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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훔쳤다” 딸의 손에 끓는 기름을... 끔찍한 체벌

    “돈 훔쳤다” 딸의 손에 끓는 기름을... 끔찍한 체벌

    딸의 손버릇을 고쳐야 한다며 끔찍한 체벌을 한 남자가 처벌을 받을 전망이다. 멕시코 검찰이 딸의 손에 끓는 기름을 부운 공무원을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멕시코 이달고의 아틀라펙스코 지역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남자는 최근 딸을 크게 야단쳤다. 400페소(약 3만1000원)를 훔쳤다는 이유에서다. 따끔하게 야단을 치면 됐을 일이지만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남자는 딸에게 극단적인 체벌을 가했다. 돈을 훔친 손에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듯 남자는 기름을 펄펄 끊여 딸의 왼손에 부어버렸다. 딸은 손에 큰 화상을 입었다. 아버지의 잔인한 체벌 행위는 입소문을 타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검찰은 인지수사에 나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끓는 기름 체벌을 받은 딸은 제대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딸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하는 한편 아버지의 기소를 검토 중이다. 관계자는 "딸을 학대한 남자가 공무원이라 더욱 충격적"이라며 "기소 여부가 곧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건이 보도되자 인터넷 여론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멕시코 누리꾼들은 "공무원이라면 훔친 게 많을 것. 남자에게도 똑같은 벌을 내려라" "딸이 불쌍하다. 다시는 자식을 낳지 못하도록 기름 체벌로 성불구자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분했다. 사진=우니베르살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마릴린 먼로의 생애 ‘마지막 키스’ 사진 경매

    마릴린 먼로의 생애 ‘마지막 키스’ 사진 경매

    영원한 섹시스타 마릴린 먼로가 사망하기 3주 전 촬영된 사진이 경매에 나온다. 최근 미국 해리티지 옥션 측은 먼로의 생전 마지막 활동 모습을 담은 총 6장의 사진들이 다음주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화제의 이 사진들은 지난 1962년 7월 13일 미국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촬영된 것이다. 그로부터 3주 후 먼로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으나 지금도 그 죽음에 숱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진의 촬영자는 유명 사진작가이자 먼로의 친구였던 조지 배리스(87). 당시 그는 먼로에 대한 책에 들어갈 용도로 이 사진을 촬영했으나 그녀가 작고하면서 모든 자료를 책상 깊숙한 곳에 넣어 버렸다. 배리스는 3년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면서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먼로의 사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사진은 '마지막 키스'(The last kiss)다. 카메라를 바라보고 먼로가 입술을 내민 이 사진은 결국 제목처럼 그녀의 마지막 키스가 됐다. 해리티지 옥션 측은 "섹시스타의 대명사인 먼로의 생애 마지막 모습이 담긴 프로작가의 사진" 이라면서 "각 사진당 최소 6000달러(약 66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폭설 내린 미국서 “눈 팝니다~” 이색 사업...주문 쇄도

    폭설 내린 미국서 “눈 팝니다~” 이색 사업...주문 쇄도

    천지에 깔린 게 눈인데 돈을 주고 눈을 살 사람이 있을까? 눈폭탄이 내린 미국에서 장난처럼 시작한 일이 비즈니스(?)로 발전해 화제다. 보스턴 북부에 위치한 인구 5000여 명의 작은 도시 멘체스터바이더시. 이곳에 사는 카일 웨어링은 최근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눈을 팔고 있다. 부인과 함께 징그럽게 쌓여 있는 눈을 치우던 그는 장난처럼 말을 던졌다. "친구와 친척들에게 기념으로 눈이나 보내줄까?" 묘한 장난기가 발동한 웨어링은 웹사이트를 만들어 띄웠다. "우리의 악몽은 우리의 꿈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웹사이트에 그가 올린 눈 가격은 1병에 19.99달러, 우리돈 약 2만2000원이다. 순전히 장난처럼 시작한 일이지만 인터넷에서 팔지 못할 건 없었다. 기록적인 폭설이 연일 보도되면서 기념으로 눈을 갖고 싶다는 사람들의 주문이 하나둘 접수되기 시작한 것. 순식간에 주문은 150건을 돌파했다. 주문이 밀리면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눈이 녹지 않도록 포장을 전문화하는 한편 미국 전역으로 배송지도 확대했다. 2.7kg 포장에 89달러(약 9만7000원), 6.35kg 포장에 169달러(18만5000원)으로 가격도 현실화했다. 웹사이트에는 "공급이 제한돼 있다"는 친절한 안내글이 구매심리를 바짝 자극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우주 유영자 보이나요?”…ISS의 숨은그림찾기

    “우주 유영자 보이나요?”…ISS의 숨은그림찾기

    "이 사진 속에서 우주 유영자를 찾을 수 있나요?"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의 우주비행사 테리 버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대한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버치는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진 속에 동료인 버치 윌모어가 있다는 퀴즈 아닌 퀴즈를 내놨다. 화제의 사진은 지난 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5시간 반 동안의 우주유영 중 촬영된 것이다. 이날 NASA 소속의 두 우주비행사는 새로운 통신시스템에 사용될 2개의 안테나와 122m 케이블의 설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버치는 "ISS와 비교하면 그는 매우 작다" 면서 잘 보이지 않는 윌모어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글을 남겼다. 사실 이번 우주유영은 지난달 21일과 25일을 포함 모두 3차례 이루어졌다. 그러나 버치의 헬멧 속에 소량의 물이 들어가는등 우주복의 일부 결함이 발견돼 우주유영이 연기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번 우주 유영은 보잉과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소위 상업용 우주택시의 도킹장을 건설하기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업용 우주 택시 도킹장은 총 2개로 그중 하나는 오는 6월 ISS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성팬에게 노래 불러줬다가 총 맞은 가수

    여성팬에게 노래 불러줬다가 총 맞은 가수

    "앞줄에 앉아 있는 여성팬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공연 중에 이런 말을 하고 노래를 부른 가수가 총격을 당했다. 가수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건 여자의 남자친구였다. 멕시코의 가스 알프레디토 올리바스(21)는 최근 멕시코 치와와주의 이달고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이 절정을 향할 즈음 올리바스는 앞줄에 앉아 있는 여성 팬을 지목하면서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고 했다. 여성 팬은 감동했지만 옆에 앉아 있던 남자친구는 왠지 씁쓸한 표정이었다. 남자친구는 함께 공연을 보던 친구 2명과 함께 슬쩍 공연장을 빠져나갔다. 가수의 배려(?)에 기분이 상한 남자친구가 혼자 돌아간 줄 안 여성 팬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사건은 남자친구는 공연이 끝나기 전 다시 공연장을 찾으면서 벌어졌다. 친구들과 함께 들어선 남자친구의 손에는 총이 들려 있었다. 남자친구는 무대에 있는 가수를 향해 '탕 탕 탕' 방아쇠를 당겼다. 7발을 쏜 남자친구는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 뒷문으로 쏜살같이 빠져나가 도주했다. 2발의 총을 맞은 올리바스는 목숨을 건졌지만 엉뚱한 사람이 총을 맞으면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서 용의자 3명을 검거했다. 관계자는 "증인들이 용의자를 확인했다"며 "범행에 사용된 권총도 발견해 처벌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사진=ABC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아직 베일에 싸인 ‘초미세 박테리아’ 전자현미경 포착

    아직 베일에 싸인 ‘초미세 박테리아’ 전자현미경 포착

    대장균같이 작은 세균은 한 숟가락의 흙 속에서 수억 마리가 존재할 수 있다. 그만큼 박테리아는 작은 생명체이지만, 심지어 이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의 박테리아가 존재할 수 있다. 0.2 미크론(micron)에 불과한 초미세 박테리아(ultra-small bacteria)들은 생각보다 흔한 존재들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이 생명체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의 과학자들은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을 채취해 그 생생한 모습을 전자 현미경에 담는 데 성공했다. 이 박테리아들의 크기는 너무 작아서 거의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로 여겨지는 대형 바이러스보다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 박테리아를 대장균 안에 넣는다고 가정하면 무려 150마리가 들어갈 수 있으며, 사람 머리카락 위에 세운다면 15만 마리는 세울 수 있다고 버클리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한 마리의 부피는 0.009 입방 미크론에 불과한 수준이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세균 필터도 쉽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다. 과학자들은 콜로라도의 지하수를 필터로 거른 후, 이를 -272℃로 급속 냉동시켜 버클리 연구소에 있는 Cryo-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로 관찰했다. 그리고 동시에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의 유전자 역시 같이 분석되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캘리포니아 대학의 질 밴필드(Jill Banfield) 교수는 이런 초미세 박테리아들이 자연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아직 우리가 이 작은 생명체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의 사진은 생명체가 어디까지 작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 이런 생명의 경이는 생명 현상을 이해하려는 과학자들의 주된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와우! 과학] 바이러스보다 작은...’지구 최소의 생명체’ 포착

    [와우! 과학] 바이러스보다 작은...’지구 최소의 생명체’ 포착

    대장균같이 작은 세균은 한 숟가락의 흙 속에서 수억 마리가 존재할 수 있다. 그만큼 박테리아는 작은 생명체이지만, 심지어 이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의 박테리아가 존재할 수 있다. 0.2 미크론(micron)에 불과한 초미세 박테리아(ultra-small bacteria)들은 생각보다 흔한 존재들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이 생명체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의 과학자들은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을 채취해 그 생생한 모습을 전자 현미경에 담는 데 성공했다. 이 박테리아들의 크기는 너무 작아서 거의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로 여겨지는 대형 바이러스보다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이 박테리아를 대장균 안에 넣는다고 가정하면 무려 150마리가 들어갈 수 있으며, 사람 머리카락 위에 세운다면 15만 마리는 세울 수 있다고 버클리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한 마리의 부피는 0.009 입방 미크론에 불과한 수준이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세균 필터도 쉽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다. 과학자들은 콜로라도의 지하수를 필터로 거른 후, 이를 -272℃로 급속 냉동시켜 버클리 연구소에 있는 Cryo-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로 관찰했다. 그리고 동시에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의 유전자 역시 같이 분석되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캘리포니아 대학의 질 밴필드(Jill Banfield) 교수는 이런 초미세 박테리아들이 자연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아직 우리가 이 작은 생명체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초미세 박테리아들의 사진은 생명체가 어디까지 작아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보여준다. 이런 생명의 경이는 생명 현상을 이해하려는 과학자들의 주된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욕하는 아내 vs 말없는 남편, 이혼책임은 누구?

    욕하는 아내 vs 말없는 남편, 이혼책임은 누구?

    욕을 퍼붓는 부인과 도무지 사랑을 표현할 줄 모르는 남편, 부부가 갈라선다면 누구에게 더 큰 책임이 있는 것일까? 이런 이유로 파경을 맞은 부부의 이혼소송에서 터키법원이 부인의 손을 들어줬다. 이름과 나이 등이 공개되지 않은 부부는 최근 법원에 이혼소송을 냈다. 두 사람은 파경의 책임을 서로 떠넘기며 책임공방을 벌였다. 법정에서 부인은 말이 없는 남편에게 이혼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부인은 "남편에게 다정한 말을 들은 기억이 없다"며 "특히 부부관계를 가질 때 남편이 사랑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부가 사랑을 나누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 건 폭행과 같다"며 "사랑을 할 때마다 감정적 폭행을 당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잦은 외박도 부인에게는 불만이었다. 부인은 "남편이 외박하는 날이 많았다"면서 며 "이로 인해 감정적으로 상처를 입곤 했다"고 강조했다. 침대에서 말이 없는 게 남편의 문제(?)였다면 부인은 말이 많은 게 문제였다. 남편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반복적으로 부인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가 이 지경에 이르러 결국 이혼을 하게 된 데는 욕을 한 부인의 책임이 크다"며 위자료를 요구했다. 부부가 팽팽하게 맞선 소송에서 법원은 부인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못한 부인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혼의 책임이 남편에게 있다고 판결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훌라후프 돌리는 강아지 화제

    훌라후프 돌리는 강아지 화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라더라의 한 농장에서 사는 강아지 ‘페퍼(Pepper)’가 훌라후프를 가지고 노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가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페퍼가 훌라후프를 돌리고자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허리만을 이용해서 훌라후프를 돌리기엔 페퍼에게 역부족이다. 결국, 페퍼는 훌라후프를 입에 문 채 시계방향으로 자신의 몸을 빠르게 회전시키며 훌라후프를 돌려 보인다. 페퍼의 노력에 주인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페퍼의 주인 데보라는 “훌라후프를 돌리려고 페퍼와 집을 나섰다가 우연히 페퍼의 훌라후프 실력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 “사랑스럽다”, “나름 잘 돌리는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Deborah Iss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성당 종소리는 ‘소음 공해’ 일까 아닐까

    성당 종소리는 ‘소음 공해’ 일까 아닐까

    유럽의 한 작은 지방도시에 있는 성당이 소음공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주의 프라마지오레에 있는 성당은 최근 환경보호국으로부터 1312유로(약 165만원)를 내라는 과태료처분을 받았다. 환경보호국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 데 든 비용 280유로(약 35만원)도 별도로 내라고 통고했다. 문제가 된 건 성당이 매일 울리는 종이다. 환경보호국은 "매일 울리는 성당의 종의 소음공해가 확인됐다"며 과태료처분을 내렸다. 환경보호국은 "성당의 종이 도시에 소음공해로 작용하고, 평온함을 깬다"고 지적했다. 프라미지오레는 인구 4000명의 작은 도시다. 사건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 주민이 소음공해를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주민은 "매일 울리는 성당의 종이 허용치 이상의 소음을 낸다"며 확인을 요청했다. 환경보호국은 주민의 집에 소음측정기를 설치, 확인에 나섰다. 정밀한 확인을 위해 환경보호국은 여러 날 측정을 반복했다. 신고주민의 주장은 사실이었다. 성당의 종은 울릴 때마다 허용치 이상의 소음을 냈다. 과태료처분이 내려지자 성당은 종을 치는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성당 관계자는 "종소리가 더 커지게 손을 본 적은 없다"면서도 "또 다른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일단은 종을 치는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순순히 과태료를 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성당 측은 "아마도 새로 이사온 주민이 전통을 모르고 신고를 한 것 같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당은 모금한 돈으로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안락사 허용을” 불치병 칠레 소녀, 대통령에 영상 편지

    “안락사 허용을” 불치병 칠레 소녀, 대통령에 영상 편지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10대 소녀가 안락사를 허용해 달라는 영상편지를 썼다. 칠레 소녀 발렌티나 마우레이(14)라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편의 영상편지를 올렸다. 미셀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에게 보낸 영상편지에서 마우레이라는 "이 병을 안고 사는 데 지쳤다. 영원히 잠들 수 있도록 (안락사) 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마우레이라는 "하나뿐인 오빠를 같은 질환으로 잃었다."며 "빠른 시일 내 대통령을 만나 안락사 허락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마우레이라는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다. 낭포성 섬유증은 유전성 질환으로 아직은 치료법이 나오지 않았다. 낭포성 섬유증으로 아들을 잃은 부모는 딸을 고쳐보려 병원을 전전하며 다양한 치료를 받게 했지만 마우레이라의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병과 싸우던 마우레이라는 "고통스러운 치료를 더 이상 받지 못하겠다"며 안락사를 선택했지만 칠레는 아직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마우레이라가 바첼레트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다. 부모도 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마우레이아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딸이 나이는 어려도 어른보다 성숙한 듯하다"며 "힘든 결정을 내린 만큼 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로서 딸의 결정을 받아들이기 힘든 게 사실이지만 딸의 결정을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실낱 같은 희망은 놓지 않고 있다. 그는 "대통령을 만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지 모른다"며 "바첼레트 대통령을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부모가 바첼레트 대통령과의 면담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며 "딸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치료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영상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SNS로 외부 소통은 죄”... 재소자에 ‘독방 37년’

    “SNS로 외부 소통은 죄”... 재소자에 ‘독방 37년’

    교도소에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즐기는 것도 과연 죄가 될까? SNS에 대한 엄격한 규정 때문에 소통(?)을 즐기는 재소자가 길게는 수십 년 독방 신세를 져야 하는 곳이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는 2012년 규정을 개정, 재소자의 SNS 사용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재소자가 사이버 공간을 이용해 외부와 마음껏 소통하는 건 징역형의 취지와 배치된다는 이유에서다. 새 규정은 교도소 내에서 SNS를 개설하거나 사용하는 경우 살인이나 폭동, 성폭행 등에 준하는 범죄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새 규정은 페이스북의 사용을 엄중하게 금지하고 있다. 교도소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하다가 적발되면 1등급 규정위반으로 간주돼 경우에 따라 수년 동안 독방에 갇힐 수 있다. 민간단체 전자프런티어재단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금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SNS를 사용하다가 발각돼 독방 신세를 진 재소자는 400명에 육박한다. 티이히 헨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헨리는 규정을 어기고 몰래 페이스북을 사용하다가 교도소 당국에 적발됐다. 38번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그에게 내려진 징계는 가혹할 정도였다. 헨리에겐 1만 3680일(약 37년 6개월) 독방, 2만 7360일(약 74년) 전화기 사용 금지 징계를 받았다. 대폭 강화된 규정이 비슷한 사례를 양산하자 인권단체들은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SNS 사용금지는 납득할 수도 있는 조치지만 처벌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콘돔’도 금값...베네수엘라, 생필품 부족 심각

    ‘콘돔’도 금값...베네수엘라, 생필품 부족 심각

    생필품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보기드문 가격역전(?)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들어 귀해진 콘돔이다. 베네수엘라의 온라인마케에서 콘돔은 36개들이 패키지 상품이 4760볼리바르에 판매되고 있다. 공식 환율로 환산하면 콘돔가격은 미화 755달러, 약 83만원로 웬만한 중고 아이폰보다 비싸다.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가격은 더욱 어이없다.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현재 5600볼리바르다.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한 달을 벌어봐야 콘돔 패키지를 사면 남는 건 잔돈뿐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콘돔이 금값이 된 건 지난해 12월부터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유가가 곤두박질치자 달러 지출을 아끼기 위해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수입규제가 강화되면서 콘돔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 12월 전까지만 해도 약 20개 브랜드의 콘돔이 판매됐지만 지금은 콘돔을 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카라카스에 있는 한 약국은 "지난해 10월에 마지막으로 납품을 받은 뒤 콘돔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지방은 사정이 훨씬 더 심각하다. 현지 언론은 "지방에서 구할 수 있는 건 인기 없는 아시아산 콘돔뿐"이라면서 "사실상 콘돔 구매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콘돔이 돈을 주고도 사기 힘든 상품이 되면서 국민보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성관계로 전염되는 질병, 특히 에이즈(AIDS)의 확산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세 번째로 에이즈 감염율이 높은 국가다. 미성년자 임신도 남미에서 2위를 달리고 있어 부작용은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베네수엘라선 ‘콘돔’ 1개가 2만원 넘어...왜?

    베네수엘라선 ‘콘돔’ 1개가 2만원 넘어...왜?

    생필품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보기드문 가격역전(?)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들어 귀해진 콘돔이다. 베네수엘라의 온라인마케에서 콘돔은 36개들이 패키지 상품이 4760볼리바르에 판매되고 있다. 공식 환율로 환산하면 콘돔가격은 미화 755달러, 약 83만원으로 웬만한 중고 아이폰보다 비싸다.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가격은 더욱 어이없다.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현재 5600볼리바르다.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한 달을 벌어봐야 콘돔 패키지를 사면 남는 건 잔돈뿐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콘돔이 금값이 된 건 지난해 12월부터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유가가 곤두박질치자 달러 지출을 아끼기 위해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수입규제가 강화되면서 콘돔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 12월 전까지만 해도 약 20개 브랜드의 콘돔이 판매됐지만 지금은 콘돔을 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카라카스에 있는 한 약국은 "지난해 10월에 마지막으로 납품을 받은 뒤 콘돔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지방은 사정이 훨씬 더 심각하다. 현지 언론은 "지방에서 구할 수 있는 건 인기 없는 아시아산 콘돔뿐"이라면서 "사실상 콘돔 구매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콘돔이 돈을 주고도 사기 힘든 상품이 되면서 국민보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성관계로 전염되는 질병, 특히 에이즈(AIDS)의 확산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세 번째로 에이즈 감염율이 높은 국가다. 미성년자 임신도 남미에서 2위를 달리고 있어 부작용은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베네수엘라선 ‘콘돔’이 금값...80만원 아이폰보다 더 비싸

    베네수엘라선 ‘콘돔’이 금값...80만원 아이폰보다 더 비싸

    생필품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보기드문 가격역전(?)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올해 들어 귀해진 콘돔이다. 베네수엘라의 온라인마케에서 콘돔은 36개들이 패키지 상품이 4760볼리바르에 판매되고 있다. 공식 환율로 환산하면 콘돔가격은 미화 755달러, 약 83만원로 웬만한 중고 아이폰보다 비싸다.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가격은 더욱 어이없다.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은 현재 5600볼리바르다.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한 달을 벌어봐야 콘돔 패키지를 사면 남는 건 잔돈뿐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콘돔이 금값이 된 건 지난해 12월부터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는 유가가 곤두박질치자 달러 지출을 아끼기 위해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수입규제가 강화되면서 콘돔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 12월 전까지만 해도 약 20개 브랜드의 콘돔이 판매됐지만 지금은 콘돔을 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카라카스에 있는 한 약국은 "지난해 10월에 마지막으로 납품을 받은 뒤 콘돔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지방은 사정이 훨씬 더 심각하다. 현지 언론은 "지방에서 구할 수 있는 건 인기 없는 아시아산 콘돔뿐"이라면서 "사실상 콘돔 구매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콘돔이 돈을 주고도 사기 힘든 상품이 되면서 국민보건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성관계로 전염되는 질병, 특히 에이즈(AIDS)의 확산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 세 번째로 에이즈 감염율이 높은 국가다. 미성년자 임신도 남미에서 2위를 달리고 있어 부작용은 갈수록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ISS에서 만든 ‘우주 치즈버거’는 어떤 맛일까?

    ISS에서 만든 ‘우주 치즈버거’는 어떤 맛일까?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달에 사람을 보내거나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는 미션 등을 성공적으로 해 왔지만, ‘고작’(?) 치즈버거를 보내는 일에는 여전히 서툰 것일까?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르는 우주인 테리 버츠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우주에서 직접 만든 치즈버거를 먹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버츠가 올린 치즈버거는 지구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치즈버거의 재료가 상당수 포함돼있다. 소고기 패티와 머스타드 소스, 토마토, 치즈 등의 다양한 재료가 햄버거 빵이 아닌 얇은 밀가루 반죽 위에 맛깔스럽게 놓여졌다. 테리 버츠는 치즈버거 보다는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또띠아의 형태와 더욱 가까워 보이는 이 치즈버거의 사진과 함께 “우주 치즈버거, 매우 맛있다!” 라는 평을 올렸다. 언뜻 보기에는 이 ‘우주 치즈버거’가 다소 허술해 보이기도 하지만, 우주 요리의 역사를 통틀어 봤을 때 매우 발전한 요리법의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961년 러시아의 우주비행사였던 유리 가가린은 우주에서 최초로 음식다운 음식을 먹은 우주비행사로 꼽힌다. 당시 그가 먹은 것은 고기를 으깨어 물을 넣고 걸쭉하게 만든 ‘퓌레’(Puree)였으며, 무중력 상태에서 원활한 섭취를 위해 치약 튜브처럼 생긴 용기에 넣고 입에 바로 넣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우주비행사들은 음식의 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어렵다는 단점을 호소했고, 이에 1960년대 중반의 우주 미션에서는 새로운 메뉴가 등장한다. 바로 새우 칵테일과 치킨, 야채, 스카치캔디 푸딩 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완전히 조리된 음식의 부분 또는 전체를 진공상태, 냉동상태로 포장해 음식이 쏟아지거나 부패하는 것을 차단한다. 작은 에그타르트부터 액체상태의 콜라나 물 등도 이런 형태로 보관된 채 지구를 떠나며, 우주인들은 추수감사절 등 특별한 날에는 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특식을 먹을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당의 종도 소음 공해?…과태료 처분 논란

    성당의 종도 소음 공해?…과태료 처분 논란

    유럽의 한 작은 지방도시에 있는 성당이 소음공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주의 프라마지오레에 있는 성당은 최근 환경보호국으로부터 1312유로(약 165만원)를 내라는 과태료처분을 받았다. 환경보호국 과태료 처분을 내리는 데 든 비용 280유로(약 35만원)도 별도로 내라고 통고했다. 문제가 된 건 성당이 매일 울리는 종이다. 환경보호국은 "매일 울리는 성당의 종의 소음공해가 확인됐다"며 과태료처분을 내렸다. 환경보호국은 "성당의 종이 도시에 소음공해로 작용하고, 평온함을 깬다"고 지적했다. 프라미지오레는 인구 4000명의 작은 도시다. 사건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 주민이 소음공해를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주민은 "매일 울리는 성당의 종이 허용치 이상의 소음을 낸다"며 확인을 요청했다. 환경보호국은 주민의 집에 소음측정기를 설치, 확인에 나섰다. 정밀한 확인을 위해 환경보호국은 여러 날 측정을 반복했다. 신고주민의 주장은 사실이었다. 성당의 종은 울릴 때마다 허용치 이상의 소음을 냈다. 과태료처분이 내려지자 성당은 종을 치는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성당 관계자는 "종소리가 더 커지게 손을 본 적은 없다"면서도 "또 다른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일단은 종을 치는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순순히 과태료를 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성당 측은 "아마도 새로 이사온 주민이 전통을 모르고 신고를 한 것 같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당은 모금한 돈으로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완벽한 ‘셀카 사진’ 공개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 완벽한 ‘셀카 사진’ 공개

    머나먼 화성에서 지질 탐사 중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의 완벽한 '셀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NASA는 마치 누군가 큐리오시티를 앞에 두고 찍은 듯한 사진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현재 샤프산 파럼프 언덕을 등정하며 열심히 탐사 중인 큐리오시티의 이 모습은 물론 누군가 찍어준 사진은 아니다. 지난 1월 동안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12장의 셀카를 합성해 만든 것. 잘 알려진 대로 큐리오시티의 로봇 팔에는 MAHLI(Mars Hand Lens Imager) 카메라가 장착돼 있으며 구부러지는 팔의 특성상 여러 각도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재미있게 표현하면 큐리오시티가 나름의 얼짱 각도로 찍은 셀카 사진을 모아 팔 안나오게 합성한 셈이다. 지난 2012년 8월 화성에 착륙한 큐리오시티는 2년 만에 샤프산의 기슭에 도착했으며 현재는 5개월 째 지그재그로 산을 오르며 탐사 중이다. 특히 얼마 전에도 NASA는 화성 320km 상공 위에서 촬영한 큐리오시티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역시 10년 넘게 화성에서 근속 중인 화성정찰궤도탐사선(The Mars Reconnaissance Orbiter·MRO)이 촬영해 지구로 전송한 사진 속 큐리오시티는 파란색의 '점' 수준으로 보인다.       한편 화성에는 큐리오시티 외에도 임무수행 중인 탐사로봇이 한 대 더 있다. 바로 11년 전 화성 메리디아니 평원에 도착한 탐사로봇 오퍼튜니티(Opportunity)로 당초 90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의 기대 수명이 예상됐으나 모두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지금도 임무를 충실히 수행 중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혼인 서약에서 ‘묵비권’ 행사한 신부 화제

    혼인 서약에서 ‘묵비권’ 행사한 신부 화제

    "두 사람, 행복할 수 있을까?" 하객들이 이런 걱정을 할 만한 부부가 탄생했다. 남미 페루의 지방도시 툼베스에서는 최근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야외에 설치된 무대에서 열린 결혼식은 식장을 가득 메운 하객들의 축하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가정법원 판사의 주례사에 이어 부부의 연을 맺기 위해 신랑과 신부에게 혼인서약을 받는 순서가 됐다. 판사는 마이크를 잡고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에게 차례로 혼인서약을 받았다. "○○○를 남편(또는 아내)으로 맞아들이겠는가?"라는 질문에 신랑과 신부들은 차례로 크게 "네!"라고 답했다. 돌발상황은 마지막 커플에서 터졌다. "○○○를 아내로 맞아들이겠는가?"라는 판사의 질문에 25세 새신랑은 씩씩하게 "네!"라고 답했지만 20세 신부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침묵이 흐르면서 예비신랑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판사도 당황했다. 판사는 다시 "○○○를 남편으로 맞아들이겠는가?" 질문을 던지고 마이크를 대줬지만 신부는 또 다시 답이 없었다. 식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신부의 엄마가 무대 위로 올라가 딸을 달래 결국 "네."라는 짧은 답을 받아냈지만 신부의 저항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혼인서약을 마치고 키스를 할 차례였다. 새신랑이 키스를 하려했지만 신부는 키스를 거부했다. 공개 망신을 당한 새신랑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다. "이런 결혼은 못하겠다"는 듯 신랑을 화를 내며 무대에서 내려가버렸다. 그러자 이번엔 신부가 신랑을 달래고 나섰다. 결국 두 사람은 키스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신혼부부는 축복보다는 걱정을 사고 있다. 두 사람의 황당한 결혼식이 현지 TV에까지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은 "행복하게 살런지..." "자존심 상한 남자가 계속 부인이랑 살까?"라는 등 두 사람을 걱정했다. 신부가 머뭇거리고 키스를 거부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ISS 우주 유영 중 촬영한 ‘셀카 사진’ 공개

    ISS 우주 유영 중 촬영한 ‘셀카 사진’ 공개

    세상에서 단 몇 사람 만 찍을 수 있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셀카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 유영 중 촬영한 셀카 사진과 현장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NASA 소속의 우주 비행사 베리 윌모어와 테리 버츠. 이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ISS 밖으로 나가 우주 유영을 통해 케이블 교체 작업을 했다. 화제의 셀카는 이 작업 중 촬영된 것으로 사진의 배경은 '무려' 지구와 ISS다. 두 우주 비행사가 이날 벌인 작업은 향후 상업용 우주택시의 도킹장을 건설하기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버츠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주선 해치를 통해 밖으로 나가 첫번째 스텝을 밟았다" 는 소감을 밝혔다. NASA에 따르면 이날 임무를 포함 윌모어는 총 13시간 15분을, 버츠는 총 6시간 41분 동안 우주 유영의 기록을 세웠다. NASA 측은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 2, 3차 우주 유영이 예정되어 있다" 면서 "상업용 우주 택시 도킹장은 총 2개로 그중 하나는 오는 6월 ISS에 도착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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