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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국민들에 감사” 새 출발…정·재계 인사 한자리에

    박세리 “국민들에 감사” 새 출발…정·재계 인사 한자리에

    골프 전설 박세리가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 개관식에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박세리와 경기 용인시가 함께 조성한 스포츠 문화공간 시설 ‘SERI PAK with 용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약 400명의 내빈이 박세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개관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김혜린 박세리 담당 매니저는 “박세리 감독님께서 주변에 친분 있는 분들이 많다. 용인 시장님을 비롯해 시 관계자분들도 많이 오시고 정·재계, 스포츠 스타, 연예인들이 많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실제 개관식에는 박찬호, 박태환, 선동열, 현정화, 신수지 등 스포츠 스타들부터 셰프 정지선, 가수 장우혁, 방송인 이영자,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등 각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유명 인물들이 자리에 대거 참석했다. 개관식 진행은 배우 이석훈이 맡았다. 또 스포츠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기획된 기부 행사에는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여하기도 했다. 박세리는 기념사에서 “골프 선수로서의 삶을 마무리하며 제가 다시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며 “미국 LPGA 진출해 먼 타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온 국민의 힘과 에너지를 얻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뿐이다. 열심히 시작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25승을 거둔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이다. 2016년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선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다. 한편 지난달 13일 정식 개관한 ‘SERI PAK with 용인’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1천 737㎡ 규모의 복합 스포츠 문화공간으로, 가상 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등의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 “한류를 세계로”…‘천안 K-컬처박람회’ 4일 개막

    “한류를 세계로”…‘천안 K-컬처박람회’ 4일 개막

    독립기념관에서 다양한 한류 콘텐츠 매력과 문화산업 가치를 체험하기 위한 ‘천안 K-컬처박람회’가 4일 개막한다. 천안시는 독립기념관과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가 K-팝부터 한식·화장품·게임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천안을 민족 성지이자 한류 문화 거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한 올해 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로 한국 기술력과 문화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주제전시와 푸드·웹툰·뷰티·한글·영상콘텐츠·게임 등 6개 산업전시관을 조성해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린다. K-한복패션쇼,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쎄시봉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캐치! 티니핑’과 라디오 공개방송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도 마련된다. 푸드 전시관에는 20여 개의 국내 우수 기업이 참여해 라면·전통스낵 등을 선보이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수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GO back, 5000 years’를 주제로 K-뷰티의 변천사를 과거, 현재, 미래 시점으로 조명하는 뷰티 전시관에서는 15여 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웹툰 전시관에서는 ‘지옥’,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등 인기 웹툰 제작 단계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천안 시내와 독립기념관에 오가는 무료 셔틀·순환버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지원반 등을 운영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박람회는 K-컬처를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연휴 기간을 활용해 박람회장에서 K-콘텐츠의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모션랩스, HCI International 2025 학회서 환자 관계 관리 솔루션 리비짓(Re:Visit) 학술 논문 발표

    모션랩스, HCI International 2025 학회서 환자 관계 관리 솔루션 리비짓(Re:Visit) 학술 논문 발표

    – Springer LNCS 등재 병원을 위한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션랩스(대표 이우진)가 자사의 병원 환자 관계 관리 솔루션 리비짓(Re:Visit)에 관한 학술 논문이 글로벌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국제학회인 ‘HCI International 2025’에서 발표되고, 독일 Springer 출판사의 Lecture Notes in Computer Science (LNCS) 시리즈에 정식 등재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리비짓 솔루션을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한 결과를 기반으로, 환자 재방문율 증가, 병원 운영 효율 개선, 브랜드 신뢰도 향상 등 리비짓 솔루션 운영에 따른 병원의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증명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모션랩스는 해당 논문을 통해, 단순한 메시지 발송 기능을 넘어, 환자와의 관계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설계’하는 환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의 제공 가능성과 실효성에 대해 다뤄냈다. 모션랩스는 ‘병원의 진료 외의 시간’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정의하기 위한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환자 관계 관리 솔루션인 리비짓 외에도 AI 기반 건강 검진 결과지 자동 생성 솔루션인 ‘넥스업AI(NexUp AI)’, 병원 경영 데이터 분석 레포트 생성 솔루션인 ‘닥터 BI’ 등을 개발 · 운영하고 있다. 리비짓은 현재 국내 대학병원을 포함하여 250여 곳 이상의 병원에 도입되었으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환자 관계 관리는 물론,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병원 경영 전략 가이드까지 제공하고 있다. 모션랩스 이우진 대표는 “모션랩스는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세대형 IT 제품이 아니라, 병원이 환자와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기 위한 사고 리더십까지 포함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리비짓 학술 논문 발표는 ‘사람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방식’ 에 대해 논의하는 글로벌 학회에 소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모션랩스는 이번 첫 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자사의 솔루션에 대한 임상 효용성과 경영적 관점의 기여도에 대하여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대학병원과의 연구협약을 체결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성과를 다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리비짓 학술 논문은 2025년 6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최되는 HCI International 2025 학회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원문은 Springer LNCS Vol. 15772에 등재 및 출판되었다.
  • 한양사이버대학교, 미래형 융합 인재 모여라...2학기 신·편입생 모집 개시

    한양사이버대학교, 미래형 융합 인재 모여라...2학기 신·편입생 모집 개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교인 한양사이버대학교가 7월 15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온라인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며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국내 최다 재학생(1만 6802명) 수를 기록했으며, ‘한국표준협회 서비스 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 부문 10년 연속 1위, ‘세계혁신대학 랭킹(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culture/values 부문 세계 6위 등 교육의 질적 성장과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 구축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학기 모집에서는 공학, 경영, 사회과학, 심리상담, 항공,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과에서 신입생과 편입생을 선발한다. 모집 학과는 공학 분야의 건축도시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자동차IT융합공학과, 스마트배터리공학과 등이다. 또 경영/사회과학 분야에 경영정보·AI비즈니스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마케팅학과, 생산물류유통학과, 재무·회계·세무학과 등 뿐 아니라 심리상담/항공/디자인 분야에 군경상담학과,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청소년상담학과, 항공운항·관광항공서비스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뉴미디어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다양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산업체위탁, 군위탁, 특수교육대상자, 교육기회균등, 외국인, 학사편입 등 총 8개의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산업체위탁전형은 협약 기업 임직원과 중앙부처 공무원, 경기도교육청 소속 지원자에게 열려 있으며, 군위탁전형은 부사관·장교가 국방부 취학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대상자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위한 교육기회균등전형, 북한이탈주민·외국인, 학사편입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전형도 마련되어 있다. 지원 절차는 입학 홈페이지(go.hycu.ac.kr)에서 온라인 지원서 작성,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제출, 학업수행검사 응시(30분, 30문항), 증빙서류 제출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 후 등록금 납부와 수강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는 전체 평가의 70%를 차지하므로,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업수행검사는 교육목표 및 이념, 언어, 수리, 사이버윤리, 컴퓨터학습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출제된다. 다양한 입학장학 제도도 운영한다. 직장인·전업주부·취업준비생·고교졸업생·어학성적 우수자 등에게 장학금 혜택이 제공되며, 특별전형 지원자에게는 등록금 감면 등 추가 혜택이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이번 2학기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비만이 불안 높이고 인지기능 떨어뜨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비만이 불안 높이고 인지기능 떨어뜨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비만이 성인 당뇨와 심장질환, 대사 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은 잘 알려졌지만,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 비만이 불안감을 높이고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끈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영양학과 연구팀은 비만이 장내 미생물 군집과 숫자에 영향을 미쳐 불안 유사 증상, 뇌 신호 전달의 변화, 뇌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영양학회 연례 콘퍼런스 ‘NUTRITION 2025’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수컷 생쥐 32마리를 두 집단으로 나눠,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부터 초기 성인기에 해당하는 기간인 약 15주 동안 한 쪽에는 저지방식이나 일상적 음식을, 다른 쪽에는 기름기 많고 달고, 열량이 높은 고지방식을 제공했다. 예상한 것처럼 고지방식을 섭취한 생쥐는 저지방식을 섭취한 쥐에 비해 체중과 체지방이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행동 실험을 실시한 결과, 비만 쥐가 마른 쥐에 비해 얼어붙기 행동을 더 많이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얼어붙기 행동은 불안을 느끼거나 위협으로 인식되는 상황에 대해 쥐가 보이는 방어적 행동 패턴이다.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뇌 영역인 시상하부에서 서로 다른 신호 전달 패턴을 보여 인지 장애와 가까운 증상을 보였다. 이런 행동은 고지방식이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뇌 인지 기능에도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데지레 원더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비만이 장 건강에 영향을 미쳐, 불안 유사 행동과 뇌 기능 장애를 유발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식습관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 모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환경적 요인, 유전, 생활 방식 선택, 사회경제적 상황도 비만과 그와 관련한 건강 결과의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며 “비만 관련 인지 장애와 정신 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더 광범위하고 다요인적인 접근법의 맥락에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동성애자 아니었어? 男과 ‘침대셀카’ 찍은 女가수… 英美팬들 ‘혼란’

    동성애자 아니었어? 男과 ‘침대셀카’ 찍은 女가수… 英美팬들 ‘혼란’

    ‘英초통령’ 조조 시와, 크리스 휴즈와 열애설다정한 사진 올리면서도 “플라토닉한 관계”성정체성엔 “논바이너리 가장 닮았다 느껴” 영국의 ‘초통령’(초등학생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미국 가수 조조 시와(22)가 10세 연상 남성과 찍은 ‘침대 셀카’ 한 장이 현지에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화제다. 조조 시와는 과거부터 최근까지 성소수자(LGBTQ+)임을 커밍아웃해왔기에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영국의 인기 연애 서바이벌 쇼 ‘러브 아일랜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방송인 크리스 휴즈(32)는 이날 자신의 스냅챗에 조조 시와와 함께 찍은 침대 셀카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조조 시와는 크리스 휴즈의 가슴에 얼굴을 기댄 채 누워 있고, 크리스 휴즈는 조조 시와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한 손으로는 사랑스러운 듯이 머리를 감싸고 감싸고 있다. 이불 위로 드러난 두 사람의 신체는 옷을 입지 않은 알몸 상태다. 크리스 휴즈는 이 사진에 ‘잠자는 미녀’(sleepinnn beauty)라는 멘트를 적어 올렸다. 이번만큼 파격적인 사진은 아니었지만, 크리스 휴즈는 최근 조조 시와와의 애정 행각을 담은 사진을 잇달아 공개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그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조 시와와 소파에 누워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 격하게 포옹하는 모습, 수영장과 야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 등을 찍은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그러나 의아한 점은 겉보기엔 공개 열애에 가까운 행보에도 이들이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조조 시와는 지난달 26일 영국 아침 방송 ITV ‘로레인’에 출연해 크리스 휴즈와의 열애설을 언급한 진행자에 어색한 옷음을 지으며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들은 지난 4월 ITV ‘디스 모닝’에 함께 출연했을 때도 “우리는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플라토닉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크리스 휴즈는 조조 시와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유대감에 대해 “소울메이트 같은 우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조 시와는 2013년 댄스 서바이벌 쇼 최연소 참가자로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16년 사이버불링(온라인상에서의 집단 괴롭힘)을 주제로 한 노래 ‘부메랑’(Boomerang)을 발표, 유튜브 조회수 10억건을 넘긴 것을 계기로 특히 영국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조조 시와는 2021년 처음으로 커밍아웃했다.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히면서도 “양성애자, 범섹슈얼, 퀴어, 레즈비언, 게이, 스트레이트 같은 건 잘 모르겠다”며 구체적인 성정체성 또는 성적 지향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다 크리스 휴즈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던 중인 지난 4월엔 “저는 항상 스스로에게 제가 레즈비언이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이제 깨달았다. 저는 레즈비언이 아니다. 저는 퀴어다”라고 했다. 조조 시와는 좀 더 구체적으로 “제 인생에서 논바이너리(남녀라는 이분법적 성별 구분에서 벗어난 제3의 성)인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이 아름다운 논바이너리 사람들과 제가 가장 닮았다고 느낀다”고 했다. 한편 크리스 휴즈와의 침대 셀카가 공개된 후 조조 시와의 팬들은 “크리스는 정말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크리스와의 달콤한 우정은 보기에 정말 사랑스럽다” 등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상담 후처리 자동화 솔루션 trans-AI Assist 론칭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상담 후처리 자동화 솔루션 trans-AI Assist 론칭

    상담 내용 요약, 문의 유형 분류 등 상담 후처리 업무 지원…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 효과 기대 글로벌 전문 BPO 그룹 (주)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상담 후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솔루션 ‘trans-AI Assist(이하 t-AI Assist)’를 자체 개발했다. t-AI Assist는 상담사의 후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상담 내용에 따라 문의 유형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대화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STT/TA 기술인 ‘transpeech’를 활용해, 콜 상담 중 수집된 음성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하며, 이후 상담 후처리 과정은 t-AI Assist가 자동 지원한다. 또한 고객사의 CRM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분석과 정보 처리가 가능하다. t-AI Assist 솔루션은 상담사와 관리자가 담당하는 상담, 이력 저장, 검수 업무 중 이력 저장과 검수 작업을 대신 수행해 상담 처리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AI가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상담 이력을 자동 기록해 정확한 상담 기록 확인을 지원한다. 상담사의 업무 부담 경감에도 큰 역할을 하며, 상담 자동 요약과 유형 분류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후처리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상담사가 본연의 상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작업이 줄어들어 시간 절약이 가능해지고, 효율적인 인력 운용으로 운영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이 같은 효과는 고객사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입증되었다. 최근 한 카쉐어링 업체가 t-AI Assist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상담 1건당 후처리 시간이 평균 4분 10초에서 2분 5초로 절반 이상 단축되며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전에는 상담사 개인의 성향과 숙련도에 따라 기록된 상담 이력 때문에 고객사가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AI 기반의 체계적인 이력 관리 덕분에 고객의 의견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AI의 상담 후처리 기능은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신규 인력 채용과 안정적인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관계자는 “t-AI Assist 솔루션은 상담 후처리 시간 단축으로 상담 대기가 줄어들어 고객 경험이 개선되고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라며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 상담사, 관리자 모두의 니즈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설계해 고객 기업의 비즈니스에 유의미한 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전 세계 35개국에 진출해 5,000여 개의 고객사에 BPO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1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IT 솔루션 및 개발, EC(이커머스), 디지털마케팅, FS(필드 서비스), 평생교육원 운영 및 교육 컨설팅, 컨택센터 구축 및 운영, Direct Mail(우편 발송서비스), Omni Channel 시스템(모바일, 이메일, 우편) 구축 및 서비스 등 기업 비즈니스의 업무 영역에 최적화된 BPO 서비스를 350여 개 고객사의 다양한 산업군에 맞춰 제공해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매출 증가 및 기업의 생산성과 CS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국민의힘 “짐 로저스가 이재명 지지? 사기극”

    국민의힘 “짐 로저스가 이재명 지지? 사기극”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게 바로 여론조작이고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짐 로저스는 오늘 ‘나는 누구도 지지한 적 없다. 이건 사기다’라고 했다”며 ‘짐 로저스의 지지선언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이 후보의 페이스북 글을 함께 올렸다. 김 후보는 “가짜 정치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면 가짜 평화, 가짜 경제, 가짜 민생으로 돌아온다”며 “6월 3일, 진짜를 뽑아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페이스북에 “국제적 망신”이라며 “유명인 명의를 도용한 투자 사기와 뭐가 다르냐”라고 했다. 당 중앙선대위 신나리 외신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짐 로저스 지지 선언 사기 사건은 단순한 허위 정보 유포를 넘어 외국인 명의를 사적으로 도용해 허위 사실을 퍼뜨림으로써 국민의 공정한 판단을 왜곡하려 한 정치적 사기극”이라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페이스북에 “그냥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다”며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이런 거짓말을 한단 말이냐”라고 했다. 이어 “저 발표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이 있었다는데 맞는다면 주가조작 세력과 결탁한 것을 수사해봐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냥 이런 꾼들이 계속 등장할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개성공단 기업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회견에서, 세계적인 투자가 로저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짐 로저스의 지지선언을 들었다. 그는 평화에 투자하자고, 미래에 투자하자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평화는 단순히 정치 문제가 아닌 경제전략’이며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무역·금융·혁신 허브로 도약할 때’라는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라고 적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짐 로저스 회장이 “나는 이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누가 작성하고 배포했는지도 모른다”며 “이것이 사기라는 것은 알고 있다(I do know it is a fraud)”라고 반박했다는 입장이다.
  • ‘묻고 더블로 가’ 美 철강 관세 25→50%… ‘콜’ 외친 EU “보복 관세”

    ‘묻고 더블로 가’ 美 철강 관세 25→50%… ‘콜’ 외친 EU “보복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맞불 보복관세를 예고하면서 ‘대서양 무역전쟁’이 일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며 지난 3월 12일부터 부과한 25% 관세를 50%로 2배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알루미늄’을 추가했다. 시행 시점은 6월 4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깜짝 관세 인상’ 발표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연계돼 나왔다. ‘50% 관세’가 현실화하면 한국의 철강 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철강·철강제품은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여섯번째로 규모가 크다.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은 43억 5000만달러로 전체 철강 수출액 332억 9400만달러의 13.1%였다. 전체 대미 수출액 1277억 9100만달러의 3.4% 수준이다. 지난 3월부터 부과된 25%의 품목별 관세만으로도 철강 수출은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달 철강 총수출액은 25억 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4% 줄었고, 대미 철강 수출액은 2억 2000만달러로 20.6% 급감했다. 올해 1~4월 대미 철강 수출액은 13억 84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0.2% 감소했다. IBK경제연구소가 2월에 발표한 ‘미국 보편관세가 국내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수입 철강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을 때 올해 대미 철강 수출액은 11.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에 대입하면 약 5억달러(7000억원) 규모다. 관세율을 25%에서 50%로 높이면 대미 철강 수출 감소액은 조단위로 커진다는 의미다.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네 번째 철강 수입국이다. 미국 국제무역청(ITA)이 집계한 지난해 주요국별 대미 철강 수출액은 캐나다 71억 4000만달러(23%), 멕시코 35억달러(11%), 브라질 29억 9000만달러(9%), 한국 29억달러(9%) 순이었다. 대부분 동맹·우방국인 까닭에 ‘철강 50% 관세’를 협상용 카드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국과 통상협의에 나선 국가들이 25%의 관세를 낮추려고 하자 되레 50%로 높여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로 인상한다고 밝히자 EU가 보복 관세를 시사하며 대응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이 철강 수입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EU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대응 조치를 보류한 상태”라면서 “EU는 이번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응해 추가적인 대응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으면 EU의 추가적인 조치는 7월 14일부터 자동으로 발효될 것”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더 일찍 발효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또 “글로벌 경제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대서양 양측의 소비자와 기업에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이 협상을 통한 해결책 모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필 vs 미필…군 면제 이재명·김문수의 안보 공약은 [FM리포트]

    미필 vs 미필…군 면제 이재명·김문수의 안보 공약은 [FM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둘 다 미필이라는 점이다. 지난 대선에도 2강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 둘 다 미필인 ‘미필 대선’이었는데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 상황이 됐다. 정치인 등의 정당하지 못한 군 면제는 많은 사람의 질타를 받지만 두 사람은 일반적인 ‘꼼수 면제’ 사례와 다르다. 소년공 출신의 이 후보는 1978년 그가 일하던 공장에서 사고를 당해 왼팔을 다쳤고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해 1985년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사고 후유증으로 이 후보는 주로 왼손으로 마이크를 쥐고 연단에 선다. 김 후보는 1971년 중이근치술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당시 국군보안대에 강제 징집된 상태에서 장티푸스에 걸렸고 그 후유증으로 중3 때 걸렸던 중이염이 악화해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적 모병제·군 가산점제 화제 후보들은 저마다 다양한 국방 공약을 쏟아냈다. 징병제를 유지하는 국가로서 원래도 예민한 군대 관련 공약은 이번 대선이 12·3 비상계엄의 여파로 열리게 됐다는 점에서 더 예민한 소재가 됐다. 후보들의 군 관련 공약을 살펴보면 우선 이 후보는 병역 제도 개편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26일 그는 “국민개병제는 유지하면서 병역대상자가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 인력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높이고 확대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선택적 모병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바 있다. 병사는 10개월, 부사관은 36개월 복무를 골자로 한다. 이 후보는 이 밖에 군 복무경력의 공공기관 호봉 반영과 함께 군 복무 국민연금 크레디트 확대, 해병대를 독립적인 ‘준4군 체제’로 개편, 민간인 국방부 장관 임명, 간부 야근수당 정상화, 초급간부 급여 현실화 등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군 가산점제를 다시 들고나와 화제가 됐다. 26년 전 위헌결정이 나왔지만 김 후보는 “남녀 불문하고 군 가산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남성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성별 상관없이 군인을 위한 정책임을 강조한 것이다. 김 후보 역시 병영생활관·급식 등 여건 개선 및 예비군 수당 현실화를 꺼냈다. 이 밖에 화이트해커 1만명 양성을 통한 사이버전 역량 강화, 부사관의 장교진출 기회 확대, 군 내부 폭력·인권침해 피해 보호를 위한 법무관 증원, 복무 중 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제 시행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갈등 첨예…전투력 개선 필요 처우 개선은 후보들 간에 크게 이견이 없는 사안이지만 다른 공약들은 첨예하게 갈등하고 있다. 우리 안보 현실에 맞는 정책이 나와야 하지만 이념과 표심에 기댄 정책들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 후보가 내세운 민간인 장관이 대표 사례다. 비상계엄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개혁하겠다는 것인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방위원장)은 “표를 얻기 위해 민간인을 쓰겠다는 얄팍한 생각”이라며 “(국방부 장관은) 현역이든 민간이든, 당대 최고의 전문가를 기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성 의원은 “현역이 국방장관으로 발탁되면 민간인이 되는데 이런 인사 기본 원칙도 모르는 이 후보에게 국민 생명과 재산을 맡길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민주당은 “비군인 국방부장관 기용은 안보 공백이 아닌 안보 혁신의 시작”이라며 “단순한 인사 스타일의 변화가 아니라 12·3 내란 사태로 드러난 군의 정치개입 문제와 폐쇄적 조직 문화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 개혁 방향이자 국방 문민화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반박했다. 참고로 역대 50명의 국방 장관 중 이승만·장면 정권 때 5명이 민간인 국방 장관을 맡은 바 있다. 선택적 모병제 역시 뜨거운 감자다. 군 내부에서는 “10개월은 너무하다”는 불평이 나온다. 안 그래도 인구가 급감해 병력 확보가 어려운 마당에 전투기술이 숙련된 병사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내보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사관 모집이 지금도 어려운 상황에서 병사로 의무 복무하는 기간을 10개월로 줄이면 누가 부사관으로 가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해군, 해병대는 부사관 필기시험을 지난해 폐지했고 공군도 지난 3월 부사관 필기시험 합격선을 폐지하는 등 모집이 어려워 갈수록 문턱을 낮추는 실정이다. 김 후보가 내세운 군 가산점제를 두고 이 후보는 대선 2차 토론회 당시 “위헌 판결이 나와 헌법을 개정하지 않는 한 쉽지 않은 것을 도입하겠다고 하는 건 결국 또 여성들을 상대로 갈라치기를 하거나 아니면 쉽게 말하면 여성들을 우롱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타한 바 있다. 김 후보가 주장하는 핵 관련 능력 보유 역시 민주당에서는 부정적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후보들이 표심을 위해 처우 개선을 내걸고 전략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전투력 개선이라는 의견도 있다. 개개인의 전투력 개선을 위한 훈련체계 개발, 헬기 유류비·사격장 확충·비싼 포탄의 무제한 훈련 등 훈련비용 지원, 비상계엄으로 땅에 떨어진 군인에 대한 사기 진작 문제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실질적인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중하고도 신속한 정책 이행돼야 군 관련 정책은 대외 안보 환경과 직결된 만큼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국내 상황만 보고 섣불리 추진했다가 외부 위협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정학적으로 미중 갈등의 최전선에 낀 데다 핵미사일로 위협하는 북한을 상대하는 한국으로서는 섣불리 정책 방향을 틀 수 없는 문제가 있다. 군 병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거나 병력이 줄어드는 현실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정책이 나오면 안보가 급격히 불안정해질 수 있다. 단순히 문민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명분으로 군대를 전혀 모르는 장관이 임명됐다가는 더 큰 위기에 처할 가능성도 있다. 의무 복무 기간을 줄인 것처럼 한번 시행하면 다시 되돌리기 쉽지 않은 점도 신중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미국 정부가 방위비 인상을 요구하고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가 예고되는 점도 국방 정책에서 기민하게 살피고 고려해야 할 요소다. 중국 스파이들이 갈수록 활개치고 다닌다는 점도 기존과는 다른 위협 요소라 이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 민주당 일각에서 방첩사 폐지론을 주장하지만 “방첩사 없으면 중국 간첩은 누가 잡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처럼 섣불리 이념에 따라 추진하기보다는 대내외적 안보 환경을 두루 살필 필요가 있다. 군 관련 정책 대부분이 예산 등의 문제로 ‘추진 중’이라는 명분으로 사실상 진행되지 않는 것도 여럿인 만큼 신속한 집행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처우 개선이나 전투력 개선 문제는 군 통수권자의 의지만 있으면 집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일선 장병들은 국방정책이 아무리 나와도 ‘추진 중’이라 믿지 않는 문화가 정착됐는데 이번 정권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정책이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도쿄일렉트론테크놀로지솔루션즈와 한양대, 새로운 기술제휴로 ‘HTRC’ 설치

    도쿄일렉트론테크놀로지솔루션즈와 한양대, 새로운 기술제휴로 ‘HTRC’ 설치

    도쿄일렉트론(TEL)의 제조 자회사인 도쿄일렉트론테크놀로지솔루션즈는 한양대학교와 발전적인 공동 연구의 기틀로서 Hanyang University TEL Research Center(이하 HTRC)를 한양대학교 내에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HTRC는 TEL그룹이 국내 대학 내에 설치하는 최초의 연구센터로, 산학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했다. 이번 센터 설치는 한양대와 도쿄일렉트론테크놀로지솔루션즈 사이에 수년 간에 걸쳐 이어져 온 반도체 디바이스용 성막 요소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한 관계를 바탕으로, 양자 간의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한층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HTRC의 활동은 한양대학교 교수진과의 기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기업과 대학의 지식을 교류하고, 새로운 요소 기술이나 공동 연구의 가능성을 추구함으로써 신기술의 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 HTRC에서는 공동 연구로의 이행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운영 체제도 정비해 공동 연구의 신속한 실행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 공동 연구에 대해 큰 공헌을 완수한 학생에 대한 표창 제도를 마련해 차세대의 기술자의 육성에도 기여한다. 5월 30일 열린 개소식에는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회장, 하세베 가즈히데 도쿄일렉트론테크놀러지솔루션스 테크놀로지 오피서, 안진호 한양대 연구부총장, 전형탁 교수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양측의 협력을 확인했다. 도쿄일렉트론테크놀로지솔루션즈는 이러한 대학과의 광범위한 노력이 기존 공동연구의 틀을 넘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요소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EL그룹은 앞으로도 반도체 기술혁신에 힘차게 도전해 꿈이 있는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 바다의 폭군 상어들도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네” [달콤한 사이언스]

    바다의 폭군 상어들도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네” [달콤한 사이언스]

    “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콩처럼 작은 것 하나도 나눠 먹는다는 것은 서로 돕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의미다. 그렇지만, 실제로 자기가 독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음식이나 물건을 나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이 바다의 무법자 상어들도 먹이를 독차지하지 않고 나눈다는 사실을 발견해 눈길을 끈다. 미국 하와이대 해양 생물학 연구소, 호놀룰루 종 보존 연구 프로그램(PSP) 공동 연구팀은 난폭하기로 유명한 큰지느러미흉상어(Oceanic whitetip shark)와 뱀상어(tiger shark)가 먹잇감을 사이좋게 나눠 먹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해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어류 과학’(Frontiers in Fish Science) 5월 29일 자에 실렸다. 큰지느러미흉상어는 평균 길이가 2m에 달하는 멸종 위기종 상어다. 다른 상어들과 어울리지 않는 독립적 성향을 띠며, 이동성이 높고 먼바다에서 주로 생활하기 때문에 연구가 쉽지 않다. 봄이나 여름철에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또 뱀상어는 평균 3~4m까지 자라는 종으로 1년 내내 하와이 빅 아일랜드 인근에서 서식한다. 그래서 두 종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겹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연구팀은 2024년 4월 빅 아일랜드 서쪽 해안에서 약 10㎞ 떨어진 지역에서 심하게 부패한 동물 사체를 발견했는데, 그 주변에 큰지느러미흉상어 9마리, 뱀상어 5마리를 목격했다. 크기도 작고 심하게 부패한 사체를 뜯어 먹는 모습이 관찰됐는데, 같은 종의 상어끼리는 물론 서로 다른 종의 상어끼리도 어떤 적대적 행동 없이 먹잇감을 먹는 모습이 관찰됐다. 또 일부 상어들은 수면으로 뜬 사체 찌꺼기를 먹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대해 상어들이 종과 크기 등이 달라도 사회적 위계를 정확히 인식하기 때문에 다툼이 벌어지지 않는 것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몰리 스콧 하와이대 박사는 “이번 연구는 서식하는 환경이 완전히 다른 두 종의 상어가 평화롭게 사체를 처리하는 모습을 관찰한 첫 연구”라며 “보통 대양에서 사는 상어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상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는 청소부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감염되면 인간 정자 ‘참수’하는 기생충…일상에서 흔하다는데

    감염되면 인간 정자 ‘참수’하는 기생충…일상에서 흔하다는데

    일상에서 비교적 흔히 접할 수 있는 기생충인 톡소포자충이 인간 정자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FEBS 저널에 실린 ‘톡소포자충 급성 감염이 인간 정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은 톡소포자충의 급성 감염이 인간 정자에 심각한 구조적·기능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우루과이·칠레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톡소포자충 감염이 정자의 ‘참수’ 현상을 일으켜 남성 생식기관의 구조를 변화시켜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톡소포자충은 고양이를 종숙주로 하는 기생충으로 학명을 그대로 읽어 톡소플라스마라고도 한다. 주로 고양이 배설물을 통해 외부로 퍼지는데, 인체로의 감염은 고양이 배설물과의 직접 접촉보다는 톡소포자충에 오염된 채소나 과일, 흙이나 그것을 먹고 감염된 돼지고기 등을 덜 익혀 먹었을 때 주로 일어난다. 미국의 경우 충분히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 섭취에 의한 톡소포자충 감염이 가장 빈번한 전파 경로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돈사 주변에는 길고양이의 접근을 막는 조치가 이뤄진다. 톡소포자충은 전 세계 인구의 25~50%가 만성 보균자일 수 있다는 추정치도 있을 만큼 일상에서 흔한 기생충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톡소포자충의 검출 사례나 감염률이 매우 낮다. 일반적으로 길고양이에서 감염률이 높고, 사료를 먹는 집고양이는 감염률이 낮다. 면역력이 정상일 때는 대개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감기와 유사)만 나타난다. 그러나 암환자나 신생아, 노약자, 면역결핍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이들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톡소포자충은 인체 내에서 거의 모든 장기와 골격근으로 침투한다. 특히 1980년대 일부 에이즈 환자의 고환에서 감염이 발견되면서 남성 생식기관도 감염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 감염된 쥐를 대상으로 한 영상 관찰에서 톡소포자충은 감염 후 며칠 이내에 뇌와 눈뿐만 아니라 고환으로도 빠르게 침투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2017년 연구에서 톡소포자충이 생쥐의 전립선에도 낭종을 형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바 있다. 또 인간을 포함해 여러 동물의 정액에서 톡소포자충이 검출돼 성적 접촉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연구진은 제기했다. 톡소포자충 감염 때 남성의 생식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연구는 이번 연구에 앞서도 수행된 바 있다. 2021년 체코 프라하에서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남성 1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관찰 대상 중 86%에서 정액 이상 소견이 나타났다. 2002년 중국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불임 부부는 가임 부부보다 톡소포자충 감염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중국 연구에서도 불임 남성이 가임 남성보다 톡소포자충 양성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나왔다. 이번 논문을 발표한 연구진은 감염된 생쥐에서 톡소포자충이 감염 이틀 만에 고환과 부고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시험관에서 톡소포자충이 사람의 정자와 직접 접촉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기생충에 노출된 지 단 5분 만에 정자 세포의 22.4%가 머리 부분이 잘리는 양상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참수됐다’(decapitated)라고 표현했다. 참수된 정자의 수는 기생충과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했다. 머리 부분을 유지하는 정자 세포조차 종종 구조가 뒤틀리고 변형됐다. 일부 정자 세포의 머리에는 구멍이 포착됐는데, 이는 감염된 장기의 다른 세포와 마찬가지로 톡소포자충이 정자 세포에도 침투하려 했음을 보여준다. 톡소포자충은 직접적인 접촉 외에도 만성 염증을 유발해 정자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남성 생식기관의 염증은 정자 생성과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톡소포자충이 정자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이 지난 수십년간 전 세계적으로 남성 생식 능력이 크게 감소한 데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다만 톡소포자충이 남성 생식기관에 침투할 수 있음은 거의 확실하지만, 이것이 사람에게 실질적인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불분명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즉 톡소포자충이 사람의 고환에 침투할 수 있지만, 실제 불임으로 이어질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관찰한 톡소포자충의 정자 ‘참수’는 시험관 내에서 이뤄진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에서 톡소포자충 발병률이 지난 수십년간 증가하지 않았는데도 남성 불임이 증가한 것을 볼 때 톡소포자충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톡소포자충 감염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임신 중 감염될 경우 유산이나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고,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 ‘2025 삼성호암상’ 시상식 개최…이재용, 4년 연속 참석해 수상자 격려

    ‘2025 삼성호암상’ 시상식 개최…이재용, 4년 연속 참석해 수상자 격려

    호암재단이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 수상자를 격려하며 인재 중시 철학을 재확인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정종경(62) 서울대 교수(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는 이날 “실험실을 함께 이끌어온 연구진들께 감사하다”면서 “우리 연구가 최초의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로 이어져, 전 세계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 교수와 함께 신석우(47)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공학상 김승우(69)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47)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72)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60)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 각 부문별 수상자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을 수여받았다. 김황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면서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여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공헌하고, 고귀한 인간 사랑을 실천했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 호암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한국 문학계를 축하하는 뜻에서 스티브 셈-산드베리 노벨문학상위원회 위원이 노벨재단 대표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35년간 호암상은 헌신과 용기로 인류 지식의 경계를 넓혀온 한국계 학자와 과학자들을 꾸준히 조명해 왔다”면서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노벨의 신념은 호암상이 추구하는 가치와 견해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호암재단은 노벨상수상자와 호암상수상자를 초청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강연회를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 ‘디지털 혁신 허브’ 한국공학대, 경기도 RISE 사업 선정···200억 원 확보

    ‘디지털 혁신 허브’ 한국공학대, 경기도 RISE 사업 선정···200억 원 확보

    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대)는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RISE 선정으로 한국공대는 앞으로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국고, 도비 및 시흥시 지원금을 확보하며, 경기도 전략 산업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을 주도하게 됐다. 한국공대는 RISE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D/X GAIA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GAIA 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융합 교육과 산학 R&D 협력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종합 혁신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D/X GAIA 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연구, 기술이전, 창업지원, 재직자 재교육까지 통합 수행하는 다기능 혁신 허브로서, 경기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공대는 시흥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 대상 수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RISE 사업의 또 다른 핵심 축은 재직자 대상 평생직업교육 체계도 구축한다. 한국공대는 경기산학융합원과 기업인재대학 등과 협력해, 현장 직무 전환 및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황수성 총장은“이번 RISE 사업은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대학·산업계·지자체가 하나로 연결되는 실천형 지역혁신 모델”이라며, “D/X GAIA 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기 비행기 가능?…에너지 밀도 높인 소듐 공기 배터리 프로토타입 공개 [핵잼 사이언스]

    전기 비행기 가능?…에너지 밀도 높인 소듐 공기 배터리 프로토타입 공개 [핵잼 사이언스]

    전기차 시대를 연 일등공신은 리튬 이온 배터리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과거 사용되던 납 축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매우 높고 상대적으로 가벼우며 자가 방전이 일어나는 정도도 작아 전자기기는 물론 자동차용으로 적합합니다. 여기에 전고체 배터리 같은 차세대 배터리가 상용화되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로도 전기 비행기 상용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전기 비행기 개발을 위해서는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000Wh/kg 이상 되어야 하는데, 현재 주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300Wh/kg 이내이고 전고체 배터리도 500Wh/kg 정도를 예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자동차를 외에 선박, 기차, 항공기, 트럭 등의 전동화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시도들 가운데 하나가 금속 공기 전지입니다. 금속 금속 공기 전지 (metal air battery)는 금속과 공기를 전지의 음극과 양극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배터리로 군용으로 상용화된 아연 공기 전지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금속 공기 전지는 음극 역할을 하는 금속과 반응이 일어나는 부분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양극인 공기 중 산소와 분리된 덕분에 화재 위험성이 낮습니다. 따라서 전기 비행기에 필요한 1000Wh/kg 이상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를 내놓는 산화 과정과 달리 충전하는 환원 과정이 쉽지 않아 사실상 일차전지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MIT의 옛-밍 치앙 교수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아연이나 리튬보다 훨씬 구하기 쉬운 소듐 (나트륨)을 이용한 소듐 공기 전지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에너지 관련 학술지인 줄 (Joule)에 발표했습니다. 소듐은 소금을 통해 매우 쉽게 구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는 물질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듐 이온 배터리 형태로 개발이 한창이고 상용화가 시작된 상황이지만, 연구팀은 소듐이 금속 공기 전지 소재로도 유망하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토타입은 사실 이차 전지보다는 연료 전지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공기와 액체 소듐이 전지 역할을 하고 그 사이에 있는 고체 세라믹 층이 전해질과 같은 역할을 담당합니다. 투명한 H 형 튜브 안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공기와 가열해 액체 상태로 만든 소듐 사이에 다공성 공기 전극과 세라믹 층으로 존재합니다. (사진) 물론 중요한 것은 이런 기술적인 내용보다 에너지 밀도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프로토타입의 에너지 밀도는 1,700Wh/kg에 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곧 리튬 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존의 금속 공기 전지와 마찬가지로 연구팀이 개발한 소듐 공기 전지 역시 방전 후 충전이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카트리지 형태로 교체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듐은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질인 만큼 소듐 카트리지를 새로 교체해 1차 전지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리튬 이온 배터리처럼 충방전이 쉬우면서 에너지 밀도까지 높은 차세대 금속 공기 배터리 개발이 모든 배터리 개발자의 목표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MIT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누가 가장 먼저 실용적인 차세대 금속 공기 전지 개발에 성공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 전기 비행기 가능?…에너지 밀도 높인 소듐 공기 배터리 프로토타입 공개

    전기 비행기 가능?…에너지 밀도 높인 소듐 공기 배터리 프로토타입 공개

    전기차 시대를 연 일등공신은 리튬 이온 배터리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과거 사용되던 납 축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매우 높고 상대적으로 가벼우며 자가 방전이 일어나는 정도도 작아 전자기기는 물론 자동차용으로 적합합니다. 여기에 전고체 배터리 같은 차세대 배터리가 상용화되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로도 전기 비행기 상용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전기 비행기 개발을 위해서는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000Wh/kg 이상 되어야 하는데, 현재 주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300Wh/kg 이내이고 전고체 배터리도 500Wh/kg 정도를 예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자동차를 외에 선박, 기차, 항공기, 트럭 등의 전동화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시도들 가운데 하나가 금속 공기 전지입니다. 금속 금속 공기 전지 (metal air battery)는 금속과 공기를 전지의 음극과 양극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배터리로 군용으로 상용화된 아연 공기 전지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금속 공기 전지는 음극 역할을 하는 금속과 반응이 일어나는 부분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양극인 공기 중 산소와 분리된 덕분에 화재 위험성이 낮습니다. 따라서 전기 비행기에 필요한 1000Wh/kg 이상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를 내놓는 산화 과정과 달리 충전하는 환원 과정이 쉽지 않아 사실상 일차전지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MIT의 옛-밍 치앙 교수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아연이나 리튬보다 훨씬 구하기 쉬운 소듐 (나트륨)을 이용한 소듐 공기 전지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에너지 관련 학술지인 줄 (Joule)에 발표했습니다. 소듐은 소금을 통해 매우 쉽게 구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는 물질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듐 이온 배터리 형태로 개발이 한창이고 상용화가 시작된 상황이지만, 연구팀은 소듐이 금속 공기 전지 소재로도 유망하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토타입은 사실 이차 전지보다는 연료 전지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공기와 액체 소듐이 전지 역할을 하고 그 사이에 있는 고체 세라믹 층이 전해질과 같은 역할을 담당합니다. 투명한 H 형 튜브 안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공기와 가열해 액체 상태로 만든 소듐 사이에 다공성 공기 전극과 세라믹 층으로 존재합니다. (사진) 물론 중요한 것은 이런 기술적인 내용보다 에너지 밀도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프로토타입의 에너지 밀도는 1,700Wh/kg에 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곧 리튬 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존의 금속 공기 전지와 마찬가지로 연구팀이 개발한 소듐 공기 전지 역시 방전 후 충전이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카트리지 형태로 교체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듐은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질인 만큼 소듐 카트리지를 새로 교체해 1차 전지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리튬 이온 배터리처럼 충방전이 쉬우면서 에너지 밀도까지 높은 차세대 금속 공기 배터리 개발이 모든 배터리 개발자의 목표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MIT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누가 가장 먼저 실용적인 차세대 금속 공기 전지 개발에 성공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 충북 첫 대형 전시컨벤션센터 청주 오스코 다음달 문 연다

    충북 첫 대형 전시컨벤션센터 청주 오스코 다음달 문 연다

    충북도는 마이스산업 유치를 위해 추진한 청주오스코(Osong Convention Center)가 준공돼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초대형 박람회, 각종 국제회의, 상품·지식·정보 등의 교류 모임, 각종 이벤트, 전시회 등이 마이스 산업에 포함된다. 도는 오스코 시범운영에 앞서 지난 27일 민간위탁을 맡은 운영사 등과 함께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이날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해 다음 달 7일 오스코 시범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코믹월드 321 청주’ 행사를 연다. 이틀간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 최대 규모 만화 행사로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오는 8월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9월에 공식 개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318억원이 투입돼 KTX 오송역 인근에 들어선 오스코는 전체면적 3만 9725㎡(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시시설(1만 31㎡), 국제회의가 가능한 대회의실 1개(2065석), 중회의실 4개(각 300석), 소회의실 4개(총 32석) 등을 갖췄다 전시장 높이는 13.3m로 600개 부스 설치가 가능하다. 전시장과 회의실은 분할 또는 통합해 쓸 수 있다. VIP 대기실 4개, 미술관, 편의점과 카페 등이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도 꾸며진다. 주차 공간은 1077대다. 전시 면적 규모는 전국 17개 컨벤션센터 가운데 7번째다. 국내 최대 규모는 경기 고양의 킨텍스로 전시 면적이 10만 8566㎡다. 뒤를 이어 부산 벡스코(4만 6458㎡), 서울 코엑스(3만 6007㎡), 대구 엑스코(2만 9415㎡), 인천 컨벤시아(1만 7022㎡), 대전 DCC(1만 2671㎡) 순이다. 오스코는 개관 전임에도 각종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오는 8월 2025 세계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선발대회가 오스코에서 열린다. 22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2029년까지 5년간 오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월에는 청주 대표 음식인 삼겹살을 주제로 한 청주삼쏘페스티벌이 오스코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충청경향하우징페어, 충청가구쇼, 청주펫친소, 충북농식품산업박람회 등도 오스코 개최가 확정됐다. 도 관계자는 “국토 중심에 있고 접근성이 좋다 보니 각종 행사 유치가 잇따라 개관 전임에도 가동률이 35%를 넘어섰다”며 “충북이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자리도 ‘이차전지’가 대세…‘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박람회 개최

    일자리도 ‘이차전지’가 대세…‘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박람회 개최

    매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되는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는 이차전지를 주제로 열린다. 전북 군산시는 6월 5일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는 청년 인구 유출과 일자리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군산시의 전략적 대응을 위해 마련된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 기업 및 이차전지 등의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과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채용 기회를 직접 연결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북 콘서트, 기업 현장 면접, 참가 기관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리고, 참가기업과 구직자 사전매칭으로 1대 1 면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스도 준비됐다. 시는 이번 행사 규모 확대에 따라 1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의 직접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차전지 중심 산업 육성과 더불어 지역 청년 인재들의 인구 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일 서로 존중하면 굉장한 시너지”

    “한일 서로 존중하면 굉장한 시너지”

    “경계의 삶 살아온 건축가 이타미 준삶과 건축 통해 한일 간 공존 설명아버지, 한국 건축미 자랑스러워해” “우리가 가진 것과 일본이 가진 게 무엇인지 알고 서로 가치와 장점을 존중해 줄 때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굉장한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외교부 초청 강연에 나선 건축가 유이화(51) ITM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경계의 삶을 살아온 자신의 아버지 이타미 준(본명 유동룡)의 삶과 건축을 통해 한일 간 공존을 말했다. 그의 아버지 이타미 준은 제주 방주교회와 포도호텔, 수풍석 미술관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재일동포 건축가다. 일제강점기인 1937년 일본 도쿄로 건너간 부모 아래 태어난 이타미 준은 시즈오카현 시미즈에서 후지산과 바다를 보며 자랐다. 어린 시절 일본 학교에서 왕따로 지낸 그는 언제 어디서 맞을지 몰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허리를 숙인 채 다녔다고 한다. 한국이란 뿌리를 자랑스러워했던 이타미 준은 1968년 한국에 처음 발을 들였다. 예명으로 쓴 ‘이타미’는 그가 처음 비행기를 탄 공항 이름이다. 유 대표는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경계인이 글로벌한 건축가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선언적인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타미 준은 곧 ‘한국의 공간’, ‘조선 건축과 예술’ 등 한국의 고건축을 소개하는 책들을 일본에 낼 만큼 한국에 푹 빠져 버렸다고 한다. “온화한 어머니 품 같은 전통 건축에 매료돼 아버지께서 직접 실측하고 손으로 도면을 그려 냈다”며 “재일동포라 알리기 어려운 시절에도 용기를 낼 만큼 한국 건축의 아름다움을 자랑스러워하셨다”고 유 대표는 전했다. 이후 거북선 형상의 천장이 특징인 온양미술관(1982·현 구정아트센터)을 시작으로 각인의 탑(1988), M빌딩(1992) 등으로 이타미 준이란 이름을 점차 한국에 알렸다. 유 대표는 “재료 본연의 물성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과 온기에 주목할 수 있도록 원초적 형태를 갖춘 것이 이타미 준 건축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지역마다 지닌 고유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현대로 잇는 건축을 강조한 아버지의 철학을 이어받아 건축가로 활약하고 있다. 이타미 준은 2003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를 받았고 일본 최고 건축상인 무라노도고상, 아시아 문화환경상 등을 수상했다. 평생 한국인으로 살며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한국 건축계에서는 왜색 논란 등에 상처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딸이 고국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며 ‘이화’라고 이름을 지을 만큼 늘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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