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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환급 5~7년 유예뒤 철폐 논의”

    “관세환급 5~7년 유예뒤 철폐 논의”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앞으로 5~7년 정도 관세환급 제도를 유지한 뒤 철폐 여부를 논의하자는 형태의 수정 제의를 EU 측에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환급 제도는 지난 2일 양측이 통상장관회담을 열었지만 양측간 의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 ‘딜브레이커’(협상 결렬요인)이다. 3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한·EU FTA 체결 때 관세환급 제도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서 이 같은 절충안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세환급은 부품과 원재료를 수입·가공해 수출하는 기업이 수입할 때 냈던 관세를 수출 시점에서 다시 되돌려 받는 것을 말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유예기간이라도 관세환급을 시행하는 방안을 교섭당국 쪽에서 고려하고 있다.”면서 “관세환급 때문에 한·EU FTA가 안 될 수는 없는 만큼, 양보는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도 “(5~7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둔 뒤) 이후 추가 연장을 논의하는 방안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국내 산업계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기준 관세환급 규모는 전체 관세 징수액의 21.4%에 해당하는 2조 8162억원에 달한다. 2조원이 넘는 사실상의 지원금이 유예기간 뒤에는 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유예기간을 설정하는 안(案)을 EU 측에서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업계의 반대가 심해 (관세환급과 관련해) 정부의 운신의 폭이 좁다.”면서 “다만 한·EU FTA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봐서 정치적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을 주도한 통상교섭본부가 FTA 타결을 위해 과도하게 속도를 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EU FTA 타결이 수면에 떠오른 것은 지난달 중순 이후. 당시 이혜민 FTA 수석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내년 1월 한·EU FTA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고, 4월 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타결 선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 타결문에 양측 대표가 서명하기 전까지는 섣불리 협상 상황을 예단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대표의 언급은 상당히 ‘멀리’ 나아간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EU FTA는 타결에 따른 득실도 세부적으로 분석하지 못하고, 농업 등 국내시장 대책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서 “세계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은 자유무역을 옹호한다.’는 메시지를 주겠다는 정치적인 의도가 지나치다 보니 결국 너무 앞서 나갔다.”고 꼬집었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투자실장도 “타결 자체에 급급하다 보면 (EU 쪽에) 더 내줘야 하고, 나쁜 결과를 굳이 도출해 가면서 타결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에 한·EU FTA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우리로서는 되려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현실 탈피해 새처럼 날고파”

    “현실 탈피해 새처럼 날고파”

    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고, 정치는 속 터지게 하고, 사회는 갈수록 험악해지고…. 어디를 둘러봐도 출구가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 현실에선 누구나 한번쯤 이런 공상을 한다.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유롭게 살 순 없을까.’ 국립극단의 ‘새 새’(New Birds)는 소시민들의 이런 심정을 대변하는 코믹 풍자극이다. ‘세금에 질리고, 법에 치이고, 매연에 숨막혀’ 하던 두 사내가 세상을 탈출해 한때 인간이었던 새들의 나라를 찾아 새로운 국가를 건설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새라고 해서 어찌 고민이 없으랴. 새들의 세계에서도 권력은 유효하고, 부정부패가 판치기는 마찬가지다. 원작은 BC 414년 그리스 대표 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새(Ornithes)’. 복잡한 도시 아테네를 피해 도망한 두 주인공이 새들의 도움을 받아 조용한 주거지를 찾으려다 자신들이 권력을 갖게 된다는 내용이다. 임형택 서울예대 교수가 번안하고 연출한 ‘새 새’는 원작의 틀을 그대로 가져오되 한국 실정에 맞게 에피소드를 수정했다. 수천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사는 별로 변한 게 없다는 깨달음이 그저 씁쓸할 뿐이다. 고대 그리스 코미디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질펀한 난장이었다. 이번 공연도 국립극단으로선 드물게 형식 파괴를 선보인다. 새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100여벌의 특수의상과 가발이 사용되고, 공중을 날아다니는 플라잉 신이 등장한다. 어린이합창단과 라이브 밴드 연주단도 동원된다. 국립극단 간판 배우인 서상원과 이상직이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최치림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유토피아가 과연 존재하는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4~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02)2280-4115.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한-EU FTA협상] 자동차·전자 수혜 기대… 돼지고기·낙농 타격 우려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면 본격적으로 FTA 시대가 개막되는 것을 의미한다. EU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184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낸 세계 최대의 ‘알짜배기’ 시장이다. 여기에 평균 4% 수준인 관세까지 없어지면서 EU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총생산·무역수지 3~3.5% 증가 특히 우리 수출상품의 직접 경쟁 상대가 EU산이 아닌 중국·일본산 제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화학과 기계류 등 EU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문은 피해가 불가피하다. 여기에 유럽산 돼지고기와 낙농제품 등이 무관세로 수입되면서 국내 농업계 역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2일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한·EU FTA가 타결될 경우 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은 3.08%, 무역수지는 3.54% 늘어난다. 일자리 부문은 3.58%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협정 타결에 따라 가장 많은 수혜를 입는 업종은 자동차와 전자다. 국제무역연구원은 EU 시장에서 우리제품은 일본과는 자동차·고급가전·디지털 제품이, 중국과는 범용 기계·범용 가전·섬유제품과 직접 경쟁관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이들 품목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EU의 자동차 시장은 미국보다 크고, 승용차에 붙는 관세도 10%로 미국(2.5%)보다 높아 FTA 효과를 가장 많이 볼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EU는 작년 기준 자동차 수요가 1474만대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EU에 총 40만 8934대를 수출했다. 관세 철폐로 따낼 시장의 ‘파이’가 여전히 크다는 뜻이다. 전자업계도 FTA 수혜가 기대된다. 전자제품(반도체 제외)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EU와의 교역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은 163억달러의 흑자를 거둔 ‘효자 품목’이다. ●디지털TV·섬유 수출↑고급차 수입↑ 반면 한·EU FTA를 계기로 중·대형 유럽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 역시 높아진다. EU가 지난해 한국에 수출한 차량은 4만 1880대, 32억달러에 달한다. 수입 관세 8%가 폐지되면 벤츠 S클래스 최고급 차량은 2억 5900만원에서 2000여만원이 줄어든 2억 3910만원에 살 수 있다. 의약, 화장품, 명품 의류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도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 EU와의 무역에서 25억달러의 적자를 본 정밀·석유화학 분야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EU 관세율이 평균 4.5%로 우리나라의 6.87%보다 낮아 관세를 동시에 없애면 우리 측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 가장 우려되는 부문은 농업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한·EU FTA로 인한 국내 농가의 피해 규모는 3000억원 안팎에 이른다. 돼지고기와 낙농품에서만 2200억원가량 피해를 볼 수 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선진국들이 대거 포함된 거대경제권과 FTA를 체결하는 만큼 효과도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한·EU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진출전략 수립, 산업간 협력 확대, 적극적인 투자유치, EU 법제도 전문가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두걸 김효섭기자 douzirl@seoul.co.kr
  • [한-EU FTA협상] 한국 “폐지땐 수출경쟁력 하락”… EU “이중 혜택” 반발

    [한-EU FTA협상] 한국 “폐지땐 수출경쟁력 하락”… EU “이중 혜택” 반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딜 브레이커’(협상 결렬요인)는 ‘관세환급’이었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관세환급 폐지는 곧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지는 만큼 양보할 수 없는 문제다. EU 역시 관세환급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전례가 없는 데다 자동차 업계와 독일, 프랑스 등 회원국의 눈치를 살펴야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협상이 깨질 가능성은 적은 만큼, 타결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수출로 먹고 사는데 양보할 수 없어” 2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한·EU FTA 통상장관회담의 막바지 쟁점이었던 관세 환급은 FTA 협상에서 시종일관 ‘뜨거운 감자’였다. 한·EU FTA에서의 관세환급은 잘못 낸 관세를 환급해주는 일반적인 의미가 아니라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수입관세를 돌려주는 특별한 제도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74년 제정된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에 관한 특례법’을 기반으로 관세 환급 제도를 시행했다. 원자재를 수입한 뒤 이를 가공해 만든 완제품을 수출하면 해당 원자재에 대한 수입관세를 돌려주는 형태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반도체 칩을 수입해서 휴대전화를 제조, 수출했을 경우 그 원재료가 사용된 반도체 칩을 수입할 때 부과된 관세를 제조업체에 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제도다. 우리 측은 세계무역기구(WTO)도 허용하고 있고, 지금까지 우리가 체결한 모든 FTA에서 이를 인정받았다는 점 등을 들어 EU 측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왔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나 이혜민 FTA 수석대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EU가 관세환급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FTA 협상은 진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일부에서 5~7년 정도 관세환급을 유지한 뒤 폐지하는 수준에서 절충안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관세환급이 없어지면 EU와 FTA를 할 이유가 없다.”고 못박았다. ●독일·프랑스 등 자동차 강국 강력 반발 그러나 EU 집행위원회 역시 27개 회원국으로부터 교섭 권한을 위임받았지만 핵심 쟁점인 관세환급에 대해서는 일부 회원국과 업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막판 ‘정치적 절충’을 하지 못했다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EU는 그동안 주요국과 체결한 FTA에서 관세환급을 허용한 적이 없다며 우리 측과의 협상에서 줄곧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EU는 멕시코·칠레 등과 FTA를 맺으면서 관세환급을 금지했다. 또한 관세환급까지 해주면 이중 혜택이 되는 데다 수출용 원자재를 우리나라에 판매한 제3국에 이익이 전가된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이번에 관세환급을 양보하면 다른 국가와의 협상에서도 이를 금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관세환급에 가장 민감한 자동차 산업이 EU의 중추 산업인 데다 독일, 프랑스 등 핵심 회원국이 자동차 강국이라는 점은 캐서린 애슈턴 집행위원 등 EU 측 교섭 당국자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 여기에 섣부른 낙관론과 타결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마저 감돌면서 가뜩이나 협상 경과를 예의주시하던 회원국과 업계가 더욱 강하게 반발,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하는 애슈턴 집행위원의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게 EU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일부에서는 우리나라 통상교섭본부가 ‘사실상 타결’을 유난히 강조하면서 되레 역풍을 불러왔다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다. 결국 애슈턴 집행위원은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에 앞서 반발하는 회원국과 업계를 설득하고 다독일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날 김 본부장과의 회동에서 ‘결단’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 파국으로 갈 가능성은 적지만 EU 회원국과 업계가 관세환급 허용을 언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한·EU FTA 협상 타결 시점을 가늠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EU FTA 최종 타결 못해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최종 타결을 보지 못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슈턴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2일 영국 런던 메리어트 카운티홀 호텔에서 협상을 벌였으나 핵심 쟁점인 관세환급 문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양측은 잔여 쟁점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결과 추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쟁점인 관세환급 문제에 대한 절충안 마련을 위해 가능한 방안들을 모두 검토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에 따라 회담 결과를 본국에 각각 보고한 뒤 협상 재개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 추가협상은 이달 중순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양측은 이날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부터 지난달 23~24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EU FTA 최종 협상에서 수석대표 및 협상단 차원의 잠정적인 합의가 도출된 점을 환영하고 잔여 쟁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EU측은 관세환급 금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계속 주장했으나 우리측은 관세환급 금지가 FTA 체결에 따른 관세감축 효과를 크게 축소시킨다는 점을 지적하며 팽팽히 맞서 타결을 보지 못했다. 관세환급은 부품과 원재료를 수입·가공해 수출하는 기업이 수입할 때 냈던 관세를 수출 시점에 다시 되돌려 받는 것을 말한다. 김 본부장은 “상대편에서 (관세환급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협의가 필요한 것 같다.”면서 “결렬은 아니고 최종 타결을 못한 정도인 만큼, 시기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나카지마 “한국이 졌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

    나카지마 “한국이 졌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비신사적 플레이’로 한국 야구팬의 비난을 한 몸에 받은 나카지마 히로유키가 자신의 속마음을 밝혔다. 일본 ‘석간후지’는 지난 1일 소속팀 세이부 라이온즈로 복귀해 정규리그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나카지마를 찾아가 인터뷰를 나눴다. 나카지마는 지난 24일 한국과의 WBC 결승전에서 나온 6회 도루 수비와 7회 주루플레이를 통해 ‘비신사적 플레이’로 빈축을 받았다. 나카지마는 “내가 할 말은 아무 것도 없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단지 (이용규가) 도루를 할 때 나는 베이스를 비워두고 있었다. 내 쪽에서 보면 베이스를 비우고 있는데 주자가 다리 방향으로 돌진해 온 형태”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이) 졌기 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간 후지 측도 “일본 팬들에겐 오히려 나카지마의 왼쪽 무릎이 걱정됐다.”며 그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나카지마는 “충돌한 순간에는 부상당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의외로 아무렇지도 않았다.”며 “부딪힌 것은 무릎이 아니라 정강이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나카지마는 한국인들의 원성을 산 7회초 주루플레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배우 미즈시마 히로-가수 아야카 결혼

    日 배우 미즈시마 히로-가수 아야카 결혼

    일본의 꽃미남 배우 미즈시마 히로(24·水嶋ヒロ)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현지 팬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 니폰’은 “드라마 ‘절대남친’, ‘메이의 집사’에 출연한 미즈시마 히로가 오는 13일 인기 싱어 송 라이터 아야카(21·絢香)와 결혼한다.”고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즈시마와 아야카는 지난해 6월 잡지 ‘미니’(mini)의 대담 코너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같은 해 8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시작했다. 이미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마친 상태로 미즈시마가 25세 생일을 맞는 오는 13일에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빗속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서로 같은 소속사로 아야카는 미즈시마가 출연한 드라마 ‘절대남친’의 주제가를 부른 인연이 있다. 미즈시마는 180cm의 키와 잘생긴 외모로 모델활동을 하다 연기자로 데뷔했다. 고등학교 때 축구선수로 활약했고 명문 게이오 대학을 졸업했으며 얼마 전 라이벌 배우들을 제치고 ‘꽃미남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야카는 지난 2006년 데뷔곡 ‘I believe’가 한류스타 최지우가 출연한 한일합작드라마 ‘론도’의 주제가로 쓰이면서 이름이 알려졌고 그해 일본레코드대상에서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 또 NHK 홍백가합전에 3년 연속으로 출장하며 현재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유럽중앙은행 금리 0.25%P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은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1.25%로 조정했다. 이는 ECB 창설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하지만 당초 예상 폭인 0.5%포인트보다는 낮은 수치다. 1% 미만으로 내려갈 경우 당장 ‘양적 완화’ 정책을 쓰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IMF·세계銀 기금 1조달러 증액

    IMF·세계銀 기금 1조달러 증액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기금을 최대 1조달러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논란을 빚었던 강력한 금융 규제와 관련, 처음으로 헤지 펀드 등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에 합의했다. ●IMF 3배 증액…권한도 강화 개최국인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는 이날 오후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위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국제적인 행동에 합의했다.”며 G20 차원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선언문의 핵심은 전세계적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IMF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있다. 1조달러에 달하는 재원을 마련, 이 가운데 5000억달러를 IMF에 투입해 기금을 현행 2500억달러에서 3배로 증액키로 했다. 이와 함께 G20 정상들은 IMF가 보유한 수십억달러 상당의 금을 매각, 빈곤 국가를 도울 것을 촉구했다. 브라운 총리는 “IMF와 세계 은행은 커다란 변화를 겪을 것이고 이는 ‘새로운 질서’의 흐름 속에서 세계 경제 권력 구조가 바뀌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무역은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며 2500억달러 규모의 무역금융기금 조성에도 합의했음을 밝혔다. 이 돈은 수출 보증이나 투자 대행, 다자간 공동 개발은행 등을 통해 무역 금융 부문에 지원된다. 도하 라운드에 대해서는 이를 결론짓기 위한 ‘신속한 행동’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오는 7월 주요 8개국(G8) 회담에서 도하라운드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유럽연합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세 피난처에 대해서는 “정보 제공을 거절할 경우 끝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은행 비밀주의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블랙 리스트’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무역금융기금 2500억달러 조성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성과가 없을 경우 회의장을 떠날 것”이라는 배수진을 치면서까지 주장했던 강력한 금융 규제 문제는 헤지 펀드를 국제적 규제망으로 끌어오기로 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사르코지 대통령은 “우리가 바랐던 것 이상”이라고 호평했다. 또 최근 금융기관의 거액 연봉과 ‘보너스 잔치’가 논란이 된 것을 의식, G20 정상들은 새로운 ‘룰’을 만드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미국과 유럽 국가가 금융 규제와 갈등을 빚었던 또다른 주제인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2010년까지 5조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브라운 총리는 설명했다. 그는 “G20 국가들은 전례없는 대규모 부양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미국이 주도했던 지난 워싱턴 정상회담 당시 침묵을 지켰던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가 목소리를 높였다는 점은 이번 정상회담 내내 이목을 끌었다. 금융 규제 강화를 주장, 미국 중심의 경제 질서를 바꿔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럽뿐만 아니라 캐나다, 브라질도 강력한 규제 구축을 주장하면서 취임 후 첫 국제 무대 데뷔를 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진땀을 빼야 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3월 물가 3.9%↑… 오름세 둔화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9% 오르면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지난달 초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던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가뭄 등의 영향으로 산지 출하가 줄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은 크게 올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을 기준으로 3.9%를 기록했다. 2월의 4.1%에 비해 상승세가 조금 꺾인 것이다. 전년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 5.9%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1월 3.7%까지 떨어졌다가 2월 다시 4.1%로 올라섰다. 다만 지난 2월 물가보다는 0.7% 올라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0.3%에서 12월 0.0%, 1월 0.1%, 2월에는 0.7%였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 전월에 비해 1.1%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5%, 전월 대비 0.4% 올랐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작년 같은 달 대비 10.1%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품목별로는 ▲양파(107.2%) ▲고등어 61.5% ▲귤(56.2%) ▲오이(55.5%) 등이 5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파(-50.6%)와 감자(-26.3%) 값은 크게 내렸다. 이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가뭄까지 겹친 데다 사료비 및 난방비 상승으로 생산 원가 또한 올랐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현지 출하가 줄면서 귤, 감자, 고등어 등 신선식품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공산품은 평균 4.7% 오른 가운데 금반지(42.7%)와 비스킷(46.6%), 우유(32.4%) 등의 상승폭이 컸다. 휘발유(-7.6%), 경유(-12.4%), 등유(-12.0%) 등은 내려갔다. 개인서비스(3.2%), 집세(1.9%) 등 서비스 부문은 2.7% 상승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안정되고 경기하강이 지속되면서 물가상승률은 점차 떨어질 것”이라면서도 “휘발유 등 국제 원자재와 국내 농축수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의 변화를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 공기 주치의 ‘바이러스 닥터’ 가전 신기(新器) 등극 예고

    삼성, 공기 주치의 ‘바이러스 닥터’ 가전 신기(新器) 등극 예고

    삼성전자가 지난 3월1일 출시한 개인용 공기 제균기인 삼성 슈퍼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바이러스 닥터’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가전 신기(新器)로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바이러스 닥터는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생산한 슈퍼청정기술(SPI)을 이용해 공기 중의 수분을 분해,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제균한 뒤 자연 소멸되는 방식의 개인용 공기 제균기다.소비자가는 22만 9000원이다.  세계 유수기관의 실험을 통한 효능인증과 각종 안전 테스트를 철저히 받았고 이러한 공기 제균 효능을 입증받아 최고급 르노삼성자동차 SM7 전 모델과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개인용 제품의 공기 제균 범위는 반경 3.3㎡로 개인 공간을 충분히 커버한다.  바이러스 닥터에 적용된 슈퍼청정기술은 해외 미생물 실험기관인 키타사토 메디칼 센터에서 감기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독감 바이러스를 20분 내에 90%, 60분 내에 99.6%를 제거할 수 있으며,영국 알레르기협회 BAF(British Allergy Foundation)로부터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검증받았다.  이러한 효능 입증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삼성서울병원의 아토피질환 전용병실인 ‘알레르겐 프리 룸(Allergen-Free Room)’에 적용된 바 있어 환경약자를 배려하는 새로운 상품의 출현을 예고했다. 특히 이 제품은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민감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판매 수요가 늘고 있으며 올 2월에 개설한 바이러스 닥터 체험 카페(http://cafe.naver.com/spivirusdoctor)에서도 관심있는 소비자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최도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연구소 전무는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안전한 공기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 라며 “바이러스 닥터가 실내 공기 질의 혁신을 주도해 일상생활의 모든 공간에 적용시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바이러스 닥터는 이온을 발생시켜 내보내는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고,LED 무드램프를 적용해 밤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4시간 사용해도 한 달에 약 800원 가량의 전기료로 가계 부담을 줄였다.    ※용어해설  ’가전 신기(新器)’란 성숙된 가전시장의 새로운 활기를 가져올 새로운 기종의 가전제품의 출현을 新器, 또는 神器로 부르는 일본시장의 용어이다.일본의 가전 3종 神器는 ‘70년대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에서’ 90년대 중반에는 新 3종 神器로서 IH쿠커, 음식쓰레기처리기, 식기세척기, 한국에서는 김치냉장고가 가전 新器로서 폭발적인 시장성장을 이루었으나 시장에 선을 뵌지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있을만큼 가전시장의 싸이클은 빨라지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농협 간부 2011년까지 1000명이상 감축

    개혁 작업이 진행 중인 농협중앙회가 간부직원 1000명 이상을 감축하고 팀장급 이상 급여를 10% 이상 삭감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는 1일 사무소장급(3급) 이상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 올해부터 연 400명씩 2011년까지 1000명 이상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간부직원들은 기본급 5% 반납, 2년 연속 임금 동결, 연차휴가 의무 사용 등을 통해 급여를 10% 이상 줄인다.농협은 일반 직원들에 대해서도 2년 연속 임금 동결과 연차휴가 사용 촉진, 대졸 신규채용 직원 연봉 감축 등을 통해 추가로 인건비를 줄이기로 했다. 절감된 인건비는 농자재 가격 상승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재원 등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농협은 지난해 12월에도 집행간부(상무)를 15명에서 12명으로 감원했다.한편 농협은 이날 축산물의 생산·유통 비용을 30% 절감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축산물 유통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농협은 품목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쇠고기 브랜드 ‘안심 한우’를 내놓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돼지고기 브랜드 ‘안심 포크’를 출시했다. 또 축산물 전문 판매조직인 ‘NH 미트 앤드 푸드(Meat & Food)’를 설립해 유통·물류를 일원화, 관련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또 8대에 불과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올해 중 100대 추가해 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확대하고, 지역축협 직영 식당인 ‘축산물 프라자’도 70곳에서 2012년까지 24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3년 안에 쇠고기는 50%, 돼지고기는 40%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기 위해 유통 구조를 고치겠다.”고 말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외교부 “美요구 이미 반영”

    미 무역대표부(USTR)가 국별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자동차 교역 부문을 관심 사항으로 언급한 데 대해 외교통상부는 1일 “이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다 반영된 내용이기 때문에 협정문에 어긋나는 사항은 없다.”고 반박했다. 안총기 외교부 지역통상국장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입관세, 차별적 배기량 기준 세제, 표준 등의 문제는 이미 한·미 FTA에 다 반영이 돼 있는 사항들”이라면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동차 분야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 그런 측면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국장은 “NTE 보고서에서 새로 나온 것은 인터넷 전화 보안 알고리즘 관련 문제인데, 이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검토가 필요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귀농·귀촌 맞춤형 지원 최대 2억원 창업자금도

    경제위기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귀농(歸農) 희망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선 농협에 귀농·귀촌 종합센터가 설립된다. 최대 2억원의 창업자금도 지원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귀농·귀촌 종합대책을 내놓고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귀농 준비부터 정착까지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일선 농협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전문상담가가 배치돼 귀농 준비를 도와준다. 귀농과 관련된 정부정책과 지원사업, 교육 등 각종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한 ‘귀농·귀촌 통합정보 시스템’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시·군별로 ‘귀농인의 집’을 마련, 귀농 희망자가 일시 거주하면서 영농기술 습득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귀농자가 농지나 축사를 마련하는 데 쓸 수 있는 영농정착자금을 기존 농업인과 같은 조건인 연리 3%에 1인당 2000만∼2억원 수준으로 융자해 준다. 주택구입자금도 연리 3%로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1500억원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AJ, 오늘 ‘댄싱슈즈’ 신고 화려한 데뷔

    AJ, 오늘 ‘댄싱슈즈’ 신고 화려한 데뷔

    신인가수 AJ가 자체 제작한 ‘댄싱슈즈’를 신고 오늘 화려하게 데뷔무대를 치룬다. AJ는 오늘(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 되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을 선보인다. 신인 AJ는 god, 비, 원더걸스를 배출한 전 JYP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한 가수로 음반 관계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AJ의 첫 프로젝트 앨범 ‘FIRST EPISODE A NEW HERO’는 빅뱅, 손담비,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배출해 낸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타이틀 곡 ‘댄싱슈즈’는 용감한 형제가 가장 아꼈던 곡으로 AJ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고 선뜻 내줬다는 후문이다. ‘댄싱슈즈’는 강렬한 힙합비트 위에 현란한 신디사이저와 AJ의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으로 한편의 CF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빠른 전개와 세련된 편곡은 수려한 멜로디와 사운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노래 제목이 ‘댄싱슈즈’인 만큼 AJ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어울릴 수 있는 자체 제작한 댄싱슈즈를 신고 나올 예정. AJ의 첫 프로젝트 앨범 ‘FIRST EPISODE A NEW HERO’는 2일 온라인 음악 포털사이트에 공개가 됐으며 오는 9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발매된다. (사진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희귀한 ‘웃는 돌고래’ 6000마리 발견

    희귀한 ‘웃는 돌고래’ 6000마리 발견

    멸종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진 일명 ‘웃는 돌고래’ 수천마리가 방글라데시 홍수림에서 무리를 짓고 살고 있는 모습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야생동물보존협회(WCS)연구진은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스 홍수림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 돌고래 종인 이라와디 돌고래(Irrawaddy Dolphin)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민물 돌고래인 이라와디 돌고래는 유난히 짧은 입술과 웃는 것처럼 보이는 인상 때문에 국내외에서 ‘웃는 돌고래’라는 애칭으로 불려왔다. 범고래과인 이 돌고래는 몇 년 전 백상아리를 들이받아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했다는 일화가 전해지면서 인간에게 가장 친근한 돌고래 종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 수십년 간 이라와디 돌고래는 기후변화로 터전을 잃고 무분별한 돌고래 사냥 때문에 점차 개체수가 줄면서 급기야 지난 2008년 세계 10대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됐다. 당시 전문가들은 동남아시아 등지에 100마리 정도만이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WCS 연구진들의 개체 수 보존을 위해 정밀한 과학기술로 돌고래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6000마리의 이라와디 돌고래 들이 방글라데시에서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연구진을 이끈 브라이언 D. 스미스 박사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했을 것이라 추측됐던 이라와디 돌고래가 수천마리나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희망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이어 그는 “희귀 동물을 보존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당국의 정책적인 보호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라와디 돌고래는 평균 수명은 30년 정도이며 다 자라면 2~3m 정도 크기가 된다. 배는 흰색인데 반해 등은 검은 청색을 띄며 수영 속도는 느린 편이다. 사진=사이언스 데일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치로 “10회 마지막 타석 엄청 두려웠다”

    이치로 “10회 마지막 타석 엄청 두려웠다”

    이치로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저널리스트 요시다 다카시와 인터뷰를 갖고 ‘숙적’ 한국과의 결승전 10회 초 타석에 들어선 순간 “엄청 두려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역전 결승타를 치며 ‘영웅’이 된 이치로는 지난 30일 TV아사히 ‘보도스테이션’에서 방영된 독점인터뷰를 통해 당시를 회고했다. 이치로는 한국이 9회 말 3-3 동점을 만들며 따라붙자 “경기 흐름이 정말 싫은 방향으로 흘렀기 때문에 끝내기가 될 가능성도 각오했다.”며 “투수가 그 위기만 벗어난다면 어떻게든 된다는 마음이 들어서 ‘다르빗슈 힘내라’고 중얼거렸다.”고 절박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또 연장 10회 초 이와무라가 안타를 치자 “주자가 쉽게 홈으로 들어오겠다고 생각했는데 멈춰서 절로 욕이 나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치로는 대타 가와사키가 플라이로 물러나고 자신이 타석에 들어설 차례가 되자 “‘여기서 안타를 치면 장한 일이지만 치지 못하면 더욱 큰일’이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잡념을 지울 수 없어서 머리 속으로 경기 중계를 그리면서 타석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서자 “엄청 두려웠다.”며 “‘오프 시즌에 일본에 돌아가지 못하겠구나’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치로가 승리를 예감한 것은 5구째가 파울 처리됐을 때. 이치로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온다. 승부가 들어오면 안타가 나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며 “5구째를 안타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이제 어떤 공이 와도 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치로는 자신이 부진할 때 격려해준 팀 동료들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결승타를 친 뒤 “기뻐하는 동료들을 보면 감정적이 될 것 같아서 벤치를 볼 수 없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치로는 2라운드 벼랑 끝 승부처였던 쿠바전을 두고 “여기서 지면 다음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말은 할 수 없다는 각오를 했다.”며 은연중에 다음 대회 참가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우 美 수출길 열리나

    미국이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 국가로 인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 한우의 대미(對美)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미 농업부 동식물위생검사청(APHIS)이 30일자 연방관보에 한국을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하기 위한 관련 연방규정 개정안을 입안 예고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APHIS는 5월29일까지 60일간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관련 연방규정(9 CFR Part 94)을 개정해 한국을 구제역 청정국으로 등재하게 된다. 우리 정부는 2007년 5월부터 대미 쇠고기 수출을 겨냥해 미국에 한국을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우리나라는 2000년 10월 국제수역사무국(OIE)으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받았으나 실제 교역을 위해서는 이와 별개로 개별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으로 최종 인정되면 미국 측에 한우 수출을 위한 평가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미국에 쇠고기를 수출하려면 국내 육류 작업장의 위생 등 축산물 안전 관리가 미국 수준과 비슷하다는 ‘동등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를 통과하면 미국에 쇠고기 수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오바마, 의견수렴 5일 까먹었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연 보호를 위해 일부 국유지에서 석유와 가스 개발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유지관리법안(PLMA)에 서명했다.미국 사회는 9개주, 80억 9385만㎡에 이르는 공원과 강, 하천, 숲, 사막 등에서 석유 시추와 가스 개발을 금지하는 이 법안을 둘러싸고 수년간 논쟁을 벌였다. 그럼에도 이번 법안 통과 과정에서 민주·공화 양당의 지지를 받은 만큼 내용적으로는 큰 ‘뒤탈’이 없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오바마 대통령은 후보 시절 긴급 법안이 아닌 이상 국민들이 법안을 살펴보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서명하기 5일 전 백악관 홈페이지에 법안을 공개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서명 3일 전인 지난 27일 홈페이지에 게재가 됐고 백악관은 당시 이미 대통령이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 사실상 의견 수렴이 무의미함을 시사했다.이같은 점을 폭스뉴스 등 일부 언론이 지적하자 벤 라볼트 백악관 대변인은 “해외 일정(G20 정상회의)을 앞두고 좀 일찍 서명을 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5일간의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없다.”고 말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처칠 아침식사는 토스트와 위스키

    1954년 6월 영국 BOAC 항공사의 미국행 비행기 안. 영국 총리로서 마지막 미국 방문을 앞둔 윈스턴 처칠은 이곳에서 펜을 들고 기내식 메뉴를 스스로 고쳤다. 삶은 달걀, 토스트 등 평범한 메뉴 속에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담배와 위스키.오는 23일 ‘성(聖)조지 축일’을 기념해 슈롭셔주 러들로에서 경매에 부쳐질 처칠의 메뉴판이 공개됐다고 텔레그래프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메뉴판은 인쇄된 메뉴판에 처칠이 자필로 두개의 쟁반에 나눠 가져올 것을 명시한 아침 목록이 적혀 있다. 첫번째 쟁반에는 빵, 커피, 치킨 등 일반적인 음식들을 요구했고 두번째 쟁반에는 자몽, 설탕, 위스키, 물수건, 시가를 담아올 것을 요청했다.당시 승무원이었던 리처드 웨스트우드 브룩스는 이를 최근까지 보관해 왔고 이를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그는 “처칠이 왕성하게 식사를 한 뒤 담배를 피우고 위스키로 이를 씻어내렸음을 볼 수 있다.”면서 “80대에 이렇게 잘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사람들을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때가 타고 잉크가 번지긴 했지만 훌륭한 역사의 단편”이라고 덧붙였다.이 메뉴판의 예상 낙찰가는 1500파운드(약 300만원) 정도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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