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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개막 ‘2017 부산 ITU텔레콤 월드’ 준비 보고회 개최

    부산에서 오는 9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2017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월드’ 행사를 앞두고 부산시가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29일 부산시청에서 ITU 텔레콤 월드 행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행사 준비사항과 세부 실행방안을 보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고 25일 밝혔다. 2017 ITU 텔레콤 월드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ITU 회원국 193개국의 산업계, 학계, 연구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는 개·폐막식 등 공식 일정과 전시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콘퍼런스) 등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본 행사 기간에 ‘정보기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ITU 유스포럼’,‘한·중남미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 ‘아·태 무선그룹회의’ 등 관련 행사도 함께 열려 역대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ITU, 미래창조과학부 등과 함께 개최국 협정을 체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는 9월 본 행사가 역대 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동아방송예술대, 개교 20주년 ‘VI 선포식’ 가져

    동아방송예술대, 개교 20주년 ‘VI 선포식’ 가져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5월 23일 본교에서 VI(Visual Identity)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VI 선포식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개교 2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소망을 담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마크(Communication Mark)와 교표 마크(Authority Mark)를 공개했다.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사용되는 커뮤니케이션 마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약칭으로 사용해 왔던 DIMA(Dong-Ah Institute of Media and Art)를 대학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확장하고, 가시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디자인됐으며, 역동적이고 친근한 이미지와 학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학생의 성장에 필요한 결정적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차별화된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반영했다. 학교의 중심이 되는 ‘학생’ 자신을 의미하는 ‘im’에는 혁신과 창의, 진취적인 젊은 열정을 상징하는 컬러 디마 레드(dima red)가 사용됐으며, ‘d’와 ‘a’에는 방송 예술의 기반이 되는 축적된 기술력과 저력을 상징하는 컬러 디마 그레이(dima gray)를 적용했다. 또 대학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나타내는 교표 마크는 학문을 수호하는 방패와 학교를 상징하는 DIMA를 의인화하여 중심에 배치했으며, 세계를 향해 힘차게 도전하고 자기 분야에서 우뚝 서는 위대한 디마인을 ‘디마 자이언트(dima giant)’라는 상징성을 담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부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는 개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디마 빅쇼(DIMA Big Show)가 개최돼 인기 가수와 재학생들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벼룩시장서 산 1만원 장신구, 알고보니 5억원 다이아

    벼룩시장서 산 1만원 장신구, 알고보니 5억원 다이아

    이제 인생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이 로또가 아닌 중고 물품을 사기 위해 동네장터로 몰릴지도 모르겠다. 영국 미러는 21일(이하 현지시간) 30년 전 어느 일요일 동네 벼룩시장에서 단 돈 10파운드(약 1만 5000원)에 구입한 반지가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35만 파운드(약 5억 818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석 주인은 1980년대 영국 런던 서부 아이워스지역의 중고품 매매시장에서 평소 의상에 어울릴만한 악세서리 제품을 찾다가 ‘다이아몬드처럼 보이는 장신구’를 하나 샀다. 그 당시 예외적인 크기의 보석들은 오늘날의 보석처럼 광택을 내기 위해 따로 세공과정을 거치지 않았기에 진짜처럼 여겨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를 구매한 여성도 실제 가치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여성은 다이아몬드의 진정한 가치를 몰랐기에 항상 착용하고 다녔고, 그러다 30년이 지나서 한 보석전문가가 ‘당신의 보석이 실질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수 있다’고 일러준 후 소더비 경매회사를 찾아갔다. 그녀를 맞이했던 소더비 런던의 보석 경매 담당자 제시카 윈덤은 “우리는 그녀가 가져온 보석을 보고 단번에 값비싼 다이아몬드임을 알아차렸다. 보다 정확한 감정을 위해 미국보석감정협회(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GIA)에서 검사를 받은 후, 상당한 액수에 거래 될 수 있단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전했다. 30년 전 싸구려 장신구가 중량 26.27캐럿의 백색 다이아몬드였음이 밝혀진 것이다. 이어 “19세기 다이아몬드 커팅 방식이 현대 스타일보다 약간 더 단조로운 편이라 사람들은 이것이 진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과거 세공사들은 보석의 중량을 원석과 동일하게 유지하려고 광택을 내기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추구했다. 오래된 보석이 오히려 고유의 개성을 지니고 있어 다른 방식으로 빛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보석 소유주는 “골동품이나 다이아몬드를 모아본 적이 없다. 뜻밖의 행운을 발견해 매우 흥분된다”며 “누구든 삶을 통째로 변화시킬 만큼 많은 액수의 돈을 갖게 되는 입장에 처하면 그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다이아몬드는 어떤 경로를 통해 중고 매매시장까지 오게 됐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7월7일 소더비 런던의 보석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러시아, 축구 훌리건 막아줄 로봇 ‘알란팀’(AlanTim) 공개

    러시아, 축구 훌리건 막아줄 로봇 ‘알란팀’(AlanTim) 공개

    내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러시아가 악명 높은 자국 훌리건들로부터 영국 축구팬들을 보호할 계획을 내놓았다. 영국 더썬,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과학자들이 만든 보디가드 로봇 ‘알란팀’(AlanTim)을 공개했다. 알란팀은 키 4피트(약 121.92cm)의 자그마한 흰색 로봇으로,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서 러시아와 잉글랜들 축구팬의 충돌 사태로 곤혹을 치른 프랑스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설계됐다. 또한 러시아를 방문하는 축구 팬들의 불안을 막고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한 대책이기도 하다. 모스크바 기술연구소(The Moscow Technological Institute, MTI)가 공개한 소형 로봇 알란팀의 홍보영상에서 알란팀은 FC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홈구장에서 팬들 사이를 이리저리 헤치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많은 영국 팬들은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안전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당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설 겁니다. 모스크바에서 당신과 함께 동반하며 어떤 문제로부터도 지켜드릴 것임을 약속드리죠”라며 자신의 임무를 자세히 소개한다. 알란팀 개발자는 알란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란팀이 사람의 감정을 인식할 수 있어서 만약 축구 관중들이 폭력적으로 변모하면 이를 즉시 발견하고, 폭동으로 이어질 경우 즉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논리적인 측면에서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대화를 나눌 수도 있어 외교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한편 내년 러시아 월드컵 경기는 6월 14일 부터 7월 15일까지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최종 결승전은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아이가 행복한 디톡스(Detox) 자녀교육이란?

    아이가 행복한 디톡스(Detox) 자녀교육이란?

    바야흐로 디톡스 열풍이 대한민국을 강타했다. 인체 내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고, 유해물질이 체내로 과다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음으로서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하는 디톡스는 최근에는 음식뿐 아니라 주거환경 디톡스, 관계 디톡스 등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세븐파워교육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최하진 박사는 그의 저서 ‘자녀를 빛나게 하는 디톡스교육(Empowering throught Detox)’을 통해 자녀교육에도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퇴치해야 할 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관계의 독(Network Tox), 멘탈의 독(Mental Tox), 양심의 독(Moral Tox), 브렌인의 독(Brain Tox), 리더십의 독(Leadership Tox), 몸의 독(Body Tox), 영혼의 독(Spiritual Tox) 총 일곱 가지가 이에 해당한다. 해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야채와 과일 등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처럼 부정적 사고와 태도를 버리고 긍정적 사고와 태도를 실천하는 멘탈푸드를 먹으면 된다. 예를 들어 늘 불평, 불만, 욕설이 많은 아이의 경우 감사를 매일 하도록 하면 마음이 리셋되어 긍정의 사람이 된다. 이를 통해 자녀의 인격은 물론 감정, 학업, 사회성, 건강 까지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회로에 놓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수동형 인재가 아닌 능동형 인재, 불행한 아이가 아닌 행복한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부모의 마음가짐이 먼저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하진 박사는 “학업에만 치우친 수재가 아닌 인성과 지성, 그리고 영성까지 모두 겸비한 경우야 말로 파워인재라고 할 수 있다”며 “No.1이 아닌 Only 1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아이를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KT 기가인터넷 300만 돌파

    KT는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860만명)의 35%에 해당한다. KT는 2014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국내 최초로 기가인터넷 상용화를 선포했고, 가입자 수는 2016년 9월 200만명에 이르렀다. KT는 기가인터넷 300만 가입자 돌파를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KT 공식 온라인몰 ’올레샵‘에서 기가인터넷과 IPTV 등 KT 서비스에 동시 가입하는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이마트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22일부터 6월 4일까지는 애플리케이션 ’맘스다이어리‘와 제휴해 기가인터넷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거쳐 경품을 준다.
  • [달콤한 사이언스] 집단의식이 외부인에 대한 편견 만든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문화적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직장 ‘회식’이다. 구성원들의 반강제적 참여를 전제로 하고 술잔을 돌리며 모든 사람이 한번에 술을 마시는 원샷 같은 행동은 외국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이기 때문이다. 캐나다 토론토대 심리학과와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공동 연구진은 동일 집단 내에서 이뤄지는 이런 ‘집단 나눔의식’(Group ritual)이 외부인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고 배타적인 행동을 드러나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뇌과학 및 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심리과학’ 최신호에 실렸다. 집단의식은 인류학자들이 종교를 통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분야지만 관습이나 전통을 배제하고 집단의 공유의식이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분석한 것은 처음이다. 연구팀은 100명의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에서 수많은 점을 순간적으로 보여 준 뒤 점의 숫자를 말하도록 했다. 점의 숫자를 과대평가한 학생들과 과소평가한 학생들을 나눈 다음 각기 다른 색깔의 티셔츠를 입혔다. 그다음 일주일 동안 10~20분 동안 머리 위로 손을 올리거나 눈을 감고 손을 흔드는 등 동일한 집단행동을 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1주일이 지난 뒤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그룹과 다른 그룹에 각각 1번씩 2번 1~10달러 사이의 돈을 투자해 3배를 돌려받을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을 시켰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똑같이 투자금의 3배를 돌려받을 수 있음에도 자신과 다른 그룹에 속해 있는 사람에게는 1~3달러 정도의 적은 돈만 투자하고 같은 그룹의 사람에게는 5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사람들이 동일한 의식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인에 대해서는 무의식적으로 불신감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니콜라스 홉슨 토론토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두 사람 이상의 집단에서 최소한의 의례활동조차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거부감이나 장벽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보여 준 것”이라며 “별생각 없이 행해지는 의식활동이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가톨릭 신부의 아동 성폭행 도운 수녀 체포

    가톨릭 신부의 아동 성폭행 도운 수녀 체포

    광주인화학교 청각장애 학생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도가니’와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을 다룬 영화 ‘스포트라이트’의 공통점은 교육자와 사제라는 존경받는 집단에게 사회적 약자가 무참히 짓밟혔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도 영화에 못지 않는 충격적인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은 일본 국적의 로마 가톨릭 교회 수녀가 아르헨티나 청각장애 청소년 학교에서 신부들의 아동 성폭력을 도와준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시민권을 가진 수녀 쿠사카 쿠미코(42)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서북부 620마일 근처 루한 데 쿠요 지역의 한 학교에서 사제들이 학생을 성폭행하는 것을 방조한 죄로 기소됐다. 사제의 성행위는 학교 지하층과 화장실, 기숙사, 정원 등 장소를 막론하고 이뤄졌고, 수녀는 이를 눈감은 셈이다. 쿠미코에 대한 소송은 한 여학생이 그녀를 고소하면서 시작됐는데, 학생은 성행위로 인한 출혈을 은폐하기 위해 쿠미코가 기저귀를 입도록 강요했다며 고발했다. 형사들이 이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사이, 지역 여성 교도소에 수감된 쿠미코는 사법 당국에 “나는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르헨티나 멘도사 북부 지방에 있는 안토니오 프로볼로 청각장애 가톨릭학교(Antonio Provolo Institute for the Deaf) 학생들을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4일, 8시간 동안 법정 신문이 이뤄졌지만 쿠미코는 어떠한 범법행위도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2009년 프로볼로 가톨릭 학교에서 성폭행을 당한 일부 학생들이 가해 신부의 이름을 거론하고 고발하면서 이 사건은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호라시오 코르바초와 니콜라 코라디 신부 외 3명의 직원들을 아동 성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그들은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지만,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유죄로 판결되며 피고는 최대 50년의 징역에 처해진다.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프로볼로 가톨릭 학교는 수백 명의 아이들이 여러 해에 걸쳐 24명의 제사장들과 종교형제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피해 여학생들은 “두 명의 로마 카톨릭 사제가 성모 마리아 상 옆에서 지속적으로 강간을 일삼았다”며 “그들은 항상 그것을 게임이라고 말했고 ‘놀자, 놀자’면서 우리를 여자 화장실로 데려갔다”고 진술했다. 수사관들은 교수진들과 제사장들에 대한 30건 이상의 증언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한편 교황은 지난 1월 전세계 주교단에게 성직자들의 아동성추행과 폭행에 대해 엄격한 ‘무관용의 원칙’을 유지하도록 교지를 내렸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해외에서 온 편지] ‘佛 과학아카데미 창립행사 이유 루브르 통째로 전세 낸 사연

    [해외에서 온 편지] ‘佛 과학아카데미 창립행사 이유 루브르 통째로 전세 낸 사연

    파리 루브르에서 남쪽으로 센강을 건너면 프랑스 학사원(Institut de France) 건물이 있다. 이곳은 아카데미프랑세즈(프랑스 한림원)를 포함해 문학, 과학, 미술, 윤리, 정치 등 5개 분야 아카데미가 소속된 국립학술단체의 본부로 매일 다양한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과학 분야에서는 프랑스 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과학 토론, 강연, 세미나 등이 상시적으로 열린다. 행사마다 과학 전문가, 유관기관 담당자와 함께 많은 시민이 강당을 가득 메우고 질의응답에 참여한다.#프랑스 학사원에선 매일 다양한 학술 행사 최근에는 ‘유전자 가위’(CRISPR-Cas9) 기술의 사회적 영향에 관한 토론회가 개최됐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만원을 이뤄 많은 사람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 행사는 ‘큰 홀’(Grande salle des seances)에서 개최됐는데, 그곳에 들어서는 순간 프랑스의 유구한 과학 전통과 자부심에 무겁게 압도되고 만다. 천장이 높은 큰 방의 사방 벽은 모두 금으로 화려하게 치장돼 있고, 벽에는 프랑스와 유럽의 과학을 태동시킨 위대한 인물들이 초상화로 또는 흉상으로 우리를 내려다본다. 행사장 입구에 그날의 세미나 일정을 아름다운 흘림글씨로 써 놓은 하얀 칠판을 보면 시대를 뛰어넘는 위대한 전통에 찬사를 보내야 할지 세상의 변화에 무심한 해맑은 고색창연함을 비웃어야 할지 헷갈릴 지경이다. 지난해 9월에는 프랑스 과학아카데미 창립 35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행사가 루브르 박물관을 통째로 전세 내 열렸는데,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참석해 10분 이상 긴 연설을 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한림원을 비롯한 전 세계 협력기관 대표를 초청해 기념메달을 수여했다. 마치 자신들이 세계 과학의 주인이라도 되는 듯한 거만함도 느껴졌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 수 4위, 필즈상 수상자 수 2위에 빛나는 화려한 경력, 그리고 평소 같으면 인파에 떠밀려 모나리자와 비너스에 눈도장만 찍는 루브르 박물관을 깨끗이 비우고 특별 전시투어를 제공하는 문화 마케팅까지 더해지니 도저히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중요한 것은 프랑스 대통령 연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처럼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기업활동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과학기술의 실질적인 성과일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이 나라의 관심사도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 활동으로 연결하는 기술 이전과 연구원 창업 촉진, 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 프랑스를 글로벌 창업허브로 육성하고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 지속 지원 등에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테스트베드로 5세대 이동통신(5G)분야 선두를 공고히 하려는 우리나라 통신 인프라는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노리는 프랑스에는 아름다운 롤모델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고, 공공연구 부문이 활성화돼 있는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정책이 유사한 방향을 지향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불어 관심 높여 심리적 거리감 좁혀야 그럼에도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심리적 거리가 멀었던 것은 단연 언어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다. 낯선 것에 대한 호기심과 포용력, 타인에 대한 과도한 배려 같은 것들이 프랑스의 ‘톨레랑스’를 구성하는 것들일 테지만, 유독 언어에 대해서만은 달리 느껴진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연합체인 ‘불어권 국제기구’(la Francophonie)에 옵서버국으로 가입했으니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해 본다. 개인적으로는 불어를 좀 갈고닦으면 인근 몇 개 나라의 언어는 덤으로 얻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 [우주를 보다] ‘칼자국과 멍자국’ 선명한 토성 위성 테티스

    [우주를 보다] ‘칼자국과 멍자국’ 선명한 토성 위성 테티스

    마치 얼굴 한 쪽에 칼자국이 난 듯 무서워보이는 외모를 가진 위성이 있다. 바로 '달부자' 토성의 위성인 테티스(Tethys)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늘 9월 최후를 맞는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테티스의 모습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왼쪽 사진) 속 길게 뻗어있는 칼자국처럼 보이는 지형은 테티스의 대계곡인 이타카 카스마(Ithaca Chasma)다. 계곡의 폭은 약 100km, 깊이는 4km 정도로 테티스의 북극 쪽에서 남극 쪽으로 길게 내리 뻗어있는 것이 특징. 또한 테티스는 천체와의 충돌로 생긴 대형 크레이터 ‘오디세우스’(Odysseus)로도 유명하다. 사진(오른쪽 사진) 속 커다한 멍자국처럼 보이는 오디세우스는 지름이 445km에 달하는 원형이다. 지난 1684년 프랑스 천문학자인 장 도미니크 카시니가 발견한 테티스는 지름 1062km의 크기를 가진 ‘얼음 달’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름을 따온 '바다의 여신' 테티스는 구성하고 있는 표면 물질이 대부분 물로 이루어진 얼음으로 이는 토성 고리의 성분과도 비슷하다. 한편 지난 2004년 토성에 도착해 임무를 수행해왔던 카시니호는 연료가 바닥남에 따라 오는 9월 15일 토성 대기 속으로 뛰어드는 ‘그랜드 피날레’로 최후를 맞는다. 카시니호의 핵연료가 혹시나 타이탄과 엔셀라두스의 바다를 오염시킬 위험성을 제거하려는 조치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말에 속지 말고 행적을 보라/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말에 속지 말고 행적을 보라/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공개 토론의 목적은 청중의 이해와 지지를 얻고자 함이다. 그렇다면 토론의 성공 여부는 화자(話者)가 청중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과 화법을 얼마나 적절하게 구사하느냐에 달려 있다. 아리스토텔레스(BC 384~BC 322)는 ‘수사학’에서 다양한 영역의 토론에 필요한 설득의 기술을 제시했다. 토론에서 청중의 공감을 얻으려면 청중이 어떤 일, 어떤 사람에 대해서, 어떤 아비투스(habitus)에서 어떤 정념을 느끼는지를 헤아려야 한다. 특정 사회적 위치나 환경을 가진 사람들이 공유하는 행동 양식이나 판단 등 아비투스에 따라 화자의 메시지는 다른 내용과 수준으로 수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원리는 선거 토론에도 유추 적용해 볼 수 있다. 선거 입후보자들의 토론에서는 청중이 어떤 정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까. 아마 분노, 두려움, 신뢰가 아닐까. 대개 ‘우리의 행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혹은 우리의 행위를 지지하지 않거나 일정한 방식으로 우리의 욕망을 방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게 된다.’ 또 한편으론 ‘분노나 증오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큰 해를 입힐 수 있을 경우에 우리는 그들을 두려워하게 된다.’ 특히 자신의 이익이 타인의 처분에 맡겨져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더욱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반면에 ‘두려워할 만한 것들이 멀리 있거나, 우리를 구해줄 수 있는 일이 가까이 있다는 사실은 안도감을 준다.’ 신뢰는 분노나 두려움의 대립 항이다. 그렇다면 청중은 분노나 두려움을 일으키는 화자를 거부하고 자신에게 안도감과 희망을 갖게 해주는 화자에게 신뢰를 보내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청중 정념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선거 토론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쟁자에게 청중이 최대한 분노와 두려움을 느끼도록 공박하는 질문을 던지고, 자신은 청중이 안도감과 신뢰를 느끼도록 하는 답변과 해명에 주력해야 하리라. 입후보한 토론자들은 수사학의 원리를 알든 모르든 간에 본능적으로 이런 원칙에 부분적으로는 충실한 듯싶다. 각자 상대방을 흠집 내는 온갖 수사를 잘 퍼부어 대는 것을 보면. 문제는 이들이 각자의 신조와 정강에 따라 제기하는 안보, 일자리, 복지, 교육, 안전, 양성평등의 정책 이슈들이 청중, 즉 국민에게 얼마나 소구력이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느냐이다. 국민의 분노와 두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간파하고 이에 응답하는 이가 토론에 승리할 것이다. 특히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안도감을 주는 이가 신뢰와 지지를 받을 것이다. 하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거짓과 위장하는 말의 성찬에 현혹되지 말자. 변덕 심한 그들의 말보다 정책 이슈에 대한 과거 행동과 메시지를 살펴보라. 진정한 신뢰는 화자의 총체적인 에토스(ethos)에서 나온다.
  • 한국관광대 관광영어과 신입생, 글로벌 관광전문인 양성 AOC프로그램 참가

    한국관광대 관광영어과 신입생, 글로벌 관광전문인 양성 AOC프로그램 참가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관광영어과 신입생 전원이 직무기초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하 AOC)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OC(Aptitude Oriented Course) 프로그램은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한국관광대학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직무기초 체험학습을 통한 관광전문인으로서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전체 학과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서울 소재 특급호텔에서 4박 5일간 숙식을 하며, 현장견학 및 업무체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관광영어과 신입생 60명이 참가한 이번 AOC 프로그램에는 서비스예절, 호텔 업장현장체험 학습, 풀코스 식사를 곁들인 테이블매너 학습이 진행됐으며, 호텔 뷔페를 곁들인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또 건전한 국가관 형성을 기반으로 한 관광전문인 양성을 위해 평택 천안함, 강화도 전망대 및 전쟁박물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관광영어과 교수들은 “관광영어과 신입생들이 영어과를 지원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다른 대학에서 찾아볼 수 없는 AOC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특화 프로그램과 전액교비지원의 하와이유학프로그램 등 한국관광대학교가 관광으로 특화된 대학이라는 점”이라며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영어와 관광의 두 분야 역량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상적인 심해 발광생물, 생각보다 흔하다?

    환상적인 심해 발광생물, 생각보다 흔하다?

    햇빛이 거의 도달하지 못하는 깊은 바다속은 항상 칠흑 같이 어두운 환경이다. 동시에 매우 차갑고 압력이 높으며 산소 농도도 낮아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보기 힘들다. 하지만 놀랍게도 수많은 생물이 심해에서 번성하고 있다. 동시에 전체 바다 생태계와 지구 생태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과학자들은 심해 잠수정과 무인 잠수정(ROV)을 이용해서 심해 생태계를 연구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밝혀낸 흥미로운 사실 가운데 하나는 심해에 스스로 빛을 내는 생물발광 (bioluminescence) 현상이 흔하다는 것이다. 빛을 내는 목적은 여러 가지다. 빛을 내서 주변의 먹이를 확인하고 사냥을 하는가 하면 먹이를 유인하거나 혹은 신호를 보낼 때도 사용한다. 하지만 빛을 내는 생물이 깊고 어두운 바다에서 얼마나 흔한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몬터레이만 수족관 연구소 (Monterey Bay Aquarium Research Institute, MBARI)의 과학자들은 무인 잠수정을 이용해서 획득한 35만 종의 심해 생물 사진을 분석했다.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VARS (Video Annotation and Reference System)라는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했는데, 덕분에 사람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생물발광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수심 4000m까지 깊은 바다에 사는 생물체를 분석하고 분류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는 놀라웠다. 확실히 빛을 내는 생물, 빛을 낼 가능성이 높은 생물, 빛을 낼 가능성이 적은 생물, 빛을 내지 않는 생물, 그리고 잘 모르는 경우로 분석했을 때 빛을 내거나 가능성이 있는 생물이 전체의 4분의 3에 달했다. 해파리 같은 자포동물의 경우 97-99.7%가 조금이라도 생물발광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어류의 절반 정도가 빛을 낼 가능성이 있었다. 생각보다 빛을 내는 생물이 많은 데도 지금까지 잘 몰랐던 이유는 대부분 매우 희미한 빛을 내거나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파장에서 빛을 내거나 항상 빛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 빛을 내는 것 자체도 에너지가 드는 일인 데다 계속 빛을 강하게 내면 천적에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대개 먹이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희미한 빛만 내거나 일시적으로 빛을 내는 쪽으로 진화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아직 우리가 심해 생태계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켰다. 심해 생태계 역시 다른 지구 생태계와 연결되어 상호 작용을 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앞으로 이를 이해하고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냄새만으로도 위험…튜브 등 물놀이 용품에 발암물질 (연구)

    냄새만으로도 위험…튜브 등 물놀이 용품에 발암물질 (연구)

    물놀이 용품이 당신 아이를 암을 노출시킨다? 본격적인 물놀이 계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독일 연구진이 튜브와 비치볼 등 다양한 물놀이 용품이 특히 아이들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프라운호퍼 공정설계 및 포장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Process Engineering and Packaging IVV)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PVC를 이용해 만든 튜브와 비치볼 등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화학성분 3가지가 발견됐다. 폴리염화비닐로도 불리는 PVC는 튜브나 비옷, 가방이나 벽지 등 다양한 용도에 쓰이는 소재로, 에너지 절약형 플라스틱으로 불리며 목적에 맞게 성질을 변화시키는 특징이 있다. 연구진은 독일 내에서 판매되는 유명 브랜드의 어린이용 팔 튜브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여기에서 이소포론과 페놀, 사이클로헥사논 등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피부를 자극하며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물질들이 검출됐다. 특히 이들 제품들에서는 PVC 특유의 톡 쏘는 듯한 자극적인 냄새가 났는데, 연구진은 아이들이 이러한 냄새를 맡을 경우 위의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냄새는 아이들 전용 팔 튜브뿐만 아니라 목 튜브, 비치볼 등에서도 쉽게 맡을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에 이용한 것들은 모두 독일 내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었다”면서 “특히 사이클로헥사논의 경우 숨을 들이마쉬는 것 만으로도 체내에 위험을 끼칠 수 있으며, 페놀은 호르몬 균형 및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암 세포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 및 소비자들이 아이들의 물놀이 용품에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근래에 판매되는 아이들 전용 용품이나 장난감 등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한 화학 재료가 사용되기 마련인데, 이러한 현상은 해로운 성분이 든 특정 제품을 찾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쇼핑몰서 페라리 질주한 전직 러시아 시장, 도대체 왜?

    쇼핑몰서 페라리 질주한 전직 러시아 시장, 도대체 왜?

    스포츠카 페라리로 쇼핑몰 질주한 범인 잡았더니? 11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 9일 저녁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의 쇼핑센터인 ‘비스나 몰’(Vesna mall) 내에서 빨간색 페라리가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9일 늦은 밤, 쇼핑몰 통로를 가로질러 질주해오는 페라리. 쇼핑몰 보안요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페라리는 쇼핑몰 한가운데서 원을 그리며 드리프트(Drift: 미끄러지는 자동차를 컨트롤하는 기술)를 반복하다 쇼핑몰 통로를 질주해 도주했다. 결국 보안요원들에 의해 페라리 운전자는 15분 만에 차를 멈췄다. 페라리 운전자는 놀랍게도 전직 아르한겔스크(Arkhangelsk)의 시장 알렉산드르 돈스코이(Aleksandr Donskoy·48)였으며 다행스럽게도 피해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코이는 러시아 사이트 360을 통해 “이 모든 일은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ch)의 ‘퍼포먼스’ 같은 것”이며 “난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이는 주의를 끌기 위한 재미있는 퍼포먼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퍼포먼스를 위해 안전한 장소와 최상의 경로를 선택했다”면서 “모든 일이 생각대로 이뤄졌으며 어떤 손상을 야기시킬 아무런 위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신체적으로 굉장한 위험을 무릅쓰고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하는 행위예술가) 2006년 돈스코이는 2008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려 했지만 2007년 7월 부패 혐의와 직권남용으로 체포됐다. 그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2008년 3월 석방됐다. 현재 돈스코이는 정치에서 은퇴한 이후 유튜브 채널 ‘Александр Донской’에서 스턴트 영상 및 리뷰 동영상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알렉산드르 돈스코이는 아르한겔스크 태생으로 2005년 아르한겔스크시 역대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사진·영상= Liveleak, GM Vitucho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레인지 후드 브랜드 하츠,‘공기질 개선 프로젝트’통해 몽골 시장 진출

    레인지 후드 브랜드 하츠,‘공기질 개선 프로젝트’통해 몽골 시장 진출

    국내 레인지후드 전문업체 하츠가 건강한 공기 질 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몽골시장에 진출한다. 주방을 비롯한 가정 내 오염공기를 레인지후드로 환기시키며 실내 공기 질 개선에 앞장서온 하츠는 몽골 진출을 통해 세계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에 나선다. 이로써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기질 문제가 대두되면서 하츠는 오염된 공기에 대응해 깨끗한 공기 만들기에 더욱더 앞장 설 계획이다. 하츠가 진출하는 몽골 올란바토르 지역은 시민의 절반 가량이 전통 가옥인 게르(Cer)에서 생활하며 석탄과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소배기가스 검출량이 세계 환경 기준치의 35배 이상에 달한다. 2011년 세계보건기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란바토르 미세먼지 농도 279 μg/㎥로 세계 2위 수준이다. 특히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아이들은 성인들보다 오염된 공기에 취약하기에 겨울철만 되면 폐렴,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하츠는 몽골 국립 어린이집과 호스피스 병원에 ‘하츠의 봄’을 후원하여 공기질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츠의 공기 청정사업 프로젝트인 ‘하츠의 봄’은 인공구조물 설치를 통해 식물을 키워 실내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수직녹화 방식과 외기청정시스템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실내 공기 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다년간 건강한 공기를 연구해 온 하츠의 노하우가 집약된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하츠는 몽골 국립 어린이집 3세 어린이 3학급과 호스피스 병원인 몽골 초원의 집에 ‘하츠의 봄’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몽골 올란바토르 건물 박람회에 수직녹화 시스템과 레인지후드 제품인 스마트후드, 쿡탑 등을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몽골 ITUGUN 의대에서 몽골 공기 질 중요성과 개선 솔루션에 대해 강연하며 오염된 공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몽골 국영 TV채널인 MNB 방송 출연하여 공기 질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하츠의 외기청정시스템 및 수직녹화 시스템을 소개했다. 향후 하츠는 몽골 올란바토르 시청과 연계하여 실내 공기 질 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며 단계별 어린이집 추가 설치 및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하츠의 김성식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하츠의 기술력으로 깨끗한 공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몽골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의 공기 질 개선에 앞장서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한림연예예술고서 선플협약식 가져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한림연예예술고서 선플협약식 가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부위원장(무소속, 강남1)은 지난 2015년 서울시의회 선플정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시작으로 선플재단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번 4월5일 열린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선플협약식에 참석하여 “앞으로 연예계와 문화방면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 어른들과 아이들이 손잡고 함께 선플을 널리 장려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플(善+reply)운동은 그동안 대두되어온 악플(惡+reply)에 반대되는 의미로 ‘햇살이 가득한 사이버세상(sunfull)’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운동이다. 한국은 인터넷 환경의 급성장으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발표에 의하면 ‘온라인 참여지수’ 1위 국가로 3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 98%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해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같은, 소위 악플로 인한 사이버 폭력으로 2007년 한 여가수의 자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살까지 ‘소리 없는 총’의 형태로 사람들을 공격하고 왕따문화를 야기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성중기의원은 선플재단 자문위원, 선플운동 강남지부 운영위원장, 서울시의회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 곳곳에 선플이 널리 퍼지도록 활동했다. 성중기의원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선플실천협약식 자리에서 “앞으로 연예계 및 문화 분야에서 세계방방곡곡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할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야말로 누구보다 악플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실정으로, 이러한 학생들의 미래를 지켜주기 위해 선플이 널리 퍼져야 할 것이며 어른들의 노력을 통해 아이들을 지켜야한다”며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할것없이 선플을 실천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선플문화를 확산시켜야 할것이며, 계속적인 선플홍보 활동을 통해 선플을 알리며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학피플,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 설명회 개최

    유학피플,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 설명회 개최

    뉴질랜드로의 유학과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뉴질랜드는 남반구의 북유럽, 지구상의 마지막 낙원이라고 불려질 만큼 광활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복지를 자랑한다. 이에 뉴질랜드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로, 우리나라에서는 뉴질랜드가 유학 및 이민으로 살고 싶은 국가 1위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뉴질랜드는 인구부족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해외어학연수, 해외유학 전문 기업 ㈜유학피플은 뉴질랜드유학 후 이민 설명회를 3월 28일, 3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3월 28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뉴질랜드유학 세미나에서는 오클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UUNZ대학의 입학 설명회가 진행된다. UUNZ대학은 비즈니스 학과와 컴퓨터/IT 분야 학과로만 특화된 곳으로,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석사학위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최근 변경된 이민법에 따른 IELTS6.5 제출이 면제된 레벨8 코스 이상의 과정을 제공해주는 뉴질랜드 사립대학이다. 이어 3월 30일 오후 7시에는 뉴질랜드 남섬 인버카길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기술대학교 SIT(Southern Institute of Technology)의 뉴질랜드유학 입학설명회가 준비되어 있다. 인버카길은 쾌적한 생활환경은 물론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 도시로, 이곳에 위치한 국립대학 SIT는 디플로마 과정을 공부할 시 최대 6개월간 영어연수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어 최근 유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학교다. 이번 ㈜유학피플의 뉴질랜드유학, 이민 세미나에서는 UUNZ, SIT의 담당자가 직접 세미나 참여를 통해학교를 소개할 예정이며, 오클랜드와 인버카길의 생활환경과 뉴질랜드 취업 상황 등 보다 현실감 있고 생생한 정보가 제공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설명회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뉴질랜드 학교 관계자 및 전문 상담가와 1:1 상담진행을 통해 학교 선택 및 전공 선택, 비자 구비 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영어 인터넷 강의 수강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당일 학교 신청자에게는 해당 학교의 입학 신청비 면제와 스마트폰을 증정한다. 한편 이번 뉴질랜드 유학후 이민 설명회를 주관하는 ㈜유학피플은 20여 년간 뉴질랜드에서 거주한 유학전문가가 유학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 뉴질랜드에 구축된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뉴질랜드유학 후 이민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따로 신청 유학피플 강남지사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거대한 ‘멍자국’ 선명한 토성 위성 미마스

    [우주를 보다] 거대한 ‘멍자국’ 선명한 토성 위성 미마스

    태양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천체 중 '저승신' 명왕성만큼이나 무시무시한 별명을 가진 위성이 있다. 바로 토성 주위를 공전하는 위성 미마스(Mimas). 별명은 '죽음의 별'(Death Star)이다. 미마스에 죽음의 별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영화 ‘스타워즈’ 속 제국군의 우주 요새인 '데스스타'와 닮았기 때문이다. 미마스의 트레이드 마크는 멍자국처럼 생긴 거대한 크레이터다. 가장 큰 크레이터의 폭이 무려 130km에 달한다. 미마스의 지름이 396km인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큰 크레이터인지 알 수 있다. 이 크레이터는 오래 전 다른 천체와의 충돌로 생긴 것으로 미마스가 이 충격으로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깝다. 곧 미마스는 다른 천체에게 크게 얻어맞아 죽다 살아난 위성인 셈이다. 또한 미마스는 흥미로운 미스터리를 하나 더 가지고 있다. 태양계의 구형(球形) 천체 중에서 가장 작다는 사실. 전문가들은 천체가 지름 500km는 넘어야 자체적인 중력으로 인해 공 모양이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거대한 멍자국을 오른쪽에 감춘 이 사진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것으로 지난 13일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카시니호와 미마스와의 거리는 8만 5000km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만두처럼 생긴 토성의 초소형 달 ‘판’ 포착

    [우주를 보다] 만두처럼 생긴 토성의 초소형 달 ‘판’ 포착

    토성과 가장 바짝 붙어있는 신기한 모습의 위성이 탐사선에 포착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위성 판(Pan)의 최근접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마치 비행접시, 우리에게는 먹음직스러운 만두처럼 보이는 판은 평균 반지름 14.1km에 달하는 매우 작은 위성이다. 토성과 판과의 거리는 13만 4000km에 불과해 13.8시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다. 특히 판은 토성 A 고리에 엥케간극(Encke Gap)이라 불리는 틈새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판은 자신의 중력을 이용해 고리를 구성하는 물질이 흩어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치기 위성(shepherd moon)으로 불린다. 역대 판 사진 중 가장 선명한 모습을 담아낸 이 작품은 지난 7일 촬영됐으며 그 거리는 2만 4572km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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