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SS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02
  • 日디지털콘텐츠 콘테스트 한국고교생 입상

    일본 지상파 방송이 주최한 디지털 콘텐츠 콘테스트에서 한국 고교생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하남시의 한국 애니메이션고교 ‘플레임’팀이 출품한 ‘메두사(Medusa)가 지난 13일 도쿄 시부야클럽에서 열린 TBS 주최 ‘The DigiCon4’시상식에서 컴퓨터그래픽(CG)애니메이션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16일 밝혔다. 이외에도 한서대 백윤미 팀의 ‘미싱’(Missing)과 김인배 팀의 ’서머 스토리’(Summer Story)는 같은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200여편의 디지털 콘텐츠가 경합을 벌였으며 한국에서는 22편을 출품했다.
  • “결근 말고 회사서 TV 보라”, 월드컵 지구촌 표정

    월드컵 개막 7일째인 6일 우승후보들이 패하는 이변이 속출하면서 지구촌의 월드컵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우주 공간에서도 월드컵 열기는 뜨겁다.프로야구 열성팬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승전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총선을 사흘 앞둔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축구팀을 격려하는 등 정상들의 관심도 높았다. ●기업들,결근 막을 해결책 찾아라= 세계 유수 기업들이 월드컵 중계를 보기 위한직원들의 결근을 막을 해결책 마련에 고심중이다.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계적 컨설팅회사인 액센추어는 직원들이 월드컵을 보기 위해 결근하는 것보다는 직장에서 중계를 보게 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사무실마다 대형 TV를 갖다 놓고 직원들이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영국의 자동차회사 로버는 잉글랜드팀이 16강에 진출하고 영국이 출전하는 경기가 평일에 열릴 경우 그 날을 유급휴가일로 정했다.많은 영국회사들이 이같은 해결법을 마련,잉글랜드팀이 결승전에 진출하면 영국 기업들은 46억8000만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바클레이카드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우주에서도 월드컵 즐겨= 우주에 떠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승무원들도 월드컵을 즐기고 있다.빅토르 블라고프 러시아 우주통제센터부소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축구 열성팬들인 ISS 승무원들을 위해 경기결과를 매일 라디오로 알려주고 있다.”며 “승무원들은 경기결과와 주요 순간을 모두 알고있다.”고 말했다.그는 “기술적 문제로 승무원들에게 TV화면을 보내주지 못해 유감”이라며 “그러나 승무원들은 라디오로 전해지는 월드컵 소식에 재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미 언론,포르투갈전 극찬= 미국 언론들은 5일 미국팀이 예상을 깨고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물리치자 온갖 수사를 동원해 극찬했다. 유에스에이투데이는 미국은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전채요리’ 정도에 불과했으나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미국민들은 이제 경마와 프로농구,프로야구,마이크 타이슨·레녹스 루이스 대결에 대한 관심을 잠시나마 축구쪽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워싱턴포스트는 포르투갈전 승리는 94년 콜롬비아전 2-1승,50년 영국전 1-0승과 함께 미 축구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라고 평했다. ●시라크 대통령,업무보다 월드컵 관람이 먼저?= 총선을 사흘 앞두고 좀처럼 선거열기가 달아오르지 않아 고민중인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잠시 여유를 내 세네갈과의 개막전 패배로 16강 탈락위기에 놓인 축구대표팀을 격려했다.시라크 대통령은 6일 “비록 업무시간중이지만 두 말할 나위없이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 경비 비상= 7일 삿포로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일본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20년전 치른 포클랜드 전쟁으로 감정이 좋지 않은 양국 응원단간에 경기결과에 따라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일본 경찰은 유럽에서 온 훌리건 전문진압경찰과 자체 선발한 훌리건 특별진압대를 포함,물대포 등으로 중무장한 7000여명의 경찰을 경기장 주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美, 對北 군사행동 어려워”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외교적 대안을 추구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9일(현지시간) 연례전략조사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이 이라크보다 “더 강한 탄도탄미사일을 갖고 있고 생화학무기는물론 핵무기도 갖고 있을 수 있지만” 미국은 이라크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군사행동을 북한에는 취하기 어렵다고평가했다.그 이유로는 군사행동을 취할 경우 한국에 대한피해가 크고 중국 등 지역 우방의 지지를 얻기가 어렵다는 점이 거론됐다. IISS보고서는 현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감에 따라 한국에서 통일에 대한 열기가 식고 있다고 평가했다.이 보고서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도취감은 처음부터 지나쳤고 이후 진전상황에 대한 냉정한 평가도 크게 빗나갔다.”며 책임의 일부가 변덕스럽고 상궤를 벗어난 행동을 보인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IISS는 최근 김 대통령의 인기가 폭락하면서 야당은 긍정적 정책대안도 없이 김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만일 2002년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이긴다면 그는 부시 대통령의 김 위원장에 대한 본능적 불신과 미국과의 관계진전을 위해서는 북한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에 더 동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TV 단신/ ‘명랑소녀 성공기’ 오늘 막내려

    ◆최고인기 드라마로 올라선 SBS 수·목드라마 ‘명랑소녀성공기’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뒤로 하고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장나라,장혁의 연기와 장기홍 PD의 연출력이 어우러진 이 드라마는 미니시리즈로는 드물게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극 중반이후에는 30∼40%대의 시청률을 넘나들며 ‘장나라·장혁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으며 특히 정통드라마에 첫 출연한 장나라는 안방인기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지상파 중계가 30년만에 사라진다.오는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6회 ‘미스코리아선발대회'는 케이블 TV와 인터넷(misskorea.hankooki.com)으로만 방영된다. 지난 1972년부터 지상파로 생중계된 이 대회는 여성계로부터 미적 기준의 획일화,성의 상품화를 부추긴다는 비난을받아왔다.여성연합과 한국여성민우회,여성의전화연합 등은 93년 미스코리아 선발과정에서 뇌물과 청탁 등으로 관련자들이 구속된 사건을 계기로 미인대회에 대한 문제제기에 나섰다.
  • 中여객기 참사/ 전문가 진단 -””접근실패뒤 상승하다 사고난듯””

    항공사고의 원인은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속단하기 어렵다. 이번 사건에서는 생존자의 증언,관제탑과 항공기와의 교신내용 등을 종합해 볼때 기체에 결함이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당시 김해공항의 기상조건이 좋지는 않았지만 착륙조건에 부합했기 때문에 결국은 착륙과정에서 기체 조종에 문제가 있지 않았겠느냐고 추정할 수 있다. 김해공항은 통상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가는 방식(360)을 택하는데 사고당일은 바람이 바다에서 육지로 불어 360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다. 항공기는 착륙거리를 짧게 하기 위해 맞바람을 안고 착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남쪽에서 산이 있는 북쪽으로 계기접근한 뒤 활주로를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선회비행(Circling Approach)을 해야 한다. 선회비행 조건은 항공기 등급마다 다른데 사고 항공기는 찰리등급(C등급)이어서 조건이 맞았다. 하지만 조건이 맞는다고 해서 조종사가 활주로를 100% 눈으로 확인한다고 볼 수는 없어 이 과정에서 활주로를 놓쳤을 수도 있다. 조종사는 활주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겠지만 1차 접근에 실패(Missed Approach)했다. 이때 기체를 상승시켜야 하는데 사고기 조종사는 본인이 어떻게든 활주로를 찾으려고 하다가 산에 부딪힌 것 같다. 김해공항의 입지조건이 북쪽에는 산으로 막혀 있어 대부분 바다에서 육지쪽으로 착륙해야 하는 등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지만 사실 이 정도 입지조건은 외국 공항에도 숱하게 많다. 세계 모든 항공사는 공항 주변의 지형지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어프로치 차트’를 공유, 조종사들에게 꾸준히 훈련을 시키기 때문에 조종사가 지형에 어두웠다고 보기는 어렵다. ▲은희봉 항공대 교수
  • 서선화 사격 세계신, 시드니월드컵 우승

    무명의 서선화(20·군산시청)가 국제사격연맹(ISSF) 시드니월드컵사격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서선화는 12일 호주 시드니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공기소총 본선에서 400점 만점을 쏴 세계기록을 1점 경신한 뒤 결선에서102.3점을 보태 합계 502.3점으로 베드파타크 안잘리(500. 1점·인도)를 2.2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전 본선 세계기록은 지난 91년 옛 소련의 발렌티나 체르카소바가 세웠다.
  • 영화제목이 흥행성패 좌우?

    다음은 최근 개봉했거나 개봉할 외국영화의 제목들이다. 정확히 뜻을 꿰뚫을 수 있는 제목은 다음중 몇개나 되는가. ‘세션 나인’‘웨이트 오브 워터’‘라이딩 위드 보이즈’‘건블라스트 보드카’‘키스 오브 드래곤’‘세렌디피티’…. ‘키스 오브 드래곤’(Kiss of Dragon)을 ‘용의 입맞춤’쯤으로 해석했다면? 그 수준으로는 장르를 감잡는 것부터 어림없다.‘키스 오브 드래곤’은 ‘신체의 급소에 비수를 꽂아 절명시키는 비장의 침술’을 뜻하는 숙어다. 주말마다 대여섯편씩 새로 극장가에 간판을 거는 외화의제목들이 갈수록 어려워진다.어디선가 한번은 들어봄직한영어 단어들이지만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고,그렇다고 마냥 생경한 것도 아닌 어중간함.제목의 의미를 음미하고 싶은 꼼꼼한 관객들에게는 사전이 필수다. 외화 제목이 난해해지는 배경은 간단하다.대부분이 영어인 원제를 발음 그대로 옮겨쓰는 추세이기 때문이다.수입사 ‘감자’의 한 관계자는 “5∼6년 전만 해도 뜻풀이가어려운 제목은 한글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요즘 관객들은 한글 번역 자체를 촌스러워 한다.”고 사정을 전했다.확실하나 촌스러운 한글 번역보다는 애매해도 원제 냄새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제목이 좋다는 것. 영화가 사람들에게 좋은 제목은 ‘흥행성공 복표’로 통한다.좋은 제목의 필요충분 조건은 따로 있다.너무 길지않되 부정적 뉘앙스를 풍기지 않아야 하고 그러면서도 쉽고 인상적이어야 한다는 것.심지어 포스터에 박힐 글자의디자인까지 미리 고려한다. 제목을 정하는 건 수입사나 홍보사의 몫이다.국내 상영을 위한 첫 관문인 수입추천심의를 넣을 때 영상물 등급위측에 확정된 제목을 제시해야 한다.이때 직배사의 제목 정하기는 좀더 까다롭다.본사의 ‘지침’을 되도록이면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지난해 개봉한 멜로 ‘뉴욕의 가을’의 경우.“원제(Autumn in Newyork)를 손상하지 말라.”는 본사의 지침을 그대로 따랐다.물론 국내 상황에 맞게 손봐서성공한 사례도 있긴 하다. 지난 2월 흥행한 기네스 팰트로 주연의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원제 ‘Shallow Hal’이 영화의 분위기를충분히 전달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폭스코리아가 고심끝에 ‘한글 작문’의 모험을 했다. 홍보사 올댓시네마의 채윤희 대표는 “제목이 흥행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되는 만큼 영화가에는 웃지 못할 루머가 자주 돈다.”면서 “글자수가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놓고 흥행 징크스를 만들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문제는 도를 넘는 문법파괴다.이러저러한 요건들에 맞춘결과 영어원제의 관사나 전치사가 빠지는 건 예사.한글 발음으로 옮길 때의 표기법도 뒤죽박죽이다. 한 외화 수입사의 대표는 “영화의 주제를 전달할 최소한의 단어만 챙기다 보면 국적불명의 조어가 탄생하기 일쑤”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고작 1,2주안에 흥행을 저울질당하는 영화시장의 생리상 쉽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
  • 휼렛 패커드·컴팩 합병 5일 윤곽

    컴퓨터업계에 일대 파장을 일으킬 220억 달러(29조원) 규모의 휼렛 패커드와 컴팩의 합병 여부가 5일(현지시간)이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 상당의 휼렛 패커드 지분을 소유한 기관투자가들이 대리의결자문업체인 ISS에 합병 찬반여부에 대한 결정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가 5일(현지시간)장 마감 뒤 발표된다. 이들 휼렛 패커드 기관투자가들은 합병을 최종 결정하는오는 19일 주총에서 ISS의 자문 결과를 토대로 찬반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이들의 결정은 아직 합병에 대한 찬반여부를 결정짓지 못한 다른 주주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미칠 것으로 보인다. 합병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 지분이 이미 20%에 달한상황에서 ISS의 결과는 합병 여부를 결정할 주요 관건으로떠오르고 있다. 현재로는 ISS가 합병을 지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드레이퍼스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ISS에 자문이 의뢰된 건 가운데 합병 반대 진단을 받은 기업은 없었다.”면서 “휼렛 패커드사의 합병 건도 지지받을 것”이라고내다봤다. 지난해 9월 합병 계획을 발표한 뒤 휼렛 패커드 경영진과18%의 지분을 소유한 휼렛과 패커드 창업가문은 합병을 둘러싸고 내분을 겪어왔다. 공동창업자의 아들인 월터 휼렛이 휼렛 패커드 회장인 칼리 피요리나를 교체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휼렛 패커드사측은 2일 월터 휼렛측이 쿠데타를 꾸민다며 반박 성명을 냈다. 휼렛 패커드 주식은 지난 1일 합병 논의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3일보다 13% 하락한 20.21달러(약 2만 6273원)로 장을 마감했다.휼렛 패커드가 컴팩을 인수,합병에 성공하면IBM에 이은 세계 2위 컴퓨터 회사가 탄생한다. 주현진기자 jhj@
  • ‘엔싱크’ 멤버 랜스 바스 우주여행 나선다

    치솟는 인기로 지구촌이 좁은 미국의 5인조 남성그룹 ‘엔싱크(N'sync)’의 멤버인 랜스 바스(22)가 우주비행에나선다. 우주여행 주관사인 미르코프가 바스와 지난해 11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러시아 우주선 승선에 관해 논의했으며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고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12살때 우주캠프에 참가하는 등 소년시절부터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온 바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매우 흥분된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그는 “나의 오랜 꿈이꼭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찬을 제의한 로스앤젤레스 TV의 데스티니 프로덕션스는 이번 여행을 카메라에 담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작,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프로그램 제목은 ‘유명인사 랜스바스의 임무(Celebrity Mission:Lance Bass)’라고. 바스는 오는 5월부터 모스크바에 있는 훈련센터 ‘스타 시티(Star City)’에서 5∼6개월 동안 우주 적응훈련을 받게 된다. 첫 우주여행객은 지난해 2000만달러의 여행비를 지불한미국인 기업가 데니스 티토였다. 박상숙기자 alex@
  • 취업 기상도/ 외국계 기업 입사 자격증이 좌우

    외국계 기업은 국내 경기의 불·호황에 관계 없이 꾸준히 인력을 선발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실력은 기본이며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종과 관련 분야의 자격증과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외국계 기업 입사에 도움이 될 만한 직종별 자격증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계 회사에 입사하려면 일본어 공인 성적표를 준비한다.일본문부성 산하 기관인 (재)일본국제교육협회에서 주관하는 일본어능력시험(JLPT),시사영어사의 JPT를 준비해야 한다.일본계 회사에 입사할 때는 JPT보다 JLPT를 높게처리하며,영어소통능력도 갖춘 경우 취업에 유리하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한국HSK실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HSK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보통 취업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8급 이상부터 가능하다. 금융사무직의 경우 잘 알려진 FRM(국제금융위험관리전문가)과 AICPA(미국 공인 회계사),CFA(국제재무분석사),AP(선물중개인)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또한 국내 자격증으로는 한국증권업협회의 증권분석사 1종 투자상담사,금융자산관리사(FP),운용자산전문가 등이 있다. 정보통신 전문직으로 눈을 돌린다면 국제적으로 공인된외국계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의 자격증은 취업과 바로 연결되는 유망 자격증이다.시스코의 자격증은 CCIE,CCNP,CCNA,CCDA,CCDP 등이 있다. 네트워크 엔지니어와 시스템 엔지니어의 경우 선사와 마이크로소프트,콤팩,휼렛팩커드에서 주관하는 CSA,SCNA,MCSA,MCSE,MCSE+Internet,ASE자격증 등 국제공인자격증을 따야 외국계 회사 취업에 유리하다. 이밖에도 ▲국제 정보보호 컨소시엄인 ISC2에서 주관하는 CISSP를 비롯,ISACA(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의 CISA(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 ▲오라클의 OCP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CDBA ▲사이베이스의 Sybase DBA 등을 취득하는것이 취업에 유리하다. 그래픽,웹디자이너의 경우 한국어도비시스템즈사의 ACE를 가장 알아주며 멀티미디어(영상·음향)의 경우 매크로미디어의 MQFU의 취득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물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인재라는 점을 강조하기위해 영어 공인 시험성적을 높게 받는 것은 기본이다.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높은 영어 공인 시험성적이 필요하다.하지만 무엇보다 취업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의사소통 능력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의사진행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이민희 인크루트 팀장 mhlee@incruit.com
  • 섹시스타 ‘핑크’의 두번째 앨범 발매

    영화 물랑루즈의 삽입곡 ‘레이디 마멀레이드’의 뮤직비디오에서 섹시한 코르셋을 입고 현란한 율동을 선보이던 ‘핑크’의 두번째 앨범인 ‘M!ssundarztood’(Misunderstood)가 한국에서 발매됐다. 유난히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그는 머리까지 핑크색으로염색하고 ‘핑크’라는 이름으로 미국팝계에 데뷔했다. 본명은 알레시아 무어.23살이지만 뮤지션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작사,작곡한 곡에는 본명으로 지은이를 밝힌다. 그는 2000년 데뷔앨범 ‘Can’t Take Me Home’으로 더블플레티엄의 판매고를 올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고 2001년에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미이야,릴 킴 등 인기정상의섹시 가수들과 함께 부른 ‘Lady Marmalade’로 빌보드 차트의 정상을 달렸다. 새 앨범은 ‘4 Non Blondes’의 린다 페리와 TLC,마돈나의 음반을 담당했던 달라스 오스틴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핑크’는 린다 페리의 도움을 얻기 위해 평생 스토커를하겠다는 협박도 서슴치 않았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2집은 1집에서 느껴지던 R&B분위기를 탈피했다.이미 빌보드 차트에서 TOP10에 진입한 ‘Get The Party Started’는 강한 비트와 멜로디로 록음악의 느낌이 든다. ‘18Wheeler’나 ‘Missundarztood’ ‘Don’t Let Me Get Me’ 등도 모두 록 비트와 흥얼거리기 쉬운 경쾌한 멜로디로록 밴드에서 보컬을 했던 경력이 있는 그의 독특한 음악세계을 보여준다.
  • 외국공관마다 줄줄이 ‘부대사’

    주한 미 대사관의 에반스 리비어 공사를 비롯,주한 외국공관들의 공관 차석들이 대부분 공식적인 직급과 관계없이 ‘부대사’란 직함을 사용하고 있어 우리 국민들에게 혼란을불러 일으킨다는 지적이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부대사란 직제는 국제협약 어느 곳에도 없으나 우리나라에 주재하고 있는 외국 공관의 차석 공관장들이 자신을 부대사로 소개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2등서기관이 부대사 명함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주한 외교관들이 부대사라고 소개하는 근거는 공사·참사관 등 공식적인 직급과 함께 본국에서 부여받은 ‘Deputy Chief of Mission·DCM’일 것”이라면서 이는‘공관 차석’으로 번역해 부르는 게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빈협약에 근거한 국제사회 재외공관의 직제는 대사와 공사,참사관,1등·2등·3등 서기관 등의 순.대개 공관내 서열 2위 외교관에게는 DCM이 함께 부여된다. 주한 외교관들의 부대사 호칭 사용에 대해 한 외교 소식통은 “일본 주재 외교관 가운데 부대사로 자신을 소개하는 외교관은 없다”면서 “주한 외교관들이 존칭에 따라 사람을차별적으로 대하는 한국의 사회적 풍조를 감안,‘대사급’느낌이 나는 부대사 직함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그는 또 “한국의 신문·방송 등에서 차석 공관장이면 덮어놓고 부대사로 써주는 무신경도 한 몫한다”고꼬집었다.이와 관련,미 대사관 관계자는 “찰스 카트먼,리처드 크리스텐슨 등 리비어 공사 이전부터 관례적으로 부대사로 불러왔다”면서 “한국 정부가 공관 차석에 대한 적절한‘한글 명칭’을 마련해 주면 외국 공관들도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김종국 ‘부활’ 들고 솔로 변신

    터보의 김종국(25)이 음반 ‘부활(Renaissance)’를 들고솔로로 돌아왔다. 터보 시절의 앨범까지 합치면 벌써 6번째 앨범.새 앨범은지난 95년 데뷔해 ‘검은 고양이 네로’‘트위스트킹’ 등의 댄스곡을 히트시켰던 그가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내놓았다.발라드 천하인 겨울 음악계에서 모처럼 만나는 신나는 댄스곡들이 될 예정이다. 첫번째 곡인 ‘Prologue’는 그의 변신을 가장 잘보여주는음악.빠르고 강한 비트와 웅장한 코러스가 단연 돋보인다.타이틀 곡인 ‘남자니까’는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를 강하고빠른 댄스곡 형식으로 만들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복고적인디스코 풍의 ‘Sad Story’과 발라드 음악으로 제작됐다가댄스음악으로 바뀐 ‘Angel’ 등은 경쾌하면서도 우울한 그의 목소리에 잘 어울린다. 발라드 가수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고운 미성에 강렬한카리스마가 숨어있는 어른스런 음색은 새 앨범에서도 여전하다.덕분에 부침많은 댄스음악계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지켜왔다. 그러나 ‘터보’로서 김종국의 삶은 평탄하지 못했다.소속사 매니저가 “노예처럼 부리고 폭력을 행사했다”고 고소해법정싸움에 휘말렸을뿐만 아니라,‘터보’의 멤버교체, 표절시비 등 연이어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됐다. 또 99년에는 불성실한 무대매너로 한국연예제작자협회로 부터 1년동안 ‘음반취입 금지’ 등의 제제를 받기도 했다.이에 김종국은 “19살쯤에 데뷔해서 철이 없었던 면이 많았고세상물정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앨범발매를 세 달 늦출 만큼 솔로앨범에 모든정성을 다 들였다”면서 “계속 댄스가수로 인기를 끌고 싶다”고 말했다. 이송하기자
  • 창원사격장 국제규격으로 확장

    경남 창원사격장이 내년 부산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국제규격 경기자으로 탈바꿈된다. 창원시는 내년 아시안게임 사격경기가 창원사격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돼 사업비 53억원을 들여 국제사격시설기준(ISSF)으로 확장,개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준공목표는 내년 3월이다. 이번 확장사업으로 국제기준에 맞는 10m 80사대, 25m 60사대, 50m 80사대를 갖추고, 3조의 클레이 사격장에는 납탄에 의한 토양오염 방지시설도 갖춰진다. 시는 이와 함께 사격장주변 조경시설을 비롯해 주차장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외국선수 및 임원,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 美 ABM협정 탈퇴/ 강대국들 “쟁기녹여 무기로”

    ***美 ABM협정 탈퇴 전망·배경. 미국이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을 탈퇴키로 결정함으로써 1972년 이후 30년간 유지돼 온 ‘냉전시대의 안전핀’이 뽑혔다.ABM 협정은 방어능력을 제한,서로의 공격력을 인정한다는 ‘역설적’ 방식으로 이뤄졌다.협정의 폐기는 방어력의 차이에 따른 강대국간 힘의 불균형을 야기시켜 군비경쟁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미국의 탈퇴는 이같은 논리를 뿌리째 부인한다.냉전의 산물인 ‘이데올로기 경쟁’이 사라졌다면 적대국의 개념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는 시각이다.국가방위전략은 공격력이 아닌 ‘적극적’이고 ‘선택적’인 방어력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9·11 테러공격으로 입증됐다는 주장이다.따라서 협정의 탈퇴는 미국이 냉전시대의 전략적 대치개념을 폐기한다는 ‘상징적 의미’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21세기의 새로운 안보전략을 미사일방어(MD) 구축에서 찾았다.러시아와 5차례의정상회담을 통해 MD 추진에 따른 ABM 대체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국 ‘탈퇴’를 결정했다.그러나 전혀뜻밖의 결과는 아니다.부시 대통령은 지난 10월 상하이 회동에 이어 지난 7일 전화통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시 대통령은 앞서 “다른 시대,다른 적을상대로 쓰여진 ABM 협정은 반드시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해 탈퇴를 기정사실화했다. 문제는 푸틴 대통령이다.러시아의 현대화를 위해 친 서방정책을 추진해 온 그의 정치적 입지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ABM 협정을 세계 안보질서의 근간이자 러시아의 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 온 크렘린의 보수세력은 푸틴 대통령이 미국에 이용당했다는 시각을 가질 수 있다.당장 모스크바에선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은 의미가 없어졌으며 새로운 미사일 전략에 따라 다탄두 로켓을 개발할 수 있다”는 반응이쏟아졌다. 하지만 미·러 관계가 과거로 역행할 것같지는 않다.푸틴의 친 서방정책이 일시 훼손될 수는 있으나 러시아는 미국의동맹국 수준까지 다가섰다.지난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러시아는 사실상 서방국가의 일원으로 취급받고 있다.게다가 ABM 탈퇴가 모스크바에 꼭 불리한 것도 아니다. 미국이 MD 추진을 위해 협정을 탈퇴할 것으로 확신한 러시아로서는 NATO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보상책으로 받을 수 있다.미국이 핵탄두를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키로 발표,MD가 러시아의 실질적 위협이 아니라는점도 잘 안다.다만 탈퇴시기가 빨랐을 뿐이다. 미국은 탈퇴의 효력은 6개월 뒤에 발생하기 때문에 이전에ABM 협상이 타결되면 협정 탈퇴는 필요없다는 시각이다.다만 국내외 시선을 의식해야 할 미사일요격 실험과 알래스카의통신센터 건설은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우려되는점은 러시아가 아니라 ABM 협정의 폐기로 아시아,특히 중국의 미사일 개발문제다.중국은 “ABM 협정 탈퇴가 새로운 군비경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ABM협정 탈퇴 반응. 조지프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민주)은 12일 ABM 협정에서 탈퇴하겠다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미국 국익에 반한다면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내 비판 고조=바이든 위원장은 상원 연설에서 “ABM협정 포기는 국제 협력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는 위험한 결정”이라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아울러 핵·생화학 무기 확산 금지라는 미국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 러시아와의 관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중국을 자극해 남아시아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톰 대슐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도 ABM 협정 탈퇴가 러시아,중국 등 우방과의 유대관계를 훼손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우려 표명=중국은 미국의 ABM 협정 탈퇴 및 MD구축추진과 관련,전세계의 평화와 안정체제를 파괴하고 새로운군비경쟁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관영 신화통신(新華通訊)은 12일 워싱턴발 기사를 통해 미국의 ABM 제한협정 탈퇴 준비에 대해 “지구 전체의 전략적인 안정을 파괴하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통신은 “ABM 협정의 존재 여부는 러시아의 안보는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특히 이 협정이 32개의 군축 및 핵비확산 조약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만큼 미국의 ABM협정 탈퇴와 MD체제의 구축은 러시아와 중국,유럽연합(EU) 등에서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관망=일본 정부는 13일 미국의 ABM 협정 탈퇴 임박소식과 관련해 공식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 외무성 관계자는 미국의 ABM 탈퇴 및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 문제에 관한 공식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공식화된 것이 아닌 만큼 언급할 준비가 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워싱턴 백문일·베이징 김규환·도쿄 황성기특파원. ■ABM협정이란. 탄도탄요격미사일(ABM·Anti Ballistic Missile)협정은 1972년 미·소간에 맺어졌다.60년대 두 강대국의 핵무기 과다보유 경쟁에 대해 상한선을 설정한 것이다.소련 해체 뒤 러시아가 조약의무를 물려받았다. 이 조약에 따라 요격미사일은 양측의 수도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 BM) 발사대 기지를 중심으로 반경 150㎞이내인 두곳에만 설치된다.두 기지의 요격미사일 수와 발사대도 각각100기로 제한했다.
  • [기고] 국민연금 성공 신뢰가 관건

    최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정기총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사회보장 전문가들이 모여연금·의료보험 등 사회보험의 적용 확대문제,연금재정의유지문제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가장 많이 논의된 것은 역시 사회보험의 확대적용 문제였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 그룹에 속하는 나라들은 대부분 모든 국민이 연금·의료보험제도에 가입돼 있다.개발도상국들도 적용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은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우리나라가 제도시행 후 짧은기간인 12년 만에 전국민에게 적용을 확대한 점은 매우 획기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인도 등 인구가 많은 나라의 경우는 비교적 잘 사는 계층이나 경제발전이 빠른 지역에는 적용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그 이외의 농어민,자영자 계층 등 대부분의 국민들은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또 하나의 논제는 연금재정의 유지문제다.현재 연금재정의 유지 측면에서는 선진국·후진국 모두 심각한 어려움에처해 있다. 선진국은 노령화 문제로,후진국 특히 아프리카제국은 에이즈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선진국들은 현 세대의 가입자가 노후세대의 연금 소요액을 보험료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아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더욱이 앞으로노령화가 진전될 경우 후세대의 보험료 수준은 이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현 세대가보험료를 좀더 부담해 완충기금을 만드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반대도 만만치 않다. 반면에 아프리카 제국은 에이즈로 많은 국민이 사망 또는발병해 연금급여비 지출은 늘고 보험료 수입은 줄어 연금재정이 붕괴 위기에 있다.에이즈로 국가경제 운영이 심대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선·후진국에 비해 여건이 좋고 아직은 제도 시행의 초기이므로 이들의 경우를 타산지석으로삼아 잘 관리해 나간다면 비교적 건실한 제도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 지난 1999년에 도시 자영업자까지 국민연금 적용을 확대한 이후 그동안 신고소득 수준의 향상,납부 예외자 감소등 제도 정착기반을 마련했으나 아직도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국민이 많은 편이다. 공단은 2010년쯤에는 선진국 수준의 완벽한 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보고 장기계획을 수립,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공단은 또 연금재정을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유지하는 문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재정계산제도를 두어 2003년부터 5년마다 장기 재정 전망을 기초로 경제·사회적 여건변화를 감안,보험료 수준등을 조정해 나가도록 돼 있다. 사회보장제도의 정착과 발전에는 제도를 운영하는 정부의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 모두가 제도를 신뢰하고 적극 참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인경석 국민연금관기공단 이사장
  • 정통부, 濠 통신산업 벤치마킹

    ‘사업자 자율로,안되면 정부가’ 정보통신부가 통신산업의 비대칭 규제(차등규제)를 놓고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가 벤치마킹 모델로 급부상하고있다. 정통부는 유력 사업자와 비유력 사업자를 차등 규제한다는 원칙만 밝히고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관심을 끈다. 호주의 연방규제기관은 ACCC(Australian Competition andConsumer Commission)로 멜버른에 본부를 두고 있다. 기업들의 불공정 행위와 기업간 인수합병,물가 등을 감시하는기능을 갖고 있다.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보호원기능을 겸한 셈이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이동통신 산업에서도 ACCC의 권한은 강력하다.사업자간 접속료 산정문제에서 이런 점이잘 드러난다.ACCC는 사업자간 자율 합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합의가 안될 때 개입한다. 그러나 더글러스 캠벨 정보통신 국장은 “사업자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적이 단 한차례도 없다”고 말했다.자율합의가 무산되면 오히려 더 손해가 뒤따른다.이 때문에 사업자들은 정부가 나서기 전에 서로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낸다. 호주는 지난 3월 현재 인구 1,900만명 중 이동전화 가입자가 1,110만명으로 보급률이 59%에 이른다.ACCC는 선발사업자와 후발 사업자간 차별적 규제를 강력히 시행하고있지만 차등규제나 비대칭규제 등의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 올 초 호주에서는 2위 사업자 옵터스를 놓고 치열한 인수경쟁이 불붙었다.3위 사업자 보다폰이 강력히 인수를 추진했지만 ACCC는 합병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51%를 초과한다는 이유로 불허했다.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신세기통신 인수를 허용했던 것과 대조된다. 당시 보다폰은 옵터스를 인수해도 점유율이 51%를 넘지않도록 가입자 100만명을 4위 사업자 허치슨사에 양도하는조건까지 제시했다. 그러나 ACCC는 불허했고, 옵터스는 외국기업인 싱가포르텔레콤에게 팔렸다.특정기업의 시장지배를 허용치 않는 호주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대목이다. 멜버른 박대출특파원 dcpark@
  • 건보공단 박태영 이사장, 국제사회보장협 이사 선출

    국민건강보험공단 박태영(朴泰榮) 이사장이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의 집행이사로 선출됐다. 국제사회보장협회는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제27차 총회를 열고 박 이사장을 비롯한 총 46명의 지역별 대표집행이사를 선출했다.이에 따라 박 이사장은 임기 3년 동안 국제사회에서 건강보험제도 확대를 위해 일하게 됐다. 국제사회보장협회는 전 국민에게 적용되고 있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높은 평가와 협회 회원·기관의 건강보험제도 적용 확대 및 발전을 위해 그동안 한국이 축적하고 있는 제도운영의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한국을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美 테러전쟁/ ‘라덴 찾기’ 첨단장비 총동원

    비행기 테러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주범으로 떠오른 오사마 빈 라덴의 소재와 테러범들의 행적을 찾는데 미국을 포함,전 세계 정보기관이 달려들고 있다. ◆첨단기술과 인적정보망의 결합=아프가니스탄내 빈 라덴의 소재지를 찾아내기 위해 미국은 첩보위성과 정찰기 등첨단기술을,파키스탄은 정보당국을 포함해 인적 정보망을동원하는 등 다각도의 추적이 전개되고 있다. BBC방송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이 빈 라덴을 잡기위해 첩보위성들을 아프가니스탄에 집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이 주로 쓰는 첩보위성은 휴대폰 등 무선통신감청은 물론 수백㎞ 상공에서 초정밀카메라로 사진을 찍는KH-11,12 등이다. 이들 첩보위성은 어떤 지형도 1m 안팎의정확도로 촬영해내는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U-2·RC-135 정찰기,무인정찰기(UAV),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등 각종 첨단 정찰기가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21일발사될 ‘오비미지4’와 다음달 발사될 ‘퀵버드’ 등 2개민간 영상위성도 사용될 전망이다. 오비미지4는 지상에 설치된 위장막을 뚫고 촬영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첨단장비가 제공한 정보들을 확인·보완하기 위해서는 인적 정보가 필수적이다.이와 관련,미국은 파키스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형국이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중앙정보국(CIA)이 1990년대 이후이슬람 국가의 사무소를 잇따라 폐쇄, 이곳에 대해 깊이있는 정보가 없다고 보도했다.아프간의 군대배치나 이동경로등에 있어서는 파키스탄 정보당국인 ISS의 도움이 절대적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CIA가 ISS에 얼마만큼의 정보를 넘길 것이냐다.지난 1998년 미국의 크루즈미사일 공격정보를 흘려 빈 라덴을 대피시킨 것이 ISS인 것으로 알려졌다.미 정보당국은최근 ISS와의 협조관계가 강화돼 별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제적인 압박 수사=존 애슈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17일 테러범들이 아직 미국 내에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들을 포함,용의선상에 오른 인물들을 추적하기 위해연방수사국(FBI)은 사상 최대 수사인원을 동원하고 있다. 로버트 멀러 FBI국장은 본부 수사요원 500명이 24시간 미전역을 포함, 각국 수사망과 공조를 취하고 있으며 전세계30여개 FBI사무소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와관련, 피의자 4명이 뉴욕으로 압송됐고 200여명이 수배를받고있다. 세계적 수사망도 활기를 띠고 있다.17일 벨기에 프랑스네델란드 독일 등 서유럽 4개 검경 당국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수사공조를 논의했다.벨기에 경찰에따르면 지난 13일 벨기에에서 2명, 네덜란드에서 4명이 체포됐다.이들은 파키스탄에서 훈련을 받았고 가택에서 유럽내 미국 거점에 대한 테러공격을 암시하는 문서가 발견됐다. ◆수사 진척상황=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18일 외르크 제버린 함부르크-하르부르크 공대 총장이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이 대학에서 공부했던 13명의 용의자 명단을 통보받았음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따라독일 당국이 이들이 살던 아파트등 연고지를 조사중이라고밝혔다. 빈 라덴과의 연결고리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뉴욕타임스는 18일 세계무역센터를 들이받은 비행기 두대에 나눠탔던두 명의 용의자가 미국인과이스라엘인들이 묵은 호텔 폭파 혐의로 요르단에서 감옥살이를 했고 미 보스턴에서 택시운전사로 일한 사람과 관련돼 있다고 보도했다.이 택시운전사는 빈 라덴의 조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해외 IT취업 지름길 없나

    ‘해외 IT취업,어떻게 뚫을까’ 정보기술(IT)관련 직업이 각광받으면서 공인자격증 취득을 통한 해외취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그러나 세계적으로인정받는 IT 공인자격증을 따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각광받는 IT자격증과 전문 교육기관을 살펴본다. △국제자격증을 잡아라=해외 유명 IT기업들이 제공하는 IT자격증은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기 때문에 해외취업의‘지름길’이다.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지난 2년간 IT국제자격증을 취득한 회원은 7,300명에이른다. 포토숍으로 유명한 어도비가 인증하는 ‘어도비ACE’는그래픽·전자출판 분야에 취직시 인센티브를 받는다.오라클공인 전문가(OCP)는 오라클 제품관련 전문 기술·지식을 측정한다.썬공인 자바프로그래머(SCJP)는 최고의 자바(JAVA)전문가 자격증으로,시스템통합(SI)업체에서 우대한다. 시스코가 제공하는 CCNA와 CCNP는 네트워크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분야별로 ‘MCP’·‘MCSE’·‘MCT’·‘MCDBA’ 등 세분화된 자격증을 제공한다. 노벨공인CNA는 네트워크 전문가 자격증으로,해외취업의폭이 넓다.이밖에 리눅스 전문가·국제공인 정보시스템 전문가(CISSP)·정보시스템 감사사(CISA) 등도 각광받고 있다. △전문학원 뜬다=IT자격증 수요가 많아지면서 공인전문 교육기관이 새로 문을 열거나 신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통신 벤처기업 KTIT솔루션㈜은 대전 대덕연구단지와강남 테헤란로에 ‘KTIT아카데미’를 열고,썬 SCJP·오라클 OCP 등 국제공인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정보통신부가‘IT공인 교육기관’으로 지정,교육비 50%를 지원받을 수있다. ‘IT(정통부지원 국제공인자격)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는 한국아이티엠은 MCSD·OCP 등 국제공인자격증과정을 운영한다.쌍용정보통신도 잠실에 IT교육센터를 개원하고,네트워크통합 엔지니어 과정 등을 제공한다.㈜GLN은 미국 웨이브톰슨러닝과 함께 ‘웨이브코리아’를 열고,MS의 MCSE·MCSD,시스코 CCNA·CCNP,오라클 DBA 등 공인자격증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경력·어학도 갖춰야=해외취업에 성공하려면 자격증은물론,경력 및 어학실력도 중요하다. 인크루트 이광석(李光錫)대표는 “직무능력과 함께 현지언어 구사능력이 필수”라면서 “해외취업 전문사이트를 검색,정보를 충분히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