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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신영환씨 별세, 신수경(GC녹십자 의학본부장)·성무·희경·지은씨 부친상=11일 칠곡 경북대병원, 발인 13일. 053)200-2500 ●김성진(전 숭실대 총장)씨 별세, 장정균씨 남편상, 김윤경·혜경(인제대 교수)·용정(KAIST 교수)·수경(현대백화점 상무)씨 부친상, 백도형(숭실대 교수)씨 장인상, 남부미씨 시부상=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02)3010-2000 ●이청자씨 별세, 박명환(제14∼16대 국회의원)씨 부인상, 박연신씨 모친상=10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02)2227-7597 ●양희언씨 별세, 양진호(금융감독원 일반은행검사국장)·진석(에이스치과 원장)·은주(광주중앙고등학교 교사)씨 부친상=10일 무주보건의료원, 발인 12일. 063)320-8337 ●윤성근(서울고법 부장판사)씨 별세, 윤진석·상준씨 부친상=11일 강남 성모병원, 발인 13일. 010-4884-9497
  • 퇴직연금 중도인출 7110명 세율 15%서 3~5%로 인하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2020년 파산이나 개인회생 등 생활고로 연금을 미리 찾은 사람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으로 연금을 중도 인출하는 경우 부과하는 세금을 줄여 주기로 했다. ●코로나 생활고에 ‘3040’ 76.7%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0년 회생 절차를 밟거나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개인형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사람은 모두 7110명(회생절차 6908명, 파산 선고 202명)이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이래 가장 많은 수다. 인출 금액도 897억원으로 2015년(408억원)의 2배를 웃돌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경제 허리를 책임지는 30∼40대가 5454명으로 76.7%에 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연금을 중도 인출한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인출 사유 사회재난 추가 이에 정부는 서민 고충을 반영해 코로나19에 따른 연금 중도 인출을 부득이한 경우로 인정하고 낮은 세율을 적용해 주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예고한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연금계좌에 대한 부득이한 인출 사유에 ‘사회재난’을 추가해 저율 과세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예고했다. 사회재난지역에서 재난으로 15일 이상 입원 치료를 받은 경우가 해당한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요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연금 계좌에서 중도 인출을 할 경우 인출 금액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15%의 세율로 과세하는데, 부득이한 인출의 경우 이를 연금소득으로 보고 3∼5%의 낮은 세율을 매긴다. 개정 세율은 시행령 시행일 이후 연금 인출분부터 적용된다.
  • 오미크론용 백신 나온다…정부 “즉시 도입 가능”(종합)

    오미크론용 백신 나온다…정부 “즉시 도입 가능”(종합)

    화이자 “3월까지 준비완료”모더나 “올해 가을을 목표로 개발 중”정부 “변이백신 개발시 도입키로 협약”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우리 정부도 별도의 추가 협약 없이 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11일(한국시간) CNBC 방송 인터뷰에서 “3월이면 준비될 것입니다.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될지는 모르지만 준비는 될 것입니다”라며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백신이 곧 준비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수량은 위험을 무릅쓰고(at risk) 생산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도 같은 날 오전 인터뷰에서 “올해 가을을 목표로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을 개발 중”이라며 “곧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는 오미크론의 치명도가 다른 변이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높은 전염력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상 회복 및 경제활동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국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투여한 후 20주가 지나면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가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에도 중증 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는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다만 오미크론이 폭발적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닛 우드콕 미국 식품의약국 국장대행은 “현재 백신의 추가 접종으로 오미크론 보호가 충분해 보인다면, 오미크론용 백신은 별 필요 없다”고 말했다.정부 “오미크론 백신 나오면 즉시 도입 가능”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미크론 백신 국내 도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바이러스의 변이를 예상하고, 변이에 따른 백신이 개발된다면 그것을 도입하는 계약이 돼 있다”고 밝혔다. 박 방역총괄반장은 “mRNA 백신 협약 당시 처음부터 (오미크론과 같은) 변이가 나타날 수 있고, 그에 맞는 백신이 개발되면 도입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별도로 새롭게 (협약을)한다는 개념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할 당시부터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변이에 맞는 새로운 백신이 개발되면 이를 국내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제약사와 협약했다는 이야기다.
  • “부유층이 일본을 버리기 시작했다”...日 언론의 ‘일본 몰락 가속화’ 경고 [김태균의 J로그]

    “부유층이 일본을 버리기 시작했다”...日 언론의 ‘일본 몰락 가속화’ 경고 [김태균의 J로그]

    “(부유층이) 몸은 일본에 있으면서 재산의 해외 도피를 가속화하고 있다. 위기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행동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일본 침몰’에 동참하는 꼴이 될 수 있다.” 일본의 유력 경제주간지 ‘슈칸(週刊)다이아몬드’는 1월 15일자 최신호에서 ‘일본을 버리기 시작한 부유층…몰락 일본을 덮친 7중고’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스즈키 다카히사 슈칸다이아몬드 부편집장이 쓴 이 기사는 “일본의 국제적 위상은 경제 성장률, 주가 상승률, 교육환경, 엔화 구매력, 재정 건전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추락하고 있다”며 “부유층을 비롯해 정보에 민감한 사람들이 이러한 일본을 버리기 시작했다”고 첫 문장을 시작했다. 기사는 ‘세계가 놀라워 하는 일본’과 같이 일본을 예찬하는 외국 서적이나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는 현상을 언급하고 “이는 일본인이 세계 속에서 자신감을 상실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일본 예찬 붐에 취해 있을 수 없을 만큼 ‘일본 침몰’의 현실에 직면해 있다. 현재의 일본을 보여준 거울이 된 것은 코로나19 사태였다. 정부 지원금을 둘러싼 혼란, 원격근무를 할 수 없는 직장 환경 등 ‘디지털 후진국’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일본은 지금 ‘7중고’에 격침되고 있다.” 스즈키 부편집장은 일본을 둘러싼 7개의 난국으로 과도한 재정지출 확대, 국민들의 일본 주식시장 이탈, 후진적인 교육환경 등을 들었다. 그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규모 금융 완화와 재정지출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일본은 경제 회복세에서 다른 나라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국이 서서히 평상시 모드로 이행하면서 무제한 재정 확대를 중단하려 하고 있다. 일본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규모가 세계 최악인데도 재정의 팽창을 지속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경제 회복세가 미약하다.” 이런 상황은 증시에도 반영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와중에도 호황을 거듭했지만, 일본은 부유층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으로부터 빠져나가고 있다.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가 최근 5년간 3배 가까이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닛케이 평균은 57% 오르는 데 그쳤다.기사는 최근 ‘교육 후진국’의 현실도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8년 세계 72개 국가·지역의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2018)에서 일본은 인터넷, 컴퓨터 사용 등을 포함한 대부분 항목에서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학교 밖에서 주 1~2회 이상 컴퓨터를 사용해 숙제를 한다’고 한 응답 비율은 미국, 영국 등 구미는 대체로 67% 이상,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은 50% 이상이었지만, 일본은 고작 9%에 불과해 다른 지역과 큰 격차를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스즈키 부편집장은 “부유층을 비롯해 정보 민감도가 높은 사람들은 해외 투자를 가속화하는 등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는 가운데서도 일본을 버리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일본 침몰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나무 상처를 치유하는 ‘의사 개미’ ...알고보니 공생

    나무 상처를 치유하는 ‘의사 개미’ ...알고보니 공생

    서로 돕고 사는 건 인간 세상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많은 동식물이 공생을 통해 거친 세상을 함께 이겨낸다. 이미 수많은 개체가 하나의 무리를 이뤄 서로 돕고 사는 개미도 예외가 아니다. 진딧물을 보호하고 영양분을 얻는 개미나 식물을 보호하면서 보금자리를 공급받는 개미는 공생의 대표적 사례다. 그런데 이런 공생 관계가 단순히 서로 돕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유기체처럼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스미스소니언 열대 연구소의 윌리엄 위키슬로 (William T. Wcislo) 박사는 파나마의 열대 우림에서 아즈테카 개미 (학명 Azteca alfari)의 생태를 연구했다. 이 개미는 개미굴을 만들지 않고 트럼펫 나무 (학명 Cecropia peltata)가 제공하는 서식지에서 살아간다. 개미는 나무에서 영양분이 풍부한 수액까지 얻기 때문에 나무가 삶의 터전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나무를 갉아 먹는 애벌레나 다른 초식동물을 공격해 내쫓는 공생 관계를 이룬다. 그런데 이 연구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고등학생 팀 (사진)은 개미가 단순히 나무의 천적만 막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우연히 트럼펫 나무에 구멍을 뚫었는데, 다음날 이 구멍은 말끔히 메워져 있었다.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 학생들은 과학자들과 함께 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개미의 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개미들은 상처가 난 부위를 마치 개미굴을 수리하듯 다시 메꿔서 2시간 반 만에 상당 부분 봉합했다. 24시간 정도 지나면 상처 부위는 완전히 메워졌다.  물론 줄기와 껍질이 재생된 건 아니지만, 우리가 붕대나 반창고를 붙여 상처를 보호하고 감염을 막는 것처럼 개미도 표면을 봉합해 상처가 감염되거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준 것이다. 연구팀은 추가 실험을 통해 개미의 치료 활동이 개미가 사는 장소나 애벌레가 있는 곳에 가까울수록 더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런 행동이 아마도 날카로운 발톱으로 나무에 상처를 내는 동물에 대응해 진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는 개미와 식물의 공생 관계가 생각보다 더 복잡하고 밀접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아즈테카 개미는 트럼펫 나무에서만 살면서 초식동물을 퇴치하고 상처를 치료해준다. 트럼펫 나무는 개미에게 살아갈 집과 먹이를 제공한다. 나무 입장에서 개미는 몸 밖에 있는 백혈구나 다름없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해외 여행과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지원했다. 그리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한 끝에 예상을 뛰어넘는 과학적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예비 과학자가 아닐 수 없다.
  • 화성으로, 달로 우주탐사 가속도… 합종연횡 나선 우주강국

    화성으로, 달로 우주탐사 가속도… 합종연횡 나선 우주강국

    우주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양적으로 팽창한 각국의 우주 경쟁에 민간업체까지 가세하며 우주 탐사에 가속도가 붙었다. 올해 흥미진진한 우주 이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주 강국들은 전략적 합종연횡을 마다하지 않고 우주에서의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스페이스론치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는 1957년 옛 소련이 스푸트니크호 발사를 성공시키며 우주 시대의 막을 연 이래 가장 많은 우주발사체가 궤도비행에 성공한 해로 기록됐다. 전년보다 26% 증가한 144대의 우주발사체가 쏘아 올려졌고 133대가 궤도에 안착했다. 이 중 유인우주선은 8대였으며 모두 발사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치열한 우주 경쟁이 예상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해 개발해 온 차세대 대형 로켓 ‘스페이스론치시스템’(SLS)을 3월 중순에서 4월 사이 발사할 예정이다. SLS는 길이 111.25m, 지름 8.4m인 2단 로켓으로 약 95t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 1회 발사 비용만 약 20억 달러(약 2조 3800억원)에 이른다. 향후 달 거주와 화성 탐사 전초기지 확보까지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 우주선 ‘스타십’도 이르면 3월 중 첫 궤도 시험비행에 나선다. 랩터 엔진 29개로 구성된 ‘슈퍼헤비’ 로켓이 스타십을 싣고 잠시 궤도비행을 한 후 하와이 인근 태평양에 침수하게 된다. 보잉은 5월 중 유인 캡슐 ‘CST-100 스타라이너’ 무인 시험비행을 시작한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은 하반기에 첫 궤도 로켓 ‘뉴 글렌’을 선보인다. 러시아는 달 남극을 탐사할 ‘루나25’를 발사한다. 지난해 10월 예정이었나 착륙시스템에 문제가 확인돼 오는 7월 이후로 연기됐다. 루나25가 달 착륙에 성공하면 러시아는 1976년 루나24 이후 46년 만에 달에 복귀하게 된다. 인도도 2019년 여름에 실패로 끝난 달 착륙에 다시 도전한다. 유럽우주국(ESA)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공동 추진하는 엑소마스 계획의 행성표면 탐사로봇 ‘로절린드 프랭클린’은 9월쯤 발사되며 2023년 6월 화성에 착륙할 계획이다. 세계 17개국이 운영에 참여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024년 퇴역을 앞둔 가운데 중국이 짓는 새 우주정거장 ‘톈허’가 연내 완공된다. ‘톈허’의 핵심 모듈이 지난해 4월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며, 올해 중순과 말에 다른 모듈들이 차례로 발사된다. 한국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개발한 ‘한국형 달 궤도선’(KPLO)은 8월 스페이스X 팰컨9에 실려 발사된다. 지난해 10월 궤도 진입에 실패했던 ‘누리호’는 설계 오류 등을 보완해 하반기 이후 시험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미국이 앞서 나갔던 우주 개발에 경쟁국이 약진이 두드러진다. 중국국가항천국(CNSA)과 러시아 로스코스모스는 이르면 2027년까지 국제달연구기지(ILRS)를 건설하는 것을 포함한 우주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위성 등 우주발사체가 급증하면서 국제 공조 필요성도 제기된다. 로버트 피어슨 미국 듀크대 국제연구센터 연구원은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기고에서 “우주의 유익한 사용에 관한 공통의 규칙과 규범이 필요하다”며 “미국은 2022년 우주 안보를 위한 세계 정상회담을 소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영국 연구진 “감기에 걸려도 코로나19 면역 생길 수, 물론 백신이 최선”

    영국 연구진 “감기에 걸려도 코로나19 면역 생길 수, 물론 백신이 최선”

    감기에 걸려도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생길 수 있다고 영국 연구진이 주장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학 연구진은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감기에 걸려서 면역 기억이 생기면 코로나19에도 덜 걸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2020년 9월 백신 미접종자이면서 동거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얼마 안된 5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기존 감기로 생긴 면역세포인 T세포 수준을 조사했다. 28일의 조사 기간 절반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절반은 그렇지 않았는데,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이들 중 3분의 1은 혈액에 특정 기억 T세포 수준이 높았다. 이 T세포는 감기와 같이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거의 일년 반 전 조사한 결과를 왜 이제야 논문으로 발표하는지 궁금할 수 있는데 BBC 기사는 이를 해결해주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 모두 자동으로 코로나19에 면역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위중한 실수(grave mistake)’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기에 걸린 사례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를 보유한 사례는 10∼15%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표본도 작고 조사 기간도 짧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감기로 인한 면역력 외에 환기나 동거인의 감염력 등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왜 어떤 사람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감염이 되고, 일부는 안되는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논문의 수석 저자인 아짓 랄바니 교수는 백신이 여전히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수단이란 점에 동의했다. 그는 “이번 발견을 통해 몸이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움직이는지 배우게 되면 새로운 백신을 디자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용진 ‘노빠꾸’ 인스타그램…신세계 주가는 ‘빠꾸’

    정용진 ‘노빠꾸’ 인스타그램…신세계 주가는 ‘빠꾸’

    인스타그램으로 ‘멸공 논란’을 불러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연일 ‘노빠꾸’(물러서지 않겠다)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10일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 7000원(6.8%) 하락한 23만 3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빠꾸’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75만 팔로워를 보유한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불러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투자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오너의 입에 주주들만 피말린다”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SNS 논란 “새해에는 이거 먹고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멸공!” 정용진 부회장은 새해인 지난 1일 숙취해소제 사진을 올리면서 ‘멸공’을 외쳤다. 지난해 11월 15일 ‘공산당이 싫다’고 쓴 것이 시작이었다. 정 부회장은 붉은색 지갑과 피자를 손에 들고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ㅠㅠ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라고 썼다. ‘#난공산당이싫어요’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추신수 선수로부터 받은 유니폼을 공개하며 ‘#주절주절 난 콩 상당히 싫습니다 #노빠꾸’라고 썼고, 등받이에 ‘듀오백(DUOBACK)’이라고 적힌 의자 사진을 올리면서는 ‘Duo를 no로 바꿔야겠다. 콩콩콩콩콩콩 콩콩콩’이라고 했다. ‘공산당 발언’으로 주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소비자 사이에서도 반감이 일고 있다고 쓴 뉴스기사를 공유하면서 게재하고는 ‘콩콩 그래도 콩콩콩콩 콩콩콩’이라고 썼다. 자사 야구단인 SSG랜더스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고는 ‘Freedom is not free. 이것조차도 불편러들이 있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라고도 썼다. 그러면서 “반공 민주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라고 주장했다.‘고인 모독’ 비판받은 문구…보수는 응원 정용진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문구를 반복해서 써 논란이 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며 방명록에 “너희들의 혼이 1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고 쓴 추모글을 패러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따랐다. 과거 문 대통령 측은 이 표현에 대해 “미안한 것은 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살려내지 못한 때문이고 고마운 것은 우리 사회가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새로 깨닫고 거듭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용진 부회장의 표현에 고인 모독이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이후에도 정 부회장은 사진을 올리고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말을 영어로 “Sorry”, “Thanks you”라고 썼다. 현재는 이런 문구들이 삭제된 상태다. 비판이 계속되자 정용진 부회장은 “난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쓸어올린다. 길고 편해서”라며 “그런데 우리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 하지 말란다. 자기 힘들다고”라고 썼다. 이어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이제 제일 짧은 손가락으로 올릴 거다”라고 썼다. 문구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자 사실상 오해이지만 그만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황희두 정치유튜버는 “최근 논란이 된 일론 머스크처럼 그런 사람을 꿈꾸는 건지 모르겠고, 개인이 어떤 정치색을 가지든 상관없지만 기업 오너가 대놓고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기싸움을 하고 조롱하는 건지 무서울 지경이라는 반응도 있다”고 전했다. 김어준은 자신이 진행하는 TBS ‘뉴스공장’ 오프닝에서 “재벌이 일베를 하면 어떻게 되느냐? 그냥 일베다”라고 저격했다. 신세계 측은 해당 SNS글이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일상적인 말에서 비롯된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뮤지컬 박정희’를 제작한 가로세로연구소는 자신들을 팔로우하고, 뮤지컬을 보러온 정 부회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정용진 부회장 너무 멋있다”라며 “앞으로 이마트만 이용하겠다. LG트윈스만큼 SSG랜더스를 사랑하겠다. 백화점을 간다면 신세계백화점만 가겠다”고 제안했다.
  • [책 소개] 기후위기 시대, 12가지 쟁점

    [책 소개] 기후위기 시대, 12가지 쟁점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가뭄, 산불, 태풍 등 강력한 기상 이변이 속출하면서 이러한 현상들이 더이상은 낯설지 않은 시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후 변화가 당장의 문제가 아니라 큰 위기감을 갖고 있지 않다. 최근 출간된 ‘기후위기 시대, 12가지 쟁점’(정태용 엮음)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물 문제, 도시 문제, 에너지문제 등 분야별로 기후변화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 책은 정태용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 교수, 김용건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13명이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들은 “기후 변화에 의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인간의 시스템에도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을 할 것인가? 그리고 기후 변화는 전 세계가 같은 해결책(백신이나 치료제 같은)을 찾을 수 없는 문제”라면서 “각 나라와 지역에서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훨씬 복잡하고 매우 다양한 문제가 생길 것이며, 이에 따라 상황에 맞는 해결 방안을 다르게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영스토리, 332쪽, 1만7000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 작아 해고? 英 싱글맘 버스기사 복직 청원에 1만 3000여명 서명

    키 작아 해고? 英 싱글맘 버스기사 복직 청원에 1만 3000여명 서명

    영국에서 34년간 버스 운전기사로 일해 온 여성이 새 버스 모델을 운전하기에 키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아 버스회사에 일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1987년부터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운송업체 ‘고 노스 웨스트’에서 버스 운전 일을 해 온 트레이시 숄스(57)는 지난해 해고 예고 통보를 받았다. 숄스는 처음 버스 운전대를 잡으려고 출근하던 날, 자신이 1호 여성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머리핀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었을 정도”로 여성 운전자가 드문 시절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런 그가 버스를 운전하던 노선에 새로운 모델의 버스가 투입된 것이 문제였다. 승객의 폭력 행위로부터 기사를 보호하기 위해 버스 구조를 개조했는데 보호벽 기둥과 사이드미러 위치 등이 바뀌었다. 키가 152㎝ 밖에 안되는 숄스가 새로운 버스 모델을 운전하며 사이드미러를 보려면 상체를 뒤로 젖혀야 해 페달에서 발을 떼야 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숄스는 버스에 가까이 접근하는 자전거나 보행자를 발견하기 어렵게 됐다고 회사에 알리며 개선할 것을 요구했는데 회사는 오히려 그를 정직시킨 뒤 다음달에 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 노동조합이 개입했는데, 사측은 숄스가 운전할 수 있는 모델의 버스가 운행되는 다른 노선에서 근무하도록 타협안을 제안했지만 그가 근무시간과 임금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아 부득이하게 해고 예고 통보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숄스는 “미망인이라 (혼자 기르는) 자녀가 셋이나 된다. 갚아야 할 대출도 있어 급여 삭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딱한 그의 사정이 알려지자 맥신 피크와 제임스 퀸 등 유명 배우를 비롯해 1만 3000여명의 시민이 그의 복직을 청원하는 서명에 동참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노조는 종전과 동일한 근무 시간 및 급여 수준을 보장해 숄스를 복직시킬 것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숄스에게 여러 제안을 했지만 거절 당해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한다. 그러면서 이 사안과 별개로 2025년까지 여성 운전기사 비율을 11%에서 20%로 늘리겠다고 제안했다. 숄스는 지난해 이 회사 소속 운전기사의 84%가 남성이라고 조금 다른 통계를 들었다. 우리의 지방노동위원회에 해당하는 감독 당국은 11일 중으로 숄스의 해고와 관련한 법적 판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참고로 책 ‘보이지 않는 여성들(Invisible Women)’을 집필한 캐롤라인 크리아도페레스는 영국 여성 평균 신장 161.6㎝보다 숄스가 조금 작을(?) 뿐이며 유럽연합(EU)의 자동차 충돌 실험에 쓰이는 여성의 더미 인형 키보다 조금 더 큰 편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진짜 이유는 키가 아닐지 모른다. 숄스는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누적됐던 차별 경험을 많이 털어놓았다. 예를 들어 눈을 치우라고 작업 지시를 하면서 굳이 “여자들이 걸어다니고 운전할 수 있도록 눈을 치우라”고 얘기한다거나 임신했는데도 전광판 위에 올라가 일하라는 얘기를 들은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 카피바라 등 야생동물 식재료로…‘마스터셰프 에콰도르판’ 방송 논란

    카피바라 등 야생동물 식재료로…‘마스터셰프 에콰도르판’ 방송 논란

    남아메리카의 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야생동물이 식재료로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요리서바이벌 TV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에콰도르 시즌3’의 한 방송 회차에서는 일부 참가자가 무게 80㎏의 야생 사슴이나 상어, 악어 또는 카피바라 등의 야생동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음식을 만들었다. 방송 이후 에콰도르 동물보호단체 ‘MAN’(Movimiento Animalista Nacional)은 “TV에서 야생동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보호해야 할 야생동물을 먹는 것을 정상적인 문화로 여겨 야생동물 불법 거래와 생태계 파괴에 가담하는 일을 부추길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프로그램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캐롤리나 산체스 셰프는 “식재료로 쓰인 고기는 모두 농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방송사 측은 특별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논란 이후 유튜브 등 다시 보기 콘텐츠에서는 문제의 장면이 모두 삭제 처리됐다. 에콰도르 환경부는 “야생동물 구매와 소비를 촉진하는 영상 콘텐츠의 보급과 홍보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야생 동식물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이웃나라인 콜롬비아 현지에서 촬영 중이다. 콜롬비아 환경부에서도 야생동물을 공수한 경로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코레아 환경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콜롬비아에서는 야생동물의 밀거래와 마케팅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마스터셰프 에콰도르는 영국 BBC가 만든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로부터 파생됐다. 2019년 9월부터 민영 방송사인 텔레아마조나스에서 시즌제로 방영되고 있다. BBC의 마스터셰프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5개국에 수출됐다.
  • 전현무도 참전한 ‘한라산 피켓팅’…“입장권 구해요” 중고거래 글까지 등장

    전현무도 참전한 ‘한라산 피켓팅’…“입장권 구해요” 중고거래 글까지 등장

    한라산 등반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사전 예약탐방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설경을 구경하려는 탐방객들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입장권을 거래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거래가 성행하면 미리 입장권을 예약한 후 비싼 가격에 파는 일이 늘어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10일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일부 중고 물품거래 사이트에서는 한라산 입장권을 구매하고 싶다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을 오르려는 방문자들은 탐방예약시스템(http://visithalla.jeju.go.kr)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성판악 코스는 탐방객 수가 하루 1000명, 관음사 코스는 하루 500명으로 제한되는데, 미처 예약을 하지 못 한 사람들이 돈을 주고 입장권을 사려는 것이다.한라산 입장권 예약은 ‘피켓팅’이라 불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인 전현무 역시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한라산 피켓팅에 참전한 사실을 밝히며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를) 첫 입산으로 예약을 잡았다. 한달 전부터 피켓팅을 했는데 경쟁률이 엄청 치열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라산 입장권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명당 만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다. 한라산 탐방 예약자에게 전송된 QR코드만 복사해주면, 신분 확인없이 한라산 탐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제주방송을 통해 “한라산 입장권이 중고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것을 파악한 상태”라면서 “한라산 입장권 거래글이 올라오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무료 초대권 및 입장권을 유료로 판매하는 행위는 운영 정책상 제재 대상으로 정하고 있어, 한라산 예매권 및 입장료 유료 거래는 미노출 조치될 수 있다”면서 “현재 한라산국립공원측과 소통하고 있으며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지구를 보다] ‘늑대가 깨어났다’…우주서 본 갈라파고스 울프 화산 분화

    [지구를 보다] ‘늑대가 깨어났다’…우주서 본 갈라파고스 울프 화산 분화

    지구 생태계의 보고인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 7년 만에 분화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수오미 NPP와 테라 위성으로 각각 촬영한 울프 화산의 모습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촬영한 사진을 보면 우주에서 본 이사벨라 섬과 울프 화산의 위치가 인상적이다. 먼저 수오미 NPP 위성에 탑재된 가시적외선이미지센서인 VIIRS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칠흙같이 어두운 바다를 배경으로 반짝 '눈'을 뜬 것 같은 화산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 사진에서 울프 화산은 동물의 머리처럼 보이는 위치에 있어 NASA 측은 '늑대가 한 밤 중에 깨어난다'(Wolf Awakens at Night)는 흥미로운 제목을 달았다.NASA의 또다른 관측위성인 테라에도 울프 화산의 모습이 담겼다. 테라의 중간해상도 영상 분광계(MODIS)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구름과 더불어 화산에서 분출한 자욱한 연기가 태평양 서쪽으로 날아가는 것이 확인된다.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큰 이사벨라 섬 북쪽에 위치한 울프 화산은 지난 6일 분화했으며 화산이 뿜어낸 연기와 재 기둥이 38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다만 현지 주민과 동물들 대부분 화산 반대편 쪽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살아 생태계에 큰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남미 본토에서 1000㎞ 떨어진 태평양의 화산 군도인 갈라파고스 제도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영감을 준 곳이기도 하다.  
  • 유익한 장내미생물이 대장암 세포 때려잡는다

    유익한 장내미생물이 대장암 세포 때려잡는다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장내 미생물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대장암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 생산물질이 대장암 성장을 촉진시키는 단백질을 분해해 세포사멸을 유도해 치료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국제미생물생태학회지’(ISME) 1월 1일자에 실렸다. 마이크로바이오옴은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의미하는데 장내 미생물로 알려진 사람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오옴은 장 질환은 물론 비만, 당뇨, 아토피, 우울증, 노화 등 다양한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장암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이유로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시 완치율이 90%가 넘지만 늦게 발견하면 다른 장기로 전이가 쉬워 완치율이나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이에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만들어 내는 프로피오네이트라는 물질이 대장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EHMT2 효소단백질을 분해시켜 대장암 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EHMT2 저해제와 프로피오네이트를 동시에 활용하면 대장암 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3차원 세포배양 모델로 확인하기도 했다. 생명공학연구원 조현수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의 대장암 성장 억제 메커니즘을 밝혀내 유익한 장내미생물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것”이라며 “장내미생물에 기반한 새로운 개념의 대장암 치료기술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 인천가족공원 설 연휴 임시폐쇄 중단…‘온라인 성묘’ 가능

    이달 29일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이 임시 폐쇄된다. 인천시는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아 성묘객들의 공원 출입을 금지하고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폐쇄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로,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 전체 시설을 임시 폐쇄할 계획이다. 대신 온라인 성묘 사이트(http://grave.insiseol.or.kr)를 운영해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은 약 15만명의 고인이 안치돼 있어 명절 연휴마다 35만명 가량의 성묘객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내 장사시설이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020년 추석부터 명절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을 임시 폐쇄하고 있다.
  • ‘배추 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銅… 이젠 올림픽서!

    ‘배추 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銅… 이젠 올림픽서!

    강원 정선의 배추밭을 개량한 눈썰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배추 보이’ 이상호(27·하이원)가 월드컵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상호는 9일(한국시간) 스위스 스쿠올에서 끝난 2021~22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3~4위전에서 이탈리아의 미르코 펠리체를 0.44초 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월드컵 은메달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 동메달을 딴 이상호는 이번 시즌 월드컵에 다섯 번 출전해 메달 4개(금1, 은2, 동1)를 모으며 다음달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2위로 16강에 진출한 이상호는 슬로베니아의 잔 코시르를 0.08초 차로 따돌리며 준준결승에 올랐고, 8강전에서는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의 완주 실패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4강에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에게 0.17초 차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결승에서는 드미트리 로지노프(러시아)가 바우마이스터의 완주 실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바우마이스터와의 4강전이 매우 아쉬웠지만, 이것도 올 시즌 월드컵의 일부다. 동메달을 딴 것도 무척 기쁘다”면서 “더 노력해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호는 3위로 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 이번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종합 360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290점의 바우마이스터, 3위는 277점의 로지노프다. 이상호와 함께 출전한 김상겸(하이원)은 예선 17위로 16강에 들지 못했고, 최보군(경남스키협회)은 42위에 그쳤다. 여자부 정해림(경기도스키협회)은 28위, 장서희(한국체대)는 39위에 자리했다. 이상호를 비롯한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은 11일부터 오스트리아 바트 가슈타인에서 열리는 월드컵 평행대회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 단순 이동 거리 넘어 이동 소비 시간 중시

    ‘15분 도시’의 개념은 새롭지 않다. 자동차가 보편화되기 전 사람들은 도보로 주택, 직장, 병원, 식료품점 등에 닿을 수 있었다. 하지만 도시는 거대해졌고, 차량 정체와 불균형한 대중교통망은 거리의 개념을 바꿨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는 차량보다 도보가 빠를 때도 적지 않다. ●밤에는 집 앞 도로가 주차장으로 이에 ‘시간’의 관점에서 도시를 계획하는 ‘크로노 어바니즘’(chrono-urbanism)이 부상했다. 1990년대 19세기 도시문제에 ‘근린주거론’(초등학교 도보권을 중심으로 한 단위 주거계획)을 내놓은 미국의 도시계획 전문가인 클래런스 페리가 처음 제기했다. 밤에는 집 앞 도로를 주차장으로, 건물 옥상을 정원으로 쓰는 게 대표 사례다. 여기에 프랑스 소르본대의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도 감안해 주택, 직장, 학교, 의료기관, 상점, 여가 장소 등은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안에 닿을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을 추가했다. 15분 도시의 실제 적용은 도시마다 다르다. 프랑스 파리는 모레노의 15분 도시를 그대로 적용했다. 코로나19로 도입했던 60㎞의 임시 자전거 도로를 영구화해 필요한 곳을 15분 안에 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부산·포틀랜드·멜버른 등 추진 미국 포틀랜드는 도시의 90%를 2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20분 동네’를 추진한다. 호주 멜버른의 ‘20분 도시’는 자전거뿐 아니라 대중교통으로 범위를 넓혔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이 15분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다만 현실화하기엔 장벽이 높다. 제프리 허우 워싱턴대 교수는 “도시는 높은 인구밀도 때문에 경제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도보와 자전거만으로 자동차를 대체하기는 힘들다”면서 “또 다른 대안을 탐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델타+오미크론 잡종변이 ‘델타크론’ 발견” 보고…국내 유입 없어

    “델타+오미크론 잡종변이 ‘델타크론’ 발견” 보고…국내 유입 없어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잡종 변이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러시아 타스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공화국(키프로스)에서 ‘델타크론’ 잡종 변이가 발견됐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잡종 변이는 키프로스대학 생명공학·분자바이러스학 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전문가들은 이 잡종 변이에 ‘델타크론’(deltacron)이라고 명명했다. “델타크론 전염성·증상 좀 더 지켜봐야” 레온티오스 코스트리키스 연구소 소장은 “새 잡종변이는 델타 변이의 유전적 기반에 오미크론의 여러 돌연변이 요소들이 합쳐져 있다”면서 “30가지의 오미크론 돌연변이 가운데 10가지가 키프로스 잡종 변이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델타크론’ 변이가 키프로스에서 채취된 25개 검체에서 발견됐으며, 이 중 11개 검체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에게서, 나머지 14개 검체는 일반인에게서 확보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코스트리키스 소장은 “이 잡종 변이가 증상이 더 심하거나 전염성이 강한지, 또는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우세를 보일지 등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델타크론 변이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지난주 해당 잡종 변이 보고 사례를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보냈다. 방대본 “국내 유입 여부 감시하겠다” 한편 국내 방역당국은 ‘델타크론’ 변이가 아직 국내에서 발견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키프로스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은 이 변이에 대해 우려하기는 아직 이르며 추가정보 파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델타크론의 특성 변화를 배제할 수 없으므로 국내 유입 여부 및 발생 추이를 지속해서 감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내 주변 건강영향 주는 유해인자 뭐있을까” 궁금하다면...

    “내 주변 건강영향 주는 유해인자 뭐있을까” 궁금하다면...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는 물론 환경성 질환까지 환경보건 정보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일종의 환경포털이 열린다. 환경부는 국민의 환경보건 정보접근성을 확대하고 환경보건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환경보건종합정보시스템’(ehtis.or.kr)을 1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환경포털에는 기상청, 통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0개 기관 22개 시스템에서 환경유해인자를 포함해 198종의 정보를 수집해 일반인, 연구자, 정책담당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보건망은 초미세먼지, 생활화학제품 성분, 미세플라스틱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환경유해인자를 소개하고 유해인자별 건강영향과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정보는 그림과 사진 등을 함께 해 사용자가 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 위치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를 활용해 대기오염현황, 기상, 천식이나 피부염 등 건강알림 등 지역환경정보는 물론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건강영향조사 및 청원, 환경피해구제 같은 환경보건사업에 대한 정보도 발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연구자들은 환경보건학회, 미국 국립환경보건협회 등 국내외 환경보건 관련 학회 논문과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연구원을 포함한 국내외 전문연구기관의 보고서들도 확인할 수 있다. 포털에는 대기, 수질, 화학물질 등 환경데이터, 인구, 소득, 연령 등 사회경제데이터, 천식, 아토피 등 질병데이터를 종합한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한 눈에 보는 환경보건데이터’도 제공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정책 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 박용규 환경보건국장은 “이번에 구축한 환경보건망은 각종 환경보건 정보가 모이는 중심지로서 정보 수집과 가공, 분석, 추적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했다”라며 “일반 국민은 물론 연구자와 정책담당자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배추 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동메달, 시즌 종합 1위

    ‘배추 보이’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동메달, 시즌 종합 1위

    강원도 정선의 배추밭을 개량한 눈썰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2018년 평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배추 보이’ 이상호(27·하이원)가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베이징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상호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스쿠올에서 끝난 2021~22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3~4위전에서 이탈리아의 미르코 펠리체를 0.44초 차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월드컵 은메달 이후 약 3주 만에 다시 동메달을 딴 이상호는 이번 시즌 월드컵에 다섯 번 출전해 메달 4개(금1, 은2, 동1)를 모으며 다음 달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2위로 16강에 진출한 이상호는 슬로베니아의 잔 코시르를 0.08초 차로 따돌리며 준준결승에 올랐고, 8강전에서는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의 완주 실패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4강에서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에게 0.17초 차로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결승에서는 드미트리 로지노프(러시아)가 바우마이스터의 완주 실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호는 “바우마이스터와의 4강전이 매우 아쉬웠지만, 이것도 올 시즌 월드컵의 일부다. 동메달을 딴 것도 무척 기쁘다”면서 “더 노력해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호는 3위로 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 이번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종합 360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290점의 바우마이스터, 3위는 277점의 로지노프다. 한편 이상호와 함께 출전한 김상겸(하이원)은 예선 17위로 16강에 들지 못했고, 최보군(경남스키협회)은 42위에 그쳤다. 여자부 정해림(경기도스키협회)은 28위, 장서희(한국체대)는 39위에 자리했다. 이상호를 비롯한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은 11일부터 오스트리아 바트 가슈타인에서 열리는 평행회전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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