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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문정인 특보 발언 진화에 부심

    국방부, 문정인 특보 발언 진화에 부심

    전략폭격기 B52의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 전개와 관련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한미 양국 군이 B52는 “원래 전력이 아니었다”며 진화에 나섰다.17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문 특보는 전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 포럼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을 만나 B-52를 한반도에 전개하지 못하게 조치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B52는 과거 북한의 4차 핵실험 당시 나흘 만에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북한을 압박한 바 있다. 북한은 미국의 핵 전략자산인 B-52를 두려워한다고 전해진다. 한미 공군은 11~25일 2주간 한·미 연합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맥스선더 훈련을 실시하는데 B-52는 광주 공군 기지에 있는 F22 랩터와 달리 한반도에 착륙 없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전날 남북 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를 통보했다. 이례적으로 F22 랩터가 대규모로 전개된 것에 대한 불만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사실은 B52 때문이라는 말도 나왔다. 이에 송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은 전날 오전 8시에 30여분간 회동을 하며 맥스선더 훈련을 중단 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F22 랩터 8대는 정상 참가, B52는 불참하기로 했다.하지만 두 군 수뇌부 간 구체적인 회동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미 양국 군은 민감한 상황임을 고려해 대화 내용은 군사 비밀로 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문 특보의 발언이 이슈가 되자 송 장관이 문 특보와 오찬을 하면서 맥스선더 훈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사실을 밝히면서도 국회에서의 발언 내용은 부인했다. 국방부는 전날 “(송 장관이 문 특보에게) 맥스선더 훈련은 전투조종사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이기 때문에 B-52는 포함되지 않고 F-22는 한국에 전개해 있으나 훈련 기종은 매년 변화한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로건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도 1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 측이 요청한 논평에서 B-52가 맥스선더 훈련에 처음부터 참여할 계획이 전혀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처럼 한미 양국 군이 한 목소리로 B-52 전개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밝혔지만 송 장관과 문 특보간 맥스선더 훈련을 둘러싼 대화를 두고 엇갈린 해석으로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F22 8대가 광주 공군기지에 전개됐을 당시 B52 전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함구했던 국방부가 북한의 회담 연기 통보 이후 부랴부랴 군 수뇌부 회동을 갖고 전략자산 전개를 축소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진우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략자산 전개와 관련해 제대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훈련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전략자산 부분은) 때에 따라 발표하고 고려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칸영화제, 영화 ‘버닝’ 시사회 입장하는 주연배우 전종서-스티븐 연

    [포토] 칸영화제, 영화 ‘버닝’ 시사회 입장하는 주연배우 전종서-스티븐 연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칸영화제’에 영화 ‘버닝’의 주연배우 전종서(왼쪽)와 스티븐 연이 시사회에 앞서 레드 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칸 여심 흔드는 ‘버닝’ 유아인

    [포토] 칸 여심 흔드는 ‘버닝’ 유아인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칸영화제’에 영화 ‘버닝’의 주연배우 유아인이 시사회에 앞서 레드 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칸 레드 카펫 점령한 영화 ‘버닝’ 배우와 감독

    [포토] 칸 레드 카펫 점령한 영화 ‘버닝’ 배우와 감독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칸영화제’에 영화 ‘버닝’의 배우와 감독이 시사회에 앞서 레드 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채윤 “세월호 7시간과 뇌물 무슨 상관이냐” 울분

    박채윤 “세월호 7시간과 뇌물 무슨 상관이냐” 울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인으로 알려진 김영재(58) 전 원장의 아내 박채윤(49)씨가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세월호 7시간’ 의혹에 관한 질문을 받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박씨는 16일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 전 수석의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관련한 질문을 듣자 “뇌물과 세월호 7시간이 무슨 상관이냐”며 “그것으로 (가족에게 새겨진)주홍글씨가 얼마나 컸는지 아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씨는 안 전 수석 부부에게 4900만원 상당의 금품과 미용시술을 제공한 혐의 등(뇌물공여)으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확정 받았다. 남편인 김 원장은 박 전 대통령에게 미용 성형시술을 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이날은 안 전 수석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된 증인신문이 진행됐으나, 안 전 수석 변호인은 박씨에게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이 비선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두고 질문했다.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행적이 불분명했던 7시간 가운데 비선진료를 받았던 게 아니냐는 의혹으로 수사가 집중되는 것을 막아 보려고 검찰에 안 전 수석 측에 뇌물을 건넸다는 허위 진술을 한 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박씨는 “상관도 없는데 이런 식으로 매도하지 말라”며 “그것으로 우리 가족은 풍비박산이 났다”고 울먹였다. 그는 “그 일로 인해 아이는 학교에서 맞고 돌아와 학교도 잘 가지 못하는 등 부모 때문에 주홍글씨를(얻었고), 남편은 의사도 하지 못해 전문직으로서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또 안 전 수석 변호인이 “수사를 받을 때 가장 지키고 싶던 것이 대통령과의 관계, 세월호 7시간 아니었느냐”고 묻자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싶다. 세월호 당일 비선진료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본무 LG 회장 와병 중”

    “구본무 LG 회장 와병 중”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17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구 회장은 깊은 의식불명(코마) 상태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LG그룹에서는 “구 회장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은 아니다”고 밝혀왔다. 지난 1월 서울대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으로 통원 치료를 받던 구 회장은 최근 상태가 악화돼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 회장은 지난해 5월에도 뇌 수술을 받는 등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왔다.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95년 경영권을 물려받은 3세 경영인이다. 최근 건강 문제로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에게 사실상 그룹 경영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는 이날 이사회에서 지주사인 (주)LG 등기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측은 구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와병 중이신 것은 맞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자벨 굴라르, ‘S라인’ 콜라병 몸매

    [포토] 이자벨 굴라르, ‘S라인’ 콜라병 몸매

    모델 이자벨 굴라르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칸영화제’에서 콜라병 몸매를 뽐내며 레드 카펫을 걷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양예원 성추행 사건 수사 나서…“‘실장님’ 등 조사”

    경찰, 양예원 성추행 사건 수사 나서…“‘실장님’ 등 조사”

    유명 유튜버 양예원이 3년 전 한 스튜디오에서 피팅모델로 촬영하는 과정에서 성추행과 협박을 당하고 신체 노출 사진이 유포됐다고 밝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유튜버 양예원씨와 동료 이소윤씨가 이런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동영상을 올려 예전에 겪었다는 성추행과 협박 내용을 공개했다. 양씨는 “알바를 구하던 중 피팅모델에 지원해 (합격)연락을 받고 합정역 근처의 스튜디오를 찾아갔다”며 “‘실장님’이라는 사람과 카메라 테스트를 했고 그 후 촬영 일자가 돼 스튜디오를 다시 찾아갔다”고 썼다. 이어 “20명 정도 돼 보이는 남자들이 있었고, 실장님은 포르노에 나올 법한 속옷을 입으라고 줬다”며 “싫다고 했지만, 실장님은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때 현장에 있던 남성들이 돌아가면서 포즈를 잡아주겠다며 다가와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이날 이후 촬영을 그만두려 했으나 이미 찍힌 사진이 유포될까 두려워 총 다섯 번의 촬영에 응해야 했다고 한다. 양씨는 “3년간 그 일을 잊지 못했지만, 그간 아무 일이 없어 조금은 안심했다”며 “지난 8일 한 야동 사이트에 그 사진이 올라왔고, 3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진에선 웃고 있지만, 절대 자의로 야한 포즈를 하고 웃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수의 남자와 걸어 잠긴 문 뒤에서 반나체인 저만 있다. 압도된 분위기에서 겁먹은 채 시키는 대로 한 것”이라고 썼다. 양씨 글이 올라온 뒤 배우 지망생이라는 동료 이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사한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씨도 과거 피팅모델로 지원했다가 스튜디오에서 성추행과 협박을 당했고, 당시 찍힌 사진이 최근 공개됐다고 한다. 경찰은 이런 내용을 토대로 고소인 조사를 한 뒤 당시 ‘실장’으로 활동한 남성 등 관련자들을 조사해 범죄 혐의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주의는 없었다’…38년 전 ‘5·18 민주화운동’ 그날의 모습

    ‘민주주의는 없었다’…38년 전 ‘5·18 민주화운동’ 그날의 모습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광주에서 촉발된 광주민주화운동이 38주년을 맞이한다. 항쟁·항거운동이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역사적인 운동으로 평가받는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그날의 광주 모습을 모아봤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각계 대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일반시민, 학생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식은 추모공연과 헌화·분향,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서로 구성해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NSC 개최... 남북 고위급회담 조속한 개최 협의

    청와대 NSC 개최... 남북 고위급회담 조속한 개최 협의

    청와대는 17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7시쯤부터 한시간 가량 2018년 제14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이 전날(16일) 남북고위급회담 연기를 통보해온 것과 관련해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위 위원들이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선언이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남북고위급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상임위 위원들은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이 상호 존중의 정신 하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미 간과 남북 간에 여러 채널을 통해 긴밀히 입장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참관, 6·15 공동행사 준비 등 앞으로의 남북관계 일정들을 판문점선언의 합의 정신에 따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NSC 상임위는 통상 매주 목요일 오후 열렸지만 이날은 참석 장관들의 국회 일정에 따라 오전으로 앞당겨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컴백’ AOA, 설현-민아-찬미 콘셉트 포토 공개

    ‘컴백’ AOA, 설현-민아-찬미 콘셉트 포토 공개

    컴백을 앞둔 그룹 AOA의 설현-민아-찬미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6일 AOA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official_team_aoa)을 통해 설현, 민아, 찬미의 PLAY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게시했다. PLAY 버전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콘셉트 포토를 통해 AOA의 밝고 명랑한 신곡의 콘셉트를 암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AOA의 신곡 ‘빙글뱅글’은 여름을 겨냥해 경쾌하고 밝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AOA는 오는 28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로 1년5개월 만에 컴백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LG 17일 오전 이사회 개최…‘구본무 후계’ 논의할 듯

    [속보]LG 17일 오전 이사회 개최…‘구본무 후계’ 논의할 듯

    LG그룹이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경영 승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17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의 지주사인 (주)LG는 이날 경영실적 안건을 승인하는 정기 이사회에서 구본무 LG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등기이사 선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구본무 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후계자인 구 상무가 등기이사로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상무는 구본무 회장의 장남으로 구본부 회장(11.28%), 구본준 부회장(7.72%)에 이은 (주)LG 3대 주주다. (주)LG 관계자는 “실적 외에 다른 안건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복수의 재계 관계자 등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구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몇 차례 수술 등에 따른 후유증으로 최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안다”면서 “지금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올해 초부터 와병 상태였으며, 통원 치료를 받던 중 최근 들어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LG가(家) 3세’인 구 회장은 1995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았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의 병세가 얼마나 위중한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일각에서는 위독하다는 소문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그룹 측은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예원 남자친구 “왜 피해자가 숨어야 합니까”

    양예원 남자친구 “왜 피해자가 숨어야 합니까”

    유튜버 양예원이 과거 자신이 당한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하자 ‘비글커플’에서 양예원과 호흡을 맞추는 남자친구 이동민은 여자친구의 고백을 응원했다.17일 양예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는 남자친구 이동민과 배우지망생 이소윤의 답글이 달렸다. 이동민은 “안녕하세요. 저는 예원이의 남자친구인 이동민이라고 합니다. 예원이랑 2년을 만났고 참 밝고 예쁜 아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원이에게 이런 큰 아픔이 있었다는 거에 너무나 화가 나고 속상하고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라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힘든 것은 너무 슬퍼하고 아파하며 밥도 한 끼 먹지 않고 잠도 한숨 못자고 나쁜 생각까지 하는 예원이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예원이에게도 말했듯이 피해자가 왜 숨어야합니까. 그러지 않아도 아프고 힘든데 왜 많은 사람들의 성희롱 대상이 되어야하고 이렇게 아파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며 “혹시나 다른 피해자 분들 계시다면 절대 떨지마세요.. 부끄러워 하지마세요. 그만큼 힘들었고 아팠으면 이제 싸워서 이겨내 봤으면 합니다. 저나 예원이에게 무서워하지 않고 연락주셨으면 합니다.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동민 외에도 같은 방법으로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들의 고백글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걱정 뚝…한강과 예봉산 등 녹지로 둘러싸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미세먼지 걱정 뚝…한강과 예봉산 등 녹지로 둘러싸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아침에 눈을 뜨면 미세먼지 수치부터 확인하는 하루의 시작이 당연시 되어 가고 있다. 미세먼지의 수치에 따라 오늘 하루의 일정이 달라지기도 한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미세먼지에 예민도는 특히 클 수밖에 없다.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자료를 보면 올해 1∼3월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 ‘나쁨’(81∼150㎍/㎥) 발생 일수는 14일로 나타났다. 2015년의 5일과 2016년의 2일에 비해 무려 9∼12일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미세먼지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협심증과 뇌졸중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폐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피부를 손상시키면서 아토피, 탈모 등의 원인이 된다. 이렇게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커지면서 미세먼지가 곧 주택 분양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역세권에 자리를 내줘야 했던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는 가 하면, 단지내부에 녹지를 풍부하게 꾸미는 공원형 아파트 설계는 기본이 될 정도다. 여기에 미세먼지와 관련한 각종 기술도 선보여 IoT 기술을 넘어선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홈이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나무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를 나타낸다. 산림과학원이 지난 4월부터 비교 측정한 결과, 숲 속의 미세먼지는 바깥보다 평균 10에서 20마이크로그램 정도 낮게 나타났다. 잘 붙잡아서 농도를 낮춰 줌으로써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셈이다. 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미세먼지는 1년에 35.7 g, 나뭇잎 표면의 거친 섬유 조직에 미세먼지가 붙잡혀 있다. 이렇다 보니 숲세권 아파트가 청약 결과에서도 돋보였다. 지난해 12월 금성백조건설이 김포시 장기동에 분양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는 단지에 축구장 1.5배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이 조성돼 주목을 받았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파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천마산의 녹지를 동시에 누리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5.2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화건설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분양 중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는 녹지로 둘러싸인 오피스텔이다. 가장 먼저 단지 앞으로 한강이 바로 위치해 영구한강 조망권을 누린다. 그리고 미사리조정경기장과 경정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예봉산과 남한산, 하남종합운동장 등 청정녹지로 둘러싸인 에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실 복층은 물론 높은 층고와 와이드창으로 설계돼 한층 더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고, 최적의 한강 조망을 선사한다. 또한 미사 조정경기장에서 미사역 상권을 잇는 첫 자리에 위치한다. 때문에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전용 4,382 여㎡에 달하는 초대형 스파 및 앵커테넌트 입점 예정으로 불꺼지지 않는 상가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약 500m 거리의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고,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유니온파크, 코스트코(예정)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이용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하며, 선착순계약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정가 “북한의 낡은 수법에 미끼 물지 마라”

    미국 정가 “북한의 낡은 수법에 미끼 물지 마라”

    미국 정치권에서는 16일(현지시간) 북한이 리비아식 해법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북미정상회담을 ‘재고려’하겠다는 담화를 내놓은 데 대해 “오래된 낡은 수법”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상·하원 의원들은 공화·민주당을 가리지 않고 북한의 이번 담화가 오래전부터 미국과의 협상에서 양보를 얻어낼 목적으로 반복해 활용해온 ‘미끼 전략’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끼를 물지 말라”고 촉구했다. 특히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주장해온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오히려 강한 톤으로 북한의 전략에 말리지 않고 대북압박을 지속하라고 요구해 주목된다. 상·하원 의원들은 또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문제 삼는 점도 비난하면서 연합훈련이 변함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민주당의 상원 원내사령탑인 척 슈머 원내대표는 이날 의회 발언에서 “이것은 북한 정권이 갑자기 온건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면서 “지금까지 일어난 일은 북한이 수명을 다한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구금돼서는 안 되는 미국인들을 돌려보낸 것임을 기억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슈머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 동의하면서 중대한 양보를 했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썽을 피우는 위험한 정권과 하는 도박을 응원 중”이라며 “김정은은 원래 그들에게 한 양보였던 회담을 보장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양보를 하라고 미끼를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김정은에게 공짜로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또 “북한이 우리와 한국의 연합군사훈련을 이유로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할 수 있다고 위협한다”면서 “대통령이 이 훈련을 취소하고 김정은이 단 하나의 핵무기를 폐기하거나 한 번의 사찰이라도 동의하기 전에 더 양보하기 시작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이 이전에도 이런 게임을 하는 것을 봐왔다”면서 “우리가 군사훈련을 계속함으로써 힘과 의연함을 보여줘야 한다. 대통령이 눈 하나 깜짝하지 하고 이 훈련들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하길 요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김정은은 분명히 우리 편에 어떤 약점 또는 자포자기, 또는 분열이 있는지 알려고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시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인 에드워드 마키 의원도 성명을 내고 “김정은은 미국으로부터 양보를 뽑아내려는 가문의 전술을 사용하면서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하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끼를 물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마키 의원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도 “‘화염과 분노’ 같은 겉만 번드르르한 수사보다 더 좋고 더 책임 있는 대북 억제력”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존 케네디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방송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깡패(goon)이고 잔인한 살인자이다. 그는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삼류 국가의 수반”이라며 “그가 협상하려는 것은 우리가 그들을 반죽음이 되도록 굶주리게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서 한 일을 잘 안다. 군사옵션이 있다, (여러) 옵션들이 협상 테이블에 여전히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 “북한의 발표에 대해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케네디 의원은 “우리는 김정은이 쥔 것보다 더 좋은 카드를 쥐고 있다”면서 “대북 제재는 실제로 먹히고 있다. 우리는 그 제재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하원 외교위 소속 공화당 애덤 킨징어 의원은 CNN 방송에 출연해 “북한은 지금 약간의 공갈을 치고 있고, 그(김 위원장)가 여전히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국내 주민들에게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그저 북한이 낡고 오래된 패턴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공화당 마사 맥셀리 하원의원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최대의 압박 작전 덕분에 역사적인 외교적 돌파구를 잡았지만, 우리는 북한이 완전히 한반도를 비핵화하도록 실제로 행동을 변화할 때까지 김정은을 계속 강하게 움켜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 공군 여성 조종사 출신인 맥셀리 의원은 “대통령이 우리에게 역사적인 기회를 줬고, 우리는 최대의 압박 작전을 유지하고 한반도의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닝’ 이창동 감독X유아인에 쏟아진 찬사 “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

    ‘버닝’ 이창동 감독X유아인에 쏟아진 찬사 “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

    칸 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은 ‘버닝’이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16일 오후 6시 45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버닝’의 공식 상영이 진행됐다. 이날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전종서, 스티븐 연 등 주연배우들과 파인하우스 필름 이준동 대표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버닝’의 러닝타임 148분을 마치고 난 후 객석에서는 열화와 같은 호응이 쏟아졌다. 티에리 프리모 칸 집행위원장은 이날 ‘버닝’을 본 후 “‘버닝’은 대단하고, 훌륭하며 강한 영화(great, wonderful and strong) ”라며 “순수한 미장센으로서 영화의 역할을 다했다. 관객들의 지적 능력을 기대하는 시적이고 미스터리한 영화(A pure “mise en scène”, an act of cinema, a film which believes in the intelligence of the audience, something poetic and mysterious)”라는 찬사를 남겼다. 프랑스 배급사 디아파나 미쉘-장 대표는 “최고의 영화였다. 모든 프레임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연출된 듯 했다. 정말 숨이 막힐 정도의 연출이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끝났을 때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계속 더 있었으면 하고 바랄 정도였다. 이창동 감독이 이렇게 엄청난 영화로 돌아온 것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한 감독은 “유아인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관객은 알지만, 그는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이야기를 알게 되는 과정을 유아인이 섬세하게 잘 연기했다”고 칭찬했다. 마이크 굿리지 마카오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버닝’이 칸에서 본 영화 중 최고였다. 진정한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이창동 감독은 최고의 연출력으로 세명의 배우들로부터 최고의 연기를 이끌어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흥분되고, 심장이 멈출듯한 경험을 안겨주었다. ‘버닝’은 위험하면서도 아름다운, 쇼킹하면서도 놀라운 영화”라고 찬사를 보냈다.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으로 공식 초청된 ‘버닝’은 남자주인공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17일(오늘) 개봉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 함유한 친환경화장품 , 2018고객사랑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 함유한 친환경화장품 , 2018고객사랑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알로에화장품 시장에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그린알로에 코스메틱 브랜드인 ‘알로에스테’가 친환경 성분으로 소비자에게 가성비를 인정받아 ‘2018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3년 연속 알로에화장품 부문에 선정됐다. ‘알로에스테’는 화장품의 베이스로 함유되는 정제수 대신에 제품에 에센스 원료인 라벤더수를 함유했고, 보존성분도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의 주성분인 알로에는 미국 농림부가 인정한 유기농 알로에를 선별해 함유하고 다양한 추출물도 중국산 원료는 단 1%도 첨가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최고급 신소재로 피부 기능성을 높여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기능성을 반영한 알로에스테 스테디셀러인 ‘네추럴스킨케어100’은 젤 타입의 에센스 제형으로 알로에 다당체가 100% 함유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수분을 공급하고 증발을 막아 촉촉한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수분진정 제품이다. 또한 히아루론산과 식물성콜라겐이 함유돼 피부 세포간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고 콜라겐 흡수로 탄력까지 챙겨주고 15가지 식물성추출물이 피부 진정과 케어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으로 전 연령층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밖에도 광노화에 대비한 사계절 필수아이템인 자외선 차단 제품도 친환경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네추럴화이트선크림’은 자외선 A,B를 동시에 차단하고 주름과 미백까지 삼중기능성 제품으로 백탁현상 없는 워터프루프 기능에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까지 적용했다. 또한 14가지 식물성 추출물과 펩타이드 콤플렉스 같은 고기능성 스킨케어 기능까지 갖춰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네추럴 에센스 커버’는 10종의 식물성 오일과 5종의 식물추출물, 루비, 진주, 토르말린 등 6종의 보석파우더 성분이 함유돼 피부 밀착력을 높여주며 얼굴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윤광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 ‘사과세포배양추출물’, ‘마린콜라겐’, ‘히아루론산’ 등 자연 식물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천연향을 함유해 하루 종일 자극 없이 촉촉한 도자기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자외선차단 지수도 SPF30에 PA++로 생활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주차미 그린알로에 연구소장은 “유해환경과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자극을 호소하는 현대 여성을 겨냥해 화학성분의 거품을 뺀 친환경 브랜드로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 좋은 제품력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지현 시할머니’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타계

    ‘전지현 시할머니’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타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17일 오전 0시 40분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고인의 딸 이정우 디자이너는 “한달 전 폐렴으로 입원하셨는데 노환 등으로 병세가 악화했다”고 밝혔다. 1936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업주부로 살다 마흔에 늦깎이 디자이너가 됐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이디스타운 내에 ‘이영희 한국의상’이라는 이름으로 연 한복 가게가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정식으로 의상 디자인을 배운 적이 없던 고인은 낮에는 한복을 짓고, 밤에는 스케치를 연습했다. 전통복식학자이자 민속학자인 석주선(1911~1996)과의 만남을 계기로 전통한복 연구에 매달렸다. 성신여대 대학원에 입학, 2년간 염직공예를 공부하기도 했다. 고인은 1980년 10월 한국의상협회 창립을 기념하는 한복 패션쇼에 참가하면서 패션쇼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1월 신라호텔에서 첫 개인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는 이후 평생에 걸쳐 한복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1993년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 프레타포르테 쇼에 참가해 주목받았다. 당시 고인이 선보인 저고리를 없앤 한복 드레스는 ‘저고리를 벗어 던진 여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2000년 뉴욕 카네기홀 패션 공연, 2004년 뉴욕 이영희 한복 박물관 개관, 2007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한복 전시, 2008년 구글 캠페인 ‘세계 60 아티스트’ 선정 등을 거치면서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로 우뚝 섰다. 2015년에는 한복 인생 40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열었다. ‘바람의 옷’ ‘색의 마술사’ ‘날개를 짓는 디자이너’로 불려온 그는 외손자가 한류스타 전지현과 결혼하면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이 디자이너를 비롯한 3남매가 있다. 빈소 삼성병원장례식장 17호. 발인 19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대표적 ‘친문 인사’ 안영배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임명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대표적 ‘친문 인사’ 안영배 노무현재단 사무처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대표적 친문 인사인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56)을 17일자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안 신임 사장은 17일 오전 10시 도종환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후 5시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 사옥에서 취임식을 치를 예정이다. 안 신임 사장은 관광 분야 경력이 없는 언론·홍보통 인사다. 월간 ‘말’ 기자 출신인 그는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다가 2003년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겸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 그는 국내언론비서관을 역임하다가 2006년 국정홍보처 차장에 임명됐다. 이후 2010년부터 재단법인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의 사무처장을 맡았다. 그는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을 한 대표적 ‘친문’ 진영의 인사이기도 하다. 그는 문재인 후보 진영의 대선 준비 실무팀인 ‘광흥창팀’에 참여했고 문화예술계 모임인 ‘더불어포럼’의 사무처장을 맡기도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안 사장이 국정 운영 경험과 홍보 전문역량을 통해 관광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국가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서원 성추행 논란에 ‘어바웃타임’ 스태프 “죽고싶다”

    이서원 성추행 논란에 ‘어바웃타임’ 스태프 “죽고싶다”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서원이 촬영 중인 드라마에 하차하면서 해당 스태프가 어려움을 호소했다.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의 스태프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싶다ㅠㅠ”라며 촬영 일정표를 올렸다. 해당 일정표에 따르면 ‘어바웃타임’은 오는 18일 13회분 촬영을 앞두고 있다. 1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을 성추행 및 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지난달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거부 당했고, 이후에도 이서원이 계속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화가 난 이서원이 흉기로 A씨를 협박했다. 이서원 측은 모든 혐의를 인정,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서원의 성추행 사건으로 그가 촬영하고 있는 작품인 ‘어바웃타임’을 비롯해 출연 중인 KBS2 ‘뮤직뱅크’까지 피해를 입었다. 이서원은 지난 2016년 11월 ‘뮤직뱅크’ MC로 발탁됐다. 약 2년 여 동안 진행자로 활동해 온 이서원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차질이 생겼다. 아울러 당장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어바웃 타임’의 제작진은 16일 밤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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