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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사이버대학교, 모델연기전공 신설… 드론·로봇 전문가 양성

    서울사이버대학교, 모델연기전공 신설… 드론·로봇 전문가 양성

    2023학년도에는 9개 단과대학, 40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미래융합인재학부에 모델연기전공을 신설하고 로봇융합전공은 드론·로봇융합전공으로, 1인방송전공은 1인방송크리에이터전공으로 개편했다. 새로 도입한 모델연기전공에서는 이론 학습과 실습 교육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적인 퍼포머를 양성한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신체 표현을 배워 모델로서 역량을 높이고 유튜브 제작 과정과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워 콘텐츠 제작 능력을 높인다. 졸업 후 패션·광고·시니어 모델이나 방송·엔터테인먼트 분야, 연기자, 이벤트 기획자, 모델교육 지도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드론·로봇융합전공에서는 4차 산업의 핵심 플랫폼인 드론과 로봇산업의 기술 발전을 주도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 드론 운용과 통합 설계, 생산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드론 자격증과 다양한 4차 산업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는 전문 교과목을 편성하고 개인별 멘토링 교육도 진행한다. 졸업 후에는 드론 파일럿이나 재난감시 보안요원, 드론 매거진 항공 촬영 등 다양한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대학원에 진학해 전문적 연구원 활동도 가능하다. 더 나은 온라인 교육환경을 위해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도입해 뷰티디자인학과에서 활용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pply.iscu.ac.kr) 참조. (02)944-5000.
  • 숭실대학교, 특성화 학과 인원 확대… 일반·특별 수능 100%

    숭실대학교, 특성화 학과 인원 확대… 일반·특별 수능 100%

    정시 모집에서 1299명을 선발한다. 글로벌통상학과, 화학공학과, 전자공학전공, IT융합전공 등 특성화 학과의 정시 선발 인원이 확대되고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서 수능 100%(실기고사 전형은 제외)를 반영한다. 계열과 관계없이 가군에서 519명, 나군에서 89명, 다군에서 544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계열은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1), 영어, 탐구(과학 8과목 중 택2)를 반영하고, 자연계열2는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수학(미적분·기하)을 응시하면 표준점수 5%를, 과학탐구를 응시하면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준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자연계열2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dmission.ssu.ac.kr) 참조. (02)820-0050~3.
  • 서울시립대학교, 인문·자연 수능 100%… 스포츠과학과 나군 변경

    서울시립대학교, 인문·자연 수능 100%… 스포츠과학과 나군 변경

    가군 112명, 나군 783명 등 총 895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다르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 음악학과는 단계별 전형 없이 수능 30%, 학생부 10%, 실기 60%로, 환경조각학과는 1단계(4배수) 수능 100%, 2단계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로 뽑는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4배수) 수능 100%, 2단계 수능 50%, 학생부 20%, 실기 30%로 선발한다. 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 성악전공은 미충원 발생 때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학과는 가군이지만 스포츠과학과는 올해부터 나군으로 모집한다. 학생부 성적 중 비교과(출결) 영역은 최근 3년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지원자 전원에게 결석 일수와 관계없이 만점을 부여한다. 기존 수시 정원 외 특별전형은 올해부터 정시 ‘고른 기회 전형Ⅱ’로 모집한다. 해당 전형 지원자는 2023학년도 수능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총모집 인원은 102명(농어촌 34명, 특성화고교 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33명, 장애인 등 10명)이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나군 인문·자연계열 내에서 모집 인원 제한 없이 서류 심사 50%, 구술 심사 50%로 선발한다. 상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uos.ac.kr) 참조. (02)6490-6180~1.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가·나군 수능 100%… 스마트ICT융합공학 신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가·나군 수능 100%… 스마트ICT융합공학 신설

    가군 425명, 나군 474명 등 총 899명을 선발한다. 수능 100% 선발(예체능 제외)로 수능 성적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는 등급을 가상 표준점수로 변환해 활용하고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 점수를 반영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탐구를 반영하며 인문계열과 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전공 비실기전형)는 국어, 수학(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 중 택1),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문예창작학과, 스포츠과학과, 조형대학(산업디자인전공 비실기전형 제외)은 국어,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 단위는 과학탐구를 반영하며, 인문·예체능계열 모집 단위는 사회·과학·직업탐구(2과목 반영)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다. 정보통신대학의 전자IT미디어공학과는 전자공학과와 스마트ICT융합공학과(신설)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래융합대학의 융합공학부는 융합기계공학과와 건설환경융합공학과로, 융합사회학부는 헬스피트니스학과, 문화예술학과, 영어과, 벤처경영학과로 나눠 선발한다. 또 환경공학과의 환경공학전공과 환경정책전공은 2023학년도부터 환경공학과로 통합해 선발한다. 입학 홈페이지(admission.seoultech.ac.kr)에서 전년도 입시 결과를 토대로 한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험생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과 전화 상담 등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02)970-6018~9.
  • 서강대학교, 수학 가중치 높고 영어·한국사 등급별 가산점

    서강대학교, 수학 가중치 높고 영어·한국사 등급별 가산점

    정시모집 모든 전형은 수능 100%로 나군에서 1602명을 선발한다. 자연계열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탐구 영역에 대해 필수 응시과목을 적용한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과학탐구에선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이때 Ⅰ, Ⅱ로는 과목을 구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화학Ⅰ, 화학Ⅱ를 선택할 때 지원이 불가하고 화학Ⅰ, 물리Ⅰ을 선택하는 경우는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열 지원자의 수능 필수응시영역은 국어, 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 2과목, 한국사다. 자연계열 지원자의 경우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일), 영어, 과학탐구 2과목, 한국사다. 정시모집의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 수학 1.3, 탐구 0.6이다. 수학 영역의 가중치가 1.3으로 높은 편이고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별도 가산은 없다.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등급별 가산점을 반영한다. 영어는 1등급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이후 등급별로 1점씩 감점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 이후부터 등급별 0.5점씩 감점이 적용된다. 수능 성적의 자세한 산출 방법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g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탐구 영역의 변환 표준점수는 정시 원서 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02)705-8621.
  • “사랑하는 케이티” 송중기 연인, 1살 연상 영국배우 출신이었나

    “사랑하는 케이티” 송중기 연인, 1살 연상 영국배우 출신이었나

    배우 송중기(37)의 여자친구로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Katy Louise Saunders)가 지목된 가운데, 송중기 측은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송중기는 26일 영국 출신 여자친구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송중기가 영국 출신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후 일각에선 송중기의 연인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일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9월 열린 제8회 APAN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빈센조’의 빈센조 까사노 역으로 대상을 받을 당시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이름을 언급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이며 안테스와 마야는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다. 현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돼있다. 또한 송중기가 지난해 ‘빈센조’에서 연기했던 빈센조 까사노는 극 중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실제 해당 대학교 졸업생으로, 송중기가 ‘빈센조’ 출연 당시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그와 인연을 맺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날 오후 뉴스1에 “교제 사실 이외에 정보들은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이후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을 통해 데뷔했으며 2003년 ‘영화 리지 맥과이어 무비’ (Lizzie McGuire Movie), 2006년 ‘보르지아’(Los Borgia), 2013년 ‘써드 퍼슨’(Third Person)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 광주시, 내년 국비 3조3081억 확보…AI중심도시 토대 마련

    광주시, 내년 국비 3조3081억 확보…AI중심도시 토대 마련

    AI집적단지 2단계·영재고 설립 등 인공지능 사업 대거 반영 방공포대 이전·동광주∼광산IC 고속도로 확장 등 숙원사업 강기정 시장 “민선8기 현안사업 속도…기회도시 발돋움“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 3조3081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과 광주AI 영재고 설립 예산이 반영돼 ‘AI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국립광주청소년치료 재활센터 건립,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동광주~광산IC 고속도로 확장 등 숙원 사업비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새로 반영돼 양과 질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3조2155억원보다 926억원 늘어난 3조3081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해 시민께서 바라던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내년 예산에는 AI 집적단지 조성 2단계 기획 용역비 7억원이 반영돼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비 4119억원에 더해 최소 6000억원 규모 2단계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광주 과학기술원(GIST) 부설 AI 영재고 설립 기획 용역비 10억원도 확보, AI 사관학교와 함께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하는 등 광주가 국가 AI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무등산 정상에 자리 잡은 방공포대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9000만원도 반영돼 내년부터 이전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이전에 앞서 약속한 대로 내년 9월 상시 개방으로 무등산 정상을 시민 품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운전면허 시험장 신설 예산 44억6000만원이 반영되면서 면허시험을 치르려고 전남 나주까지 가야 했던 시민 불편이 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칭 중부경찰서 신설 예산 3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인구 증가로 늘어난 첨단 3지구 치안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광주시는 국립 광주 청소년치료 재활센터 건립 예산 10억원도 새로 확보해 광주·전남·제주 등 호남권 정서·행동장애 청소년에게 전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 캐릭터 테마파크 조성·운영 예산 58억원, 역대 최초로 500억원을 넘은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 특별회계 514억원도 성과로 언급됐다. 대규모 SOC사업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확장(10억원), 각화동∼제2순환로 도로개설(5억원), 광주∼고흥 고속도로 사전 기획(3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890억원) 등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했다. 강 시장은 윤영덕 예결소위 위원 등 지역 국회의원,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우원식 예결위원장·박정 예결위 간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이철규 예결위 간사·이용호 예결위원·성일종 정책위의장 등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강 시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와줬기 때문에 광주 발전을 이끌고 시민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며 “어렵게 확보한 소중한 예산인 만큼 확실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집트 축구 영웅’ 살라, 무슬림 비난에도 크리스마스 사진 공개

    ‘이집트 축구 영웅’ 살라, 무슬림 비난에도 크리스마스 사진 공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최고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가 올해도 어김없이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사진을 공개했다가 일부 무슬림(이슬람교도)의 비난을 받았다. 이집트 국적의 무슬림인 그는 크리스마스 때마다 소셜미디어(SNS)에 기념사진을 남겨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살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신의 SNS에 아내, 자녀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메리 크리스마스(#MerryChristmas)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가족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잠옷까지 맞춰 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이에 무슬림들은 살라를 비난하고 나섰다. 일부 팬들은 “리버풀 응원을 관두겠다”, “당신은 더는 내 롤모델이 아니다”, “해당 사진을 내리지 않으면 팔로우를 취소하겠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다른 팬들은 살라를 아프리카의 ‘GOAT’(역대 최고의 선수·The Greatest Of All Time)로 지칭하며 두둔했다. 이들은 “우리에게 당신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를 합친 것과 같다. 즐겨라”, “매년 가장 기대되는 크리스마스 게시물. 메리 크리스마스 모(모하메드 살라)”라고 응원했다.이슬람교는 기독교와 달리 예수를 신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아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는다. 이슬람교의 성서인 코란은 예수를 선지자 무함마드 이전에 온 선지자로만 묘사하며, 무함마드를 가장 완전한 선지자로 여긴다. 따라서 무슬림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무슬림은 이 기간 크리스마스 축제에 참여하기도 한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2021-2022시즌 EPL에서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기도하는 골 세리머니를 할 만큼 축구계의 대표적인 무슬림으로 유명하다. ‘이집트의 메시’, ‘골 넣는 파라오’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월드컵 전 라마단 기간에는 그의 금식 여부에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살라는 2019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슬람 문화권의 여성에 대한 인식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여성은 그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내 조국과 중동에서 여성들이 받는 대우는 바뀌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중동 출신 선수가 공개적으로 이슬람 문화를 비판한 사례는 많지 않기에 살라의 발언은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편 살라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재개되는 2022-23시즌 EPL 첫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리버풀은 오는 27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저자가 출판사 허락 없이도 판매 부수 확인

    저자가 출판사 허락 없이도 판매 부수 확인

    출판유통통합전산망(출판전산망)을 이용하는 작가는 앞으로 출판사 허락 없이도 자신의 도서 판매 부수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출판전산망 개선점을 26일 안내했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출판유통구조 투명화와 선진화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서 생산·유통·판매 과정을 실시간으로 정보화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개선에서는 저자가 출판사에서 저자확인 절차를 거치면 ‘도서 판매동향 보고서’를 이후부턴 허락 없이 받을 수 있게 했다. 보고서는 전체 판매 부수와 지역·서점·연령·성별 판매 결과 등을 집계했다. 지금까지는 저자가 판매동향 보고서를 신청하면 출판사가 확인한 뒤 일일이 액셀파일 등으로 집계해 이메일로 보내주는 형식이어서 상대적으로 을의 위치에 있는 저자가 이를 매번 요청하기 껄끄러워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납본 시스템과 연계해 출판사가 새 책을 낼 때 입력하는 항목을 줄였다. 또 전산망에서 출판사의 신간 도서 소개 홍보물을 쉽게 제작해 원하는 서점 유통사 등에 한 번에 배포·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으로 도서 판매 결과를 조회할 수도 있으며, 지역·서점·나이·성별 등 다각적인 통계 분석 자료를 제공해 출판 기획과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서점과 도서관은 신간과 출간 예정 도서 정보를 미리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지역의 도서 판매통계 자료를 받아 기획 등에 활용하기도 용이해졌다. 지역서점 도서 재고관리 서비스를 신설, 서점주가 재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사서를 위해 도서 주문을 위한 비교 견적과 주문목록 내려받기 기능을 신설했다. 다만 출판사의 참여가 미진한 점은 여전히 맹점으로 꼽힌다. 1년에 1권 이상 책을 내는 출판사는 국내에 9000곳 정도이며, 출판전산망에 가입한 출판사는 26일 기준 2984곳으로 전체의 3분의 1 수준이다.
  • 먼저 손길 내민 폴란드, 무릎 꿇고 사죄한 독일… 1000년 앙숙, 미래 열다[차용구의 비아 히스토리아]

    먼저 손길 내민 폴란드, 무릎 꿇고 사죄한 독일… 1000년 앙숙, 미래 열다[차용구의 비아 히스토리아]

    어느덧 12월의 마지막 주에 서 있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바라보면서 사진 한 장을 마주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으로 세상을 바꾼 것으로 평가받은 ‘빌리 브란트의 무릎 꿇기’다. 1970년 12월 추운 겨울날 서독 총리로는 처음으로 이웃 나라 폴란드를 방문한 브란트는 바르샤바 유대인 위령탑 앞에서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을 사죄했다. 겨울비에 젖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속죄하는 그의 모습은 ‘20세기 정치사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으로 기억된다.●獨, 폴란드 서부 100년 이상 점령 독일과 폴란드는 서로 국경을 맞대고 오랫동안 다툼을 벌인 앙숙지간이었다. 18세기 말부터 독일은 폴란드의 서부 지역을 100년 이상 점령한 채 폴란드의 민족정신을 말살하려 들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베르사유조약(1919)으로 마침내 폴란드가 독립을 쟁취하면서 독일이 점령했던 영토의 상당 부분이 폴란드로 다시 귀속됐다. 그러자 양국의 적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독일은 신생 국가인 폴란드를 ‘강도 국가’로, 폴란드인을 ‘늑대’나 ‘들쥐’로 묘사했다. 반면에 폴란드는 수복된 땅이 본래 폴란드 영토였다고 주장하면서 약탈적이고 제국주의적인 독일 역사를 부각했다.결국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정권은 1939년 ‘독일인의 고유한 영토’ 탈환을 구실로 폴란드를 침공했다. 이렇게 ‘탈환된’ 지역에서는 재독일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폴란드인 60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폴란드 전체 인구의 5분의1에 해당하는 수치다. 잘 알려졌듯이 독일은 아우슈비츠 등에 집단 학살 수용소를 세우고 폴란드계 유대인 200만명 이상을 학살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곳곳에서 수많은 폴란드군 포로와 민간인들이 고문당하거나 잔인하게 학살당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과 폴란드 사이에 남북으로 472㎞에 달하는 새로운 국경선이 확정됐다. 그 결과 양국의 국경선이 옛 독일 영토 안으로 200㎞ 정도 옮겨지면서 폴란드는 한반도 남한 면적보다 넓은 땅을 패전국 독일로부터 추가로 얻어 냈다. 이곳은 곡창지대이자 공업지대로 철강·석탄의 주요 산지였다. 조상 대대로 이 지역에서 살던 독일인의 추방은 신속하고 조직적으로 진행됐다. 독일인 강제 이주는 포츠담회담에서 연합국이 합의한 일로, 회담에서는 추방을 인도적으로 해야 한다고 결정했으나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었다. 새롭게 폴란드로 귀속된 국경 지대에서 400만명 이상이 강제 이주되는 동안 독일인들은 폴란드인의 잔혹 행위에 속수무책이었다. 이는 나치 정권이 폴란드인 600만명을 살해한 것에 대한 일종의 보복행위였다.새로운 국경은 양국 모두에서 적개심과 민족주의의 부활을 부추겼다. ‘피추방민협회’를 결성한 독일의 강제 추방민들은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 서독으로 이주한 이들은 보수당인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의 주요 지지 세력이 됐고, 결코 무시 못할 중요한 정치세력으로 성장했다. 이들이 중심이 돼 실지 회복을 정강으로 내세운 ‘피추방민’ 정당은 1953년 선거에서 5.9%를 득표했고, 서독의 초대 총리인 기독민주당의 콘라트 아데나워는 정당의 핵심 지도자들을 각료로 임명했다. 이들이 극우 세력화해 또다시 나치와 같은 집단이 등장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것이었다. ●가해자를 움직인 피해자의 용서 이런 가운데 종전 20주년을 맞은 1965년 공산 치하의 폴란드 주교단은 서독 주교단에 서신을 보냈다. 서신은 지난 1000년간 양국 관계사에서 긍정적인 역사적 국면들에 주목했다. 두 나라 관계가 틀어지기 전에 정치·경제·학문적으로 얼마나 서로 의존했는지, 이러한 초경계적 상호작용이 유럽의 평화공존 구축에 어떤 공헌을 했는지 기억해 낸 것이다. 서신은 다음과 같은 문구로 마무리됐다.“(양 국민 간의) 끔찍한 과거 때문에 괴로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 (과거를) 잊으려고 노력합시다. 극단을 지양하고 … 이제는 대화를 시작합시다. … 우리는 여러분의 손을 잡고자 합니다. … 우리는 여러분을 용서하며 또한 여러분으로부터 용서를 구합니다.” 나치 독일의 희생자였던 폴란드 가톨릭교회가 가해자를 용서한 것이다. 훗날 ‘감동적인 화해 문서’, ‘폴란드와 독일의 대화를 이끈 편지’, ‘화해의 아방가르드’로 평가된 이 서신은 폴란드와 서독 사이에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이러한 화해 분위기는 서독 정부에도 영향을 주어서 1970년 브란트 총리가 폴란드를 방문하고 신동방 정책을 추진하는 발판이 됐다. 하지만 추방민들은 분노했고, 빨갱이들에게 독일의 영혼을 팔아넘긴 매국노라고 브란트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서독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과거 잘못을 반복적으로 사죄하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러자 폴란드도 이에 화답했다. 폴란드의 지식인들은 독일인을 추방하는 과정에서 잘못을 저질렀음을 인정했다. 반체제 세력들은 폴란드 공산당 지도부가 독일에 대한 적대감을 이용하고 국경을 정권 유지 수단으로 도구화했다고 비난했다. 양국의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지성인과 학자들은 서로를 초청해 화해와 공존을 위한 대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용서라는 선물 폴란드와 독일의 용서와 화해 과정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을 준다. ①가해자에게 응당한 처벌을 내리는 것이 정의라며 극단적인 응징이나 보복을 하는 대신 진실을 규명하려고 노력하되 미래를 위한 화해와 치유에 무게를 두는 ‘회복적’ 접근이 중시됐다. ②상호 관계를 개선하고자 서로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불신을 극복하고 연대와 상호 신뢰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두 나라의 역사적 동질성과 같은 유럽이라는 지역적 정체성을 다시 소환했다. 두 나라가 국경을 넘나들던 초경계적 상호 교섭과 연대의 역사적 경험은 ‘함께 살아감’의 가능성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③가해자에 대한 연민과 공감대도 언급됐다. 나치 치하에서 고통받았던 반나치 저항 운동에 경의를 표하고, 많은 독일인 역시 자신들과 함께 강제수용소에서 희생됐음을 지적했다. ④폴란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인 수백만 명을 강제 추방했음을 인정하면서 자신들이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였다고 고백했다. 서로가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것이다. ⑤피해자의 용서는 마치 선물과 같아서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회개하는 정치의 장으로 가해자를 초대할 수 있었다. ⑥피해국 폴란드는 자신이 받은 고통과 상처를 잊고 치유하기를 희망하면서 양쪽 모두 불행한 과거를 잊자고 제안했다. 용서는 사건 이전의 관계로 돌아감을 의미한다. 고통의 기억에서 해방될 때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용서라는 선물을 줄 수 있고, 이렇게 해야 양쪽 모두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⑦화해 과정을 주도한 행위 주체다. 독일과 폴란드에서는 종교인·학자·지식인 등 비정치적 분야의 지도자 간 화해가 선행됐다. 역사의 도구화와 정치화를 비판했던 이들의 노력으로 국가 간 화해를 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논의가 진행됐다. ⑧용서는 대화와 화해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사실이다. 서독과 폴란드는 ‘용서의 편지’ 이후 가해와 피해의 구분을 넘어선 역사 대화를 진행한 결과 총 네 권으로 된 공동 역사 교과서를 편찬할 수 있었다. 갈등 관계에 있는 집단은 역설적이게도 가까이 지내는 이웃으로 오랜 기간 서로 잘 알던 사람들이다. 너무 가까워서 불편한 이웃이었던 양국은 젊은 세대에게 역사 전쟁이 아닌 화해를 목적으로 역사교육을 시행 중이다. 용서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아페시스’(aphesis)인데 이는 ‘빚을 면제해 줌’을 뜻한다. 상대에 대한 분노의 감정에 얽매여 과거에만 머문다면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일은 아니다. 따라서 용서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를 빚에서 해방되게 해주는, 그래서 서로 주고받는 일종의 선물과도 같은 것이다. 용서는 잘못으로 뒤엉킨 삶의 자리에 낡은 감정을 지워 버리고 더 나은 것으로 채우는 선물이다. 강제할 수 없지만 주어지면 좋은 것이 선물이다. 용서는 나 자신을 위해 무거운 짐을 놓아 버리는 행위이기도 하다. 이제 나를 위해 용서하자. 용서할 수 없으면 잊기라도 하자. 중앙대 교수·작가
  • 새마을금고중앙회, IT서비스 국제표준 인증 획득

    새마을금고중앙회, IT서비스 국제표준 인증 획득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정보기술(IT)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국제표준인 IT서비스 관리 인증 ‘ISO/IEC 20000-1:2018(ISO20000)’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IT서비스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동안 ISO27001(ISO/정보보호 관리체계), BS10012(BSI/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금융보안원/정보보호 관리체계) 등을 취득해 정보 보호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회원과 고객에게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와 그 결실로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됐다”며 “2023년 태동 60주년을 맞아 더욱 더 발전된 IT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호 의원, ‘코로나19 위기극복 용산구 소기업,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문가그룹 포럼’ 좌장 참석

    김용호 의원, ‘코로나19 위기극복 용산구 소기업,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문가그룹 포럼’ 좌장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1일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위기극복 용산구 소기업,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문가그룹 포럼’에 좌장으로 참석해 전문가들과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전문가그룹 포럼’에는 서울시 용산구 관내 소기업인·소상공인·청년 및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경단녀), 온라인쇼핑몰 창업예정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서울시 용산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와 (사)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후원했다. 또한 전문가그룹 포럼에서는 ▲남서울대학교 빈대욱 학장이 ‘1인 미디어 방송플랫폼을 통한 매출증대 방안’ ▲샵체인 김만걸 대표가 ‘스마트기기 플랫폼을 통한 상권활성화 및 인건비 절감, 매출증대 방안’ ▲ENTER PRISE BLOCK CHAIN 박주영 사업본부장이 ‘용산구 일자리 매칭 플랫폼사업 활용으로 무료 인력수급 방안’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 최광림 협회장은 ‘빅테이터를 이용한 e-커머스 창업 전략으로 성공적인 창업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특히, 죄장을 맡은 김 부위원장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사고로 인해 현재 유동 인구 감소에 따른 매출 극감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빠져 있는 이태원 상권을 다시 살리고, 용산구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아울러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 전략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태원 상인을 비롯하여 용산구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 ‘다시 살리기 운동’을 본 포럼을 통해 피력하고 아울러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여 이태원 상권과 함께 용산구 내 모든 상권이 다시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서울시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용기와 희망으로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덧붙여 “서울시 및 중소기업중앙회 등 많은 관계인들이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1980년대 록그룹 ‘저니’ 멤버들 트럼프 공연 때문에 내분

    1980년대 록그룹 ‘저니’ 멤버들 트럼프 공연 때문에 내분

    197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돼 1978년부터 1986년까지 ‘돈 스톱 빌리빙’, ‘오픈 암스’, ‘세퍼레이트 웨이스(월즈 어파트)’ 등 많은 히트곡과 함께 전성기를 구가했던 록 그룹 저니(Journey)가 내분에 시달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해 공연해도 된다는 멤버와 안 된다는 멤버가 대립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룹 결성 후 처음으로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해 공연했던 저니의 기타리스트 닐 숀은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전달한 편지를 통해 키보디스트 조너선 케인이 지난달 플로리다주 마라러고의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서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연구소(AFPI)가 주최한 행사 도중 ‘돈 스톱 빌리빙’을 연주한 것이 “브랜드에 해악을 끼쳤다”며 “정치에 저니를 이용할 어떤 권리도 없다”고 지적했다. 숀은 케인의 아내 폴라 화이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적’ 자문관으로 일했던 인연 덕에 공연한 것으로 보인다며 케인의 정지명령(cease and desist order)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 명령은 보통 부당 경쟁행위나 부당 노동행위를 중단시키려 할 때 발동하는 것인데 밴드 멤버가 다른 멤버에게 발령한다고 발표한 것이어서 이례적이다. 두 사람은 이미 밴드의 신용카드를 무단 사용한 것을 두고 법률 분쟁 중이었다. 내년 투어 공연에 다시 얼굴을 마주해야 하는데 한층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돈 스톱 빌리빙’은 1981년 처음 발표됐는데 미국 드라마 소프라노스와 글리 등에 다시 사용되면서 역주행했다. 이 노래는 케인과 숀이 리드 보컬리스트 스티브 페리와 협업해 만들었는데 페리는 1998년 퇴행성 골관절을 이유로 밴드를 떠났다. 지난달 영국에서 1981년 발매된 곡 가운데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노래로 뽑혔다. AFPI는 마땅히 이뤄져야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대기 중인 행정부”로 지지자들끼리 표현하고 있다. 화이트케인은 AFPI 산하 미국가치관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다. 숀은 편지에다 “케인이 개인적 신념과 소속을 표현할 자유가 있지만 저니나 밴드를 대표할 때는 그런 행동이 저니 브랜드를 해치지 않기 위해 극도로 조심해야 하며 팬들을 이간질해선 안된다. 저니는 정치적이지도, 정치적이어서도 안된다”고 못박았다. 또 “그의 정치는 개인적인 일에만 그쳐야 한다. 개인적인 정치나 종교 어젠다를 알리기 위해 밴드를 해치면서 저니의 브랜드를 팔아먹어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숀은 나중에 트위터에 “생각 없이 거기 가는 바람에 팬들도 잃을 것”이라고 했다. 케인의 대변인은 버라이어티에 전한 성명을 통해 “숀은 그저 법정에서 계속 지는 바람에 낙담했을 뿐이며 지금은 그 노래가 정치 집회에 이용됐다고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숀은 “거짓이 거짓을 낳는다”며 “나는 케인과의 소송에서 1승을 거뒀고, 남은 한 재판 결과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지난달 숀은 밴드의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카드와 사용내역에 접근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한 반면, 케인은 숀이 100만 달러 이상을 “부당하게 개인적으로 썼다”고 항변했다. 두 사람은 다음달 27일 투어 공연을 시작해야 한다. 리드 보컬리스트는 필리핀 출신으로 2007년부터 합류한 아르넬 피네다다. 밤무대에서 모창을 하던 무명 가수였는데 페리처럼 높은 음역도 완벽하게 처리해 탄성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원만히 갈등을 매듭지었으면 좋겠다.
  • [기고] 에너지 대란 돌파구는 에너지 효율/김진호 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교수

    [기고] 에너지 대란 돌파구는 에너지 효율/김진호 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교수

    올 초 시작된 러시아발 전쟁으로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가격이 폭등했고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3%인 우리나라에 유례없는 ‘에너지 한파’가 몰려오고 있다. 이런 위기에는 에너지 절약이 필수적이지만 에너지 사용을 무한정 줄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적은 양의 에너지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에너지 효율 향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순간이다. 무엇보다 국내 에너지 소비의 62%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쏟아 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기업을 움직이게 하려면 기업 유형별로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 우선 중소기업은 기업 규모가 영세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에 가 보면 이런 정보조차 모르는 기업들이 부지기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 합동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기관별로 분산된 지원금을 통합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자금, 인력, 정보가 충분한 정부·공공기관·대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에 집중화된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독일의 경우 ‘에너지 효율 향상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단위로 에너지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정부·에너지공급업체·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효율 향상을 위해 기업 에너지 진단, 솔루션 개발 등을 시행한다. 2008년 30개로 시작된 이 네트워크는 2021년 313개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대기업은 상황이 다르다. 자금이 풍부하고 의지도 높지만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적 수단이 부족하다. 특히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에너지 다소비 업종은 공정상 열에너지 사용이 많아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므로 폐열을 활용한 신기술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 일례로 ‘초임계 CO₂발전’은 물 대신 CO₂에 열과 압력을 가해 초임계 상태(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 상태)로 만들어 발전하는 기술이다. 기존 스팀발전보다 발전 효율이 높고 설비의 소형화가 가능해 비용이 적게 들며 다양한 온도의 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 기술을 실증 중이다. 국내에서도 기술을 신속히 상용화해 산업계 에너지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국외 시장을 선점할 필요도 있다. 에너지 위기 속 가장 현명한 돌파구는 ‘효율 향상’이다. 정부와 민간의 협력으로 저효율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속적인 신기술 투자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
  • 美 크리스마스 선물 패트리엇…‘방어 담요’ 러軍 폭주 멈출까 [우크라 전쟁]

    美 크리스마스 선물 패트리엇…‘방어 담요’ 러軍 폭주 멈출까 [우크라 전쟁]

    ‘미사일 잡는 미사일’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로 간다. 패트리엇이 이번 전쟁 ‘게임체인저’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개전 300일인 21일(현지시간) 첫 외국 방문에 나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18억 5000만 달러(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선물 보따리를 안겼다. 이는 개전 후 단일 최대 규모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지원 규모는 총 219억 달러(약 28조 2000억원)로 늘게 됐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처음으로 패트리엇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2시간 넘게 회담한 바이든 대통령은 “지원 패키지에는 패트리엇 미사일 1개 포대가 포함될 것”이라며 “패트리엇 포대를 훈련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방어하는 또다른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그간 첨단 지대공미사일시스템 나삼스(NASAMS),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적 레이더 공격을 위한 대(對)레이더 미사일(HARM)을 비롯해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 고성능 드론 등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거듭된 요청에도 확전을 경계하며 최첨단 방공망 패트리엇 제공은 꺼려왔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평화정착 방안 논의 후 바이든 대통령은 패트리엇 제공을 전격 결정했다. 러시아의 잇단 에너지 무기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는 1년 중 가장 춥고 어두운 시기에 의도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인프라를 파괴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겨울을 무기로 만들고 있으며, 사람들을 추위와 배고픔으로 죽게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 ‘방어 담요’ 패트리엇…언제, 어디로, 무엇이 배치되나MIM-104 패트리엇은 적군 항공기나 탄도·순항 미사일을 사전에 격추할 수 있는 최첨단 방공 체계다. 한국어로 ‘애국자’라는 뜻이다. 패트리엇 유효 사거리는 70~80㎞, 지상에서 최대 상승 고도는 24㎞다. 최대 속도는 마하 6.0, 순항속도는 마하 3.0~3.5다. 특히 965㎞ 밖에서도 방어를 계획할 수 있어서 주민, 부대, 건물을 보호하는 ‘방어 담요’로 평가된다. 패트리엇은 요격 방식에 따라 PAC-2와 PAC-3로 나뉜다. PAC-2는 표적 인근에서 폭발해 파편으로, PAC-3는 직접 충돌하는 직격파괴 방식으로 목표물을 요격한다. PAC-2는 순항미사일과 드론 대응에, PAC-3은 탄도 미사일 대응에 더 적합하다. 미국이 이 중 무엇을 우크라이나로 보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패트리엇이 언제 어디로 배치될지도 정확하지 않다. 미 육군은 패트리엇 운용 훈련에 거의 6개월이 소요된다는 입장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지원을 발표하면서 “패트리엇 포대를 훈련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 미 국방부에 보고했던 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이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패트리엇 미사일 실전 운용을 위해 제3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3국은 독일의 미군기지가 될 가능성이 큰 걸로 전해졌다. ● 미사일 잡는 미사일 패트리엇, 게임체인저 될까겨울로 접어들면서 러시아군은 미사일 공격에 의존한 지상군 위주의 소모전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 타격하며 우크라이나의 혹독한 겨울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전황에서 최첨단 방공 무기 패트리엇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일단 패트리엇 배치로 러시아군의 기존 작전 계획이 변경될 수는 있어도, 게임체인저가 되기는 어려울 거란 관측이 있다. 마크 허틀링 전 미 육군 유럽 사령관은 “패트리엇은 전장에서 이동하지 않는다. 키이우처럼 가장 전략적인 방어가 필요한 도시에 배치한다”고 지적했다. 1000㎞ 전선을 모두 방어할 수는 없는 노릇이란 설명이다. 톰 카라코 미국 국제전략연구소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책임자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만 방어할 수 있기에 (패트리엇은) 게임 체인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패트리엇 무엇? 요격률은 논란패트리엇은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1976년 본격 개발에 착수, 1984년 일선 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트럭으로 싣고 다녀 기동성이 높은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SAM)로, 발사대 하나에 4발의 미사일이 실린다. 패트리엇 1개 포대는 8개 발사대와 사격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유지 및 보수, 레이더 운용 등을 포함해 거의 100명의 병력이 필요하다. 날아오는 미사일이나 항공기를 격추하는 데 필요한 인원은 3명이다. 패트리엇은 애초 탄두탄이 아닌 적군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한 대공 무기로 개발됐다. 그러다 소프트웨어 변경을 거쳐 전술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갖추게 됐다. 1987년에는 탄두설계 변경, 레이더 해상도 최적화, GPS 기술 내장 등 하드웨어가 개량된 PAC-2가 등장했다. 1990년 일선 부대에 배치된 PAC-2는 1991년 제1차 걸프전에서 이라크의 러시아제 스커드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미사일 잡는 미사일’로서의 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직격파괴 방식이 아닌 탓에 목표물을 ‘명중’하고도 ‘요격’에는 실패, 피해를 막지 모샇는 등 잡음이 일면서 성능 개량에 대한 요구도 커졌다. 특히 핵탄두 요격 실패시 핵폭발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대대적인 개량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나온 것이 목표물에 직접 충돌하는 직격파괴로 요격 방식을 보완한 PAC-3다. 하지만 미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2018년 “패트리엇은 미국에서 개발되고 모든 곳에서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요즘에는 격추율이 이보다 상향되기는 했으나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 엄청난 몸값…한국에서도 핵심 무기 체계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패트리엇 발사대는 대당 1000만 달러(약 127억 9000만원), 요격 미사일은 1기당 400만 달러(약 51억원)에 달한다. 비싼 몸값 때문에 막대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공습 상황에서 쓰는 것으로 제한을 받기도 한다. 패트리엇은 미국과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이스라엘, 사우디 등 18개국에 비채돼 있다. 한국에서도 패트리엇은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의 핵심 무기 체계다. 미국은 지난 30년 동안 수많은 분쟁에 패트리엇 포대를 배치했는데, 가장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주둔 중인 미군이 올해 1월 날아오는 미사일에 패트리엇을 쐈다고 발표했다.
  • “中 전투기 39대, 대만 ADIZ 진입”…대만은 미사일 시험발사

    “中 전투기 39대, 대만 ADIZ 진입”…대만은 미사일 시험발사

    중국 군함이 대만 동부 도서에 81㎞까지 접근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중국군 호위함 1척이 동부 외곽 도서인 뤼다오 44해리(약 81.48㎞) 부근 해역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초계기와 군함 파견, 방공 미사일 추적 등으로 대응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대만군 관계자는 중국군 호위함이 지난 20일 저녁부터 21일 새벽까지 뤼다오 인근에 출몰해 대만 군함을 인근에 파견해 감시했다며 타이둥 즈항 공군기지의 미라주-2000 전투기와 UH-60 블랙호크 헬기가 20일부터 수시로 이륙했다고 말했다. 다른 군 관계자는 각기 다른 종류의 중국군 호위함이 지난 12일부터 동부 화롄과 타이둥 외해에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대만 국방부는 중국 군용기 39대가 21일 오전 6시(이하 현지시간)부터 22일 오전 6시 사이에 대만 주변에서 탐지됐으며, 이 중 30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남서부와 남동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 조약 체결 후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이다. 중국은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대만해협 중간선을 상시적으로 드나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이 전날 오후 2시에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대공 실탄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자유시보는 훈련 당시 중국 군용기 10대 이상이 2시간 동안 대만 동부 공역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또 연합보는 이번 훈련의 사격 고도가 무제한으로 새로 개발한 미사일이거나 기존 미사일의 개량형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 민간인 죽는 동안…러 국방부 고위층 아내, ‘억대 쇼핑’ 즐겨 [STOP 푸틴]

    민간인 죽는 동안…러 국방부 고위층 아내, ‘억대 쇼핑’ 즐겨 [STOP 푸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초기,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리의 아내가 해외에서 호화 쇼핑을 즐긴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가 쏟아지고 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설립한 반부패 재단은 최근 조사에서 티무르 이바노프 국방부 차관의 아내인 스베틀라나 이바노바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와 영국에서 호화로운 여행을 즐겼다고 폭로했다. 반부패재단에 따르면, 이바노바는 당시 파리에 머물고 있던 10대 자녀들을 보기 위해 프랑스와 영국을 방문했다. 짧은 여행 기간 동안 프라다 등 유명 고가 브랜드의 매장을 방문해 쇼핑을 즐겼고, 이 과정에서 한화로 약 1억 1000만원 가량을 지출했다.러시아 고위 정치인의 아내가 해외에서 억대 쇼핑을 즐기는 동안, 막 전쟁이 시작된 우크라이나 수도에서는 피해가 속출했다. 3월 22일 하루 동안 키이우의 쇼핑몰과 체육관 등이 폭격을 받아 무너졌고, 구조대가 건물 잔해에서 피투성이의 생존자 및 시신을 끌어내는 모습이 전 세계에 전해졌다.반부패재단 측은 영국 더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바노바의 아들은 영국 옥스퍼드대 재학생이며, 딸은 프랑스에 살고 있다”면서 “러시아 국방부 차관은 고위직인 만큼 영국과 유럽연합, 미국의 제재 대상에 속하지만, 그의 아내와 아이들은 제재를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티무르 이바노프 국방부 차관의 가족은 프랑스 유명 휴양지에서 한 달 동안 휴가를 보내고, 러시아 전역에서 고가의 부동산을 매입해 호화로운 삶을 즐기고 있다”면서 “러시아 관리들은 국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반역자’로 낙인찍고 있지만, 정작 국방부 차관의 아들은 영국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는 위선의 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바노프 차관과 크렘린궁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내년 초, 러시아 대공습 다시 시작?…“러 지도부 의견 갈려” 전쟁이 시작된 지 300일이 지난 현재,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 개전 이후 처음으로 전장을 떠나 미국을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초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겨울을 무기로 쓰려고 한다”고 지적한 뒤 패트리엇 등 최첨단 방공 시스템 지원과 함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러시아 내부에서는 이번 겨울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개시하는 것을 두고 이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AFP 등 외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 관리는 “러시아 내부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공세를 펼치고 싶어 하리라 생각한다”면서도 “러시아군이 새로운 공세를 펼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현재 상당한 탄약 부족 상황을 겪고 있으며, 전쟁의 최전선에서도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면서 “러시아 당국이 새로 소집한 병력은 결집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새로운 공세를 펼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루 무스테아타 몰도바 정보안보국(SIS) 국장은 러시아가 내년 1~2월 혹은 3~4월 후반에 공격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가운데,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이 동맹국 벨라루스를 방문하면서 러시아가 겨울철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발레지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도 영국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20만 명의 신병을 동원하려고 준비 중이며, 수도 키이우를 노릴 수 있다고 밝혔다.
  • “FIFA가 가장 나빠!”…메시 ‘괴롭힌’ 이 남성, 규정 위반 후폭풍(영상)

    “FIFA가 가장 나빠!”…메시 ‘괴롭힌’ 이 남성, 규정 위반 후폭풍(영상)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끝났지만, 각종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축구계에서는 지난 19일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직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기쁨을 함께 나눈 세계적인 스타 셰프 누스레트 괵체(39)에 대한 의혹과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우승이 확정된 뒤 필드에서 동료 및 가족과 기쁨을 나누고 있었다. 그때 주장 리오넬 메시 및 대표팀 선수들에게 다가간 사람은 일명 ‘솔트 배’(Salt Bae)로 불리는 터키 국적의 유명 셰프였다. 고기에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로도 유명한 괵체는 카타르 도하에 유명 축구인들이 즐겨 찾는 자신의 식당을 소유하고 있다. 셰프가 경기장에 들어가 우승컵까지 손댈 수 있었던 이유  문제는 선수단이나 국가대표팀 관계자도 아닌 괵체가 어떻게 경기장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었는지다. 당시 괵체가 직접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급한 출입증을 ‘자랑스럽게’ 목에 건 채 선수들 틈바구니에서 종횡무진 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곧 괵체가 허가도 없이 경기장에 ‘난입’한 것은 아니며, FIFA가 불분명한 이유로 그의 경기장 출입을 허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FIFA가 권력을 남용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괵체는 당시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컵을 직접 품에 안았다. 손에 들고, 품에 안는 것도 모자라 우승컵에 대고 ‘고기에 소금치는’ 특유의 퍼포먼스까지 보였다. 괵체의 이러한 행동이 FIFA의 전통과 규율을 어긴 것이라는 비난도 있다. FIFA가 1974년 서독 월드컵 때부터 사용한 해당 우승컵은 우승팀도 오래 만질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FIFA는 여러 차례 우승컵을 도난당하는 아픔을 겪은 뒤부터, 우승팀에게도 오로지 시상식 동안에만 진품 트로피를 만질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FIFA가 우승컵을 다시 가져가고, 대신 우승국에게는 모조품을 전달한다. 우승컵에 손을 댈 수 있는 사람도 제한했다. 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FIFA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선수와 국가를 대표하는 정상 외에는 그 어느 누구도 트로피에 손을 댈 수 없다.그러나 월드컵 우승 선수도, 국가 정상도 아닌 괵체는 경기장에 직접 들어가 선수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FIFA 규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이유다. 전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주 사이먼 조던(54)은 “‘솔트 배의 행동은 FIFA의 권력 남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FIFA에게 더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아마도 괵체는 자신이 월드컵과 특별한 이해관계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면서 “이는 FIFA의 정실주의(cronyism)를 입증하는 말도 안 되는 모습이다. 괵체는 그 자리에 있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FIFA는 축구계에서 쏟아지는 의혹과 비판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우리 메시 괴롭히지 마!"…괵체의 과한 행동 눈살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괵체는 메시의 팬들에게도 미운털이 박혔다.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승리의 기쁨에 도취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게 다가간 괵체는 특히 메시와 가까워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였다. 괵체는 자신과 눈이 마주친 메시의 뒤를 쫓아가기도 했고, 메시의 등 뒤에서 어깨를 잡아당겨 관심을 끌려고도 노력했다. 그러나 메시는 매정하고 차가웠다. 다른 사람들과는 함께 승리를 기뻐하며 함박웃음을 보였지만, 괵체가 다가올 때마다 그를 피하거나 무시하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메시는 이후 마지못해 괵체와 손을 맞잡고 함께 카메라를 응시했지만, 이후 메시의 팬과 여러 매체는 “괵체가 메시를 괴롭혔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 [포착] 젤렌스키, ‘어떻게’ 전쟁터 빠져나왔나…경로 추적해보니(영상)

    [포착] 젤렌스키, ‘어떻게’ 전쟁터 빠져나왔나…경로 추적해보니(영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깜짝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극도의 보안 속에서 진행된 그의 이동 경로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300일 만에 처음으로 전장을 비웠다. 8000㎞ 떨어진 미국 워싱턴DC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신변 안전이 우려될 경우, 막판에 방미 계획이 전면 취소될 가능성도 있었다.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땅을 밟는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진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1일 새벽 1시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환영식(오후 2시)을 불과 13시간 남겨두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동시에 발표한 것이다. 철통 보안 탓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동 경로나 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다. 다만 미국으로 출발하기 직전인 20일, 그는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를 찾았다. 폴란드 기차역→폴란드 공항→북해→美 공군기지 순으로 이동 이후 그의 모습이 포착된 장소는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과 인접한 폴란드의 한 기차역이었다. 폴란드 현지 언론인 TVN24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폴란드 프세미실 기차역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기차에서 내린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었으며, 주변에는 군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들이 경호하고 있었다. 그의 곁에는 브리지트 브링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도 함께였다. TVN24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기차에서 내린 뒤 현장에 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탑승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후 기차역 인근 르제스조우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 워싱턴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폴란드에서 미국으로 이동할 때에는 미국 군용기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 공군 수송기 C-40B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수송기는 폴란드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15분에 출발했다. 나토·미국이 동시 호위…비행경로 사이트에 잠시 노출 비행경로 사이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을 태운 군용기는 폴란드에서 출발해 독일과 영국 등지를 지나 서쪽으로 이동했다. 코드명이 ‘SAM910’인 해당 군용기의 이동 경로는 비행경로추적 사이트 등에 잠시 노출됐다 곧바로 사라졌다. ‘SAM’은 ‘스페셜 에어 미션’(Special Air Mission·특별공중임무)의 약어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태운 군용기가 북해에 도착하기 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가 경호에 나섰다. 텔레그래프는 “독일 가일렌키르헨의 나토 공군기지에서 공중조기경보기(AWACS)가 해당 해역을 순찰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태운 군용기가 북해에 다다랐을 때, 영국 서포크 밀든홀의 공군기지에서 미 공군 F-15E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엄호했다. 해당 전투기는 군용기가 스코틀랜드 상공에 안전하게 진입한 것을 확인한 뒤 기지로 복귀했다.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낮 12시 전후, 워싱턴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AP 통신이 그의 미국 도착 속보를 내보낸 시간은 이날 낮 12시 33분경이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리는 CNN에 “미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우크라이나 밖으로 데려오고 다시 귀국하는 것과 관련한 보안상 조치에 개입돼 있다”고 밝혔다.미국과 나토 등의 호위를 받으며 미국 땅을 밟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환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패트리엇 등 최첨단 방공 시스템 지원을 약속 받았으며, 영토에 대한 타협은 절대 불가하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겨울을 무기로 사용하려 한다”면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UN 해양과학 10년 공식활동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 성료

    UN 해양과학 10년 공식활동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 성료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UN은 ‘UN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과학 10년’을 출범하면서 ‘인류를 보호하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해양의 복구는 큰 도전이자 과제이다.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막기 위한 우리의 노력도,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이행도,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도, 모두 바다에 사활이 걸려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제2회 JOISS 해양과학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UN 해양과학 10년’의 공식활동으로 인증받았다. 올해 8월 1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으며, 해봄데이터(주)와 (사)한국해양학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사)한국해양교육연구회가 후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해역의 변화와 실생활에 해양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화된 통찰력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중·고등학교 데이터 기반 해양 리터러시 활성화 ▲해양과학데이터 저장소(JOISS)와 오픈 해양데이터 활용의 증진 ▲해양 빅데이터 분야의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이후 중·고등학생 및 일반부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총 35개팀이 참가했다. 지난해와 달리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SEALAB)에서 개최했으며, 1077명에 달하는 SEALAB 유저가 최종 결과물에 대한 투표에 참여했다. 중등부는 해양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해양현상을 소개하는 UCC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고등부는 10월 한 달간 (사)한국해양학회의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일반부는 해류, 태풍, 해양환경의 3가지 주제에 따른 지정 데이터세트를 활용한 모델링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대회를 통해 심사 진행 후 참가한 총 35개 팀 가운데 11개의 우수팀을 선발해 수상팀에게는 부문별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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