세보다 10만~15만 원가량 저렴하다면 사기 거래일 가능성이 높다. 사기에 주로 활용되는 물품은 중고거래에서도 수십만 원의 가격대로 판매되는 고가의 가구, 전자기기 종류다. 알면서도 무선 저렴한 가격이 보이면 구매자는 속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더워진 6월부터 모바일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에 중고 이동식 에어컨을 판매한다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보통 중고 가격이 20만~30만 원 선에서 형성돼 있는데 해당 물건은 10만원 이상 저렴하게 나왔다. 또 카톡 아이디 추가해달라고 하며 상대방을 안심시킨다. 프로필 사진에는 상대방이 경계를 풀 수 있도록 아기 사진이나 가족사진이 있다. 일단 사기 거래가 의심되면 물건의 추가 사진을 요구하는 것만으로도 사기 거래를 일부 방지할 수 있다.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를 유도하는 중고거래 사기의 특성상, 추가 사진을 요구하면 이에 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 판매자가 링크를 보내면 주소 등을 확인해야 한다. 전자기기의 경우 기기 번호를 문의하는 것 역시 사기 거래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전히 사기 거래가 의심될 때는 마켓 관리자에게 신고하는 것이 필수다. 번개 페이 등을 이용한 안전한 비대면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선 소비자들의 꼼꼼한 확인과 지속적인 회사 차원의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 김채현 기자의 EN톡 : 독자들이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건강·생활 업종 혜택 담아… 사용액 5% 캐시백

    건강·생활 업종 혜택 담아… 사용액 5% 캐시백

    롯데카드 ‘아임 액티브’(I’m ACTIVE) 카드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나’라는 콘셉트로 건강·생활 업종 혜택을 담았다. 이 카드는 건강 업종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의료(병원·약국·동물병원) ▲피트니스(운동·레저스포츠), ▲웰빙(건강보조식품·유기농숍·보험료) 부문별로 5%를 캐시백 해준다. 전달 이용금액이 40만·80만·120만원 이상이면 각각 5000·1만·1만 5000원의 한도를 부문별로 제공한다. 또한 생활 밀접 업종을 6개 그룹으로 나눠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이용한 상위 3개 그룹에 대해 5%를 캐시백 해준다. 그룹별 업종은 1그룹 주유소, 2그룹 백화점·마트·슈퍼, 3그룹 해외, 4그룹 숙박, 5그룹 여행사·항공사·렌터카, 6그룹 펫숍이다. 전달 이용금액이 40만·80만·120만원 이상이면 5000·1만·1만 5000원의 통합 한도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1만 5000원.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테두리 어디 갔어?… 영상 따라 소리도 움직이네

    테두리 어디 갔어?… 영상 따라 소리도 움직이네

    삼성 ‘QLED 8K’는 테두리가 거의 없는 ‘인피니티 스크린’으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베젤과 블랙 매트릭스를 더한 두께가 2.3㎜에 불과해 TV 전면 면적의 99%를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QLED 8K는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AI 퀀텀 프로세서 8K’를 갖췄다. 저해상도 영상을 8K급 화질로 변환해주는 ‘AI 8K 업스케일링’ 기능은 픽셀 단위로 화면을 분석해 더욱 정밀하게 고화질을 구현해준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최적의 밝기·사운드를 구현하는 ‘AI 컨트롤’로 주변 조도와 공간 구조에 맞춰준다. QLED 8K는 ‘AI 퀀텀 사운드’ 기술도 탑재했다. 화면 속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사운드가 이동하는 ‘무빙 사운드+(Object Tracking Sound+)’ 기능으로 서라운드 음향 효과를 구현했다. 주변 소음을 감지해 영상 속 화자의 목소리를 더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Active Voice Amplifier)’ 기능도 갖췄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삼성증권, 언택트 추세 속 동영상 투자정보 서비스 확대

    삼성증권, 언택트 추세 속 동영상 투자정보 서비스 확대

    삼성증권은 최근 비대면 거래·습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동영상 투자정보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초적인 투자이론은 물론 최신 시장·상품 정보, 포트폴리오 설계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MTS(mPOP),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동영상은 시황과 경제전망, 종목·산업 관련 정보 등을 삼성증권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강사로 출연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최근에는 채권·ELS 등의 상품을 쉽게 설명하는 영상과,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들도 만들었다.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활용법‘, ‘IRP 활용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유튜브 기반의 온라인 투자설명회인 ‘삼성증권 Live‘는 시청자가 영상을 보면서 강사인 애널리스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이다. 유튜브에 특화된 투자교육 영상도 선보이고 있다. ‘놀.삼.투(놀면 뭐하니? 삼성증권과 투자하지!)’와 ‘금가루(금융상품을 가르쳐주는 누나)‘ 등의 타이틀로 투자 관련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주린이 사전’과 ‘명탐정 코커‘ 등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엮은 영상들은 조회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삼성증권과 ‘카카오플러스 친구’가 되면 해당 영상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서울포토] ‘전세계가 무지개빛으로’ 프라이드 퍼레이드

    [서울포토] ‘전세계가 무지개빛으로’ 프라이드 퍼레이드

    28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성소수자들의 ‘프라이드 퍼레이드’ 행진이 치러졌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스크를 쓴 소수만 참가했다.특히 뉴욕시내 모인 군중 가운데에는 “모든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 All Black Lives Matter)는 손 팻말에 검은 주먹을 둘러싼 무지개빛을 담은 깃발을 든 사람들이 많았다. AP·AFP·EPA·로이터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