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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쓰에이 “목표는 亞최고..이미 준비 완료”(인터뷰)

    미쓰에이 “목표는 亞최고..이미 준비 완료”(인터뷰)

    케이블 및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 석권. 소리바다 4주 연속 주간차트 1위 및 온라인 음원차트 독주. 국내 최고의 걸그룹으로 평가받는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신인 걸그룹 미쓰에이(Miss A)가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선보인 직후부터 지난 한 달간 거둔 성과다. 가히 미쓰에이 신드롬이라 할 만하다. 미쓰에이는 미국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7년간 담금질 한 민(19), 지난해 ‘슈퍼스타K’ 광주 2차 오디션 현장에서 JYP 관계자에게 즉석 발탁된 수지(16), 2007년 JYP차이나에 발굴돼 ‘중국판 원더걸스’로 경험을 쌓은 중국인 멤버 페이(23)와 지아(21)까지 4명으로 구성됐다. 수년간 기량을 쌓아온 덕에 이들이 팀으로 완벽한 호흡을 맞추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3개월이면 충분했다. 리더도 따로 없고 담당 파트 역시 따로 없을 정도로 모든 방면에서 멤버들 모두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JYP에서 가장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친 민은 “미국에서 앨범 작업과 JYP투어 오프닝 공연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음악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간을 그때로 되돌린다 해도 내 선택은 다르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중국인 멤버인 페이와 지아 역시 “중국에서 수많은 무대에 서면서 경험을 쌓았지만 다른 가수들 노래만 부르다보니 내 음악을 한다는 느낌은 약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노래를 부르니까 의지도 더 생기고 의욕이 넘친다”고 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말하는 막내 수지 역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그룹 미쓰에이로 정식 데뷔한 현재의 소중함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는 리더 없는 그룹이 된 계기이기도 하다. 다 같이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리더 없이 활동하자고 결심한 것. 미쓰에이 멤버들은 “덕분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이 더 커졌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그에 따른 성과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데뷔 초만 해도 다소 부담스러웠던 ‘제2의 원더걸스’란 닉네임조차 이젠 그들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 그도 그럴 것이 미쓰에이는 데뷔곡 ‘배드 걸 굿 걸’로 단숨에 가요계의 중심에 섰다. 올해 초 소녀시대가 ‘오’(Oh)로 세웠던 소리바다 주간차트 4주 연속 1위 기록을 데뷔 한 달차 신예 미쓰에이가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하지만 이조차도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 또 모든 면에서 A클래스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미쓰에이라는 그룹명을 생각해 본다면 말이다. “한국에 이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아시아 최고 걸그룹이 아닌 아시아 최고 그룹이 될 거에요. 남자그룹에 비해 파워에서도 밀리지 않거든요.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이미 준비는 끝났어요”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카라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야해 VS 패션" ▶ 유진, 파격 섹시룩 공개…’변신은 무죄!’ ▶ 신세경, ‘청순글래머’ 대신 ‘팜므파탈’…스모키 ‘눈길’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미달이’ 김성은, 비대칭 얼굴 성형공개 ▶ 서인영 “나이많은 ‘후배언니’ 가희, 껄끄러웠다” 고백 ▶ 쌈디, 방송중 속옷 노출사고...모자이크가 쌈디 살렸다
  • [Weekly Health Issue] 혈당과 인슐린

    [Weekly Health Issue] 혈당과 인슐린

    ‘혈당’이라고 하는 혈액 속의 당분은 실제로는 ‘포도당’으로,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우리가 식사를 하면 음식물 중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소화되면서 당으로 분해되어 혈관으로 흡수되며, 이 때문에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 즉, 혈당이 높아진다. 당뇨병 환자가 아니라도 식후에 일시적으로 혈당치가 높아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혈당치가 높아지면 췌장의 베타세포에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인체는 끊임없이 활동을 하면서 혈액 속의 포도당을 끌어내 사용하며, 이렇게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은 다음에 필요한 때를 대비해 체내에 저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 호르몬이다. 따라서 음식을 섭취한 후 혈액 속의 당 농도가 아무리 높아져도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또 제 역할을 충분히 한다면 혈당 수치는 늘 일정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당뇨병은 이런 역할을 하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줄거나 또는 인슐린의 역할에 대해 몸이 저항성을 나타내는 이른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박성우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는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넣어주지 못해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는 높아지게 되고, 세포는 세포대로 포도당이라는 에너지를 얻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환자는 에너지원 부족으로 만성 피로감, 체중 저하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면서 “이런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해보면 고혈당과 함께 소변에서 요당이 나타나는데, 이런 고혈당 상태에 혈관이 장기간 노출되면 전신에서 혈관이 손상돼 여기에서부터 갖가지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양질의 단백질 충분히…탄수화물 과잉섭취 경계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한 식사는 체중 및 혈압조절과 혈액 내 지질수치 개선 등 세가지 목표를 갖는다. 여기에 잘못된 식습관 개선과 균형 잡힌 식사 및 식사량 조절 목표가 더해진다.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평소 식사를 규칙적으로, 천천히 하되 과식을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경계할 것은 탄수화물 과잉 섭취.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 및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며, 혈당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탄수화물은 설탕 등 단 음식과 과일류, 그리고 밥 빵 떡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에 많이 들어있다. 기름기 많은 음식 섭취도 줄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기름을 강조하지만, 식물성 기름도 칼로리가 높아 많이 먹으면 체중 증가 및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체중 조절을 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생선·두부·살코기 등이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매끼 적당량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끼 적당량은 생선 중간 크기 1∼2토막, 두부 1/4∼1/3모, 살코기 100g 정도 가운데 한가지면 된다. 채소나 해조류는 충분히 먹도록 한다. 특히 나물류는 익히면 부피가 줄고,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이나 간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해도 별로 문제될 게 없다. 박성우 교수는 덧붙여 싱겁게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요리할 때 짠 양념을 줄이는 대신 식초나 레몬즙을 사용하거나, 고춧가루·후춧가루·파·마늘·생강·풋고추·양파 등 매운 양념을 이용하면 싱거운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서 “술도 한잔에 70∼100㎉ 정도로 고칼로리이며, 술에 곁들이는 안주류 역시 고칼로리 식품이 많으므로 1주일에 1∼2회, 회당 1∼2잔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ISS우주인 8시간3분 최장 유영 기록

    ISS우주인 8시간3분 최장 유영 기록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미국인 우주비행사 2명이 7일(현지시간) ISS 사상 최장시간 동안 우주 유영을 했으나 유영 목적인 냉각 시스템 수리에는 실패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더그 휠록과 트레이시 콜드웰 다이슨은 8시간3분 동안 ISS 밖을 유영하면서 고장난 ISS 냉각시스템 펌프 제거 작업을 진행했으나 최장 우주 유영 기록만 세우고 정거장으로 돌아갔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이번 우주 유영 시간은 ISS 역사상으로는 가장 긴 시간이며, 모든 우주 유영 역사상으로는 6번째로 긴 시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NASA는 이번 유영 결과를 토대로 11일로 예정된 2차 우주 유영 계획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ISS에서는 지난달 31일 냉각시스템 2개 중 1개가 고장나면서 과열 방지를 위해 일부 장비들의 가동이 중단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미쓰에이 “목표는 亞최고..이미 준비 완료”(인터뷰)

    미쓰에이 “목표는 亞최고..이미 준비 완료”(인터뷰)

    케이블 및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 석권. 소리바다 4주 연속 주간차트 1위 및 온라인 음원차트 독주. 국내 최고의 걸그룹으로 평가받는 소녀시대나 원더걸스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신인 걸그룹 미쓰에이(Miss A)가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선보인 직후부터 지난 한 달간 거둔 성과다. 가히 미쓰에이 신드롬이라 할 만하다. 미쓰에이는 미국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7년간 담금질 한 민(19), 지난해 ‘슈퍼스타K’ 광주 2차 오디션 현장에서 JYP 관계자에게 즉석 발탁된 수지(16), 2007년 JYP차이나에 발굴돼 ‘중국판 원더걸스’로 경험을 쌓은 중국인 멤버 페이(23)와 지아(21)까지 4명으로 구성됐다. 수년간 기량을 쌓아온 덕에 이들이 팀으로 완벽한 호흡을 맞추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3개월이면 충분했다. 리더도 따로 없고 담당 파트 역시 따로 없을 정도로 모든 방면에서 멤버들 모두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JYP에서 가장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친 민은 “미국에서 앨범 작업과 JYP투어 오프닝 공연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음악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간을 그때로 되돌린다 해도 내 선택은 다르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중국인 멤버인 페이와 지아 역시 “중국에서 수많은 무대에 서면서 경험을 쌓았지만 다른 가수들 노래만 부르다보니 내 음악을 한다는 느낌은 약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노래를 부르니까 의지도 더 생기고 의욕이 넘친다”고 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말하는 막내 수지 역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그룹 미쓰에이로 정식 데뷔한 현재의 소중함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는 리더 없는 그룹이 된 계기이기도 하다. 다 같이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리더 없이 활동하자고 결심한 것. 미쓰에이 멤버들은 “덕분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이 더 커졌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그에 따른 성과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데뷔 초만 해도 다소 부담스러웠던 ‘제2의 원더걸스’란 닉네임조차 이젠 그들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 그도 그럴 것이 미쓰에이는 데뷔곡 ‘배드 걸 굿 걸’로 단숨에 가요계의 중심에 섰다. 올해 초 소녀시대가 ‘오’(Oh)로 세웠던 소리바다 주간차트 4주 연속 1위 기록을 데뷔 한 달차 신예 미쓰에이가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하지만 이조차도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 또 모든 면에서 A클래스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미쓰에이라는 그룹명을 생각해 본다면 말이다. “한국에 이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아시아 최고 걸그룹이 아닌 아시아 최고 그룹이 될 거에요. 남자그룹에 비해 파워에서도 밀리지 않거든요.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 이미 준비는 끝났어요”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카라 강지영, 시스루룩 공항패션…"야해 VS 패션" ▶ 유진, 파격 섹시룩 공개…’변신은 무죄!’ ▶ 신세경, ‘청순글래머’ 대신 ‘팜므파탈’…스모키 ‘눈길’ ▶ UV 매니저로 뜬 김은혜 "갑작스런 팬 관심에 잠못자요" ▶ 유인나 ‘과거사진’ 논란…“유인나 맞아 vs 설마” ▶ ’미달이’ 김성은, 비대칭 얼굴 성형공개 ▶ 서인영 “나이많은 ‘후배언니’ 가희, 껄끄러웠다” 고백 ▶ 쌈디, 방송중 속옷 노출사고...모자이크가 쌈디 살렸다
  • [Weekly Health Issue] (30) 전당뇨병

    [Weekly Health Issue] (30) 전당뇨병

    이 정도면 대란의 서막이라고 봐도 될 상황이다. 국민의 10%에 이르는 인구가 현재 당뇨병 환자이며, 당뇨병 직전 단계인 전(前)당뇨 상태의 인구가 무려 전 인구의 27∼30%에 이르고 있다. 전체 인구 중 무려 1500만명 가량이 당뇨병의 경계선상에 서 있는 셈이다. 대란으로 불릴만 한 위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개개인은 당뇨병의 심각성에 별 관심이 없고, 사회는 여전히 대책 마련에 소홀하다. 이처럼 국가적 위기의 전조로 불리는 전당뇨병에 대해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당뇨병센터 박성우 센터장으로부터 듣는다. ●전당뇨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혈당검사를 해보면 당뇨병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정상보다는 혈당이 높아진 상태 즉,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 사이의 경계선상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당뇨병의 전 단계로 봐 전(前)당뇨병이라고 한다. 공복시 혈당이 100∼125㎎/㎗인 경우와 75g 경구 포도당부하 검사 때의 혈당이 140∼199㎎/㎗인 경우가 전당뇨병에 해당된다. 또 최근에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수치인 당화혈색소 측정치가 5.7∼6.4%인 경우도 전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전당뇨병이 갖는 의미를 설명해 달라. 전당뇨병 상태는 3가지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갖는다. 첫째는 당뇨병으로 가는 고위험군으로, 10년쯤 후에는 이 중 50∼70%가 당뇨병으로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둘째는 전당뇨병 상태에서도 당뇨병성 합병증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전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의 10%에서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심근경색·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발견된다. 셋째는 이 기간에 혈당조절 능력이 회복되도록 노력하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국내 당뇨병의 유병률과 발병 추이는. 2005년 국민영양건강조사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30세 이상 성인의 9.1%에 이른다. 2030년에는 한국인 7명중에 1명이 당뇨병 환자로, 모두 7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당뇨병은 당뇨병 유병률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나, 최근 진단기준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진단받지 않은 환자까지 감안하면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인에게 문제가 되는 원인은.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비만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는 서구에 비해 비만도가 훨씬 낮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 유병률이 미국 등과 거의 동일하게 보고되고 있다. 인종적 특성이 중요한 원인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국인의 경우 췌장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 능력이 감소된 경우가 많아 쉽게 당뇨병이 발병되는 인종적 특성을 보인다. 여기에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량 감소로 서양인에 비해 더 쉽게 복부비만이 생기고, 이런 복부비만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함으로써 당뇨병의 급속한 증가를 초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혈당 기준치를 강화하고 있다. 왜? 당뇨병 진단 기준 중 공복혈당은 126㎎/㎗로 이전의 기준이었던 공복혈당 140㎎/㎗과 비교하면 기준치가 크게 강화됐음을 알 수 있다. 또 전당뇨병 공복혈당 기준도 110㎎/㎗ 미만에서 100㎎/㎗로 낮춰졌다. 그 이유는 공복혈당 140㎎/㎗로 당뇨병을 진단할 경우 이미 당뇨병 합병증이 생긴 뒤인 경우가 너무 많아 당뇨병의 조기진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으며, 식사 2시간 후의 혈당 200㎎/㎗가 공복혈당 126㎎/㎗와 같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당뇨병과 전당뇨병은 어떤 증상인가. 당뇨병은 거의 초기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 피곤함, 나른함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는 정도며, 고혈당이 심한 경우에는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갈증과 피로감을 자주 느끼며, 식사량은 느는데 체중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는 정도다. ●치료의 예후와 부작용 및 합병증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경구 혈당강하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저혈당으로, 약을 복용하면서 식사를 제때 못하거나,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거나,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면 혈당이 정상치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또 일시적인 위장장애를 일으키거나, 체중 증가나 부종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소된다. 인슐린 치료 역시 저혈당과 체중 증가가 문제이나 이 경우 교육 등을 통해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술 마시고 전동휠체어 탄 노인 ‘음주운전’ 처벌

    잔뜩 술에 취한 채 거리의 무법자처럼 전동휠체어를 몰던 노인이 처벌을 받게 됐다. 노인은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휠체어를 몰다 결국 사고를 냈다. 호주 퀸스랜드 주(州) 케언즈에서 지난 5일 밤(현지시간) 발생한 사건. 사고를 낸 건 65세 노인이다. 노인은 이날 거하게 취한 상태에서 전동휠체어에 올라 주행을 시작했다. 음주운전, 1차 교통법규 위반. 신나게 전동휠체어를 달려 한 사거리에 도달한 노인은 빨간 불이 켜졌지만 무시하고 신호를 위반하며 횡단보도를 지났다. 2차 교통위반. 이어 노인은 주변에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교통사고. 전동휠체어는 망가지고 경찰차도 쭈그러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과음이 문제였다. 경찰이 노인에게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허용치보다 5배나 높은 0,232%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韓-리비아 마찰 끝난 문제”

    정부 고위 당국자는 6일 리비아 정부의 국가정보원 요원 추방으로 불거진 양국 간 마찰과 관련, “그 건은 이미 끝난 문제(dead issue)”라고 말했다. 사실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되는 국면이라는 의미다. 다른 정부 관계자도 “리비아 사태는 오해가 거의 풀려 고비를 넘겼으며, 지금은 막바지 해결 국면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리비아 측이 10억달러 규모의 공짜 도로공사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리비아가 정식으로 제기한 게 아니고 비공식 석상에서 한국 정부가 미온적으로 나오면 경우에 따라서는 그런 요구까지 할 수도 있음을 압박 차원에서 넌지시 내비친 것”이라면서 “절대적인 입장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타이완 모기킬러 여왕, 1달간 400만 마리 잡아

    타이완 모기킬러 여왕, 1달간 400만 마리 잡아

    타이완의 한 여성이 모기킬러 왕좌에 등극했다. 여성은 모기잡기 부문 기네스기록 등재를 요구하고 있다. 한 살충제회사가 최근 주최한 모기잡기대회에서 영예의 1위에 오른 후앙 유-엔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 4일 외신에 따르면 돼지를 키워 팔고 있는 그는 1개월간 진행된 대회에서 자신이 특별히 고안한 장치를 이용해 모기 400만 마리 이상을 잡았다. 그가 잡은 모기의 무게만 무려 1.5㎏. 후앙 유-엔은 대회에서 자신이 고안한 모기 덫 10개를 이용해 모기를 잡았다. 이산화탄소와 열을 발산하는 이 장치는 동물의 냄새를 풍겨 모기를 유인해 잡아낸다. 모기의 천적(?)으로 떠오르면서 부상으로 두둑한 상금까지 받은 그는 모기잡기 세계챔피언 타이틀과 기네스기록 등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효과가 100%(?) 입증된 자신의 모기덫을 상용화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3억원에 처녀성 판 헝가리 10대 소녀 ‘논란’

    자신을 ‘미스 스프링’(Miss Spring)이라고 소개한 헝가리에 사는 소녀가 경매 사이트에 처녀성을 매물로 내놓은 뒤 실제로 성매매를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 18세 소녀는 최근 영국 대중지 더 선과 한 인터뷰에서 “이 경매에서 최고액인 20만 파운드(3억 7000만원)를 부른 영국인 남성과 하룻밤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 소녀는 헝가리 유명 의대에 합격해 미래 의사의 꿈을 키우는 평범한 소녀. 그러나 어려워진 가정 형편에 이런 철없는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발에 소녀답지 않은 성숙한 외모를 가진 그녀는 “부모님이 빚에 허덕이고 이자를 내지 못해 집이 넘어갈 위기였다. 가족이 모두 길거리에 나앉을 상황에서 이런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초 소녀가 경매 사이트에 처녀성을 판다는 내용을 게시하자 헝가리는 물론 유럽 각국의 남성 여러 명이 구매의 뜻을 밝혔다. 해당 사이트의 필터링 시스템에 적발돼 여러 번 삭제 조치됐으나 소녀는 아예 경매에 참여한 남성들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가격 흥정을 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줬다. 신문에 따르면 이 소녀는 얼마전 영국으로 건너가 최고액인 2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원)을 제시한 남성과 하룻밤을 보냈으며 성관계를 맺은 뒤 이 남성이 소녀에게 결혼을 제의했으나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고 의사의 꿈을 접을 수 없어 거절했다. 아직 처녀성을 산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현지법상, 미성년자 성매매는 금지됐기 때문에 이 남성은 법적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개적인 처녀성 판매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 미국의 한 여대생이 학비를 마련하려고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녀성을 판매해 논란이 일었으며 2005년에는 페루의 한 모델이 가족의 병원비를 마련을 위해 처녀성을 팔았다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개가 발가락 물어뜯어 목숨 건진 음악가 화제

    개가 발가락 물어뜯어 목숨 건진 음악가 화제

    술에 취해 쓰러진 남자가 키우는 개에 물려 엄지발가락 일부분을 잃었다. 하지만 남자는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남자는 “발가락을 물어뜯은 개가 예전보다 더욱 사랑스럽다.”며 활짝 웃었다. 미국 미시간 주(州) 록포드에 살고 있는 음악가 제리 도셋(48). 언제부턴가 그는 발가락이 저려오는 등 몸에 이상을 느꼈다. 현직 간호사인 부인이 제발 병원에 가보자고 했지만 병원을 싫어하는 그는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기를 몇 개월째 하던 그는 결국 부인에게 백기를 들었다. 병원에 가보겠다고 약속하고는 마음을 지어먹고 예약까지 했다. 병원에 가기로 한 날을 앞두고 제리는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 맥주만 6병 가량 들이킨 그는 과음을 한 듯 침대에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다음 날 아침 그가 깨어났을 때 엄지발가락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다. 집에서 기르는 테리어 ‘키키’가 피에 젖은 침대 곁을 지키고 있었다. 개가 잠든 제리의 엄지발가락을 물어뜯은 것. 제리는 부인의 도움을 받아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주인을 몰라 본(?) 개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가득했던 제리의 마음이 녹아내린 건 의사들의 설명을 듣고난 후다. 제리는 자신도 모르는 당뇨병 환자였다. 애완견에게 일부분이 뜯겨버린 발가락은 합병증으로 뼈가 감염돼 있었다. 제리는 바로 손상된 발가락을 완전히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제리는 “키키 덕분에 모르던 지병을 알게 됐고, (때를 놓치지 않고)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발가락을 물어뜯은 키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 언론은 “제리의 개 ‘키키’야말로 ‘사람의 최고 친구’라는 찬사를 받을 만한 개”라며 ‘발가락 사건’을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미쓰에이 수지, 초딩 졸업사진 공개...네티즌 “모태청순녀!”

    미쓰에이 수지, 초딩 졸업사진 공개...네티즌 “모태청순녀!”

    걸그룹 미쓰에이(missA) 멤버 수지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의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쓰에이 수지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퍼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수지는 지금과 다름없는 청순하고 앳된 미모에 양 볼을 검지 손가락으로 쿡 찌르는 장난기 가득한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디언머리랑 포즈가 너무 귀엽다”, “벌써부터 훈녀의 기운이 느껴진다”, “저때부터 우월하다. 모태청순녀” 등 수지의 귀여운 외모를 칭찬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994년생 수지는 미쓰에이 데뷔 앨범 ‘배드 벗 굿’(Bad but Good)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키, ‘배드 걸 굿걸’ 안무 완벽 소화’타고난’ 재주

    키, ‘배드 걸 굿걸’ 안무 완벽 소화’타고난’ 재주

    샤이니 키가 걸그룹 미쓰에이(Miss. A)의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키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에 게스트로 출연, ‘배드 걸 굿 걸’ 안무를 부탁하는 신동의 권유에 즉석에서 미쓰에이의 춤을 재현했다. 1절이 흘러나오는 동안 한 동작도 틀리지 않은 키는 진행자와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날 키는 미쓰에이의 안무를 처음 춰 봤다는 사실이다. 키는 “연습한 적 없은 없고 일주일에 9번 정도 미쓰에이의 안무를 본 게 전부다”라며 “음악에 맞춰 어떤 댄스를 춰야 할지 머릿속에 들어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보이는 라디오 ‘심심타파’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2PM 닉쿤, 엄마 사진 공개… ‘붕어빵 모자’ 인증 ▶ ’이신애, ‘풀죽은 턱돌이’ 위해 프리허그…‘훈훈’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빅토리아, 빅장금 변신...닉쿤위해 9첩 반상 ‘뚝딱’ ▶ 한국판 첨밀밀 ‘러브송’ 윤은혜 하차설...제작사 "사실무근" ▶ ’얼짱 골기퍼’ 문소리 "슈퍼스타K 멤버 될 뻔..."
  • 엔씨소프트, ‘미션 아르피아’ 사전 공개 서비스

    엔씨소프트, ‘미션 아르피아’ 사전 공개 서비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하이브리드 플래시게임 ‘미션 아르피아’의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미션 아르피아’는 별도 클라이언트 설치가 필요 없는 플래시 기반 게임으로, 웹 자체를 하나의 게임월드로 삼아 스토리가 연재되는 독특한 스토리 전개방식을 가진 게임이다. 오후 3시부터 실시되는 ‘미션 아르피아’의 사전 공개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을 즐기며 미션을 수행하고, 그 보상으로 마법카드 및 아바타를 수집해 다른 게이머들과 카드배틀을 진행하는 등 여러 가지 즐거움을 하나의 게임에서 느낄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미션 아르피아’의 사전 공개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는 ‘미션 아르피아’의 스토리와 관련된 퀴즈를 풀거나, 게임 내에서 주어진 미션을 완료한 뒤 다른 게이머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아바타를 얻으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엔씨소프트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온 노트북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을 즐긴 후 플레이 소감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게이머에게는 심사를 통해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엔씨소프트 WBC 웹개발실 윤희동 차장은 “‘미션 아르피아’는 스토리를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것 외에도 ‘카드배틀’, ‘아바타 수집’ 등 부가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며, “게임과 웹서비스 전체를 하나의 어드벤처 게임 월드화 한 ‘미션 아르피아’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missionarpia.playn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하나, 둘, 셋, 따~앙!”…황당한 웨딩 발포사건

    “하나, 둘, 셋, 따~앙!”…황당한 웨딩 발포사건

    ”자, 찍습니다. 하나, 둘, 셋!” “펑!” 하지만 터진 건 플래시가 아니라 권총이었다. 웨딩 촬영을 하던 사진사가 포즈를 취한 신랑신부 쪽에서 날아온 총에 맞아 숨지는 황당한 사고가 이탈리아에서 발생했다. 웨딩사진을 찍던 부부가 권총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했는데 우발적으로 총이 불을 뿜었다. 갓 결혼식을 치른 신혼부부와 시아버지, 시어머니, 장인, 장모가 줄줄이 불려가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팔레르모 인근 알토폰테라는 곳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25세 남자와 22세 여자가 결혼식을 치르고 남편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다 사진사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신랑신부가 권총을 들고 포즈를 취하면 멋있겠다.” 신부 부모가 당장 집으로 달려가 권총을 가져왔다. 자리에 있던 친척들도 집으로 가 라이플을 들고 왔다. 집은 순식간에 화약고(?)가 됐다. 신랑과 신부는 권총을 들고 사진사의 지시에 따라 포즈를 취했다. 사고가 난 건 바로 이때. 멋진 폼을 잡은 신랑신부를 향해 카메라를 맞추고 셔터를 누르려던 사진사가 ‘펑’하는 소리와 쓰러졌다. 신부의 손에 들려있던 총에선 연기가 피어났다. 사진사는 머리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면서 신랑과 신부, 가족들은 줄줄이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한편 비운의 사진사는 원래 가족들이 부른 사진사가 아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웨딩촬영을 하기로 한 사진사가 몸이 아파 그를 대신해 출장을 나간 사진사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수술할 다리가 왼쪽? 오른쪽” 황당한 스페인 병원

    “수술할 다리가 왼쪽? 오른쪽” 황당한 스페인 병원

    스페인에서 왼발, 오른발 논란이 불거졌다. 오른발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정작 병원에선 왼발수술을 받으면서다. 환자는 결국 양쪽 발 모두 수술을 받았다. 오른발에 골연골종을 앓아온 한 여성이 차례로 양발 수술을 받게 된 불운의 환자. 최근 그는 마드리드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마취된 그가 누워 있던 동안 수술실에선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의사들이 수술을 해야 할 오른발 대신 왼발 무릎을 째고 열었던 것. 실수를 알아차린 순간 아찔해진 의사들은 왼발을 꿰매고 다시 오른발 무릎을 열어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실에서 나온 여성은 깨어난 직후 곁을 지키고 있던 엄마로부터 사고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의사들이 착각을 해 오른발 대신 왼쪽발 무릎을 열었다.”는 말을 듣고도 참았던 이 여성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은 건 수술이 끝난 지 약 보름 뒤의 일이다. 원래 수술을 받아야 했던 오른발은 정상적으로 회복됐지만 의사들이 공연히 건드린 왼발은 점차 힘을 잃기 시작했다. 여성이 병원이 하자 병원 측은 변명을 둘러대며 책임회피에 급급했다. 처음엔 환자가 수술할 다리를 잘못 말해 실수가 있었다고 하더니 나중엔 “골연골증은 원래 양쪽 다리에 생기는 일이 많아 (수술비도 받지 않고) 다른 한쪽을 열고 확인한 것”이라고 괘변을 늘어놨다. 환자는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의 변호인은 “병원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검찰이 철저하게 사건을 수사해 병원의 과실을 반드시 가려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Weekly Health Issue] 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가장 중요한 기준

    재건성형 분야에서 기형을 말할 때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기는 쉽지 않다. 제3자는 정상으로 보는데 자신은 비정상이라고 여기기도 하고, 반대로 누가 봐도 이상한데 자신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믿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료인들도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사람이 아니면 ‘심정적으로는 명백한 환자’라도 함부로 환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자칫 상처를 주거나 모욕감을 느끼게 할 수 있어서다. 물론 질병으로 분류되는 명백한 기형인 입천장 갈림증이나 혈관종, 부정교합 등은 각각 진단에 필요한 정의가 의학교과서에 명시돼 있다. 이 경우 혈관종이 작다고 기형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명시적인 판단 지침이나 기준이 없는 대부분의 경우 외형의 문제를 두고 기형이냐, 정상이냐를 가르는 문제는 O X문제에서 답을 구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오갑성 교수는 “기능상으로는 전혀 지장이 없고, 겉모양도 정상 범위에 들긴 하지만 미관상 보기 흉한 것을 논할 때 ‘흉하다.’거나 ‘기형이 있다.’고 정의할 수 있는 의학적 기준이 따로 없다.”면서 “결국 개인의 신체에 대한 인식이나 정서적인 면과 가치관 등에 의해 판단되는 문제”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눈꺼풀처짐증(안검하수)을 사례로 들었다. “현재의 의학교과서에는 위쪽 눈꺼풀이 각막 테두리의 상연 하방에서 1∼2㎜ 이내에 있으면 정상이며, 이를 기준으로 안검하수의 심한 정도를 평가한다.”면서 “하지만 이 범주에 들지 않았다고 모두 기형이라고 할 수도 없고, 가벼운 정도로 처진 경우를 기형이라고 하지도 않는 것처럼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결국 개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재건성형

    [Weekly Health Issue] 재건성형

    “우리는 선천적으로나 사고로 인해 잃은 신체 부위를 비록 멋지게까지는 만들지 못해도 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살아갈 용기를 줄 만큼은 복원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내과의사 겸 해부학자인 가스파레 타글리아코치는 벌써 400여년 전에 이렇게 설파했다. 이렇듯 재건성형은 실체적인 꿈이고 구체적인 희망이다. 적어도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가 평균치에서 벗어난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절박한 소망이 있을 수 없다. 재건성형을 통해 얻는 자신감이 한 개인의 삶을 온전히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재건성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오갑성 교수로부터 듣는다. ●재건성형이란 어떤 치료 분야인가. 재건성형이란, 선천적 기형이나 후천적으로 발생한 신체의 변형을 기능적으로나 외형적으로 정상에 가깝게 복원하는 수술적 치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외과는 병든 부위를 절제해 내지만 성형외과는 선천성이든 후천성이든 결함있는 신체 부위를 기능적·미용적으로 복원하는데, 이를 재건성형이라고 한다. ●재건성형에서 주로 다루는 신체의 문제는 무엇인가. 잘려나간 신체 부위를 접합하는 수술이 대표적이다. 또 유방절제술 후 재건수술, 두경부암 절제술 후 재건수술, 선천성 구순구개열(언청이) 및 안면골 재건술, 귀 재건술 등 신체 부위의 모든 비정상적 형태를 바로잡는 치료, 즉 선천적기형·외상후 변형·수술후 변형 등을 주로 다룬다. ●재건성형과 미용성형을 구별해 달라. 재건성형도 궁극적으로는 미용을 고려하지만, 미용적 관점에 앞서 비정상적인 외모를 정상으로 만드는 의료 분야다. 이런 점에서 정상이지만 좀 더 나아 보이려고 하는 미용성형과 구별된다. 그러나 재건성형이 신체 변형 및 기능장애를 회복시키는 수술이지만 이 과정에서 미용적 측면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미용성형과 겹치는 부분이 존재한다. 일례로 흔히 언청이(구순구개열) 수술은 재건수술이지만 이들의 얼굴을 정상인처럼 교정하기 위해서는 입술성형, 코높임, 턱교정 등 미용성형 기법을 적용하게 된다. 안면마비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재건수술 전문의는 당연히 미용적인 안목을 갖춰야 하며, 미용성형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 깊다고 할 수 있다. ●재건성형이 필요한 기형의 유형은? 성형외과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 등 신체 외부구조를 재건 또는 개조하기 때문에 다른 외과 계통의 전문분야처럼 진료 분야를 해부학적으로나 계통학적으로 특정 부위에 국한시키기 어렵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거의 모든 신체 부위가 진료의 대상이다. 그만큼 진료 영역이 넓다. 이런 점을 전제로 기형 유형을 보면 구순구개열, 머리갈림증, 머리협착증, 혀유착증, 수막뇌탈출증, 안면비대칭, 다운증후군 등의 선천 기형을 들 수 있다. 또 피부 및 연조직 종양인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과 신경섬유종 등 혈관종이 있으며, 눈꺼풀처짐증(안검하수), 기운목, 큰입증과 작은귀증, 돌출귀, 묻힌귀, 수축귀, 조개귀, 귓바퀴 형성저하증 등 귀의 기형, 양악돌출증, 주걱턱, 부정교합 등 턱 기형, 오목가슴, 새가슴, 유방기형, 원발성림프부종, 손·발가락붙음증, 손·발가락과다증 등도 있다. 또 후천 기형으로는 화상, 욕창, 안면골절 및 마비와 사고로 인한 신체 결손, 유방재건 등 암절제술 등으로 생긴 신체 결손, 팔다리의 피부 및 연부조직 복원과 안면 결손 복원도 있다. ●특히 국내에 많은 기형은 무엇인가.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진행된 대규모 연구나 통계가 아직 없으나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밝은 얼굴 찾아주기’ 캠페인의 수술환자를 근거로 보면, 화상(20.4%), 구순구개열(19.3%), 혈관종(14.3%), 귀기형(9.6%), 턱기형(5.4%), 안면비대칭(5%), 두개·안면골기형(3.9%), 기타(거대모반·안면마비·신경섬유종, 22.1%) 등이 많았다. ●기형이라도 환자마다 치료 의지가 제각각일 텐데. 다른 사람들은 코가 예쁘다는데 자신은 코를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는가 하면 드러나는 기형임에도 본인이 치료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안검하수나 구순구개열 등 기능에 지장을 주거나, 흑생종 가능성이 있는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증과 같이 향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런 자의적 판단과 달리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기형에 대해 조언해 달라. 구순구개열은 성장기에 따른 단계적 수술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아기에는 치과 교정치료를, 생후 1년 이내에는 입술 및 입천장 성형을, 취학기에는 이틀성형과 교정치료, 청소년기 이후에는 코·턱뼈성형과 흉터 성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관종이나 맥관기형은 경화제주사요법·색전술·절제술·레이저치료 중에서 병변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선천성 거대색소털모반은 모반을 모두 제거한 뒤 피부이식이나 피판술로 제거한 피부 부위를 덮어준다. 크기에 따라 이런 치료를 몇 차례 반복할 수도 있다. 작은귀증(소이증)도 2차례 이상의 수술이 필요하다. 보통 초등학교 5학년을 전후해 가슴뼈 연골을 떼어 귀 형태를 만든 뒤 1년 이상 지나서 귀틀을 들어올리는 수술을 하면 된다. 화상은 후유증 정도에 따라 피부이식부터 반흔구축성형, 유리피판술 등을 적용한다. 유방재건은 유방암 수술 직후나 치료가 끝난 후 등이나 복부의 살을 떼어내 만들거나 보형물을 이용해 수술 이전과 유사하게 복원하는 치료법이다. ●유형별 수술 예후는 어떤가. 손가락붙음증·두개골기형·구순구개열처럼 기능과 관련된 경우라면 재건수술로 기능 회복까지 도모할 수 있어 예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재건수술은 결국 성형수술이므로 예후를 논하기가 쉽지 않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꿈과 희망 되찾아주는 ‘성형술의 꽃’

    초등학교 5학년인 선애(가명)는 아침에 현관을 나서다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꼭 확인한다. 어깨까지 자란 머리칼이 오른쪽 귀를 잘 감싸고 있는지 확인하고서야 집을 나선다. 매일 아침 선애가 챙기는 일과다. 선애는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귀가 없었다. 귀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손톱만 한 작은 살점만 달려있을 뿐이다. 어려서는 예쁜 고무줄로 머리를 곧잘 묶곤 했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고서는 머리를 묶지 않았다. 웃기를 잘하던 표정도 갈수록 어두워졌다. 항상 혼자 있으려고 해 또래 아이들과도 점점 멀어졌다. 아이가 태어나는 그 환희의 순간, 부모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손가락과 발가락, 이목구비가 있어야 할 자리에 제대로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한다. 선애처럼 선천적으로 소이증을 가진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위축과 소외를 운명처럼 안고 살아야 한다. 취학해서는 돌연 내성적인 아이로 변해 친구들과 멀어지기 일쑤다. 한쪽 귀가 없을 뿐이지만, 그 귀 하나가 세상과 자신을 잇기도 하고 단절시키기도 한다. 외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미용성형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재건성형은 여전히 생소하다. 오갑성 교수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재건성형술이야말로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쥐어주는’ 성형술의 꽃”이라며 “재건성형술은 미용성형과 달리 ‘없는 것을 새로 만드는 의술’인 탓에 의료진의 기술과 경험, 판단력이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선애는 올봄 연골을 이식하는 1차 수술을 받고, 지금은 2차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수술 후 거울을 보는 횟수가 부쩍 늘었고, 함께 어울리는 친구도 3명이나 생겼다. 첫눈이 내릴 때쯤이면 예전처럼 머리를 예쁘게 묶고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선애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과자1봉지 때문’…5세 소년에 1천만원 배상

    ‘과자1봉지 때문’…5세 소년에 1천만원 배상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렸던 어린이가 1000만원이 넘는 배상금을 받게 됐다. 법원은 “어린이가 도둑 누명을 써 명예가 훼손됐다.”며 배상 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6월 아일랜드 더블린. 한 어린이(당시 5세)가 엄마의 손을 잡고 슈퍼마켓 체인점 ‘Lidl’에 들어섰다.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장을 보고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도난경보기가 울렸다. 뒤를 돌아보자 슈퍼마켓 직원에 붙잡힌 건 약간 뒤쳐져 나오던 아들이었다. 손에 감자칩이 든 아들은 직원에게 팔뚝이 잡힌 채 도둑으로 몰리고 있었다. 이미 돈을 지불한 엄마는 황급히 영수증을 꺼내 보여주고 아들을 구출(?)했다. 사태는 무마됐지만 화가 치민 엄마는 슈퍼마켓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슈퍼마켓이 성급하게 아들을 도둑으로 몰아 5세 어린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배상을 청구했다. 법원은 1년여 만에 최근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더블린 법원은 전후 사정을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어린이를 도둑으로 몬 건 슈퍼마켓의 명예훼손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배상금 7500유로(약 1158만원)를 지급토록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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